728x90








☞(경남여행/밀양여행)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 밀양 영남알프스 여름피서지로 아주 좋은 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를 추천합니다.


가뭄 끝에 단비라 했습니다. 지루하게 이어졌던 전국의 가뭄 소식은 장마와 함께 조금씩 물러나고 다시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처음 장마 소식과 함께 달려갔던 영남알프스 밀양 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은 깊이를 알 수 없는 골짜기만큼 첩첩산중임을 보여주듯 많은 물줄기가 계곡을 굽이치며 흘렀습니다.






부산. 울산, 밀양 등 동부 경남의 최대 피서지로 주목받는 영남알프스의 수많은 계곡 중에서도 얼음골과 호박소를 잇는 쇠점골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계곡으로는 으뜸으로 칩니다. 그 이유는 한여름 삼복에도 얼음이 언다는 천연기념물 빙계계곡 때문입니다.



엄동설한의 겨울도 아니고 혹서로 유명한 밀양에서 찜통 같은 더위 속 바위 틈새에 얼음이 얼어 밀양의 3대 신비한 현상으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바위 앞에 서 있는 것만도 여름철 휴가지로 최고입니다.



또한, 인근 가지산에서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를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 소를 만든 호박소는 명주실 한 꾸러미를 다 풀어 넣어도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며 ‘전설의 고향’ 남량 특집극의 소재로 딱 맞은 곳입니다. 이곳은 무시무시한 이무기의 전설이 전합니다.



청도 운문사 인근에 작은 암자 대비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 전설의 대비사와 연못은 저수지로 변해 있습니다. 절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고 노스님과 동자승이 이 절을 지키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한날 스님이 자고 일어나 보니 동자승이 보이지 않아 변소에 갔나 하면서 무심코 넘겼는데 계속 반복이 되어 이상하다며 하루는 들어오는 동자의 인기척에 자는 척하며 있는데 동자가 잠을 자기위해 누웠습니다. 잠든 것을 확인하고 그의 팔을 만져보니 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촉촉하게 몸이 젖어 있는 것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밤이 왔습니다. 잠든 척하며 기다리는데 동자가 자정이 되어 나가는 것을 보고 뒤를 몰래 밟았습니다. 연못에 다다라 주위를 둘러보더니 옷을 벗고 동자가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물이 부글부글 끓는 듯하드니 이무기가 헤엄을 치며 노는 것을 본 스님은 놀라 ‘네 이놈 동자야’ 하며 고함을 쳤습니다. 이무기는 깜짝 놀라 하늘로 나르며 통탄을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만 넘기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는데 하며 이무기는 스님을 원망하며 화가 나 운문사 뒤 계곡 골짜기로 몸을 숨겼습니다. 스님이 이곳까지 따라오자 이무기는 바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다시 하늘로 날라 지금의 억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이무기가 굴렀던 계곡은 작은 돌이 계곡에 널려 마치 스님이 대빗자루로 쓸어내린 모습을 하고 있다합니다.



현재에도 이 골짜기를 이무기 못안골로 부르고 있습니다. 억산을 향하던 이무기는 고함을 치며 따라오는 스님을 보자 울화통이 터져 꼬리로 바위를 내리쳐 쪼개버렸는데 그게 억산 깨진 바위가 되었고 이무기는 단숨에 호박소로 숨어들었습니다. 그런데 호박소에 숨었던 이무기가 신불산 왕봉골의 파래소에도 가끔 나타났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호박소에서 풀었던 명주실 끝이 파래소에 나왔다며 호박소와 파래소는 서로 뚫렸다합니다. 이무기는 이 길을 이용해서 넓은 호박소와 파래소를 서로 왕래하며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호박소는 폭우로 바위가 굴러 메워져 호박소의 깊이가 얕지만, 오래전에는 호박의 속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웅덩이였습니다.



그러나 파래소는 지금도 시커먼 물색으로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소름을 끼치게 합니다. 이무기의 전설이 있는 호박소와 연결된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은 쇠점골 입니다. 쇠점골은 계곡이 길게 누워 있어 ‘누운골’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지산 터널이 뚫려 5분이면 밀양과 울산을 연결하지만, 오래전에는 쇠점골을 통해서 석남령을 넘어다녔습니다.



쇠점의 뜻은 이곳을 넘는 고갯길이 워낙 험해 말발굽의 편자를 갈고 넘어갔던 데서 유래를 합니다. 그 당시 막걸리를 마셨던 주막과 편자를 갈았던 대장간은 사라지고 없습니다만 흔적을 알 수 있는 축대와 ‘쇠점’의 지명만 남아 옛날을 상상해 봅니다.



쇠점골에는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게 해주는 형제 폭포가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두 폭포가 모두 비슷한 높이지만 형제는 석남령을 넘기 위해 쇠점골을 올랐습니다. 전날 내린 비에 계곡 물이 불어나 그만 동생이 물에 빠졌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형도 물에 뛰어들었지만 함께 죽었습니다. 그 후 쇠점골을 오르내리는 길손은 이 폭포를 형제 폭포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넓이를 뜻하는 오천평 반석도 있습니다. 바위 위를 타고 흐르는 옥구슬 같은 물을 맞으며 쉴 수 있습니다. 쇠점골은 그저 편안하게 오르는 오름길입니다. 석남 터널에서 호박소까지 4km쯤 거리에 숲 터널을 이루어 시원한 청량제 구실을 해줍니다.



곧 장마도 끝나면 8월부터 삼복더위가 시작됩니다. 영남알프스 최고의 피서지인 호박소와 쇠점골에서 여름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석남 고개를 오르는 옛길도 걷고 시원한 쇠점골의 물소리도 듣는 여름철 최고의 휴가지로 이곳만 한 곳이 없을 정도며 아주 좋습니다. 


구연폭포와 호박소


 

☞(경남여행/밀양여행)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 교통편.


부산에서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과 얼음골, 호박소, 쇠점골은 대중교통편과 자가운전 모두 편리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한합니다.

부산역에서 밀양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는 오전 7시10분, 7시50분, 9시20분, 10시25분에 있으며 KTX도 수시로 있습니다. 밀양역에서 바로 얼음골을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밀양역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밀양시외버스터미널(055-355-1928)로 바로가기 때문에 버스이용도 편리합니다.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출발. 밀양버스터미널에서 석남사행 버스를 탄 뒤 얼음골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오전 7시5분, 8시5분, 9시5분, 10시40분에 출발한다.

얼음골 행 시내버스는 오전 6시10분, 9시35분이며 참고하세요. 얼음골 버스정류장 종점에서 얼음골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방향으로 걷습니다. 승강장을 지나고 호박소 주차장을 지나면 호박소와 쇠점골 입구인 백연사가 나옵니다. 얼음골 버스 정류장에서 밀양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시20분, 4시35분, 5시. 6시(막차)에 있으며 석남사에서 언양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석남사행 버스는 오후 3시50분, 5시20분. 편리한 쪽을 이용하면 됩니다. 밀양시외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에 있고 자가운전을 위해 내비게이션은 호박소 주차장 또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055)259-3000) 입력

 



2015/07/16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 영남알프스 최고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2015/06/20 - (경남여행/창녕여행)우포늪 둘레길. 국내 최고의 습지로 보호 받는 우포늪 생태길과 탐방로인 우포늪 둘레길을 걸어보다. 우포늘 둘레길


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2014/04/09 - (경남여행/밀양여행)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204호 밀양상동터널. 1905년 경부선 개통때 뚫은 밀양 상동터널 벛꽃이 한창


2014/04/06 -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밀양8경인 위양못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가 최고의 둘레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2014/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퇴로리 여주이씨 고가. 봄 여행지로 좋은 밀양 부북면 퇴로리 '오구' 촬영지 여주이씨 고가를 보고 왔습니다.


2014/04/01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5월이면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인 위양못에 댕겨 왔습니다. 이팝꽃은 없지만 역시 밀양8경의 풍경입니다.


2013/08/27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최대 오지 정승봉 산행.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어산불영 영남알프스둘레길14코스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다랑이 논에서 만난 순박한 농부가 부르네요. "더울 텐데 저기 당산나무 그늘에서 좀 쉬었다 가오"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구절양장 단장천 영남알프스 둘레길 16코스 이야기. 단장면 사연리~고례리


2013/06/21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한국전쟁에 빨치산 피해 내려 왔던 길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둘레길 17코스가 되었네


2013/06/04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2013/05/04 -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5월의 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 당일 여행 6곳 둘러보기


2013/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최고의 절경 밀양8경 호박소와 백운산 산행.


2013/03/15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근교산 소천봉~용암봉~백암봉에서 전설을 찾다.


2011/06/25 - 문화재라며 밀양관광책자에 나오는 칠탄서원이 흉가수준이라니...


2011/06/17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지정된 문화재가 폐가 수준인 영남알프스둘레길 13코스


2014/05/18 - (경남맛집/밀양맛집/긴늪유원지맛집)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 입구 리더스CC맛집 풍년식당 김치찌개 추어탕이 맛있어요.


2013/08/15 - (경남맛집/밀양맛집/표충사맛집)직접 채취한 자연산 약초 나물로 차려진 자연 밥상이 최고 천황산맛집 휴정가든민박.


2013/03/17 - (경남맛집/밀양맛집/상동맛집)40년 역사가 부끄럽지 않은 한결같은 맛 진아식당고동(다슬기)국


2012/08/20 - (경남밀양맛집) 돼지국밥의 원조에서 먹는 국밥 맛은 한마디로 '쥑이네'-무안면 동부식육식당


2012/06/16 - (경남밀양맛집)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3년 묵은 김치와 먹는 촌닭 백숙, 그 맛이 황홀경, 구만산장









728x90

728x90


☞(경기도 맛집/용인맛집)야간 얼큰 우동, 국물이 끝내준다는 야동인 야간 얼큰 우동 속풀이용으로 최고.


장마라 그런가요. 창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 이런 날에는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아니 ‘땡긴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막걸리와 파전~~~ 그것도 맞지만 저는 술을 잘 못하는 지라 매콤한 음식이 그리워집니다. 





매운 열기로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고 어디선가 한줄기 바람이 그 열기를 식혀주면 그리 시원할 수 없습니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는 얼큰한 국물로 온갖 스트레스를 다 날리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




‘야간 얼큰 우동’이라 부르며 줄여서 ‘야동’이라합니다. 야동하면 엉뚱한 상상을 하기 쉽지만 이곳 야간 얼큰 우동집의 내부 인테리어는 야동에 어울리는 ‘엉큼한 집’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깔끔한 얼큰 우동 전문점입니다. 매운 음식에 자신이 있는 분은 도전해 보세요.

 



 


얼큰한 우동 국물이 생각날 때 더욱 좋습니다. 직접 반죽하여 이틀간 숙성을 기치고 12가지의 재료를 20시간 이상 팔팔 끓여 육수로 사용합니다. 기존 우동과는 차별화된 맛있는 얼큰 우동 맛을 느껴 보세요
















◆야간 얼큰 우동 야동 영업정보◆

★상호:야간 얼큰 우동(야동)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7-2(풍산프라자 103호)_

★전화:031-272-1734







2015/07/14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카페 브라우니(browny) 70. 용인여행에서 괜찮았던 카페 브라우니(browny) 70 보정점.


2015/07/12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충렬서원. 고려 말 충신 단심가로 유명한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한 충렬서원을 여행하다.


2015/06/30 - (경기도 맛집/용인맛집)와우정사맛집 풍뎅이 2호점. 아늑한 숲속 공주가 사는 동화책속의 궁전 같은 음식점 풍뎅이 2호점.


2015/06/2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호암미술관. 한국 정원인 '차경'의 원리로 조성된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 호암미술관의 '희원'을 만나다.


2015/06/28 - (경기도맛집/용인맛집)경기도박물관 맛집, 남부 cc 맛집, 한국민속촌 맛집 용인 기와집순두부. 순두부와 보쌈수육이 맛있는 용인 기와집순두부.


2015/06/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포은 정몽주의 묘.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참살당한 포은 정몽주와 저헌 이석형의 묘소를 참배하다.


2015/06/15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 해장국. 해장풀이에 좋은 건강만점 용인 쌍룡 해장국 선짓국


2015/06/1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 어린이에게 무한 도전 바다의 꿈을 심어주는 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 체험 여행.


목포에는 어린이만을 위한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이 있습니다. 체험과 놀이를 관람을 통해서 보고 느끼고 어린이에게 바다에 관한 무한 도전 정신과 꿈을 갖게 하는 재미있는 어린이 바다과학관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바다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다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은 3층 건물에 독특한 모습입니다. 입구에 등대가 설치되어 아이에게 많은 호기심을 생기게 하며 어린이 바다과학관 입구로 들어갑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바다 아이돔, 바다 상상홀, 깊은 바다, 중간바다, 얕은 바다로 나누어 상설전시 중입니다. 또한, 4D 입체 영상실을 갖추어 바다와 관련된 4D 영상물을 보게끔 한다니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은 부대시설로 해양 체험물 40여 종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에게는 딱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니 어린이에게 아주 유용한 과학관입니다. 



상설 전시실을 둘러보겠습니다. 바다 상상홀은 잠수정을 타고 디지털 바닷속을 여행합니다. 바다 생태계를 표현한 디지털 바다와 해류를 이미지화하여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접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바다 속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 줍니다.

 






깊은 바다를 보겠습니다. 흔히 심해라고도 하며 바다 깊이는 1,000m 아래를 말합니다. 이곳은 빛도 들어오지 않는 그야말로 컴컴한 암흑입니다. 그런 바다 밑의 지형, 열수공, 해저광물을 탐사하고 심해의 수압 등을 알아보는 전시공간입니다. 바닷속에도 산이 존재하는지도 알아보고 잠수정이 밝힌 해저비밀, 얼마나 깊이 잠수 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의 해답을 알게 됩니다.

 















중간바다는 수심 200m~1,000m 속의 바다를 말합니다. 빛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박광층의 바다 이야기입니다. 중간 깊이의 바다 생태계를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전시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바닷속 숨바꼭질, 물고기 퍼즐, 바다 교향곡, 중간바다 불꽃놀이, 가오리 유영 기술, 날아라 오징어와 작은 생물 등을 알아보는 전시공간입니다.

 








얕은 바다는 수심 200m 이내의 깊이를 말하며 빛이 들어오는 유광층입니다. 우리와 가장 많이 접하는 바닷속 공간입니다. 조력과 파력 등 바다 에너지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바다 아이돔은 연출된 모형 갯벌을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며 느끼는 공간입니다. 어린이가 바다를 쉽게 이해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가 바다에서 모두 나온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에너지, 담수, 먹거리 등 바다를 먼저 정복하는 나라만이 앞으로 지구 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우리나라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미리 바다 속을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전시공간인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을 찾아 어린이에게 무한한 도전 정신과 바다의 꿈을 키워주세요.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관람정보◆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주소:전남 목포시 삼학로 92번길98번지(신정동 1454번지)

★전화:061-2426359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관람요금: 어른 3,000원, 청소년및 군인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유치원생 500원, 4D 입체 영상관 2,000원(공통적용)

목포시 초정 팸투어에 참여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7/13 - (전남맛집/목포카페)목포항 카페 마리나베이 호텔. 목포항 투어에서 커피는 빼놓으수 없습니다.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카페.


2015/06/18 - (전남맛집/목포맛집)회 킬러인 부산 사람도 놀라게 한 목포 횟집,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의 유달산 탕집


2015/06/1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맛집 목포자연사박물관 맛집,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맛집 명인집. 목포5미를 맛볼수 있는 갈치찜과 한정식 특선 한상차림이 좋은 목포 맛집 명인집.


2015/06/09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근대 역사관. 일제 수탈의 현장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 근대 역사관이 되었습니다.


2015/06/04 - (전남맛집/목포맛집)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맛집, 항동시장 맛집 우리 장어탕.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장어탕 맛집 목포 우리 장어탕.


2015/05/25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숙박 호텔 위드. 목포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지 "호텔 위드" 였습니다.


2015/05/13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맛집, 목포여객터미널 맛집, 목포유원지 맛집 선경준치회집. 참고기인 진짜 생선 준치회무침이 맛있는 목포 선경준치회집.


2015/05/10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 목포를 출발하는 직행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


2015/05/0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노적봉. 이순신 장군의 환생 노적봉 큰바위 얼굴, 신기한 다산목을 만나는 유달산 노적봉 여행


2015/04/2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삼학도 목포역 맛집 못난이 빵. 못생겨서 죄송하지 않는 진짜 맛있는 목포 못난이 빵 맛보세요.


2015/04/23 - (전남맛집/목포맛집 )신안비치호텔 라이브 카페 비치 갤러리, 목포대교의 밤야경이 아름다운 카페 비치갤러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다.


2015/04/22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평화광장 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와 춤추는 음악 분수쇼를 즐기세요.


2015/04/2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어민동산. 쌈지공원인 독특한 유달산의 어민동산 여행.


2015/04/20 - (전남맛집/목포맛집)쑥꿀레. 유달산 맛집, 목포역 맛집, 쑥으로 만든 추억의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꼭 맛보세요.


2015/04/16 - (전남여행/목포여행)갓바위. 타포닌 지질의 목포 갓바위 그 모습이 신기.


2015/04/15 - (용산-목포 KTX 기차 시간표와 운임) KTX 용산-목포 여행 "빨라도 너무 빨라" 초스피드의 2시간대 경이로운 시간 여행을 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연제구맛집)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물회 포항회관. 매콤 새콤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한다는 그 맛, 포항물회 포항회관


2012년 연산동 목화예식장 뒤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를 그 당시 맛집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연제구 연산동 포항 물회 전문점의 양대 산맥 중 한 곳으로 워낙에 유명하여 미식가들에게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포항 물회를 먹고 했지만, 그때보다 가격도 인상되었고 해서 이번에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특히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는 물회에 사용하는 회를 미리 썰어 두는 것이 아니고 손님이 물회를 주문해야만 그때부터 준비합니다. 여름철 성수기 때는 준비관계로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맛있고 싱싱한 물회를 먹는 곳입니다.



맛있다면 1시간이 대수겠습니까. 모든 손님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 음식점으로 인식하며 필자도 20여 분 발품을 팔고 도착을 했던 곳입니다. 포항 물회가 왜 유명할까요?



먼저 유래를 보면  오늘날 포항은 포항 제철에 의해 공업도시로 더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엄연히 동해를 끼고 있는 어업전진기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고기잡이를 주업으로 살았습니다.


잡어 물회


배를 타고 나가 그물로 고기를 잡는 생활은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바쁠 때 끼니도 건너뛰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게 물회입니다. 물회는 회를 물에 말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물에 잡아 올린 잡어로 회를 뜬 뒤 초장에 찍어서 먹을 시간은 없고 하여 찬물에다 회와 초장과 밥을 함께 넣고 말아서 후루룩 마셨다는데서 물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저 배를 채워 배고픔을 잊겠다는 음식이 물회입니다. 어부의 애환과 아픔을 간직한 물회지만 이제는 물회 맛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포항 물회를 즐겨 찾으며 과메기와 함께 포항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포항 물회는 꼭 포항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포항 물회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연산동 포항회관의 물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포항 물회와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냉면으로 치면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있듯이 포항회관의 물회는 비빔냉면에 가까운 비빔 물회라 할까요?



포항회관의 포항물회는 학꽁치 물회, 잡어 물회, 한치 물회, 가오리 물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횟감은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날그날 생선이 입고됩니다. 날씨에 따라 혹 주문이 되지 않는 물회도 있습니다. 횟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항상 채소와 생선회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동료는 한치 물회, 저는 잡어 물회를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둘 다 곱빼기 먹을 큰 위가 아닌데 포항 물회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출한 식단입니다. 그러나 쌈을 싸서 먹는 채소는 넉넉히 줍니다.



물회가 나왔습니다. 한쪽에는 조각 김, 잔 파, 오이가 채로 썰어 놓였고 아래를 들어보면 백옥같이 하얀 빛깔의 시원한 배와 고추장이 놓이고 맨 밑에 오늘의 주인공인 회가 자리하면 포항회관의 물회가 완성됩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신나게 비벼주면 됩니다. 포항 물회 맛을 보겠습니다. 상추와 깻잎을 한 장씩 올리고 그 위에 비볐던 물회를 올립니다. 마늘과 고추는 기본으로 올려야죠. 역시 고추장과 어우러진 물회는 환상의 맛입니다.


한치 물회


생선회와 밥을 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물회는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비빔 물회는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드십니다. 적당하게 회를 먹었다면 공깃밥은 남은 물회에 팍 붓고 다시 비벼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과 비빈 물회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물회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배도 든든하면서 한 끼 식사로는 최고 최고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포항 물회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실내사진은 지난번 포스팅 사진임다)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회관 포항물회 영업정보◆

★상호:포항회관 포항물회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1127-28(목화예식장 후문)

★전화:051-866-0480

★메뉴:물회 전문점

★주차장 없음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2015/06/2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2015/06/0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2012/01/07 - 착한가격 3천5백원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김현주보리밥집.늦어면 못먹어요.


2012/03/29 - 돈가스로 일본 돈가스 본토를 접수하겠다는 용감한 형제들, 부산교대 본토점


2012/01/16 - 짬뽕도 아닌것이 우동도 아닌 것이 본토점의 짬우동 그래 바로 이 맛이야.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2/05/13 - (부산연제구맛집) 사골뼈로 36시간 고아 엑기스로 뽑아 만든다는 돼지국밥의 맛-장수촌돼지국밥


2012/07/19 - (부산연제구맛집) 초복날 삼계탕을 대신한 서민들의 보양식은 이것, 어탕밥이 최고-강촌메기탕


2012/08/02 - (부산연제맛집)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국수-부산교대 촌국수한그릇


2012/08/06 - (부산맛집/연제구맛집) 곰소뜸에서 먹는 이열치열 보양음식. 곰탕 한그릇 하세요.


2014/07/14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검찰청 맛집 외식1번가 연제점. 외식1번가에서는 1인분에 고기의 양을 충분히 담아 맛있게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맛집/목포카페)목포항 카페 마리나베이 호텔. 목포항 투어에서 커피는 빼놓으수 없습니다.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 카페. 


목포여행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로 목포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목포항과 연결된 신안군은 바다의 보석이라는 천일염이 지역 특산물로 유명합니다. 그 당시 신안에서 생산된 질 좋은 소금은 모두 이곳 목포항에 모이게 되었고 현재의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이 천일염인 신안소금을 보관하는 창고였던 곳입니다.






그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목포항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목포 마리나베이 호텔로 탄생하였는데 목포항에서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옛 소금창고의 모습이 바뀐 건물도 궁금하여 마리나베이 호텔 1층에 마련된 커피숍을 방문했습니다.



방짜 유기의 효능을 알리는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꾸며져 있는데 눈에 띄는 메뉴는 역시 방짜유기 단팥죽과 호박죽입니다.




방짜유기는 다 아시죠. 놋그릇을 만들 때 망치로 두드려서 만든다는 것을요. 그만큼 우리 고유의 음식인 맛있는 단팥죽과 호박죽을 정성 들여 손님에게 내어놓는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텔방에서 밖에 나가기 귀찮다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호텔 이용은 할 수 없고 하여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아메리카노와 방짜유기 호박죽은 맛만 보자며 주문을 했습니다.




호텔 숙박객에게는 전메뉴 1,000원 할인이 된다는데, 아쉽네요. 역시 호박죽 맛은 입에서 저절로 사르르 녹았습니다. 우리는 각자 아메리카노를 들고 목포항 구경을 나섰는데 밖에서 봐도 마리나베이 호텔은 삐까번쩍 했습니다.





뭐, 목포항을 보면서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괜찮지만 저처럼 1층 카페에 앉아 바깥 목포항의 풍경도 보면서 커피 한잔하며 항구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목포마리나베이호텔 영업정보◆

★상호:목포마리나호텔

★주소:전남 목포시 해안로 249번길 1 (보광동 1가 3-7번지)

★전화:061-247-9900

"상기 팸투어는 목포시에서 초청하여 호남선KTX개통과 목포시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6/18 - (전남맛집/목포맛집)회 킬러인 부산 사람도 놀라게 한 목포 횟집,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의 유달산 탕집


2015/06/1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맛집 목포자연사박물관 맛집,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맛집 명인집. 목포5미를 맛볼수 있는 갈치찜과 한정식 특선 한상차림이 좋은 목포 맛집 명인집.


2015/06/09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근대 역사관. 일제 수탈의 현장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 근대 역사관이 되었습니다.


2015/06/04 - (전남맛집/목포맛집)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맛집, 항동시장 맛집 우리 장어탕.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장어탕 맛집 목포 우리 장어탕.


2015/05/25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숙박 호텔 위드. 목포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지 "호텔 위드" 였습니다.


2015/05/13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맛집, 목포여객터미널 맛집, 목포유원지 맛집 선경준치회집. 참고기인 진짜 생선 준치회무침이 맛있는 목포 선경준치회집.


2015/05/10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 목포를 출발하는 직행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


2015/05/0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노적봉. 이순신 장군의 환생 노적봉 큰바위 얼굴, 신기한 다산목을 만나는 유달산 노적봉 여행


2015/04/2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삼학도 목포역 맛집 못난이 빵. 못생겨서 죄송하지 않는 진짜 맛있는 목포 못난이 빵 맛보세요.


2015/04/23 - (전남맛집/목포맛집 )신안비치호텔 라이브 카페 비치 갤러리, 목포대교의 밤야경이 아름다운 카페 비치갤러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다.


2015/04/22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평화광장 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와 춤추는 음악 분수쇼를 즐기세요.


2015/04/2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어민동산. 쌈지공원인 독특한 유달산의 어민동산 여행.


2015/04/20 - (전남맛집/목포맛집)쑥꿀레. 유달산 맛집, 목포역 맛집, 쑥으로 만든 추억의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꼭 맛보세요.


2015/04/15 - (용산-목포 KTX 기차 시간표와 운임) KTX 용산-목포 여행 "빨라도 너무 빨라" 초스피드의 2시간대 경이로운 시간 여행을 했습니다.





728x90

728x90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충렬서원. 고려 말 충신 단심가로 유명한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한 충렬서원을 여행하다.


경기도 용원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가면 고려말 마지막 충신으로 알려진 포은 정몽주(1337~1392)의 묘소와 그를 배향하는 충렬서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포은 정몽주 선생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아 그를 회유하는 이방원에게 선죽교에서 철퇴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일편단심 고려에 대한 애절한 단심가와 굳은 절개의 충성심을 대변하는지 지금도 선죽교에는 붉은 선혈이 남아 있다 합니다. 그런데 왜 그의 무덤이 용인 땅 처인구의 야트막한 야산에 모셔져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392년 선죽교에서 살해 된 정몽주는 1406년인 태종 6년 때 개성의 풍덕에다 묘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정몽주의 후손들에 의해 포은 묘를 선생의 고향이자 선산이 있는 경북 영천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



무덤을 옮겨서 다시 장사를 지내기 위한 면례 행렬이 개성의 풍덕을 출발하여 영천을 가기 위해 이곳 용인시 처인구의 문수산 기슭인 능곡리 근방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돌풍이 풀어 행렬의 선두에 들고 있던 정몽주 선생의 명정이 바람에 날려 지금의 무덤 근방에 떨어졌습니다.



면례를 집행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회의를 하고 영천의 선산 행을 포기하고 부인인 경주이씨와 함께 현재의 자리에 합장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72년에 와서 경기도 기념물 1호로 지정되며 선생의 묘소 주위는 대대적인 성역화 사업을 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와 마주 보고 있는 충렬서원은 포은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입니다. 현재의 자리에 있기 이전에는 선생의 묘소와 조광조 선생의 묘소 중간 지점인 죽전동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죽전서원으로 불렀는데 임진왜란 때 서원이 소실되면서 선조 38년인 1605에 관찰사 이정구와 현감 정종선, 이시윤 등과 함께 묘소 아래에다 중건을 했습니다. 이 때 조광조의 위폐는 심곡서원으로 옮겨가고 1608년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충렬’로 사액서원이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선생의 손자인 설곡 정보, 병자호란 대 강화도에서 순절한 죽장 이시직을 함께 배향하였고 1997년 용인시 유림의 결의로 이 고장 출신인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삼학사의 한 분인 추담 오달제 선생을 함께 배향하고 있습니다.



충렬서원은 1871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 되었고 1911년 용인 지역 유림에 의해 지금의 위치에 복원하여 충렬서원이 되었습니다. 정몽주 선생을 배향한 충렬서원은 전학후묘의 양식이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포은 정몽주의 묘소





2015/06/30 - (경기도 맛집/용인맛집)와우정사맛집 풍뎅이 2호점. 아늑한 숲속 공주가 사는 동화책속의 궁전 같은 음식점 풍뎅이 2호점.


2015/06/2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호암미술관. 한국 정원인 '차경'의 원리로 조성된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 호암미술관의 '희원'을 만나다.


2015/06/28 - (경기도맛집/용인맛집)경기도박물관 맛집, 남부 cc 맛집, 한국민속촌 맛집 용인 기와집순두부. 순두부와 보쌈수육이 맛있는 용인 기와집순두부.


2015/06/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포은 정몽주의 묘.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참살당한 포은 정몽주와 저헌 이석형의 묘소를 참배하다.


2015/06/15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 해장국. 해장풀이에 좋은 건강만점 용인 쌍룡 해장국 선짓국


2015/06/1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여항산 등산. 갓뎀산으로 불렸던 6.25 최대 격전지 함안 여항산 산행을 하다. 


함안의 진산인 여항산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해 김해 신어산으로 이어가는 낙남정맥 능선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그 덕분인지 여항산과 인근에 서북산은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함안의 명산이 되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함안군 여항면을 경계지어며 솟은 여항산은 그 산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다. 오래전 노아의 방주 시절에 온 세상이 물에 잠겼다. 그때 여항산 정상에는 각(곽)하나 놓을 만큼 남고 모두 물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졌고 여항산(餘航山)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여항산의 북쪽에 전설을 뒷받침 하는 배가 넘나들었다는 ‘배넘기 도랑’이 주민들 사이로 회자하고 있다. 또 다른 설은 조선 시대 1588년 한강 정구 선생이 부사로 부임을 했는데 하류로 흐르던 남강이 여항산으로 인해 남해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륙으로 역류하는 지형을 보고 반역의 기가 흐르는 땅이라 여겨 여항산의 이름으로 그 기운을 다스리고자 했다. 남고북저의 지형인 여항산은 ‘낮아서 배가 지나갈 수 있다’는 의미인 배 이름 여(艅)자와 배 항(航)자를 써 여항산이라 했으며 낮은 북쪽은 글자로서 뜻을 높게 대산(代山)으로 하였고 지금의 광려산 옆 대산을 뜻한 것이라 생각된다.


 

여항산은 곽데미산, 각데미산, 요강산. 갓데미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여항산을 또한 갓을 쓴 사람이 요강에 오줌을 누는 모습으로 보여 요강산이라 부르며 주서리 봉성저수지는 그 오줌을 눈 흔적이라니 아주 도량(?)이 큰 인물로 여겨진다. 특히 6·25 한국동란 때는 이곳 여항산과 서북산을 죽음의 산이라 불렀다. 아군과 적군은 이곳 여항산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위해 수많은 피를 흘렸으며 일진일퇴의 격전으로 고지의 주인이 수시로 바뀌었다.


 

전쟁을 위해 미군이 올라갔다 하면 죽어서 내려오니 미군들은 ‘제기랄’ ‘빌어먹을’을 의미하는 갓뎀(goddam)으로 불렀으며 미군들 사이에서는 갓뎀산 또는 갓데미산이라 하며 치를 떨었다한다. 한국동란 때 여항산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과 슬픔을 남겼던 산으로 여항산 서북산 고지를 지켜 냄으로써 낙동강을 지켜 냈고 마지막 보루였던 부산을 지켜 냄으로써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게 되었다. 그런 의미 있는 산행지인 여항산을 찾아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여항산은 대부분 주서리 좌촌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먼저 여항산 산행 경로를 보면 좌천마을 여항산 주차장~보호수~여항산 둘레길 갈림길~ 여항산 1코스 입수 갈림길~여항산 2코스 갈림길~여항산 횟집~여항산 3코스 입구~가재샘 갈림길~중산골 갈림길~미산령·여항산 갈림길~헬기장~2코스 갈림길~여항산 정상~1코스 갈림길~폐 헬기장~진전면 갈림길~별천·대촌(마당바위) 갈림길~여항산 둘레길 안부 갈림길~임도~ 감현·주차장 갈림길~나무골 보 콘크리트 다리~용지사 입구~둘레길 갈림길~여재문 뒤 갈림길~여항산 주차장에 돌아오는 원점 산행코스로 약 10km의 거리로 5시간의 소요시간에 만만찮은 코스다


 

여항산 산행은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좌촌마을이 출발지다. 여항면사무소에서 주서리로 향하는 길은 별천지를 찾아가는 느낌이 든다. 속세와 단절된 듯 입구에는 제법 큰 봉성저수지가 막아서고 동서남북 험준한 산세가 두르고 있어 꼭 함지박 속에 들어앉은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전쟁도 피해 갈 것 같은 골짜기라 여겨지는데 한국동란 때 그리 격렬했던 전쟁터라 생각하니 언뜻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담장 위에서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가 사람의 발걸음 소리에 놀라 부스스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면서 평화로운 마을의 분위를 느낄 수 있었다.


 

좌촌 마을 여항산 주차장에서 등산화 끈을 묶고 하면서 부산을 뜬 뒤 대형 여항산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 산행을 가늠해 본다. 정면으로 빠끔히 보이는 여항산의 정상을 보면서 초반 정상부를 잇는 산길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좌촌마을 길을 가면 먼저 보호수인 38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여러 구의 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여름철에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정자나무 쉼터를 지나면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하산로가 왼쪽에 있다.


 

정면에는 여항산을 오르는 1, 2, 3코스의 등산로를 눈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마을회관을 지나면 둘레길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곧 여항산(1.65km) 1코스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2코스 입구(190m)는 오른쪽이다. 여항산 대승사와 여항산 횟집 안내판을 보고가면 된다. 여항산(1.72km) 2코스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면 오른쪽 3코스 방향으로 240m만 간다.


 

다시 2코스 갈림길이 나오면 무시하고 여항산 횟집 입구에서 오른쪽 3코스 안내판을 따라가면 곧 임도 길이 철문으로 닫혀 막혀 있으며 시멘트 길은 사실상 끝이 난다. 여항산은 왼쪽 낮게 드리워진 능선을 따라간다. 입구에 여항산(1.69km) 3코스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산길은 붉은 흙길이며 부드러운 능선 길로 시작된다. 키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며 매우 아름다운 산길을 보여준다. 솔 향의 체취를 맡으며 오르는 산길은 초반에는 완만히 오르다가 조금씩 그 특유의 산세를 보여주며 산길은 조금씩 가팔라진다. 힘겨울 때쯤 ‘삼거리에서 배능재 중간 부분’에 가재샘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났다.


 

오른쪽으로 가도 여항산으로 가게 된다. 100m 근방에 샘터가 있으니 참고한다. 필자는 직진하여 여항산(1.4km)으로 바로 올랐다. 갈수록 태산이라고 산길은 가팔랐지만, 쉬엄쉬엄 오르니 잠시 후 중산골로 갈라지는 능선에 닿아 한숨을 돌렸다. 오르는 길에 예쁜 모습의 산수국이 피었다.


 

 

 

 

중산골(1.4km)은 오른쪽 하산길. 여항산은 왼쪽이며 0.9km만 올라가면 된다. 능선을 타고 오르는 산길이라 덱 계단을 오르고 하여 쉽게 낙동정맥 능선에 섰다. 오른쪽은 미산령 방향, 여항산은 왼쪽에 300m 남았다. 수풀이 꽉 자란 헬기장을 지나자 바로 2코스 여항산을 오르는 산길과 만난다.


 

지금까지는 울창한 숲 속을 걸었다면 정상을 오르는 길은 바위가 나타나면서 전망이 확 열리는 길이다. 바위를 타고 넘어도 되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 덱을 걸어도 된다. 곧 ‘곽바위’ ‘각바위’로 불리는 정상에 섰다. 산행을 시작한 좌천마을에서 1시간 40분이 걸렸다.


 

 

2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마당바위에서의 조망은 오늘 산행의 힘들었던 고생을 말끔히 씻어 줄 만큼 360도 막힘이 없지만 흐린 날씨로 주위를 볼 수 없는 게 매우 아쉽다. 이곳에서 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관찰되고 남해와 멀리 일본 땅 대마도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겨우 서북산만 흐릿하게 보일 뿐이다.


 

 

 

 

남고북저를 그대로 보여주듯 창원시 진전면 방향인 여양리 둔덕마을은 그야말로 천 길 낭떠러지를 이룰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하산은 암릉을 타고 직진한다. 지금은 수월하게 내려가도록 덱 계단이 설치되어 누구나 오르고 내리고를 할 수 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잡고 내려간다.


 

 

 

 

 

바위를 온전히 내려서면 또다시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다. 좌천마을에서 ‘여항산 1코스’ 산길로 이곳에서 서로 만난다. 지금부터는 2시간 30분~3시간쯤 더 산행해야 한다. 힘들다고 생각되면 이곳에서 좌천마을(1.8km)로 하산한다. 대촌마을 하산은 서북산(3.7km) 방향으로 직진하여 계속 능선을 탄다.


 

지금부터 산길은 숲 속으로 난 산길을 걷기도 하며 바위 전망대 또한 수시로 나타나 산행하는 길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큰 바위가 절벽을 이루는 곳에는 안전한 덱 계단이 설치되어 이제는 손쉽게 지날 수 있으며 안부에는 왼쪽으로 비상 탈출로가 나타나지만 그대로 직진하여 봉우리를 살짝 오른다.


 

 

 

곧 669봉인 진전면 방향 수리바위 갈림길을 지나면 폐 헬기장이다. 능선 길은 그래 힘들지 않으며 다시 울창한 숲 속 길에 들어서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 진전면 질매재 갈림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왼쪽 마당바위 방향으로 올망졸망한 바윗길을 넘어 400m만가면 대촌·별천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정상에서 6~70분 걸렸다. 그 옆에 마당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며 쉬었다. 발아래는 여항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별천계곡이 자리하며 그 너머 봉화산과 대부산이 하늘 금을 긋고 있다. 여항산과 함께 따라다니는 서북산(1.9km)은 오른쪽에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어서 오라 손짓하지만 산행은 여기까지만, 지금부터 대촌·별천 방향으로 내려선다.


 

 

대촌(나뭇골) 3.1km. 별천(상별내) 2km. 내려서는 하산길은 낙동정맥의 주능선보다 발걸음이 적어서 그런지 산길이 조금은 투박한 느낌이며 험하지는 않다. 왼쪽에는 먹물은 머금은 붓끝 형상의 여항산 정상이 힘이 넘쳐 보인다. 하산길은 막바지에 다다라 여항산 둘레길인 안부에 도착했다.


 

 

 

 

오른쪽은 여항산 둘레길인 상별내 법륜사 방향. 좌촌마을은 왼쪽 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소나무 숲길이 운치가 있다. 곧 임도와 만나면 오른쪽이다. 왼쪽의 전망대에서 오늘 산행을 했던 여항산 정상부가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시 약수터(감현)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 능선 길을 간다.


 

 

 

 

 

산길은 왼쪽으로 꺾은 뒤 나무 골의 보위에 놓인 시멘트 다리를 건너면 용지사 입구 도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둘레길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둘레길을 버리고 대촌마을 이정표를 보고 직진한다. 대촌저수지에 닿기 전에 여재문 재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주서3길 시멘트 포장길로 가면 오늘 산행 출발지였던 주차장에 도착한다.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여항산 교통편


함안 여항산 산행의 출발은 여항면 주서리 좌천마을에서 시작한다. 부산에서 좌천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함안까지 간 뒤 다시 주동 마을 행 군내버스를 바꿔 타야 한다.

부산사상터미널에서 함안행 버스는 오전 7시 30분, 9시 30분 등 7회. 함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동행 버스는 오전 6시 40분, 11시 30분 등 4회 운행하며 함안역을 거쳐 간다. 산행을 한 후 함안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주동마을 종점에서 오후 3시 10분, 6시에 출발하여 곧 좌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미리 기다려야 한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경전역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여 함안역에 내려도 된다. 오전 6시 25분, 10시 35분, 주동행 버스시간을 맞추기가 힘이 든다면 함안터미널 또는 함안역에서 택시를 이용한다. (함안중앙콜택시 055-585-7725) 요금은 1만5,000원 안팎. 대중 교통편이 불편하다면 자가운전을 이용한다. 남해고속도로 함안 요금소를 나오면 가야읍이다. 여항 진동 방면으로 직진하는 79번 도로를 타고가다 외암 2교차로에서 오른쪽 여항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린다. 여항면사무소를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여항로 주곡방향 우회전을 하면 봉성저수지를 돌고 곧 좌천마을 입구를 지나면 여항산 주차장이 나온다. 내비게이션 여항산 횟집 또는 055-583-0900 입력





2015/03/17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상데미산 산행. 피바위로 불리는 써레봉이 멋진 숨은 근교산 상데미산 산행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2014/11/11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봉화산~대부산 산행. 낙남정맥의 지붕 여항산과 마주한 함안 봉화산 ~대부산 산행


2014/08/20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무진정. 한여름의 무더위도 걱정없는 정자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함안의 무진정.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4/08/05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성중학교 교정의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해태상을 보는 것 같아요.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2014/03/22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백이산~숙제봉~오봉산 산행. 불사이충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의 산 백이산~숙제봉을 오르다


2014/07/22 - (경남맛집/함안맛집)여항산 서북산맛집 함안면 대구식당, 옛 함안오일장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맛이 살아 있는 대구식당의 소고기국밥.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728x90

728x90

 

☞(부산여행/중구여행)동광동 인쇄 벽화 골목, 40계단 문화관. 부산 동광동 인쇄골목 천·지·인과 40계단 문화관 부산 중구 여행 한바퀴.


부산 중구 동광동 인쇄 골목은 부산 인쇄 산업을 대표하는 골목으로 인쇄 및 출판 관련 200여 점포가 몰려 있는 부산 인쇄의 총 본산지입니다. 2012년 10월 이곳 인쇄 골목을 기점으로 거리 갤러리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산 기상관측소가 있는 복병산까지 이어지는 골목길의 벽면을 이용하여 골목 벽화를 채웠는데 하나같이 빼어난 작품입니다. 그 당시 작품 공모를 받아 19개 당선작을 선정하여 설치했다니 동광동 인쇄 골목길이 아주 화사하게 바뀐 모습입니다.


그동안 뭘 했는지 이제야 찾아보고 놀랐습니다. 사실 필자도 이쪽 동광동, 대청동 골목 생활을 몇 년 해봤기 때문에 골목의 실상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골목은 각종 오물로 지저분했고 어두웠는데 지금은 벽화로 인해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백성사 세탁소, 필자의 단골집이었던 낙지야 등을 벽화에 담아 옛날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보면서 회상에 젖고 하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 건물이나 추억의 점포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것에 동광동 인쇄 골목의 천·지·인 거리 갤러리는 인쇄 골목길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시켰습니다.











































또한, 동광동 인쇄 골목에는 6·25 한국동란과 함께 내려온 피난민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40계단이 있습니다. 전쟁 통에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이곳에 오면 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많은 피난민이 이곳 40계단을 서성였다합니다.




그 애환이 점철된 40계단에는 그 당시를 회상하는 많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동광동사무소 건물 안에는 ‘40계단 문화관’을 만들어 피난생활의 어려웠던 생활상과 전쟁 후의 피눈물 나는 복구과정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억척같은 삶으로 오늘 날 우리는 더 윤택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힘들었던 삶의 과정을 올올히 느낄 수 있는 40계단을 둘러보고 내려와 자갈치 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역시 부산하면 ‘자갈치 아지매 아잉교’ 여기저기서 생선을 사라는 자갈치 아지매의 활기찬 모습을 끝으로 부산 중구 여행을 한 바퀴 하였습니다. 세상 사는게 힘들다고요. 치열한 삶의 현장인 자갈치 시장, 충무동 해안시장에서 우리 자갈치 아지매를 한번 만나보세요. 그럼 갑자기 삶의 힘이 용솟음 칠 것입니다. 









2015/05/17 - (부산여행/광복동여행)부산연등축제. 38개국 전통 복장 어린이 연등을 광복로에서 만나보세요.


2015/05/03 - (부산여행/중구여행)조선통신사 축제. 한국과 일본 국가 사절단 조선통신사 행렬 축제가 열리다. 조선 통신사 축제


2015/03/15 - (부산여행/중구여행)근대건축물 청자빌딩. 헐릴 위기에 처했던 100년된 청자빌딩 보존되나?


2015/02/10 - (부산여행/중구대청동여행)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성당이 있습니다.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2015/01/03 - (부산 맛집/중구맛집)부평통깡통야시장 김치국수맛집. 영화 국제시장 촬영지 꽃분이네도 보고 맛있는 김치국수도 먹고....


2014/12/28 - (부산맛집/중구맛집)광복동 남포동 용두산공원 맛집 청기와 숯불갈비.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동에서 한우고기가 땡 길 때 찾는 청기와 숯불갈비.


2014/12/04 - (부산맛집/중구맛집)부산양꼬치.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안주 양꼬치 맛집 부산 양꼬치이요.


2014/11/30 - (부산여행/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온누리에 기쁨을...제6회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11/27 -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2014 제6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광복동에서 열려요.


2014/10/14 - (부산여행/중구여행)40계단문화테마거리. 40계단 문화축제가 열려요.


2014/10/08 - (부산여행/중구여행)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방골목을 가보니,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헌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요.


2013/11/28 - (부산여행/중구여행/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더욱 화려해진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개막식 전에 미리 댕겨왔습니다.


2013/11/25 -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다리, 영도대교(다리)가 47년만에 올라가요. 영도대교 개통식

2011/11/11 - 1934년 지어진 부산기상관측소 건물이 르네상스 기법의 배모양을 하고 있네요


2011/09/09 - 부산 미문화원방화 사건 건물이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바뀌었네요...


2012/03/14 - 너무나 맛 있어 밥도둑이라는 낙새볶음에 밥을 도둑맞다. 중앙동 낙지야


2008/10/09 -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선생님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2012/03/31 - 봄철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멸치쌈밥 그맛에 놀라다, 통영멸치쌈밥


2008/10/07 - 부산의 특이한 이름인 "40계단" 추억을 아시나요


2008/10/22 - 용두산 공원에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이 생겼습니다.


2011/08/25 - 하늘로도 편지를 보낼수가 있는 우체통이 40계단에 있습니다.


2012/02/25 -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명태, 그 지존은 역시 황태로 만든 황태통찜 맛에 놀래


2012/08/26 - 40계단 문화의 거리에 세워진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이 일제의 잔재로 철거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부산은 다른 도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주거 공간이 있습니다. 남해 가천마을의 다랭이 마을처럼 산비탈에다 계단식 집을 성냥갑처럼 지어 올려 일명 ‘달동네’라 부르는 산간마을입니다.




 

부산의 도심지 중에서도 산복도로 마을은 부산진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에 주로 모여 있습니다. 부산에서 다랭이 주택이 들어서게 된 사연은 6.25 한국동란 때 몰려든 피난민과 해방과 함께 일본에 의해 전쟁 총알받이, 강제 노역 등으로 끌려갔던 우리 동포들이 부산항으로 몰려들면서 부산의 좁은 땅은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하지 못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두 산비탈을 깎아내어 비를 피할 움막이라도 짓고 살게 되었고 그게 부산 산복도로 마을의 시초입니다. 특히 왜 이분들이 이곳에다 집을 짓고 살게 되었을까요.



영화 ‘국제시장’ 덕수 아저씨처럼 막노동 일자리라도 얻을 수 있었던 게 국제시장과 부두였습니다. 그 당시 부산항은 많은 구호 물품이 들어와 값싼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산복도로 마을 중에서 부산 서구 아미동에는 비석마을이 있습니다. 시초는 8.15 광복과 함께 생긴 마을입니다. 이곳은 원래 일본인 공동묘지였으며 피난민과 함께 일제강점기 때 끌려갔던 귀환동포들이 이곳까지 올라와 무덤 사이사이에 움막을 짓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마을은 비석마을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다보니 집을 지을 돌이 모자라 일본인 무덤 상석과 빗돌을 뜯어내어 땅을 고르는 축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현재에도 비석마을의 담벼락과 축대, 건물 받침대, 문지방 앞에 놓은 돌 등은 그 당시 비석과 상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사람이 겨우 다닐 정도의 좁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은 보면 처절했던 그 당시 우리 아버님 세대 삶의 현장입니다. 최근 아미동 비석마을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이곳을 거쳐 간 사람의 때가 이력이 되어 오롯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집과 가까이 있고 이런 골목을 좋아하여 가끔 찾습니다. 현대식 건물 사이에 무너질 듯 남아 있는 작은 집들을 보면 사람의 흔적을 쫓아 사진도 찍어 봅니다.





























사람의 흔적을 찾고 싶은 골목이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석마을에는 구름도 쉬어가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랭이 집들이 들어서서 곳곳이 전망대 구실을 합니다. 산복도로에 달아내어 만든 전망대는 부산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비라도 올라치면 높은 지대라 구름도 전망대에 걸려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산 비석마을과 덤으로 감천문화마을도 보는 여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해보세요. 부산이 더욱 가까이 보입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728x90

728x90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곳인 태종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아시는 곳입니다. 천길 절벽의 단애를 이룬 태종대는 푸른 바다와 끼룩끼룩 갈매기 울어대는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막혔던 숨구멍이 확 뚫리는 그런 기분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태종대의 경관은 두말하면 잔소리로 얼마나 좋은 곳이면 태종이 이곳에서 활쏘기했을까요? 지금의 태종대는 정작 태종대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있지만 많은 분은 태종대 명승지에 자리한 태종사 수국꽃 축제를 보기 위해 옵니다.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된 태종사 수국꽃 축제가 오늘 7월 5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종사 수국은 화려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기 위해 태종대 입구인 옛 매표소 건물을 통과하면 순환열차 승하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태종대 순환도로 윗길을 어슬렁어슬렁 따라가면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덩치 큰 해송이 솔 향을 가득 머금고 내뿜는 달곰한 향기에 정신은 맑아지고 쭉쭉 뻗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은 매우 좋은 곳입니다. 대한민국 명승지 태종대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태종사 입구에 도착을 하면 수수한 어머님의 얼굴 같은 수국이 활짝 꽃을 피운 모습에 너도나도 “아이고 예뻐라”며 감탄을 합니다. 수국은 색상이 강렬하지 않고 그저 수더분하며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수국이 뭉쳐 화원을 이루니 수국은 어느 화려한 색상의 꽃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는 꽃입니다.



산에서 피는 산수국은 꽃이 작지만 태종사의 수국은 꽃이 큼지막하며 파스텔색인 푸른색, 파란색, 보라색,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수국의 꽃 색이 이처럼 아름다운 줄 오늘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태종사의 수국은 태종사 조실인 도성스님이 30여 년 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씨를 받아와 태종사에 뿌린 것이 오늘날의 태종사 수국 축제를 열게 되었고 올해로서 벌써 11회가 넘어 부산과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유명한 수국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국을 ‘물국화’라 합니다. 그만큼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바닷가에 자리한 태종사는 습기도 많으며 해무 등이 자주 끼어 수국이 자라는 좋은 환경을 가졌다 합니다. 태종사의 수국은 40여 종에 약 4,000여 그루가 축제기간에 맞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많은 수국으로 인해 꽃은 한 번에 피지 않으며 지고 피고를 반복하여 지금도 수국은 절정기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특히 태종사에는 둥근 공처럼 아름다운 '부처님의 꽃' 불두화도 태종사 절집을 감싼 게 무척 평화로워보였습니다.

 


감로차로 부처님께 공양도 했다는 수국이 지금 태종사에서 한창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종사 수국꽃 축제는 오늘 끝나지만, 이번 주까지는 아름다운 수국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잘 찍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사진으로 보기◆






































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02/24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728x90

728x90

 

 

☞(경남여행/창원진해구여행)성흥사 굴암산 산행. 굴암산 대장동 계곡의 대단한 편백숲은 힐링 산행에 최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합니다. 하물며 산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라 생각합니다. 창원의 산인 시루봉과 불모산 화산 굴암산 마봉산 등은 창원시 진해구를 두르며 옹골찬 산세로 많은 산꾼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종주 산행은 물론이며 각각의 산행지로도 떠오르는 대상지입니다. 그중 최고봉인 불모산은 부산 금정산과 비슷한 높이로 남쪽 끝 바다를 보며 솟구쳐 더욱 웅장한 모습입니다.





 

남해를 지나는 뱃사람에게는 등대 같은 역할로 사랑받았을 불모산 능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 시설물이 들어서 산행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군사 시설물도 축소되고, 옮기고 하여 그래도 아쉽지만, 불모산~굴암산 산행을 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굴암산은 부산 근교 산행지로 손꼽는 대상산입니다.


 

그리고 굴암산의 대표적인 산행 들머리는 진해구 대장동 성흥사였는 데 어느 순간 김해시 장유읍 신안마을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장유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갑자기 10만 인파가 몰려 들다 보니 굴암산의 주 산행로가 옮겨졌고 성흥사는 이제 한적한 곳이 되어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다시 한 번 찾게 되었습니다.

 

 

성흥사를 찾던 들머리가 자연적으로 신안마을로 옮겨간 곳은 비단 굴암산 뿐이겠습니까마는 다양한 등산로를 새롭게 알려주는 의미와 팔판산 계곡으로도 불리는 대장동계곡의 편백 숲, 하산길 내내 1시간 이상 피톤치드를 흡입하며 내려서는 호사스러운 산길을 알려 주는 게 우리의 의무(?)라 생각됩니다. 속세의 찌든 마음까지도 치유되는 굴암산 편백 숲도 걷고 대장동계곡의 차디찬 계곡에 발도 담그는 행복도 느껴보세요.


 

굴암산 산행 경로를 보면 성흥사 주차장~보호수~ 대장동 계곡, 팔판산 등산로~팔판산(중간) 굴암산 이정표 갈림길~밀양박씨묘~능선 팔판산(중간), 굴암산 갈림길 이정표~굴암산 정상~신안마을, 화산 방향 갈림길 이정표~헬기장~군부대 위험 표지판~팔판산(중간), 성흥사 갈림길 이정표~편백 숲~팔판산(중간) 굴암산 이정표 갈림길~보호수~성흥사~성흥사 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대략 7km 내외며 전체 산행 시간 또한 4시간이면 충분하다.


 

굴암산 산행을 시작 전에 왜 굴암산으로 불리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오래전에 산 정상 인근 큰 바위 밑에 암자가 있어 ‘굴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하며 또 다른 유래는 산에 땔나무를 하도 베어내어 바위만 남아 민둥산이 되어 굴암산으로 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


 

굴암산 산행을 위해서는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성흥사 주차장으로 간다. 주차를 시켰다면 산행 들머리를 찾는다. 성흥사는 하산 후 보기로 하고 왼쪽 화장실이 있는 곧 보호수인 220년 된 느티나무를 지나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의 팔판산 등산로(2.5km)인 오른쪽 숲길이다.


 

초반부터 편백 숲길이 펼쳐진다. 이 편백 숲이 굴암산 산허리를 두르며 한일(一)자로 하산 길 내내 1시간 이상 만나게 된다. 10여 분 편백 숲을 벗어나면 팔판산(중간)2.5km, 굴암산 1.8km 이정표와 만난다. 산행은 오른쪽 굴암산 방향. 왼쪽은 하산길. 남쪽 사면은 바닷가 방향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경사가 만만치 않다. 그만큼 땀 흘릴 각오를 해야 한다.


 

 

 

초반 굴암산을 오르는 산길은 옛 임도길인 듯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길이 좁아지면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높은 습도로 땀은 비 오듯 쏟아지지만 울울창창한 숲 그늘로 뙤약볕을 막아선지 한결 선선한 느낌이다. 산길은 급피치를 올리다 완만하다를 반복하고 밀양박씨 무덤을 지나면서 간간이 돌출된 바위가 전망대 구실도 해준다.


 

 

올라온 대장동 마을과 멀리 안골포, 가덕도, 거제도와 성흥사의 절집도 시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날은 짙은 해무로 멀리까지 볼 수 없는 게 매우 아쉽다. 능선에 거의 다 올라서면서 하늘이 열리는 바위가 나타났다. 이곳에서 보는 진해 웅동의 경관은 밑에서의 경치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대단하다.


 

 

이제 능선에 닿고 오른쪽 굴암산 0.2km를 보며 내려선다.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 편안한 능선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후 경로는 굴암산 정상을 찍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이곳 벤치 쉼터에서 계속 직진하여 화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 굴암산 정상은 남쪽인 웅동 방향만 조망이 열린다.

>

 

 

장유 신도시와 김해 쪽은 나뭇가지에 가려 전혀 조망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 이곳에서 바로 직진하며 팔각정 정자가 있는 ‘전망 쉼터(400m)’ 방향. 조망을 즐기고 싶다면 그곳까지 갔다 온다. 그러나 필자는 성흥사로 하산을 위해 화산, 신안마을 방향인 왔던 길로 바로 돌아갔다.


 

그러나 필자는 성흥사로 하산을 위해 화산, 신안마을 방향인 왔던 길로 바로 돌아갔다. 벤치 쉼터를 지나 능선을 간다. 능선길이지만 짙은 숲길이라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다. 능선에 걸린 바위가 인상적으로 보이고 바위가 나타나면서 예외 없이 바위전망대가 남쪽인 웅동 방향으로 열렸다.


 

우리가 올라온 능선길과 내려 가야할 대장동 계곡, 해병대의 정신적 지주인 시루봉이 마치 아이를 안은 어머니의 젖가슴처럼 오똑 솟아 그 모습이 멀리서도 특이하게 보였다. 능선은 약간의 높낮이는 있지만, 대략은 평이한 능선 길이다.


 

 

 

10여 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신안마을 갈림길도 만나지만 무시하고 화산 방면으로 직진한다. 화산 방향으로 고도를 조금씩 높여 가지만 그래 힘들 정도는 아니다. 신안마을 갈림길에서 30분이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이정표는 없지만, 오른쪽 신안마을로 하산하는 마지막 산길이 열려있다.


 

 

헬기장을 직진하여 화산 방향 능선을 10분쯤 타면 왼쪽으로 희미한 산길을 만나고 무시하고 철조망과 위험 안내판이 나오는 지점까지 계속 능선을 탄다. 곧 지뢰지대 안내판이 나타나고 성흥사로 하산은 왼쪽이다.


 

철책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곳 성흥사(2.8km) 갈림길 이정표와 만난다. 오른쪽 직진은 불모산 방향. 왼쪽 성흥사로 하산했다. 잣나무 조림지가 나타나나 싶더니 곧 굴암산 최고 최대의 편백 숲이 나타났다. 하산이 끝날 때까지 편백이 1시간 이상 이어지니 대단한 숲이다.


 



 

피톤치드 향이 코끝에 맴도는 듯 맑은 공기가 폐부 깊숙이 파고들어 힘들었던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다. 편백 숲을 빠져나오면 굴암산을 오르는 갈림길과 만나고 곧 출발지 성흥사에서 절집 구경을 하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대장동계곡은 팔판산 계곡, 성흥사 계곡으로 불리며 부산 김해 창원 등지에 알려진 계곡이다. 올해 엘니뇨의 영향에 사상 초유의 가뭄으로 계곡이 너무 말라 시원스런 계곡물을 만나지 못한 게 매우 아쉬웠다. 어서 빨리 비가 와서 대장동 계곡에 물이 철철 넘치길 바라본다.


 

 

 

 

☞(경남여행/창원진해구여행)성흥사 굴암산 성흥사.


창원시 진해구 굴암산의 대표적인 사찰은 성흥사이다. 창건연대는 신라 흥덕왕 8년인 833년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창건의 이력도 여타 사찰과 다른 특이한데 남해안에 출몰이 잦은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흥덕왕은 많은 고민을 하였다. 하루는 꿈을 꾸게 되는데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지리산에 도승을 불러오면 왜구를 물리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리산에 사람을 보내어 스님을 모셔와 왜구를 평정케 했는데 그가 무염국사였다.


 

무염은 지금의 화산인 팔판산에 올라가 한 손에는 지팡이를, 다른 한 손은 자신의 배를 두드렸는데 왜구는 갑자기 마른하늘에 뇌성벽력을 치며 신라군의 함성이 들리는 것을 착각하여 실제 일어난 일로 오인하여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을 쳤다. 이에 흥덕왕은 전답과 재물을 하사하여 구천동에 절을 짓게 하니 승려 500여 명이 기거하는 대찰이 되었다.


 

러나 무슨 연유에선지 1109년과 1668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사찰은 완전 전소하였고 1789년 정종 13년에야 비로소 지금의 자리인 웅동의 팔판산 아래에다 성흥사를 중창하게 되었다. 지금의 대웅전은 중창 때의 건물이지만 잦은 수리로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었다.



 

정면 3칸에 측면 3칸으로 다포계 맞배지붕이며 드물게 화려하게 포작을 구성하고 치마 끝은 들어 올려 간결함과 화려함을 표현하였다. 대웅전은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 14교구 말사이다. 성흥사의 역사와 함께하는 느티나무 노거수 또한 대웅전 중창과 함께 약 220년 된 나무로 보호수이다.


 

☞(경남여행/창원진해구여행)성흥사 굴암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창원시 진해구 굴암산 산행을 위해서는 대장동 성흥사 입구까지 가야한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자가운전이 편리하며 대중교통편도 시간을 잘 맞춘다면 괜찮다. 먼저 대중교통편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진해행 동아여객(055-547-8423~6) 버스를 타고 웅동에서 내린다. 첫차 아침6시부터 밤10시까지 15~20분 간격 운행. 요금 3,200원. 도시철도 하단역1번출구에서도 탈수 있다. 웅동 수협버스정류장에서 대장동 종점행 351번 버스는 오전 6시 55분, 7시 33분, 8시 53분, 9시 53분, 10시 53분, 11시 53분에 있다. 마천 산업단지로 갔다 대장동 종점으로 바로 간다 참고하길. 산행이 끝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먼저 351번을 타고 웅동수협(건너편) 정류장에 내린다. 대장동 종점 출발 오후 3시 50분, 5시, 6시 10분(막차). 웅동에서 수시로 있는 부산 서부터미널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부산에서 용원행 58-1번 버스를 타고 용원에서 환승하여 웅동 수협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내비게이션 성흥사(진해구 대장동) 입력







2015/07/01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정병산 산행. 낙남정맥의 아름다운 산길 근교산 창원 정병산~독수리바위~우곡사 산길을 등산하다.


2014/10/13 - (경남여행/창원여행)우산을 펼쳐든 모양을 한 400년된 진전면 여양리 소나무.


2014/09/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대암산~신정봉 산행. 창원 근교산 산행 대암산 신정봉 산행


2014/01/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나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의 멋진 바다 산행


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728x90

728x90



☞(제주여행/서귀포여행)사려니오름, 사려니 숲길. 제주 사려니 오름 경이로운 삼나무 숲길을 걷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자 삼나무가 원시림을 이루는 곳을 걷고 왔습니다. 자연 체험로인 사려니숲길을 걷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연구원의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 제주 시험림 탐방로 입구를 찾아갔습니다.






사려니숲길을 걷는 입구는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 길과 남원읍 한남리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064-732-8222)' 안에 있는 사려니 오름을 오르는 두 곳을 말합니다.



전체거리는 약 15km며 대부분 관광객은 조천읍 비자림 숲에서 오르는 사려니숲길을 걷습니다. 이는 상시 개방이 되어 아무 때나 걸어갈 수 있지만, 필자가 걸었던 한남리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 입구를 지나는 사려니숲길은 반드시 예약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 화요일은 개방하지 않습니다.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개방을 하지만 오후 2시 이후로는 제주 시험림인 사려니 오름 숲길은 입산이 통제됩니다. 탐방 예약은 산림청-휴양문화-산림생태탐방-제주 시험림-탐방예약 순으로 이루어지며 7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만 입산을 허가합니다.




무척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국립산림과학연구원의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 입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입장이 힘든 만큼 사려니 오름 삼나무 숲길은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의 보고입니다. 세상사 모든 어려움을 내려놓고 사려니숲길에서 마음껏 힐링하고 오세요.

 



사려니 오름의 삼나무 숲은 산림경영 인증 숲으로 2006년 3월 국내 최초로 산림 경영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탐방로를 둘러보면 쭉쭉 뻗은 삼나무가 그야말로 하늘을 덮은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사려니는 살안이 또는 솔안이로 부르는데 그 뜻은 ‘신령스런 곳’, ‘신성한 곳’이라 합니다. 실제 사려니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 바위에 걸터앉아 신선이 바둑을 둔다든지,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어디쯤 목욕을 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혹시 압니까? 두 눈을 부라리며 잘 살펴보세요? 꽃사슴을 탄 선녀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제주도민에게는 그만큼 경애의 대상지인 사려니 오름 숲길은 숲 해설가와 동행을 하여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삼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사려니숲길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특히 마지막 삼나무 전시림은 이곳 사려니숲길의 종합 편을 보는 듯 대단합니다. 삼나무 전시림을 돌아 나와 사려니오름 정상을 지나 777계단을 밟고 내려서면 사려니 숲 입구인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사무실에 다시 내려옵니다. 왜, 777 계단이 명명된지 궁금하여 물어 봤는데 돌아온 대답은 MB 정부시절 공약이 777이라 명명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체 사려니숲길에서 1/3 거리인 약 5.5km밖에 안됩니다만 사려니숲길을 완주한 듯한 느낌입니다. 힐링을 하려면 사려니 숲을 걸어보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을 2시간 30분 동안 원 없이 걸었습니다. 사려니 오름 삼나무 숲길 한번 걸어 보세요



◆제주 사려니 오름 삼나무 숲길 사진으로 힐링하기◆








































사려니오름 











2015/07/02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2014/10/19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갑마장길


2015/07/02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2014/04/08 - (제주도맛집/서귀포맛집)외돌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맛집 신오가네 설렁탕.진시황의 불노초가 부럽지 않은 전복설렁탕.오가네설렁탕



2014/10/15 - (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2014/09/29 - (제주맛집/신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이가촌. 이가촌은 엄마의 손맛으로 만든 고등어 조림이 맛있습니다.


2014/09/25 - (부산~제주여행)서경 카훼리 아일랜드호. 세월호 이후 처음 타본 제주배편 이용 승객을 보고 놀랐습니다.


2014/09/21 - (제주여행/제주숙박)서귀포 표선면 숙박 유채꽃 프라자. 한라산을 가슴에 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2014/09/20 - (제주맛집/조천읍 맛집)에코로바 테마랜드 선녀와 나무꾼 맛집 낭뜰에 쉼팡. 토속음식으로 빛나는 건강한 밥상 낭뜰에 쉼팡


2014/09/15 - (제주여행)제주 거문오름 탐방로에서 만난 쇠살모사. 그 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2014/09/12 - (제주맛집)제주공룡랜드, 러브랜드 맛집 늘봄 흑돼지. 제주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늘봄 흑돼지 먹고 왔습니다.


2014/09/11 - (제주여행/제주숙박)제주 여행에서 농촌테마체험도 즐기고 가족과의 숙박은 명도암 참사리 마을이 너무 좋아요.


2014/09/08 - (제주여행/제주마방목지)제주도에서 조랑말을 보고 추억 만들기를 하세요. 제주마방목지


2014/08/31 - (제주맛집/수다뜰)거문오름, 절물휴양림 맛집 콩 음식 수다뜰 건강밥상 맛보세요.


2014/08/30 - (제주여행)제주여행 배를 이용한 3박4일 오름을 오르다.거문오름 사려니 숲길


2014/08/28 - (제주여행/용눈이 오름)지금부터 제주여행의 대세는 오름 오르기... 용눈이 오름에서 제주를 보다.


2014/04/14 - (제주맛집/제주중문관광단지)빵도시락을 아세요. 제주에서 먹는 카오카오베이커리 빵도시락이 한끼 식사가 충분해요. 카오카오 빵도시락


2014/04/02 - (제주도맛집/서귀포 맛집)해운대가든 올레길 7코스, 정방폭포 맛집, 제주도여행에서 안먹고 온다면 후회한다는 해운대가든 흑돼지구이.


2014/03/31 - (제주도여행/제주시여행)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 은하철도 999를 타고 '그때 그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요, 선녀와 나무꾼


2014/03/29 - (제주도여행/서귀포 여행)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돈내코 계곡과 중문관광단지 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너무 좋아요.


2014/03/26 - (제주도맛집)제주공항과 올레길17코스, 용두암맛집 어사랑횟집, 동해 용왕님도 먹고 놀란 용두암맛집 어사랑 횟집 자연산 황돔회


2014/03/23 - (제주여행/중문관광단지)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샹그릴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준표 되기 너무 쉽지용. 샹그릴라에서 보트와 요트 투어를 즐기다.


2014/03/21 - (재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휴리조트. 일출과 함께 꿈 같은 휴식을 즐길수 있는 제주 휴 리조트.


2014/03/16 -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어린이가 되어 돌고래쇼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


2014/03/12 - (제주도 여행)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얼굴,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북촌돌하르방공원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728x90

728x90



☞(제주여행/서귀포여행)성산읍 섭지코지. 드라마, 영화 단골 촬영지 제주 섭지코지 여행.


제주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이 섭지코지입니다.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불거진 듯 툭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제주도 방언으로는 ‘좁은 땅’의 섭지와 ‘곶’의 뜻인 코지가 서로 붙어 섭지코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일본과 가까워 왜적의 출몰이 잦아 조선 시대에는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인 협자연대가 있었다 합니다. 섭지코지를 걷다 보면 이곳의 해안이 유난히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는 '송이‘라는 화산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2003년 티브이 드라마 ’올인‘ 촬영 세트장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때는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섭지코지는 지금도 선경의 경치를 자랑하지만 그 당시에도 매우 아름다웠나 봅니다. 그 경치에 반해 하늘의 선녀가 하강하여 목욕하였던 곳이라 합니다.




용왕의 막내아들이 선녀를 보고는 그만 반해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을 하게 해달라며 간청을 했습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는 가봅니다.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을 시켜주겠다며 약속을 하였고 어느덧 세월은 흘러 100일째 되었습니다.




잔잔하던 날씨는 갑자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 급기야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너를 돕지 않는다며 용왕이 한탄하니 왕자는 매우 슬퍼한 나머지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로 변했는데 촛대 모양을 하여 선돌 바위라 부릅니다.



제주여행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섭지코지 였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섭지코지 대중교통편입니다. 이외 여러대의 버스가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탐라장애인 종합복지관 정류장과 오현중고등학교정류장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그곳에서 내린 뒤 신양리로 가는 701번 시외버스를 탑니다. 신양리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한뒤 약 3km 50분을 걸어면 섭지코지가 나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섭치코지 여행정보◆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전화:064-740-6000

이용시간:연중무휴

이용요금:무료

주차시설;2~30대 주차가능

★승용차 1.000원, 승합차. 버스 2,000원




2014/10/19 - (제주여행/서귀포여행)쫄븐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걷기. 억새 군무가 좋은 제주 오름 가을이 최적이라는 따라비오름을 오르다. 갑마장길


2014/10/15 - (제주여행/조천여행)거문오름. 2007년 세계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


2014/09/29 - (제주맛집/신제주맛집)제주공항맛집 이가촌. 이가촌은 엄마의 손맛으로 만든 고등어 조림이 맛있습니다.


2014/09/25 - (부산~제주여행)서경 카훼리 아일랜드호. 세월호 이후 처음 타본 제주배편 이용 승객을 보고 놀랐습니다.


2014/09/21 - (제주여행/제주숙박)서귀포 표선면 숙박 유채꽃 프라자. 한라산을 가슴에 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2014/09/20 - (제주맛집/조천읍 맛집)에코로바 테마랜드 선녀와 나무꾼 맛집 낭뜰에 쉼팡. 토속음식으로 빛나는 건강한 밥상 낭뜰에 쉼팡


2014/09/15 - (제주여행)제주 거문오름 탐방로에서 만난 쇠살모사. 그 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2014/09/12 - (제주맛집)제주공룡랜드, 러브랜드 맛집 늘봄 흑돼지. 제주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늘봄 흑돼지 먹고 왔습니다.


2014/09/11 - (제주여행/제주숙박)제주 여행에서 농촌테마체험도 즐기고 가족과의 숙박은 명도암 참사리 마을이 너무 좋아요.


2014/09/08 - (제주여행/제주마방목지)제주도에서 조랑말을 보고 추억 만들기를 하세요. 제주마방목지


2014/08/31 - (제주맛집/수다뜰)거문오름, 절물휴양림 맛집 콩 음식 수다뜰 건강밥상 맛보세요.


2014/08/30 - (제주여행)제주여행 배를 이용한 3박4일 오름을 오르다.거문오름 사려니 숲길


2014/08/28 - (제주여행/용눈이 오름)지금부터 제주여행의 대세는 오름 오르기... 용눈이 오름에서 제주를 보다.


2014/04/14 - (제주맛집/제주중문관광단지)빵도시락을 아세요. 제주에서 먹는 카오카오베이커리 빵도시락이 한끼 식사가 충분해요. 카오카오 빵도시락


2014/04/08 - (제주도맛집/서귀포맛집)외돌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맛집 신오가네 설렁탕.진시황의 불노초가 부럽지 않은 전복설렁탕.오가네설렁탕


2014/04/02 - (제주도맛집/서귀포 맛집)해운대가든 올레길 7코스, 정방폭포 맛집, 제주도여행에서 안먹고 온다면 후회한다는 해운대가든 흑돼지구이.


2014/03/31 - (제주도여행/제주시여행)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 은하철도 999를 타고 '그때 그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요, 선녀와 나무꾼


2014/03/29 - (제주도여행/서귀포 여행)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돈내코 계곡과 중문관광단지 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너무 좋아요.


2014/03/26 - (제주도맛집)제주공항과 올레길17코스, 용두암맛집 어사랑횟집, 동해 용왕님도 먹고 놀란 용두암맛집 어사랑 횟집 자연산 황돔회


2014/03/23 - (제주여행/중문관광단지)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샹그릴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준표 되기 너무 쉽지용. 샹그릴라에서 보트와 요트 투어를 즐기다.


2014/03/21 - (재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휴리조트. 일출과 함께 꿈 같은 휴식을 즐길수 있는 제주 휴 리조트.


2014/03/16 -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어린이가 되어 돌고래쇼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


2014/03/12 - (제주도 여행)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얼굴,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북촌돌하르방공원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2014/01/30 - (제주여행)제라진과 함께하는 제주렌트카 퍼시픽랜드 서귀포잠수함 선녀와나무꾼 제주도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728x90

728x90




☞(경기도여행/용인여행)호암미술관. 한국 정원인 '차경'의 원리로 조성된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 호암미술관의 '희원'을 만나다.


호암 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30년간 수집한 한국 미술품 1천2백점을 전시한 미술관으로 1982년 4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사립 미술관입니다.



용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삼성의 에버랜드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필자의 마음을 끌었던 것은 “삼성화재 교통 박물관”과 ‘호암 미술관’의 정원은 ‘희원’이었습니다.


 뭐 꼭 불국사를 닮은(?) 듯한 미술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만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엄청나게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특히 불상과 불화는 천년의 화려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났습니다. 


내부는 눈으로 봤다면 호암미술관 정원은 사진으로 마음껏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많은 문화재가 원형과 똑같은 모습으로 호암미술관 정원 구석구석에 복원되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소나무와 전나무 등 키 큰 나무가 하늘로 쭉쭉 뻗어 울울창창한 수림을 이루며 그 사에 자리 잡은 문인석과 무인석 등을 보면 마치 천년의 세월을 넘어온 듯 착각에 들게 합니다. 


호암 미술관은 1997년 5월 전통정원 ‘희원’을 개원했는데 한국정원의 조형적 근원인 ‘차경’의 원리로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선경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용인여행에서 온 가족이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호암미술관 관람을 꼭 권해 봅니다.



◆호암미술관 여행 정보◆

호암미술관 입장료 일반 4천원, 초,중,고 학생 3천원. 단체는 각각 3천원, 2천원

호암미술관 개장시간: 전시실 10:00~18:00(매표마감 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호암미술관 사진으로 보기◆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 장산 안적사. 꾀꼬리가 길을 막았다는 상스러운 곳 앵림산 안적사 조용한 절집 여행하기.


부산 기장군 장산의 깊은 골짜기에는 안적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의 말사며 창건연대는 신라 30대 문무왕 원년인 661년에 원효대사께서 창건을 했다합니다. 그래서인지 도심과 가까운 사찰이지만 여느 심산유곡에 둥지를 튼 한적한 사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장산의 안적사는 신라시대 원효와 의상을 빼 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곳 안적사에는 두 스님의 이야기가 함께 전해 내려옵니다. 유명한 전국의 대찰과 꼭꼭 숨은 수도처인 암자 등에서는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의 창건 설화가 많이 전합니다.


그때인가? 알 수 없지만 두 분이 수도의 길을 떠나 전국의 명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발걸음은 동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곳 장산이 웅장하며 울창한 수림으로 뒤 덮여 명산에 반열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두 분이 사이좋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골짜기를 걷고 있는데 난데없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꾀꼬리떼가 모여들어 스님의 앞을 막으며 어께와 팔에도 앉고 스스럼없이 노는 것을 보고 원효스님이 이곳에 절을 세워 안적사라 하였습니다.


또한, 두 분이 이곳 안적사 주위의 토굴에서 공부하며 누구든지 먼저 도를 깨우치면 만나자하고 수도에 전념하였습니다. 어느 날 용맹정진하던 의상 앞에 천녀가 나타나 천공을 매일 올리니 의기양양해진 의상은 원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천공을 같이하자며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천공을 가지고 천녀가 나타나지 않아 원효는 돌아가고 그제야 천공을 든 천녀가 나타났습니다. 의상은 천녀를 나무라니 가람주위로 화광이 가득 차 있어 들어 올 수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원효는 의상의 교만한 마음을 미리 알고 ‘금강삼매화’를 놓아 깨우치게 하였습니다. 이에 의상은 원효의 도력이 자신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고 사형으로 극진히 모셨다합니다.

지금의 안적사는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천년의 흔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만 범어사 묘전스님께서 중건하였고 경허, 해령스님이 3차 중수를 거쳐 1973년 남곡덕명 스님에 의해 현재의 대가람인 안적사를 이루었습니다. 



문화재 등은 없지만 도심과 가까운 곳이라 번잡할 것 같지만 심산유곡에 찾아든 느낌이 들 정도로 아늑한 곳 안적사. 어딘가 떠나고 싶을 때 찾아본다면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위로 용궁사가 있어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꾀꼬리가 길을 막았다는 뜻으로 안적사가 있는 산을 앵림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앵림산 안적사’가 되었다합니다. 






















2015/02/19 - (부산여행/기장여행)죽성리 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여행. 볼거리가 많은 기장 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여행.


2015/02/14 - (부산맛집/기장일광맛집)일광당 찐빵·손만두. 기장 일광 해변길에 옛날 찐빵이 맛있는 일광당찐빵·손만두


2015/02/09 - (부산맛집/기장맛집)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부산하면 역시 밀면 아잉교.기장밀면


2015/02/04 - (부산여행/기장정관여행)정관박물관.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정관박물관 개관.


2015/01/30 - (부산맛집/기장정관맛집)정관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화학조미료 제로, 국내산 재료로 짬뽕이 맛있는 부산 정관점 이비가 짬뽕.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5/01/12 - (부산맛집/기장맛집)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쇼핑하다 배고플 때 딱 좋아요.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2013/04/11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함께 걷는 부산 근교산 회동수원지~고름재~도독고산


2013/03/31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2013/02/05 -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15km 부산 근교산.


728x90

728x90



☞(부산여행/동래구여행)박차정 의사 생가. 6월 호국보훈의 달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 방문


 부부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이 있습니다. 여성 항일독립운동가로 유명한 박차정 의사와 일본경찰들의 간담을 써늘하게 한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 장군입니다. 지금 약산 김원봉은 우리에게 잊힌 분이지만 그의 아내였던 박차정 의사는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그와 함께 생가도 복원하였습니다. 






그럼 박차정 의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차정 의사는 1910년 5월 8일 부산 동래에서 부친 박용한과 모친 김맹련의 3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친 또한 일제의 침탈에 항거하다 자결하셨고 신간회와 의열단에서 활동한 첫째 오빠 박문희, 둘째 오빠인 박문호 등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항일 민족의식을 깨쳤습니다.



1925년에 동래여고의 전신인 일신여학교에 입학하면서 그의 항일 운동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일신여학교 동맹휴학을 주도하였으며 ‘일신’ 교지에 항일민족의식을 표출하는 문학작품도 남겼습니다.



1929년에는 근우회 중앙 상무위원으로 선임되어 여성운동과 민족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1930년 일어난 서울지역 11개 여학교의 시위투쟁인 ‘근우회 사건’을 배후에서 일으키다 일경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풀려납니다.



중국에서 의열 단원이던 둘째 오빠 박문호의 연락을 받고 망명하여 1931년 의열단 단장이던 김원봉과 결혼을 합니다. 결혼과 함께 의열단의 핵심 단원으로 활동하며 ‘조선혁명 군사정치 간부학교’에서 임철애, 임철산 등 가명을 사용하며 여자교관으로도 활동을 하였습니다.



1936년에는 이청천 장군의 처 이성실과 ‘조선 민족혁명당 남경조선부인회’를 결성하고 여성들이 단결하여 독립운동과 여성해방운동에 참여할 것을 주장하였고 ‘조선민족 전선연맹’이 창립되자 선전 홍보를 맡아 활동하였습니다.



군사조직인 조선의용대 부녀 복무단장으로 의용대원 사기진작에도 힘을 썼습니다. 1939년 2월 장쑤성 곤륜산 전투에서 크게 다치고 병세가 악화하여 1944년 5월 27일 중경에서 34세로 서거하였습니다.(박차정 의사 홍보물 참고)



그의 남편 약산 김원봉 장군은 어떤 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하여 우리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일경에 폭탄 등 자살 테러 단체 의열단에 대해서도 배웠지만, 정작 그 의열단 단장 김원봉 장군에 대해서는 모두 지워져 버렸습니다.



김원봉은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항일 무장 테러인 자살 특공대 ‘의열단’ 단장이었습니다. 의열단에서 주도한 굵직한 사건만 23차례나 일으켰으며 일본 요인암살과 주요 건물 폭파 등을 감행하여 일경에게는 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해방과 함께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군무부장 자격으로 그의 부인인 박차정 의사의 유해와 함께 귀국하여 그의 고향 밀양에 부인을 안장합니다. 그때 밀양읍내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김원봉의 귀향 환영식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지만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조국에서 더 큰 시련과 핍박을 받으며 암살의 위협까지 받게 됩니다. 1948년 김일성의 초청으로 백범 김구, 김규식과 함께 남북협상회의에 참석한 뒤 혼자만 북에 남게 되었고 급기야 자진 월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북한에서는 검열상 노동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을 지내다가 1958년 연안파 숙청 때 함께 숙청을 당했다 합니다. 비운의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은 조국의 독립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정작 남북한 모두가 그를 버렸습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국 독을 위해 목숨을 바친 박차정 의사 생가를 자녀와 함께 한번 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차정 의사 생가 정보 안내◆

박차정 의사 생가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박차정길 23(칠산동 319-1)

동래고등학교 정문 앞골목에 위치

박차정 의사 생가 개관일자:2005년 7월8일

박차정 의사 생가 관람시간 화요일 08:00~18:00, 일요일 10:00~16:00

박차정 의사 생가 휴관일: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1일, 명절연휴

박차정 의사 생가 문의처:박차정 의사 생가 051-556-0527, 문화공보과 해설예약 051-550-4082








2015/04/29 - (부산여행/동래여행)우장춘박사 기념관. 육종학의 선구자 씨없는 수박 우장춘박사 기념관을 여행하다.


2015/04/03 - (부산여행/북구여행)삼락생태공원 삼락벚꽃축제. 낙동강 벚꽃길 삼락벚꽃축제 구경하세요.


2015/04/01 - (부산여행/동래여행)온천천벚꽃축제. 온천천 벚꽃 지금이 절정. 온천천벚꽃축제.


2013/09/21 - (부산여행/동래여행)지하철 공사도중 발견된 수안역 동래읍성 해자, 한국판 킬링필드.


2014/06/01 - (부산맛집/동래맛집)더워도 너무 더워요. 가마솥 불볕 더위도 식혀주는 옛날 팥빙수가 맛있는 돼지팥빙수. 돼지팥빙수


2014/03/02 -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 참소국밥. 쇠고기국밥이 너무 맛있는 덕산명가 참소국밥.


2013/09/23 -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메가마트 조군황군동래점. 너내가 조개 맛을 알아.


2013/09/16 - (부산맛집/동래맛집)복국맛집 금수복국 동래점. 서씨의 젖에 비유하는 복어 속 풀이용으로 최고 금수복국 동래점


2013/08/04 -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 막쓰리물횟집. 여름철에 먹어야 제맛 막쓰리물횟집의 포항물회.


2013/07/22 - (부산맛집/동래맛집/사직종합운동장맛집)막해 먹는 국수라는 막국수가 맛있는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2012/09/08 - (부산동래맛집)아가씨도 즐겨먹는 돼지수육 맛. 국물이 끝내줘요. 통사골돼지국밥


2012/07/23 - (부산동래맛집) 그리 먹는게 아니야,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팥빙수 먹는 방법-돼지팥빙수,


2012/07/06 - (부산동래맛집) 깊은 맛 보다는 인스턴트 같은 김치부대전골 맛이 젊은이에 어울릴듯.놀부부대찌개


2012/07/04 - (부산동래맛집) 묵사발 낸다는 그 묵으로 만든 냉묵채에 무더위도 잊을판...선비묵한정식


2012/04/14 - (부산동래맛집)라면 값도 안되는 가격인 콩칼국수가 2,500원, 손칼국수에 맛과 양에 깜짝 놀래


2012/04/06 - (동래맛집) 이게 팥빙수여 밀면이여, 시원한 팥빙수와 비교되는동래 밀면


2011/10/19 - 동래읍성의 특이한 문, 인생문을 들어 봤나요.


2011/10/21 - "죽기는 쉽고 길을 빌려 주기는 어렵다"며 소서행장과 일전한 송상현이 순절한 동래읍성 모습


2009/03/09 - 왜군이 임진왜란때 침략의 교두보였던 부산진지성 자성대의 모습입니다.


2008/11/23 - 주위의 중학생도 위치를 모르는 동래향교를 가 봤습니다.


2008/11/14 -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송공단의 현판이 고박정희 대통령의 필체인가요?.


2008/12/10 - 도심한복판의 U.F.O가 가야시대 고분인 복천동고분군


2008/12/16 - 부산의 충렬사 입장료 징수는 제고 되어야 한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산 공동어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항상 1월1일 새해 신문과 방송의 타이틀로 장식되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 현장인 부산 공동어시장 경매현장의 활기찬 모습은 나의 막힌 혈관을 뚫는 기분이었습니다.




 



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부산 공동어시장 입구에 도착을 하니 4시 50분. 일행과 만나 공동어시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 새벽의 공동 어시장은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 일행은 몇 주 전 부터 공동어시장에 협조를 얻어 허가를 받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 공동어시장 안은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밤새 조업을 한 뒤 새벽에 들어와 고등어를 하선하는 배와 그것을 선별하는 자갈치 아지매의 매서운 손맛에 공동어시장 경매장은 활기를 띠며 질서 정연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부산공동어장의 매력인 싱싱한 생선, 고등어가 선실 밑 창고에서 경매를 위해 올려지고 있습니다. 선원들의 손길이 무척 바빠보입니다. 예전 공동어시장의 새벽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온갖 생선과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금 부산공동어시장 새벽 현장은 그런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생선이 그만큼 고갈되었는 것 같습니다.





힘든 노동으로 잡은 이 생선으로 자식들 대학을 보냈던 우리 아버지이자 대한민국의 아버님 모습입니다. 오늘 경매가가 잘 나와 주머니가 모두 두둑했으면 합니다.


또 다른 배는 하선을 마쳤는지 항구를 떠나고 그 뒤로 갈매기가 항구의 새벽을 쫓으며 따라갑니다. 

고등어를 하선하던 이배도 이제 모든 작업을 완료했나 봅니다. 문자가 선명한거 보니 문창호로 보입니다. 


뱃고동을 울리며 항구를 떠나는 어선과 갈매기의 모습은 부산공동어시장의 오래된 모습입니다. 


경매가 끝나면 담겨질 고기상자들이 일렬로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이 또한 공동어시장의 진 풍경입니다. 


자갈치 아지매의 생선 선별 손놀림이 엄청나게 바쁩니다. 큰놈 작은 놈 상한놈을 모두 선별하여야 되겠죠. 우리가 매일 맛있게 먹는 국민 생선 고등어도 이런 과정을 거친 뒤 경매가 되고 도매와 소매를 거쳐 우리 밥상에 올라 옵니다. 

생선이 즐비합니다. 오늘 경매되는 생선은 거의 고등어와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생선이 경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요게 모두 사료용으로 들어간다합니다. 생선에 문외한이라 구워서 먹어도 맛있을 것같습니다.





ㅋㅋ 오늘 경매장에서 가장 큰놈입니다. 무슨 상어인지 모르겠지만 크기는 2m가 넘었고 이빨을 보니 상어가 확실합니다. 




고등어 선별을 하는 자갈치 아지매의 바쁜 손길...., 강인한 우리 대한민국 어머님의 모습입니다. 



싱싱하고 잘생긴 고등어가 즐비합니다. 오늘 저녁 어느댁 밥상머리에 오를 것 같습니다.





휴식.


이제 경매가 시작됩니다. 많은 경매사들이 몰려 들었고 경매사 특유의 소리는 우리로서는 알아들을수 없습니다. ㅋㅋ




경매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생선을 담기시작합니다. 리어카에 담는 분, 박스에 담는 분 등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부산공동어시장 기행은 이것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의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우리의 밥상은 항상 싱싱한 생선으로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하면 대변되는게 '자갈치 아지매'입니다. 부산의 뿌리이자 강인한 우리 어머님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현장 잘 보고 갑니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수영구맛집)남천동 맛집 부경대 맛집 황령산 청소년 수련원 맛집 영남해장국. 이열치열에 딱 맞는 뜨거운 해장국이 아주 좋았던 영남해장국 남천 직영점.

지난 금요일 남천동의 아시는 지인분과 약속이 있어 도시철도 남천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지라 술한잔하자며 제 손을 잡고 가기에 "형님 술은 다음에 합시다"며 마다하였습니다. 





그럼 저녁이나 먹자하여 "국물 있는 해장국을 묵읍시다"며 따라갔습니다. 

남천역에서 메가마트 방향으로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집이 있는 황령산 아래에는 먹을 만한 집이 없다며 맛집은 모두 이쪽으로 몰려 있다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영남해장국 남천본점 직영점. 

이곳에서는 유명한 맛집중 한곳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문난 맛집답게 홀 내부에는 많은 손님으로 붐볐는데 ㅋㅋ

 블로그 맛집 포스팅 기질이 발동하여 스마트폰으로 몇장 담았습니다.

주문을 도가니 해장국으로 했습니다. 

도가니탕 하면 무엇인가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우만 사용한다는게 믿음이 갔습니다. 

선지를 빼고 드릴까요 하기에 선지 넣어주세요 했습니다.

아마 선지는 선택사항인것 같습니다. 

선지는 소 피로 만들며 우리몸에 아주 이로운 음식입니다. 

특히 철분이 부족한 빈혈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읍니다. 

선지 많이 드세요.

 잠시 후 밑 반찬이 나왔습니다. 

일반 해장국보다 다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특히  천엽이 나왔는데 싱싱한 상태가 아니면 먹을수 없는 음식입니다. 

ㅎㅎ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순두부도 양념장과 함께 나왔는데 고소한게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깍두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죤득하듯하면서 아삭아삭한 맛이 꼭 서울 깍두기 맛과 비슷하여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밑 반찬이 맛이 좋으면 그집 음식은 믿음이 가는데 영남해장국 남천본점은 모든 반찬이 해장국과 잘 어울려 도가니 해장국이 엄청 기대 되었습니다

겉절이 입니다. 해장국이나 곰탕에 빠질수 없습니다.

 해장국의 도가니, 선지와 함게 궁합이 잘맞았습니다. 

해장국의 필수 풋고추

특히 오이 양파 피클도 좋았습니다. 

천엽은 따로 나와 밑 반찬과 함께 담지 못했습니다. 반주로 소주 1병을 주문했는데 안주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도가니 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와~~~~역시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고 뚝배기에 담겨진 도가니가 뜨겁다고 

몸을 뒤집는지 팔팔 끓으며 등장하는 도가니해장국을 보니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내용물이 충실한가 싶어 숟가락을 살짝 넣어 보았습니다. 갑자기 월척을 잡아올리는 강태공 처럼 손맛이 묵직한게 선지와 도가니의 연골(?)인지 모르지만 넘치도록 가득 올라 왔습니다. 

도가니 해장국의 국물도 맛을 봤습니다. 

시원하며 갈끔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선지를 싫어하는 분은 선지를 빼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해장국이고 곰탕은 우리 김치와 함께 먹는게 최고입니다. 

밥공기를 뒤집어 해장국에 밥을 투하합니다. 

영남해장국에서 해장국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맛있는 김치입니다.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고  

깍두기와 배추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한뚝배기 쯤은 충분히 비울 것 같습니다.

밥을 훌훌 말아 먹는 맛있는 영남 해장국의 도가니 해장국.

이제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됩니다.

콩죽 같은 땀을 흘린 뒤 먹는 뜨거운 해장국은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 음식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영남 해장국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천동 맛집, 황령산 청소년 수련원 맛집 부경대 맛집 영남해장국 남천 본점 영업정보◆

상호:영남해장국 남천(본점)직영점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령대로 489번길 19(지번 수영구 남천1동 280번지)

전화:051-626-4433

이용시간: 24시간 연중 무휴

예약과 포장 가능, 배달 불가. 주차장 유









2014/10/17 - (부산맛집/수영구맛집)남천동광안동맛집 뱃님. 광안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도 보고 맛있는 활 아구를 먹을 수 있는 맛집 뱃님.


2012/07/16 - (부산수영구맛집) 싱싱한 횟감은 기본, 먹는 내내 눈이 즐거워 십만원도 아깝지 않은 민락동회센타.-일월성횟집


728x90

728x90



☞(경기도여행/용인여행)포은 정몽주의 묘.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참살당한 포은 정몽주 묘소를 참배하다. 


고려 말 충신이었던 정몽주 선생은 굳은 절개와 충의의 상징으로 현재까지도 후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고려에 대한 충성심은 선죽교에 묻어 있다는 선혈과 단심가로 대변됩니다.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정몽주와 타협을 벌이지만 정몽주는 끝까지 고려의 절개를 지키며 고려의 개혁만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정몽주를 회유하거나 제거를 해야 뒷날 후안이 없을 것을 알았습니다.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은 술자리를 마련하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는 “하여가”로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지만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 단심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로 이방원에게 응수하며 고려를 끝까지 배신할 수 없다는 절연시를 남깁니다.








선죽교를 본뜬 다리

이방원은 더는 회유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수하인 조영규를 선죽교에 보내어 철퇴로 살해합니다. 그때가 1392년입니다. 개성 선죽교에서 돌아가신 정몽주 선생의 묘소가 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곡리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정몽주 선생의 묘는 월래 1406년인 태종 6년에 개성의 풍덕에다 만들었습니다. 그 후 선생의 묘를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옮기기 위해 면례(무덤을 옮겨서 다시 장사 지냄)행열이 문수산 기슭인 능곡리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선두에 들고 있든 정몽주 선생의 명정이 갑자기 부는 바람에 날아가 지금의 묘소 인근에 떨어졌습니다.





선생의 면례행렬은 영천 선산을 포기하였고 이곳에다 부인 경주이씨와 합장묘를 만들었습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는 상석과 혼유석, 향로석, 망주석, 문인석 등이 세워져 있으며, 1970년에 곡담과 호석, 난간석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1972년에 경기도 기념물 1호로 지정이 되었고 1980년에 묘지 성역화 사업을 시작하여 신도비각과 재실 단심가 비등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여행/용인여행)저헌 이석형의 묘. "분에 남침을 경계"한다는 계일 정신의 저헌 이석형의 묘소를 참배하다.


  포은 정몽주 선생 묘와 함께 나란히 있는 저헌 이석형선생의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171호입니다. 조선조 때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본관은 연안, 자는 백옥, 호는 저헌, 시호는 문강입니다. 세종 23년 진사, 생원, 문과에 잇달아 장원하여 사간원정언을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치며 승승장구합니다. 세조 때는 예조 참의, 판공주목사, 황해도 관찰사, 호조참판을 이어 판한성부사를 7년 동안 임하였습니다. 또한, 팔도도체찰사로 호적을 정비하여 조선시대 신분을 나타내는 호패법을 정착시켰습니다. 그 후에도 판중추부사, 정1품인 보국숭록대부에 올라 순성명량경제흥화좌리공신에 책록되어 연성부원군에 봉해졌습니다. 선생은 도덕을 숭상하는 유학자로 많은 저서를 편찬하였는데 고려사, 치평요람, 역대병요, 대학연의집략, 저헌집 등 저서를 남겼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6/15 -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 해장국. 해장풀이에 좋은 건강만점 용인 쌍룡 해장국 선짓국


2015/06/1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전남맛집/목포맛집)목포시청맛집, 유달산 맛집 목포 해양수산복합센터. 부산 사람도 놀라게 한 목포 횟집,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의 유달산 탕집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에서 횟집 자랑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 1층에 어패류 시장이 있어 활어와 조개 등,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층에는 1층에서 산 싱싱한 활어를 회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달산 탕 집”이 있으며 부산에서는 이를 초장집이라 부릅니다. 1층에서 횟감을 구입해 2층에서 먹으면 되는데 보통 초장 집은 초장과 함께 채소 등 약간의 음식인 찌끼다시가 나와 주음식인 활어회의 보조 역할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목포 1박 2일 여행에서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에서 오랜만에 회를 먹는다며 찾아갔습니다. 밖에서 본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는 그저 부둣가의 사무실 건물로 보였습니다.


 외관상 시장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건물 때문에 우리는 한 방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활어를 구입해서 2층으로 올라간다 했습니다. 일행은 우리가 맛볼 활어 횟감을 산다기에 저는 수산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자란 필자는 부산의 자갈치와 신동아 시장, 민락동 회 센터 등 굵직굵직한 활어시장을 많이 다녀 보았습니다. 특히 싱싱한 활어가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의 수산 시장도 부산 못지않은 큰 규모였습니다.


 

게다가 온갖 활어회가 살아 있는 상태로 수족관에서 펄떡펄떡 뛰는 것을 보고 목포의 어패류 시장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끔 자갈치 어패류 시장 등 활기찬 수산시장을 둘러보면서 사람 사는 재미를 느끼곤 합니다.


 

 

 

이곳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는 현대화 시설을 갖추어 그런 전통수산시장다운 재미는 떨어지지만, 위생적으로 깨끗하며 깔끔하여 한결 편안하게 둘러보았습니다. 우리가 먹을 횟감을 샀다며 2층으로 가자 합니다.


 

 

입구에 “목포대교 회 식당 유달산 탕집”이란 깜찍한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2층 유달산 탕집의 크기는 숫제 운동장만 했습니다.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그 너른 홀 안에는 손님은 몇 팀뿐이었고 ‘썰렁’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운동장만 한 식당이 손님들로 꽉 차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아니 무슨 손님들이 이리 많노” 하면서 “목포사람들 회 먹으러 이 집에 다 왔는가 보다”며 놀라서 다시 한 번 더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식탁을 보았는데 그 넓은 식탁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조개와 낙지, 해삼 등 어패류가 덮고 있어 마치 화려하게 꽃을 피운 모습이었습니다. "저 집은 머 다른 거 시켰는가 보다"며 잠시 기다리는데 우리 식탁에도 하나둘 어패류를 담은 접시로 빈자리를 차곡차곡 채워 나갔습니다.


 

 

 

 

 

낙지 탕탕, 개불, 고등, 소라, 세발낙지, 해삼, 가리비, 피조개 등등 일반 횟집에서는 따로 계산을 해야만 먹는 싱싱한 해산물이 모두 다 포함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33가지의 진귀한 음식에 목포 시민은 모두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 횟집만 찾는 게 아닌지..... 싱싱한 생선회와 다양한 어패류로 맛난 음식을 먹었다면 횟집의 마무리는 역시 지리와 매운탕입니다.


 

 

 

 

물론 선택할 수 있으며 일행은 그래도 얼큰한 매운탕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목포여행에서 바다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가까운 곳에서 생선회를 만납니다. 목포에서 생선회 하면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가 앞으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수산물 종류도 엄청나며 맛 또한 최고였던 곳 꼭 기억하겠습니다.


 

 

 

 

 

 

 

 

 

 

 

 

 

 

 

 

 

 

 

 

 

 

◆목포맛집, 유달산 맛집, 목포시청맛집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 센터 

◆주소:목포시 고하대로 641-21(북항동)

"상기 팸투어는 목포시에서 초청하여 호남선KTX개통과 목포시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입니다"








2015/06/1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맛집 목포자연사박물관 맛집,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맛집 명인집. 목포5미를 맛볼수 있는 갈치찜과 한정식 특선 한상차림이 좋은 목포 맛집 명인집.


2015/06/09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근대 역사관. 일제 수탈의 현장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 근대 역사관이 되었습니다.


2015/06/04 - (전남맛집/목포맛집)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맛집, 항동시장 맛집 우리 장어탕.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장어탕 맛집 목포 우리 장어탕.


2015/05/25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숙박 호텔 위드. 목포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지 "호텔 위드" 였습니다.


2015/05/13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맛집, 목포여객터미널 맛집, 목포유원지 맛집 선경준치회집. 참고기인 진짜 생선 준치회무침이 맛있는 목포 선경준치회집.


2015/05/10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 목포를 출발하는 직행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


2015/05/0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노적봉. 이순신 장군의 환생 노적봉 큰바위 얼굴, 신기한 다산목을 만나는 유달산 노적봉 여행


2015/04/2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삼학도 목포역 맛집 못난이 빵. 못생겨서 죄송하지 않는 진짜 맛있는 목포 못난이 빵 맛보세요.


2015/04/23 - (전남맛집/목포맛집 )신안비치호텔 라이브 카페 비치 갤러리, 목포대교의 밤야경이 아름다운 카페 비치갤러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다.


2015/04/22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평화광장 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와 춤추는 음악 분수쇼를 즐기세요.


2015/04/2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어민동산. 쌈지공원인 독특한 유달산의 어민동산 여행.


2015/04/20 - (전남맛집/목포맛집)쑥꿀레. 유달산 맛집, 목포역 맛집, 쑥으로 만든 추억의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꼭 맛보세요.


2015/04/16 - (전남여행/목포여행)갓바위. 타포닌 지질의 목포 갓바위 그 모습이 신기.


2015/04/15 - (용산-목포 KTX 기차 시간표와 운임) KTX 용산-목포 여행 "빨라도 너무 빨라" 초스피드의 2시간대 경이로운 시간 여행을 했습니다.


2015/04/02 - 호남선 KTX 시작 두시간의 설레임! 항구 1번지 목포로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해양관광 중심도시 목포여행



728x90

728x90





 

(부산여행/동래구여행)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열광하는 곳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어촌민속관,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부산 앞에는 항상 붙는 수식어가 “해양도시”입니다. 해양도시 부산은 어디를 나든지 쉽게 바다와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안에서 망망대해를 보면 속이 시원한 것을 누구나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은 바다와 관계된 박물관도 여럿 있습니다.

 영도에 있는 부산 해양박물관과 동래 온천동의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그리고 화명동의 부산 어촌박물관은 바다와 관계된 모든 자료가 총망라되었을 정도로 전시가 잘되어 있습니다. 부산어 촌박물관과 부산 해양박물관은 제 블로그 “이창우의 내 청춘 산에 걸고”에 포스팅을 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지막 남은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답사하고 방대한 자료에 놀랐던 곳을 이제 포스트 하겠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수식어를 여럿 달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에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양자연사 자료 25,000점을 수집 전시한 박물관입니다.

 해양자연사 전문 박물관답게 세계 100여 개국의 희귀종, 대형종, 한국 특산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품 중 상당수는 전시가치가 매우 뛰어난 소장품으로 희귀성 까지 갖추어 국제 해양사 박물관과 어께를 나란히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전시 박물관입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바닷가 주위가 아닌 소나무가 울울창창한 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양과 산의 만남 조금은 어색할 수 있지만 녹음이 만든 숲 그늘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였습니다. 부산자연사 박물관은 1관과 2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층 규모의 전시실로 1관에서 1층은 안내실과 사무실이 있으며 관람은 2층부터 합니다.

 . 4층 규모의 전시실로 1관에서 1층은 안내실과 사무실이 있으며 관람은 2층부터 합니다. 2층에서 관람 전에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 높은 곳은 닥터피쉬 물고기 체험관입니다. 어항에 손을 넣고 가만히 있으며 “닥터피쉬” 물고기가 달려들어 표피에 붙은 각질 등을 뜯으며 아이들은 간지럽다고 난리 아닌 난리였습니다.

 지금부터 특별전시실과 영상과학실을 관람합니다. 3층은 종합전시실로 꾸며져 있는데 바다에서 만나는 모든 게 망라될 정도로 전시장을 꽉 채웠습니다. 산호류관, 물새류관, 해수류관, 상어류관, 가오리류관, 해양공예품관, 파충류관, 극피류관, 두족류관, 갑각류관이 전시중이며 4층에는 아나콘다 등 파충류인 열대 생물 탐구관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4층에서 별관과 연결된 통로를 갑니다. 2관이며 4층에서 화석관, 창의 체험교육실을 보고 3층으로 내려갑니다. 한국 수계 자원관, 어류관, 해양영상관이 갖추어져 있으며 2층은 관상 어류관, 패류관, 어린이 해양 체험관, 시각 장애인관으로 꾸며져 있고 1층은 탐험동굴이 이어집니다.

 전시공간을 모두 다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 보고 나니 다리가 아팠습니다.

 부산 해양자연사 박물관의 25,000여점 전시품 중 17,000 점은 한 개인의 기증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수집가로 유명한 김동섭 박사님이 세계 100여국에서 패류와 산호류 등 희귀품을 수집하여 부산시에 기증을 해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이 탄생이 되었다 합니다.

 암모나이트

 

 닥터피쉬


 산호

 

 

 빛큰극돌산호

 연잎 돌산호

 

 

 

 귀상어

 노랑가오리

 

 

 

 

 

 물범

 녹새치

 붉평치

 철갑상어

 

 

 문어

 지느러미오징어

 

 점보오징어

 백상어

 

 거북이

 거북이 뼈

 며느리발톱거북

 그린 아나콘다

 

 나일왕도마뱀

 물왕도마뱀

 

 투구게

 새우종류

 대게

 자게

 거미다리게

 야자집게

 악어류

 

 

 

 며느리발톱거북

 

 물왕도마뱀

 분홍목도마뱀

 

 

 

사바나왕도마뱀

그린이구아나

 레드테일보아

 플로리다왕뱀

 

 

 

 

 

 

 

 

 암모나이트

 

 공룡알화석

 

 규화목화석

 

 

 

 

 

 

 

 메갈로돈

 갈치

 열목어

 아귀/명태

 

 부리고래

 눈다랑어

 

 

 

 

 메탈릭엔젤

 

 

 거대조개(식인조개)

 

 

 흑반점올챙이고둥

 헬맷고둥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안내정보◆

★상호: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79(온천동)

★전화:051-553-4944

★주차장 도로건너 공용주차장 이용

관람시간:09:00~18:00

입장시간:09:00~17:00

★관람요금:무료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2015/05/30 - (부산여행/북구여행)부산어촌민속관. 부산 어촌의 생생한 민속자료 전시관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분관 부산어촌민속관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728x90

728x90



☞(경기도맛집/용인맛집)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 해장국. 해장풀이에 좋은 건강만점 용인 쌍룡 해장국 선짓국


용인 맛집인 “쌍령 해장국”을 다녀왔습니다. 용인에서 이른 아침 속풀이 해장국집으로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며 용인에 거주하는 분이 미리 아침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객에게는 이른 아침 식사가 고역인데 이곳 쌍령 해장국은 새벽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아침 일찍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최고의 식당입니다.





이날도 벌써 음식점 안에는 여러 팀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선지가 몸에 좋다는 거는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지는 무엇으로 만드는지 모르는 분이 종종 있어 그 효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선지의 소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소의 피로 만듭니다.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원기와 혈액을 보충해주는데 선지 이상 좋은 게 없다합니다. 그만큼 만성 빈혈 등 빈혈 환자에게는 선지를 추천합니다. 



그럼 선지보다도 생피가 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겠지만, 선지로 먹는 게 영양가 면에서 더 좋으며 효과도 훨씬 뛰어납니다. 출산한 산모나 피가 모자라는 분은 구수한 선짓국 많이 드세요.



예전 서민들은 영양제 구경은 언감 생시였습니다. 장날 시장 좌판에 퍼질러 앉아 힘들었던 농사일에 축난 몸을 선짓국으로 영양 보충을 위해 꼭꼭 찾았던 우리 아버님들,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과 함께 장터국밥인 선짓국을 먹었던 국민 보양식 선짓국은 철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산성식품입니다.



반드시 토란대와 무 등 알칼리 음식과 함께 끓여 드시면 더욱 맛이 좋으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쌍령 해장국에서는 선지를 직접 만들어 사용을 합니다.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국민 영양제 쌍령 해장국의 선짓국은 소의 내장도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선지는 국내산 한우의 피로 사용을 하며 내장인 양은 호주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욱 큰 “특 해장국”도 메뉴판에 있어 선지해장국을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선지가 위와함께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음주 다음날 이른 아침에 먹는 시원한 영양만점의 선지행장국으로 속풀이 단디하세요

깍두기와 배추 김치로 먹는 선짓국 역시 해장국으로 최곱니다. 

쌍령 해장국 용인점은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용인 한국 민속촌 맛집, 남부 cc 맛집, 용인시청 맛집, 용인 쌍령해장국 영업정보

상호:쌍령해장국 용인점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247-2

예약문의:031-281-8348

메뉴:해장국, 특해장국, 수육

영업시간:06:00~21:00

휴무:첫째, 셋째 주 월요일

주차장 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이곳 음식의 입맛은 저 개인적인 맛입니다."



2015/06/1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지금도 집터를 고르고 건물을 올릴 때 토지 신에게 굿이나 제를 올립니다. 저또한, 건축 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잡귀를 몰아내고 가정을 두루두루 살피고 복을 내려 달라는 취지의 제를 지내는 것을 건설현장 여러 곳에서 보았습니다. 산업이 발달하여 달나라로 가는 요즘도 이러한데 예전에는 어떤 풍습이 성행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부산에도 집을 지을때 땅을 다지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부르는 명칭과 장비 등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났지만 부산에서 성행했던 땅 다지기는 “구덕 망깨터 다지기”였습니다. 먼저 “구덕 망깨터 다지기” 유래를 보겠습니다. 삼국시대인 신라 시대에부터 성행했다 합니다. 집터에서 주춧돌을 놓을 자리를 돌 뭉치로 때려 다질 때 행한 노동으로 범어사의 사찰을 지을 때부터 유래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다대첨사, 동래부사 등 관청건물이나 대갓집 집터를 다질 때 행해졌습니다.



망깨 소리는 노동력과 협동 정신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또한, 망깨 소리는 “작은 오방 망깨 소리(후렴소리)” “큰 망깨 소리(후렴소리)” “쾌지나 칭칭 소리(후렴소리)”와 함께 그 지방의 다른 특색이 들어 있습니다. 내가 사는 부산의 망깨질은 오행법과 오행 지신누르기가 특색입니다. 구덕 망깨터 다지기는 도구인 망깨와 작업과정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민속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01년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과장 집터 잡기와 가래질

풍수를 보는 지관의 집터 잡기를 시작으로 가래질과 터를 닦는 과정에서 가래질 소리는 일의 호흡을 맞춥니다. 터 닦는 가래 소리를 보면 “어여차 가래야/ 닦읍시다 닦읍시다/ 이집터를 닦읍시다/ 이집터를 닦읍시다/ 이터에다 집을 짓고/ 만수무강 현판달고(중략)” 선소리가 끝나면 후렴인 “어여차, 가래야”가 여러번 반복됩니다.


 









2과장은 작은 망깨질

본격적으로 땅 다지기가 시작됩니다. 무게 약 90kg인 작은 망깨 5개로 오방 지신을 눌러 집터를 다져 오방잡귀를 몰아내어 자손만대 부귀 영화를 염원하는데 있습니다.

작은 망깨 터다지기의 선소리는 “어여차 망깨야/ 이망깨가 뉘망깬고/여러분의 망깨로다/천근 망깨는 공중에 놀고/우리 망깨꾼들은/소리 맞춰 잘도 한다(중략)” 후렴은 “어여차, 망깨야”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3과장 큰 망깨질

무게 150kg의 돌을 사용하여 다섯줄로 묶은 오행법과 오방지신을 누르는 법을 행하여 건물의 중심추인 주춧돌을 놓을 자리를 다시는 큰망깨질로 노동요를 부르며 협동심과 노동의 힘 듬을 잊게하며 일의 능률을 높입니다.

큰망깨터 다지기의 선소리는 “어여차 망깨야/ 이 집터를 바라보니/ 남산은 봉이로다/ 주산은 당산이라/ 갑산은 지자로다/ 여산은 도읍이로다(중략)” 후렴은 “어여차, 망깨야”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4과장 쾌지나칭칭소리

작은 망깨 큰 망깨로 집터를 다진 뒤 일꾼들이 마당 밟기를 하면서 집주인이 내 놓은 술과 안주를 먹으면서 풍물소리에 맞추어 “쾌지나 칭칭나네”하며 선소리에 맞추어 함께 부르며 노동의 고달픔을 달래며 마무리를 합니다.

쾌지나 칭칭소리의 선소리는 “쾌지나 칭칭나네/ 여보시오 여러분들/ 이내 말씀 들어보소/ 이세상에 만물중에/ 사람 밖에 또 있는가/ 남 날 적에 낳건 만은/ 어떤 사람은 복이 많아? 고대광실 높은 집에(중략)” 후렴은 1~3과장과 다르게 “쾌지나 칭칭나네”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남해군여행)남해 설흘산 산행. 보물섬 남해의 그림 같은 섬 산행지 설흘산 산행. 응봉산~설흘산


경남 남해를 보물섬이라 부른다. 그만큼 남해에는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이 즐비하다. 남해 제일 명산인 국립공원 금산은 38경이 있을 정도로 남해에서는 보석 같은 존재이며 망운산, 호구산, 대방산, 설흘산 등 섬 특유의 산세가 남해만의 산을 빚어 놓았다. 그중에서도 남해의 끝에 솟은 설흘산과 응봉산은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칼날능선의 바윗길을 만들어 남해에서 떠오르는 산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남면 선구마을과 사촌마을에서 시작하여 가천마을에서 끝맺는 설흘산 산행을 혹자는 “그림 같은 산행코스”라며 칭송한다. 또한, 금산을 잇는 앵강만이 항아리 형태로 내륙까지 깊숙이 파고 들어와 설흘산은 남해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설흘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가히 남해 최고의 전망대라 할 만큼 빼어나며 남해군민에게는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다. 망망대해와 칼바위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설흘산은 한려수도의 대표 산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설흘산 산행은 대부분 사촌마을 또는 선구마을의 보건소에서 시작을 하는 게 정석같이 되어 있다. 산행을 끝내고 다랭이 마을로 유명한 가천마을의 암수 바위와 다랭이 논을 꼭 보는 것으로 설흘산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필자도 설흘산의 산행을 정석대로 사촌마을을 시작하여 가천마을 산길을 따르기로 했다. 먼저 설흘산 산행경로를 보면 사촌마을~팽나무~등산로 입구~동굴~칼바위~응봉산 정상~가천마을 갈림길~설흘산 주차장 갈림길~망산 갈림길~설흘산 정상~밀양 손씨 묘~가천 다랭이 마을~가천암수바위 순으로 대략의 산행 거리는 8km 내외며 산행시간은 4~5시간이면 넉넉하다. 





아름다운 모래밭이 있으며 지금은 해수욕장으로 이름난 사촌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가천마을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50m쯤 오르면 “다랭이 지겟길 선구, 가천”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왼쪽에 있다. 남해 둘레길인 바래길 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는 1코스 길이다.

 

키 큰 해송 숲을 오르면 임도와 만나고 오른쪽이다. 곧 숲 그늘이 좋은 팽나무 쉼터가 오른쪽에 있으며 노을펜션이 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홍현 보건소에서 오는 길이며 설흘산 산행은 왼쪽으로 꺾어 시멘트 포장길을 간다. 


 


임도길 끝에 설흘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본격적인 설흘산 산행이 시작된다. 암반과 함께 가파른 산길이 시작되며 바닷가의 전형적인 산세를 보여준다. 서서히 몸을 풀듯이 한 걸음 한걸음 발을 떼어 놓는다.

P> 


곧 오른쪽에 일제 강점기에 광물 채취를 위해 팠던 것으로 보이는 동굴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서서히 산길은 바위도 올라서고 조망이 조금이 열린다. 60분쯤 올랐을까. 본격적인 능선에 올라선 기분이 든다. 큰 바위가 전망대 구실을 하고 있다.

 

올라온 사촌마을의 전경과 바위봉우리가 삼각뿔처럼 뾰쪽한 망가산, 그림같이 아름다운 임포마을이 한없이 평화스러워 보인다. 처음부터 바위를 밟고 간다. 습기를 머금은 바위라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숲과 바위를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하늘이 뻥 열리며 본격적인 암릉 길이 시작된다. 칼의 날처럼 날카로워 보였는지 이름이 ‘칼바위’다. 땅을 비집고 창검처럼 솟아오른 바위가 신기할 따름이다. 지금은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덜 위험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안전 산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회 길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칼바위 암릉 길을 벗어나면 곧 첫 번째 정상인 응봉산(472m)에 선다. 설흘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으며 오른쪽 하산 길은 가천마을 방향, 정면의 설흘산을 가기 위해서는 정상석 왼쪽 내리막을 간다. 지금부터는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된다. 



 

 

 


헬기장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두 번의 갈림길이 나온다. 모두 가천마을 방향이지만 설흘산 정상은 능선의 직진 길을 간다. 왼쪽으로 산 사면을 돌아서 홍현마을의 망산과 연결되는 능선에 서고 봉수대가 있는 설흘산 정상은 오른쪽이다. 곧 정상이다.

 


봉수대가 원형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높이 6m, 지름 7m, 둘레 20m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며 자연 암반 위에 돌로 쌓아 올렸다. 설흘산 봉수대는 남해 금산 봉수를 받아 남해읍의 망운산과 여수의 돌산도 봉수와 연결되었으며 2003년 6월 경상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어 2007년 2월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봉수대가 설치된 만큼 조망은 끝내준다. 앵강만의 노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남해의 금강산인 금산과 호구산 등이 흐린 날씨에도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하산이다. 바다를 보며 남쪽 능선을 탄다. 정상까지의 등산로와 다르게 하산로는 급경사의 내리막이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한다. 등산로 또한 정비되어 있지 않아 주의하여 내려서면 너덜길이 나타난다. 곧 밀양손씨 무덤이 나오고 가천펜션으로 들어서는 시멘트 임도에 도착하면 산행은 끝이다. 왼쪽 도로를 따라 마을을 보고 내려서면 가천버스 정류장이고 가천 암수바위는 마을을 끝까지 내려가야 만난다.

 

 

 

가천암수바위는 가천마을에서 다랭이 논과 함께 가장 유명한 인사(?)다. 버스정류장에서 산등성이를 따라 차곡차곡 돌을 쌓아 만든 논을 보면 마을 분들의 근면성을 알 수 있다. 한 뼘의 땅이라도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다랭이 논은 다락논, 다랑논 또는, 삿갓논이라 부른다. 오래전 가천마을의 농부가 논을 다 갈았다면서 집에 가려고 아침에 쓰고 온 삿갓을 들었는데 그 안에 논이 하나 더 나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한 뼘의 농토라도 더 만들려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가천 암수바위는 미륵불로도 부르는데 남자의 성기를 닮은 높이가 5.9m의 수 바위와 아기를 잉태한 여인의 모습인 4.9m 크기의 암 바위를 말한다. 조선 영조 27년 남해를 다스리는 현령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 있는데 나를 일으켜주면 고을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암수바위를 찾아 미륵불로 봉안하였다. 원래는 민간신앙인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선돌로 추정하며 매년 미륵불에게 뱃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다.

 

 


☞(경남여행/남해군여행)남해 설흘산 산행. 보물섬 남해의 그림 같은 섬 산행지 설흘산 산행. 응봉산~설흘산 교통편.

부산에서 남해 설흘산 산행은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자가운전과 대중교통편 모두 편리하다. 대중교통편을 보면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남해행 버스는 오전 6시 20분, 7시 35분, 8시 30분, 9시 15분, 9시 40분 등 자주 있다. 남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가천행 버스를 이용하여 사촌에서 내린다. 오전 7시, 7시45분, 9시 35분, 10시 40분 등 있다. 홍현을 거쳐 가천마을로 가는 버스는 타면 안된다. 유의하자. 산행을 마친 뒤 가천에서 남해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 5시 45분, 7시, 7시30분에 있다. 남해에서 부산 서부 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5시 05분, 5시30분, 6시20분, 7시20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했다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사천요금소를 나와 오른쪽 삼천포 남해 방향 3번 국도를 탄다. 대방교차로에서 창선·삼천포 대교를 건너고 다시 창선대교를 건너 지족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을 가다 이동교차로에서 19번 남해대로를 타다 신전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미국마을을 지나 남면사무소를 지나면 산행출발지 사촌마을에 닿는다. 산행을 마친 가천마을에서 출발했던 사촌 또는 선구마을로 가는 군내버스는 오후 4시, 5시 45분, 7시30분에 있다. 내비게이션에는 선구 보건진료소 입력,






2014/03/25 - (경남여행/남해군창선도여행)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봄맞이 힐링 걷기는 환상의 남해 고사리 밭길이 최고예요. 남해 바래길


2013/06/01 - (경남여행/남해여행)환상의 해안길 이보다 좋을 수 없다.남해바래길 말발굽길.


2013/05/24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남해에만 볼 수 있는 해안길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2013/05/20 - (경남여행/남해여행)108층 빌딩 높이의 다랭이 논에 깜짝 놀래.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2013/05/19 -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남여의 모습이 너무 적날한 가천암수바위


2013/05/15 -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 쌈밥만 먹어란 법이 있나요.남해전통시장 복례가마솥국밥.


2013/05/13 - (경남맛집/남해맛집/여원식당)뼈대 있는 집안의 남해 죽방 멸치 쌈밥이 최고 여원식당.





728x90

728x90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부산과 동부 경남에서 가장 가볼만한 산행지를 산꾼에게 선택하라면 영남알프스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산의 품도 넓지만, 더욱 매력적인 것은 부산 인근에서 좀체 만나기 어렵다는 1,000m 고봉이 9개나 줄줄이 소시지 엮이듯 솟아 있어 종주산행과 일일산행 등 모든 산행을 만족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1,241m)을 정점으로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듯 넓게 퍼져 있는데 제2봉은 운문산(1,195m)이며 3봉은 천황산(1,189m), 4봉은 신불산(1159m), 5봉은 재약산(1,119m), 6봉은 간월산(1,083m), 7봉은 영축산(1,081m), 8봉은 고헌산(1,034m), 9봉은 문복산(1,014m) 순으로 고만고만한 높낮이를 뽐내고 있다.


 

영남알프스 아홉 봉우리중에서도 가장 산행하는 재미가 있다는 곳이 신불산이다. 신불산은 간월산과 함께 무시무시한 공룡의 등을 의미하는 바윗길인 공룡능선이 포진하고 있어 부산 근교에서 암릉 산행을 즐기는 몇 안 되는 코스 중 한곳이다. 신불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은 이곳 태글 바위 암릉인 칼바위 길을 가장 많이 선호한다. 이번 신불산 산행은 공룡능선을 타고 왔다. 주로 등억 온천의 간월산장에서 출발하여 홍류폭포로 산행하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편인 가천리의 불승사 쪽에서 시작하여 신불재를 올라 신불산 정상을 거쳐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 코스를 선택했다.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 경로를 보면 가천마을 회관~불승사 갈림길~ 건암사 등산로 입구~삼봉능선(신불평원) 갈림길~신불공룡 갈림길(험로)~신불 릿지 갈림길~대피소(샘터)~신불재~신불산 정상~칼바위능선~홍류폭포 갈림길~ 자수정 동굴나라 갈림길~가천저수지~가천마을회관 순으로 전체적인 산행 시간은 7시간쯤 거리는 만만찮은 코스다.





 

신불산 산행 출발을 위해 차는 가천마을회관 앞에 주차한다. 산행 후 돌아올 것을 감안하면 이곳이 편리하다. 마을회관 앞에서 불승사와 건암사 안내판을 보고 출발한다. 마을회관 앞으로 난 왼쪽 길을 따라 마을을 빠져나가 고개를 넘는다. 물론 도로는 건암사까지 이어진다. 도선사 안내판이 있는 고개에서 오른쪽 넓은 임도 흙길은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을 마치고 원점회귀를 위해 이곳에서 만나는 지점이다.


 

왼쪽 불승사 방향으로 아스팔트를 걷다가 시멘트 길을 따른다. 정면으로 영남알프스 산군인 삼봉능선, 신불산 공룡능선이 하늘의 성궤 같이 거대한 모습으로 솟아 있다. 초보 산꾼은 험준한 산세만 봐도 주눅이 들 것 같다. 신불산 산행을 위해 공룡의 입안으로 발을 들여놓으면 더는 후퇴란 없다.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인 건암사까지는 햇볕을 피할 나무숲이 없는 게 아쉽지만, 이곳만 지나면 하늘도 보이지 않는 짙은 활엽수 산길을 걷게 된다.


 

건암사 입구에 신불산 등산로로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다. 소나무 숲길을 들면 곧 ‘y'자 갈림길에 신불평원, 신불재 방향 이정표가 있다. 신불재 방향은 오른쪽이다. 등산로는 편편한 산 사면을 걷는다. 신불산 정상에서 발원한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불산을 오르는 산행코스 중 가장 완만한 코스로 줄곧 계곡을 끼고 올라간다. 곧 오른쪽 신불공룡(험로)를 알리는 작은 이정표가 있지만 무시하고 왼쪽의 뚜렷한 산길을 간다. 신불재까지 산길은 뚜렷하며 바윗길도 만나고 흙길도 만난다. 다시 신불릿지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신불재 방향을 따른다. 작은 계곡을 건너며 산길은 지능선을 오른다.


 

 

 


 신불재 대피소를 오르는 중 유일한 암반전망대가 나타난다. 정면에 바위가 서로 엉켜 툭 튀어 오른 바위봉우리인 삼봉능선이 보이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쾌청하다. 땀은 비 오듯 흘러내리고 신불재 아래 덱이 조성된 샘터가 나온다. 대피소도 보이지만 문이 잠겨 있다.


 

 

오늘 산행에서 유일한 샘터로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인다. 높이에 따라 산의 색깔이 다르다. 신불산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고도가 높아선지 산은 아직 풋풋한 연녹색의 부드러운 옷을 갈아입고 있다. 여름으로 치달을수록 산등성이는 더욱 찐한 녹색으로 덧칠하겠지만. 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어쩜 사람의 마음이 이리 간사한지, 벌써 몸은 선들선들하니 춥다는 것을 느낀다. 다시 뙤약볕 아래로 나선다. 잠시면 낙동정맥 길인 신불재다. 십자 길이 잘 뚫려 있는 고갯길로 오래전부터 배내골 사람들이 넘어다닌 옛길이다. 왼쪽은 영축산과 신불평원 방향, 직진하여 능선을 넘어가면 신불산 자연 휴양림 하단과 백련리, 배내골 버스종점인 태봉마을 방향이다. 신불산은 오른쪽, 정상까지는 덱 계단과 바위로 부드러운 흙을 밟을 수 없다.


 

 

등산객의 발길이 잦아 등산로 유실이 심해서 그런지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보면 왠지 기분이 착잡하다. 이런 지경인데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불산에다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아 어쩌겠다는 건지....,

.

 

 

 


 신불산 정상까지는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빛바랜 몸으로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30여 분이면 우뚝 선 신불산 정상석이 반긴다. 신불산 정상도 이제 예전의 호젓함은 사라지고 전망 덱을 설치한 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가까이 영축산이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그사이에 단조 산성이 자리한 신불평원이 펼쳐진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이곳은 최대의 격전지였다. 아군과 적군은 누구랄 것도 없이 전장에서 승리를 위해 서로 화살을 비 오듯이 쏘아 올렸다하여 “시살등”의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다. 6.25 전쟁 직후에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에는 빨치산 잔당이 최후까지 남아 토벌대의 소탕작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유명하다.


 

 

 

북으로 가지산과 운문산, 문복산, 고헌산이, 발아래 간월산이, 서쪽의 배내골 건너는 천황산도 보이는 영남알프스 최고의 전망대다. 신불산 공룡능선 하산은 올라왔던 방향으로 약간만 내려서면 2000년 밀레니엄 기념으로 세운 반달형의 신불산 표지석이 공룡능선 입구다. 홍류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영남알프스 최고의 바위 능선길로 흡사 공룡의 등을 닮아 얻은 이름이다. 시작부터 만만찮은 바윗길이지만 공룡능선을 우회하는 길도 있으니 참고하자. 바위 능선을 걷다가도 중간 중간에 우회 길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니 자신이 없다면 그 길로 내려서면 된다.


 

 

 

 

공룡능선 좌측과 우측은 그야말로 천 길 낭떠러지다. 그만큼 자신의 안전에 주의한다. 60분이면 왼쪽 홍류폭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신불산을 찾는 산꾼은 거의 이곳으로 올라온다 보면 될 정도로 산길이 반질반질하다.


 

 

 

 

가천마을회관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자수정 동굴나라 방향인 직진방향,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하산 길은 돌게 된다. 홍류폭포 방향과 혼동하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그냥 직진하면 갑자기 발아래 낭떠러지 전망대가 나타나는데 그때는 돌아선다. 이 암봉 때문에 하산길은 왼쪽으로 돌아간다.


 

 

 

자수정 동굴 나라로 하산하는 산길은 뚝 떨어지듯 급하게 내려선다. 지금까지 내려온 길에 비해 산길은 희미하며 좁아 조심해야 한다. 암릉의 난이도는 떨어지지만, 바위 능선은 계속된다. 공룡능선이 끝났다는 안내판을 만난 뒤 산길은 뚜렷해진다.


 

 

편안한 능선으로 난 길을 걷다 830.4m 봉을 앞두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능선을 버리고 내려선다. 그러나 830.4봉을 넘어 능선을 타도 두 길은 서로 만난다. 오솔길은 급하게 내려가고 산 사면을 돌아도 가면서 뒤에 무덤에서 능선길과 만난다.


 

이제부터 임도 급의 넓은 길을 따르면 영남알프스 둘레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산행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면 직진하여 자수정 동굴나라 방향으로 간다. 가천마을회관 방향은 오른쪽 둘레길 방향으로 간다.


 

발아래 가천저수지도 보이면 다시 깔끔하게 정비된 무덤을 내려서면 가천저수지 임도다. 오른쪽 길이다. 광해군 때 인조반정을 피해 낙향한 박태재의 밀양박씨 재실 아롱당을 지난다. 마을 앞 갈림길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 가천저수지를 도는 도로를 걷는다.


 

“꽃내음” 간판이 있는 삼거리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다시 오른쪽에 산으로 연결되는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가면 출발지였던 도선사 갈림길인 고개에 도착하고 왼쪽으로 아스팔트 길을 내려가면 출발지였던 가천마을 회관에 도착하면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은 끝난다.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교통편. 


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의 대표적인 들머리는 가천버스정류장이다. 대중교통편을 보면 부산에서 울산시 삼남면 가천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는 도시철도 1호선인 명륜역을 나오면 명륜역 버스정류장이 있다. 언양 행 12번, 13번 시외버스를 탄 뒤 가천정류장에서 내린다. 첫차 5시10분에 운행간격은 10~15분. 가천정류장에서 가천마을회관까지는 도보로 1.1km 거리에 약 15분소요. 

승용차를 이용한 자가운전은 경부고속도로를 탄 뒤 통도사 요금소를 나와 35번국도 울산 언양 방향. 오뚜기 식품과 삼성SDI를 통과하면 바로 지내 삼거리다. 강당로 가천리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여 약800m 이동하면 가천 버스 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와 만난다. 좌회전하여 강당1길 마을길을 1.1km 쯤 가면 가천마을회관이다. 

내비게이션에는 가천마을회과(삼남면 대가천리 41)입력.




2013/08/31 -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덕현계곡. 막바지 여름철 계곡 산행 덕현계곡 산행


2013/08/27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최대 오지 정승봉 산행.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 어산불영 영남알프스둘레길14코스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다랑이 논에서 만난 순박한 농부가 부르네요. "더울 텐데 저기 당산나무 그늘에서 좀 쉬었다 가오"


2013/06/22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구절양장 단장천 영남알프스 둘레길 16코스 이야기. 단장면 사연리~고례리


2013/06/21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한국전쟁에 빨치산 피해 내려 왔던 길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둘레길 17코스가 되었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이것 좀 잡사보소" 영남알프스둘레길 18코스 배내골 옛길인 시살등을 넘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발길 닿는 골마다 숨은 비경과 호비등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19코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양산시 유래를 알게 된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20코스


2013/06/21 - (영남알프스둘레길/청도/밀양/양산/경주/울산여행)350km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걸어 보았던 에필로그


2013/06/04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2013/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최고의 절경 밀양8경 호박소와 백운산 산행.


2013/03/15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근교산 소천봉~용암봉~백암봉에서 전설을 찾다.


2012/12/22 -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가지산 산행을 즐기다.


2012/10/19 - (밀양/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사자평의 황홀한 가을 풍경 하늘억새길. 얼음골 케이블카 재약산 천황산 하늘억새길2편


2012/10/14 -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두말하면 잔소리 하늘억새길이 진정한 억새 산행지-하늘억새길 1편


2012/09/07 - (영남알프스산행)남량 특집극이라도 믿겠어. 이름처럼 저승골 소문대로 무시무시하군. 배내봉 저승골


2012/05/14 - (경남양산) 지금쯤 분홍색 철쭉 치마폭에서 아마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 정족산 산행


2011/12/12 - 영남알프스 산내음으로 만든 산채비빔밥이 6천원하는 통도사 앞 맛집 통도식당


2011/09/28 - 부산 근교 억새산행지 6선을 골라 보았네요.


2011/08/22 - 영남알프스 둘레길에서 만난 자연이 만들어내 모습입니다.


2011/06/17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지정된 문화재가 폐가 수준인 영남알프스둘레길 13코스


2011/05/27 - 비밀의 정원 밀양시 영남알프스 둘레길 12-1 상코스


2011/05/01 - 영남알프스둘레길의 청도 금천면 임당리 임호서원


2011/04/16 - 영남알프스 둘레길에 용의 전설이 있는 물돌이 공암풍벽의 비경


2011/04/03 - 옛길의 고갯길을 걷는 영남알프스둘레길 8코스











728x90

728x90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시 학일 마을에서 농촌체험 중 하나인 인절미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습니다. 용인 학일마을 농촌체험


경기도 용인은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삐까번쩍한 빌딩과 함께 도심으로만 이루어진 줄 알았는데 용인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여느 농촌과 똑같은 전원의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원삼면에 있는 학일마을의 풍경은 한적한 어릴 적 시골의 고향 마을과 매우 닮아 있어 정감이 가는 동네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이곳에는 선비를 상징하는 ‘학’과 ‘백로’ 등이 많이 서식하여 자연스럽게 마을 이름이 학일, 학동으로 불렸으며 특히 추담 오달제 선생이 태어난 후로 학일리로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처음 마을을 이룬 입향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마을에 고려 말 때 조성된 무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기원은 700년이 넘었습니다. 마을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삼학사중 한 분으로 추담 오달제가 태어났던 곳이며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의를 결사반대하였던 분입니다.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는 서당 터와 활터 그리고 글방 터 등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용인에서 학일리는 자연 생태계가 온전히 살아 숨 쉬며 냇가에는 반딧불이와 가재 등이 서식하는 청정마을로 아이들과 함께 농촌 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동서남북 거북이가 엎드리듯 낮은 산등성이는 동네의 울타리가 되었고 동네를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한창 모내기 준비로 마을은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전형적인 산골 마을인 학일마을은 모내기와 벼 베기, 메주 만들기, 인절미 빚기, 두부 만들기, 다식 만들기 등 사계절 다양한 농촌 체험꺼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농촌에 큰 행사가 있을 때면 마을회관에 모여 동민들이 힘을 합해 떡메를 친 뒤 콩고물에 버무려 먹었든 쫀득한 인절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그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니 마냥 들뜬 기분이었습니다.



학일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농촌 테마 체험이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학일마을 홈페이지에 예약 신청을 한 뒤 방문을 하면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도착과 함께 손을 깨끗이 씻고 작업장으로 직행을 했습니다.

작업장에는 미리 인절미를 만들기 위한 떡이 솥에서 김을 내고 있었으며 잠시 후 떡판에 올려졌습니다. 찐 떡을 이리저리 뒤집고 형틀에 묶인 죄수를 내리치듯 둥근 통나무가 달린 떡메를 휘두르듯이 돌려 내려치면 떡은 더욱 졸깃졸깃해지며 찰 지게 됩니다.


옛날 인절미를 만드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체험해봅니다. 떡메 체험은 여러 사람이 바꿔가면서 합니다. “매우 쳐라”라며 너도나도 서로 쳐 보겠다며 난리 아닌 난리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떡은 노란 옷을 입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넓은 판에 미리 떡이 붙지 않게 노란 콩고물을 뿌려둡니다. 그 위에 차진 떡을 올린 뒤 손바닥으로 눌러 넓게 펴주면서 콩고물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래야만 고소한 콩고물과 쫀득한 떡이 만나 맛있는 인절미가 됩니다.




인절미의 마지막은 역시 먹기 좋게 비슷한 크기로 잘라 주는 데 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옛 밥그릇의 뚜껑을 가지고 돌리면서 떡을 잘라주면 됩니다. 그러면 맛이 좋은 전통 인절미가 완성됩니다.

자 이제 맛을 보는 차례입니다. 고소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어릴 적귀하게 먹었던 그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인절미 체험을 하면서 혼자만 먹기가 아까워 따로 포장해 집에 있을 애들에게도 자랑하며 맛을 보여 줘야겠습니다.

아빠 어릴 적에는 인절미가 지금의 케이크와 피자보다 더 맛있는 최고의 간식이었다면서 말입니다. 농촌체험을 마치고 마을을 둘러 봅니다. 학일마을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도심 속의 숨은 농촌 마을입니다. 


용인에서는 산소 같은 마을이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오염의 원인을 제공하는 축산농가와 마을 저수지에 낚시터 사용을 금하며,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마을 전체를 최적의 환경으로 관리되고 있다 합니다.


학일 마을에는 공동으로 생산한 메주, 간장, 고추장 등은 인근에 우수한 품질로 인정을 받아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고향의 정을 느끼며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학일마을 농촌체험을 즐겨보세요 


◆학일마을 된장 구입가격과 연락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농촌 체험마을  정보 안내

★학일 정보화 마을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3

★전화:031-339-0101

★사계절 농촌 체험 가능

★홈페이지:http://hakil.invil.org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6/08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와우정사. 남북통일를 기원하는 독특한 부처님 동산 용인 와우정사 여행. 와우정사


2015/06/05 - 경기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여행을 계획하신다고요?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6/03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숙박지 호텔 라고모텔, 용인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끝 호텔 라고


2015/05/29 -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근대 역사관. 일제 수탈의 현장인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 근대 역사관이 되었습니다.


목포시를 대표하는 근대 역사 건물은 구 목포 부청 서고와 구 일본영사관 건물, 일본식 건물과 정원인 이훈동 정원,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바뀐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척으로 불렸던 구 동양척식 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만나고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건물로는 조금은 일찍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1999년 11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로 현재 관리되고 있습니다.






먼저 일제강점기 때 동양척식회사는 어떤 일을 담당했는지 궁금합니다. 1908년에 한일합작이라는 핑계를 대며 일본이 처음 한국에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토지와 모든 자연자원을 독점하고 수탈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회사입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토지를 강제로 빼앗다 시피한 뒤 강매하거나 비싼 소작료를 내게 했으며 많은 양곡을 일본으로 반출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또한, 일본인의 농업이민자에 헐값에 불하 양도를 하여 우리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는데 앞장을 서섰습니다.


1917년 서울에 있던 본점을 일본 도쿄로 옮기면서 아시아 각지로 영역을 넓혔으나 미국과 벌린 세계 2차 대전에 패하면서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문을 닫습니다. 군산, 대구 등 여러 곳에서 만났던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을 목포여행에서도 만났습니다.




과연 백성의 원한이 서린 건물답게 여러 곳의 동양척식주식회사는 한결같이 화려한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목포의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더욱 큰 규모였습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 지점은 원래 나주 영산포에 1909년 8월 출장소로 개설되었다가 1920년 4월 지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그해 6월 1일에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목포로 옮겨 옵니다. 현재의 목포 근대역사관 건물은 1921년 11월에 신축된 것으로 광복과 함께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문을 닫고 1946에 해군 목포경비부(해군 목포기지)가 창설되어 1974년까지 이 건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시 1974년부터 1989년까지는 목포해역사인 헌병대 건물로 사용되다가 헌병대가 전남 영암으로 이전하면서 1999년까지 약 10년 동안 빈 건물로 방치됩니다. 건물은 급속도로 폐허가 됐고 급기야 1999년 본동 옆에 세워졌던 부속건물이 철거되었습니다.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2006년 건물의 대대적인 복원과정을 거쳐 현재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탈바꿈하며 많은 근대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광복과 함께 여러 번 건물의 주인이 바뀌게 되었고 용도에 따라 내부는 그때마다 많은 변형을 겪게 됩니다.





다행스럽지만 건물 외벽은 건축 당시의 우아한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채호의 유명한 어록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때 우리는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건물이나 일본풍의 건물은 모조리 일제 잔재 청산이라며 헐어버렸습니다.




헐어 버릴 때 우리는 아픈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보상을 받을 것 같아 한마음 한뜻으로 파괴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그러나 아픈 상처는 일제 잔재 청산으로도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았고 이제는 일제의 잔재도 우리 역사의 한 부분에 들어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백성의 고통으로 세워졌던 건물이 도 기념물, 등록문화재 등에 지정이 되어 다시는 “한일강제병합”이란 치욕을 당하지 않는 산교육 장으로 활용해야겠습니다. 목포여행에서 유달산과 함께 목포 근대 역사관을 만나보세요.










◆(목포여행) 목포 근대 역사관 안내 정보◆

★목포근대 역사관(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 지점)

★주소:전남 목포시 유달동 번화로 18

★전화:061-270-8728

★개관시간: 9:00~18:00

★휴관일:매주 월요일

★주차장 유

"목포시에서 초청하여 호남선KTX개통과 목포시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6/04 - (전남맛집/목포맛집)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맛집, 항동시장 맛집 우리 장어탕.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장어탕 맛집 목포 우리 장어탕.


2015/05/25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숙박 호텔 위드. 목포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지 "호텔 위드" 였습니다.


2015/05/13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맛집, 목포여객터미널 맛집, 목포유원지 맛집 선경준치회집. 참고기인 진짜 생선 준치회무침이 맛있는 목포 선경준치회집.


2015/05/10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종합버스터미널 시간표. 목포를 출발하는 직행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


2015/05/0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노적봉. 이순신 장군의 환생 노적봉 큰바위 얼굴, 신기한 다산목을 만나는 유달산 노적봉 여행


2015/04/27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삼학도 목포역 맛집 못난이 빵. 못생겨서 죄송하지 않는 진짜 맛있는 목포 못난이 빵 맛보세요.


2015/04/23 - (전남맛집/목포맛집 )신안비치호텔 라이브 카페 비치 갤러리, 목포대교의 밤야경이 아름다운 카페 비치갤러리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다.


2015/04/22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평화광장 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와 춤추는 음악 분수쇼를 즐기세요.


2015/04/2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어민동산. 쌈지공원인 독특한 유달산의 어민동산 여행.


2015/04/20 - (전남맛집/목포맛집)쑥꿀레. 유달산 맛집, 목포역 맛집, 쑥으로 만든 추억의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꼭 맛보세요.


2015/04/16 - (전남여행/목포여행)갓바위. 타포닌 지질의 목포 갓바위 그 모습이 신기.


2015/04/15 - (용산-목포 KTX 기차 시간표와 운임) KTX 용산-목포 여행 "빨라도 너무 빨라" 초스피드의 2시간대 경이로운 시간 여행을 했습니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해운대해수욕장)무용지물이라는 공중전화의 변신, 금붕어가 살랑살랑 이런 공중전화박스 어때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며 해운대 모래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연히 해운대 모래축제의 주인공은 모래로 작품을 만든 세계명작 동화였습니다. 우리가 익히 들었고 보았던 많은 동화들이 모래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재미있게 스토리를 상상하며 모래 조각작품을 감상했습니다. 


해운대 모래 축제 작품을 감상하고 색다른 볼거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은 무용지물로 까지 거론되는 공중전화의 변신입니다. 도심 곳곳에 설치된 공중전화,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 풍경을 연출했던 곳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소식을 전해주었던 공중전화와 박스가 이제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모래 축제 기간에만 설치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작열하는 태양아래서 금붕어가 노니는 공중전화 수족관을 접하니 갑자기 시원함 그 자체였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공중전화기입니다. 한때 전화를 걸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린게 불과 몇년전입니다. 이제 손에 들고다니는 핸드폰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금붕어 공중전화 수족관으로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금붕어와 공중전화 박스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공중전화 수족관으로 만들면 대박날 상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전국의 해수욕장이나 관광지에 이런 공중전화 수족관 하나 쯤 설치하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ㅎㅎ 나만의 생각인가요. 2015 해운대 모래축제는 끝이 났습니다. 수족관을 관리하시는 분이 모래 축제 기간에만 설치가 된다했는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해수욕장 기간만이라도 쭉 설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붕어가 전화기를 유심히 보고 있네요. 신기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15/06/01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5년 해운대 모래 축제. 세계 명작 동화를 모래 작품으로 2015 해운대 모래 축제에서 만나다.


2014/06/08 - (부산여행/해운대여행/해운대모래축제)이게 모래로 만든 작품이라 믿기 어려운 예술품.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3/07/05 - (부산맛집/해운대맛집)개그우면 이영자가 먹어보고 '진짜!.살이 풀린다"는 그 맛집. 해운대해수욕장 속시원한 대구탕.


2012/10/26 - (부산맛집/해운대맛집)얼마나 고기가 들었기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요.해운대형제돼지국밥


2011/11/24 - 해운대에서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온다는 그 맛집. 새아침 맛집의 연예인 사인을 보고 놀래다.


2008/10/10 - 산에서 해운대와 동해 바닷가를 보며 걷는 16km 산길


2012/10/08 - (부산국제영화제)제17회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도둑들' 부산국제영화제를 훔치다. 아줌마 전지현이 멋져요.


2012/10/11 -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비프빌리지 금연구역에 왠 흡연실, 희안하네


2014/10/07 - (부산국제영화제/해운대비프빌리지)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하루 스케치.






728x90

728x90



☞(경기도맛집/용인맛집)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옛날 맛 그대로 또봉이 통닭 용인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용인 1박 2일 여행에서 저녁을 거나하게 먹고 또 먹을게 없나 하면서 용인 투어에 나섰습니다. 용인시를 배회하다 우리 일행 레이더에 걸린 게 국민 간식에 오른 통닭입니다. “또봉이 통닭”이라고 벌써 가맹점이 400곳이라 된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고 맛도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서울 경기도에서는 유명한 통닭집 상호로 보였습니다. 또봉이 통닭 본점이며 또봉이 통닭은 “옛날 맛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일 최상류 해바라기 기름으로 닭을 튀겨 낸다고 합니다.




바싹하니 고소하며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금방 튀겨서 그런지 눅눅하지 않으며 ㅎㅎ 실제 맛도 좋습니다. 




100% 국내산 생닭을 사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벼운 호주머니의 직장인에게 최고의 간식입니다. 업무를 마치고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온갖 스트레스를 다 날릴 수 있는 또봉이 통닭. 우리 일행도 오늘 하루 여행의 고단함을 풀기 위해 용인시 기흥구 서울의 압구정동이라는 보정동의 또봉이 통닭 본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 안은 그리 크지 않는데 역시나 손님들로 자리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음식점 앞 야외에 포장을 친 곳에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통닭의 기본 이라는 또봉이 통닭, 양념통닭, 똥집을 주문하여 맛있는 용인 여행의 밤을 보냈습니다.




또봉이 통닭은 느끼하지 않고 바싹하며 브랜드 통닭집 이상의 맛에다 가격까지 저렴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혹 용인 여행에서 늦은 밤 시원한 치맥이 생각날 때 들러 보세요.












◆용인 맛집 또봉이 통닭 본점 영업정보◆

★상호:또봉이 통닭 용인 본점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5-3 미래시티 107호

★전화:031-898-0035

★메뉴:옛날통닭, 양념통닭, 똥집튀김, 양념똥집 등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해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2015/05/21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에버랜드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남자의 로망이라는 자동차, 세계 명차에 혼을 빼앗기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2015/05/20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농촌테마파크. 농촌 체험과 꽃으로 별천지인 천상의 화원 용인 농촌테마파크 여행. 용인농촌테마파크


2015/05/19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MBC 드라미아. 사극 한류의 중심 용인 MBC 드라미아 드라마 세트장을 여행하다.


2015/05/16 - (경기도맛집/ 용인맛집)월남 쌈 샤부샤부 꽃마름. 용인 에버랜드맛집 캐리비안 베이 맛집 월남 쌈 샤부샤부 전문점 꽃마름.


2015/05/15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용인 중앙시장 특별한 공간 머뭄카페에서 맛있고 즐기며 특별한 체험 여행을 하세요


2015/05/14 - (경기도여행/용인여행)용인 경전철. 용인에버랜드 교통편은 25분이면 끝. 에버랜드를 운행하는 기흥역~에버랜드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세요.


 

 

 



728x90

728x90


 

☞(부산맛집/북구맛집)화명수목원 맛집 금정산 맛집 금정산 서문 국수. 비빔국수의 무한 변신은 무죄, 간판 없는 금정산 서문 국수


금정산은 국내에서 가장 긴 18km의 금정산성이 고구마 같은 모습을 하며 동서남북 사대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그중 금정산 서문은 크기와 비주얼에서 가장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특히 금정산성 둘레길 산행에서는, 화명수목원과 함께 서문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수시로 금정산을 찾고 또한, 서문도 심심할 때마다 찾습니다. 서문을 자주 찾는 이유는 유일하게 계곡인 대천천에 서문이 걸려 있고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도 맞지만, 그보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뚜렷한 상호와 간판도 없는 국숫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칭 금정산 서문 국숫집으로 부르며 금정산 서문이 인근에 있고 서문 입구 버스 정류장이 바로 국숫집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문 때문에 국숫집을 찾는지 국숫집 대문에 서문을 찾는지...., 서문의 이름 없는 국숫집 때문에 서문을 찾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저 같은 먹방에게 가장 좋은 곳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도 있고 또한 금정산성 염소 불고기는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금정산에는 염소 불고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진짜 금정산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 산 꾼이나 여행객이라면 이곳 서문국숫집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금정산 서문 국수는 간판이 없다 보니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보면 식당 같은 건물은 보이지 않고 그저 ‘영업 중’이란 작은 안내판이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 중이란 안내판을 찾았다면 바로 찾았습니다.



이곳에 1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하고 사람의 흔적을 따라 들어가면 숲 속에 가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방입니다. 이곳에서 모든 요리가 만들어지며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 앉으면 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야외에서 새소리 바람 소리를 마음 것들을 수 있는 야외 음악당 같은 분위기입니다. 혼자고 하여 더 주문할 수도 없고 서문 국수에서 제일 유명한 비빔국수만 주문했습니다. 요금은 5,000원 선불입니다.




음료는 파라솔이 쳐진 마당의 보온 통에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둥굴레 차라 했는가? 무슨 물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구수한 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서문국수는 주문과 함께 국수를 삶아 내기 때문에 조금은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금정산의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켜세요. 맑은 공기는 아무리 마셔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넓은 쟁반에 화려하게 몸치장을 한 비빔국수가 나옵니다. 포장마차에서 만나는 비빔국수라고 얕보면 큰코다칩니다.



비빔국수 비주얼은 유명 국숫집 뺨칠 정도로 푸짐하며 온갖 채소로 한껏 변신해 이게 국수인지 일류 호텔의 음식인지 국수도 무한 변신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구나며 놀라게 됩니다. 일반 스테인리스 그릇에 비벼 나오는 비빔국수를 생각하다 채소와 함께 소면을 돌돌 말아 산처럼 쌓은 모습이 꼭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을 닮아 보입니다.




비벼진 소면과 채소를 같이 섞어 비빈 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쌉싸래한 약초 냄새가 풍기는 게 비빔국수 맛을 더욱 좋게 하였으며 꼭 건강식을 먹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맛있는 비빔국수에다 금정산의 청정 공기는 덤으로 마시며 금정산 서문 국수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느끼는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금정산 서문




2015/05/24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 조선시대 금정산성 병영 체험과 역사 여행을 하세요. 금정산 금정산성 2015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04/30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서문. 금정산성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문 서문 여행.


2015/01/28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미륵사. 마음이 맑은 사람만 보인다는 코끼리를 닮은 바위를 찾아 보세요. 금정산 미륵사.


2015/01/21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국청사. 국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승장병이 머물렀던 호국사찰 국청사.


2015/01/17 - (부산여행/금정구 여행) 근교산 금정산 산행. 올해 첫 산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을 오르다.


2014/02/06 - 눈가리고 아옹하는건지 금정산성 3망루 문화재 복원 모습에 허허실실


2014/01/24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숲속 둘레길. 새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을 수 있는 환상의 금정산 둘레길


2013/10/29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금정산성을 만리장성에 비유, 금정산성 남문


2013/10/03 - 금정산 파리봉 자연파괴 또는 자연개발 여러분은 어느쪽?.


2013/10/02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동문)금정산성 동문, 동래산성으로도 불렸던 금정산성 총길이는 18km,


2013/09/25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금정산성 북문."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를 상기 시켜주는 금정산성


2013/09/24 - (부산여행/금정여행)가을에 찾아 떠나는 금정산 고당봉 산행,


2013/09/18 - (부산여행/금정여행)오륜동 아홉산, 봉우리가 구분이 안돼,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 같은 산 회동 아홉산 산행,


2013/09/14 -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2013/04/10 - (부산맛집/금정맛집)달인이 만들면 청국장도 달라 구서동 달인 청국장 보쌈


2013/04/06 -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부산 최고의 진달래 산행이 기다리는 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산행


2013/01/01 - (부산여행/금정산산행)용과 호랑이의 싸움. 용쟁호투가 벌어지는 용호등의 산길에 경악, 부산의 산 금정산 원효봉.


2012/12/29 - (부산여행/금정산산행)기암 전시장을 보여주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


2012/12/26 - (부산여행)금정산 범어사. 화재로 소실된 범어사 천왕문이 말끔하게 복원되었습니다.


2012/11/11 - (부산의산금정산)4구간: 천마리의 거북과 만마리의 자라를 의미하는 천구만별의 기암 부산 금정산~장군봉


2012/01/15 - 금정산에서 새벽을 알리는 닭울음 소리가 들렸다는 계명봉 부산시계 10코스 걸어보기


2011/11/30 - 금정산 산행후 먹을 수 있는 이름만큼 투박한 전통 맷돌 순두부집


2010/11/29 - 금정산 범어사의 범어3기를 아세요?


2009/06/06 - 금정산에 닭의 전설과 관련된 봉우리 계명봉~장군봉 산행입니다.


2009/05/27 - 하늘에서 닭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금정산 계명암


2010/08/09 - 남근석과 여근석을 찾아 나선 금정산 산행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