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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

 

창원시에는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붉은 철난간의 다리가 있습니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서 저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현재 두 개의 다리가 놓여진 모습이 특이합니다. 통합 창원시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하여 2004년 12월에 새롭게 개통한 저도 연륙교는 미려하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창원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서로 마주하며 철교가 초라한 모습으로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구산면에서는 붉은 철교가 더 인기가 높습니다. 붉은 철교가 너무 노후화 되어 새로운 연륙교를 놓았지만 인기를 끌고 있는 다리는 새로운 저도 연륙교가 아니라 철골로 엉성엉성 엮은 구 연륙교입니다.

 



 

 

 

구 연륙교는 모양도 특이하여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면서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1987년 놓여진 철교는 창원은 물론이고 부산 경남에서 젊은 연인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다리길이는 170m이며 너비는 3m, 높이는 13.5m로 영화속의 무대였던 미얀마와 태국을 연결하는 콰이강의 다리와 비슷하여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립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입구에 콰이강펜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 박신양과 이미연이 출연한 영화 ‘인디언 썸머’에서 남여주인공이 이곳에서 이틀을 보낸 뒤 떠나는 신이 촬영되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의 약속장소로 많이 방문합니다.

 

 

 

 

현재에도 이곳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와 함께 무슨 사랑의 언약인듯 주인을 알 수 없는 자물통이 철 난간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사연도 각각인 내용을 담은 자물쇠는 햇볕을 받아 더욱 반짝이고 서로의 믿음과 약속으로 열쇠를 잠그고 다리 밑 바다로 던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걸으면서 우리도 젊을 때 이런 때가 있었나하면서 자물통의 글씨를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확인하고 연인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맺어준다는 저도 연륙교를 찾아 콰이강의 다리도 건너보고 인근에서 바다의 우유인 굴도 먹으며 주말에 가볍게 댕겨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저도 연륙교

 

 

용두산에서 본 저도 연륙교 모습

 

 

 

 

 

 

야경이 아름다운 저도 연륙교

 

 

 



2014/01/05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용두산. 겨울 바다를 찾아 떠나는 저도 비치로드와 용두산의 멋진 바다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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