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산행/양산가볼만한곳)천성산 화엄벌. 가을 손님 맞이 천성산 화엄벌 억새 산행,  천성산 산행



와!! 가을이다.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듯 한낮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지만 그래도 달력이 9월로 넘어가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게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이 가까이 오는가 봅니다. 가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람에 몸을 맡기며 주책없이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여린 몸에 힘찬 날갯짓에 여념 없는 빨간 고추잠자리입니다. 길가 언덕에도 장독대에도 어김없이 가을을 상장하는 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가 반기는 이맘때면 필자는 항상 배낭을 꾸려 산에 오릅니다. 






내연경로당 


산에는 어김없이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는 여름 손님은 가고 또 다른 가을 손님인 억새가 주인인 양 손님을 맞습니다. 올라온다고 고생했다며 말입니다. 이때까지는 내가 이산의 주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지가 주인이라며 꼭 주인 행세를 하는 듯 살짝 와서 내 어깨를 툭툭 칩니다.







 


병아리의 부드러운 깃털 마냥 뽀송뽀송한 하얀 솜털은 파란 하늘에 낀 먼지라도 쓸어낼 욕심에 자꾸만 제 몸을 움직이는 억새, 어떤 때는 몸이 부러질 듯 빠르게 흔들고 어떤 때는 굼벵이 기어가듯 아주 느리게 흔들며 한결같이 “사각사각” “스르륵~” 소리를 내며 야단법석입니다.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 억새를 만나기 위해 부산과 가까운 양산의 천성산을 찾았습니다.


 

 


철쭉과 억새로 봄과 가을에 다시 한 번 더 산으로 태어난다는 천성산은 화려하게 치장한 가을옷 단풍은 마음 좋게 덤으로 내어줍니다. 천성산의 가을 하면 당연히 화엄벌입니다. 이번에 가을 잔치인 화엄벌의 억새를 먼저 만나고 왔습니다. 반갑다고 몸을 흔들며 반기는 억새를 보면서 가을 속에는 꼭 ‘쓸쓸함’과 ‘낭만’만 있는 게 아니었으며 ‘반가움’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천성산 억새 산행의 산행 경로를 보면 양산시 웅상읍 평산리 내연경로당에서 출발합니다. 체육공원~파란 물탱크 사거리~등잔산~임도 갈림길~큰바위 석굴 밑 임도~큰바위석굴~평산 임도 천성산 철쭉제 표지석~천성산 2-10 표지목 삼거리~은수고개~원효암 갈림길~천성산 정상~화엄벌·원효암 갈림길~홍룡사 갈림길~원효암~원효암 주차장~죽림 정사 입구~죽림 정사~무지개 폭포~장흥 저수지 16번 마을버스 종점~내연 경로당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거리는 대략 18km에 6시간~6시간 30분이며 인내심을 요구하는 산행입니다. 그러나 천성산 정상과 화엄벌의 억새가 힘들었던 산행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습니다.


 

 


천성산과 무지개 폭포를 잇는 원점회귀 산행 출발은 양산시 웅상읍 평산리 내연 마을 경로당 맞은편입니다. 장수 산악회에서 세운 천성산 등산로 출발점 때문에 산행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 평산리 마을 주민의 아침 등산로로 통행이 잦은지 길이 넓고 산길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키 큰 소나무 숲에 난 계단에 올라서면 신발과 바짓가랑이에 묻은 먼지 털이 기기를 지나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체육공원

 

 

 

파란 물탱크 사거리 


10분이면 정자를 만나고 바로 갈림길입니다. 나무 덱이 깔린 길이 아닌 왼쪽 흙길이 천성산으로 향합니다. 324봉의 산허리를 돌면 체육공원이 있는 능선입니다. 이곳까지 계곡 물을 끌어들여 수도꼭지를 달아 놓았습니다. 편편하고 넓은 임도를 5분쯤 걸으면 정면에 파란 물탱크가 놓인 사거리입니다. 천성산, 은수고개는 왼쪽 넓은 임도를 따라 어영골로 가는 게 가깝고 편하지만 이번 산행은 능선을 따라 천성산 철쭉제 표지석이 있는 평산 임도로 향하는 계획이라 직진하여 물탱크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등잔산 정상 


다시 만나는 사거리 길에서 직진하면 산길은 좁아지면서 오른쪽으로 살짝 틀어 다시 지능선의 사거리와 만납니다. 이번 사거리에서는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15분이면 451m인 등잔산에 오릅니다. 돌탑이 세워진 정상에서 심호흡을 크게 합니다. 산이 높지 않아 힘들지는 않았는데 이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양산 웅상읍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건너편 대운산의 마루금이 길게 이어집니다. 등잔산에서 직진하면 다시 내리막 산길이고 사각 쉼터가 있는 안부까지 300m, 임도에 내려섭니다. 왼쪽은 임도를 거치는 은수고개(3.4km) 방향, 오른쪽은 유엔 아이 아파트(1.1km) 하산길, 천성산 산행은 은수고개(3.3km), 천성 2봉(5.1km) 이정표 방향인 직진하여 능선을 탑니다.


 

임도 갈림길 

 

천성산 정상 

 

큰바위석굴 능선의 바윗길 

 

큰바위 

 



조금씩 고도를 높이지만 능선길만 따르면 바위 능선이 나타나며 시원하게 전망이 열립니다. 가야 할 천성산 정상과 은수고개, 정면에 툭 불거진 큰 바위와 원적봉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듯 더욱 선명합니다. 임도 쉼터에서 50분이면 다시 한 번 임도와 만나고 직진하여 큰바위석굴 200m, 천성산 제2봉 방향 능선을 탑니다.

 

 



 200m쯤 오르면 태산 같은 바위봉우리가 우뚝 솟았습니다. 큰 바위며 석굴을 보기 위해서는 바위 왼쪽으로 돌아 오릅니다. 큰 바위 밑에 길이 10m 높이 1.5m인 꽤 큰 석굴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신라 시대 원효는 천성산과 대운산 일원에서가 수행에 전념했는데 미타암 굴과 적멸굴, 반고굴, 금수 굴과 함께 면벽 수행하던 원효의 석굴로 알려져 있습니다.


 

큰바위석굴 

 

 큰바위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조금 험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한 산 사면에 지금은 억새가 지천으로 올라와 부는 바람에 “꼭 흔들리는 게 여자만이 아니라는 듯 이리저리 제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큰 바위 석굴 밑 임도에서 30분이면 평산 임도의 천성산 철쭉제 표지석에 닿습니다. 천성산 철쭉제 행사가 매년 이곳에서 열립니다.


 

 

 

 평산임도 천성산 철쭉제 표지석

 

 


이정표를 보고 은수고개(1.3km) 방향은 직진하여 능선을 탑니다. 5분이면 벤치 쉼터가 있고 천성산 2-10 표지목이 있는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천성산 2봉 방향이며 은수고개는 왼쪽입니다.


 

은수고개 


산자락을 에돌아 10여 분이면 은수고개에 닿고 사통팔달로 길이 열려 있습니다. 왼쪽은 어영골을 거쳐 등잔산 방향, 장흥저수로로 하산하고 오른쪽은 천성산 2봉과 또 한 갈래는 내원사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천성산 원효봉은 직진 길입니다.


 

 

 

 


300m쯤 가파른 오르막이며 갑자기 하늘이 뻥 뚫리는 게 천성산의 트레이드마크인 억새가 산 사면에 넓게 펼쳐져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지금부터 놀라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습니다. 900m 능선에 펼쳐진 억새는 천성산 억새 산행의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그 무덥든 더위도 한풀 꺾이고 언제부턴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산정을 휘감으며 등줄기로 타고 흐르는 땀을 식혀줍니다.


 

 

 

 

 

 

 

 

 



그리고 보면 계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군부대가 있어 정상에 오를 수 없었지만 몇 해 전에 정상을 개방하여 지금은 누구나 정해진 산길로 정상 등정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엄벌로 바로 내려가는 길은 폐쇄되었고 원효암과 천성산 정상가는 길만 열린 삼거리를 지나면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천성산 자연 생태계보호와 습지 보호, 그리고 매설된 지뢰를 제거했다지만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려는 조치입니다. 800m를 은빛 물결과 함께 호흡하며 오르다 보면 천성산 최고봉인 원효봉(920.7m) 정상입니다. 큰 정상석과 빼어난 조망에 천성산은 주위 산에 비해 거칠 것 없는 독보적인 모습입니다. 눈을 들면 이웃한 영남알프스의 준봉들이 만리장성인양 긴장 벽을 두른 게 그곳에도 가을 손님이 지금쯤이면 도착했을 것 같습니다.


 

 

 

 

 

 

 

 

 

 

 

천성산 원효봉 

 

 

 

 


발아래 넓은 들판이 화엄벌입니다. 고산 습지로 인해 화엄늪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꼭 정상에서 보면 황금 들판 같습니다. 농부들이 보면 올해 농사가 풍년이라며 아주 흡족해할 것 같은 화엄벌을 향해 내려갑니다. 역시 하산길에도 울타리가 둘리어 있습니다.


 

 

 

 


곧 천성산 정상 우회 길로 연결되며 역시나 오른쪽은 출입을 금지한다며 막아 놓았습니다. 왼쪽으로 향합니다. 지금부터 억새군락지 화엄벌의 시작입니다. 화엄벌의 습지를 화엄늪이라 부릅니다. 신라 시대 원효가 천여 명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을 강설했던 곳입니다.


 

 

 

 

 

 


화엄벌은 축구장 17배인 약 2만8천 평 크기인 산상 습지로 이탄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앵초, 물매화, 잠자리난, 흰제비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등 다양한 습지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화엄벌의 억새를 보는 순간 지금껏 고생하며 올라왔던 그 힘든 순간이 모두 눈 녹듯 사라지며 아름다운 억새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화엄벌

 

 

 

 

 

화엄벌 원효암 갈림길  


다시 원효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직진하면 너른 화금 들판인 화엄벌을 지나 홍룡사, 용주사, 내원사 등 다양하게 연결됩니다. 이정표를 보면 왼쪽이 원효암(1.3km) 방향인데 이곳에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 버립니다. 다시 왔던 방향으로 30m 정도 꺾어 올라갑니다. 그 뒤 오른쪽 억새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면 다시 뚜렷한 숲 속의 원효암 산길과 연결됩니다.


 

 

 

 

 

 

 

홍룡사 갈림길 


지금은 억새가 산길을 덮고 있어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원효암 등산로는 천성산 허리를 돌아갑니다. 바윗길도 만나고 흙길도 만나는 길입니다. 이 길 끄트머리에 홍룡사 갈림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길을 잘 못 들어 오른쪽으로 계속 하산한다면 홍룡사(1.4km)로 내려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이정표를 찾으세요.


 

양산 원효암 마애 아미타삼존불입상


이곳에서 원효암은 왼쪽으로 돌아 산허리 길을 따라갑니다. 약 400m 쫌이면 숨은 듯이 바위틈에 자리 잡은 암자 원효암입니다. 원효암은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암자지만 지금의 당우는 모두 최근에 불사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효암 대웅전 옆 깎아지른 암벽 아래에 ‘양산 원효암 마애 아미타삼존불입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1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성연대는 1906년이지만 예술성과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 솜씨가 돋보입니다.


 

원효암


원효암 법당에는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30호인 ‘양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도사 약사전에 있던 것을 말사인 원효암으로 옮겨왔다는데 조성연대는 1648년인 인조 26년입니다. 특이한 점은 조선 후기에서는 좀체 볼 수 없는 석불 상입니다.



죽림정사 입구


원효암에서 큰길을 따르면 옛날 원효암 정상부의 군부대로 오르던 작전도로 옆의 대형 주차장에서 낙동정맥 길을 따릅니다. 주차장 끝에는 많은 산악회 리본이 걸려 있습니다. 등산로를 내려서면 다시 원효암 도로에 닿고 오른쪽으로 100m쯤 가면 죽림 정사 입구, 왼쪽으로 급한 내리막 임도를 1km쯤 따르면 한적한 암자인 죽림 정사입니다.


 

죽림정사


무지개폭포




암자 입구에서 오른쪽 대숲길 방향, 만나는 이정표는 모두 무지개 폭포, 장흥 저수지 방향입니다. 곧 무지개 폭포 갈림길, 무지개 폭포를 보고 돌아 나와 장흥 저수지까지는 1.4km입니다. 은수고개 갈림길을 지나 계곡을 건너고 다시 한 번 계곡을 건너면 무지개산장를 지나고 장흥 저수지를 끼면 16번 마을버스 종점입니다.







무지개산장


 16번 마을버스 종점


이곳에서 스틱을 접어도 되고 산행 출발지인 내연경로당을 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따라 장흥마을과 웅상정수장을 지나 24시 찜질방 건물을 지나자마자 왼쪽 경보 4차 아파트를 보고 꺾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따라가면 출발지 내연경로당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천성산 화엄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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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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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09.13 09:43 신고

    멋진곳이로군요
    억새가 정말 볼만합니다^^

  2. 에스델 ♥ 2016.09.13 09:56 신고

    천성산 화엄벌 정상 억새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계절은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는듯...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3. 행복한 요리사 2016.09.13 10:41 신고

    풍광이 아름답고 멋집니다.
    금정산님! 즐거운 산행이 되셨겠어요. ^^

  4. @파란연필@ 2016.09.13 11:10 신고

    이제 곧 억색의 계절이 돌아오겠군요.... 멋진 풍경입니다~

  5. 『방쌤』 2016.09.13 14:49 신고

    억새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조금 수월한 코스로,, 저도 일정을 한 번 짜봐야겠습니다.^^

  6. 명태랑 짜오기 2016.09.13 16:03 신고

    정상에 펼쳐진 억새가 장관이네요.
    멋진 경치입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7. 영도나그네 2016.09.13 16:25 신고

    햐!
    천성산의 화엄벌에는 벌써 억새들의 물결이 펼쳐지는 군요..
    기암괴석들과 함께 할수 있는 천성산 산행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 바랍니다..

  8. 농돌이 2016.09.13 23:49 신고

    작년에 다녀오면서 눈이 호강했는데!
    감사합니다



 

풍호대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배내골 염수봉산행. 근교산 영남알프스의 막내봉 봄맞이 염수봉 산행. 


풍호대는 보통 양산 내석마을에서 산행이 이루어집니다. 근자에 와서 양산 배내골에서 여러 곳의 염수봉 등산길이 열렸고 고점교와 하양대에서도 활발한 산행이 이루어집니다. 이들 코스는 영남알프스를 훑어 다니는 마니아들만 찾아다녔던 코스로 산꾼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영남알프스 산행을 원하는 사람들만 찾았던 산길입니다.





풍호대 명물 구름다리

이제는 영남알프스 어디고 조용하고 한적한 산길이 없을 정도로 영남알프스를 찾는 마니아층이 많아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잦습니다. 그러나 염수봉(816m)은 외따로 떨어저서 그런지 영남알프스에서 9개의 1천미터 고봉보다는 아주 한적합니다. 그그리고 험준한 고산을 찾는 듯 진짜 산행하는 재미를 느끼게하는 봉우리가 영남알프스 막내 염수봉입니다. 

염수봉 산행경로를 보면 풍호대 주차장~풍호일교~풍호대 펜션마을(버킹컴펜션 앞)삼거리~고은하우스 앞 등산로 입구~사거리 갈림길~724봉~하양대·고점교 삼거리~전망바위~805봉~전망대~임도 통신시설~염수봉 정상~잇딴 임도~시살등 고개~임도 이탈~사리골 계곡 건넘~천도교 수도원~풍호대 펜션마을~풍호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원점산행입니다. 전체적인 산행 거리는 약 9km며 산행시간은 약 4시간~4시간 30분쯤 소요됩니다.

 영남알프스 산행 출발은 배내골에서 유명한 풍호대입니다. 풍호대는 배내골 하류의 자연스럽게 생긴 대(臺)로서 예로부터 배내골의 절경지로 손을 꼽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조선시대에는 시인묵객이 이곳의 풍치에 반해 많은 글을 남겼으며 그중 천은 박기섭이라는 분은 여기에다 눌러앉아 글공부도하면서 배내골을 노래하며 살았습니다.

 풍호대 아래 계곡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물이 얼음장처럼 차갑고 물에서시원한 배 맛이 난다는 진경명수가 흐릅니다. 계곡 한쪽에는 특이한 전설이 있는 바위구멍이 있습니다. 두륜산의 코끼리바위를 닮은 구름다리입니다. 어느 날 이곳을 지나든 성역술인이 "바위에 뚫린 구멍을 보면서 이 바위에 뚫린 구멍을 막지 않으면 동네 아낙이 바람이 난다"하였습니다.

 풍호일교

그리고 구멍을 막으면 태어날 애들은 모두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된다하며 "문제일세 문제일세"하며 사라졌다합니다. 이 말을 들은 동네사람들이 모여 바위 구멍을 막을 것인가 이대로 놓아 둘 것인가를 의논했는데 구멍을 막아 태어나는 아이들이 벙어리가 되는 것을 차마 어찌 보겠느냐며 구멍을 막을 수 없어 그대로 두었다합니다.

 

 지금도 배내골 풍호대 아래에는 바위가 뚫린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 후 아낙이 바람이 낫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전설 따라 삼천리에 나올법한 재미난 이야기가 남아 있는 풍호대를 지나 염수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른쪽 배내골 건너 펜션들이 들어선 곳이 대밖동으로 부르는 풍호대 펜션마을입니다.

  버킹검팬션 옆 삼거리

 버킹검팬션 옆 삼거리

 고은하우스

풍호일교를 건너면 바로 풍호대 펜션마을이며 마을길을 따라 풍호대 산장을 지나고 버킹검 펜션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비탈길을 오르면 골목 끝 오른쪽에 고은하우스가 있습니다. 고은하우스 안쪽으로 들어서면 마당이고 한그루 소나무가 있는 수돗가가 염수봉 산행 들머리입니다.

 고은하우스 염수봉 들머리

 작은나무다리

 

 이곳에 염수봉을 오른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곧 나무를 엮어 만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산길은 바로 능선으로 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에돌아 나갑니다. 10여 분쯤 산허리 길을 따르면 비로소 사거리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왼쪽 능선을 오릅니다.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오르막 능선길이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그래도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힘들만하면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또다시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기 때문입니다. 그런다고 지겹지도 않습니다. 가끔 능선에는 수백 년은 됨직한 우람한 덩치의 소나무가 여러 그루 있는데 이런 곳에 큰 소나무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평범한 산길에서 고도를 높혔다는 것을 알게 될 쯤 소나무가 한그루 선 전망대가 반깁니다.

 

 

 소나무전망대

 

 

 

 724봉 전망대

멀리 밀양댐이 보이며 경치 또한 아주 좋습니다. 이곳에서 휴식하며 마음도 달래고 몸에 뭉친 근육도 풀며 다시금 능선길을 오릅니다. 이때까지 없던 바위도 나타나고 하며 산행하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오른쪽에 고점교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전망은 훤히 열려 영남알프스를 관찰하며 숨을 고릅니다. 이제 724m 봉우리에 오릅니다.

 하양대와 염수봉 정상 갈림길

따로 정상을 나타내는 표시는 없지만, 밀양댐 방향으로 시원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래에서 볼 때 보다는 배내골의 물줄기가 더욱 넓으며 밀양댐도 넓게 보입니다. 곧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하양대와 고점교방향이며 염수봉은 왼쪽 내리막길입니다. 낙엽이 깔려 미끄럽지만 조심해서 내려가면 안부에 큰 바위가 있는 전망대입니다.

 천도교 수도원으로 내려가는 계곡은 물론이며 배내골과 멀리 배내고개, 능동산. 가지산,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 고봉을 시원스럽게 관찰합니다. 이제 염수2봉으로 불리는 805봉을 향해 올라야합니다. 바윗길이다 보니 그만큼 시원스런 조망을 선사해줍니다.

 

 오른쪽에는 에덴밸리 스키장에 아직은 흰 눈이 남아 있으며 왼쪽으로는 간월산, 신불산, 시살등, 오룡산,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능동산 등 높이 오른 만큼 영남알프스의 준봉들을 더욱 많이 보여줍니다. 30분이면 805봉 봉우리를 넘고 시원한 전망바위에서 가야 할 산길과 정면의 염수봉도 확인합니다.

 

 

 

 805봉 전망대

 

 

 임도 통신시설

염수봉으로 향하는 능선 길은 오르내림이 별로 없어 편안하며 통신시설이 있는 임도 갈림길에 닿습니다. 오른쪽 임도는 내석고개로 가는 길, 왼쪽 임도는 필자가 정상을 거쳐 하산하면 만나게 됩니다. 잠시 후 만남을 기약하며 임도 가운데 능선을 타고 10분쯤이면 오늘 산행 최고봉인 염수봉정상입니다.

 

 염수봉은 산정상에 비보로 산불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에서 소금단지를 묻었다하여 염수봉이라 부릅니다.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있으며 시야는 더욱 넓어져 구절양장의 밀양댐과 울산 양산 방면의 문수산, 남암산, 정족산, 천성산 등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은 내석고개, 능걸산, 물금 오봉산과 토곡산 방향이며 풍호대 방향 하산은 왼쪽인 정상석 뒤로 내려갑니다.

 

 

 오룡산·영축산을 향하는 영남알프스 능선길로 염수봉 오르기 전에 만났던 임도를 하산길에 3번 만나지만 모두 임도를 무시하고 가로질러 안부인 임도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배내골 주민들은 시살등으로 부르는 고개입니다. 시살등은 한피기고개 옆에 따로 있지만 이 고개를 마을 주민들은 또 다른 시살등으로 불렀습니다.

 시살등고개

시살등은 임진란의 단조성 전투에서 산성을 사수하기 위해 아군이 이곳 산마루로 진격해 오는 왜적을 향해 화살을 비오듯 쏘았다며, 고갯길은 그냥 고갯길이 아닌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길입니다. 그 고갯길이 상북면 처녀가 시살등을 넘어 꽃가마 타고 시집왔으며 한국동란전후에는 빨치산을 피해 피난을 갔던 길입니다. 그리고 배내골에서 숯과 약초등 임산물을 이고 지고하며 험준한 시살등을 넘어 양산장, 신평장, 석계장에 내다팔았습니다.  하늘의 별을 벗삼고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넘던 눈물젖은 고갯마루에는 무사 안녕을 기원을 하며 던진 돌무더기만 시살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 고개에서 오른쪽 돌무더기를 지나면 내석마을로 하산합니다.

 오른쪽 임도는 오룡산 영축산으로 향하고 반드시 왼쪽 임도를 따라가야합니다. 10여분쯤 걸었다면 왼쪽에 능선길이 있습니다. 이길을 100m 쯤 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계곡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묵은 길이지만 필자가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하면서 소개했던 길로 왼쪽 계곡을 건너면 뚜렷한 하산길과 만납니다.

 

 

 (만약 임도에서 하산길을 놓쳤다면 임도를 계속 진행하여 작은 계곡을 지나는데 그때부터 왼쪽으로 유심히 보고 하산 루터를 찾으며 갑니다. 그러나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제 옛길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낙엽과 사람들의 통행이 뜸하여 그런지 산길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천도교수도원 출입문

 중간중간 옛길의 흔적을 보여주는 너른 길과 만나기도하며 계곡을 건너면서 뚜렷한 큰길이 천도교 수도원까지 이어집니다. 이곳까지 30분이 걸렸으며 수도원의 개짓는 소리를 뒤로하고 오른쪽의 시멘트 임도를 따라가면 닫힌 수도원 출입문을 열고 나갑니다. 10여분이면 염수봉 입구인 버킹검펜션을 지나고 다시 10분이면 산행출발지 풍호대 주차장입니다.

 버킹검펜션

 풍호마을정류장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배내골 염수봉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원동 배내골 염수봉 산행은 열차편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부산역에서 오전7시50분, 9시20분 부전역에서 오전6시25분, 10시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 내립니다. 역 앞에서 배내골로 출발하는 오전 7시15분, 8시30분, 10시05분, 11시25분 태봉행 2번 버스를 타고 대리 풍호마을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풍호일교 앞입니다.

산행 후 원동역으로 돌아 나오는 버스는 종점인 태봉에서 오후 2시50분, 3시20분, 5시40분, 8시20분 있으며 원동역에서 출발하는 부산역행 열차는 오후4시17분, 6시41분 부전역행 출발은 8시24분에 있습니다. 


◆원동역~배내골 태봉마을 2번버스 운행시간표


 

염수봉고도표

염수봉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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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 염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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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6.03.19 07:14 신고

    지난번 산악회에서 염수봉을 간다고 했지만
    사정상 참가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꼭 가보고 싶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주말을 잘 보내세요.

  2. 핑구야 날자 2016.03.19 08:06 신고

    봄맞이 코스로 그만이네요~~ 오늘은 저도 야외로 놀러갑니다.ㅋㅋ

  3. *저녁노을* 2016.03.19 16:46 신고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경남여행/양산여행)큰골산~군지산(운봉산)~가모산 근교산행. 요산 김정한 소설 사밧재 무대였던 가모산 산행. 큰골산~군지산(운봉산)~가모산


부산과 양산의 큰 도시 사이에 알려지지 않고 숨어 있는 산골 마을이 있다면 “어디가 그런 곳이 있습니까?” 하며 너도나도 궁금증을 나타낼 것입니다. 부산도 마찬가지고 양산시도 자꾸만 도심지로 팽창하다보니 어지간한 산골 마을은 모두 드러나고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마을을 산행 끝에 만났습니다.




 양산시 동면 남락리 산지마을로 남락마을에서도 약 3km 이상을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더 들어가 해발 300m 가모산 중턱에 숨은 듯 있습니다. 밖에서는 마을이 있는지 알 수 없으며 하늘만 열리고 정말 경치가 좋은 그런 곳이라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 있네 하며 깜짝 놀라게 됩니다.

 가모산은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사밧재’ 배경 무대입니다. 사밧재는 양산과 부산의 경계를 짓는 지경고개입니다. 소설속의 사밧재를 송노인은 “문경 새재가 높다카더만, 머 사밧재보다 짜다라 높지는 않을 꾸로!” 하며 사밧재의 험준함을 설명합니다. 또한 "Y골의 ‘천성’이니 ‘부로‘니 하는 높은 봉수산들이 흰 눈을 떠 인 채 아득히 바라보이는가 하면 T고을 쪽 봉수대가 있던 ’계명봉‘은 바로 송노인이 앉아 있는 매바위 왼편에 하늘을 찌를 듯이 급하게 솟아 있었다. 그 너머 큰절이 있다(사람들은 그저 큰절이라 불렀다)“로 사밧재의 배경과 위치를 설명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익히 찾아보았던 곳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사배마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밧재로 불리며 범어사가 있고부터 사밧재가 되었을 것이라며 소설 속은 이야기합니다. 흔히 ’사바세계‘의 사바를 말하는 사배마을, 사밧재의 주 무대는 일제강점기로 올라갑니다. 살아 있는 조선을 송노인에 비유시켜 일제에 대한 강한 저항의식을 은연중 드러낸 작품이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필자가 거주하는 부산에서 가까운 양산과 경계하는 곳이 소설의 무대다 보니 더욱 신기하였고 소설속의 가모산을 확인하는 순간 금맥을 찾아 나선 광부가 금광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산지마을에서는 가모산을 갈메산이라 부릅니다. ”갓 위에 쓰는 모자“라는 뜻이며 소설속의 가모산 산행을 떠나봅니다.

 가모산 산행은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산행 경로를 보면 창기마을 버스 정류장~창기마을 다목적회관~송림공원~큰골~안부삼거리(낙동정맥 합류)~426봉 삼거리~사거리 이정표~큰골산~법기임도~이정표 삼거리~군지산(운봉산)~임도~가모산(432m)~산지마을 버스 정류장 순으로 산행시간은 약 3시간~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출발지 창기마을 법정리는 법기리에 속하며 지리적인 요충지로 창과 활인 무기를 보관했던 곳이라 창기(槍基)라 불렀습니다. 뒤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창성할 창(昌)자로 바꾸어 현재 창기(昌基)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도요지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데 조선 전기에는 큰 가마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함께 많은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가 지금은 그 명맥이 끊어졌습니다.

 군지산과 가모산 산행은 창기마을 다목적회관 앞에서 출발합니다. 다목적 회관 오른쪽 마을길을 들어서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면 다시 왼쪽으로 꺾어 소나무 숲이 보이는 큰골로 향합니다. 10분이면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울창창한 송림공원입니다. 마을 회관이 있으며 당집이 있어 오래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송림공원을 지나면 계곡을 건너 너른 길을 따라갑니다. 곧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흙길 임도로 바뀝니다. 골짜기 안의 품은 아주 넓어 마을에서는 큰골이라 부릅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농원이나 작은 텃밭이 들어서 있으며 약15분이면 만나는 ‘Y’자 갈림길에서 왼쪽입니다. 마을주민들의 잦은 발걸음 때문인지 20분이면 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낙동정맥에 합류하며 이곳에서는 더욱 뚜렷한 산길이 ‘T’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군지 또는 남락고개를 지나 지경고개(사밧재)에서 금정산으로 향하며 오른쪽은 군지산를 거쳐 천성산을 지나 백두대간인 매봉으로 향하게 됩니다. 가모산을 가기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잠시 편안한 산길은 갑자기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철탑을 지나면서 산길은 더욱 급해집니다. 20분이면 삼거리인 426m 봉우리입니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편안한 능선을 걷습니다. 나무사이로 영남알프스의 꼬리를 물고 있는 염수봉과 체바우골만당, 천마산, 토곡산, 축천산이 헌걸찬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앞으로 산속에 모습을 감춘 오지마을인 산지마을이 가모산의 중허리에 달랑달랑 흔들리듯 떨어지지 않으려고 찰싹 달라붙어 있습니다. 15분이면 법기임도 누리길(운봉산)3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법기임도 방향이며 큰골산은 철탑이 보이는 직진 길입니다. 오른쪽은 다시 창기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며 참고하길.

 큰골산은 창기마을 뒷산으로 정상까지 길 흔적은 희미하지만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잡목으로 인해 주변 조망은 전혀 할 수 없으며 10분이면 다시 이정표사거리로 되돌아 내려옵니다. 이제 법기 임도(1.3km)를 보고 내려갑니다.

 

 왼쪽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울타리가 등산로와 함께 이어집니다. 20여분쯤 낙동정맥 길을 걸으면 갑자기 시야가 열리면서 법기 임도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법기수원지 둘레길인 ‘법기치유의길’ 안내도와 이정표가 여럿 세워져 있습니다. 군지산(운봉산)은 낙동정맥 운봉산 방향인 직진하는 오르막길입니다.

 

 

 

 

 600m 거리지만 오늘 산행에서 최대 힘든 오르막 산길입니다. 중간 쯤 바위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에 정말 좋습니다. 가까이는 철마산과 멀리 배산, 백산, 황령산과 부산 시내의 빼곡한 도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숨을 돌린 뒤 20분이면 하늘 농장(1.3km)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섭니다.

 

 오른쪽으로 꺾어 200m면 운봉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지만, 삼각점과 콘크리트 사각기둥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주위로 웃자란 나무로 인해 조망은 시원찮습니다. 그래도 멀리 기장군 좌천 달음산과 쪽빛 동해가 햇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왼쪽은 낙동정맥 길인 다람쥐 캠프장 분기점(1.9km) 방향, 오른쪽은 법기수원지 방향으로 법기치유의길(1.7km)이며 하산은 올라온 법기임도 방향으로 되돌아갑니다. 곧 만나는 하늘농장(1.3km)이정표에서 하늘농장 쪽으로 직진합니다. 5분쯤 능선을 따르다 왼쪽으로 꺾어 비탈길을 내려서야하는데 주의하여 가모산 방향 하산 길을 찾습니다.

 

 

 

 

 

 이곳만 잘 찾았다면 10분 만에 법기임도와 하늘농장 사이 안부인 임도에 내려섭니다. 왼쪽은 법기저수지 방향이며 오른쪽은 하늘농장과 양산 시내방향입니다. 가모산은 넓은 공터를 직진하여 능선을 타고 5분위면 바위가 있는 가모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시원한 조망은 열리지 않고 내려온 운봉산 쪽 능선만 일부 보입니다.

 

 

 능선을 타면 이제 본격적인 하산입니다. 내려갈수록 능선은 가팔라집니다. 미끄러짐에 조심해서 20여분 천천히 내려가면 갈림길과 만나고 왼쪽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한 굽이 산등성이를 돌면 산지마을 채소밭이 나오며 다시 능선을 돌면 갑자기 금정산 계명봉과 소설의 무대인 사밧재, 장군봉 능선이 그림 같이 펼쳐집니다.

 

 

 산지 마을을 둘러싼 조릿대 울타리를 따라가면 마을 앞 도로에 도착하고 지척에 산지버스정류장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면 됩니다. 그야말로 하늘과 맞다았다하여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부르며 “뜻이 있고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란 뜻을 가져 산지마을이라 부릅니다. 처음마을이 들어서게 된 것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난을 피해 이곳에 들어와 마을을 일구었던 게 지금의 산지마을인데 정작 그 당시 입촌한 경주이씨는 현재 한가구도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은 청도 김씨와 경주김씨가 마을의 주축을 이룬다합니다.

 

 

 산지마을에는 영남대로인 사밧재를 지키는 군인이 주둔했던 것을 추정할 수 있는 군정골 지명이 남아 있으며 쇠를 녹였던 제련소와 그릇을 구운 도요지터가 있었던 흔적도 있습니다. 해발300m 높이의 마을로 양산시내와 3~4도의 온도차가 있습니다. 또한, 일찍 겨울이 찾아오며 봄은 늦게 올 정도로 기온차를 이루어 한여름에도 열대야는 남의 동네 이야기로 아주 살기 좋은 동네라는 마을주민의 이야기입니다.

 내송리로 항하는길. 

 

 그러나 필자는 동면 1-1번 버스를 기다리다가 동면사무소까지 30분이면 간다는 주민의 말을 듣고 내송리로 내려가는 옛길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것은 실수였습니다. 넓은 길이 많아 어떤 길이 동면사무소로 향하는지 알 수 없었으며 또한 금골은 지금 모두 개인 농장들이 들어서 출입할 수 없게 모두 막혀버렸습니다. 필자도 처음에는 넓고 좋은 길을 따라 잘 내려가다 산길은 충칭이골 상류에서 묵은 옛길로 들게 되었습니다.

 

 이내 옛길은 사라져 버리고 무작정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골이 깊어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골짜기인 충칭이골은 어둡다는 뜻인 ‘침침하다’에서 유래합니다. 계곡은 사람의 통행이 없어 조금은 험했는데 다행히 금골을 내려서면서 어느 농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유지라 출입을 할 수 없도록 개도 지키고 열쇠도 채워져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들어간 농장은 열쇠가 채워져 있지 않아 무사히 큰길로 내려설 수 있었습니다.

 

 동면으로 향하는 큰길을 따라 작은 능선을 넘어 무사히 내송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혹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산지마을에서 내송리로 하산하는 길을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경남여행/양산여행)큰골산~군지산(운봉산)~가모산 근교산행 교통편.


군지산~가모산 산행 출발지인 창기마을로 가기위해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까지 갑니다. 노포역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301, 37, 50, 57, 58, 59, 60, 61, 급행 1002, 좌석2100, 2300번이 있습니다. 부산시내버스와 울산시내버스를 환승하시면 됩니다. 산행을 끝낸 후 산지마을에서는 동면 1-1번 마을버스를 이용합니다. 오후 3시55분 단 한차례뿐입니다. 참고하세요. 

#요산김정한 #사밧재 #산행 #가모산 #소설속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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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 군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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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11.25 08:48 신고

    아직 이렇게 개발이 안된 오지 마을이 있군요
    경남 울주쪽도 아직 있을것 같습니다

  2. 대한모황효순 2015.11.25 13:17 신고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날이었나 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3. 헬로끙이 2015.11.25 13:25 신고

    갓 위에 쓰는 모자를 뜻하는줄 몰랐네요 ^^
    덕분에 좋은곳 잘 보고갑니다

  4. 울릉갈매기 2015.11.25 15:25 신고

    그래도 저는 두배는 잡아야 할것 같은데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5. 에스델 ♥ 2015.11.25 19:59 신고

    교통정보를 알려주셔서 가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경치가 좋은 산지마을에 가보고 싶습니다.

  6. 멜로요우 2015.11.25 23:51 신고

    등산로도 잘되어있네요!! 거기다 걸으면서 찍은 경치도 끝내주네요. 이런곳도 있는지 몰랐네요!

  7. 행복한요리사 2015.11.26 00:41 신고

    양산여행을 하셨군요..
    유용한 정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금정산님!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8. *저녁노을* 2015.11.26 01:54 신고

    즐거운 산행이었을 듯..

    잘 ㅏ보고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시살등 산행. 임진왜란의 전란속에 의병들의 처절한 함성이 전설이 된 산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오르다. 배내골~통도골~시살등 


영남알프스의 산군에서 남알프스 최남단에는 시살등과 오룡산을 빚어 놓았습니다. 닭 볏 같은 앙칼진 오룡산 능선보다 유순한 시살 등은 전쟁의 아픈 상처가 지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왜구들이 물밀 듯이 영축산 단조성으로 밀려들었습니다. 단조성은 남동쪽으로는 험준한 바위벼랑으로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영조 때 암행어사 박문수는 단조성을 올라보고 “산성의 험준함이 한 명의 장부가 만 명의 적을 물리칠 수 있는 곳”이라며 격찬을 했다합니다. 단조성의 유래는 항아리를 의미하는 단지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왜적들은 이곳 단조성을 함락하기위해 혈안이 되었으며 많은 사상자를 내고도 단조성을 빼앗을 수 없자 떡을 팔고 있는 노파에게 떡을 모두 싸주면서 이 산의 지세를 물었습니다.

 노파는 사나운 개가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귀 뜸 해줍니다. 개는 앞쪽을 지켜 들어갈 수 없지만, 뒤로는 유순한 동고서저의 지형임을 간파하고 배내골의 백발등으로 쳐들어가 단조성은 빼앗습니다. 이에 의병들은 시살등까지 쫓기게 되었고 왜구에게 화살을 비 오듯 쏘았다하여 시살등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시살등에는 지금은 그때 의병들의 처절했던 함성이 억새가 되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영남 알프스는 이제 가을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걷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시살등 산행 경로를 보면 에코뷰 리조트~잠수교~초록농원 표지석~임도 입구차단기~임도~무덤 갈림길~도태정골·통도골 합수점~이정표 갈림길~신동대굴~시살등~통도사임도 갈림길~토굴~토굴삼거리~토굴능선~임도~에코뷰 리조트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 산행거리는 약 13km에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6시간쯤 소요됩니다.

 원동 배내골을 통해 오르는 시살등 코스 중 가장 빠른 길은 통도골을 따라 오르는 길입니다. 원동에서 통도사로 넘는 길 중 가장 빠르다하여 통도골이 되었으며 통도골과 함께 만나는 도태정골을 마을에서는 도터진 골이라 부릅니다.

 특히 이곳에는 마음수양을 하는 일명 도사로 통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 수도하였고 지금도 이상향을 쫓아 마음수양을 위해 찾는 분이 많은 곳이라 합니다. 그래서 “도가 트인 골짜기”인 도태정골이 되었나봅니다.

 그럼 시살등을 오르기 위해 통도골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먼저 원동면 선리 에코뷰리조트 앞 넓은 공터에 주차합니다. 느티나무집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을 보면서 배내골의 잠수교를 건너갑니다.

 오래전 밀양댐이 생기기 이전에는 이곳은 여름철 휴가객으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는데 지금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내골의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여 바닥까지 훤히 보입니다.

 배내골의 유래는 "물에서 배 맛이 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었다"합니다. 그만큼 물맛 좋기로 소문난 배내골 청정수는 모두 밀양댐으로 들어가 밀양, 양산의 식수가 된다하니 낙동강 물을 먹는 부산 시민으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시멘트 포장길의 소로길을 따라가면 최근에 배내골에도 사과 과수원이 많이 생겼습니다.

 배내골도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사과가 꿀맛이라며 밀양 얼음골 사과 명성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합니다. 초록농원 표지석이 세워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곧 임도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 안내판과 입산통제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흙길과 시멘트 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임도를 따라 약 40분쯤 가면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는 지점에 판독이 불가한 비석 무덤이 한기 있습니다. 무덤 앞에서 능선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무덤 한기를 더 만나고 도태정골과 통도골이 합류하는 합수점에서 오른쪽 통도골에 닿았습니다. 최근 가뭄으로 수량은 적지만 차갑기는 얼음과 같았습니다.

 계곡을 건너면 뚜렷한 산길과 만납니다. 장선마을에서 팬선을 지나면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신동대굴과 시살등 방향은 오른쪽으로 따라갑니다.

 통도골 또한 영남앞프스 여느 골짜기같이 햇볕 한 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녹음이 짙습니다. 옥구슬 구르는 청아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과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오릅니다. 20분쯤 뒤에 오래된 이정표가 있고 계곡 건너에 임도가 올라와 있습니다. 오른쪽 도토정 2.5km, 통도사 10km인 왼쪽 직진 길입니다.

 

 15분쯤 뚜렷한 산길을 오르면 갑자기 폭우에 길이 휩쓸려 등산로는 사라지고 마른 계곡과 만납니다. 그러나 사람의 흔적을 쫓아 오르면 다시 산길과 만나게 됩니다. 길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반복하며 조릿대도 지나고 하면 산길은 본격적인 오르막입니다. 숨이 가쁠 정도로 치받아 오릅니다.

 

 산행하면서 터득한 게 있습니다. 아무리 긴 오르막도 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발 한발 산길을 올라 약 50분이 걸려 1차 목적지인 신동대굴에 도착했습니다. 큰 암반 밑에 절묘하게 팬 동굴은 50여 명이 충분히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전 신동대란 분이 이 동굴에 살았는데 신출귀몰할 정도로 축지법에 능하여 하룻밤에 한양의 궁궐까지 올라가 궁녀를 겁탈하곤하여 나라에서는 검거령이 내렸습니다.

 신동대는 그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도망갔다가 자기보다 더 뛰어난 도인을 만나 잘못을 깨우쳤고, 도인은 신동대보고 장에서 만나는 어떤 사람하고도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동굴로 돌아온 신동대는 자신의 무예를 의로운 일에 사용하며 전쟁에도 참여하여 많은 공도 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할머니와 이야기를 하고 말았는데 그날 철마산과 향로산의 바드리 고개를 넘어오다 도인의 예언대로 그만 참살을 당했습니다. 신동대굴을 출발하여 1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왼쪽은 청수골산장과 어름골로 하산하는 길이며 시살등은 오른쪽입니다. 다시 시살등까지 10분이면 하늘이 열리면서 정상에 섭니다. 360도 영남알프스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면 영남알프스 전망대로 손색이 없습니다.

 

 서쪽 배내골 건너에는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이 병풍을 치고, 북쪽으로는 가지산과 능동산 신불산이 가까이는 죽밧등이 멋지게 포즈를 취합니다. 동쪽에는 천성산과 정족산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오룡산과 염수봉 등 크고 작은 산들이 마루금을 그은 모습을 보면서 과연 영남알프스구나 생각 해봅니다.

 통도사와 자장암 등 산내 암자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영축산(3.8km)으로 향하고 토굴삼거리는 오른쪽 오룡산(2.4km) 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세 개의 봉우리중 가운데 봉이 오룡산 상봉이며 이곳 인근에 토굴삼거리가 있습니다.

 

 

 

 

 시원한 조망이 열리기도 하면서 활엽수 사이를 지나기도 합니다. 전망대도 나타나고 산행하는 재미가 극에 달할 때 이정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까지 40분이 걸렸습니다. 왼쪽은 통도사 임도(1.3km) 가는 길. 오룡산(1.9km) 도라지고개(3.2km)로 직진합니다.

 지금부터 내려왔던 만큼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전경이 빼어나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룡산은 다섯 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오룡산 주봉이 아닌 상봉(966m)입니다. 다섯 형제중 형이라고 키가 제일 큰 것은 아니듯 오룡산도 949m를 인근 주민들은 오룡산 정상이라합니다.

 

 여름 끝물에 찾아간 시살등 산행은 벌써 가을빛이 시작되었습니다. 높은 하늘에 구름은 흘러가고 산꾼의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25분이면 바위에 그리 깊지 않은 동굴이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곰이나 맹수가 살았을 것 같은 동굴은 인공적으로 뚫었던 것 같습니다.

 

 굴 안에는 물통이 놓여 있고 천장에 석간수가 똑똑 떨어졌습니다. 물은 얼음장같이 차가웠고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이 물통은 넘쳐흘렀습니다. 30m 옆 갈림길에 토굴삼거리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오룡산(1.5km).염수봉(6.6km)으로 향하고 하산은 오른쪽 배내골·장선마을로 내려섭니다.

 

 옆에 굴이 있어 토굴삼거리로 불리며 토굴 능선을 따라 하산했습니다. 평이한 산길은 급하게도 내려서고, 평탄한 능선길이 반복되며 어른 허리 높이의 조릿대를 해쳐나가기도 합니다.

 

 임도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라 조심해야합니다. 토굴삼거리에서 여기까지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시살등을 오를 때 걸었던 임도와 만나고 되짚어 산행출발지 에코뷰리조트로 갑니다.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시살등 산행 교통편. 임진왜란의 전란속에 의병들의 처절한 함성이 전설이 된 산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오르다. 배내골~통도골~시살등 

양산 원동 배내골의 시살등 산행은 부산역 또는 부전역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합니다. 부산역 출발 오전 7시 50분, 9시 20분. 부전역 출발 오전 6시 25분, 10시 35분. 원동역 앞에서 배내골(태봉) 2번 버스를 이용합니다. 오전 7시 15분, 8시 30분, 10시 5분, 11시 20분. 에코뷰리조트앞에서 내립니다. 

하산 후 태봉 종점에서 원동역으로 되돌아 나오는 버스 시간은 오후 3시 15분, 5시 40분, 8시 20분. 원동역에서 부산역 출발 기차는 오후 4시 09분, 6시 31분(막차)이며 부전역행은 오후 3시 51분, 8시 16분에 있습니다. 양산시내버스는 137번 버스가 물금을 출발(오전 7시25분, 10시, 12시 40분)하여 원동초교에서 내립니다.

 천태사에서 나와 원동초교 앞을 지나가는 버스는 천태사 출발 오후 4시, 6시 20분, 8시 40분, 양산 호계 북정에서 출발하는 138번 버스도 있습니다. 호계 산막공단에서 출발하며 오전 5시 30분, 6시, 7시 25분, 11시 10분입니다. 도시철도 양산역이나 물금에서 타면 됩니다. 


시살등 고도표

시살등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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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시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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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08.29 11:31 신고

    첫번째 사진이 송림지 같아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영남알프스 참 멋진곳입니다

  2. 별내림 2015.08.29 12:18 신고

    눈이시원하게잘보고갑니다

  3. 도느로 2015.08.29 12:26 신고

    조용하게 생각을 하면서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같습니다.
    다양한 길이 있어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고요 ^^

  4. 핑구야 날자 2015.08.29 12:58 신고

    동굴이 참 시원할 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좋은데요.

  5. 행복생활 2015.08.29 14:18 신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

  6. pennpenn 2015.08.30 00:02 신고

    산봉에 시살등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여 매우 궁금했는데
    왜적과 관련이 있군요
    조망이 정말 빼어납니다.
    좋은 꿈꾸세요~

  7. 곰스 2015.08.30 01:24 신고

    영남알프스를 지나기전 배냇골이라고 있는데 어릴적엔 거기서 많이 놀았습니다.
    영남알프스도 가끔 올라갔구요... 솔직히 힘들었던 기억밖엔 ㅎㅎㅎ
    경치하나는 정말 멋졌던걸로 기억합니다. 포스팅을 보니 다시한번 도전하고픈 맘이 드네요^^

  8. 멜로요우 2015.08.30 07:59 신고

    올라가는 곳곳에 숨은 역사들이있네요. 거기가 정상에 올라간 사진을보니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이 들어요.

  9. 아쿠나 2015.08.30 09:00 신고

    경남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는 분들께
    유용한 글 저도 잘 보고 갑니다 ^^

  10. 맛있는여행 2015.08.30 10:51 신고

    영남알프스의 시원한 풍경이 장관입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1. *저녁노을* 2015.08.30 12:01 신고

    멋진 풍경 잘 보고갑ㄴ다.^^

  12. 『방쌤』 2015.08.30 13:31 신고

    영알에 시살등이라는 곳도 있었네요~~
    저는 유명한 9개의 산들 밖에 몰랐거든요
    계곡도 있고 올라서면 경치도 멋지고~~즐거운 산행이셨겠어요~^^

  13. 슬픔에 관한 것들 2015.08.30 19:36 신고

    함 갈 볼 작정입니다만 시간이 여직

  14. 행복끼니 2015.08.31 07:05 신고

    8월의 마지막 날~~
    좋은 마무리하세요~^^

  15. kangdante 2015.08.31 07:39 신고

    대부분 계곡에
    계곡에 흐르는 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올여름 너무 가물어서 일까요?..

  16. 파라다이스블로그 2015.08.31 17:50 신고

    와 정말 대단하세요!!! 멋진 사진들이네요ㅠㅠ 아름다운 풍경에 눈호강 하고 가요 일정도 꼼꼼하게 잘 써주셔서 이 글만 보고 무작정 떠나도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7. 귀여운걸 2015.09.02 02:08 신고

    생생한 사진을 살펴보니 관심이 생기게 되었어요..
    스케줄 잡아 한번 가볼만한곳 같아요^^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김해를 대표하는 산을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무척산과 신어산을 추천할 것이다. 그 만큼 두 산은 김해시에서는 비중 있는 산이며 모두 가야시대 김수로왕에 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을 다녀왔다. 김해시내와 가깝게 있다 보니 신어산을 연결하는 많은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코스가 은하사를 중심으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선암다리에서 돛대산을 거쳐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가 높다. 또는 건각들은 까치산과 백두산, 낙남정맥의 출발지인 동신어산에서도 신어산을 잇는 산행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산행코스를 찾아 신어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신어산 산행코스에서는 생소한 코스로 대동면 주동리의 산해정에서 출발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산해정~369m 봉~독지곡 갈림길~돛대산·신어산 능선 임도 오거리~김해대학 갈림길~동림사·산림욕장 갈림길~덱 계단 아래 갈림길~덱 계단~철쭉 군락(낙남정맥 합류)~신어산 정상~헬기장~영구암 갈림길~구름다리~천진암·영운리 고개 갈림길(헬기장)~능선 삼거리(왼쪽 천진암)~천진암 입구~천진암 주차장~은하사~은하사 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약 10km며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산해정을 가기위해서는 김해시 대동면 주동마을로 가야한다. 산해정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처가인 김해로 내려와 18년 동안 머물면서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산해정의 출입구는 안내문을 보면 관리 차원으로 문을 굳게 닫아 두어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락을 하면 관람을 할 수 있다지면 언제 연락을 하고 찾아 볼 수 있을까 싶다. 밖에서만 빙글빙글 돌며 까치발로 내부를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다. 그래도 관리가 잘 된 모습이다.



산해정 주차장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담장을 끼고 돌면 넓은 길은 곧 산해정 뒤쪽으로 간다. 이곳이 신어산 또 다른 들머리다. 산을 보고 직진한다. 산길의 흔적은 희미한 듯한데 20m 만 들어 서면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명산과 명당이 다 그러하듯 신어산을 오르는 산길은 봉우리가 낮지만 고약할 정도로 가파르다. 쉬엄쉬엄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사람들이 찾자 않아서 그런지 산길에 도토리가 지천으로 보였다. 다람쥐에게는 겨울 양식이 널려 있어 너무 좋아 할 것 같다. 아무리 가팔라도 사람의 발걸음에는 못 당한다. 




약 20분 정도 발품을 팔면 편평한 능선에 닿는다. 뒤돌아보면 제법 높은 곳에 올라 왔는지 주동리와 주중리의 마을 전경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뚜렷한 산길은 갑자기 왼쪽 무덤 쪽으로 돌아가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사라진다. 그야말로 토끼길 수준이다.




잠시 후면 짐승들이 다닌 토끼 길도 사라지고 그야말로 능선을 보고 올라가야 한다. 까시 붙은 나무가 바지를 잡아채고 청미래 덩굴이 얼굴에 생채기를 내는 길 없는 산을 올라야 한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3개를 연달아 넘어야 하는데 주봉은 369m봉우리다.

 


정면에 가야할 신어산 정상이 큰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어 일행이 보고 저곳까지 가야합니까 며 입을 쩍 벌린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길 없는 산을 무작정 오르다 보니 체력소모도 두배는 더 되니 동행한 일행이 투정을 부린다. 약 60여분이면 369m 봉에서 가야할 길은 오른쪽으로 활처럼 휘어지며 내려간다. 안부에서 다시 봉우리를 보고 올라야 한다.



다시 산길은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능선을 따라 간다. 곧 희미하지만 갈림길이다. 이번 산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직진하면 독지곡으로 하산을 한다. 신어산 방향 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꺾어야 한다. 이제 능선을 바꿔 타고 간다.





능선에는 지난 태풍으로 나무 허리가 꺾여 산길을 막고 있어도 뚜렷한 산이라 한결 수월하다. 약30분 능선을 탔다면 정면의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신어산 정상에서 돛대산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에 닿으면 이제 1차 고비는 넘긴 샘이 된다. 지금까지 산길이 없어 고생하였고 희미한 산길도 걸어 왔지만 5거리 의 임도 길에서는 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나있다.






왼쪽은 선암다리에서 올라오는 산길로 주 등산로에 합류를 하였고 오른쪽은 신어산 정상 (1.3km) 방향이다. 이정표를 따라 능선을 향한다. 신어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독특한 형상의 바위가 모여 있어 힘든 줄도 모르고 오를 수 있다. 김해대학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동림사·삼림욕장 갈림길을 지난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샘터는 꽁꽁 얼어 있고 덱 계단 밑 갈림길에서 오른쪽 나무 계단을 오르면 낙남정맥 길과 만난다. 산 아래 마을의 주민이 가꾼 철쭉 동산으로 봄이면 신어산이 철쭉 산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 방향은 '상동 매리(10km)', 신어산 정상은 왼쪽으로 지척이다.






정상에 올라서니 흐린 날씨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다. 신어산 정상은 김해평야와 서낙동강, 낙동강, 부산의 금정산, 백양산등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으로 유명한데 흐린 날씨로 보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정자를 지나 헬기장에서 직진한다.








곧 영구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직진하여 능선을 탄다. 곧 구름다리를 지나는데 주위의 나무로 구름다리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 중간 전망대를 지나면 또 다른 헬기장이다. 





낙남정맥 출발지인 지리산 영신봉은 오른쪽 영운리 고개 방향. 천진암은 왼쪽 은하사(1.3km) 방향으로 내려간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구급함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은 왼쪽 방향. 곧 바위 밑에 둥지를 튼 천진암을 만난다. 








너덜길이 지겨울 때 쯤 천진암 주차장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수월하게 내려간다. 곧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은하사 를 보기 위해 후문을 통해 경내 구경을 하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해정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신어산 산행 출발지인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산해정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가장 빠른 대중교통편은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김해 방향 경전철을 이용하여 불암역에 하차한다. 다시 125번 버스로 환승한 후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약 30분. 또한 방법은 구포 시장에서 125번 불암역 방향 버스를 타고가다 주중리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동면을 거쳐 가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정은 약 1.6km 거리. 대중초등학교 앞을 지나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왼쪽 산해정 방향으로 꺾어 도로를 걷는다. 약 600m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관음사 산해정 방향. 중앙고속도로 지선 굴다리를 통과하여 원동마을 회관 앞 사거리에서 ‘반냐라마’ 방향으로 직진하면 골목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야 산해정 주차장이 있다. 주중리 정류장에서 약 25분 소요. 은하사로 하산을 하였다면 2km 거리의 인제대학 후문 삼거리에서 구포시장 방향인 128-1번 버스나 부산대학방향 8번 버스를 이용한다. 경전철 불암역, 대저역 등을 거치는 128-1번 버스는 구포시장, 8번 버스는 부산대학이 각각 종점이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출발과 하산지점이 달라 불편하다. 그러나 승용차 두 대를 이용하여 산해정과 은하사 주차장에 1대씩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시 1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구포대교를 건넌다. 강서구청역을 지나 김해(창원)방향 지하차도를 진입하여 4.5km 이동하면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선암다리를 건너자 바로 대동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2.8km 후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산해정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약 600m 이동하여 왼쪽 도로를 진입하면 원동마을회관이다. 내비게이션 김해 산해정 입력.



신어산 고도표

신어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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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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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02.07 08:27 신고

    달마야 놀자 촬영지가 은마사라는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갑니다^^

  2. 핑구야 날자 2015.02.07 08:29 신고

    산세가 참 보기 좋아요~~ 봄이 느껴지는 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3. fam1596 2015.02.07 09:44 신고

    정말 봄이 느껴질 정도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4. 『방쌤』 2015.02.07 10:11 신고

    정말 오래 전에 은하사를 들머리로 해서 다녀오 ㄴ기억이 있는 곳이네요
    겨울산이라 그런지 조금 적막함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풍경 하나는 예술이네요^^ㅎㅎ

  5. 멜옹이 2015.02.07 11:54 신고

    김해 신어산 산행 덕분에 잘보고 가네요~

  6. Top 10 2015.02.07 12:44 신고

    마치 제가 다녀온듯한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ㅎ
    차량 2대로 승하차 지점에 한대씩 놓는 아이디어는 정말 베리굿이듯 합니다. 와우.

  7. 루비™ 2015.02.07 14:07 신고

    2월이 되어서인가요?
    겨울산행이지만 어쩐지 따스한 느낌이 듭니다.

  8. *저녁노을* 2015.02.07 14:16 신고

    봄이 기다려지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9. 몰드원 2015.02.07 16:47 신고

    신어산 정보 잘 보고 가네요

  10. 아침5시 2015.02.07 19:22 신고

    와 정말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ㅎ

  11. 귀여운걸 2015.02.09 01:11 신고

    직접 다녀온듯한 생생한 산행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겨울산행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삼랑진 금오산 산행. 양산 최고의 오지 어영마을에서 금오산을 오르다. 


경상남도 양산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한다. 양산시 안에서도 가장 오지마을로 꼽는 곳이 있다하니 널밭과 어영마을이다. 양산의 하늘아래 첫동네로 통하는 널밭과 어영마을은 모두 원동면에 속해 있는 산간 마을로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동, 서, 북으로는 1,000m 대의 영남알프스 산군이 울산과 밀양을 경계 짓고 있다.



어영마을은 금오산과 매봉을 좌우로 두고 안에서 보면 밖으로 나가는 입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호리병의 지형을 이룬다. 임진왜란때 김해김씨와 김녕김씨가 난을 피해 들어 와 마을을 이루었다. 마을의 주 수입원은 대천량, 배천량, 닥천량으로 삼천량 마을로 불리며 인근에서는 가장 부자마을로 통했다. 



역설적으로 가장 오지 벽촌의 마을이 가장 여유롭고 풍족한 삶을 살았다하니 머리를 꺄웃할 수 밖 에, 어영마을을 품어 않은 금오산과 매봉산은 그 너른 품에 자연을 선물해 주었는데 닥나무가 많아 한지 생산으로 유명하여 양산 밀양등지에서 인기가 놓은 특산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명맥이 완전 끊겼다. 대나무와 이곳에서 나는 토종 배 또한 인근의 장터에서 최고품으로 거래가 되면서 인기가 있었다. 



어영이란 물고기가 헤엄치고 논다는 의미로 이곳에 들어온 물고기는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먹고 자고 놀아도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며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어영마을은 다른 오지마을에 비해 많은 주민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다. 또한 마을 회관 앞 공터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어항처럼 갇혀 있는 모습이며 보이는 것은 산과 하늘뿐인 곳으로 문명과는 담을 쌓은 동네로 느껴진다. 필자 처럼 세상물정에 찌든 속세인은 이런 곳을 더 좋아하는지 어영마을은 요즘 뜨는 별장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금오산 산행은 보통 삼랑진 안촌마을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건각은 원동의 비석골에서 비석봉을 넘어 천태산과 숭촌고개를 지나 금오산을 찍고 안촌마을 또는 매봉을 경유 배태고개에서 산행을 마친다. 이번 금오산 산행은 원동면 영포리 어영마을에서 시작을 하였다. 



산행 경로를 보면 어영마을회관~백림사 갈림길~대나무 밭 삼거리~백림사~파란물통 사거리~앞고개~숭촌고개 갈림길 이정표~693m봉 앞 전망대~암릉 우회~금오산 정상 직전 이정표~당고개 갈림길~금오산~약수암 표지석 갈림길(임도)~당고개 밑 갈림길~원동기도원~어영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전체 산행거리는 약 6km이며 산행 시간은 3시간~3시간 30분 안팎으로 짧은 겨울 날씨에 여유를 가지며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 을 위해서는 먼저 영포리 어영마을 마을회관까지 간다. 원동역 앞에서 출발하는 3번 세원버스를 타고 어영마을 종점에서 하차한다. 또한 자가운전은 마을버스 회차를 위해서 너른 터의 마을회관 한쪽에 주차를 한다. 금오산 정상은 마을회관 앞에서 서북쪽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며 왼쪽 잘룩이는 밀양 삼랑진 안촌으로 넘어가는 앞고개다. 금오산 정상 오른쪽 안부는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로 넘어가는 당고개며 산행 후 이곳에서 하산을 한다. 



금오산 정상을 향해 마을 회관 앞에서 다래식 산장, 원동 기도원 방향의 북서쪽으로 길게 올라가는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간다. 좌우로 전원주택들이 눈에 들어오고 다랭이 논밭을 보면 깊은 산골에 들어 온 것을 실감 할 수 있다. 200m 쯤 가면 백림사 팻말이 나오는 갈림길이다. 직진 길은 당고개에서 하산길, 앞고개는 왼쪽 백림사 방향인 간다. 어영천에 걸린 작은 다리를 건너고 곧 대나무 군락지 사이로 난 임도를 따라간다. 살짝 오르막을 넘으면 이내 무덤이 있는 갈림길. 양쪽 길 모두 앞 고개로 갈 수 있지만 필자는 백림사를 경유하여 가기위해 왼쪽으로 향한다.






백림사로 향하는 휘어진 길은 뒤 금오산능선과 너무나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 든다. 백림사 돌계단을 올라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절 뒤쪽으로 난 묵은 흙길를 걷는다. 키큰 감나무에 주홍색 감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며 나무에 메달려 있다. 5분이면 파란물탱크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 닿고 앞고개 방행은 왼쪽으로 가면 된다. 백림사 전 무덤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왔다면 이곳에서 만난다.






지금부터 앞고개까지는 한적한 묵은 산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어영마을에서 삼랑진의 장터를 찾아 소를 몰고 오르내린 옛길이다. 어영 마을의 역사와 같이하는 길로 지금은 찾는 이가 드물어 잊혀지고 있지만 주민들이 찾았던 길 답게 완만하게 산허리를 돌아 40여분이면 앞고개에 난 임도에 선다.



직진의 임도를 가면 숭촌고개를 넘어 안촌마을, 삼랑진으로 간다. 금오산 정상은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오른다. 살짝 올라서면 다시 무덤 앞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 무덤 쪽으로 간 뒤 다시 능선을 난 길을 탄다. 이번 금오산 산행에서 가장 급경사 구간이다.



30분이면 숭촌고개로 갈라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정상 방향은 '금오산 0.95km', 계속 오르막이다. 이정표의 거리를 보고 다 왔다고 생각을 하면 큰 오산으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쉬엄쉬엄 올라야 된다. 어느 듯 바위 위에 옛날 무덤이 있던 넓은 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숭촌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이곳에 올라서면 고도 때문인지 주위의 풍광이 열린다. 암봉으로 된 정상도 우뚝하고 남쪽으로는 천태산, 토곡산등 원동의 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제까지 힘든 오르막을 올라 왔다면 지금 부터는 시원하게 전망이 열리는 바위 능선길이다.



먼저 만나는 곳이 693m 봉 앞에 툭 튀어나온 바위전망대다. 예전에 이곳에 돌탑이 세워져 있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최고로 끝내주지만 낭 떨어지 위 좁은 장소라 내려다보면 간이 콩알만큼 쪼그라들며 추락에 주의를 해야 한다. 때마침 차가운 낙동강의 강바람까지 휘몰아쳐 바로 서 있기가 힘들었다. 사진을 대충 찍고 정상을 향해 능선의 바위를 타고 간다.





곧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암릉을 오르는 길은 위험하므로 오른쪽으로 바위를 돌아간다. 다시 능선에 올라 이정표와 만나고 금오산은 0.02km, 약수암은 0.95km에 정상은 지척이다. 곧바로 정상에 올라선다. 지금은 밀양시에서 세운 금오산을 세긴 큰 정상석이 반긴다.











양산, 밀양의 천태산, 토곡산, 신선봉, 축천산, 천마산, 체바우골만당, 염수봉,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천황산, 향로봉, 정각산, 종남산, 만어산등이 일렬로 나열되는 조망의 산으로 1석 3조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발아래 출발한 어영마을을 감싸고 있는 매봉이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다.





어영마을 하산은 이정표를 보고 일단 매봉(0.87km) 방향으로 내려간다. 약수암 임도까지 내려가는 산길은 상당히 가팔라 조심을 해야한다. 혹 겨울철에는 낙엽 밑에 숨은 복병 서릿발이 올라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한발한발 확인을 하며 내려서면 어느 듯 약수암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갈림길, 내 키보다 큰 약수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앞으로 난 넓은 능선 길을 따르면 매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은 매봉 방향으로 향하며 최저점에는 당고개가 있다. 필자는 오른쪽 방향의 산사면 길을 따른다. 10여분이면 당고개 밑 갈림길에 닿고 왼쪽으로 당고개가 바로 보인다.






오른쪽 어영마을로 하산 한다.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로 넘어가는 옛길로 이길도 주민들이 걷든 길로 완만하게 돌아서 이어진다. 콘크리트 임도에 닿고 돌을 높게 쌓아 만든 다랭이 논에 농사는 짓지 않고 묵혀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동기도원을 지나고 백림사 갈림길을 지나면 산행을 시작한 어영마을회관은 지척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어영마을을 가기 위해 먼저 원동까지 간다. 부산에서 원동은 열차편이 편하다. 현실은 원동역 앞에서 어영행 마을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부산역을 출발하는 원동 방면 기차는 오전 7시50분, 9시28분에 있고 30분 쯤 소요된다.

<!--[if !supportEmptyParas]-->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원동 방면 열차는 오전 6시10분, 10시35분에 각각 출발하며 약 40분 쯤 소요된다. 원동역 앞에서 출발하는 어영행 3번마을 버스는 오전 6시05분, 8시15분, 11시30분에 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7시50분 열차는 원동역에 8시20분 경 도착하여 버스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양산시에서 원동으로 향하는 일반버스도 있다.물금에서 출발하는 137번과 북정에서 나오는 138번이다. 138번 버스는 오전 5시30분, 6시, 7시25분, 11시10분에 출발하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이나 물금농협에서 타면 된다. 물금농협에서 원동으로 가는 137번 버스는 오전 7시25분, 10시 정각에 있다. 원동초등학교에서 내린 뒤 원동역앞에서 어영행 3번 버스를 이용한다. 원동역에서 어영마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산행을 마쳤다면 어영마을에서 조금 내려오면 마을의 수문장역할을 한 붓돌바위가 있다. 어영마을을 지켜주는 바위라 한다. 오래전 부터 붓돌 바위에서 치성을 드리면 소원을 들어주었다하며 일제 강점기때 일인들이 도로를 넓히기 위해 바위를 깨부수다 주민의 반발로 지금의 모습으로 남았다. 이 바위를 가지고 불을 일으켜 담배불을 붙히는 등 부싯돌로 사용되었다.



원동면 영포리 신흥사 대광전은 보물제 1120호로 지정되어 있고 건물 내부와 외부의 벽화도 보물 제1172호로 지정되어 한번 쯤 둘러 볼만하다. 



물금을 지나 원동방면으로 가다 만나는 최치원의 임경대. 양산8경으로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원동가는 길에 들러 보세요.




금오산 고도표

금오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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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 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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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4.12.27 08:42 신고

    겨울산행...함께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천태산 정상에서 본 토곡산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개요.


부산과 가까운 지역 중 산꾼에게는 양산만큼 예뻐 보이는 곳도 없다. 그 만큼 다양한 높이의 산들이 운집해 있어 매 주말 양산의 산을 찾아 떠나게 된다. 양산에는 3대 악산과 3대명산이 있다. 천성산, 토곡산, 천태산을 3대 악산으로 부르고 3대 명산은 영축산, 천태산, 천성산을 말한다. 악산이라 하여 산세가 엄청 험한 그런 곳이 아니라 양산시에서는 그래도 바위와 함께 된비알로 이루어져 처음 이산을 접할 경우 모두 홍역을 치른다. 산행 초보자에게는 힘들지 않은 산은 없지만 유독 이들의 산을 오르면 엄청 힘들어 하여 마의 산으로 통한다. 그러나 산꾼에게는 귀여운 악산으로 통하며 그 만큼 산행하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 그 중 토곡산과 마주 보고 있는 천태산을 산행하였다. 천태산은 국내에도 여럿 산이 같은 이름을 가진 명산이다. 산이 모두 바위를 이고 있어 산행을 하면 재미있는 산으로 통하며 그 대표적인 산이 영동의 천태산이다. 그와 함께 원동의 천태산도 영동의 천태산 못지않은 산행의 재미와 용연폭포 인근의 직립한 기암은 왜 이곳이 천태산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럼 천태산에 대한 유래를 보자. 천태산은 큰 바위를 태산같이 이고 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리며 천태라는 지명은 김수로왕의 전설이 있는 부은암의 주산 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천태산 정상아래에는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삼랑진양수발전처의 천태호가 자리하고 있다. 봄이면 안태호에서 천태호로 이어지는 벚꽃 길이 최고의 데이터 코스로 소문이 나 있고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최고로 이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경로.


천성산은 다양하게 산행 코스가 나 있다. 그 중 인기 코스는 천태사에서 용연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지만 이번 산행은 천태산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비석골에서 시작하여 비석봉을 오르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비석골 산행의 시작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이며 산행경로를 보면 비석골~잇단 전망대~비석봉~전망대~바람재(임도 사거리)~618m봉~잇단 삼거리~동굴~천태사 갈림길~천태공원 갈림길~송전탑 사거리~천태산~금오산 갈림길~송전탑 삼거리~천태공원~천태호~꿈바위~웅연폭포~천태사~천태사 매점에서 마친다. GPS 산행거리는 약 11.5㎞.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으로 천태사 관광과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이상은 걸린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큰바위를 태산같이 지고 있다는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산행은 원동에서 삼랑진 방향으로 가는 1022번 지방도의 용당리 비석골에서 시작한다. 옛날에 이곳에 비석이 많이 서 있어 비석골로 불렸다는 이야기다. 산행로 입구인 도로가에 성주배씨 묘가 이번 산행의 들머리다. 무덤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원동면장을 지낸 분의 묘지등이 잇달아 나온다. 맨 위의 무덤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으로 들어서지만 산길은 처음부터 가파르게 이어진다. 필자가 처음에 이산을 개척하였던 당사자로 그 당시 없던 길을 만들면서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뚜렷한 산길이 나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드문드문 바윗길이 나와 낙동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너무 좋은 코스로 오늘은 날씨가 그리 맑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강 건너 무척산이 웅장한 모습을하고 오른쪽으로 원동읍 뒷산인 토곡산이 우뚝하다. 중간중간 빼어난 전망대로 산행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뒤돌아 보면 낙동강을 보고 산행을 한다.   30분이며 무덤을 지나고 산길은 계속 급한 경사라 미끄러짐에 조심한다. 이곳을 지나면 산길은 완만해지고 다시 10여분 오르면 바위너덜인 전망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과 주변의 산세가 그야말로 산행의 참맛을 느끼게한다. 잠시 뒤 비석봉 정상이 건너편에 솟아 있고 길은 완만해진다. 산길은 다시 내려섰다가 급경사를 오르면 갈림길를 만난다. 오른쪽 우회 길은 비석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천태산 방향으로 바로 간다. 비석봉 정상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능선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주변의 나무로 기대하기 어렵다. 정상석 대신 삼각점과 작은 나무기둥에 비석봉 561m의 아크릴판이 힘겹게 붙어 있다. 하산은 정상 직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종전의 우회길과 다시 만난다. 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일자능선으로 이어진다. 바람재 직전에 용당마을과 낙동강, 토곡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절경인 전망대가 나오고 정상출발 15분이면 안부의 사거리 임도에 닿는다. 바람재다. 오른쪽 임도길은 용당마을 방향이며 직진길은 용당마을과 천태산 방향으로 능선 길로 갈 수 있다. 필자는 왼쪽의 임도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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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아 쌓인 낙엽이 무릎까지 찬다. 럿셀하는 기분으로 3~4분 따라가면 임도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오른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능선을 향해 올라간다.  이길을 올라가면 바람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능선에서 다시 만나고 왼쪽으로 천태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배내골로 들어가는 도로가발아래 까마득하고  멀리 에덴밸리의 돌아가는 풍차를 볼 수 있다. 큰 나무가 넘어져 있고 팻말이 있는 618m 봉이다.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천태호와 정상을 볼 수 있다. 5분 정도 내려가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급경사를 내려가면 안부에 119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다. 왼쪽으로 간다. 표지목의 오른쪽 당곡방향 표지는 잘못된 표시이다.























지금부터 산길은 사면을 가로질러 간다. 10분이면 큰 바위 아래가 푹 파여진 동굴이 나온다. 누군가 집에서 쫒겨나면 이곳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하니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거든다.

완만한 길을 10분 또 가면 천태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 삼거리다. 이곳에도 이정표가 서 있다. 대부분 천태산 정상은 이곳을 통해 오른다. 직진한다. 다시 능선과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 10분이면 천태공원 방향 이정표 사거리다. 천태산은 직진하는 오르막길이다. 송전탑이 있는사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가면 광주안씨 묘를 만나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 큰 바위 밑에 닿고 왼쪽으로 돌아 바위에 오르면 천태산 정상이다.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이 트인다.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열린다. 남서쪽으로 낙동강과 삼랑진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에덴벨리의 풍차  뒤로 오룡산, 염수봉, 신불산, 간월산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가깝게 금오산과 그 뒤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을 볼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은 이정표를 보고 천태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과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금오산 방향이며 왼쪽의 우회길이 천태공원방향이다. 다시 이정표 갈림길과 만나고 천태공원방향으로 10분 정도가면 무덤이 있는 577m봉에 오른다. 다시 송전탑을 만나면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안태호에서 올라오는 도로에 닿는다. 하산은 왼쪽 천태공원을 지나 도로를 따라간다. 천태호의 정자와 천태호 표지석을 지나면 주차장에 화장실 있다 이곳 왼쪽에 꿈바위 안내판이 있고 천태사 방향 하산길이다.














웅연폭포에서 치솟은 기암들이 작은 금강산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깎아진 절벽위에 툭 불거진 꿈바위의 경치가 시원하다. 이곳을 지나면 계곡까지 10여분의 돌계단을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가면 용연폭포 위에 닿고 천태호로 인해 가을과 겨울철이면 폭포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게 물길이 가늘게 이어진다. 언제쯤 이곳 용연폭포의 모습이 승천하는 용처럼 활기찬 물줄기를 보게 될지 너무 아쉽다. 용연폭포를 돌아가는 길은 암반으로 된 절벽이라 덱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서 다시 폭포를 한번보고 내려가면 산행의 도착지인 천태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도 되고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면 출발지인 비석골까지 30분 정도면 걸어서 닿는다.


◆천태산 고도표◆



◆천태산 지형도◆



◆천태산 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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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 천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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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4.01.20 07:05 신고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의 전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 산위의 풍경 2014.01.20 07:09 신고

    가깝지만 한번도 접근하지 않았던 천태산.ㅋㅋ 올해는 시간나면 꼭 다녀올게요.
    기분좋은 월요일 보내셔요~

  3. *저녁노을* 2014.01.20 07:36 신고

    오르기 힘들기에....정상에 오르면 더 기뻐지요.

    잘 보고갑니다.

  4. 핑구야 날자 2014.01.20 08:24 신고

    8부능선,,, 마치 고지를 점령하는 병사의 기분이 들었겠네요

  5. 워크뷰 2014.01.20 10:01 신고

    멋진 산행입니다^^

  6. 포장지기 2014.01.20 11:09 신고

    산행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7. MINi99 2014.01.20 12:11 신고

    정상에 서있는 모습만 봐도 속이 탁 트이는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8. ★입질의 추억★ 2014.01.20 12:26 신고

    경남에 좋은 산들이 이리 많다는 걸 여기서 늘 알고 가네요. ^^

  9. 아톰양 2014.01.20 12:38 신고

    제주와 육지는 산세가 참 다른듯해요. ㅎ

  10. 와이군 2014.01.20 13:18 신고

    남쪽은 벌써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잘 봤습니다~

  11. 레이첼. 2014.01.20 14:15 신고

    멋있습니다^^

  12. 신기한별 2014.01.20 15:14 신고

    정말 멋진 산행이네요~





신어산 정상의 360도 풍경



신어산 정상. 조망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경남여행/김해여행)허왕후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김해 신어산 개요.

 

경남 김해는 가야의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생각하기도 쉽지 않은 전설은 인도 아유타의 공주를 신부로 맞아들인 것부터 시작하여 허왕옥이 돌배를 타고 김수로왕의 배필이 된 것하며 많은 의문점에 의문점이 꼬리로 남는다. 김해에는 그 당시의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그 역사를 뒷받침하듯이 유물도 발견 되여 신빙성을 더욱 갖게 한다. 그중 김해 시내를 감싸고 있는 산은 신어산이다. ‘신령스런 물고기’의 뜻을 가진 신어산은 허왕옥의 전설과 맞물려 있다. 이전에는 은하산이라 불렸다. 그 아래 천년 고찰 은하사와 동림사도 허왕옥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는 설화를 전한다. 그러나 현재 불교는 중국을 통한 북방전래설로 우리나라에 들어 왔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으로 허왕옥의 오빠 장유화상에 의해 들어왔다면 우리나라에 남방전래설로 불교의 역사는 더욱 깊어진다. 그런 의미로 신어산은 허왕옥과 장유화상이 인도의 고향산천을 생각하며 마음을 달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02년 중국민항기가 이곳 신어산 아래 돛대산과 충돌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김해 경전철 불암역에 산행을 시작한다.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신어산 입구.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6.4km.

 

 

 

 

 

 

(경남여행/김해여행)허왕후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김해 신어산 산행 경로.

 

 

부산에서 김해의 신어산 교통편은 많이 편리해졌다.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여 대저역에서 경전철을 갈아타거나 사상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김해 방향으로 간다. 산행들머리는 선암다리 건너 불암역에서 내리면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 경로를 보면 경전철 불암역~남해고속도로굴다리~수안공동묘지~산재고개~위령돌탑비~298m봉~돛대산정상~천불사 안동 갈림길~전망대~404m봉~임도 건넘~김해대학교 갈림길~산림욕장 동림사 갈림길~샘터~신어산동봉 갈림길~삼안동 철쭉군락~신어산정상~영구암 갈림길~영구암~은하사~동림사~주차장 순으로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이 걸린다.

 

 

 

능선에서 바라본 김해 시가지ㅇ의 모습

 

 

 

 

서낙동강돠 대동수문 그리고 금정산의 능선이 시원하다.

 

 

 

 


 

 

산재고개.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경전철 불암역에서 산행 시작-신어산. 김해 신어산

 

 

김해 경전철 불암역을 나온다. 경전철이 가는 방향을 보고 오른쪽 출구다. 사거리 도로에 불암치안센터가 있다. 이곳을 돌아 장어 음식점이 많은 도로를 간다. 서낙동강 직전에 삼거리로 왼쪽 남해고속도로에 놓인 불암교 굴다리 아래를 지나면 바로 산길입구다. 예전에는 산으로 손쉽게 오르는 길이였는데 최근에 남해 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등산로 입구에 나무 계단이 놓여져 있다. 김해 보건소에서 설치한 ‘올바른 걷기자세’ 안내판 옆의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곧 ‘신어산 정상 6.4km' 이정표가 있고 산길은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간다. 곧 공동묘지가 조성된 능선에서 오른쪽이며잠시 후 파란 물탱크가 설치된 곳에서 왼쪽으로 전망이 열린다. 발아래 김해시가지의 모습과 왼쪽으로 보배산 굴암산 화산 불모산 용지봉과 오른쪽으로 경운산 분성산등 김해시의 산들이 우뚝 솟아 있다. 날씨는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시야가 맑아 깨끗한 시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른쪽 능선을 간다. 곧 무공해 산딸기 농장을 알리는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간다. 조금씩 산길은 고도를 높이며 올라 간다.

 

 

2002년 중국민항기 추락시 구조를 나선 의용소방대. 그분들이 작은 위령돌탑을 세웠다.

 

 

 

 

김해평야와 서낙동강의 모습이 펼쳐진다.

 

 

서낙동강과 부산 강서구 낙동강이 보인다.

 

 

신어산의 모습

 

 

(경남여행/김해여행)돛대산에서 중국 민항기 추락 가슴 아픈 신어산. 김해 신어산

 

 

입구부터 올라오는 수안공동묘지의 규모가 대단하다. 잠시 뒤 또 다른 안내판이 서있다. ’순직 국군방위군 제보를 바랍니다‘안내판이다. 이곳은 6.25 전쟁당시 국군방위군으로 소집되어 훈련중 질병으로 순직한 군인을 공동묘지 인근에다 매장을 한 지역으로 추정이 되는데 그곳을 아시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내일이 현충일이고 6.25가 곧 다가오는데 훈련을 받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영령들이 하루빨리 형제자매를 찾고 현충원에 안장되길 빌어 본다. 왼쪽으로 대동수문를 통해 서낙동강으로 흘러내리는강물이 그때의 상흔을 아는지 지금은 그저 한가롭기만하다. 수문 뒤로 금정산 쌍계봉과 백양산등 부산의 산과 아파트가 무슨 성벽을 쌓아 올린 모습을 하고 있다. 부산 양산 김해에서 보는 금정산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기치 창검을 올린 것 처럼 뾰쪽한데 김해에서는 먹물을 머금은 붓끝 모습을 하고 있어 문필봉으로 부른다. 고당봉을 바라보는 김해 쪽에는 인재가 많이 난다는 소문이 있다. 입구에서 30여분이면 오거리 고개와 만난다.

 

 

 

 

 

 

산해정의 모습

 

 

돛대산 정상.

 

 

 

 

(경남여행/김해여행)허왕후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김해 신어산

 

 

산재고개로 왼쪽으로 지내동(730m)과 해경사(336m)로 내려간다. 신어산 방향은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따라가도 봉우리를 우회하여 신어산으로 갈 수 있다.직진하여 오르막 능선을 오른다. 운동시설을 지나면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 우회길을 따라 능선에서 직진하다. 신어산 천불사(1.5km)방향. 10분이면 작은 돌탑과 만난다. 2002년 4월15일 중국민항기 CA-12편이 추락하여 129명의 고귀한 목숨을 한꺼번에 잃었다. 그때 구조에 나선 ’김해의용소방대‘에서 세운 작은 위령돌탑으로 옷깃을 여며 지나간다. 이곳을 지나면 왼쪽으로 임도가 여기까지 올라와 있다. 직진한다. 곧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오른쪽은 산재고개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이곳에서 만나며 왼쪽으로 신어산 천불사 1.3km 방향으로 간다. 임도길이 산길 옆으로 따라오다 헤어지고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른다.

 

 

 

 

 

안동마을 갈림길

 

 

전망대

 

 

 

 

 

 

 

 

산림욕장 갈림길

 

 

(경남여행/김해여행)허왕후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김해 신어산

 

 

20분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넓은 직진 길은 돛대산을 거치지 않고 신어산 방향으로 바로 가고 오른쪽 길은 좁지만 산길의 흔적은 뚜렷하다. 돛대산을 거쳐 가는 길이며 숲 사이로 능선을 따라난 길은 돛대산 아래에서 팍 치고 오른다. 잠시 뒤 돛대산 능선의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이다. 바위전망대를 지나면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 돛대산 정상이 반기며 정상 표시는 없고 리본이 몇장 묶여 있다. 왼쪽 아래 남명 조식선생의 유적지 산해정이 보인다. 대동면 주중리 원동마을로 이곳은 남명 선생의 처가 동네로 알려져 있다. 한때 선생은 이곳에서 거처하였다. 뒤돌아 보면 신어산과 가야할 능선이 뚜렷하게 연결되고 오른쪽으로 푹파여진 잘록이는 생명고개로 대동과 상동을 있는 고갯길이다. 장척산과 까치산 백두산 낙동강 건너 금정산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돌아 내려와 갈림길을 직진하면 사각정자 쉼터에서 서로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30m 가면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안동과 천불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신어산 정상(3.6km)은 직진하는 길이다.

 

 

 

샘터 식수로는 곤란하다.

 

 

 

 

신어산 정상의 철쭉군락지.

 

 

 

 

 

 

 

 

 

 

(경남여행/김해여행)허왕후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김해 신어산

 

 

오르막을 올라서면 왼쪽에 전망 바위가 있다. 제법 큰바위로 편편하며 김해들판과 서낙동강의 전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왼쪽으로 돛대산의 모습이 영락없는 배의 돛대모습이며 삼각형에 고약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시 능선 길을 오르면 산길은 굴곡없이 편안하다. 숲으로 전망이 없던 산길이 이곳에선 하늘이 열린다. 전방에 신어산 동봉이 더욱 가까이 보이고 신어산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준다. 정상 옆 8부에 반짝이는 물체가 보인다. 영구암이다. 그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천진암. 오늘의 하산은 영구암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김해김씨묘를 지나 산길은 한동한 편안하다. 왼쪽으로 신어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오른쪽 넓은 길을 따라 임도에 내려 선다. 임도에서 오른쪽은 대동면의 독지곡방향으로 내려간다.

 

 

 

신어정 정자

 

 

신어산 정상의 모습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정상에 철쭉군락이 장관. 김해 신어산

 

 

신어산 정상(1.3km)은 임도를 가로질러 이정표가 오른쪽에 능선을 가르킨다. 봉우리를 용을 쓰고 오르면 왼쪽에 김해대학교(1.6km)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이 신어산 정상(0.9km)방향이며 곧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동림사와 삼림욕장(0.8km)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다. 직진하면 신어산 정상은 800m 남았다. 3분 뒤 나무로 지붕을 만든 샘터와 만난다. 식수물로 사용하기는 곤란하다. 잠시 뒤 또 다시 갈림길 왼쪽은 신어산 정상으로 가지 않고 바로 영구암 갈림길 능선의 헬기장으로 가버린다.,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목재로 만든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하늘이 갑자기 뻥 뚫리며 삼인동 철쭉 군락지가 나타난다. 지금은 철쭉이 모두 5월의 계절에 사그러들어 파란 잎만 무성하다.

 

 

 

 

 

영구암 갈림길

 

 

 

 

영구암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정상은 그야말로 일망무제. 김해 신어산

 

 

사거리에서 오른쪽은 상동매리(10km)방향으로 생명고개를 거쳐 동신어산까지 낙남정간길이다. 신어산 정상(0.3km)은 왼쪽 철쭉 군락사이로 넓은 길을 간다. 전망덱이 있는 정상 부근은 거침이 없이 시원하다 올라온 능선길과 낙동강과 서낙동깅, 금정산에서 백양산을 거쳐 승학산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산 김해평야와 봉화산 멀리 가덕도 연대봉 보배산 굴암산 불모산 용지봉등 거침 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하산은 영운리 고개(4.0km) 방향. 신어정 정자를 보고 덱을 따라간다. 곧 헬기장을 지나면 영구암 갈림길. 직진은 출렁다리 천진암, 영운리 고개와 낙남정간 길인 지리산 영신봉 가는 길. 왼쪽 방향인 영구암으로 내려간다. 영구암까지 300m의 하산길은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내려서면 영구암이며 좁은 터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았다.

 

 

 

 

 

 

 

달마야 놀자의 은하사

 

 

동림사

 

 

신어산 주차장 앞 동림사 입구.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장소 은하사 신어산 아래. 김해 신어산

 

 

다시 하산을 서두르면 바위위에 ‘관세음보살’과 법문이 새겨진 빗돌을 만난다. 바위들이 널려 있어 길 찾기가 에매하다. 빗돌 오른쪽으로 보면 바위에 주차장 200m 안내판 붙어 있다. 이길을 곧장 따라가면 은하사 울타리인 철조망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넓은 임도 길에 닿는다. 곧 영구암과 은하사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은하사 주차장에서 은하사를 구경하고 돌아나와 도로를 내려가면 신어산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동림사를 보기 위해서는 다시 은하사 오른쪽 일주문이 있는 도로를 400m 걸어가면 된다. 물론 다시 이곳으로 돌아 내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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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굳라이프 2013.06.06 09:12 신고

    영구암 사진이 제일 멋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landbank 2013.06.06 10:08 신고

    정말 멋진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4. 메리앤 2013.06.06 10:12 신고

    정상의 모습도 아름답고 내려다 보이는 경치도 멋집니다.
    그런데 안좋은 사건도 있었군요..
    현충일이지만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 [블루오션] 2013.06.06 10:32 신고

    잘보고갑니다
    좋은 곳이네요 ㅎㅎ

  6. by아자 2013.06.06 10:48 신고

    으아~ 절경이네요 ㅎㅎ

  7. 고이기 2013.06.06 11:03 신고

    전망이 넘 좋아 보입니다. ^^
    날이 더워져서 산행 하기도 힘들고,
    진드기 때문에도 꺼려지지만, 탁 트인 산에 오르면
    최고죠! ^^

  8. 키노주니 2013.06.06 11:35 신고

    신어산 정상.. 와우 정말 아름다워보이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9. 윤뽀 2013.06.06 13:05 신고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이 참 좋네요-

  10. Hansik's Drink 2013.06.06 13:58 신고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
    알찬 하루가 되세요~

  11. 도도한 피터팬 2013.06.06 15:04 신고

    경치 정말 좋네요~

  12. 어듀이트 2013.06.06 15:49 신고

    저도 산에 오르고 싶은..
    상쾌함이 느껴지네요~

  13. 벙커쟁이 2013.06.06 17:19 신고

    산의 정기가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기분이 듭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14. 마니팜 2013.06.06 17:33 신고

    신어산 산행따라가면서 멋진 조망 잘 구경하고 갑니다
    휴일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5. bbl군 2013.06.06 18:48 신고

    달마야놀자때문에 한창을 유명했던 곳이네요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16. Zorro 2013.06.06 22:04 신고

    생생한 후기 덕분에 저도 다녀온거 같아요^^

  17. 박에스 2013.06.06 23:25 신고

    잘보고갑니당 ㅎ
    오늘도 편안한밤되세요 ㅎ
    오늘이 휴일이라 어제
    과음을 했더니 늦잠자서 이제
    방문하네요 +_+!

  18. 루이스피구 2013.06.07 00:50 신고

    산세가 험하지 않은게 산책하기 좋아보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죠?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19. coinlover 2013.06.07 09:14 신고

    김해평야와 낙동강의 모습이 정말 절경입니다^^

  20. 경남 김해 신어산이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였군요 ^^
    푸른 녹음이 우거진 모습과 신어산의 절경 사진 잘 구경하고 갑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_^

  21. 강호1644-1914 2013.11.02 20:22 신고

    오 ^^ 좋은 글 사진 잘보고 가요~ 저의 블러그도 한번 놀러오세요 !!




정족산과 천성산 출발지인 내원사입구 용현사거리.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개요. 


산의 지명은 주위의 환경이나 바라보는 모습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산 이름이 있다. 정족산(鼎足山)으로 산의 형상이 가마솥의 삼발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족산 정상에서 보면 산세가 그리 보인다고 하지만 땅의 형세를 보는 지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무엇을 논할 수 있을까 마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이곳은 정족 즉 가마솥의 발을 의미해서인지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어 북사면에 공원묘지가 여럿 자리잡고 있다. 많은 무덤을 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멀리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정족산은 낙동정맥이 금정산으로 흘러가는 능선으로 주남고개를 지나 천성산으로 이어간다. 순수 우리말인 솥발산으로 불렸는데 일본인들이 한자음으로 바꾸다 보니 정족산이 되었다. 지금 부터라도 아름다운 솥발산으로 불러야 되겠다.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이상육교. 이곳을 건너 왼쪽 숲으로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의 모습. 이상육교도 보인다.




둘레길 같은 임도길이 시작된다.




비석이 설치된 가족묘지 앞으로 천성산 공룡능선이 솟아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 뒤에 서로 만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경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 솟은 정족산은 천성산과 함께 양산시의 산으로 여겨져 있다. 정족산을 오르는 모든 등산로가 양산시를 깃점으로 이어져 있어 더욱 그러하다. 이번 정족산 산행은 하북면 내원사 입구인 용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경로를 보면 용연 내원사 입구 버스정류장~이상 육교~김씨 납골당~삼각점(487.9m)~거북바위~금봉암 갈림길(518m봉)~임도~노전암 갈림길~공원묘지 옆 안부~산불초소~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봉(낙동정맥 갈림길)~철쭉군락지~정족산정상(748m)~용바위~무제치늪3.4~임도~대성암 갈림길~조계암 안적암 갈림길~주남고개~영산대학교로 산행 시간은 5시간30분 소요며 휴식을 포함하면 7시간 안팎이 걸린다.


 


올라온 능선 끝이 보이고 능걸산 채바위골만당 염수봉이 이어진다.




정족산 주봉아래 붉은 빛이 감돈다.




영축산과 신평의 모습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은 내원사 입구 용현버스정류장에서 시작.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 입구에 내리면 사거리 갈림길이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에서 오른쪽인 내원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2분이면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이상육교가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임도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오늘 산행은 이 길을 따라 정족산으로 올라간다. 숲 그늘이 엄청 짙어 그 사이로 비추는 영남알프스풍경이 갑자기 찾아든 더위에 축 늘어져 있는 것 같다. 능선에 오르면 달성 서씨묘가 있는 사거리다. 무덤 왼쪽 길로 간다. 오른쪽에 비석만 있는 가족묘지에서 천성산 공룡능선이 용의 등짝처럼 자뭇 웅장하게 펼쳐지고 반대로 정족산의 오름길도 그의 못지 않은 많은 봉우리를 올라야 한다.




삼각점봉




최고의 전망대에서 본 천성산 공룡능선과 천성산 주봉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입구에서 임도길을 따른다.


김씨 납골당을 연이어 지나면 소나무 숲으로 파고든다. 곧 도자기 공원 갈림길이 나타나면 오른쪽 길이다. 들머리에서 20분이면 임도가 갈린다. 곧 서로 만나지만 왼쪽 능선을 따른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고 5거리 안부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하는 임도와 서로 만나지만 정족산은 직진 능선을 올라간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정면 나무 숲 사이로 공룡능선과 오른쪽에 천성산 중앙능선이 날개를 펼치고 있다. 산길은 능선 옆구리를 따라 서서히 올라간다. 오른쪽 멀리 천성산 주봉에는 붉은색이 물들었다. 벌써 철쭉이 900m의 천성산 주봉을 휘감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하였다. 





거북바위 모습.







공원묘지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부산 근교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정족산.


혹 철쭉이 600~700대는 모두 사그라 들어 버린 것은 아닌지 오늘 정족산의 철쭉을 기대하며 오르는 마음을 정족산 산신은 아는지 모르는지. 다시 능선의 안부와 만나고 직진하면 산길은 급하게 치받아 오른다. 5월 중순의 봄날이지만 날씨는 서늘하였는데 갑자기 한여름이 와 버렸다. 그러나 등줄기에 흐르는 땀은 바람이 불 때는 서늘한 한기를 느끼게 한다. 25분이면 다시 산길은 작은 사거리 안부에 올라 왼쪽으로 꺾는다. 참나무 속에 소나무가 드문드문 보이며 봉우리에 오른다. 전망은 없고 올라 올 때 까 끌 막이던 능선은 잠시 숨 돌릴 틈을 만들어 준다. 다시 작은 봉우리 이번에는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거북 바위를 지난다.


높 낮이가 없는 능선이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처음으로 신평과 영축산 방향으로 전망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50m 위 또 같은 방향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죽밧등에서 이어지는 영축산 능선과 언양 그리고 고헌산을 찬찬히 들여다 볼수 있다.

잠시뒤 삼각점이 설치된 487.9m봉을 지나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대라 해도 손색없는 곳을 만난다. 암봉 위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공룡능선과 천성산 주봉 그리고 왼쪽으로 오늘 목적지인 정족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천성산 정상아래 화엄벌에서 일자로 뻗어 내린 내원사 계곡은 소금강산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한다. 이곳을 지나면 곧 거북바위와 만난다. 흡사 거북이가 내원사를 찾기 위해 능선에 올라 머리를 돌려 찾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다. 이곳을 지나 70m가면 철탑이 나오고 갈림길이 나온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노전암 갈림길을 지나 정족산 정상으로.


518m 봉으로 오른쪽은 금봉암과 노전암 입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왼쪽 작은 봉우리를 넘어간다. 내려서는 길은 짙은 수림으로 햇볕 한점 보기 힘들다. 임도로 내려서고 왼쪽 방향이다. 5분쯤 가다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지금부터는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노전암 갈림길 까지 서로 만났다 떨어졌다를 반복한다. 오래된 폐무덤인 김씨 묘를 지나면 철탑이 나오고 다시 임도와 만난다. 50m 뒤 다시 오른쪽 산길로 올라 철탑을 지나 임도와 만나고 30m 앞에서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다시 임도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열린다. 이곳이 노전암 갈림길로 이곳에서 임도와는 완전히 이별을 하게 된다. 직진하면 정족산으로 오른는 산길로 들어선다.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안부에 올라서면 건너편에 공원묘지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틀면 ‘Y'자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은 공동묘지에서 올라오는 길, 정족산은 직진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낙동정맥길과 합류하는 정족산 능선길.


폐 헬기장에 철쭉이 아직 남아 있어 희망을 갖게 만든다. 지금 부터는 또 다시 오르막 산길. 왼쪽 숲 사이로 언듯언듯 삶과 죽음의 경계가 벽지 한 장 차이를 보여준다. 내가 올라가는 이 길이 삶의 길이라면 건너편은 죽은자의 길이라 삶과 죽음이 함께 함을 알 수 있다. 모두다 한평짜리 집을 안고 돌아가는 인생인데...왜 악착같이 살려고 하는지, ’T'자 갈림길, 왼쪽은 공동묘지에서 오는 길, 오른쪽으로 간다. 산사면을 돌아가는 길로 지능선의 바위전망대 앞에 오른다. 노전암 갈림길 고개에서 25분 소요. 바위가 서로 엉켜 있는 이곳을 올라서면 올라온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려와 산사면을 가면 지능선에 갈림길나온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폐 헬기장에 서니 예전에 보았던 화려한 철쭉은 찾을 수 없다. 때를 잘못 맞추어 왔나하면서 위안을 삼아 본다. 10분이면 낙동정맥 봉우리에 올라선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양산과 울산의 시도경계가 지나간다. 잠 시 뒤 공원묘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내려서고 지금 부터는 임도길을 따라 정족산 정상 밑까지 가야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정상 인근에 화려하게 핀 철쭉. 이번주가 절정. 


지금부터 정족산에서는 가장 화려한 철쭉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철쭉에 취하다 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임도 좌우로 화려하게 피어 있는 철쭉을 보니 이번주가 최고의 절정으로 보여진다. 부산 인근에 이정도의 철쭉 군락지가 있다는 것이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철쭉 구경을 하고 임도길은 급 오르막에서 왼쪽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정상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철쭉 숲으로 따라간다. 좌우로 화려한 분홍색 철쭉과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군락지를 5분만에 오르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바위에 다다른다. 바위를 오르면 정족산 정상석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철쭉의 모습이 선계에 올라와 바라보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리천 건너편에 천성산이 검은 빛으로 물들어 감에 마음이 바빠진다. 이곳은 정족산과 천성산이 주남고개를 두고 나누어 지지만 8할이 천성산 지역이라 할 정도로 천성산의 산세가 압도적이다.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바위




무재치3.4늪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 등하산은 영산대학교. .


하산은 올라 왔던 바위를 내려간다.정상 암봉을 왼쪽으로 돌아 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급한 내리막이 쏟아지듯이 내려간다. 건너편에 양산의 대운산과 웅상읍의 모습도 보인다. 정상에서 8분이면 이곳에서 독특한 모습의 용바위를 만난다. 가뭄이 들었을때 이곳까지 올라와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바위가 천성산 공룡능선을 등지고 있다. 조심조심 바위를 타고 임도에 내려서면 갈림길, 왼쪽 내리막길을 따른다. 무제치3.4늪으로 이곳에도 철쭉이 화려하다.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낙동정맥과 문수지맥방향, 하산은 오른쪽 임도를 내려간다. 차단시설물을 통과하여 흙길의 임도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12분이면 대성암갈림길, 이곳에서 직진한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임도길을 따라 20분이면 안적암 조계암 갈림길, 50m 직진하면 임도 삼거리인 주남고개이다. 직진은 영산대학1.6km, 천성산2봉 4.2km, 왼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 길도 영산대학 방향이다. 20분이면 영산대학에 내려서고 학교 입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주남고개. 이곳에서 왼쪽길로 하산.







 

 

영산대학교 하산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교통편


정족산 산행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들머리인 내원사 입구까지는 명륜동에서 출발하는 양산 12번 버스를 타면 된다. 도시철도 온천장역과 두실, 범어사역 등을 거친다. 명륜동에서 양산 시내를 지나 35번 국도의 '내원사 입구' 정류장까지 40~50분 걸린다. 하산 후 영산대학교에서는 1002번 57번 58번 버스가 부산 양산 방향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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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 정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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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스델 ♥ 2013.05.14 16:16 신고

    예쁜 철쭉도 보기 좋고,
    산의 푸르름이 너무나 멋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3. 산골자기 2013.05.14 16:45 신고

    정족산 철쭉이 매우 예쁘네요^^
    나뭇잎마다 푸르름이 무르익어 가는모습 정말 좋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4. 러브곰이 2013.05.14 16:51 신고

    푸른 산도 참 멋질 것 같는데 철쭉이 한 멋 더 해주네요 ^^

  5. 유쾌한상상 2013.05.14 17:55 신고

    부산의 주말 산행은 어떤가요?
    수도권에서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망설여질때가 많거든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답니다...ㅠㅠ

  6. 괴도별성 2013.05.14 17:56 신고

    산풍경이 정말 최고입니다. 정말 너무 멋지네요.~

  7. 몰드원 2013.05.14 19:02 신고

    정말 철쭉 넘 이쁘네요~

  8. by아자 2013.05.14 20:37 신고

    꽃도 이쁘고 사진도 너무 좋네요^^

  9. 숲속의 빈터 2013.05.14 22:06 신고

    산을 덮은 철쭉이 아름답습니다 ^^*

  10. 스마트걸 2013.05.14 22:23 신고

    아름다운산 덕분에 너무나잘보고갑니다

  11. 박s 2013.05.14 22:27 신고

    잘보고 가요.ㅎ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요.^^
    아 덥다가 오늘 밤엔 좀 선선하네요. 후우

  12. 토기장이 2013.05.14 22:36 신고

    철쭉꽃이너무나 예쁘네요..덕분에잘보고갑니다

  13. 에스 비 2013.05.14 22:49 신고

    철쭉이 이쁘네요. 어제 등산 아닌 등산을 다녀왔는데 굉장히 더워서 땀 쫙뺏습니다 ㅎ

  14. 당신은최고 2013.05.14 22:50 신고

    덕분에너무나잘보고갑니다 눈이시원해지네요

  15. 머니뷰 2013.05.14 22:52 신고

    고향이 생각나네요.
    10년은 못가본것 같네요.

  16. 루비™ 2013.05.14 22:58 신고

    이야.....장관이네요.
    등산을 않으니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제대로 못 보았네요.
    덕택에 눈 호강합니다.

  17. ageratum 2013.05.14 23:57 신고

    잘 봤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18. The Stranger 2013.05.15 01:39 신고

    부산 사는데 쉽게 갈 수 있겠군요.^^

  19. 알숑규 2013.05.15 04:58 신고

    오늘도 좋은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 마니팜 2013.05.15 05:27 신고

    탁트인 산야의 풍경과 철쭉의 예쁜 모습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군요
    덕분에 기분전환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1. 메리앤 2013.05.15 05:53 신고

    이제 철쭉이 한창이군요.
    좋은 풍경 잘보고 갑니다. :)




 

 


 암벽훈련장 하늘벽에서 바라본 생철리와 낙동강 풍경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개요

 

산마다 전설이 없는 산이 있으랴 마는 김해의 무척산은 전설 보따리를 안고 있는 산이다. 무척산 전체가 가야의 김수로왕과 함께 전설의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곳 무척산 정상 아래는 백두산 정상의 천지처럼 이곳에도 산상 호수가 있다. 백두산처럼 화산 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았지만 천지라 불리며 이곳에는 김수로왕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김수로왕이 붕어를 하자 지관들이 수로왕의 묏자리를 정하였는데 그곳에 가서 땅을 파 보니 땅에서 물이 올라왔다. 잠시 만에 웅덩이가 되어 묘를 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때 누군가 무척산에 흐르는 물길을 막으면 이곳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의 말을 듣고 무척산 정상 아래에 물을 막으니 지금의 묏자리에 물이 생기지 않아 안전하게 묘를 설 수 있었다한다.

 

 



 

무척산 입구 버스 정류장 하차






오른쪽 흔들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모은암 이야기

 

하산시 만나는 모은암에도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이곳은 인도 아유타국의 허왕옥이 수로왕의 왕비가 되기 위해 인도에서 건너 와 혼인을 하였는데 그의 뿌리를 잊지말자는 의미로 고국의 부모님을 위해 모은암과 삼랑진의 부은암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가정이 아닐까 싶다. 모은암 반대편의 백운암은 허왕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웠다는 전설이 있어 우리나라 불교 전래가 북방전래를 뒤 엎는 획기적인 일로 불교의 남방 전래설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무척산 흔들바위



다른 각도에서 본 흔들바위 일명 다이아몬드 바위라하죠.



무척산 들머리 공단지역의 모습. 왼쪽의 작은 산이 마현 산성이 있고 그 아래 띠가 기독교 공원묘지입니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산행 경로

 

이번 무척산 산행은 전설을 따라 걷는 길로 볼거리도 다양하다. 연리지와 기암괴석이 근교에서는 흔치 않는 명산으로 부산 김해에서는 꽤 알려진 명산이다. 무척산 산행 경로를 보면 경남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 입구' 버스정류장~무척산 주차장~모은암, 흔들바위 갈림길~흔들바위~거북바위~전망봉~삼쌍 연리목~천지,정상 갈림길~백운암,정상 갈림길~무척산 정상(~다시 백운암,정상 갈림길)~백운암, 천지 갈림길~천지~천지폭포~부부 소나무 연리지~하늘벽(탕건바위)~통천문~모은암~남근(탕건)바위~생철리 갈림길을 지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7㎞며 산행시간은 3시간~3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4시간30분이면 족하다.

 

 


 





생철리 풍경멀리 낙동강과 삼랑진 철교






 삼쌍 연리목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무척산 입구 버스 정류장애서 출발.

 

김해 외동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이곳 '무척산 입구' 버스정류장에 정차를 한다. 내리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무척산 안내판이 서 있다. 도로를 따라 공장 사이로 들어서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200m 정도 올라가면 2006년 완공한 무척산 주차장이나온다. 무척산 안내도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 석굴암을 지나치면 도로는 왼쪽으로 꺾어진다. 이곳에 큰 모은암 안내판과 흔들바위 이정표가 서 있다. 산행을 위해서 오른쪽 '흔들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삼쌍 연리목의 모습






무척산 정상 직전의 갈림길 .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무척산 정상 신선봉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흔들바위가 볼거리.

 

2010년 정비사업을 해 산길을 넓히고 통나무 계단을 만들어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무척산 정상 1.9㎞' 이정표를 지나고 덱 계단에 올라서면 흔들바위다. 거대한 바위를 기단으로 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바위다 다른 쪽에서 보면 인물상으로 보이는 모양의 흔들바위가 절묘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흔들바위라 하지만 밀어보니 실제 흔들리는지 의문이 간다. 최근에 없던 전망덱을 설치해 놓았다. 그곳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관할 관청에서는 왜 전망덱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전망덱 밑으로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게 하며 국민들 의식수준은 아직 관청의 수준을 쫓아 오지 못하는 것 같다.. 무분별한 전망덱은 자제를 해야 할 대목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는 작약산으로 함박꽃이 많았다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원동쪽 풍경 예전에는 저곳으로 나룻배가 다녔는데 ㅎㅎ 그뒤가 토곡산.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삼쌍 연리목.

 

이곳을 지나니 없던 바위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곧 거북바위다. 나무에 안내판이 없다면 모르고 지나갈 것 같다. 집채만한 바위 옆을 지나가면 덱 계단이 잇달아 나온다. 덱 끝 오른쪽으로 가니 전망이 탁 트인 바위가 나온다. 그 곳을 지나 갈지(之)자로 올라가니 왼쪽에 암봉의 전망대가 나타난다.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이 펼쳐진다. 오른쪽으로 낙동강과 밀양강이 합류하는 삼랑의 모습이 뚜렷하고 서쪽으로는 남지와 진영 쪽의 평야가 드넓게 펼쳐진다. 덱 계단을 오르면 완만한 흙길을 걷는다. 산길은 능선을 비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데 바위에 붙은 삼쌍 연리목이 신기하게 자리잡고 있다. 두 그루 나무가 세 군데나 붙어 있다.

 


 





백두산에 천지가 있다면 무척산의 천지. 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정상 신선봉에 오르다.

 

연리목을 지나면 벤치가 있는 쉼터에 올라서고 이곳을 넘어서니 천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이정표 삼거리다. 왼쪽은 천지(0.6㎞) 방향이고 무척산 정상(0.5㎞)은 오른쪽 방향이다. 흙이 뜯겨나가 만덕산의 뿌리의 길과 흡사한 모양이 된 곳을 지난다. 뿌리가 어지러이 드러나 있어 복구가 시급하다. 이곳을 넘어 덱 계단을 지나면 능선 삼거리다. 왼쪽은 백운암 방향이고 무척산 정상은 이정표의 오른쪽 여덟말고개 방향이다. 무척산 정상까지 간 후 이곳까지 되돌아 와야 한다. 발아래 낙동강이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그 뒤로 토곡산이 우뚝하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나룻배가 다녔는데 그때의 무척산 산행은 버스와 나룻배, 열차를 이용하는 재미가 더한 산행이었다. 주민의 감소와 교통의 발달로 그 나룻배도 사라지고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천지폭포. 지금은 모드 녹았을 것 같다.







부부소나무 연리목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백운암 방향 하산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삼거리로 간다. 여기서 오른쪽 백운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5분 정도 가면 다시 이정표 삼거리. 직진은 백운암 방향이고 모은암은 왼쪽 '무척산 주차장(2.9㎞)' 방향이다. 곧 천지로 흘러드는 작은 계곡을 지나면 무척산 기도원 후문이다. 왼쪽으로 꺾어 계곡을 건넌 뒤 천지못을 따라 돌아간다. 통천정 정자가 물가에 서 있고 둑을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다. 왼쪽 계곡 옆으로 편안하게 200m 정도 내려가면 앞에 바위벼랑가 나타난다. 시원하게 생철리를 조망할 수 있다. 그 왼쪽에 천지의 물이 떨어져 내리는 곳으로 답사때는 얼었던 얼음이 그대로 붙어 있었다.

 

 





 




탕건(하늘벽)바위로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다.




 무척산의 기암들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탕건바위가 많아요

 

암벽을 돌아 내려가면 낙동강학생수련원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높이 30m 정도의 천지폭포 하단을 지난다. '주차장 1.6㎞' 이정표를 지나면 곧 부부 소나무 연리지다. 소나무 두 그루가 5~6m 높이에서 가지를 합치고 있다. 10여 분 급경사를 갈지자로 내려가면 '주차장 1.1㎞' 이정표 아래 커다란 하늘벽(탕건바위)이 우뚝 솟아있다. 이곳은 부산 김해 산꾼들이 암벽등반을 하는 곳이라 곳곳에 확보물이 박혀 있다.

 

 





통천문




모은암. 허왕옥이 인도의 어머니를 위해 세운 사찰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은 작은 금강산.

 

이곳일대는 작은 금강산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잇달아 암벽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들이 맞물려 미로 같은 길을 연출한다. 왼쪽 바위아래 구멍이 뚫여 통로가 된 통천문을 지나면 곧 모은암이 올려다보인다. 허왕후가 인도의 어머니를 위해 세웠다는 모은암을 둘러보고 내려오자. 암벽 사이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은 모은암 그 뒤로 기치창검을 두른 바위가 암자를 호위하고 있다. 오른쪽에 솟은 바위가 무척산의 남근바위다. 돌계단을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고 콘크리트 길이 시작된다. 길이 처음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 ‘입산통제’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희미한 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면 암벽등반장으로 쓰이는 남근바위다. 기기묘묘한 바위가 장관을 연출한다. 되돌아 내려와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면 무척산 주차장을 거쳐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모은암 오른쪽 편의 암벽등반지 남근바위(탕건바위)로 부르는 바위





















☞(경남여행/김해여행)전설의 산 생림면 무척산. 수로왕의 전설이 숨은 무척산 교통편.

 

무척산 산행은 원점회귀 코스이므로 승용차를 이용해도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간을 잘 맞추면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다. 사상역에서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수로왕릉역에 내려 김해 외동터미널로 간다.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60번(마사 방면), 61번(도요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무척산 입구에 내리면 된다. 외동터미널에서 60번 시내버스는 오전 6시25분(첫차), 7시35분, 8시50분, 10시20분에 출발하며, 61번은 오전 5시50분(첫차), 8시, 11시에 출발한다. 무척산 입구 정류장까지는 40분 정도 소요. 경전철 화정역이나 삼계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도 된다. 돌아올 때 60번 버스는 오후 2시10분, 3시15분, 4시45분, 6시15분에 마사에서 출발한다. 61번은 오후 2시40분, 5시15분에 도요를 출발한다. 두 버스 모두 출발지에서 무척산 입구까지는 5~10분 걸린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대구부산(중앙)고속도로 상동IC에서 내려 우회전한다. 상동면사무소를 거쳐 계속 가다가 나전농공단지에서 58번 도로를 따라 6㎞ 정도 가면 무척산 입구다. 삼랑진IC에서 내려 김해 방향으로 낙동강을 건너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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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 무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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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시노트 2013.03.21 14:14 신고

    멋진곳 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3. 신선함! 2013.03.21 14:17 신고

    좋은곳 잘 보구 갈께요 ㅎㅎ
    의미있는 오늘이 되셔요!!

  4. 한석규 2013.03.21 14:41 신고

    무척산 무척 가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날이 좀 싸늘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5. 대한모황효순 2013.03.21 14:54 신고

    기분이 상쾌 하셨을것
    같아요.ㅎㅎ
    좋은곳 다녀 오시구 부럽습니다.

  6. 메모리스트 2013.03.21 15:06 신고

    연리지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로군요.
    멋진데요~^^
    ( ^0^)↗ 오늘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7. 별내림 2013.03.21 15:53 신고

    흔들바위가 정말아찔하게 서있네요 멋진풍경잘보고갑니다

  8. 토기장이 2013.03.21 16:22 신고

    눈으로 힐링잘하고갑니다

  9. 쏘쿠베 2013.03.21 16:52 신고

    무척산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0. 영도나그네 2013.03.21 16:56 신고

    금정산님의 무척산 산행기를 보노라면 몇년전 그곳에 올랐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난답니다..
    무척산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11. 누리나래 2013.03.21 17:12 신고

    흔들바위가 정말 신기하네요..
    절벽에 서윘는 모습이 위험해 보여요^^

  12. 산골자기 2013.03.21 17:19 신고

    무척산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
    좋은 일 가득 하세요

  13. 쿠니미츠 2013.03.21 17:47 신고

    무척산 잘보고 가겠습니당^^

  14. Zorro 2013.03.21 18:55 신고

    아..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날씨가 좀 풀리면 저도 부지런히 돌아다녀봐야겠어요~~

  15. 굄돌 2013.03.21 19:03 신고

    저게 뭘까, 하며 갸웃했는데
    묘지였네요.
    어지간하면 흔적없이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또 하고 갑니다.^^

  16. by아자 2013.03.21 20:40 신고

    무척산 천지는 처음보네요 ㅎㅎ

  17. smjin2 2013.03.21 21:37 신고

    산위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18. The Stranger 2013.03.21 23:03 신고

    자연도 결국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모르던 산에 대해 알고 블로그란 게 참 좋네요.

  19. 유쾌통쾌 2013.03.22 01:31 신고

    너무나도 멋진 곳이네요....
    가슴이 탁 트일거 같습니다~

  20. 박s 2013.03.22 05:59 신고

    잘보고갑니다 요즘 꽃샘추위때문에 많이춥네요
    옷따시게 입고 외출하셔요 ㅎ

  21. 광주랑 2013.03.22 17:45 신고

    높은 곳에서 바라본 풍경이 참 멋있고 광활하네요. 실제로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꼭 한 번 가보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사진들입니다. 나중에 꼭 한 번 제 눈으로 저 풍경을 보고싶어지네요. 사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개요.

 

양산에는 3대 악산이 있다. 천태산, 천성산, 토곡산을 양산 산악인들은 양산에는 그 중 가장 험하다며 악산으로 분류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토곡산은 단연 첫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부산인근에서는 험하다. 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의 막바지에 솟은 마지막 미봉으로 주위에 용골산이란 걸출한 산과 함께 능선 종주를 즐긴다. 이곳은 예로부터 꾀꼬리가 많이 살았던 것 같다.

 

꾀꼬리가 좋아하는 작약이 이 주위에 많았던 것 같다. 작약이 꾀꼬리 주식이라하니 이곳 토곡산에 기대어 살고 있는 주민들은 이 두산을 모두 함박산으로 불렀는 것 같다. 지금은 함박산 보다는 토곡산과 용골산으로 더 많이 불리지만 용골산은 또 다른 굴밧산으로도 불리며 오래전부터 금을 캔 굴이 있었다고 전한다. 용골산과 토곡산을 잇는 서쪽 산사면은 낙동강에서 치솟아 올라 급준한 산사면을 이룬다. 그만큼 오르는 산길이 험준하고 힘이 든다.

 

한 예를 들면 조선시대 영남대로가 이곳 낙동강변을 따라 달리는데 이곳을 황산잔도라하여 한양까지 이어지는 영남대로 중에서도 험난하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 그런 연유인지 이곳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과객들이 이곳 낙동강에 빠져 비명을 달리 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것으로 보아 그만큼 험준한 곳이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경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골산~토곡산 산행은 들머인 수청마을을 찾아가야 한다. 수청마을 버스 정류장~송전탑~잇단 전망대~로프지역~용골산 정상~안부 폐헬기장~잇단 전망대~석이바위~원동초등학교·토곡산 갈림길~복천암 갈림길~토곡산 정상~능선 갈림길~숯 가마터~폐가~함포 마을 급수시설을 지나 함포 마을회관에서 마친다. 전체 산행거리는 9.5㎞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30분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30분 소요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수청마을이 들머리

 

들머리인 수청마을은 물금에서 원동으로 가다 화제리를 지나고 만나는 마을이다. 산행은 이곳 수청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수청슈퍼와 카센터 간판도 보이고 큰 주차 공간도 가지고 있다. 도로 옆에 토곡산 등산 안내도가 있다. 용골산의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이번 산행은 안내도 왼쪽으로 간다. 무덤을 만나고 산길은 무덤 뒤로 시작된다. 처음부터 급경사로 치받아 오른다. 10여 분 오르면 한숨을 돌리며 송전탑 아래를 지나고 곧 시야가 트이는 바위 전망대와 만난다. 뒤돌아 왼편으로 보면 화제리 들판 너머로 오봉산이 우뚝하고 낙동강 건너 동 신어산과 금동산, 무척산등 김해의 산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산길은 바위를 타고 오르고 아니면 우회하고 하지만 능선에서 모두 만나게 된다. 시원한 조망처가 올라가면서 나타나 산행이 한결 수월하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작은 용아릉...

 

바윗길이 이어진다. 송전탑에서 20여 분 오르면 잠시 완만한 길을 지나 야트막한 봉우리에 선다. 정면으로 용골산 정상의 능선이 올려다보인다. 우뚝한 바위 위에 소나무 몇 그루가 운치 있게 서 있는 소나무와 함께 흡사 작은 금강산을 보는 느낌이다. 숲 속의 흙길을 걷다가 다시 오르막이 반복되는 산길은 서서히 가팔라진다. 20분 정도 숲길을 걸으면 우뚝한 바위를 타고 올라 전망대에 서면 토곡산 정상부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바위 능선

 

전망대를 지나면 곧 용골산에서 가장 험한 바위를 올라야 한다. 안전로프를 잡고 오르지만 그래도 아찔한 느낌이 든다. 경사 80도 정도에 높이가 20m 정도로 상단부 절반 정도는 로프를 잡지 않으면 올라가기 어렵다. 로프를 교체한 지 오래 되었는지 불안하다. 안전이 최선이라 암벽을 오르는 게 부담스러우면 개척 당시 오른쪽으로 암벽을 우회하였는데 이쪽 길이 희미하지만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올라서면 정상이 눈앞이다. 수직의 바위 기둥들이 둘러서 있는 용골산 는선을 보면 이런 작은 산에 이런 걸출한 암벽지대가 있는지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정상 직전에 용골산 코스에서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을 만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곳곳이 전망대

 

여기서부터 완만한 능선을 150m가량 가면 큰 나무들이 둘러싸 조망이 전혀 없는 용골산 정상이다. 토곡산으로 가는 길은 이정표 왼쪽인 내리막 길이다. 초반부터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안부와 만나면 완만한 능선이다. 20분 정도면 작은 바위 봉우리에 오른다. 낙동강 쪽으로 조망이 열려 잠시 쉬어가기 좋다. 15분 정도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면 안부의 폐헬기장을 지난나면 다시 급경사 오르막이다. 20분 정도 능선을 이어가면 우뚝 솟은 바위 전망대에 오른다. 정면으로 원동초등학교에서 올라와 토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토곡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뒤돌아 보면 용골산에서부터 걸어온 능선이 물결치듯 이어져 온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석이 바위를 거쳐 토곡산으로...

 

전망대를 지나면 작은 암릉길이 시작된다. 이곳이 석이바위지대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전에 조심을 해야한다. 우뚝선 바위앞에서 산길은 왼쪽으로 돌아사 가게 된다. 이곳을 지나 다시 완만해진 길을 10분 정도 올라가 봉우리에 서면 원동초교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다. 토곡산 정상은 오른쪽이다. 잠시 뒤 복천암 가는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5분 정도 가면 커다란 정상석이 선 토곡산 정상이다.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멀리로는 영남알프스 염수봉, 오룡산 영축산과 천왕산 재약산의 헌걸찬 능선이 용솟음치며 산의 물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함포 마을로 가는 길은 정상석 왼쪽으로 이어진다.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길이라 안전에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10여 분 가면 소나무 4~5그루가 그늘을 드리운 바위 쉼터를 지난다. 왼쪽은 천길의 아찔한 벼랑으로 되어 있어 간담이 서늘하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하산은 지난해의 낙엽 천지...

 

여기서 가파른 길을 5분가량 내려가면 안부 삼거리다. 직진을 하면 능선을 따라 물맞이 폭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이번 산행은 여기서 내려간다. 함포마을 하산은 두곳으로 능선을 따라 계속 가면 한 곳 더 나타나지만 이번 산행의 하산은 이곳에서 내려간다. 조금더 편하게 하산을 하고 싶다면 능선을 타고 가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하산을 하면 된다. 능선을 내려서면 낙엽이 발목 깊이까지 쌓여 미끄럽고 급경사 길이라 주의해야 한다. 큰 바위를 만나면 왼쪽으로 내려서고 곧 숯가마 터를 지난다. 다시 너덜을 만나면 너덜를 따라 밑으로 내려간다. 10분 정도면 허물어진 숯가마 터를 지나고 곧 계곡 가의 폐가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한결 수월하다. 20분 정도 내려가면 능선에서 두 번째 함포마을로 내려오는 길과 만나 계속 내려간다. 곧 산신각을 지나면 함포마을의 밭과 연결된다. 마을 급수 탱크에서 왼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도로 가에 함포 마을회관에 닿는다.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용골산~토곡산 산행 교통편

 

산행 들머리인 수청마을에 가려면 양산이나 물금에서 원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137번 버스는 물금농협 앞을 출발해 수청을 거쳐 천태사까지 가고 138번 버스는 양산시 호계를 출발해 도시철도 양산역과 물금농협을 거쳐 수청을 지나 원동까지 간다. 부산에서는 도시철도를 이용해 양산역으로 가서 138번 버스를 타거나 열차를 이용해 물금역에 내려 137번이나 138번 버스를 타면 된다. 부산역에서 물금 가는 열차는 오전 6시35분(첫차), 7시50분, 8시42분, 9시25분에 있다. 물금농협 앞에서 수청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30분, 7시25분, 8시15분, 10시에 있다. 택시를 이용하면 8000원가량 나온다.

원동에서 부산 행 열차는 오후 4시5분, 6시29분, 8시20분(막차)에 있고 물금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5시35분, 6시35분, 7시5분, 8시55분(막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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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 토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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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쾌한상상 2013.03.01 14:28 신고

    제가 기억을 잘 못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집이 경상도 쪽이신가 봅니다. 그쪽 산들이 주로 올라오는 것 같아서요. 저도 날 좀 풀리면 산행 포스트를 올리게 될거에요. ^^

    • 금정산 2013.03.01 18:16 신고

      예 경상도입니다. ㅎㅎ
      그래서 주위에 산들을 많이 찾습니다.
      멋진 연휴 되세요

  3. 쏘쿠베 2013.03.01 14:29 신고

    토곡산, 처음 보는 산인데 금정산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4. 몰드원 2013.03.01 14:31 신고

    풍경이 참 멋지네요..

  5. Hansik's Drink 2013.03.01 14:47 신고

    덕분에 좋은곳 잘 보고 갑니다 ~ ^^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6. 티통 2013.03.01 14:51 신고

    잘보고 갑니다~
    연휴시작이군요..
    좋은하루 되세요 ^^*

  7. ☆정보가힘이다☆ 2013.03.01 14:55 신고

    이런 연휴에 훌쩍 떠나고 싶네여

  8. +요롱이+ 2013.03.01 16:01 신고

    덕분에 좋은 곳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9. 풍경 2013.03.01 16:48 신고

    토곡산을 전에 한번 갔었는것 같은데예~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 언젠가 또 가볼수 있겠네요. ^^

  10. 메모리스트 2013.03.01 16:53 신고

    꾀꼬리가 작약을 먹고 살았군요. 첨 알았어요 ^^

  11. 해피 매니저 2013.03.01 16:53 신고

    토곡산 좋은곳이네요 가가이있으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주말 잘보내세요

  12. 명태랑 짜오기 2013.03.01 17:26 신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네요
    올해는 많은 산을 다녀 봐야 겠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13. 박s 2013.03.01 19:50 신고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14. 핑구야 날자 2013.03.01 20:04 신고

    동영상이 차단되었네요...토곡산의 정상도 여느 산 못지 않게 보기 좋네요. 봄이 오면 더 볼만하겠어요

  15. 뒈이지 2013.03.01 22:48 신고

    금정산님 덕분에 많은 산이름을 알게되네요.ㅎㅎ
    토곡산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산입니다.
    험한산 타시면서 사진까지 촬영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

  16. 두놈시스템 2013.03.01 23:26 신고

    점점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가네요 ^^
    좋은 주말되세요 ^^

  17. 도느로 2013.03.02 00:45 신고

    토곡산이란곳도 있었군요.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참 산새가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산구경 잘 하고갑니다. ^^

  18. 부자아빠v 2013.03.02 02:05 신고

    산행도 정말 괜찮은 취미지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9. 린넷 2013.03.02 02:32 신고

    산에가야만 볼 수 있는 모습이네요.

  20. 부탁드립니다 2013.03.02 16:23 신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입니다..혹시나 여분의 초대장이 있으시다며 꼭 whatya17@nate.com 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21. 산행 코스가 조금 험해 보이긴 하지만 정상에서 찍은 풍경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토곡산 산행기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개요

 

부산 인근에는 많은 산이 있다. 근교산으로 통하며 낮아서 산 축에도 끼지 못하는 그런 산이 무지기수로 많다. 1300리 쉼 없이 달려온 낙동강물이 막바지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으로 부산과 인근의 산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김해의 무척산과 연결되어 준족은 종주를 시도하기도 하며 하루 종일 낙동강을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의 산이다. 보통 매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금동산을 경유한다. 그러나 국제신문 근교산 초창기에 금동산~석룡산 산행을 취재하여 세상에 처음 알렸다. 그런 연유 때문인지 사실 이산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후 용산마을에서 금동산을 올라 상동면 사무소로 산행 소개를 한 후 실로 오랜만에 취재 산행을 위해 다시 찾아갔다. 원점회귀를 계획하고 찾아가 시간의 제약으로 마무리를 할 수 없었지만 원점 산행도 할 수 있는 훌륭한 산행지이다.

 



 

 용전마을회관앞의 모습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유래

 

그리고 금동산과 석룡산등 그 곳의 유래를 함 알아보자. 그것도 알면 재미가 있다. 여차리의 전설을 보면 옛날 어느 시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조상의 묘를 이장하려고 명당자리를 찾기 위해 이곳을 여덟 번이나 찾은 끝에 명당자리를 찾아 조상의 묘를 이장하였다 한다. 지금 상동면 여차리와 생림면 사촌리를 넘는 고개 이름이 여덟말(막) 고개라 부른다.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지 그 여덟말(막) 고개와 연결 되는 곳에 494m의 석룡산이 있다. 이곳의 산이름과 여차리의 전설과 연결되는게 신통망통하다. 옛날 이곳에 석룡이라는 효자가 살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이곳 석룡산에서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한다. 그래서 산 이름을 그 효자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되었다. 부모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여덟 번이나 찾아 다닌 것을 보면 보통 효자가 아니지 싶다. 그럼 그 사람이 석룡이 아닌지 짐작을 해 본다.

 

 

 금동산 정상이 우뚝하다

 

 지난 12월 말일에 찾아갔는데 가을빛이 나는 용전 저수지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경로

 

그런 전설이 가득한 산을 찾아가보자 금동산~석룡산 산행 경로를 보면 버스를 타면 김해시 상동면 상동파출소·상동면사무소 앞에서 내린다. 이곳을 출발해 용전마을회관~용전저수지~공동묘지~용전마을.금동산 삼거리~금동산 정상~석룡산.매리마을 삼거리~잇단 전망대~노각나무 군락지 안내판~476m봉 삼거리~아홉살고개~임도~석룡산 정상~임도~임도 사거리~새마을(공단)~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4㎞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안팎 걸린다.

 

 

 

 

 낙동강 건너 토곡산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용전마을과 들머리

 

 1300리를 쉼없이 달려온 낙동강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산행 상동파출소앞에서 출발

 

해여객 버스가 정차하는 상동파출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맞은편에 상동면사무소가 있다. 버스 진행 방향으로 50m가량 가서 대감교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어 용전마을 표지석을 본 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른다. 정면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는 이번 산행의 금동산이다. 옛날 선녀가 이곳으로 내려와 주위의 경치가 너무 좋아 거문고를 타고 놀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5분가량 걸어가면 다리를 건너 용전마을회관 앞이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90도 꺾은 후 마을길을 따른다. 100m 정도 가서 '상동로 543번길 47-2' 주택 앞 갈림길에서는 오른쪽길이며 50~60m 후 왼쪽 너른 흙길로 접어든다. 곧 '이대식품' 공장 앞을 지난다. 5분 뒤 왼쪽에 '수영금지' 팻말이 보이며 용전소류지다. 그 앞이 삼거리 갈림길이다. 직진하는 넓은 길은 금동산 정상 못 미쳐 능선으로 바로 올라간다. 이번 산행은 오른쪽 길이다. 마른 개울을 지나 잘록이 능선을 보고 올라간다.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경사가 가팔라지며 5분 정도면 능선 위에 올라선다.

 

 

 금동산정상

 

 

 

 낙동강을 바라본 모습으로 건너편 토곡산의 모습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른다. 마을의 공동묘지로 무덤이 즐비하다. 이곳을 벗어나면 급경사길이다. 등 뒤로 신어산과 장척산등이 눈에 들어온다. 15분이면 금동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으로 무덤이 있고 왼쪽으로 오른다. 오른쪽으로 가까이는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그 뒤로는 토곡산과 오봉산, 멀리 천성산이 눈에 들어오며 1300리를 쉼없이 달려온 낙동강이 모습을 들어낸다. 정면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금동산 정상은 맨 오른쪽 봉우리이다. 능선 길을 5분 정도 가면 용전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간벌로 인해 산길의 흔적이 희미하다. 주의를 기우리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이장한 무덤 터 왼쪽으로 툭 튀어나온 바위 전망대가 있다. 들머리인 용전마을과 저수지그리고 출발한 상동면 소재도 확인할 수 있다. 곧 산길이 가팔라진다. 올라서면 세 개의 봉우리에서 중간의 봉우리로 올라선다. 정면으로 멀리 석룡산과 무척산이 우뚝하다. 낙동강의 찬바람이 매서운지 코 끝이 찡하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 정상에 오르다.

 

오른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정상석과 타임캡슐이 묻혀 있는 금동산 정상이다. 북쪽으로 도요리의 낙동강 자락이 보인다. 낙동강 건너 천태산, 금오산, 토곡산, 오봉산 금정산등 악산으로 이름이 더 높은 양산의 산을 확인할 수 있다. 석룡산을 가기위해서는 정상석 뒤 직진 방향으로 이어진다. 잠시 뒤 매리(4.8㎞)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다. 급경사에 계단이 설치된 왼쪽 석룡산(4.7㎞)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른쪽에 탁 트인 바위 전망대다. 여기서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바위 봉우리 위 TV수신기 뒤로 이번 코스 최고의 전망대가 있다. 북쪽으로 만어산과 종남산, 화악산 등 밀양, 청도의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길은 왼쪽으로 꺾여 약간의 너덜을 내려간다. 펑퍼짐한 안부에 내려서면 노각나무 군락지 안내판이 서 있다.

 

 

 

 

 김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한 무척산

 

 임도 갈림길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금동산~석룡산 정상에 오르다.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며 20여 분 오르면 476m의 삼거리봉이다. 이웃의 금동산보다 높지만 이름없는 봉우리로 오른쪽은 용산마을로 내려간다. 석룡산 가는 길은 왼쪽으로 꺾는다. 완만한 능선길엔 낙엽이 발목 깊이로 쌓여 있다. 이런곳에 벤치를 만들어 둔 저의를 모르겠다. 다시 나무탁자와 벤치가 설치된 봉우리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이다.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길이 완만해지며 곧 돌무더기가 쌓인 아홉살고개를 지난다. 고개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지만 이곳을 구곡령(九谷嶺)으로 불렸다 정확한 연유는 모르만 아홉 개의 계곡을 의미하는 것 같다. 이곳에는 장군암의 전설이 있다. 옛날 김해고을에서 힘께 나 쓴다는 이름난 네 장군이 해마다 이곳으로 소풍을 와서 바위로 힘을 겨누었다는 전설로 장군암이라 전한다.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됐을 땐 여기서 왼쪽으로 탈출한다. 곧 소락마을로 하산한다. 석룡산은 직진이다. 10분이면 이정표(석룡산 1.4㎞)가 있는 임도에 올라선다. 길 건너 계단을 오르면 된비알의 산길이 이어진다. 20분이면 석룡산 정상이다.

 

 

 

 

 

 험준한 산속에 새끼염소 세마리가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산행, 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중장비로 닦은 듯한 공터가 만들어져 있고 산꾼 준.희의 정상 푯말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나무를 잘라 상동면 소재지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하산길은 왼쪽 흙길 임도다. 곧 콘크리트 포장 임도인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간다. 원래 답사 때는 오른쪽으로 임도를 잠시 가다가 능선 산길로 내려서려고 했지만 최근 산불 이후 아직 정비가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왼쪽 임도 길을 택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20분 정도 내려가면 길가에 석등이 서 있는 임도 사거리다. 직진해 100m 정도 올라가면 포장 임도가 끝나고 능선길로 접어든다. 등산객의 왕래가 없어선지 낙엽 수북한 내리막길을 걷다가 봉우리를 우회하면 무덤을 지나고 능선은 오른쪽으로 살짝 휜다. 곧 왼쪽으로 휘며 급경사길이다. 간벌한 나무가 뒤덮여 길을 알아보기 어렵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공동묘지다. 잇달아 나오는 10기 정도의 무덤을 지나면 길이 또렷해진다. 10분 정도 걸어 기단을 쌓은 두 기의 무덤을 지나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삼거리다. 왼쪽 내리막으로 간다. 능선 따라 직진하면 길이 끊긴다. 곧 공장지대 맨 위의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가면 소락마을 버스정류장과 김해버스 종점에 닿는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금동산~석룡산 산행. 금동산~석룡산 교통편

 

대중교통은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에서 내려 구포시장 맞은편 대리천공영주차장 옆 이면도로에서 출발하는 상동 방면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시10분(첫차), 7시50분, 9시10분에 있다. 요금 2500원. 나오는 버스는 종점인 소락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오후 4시40분, 6시40분, 8시30분, 9시(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상동ic를 나와 오른쪽으로 60번 도로로 바꿔 타면 상동면사무소가 나온다. 산행을 마치는 소락마을에서 상동면사무소까지는 2㎞ 정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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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 금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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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니팜 2013.01.06 12:35 신고

    정말 주변에 산이 많은가 보군요
    덕분에 산 잘 안가는 저도 금동산 구경 함께 햇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3. +요롱이+ 2013.01.06 12:48 신고

    덕분에 멋진 곳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 도느로 2013.01.06 13:10 신고

    산이 높지않아 편히 다녀올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겨울산의 풍경 잘 보고갑니다. ^^

  5. S매니저 2013.01.06 13:21 신고

    너무 멋진곳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6. 아레아디 2013.01.06 13:24 신고

    너무 멋진곳 잘 보고 가네요~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7. Hansik's Drink 2013.01.06 13:37 신고

    오늘같은날은 날씨가 좀 풀려서
    정말 다녀오기 좋을것 같네요 ~ ^^
    잘 보고 갑니다 ~

  8. 뒈이지 2013.01.06 13:51 신고

    이전에 금정산님께서 오르신 산에 비하면 동산수준이네요 ^^
    길이 편해서 오르기 수월해보입니다.
    아담한 산구경 잘 하고갑니다. ^^

  9. 명태랑 짜오기 2013.01.06 14:32 신고

    금동산 정상에서 본 마을들 정감이 넘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10. 리뷰걸이 말한다 2013.01.06 14:55 신고

    낙동강조차도 밑으로 내려볼 수 있는 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 기분이 궁금해집니다.^^

  11. 신선함! 2013.01.06 15:21 신고

    덕분에 잘 둘러보고 가네요 ㅎㅎ
    멋진 오늘이 되셔요~!!

  12. ☆정보가힘이다☆ 2013.01.06 17:08 신고

    아~ 정말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캐치파이어 2013.01.06 17:20 신고

    너무 좋은데요.. 가보고 싶어집니다.~ ^^
    잘보고 갑니다. 휴일 편안하게 지내세요~ ^^

  14. 어듀이트 2013.01.06 17:35 신고

    행복한 주말 오후 되시길 바래요^^

  15. 핑구야 날자 2013.01.06 19:02 신고

    새끼 염소 3마리가 완존 씽크로가 좋은데요... 휴일도 화이팅

  16. 티스토리클럽 2013.01.06 19:10 신고

    갑자기 도로 푯말에 무척산 기도원이 생각나네요~ ㅎㅎ
    좋은 곳 소개 잘 일고 간접체험 하고 갑니다~^^

  17. smjin2 2013.01.06 20:53 신고

    오늘도 좋은 곳들을 소개해 주셨네요^^
    잘보구 갑니다~~

  18. Lancia 2013.01.06 23:59 신고

    멋지십니다~

  19. 워크뷰 2013.01.07 02:14 신고

    금동산이군요 가까운 김해에 있으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 악랄가츠 2013.01.07 04:47 신고

    산행 중에 만난 새끼염소!
    완전 귀엽네요! ㅋㅋ

  21. 산위의 풍경 2013.01.07 06:37 신고

    가까운곳이니 일단 접수해 둡니다.ㅎㅎ
    어제 산행 진짜 멋졌는데~ 대장님 안가셔서 아쉬운~ ㅎㅎ
    활기찬 월요일 출발 하셔요~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 개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웅상읍 동면에 걸쳐진 명산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다. 천성산은 내원사로 이어지는 용연천 계곡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다는 뜻으로 소금강이라 부른다. 낙낙장송과 함께 어울리는 천길단애의 직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의 유래

 

지금은 천성산  산명이 통일이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원효산과 천성산으로 니누어 불렸다. 현재의 천성산 주봉이 원효산으로, 천성산제2봉이 천성산으로 각각 독립된 이름으로 불렸는데 양산지명위원회에서 천성산으로 바로 잡아 지금은 천성산으로 통일되어 부른다.  원래 천성산은 원적산으로 이전부터 불렸다. 그 이유는 하북면석계리 뒷산에 봉수대가 아직 남아 있는데 그 봉수대를 원적산 봉수대라 부른다. 천성산 일원을 원적산으로 불렸다는 뜻이다.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의 유래

 

그럼 원적산에서 천성산으로 왜 고쳐부르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보면 원효대사께서 불광산의 척판암에 앉아 혜안으로 보니 당나라 운제산 태화사의 대중들이 법당뒤의 산이 곧 무너져 매몰되는 것을 보고 얼렁 밖으로 나와 척판암 부엌 문짝을 떼어 '해동원효척판구중'이란 글씨를 적어 던지니 이것이 태화사 하늘위에서 빙빙 도니 사부대중들이 무언가 싶어 밖으로 모두 뛰쳐나왔다. 그때 갑자기 산사태가 나 법당을 덮쳤는데 사부대중은 깜짝 놀라 그 판자를 들어보니 '바다건너 동쪽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원효의 성품에 감동되어 일천명의 사부대중이 당나라를에서 신라의 성산에 원효를 찾아와 제자되기를 청하니 원효는 일천명의 제자를 모두 성인으로 득도시켰다. 그 후 원적산으로 불리던 산은 천성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의 유래

 

지금도 천성산에는 모든 지명들이 그때 원효와 일천명의 대중과 관계가 있다. 천성산에 99암자를 짓고 분산하여 기거를 하였다하며 일천명의 대중을 설법한 장소는 화엄벌로 현재 습지보호구역으로 유명하다. 짚북재는 짚으로 북을 만들어 천명을 통솔하였다하며 북을 걸었던 곳이 현재의 집북재로 알려져 있다. 천성산은 많은 들산로가 갈기갈기 찢겨져 찾는이를 분산시킨다. 그 중애서도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코스는 단연히 내원사 코스와 홍룡사, 무지개폭포, 영산대학, 미타암등이 있다.

 

 

 

 

 

 

 

 

 무지개폭포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경로

 

웅상읍 평산동 무지개 폭포에서 시작을 한다. 산행경로를 보면 무지개폭포 마을버스종점~무지개산장~무지개폭포~죽림사지~천성산 원효암 도로~원효암주차장~옛군부대갈림길~화엄벌 삼거리~은수고개~전망대~ 천성산2봉~내원사~내원사일주문~용연버스정류장으로 식사시간 포함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

 

덕계 무지개약국앞이나 덕계상설시장 골목안의 김밥천국앞 마을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는 장흥저수지가 있는 무지개폭포 버스종점에서 하차를 한다. 지율스님의 도룡뇽 소송으로 유명해진 KTX노선이 건너편에 보인다. 직진을 하면 100M뒤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평안저수지 상류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무지개산장이다. 지금은 찻집을 겸하는 것 같다. 무지개 산장을 지나면 산길은 무지개폭포 방향으로 이어간다. 계곡을 건너 합수골에서 계곡을 건넌다.  이곳이 갈림길이다. 오른쪽 은수고개(2.8km)와 왼쪽 무지개폭포(0.4km)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이정표에 무지개폭포 1번이라되어 있다.

 

 

 

 갈밭

 

 

 

 죽림사지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 무지개 폭포를 지난다.

 무지개폭포로 이어지는 오니쪽 산길은 조금씩 높이를 올리며 산허리를 돌아간다. 무지개폭포 2번 이정표를 지나면  무지개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30분 소요. 왼족으로 50m만 내려사면 항상 무지개가 서린다는 무지개폭포이다. 겨울의 폭포는 을시년 스럽고 볼품없지만 이 인근에서는 꽤 알려진 폭포이다. 그리고 천성산에서는 소금강이라 불리는 산세에 비해 사실 폭포가 귀한편이다. 그 중에 하나이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나온다. 원효암 방향 침목계단을 오른다.  최근에 개설한 것으로 보여진다. 무지개 폭포 4번 이정표와 만난다. 왼쪽  원효암 1.9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무지개 폭포 5번 이정표와 만난다. 오른쪽 은수고개 2.3km, 직진은 원효암 1.6km다 원효암 이정표를 따라 갈밭의 묵은 논을 질러간다. 갑자기 길이 넓어지며 대나무밭을 만난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독립가옥인 죽림사지가 자리잡고 있다.아담한 토담집으로 분위기가 전원주택같은 곳이다.

 

 

 

 원효암주차장

 

 

 

 

 

 

 

 군 통제구역 갈림길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 능선삼거리가 최고 높다.

 

여기서 길은 두갈레다. 오른쪽 대나무숲으로 난 길을 올라가면 산길은 곧 사라져 버린다. 원효암을 가기위해서는 왼쪽 임도를 따라가야한다. 50분이면 낙동정맥이 흘러가는 원효암 도로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천성산 주봉과 왼쪽으로 바위 절벽 사이로 원효암이 제비집 처럼 걸려 있다.  오른쪽 원효암 방향으로 150m 도로를 따라간다. 전봇대가 올라가는 지점에서 왼쪽 소나무 숲 사이로 도로를 버리고 올라간다. 상수리나무 사이를 올라서면 원효암 주차장이다. 원효암 입구의 철문에서 오른쪽 'V.자 소나무 왼쪽으로 올라선다. 그럼 다시 도로와 만난다. 옛 군부대로 올라가는 길로 지금은 천성산 정상의 공군부대를 모두 철거한 상태로 남아 있지만 아직 시민들의 품에는 오지 못한다. 부대를 조성하며 일명 발목지뢰를 뿌려 회수를 한다고 했지만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 없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20분이면 군통제구역갈림길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서있다. 가야할 길은 오른쪽 나무 다리를 건넌다. 이정표에는 화엄늪1.7km,  천성산2봉 2.6km 방향이다.

 

 

 

 

 

 

 

 화엄늪 갈림길. 천성산 최고의 높이로 정상을 대신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천성산 산행. 천성산 산행  은수고개를 지나면 천성산2봉

 

나무 덱을 건너면 산길은 위험지대 지뢰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곳은 함부로 다른 곳으로 다니지 말고 등산로만 따라가야 한다. 이곳을 돌아가면 능선삼거리이다. 왼쪽은 화엄늪 1.2km 오른쪽 천성산 제2봉 1.2km 방향으로 능선을 다라간다. 은수고개와 내원사 방향으로 을선을 죽 따라가면 내원사로 가진다. 천성산 2봉은 능선에 콘크리트 기둥이 선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를 따라가야 한다. 큰 소나무 밑을 지나면 안부로 은수고개라 불린다. 왼족은 내원사로 내려가는 계곡길이 있지만 족적이 확실하지 않다. 오른 쪽은 장흥저수지 방향으로 출발시 무지개폭포 1번 이정표의 갈림길로 내려간다. 동남쪽 방향은 미타암1.8km로 가는 길이고 북동쪽 방향이 천성산 2봉(1.1km)으로 갈 수 있다. 처음에는 산허리를 감아 나가다 지계곡을 건너면 산길은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곳에 임도가 흘러간다. 천성산 2봉은 능선을 따라간다. 전망대 한곳도 만나는데 왼쪽으로 능선을 500m 따라가면 천성산2봉의 정상석이 서 있다.

 

 

 

 

 은수고개

 

 천성산2봉 능선에 오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성산2봉의 모습

 

 

 

 천성산2봉은 비로봉으로 블리며 주우의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정상석 오른쪽으로 영남알프스의 능걸산,체바우골만당,염수봉 오룡산,시살등,영축산, 신불산, 가지산 , 고헌산,천황산,재약산등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정족산 문수봉, 남암산등 울산의 산들이 정상석 오른족은 대운산, 시명산, 멀리 장산, 그리고 금정산 고당봉도 볼 수 있다.

 

 

 

 

천성산 정상에서의 하산은 정상석 오른쪽을 지나면 깔때기 같은 바위 사잇길을 내려간다. 그곳을 지나면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올라오던 산길에 비해 하산길은 험하다. 급한내리막으로 겨울의 삭풍을 뚫고 내려서면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간다. 그것도 잠시 능선을 다라가다 산길은 급하게 고도를 낮춘다. 전망대를 만나면 은수고개 방향과 천성산 주봉의 모습이 시원스럽다. 정상에서 20분이면 이정표가 선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으로 천성산 제1봉 3.1km방향을 표시하고 있다. 내원사는 직진하며. 1.9km 남았다. 다시 전망대를 지나고 산길은 더욱 급하게 고도를 낮춘다. 위험하여 나무 계단이 길게 이어지는 급한 구간을 지나면 산길은 숨을 돌린다. 게곡을 건너 넓은 임도를 따라가면 다시 건넜던 계곡을 건너 내원사 입구에 하산하니 날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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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입질의 추억★ 2012.12.18 10:00 신고

    경기 북부도 아니고 경남인데도 발목지뢰가 매설되어 있나봐요.
    전부 철거해서 시민들이 맘 놓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습니다~

  3. +요롱이+ 2012.12.18 10:07 신고

    덕분에 눈덮인 천성산 구경 너무 잘 하고 갑니다..^^

  4. 수영강지키미 2012.12.18 10:07 신고

    와~
    눈을밟으셨군요.
    부산에선 좀처럼 보기드문장면을 잘 잡아주셨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5. 금융연합 2012.12.18 10:16 신고

    천성산 등산 잘보고 갑니다

  6. S매니저 2012.12.18 10:54 신고

    눈이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7. 아레아디 2012.12.18 11:08 신고

    저도 오랫만에 등산한번 하고 싶군요..ㅎ
    잘보고 갑니다~

  8. 코리즌 2012.12.18 11:30 신고

    천성산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내도 보수를 했으면 좋겠네요.

  9. 프린키패스 2012.12.18 11:51 신고

    이런 추운날씨에도 산행을...
    정말이지 금정산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10. 신선함! 2012.12.18 12:08 신고

    잘 둘러보고 갈께요 ~ ㅎㅎ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셔요~!!

  11. pennpenn 2012.12.18 12:25 신고

    천성선은 가보고 싶은 산 중 제1순위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2. 마니팜 2012.12.18 12:58 신고

    원효스님의 원력이 천인을 성인으로 득도시켰다고 해서 천성산이름이 붙여진 모양이군요
    덕분에 천성산에 얽힌 이야기 재미있게 보고 사진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13. 도느로 2012.12.18 13:32 신고

    천성산..그렇게 호락호락한 산은 아닌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굉장히 쉬워보이는데 구간구간 할딱존이 있네요 ㅎㅎㅎ
    좋은산 구경 잘 하고갑니다. ^^

  14. 블로그엔조이 2012.12.18 14:25 신고

    어려운 코스인것 같아요..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할 산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5. 뒈이지 2012.12.18 15:00 신고

    저런 산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싹 비워질것같습니다.
    산타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것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사진 잘 보고갑니다. ^^

  16. 어듀이트 2012.12.18 17:15 신고

    덕분에 좋은 곳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7. 모드니에 2012.12.18 19:05 신고

    멋진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8. 모르겐 2012.12.18 19:33 신고

    저런 곳을 누볐으니 원효는 대사가 될 수밖에 없었겠네요~

  19. 착한연애 2012.12.19 01:39 신고

    마치 산을 한번 오르듯한 느낌인데요? ㅎㅎ

  20. 산위의 풍경 2012.12.19 05:35 신고

    천성산 , 참 다각도로 많이 오른산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날이 너무 춥지요?ㅎㅎ
    투표하시고~~~~~~~~~~따뜻한 하루 보내셔요.

  21. 사진으로 보니 산행이 쉬운 코스가 아닌것 같은데 직접 사진을 찍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덕분에 직접 등산을 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천성산 잘 구경하고 갑니다 ^^



 하산시 만나는 편백숲의 장관

 

 

☞(양산산행) 천성산, 천성산 산명의 유래...

지금의 천성산은 옛 원효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양산 지명 위원회에서 원효산을 천성산으로 바꾸어 부르며 국립지리원에 산명 정정 요청을 하여 받아 들여져 완전한 천성산이 된 것이다. 예전의 천성산은 천성산 2봉으로 강등 아닌 강등이 된 샘이다. 왜 이산을 천성산이라 부르게 되었까. 원효대사가 말년을 이웃한 대운산에서 수도 정진을 하였다. 


그때 혜안으로 들여다 보니 중국의 종남산 태화사 승려들이 법당 뒤에 산사태로가 일어나 곧 매몰될 처지에 놓인 것을 보고 급히 부엌으로 달려가 부엌문을 때어내어 ‘해동원효척판구중(海東元曉擲板救衆)’ 이라 적은 뒤 태화사 방향으로 날려 보냈다. 부엌문은 태화사 절 마당위에서 빙빙빙 돌고 있는 것을 본 천명의 대중들은 무엇인가 싶어 밖으로 우루루 몰려 나오니 그때 법당 뒤에 산태가 일어나 그들이 머물렀던 법당을 삼켜버린 것이었다. 









 천성산 화엄벌 들머리인 홍룡사 입구 주차장

 



이에 일천의 대중들은 떨어진 판자를 보니 "‘해동원효척판구중“이라 ’바다 건너 신라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는 글귀를 보고 자신을 구해준 원효에게 찾아가 제자가 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일천의 승려가 이곳 천성산에 들어와 천명 모두 성인이 되었다하여 천성산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이 산을 원적산으로 불렀다. 원효가 천명의 대중을 모두 성인이 되었다 하여 원효산 천성산으로 부르던 것을 지금은 옛 원효산 정상을 천성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경로

천성산 산행은 홍룡사 입구를 출발해 계곡~홍룡사 갈림길~홍룡사·홍룡폭포(~다시 홍룡사 갈림길)~삼거리~쉼터바위~화엄늪 삼거리~원효암 삼거리~천성산 제2봉·홍룡사 삼거리~옛 군부대 입구 도로~원효암~전망대~쉼터바위~편백숲을 거쳐 홍룡사 주차장에서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0㎞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 걸린다.




 홍룡폭포의 장관.  관음전 옆으로 떨어지는 물중기가 시원하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산행은 홍룡교를 건넌 지점에서 출발한다. 홍룡사와 원효암, 야영장 갈림길과 종 모양으로 유명한 화장실이 선 곳에 올라서기 직전이다. 홍룡교 건너 왼쪽 계곡 옆에 큰 고목과 이정표가 서 있다. 직진은 원효암과 홍룡사가 표기돼 있고 답사로는 왼쪽 화엄늪(2.9㎞) 방향이다. 계곡 옆으로 내려선 뒤 건너편 '상수원보호구역 절대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은 지계곡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불었을 때는 홍룡사까지 도로를 따라 들어가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두 계곡 사이 능선으로 들어서면 처음엔 비교적 완만하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 5~6분 걸으면 참나무 숲을 벗어나며 하늘이 트인다. 2~3분 가면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잠시 더 올라가면 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다. 나무 사이로 홍룡사가 보인다. 이 길로 100m가량 내려가면 홍룡사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홍룡사에 들러는 이유는 홍룡폭포를 보기 위해서다. 대웅전 앞을 지나 수정문을 지나면 왼쪽으로 계단을 오른다. 잠시 뒤 수십 m 높이의 홍룡폭포가 위용을 드러낸다. 장마철 때 맞춰 비가 내리는 중이라 수량이 많아 평소 보기 어려운 웅장한 모습이 펼쳐진다. 답사 때는 10여 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나와 폭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물이 쏟아지는 폭포 왼쪽의 암벽은 관농대라 불린다. 길을 되짚어 산길로 돌아간다. 좌우로 흐르는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너른 능선길을 걷는다. 4~5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오르막으로 간다. 100m쯤 가면 나무계단이 나오며 본격적인 천성산 산행이 시작 된다 산길이 가팔라진다. 40분 가까이 가파른 계단 길을 오르면 경사가 다소 완만해지고 길 왼쪽에 어른 대여섯 명이 앉을 만한 큰 바위가 나타난다.



홍룡사 전경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쉼터바위를 지나면 경사가 완만해진다. 오른쪽으로 멀리 구름 사이로 천성산 정상부가 보인다. 5분가량 걸으면 나무가 사라지고 시야가 탁 트이는 화엄늪 삼거리에 닿는다. 화엄늪의 녹색 억새밭이 눈앞에 좌우로 펼쳐진다. 로프로 만든 울타리가 죽 이어진다. 삼거리에는 '양산 17-1' 119 표지판이 있다. 답사로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길은 울타리를 따라 억새밭을 바라보며 완만한 오르막이다. 5분 정도 걸으면 '화엄늪 습지보호구역' 대형 안내판을 지나고 100m쯤 더 가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 적힌 나무기둥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오른쪽은 원효암으로 바로 가는 길이다. 답사로는 왼쪽 오르막이다. 천성산 정상을 완전히 돌아서 원효암으로 가기위해서이다. 조금 가팔라진 오르막을 잠시 걸으면 군부대가 설치한 철조망이 나타난다.




 

 

 

 

 

 

  천성산화엄벌 원효가 천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자리라하여 화엄벌.습지보호구역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산행기

이후로는 철조망을 따라 게곡을 건너면서 능선에 오를 때 까지 따라간다. 옛 군부대에서 초병이 나와 지키던 삼거리길. 지금은 폐쇄된 군부대로 황량하다. 직진하는 왼쪽 길은 천성산 제2봉(2.0㎞)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홍룡사(3.4㎞) 방향이다. 15분 정도면 나무다리를 건너 옛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에 내려선다. 군부대는 폐쇄됐지만 아직 정상부가 개방되지 않고 있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철망을 둘러친 작은 건물이 나온다. 여기서 20m쯤 아래 길이 왼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다. 잠시 뒤면 원효암 들어가는 임도로 내려선다. 오른쪽 철문을 지나 3~4분이면 이정표가 선 원효암 입구다. 직진하면 원효암 마당을 지나 화엄늪(1.7㎞), 홍룡사(1.8㎞)로 가고 홍룡사 주차장으로 향하며 답사로는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그 전에 원효대사의 창건설화가 있는 원효암을 구경하자.




 

 

 올 봄의 화엄벌 전경 철쭉이 장관이다.

 

 

 

 

 

 

 

 

 천성산의 최고지점 삼거리로 화엄벌 원효암 천성산2봉으로 갈라진다.


 

원효암에서 홍룡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예전에 군부대로 올라가는 임도가 만들어지기 전 오르내리던 길이다. 그래선지 여느 산길과 달리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대부분 등산로가 가장 짧은 길을 찾아 가파르게 일직선으로 뻗는 것과는 달리 내내 갈지자로 여유롭게 길이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널찍하게 만들어진 길은 두 사람이 함께 걸어도 그다지 비좁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원효암 입구의 석등과 돌사자 있는 곳에서 비스듬히 난 산길로 내려선다. 홍룡사 주차장까지는 2.3㎞로 표시돼 있다. 5분가량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바위가 불쑥 튀어나온 전망대가 있다. 홍룡사로 올라오는 길이 구불구불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100m가량 더 내려가면 어른 열 명 정도가 앉아 쉴 수 있는 너럭바위가 있다. 참나무 울창한 길은 크게 가파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다. 5~6분 더 내려가면 큰 무덤을 지나 바위 전망대가 나오고 그 아래로는 조금 가파른 길에 로프를 매어 두었다.




 

 

 

 

 

 

 원효대사 창건설화가 있는 원효암

 

 

15분 정도면 하산 코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편백숲을 지난다. 5분가량 걸어 내려가는 동안 오른쪽 사면에 잘 가꾼 편백이 시원하게 뻗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도열한 편백을 지나 산책하듯 걸어 내려가면 곧 나무다리를 건넌다. 계곡 주위에 빼곡히 들어선 텐트들을 지나면 홍룡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교통편

이번 코스는 원점회귀여서 승용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양산IC에서 내려 통도사·언양 방향으로 간다. 2㎞ 정도 가서 고려제강을 지나면 양산대로를 벗어나 오른쪽으로 홍룡사·홍룡폭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다. 홍룡교를 지나 범종화장실 위쪽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한 뒤 홍룡교 쪽으로 내려와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하산 때는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버스를 내려 출발지점까지 1시간가량 걸어야 한다. 명륜동에서 출발하는 양산 1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대성'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면 홍룡사 안내판을 따라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 계속 걸어가면 된다.

 

 

  ☞(양산산행) 천성산산행, 천성산 산행 일심대

성산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철계단이 있다. 내려서서 맞은편 정자 아래 보이는 암벽이 일심대(一心臺)다. 원산 이인정이 이곳에서 대를 쌓고 즐겼다 한다. 이개울 가에 대석마을 주민이 소원 성취와 마을이 무사하길 기원하는 제당을 정해 두었는데 여름이면 큰 나무 그늘이 시원해 주민뿐 아니라 유람객이 쉬어가곤 하던 곳이다. 개울의 암반에서 바라보면 일심대라는 글자와 이름들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홍룡사 입구에 닿기 직전에 건너는 홍룡교 아래에도 큰 바위에 제일강산(第一江山)이란 글자가 음각돼 있다. 이전에는 잘 보이는 위치였겠지만 다리가 놓이면서 아래에 숨어버렸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국밥집으로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와 닫는다. ‘전통 손 순대 국밥(055-374-5677)’으로 식당 한켠에 아나로그로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는데 사용하는 순대는 도축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직접 가지고 와 깨끗하게 손질을 한 후 찹쌀등 17가지 재료를 버무려 직접 손으로 내장에 속을 집어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찐다는 내용으로 어딘지 모르게 믿음이 가 보인다. 홍룡사 입구 대석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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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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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2.08.03 06:08 신고

    싱그러움이 너무 아름다워요.

    잘 보고가요.

    떠나고 싶어요.ㅎㅎㅎ

  2. pennpenn 2012.08.03 06:23 신고

    홍룡폭포의 규모가 대단하군요
    계속되는 폭염에 주말을 잘 보내세요~

  3. 성공이 2012.08.03 06:31 신고

    철줄꽃이 너무나도 아름다운데요~~
    산행을 한후 순대 국밥을 먹음 더 맛날듯 합니다^^
    오늘은 눈으로 양산산행 잘하고 갑니다. 그럼 이만 총총~~~~~~~~~~^0^

  4. 행복끼니 2012.08.03 06:47 신고

    구경 잘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5. meryamun 2012.08.03 06:49 신고

    암자 바로 옆으로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이네요.
    시원한 모습에 잠시나마 제 마음도 시원해진 것 같습니다.

  6. 주리니 2012.08.03 07:17 신고

    양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군요?
    놀랍습니다. 편백은 늘 기분을 좋게 만들던데...
    안개도 자욱한 길을 걸으셨으니 시원한 물줄기에 한참을 쉬지나 않으셨는지...

  7. may 2012.08.03 08:46 신고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관음전과 홍룡폭포가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8. kangdante 2012.08.03 08:47 신고

    쏟아지는 폭포수 물줄기를 보니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

  9. 마니또피부관리실 2012.08.03 09:26 신고

    와 정말 너무 멋지네요
    이더운 여름에 대단한 열정이세요.
    저도 매일 두시간 정도 다니다가 요즘은 쉬고 있습니다 ㅎ

  10. 산위의 풍경 2012.08.03 09:37 신고

    행복했던 산행. 비가오는데로 또다른 즐거움이 있었던 산행이었지요.
    편백숲의 멋진 장관도 좋았구요. 또 다르게 기억되는 조각, 산행 다녀와서 외할머니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듣고
    목포로 달려가야했던날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11. 별이~ 2012.08.03 10:44 신고

    홍룡폭포 상당히 멋진데요. 잘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짝웃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영심이~* 2012.08.03 11:41 신고

    폭포가 아주 시원해 보이네요..
    떨어지는 소리마저도 시원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3. 신기한별 2012.08.03 21:06 신고

    천성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
    특히 홍룡폭포 정말 멋집니다.




영남알프스 배내골은 물맛이 시원한 배맛이라하여 배내골로 불리는 설과 옛날에 이곳에 돌배나무가 많았다하여 배내골로 불리는 두가지 설이 있다. 그만큼 배내골은 영남알프스에서 밀양의 쇠점골과 함께 최고의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배내골 상류에는 백련계곡과 주암마을이 있는 철구소로 나누어진다. 백련계곡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시살등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으로 천혜의 심산유곡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청수골과 백련골로 불리는 청석골그리고 간월재로 이어지는 왕봉골로 영남알프스 계곡을 대표한다고 해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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