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여행. 병산서원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뒷산인 화산과 서애 류성룡의 본가가 있는 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선생이 병산서원을 오가며 낙동강을 끼고 걸었을 선비길을 다녀왔습니다. 

선비길 입구에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며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안동 병산서원 주소:경산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안동 병산서원 전화:054-858-5929

사적 제2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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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 징비록입니다. 

징비록은 영의정과 도체찰사에서 파직당하고 낙향하여 임진왜란이 끝나자 임란(1592~1598) 당시의 기록인 ‘징비록’을 남겼습니다. 

징비록은 “지난 잘못을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황 등 임진란의 전반을 수기한 사료로 현재 국보 제132호에 지정했습니다.

 

복례문


서애선생을 배향한 병산서원의 방문은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병산서원은 도동서원·도산서원·소수서원·옥산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5대 서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성 때문인지 병산서원을 보는 내내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고고한 소나무처럼 선생의 우국충정을 서원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이며 고려 때부터 존재했던 사립기관입니다. 

류성룡선생이 1572년(선조5년)에 현재의 장소로 옮겨 왔으며 그 뒤 1607년 선생이 타계하자 지역유림들에 의해 1613년 존덕사를 세우고 위패를 모시면서 이듬해 병산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병산서원에는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선생의 위패도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1863년인 철종 14년에 ‘병산’이란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868년(고종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한곳입니다. 

병산서원도 일반 서원과 마찬가지로 강학공간을 앞에 두고 배향공간인 사당을 뒤에 배치하는 전학후묘의 양식을 따랐습니다.

 

광영지


이와 함께 서원은 강학과 제향 공간, 그리고 부속건물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유생의 강학 건물은 복례문, 만대루, 동·서재, 입교당, 장판각이라면 제향건물은 내삼문, 존덕사, 전사청이 있으며 병산서원을 관리하는 부속건물로는 고직사, 뒷간, 광영지 등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병산서원의 주 출입구는 솟을 대문인 북례문입니다. 

‘복례’는 논어의 『극기복례위인』에서 따왔으며 “자기를 낮추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다”라는 공자의 가르침인 자기절제의 정신을 함축해 놓았습니다. 

최초의 복례문은 만대루 동편에 있었다고 하며 낙동강 건너 험준한 산세인 병산의 지세를 피하려는 풍수지리에 따라 지금의 장소로 옮겨 세웠습니다. 

솟을 삼문인데 특이하게 좌우는 벽체로 막았으며 가운데 칸만 판문을 달았습니다.



복례문을 들어서면 만대루와 사이에 작은 연못인 광영지가 왼쪽에 자리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가 정원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게 연못인데 서원에서는 처음 보는 듯했습니다. 

병산서원에는 작은 규모지만 연못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연못이라 부르기에도 너무 작아보였으며 그 규모는 많이 축소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많은 뜻이 있습니다. 

연못은 사각모양인데 이는 땅을 의미하며 연못 가운데 섬은 둥글며 이는 하늘을 상징합니다. 

글 읽던 유생들이 이곳에 나와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바람 소리,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닦아 학문에 정진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게 만대루입니다. 

강당인 입교당과 마주한 건물로 2층의 누각형태로 병산서원에서 가장 웅장하며 분위기 있는 건축물로 서원의 대표건물입니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은 앞면 7칸, 옆면 2칸의 건물이며 병산서원에서 가장 빼어난 조형미를 가진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만대루를 보면 무채색의 웅장함이 가슴을 팍팍하게 만듭니다.

 


‘만대’는 당나라 시인인 두보의 시 ‘백제성루’인 ‘취병의만대 백곡회심유(翠屛宜晩對 白谷會深遊)’에서 따왔습니다. 

그 뜻을 보면 “푸른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수는 늦을 녘 마주 대할만하고, 흰바위 골짜기는 여럿 모여 그윽이 즐기기 좋구나”를 뜻합니다. 

저녁무렵 팔작기와지붕에 홑처마 건물로 된 누마루에 올라서면 낙동강에 비친 병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선경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입교당은 병산서원의 중심건물인 강당이며 숭교당 또는 명륜당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가르침을 바로세운다”는 뜻인 입교당은 앞면 5칸에 옆면 2칸인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의 5량가건물로 유생들의 강학장소였습니다. 

가운데 3칸은 마루를 두고 왼쪽에는 경의재, 오른쪽은 명성재인 1칸 온돌방을 각각 넣었습니다.

 


명성재는 서원의 원장이 머물렀으며 경의재는 교무실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입교당과 만대루 사이에 마당을 두고 좌우에 건물은 동·서재이며 유생들이 머물던 기숙사로 사용한 공간입니다.

 









장판각

입교당 뒤 존덕사 왼쪽에 책을 찍을 때 사용했던 목판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 건물이 있습니다. 

서원에서 강당건물과 함께 가장 중요한 건물이 추모공간인 존덕사입니다. 

존덕사는 내삼문을 들어서면 만나지만,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아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잠금 된 상태입니다.


존덕사 내삼문

서애 류성룡선생과 수암 류진선생의 위패를 모셨으며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인 익공양식의 겹처마로 옆면에 풍판을 달았습니다.


전사청





병산서원에서 가장 특별하게 보인 곳이 뒷간입니다. 

뒷간이라 하면은 화장실을 말하는데 흙담장을 마치 달팽이형태로 말 듯이 쌓아 여러 서원을 여행했지만 이런 형태의 화장실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유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던 일꾼(머슴)이 사용했다고 하며 하늘을 지붕 삼았으며 400여 년 전에 서원건물과 함께 지어졌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대나무로 벽을 둘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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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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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9.01.08 06:30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9.01.17 13:08 신고

    여긴 봄에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경남 사천에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을 간직한 비토섬이 있습니다. 

그 비토섬을 보고 돌아 나오면서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건넜습니다. 

서포면과 사천시청이 있는 용현면을 연결하는 사천대교이며 이 다리를 건너면 지척인 사남면 공단1로에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있습니다.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06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전화:055-851-6565



 


항공우주박물관 관람안내

입장료:어른 3,000, 65세 이상·청소년·어린이 2,000원

관람시간:3월~10월 09:00~18:00(입장종료:17:20), 11월~2월 09:00~17:00(입장종료 16:20)

휴관일:설날·추석 연휴에는 휴관 그 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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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이 항공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행기 하면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 궁금해하고 또한, 어릴 때 비행기 장난감 한번 갖고 놀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장난감이 비행기였습니다.



저 또는 비행기를 만지며 자랐으며 자식 또한 장성했지만 그 아이도 비행기를 갖고 놀며 성장했습니다. 

그만큼 비행기는 우리와 친구 같은 존재이지만 막상 비행기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하늘로 씩~~~하고 날아가는 좁쌀크기의 비행기가 아니면 흰꼬리를 길게 남기며 “눈 깜짝할 새”에 날아간다는 ‘쌕쌕이’ 제트기였습니다. 

그러다 공항에서 본 여객기를 가장 가깝게 보았을 뿐입니다.

 


이 비행기는 VC-54 SKYMASTER로 1969년~1973년에 사용된 대통령 전용기였습니다. 

일명 '하늘 위의 청와대'로 불리며 공항관제탑 콜사인 "Code-One"으로 대한민국 공군 1호기였습니다. 

1991년까지 귀빈방문시 공수임무를 수행하고는 퇴역하여 사천항공우주박물관에서 현재 마지막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1966년에 박정희대통령께서 월남 맹호부대를 시찰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내부





그런데 이번에 사천여행을 하면서 사천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은 “첨단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대국민 항공우주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데 있다”는 설립목적으로 2001년 12월 18일에 임시개관을 했다가 2002년 8월 28일 정식개관했습니다.

 




개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품을 보강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서 입장권을 끊고 나면 자연스럽게 야외전시관을 먼저 보게 됩니다. 

실물항공기와 전차, 화포, 로켓등 다양한 전시품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F-5A/B는 한국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로 미국 Northrop사에서 개발한 전투기이며 ‘자유의 투사(Freedom Fighter)'라는 애칭을 가졌습니다. 

1959년 최초 비행을 하였으며 한국공군은 미국원조로 1965년 F-5A와 F-5B 23대를 인수하였고 1976년가지 총 128대가 들어왔습니다. 


F-4E는 미국 맥도넬 더글러스사에서 개발한 전투기이며 외관이 적에게 공포감을 준다고해서 팬텀(Phantom)이라 불립니다. 

유령 또는 하늘의 도깨비라 불리며 1967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한국공군은 1977년 처음 도입을 하면서 1991년까지 공군기로 들어왔으며 현재도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C-123K는 페어차일드사에서 생산한 비행기로 개조하여 제트엔진을 장착한 수송기입니다. 

'프로바이더(Provider)' 조력자란 애칭을 가졌으며 1962년 최초로 비행하여 미공군이 베트남전에 운용했습니다. 

한국공군은 1973년과 1974년에 총 16대를 도입했습니다.







B-26K 경폭격기는 1943년 8월 A-26부터 총 2,502대를 생산하여 20여개국에서 운용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6·25한국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6월29일 평양공격을 시작하면서 1953년 휴전때까지 총 72,000여회를 출격했으며 야간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F4U-4 함재전투기는 1943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전투기와 11:1로 제공권을 장악했던 항공기로 총 2,05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6·25한국전쟁에서는 미 항공모함에서 발진하여 평양공습과 낙동강전투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전천후전폭기였습니다.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인 항공기는 KAI에서 생산한 6대의 국내산 항공기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봤던 KF-16, SB427, KUH수리온, MOCK-UP과 무인헬리콥터 2대 였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때 참전한 항공기도 10대 전시 중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우방인 미해병과 미공군에서 B-29, C-124, F-4U4, B-26, F-9J를  5대를 제공했습니다.





한국 공군에서도 T-6, F-86F, O-1G, C-47, H-19를 항공우주박물관에 제공했으며 한국 공군퇴역항공기인 F-86D, C-54, C-123, F-5A, F-4E, T-33, T-28, UH-1, T-37, 부활호 MOCK- UP 등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실물 비행기 26대와 6·25 한국전쟁에 사용한 전차 3대, 화포와 야포 3대 실물엔진 등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중이었습니다.

 








전시중인 항공기는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구조헬기, 정찰기 등 기종 또한 다양해서 어마무시하게 넓은 야외 전시장을 모두 채웠습니다. 

하나하나 사진도 찍고 수송기 등 대형 비행기는 내부까지 공개되어 찬찬히 둘러보면서 정말 재미있게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항공우주박물관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실내에는 세계항공발달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항공기 모형과 우주를 개척하는 각종 전시물 등을 보면서 밝은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자유수호관을 찾았습니다. 

6·25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우리 국군과 UN참전군의 활약상과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었으며 당시 유품과 총기류 등 약 2,600여 점을 전시하여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습니다.














평화는 그냥 지켜지지 않습니다. 

힘이 있어야만 평화는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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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06 | 항공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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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12.14 16:23 신고

    용산과 비슷하군요^^

  2. *저녁노을* 2019.01.08 06:31 신고

    가까운데....가 보질 못했군요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창원에서 구마산인 오동동 창동예술촌에 조성한 창동상상길, 오동동 술통골목, 가고파꼬부랑길 등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는 마산에서 주류박물관이 있는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무학소주 본사가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1공장에 무학소주 무학세계주류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 건물입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0-5 2층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전화:070-7576-2017


 

관람안내 

관람시간 ;1차 견학 10시, 2차 견학 오후2시, 3차 견학 오후4시

소요시간 60분

관람료; 무료

관람문의;070-7576-2017, Csy10460-mh@daum.net

휴관일;주말 및 법정공휴일


2018/1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2018/11/28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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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무학소주를 대표하는 ‘좋은데이’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술병과 술잔을 표현하여 여기가 무학소주의 세계주류박물관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소주는 막걸리와 함께 서민술을 대변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술입니다.



힘든 노동일을 끝내고 함바집에 둘러앉아 찌그러진 냄비에 막걸리를, 글라스에 소주를 가득 부어 입안에 탁탁 틀어 목구멍으로 밀어 넣고는 쭉쭉 찢은 벌건 김장김치를 한입 베어 물고 어그적 어그적 싶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몸은 천근 같고 발걸음은  쇳덩이를 달은것 처럼 무거운 발걸음을 타벅타벅 움직여 도착한 달동네에서 몸을 눕힐 집으로 꾸역꾸역 찾아들었습니다.



경남에서는 서민의 서러움을 달래주었던 술은 무학소주였습니다. 

무학소주에서 만든 세계주류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주류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는데 무려 120여 개국의 3천여 종이라 합니다. 

혀를 내두럴정도였는데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라 했습니다.



필자는 알코올이 몸에 잘 받지 않아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은 좋아하지 않아도 아주 귀한 술은 많이 궁금해하며 맛도 보고 모으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으며 항상 마음 뿐이라 세계주류박물관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유수의 술병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전시중인 세계 술 중에서 가장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게 폴란드 보드카인 ‘스피리터스’라 하며 무려 96도라 합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100도에 가까운 술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술이라는 일명 황제 술이라는 ‘자광액’도 있으며 수도원에서 관리하여 생산하는 벨기에 술도 전시 중입니다.

 




술테마관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로 나누어 전시 중입니다. 

아시아는 총 51개국의 술을 전시 중이며 각국의 대표 술과 음주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아시아대표 술인 소주, 맥주, 백주, 청주, 보드카 등과 그에 얽힌 술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은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유럽 대표 주류인 와인, 브랜디, 위스키, 맥주, 진, 그라빠와 그에 얽힌 이야기와 각국의 음주 문화를 알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55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오세아니아는 총 22개국의 술을 전시중입니다.

 




아메리카는 총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인데 개인적으로 아메리카 술이 아주 궁금했습니다. 

맥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럼 등 그에 얽힌 이야기와 음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게끔 전시중입니다.

 




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에 왔으니까 무학소주에 대해서 안 알아볼 수 없습니다.

 1929년 3월 소화주류공업사로 시작해서 증류식소주와 청주를 제조했습니다. 

그러다가 1946년에는 마산양조로 상호를 변경하고 증류식소주를 제조했습니다.



1965년 2월 무학양조장으로 상호 변경을 하면서이때 처음 무학이란 상호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여러 주류공장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학소주의 대표 소주는 ‘좋은데이’로 가장 인기 있는 술입니다.



세계주류박물관을 다 둘러보았다면 마지막 전시장은 1990년대 마산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옛 마산의 향수를 느끼는 공간에 향토기업 무학소주의 역사도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을 보고 서민의 술인 소주 만드는 방법이 갑자기 궁금했습니다.

소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술은 증류수, 발효주, 합성주로 나누어지는 소주는 증류수로 발효된 술을 증류해서 만들며 소주, 고량주, 위스키 보드카 등 다른 술에 비해 알코올도수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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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0-5 2층 | 굿데이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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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창동 예술촌과 창동 상상길, 오동동 술통 골목, 창동 250년 골목 등을 여행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달동네를 찾았습니다. 

달동네라 해봤자 부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호동과 추성동 산동네에다 2013년 12월에 경남은행에서 벽화마을을 조성해서 완공했습니다.





원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주소: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추산동 49-15




2018/11/28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2015/12/22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람사르 총회가 열렸던 창원을 기념하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습지 보존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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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마산만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동상상길에서 힘차게 go go. 

옛 철길을 지나니까 손수레에 연탄을 싣고 온 가족이 밀고 당기며 오르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마 이 모습이 산동네을 대표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수레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에서는 연탄을 반티에 담아 머리에다 인다든지 지게에 져 날라야 하는 당시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과 저 또한 어릴 적에는 이런 힘든 모습을 보면서 보냈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런 조형물을 보면 먼저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이곳을 지나면은 본격적인 오르막이 기다렸습니다. 

계단 길은 예쁘게 색칠을 입혀 화사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꼭 피아노 건반을 연상시켰습니다. 

그 건반에다 꼬부랑 할머니를 쳐 보았습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의 노래 가사를 벽화로 그려 놓아 흥얼흥얼 콧노래를 하며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색색의 계단을 한발 한발 올랐습니다.





진짜 산동네는 산동네였습니다. 

숨이 다 차올랐습니다. 

가고파 꼬부랑길을 알리는 안내도인 ‘우리 동네’ 지도를 일별하고 “어디로 갈까? ♬~♬ 어디로 갈까?♬~~♬~ 어디가”하며 눈팅을 하다가 정면 계단 길을 올랐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았습니다.















저 밑에는 번듯한 시내인 오동동이 보였습니다.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지어져 도심의 혼잡성이 있다면 이곳은 진짜 1960~1970년대의 슬레이트와 함석지붕과 시멘트 블록담장 등 벽화만 없다면 회색빛의 삭막한 옛 모습 그대로란 생각을 했습니다. 

벽화가 회색의 거친 모습을 조금은 희석해주었습니다.



가고파 고부랑길 벽화마을은 아름다운 벽화와 함께 따뜻한 벽화마을로 되살아남을 이번 여행으로 느꼈습니다. 

마을 가운데는 마을의 생성과 함께 있었을 우물도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 주민의 식수이자 생활용수를 책임졌을 우물로 보였습니다.



그게 아마 100여 년을 넘겨서 그런지 ‘백 년 우물’로 불렸습니다. 

지금이야 집안으로 모두 상수도가 연결되어 우물로서 효용가치가 없겠지만, 한때는 든든한 마을 공동 우물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담당했을 것입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의 백년 우물을 보면서 양동이를 늘어놓고 물을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섰던 당시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서도 저 골목으로 연결되는 그야말로 실핏줄 같은 골목을 댕기면서 벽화도 감상하고 마을도 둘러보다가 다시 폐 철길로 내려왔습니다. 

몽고정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 푹~ 칙칙♬ 푹푹♬”하면서 경적을 울렸을 기차는 이제는 역사의 장으로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는 기찻길이 사라졌음에 앑튼 이가 빠지듯 속이 시원함과 때로는 기적 소리가 울리지 않음이 조금은 아쉬울 듯합니다. 

경전선이 복선으로 선로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이곳은 주민의 휴식공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의 건널목과 건널목을 지켰던 간수는 이제 조형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둘 옛 흔적은 ‘빠름과 편리함’에 질 들리며 사라져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빠름과 편리보다는 느림과 조금은 불편하지만, 행복한 세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기찻길은 철교에서 끊어져 더는 갈 수 없게 되면서 철둑을 내려서면 3·15의거 기념탑과 마지막 목적지인 몽고정이 나왔습니다. 

몽고정은 하면 부산·마산사람은 먼저 몽고간장을 연상합니다. 

그만큼 몽고간장은 많이 알려졌습니다. 


3·15의거 기념탑



간장은 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몽고간장을 만들면서 이곳의 물을 이용하여 간장공장을 시작했으며 간장의 이름도 몽고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몽고정의 유래를 보겠습니다. 

몽고하면 퍼뜩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 몽고정 주소: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자산동 342-2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며 우리나라에도 6번이나 침입했던 나라입니다. 

역사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1281년 고려 충렬왕 때입니다. 

몽고군과 고려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려몽연합군이라하고 마산에 머물렀으며 식수로 우물을 팠는데 그게 몽고정입니다. 

몽고정은 이러한 연유로 경남문화재 자료 제8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아무리 가물고 폭우가 쏟아져도 항상 수량이 일정하게 분출하는 몽고정은 양조간장 원수로서 꼭 필요하다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최고의 수질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현재 몽고정 우물은 뚜껑을 덮고 보호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습니다.

 

신신예식장


불로식당


경남 최초 의료기관 삼성병원 옛터



이곳에서 창동 상상길의 출발지인 오동동 관광안내소가 있는 광장으로 향하면서 옛 마산시의 명소였던 신신예식장, 불로식당, 삼성병원 터를 둘러 보는 것으로 오동동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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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49-15 | 가고파 꼬부랑길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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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창동 상상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여행은 가을이 들어서는 때에 갔다 왔는데 어영부영하다가 보니까 이제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창원 창동 여러 곳을 여행하면 즐겼던 곳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동동문화광장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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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2015/12/22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람사르 총회가 열렸던 창원을 기념하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습지 보존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2015/12/19 -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오동동광장에서 출발...


먼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길인데요 상상길은 창원시의 원도심에 조성된 길입니다. 

창원시 이전에는 마산시와 진해시 창원시로 따로 독립적인 도시로 운영되었으며 시군의 통폐합으로 창원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아마 단일 시로서는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원시에서는 광역시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습니다. 

창동 상상길은 불종거리에서 부림시장을 연결하는 약 150m 거리에다 상상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바닥에는 2015년 한국관광공사에서 글로벌 인터넷 캠페인 ‘당신의 이름을 한국에 새겨보세요’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에서 30여만 명의 많은 분이 응모하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2만 3,0000명을 뽑아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가지 색상인 오방색의 보도블록에 이분들의 이름을 새겨놓았습니다.

 


먼저 이분들의 이름을 보면서 상상길을 걷습니다. 

상상길이라서 그런지 강한 억양으로는 '쌍쌍길'로 애칭되는데 이는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동 상상길에는 통합 창원시 이전의 옛 마산시 일때 내로라하는 소문난 맛집 대부분이 이 길에 몰려 있습니다.





창동을 찾았던 많은 분은 당시의 회상을 추억할것 같습니다. 

창동 상상길은 대부분 40~50년의 명성을 그대로 잇고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현재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아양과, 창동 복희집, 고려당 창동분식 등 마산에서 젊은 청춘을 보냈다면 모두 군침을 흘릴듯합니다. 

복희집은 46년이 넘은 세월이며 어릴 적 추억의 빵집으로 가장 맛있었다는 빠다빵의 고려당, 박고지김밥의 창동분식 등에서 옛 맛을 보면서 창동 상상길을 걸어보세요.

 

황금당...


고려당...



상상길을 들어가면 왼쪽은 창동예술촌을 들어가는 골목이고 오른쪽은 250년 골목입니다. 

입구에 250년 골목을 알리는 안내판이 골목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1760년에 들어선 조창으로 자연스럽게 6개의 마을이 들어서면서 오늘날 마산이라는 도시의 기틀이 되었으습니다. 

창동이란 지명은 마산창이 있던 곳이라하여 倉동이란 지명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창동은 법정 동명이 아니라 오동동에 포함된 형식적인 명칭입니다.


낙동양조장 건물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굴뚝만이 1932년에 설립된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학문당...



창동은 서울의 중심이었던 명동과 비교해서 경남의 명동이라 불리었던 마산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마산의 중심이 신마산으로 옮겨가면서 창동은 쇠락의 길로 빠졌다가 창동예술촌으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동아터센터 건물로 창동예술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공연장과 전시장, 아고라광장 등 많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창동에 널려 있던 빈점포를 예술인에게 무상 임대를 주선하였습니다. 

그러자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선생의 이름을 딴 ‘문신예술골목’이생겨났으며 마산 예술의 역사를 담은 ‘마산예술흔적골목’과 상가와 예술을 접목한 ‘에꼴드창동골목’이 차례로 생겨났습니다.







2012년 이들 골목을 창동예술촌으로 승화시켜 오늘날 상상길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창동예술촌은 어울림 센터를 중심으로 아고라광장, 창동예술체험관, 갤러리 등 50여 개의 공방이 골목을 끼고 자리했습니다.





창동예술촌을 대표하는 곳은 1955년 영업을 시작한 학문당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의 한곳라합니다. 

40여 년을 넘긴 헌책방인 영록서점은 어떻고요? 당시 학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동 예술촌의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2017년 3·15 의거 57주년을 맞아 시민이 함께 조성한 3·15 마산의거 기념 3·15 희망나무

 








현재 창동예술촌에서는 공방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곳은 마산 3·15의거가 처음 일어난 곳입니다.































지금이야 당시의 모든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3·15 의거 조형물이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형물로 복원한 마산창과 유정당, 마산창의 창()자와 동자가 합해 오늘날 창동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마산 3·15의거 발원지 조형물















여기는 마산 오동동 통술 골목인데 통술은 각종 해물안주가 한 상 가득하게 통째로 차려져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술상이 파할 때까지 계속 입맛 땡기는 맛있는 안주가 계속 올라와 술을 찾는 술꾼이나 술보다는 맛있는 안주을 찾는 안주파나 모두 입이 귀에 걸리게 했다고 하는 전설적인 골목입니다.




특히 마산어시장이 가까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로 주류를 이루었는데 볼락회, 꽁치, 해삼, 전어, 아귀수육, 조개, 산낙지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오징어, 주꾸미, 갈치와 볼락구이 각종 조림 등 없는게 없는 술안주의 천국으로 통술골목이 불렸습니다.



이번에는 가고파 꼬부랑길과 몽고정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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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207-1 | 오동동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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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을 보고 왔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은 대한민국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되어서 그런지 정말 옛날 물건이 많았습니다. 저도 골동품을 좋아해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보면 항상 마음이 그리 편할 수 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저도 한국인이 맞는가 봅니다. 


고 물건은 요즘 박물관이 아니라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카페나 전통 주택의 실내장식으로도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저도 이런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을  자주 찾습니다. 그리고 여행길에는 반드시 그 지방의 민속박물관을 찾아 지방만의 특색있는 민속공예품을 보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이번에는 부산과 아주 가까운 김해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로 찾았던 곳이 김해 민속막물관입니다.


김해 민속박물관도 진짜 요즘 구경하기 힘든 옛날 물건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 꼭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요강, 호롱불 세대며 어머니께서 숯 다리미로 이불 홑청을 다리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에서 어릴 적 보았던 물건을 만날 수 있으며 어릴적 추억 속으로 성큼 빠져 들게 했습니다.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민속 유물을 보면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김해문화원에 전시했던 옛 유물을 2005년 10월에 옮겨와 김해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무료 관람 할수 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436

김해민속박물관 전화:055-328-2646



2018/10/30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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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입구에 딱 들어서며 만나는 구르마입니다. ㅎㅎ

소가 끌고 간다는 ㅎㅎ




김해민속박물관 명패입니다. 

2017년 9월 29일 제1종 전문박물관 동판이 김해민속박물관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2층 건물이며 1층을 들어서는 입구에 디딜방아와 다듬이 방망이

ㅋㅋ 탕탕 때리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듯...

 


김해민속박물관



무자위로 ㅋㅋ  재래식 천일염 만드는 영화에 종종 나오는 장면인데 

더욱 영화의 품위를 올려주는 소품입니다. 




수차라고도 하는데 

물을 퍼올릴 때 사용합니다



이제 민속박물관에 가야만 만날수 있습니다.







요강도 보입니다. 

재료가 동으로 스테인리스, 사기로 만들었습니다. 





축음기와 ㅎㅎ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LP판







베짜는 기계 베틀. 

저 어릴 때도 보면서 자랐던 베틀







인두와 참빗









전통 농기구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전시춤이 다양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장이 요리 꾸며져 있습니다.





가마니 짜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농기구 구경하삼







가마솥인가요 

소여물통

작두







죽부인 하나 있으면 좋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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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봉황동 436 | 김해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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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다솔사 보안암 석굴. 인공석굴 봉명산 다솔사 보안암 석굴 여행


자연 굴이나 인공으로 석굴을 만들어 불상을 모신 곳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신라 최고의 걸작이라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이며 군위군에는 삼존 마애불을 자연 굴에 안치하여 제2 석굴암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석굴암은 사천시 봉명산의 보안암 석굴입니다.




사천 다솔사보안암석굴 주소:경싱남도 사천시 곤양면 무고리 산 43




2018/11/01 - (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여행

2016/10/11 - (사천여행)창선·삼천포대교 입구 삼천포대교공원. 임진왜란 사천해전에 승리했던 거북선 실제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삼천포대교공원

2016/10/10 - (사천여행/사천가볼만한곳)각산산성. 백제 무왕이 쌓았다는 경남 사천의 각산산성 여행.

2016/10/08 - (사천여행)삼천포 각산봉화대. 삼천포·창선 대교 전망대 사천 각산 봉화대 여행.

2015/07/29 - (경남맛집/사천맛집)사천공항 맛집 사남공단 맛집 진주냉면 하연옥.진주냉면 원조집 하연옥 사천 직영점에서 맛있는 진주냉면과 쇠고기 육전을 먹다.

2012/12/14 - (경남여행/사천여행)곤명면 다솔사. 단풍 빛이 예술인 적멸보궁 다솔사 둘러보기

2013/04/24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와룡산. 용의 전설과 철쭉으로 유명한 사천의 와룡산 남북 종주 산행.




앞에 소개한 경주 토함산의 석굴암과 군위 삼존석불은 나라의 보배인 국보에 지정되었을 정도로 그 예술성이 뛰어나지만, 다솔사 보안암석불은 일반 대중이 좋아할 만한 서민적인 모습의 불상입니다.



바위 굴에 들어앉은 불상이지만 앞의 두 부처님이 앉은 석굴은 기와집이라면 뒤의 보안암 석불은 초가집을 연상시키듯 투박한 형태의 인공 석굴에 모신 부처님으로 저 같은 평범한 서민이 보기에는 해학적인 탈을 닮은 듯한 부처님으로 보였습니다. 인공석굴은 경주 석굴암과 보안암 석굴 두 곳 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다솔사 보안암 석불입니다. 

일명 보안암 미륵불로도 불립니다. 

보안암 석불은 안내판을 보면 고려 시대 석불이며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9호에 지정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사천의 한학자인 추전 김화수 씨는 신라 시대 석불이라고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 근거로는 1336년(고려 충숙왕)에 이곡이 쓴 “서봉사사적‘과 조선 효종 때인 1657년 고성현령 최응천이 남긴 ’서봉사기‘에서 신라 문무왕 때 창건했다는 기록에 근거하여 다솔사 보안암 석굴이 신라 신문왕 때 만들어진 석굴이라는 주장입니다.



서봉사사적기를 보면 신문왕의 두 왕자가 의명대사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머물렀으며 김일과 그의 부인 홍씨가 100만 량을 시주하여 서봉사를 중창하고 그 남쪽의 고개인 천령에다 감실을 만들어 석불을 모셨다”는 기록입니다.



사적의 기록에서 산 도깨비와 귀신 모양의 기단 위에 미륵 석상을 안치했다는 것을 보면 보안암의 석불을 당시의 미륵불상으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응천의 기록도 이를 뒷받침하지만, 경남문화재연구원은 보안암석굴은 고려시대의 조성수법이 보이는 등 신라시대 불상임을 단정 지을 수 없으며 면밀한 고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안암석불은 미륵암으로 불리며 서봉암에 속한 암자였으나 서봉암이 폐사하면서 다솔사로 귀속됐습니다. 

다솔사 보안암 석굴은 고려 말에 승려들이 수행하는 장소였다고 하나 조성연대 등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보안암석굴은 인공석굴로 뒷산의 경사면을 ’ㄴ‘자로 파내어 평판의 돌을 차곡차곡 반원형으로 쌓았습니다.

 


석굴 주변에서 쉽게 구한 점판암 석재를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석굴을 들어서는 입구는 전면에 내었으며 돌기둥을 양쪽에다 세워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내부 뼈대는 화강암의 긴돌로 벽과 천장을 만들고  납딱한 점판암으로 그 사이를 메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박하고 거친 모습이지만 분위기는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석굴 내부의 폭은 3.6m 길이는 2.5m 높이는 2.8m입니다. 

불상 배치 등은 경주 석굴암의 양식을 하고 있으며 불상 좌우에는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한 16 나한상을 모셨습니다. 크기는 약 50cm입니다. 

오른쪽 입구의 1구는 현재 분실한 상태입니다.



 

사천 봉명산 다솔사



본존불인 석가모니부처님은 큰 코에 다문 일자형의 입과 지긋하게 감은 눈은 속은 따뜻하고 친근하지만, 겉으로 엄격한 우리 내 아버지가 닮아 보여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 앞에는 석굴 내부로 둘어오려는 잡귀의 근접을 막으려는지 도깨비 얼굴을 새긴 받침석이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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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곤양면 무고리 산 43 | 다솔사보안암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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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 비토섬 토끼전


대한민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면 ‘토끼전’ 또는 ‘별주부전’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 중의 하나인 토끼전은 토끼와 자라(거북이)가 주인공입니다.




사천 별주부전테마파크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산 40



2016/10/11 - (사천여행)창선·삼천포대교 입구 삼천포대교공원. 임진왜란 사천해전에 승리했던 거북선 실제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삼천포대교공원

2016/10/10 - (사천여행/사천가볼만한곳)각산산성. 백제 무왕이 쌓았다는 경남 사천의 각산산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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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기를 대충 보면 용궁의 용왕이 깊은 병에 걸려 죽게 되었고 의사는 용왕을 살릴 명약이 토끼 간밖에 없다고 아룁니다. 

용왕은 별주부를 시켜 뭍으로 나가 토끼 간을 구해오라고 합니다. 

별주부는 용왕의 명령을 받고 육지에 올라 어슬렁어슬렁 다니다 토끼를 발견하였습니다.



토끼에게 다가가 바닷속의 용궁을 구경시켜주겠다고 꾀었습니다. 

귀가 얇은 토끼는 용궁하니까 귀가 솔깃하여 얼씨구나 내가 꼭 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당장 별주부의 등에 올라타고 용궁으로 향합니다. 

막상 용궁에 도착하여 보니 꾐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의 배를 갈라 간을 끄집어 내어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토끼는 이거 큰일 났다며 잔꾀를 내었습니다. 

급하게 용궁에 오는 바람에 말린다고 널어 놓았던 간을 챙겨오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뭍으로 올라가서 간을 주겠다 하자 별주부는 토끼를 태우고 다시 뭍에 올랐습니다.

 


토끼는 땅을 밟으며 황급하게 도망치면서 세상에 간을 빼놓고 다니는 놈이 어디 있나 하면서 숲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동화인 별주부전이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알고 성장을 하여 어느덧 50대 후반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곳저곳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사천에 별주부전의 무대가 된 곳이 있다는 것을 몇 해 전에 알았습니다. 

그 섬의 이름은 비토섬입니다. 

비토섬은 벌써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위치를 대충 설명하자면 오른쪽엔 거제도와 창선도가 감싸고 왼쪽에 옛 삼천포시인 사천시로 둘러싸인 섬입니다.



주소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입니다. 

비토섬과 월등섬, 거북섬, 토끼섬, 목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토(飛兎)섬의 비토에서 토(兎)자는 토끼兎자이며 “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별주부전의 무대답게 토끼를 닮았다는 토끼섬과 거북이를 빼닮은 거북섬, 용궁을 뜻하는 월등섬입니다.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



비토섬을 섬이지만 20년 전에 다리로 연결해서 배를 타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섬이지만 이제는 섬이 아닌 곳이 되어버린 토끼섬이 비토섬입니다.

사천 터미널에서이나 사천시청에서 비토섬을 가려면 사천만에 새로 놓인 사천대교로 가로질러 가면 바로 비토섬으로 이어집니다.





비토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비토섬 갯벌입니다. 

썰물 때면 드러나는 비토섬 갯벌은 사천 8경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제가 찾았을 때는 밀물 때라 모든 갯벌이 물에 잠겼으며 월등섬도 썰물 때는 건너갈 수 있는데 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건너갈수 없게 되어 버려 많이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월등섬 이외에도 거북섬, 목섬, 토끼섬도 마찬가지로 썰물때는 드러난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으니 물때를 잘 맞추어 찾기를 권합니다. 

비토섬을 돌아보면서 다리로 연결되었지만 그래도 어촌인 섬마을의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섬마을 풍경이었습니다. 

월등도 가는 길에 별주부전 전망대가 보였습니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고 해서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먼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토끼상과 울타리 안에는 살아 있는 토끼가 있었습니다. 

정상에는 거북이를 깔고 앉은 팔각정이 놓인 쉼터 전망대였습니다. 

정자에 올랐더니 사천만과 거제시의 창선도가 보였습니다.







시원한 경치를 보면서 그냥 내려가기가 아쉬워 전망대 뒤쪽인 별주부전 테마파크로 내려갔습니다. 

별주부전 테마파크도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게끔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별주부전 테마파크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해안가를 걷는 덱길, 펜션과 물고기 토끼 거북이 모양의 숙소인 방갈로가 함께 만들어져 있어 피로를 풀기 위한 가족 휴양지로서 최고였습니다. 

썰물 때면 갯벌로 장관을 펼치면서 아름다운 비토섬 해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될 것 같았습니다.









월등섬


월등섬에 연결되는 길



물때를 맞추어 월등섬에 들어가보세요. 

옆쪽에 거북섬이 있으며 뒤쪽에는 토끼섬과 목섬이 자리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월등도 해안으로 놓인 덱길을 따르면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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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산 40 | 별주부전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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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김해여행을 하면서 김해목재체험장과 김해분청도자관을 둘러보고 세 번째로 찾은 곳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입니다. 

김해에도 산업화로 많은 공장이 화포천 일대에 들어섰고 그러면서 이곳 화포천은 오·폐수와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다가 죽은 하천으로 바뀌었습니다.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퇴래리)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055-342-9834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그러다 보니 아름답던 하천은 자연생태계가 완전히파괴되었습니다. 

그후 화포천은 지역주민의 노력과 정화활동을 펼쳐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공단의 오·폐수를 집중 관리하는 등 김해시의 다각적인 노력 끝에 화포천은 예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2009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김해에서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다 간다 하고 마음만 먹었던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진례에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을 보고서 두말없이 이곳을 꼭 찍어 찾았습니다.





먼저 화포천 생태관을 들렀습니다. 

작은 건물에는 화포천의 자연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화포천을 찾는 많은 철새와 포유류 등을 자연환경 속에 전시하여 눈으로 보는 시각효과가 뛰어났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가족이라면 자연스럽게 자연보호의 효과를 느끼며 유용한 교육이 될 것 같았습니다.







화포천 습지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덩치가 큰 철새들도 월동하려고 이곳을 찾는다니 새삼 예전의 화포천과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보면 화포천이 살아났다는 거로 보이며 생태계의 보고로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화포천 일대에는 생태학습관과 생태관찰로 탐방로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걷고 또는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포천의 자연생태를 마음껏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나간 물길이 그리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전시관, 야외탐조대로 꾸며져 있으며, 화포천에 서식하는 생물을 전시, 체험, 교육하는 생태학습 문화공간입니다.

화포천습지 생태관 안내

화포천습지생태관의 휴관일:매월월요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기간.

화포천습지생태관 개관시간:오전9시~오후6시,

화포천습지생태관 관람료:무료

  




















































그만큼 자연이 살아있고 깨끗한 하천이라 겨울에는 더욱 많은 철새가 찾는다고 합니다. 

가을에 찾았지만, 겨울의 화포천도 정말 궁금합니다. 

겨울새들의 천국이라 화포천을 이번 겨울에 다시 한번 꼭 찾아야 겠습니다.

 






수천 마리의 기러기와 오리떼의 군무도 볼수 있으며, 독수리와 말똥가리는 하늘의 제왕답게 유유히 원을 그리며 먹잇감을 노리다 갑자기 활강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전부다 둘러볼수는 없고 생태교육관 주위의 화포천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화포천 습지의 현황을 보면 길이가 약 5㎞에 면적은 3.1㎢이며 식물이 422종, 곤충 175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8종, 조류 77종, 포유류 15종, 저서성 무척추 79종에 서식생물군이 812종이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동·식물이 13종이 있습니다. 

1급 멸종위기종은 매, 귀이빨대칭이, 수달이며 2급 멸종위기종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붉은배새매,조롱이, 개매, 삵, 능구렁이, 백조오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가 살아 나다 보니 화포천 습지는 2017년 11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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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316-346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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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김해여행을 하면서 내친김에 진례에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을 다녀왔습니다. 

김해에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있었다면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해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도자기를 굽는 도공이 많았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 주소:경상남도 진례면 송정리 260

김해분청도자관 전화:055-345-6035·055-345-6037


김해분청도자관 이용안내

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5시(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매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관람료:무료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임진왜란 때에는 많은 우리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갈 때 김해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백파선(1560~1656)은 임진왜란 때 김해에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최초의 여성사기장입니다. 

백파선은 현재 아리타도자기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분이라 합니다.

 


그만큼 김해에도 많은 가마와 도공이 있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김해 진례를 찾았을 때는 그냥 도기 등을 파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이전에 김해분청도자관이 2종 뱍물관에 지정되었다고 뉴스를 접하면서 김해에 도자박물관도 생겼나 하면서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가마도 갖추어져 있고 도자기 전시관도 특이한 건물로 비쳤습니다. 

2종 박물관의 구비요건은 박물관 자료 60점 이상에다 학예연구사 1명 상주,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와 제반 부대시설은 물론이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까지 갖추어야만 등록할 수 있는데 김해분청도자관은 이 요건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현재 김해분청도자관에는 조선조 도자기 32점과 현대 도공들이 빚은 작품을 합해 9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이런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은 1층은 분청도자정보관과 상설전시실이고 2층은 도자기획 판매관을 겸한 박물관입니다.




김해분청도자관 관람안내



청자와 백자는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분청사기는 그리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청자와 백자는 시대에 따라 달라도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다면 분청사기는 서민들의 생활자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막사발 같은 투박함이 묻어나는 한국적인 맛이 나는 그릇입니다.









분청사기의 명칭 유래를 보며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40년경 일본인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시마(三島)’라 부르는 것을 보고 미술사학자이신 고유섭 선생이 “백토로 분장하여 회청색을 띠는 도자의 특징”을 근거하여 ‘분장회청사기’라고 이름 한 데서 분청사기가 유래되었습니다.







주로 14세기 중엽에 상감청자가 퇴조하면서 그 뒤를 이어 16세기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세종 때가 분청사기의 중흥기라 합니다. 

그때 다양한 기법이 발전하였고 전국에서 많은 생산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에 백토분장기법과 귀얄분장기법이 성행하면서 분청사기 가마는 서서히 쇠퇴하면서 백자로 옮겨 갔습니다. 

이런 분청사기의 모든 것이 알고 싶어 진례의 김해분청도자관에 찾아갔습니다. 

김해분청도자관은 전국 최초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자관 2층에서 도공의 혼이 들어간 여러 도자작품을 판매도 합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야시대에서 조선시대에까지 이어오면서 찬란했던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김해분청도자관은 김해 한림면의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함께 찾아보세요.












김해분청도자관 이용안내를 보겠습니다.

관람시간:오전 10시~오후 5시(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매주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

관람료:무료

김해분청도자관 주소:경상남도 진례면 송정리 260

김해분청도자관 전화:055-345-6035·055-345-6037











김해분청도자관 2층 도자판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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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60 | 김해분청도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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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김해시 장유에도 목재체험장이 있다고 해서 봉화 목재체험장을 여행하고 왔던 추억이 생각나 웬!! 김해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지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생겼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구성으로 운영하는지 궁금해서 부산에서 김해를 여행 온 김에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았습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로27번길 5-49(관동동)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전화:070-4278-5569

김해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 http://wood.gimhae.go.kr/

 



2015/12/25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칠산재 강당. 분성배씨(김해배씨) 시조인 배원룡을 모신 김해 칠산재 강당(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36) 여행하기.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1/06 - (경남여행/김해여행)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을 따라 걷는 근교산. 김해 상동 금동산~석룡산 산행

2010/02/25 - (경남여행/김해여행)무척산 다이아몬드 흔들바위, 다이아몬드의 모습을 한 김해 무척산 흔들바위




장유봉 능선 끝에 자리한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담하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와서 뛰어놀고 목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놀이방에서 뛰어 놀기도하며 가족이 함께 목재 공방을 체험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체험할수 있도록 목재문화체험장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놀이터와 목재체험 프로그램 등을 빼고 관람은 무료라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의 외관과 내부의 인테리어는 목재체험장답게 모두 나무로 장식했습니다.

 


건축면적이 1087㎡이며 4층에 3곳의 목공체험장과 목재 놀이터 , 목재카페, 목재테마도서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알차게 꾸며지다 보니 무려 사업비가 83억 원이나 들었습니다. 경남에서는 진해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합니다.

 




제가 의아스러운 게 생각한 것은 산이 높고 나무가 많은 산청, 함양, 하동 등 이런 곳에서 먼저 목재체험장이 들어서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진해와 김해라니....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진해와 김해는 나무와 공통 분모를 찾을수 없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상식을 깨고 김해에 들어선것은 도심과 가까운 잇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이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끔 편의성을 먼저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 길이면 큰마음 먹고 떠나야 하지만 도심과 가깝다 보니 일단 아이 손을 잡고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끼리 찾아온 분들을 보니까 평상복 그대로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손재주가 좋아서 반도체 등 손으로 조립하는 것은 세계 제일이라 합니다. 

공구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김해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곳도 공방에서 나무를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체험장과 나무로 만든 작품 전시실이었습니다.



저도 정교하게 조각된 전시품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민족답게 완전 전문가의 작품을 뛰어넘은 예술작품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관람을 시작하겠습니다. 

1층 입구를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입니다. 

체험을 하실 분은 김해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http://wood.gimhae.go.kr/)에서 예약하시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한쪽에는 목재 전시관이 꾸며졌습니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둘러봅니다. 

목재 생산과정과 목재가 쓰이는 용도,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편백, 낙엽송, 소나무의 나무 설명과 그 단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컴퓨터 자판기도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깜놀했습니다.

 




목재 전시실에서 목재의 다양한 용도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목재카페와 목재 체험놀이터입니다. 

목재놀이터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는 1·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1시~3시, 2부는 3시~5시까지 운영하여 이 시간 안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2시간 사용 가능. 놀이터 체험비에 부모는 무료입니다.

 




목재카페에서 은은한 나무향기에 취하면서 커피나 김해 특산물로 만든 장군차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여러 점토 캐릭터도 구경하고 커피점토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부엉이 사자 곰 다람쥐 너구리 펭귄 중에서 골라 1마리 체험해보세요. 체험비용이 3천 원입니다. 

깜찍한 다람쥐 한 마리 키워보세요. 

3층은 목재관람입니다. 

4층은 목재 공방과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숲 체험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나무 향이 가득하고 나무를 만든 다양한 조각 작품이 전시중입니다. 

저도 이리 나무를 깎고 새기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방은 4개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공방, 향나무 공방, 참나무 공방, 진달래 공방, 개나리 공방이며 소나무 공방 내부를 살짝 보았더니 한가족이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작품들













이외에도 김해목재문화체험관의 야외에는 공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꽃동산으로 가꾸어 가족끼리 걷기도 하고 야외쉼터에서 쉬기도 하고 나무정자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손을 잡고 김해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보세요. 단 먼저 예약은 필수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김해시 관동동 309 | 김해목재문화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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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10.24 15:43 신고

    거창에 있는곳과 비슷하군요.
    효용가치가 있을런지..






(경남여행/통영여행)소매물도 바다백리길 등대섬을 찾아가는 등대길 여행. 소매물도 등대길


우리나라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라남도 신안군입니다. 

무인도가 931개이며 유인도를 합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에 못지 않게 경상남도 통영시도 570개의 섬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많은 섬을 가진 지자체 중 한곳입니다.




경남 통영 소매물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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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섬들은 특히 알려진 섬이 많아 이름만 들으면 모두 고개를 끄떡 끄덕 합니다. 

그중 매물도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최고의 섬이라고 엄지 척을 올립니다. 

저 또한  나폴리의 고장 통영에서 소매물도를 여행해 보고 나서 통영 최고의 섬이라는 소매물도에 이견을 달수 없었습니다. 

 


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영의 소매물도인 등대섬은 크라운제과의 CF인 '쿠크다스' 배경으로 나와 더욱 알려졌으며 일명 쿠크다스섬이라 부릅니다.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6km에 대략 90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통영의 아름다운 섬 비진도를 거쳐가고 주위의 여러 섬을 눈으로 즐기며 가는 여행이라 지겨울 사이가 없을 정도로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소매물도 여행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백리길인 소매물도 등대길을 걷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다백리길은 통영의 6개 섬인 미륵도의 달아길, 연대도 지겟길, 비진도 산호길, 한산도 역사길, 대매물도 해품길과 이번에 찾게 된 소매물도 등대길입니다. 

필자는 연대도 지겟길과 비진도 산호길은 걸어보았으며 이번 소매물도 등대길은 백리길에서 세 번째로 찾았습니다.



바다백리길 중 최고의 코스라는 소문을 듣고 찾았던 소매물도 등대길 코스는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워 역시 헛소문이 아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은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시작합니다.

 


바다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 경로를 보면 소매물도 선착장~소매물도 분교 터 앞 갈림길~정상 갈림길~전망대덱~열목개~등대섬 등대~열목개~등대섬 전망대~정상 갈림길 ~망태봉 정상~소매물도 분교터 갈림길~ 대매물도 전망대~남매바위~소매물도 탐방안내소~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약 4㎞에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3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매물도 등대길의 시작은 선착장입니다. 

바다백리길의 경로를 표시하는 파란 선을 따라갑니다. 

선착장에는 각종 수산물을 판매하는 좌판을 펼쳐 놓은 곳을 지나면 소매물도 탐방안내소 방향 갈림길이며 등대섬의 정상에 설치된 등대를 보고 분교터 삼거리에서 하산하여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일단 등대섬의 열목개 물때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직진하여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에도 펜션 등 많은 편의 시설이 들어서서 새삼 놀랐습니다. 

이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방증이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집터의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 나도 어서 빨리 이런데 귀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한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긴 거리가 아니라 숨을 고르면서 오르면 힘들지 않습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소매물도 폐교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곳이 가익도 전망대입니다. 

5개의 바위섬인 가익도는 부산의 오륙도를 보는 듯 친근해 보였습니다. 

조망이 확 열려 최고의 경관이었습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등대섬에 갔다가 되돌아와 하산할 코스입니다. 참고하세요. 

현재 소매물도 분교는 잡목에 뒤덮여 옛 분교라고 확인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안내판도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는 1969년에 개교하여 131명이 졸업한 미니학교였다가 1996년에 폐교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동백나무 쉼터가 나왔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니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정상은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왼쪽의 등대섬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후 망태봉에서 내려오는 갈림길 직전에 전망 덱이 나타났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



등대섬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 크게 숨을 들이켰습니다. 

비릿한 바닷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왼쪽으로 꺾어 등대섬을 보며 내리막을 내려갔습니다. 

안부에서는 왼쪽에 등대섬 전망대가 있으나 되돌아오면서 보기로 하고 열목개로 향하는 덱 계단이 설치된 깔때기형의 골짜기로 내려갔습니다.



몽돌이 펼쳐진 열목개가 나타났습니다. 

열목개의 길이는 70~80m쯤 되어 보였습니다. 

바다가 물때에 맞추어 벌써 땅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진 게 장관이었습니다. 

열목개는 물때에 맞추어 물속에 잠겨 있다가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빠짐으로써 뭍으로 드러나는 곳입니다.

 




이때에만 등대섬으로 그냥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때표는 출발 전에 통영항 소매물도 간을 운항하는 한솔해운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알아보면 됩니다. 

저도 한솔해운에서 알아보고 미리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얼마나 바닷물에 씻겼는지 반질반질하고 크기가 호박만 한 몽돌을 보면서 그저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애무하듯 찰랑찰랑 몽돌을 때리는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라 착각할 만큼 웅장했습니다. 

열목개가 언제 다시 바닷물에 잠길지도 모르고 해서 먼저 정상에 있는 등대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등대를 관리하는 직원 숙소 옆을 지나면 등대로 향하는 길은 모두 나무 덱이 지그재그로 깔렸습니다. 

등대섬은 큰 나무가 없어 푸른 초원을 오르는 듯 등대가 훤히 보였습니다.



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에 무인등대로 세워졌다가 1940년에 유인 등대로 바뀌었습니다. 

등탑의 높이는 13m에 26마일까지 등불을 비춘다고 합니다. 

대마도와의 거리도 37마일에 불과해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밀수꾼을 단속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등대가 있는 만큼 이곳의 전망은 한마디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열목개



열목개 넘어 소매물도의 해안 절벽과 대매물도의 띠를 두른듯한 해안절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등대를 감싸는 천길 단애가 빚어내는 해안 절경에 심취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닥거렸습니다. 

자꾸만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열렸던 열목개가 닫히기 전에 등대섬을 빠져나가야 했습니다.

 






우리는 열목개를 건너 소매물도 쪽에서 이제 물때 걱정없이 한참을 시간 보내다가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덱 계단을 올라 안부에서 열목개로 내려올 때 보지 않았던 등대섬 전망대로 갔습니다. 

천길단애 위에 선 전망대에서 등대섬을 속속들이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곳을 보지 않고 갔다면 후회 할 뻔했습니다. 

내려왔던 길을 이제 반대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갈림길에서 오른쪽 전망덱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일행과 헤어져 망태봉 정상으로 직진했습니다. 

정상직전에 또 한곳의 등대섬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정상에 있는 관세역사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전시관을 보면서 70~80년대 남해안 인근에서 얼마나 많은 밀수가 성행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대마도에서 들어오는 어선과 냉동선을 관찰하고 항로이탈 여부를 감시와 당시 특공대 식으로 들어오던 밀수를 적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세역사관을 내려서면 다시 만나는 동백나무 능선 쉼터에서 일행과 합류하여 출발했습니다.



소매물도 분교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에서 올라왔던 왼쪽 길을 버리고 이번에는 오른쪽 남매바위로 향했습니다. 

소매물도의 등대길도 다른 바다백리길과 마찬가지로 탐방로를 따로 개설하지 않고 섬사람이 나무하며 마실 삼아 다니던 옛길을 정리해서 만든 오솔길입니다.



그래서인지 산길이 포근하고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능선을 따라 대매물도 방향으로 마구 고도를 낮추었습니다. 

고도랄 것도 없지만, 해안이 가까워지자 왼쪽으로 틀었고 곧 대매물도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진짜 대매물도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자리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 같으면 헤엄쳐서 갈수 있는 거리로 보였습니다. 

갑자기 큰 바위가 골짜기게 놓였는데 이게 남매바위였습니다. 

남매라서 옆에 바위가 한개 더 있나 이리저리 찾으니까 일행이 밑을 가리키며 해안 쪽에 바위가 있다고 했습니다. 

안내판에는 이게 숫바위고 아래쪽의 바위가 암바위 인데 이들에게 천륜을 어길뻔한 슬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는 성인이 되어 서로 오누이 남매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부부의 연을 맺으려는 찰나에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떨어졌고 남매는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가는 길도 급하고 해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출발했습니다. 

오솔길은 임도로 바뀌고 산모롱이를 돌았더니 소매물도 선착장이 발아래에 나타났습니다.

 



가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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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 소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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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우리나라에서 섬으로 불리는 게 총 몇 개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2016년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무려 3,677개이며 이중에서 유인도는 486개이고 무인도는 3,191개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면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는 무인도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필리핀 등 섬인 나라를 제외하고 대륙에 붙은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부속도서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를보면서 그게 낭설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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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670개가 넘는 섬이다 보니 정확하게 개수를 세는 것도 힘들 듯합니다.

이 많은 섬 중에서 필자가 가 보았던 섬은 열 손가락은 넘는거 같습니다.

내가 가보았던 섬 중에서 익히 알려진 섬을 꼽아보라면 청산도, 보길도, 금오도, 사량도, 연대도, 비진도, 울릉도, 제주도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습니다.



모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갔을 만한 전설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들 앞에는 꼭 붙는 수식어가 '신이 내린 환상의 섬'입니다.

최근에 신이내린 환상의 섬 중에서 필자는 한 곳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 섬은 정말 많이 알려진 매물도 중에서 소매물도입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뉘지만, 하루에 두 개의 섬을 공략하기 힘들어 선택한 게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거주민이 50여 명쯤 되는 작은 섬입니다. 

그런데 소매물도와 이어졌다 떨어졌다 하는 등대섬이 함께 있어 따로 나누지만, 통칭 두 섬을 소매물도의 범주에 넣습니다.



소매물도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들어가 있어 국립공원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올라있습니다. 

등대섬은 등대를 관리하는 분들을 위한 선착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일반 관광객이 소매물도를 가려면 모두 소매물도 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소매물도 입도는 소매물도항 한곳뿐이며 오늘은 소매물도항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소매물도의 입도는 거제도의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저는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소매물도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대매물도·소매물도 찾는 분들은 거제 저구항이 통영항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통영항에서 출발하여 비진도를 지나 매물도의 관문 격인 가래여 섬이 있습니다. 모두 5개의 바위섬인 가래여(가익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암봉을 보면서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잠시 후면 소매물도항에 도착 합니다. 소매물도항 주위로 가파르게 쏟아지는데 이곳을 깎아내어 소매물도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등대섬의 등대(항로표지관리소) 관리인을 빼고는 모든 주민이 이곳 소매물도항에 모여 있습니다. 

부채꼴모양의 산비탈이다 보니 한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식수도 부족하고 전기도 딸려 두꺼비 집이 내려가는 등 애로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억도





최근에 전기공사가 이루어져 앞으로 전기사정은 괜찮을 듯합니다. 

소매물도는 2.51km 면적에 20여 가구지만 편의시설인 펜션과 식당, 소매물도의 선착장 횟집 등에서 휴식도하고 또한 멍게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매물도의 멍게비빔밥은 유명하며 향긋한 바닷냄새와 함께 꿀맛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앞의 2층 건물은 등대식당이고 1층은 카페였습니다.

2층 등대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맛있게 먹고도 되돌아나오는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층 카페로 내려가 과일 빙수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 빙수는 1인분이 아니라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엄지척입니다.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소매물도 등대식당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193-12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전화:055-644-5377














소매물도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게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광고였습니다. 

쿠크다스의 CF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최고의 섬 여행지로 떠올라 한해에 60만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두 여객선을 타야만 들어올 수 있어서 그 숫자를 보면 하루 평균 여행객이 700명 선이라 하여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소매물도 여행인 ‘바다백리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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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 소매물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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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10.22 10:27 신고

    섬 여행 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만산고택, 봉화만산고택 고택체험을 하다.


봉화여행을 하면서 둘째 날은 봉화군 춘양면의 만산고택에서 고택 체험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일정이 춘양면에 모두 잡혀 있어 부산에서 출발 전에 미리 만산고택에다 예약했습니다. 

먼저 봉화 만산고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후기인 대한제국 통정대부 중추원 의관을 지낸 만산 강용(1846~1934)이 1878년(고종15) 건립한 가옥입니다.




봉화만산고택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288

봉화만산고택 전화:054-672-3206




2018/10/13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여행에서 소강고택 한옥체험. 소강고택

2018/03/07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한수정. 충재 권벌을 추모하는 봉화 춘양 한수정 여행.

2018/03/06 - (경북여행/봉화여행)해저 만회고택. 봉화 독립운동의 산실 해저 만회고택 여행. 만회고택

2018/02/26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계서당. 춘향전에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 생가 봉화 계서당 여행

2018/02/16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서동리삼층석탑. 산림고교 교정에 봉화 서동리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2018/02/14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북지리마애여래좌상. 감실부처 봉화북지리마애여래좌상

2017/11/15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도암정. 정자의 고장 봉화에서 만난 도암정 도암정


봉화 만산고택도 소나무 중 최고라는 춘양목으로 지어졌습니다. 

만산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망국의 한을 달래려고 자택 뒷산에다 망미대(望美臺)를 쌓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봉화 만산고택의 대문채는 11칸의 솟을대문인데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서면 마주하는 게 사랑채입니다. 

앞면 5칸 옆면 8칸 규모의 ‘ㅁ’자 형태의 건물로 사랑채와 안채가 붙은 형식입니다. 

사랑채는 사랑방과 대청, 조상의 신위를 모신 감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채는 사랑채와 별당 사이의 중문으로 들어섭니다.


사랑채 


서실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대청, 안방과 상방, 부엌, 중방과 고방이 연결된 구조이며 토속 민간신앙인 성주단지와 용단지를 모셨는데 처음 수확한 쌀을 독에 담아 1년간 보관했으며 음력 5월 보름날 정오에는 성주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안채








대문채




안채 출입 중문



오른쪽에는 따로 담장을 두른 ‘칠류헌(七柳軒)이 있으며 팔작기와집인 5칸의 별당 건물로 귀한 손님을 모셨던 곳입니다. 

만산이 이곳에서 영친왕 등 여러 문인과 학문을 교류하였다 합니다. 

본채와 서실, 별채, 대문채 등의 가옥 배치는 사대부가 상류 주택의 형태로 안채의 출입은 사랑채의 감실 뒤인 측면 출입형의 중문으로 합니다. 

 







 


이는 19세기 봉화 등 경상북도 북동부 반가의 지역적인 건축 특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만산고택에는 여러 친필 편액이 전해 옵니다. 

‘만산(晩山)’편액은 강용이 태어났을 때 흥선대원군이 “대기만성형의 큰 인물이 되어라”는 뜻으로 호를 지어 직접 쓴 글씨이며 박물관에 보관 중인데 현재 모사본이 걸려 있습니다.




정와



존양재



서실에 걸린 “문필과의 밝고 깨끗한 인연”을 뜻하는 ‘한묵청연(翰墨淸緣)’편액은 영친왕의 친필로 8세 때 쓴 글씨입니다. 

서실은 사랑마당 왼쪽에 있으며 우진각지붕의 2칸 규모로 이 집 안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던 방입니다.

 


한묵청연





만산고택은 건물마다 다양한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각각의 현판에는 각 건물에 담겨 있는 의미를 뜻한다고 합니다.

사랑채에는 대원군이 쓴 ‘만산’과 강벽원 선생의 정와(靖窩)’와 3·1 만세운동에서 33인 중 한 분인 오세창이 쓴 ‘존양재(存養齎)’와 별당건물의 칠류헌 현판입니다.

 




정와는 “편안한 집”이란 뜻이며 존양재는 “타고난 심성을 온전하게 지켜서 훌륭한 심성을 기르는 곳”을 뜻하며 맹자의 ‘존심양생(存心養生)’에서 따왔습니다. 

'칠류헌'은 “요일이 순환하듯 언젠가는 국운이 회복될 것을 염원”한다는 만산 강용의 뜻이 담겨 있으며 기둥의 주련은 영친왕의 스승인 해강 김규진(1868~1933)선생의 글씨입니다.





이외에도 백석산방, 사물재 등의 현판이 있습니다. 

봉화 만산고택은 고택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빈집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많은 편액도 도둑맞고 해서 만산의 5대손인 강백기 선생이 부인과 함께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낙향하여 관리하면서 따뜻한 고택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만산고택에서 가장 저렴한 대문채에 붙은 방 2 두 개 였습니다. 

행랑방으로 옛날로 말하면 머슴이 거처하던 방입니다. 

묵었던 방은 따뜻했습니다. 그러나 목욕과 화장실인 편의 시설은 따로 독립되어 있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것 말고는 대문채의 방도 깔끔하고 정말 좋아 편안하게 하루 쉴 수 있었습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21호 만산고택 체험 문의는 054-672-3206 “예약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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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288 | 만산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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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여행에서 소강고택 한옥체험. 소강고택


경북 봉화 여행에서 이틀을 고택체험 했습니다. 

첫날은 봉화군 소강고택입니다. 

소강고택은 봉화군의 한적한 농촌마을의 중심에 있으며 주위에 많은 고택이 있습니다. 

우리는 소강고택에 예약이 되어 있어 바로 소강고택으로 달려갔습니다. 

날은 어둡고 해서 소강고택 탐색전은 내일 하기로 하고 우리가 묵을 방인 안채 쪽으로 안내되었습니다.




봉화 소강고택 주소: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725

봉화 소강고택 전화:070-7396-9189. 010-9189-5578



2018/03/06 - (경북여행/봉화여행)해저 만회고택. 봉화 독립운동의 산실 해저 만회고택 여행. 만회고택

2018/02/26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계서당. 춘향전에 이몽룡의 실존인물인 성이성 생가 봉화 계서당 여행

2018/03/07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한수정. 충재 권벌을 추모하는 봉화 춘양 한수정 여행.

2018/02/16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서동리삼층석탑. 산림고교 교정에 봉화 서동리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2018/02/14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북지리마애여래좌상. 감실부처 봉화북지리마애여래좌상

2018/02/07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옥류암, 남양 홍씨 두곡종택인 봉화 옥류암 정자 여행

2017/12/20 - (경북여행/봉화여행)봉화 와선정. 태백오현이 대명결의를 다졌던 봉화 춘양면의 와선정 여행


대청을 올라 방으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방안의 구조는 여느 시골의 고택과 똑같이 포근하며 아늑했습니다. 밖으로 난 창문을 열었더니 담장이 둘려 있고 사방이 막혀 있어 바깥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창문을 열어도 외부가 보이지 않고 해서 따님이나 며느리, 여성이 사용했던 방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이 집의 도령이 사용했던 곳으로 보입니다. 

방 이름이 도령방입니다. 

먼저 봉화 소강고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강고택은 농산 김난영의 아들인 남호 김뢰식이 둘째 아들인 소강 김창기가 장가를 들자 따로 분가시키려고 1910년경에 지은 집입니다.




소강고택 선비방



특히 봉화읍 해저1리 바래미마을은 마을 전체가 독립운동을 했을 정도로 많은 분이 국가유공자에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출입문에 독립유공자 집을 뜻하는 문패가 붙어 있는데 소강 김창기의 부친 역시 상해 임지 정부에서 군자금 모금을 추진하자 전 재산을 저당하여 대부를 받아 상해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제공했던 독립운동가 집안입니다.

정부에서 1977년 건국공로표창을 하였습니다. 




소강고택 사랑채







소강고택은 솟을대문의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정면에 사랑채가 길게 이어지고 오른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이 있는 ‘ㅁ’ 자형 구조입니다. 

사랑채와 마주하고는 큰사랑과 가까이에 도장방을 두었으며 본채 동편과 서편에 일광문을 각각 달고 돌담을 쌓아 사랑채와 안채를 나누었는데 이런 방식은 특이합니다.

 


남호선생은 경상도 지방에서 매우 명망 있는 집안에다 소문난 부호답게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양반집의 형태로 문살 하나까지 봉화 특산목인 춘향목으로 지어졌습니다. 

소소한 건축자재까지 모두 춘양목으로 집을 지어서 그런지 고풍스럽고 중후하고 우아함의 명품고택이었습니다.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





또한, 고택 주인장의 성품을 알 수 있는 게 정원과 담장 아래에 심은 나무와 풀꽃입니다. 

그만큼 훈훈하고 따뜻한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졌습니다. 

단단한 나무로 소문난 춘양목으로 지어져서 그런지 소강고택은 더욱 단단해 보였습니다. 

이런 춘향목으로 지어진 고택에서 1박 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소강고택 원앙방



그리고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 바래미 마실을 나갔습니다. 

고택이 참 많은 동네였습니다. 

그만큼 마을 전체가 명문가 마을이자 명품마을 이었습니다. 

봉화군을 청정군이라 합니다. 




소강고택 황토방



양반가 고택이 즐비한 봉화를 여행하면서 번드르르한 현대식 건물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으나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전통고택에서 한옥 체험을 해보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소강고택의 한옥 고택 체험은 사랑방과 선비방, 원앙방, 황토방, 어사방 1 어사방 2인인 총 7개의 방입니다. 

객실 정보를 보면 사랑방은 집안에서 최고 어른이 거처하던 방으로 소강고택의 얼굴입니다. 


사랑채


두 칸 방이며 대청에 붙어 있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뷰가 가장 뛰어난데 방문을 열면 마당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청을 포함하여 마주한 선비방과 함께하면 25평 규모로 대가족이나 동호인 10여 명이 함께 숙박할 수 있습니다. 

개별 욕실에다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선비방은 집안의 어른을 찾아 귀한 손님이 오면 사용하던 방입니다. 

사랑방과 대청을 두고 마주하고 있습니다. 

선비방은 소강고택에서 가장 먼저 해가 들어오는 방입니다.

 대문 채를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방입니다. 

사랑방과 같은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원앙방은 1칸 방으로 2~3인이 사용 가능하며 한 칸 마루방과 함께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랑채를 오른쪽으로 돌면 나타나는 방으로 텃밭과 감나무, 호두나무와 담 너머 강태봉과 학정봉이 눈에 들어오며 연인이나 부부에게 추천하는 방입니다. 

방 앞에 바비큐장이 있어 이용 가능합니다.


소강고택 도령방


소강고택 황토방





도령방은 4~5인 숙박 추천. 안채의 대청과 함께 사용하며 화장실과 목욕실은 공동이용. 소강고택에서 유일한 황토방이며 4~5명 숙박 가능. 어사방은 대문채에 붙은 한 칸 방입니다. 

2인이 숙박하며 소강고택에서 가장 저렴한 방입니다. 

소강고택체험의 모든 정보는 소강고택 홈페이지(http://soganghouse.modoo.at/)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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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725 | 소강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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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해안에 가면 바다로 깊숙하게 들어간 덱다리인 삼사해상산책로가 있습니다. 

영덕군의 핫한 해상산책로이며 바다전망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번 영덕여행에서 이곳을 여행하고는 꽉 막혔던 속이 뻥 뚫렸습니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산책로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2018/10/0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2016/12/20 - (영덕여행)강구 삼사해상공원. 동해안 일출 1번지 삼사해상공원 여행. 영덕 삼사해상공원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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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 (경북여행/영덕여행)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독특하게 대게모양인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그런데 다른 곳을 여행할 때는 파도도 잠잠하고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삼사해상산책로가 설치된 해안가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과 파도가 방파제를 때렸습니다. 바람맞으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2011년 영덕군에서 당시 금액으로 비용이 17억 원이 들어갔으며 그 길이만도 233m로 아주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아마 해안 산책으로서는 TOP10에 들어갈 듯했습니다. 

심한 파도와 맑은 바닷물이 여느 해안 산책로보다 더욱 심장을 쫄깃쫄깃 하게 하였습니다.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산책로









덱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마다 바닥이 보이게끔 투명유리를 설치해서 물속의 몽돌과 물고기도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동해의 바다는 서해·남해와 다르게 맑았습니다. 

부산에서 서해와 남해의 뻘물만 항상 보는 여행을 하다가 동해의 청명수를 보니 역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가 높을 때는 삼사해상산책로를 찾아가면 좋을 듯합니다. 

이날도 파도가 바위를 때려 부서지며 멀리까지 퍼져 나가는 물방물이 장관이었습니다. 

삼사해안산책로는 꼭 어부가 투망을 바다에 던지면 부챗살처럼 멀리 퍼져 나갔다가 서서히 조여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영덕의 바닷가라서 삼사해안산책로를 디자인한 것은 아닌지 하는 내 생각입니다. 

동해 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매일 새벽의 일출입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삼사해상산책로는 동해안 해돋이 전망대로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삼사해상공원에서 1박하고 이곳에서 수평선을 뚫고 올라오는 아침 해를 만나고 싶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인공적 조형물이지만 자연의 동해안에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동해선 개통으로 더욱 편리해진 영덕군 여행. 강구역사 모습



거리가 짧아서 후다닥 걷는 것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동해를 만끽해 보세요. 

그리고 강구면 삼사해안산책로 여행은 현재 영덕까지 새로 개설된 동해선 기차를 이용하여 강구역에서 내리면 아주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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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 삼사해상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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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동해안만큼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 곳도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덕군에는 동해안을 따라 수많은 해수욕장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남호해수욕장, 하저리해수욕장. 오보해수욕장, 경정해수욕장, 그리고 영덕과 포항의 경계상에 있는 장사해수욕장입니다. 

모두 바닷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4-6

영덕 장사해수욕장 전화:054-730-7302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2015/09/03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2015/04/1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꽃대궐을 이룬다는 영덕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 동해여행.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은 영덕군의 7번 국도 변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일반해수욕장과 다르게 모래알이 굵어서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입니다. 

굵은 입자로 맨발로 걸으면 발의 피로도 풀어주고 모래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찾았다면 금빛 모래가 가득한 백사장에 누워 찜질이라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특히 장사해수욕장과 5분 거리에 수질이 전국최고라는 부경온천도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도 즐기고 찜질방도 찾는 일거양득의 해수욕장입니다. 

겨울철에 장사해수욕장은 겨울바람을 맞으며 모래밭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겨울바닷가와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해돋이의 장관은 전국의 일출 명소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았다면 따뜻한 찜질방에서 추위도 녹이고 몸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장사해수욕장은 사계절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해수욕장만 알려진 게 아닙니다. 6.25 한국전쟁 때 대역전의 발판이 된 인천상륙작전이 인천 앞바다에서 벌어졌다면 이곳 장사해수욕장에도 6.25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감행되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우리 군은 3일 만에 서울을 내어주고 남으로 남으로 후퇴해 낙동강까지 몰렸습니다. 

낙동강이 밀리면 부산은 순식간에 적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 우리 군과 학도병은 낙동강 전선에 사활을 걸었었습니다. 

마침내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하고 9월 28일 서울수복과 함께 우리나라 해병대는 중앙청에다 태극기를 꽂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함께 학도병이 피로서 목숨을 바친 작전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면서 북한군의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명 174’인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태풍의 영향으로 배는 목표지점에 댈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상륙 명령이 떨어졌고 학도병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상륙 도중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학도병들은 숨지고 일부는 세찬 파도에 쓸려 떠내려갔습니다. 

문산호에서 박격포와 구축함의 함포지원에 북괴군의 공세가 소강해진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은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으면서 우리 대원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한군의 포탄을 맞아 좌초되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용감한 학도병들의 전투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여 적의 진로와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던 작전입니다. 

장사상륙작전으로 다음날 벌어졌던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북한군은 탱크를 앞세운 대대적인 반격에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고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끝내는 30여 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둔 채 철수해야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민 대부분은 처음 듣는다고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사실 몇 년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전이었습니다. 

이 장사상륙작전에서 139명의 전사와 92명이 부상했다고 하니 얼마나 큰 전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국민에게 잊힌 장사상륙작전은 2012년에 영덕군에서 장사상륙작전 희생자를 기리고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으로 그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사해수욕장에는 당시의 밧줄은 아니지만 길게 나무다리를 복원된 문산호와 연결해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으나 지금 문산호는 내부 공사 중이라 2019년 상반기까지 폐쇄되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에는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 조형물 등이 들어서 있어 영덕 여행에서 꼭 한번 장사해수욕장 여행을 추천합니다.  

선열의 피로서 지킨 조국입니다. 

아이와 함께하여 장사상륙작전의 용사를 기억하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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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4-6 | 장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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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 국보 제236호 장항리 사지 서 오층석탑


경주 문화재 여행을 하면서 항상 찾아보아야지 하며 마음만 먹고 있었던 장항리 절터를 이번에 남산 산행을 하며 큰마음 먹고 찾았습니다. 

남산에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토함산 동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남산을 나와 보문호를 거처 추령 터널로 향했습니다.




경주 장항리 사지 서 오층석탑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3




2018/09/19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당당한 경주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다.

2017/12/14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월정교. 신라 최고의 다리였던 경주 월정교 복원 공사가 끝나갑니다. 월정교

2016/11/09 - (경주여행)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신라 최초의 석탑이자 유일한 경주 분황사 9층석탑을 여행하다. 분황사모전석탑

2016/11/01 - (경주여행)황복사지 삼층석탑. 신문왕의 명복을 빌며 세웠다는 국보 제37호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다.

2016/10/12 - (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 장항리 석조불입상. 도굴꾼에 의해 다이너마이트로 파괴된 장항리 석조불입상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복원된 상태로 만나다.

2016/10/13 - (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 불두(부처머리). 1959년 사라호 태풍의 선물(?)이라는 경주 남산 철와골에서 발견된 초대형 불두를 경주 박물관에서 보다.



추령 터널을 통과해서 한수원 본부를 지나고 어찌어찌 따라 올라갔더니 토함산 터널을 통과해서 불국동쪽으로 가 버렸습니다. 

시간은 늦어지고 날은 어두워가고 마음만 급해졌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작동하여 다시 토함산 터널을 되돌아와 많은 우여곡절 끝에 건너편 산비탈의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장항리 사지 오층석탑 앞에 닿았습니다.

 




산골짜기 오지에 주차장도 제법 넓게 조성해 있고 해서 역시 국보는 국보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장항리 사지에 관한 정보는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가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불상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불상의 모습이 꼭 대리석 같은 바위로 조각한 듯 보여 너무 이국적인 불상 같아 처음에는 우리 문화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불상이 장항리 사지에 있던 불상이며 처참할 정도로 파괴되어 일부 복원하여 어쩔 수 없이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전시 중입니다. 

이 불상을 안치했던 좌대가 현재 장항리사지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일을 떠올리며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순서가 있는 법이라 장항리사지 앞으로 깊은 계곡이 흘러 나무다리를 건너야 했습니다. 

장항리 사지가 있는 계곡은 대종천 최상류이며 절의 창건연대나 절의 명칭도 아직 알려지지 않아 아랫마을인 장항리의 명칭을 따와 장항리 사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다리만 건넌다고 바로 절터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직선으로 곧추선 덱계단을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 정도로 치받아 올라야만 오층석탑과 만납니다. 

기대하고 기대한 만큼 그 감동은 쓰나미가 몰려오듯 엄청났습니다. 

일전에 남원 실상사의 백장사 삼층석탑을 보고 느꼈던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국보 10호인 백장사삼층석탑과 장항리사지에 남아 있는 동·서 오층석탑과 불상 좌대에 정교하게 조각된 조각 예술품을 보면서 서로 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백장사삼층석탑과 석등은 장항리사지 동·서 오층석탑과 좌대는 동병상련인지 같은 사연을 가졌습니다. 

백장사삼층석탑과 석등도 도굴범이 석탑과 석등을 처참하게 파괴해 버렸습니다.

 






장항리 사지 또한 일제강점기인 1923년 한적하다 못해 적막했던 이곳에 도굴범들이 들이닥쳐 오층석탑과 불상 안에 값비싼 보물이라도 들었다고 생각하여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폭파시켜 버렸습니다. 

장항리사지 동·서 오층석탑과 불상은 산산이 조각나 깨져 무너졌습니다.

 




경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장항리 석조불상도 그때 조각조각으로 파괴되었고 파손된 부재가 흩어져 나뒹굴다 훼손과 분실을 우려하여 박물관으로 옮겨놓았습니다. 

그 후 조각을 찾아내어 짜맞추어 시멘트로 하나하나 붙여나갔고 찾지 못한 조각은 경주 남산에서 똑같은 재질의 바위를 찾아내어 잘라서 석조불상과 맞추어 현재의 모습으로 전시 중입니다.





이 석조불상을 두고 석굴암의 본존불과 비슷할 정도로 세련미가 철철 넘치는 불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온전하게 복원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석조불상을 받쳤던 좌대는 장항리사지에 남아 있으며 익살스러운 사자 모습의 조각이 인상 깊었습니다.







장항리 사지 동·서 오층석탑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진 것을 1932년에 흩어진 부재를 모아 그래도 온전한 모습의 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만을 복원하였으며 동 오층석탑은 1층의 탑신 위에 5개의 지붕돌이 차곡차곡 올려진 모습입니다. 

동탑과 비교하면 서탑은 약간 깨어지고 상륜부의 소실을 빼고는 온전한 상태로 보전 중입니다.

 


금당 터에 복원된 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은 2단의 기단에다 오층의 탑신을 올려 한눈에 8등신의 몸매를 자랑하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기단부는 비교적 넓게 만들어 안정감이 있습니다. 네모서리와 각 면의 가운데에는 기동모양을 조각했습니다.

 






몸돌과 지붕돌인 탑신부는 각각 하나의 돌로 구성되었으며 특이하게 1층의 몸돌에는 사면에다 문을 지키고 서 있는 한 쌍의 인왕상을 각각 조각해 놓았습니다. 

심하게 마모된 부분도 있지만 정교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꼭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붕돌의 낙수면은 평평하고 얇으며 네 귀퉁이를 추어올려 날렵함과 경쾌함에 5단의 층급 받침을 두었습니다. 

상륜부의 머리장식은 네모난 받침돌만 현재 남았습니다. 

장항리사지서오층석탑에서 1층 몸돌의 인왕상에서 보여주는 특징은 통일신라 8세기 전반기에 처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석탑도 그때 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장항리사지 동 오층석탑도 폭파로 파괴되어 계곡에 흩어진 것을 모아 놓았으며 쌍탑에 1금당인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가람배치로 강당과 회랑의 자리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 국보 제236호

경주 장항리 사지 사적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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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3 | 월성 장항리사지서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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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8.10.07 10:27 신고

    귀한 자료...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댐 월영교 안동석빙고 월영대 안동선성현객사 안동민속박물관 여행


안동 여행을 할 때면 항상 점심은 안동댐의 월영교 앞 광장 건너편에서 헛제삿밥이나 안동 간고등어 등을 맛있게 먹고는 먼발치에서 안동댐을 가로지르는 목책으로 만든 월영교를 눈으로만 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안동여행에서는 일행이 월영교 건너편에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 위기에 처한 여러 문화재를 옮겨놓았는데 그중에는 안동석빙고도 있다고 했습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784-1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전화:054-821-0649

안동 월영교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안동 월영교 전화:054-856-3013




2018/09/17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석빙고. 월영대의 안동 석빙고 여행.

2018/09/11 - (경북여행/안동여행)몽실언니의 권정생선생이 머물렀던 집, 몽실언니의 권정생선생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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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남한에 6개 있는 석빙고 중 아직 찾지 않은 안동 석빙고를 꼭 만나서 북한 해주에 있는 석빙고를 제외하고 모두 찾아보는 계획을 마무리해야겠다며 헛제삿밥으로 저녁을 먹고 안동댐의 월영교을 보려고 출발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저녁 시간인데도 해가 길어 대낮같이 밝아 저녁 먹은걸 아주 무색하게 했습니다.





월영교에 들어서는 입구에 자연석 돌에다 월영교라 음각되어 있습니다. 

월영교는 안동시 상아동의 안동물박물관과 성곡동 안동댐 민속경관지를 연결하는 목책인도교인데 목책인도교로서는 우리나라 최장의 다리라 합니다. 

길이가 387m이며 폭은 3.6m로 주민의 공모를 통해서 이름이 정해졌으며 인근의 월영대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월영대란 ‘달이 비치는 대’를 뜻합니다. 

그만큼 안동에는 달과 연관된 이야기나 지명이 많습니다. 

안동댐 수몰 이전인 월곡면 사월동의 월곡면사무소 뒷산에 정자인 금하재와 자연석을 다듬어 월영대(月映臺) 글자가 새겨져 있던 돌을 1974년 이곳 월영교가 있는 성곡동 산비탈에 석빙고와 선성현 객사 가운데로 옮겨 세웠습니다.

 


그만큼 월영교에서 만나는 저녁 야경이 장관이라 합니다. 

날은 아직도 대낮같이 훤하여 월영교 여행을 하고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달이 떠오를 때 까지 마냥 기다릴 수가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월영교의 달 구경과 야경은 다음 안동 여행으로 미루며 월영교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월영교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위쪽에 많이 비가 왔는지 강물은 황토물을 토해내었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에 나룻배 같은데 나룻배가 아닌 유람선이 월영교 아래를 유영하며 흘러갔습니다. 

월영교 중간에 정자는 조선시대 같으면 안동의 선비들이 시문을 나누며 꽃놀이를 즐겼을 월영정입니다.

 


중후한 멋은 없지만 날렵해 보이며 곡선의 처마선에서 안동 선비의 유유자적한 선비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안동석빙고를 만나러 월영교를 건넜습니다. 

안동석빙고는 오른쪽입니다. 

곧 산비탈로 난 산길을 올랐습니다. 

이곳에는 낙동강 가에 있던 안동석빙고를 안동댐 수몰로 이곳에다 옮겨 복원했습니다.



안동석빙고는 현재 내부 관람은 목책으로 막아 놓아 볼수 없으며 입구에서 내부를 확인하며 아쉬움을 달래었습니다. 

빙실의 높이는 5.4m, 길이는 12.5m, 너비 6.1m 크기로 동서로 흐르는 낙동강 기슭의 강줄기를 향해 남북으로 경사지게 만들었습니다. 

입구는 북쪽에다 옆을 보고 내었습니다.

 


빙실 내부 바닥은 평평한 장방형의 돌을 깔았으며 강쪽으로 바닥을 경사지게 배수로를 만들어 물이 잘 빠지도록 했습니다. 

빙실의 천장은 돌을 짜맞춘 4개의 홍예를 걸쳤으며 그 사이를 장대석으로 천장을 막았습니다. 

천장에는 빙실 온도조절용으로 3개의 환기구멍을 내었습니다.



안동석빙고는 예안읍지에 이매신이 1737년에서 1740년까지 현감으로 재임하며 사재를 내어 축조하고 매년 수리하였습니다. 

안동석빙고의 축조 배경을 보면 낙동강에 많이 잡히는 은어를 궁궐에 진상하기 위해 쌓았다고 합니다. 

이제 월영교의 이름을 낳은 월영대 글자가 음각된 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월영대가 새겨진 바위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장방형의 바위로 83*47cm 크기에 글씨의 크기는 26cm 정도입니다. 

글씨는 선비의 풍류가 묻어나는 해서체로 쓰였으며 글을 쓴 사람과 새긴 사람은 알 수 없으나 금하재의 건립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영대 표석이 있는 곳은 숲에 가려져 낙동강을 잘 볼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다시 인근에 선성현 객사를 찾았습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에 지정되었으며 안동댐 건설로 1976년 도산면 서부리에서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습니다.

 




선성현 객사는 1712년 조선 숙종 38년 예안현감 김성유가 개수한 한일(一)자형 건물로 조선시대 객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객사의 중앙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솟릏 건물에 궐패를 모시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절을 하였으며 양쪽의 객사는 모두 앞면 6칸, 옆면 3칸 대청에 1칸의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객사의 용도는 사신이나 손님의 숙소로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문화체험장인 안동민속박물관을 보러 갔습니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지역 문화재를 옮겨 복원했는데 그 넓이가 5만여 평입니다. 

박물관은 패스하고 안동민속박물관의 야외박물관만 관람했습니다.













초가집도 있고 종택으로 보이는 큰 규모의 고택도 여러 채 복원되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먼저 박운숙 초가 겹집을 만났습니다. 

안동시 와룡면 가류동에서 안동댐 수몰로 옮겨온 농가 건물입니다.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었으며 본채는 앞면 3칸, 옆면 2칸인 건물로 마루에서 생활이 이루어지는 겹집 계열 살림집입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많이 볼수 있는 형태로 현재 건물 같은 형태의 6칸 규모가 대부분이며 2칸 반 크기 별채는 헛간과 외양간이었으나 지금은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전통민가 배치와 다른 게 집을 옮겨 지으면서 입구가 바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반고택은 안동시 문화유산 제7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고종 때 홍문관 교리를 지낸 남반 이만형(1825~?)의 옛집이며 택호는 교리택입니다.

 












출입문이 닫혀 있어 내부를 볼수 없었으나 안내판을 참고하면 진성이씨 집성촌인 도산면 의촌리(예안면 의인마을)에 있었으며 안동댐 건설로 1976년 옮겨 왔습니다. 

남반고택은 북향집에 대문을 열고 마당에 들어서면 사랑채가 돌출되어있습니다.

 ‘ㅁ’ 자형에서 약간 벗어난 ‘巳’자형의 변형된 건물입니다.



 






크기는 앞면 5칸, 옆면 5칸에 돌출된 부분은 2칸 반입니다. 

대문채는 앞면 3칸. 옆면 1칸에 지붕은 초가를 올렸습니다. 

이원모와가는 안동시 문화유산 제80호. 부재와 건물 구성 형태를 보면 19세기 이후 건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예안면(지금은 도산면) 부포리에 있던 집을 안동댐 건설로 1976년 옮겨왔습니다.













정침과 고방채, 사당으로 구성하며 정침은 앞면 5칸, 옆면 5칸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ㄱ’자와 ‘ㄴ’자 형태로 연결된 튼 ‘ㅁ’자형입니다. 

안동지역 주택의 특징인 안채가 사랑채보다 높은 축대에 세워 안채 용마루선이 사랑채보다 높아 보이는 건물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건축물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동민속박물관을 돌아 월영교로 돌아 나오면 조선중기 죽은 남편을 위해 절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와 머리카락을 뽑아 미투리 한 켤레를 지어 남편의 관속에 넣은 지아비의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원이엄마 안내판과 자물쇠 등 여러 조형물이 있습니다. 

월영교는 원이엄마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미투리 모양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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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성곡동 784-1 | 안동시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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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8.09.21 05:30 신고

    볼거리가 많으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당당한 경주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다.


경주 남산 삼릉 가는 길을 걸으면서 찾았던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현재 창림사지는 울타리가 둘려 있으며 문화재 조사가 중단되었는지 조사가 끝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확인할 수 없게 덮어둔 상태입니다. 

창림사지는 문화재청과 계림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하였다고 안내판에 나와 있습니다.




경주 남산 창림사지삼층석탑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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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창림사지로 추정되는 금당지와 회랑지, 종각자리 등과 상·중·하 세 구역으로나누어진 대단한 규모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창림사는 신라 박혁거세가 세운 궁궐터에 지어진 사찰로 알려졌으며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해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 초기까지 전해져오다 폐사되었다고 합니다.





폐사지에서 출토된 기왓장에 ‘창림사’라는 글자가 새겨있는 것을 보고서 창림사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비신이 없는 쌍귀부가 남아 있는데 두 거북이의 머리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발굴조사에서 동·서탑지와 팔부신중이 새겨진 탑의 상층 기단석면 등 여러 석탑의 부재와 건물터를 발굴했습니다.

 


‘무구정탑원기’가 창림사지 삼층석탑의 사리공에서 발견되어 그 내용을 근거로 855년 신라 문성왕 때에 조성된 석탑으로 확인했으나 그만 분실하여 창림사 삼층석탑은 찾았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모사해두었던 모사본만 남아 있었습니다.





‘무구정탑원기’는 탑의 건립에 관한 기록이며 참여한 인원, 석탑의 발원내용 등을 기록한 금동판입니다. 

금동판인 ‘무구정탑원기’는 사찰 문화재 일제 조사를 하다가 이천 용주사의 효행박물관에서 우연하게 발견했습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에 3층의 탑신부를 올린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의 양식을 따랐습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중 기단의 상부에 팔부신중이 양각해 있습니다. 

이는 불법을 지키는 여덟 수호신으로 조각수법과 규모에서 매우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입니다.







저도 전국의 많은 석탑을 만나고 다녔지만 왜 지금까지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찾지 않았지 할 정도로 그 규모가 대단하고 웅장했습니다. 

팔부신중상이 새겨진 다른 석탑인 국보 제16호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과 국보 제35호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등 국보와 비교해도 조각수법과 기량면에서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를 보면 그만큼 창림사지 삼층석탑의 작품성이 우수하다고 하겠습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오랫동안 비지정 문화재로 수모를 받아오다가 2015년 3월 보물 제1867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처참하게 파괴되어 방치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76년에 와서야 파괴된 부재를 새로 끼워 맞추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습니다. 

팔부신중 중 현재 네 분의 팔부신중만 남아 있는 이유는 모두 새로운 부재로 보강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건립 당시 석탑의 원형은 잃어버렸으나 복원된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그래도 남산자락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예술성이 뛰어난 석탑임이 틀림없습니다. 

창림사지 삼층석탑은 남산 자락에 우뚝 솟은 그 모습이 정말 당당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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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배동 산 6-1 | 창림사지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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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9.20 16:06 신고

    정말 위풍당당이로군요^^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석빙고. 월영대의 안동 석빙고 여행.


우리나라 남·북한 합해 조선시대 얼음을 보관했던 석빙고가 현재 몇 개 남아 있는지 아십니까? 

남아있는 석빙고는 총 7개이며 북한인 해주에 1개 남아 있고 나머지 6개는 모두 남한에 있습니다. 

그것도 6개 모두 영남지방에 남아 있다면 믿어지겠습니까.




안동 월영대 안동석빙고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산 225-1

안동 월영대 안동석빙고 전화:054-840-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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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아있는 석빙고는 창녕읍과 창녕 영산에 각각 1개씩과 현풍, 청도, 경주, 안동에 1개씩 남아 있습니다. 

이들 석빙고는 모두 보물로 지정관리 보호되고 있습니다. 

6개소의 석빙고 중 필자가 아직 가보지 못했던 곳이 안동 석빙고였습니다.



이번에 안동여행을 하면서 안동댐 위 산비탈인 월영대 빗돌 옆에 옮겨 세워진 안동 석빙고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안동석빙고는 낙동강 쪽에 있었으나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위기에 처하자 처음 있던 위치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옮겨 복원했습니다.

 




안동 석빙고는 현재 빙실은 들어갈 수 없게끔 목책을 막아놓았으며 입구에서 내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또한, ‘ㄱ’로 꺾여진 안쪽을 확인하게끔 아쉽지만, 볼록거울을 붙여 놓아 관람객을 배려했습니다.






얼음을 보관했던 빙실의 높이는 5.4m이며 길이가 12.5m에 너비가 6.1m의 크기입니다. 

원래 안동 석빙고는 동서로 흐르는 낙동강 기슭의 강줄기 쪽으로 남북으로 길게 경사지게 하였고 북쪽에다 옆을 보고 입구를 내었습니다.



석빙고는 배수가 중요한데 안동석빙고의 내부를 보면 강쪽으로 바닥을 경사지게 하였으며 이는 물이 배수로를 타고 강으로 잘 빠져나가도록 배수구를 만들었습니다. 

빙실 바닥은 평평하면서 장방형이며 천장은 4개의 홍예를 걸쳤습니다.

 

낙동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두 홍예에다 장대석을 걸쳐 천장을 막았으며 그 가운데 빙실 내부의 온도조절을 위한 환기구멍을 설치하였습니다. 

안동 석빙고는 예안읍지에서 보면 현감 이매신의 재임 기간인 1737년(영조13)에서 1740년에 축조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돌로 축조하고 매년 수리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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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성곡동 산 225-1 | 안동석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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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9.17 16:02 신고

    저는 창녕 2군데를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ㅎ

  2. 돌돌e 2018.09.19 01:15 신고

    너무 아름다운곳이네요
    저도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시간되신다면 제 블로그에도 방문해주세요
    https://doldoles.tistory.com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환상의 섬 통영 비진도 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출항하는 한솔해운(055-645-3717,055-641-0313)의 매물도행 여객선을 타고 비진도의 내항선착장이나 외항선착장에 하선하면됩니다. 

 평일과 주말 운항시간표가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316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전화:1666-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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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6시50분, 9시10분, 10시 50분, 오후 1시, 오후 2시30분(막배) 이며 주말 비진도 행은 오전 6시50분, 9시, 11시, 오후1시, 오후2시30분, 오후3시(막배)에 있습니다. 

알고 보면 쉽죠잉, 

그러나 평일 통영 출항시간인 오전 9시10분과 오후1시 여객선은 선박수리와 선사사정에 따라 변경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사전에 선사(055-645-3717)로 문의해야 여행에 착오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진도 여객운임은 대인 출항때 8,800원 입항할 때 8,000원이며 왕복 16,800원 중고생 10% 경로 20% 24개월부터 초등생인 어린이 50% 할인, 

(평일 통영항을 입항하는 비진도 출항시간은 오후 9시35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20분, 5시15분 주말 통영항을 입항하는 비진도 출항시간은 오전 9시30분, 9시50분, 12시, 오후 2시, 4시, 5시10분)




통영항을 벗어나면서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여객선은 비진도까지 40~45분이면 도착합니다. 

자동차를 싣고 가지는 못하며 사람만 타고 갈수 있습니다. 

가져온 자동차는 통영항내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우리도 2박3일 공용주차장에다 주차하고 여객선을 탔습니다.

 




비진도에는 외항과 내항에만 차도가가 있어 비진도내에서 여행객은 차가 별 소용이 없습니다. 

비진도에는 내항과 외항, 수밭마을이 있는데 가장 많은 주민은 내항마을쪽에 몰려 있고 그다음이 외항마을이고 연대도에 작은 암자와 민가 몇채뿐인 아주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진도에서 내항마을이 가장 큰 마을이라면 비진도에서 가장 볼게 많고 아름다운 마을이 외항마을입니다. 외항마을에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인 바다백리길인 비진도 산호길 입구가 있습니다. 

비진도의 유일한 모래해수욕장이 있는 외항해수욕장이 있으며 그 반대편에 몽돌해변이 길게 이어져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진도 내항마을


비진도 외항마을 외항해수욕장



참고로 소매물도와 대매물도 시간과 운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소매물도·대매물도 운임은 출항때 17,100원, 입항 때 15,600원 총액은 32,700원

중고생 10% 경로 20% 24개월부터 초등생인 어린이 50% 할인,

평일 통영 출항 소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9시10분, 10시50분, 오후 1시, 2시30분

평일 출항 대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10시50분, 오후 2시30분,

주말 출항 소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9시, 10시50분, 오후 12시30분, 2시30분

주말 출항 대매물도 운항 시간표 오전 6시50분, 10시50분, 오후 2시30분

 

평일 소매물도 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30분, 10시50분, 오후 12시25분, 2시40분, 4시30분

평일 대매물도 대항 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40분, 오후12시45분, 4시10분,

주말 출항 소매물도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30분, 10시30분, 오후 12시30분, 2시, 4시30분

주말 출항 대매물도 대항출항 통영항 운항 시간표 오전 8시40분, 오후12시40분, 4시10분




비진도 외항선착장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비진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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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서호동 316 | 통영항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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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칠곡여행)칠곡 팔공산 송림사 오층전탑과 칠곡 송림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을 만나다


팔공산과 가산을 찾으면서 몇 번을 그 앞에 스쳐지나만 가보고 가보지 못했던 송림사. 

칠곡 송림사 모전 석탑을 꼭 보고 싶었지만 간다 간다 마음만 수도 없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정이 맞지 않아 지나쳐야 했던 칠곡군의 송림사를 군위군의 팔공산 '원효 구도의 길'을 산행하고 경부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려고 팔공산 터널을 넘어왔습니다.




칠곡 송림사 주소: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91-6

칠곡 송림사 전화:054-976-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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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송림사 모전석탑을 기필코 보고 오겠다는 생각에 오른쪽으로 꺾어 송림사를 들러 그동안 벼루고 벼루였던 송림사 오층전탑을 보는 소원을 풀고 왔습니다. 

칠곡군의 송림사는 먼저 만나는 선입관이 근래에 창건된 듯 일주문 등 모두 반듯반듯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보물 제189호인 칠곡 송림사 오층 모전석탑과 보물 제325호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보물 제1605호인 칠곡 송림사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보물 제1606호인 칠곡 송림사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등 이외에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송림사의 창건에 관한 설화를 보면 신라신대 진흥왕 시절에 진나라 사신이 진관대사와 함께 2,700여 권의 많은 불서와 불사리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절을 창건하는데 그곳이 송림사였습니다.

 


송림사는 1092년 고려 선종 9년에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중수하였습니다. 

고려 고종 22년인 1235년에 몽골이 3차 침입을 하면서 경내의 오층 전탑만 남기고 모든 전각이 불탔습니다. 

그 후에 다시 중창했으나 1597년 조선 선조 30년에 일어난 정유재란에 또다시 불탔습니다.







다시 중창하였으며 1686년인 숙종 12년에 기성대사가 중건하고 숙종의 어필로 현재 걸려 있는 대웅전의 편액을 하사받았습니다. 

현재 건물은 1858년인 철종 9년에 영추스님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송림사 오층모전석탑을 만나보겠습니다.



모전 석탑은 흙으로 구워 만든 벽돌을 이용해 쌓은 탑을 말합니다. 

송림사오층전탑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하며 높이는 16.13m, 기단의 폭은 7.3m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모전석탑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숫자가 적지만 송림사 오층전탑은 상륜부까지 남아 있어 희귀한 석탑 중 하나입니다.



1단의 기단은 화강암이며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습니다. 

그 위에 이중으로 탑신부를 쌓았습니다. 

상륜부는 금동으로 만든 머리장식이 올려져 있으며 이는 1959년 탑을 해체·보수를 하면서 원형대로 모조한 것입니다. 

또한, 탑 내부에서 많은 유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요게 사리장엄구가 나왔다는 돌거북이 상자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무엇인가했습니다. ㅎㅎ

 

1층 탑신에서 조선시대에 조성된 목불과 석불 동으로 만든 불상이 발견되었습니다. 

2층 탑신에서는 돌로 만든 거북이 모양을 한 상자가 발견되었는데 상자안에 신라의 사리 장엄구가 나왔습니다. 

금동제 사리외함과 녹색 유리병인 사리병, 옥과 진주가 붙은 유리잔 등이 거북 돌함에 안에 있었는데 아주 귀한 유물로 사료로서 가치가 아주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륜부인 복발 안에는 상감청자로 만든 원형합과 원륜 2개가 발견되었습니다. 

국화 꽃무늬와 덩굴무늬가 장식된 상감청자 원형합은 유약의 색깔과 문양으로 추정하면 고려 12세기 후반인 상감청자 전성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슬 281개, 은고리 15개, 향목 7개 등이 발견되었으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여러 유물이 한꺼번에 탑 안에서 발견된 것을 보면 여러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전에 봉안한 칠곡 송림사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석가여래와 문수보살 보현보살로 구성되었으며 본존불과 협시보살은 3m에 가까운 거대한 목조불상입니다.

 



17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불상의 양식과 일치하며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수화원 도우 이외 18명의 조각승이 함께 참여하여 만든 불상으로 문화재청 홈피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의 비례가 안정적이며 당당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본존불은 항마촉지인(오른손은 무릎 아래로 내리고 왼손은 무릎 위로 올려 구부린 형태)을 결하고 두 협시보살은 양손의 수인 위치만 달리하며 두 손으로 긴 연꽃 줄기를 잡고 있습니다.

 


연꽃 줄기와 머리에 올려진 보관은 후대에서 보수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세 불상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강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불상이 칠곡 송림사 대웅전에 안치된 본존불과 협시보살이었습니다 칠곡 송림사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이며 정교함과 화려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품격을 가진 불상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송림사를 여행하면서 많은 문화재를 차근차근 보고 싶습니다.

(참고:문화재 안내판과 문화채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