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파노라마


 

(창녕여행/창녕가볼만한곳)화왕산. 가을의 화왕산은 또 다른 얼굴, 핏빛 억새가 한창인 창녕 화왕산 억새산행을하다


산을 많이 찾다 보면 언제부터인가 그 계절에 맞는 산행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국립공원처럼 명성이 자자하다면 야 사계절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지만, 일반 산들은 봄 산이니, 여름 산이니 아니면 겨울 산이니 하면서 대부분 찾는 계절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계절에 맞추어 산꾼이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데 경남 창녕의 화왕산은 봄과 가을철 두 계절에 인기 있는 이름난 산입니다.





2016/10/05 - (창녕여행)화왕산 화왕산성. 화왕산은 현재 억새 앓이 중. 임진왜란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병들의 넋이 피빛인 억새가 되었다는 화왕산성

2016/09/24 - (창녕여행)창녕석빙고. 요즘 같은 지진에 더욱 빛나는 우리 문화재, 석빙고의 무지개 천장에 내진 설계가 적용된 조선시대 얼음창고 창녕석빙고.




 

 경남에서는 내놓아라 하는 명산의 반열에 올라선 지 오래 이고요. 봄에는 핏빛의 선분홍색 진달래와 가을에는 붉은빛을 머금은 억새가 화왕산의 대표 얼굴이라면 화왕산의 기암은 또 다른 얼굴입니다. 일반 산길에서는 바위를 만나기 힘들지만, 관룡산에서 구룡산 능선과 자하골의 1번 등산로가 암릉산행의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화왕산은 5만 6천 평의 정상부 전체가 화산 분지로 절구통같이 움푹 들어갔습니다. 또한, 산성은 산세를 이용하여 쌓은 자연석성입니다. 용지라고 부르는 3개의 연못이 산성 내에 있는데 창녕조씨 탄생설화가 전해오는 신비스러운 연못입니다.


 

화왕산을 이야기할 때는 화왕산성은 빼고 할 수 없듯이 화왕산성은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도 실과 바늘 관계처럼 따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망우당 곽재우는 의병을 조직하여 화왕산성을 본거지로 삼아 활동합니다. 먼저 화왕산성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까지 200여 년 동안 평화 속에서 실용가치를 느끼지 못해 폐허가 된 것을 곽재우는 의병과 화왕산성을 고쳐 쌓았습니다.


 

그리고 왜군이 전라도로 넘어가려는 길목을 차단함과 동시에 경상도의 공략을 막는데 이 화왕산성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 가을에 왜장 가토 기요마사는 전라도 운봉으로 가기 전에 먼저 화왕산성 공략을 준비하고 7만5천 명의 왜군이 산성을 포위하지만 망우당 곽재우는 7일 동안 성문을 닫아걸고 항전하여 지켜냈습니다. 이에 왜적은 화왕산성을 포기하고 함양으로 진격하여 황석산성을 공략합니다.

 

 

그리고 왜군이 전라도로 넘어가려는 길목을 차단함과 동시에 경상도의 공략을 막는데 이 화왕산성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 가을에 왜장 가토 기요마사는 전라도 운봉으로 가기 전에 먼저 화왕산성 공략을 준비하고 7만5천 명의 왜군이 산성을 포위하지만 망우당 곽재우는 7일 동안 성문을 닫아걸고 항전하여 지켜냈습니다. 이에 왜적은 화왕산성을 포기하고 함양으로 진격하여 황석산성을 공략합니다.

 

 

화왕산 산행 경로는 창녕읍 말흘리 자하골 화왕산 매표소~도성암 갈림길(1.3 등산로 갈림길)~2.3 등산로 갈림길~자하정~비들재 갈림길~산불초소 갈림길~배바위~남문~동문~허준 세트장~천문관측소 막사~상월마을 갈림길~화왕산성 동문 갈림길~화왕산 정상~3 등산로 갈림길~전망덱~도성암 ~자하골매표소 순으로 총 산행 거리는 대략 9km이며 산행시간은 약 4시간에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자하곡매표소를 출발하여 20분이면 도성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 1.3 등산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 3번 등산로는 산행을 끝내고 하산길이며 배바위산행은 오른쪽 1번 등산로입니다. 입구에 대형 등산안내판을 숙지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곧 약수터 갈림길에서 오른쪽 2 등산로(0.4km), 화왕산장을 차례로 지나 15분이면 ‘자하곡 1등산로 1-2’ 이정표가 나옵니다. 왼쪽은 자하곡을 거치는 ‘2 등산길(1.0km)'로 환장고개로 바로 오르는 화왕산성의 대표코스라면 화왕산 배바위로 오르는 산길은 오른쪽 ’전망대(0.25km)' 인 1 등산로(1.5km)' 방향입니다.

 

 

서로 자하정에서 만나며 필자는 전망대 방향으로 올랐습니다. 60m 나가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 ‘시가 있는 숲(0.1km)’ 갈림길에서도 앞과 똑같이 배바위는 '전망대(0.9km)'와 1등산로(정상 2.2km)'방향입니다. 모두 자하정에서 두 산길이 합쳐지며 ‘1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다시 ‘2 등산로(0.05km)’, ‘전망대(0.08km’) 삼거리이며 여기서는 오른쪽 전망대 방향 계단을 올라 자하정이 있는 능선에서 한숨을 돌립니다.

 

 

 

 

 

 

산행은 화왕산(정상 2.0km) 방향. 창녕읍이 발아래 보이고 이제부터 가장 재미있는 바위 산길이 시작됩니다. 그런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끄러짐에 조심하면 그리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바위 능선을 따라 한발한발 오르면 공룡 능선처럼 바위가 삐쭉삐쭉 솟았고 군데군데 안전밧줄이 설치되어 설악산도 부럽지 않은 산세에 그저 감탄만합니다. 또한, 조망이 확 열리면서 화왕산 정상도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입니다.

 

 

 

 

 

 

 

 

 

 

 

 

 

 

 

 

 

 

 

 

 

 

 

 

자하정에서 1.3km면 주능선에 닿으며 오른쪽은 '비들재(3.5km)' 방향, 배바위는 왼쪽 '화왕산(0.7km)' 방향입니다. 왼쪽으로 꺾어 목탁같이 생긴 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한 번 화왕산과 주위를 둘러봅니다. 자하곡과 용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바위길이 그대로 드러난게 그속에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움푹 팬 화왕산성 안에는 그야말로 정오의 햇빛을 받은 은빛 억새가 반짝여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화왕산성 안에는 그야말로 정오의 햇빛을 받은 은빛 억새가 반짝여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산불초소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잘록하니 말안장 같은 능선을 내려서면 서문 터인 환장고개를 거쳐 화왕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 이번 산행은 남문과 동문을 거쳐 가는 산행이라 오른쪽 우뚝 솟은 배바위 방향입니다. 지척에 있어 금방 도착합니다.

 

화왕산배바위


배바위

 

높이가 50m는 됨직한 웅장한 배바위는 가운데 도끼로 찍어 낸 듯 쩍 갈라져 금방이라도 화왕산 용지의 용이 튀어 오를 것 같은 으스스한 분위기입니다. 배바위의 유래는 오래전 온 세상이 물난리로 물에 잠겼을 때 이 바위에다 배를 묶었다 하며 배바위 정상 바위에는 움푹 팬 홈이 있습니다. 이는 전란 때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가 이물에서 세수했으며 이를 곽재우 세숫대야라 합니다.

 

 

 

 

그래도 배바위에 서면 전망하나는 기가 찹니다. 창녕읍 옥천계곡의 전경이 함지박 형태로 펼쳐져 아늑한 느낌이며 화왕산에서 능선을 이은 관룡산, 구룡산, 영취산, 병봉, 영축산 등 창칼같이 삐쭉삐쭉 솟은 창녕의 내놓으라 하는 산이 하늘 금을 긋고 있습니다. 배바위에서 남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화왕산

 

 

 

 

10분이면 헬기장을 지나고 그동안 보이지 않던 복원된 성곽이 구불구불 이어집니다. 이곳의 억새는 사람 키를 훌쩍 넘길 만큼 크며 숲을 이룹니다. 그러나 억새에 취하다 보면 미끄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남문은 계곡에 세워졌는데 용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곳으로 빠져나갑니다.

 

남문 

 

 

화왕산성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쌓은 석성으로 성곽의 둘레는 약 2.7km입니다. 3개의 연못과 9곳의 샘이 있었으며 문지, 건물터에다 5~6세기경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문에서 오른쪽 성문을 나가면 옥천마을 방향이며 동문은 성벽을 따라 직진합니다.

 

창녕조씨 득성비 

 

동문 

곧 창녕조씨 득성비를 지나고 150m면 이정표가 있는 동문입니다. 옛 석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끼 낀 동문을 빠져나갑니다. 허준 영화세트장(0.6km)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임도를 600m 걸어갑니다.

 

 

 

드라마 허준세트장 


허준영화세트장이 나오고 드라마 허준 외에도 이곳에서 상도, 대장금, 내가 왕이로소이다, 왕초 등 여러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촬영이 없어선지 완전 폐가 분위기입니다. 100m쯤 더 임도 길을 진행하면 고개 정상에 올라섭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희미한 산길을 따라가면 경북대학교 동아리 천문관측소가 나오고 그 뒤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꺾습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1km 남짓. 사람의 통행이 워낙 없어선지 웃자란 억새로 산길이 모두 묻혀버렸습니다. 바닥을 자세히 보면 사람이 다닌 길이 보입니다. 뚜렷했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다 보면 상월마을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상월마을(3.0km) 내려가는 옛길입니다. 화왕산(0.6km) 정상은 직진입니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화왕산성이 시작되는 봉우리입니다. 갑자기 하늘이 열리듯 수림을 빠져나온 기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억새의 서걱거림이 울림이 되어 가슴을 파고듭니다. 건너편에는 우리가 걸어왔던 배바위가 장군처럼 우뚯합니다.

 

 

 

 전란 때 배바위에 올라 의병을 독려했을 홍의장군 곽재우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비약적인 생각일까요??? 이제 화왕산 정상은 500m, 눈앞에 빤히 보입니다. 우고좌저, 오른쪽은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고 왼쪽은 완만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산성길입니다. 화왕산성 최고의 조망에다 물결치는 억새의 장관을 마음껏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정상 앞 화왕산 전위봉, 정상은 이제 팔을 뻗으면 닿을 듯 한 거리입니다.


 

 

 

 

 

 

서문·환장고개 

 

 

울긋불긋 화려한 등산복 차림을 한 산꾼들이 먼저 올라와 정상 등정의 기분을 마음껏 내고 있습니다. 우뚝한 정상석을 두고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입니다. 여기서 하산은 올라간 정상을 30m쯤 되내려오면 오른쪽에 3 등산로(자하곡매표소 2.8kn)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물론 서문인 환장고개에서 2 등산로로 내려가도 됩니다. 3 등산로는 목마산성 방향기도 하지만 목마산성을 알리는 이정표는 없습니다. 키가 큰 솔숲길을 300m 내려가면 전망대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으로 200m만 가면 덱 전망대입니다. 창녕읍 전경이 펼쳐지며 날씨가 흐려 이날 조망은 별로입니다.

 

 

 

 

전망대에서 등산로로 복귀하는 샛길로 내려가면 다시 자하곡매표소 방향 너른 길입니다. 매표소 2.3km 이정표에서 본격적인 내리막길입니다. 목마산성 가는 길은 이정표 뒤 오른쪽 능선입니다. 참고하세요. 워낙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려서 그런지 하산길이 반질반질합니다.

 

 

 

 

 

 

미끄럼을 주의하며 500m쯤 내려오면 1·2 등산로와 3 등산로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 매표소(1.8km) 방향입니다. 도성암에 가까워 질수록 수백 년은 됨직한 굵은 소나무 하며 솔향이 그윽합니다.

 

 

 

 

 

 

 


이제 오른쪽으로 절집인 도성암이 보입니다. 도성암에서 매표소는 1.3km, 자하곡에 걸린 다리를 건너면 산행을 시작하면서 만났던 1·3 등산로 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출발지 자하곡매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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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 | 화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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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10.18 09:47 신고

    화왕산 멋진곳입니다
    늘 밑에서 보기만 했는데 언제 한번 가야겠습니다 ㅎ

  2. *저녁노을* 2016.10.19 05:46 신고

    다녀온지 참 오래되었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3. 선연(善緣) 2016.10.19 06:14 신고

    저는 올 봄에 화왕산 다녀왔는데, 동문, 서문, 배바위를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가을에도 다녀오기 좋은 산 인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4. 핑구야 날자 2016.10.19 08:02 신고

    파란하늘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나와 가보고 싶게 많드네요

  5. 솜다리™ 2016.10.19 09:38 신고

    암능코스와 억새능선...

    두가지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곳...

    넘 좋습니다..

    화왕산 억새풍경보다보니 승학산 억새군락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넘 맘이 아프군요..



☞(경남여행/밀양여행)산내면 하양마을~운문산 산행. 신기루 같았던 겨울왕국 운문산 겨울 눈산행. 하양마을~운문산 원점 산행


한겨울 내내 부산에서는 눈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와 동급일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 대신 겨울철 부는 바닷바람은 얼마나 심한지 두 귀와 코를 베어 갈 정도로 차갑고 춥습니다. 저 위쪽 지방에서 부산을 찾았던 분들은 서울보다 더 춥다고 난리일 정도로 부산은 바람이 매섭습니다. 그러나 바람만 잠잠하면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하여 서민은 살기 좋은 동네가 내고장 부산입니다.

 그런 따뜻한 부산은 뉴스에 연일 떠드는 한파특보니 엄동설한의 폭설 이야기는 딴 나라 이야기로 들리며 한 번쯤 교통 대란이 일어나도 폭설이 내려주길 은근히 바라기도 합니다. 산행을 자주 하는 필자는 그래도 가끔은 눈 산행을 즐기러 갑니다. 겨울산행은 뭐니 해도 하얀 설원의 능선을 헤치며 나가는 산행이 진짜 산행이며 겨울만의 참맛을 느낍니다.

 겨울 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상태에서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심설을 뚫다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눈가루가 목에라도 들어가면 갑자기 “앗! 차거” 하며 온몸을 움츠리게 하는데 그 맛에 겨울 산을 찾으며 모두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는 개구쟁이로 변합니다. 눈은 우리에게 동심의 마음을 끄집어내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모두 눈을 기다리나 봅니다.

 일기예보에는 전국이 15년 만의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며 폭설도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떠난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지는 부산과 가까운 곳이며 영남알프스 산군에서 두 번째 높은 고봉인 운문산(1,195m)을 찾았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스위스의 알프스 산군을 연상시키듯 1970년대 초반 일본 북알프스로 겨울산행을 떠났던 부산 산악인이 돌아와 즐겨 산행했던 가지산 등 1,000m 가 넘는 봉우리 아홉 개를 한 테 묶어 영남알프스라 부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운문산은 대부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석골사를 기점으로 산행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길도 대부분 완만하고 석골사와 석골 폭포, 치마바위, 정구지 바위, 얼음굴, 선녀폭포, 천상폭포, 상운암 등 운문산의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모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운암으로 오르는 계곡의 풍경과 깊이는 다른 코스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운문산의 또 다른 산행 코스는 삼양리 중양마을에서 아랫재로 올라 가지산이나 운문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입니다. 필자가 이번에 오를 운문산 산길은 운문산에서 가장 등산객이 찾지 않는다는 하양마을을 기점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 출발지인 하양복지회관에서 운문산 정상이 빤히 보일정도로 등산로는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코가 땅에 닿는다는 비교를 할 정도로 하양마을에서 오르는 운문산의 빡신 산길입니다.

 운문산 산행 경로는 남명리 마전버스정류장~S-oil 주유소~하양교~하양복지회관~노거수~자은사~운문산방~갈림길~갈림길~주 능선 갈림길~운무산 정상~아랫재~중양·하양마을 갈림길~원각사 입구~하양복지회관 순으로 GPS상 산행거리는 약 8km에 산행시간은 5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하양복지회관은 대략 320m쯤 높이에 있어 주변 영남알프스의 준봉과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라야 할 운문산의 능선과 정상까지 모두 노출되어 운문산 정상부는 파란 하늘색에 비해 칙칙한 회색이 덧칠되었습니다. 한파에 폭설을 기대하며 찾았던 운문산이라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정말 컸습니다. 그래도 가야죠. 눈이 없다고 산행을 하지 않을 수 없어 운문산 산행을 출발합니다.

 

 하양복지회관을 출발과 동시에 동서남북 사거리 길입니다. 왼쪽은 한옥 펜션 방향으로 필자가 오르는 운문산 산행 길과 다시 만나며 오른쪽은 산행 후 돌아오는 하산길입니다. 그럼 운문산 산길은 직진하는 자은사 방향입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오르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밑둥치만 남아 있는 노거수를 만납니다.

 자은사 입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왼쪽으로 자은사를 돌아서면 ‘운문산방’ 표지석을 보고 왼쪽으로 꺾습니다. 하얀 스테인리스 취수 탱크 오른쪽이 운문산 산행 들머리입니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 지난 해 낙엽과 함께 등산객이 별로 찾지 않아 산길의 흔적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처음 출발지 회관에서 한옥 펜션으로 오르는 길과 서로 만납니다. 초반 산길은 편안하게 오릅니다. 앙상한 가지는 칼바람에 회초리처럼 촐랑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며 출발합니다. 산길을 유심히 살펴보며 올라야 합니다. 자은사에서 출발하여 약 20분이면 중요한 갈림길과 만나고 필자는 오른쪽 산길로 접어듭니다.

 그러나 뚜렷한 왼쪽 산길도 운문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폭포를 거쳐 주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꺾은 뒤 함월산 정상을 지나 운문산 정상 직전에서 서로 만납니다. 어느 코스로 올라도 상관없지만 처음 산행 계획에 맞추어 출발합니다. 무덤까지는 길이 뚜렷하나 했는데 그다음에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덤 직전 오른쪽에서 오래전 산길을 쫓아갑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없었는지 나무도 넘어져 있고 하여 옛길의 흔적을 더듬다 어쩔 수 없이 오른쪽 능선으로 달라붙었습니다. 곧 뚜렷한 능선길이 나옵니다. 오래전에 제가 국제신문 근교산에 소개했던 코스인데도 아직도 사람의 발길이 뜸해 보입니다. 그래도 한사람이 다닐 정도로 산길이 뚫려 있어 호젓한 산행을 원하는 산 꾼에게는 최고의 코스입니다.

 주능선에 닿고 처음에는 능선길이 조금 편한가 싶었는데 곧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급경사 오르막이 기다립니다. 힘든 산행도 잠시 갑자기 하늘에서 밀가루 같은 눈이 소리 없이 내립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드디어 올해 눈 산행을 기대해도 될 것 같아 가파른 산길이지만 두 다리에 마구마구 힘이 솟습니다.

 그리고 요럴 때는 빠르게 간다는 생각보다는 한발 한발 정확하게 디디며 꾸준히 올라야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날에는 낙엽 밑의 복병인 얼음이 숨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하고 겨울 산행의 기본인 아이젠과 스패츠는 항상 배낭에 5분 대기조처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산길은 흙길인 육산에 간혹 바윗길도 나타납니다. 매서운 추위지만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때쯤 전망이 열리는 바위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갑자기 정면에 검은 바위가 하얀 분칠을 한 함화산 정상부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날씨는 더욱 추워지며 눈발에 산길은 미끄러워 주의하며 갑니다. 하양마을에 있는 모 절에서 옛 헬기장 자리에다 기도를 위한 간이 천막을 세웠는데 관리를 하지 않아 완전 난장판이었습니다. 기도도 좋은데 이곳을 하루빨리 치워야겠습니다.

 그곳을 뒤로하고 바로 직진하면 기도를 위한 전기선이 바위 밑까지 이어지고 운문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기도터로 향하지 않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어 너덜을 지나고 왼쪽 급사면을 치고 오릅니다. 산길의 흔적이 뚜렷하여 오르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눈이 덮여 있다면 산길 찾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도터에서 30분이면 주능선 갈림길에 닿았습니다. 오르는데 바빠 아무런 생각 없이 올랐지만, 능선에서 한숨 돌리며 주위를 보니 온 세상이 하얀 눈가루를 뒤집어쓰고 ‘겨울 왕국’을 연출 중이었습니다. 역시 이런 맛에 겨울 산행을 합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올라왔지만 아름다운 눈꽃에 힘들었던 마음도 눈 녹듯이 사르르 녹아버렸습니다. 왼쪽은 석골사와 하양복지회관으로 하산하는 운문산 서릉길이며 운문산 정상은 오른쪽입니다.

 

 눈꽃 터널을 10분쯤 빠져나가면 갑자기 하늘이 열리면서 운문산 정상석과 만납니다. 눈발은 그쳤지만 그래도 온 세상을 하얀색으로 분칠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멀리 서북쪽으로 독특한 깨진 바위가 보여 누구나 억산 정상을 알 수 있으며, 사자봉, 북암산 구만산, 수리봉, 실혜산, 정각산, 구천산, 도래기재, 상투봉, 천황산,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차장, 능동산, 백운산 가지산 등 360도가 열리는 파노라마를 연출합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의 전망대중 한곳이며 영남알프스에서 두 번째 높은 봉우리로 손색이 없는 경치입니다. 하양마을은 오른쪽 가지산(5.4km), 상양마을(4.4km)로 하산합니다. 참고로 왼쪽은 석골사(4.5km), 억산(4.1km)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입니다. 가지산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눈앞에 높은 능선이 길게 이어지며 꼭짓점이 뾰쪽하게 보이는 곳이 가지산 정상입니다.

 

 그 왼쪽에는 가지산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북릉 코스에 집채만한 암봉인 청도 귀바위(웃담바위)가 흰 눈을 이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이라고 겨울철에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겨울철 하산은 더욱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산길이야 많은 산꾼이 오르내려 반들반들 하지만 빙판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워 하산합니다.

 

 

 나뭇가지마다 살포시 앉은 잔설이 조심스럽습니다. 잘못하여 가지를 건드리면 눈가루가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덱 계단을 내려서는 능선이라 곳곳에 시원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위를 한 번씩 둘러보면 하산은 더욱 더뎌지기 마련입니다. 칼날 같은 산죽에도 잔설이 내려앉아 모든 것이 동화책 속의 겨울 왕국이 됩니다.

 

 뒤돌아보면 암봉도 우뚝하고 하얀 옷을 입은 선녀들의 놀이터인 운문산 선계에서 40분이면 1.5km 거리인 아랫재에 무사히 닿았습니다. 이곳에는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사통팔달 고갯길입니다. 왼쪽은 심심이골을 거쳐 배넘이재(5.3km), 사리암주차장(4.9km) 방향이며 산행을 더 이어 가지산 (3.9km)로 향할 분은 직진하면 됩니다. 필자는 이곳에서 하산을 결정합니다.

 

 

 

 

 하양마을 하산은 상양마을(2.9km)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이제 눈은 사라지고 키 큰 소나무 숲 속으로 난 옛길을 따라갑니다. 샘터를 지나면서 하산길은 더욱 포근해집니다. 삼양리와 남양리 사람들이 운문사를 찾으면서 넘어다녔던 길이며, 동네사람이 소 몰고 지게 지고 나무하러 오를 때, 백제군사가 신라 서라벌을 쳐들어갈 때 등등 숱한 발자국이 이 길을 오르내리며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옛이야기이며 이제 아랫재를 찾는 사람은 등산객뿐입니다. 어슬렁어슬렁 완만하게 에돌아가는 산길이 30분이면 갈림길입니다. 왼쪽 뚜렷한 하산 길은 상양마을로 향하며 하양마을은 직진인 오른쪽입니다. 지금이야 통행이 끊어져 고졸한 모습이지만 아랫재로 오르던 넓은 옛길입니다.

 

 

 

 

 필자도 30년 전 대학 때 이 길을 통해 아랫재로 올랐으며 지금은 그때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넓은 길을 내려서면 문이 닫힌 과수원에 들어서고 주변이 모두 얼음골 사과밭입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원각사 갈림길도 지나고 20여 분이면 하양복지회관에서 오늘 운문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운문산 정상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흰눈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무채색의 겨울옷을 다시 운문산은 갈아 입었습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산내면 하양마을~운문산 산행. 신기루 같았던 겨울왕국 운문산 겨울 산행. 하양마을~운문산 원점 산행 교통편.


운문산 산행 출발지인 밀양시 산내면 하양마을은 먼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부산서부터미널 출발은 매시 정각인 7시, 8시, 9시, 10시 등 밤 8시까지 있습니다. 하양마을을 가기위해서는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얼음골, 석남사행 시외버스를 타고 남명리 마전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밀양터미널 출발 오전 7시5분, 8시5분 9시5분, 10시40분, 11시30분 등 약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마전정류장에서는 남명초등학교와 S-오일 사이 도로를 걸으면 하양복지회관에 닿습니다. 약 1.3km 거리에 20분 소요. 자가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 '하양복지회관'입력


운문산고도표

운문산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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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 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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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01.30 11:43 신고

    겨울왕국같네요.

    잘 보고갑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1.30 14:34 신고

    멋진 겨울 운문산입니다^^

  3. 핑구야 날자 2016.02.01 07:30 신고

    설경을 담느라 고생하셨겠어요 덕분에 멋진 설경 잘보고 갑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산행.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떠난 여름 최고 산행지 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등산


영남알프스 중 여름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삼복더위에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밀양 얼음골이 알려졌다. 그런 얼음골은 영남알프스를 통틀어서 연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여름 휴가철도 다가오고 하여 시원한 계곡도 즐길 수 있는 밀양 능동산~쇠점골~호박소로 산행 계획을 세워 찾았다.





 

요즘 산행 방식도 세월 따라 많이 바뀌었다. 필자 또한 무더위 앞에는 몸을 자연스럽게 사리게 되어 좀 더 편한 산행을 할 수 없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 4월부터 케이블카를 이용한 등산로가 열려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단박에 900m대 능선을 올라 능동산을 돌고 내려오는 산행 계획을 짰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하부 승차장에서 상부승차장이 있는 천황산 능선까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10분 만에 도착했다.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영남알프스 전경이 바다를 보는 듯 시원했다. 하얀 암벽이 흰 구름을 이고 있는 듯한 백운산과 가지산, 산행 막바지에 하산할 계곡인 쇠점골, 운문산, 억산등 북쪽의 영남알프스가 펼쳐졌다.


 

또한, 천황산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다가왔다. 필자가 찾은 이 날은 장마 기간이라 영남알프스 고봉에 흰 구름을 드리웠고 금방이라도 비를 몰고 올 것 같았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상부 승차장에서 내렸다. 현재 상부승차장에는 환경 파괴 논란으로 덱 계단을 이용하여 가마불 계곡 위에 새로 만든 전망대로만 가야 했다.


 

 

 

 

이곳에서 천황산과 능동산 방향 산행로가 열리는 입구다. 덱 전망대까지는 230m 거리. 계단을 오르면서 가까이는 가야 할 능동산과 멀리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죽밧등, 시살등, 염수봉 등 장쾌한 능선은 푸른 물감을 뿌린 덧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졌다. 곧 덱 전망대, 이곳에서 영남알프스 조망을 일별하였다.


 

 

케이블카를 타면서 본 영남알프스와 비슷하지만, 이곳은 영남알프스 파노라마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 왔다. 발아래는 얼음골에서 가장 험하다는 가마불 협곡이 마치 땅을 헤집은 듯 찢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산행 채비를 한 뒤 출발했다.


 

 

 

 

천황산 2.3km 이정표를 보고 내려섰다. 예전 목장이 있던 곳에 목장은 없어지고 삼거리에 샘물 상회가 등산객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준다. 직진은 천황산(2km) 방향, 가야 할 능동산은(3.5km) 이곳에서 'U'자 형태로 꺾어서 능동산으로 가기 위해 임도를 탔다.


 

 

배내고개에서 밀양 표충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임도 길은 현재 차량통행은 불가능하다. 능동산 입구까지 60분쯤 걸리며 평탄한 임도 길은 길을 잃을 염려는 전혀 없다. 임도 길이라 해도 대부분 비포장 흙길이며 짙은 숲길인 구간도 많으며 영남알프스 능선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힘든 줄 모르며 걸었다.


 

 

 

헬기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어느 길로 가도 만나지만, 왼쪽 샛길로 내려섰다. 다시 임도와 만났다. 비로써 능동산이 눈앞에 나타났다. 능동산을 보면서 산 사면의 임도는 능선을 타고 곧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동산 산허리를 통과 배내고개로 내려갔다.


 

그러나 능동산 산길은 능선에서 오른쪽 산 사면을 돌 때 왼쪽 능선을 올라야 한다. 이곳에는 능동산 방향 이정표가 따로 없다. 이 길을 놓쳤다면 잠시 후 왼쪽에 덱 계단과 능동산 이정표가 설치된 등산로 입구가 또 나온다.


 

 

이곳을 올라 쇠점골 샘터를 거쳐 두 길은 서로 만나며 능동산 정상으로 향하면 된다. 20분이면 작은 표지석 대신 큰 능동산(983m) 표지석이 세워진 정상에 섰다. 능동산은 주위의 잡목 때문에 신불산 쪽만 조망할 수 있었다.


 

표지석 뒤에는 능동산이 마치 고대 왕릉의 고분을 닮은 모양새와 천황산과 석남 터널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이 ‘큰 언덕’을 닮아 부쳐진 이름이라 설명했다. 그 만큼 장쾌한 능선은 틀림없는 듯하다. .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종주 꾼에게는 아주 중요한 봉우리다.


 

피재가 있는 매봉에서 시작된 낙동정맥은 능동산 직전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 금정산으로 향하고 또한 가지산에서 신불산과 영축산, 천황산과 재약산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영남알프스의 척추에 해당한다. 낙동정맥과 배내고개 갈림길까지는 200m며 참나무 숲 속을 걷는다.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덱 전망대다.


 

하얀 구름바다 위에 올라서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온 세상이 하얗다. 간간이 부는 바람에 구름이 밀리며 배내봉과 오두산의 능선이 조금 벗겨지다 제풀에 지쳐 다시 구름 세상을 만든다. 오른쪽은 배내고개(1.5km) 하산길, 왼쪽 석남 터널(4.2km) 방향 덱 계단을 내려간다. 짙은 숲 속에서 건너편 영남알프스 맹주인 가지산과 중봉이 구름을 비집고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가지산은 사라졌고 긴 덱 계단을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석남고개까지 이어졌다. 중간쯤에 우산을 펼친 듯 가지를 길게 늘어뜨린 소나무를 지나고 굴곡 없는 밋밋한 능선을 한참 가다. ‘석남 터널 하산’ 방향 안내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곧 석남사 쪽 터널 입구 0.4km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이 나왔다.


 

 

다시 직진하면 밀양과 울산을 연결했던 옛 고개인 석남재에 도착했다. 고개마루의 큰 돌무더기를 보면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안전을 빌었을 민초들의 삶이 그려진다.. 길고 험했던 만큼 석남재는 많은 애환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직진은 가지산(2.7km) 가는 길, 오른쪽은 석남사주차장(2.0km) 방향, 필자는 쇠점골로 하산을 위해서 왼쪽으로 꺾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됐다.


 

 

거친 돌길을 내려서다 물소리가 들렸다. 비 온 뒤라 그런지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흘렀고 그 소리는 완전 청량제처럼 요란했다. 20분이면 밀양 쪽 석남 터널 입구에 도착하고 도로를 건너 오른쪽 인도를 걸었다. 이곳에서 보는 능동산 능선은 너무나 쾌청한 모습으로 조금 전 구름 속의 능선을 걸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이모 집’ 포장마차 직전에 사각 정자가 있고 오천평 3.0km, 호박소 4.0km 이정표에 쇠점골을 내려서는 덱 계단이 있었다. 다시금 능동산과 영남알프스의 선명한 풍경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피곤한 줄 모르며 출발했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계곡이 가까와 졌고 물소리가 요란했다. 작은 소와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는 계곡의 아름다움에 다시금 푹 빠지게 된다.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형도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는 형제 폭포에서 쇠점골의 아름다움은 절정을 이룬다. 쇠점골의 유래는 언양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너무 험해 쇠로 만든 말발굽의 편자를 갈고 올라야 했는데 쇠를 다루는 대장간이 있었다하여 쇠점이라 하였고 재를 넘는 길손의 목을 축여주는 주막도 있었다 한다.


 

 

 

 

 

 

산행은 계곡을 벗어나면서 갑자기 하늘이 열리듯 계곡에 너른 반석이 나타났다. 오천평 반석이라 부르며 호박소로 내려갈수록 계곡은 더욱 넓어졌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이 가끔 보였다. 약 60분이면 호박소 입구에 걸린 구름다리를 건너고 오른쪽 호박소를 보기 위해 덱 계단을 올랐다.


 

 

 

 

 

호박소는 밀양 팔경이며 시례 호박소라 불린다. 물이 흘러 깎아 낸 암반이 마치 절구의 호박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이라 했고 오래전부터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전하는 말에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아 그 깊이를 알 수 없었다한다. 백연사를 지나면 호박소 주차장에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승차장은 지척이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산행. 밀양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교통편.


부산에서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승차장은 대중교통편과 자가운전 모두 편리하다. 대중교통편은 부산역에서 기차와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부산역에서 밀양역을 출발하는 무궁화는 오전 7시 10분, 7시 50분, 9시 20분, 10시 25분에 있으며 KTX도 수시로 있다. 밀양역에서 바로 얼음골을 가는 버스는 없다. 밀양역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간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밀양시외버스터미널(055-355-1928)로 바로 간다. 첫차는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출발. 밀양버스터미널에서 석남사행 버스를 탄 뒤 얼음골정류장에서 내린다. 오전 7시 5분, 8시 5분, 9시 5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얼음골 행 시내버스도 있다. 오전 6시 10분, 9시 35분. 얼음골 버스정류장 종점에서 얼음골케이블카 하부 승강장까지는 약 400m 거리에 10분 내외. 

얼음골 버스 정류장에서 밀양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시 20분, 4시 35분, 5시. 6시(막차)에 있으며 석남사에서 언양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석남사 행 버스는 오후 3시 50분, 5시 20분.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은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에 있다. 내비게이션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또는 055-259-3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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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중박희명 2015.07.24 07:47 신고

    이곳은 한번도 못가본곳인데 멋진 포스팅으로 대리만족합니다

  3. 라이너스™ 2015.07.24 08:24 신고

    명불허전이네요~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4. 멜옹이 2015.07.24 08:53 신고

    밀양 능동산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5. 다딤이 2015.07.24 09:15 신고

    올해는 고향휴가 보내기가 펼쳐지고 있는데....
    밀양 등산 잘보고 갑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5.07.24 09:32 신고

    밀양쪽에서의 영남알프스 산행
    멋집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7. 박군.. 2015.07.24 10:01 신고

    여름에 시원하게 날 수 있겠네요

  8. 별내림 2015.07.24 10:20 신고

    보기만해도시원하네요 ..잘보고갑니다

  9. 행복한요리사 2015.07.24 13:56 신고

    저도 가보고 싶네요~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

  10. 세이렌. 2015.07.24 14:07 신고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겠네요

  11. 도느로 2015.07.24 14:24 신고

    시원한 계곡을 끼고 걷는 산행..정말 피서가 따로없겠습니다.
    거기다 케이블카타는 즐거움까지 ^^

  12. 헬로끙이 2015.07.24 15:30 신고

    계곡도 시원하지만 높은 케이블카 탄다고 생각하니 뭔가 시원할것 같은 기분? ㅎㅎ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

  13. 2015.07.24 16:30

    비밀댓글입니다

  14. 대한모황효순 2015.07.24 16:44 신고

    케이블카 저두 타고 싶어요.
    완전 재밌겠어요.
    부럽습니당.^^

  15. 울릉갈매기 2015.07.24 16:49 신고

    언제 한번 타러 가야겠는데요~
    예전에 갈때는 없었는지라~^^
    행복한 시간 되세요~^^

  16. 영도나그네 2015.07.24 17:29 신고

    밀양 얼음골 케이블 카를 타고 이렇게 편하게 능동산을 들려 호박소 까지
    산행을 하셨네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이런 산행도 정말 좋을것 같구요..
    아직 한번도 타보지 못한 얼을골 케이블타를 한번 타봐야 할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라면서..

  17. 몰드원 2015.07.25 07:04 신고

    영남 알프스 정말 가고픈 곳인데 잘 보고 가네요

  18. Deborah 2015.07.25 09:14 신고

    와 폭포수가 멋지군요. 시원하니 여름철에 딱이네요.

  19. 드래곤포토 2015.07.25 11:45 신고

    케이블카가 있어 올라가기가 더 편리해졌네요
    잘보고 갑니다. ^^

  20. 핑구야 날자 2015.07.25 13:00 신고

    파란하늘을 보면서 케이블카를 타면 너무 신나겠어요

  21. tacoyaki 2015.07.25 17:13 신고

    정말 좋아보이네요. 이번 여름 휴가 때 꼭 가고싶네요.



 

☞(경북여행/청도여행)오지산행 토한산~통내산. 청도 토한산~통내산에서 겨울 산행을 하다.

 

오지 산행하면 부산이나 대도시에 있는 산꾼에게는 생소합니다. 그러나 청도 밀양 등의 산에서도 오지 산행에 버금가는 산행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어학사전을 보면 오지를 정의해 놓았는데 “해안이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깊숙한 땅”으로 나와 있습니다. 부산 근교에서도 오지 산행을 충분히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경북 청도는 부산과 대구에 인접한 곳이지만 내륙의 깊숙한 땅으로 많은 오지 산행지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매전면의 통내산을 이루는 산군은 그야 말로 산꾼들의 발길이 최근에 많이 찾을 정도로 한적하여 혼자만의 오지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지산행을 찾아 떠난 청도 토한산과 통내산은 깊은 골짜기를 이루며 마지막 민가인 안버구에서 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4km를 걸어 나와야 합니다. 동서남북 닫혀 있고 하늘만 열려 있는 안버구 마을의 적막감은 도심에서 찌 들리며 쫄 아든 내 머리 속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토한산~통내산은 원점 산행으로 이루어 졌다. 산행경로를 보면 매전면사무소~새골안 삼거리~수청산 우회~농협갈림길~전망대~토한산 정상~통내산 정상~655m 봉~학일산·돈치재 갈림길~645m 봉 묘지군~안버구 마을~법이지~바깥버구 마을~청계사~20번 국도 만남~삼족대 입구~매전면 처진 소나무~매전면사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산행거리는 약 14km며 산행시간 또한 6시간은 족히 걸리는 만만찮은 산행지다.

 

 

토한산~통내산산행 출발을 위해서는 매전면사무소를 간다. 면사무소 주차장 오른편에 아담한 화장실 건물이 보이고 그 왼쪽에 재향군인회 건물을 왼쪽으로 돌자마자 다시 왼쪽으로 꺽어 축대위에서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산길로 접어든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산길은 처음에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면 뚜렷한 갈림길과 만난다. 매전면 사무소 인근에서 올라오는 길로 보인다. 직진하면 소의 잔등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편안하던 산길은 앞에 산을 두고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292m 의 수청산은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돌아간다.

 

 

통내산을 오르는 옛길로 여유로움과 편안함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수청산을 지나치면 산길은 다시 능선에 닿고 곧 농협 방향 안내판이 하나 서 있다. 매전면의 동산기도원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고 덩 달아 곧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오르막이 기다린다.

 

 

농협 갈림길에서 20분 쯤 부터는 본격적인 통내산 산행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산행은 오늘 산행의 그저 몸 풀이라 해야 할까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아서 오른다. 곧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는 왼쪽 길은 나무로 가지 말라는 표시를 해놓았다. 이 길이 통내산을 오르는 옛길로 필자가 아주 오래전에 이 길을 따라 통내산 산행을 하였던 것 같은데 막아 놓아 할 수 없이 오른쪽 방향으로 산사면을 타고 올랐다.

 

 

숫제 무조건 치고 오른다고 보면 된다. 작은 돌맹이가 깔려 있어 미끄럽고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산꾼들이 산행한 흔적이 남아 있어 산길을 잃어버릴 경우는 희박하지만 눈이라도 왔을 경우는 조심해야한다. 오른쪽으로 큰 바위가 줄지어 늘어서 있고 기암 절벽에 통내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긴 로프 쳐져 있어 길잡이 삼아 잡고 오르면 어느 듯 작은 능선의 옛 무덤터로 보이는 공터에 닿는다. 여기서 숨을 돌린 뒤 왼쪽으로 10m만 나가면 숨어 있는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오늘 산행중 유일한 전망대로 수직 절벽에서 보는 경치는 지금까지 산행의 고단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발아래에는 출발지인 매전면 사무소가 점으로 보인다. 꽤 올라 온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의 동창천과 오른쪽 관하천이 만나 흘러가는 모습은 그저 한폭의 동양화 소재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보면 멀리 영남알프스인 가지산 운문산 억산과 구만산 부처산 육화산 소천봉 호랑산(효양산) 등 청도 밀양의 산줄기가 통내산을 포위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통내산 정상은 보이지 않고 60여분을 더 가야 정상에 닿는데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사람들의 흔적이 적어선지 나뭇가지에 걸리고 낙엽으로 산길의 흔적도 모두 지워 버려 길 찾기가 애매한 곳이 여럿 있다. 능선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이제 토한산과 통내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토한산 정상은 그냥 스쳐지나갈 정도로 정상석도 없다. 토한산을 지나면 산길은 더욱 흔적을 숨긴다. 나뭇가지에 걸린 ‘동산기도원 하산길’이라는 프라스틱 푯말만 간혹 보일 뿐이다. 정상은 비슷한 높이이 봉우리가 사이좋게 솟아 있는데 통내산 정상은 오른쪽 봉우리다. 정상의 모습은 오지 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요즘 그 흔하게 세워진 옥돌의 정상석 대신 주변의 잡석을 모아 정상석을 만들었다. 이곳 정상에서 기도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지만 안버구 4.1km가 목적지라 정상에 세워 둔 이정표를 보고 직진한다. 오늘 산행에서 농협방향 안내판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이정표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산길은 다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만나는 것은 봉우리에 간혹 있는 무덤 뿐 무덤에 벌초를 위해 올라온 후손들의 흔적을 보고는 너무나 반가웠을 정도다. 655m 봉우리를 넘어서고 능선을 따라 한참을 가다 학일산·돈치재 방향 갈림길이 나온다.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으로 이곳 갈림길에 이정표가 꼭 필요하다. 이정표는 왜 꼭 필요한 곳에 없는지...

 

 

안버구도마을은 이곳에서 직진 해도 되지만 왼쪽 학일산 돈치재 방향 능선을 따르면 더욱 산길이 뚜렷해 쉽게 안버구로 내려 갈 수 있다. 매전면 사무소의 산행 안내도도 실상 이 길을 표시하고 있지만 필자 일행은 직진하여 능선을 계속 넘는다. 지도상의 646m 봉우리를 넘어서면 정면에 큰 능선이 버티고 있다. 매전면과 금천면을 가르는 학일산이다. 학일산을 보고 능선을 따라간다.

 

 

이 길은 실제 학일산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꼭 붙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두 산은 서로 가깝게 보고 있다. 주의를 하여 능선에 난 길 만 따라가면 마지막 봉우리인 645m봉에 오른다. 가족묘로 보이는 무덤이 있다. 묘지 뒤쪽으로 내려간다. 갑자기 쏟아질 듯 하산 길은 곤두박질친다.

 

 

 

지금까지 넘어 온 길 보다 더 험하다.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해서 내려가면 개짓는 소리가 들리며 여러 기의 무덤도 지난다. 발아래 민가도 보이며 다 왔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사람들의 흔적이 없어서 바로 계곡 쪽으로 내려와 안버구 마을의 민가 앞에 도착했다.

 

 

 

통내산과 학일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버구의 지명 유래를 보면 마을이 첩첩 산중 골짜기에 갇혀 있다보니 멀리 보이는 봉수대를 가리켜 ‘저귀.로 부르다 버구 또는 버귀가 되었는데 일제강점기때 한자로 지명을 바꾸면서 버구와 음이 비슷한 법이(法耳가 되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을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로 먼저 법이지를 지나 2km 남짓이면 바깥버구도 지난다. 다시 2km를 걸어면 20번 국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걷는다. 1519년 기묘사와가 일어나자 고향으로 낙향하여 후진양성과 시인묵객들과 교류하며 지냈다는 삼족당 김대유의 별업인 삼족대 입구를 지나고 운문사의 처진소나무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가지를 밑으로 늘어뜨린 모습은 신기 할 정도다. 수령이 약 200년으로 추정을 하며 천연기념물 295호인 처진소나무를 지나면 어느 듯 출발지 매전면 사무소 앞이다.

 

 

 

 

 

 

 

삼족대

매전면 처진소나무

☞(경북여행/청도여행)오지산행 토한산~통내산 교통편.

 

경북 청도군 매전면 통내산 산행을 위해서는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 교통편이 편리하다.  대중 교통편은 열차 을이용하면 편리하다. 부산역에서 청도방면 무궁화 열차를 이용한다. 산행 출발지 매전면사무소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먼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청도행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9시28분에 있다. 청도역 건너편 청도터미널에서 운문사행 버스를 이용해 매전면사무소에서 하차한다. 오전 7시40분, 9시20분, 10시 40분에 출발.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해 밀양 상동역에 내리는 방법도 있다. 상동역 앞 금천슈퍼 버스 정류장에서 동곡행 5번 버스(오전 7시 10분, 9시 55분)를 타고 매전 삼거리(매전면사무소)에서 내리면 된다. 산행을 마친 후 부산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올 때의 역순이다. 운문사를 출발하여 동곡을 거쳐 매전면사무소에 정차를 하는 청도행 버스는 동곡 출발이 오후 4시, 6시, 7시40분(막차)이다. 5번 버스는 동곡에서 상동역 방향 출발시간은 오후 3시, 4시40분, 5시30분, 7시30분에 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밀양톨게이트로 나온다. 청도·밀양 방향으로 향하다, 곧 만나는 긴늪사거리에서 오른쪽 청도 방면 20번 국도를 탄다. 상동역과 상동교를 통과한 다음, 옥산삼거리에서 오른쪽 매전·운문 방면 58번 도로를 따라가면 매전삼거리와 매전면사무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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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솜다리™ 2015.02.03 10:16 신고

    한적한 겨울산 걸고 있으면 스트레스 확~~ 날라가 버릴듯 합니다~

  3. 팰콘스케치 2015.02.03 10:26 신고

    아, 대단하세요. 쓸쓸한 풍광이 감성을 자극하네요

  4. 천추 2015.02.03 10:52 신고

    시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5.02.03 11:00 신고

    제겐 수청산 정도가 딱 좋네요 ㅎ
    그런데 궁금한거는 사진 짝히신분은 누구시고
    찍는분은 누구신지? ㅎ

  6. 준스타(JUNSTAR) 2015.02.03 11:11 신고

    산이 좀 험해보이네요^^;;
    전 아직 정상의 맛을 모르는거 같습니다..ㅠㅠ

  7. *저녁노을* 2015.02.03 11:12 신고

    건강 다지시는 모습...참 부럽습니다.ㅎㅎ

  8. 몰드원 2015.02.03 12:35 신고

    저도 등산을 취미로 가지는 한사람으로~~
    넘 보기 좋습니다. 오늘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길~!!!

  9. 멜옹이 2015.02.03 12:45 신고

    청도 토안산 ~통내산 산행 잘보고 가네요

  10. 울릉갈매기 2015.02.03 15:32 신고

    일단은 잘 알고 가야할것 같은데요~^^
    길잃으면 큰일이잖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 헬로끙이 2015.02.03 15:41 신고

    사진만봐도 점점 건강해 지실것 같아요
    통내산 처음들어보는 산인데 사진으로나마 보고갑니다 ^^

  12. 행복박스 2015.02.03 16:28 신고

    경치가 너무 좋은데요..힘들지만 등산의 즐거움이 있죠 ㅎㅎ

  13. 맛있는여행 2015.02.03 19:52 신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산이지만
    산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4. pennpenn 2015.02.03 20:42 신고

    청도 토한산과 통내산은 처음 들어보는 산 이름이네요
    국제신문에서 답사를 했으니
    앞으로 전문산악회에서 많이 갈듯 합니다.
    조망이 참 좋군요
    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5. 루비™ 2015.02.03 22:11 신고

    즐거운 산행, 행복한 산행이네요! 너무 보기 좋아요~

  16. 『방쌤』 2015.02.03 23:32 신고

    와...대단하시네요. 길이 잘 보이지도 않는데...
    저는 산행도 혼자 다녔었는데 가끔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에는 정말 진땀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오지산행, 그 이름이 딱 걸맞는 산행이네요^^

  17. 2015.02.04 00:05

    비밀댓글입니다

  18. 아쿠나 2015.02.04 06:41 신고

    오늘도 잘 보고 가네요 ^^

  19. [블루오션] 2015.02.04 06:43 신고

    경북여행에 대해서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

  20. 2015.02.04 07:29

    비밀댓글입니다

  21. 영도나그네 2015.02.04 12:29 신고

    청도에 이런산도 있군요..
    고즈녁하고 조용한 산길을 걷는 산행도 겨을 산행의 묘미를 느낄것 같구요..
    이런곳을 언제 한번 올라가 볼수 있을 지 모르지만 시간 한번 만드로 싶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활기찬 오후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꼬깔산~육화산 산행. 여섯가지 보물을 간직한 숨은 산 청도 육화산 산행.


부산에서 생활하는 필자가 가장 즐겨 찾는 산행지는 밀양과 청도가 아닐까 싶다. 특히 청도는 밀양과 접해 있고 500m 대의 산부터 1,000m의 높은 산까지 모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교통도 편리한 잇 점이 있는 청도군은 나에게는 보석과 같은 존재다. 수많은 청도의 산 중에서 별로 드러나지 않는 산인 육화산을 찾았다.



짧지만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도 즐기고 시원한 동창천의 풍경과 영남알프스를 즐기는 것은 덤일 정도로 알찬 산행지다. 특히 나의 마음을 끄는 것은 한적함에 있다. 청도군 매전면 육화산은 영남알프스의 운문산과 그 맥을 잇고 있으면서 운문지맥능선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4시간의 보편적인 산행부터 건각의 6시간 이상 장거리 산행까지 입맛대로 선택하여 누구나 만족을 시켜주는 산으로 부산 근교의 최고 산행지로 추천한다.



기존 육화산 산행 들머리는 내리 안마을에서 시작를 하여 동림사로 오르는 코스였다. 국제신문 근교산에서 소개를 한 매전면 장연리 장수골에서 육화산을 오르는 산행코스가 지금은 보편적인 들머리가 되었다. 필자는 내리쪽에서 고깔봉을 올라 내동고개를 찾아 오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먼저 육화산의 유래를 보면 6가지의 진귀한 보물이 있는 산이다. 큰산, 작은산, 폭포, 청계수, 적석과 흑석을 갖춰 명산의 반열에 오른 산도 다 갖추기 힘든 보물을 모두 가져 육화산이 되었다는 설명.



육화산 산행은 원점회귀 산행이며 산행경로를 보면 내동1리경로당~바깥마을·양지마을 갈림길~양지마을~양지마을~안부삼거리~성주여씨묘~능선삼거리~꼬깔산~내동고개~육화산·장수골 삼거리~육화산성~육화산~동문사 갈림길~동문사~내리 안마을~바깥마을 내동1리경로당으로 되돌아온다. 산행거리는 약 8.5㎞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리 바깥마을 내동1리 경로당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경부선 열차가 편리하다. 밀양 상동역에서 청도발 동곡행 버스를 이용하여 내리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동창천에 걸린 중남교를 건너면 먼저 내리 바깥마을을 만난다. 자가운전은 이곳 내동1리 경로당에 주차를 한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마을 안길을 약 200m 들어서면 갈림길에 양지마을 표지석이 있다. 양지마을 방향 왼쪽으로 올라간다. 차한대가 겨우 빠져나갈 정도의 콘크리트 길을 오르면 햇볕이 따사로운 마을이 나온다. 현재 몇가구가 살지 않는 양지마을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 마을과 농사용 토지가 숨어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 아침에 해가 올라오면 종일 따뜻한 해가 내리 쪼인다는 뜻으로 양지마을로 불린다. 그 덕분으로 임진왜란 이전에는 장영 노씨가 거주를 하였는데 그 후손들이 모두 창녕으로 옮겨가고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는 마을분의 이야기. 



이곳이 모두 집터였다며 지금도 기와 파편이 많이 나오다는 설명과 함께 작은 연못을 가르키며 그 당시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한 우물로 지금도 두리샘으로 부리고 있다. 그러나 식수로는 사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연못이 오염되어 있다.



마을 뒤쪽으로 두루뭉실한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우리가 꼬깔산 정상이다. 그러나 반대편 장연리 쪽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뾰쪽하게 솟은 모양을 하여 머리에 써는 고깔을 닮았다는 뜻으로 마을에서 부르며 고깔 변(弁) 자와 함께 변산으로도 불린다.



작은 골짜기 옆으로 콘크리트 임도가 올라간다. 마을의 취수탱크를 지나 약 10분 오르면 능선 안부에 닿고 곧 임도는 흙길로 바뀐다. 정면 30m 앞에 오른쪽 능선으로 향하는 산길를 탄다. 성주여씨 무덤을 오르는 길로 뚜렷하다. 곧 만나면 무덤이 전망대 역할을한다.





정면에 오례산을 휘감으며 동창천이 흘러간다. 고도를 높이며 경사는 가팔라지고 빼곡한 소나무로 주변의 조망은 신통치 않다. 역 10분이면 다시 성주여씨 무덤. 높은 위치에서 보는 동창천이라 그런지 더욱 시원하게 펼쳐진다. 무덤 뒤로 난 희미한 길을 오른다.





짧지만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능선의 뚜렷한 산길을 만난다. 왼쪽은 응봉방향 하산길, 고깔산은 오른쪽 능선을 탄다. 산길은 된비알로 고깔산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다. 일직선으로 뻗은 능선을 20여분 오르면 정점에 큰 나무가 걸쳐져 있는 곳에 정상을 표시한 리본이 여럿 걸려 있다.



조망은 없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직진하면 올라온 산길과 판이하게 다른 하산길이 기다린다. 주위를 기우리며 300m 쯤 내려가면 이번 산행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갈림길이 기다린다. 자칫 직진을 하면 내리 안마을 방향으로 빠질 수 있다.



이곳만 잘 찾는다면 일단 50%는 안심을 해도 된다. 왼쪽으로 틀면 갑자기 길도 없는 산사면을 치고 내려가야 한다. 능선이 뚜렷하지 않아 길 찾기가 힘들지만 정면 높은 봉우리인 육화산을 보고 내려서면 된다. 또한 간혹 걸려 있는 안내리본도 참고하자. 이곳을 잘 벗어난다면 남은 50%가 끝나며 내동고개를 지나 육화산을 올라 하산까지 별 무리가 없다.




중간에 넓은 옛길을 만나지만 가로질러 길을 만들며 400m 정도 내려가면 완만해지면서 뚜렷한 길과 다시 만난다. 곧 사거리 안부인 내동고개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이곳으로 지나가며 왼쪽은 장연리 길명마을, 오른쪽은 내리 안마을 방향이다. 육화산은 능선을 따라 올라야한다. 급경사로 오른쪽 1시 방향으로 넓고 평탄한 길을 약 30m쯤 간 뒤 왼쪽 오르막 산길를 탄다. 처음부터 급하게 고도를 높힌다. 산길이 지그제그로 나 있어 다행이라 여겨질 쯤 왼쪽으로 암봉인 부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30분 정도 등줄기에 땀이 베일 쯤 오른쪽으로 육화산이 가까이 보인다.




능선은 암벽에 막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산길은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여 토끼길 인 듯 좁은 소로를 간다. 작은 전망바위를 지난 뒤 왼쪽 바위 옆 산사면을 타고 오른다. 곧 산성의 흔적이 나타나고 바위 봉우리 정점에 고깔산과 지나온 능선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선다.




이제 산길은 능선을 탄다. 잠시 뒤 장수골과 육화산을 잇는 삼거리 봉우리에 닿는다. 육화산 정상은 오른쪽, 산성의 흔적을 따라가면 곧 좌우 조망이 열리는 바위 능선을 걷는다. 다시 정상까지 급경사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전망이 열리지만 정상아래 암릉에서 조망하는 것으로 만족을 하자. 이제부터 하산이다. 동림사 방향은 직진하여 100m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선다. 직진하는 능선길은 흰덤봉, 구만산, 오치고개 방향, 내리마을 하산은 오른쪽 동림사 방향이다.




하산길은 갑자기 묵은 산길로 변한다. 급경사에 지난 가을의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조금은 위태로운 느낌이다. 이곳을 벗어나면 예쁜 분재형의 소나무가 즐비한 산길이 이어진다. 30여분을 내려가면 길은 왼쪽 작은 절집인 동문사 방향으로 꺾는다. 






바위 절벽 아래 움집처럼 자리잡은 동문사는 그야말로 수도승의 절집 같은 분위기다. 평소에는 비어 있고 행사가 있을 때만 올라온다. 자리한 절터와 동문사의 내력은 보면 대단한 사찰이구나 싶을 정도로 유서 깊은 암자다. 






계곡을 끼고 내려가는 하산 길은 떨어진 낙엽과 역광의 조화로 늦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게 한다. 30분이면 숲을 빠져나와 오래된 무덤을 지나면 내리 안마을이다. 오른쪽 콘크리트 마을길을 내려가면 오치재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계곡 옆 콘크리트길을 20여분 내려가면 출발지인 바깥마을이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꼬깔산~육화산 산행. 여섯가지 보물을 간직한 숨은 산 청도 육화산 산행 교통편. 


원점회귀라 자가운전을 할 시에는 청도군 매전면 내리로 가야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탄 뒤 밀양톨게이트를 빠져나온다. 청도 밀양방향인 왼쪽길, 곧 긴늪사거리에서 오른쪽 청도 방면을 탄다. 상동역을 지나 만나는 신곡삼거리에서 왼쪽 밀양강을 건넌다. 곧 옥산삼거리에서 오른쪽 동창천을 끼고 매전·운문 방면 58번 도로를 8㎞ 정도 가면 산행 출발지 매전면 내리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은 열차가 편리하다. 부산역에서 오전 7시50분, 10시25분에 출발하는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상동역에 내린다. 상동역 앞 금산슈퍼버스정류장에서는 오전 7시10분, 9시55분, 11시55분에 출발하는 동곡행 버스를 타고 내리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참고로 이 버스는 청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상동역(금천슈퍼)앞에 정차한다.

상동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내리정류장에서 청도행 버스를 이용하여 상동역에 내린다. 동곡 출발이 오후 3시, 4시40분, 5시30분, 7시30분(막차)이며 약 10~15분 정도 뒤에 내리를 지나니 약간 여유있게 기다린다. 상동역에서 부산역 행 열차는 오후 4시54분, 5시44분, 7시28분(막차)에 있다.


◆청도 육화산 파노라마 사진 








꼬깔산~육화산 고도표

꼬깔산~육화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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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 육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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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릉갈매기 2014.12.19 14:15 신고

    늘 산행을 즐기시네요~^^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 *저녁노을* 2014.12.20 06:11 신고

    부럽습니다.
    건강다지시는 모습 보ㅣ니..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광주랑 2014.12.24 19:12 신고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철마산 산행. 청도 남산, 화악산의 막내 철마산 유천에서 산행하기....

경상북도 청도군은 부산과 대구의 산꾼들 사이에서는 보석과 같은 존재이다.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서 북알프스로 통칭하는 가지산, 운문산, 억산, 상운산, 문복산등 숨은 계곡과 아름다운 산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청도의 서쪽에는 달성군과 경계를 짓는 비슬산이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청도의 진산인 남산과 어께를 나란히 걸은 화악산이 밀양과 경계를 나누고 있다. 화학산 정상에서 능선은 울퉁불퉁 근육질의 산세를 자랑하며 삼각뿔 형태의 미봉인 철마산을 솟구치고 난 뒤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는 합수머리에서 꼬리를 감춘다.

 


철마산에는 옥단춘이란 나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마산과 함께 전해 내려오는 전설로 하늘에서 선녀가 철마를 타고 이곳으로 자주 내려왔는데 이날도 옥황상제의 심부름으로 선녀는 철마를 타고 내려오게 되었고 그 만 나무꾼을 만나 그의 외모에 반한 선녀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철마는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선녀가 돌아오지 않자 혼자 산을 넘어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이에 옥황상제는 화 가 머리끝까지나 선녀에게 벌을 내렸는데 기생으로 환생시켜 옥단춘굴에서 동굴 주위의 풀을 뜯어 먹고 살도록 하였다. 음욕을 줄이는 풀로 알려진 옥단춘은 이곳 산 아래인 음지마을과 양지마을일원에서 자라는 풀로 다른 곳에 옮겨 심어면 살지 못하고 곧 죽어 버린다한다. 그 후에 옥단춘이 살았다는 굴은 옥단춘굴이라 부르게 되었고 옥단춘이 먹었다는 풀은 옥단춘 나물로 불려지고 있다.


유천교 앞 갈림길


이번 산행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천에서 시작하여 철마산을 향해 오르기로 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옥산버스정류장~유호교~이호우, 이영도 오누이 생가~오누이 공원~유호교~25번 국도~한재치안센터 삼거리~초현리 버스정류장(김해 김씨 묘)~안동 권씨 묘~큰마마을 갈림길~주능선 삼거리~옥단춘굴~전망대~문필봉(삼각점봉)~철마산 정상~문필봉~주능선삼거리~능선 갈림길~음지마을~음지버스정류장 순으로 전체적인 산행 거리는 약 12km 안팎이며 산행시간은 휴식을 포함하여 약 5시간이 소요된다. 한재마을로 들어갔다 나오는 동창행 군내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출발지 옥산버스정류장 까지 쉽게 돌아갈 수 있다.


이호우 이영도 생가


옥산리에는 옥산버스정류장이 두 곳이다. 25번 국도상에 있는 정류장이 아닌 옥산삼거리에서 유천 방향으로 들어서면 또 옥산 버스정류장과 만난다. 이곳에서 유천 방향을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큰 도로는 유천마을을 우회하여 매전면 동창방향으로 올라가는 도로이며 이호우 이영도 생가와 산행을 위해서는 왼쪽 직진형 마을길로 들어선다. 유호교 직전에서 철마산 산행은 왼쪽으로 꺾어야 하지만 먼저 청도가 자랑하는 오누이시인 생가를 보고오자.






유천 극장의 모습


청도천에 걸린 오래된 유호교를 건너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예전에 유천 장터였던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승용차를 이용했다면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이곳에는 1960~1970년대 과거 여행인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온 느낌이다. 그 당시 풍경이 그대로 녹아 있는 모습이다. 1941년에 설립한 방앗간은 73년째 마을의 쌀을 빻고 있고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옛 극장 건물이 아직도 남아 있어 그 당시 청도에서 유천이 차지한 비중을 유추할 수 있다.

 


73년 된 방앗간의 모습





방앗간 앞으로는 청도가 배출한 오누이시인 이호우, 이영도 생가가 있다. 유천은 오누이에 의해 ‘시인의 마을’이란 별칭을 얻었다. 생가는 등록문화재 제293호로 1910년대 세워진 근대가옥이며 그 당시 우리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청도군수를 지낸 부친의 영향도 있지만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조시인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문학과 두 분의 삶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들어 있어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이영도시인은 청마유치환선생이 생전에 5천여통의 연서를 보낸 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행복’에서 그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잘 말 해주고 있다. 아쉬운점은 이곳 생가를 둘러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후손들이 모두 이곳을 떠나 있어 굳게 닫혀 진 대문만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이곳을 돌아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오누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쉬움을 달래며 둘러 볼 수 있다.



이제 철마산 산행을 위해서 다시 유호교까지 돌아가야 한다. 옥산버스정류장에서 걸어오면 유호교를 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꺾는다. 마을을 들어서는 길을 통과하면 다시 25번 도로에 닿는다. 도로에는 인도가 따로 없는 관계로 과속을 일삼는 차량의 왕래가 많아 조심해야한다. 오른쪽으로 5분쯤 25번 도로를 걸으면 한재 치안센터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왼쪽 굴다리 아래를 지나 902번 지방도인 한재방향으로 간다. 7분쯤 가면 초현리버스정류장에 닿고 원적암표지석도 있다. 원적암 표지석 뒤 김해김씨 무덤이 있는 곳이 이번 청도 철마산 산행 들머리다.





한재 치안센터





철마산 들머리 초현리버스정류장


초입부터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로 사람들의 통행이 있어 산길은 뚜렷하다. 무덤들을 잇따라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길이라 별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다. 30여분 솔가리가 깔린 푹신한 길을 걷는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살짝 오르면 밋밋한 봉우리에 안동권씨묘가 있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회하던 길과 서로 만나고 편안한 능선길은 계속된다.










다시 10분이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임도길과 만나고 이곳을 벗어나면 산길은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돌아나간다. 작은 너덜지대에서 시야가 처음으로 트이며 올라온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키 큰 나무들로 산길의 흔적들이 지워 진 곳도 나타나 주의를 해서 올라야한다. 40여분쯤 산길을 따르면 능선아래 큰 나무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오래전에 절터였는지 편평한 흔적과 주위에 물에 졸졸 흐른다. 이곳을 지나 바위절벽을 왼쪽으로 돌아 오르면 철마산 아래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옥단춘굴


정상은 이곳에서 왼쪽 오르막 능선길이다. 30m 오른 뒤 머리를 뒤로 제껴야만 보이는 큰 바위가 정면에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능선 방향으로 나가보자. 능선 반대편으로 산행안내리본이 몇 개 붙어 있으며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7m를 가면 이곳이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벌을 받은 옥단춘이가 살았다는 옥단춘굴이다. 입구의 너비가 약3m, 높이 3m, 깊이 또한 3m로 안에서 밖을 보니 독수리가 날개를 접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옥단춘이 철마를 타고 내려 왔다하여 철마산의 이름이 유래 되었다. 안내판도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 다시 등산로로 복귀한다.





정상 방향으로 오르면 오른쪽 바위에 걸린 전망대를 만난다. 청정미나리로 유명한 한재 골짜기와 화악산과 청도 남산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선의산과 용각산, 오례산 등 주변의 산세가 너무 아름답다. 3분이면 삼각점 봉우리에 닿는다. 25,000/1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이곳이 정상으로 나와 있다.





이곳은 유천에서 보면 붓끝 형상이라 문필봉으로 부르며 마을에서는 문필봉 덕분에 많은 지식인이 배출된다고 믿고 있다. 당대 걸출한 두 시인이 유천에서 배출된 것도 우연만은 아닌 것 같다. 이곳에는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지만 실제 정상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더 가야 있다.








칼날 능선을 따라 철마산성의 흔적이 보이며 시원스럽게 열리는 전망대를 지나면 또다시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철마산 정상석이 나타난다. 주위의 나무로 인해 조망은 전혀 볼 수 없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독짐이 고개에서 화악산 또는 음지마을로 갈 수 있지만 필자는 능선 삼거리까지 올라 왔던 산길을 되돌아 내려가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음지마을로 하산을 한다.

 





능선삼거리에서 7분이면 음지마을삼거리와 만나고 능선길을 두고 왼쪽으로 꺾는다. 초반부터 급하게 고도를 낮추며 떨어진다. 주의하여 30여분을 하산하면 밤나무 밭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마을에 내려서면 푸르름을 잃지 않은 담쟁이가 낮은 담을 감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다. 이곳을 지나면 음지마을 삼거리, 음지버스정류장은 오른쪽으로 5분 쯤 더 가야 만날 수 있다.




청도 한재 미나리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철마산 산행. 청도 남산, 화악산의 막내 철마산 유천에서 산행하기....철마산 교통편


이번 청도 철마산 산행은 자가운전 또는 열차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먼저 대중교통편은 부산역에서 오전 7시50분, 10시 27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하루 5회·요금 4300원)를 타고 상동역에 내린다. 상동역에서 청도 방향 25번 국도를 따라 15분가면 산행 기점 옥산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산행 후 출발지 옥산버스정류장으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4시15분~20분쯤 나가는 동창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옥산버스정류장에서는 오전에 걸어 왔던 길을 따라 상동역까지 걸어 가야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려 밀양 청도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곧 긴늪 사거리에서 오른쪽 25번 국도를 따라 청도 방향으로 7분가량 가면 상동역을 통과하고 신곡삼거리에서 왼쪽 상동교를 건넌다. 다시 만나는 옥산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바로 옥산버스정류장이 나온다.











2014/07/08 - (경북여행/청도여행)유천마을 오누이시인 이호우, 이영도 생가를 찾아 갔습니다. 시조시인 이호우 이영도 생가


2014/07/07 - (경북여행/청도여행)영화세트장이 아니예요.청도군 유천에는 세월을 돌려놓은 6~70년대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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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 철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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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7.29 08:44 신고

    잘 보고 가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세요. ^^

  2. pennpenn 2014.07.30 07:27 신고

    오래전 다녀온 산이라 감회가 새로워요
    수요일을 수수하게 보내세요~

  3. 개나리 2014.10.24 14:57 신고

    우리 마을이 나오지 무진장 반갑네요~
    73년된 정미소
    지금도 영업해요~ㅋ
    쌀 맛이 좋아 전국에서 주문 쇄도~~
    감사합니다.





 




☞(경남여행/밀양상동여행)밀양 문방우산~낙화산~보담산, 밀양근교의 산을 찾아서 낙화산~보담산,


부산과 인접한 곳 중 밀양은 부산 산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가지산을 위시한 영남알프스와 화악산 금오산 만어산등 동서남북 산으로 포진해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이름난 명산에서 한적하지만 명산에 뒤지지 않는 산도 여럿 있다. 그 중 비학산에서 가지산을 있는 운문지맥 구간은 헌걸찬 능선 산행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보담산 낙화산 중산 용지봉 구간의 산행은 재미가 남다르다. 산행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올랐던 낙화산~보담산 구간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에서 산행 하였다. 고답마을은 밀양이 낳은 항일독립투사 약산 김원봉의 고향마을로 그는 일제 강점기때 항일무장단체였던 ‘의열단’의 단장을 맡아 일본 경찰과 요인 암살 등 23차례나 테러를 감행하여 일본을 떨게 하였다. 해방과 함께 귀국한 뒤 김일성의 초청으로 1948년 김구선생과 함께 평양 남북협상회의에 참석 한 뒤 홀로 북에 남았고 1958년 연안파 숙청 때 북한에서 처형이 되었다. 대한 독립을 꿈꾸며 청춘을 받쳤던 김원봉의 애국심은 지금은 잊혀진 분이 되었고 동래여고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여사 가 그의 부인이다.



오르풀마을 표지석. 이곳에서 산행시작

 




고답마을로 불리는 오르풀. 문방우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기자신앙의 칠성바위

 




 




 




 




 


 




 




 




 




산행경로는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오르풀 마을 표지석~취수탱크 앞 삼거리~지능선 전나무숲 사거리~달성 서씨 묘~송전탑 공사장 우~문방우태랭이~문방우굴~문방우산~'보두-3' 주능선 삼거리~낙화산 정상~'보두-2'표지목~보담산(보두산) 정상~전망대~고답고개~삼거리~광주 안씨 묘~큰고개(임도)~밀양 가르멜 여자수도원~송강정(재실)~금산주유소~상동역 순으로 GPS상 전체 거리는 11㎞이며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이 소요된다.




 




 




 




 




문방우 타랭이

 




박쥐,

 




산행 전에 약산 김원봉이 수학하였다는 고명학교터는 고답리 455번지로 현재 감나무 밭으로 변해 담장만 일부 남아 있다. 고명학교는 1907년 3월에 이 지역 유지들이 출연하여 설립하였고 우리나라 독립과 애국 투쟁의 인재를 길러낸 학교로 개교 14년 만에 왜경에 의해 폐교가 되었다. 고답이란 평지에서 높은 곳으로 밟아 올라가야 하는 마을이란 뜻으로 지금의 오르풀마을에서 300보쯤 더 높은 위치에 있었던 오지마을이다 ‘오르풀’ 마을 표지석에서 콘크리트로 포장된 마을길을 향한다. 마을을 감싸고 솟구친 옹골찬 산세가 문방우산이며 1차 목표점이다. 마을을 지나면서 가정집 마당과 논둑에 큰 바위가 걸려 있다. 민간신앙으로 전해 오는 칠성바위로 옛날부터 이곳에다 소원을 빌면 아들을 점지해준다는 기자신앙이 전해 진다. 최근에 부산에서 이주해 온 분이 지었다  예쁜 전원주택을 지나면 취수탱크 아래 삼거리다. 요즘 뉴스로 오르내리는 밀양 송전탑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곳이 이곳이며 전투경찰의 모습을 자주보게 된다. 삼거리에서 취수탱크 방향인 오른쪽으로 꺾는다. 전원주택을 지나면서 마을과 차츰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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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송전탑 공사로 인한 경찰 임시검문소가 나온다. 산행객이라 하면 쉽게 통과가 된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산행당시 초봄이라 주위에는 녹색으로 막 옷을 갈아입던 시점이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짙은 수림이 하늘을 가린다.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산길은 조금씩 오르막을 올라 지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주위로 키큰 전나무가 많이 조림이 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길을 탄다. 파평윤씨묘를 지나면 다시 달성 서씨묘에 닿고 산길은 송전탑 공사로 폐쇄되어 철조망 외각을 따라 무작정 올라야 한다. 10여분이면 송전탑 공사장을 벗어나고 능선에 난 산길로 복귀한다. 여름이면 아마 공사가 완료되고 그때부터는 정상적인 산길로 산행을 할 수 있다.



 




엄광리 전경.

 




 




 




 




 




 




능선 오른쪽으로 바위가 드문드문 보이고 울퉁불퉁 솟은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대문바위 같이 열린 바위도 만나며 산길은 갑자기 편편해진다. 다시 약간 가파른 구간을 남겨두고 산길 오른쪽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가 이어지는데 오르풀마을에서 문방우라 부른다. 바위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돌면 직벽의 바위 아래 한사람이 겨우 기어 들어갈 정도의 동굴 입구가 있다. 언뜻 보면 찾기가 쉽지 않다. 마을에서 이굴을 문방우타랭이라 부른다. 오랜 옛날 전란이 일어나자 5~6명의 마을분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 살았던 자연동굴로 석간수를 받는 작은 우물도 만들어져 있다. 현재는 동굴 안에 10여 마리의 박쥐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자연 상태로 생활하는 박쥐가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7분가량 오르막을 오르면 편평한 문방우산(528m) 정상이다.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도 볼 수 없으며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 건너편에 보이는 더 높은 봉우리인 낙화산을 향해 간다. 정상을 앞에 두고 산길은 왼쪽으로 우회를 하여 20분이면 운문지맥 능선에 닿는다. 보두-3 119 위치 표지목이 있는 삼거리로 왼쪽은 운문산, 낙화산 정상은 오른쪽 오르막이다. 5분이면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낙화산(626m)이다. 남쪽 5m아래쯤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를 말발굽처럼 둘러 싸고 있고 비학산, 보담산, 중산, 석이바위봉, 꾀꼬리봉의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남쪽 끝 멀리에는 금오산과 만어산, 칠탄산, 종남산등 밀양의 산들이 마루금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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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산의 전설은 가곡리 국도변의 정려각에서 유래한다. 밀양 박씨인 박희량의 부인이며 삼매당 민구서의 딸인 민씨부인은 임진왜란때 왜적들이 동래성을 함락하고 질풍 같이 내달려 가곡 마을로 들어 닥치자 민씨부인은 뒷산 절벽 위에 몸을 피하였고 그곳까지 따라온 왜군을 보고 정절을 지키기 위해 절벽으로 뛰어 내렸는데 마을에서는 '한떨기 꽃이 떨어졌다하여" 그곳을 낙화듬 또는 낙화봉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가곡 마을 뒷산을 말한다. 보담산을 가기위해서는 다시 내려선 뒤 작은 봉우리에 세워진 보두-2 119 위치 표지목을 뒤로하면 곧 보두산 정상이다. 옛 헬기장으로 지금은 잡목에 뒤 덮혀 조망 또한 기대할 수 없다. 보담산은 보두산으로도 부른다. 보담산의 전설을 보면 옛날 중국 왕조의 고관을 지낸 보담이 나라에 큰 죄를 짓고 이곳에서 귀양을 살았다. 보담노장은 천문지리에 밝았으며 정상아래 산성을 쌓고 보루암의 암자에서 살았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보담산 정상에서 산길은 갈라진다. 왼쪽은 운문지맥의 끝인 비학산에서 정문마을과 긴늪 유원지로 향하고 상동역 방향은 오른쪽 산길로 내려선다. 산길은 희미하게 바뀌어 주의를 해야한다. 급하게 떨어지던 능선은 잦아들고 쫑긋한 바위 전망대가 열린다. 간담을 서늘하게하는 낭떨어지며 그대신 비암골의 조망은 시원하게 열린다. 오래전에 비암사의 절터가 있었다하고 바위의 모양이 날아갈 듯 솟아 있어 날바위로도 불렸는데 60년대까지 민가가 있었다한다. 능선에 없던 바위가 산길을 막고 있다. 바위를 올라 청도 방면 조망도 즐기고 내려서면 고성이씨묘와 달성 서씨묘를 잇따라 지난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편안한 길을 걸어가면 묵은 고개가 기다린다. 보담산 정상에서 1시간 쯤 내려와 만나는 사거리 안부로 고답고개라 부르며 이 길을 통해 모정리에서 가곡리로 넘어 다녔다. 지금은 고개에서 가곡리로 향하는 옛길은 영남알프스 둘레길을 걷는 꾼들만이 찾을 뿐이다. 그 당시를 추억하듯 현재 고개 아래로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의 고정2터널이 시원하게 뚫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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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개

 




오른쪽 방향 임도 길을 따라 3분 쯤 내려가면 다시 갈림길이 기다린다. 임도는 오른쪽 방향으로 골안마을로 내려가고 도착지 상동역은 왼쪽 길을 간다. 편안하게 산허리를 가로질러가는 길로 3분 후 반대편 갈림길 능선에 닿고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꺾으면 ‘전주이씨 부인 광주안씨묘’를 지난다. 별 굴곡없는 능선 길을 따르면 가르멜 여자수도원에서 쳐 놓은 철망펜스를 지나고 곧 큰 고개에 닿는다. 모정리와 신곡리에서 밀양장으로 가기위해 올랐다는 고개로 지금은 옛길은 사라지고 콘크리트 임도길이 뚫여 있다. 모정리 고답마을에서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오른쪽 골안마을로 내려가면 되고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내려선다. 곧 가르멜 여자 수도원 입구를 지나고 1km 를 더 내려가면 일반 주택과 전원주택이 어우러져 있는 금산리 마을에 내려선다. 마을의 송강정 재실을 지나면 25번 국도에 닿고 오른쪽 금산 주유소 방향으로 10여분 걸어가면 최종목적지 상동역이다.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고답마을로 가기위해서는 상동역으로 가야한다.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상동역에 내린다. 상동역은 하루 5회 정차를 하며 버스 연계를 위해 오전 7시50분 열차를 타야 한다. 연계버스는 역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고정리로 가는 버스가 오전 9시5분쯤 지나간다. 상동역에서 고답마을까지 택시는 약 6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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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운전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려 밀양 청도 방면으로 좌회전 하여 긴늪사거리에서 청도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5번 국도를 탄다. 약 7분가량 가면 상동역에 닿는데, 역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오전 9시05분에 있는 버스를 타고 고정리로 들어가야 산행을 마친 후 귀갓길이 편하다. 또는 고답마을 원점산행은 고답고개 밑 삼거와 큰고개에서 오른쪽 골안마을로 하산을 하면 된다.



상동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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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ngdante 2014.06.19 07:07 신고

    산행중에 만나는 박쥐..
    와!~ 신기합니다.. ^^

  2. 라이너스™ 2014.06.19 07:49 신고

    멋진 산행길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유쾌한 하루되세요^^

  3. *저녁노을* 2014.06.19 19:24 신고

    봄날 산행이었군요.ㅎㅎ

    잘 보고가요







정승봉을 오르는 중의 전망봉.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개요.


 1.000m를 넘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는 주위에 많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염수봉, 억산, 옹강산, 북암산, 향로산, 정각산, 구천산(영산), 능동산, 배내봉등 많은 산들이 모여 영남알프스를 이룬다. 모든 봉우리들이 독립적으로도 하나의 산군을 형성하며 많은 산꾼들을 끌어 모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특히 영남알프스중에서도 남알프스의 권역에 속하는 정각산과 구천산도 정승동을 에워싸며 하나의 산군을 이루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산행지다. 정승동 마을을 들어가는 길은 현재도 비포장의 임도길을 이루며 이곳은 경남에서 가장 전기가 늦게 가설된 오지중의 오지마을로 정승동 마을 주민이 전기가 들어온 기념으로 밀양시내에 냉장고를 구입하러 가는 것이 텔레비젼에 방영되기도 하였다. 현재에도 그 청정과 때 묻지 않은 모습이 남아 있는 정승동계곡은 도래재에서 영남알프스 천황산과 잇대어 있다.  도래재는 삼거마을에서 얼음골이 있는 남명리를 넘는 큰 고개를 말한다. 이 고개는 지대가 높아 항상 기후 변화가 심한 곳으로 남명리 사람들이 이고개를 넘어 단장면이나 표충사등을 가게 된다. 이 고개를 넘다가 기상악화로 인해 넘어가지도 못하고 도로 내려오기 일쑤라하여 고개이름이 도래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표충사 입구인 삼거마을에서 하차한다.




가운데 보이는 산이 구천산(영산)




밀양 단장면의 특산품 대추.




도로를 따라 구천마을로 향한다.




구천마을 정류장이 있는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구천마을 버스 정류장.




구천마을을 빠져나가는 중. ㅇ중단의 바위가 있는 산이 정각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경로.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그러나 구천마을로 들어가는 대중교통편이 사실상 없어(하루1번) 표충사입구인 삼거마을에서 걸어 들어가야 한다. 정승봉 산행 경로를 보면 삼거마을~구천마을 버스정류장~구천마을~대영리조트펜션~녹색산장~정각산(송정자 고개) 갈림길~정승골 건넘~정승동 임도~정승동(산고을집)~끝방재~실혜봉 갈림길~전망대~정승봉 정상~827m봉~정승고개~샘터~도래재에서 마친다. 정승봉 코스는 gps 산행거리로 약14㎞며 산행시간만 5시간30분 안팎 걸린다. 날씨와 무더위 휴식을 계산하면 시간을 충분히 잡아야한다. 필자가 정승봉을 찾아간 그날은 기상청이 생긴이래 가장 무더운 날씨였던 관계로 구천산을 거쳐 구천마을 원점산행을 포기하고 탈출하였다. 대중교통편이나 자가운전을 위해서는 구천산을 넘어 구천마을 원점회귀를 꼭 권한다.





정각산과 처매듬골.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대영리조트펜션 앞을 지나간다.







녹색산장을 지나면 정승동으로 오가는 옛길이 나타난다.










정승골을 건너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산행을 위해 삼거마을에서 구천마을까지 걸어 정승봉 산행.


표충사 입구 삼거마을에서 하차하여 버스가 가는 방향을 보고 버스 정류장에서 왼쪽 골목으로 따라간다. 삼거마을길로 옛날 이 길을 통해 구천마을로 갈 수 있었다. 큰 보호수를인 이팝나무를 지나면 도로와 만나는데 삼거마을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오면 이곳에서 서로 만난다. 얼음골 방향의 도로를 따라 20여분 간다. 구천마을 주차장에 도착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왼쪽 경로당 앞을 지나 구천마을로 들어간다. 곧 귀내슈퍼 앞을 직진하여 내려가면 마을 앞에 복개가 된 넓은 사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간다. 곧 복개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개울옆 ‘구천1길 24-1’가옥을 보고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든다. 골목을 따라 표고버섯 재배장을 지나면 마을을 빠져나간다. 계곡에 걸린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도로를 간다. 곧 대영리조트펜션을을 지나 계속 계곡 옆 길을 따라 오른다.





정승동으로 향하는 임도.









정승동의 산고을집. 앞 계곡을 건너 오른쪽.




정승동 마을 계곡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정승이 들어와 살았다는 정승동,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잠시 뒤 물나라펜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휘어 녹색산장으로 향하는 급경사로 올라간다. 곧 녹색산장 입구에서 산장 쪽으로 올라 꺾어지는 입구에서 오른쪽 검정색의 그물을 덮어쓴 표고버섯 재배장을 볼수있다. 이 길이 옛 정승동을 오가던 마을길이다. 버섯재배장만 잠시 지나면 평탄한 옛길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난다. 조금은 묵었지만 옛 정승동을 오가던 그런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오른쪽 100m 정도 아래에 정승동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소리가 우렁차다. 그 소리가 등쪽으로 뻗쳐 내리는 진한 땀을 식혀주기에는 그만이다. 너덜의 산길도 지나고 잡목구간도 지나고 돌로 축대를 쌓은 너덜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누구도 손을 보지 않아 옛길이 무너지고 있는 게 아쉽다. 20여 분 가면 왼쪽으로 희미한 갈림길이다. 송정자 고개로 오르는 길로 능선에서 왼쪽이 정각산 방향 산길이다. 정승동은 직진한다. 능선에서 내려오는 마른 계곡을 지나면 정승골의 큰 물길을 건넌다.








끝방재 사거리










실혜산 갈림길(사거리길)




정승봉으로 향해가는 일행.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끝방재로 올라야.

묵은 무덤을 잇달아 지나고 작은 계곡을 세 번째 건너 5분이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오르막길을 10여 분 가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사거리 끝방재다. 능선에는 묵은 풀이 키 만큼 자라있다. 왼쪽은 정각산(2.4㎞) 방향이고 직진하는 내리막은 송백(4.3㎞)으로 내려가는 임도길이도다. 정승봉은 오른쪽 실혜봉(3.9㎞) 방향 능선이다. 초입의 묘를 지나면 능선을 오르는 산길은 가파른 오르막이 나왔다가 평탄한 능선길로 바뀌기를 반복한다. 밀성손씨 무덤을 지나 '정각-8' 119 위치표시목을 통과하여 20분 정도 가면 '정각-7' 위치표시가 있는 사거리 고개와 만난다. 실혜봉 갈림길이다. 왼쪽은 송백마을, 직진 능선은 실혜봉 정상으로 향하고 정승봉은 2시 방향 실혜봉 사면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실혜봉 전경.




사자봉, 억산 깨진바위 ,범봉, 운문산 모습.




끝방재와 정긱산의 모습. 계곡의 마을이 정승동,




정승동을 당겨본 모습.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일원 전망 탁월.



실혜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로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지 그 뚜렷한 산길이 완전히 묵어서 사라질 판이다. 10여 분 사면을 가로질러 가면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 무덤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정승동 방향. 직진형의 왼쪽 길로 가면 10분 뒤 '정각-6' 표시목이 있는 삼거리와 만난다. 이곳이 실혜봉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게 된다. 정승봉과 실혜봉의 안부로 직진하면 다시 급경사 바위 오르막이 나타나며 이때까지 없던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끝방재에서 걸어왔던 능선과 그 왼쪽의 정각산에서 시작되는 능선을 따라 실혜봉이 바로 눈앞에 우뚝 솟아 있다. 그 오른쪽으로 24번 국도가 지나가고 석골사 입구의 원서리를 감싸는 북암산과 농바위 수리봉 억산 그리고 범봉과 운문산이 넘어가는 해를 받으며 붉은색을 삼키고 있다.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곧 정승봉 정상이다. 정상석이 서 있고 이곳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활처럼 휘어지며 엮어져 있다. 





정승봉 정상이며 그뒤 운문산과 가지산, 백운산의 모습




왼쪽 백운산과 오른쪽 덩치 큰 산이 천황산.그 아래 24번 국도가 남명리를 지나 가지산 터널로 이어진다.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승강장과 가마불계곡




등산객 뒤로 구천산의 모습







구천산 아래 정승고개.왼쪽 도래재 방향.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정승고개에서 도래재로 탈출.



운문산을 지나고 항상 흰구름을 이고 있다는 뜻의 백운산 뒤로 가지산이 우뚝하다. 능선은 오른쪽으로 틀어 능동산을 지나면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도 확인된다. 천황산과 남명리의 농부가 큰상투봉 작은 상투봉에 비쳐지는 해그림자를 보고 농사를 파하고 집으로 향하여 소죽을 끓였다는 이야기도 이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전설이 되어간다. 그러나 암봉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웅장하게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다.다. 구천산으로 향하는 길은 3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10여 분이면 묵은 폐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821m봉에 오른다. 편편한 능선을 따라 곧바로 827m봉에 오른 뒤 내리막이다. 10분 정도면 이정표가 있는 정승고개 삼거리다. 직진은 구천산 방향이고 필자가 탈출한 도래재는 왼쪽이다. 잠시 뒤 깨끗한 샘터을 지나는데 영남알프스 환종주자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존재다. 이곳에서 갈지자의 넓은 길을 따라  15분 정도 내려가면 공사 현장을 지나 도로와 만나면 아스팔트 포장이 끝난 도래재에 닿는다.





샘터.




전황산의 작은 상투봉.




도래재 정상.




도래재에서 구천마을로 향해 내려가는 도로길.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편을 밀양에서 표충사행 버스를 타야 한다. 부산역에서 밀양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는 오전 5시5분(첫차), 5시40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등에 있고 밀양역에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밀양터미널로 가야한다. 밀양터미널에서 표충사행 버스는 오전 6시20분, 8시, 9시10분, 10시10분 등에 있다. 표충사 입구인 삼거에서 내려 구천마을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삼거에서 버스를 타고 밀양으로 돌아가야 한다. 표충사에서 오후 3시10분, 4시20분, 4시50분, 6시10분, 7시10분, 8시30분 출발하며 삼거까지는 약5분 걸린다. 밀양역에서 부산 행 열차는 40분~1시간 간격으로 있다. 막차 11시1분.

승용차를 이용할 땐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밀양IC에서 내린다. 표충사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교 건너 삼거리에서 왼쪽 도래재 방향으로 1077번 도로를 따라 1.6㎞ 정도 가면 구천마을 입구다.

 



자연산 나물로 만든 장아찌와 흑돼지.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정승봉 산행 맛집 휴정가든민박.



구천마을에서 도래재 방향으로 300m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민박을 겸한 음식점 휴정가든민박(055-356-3878)은 한방 닭·오리 백숙과 흑돼지 삼겹살 등을 맛볼 수 있다. 주인장 배정희사장님이 직접 천황산과 구천산등 주변의 산에서 철마다 그때그때 채취해 마련한 표고버섯, 취나물, 두릅 등 자연산 산나물들로 만든 장아찌가 더욱 입맛을 돋운다. 여름이면 음식점 바로 옆 계곡에서 물놀이하면서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민박도 겸하고 있다.




정승봉 고도표

 

 

 

정승봉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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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 실혜산 정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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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율 2013.08.27 13:26 신고

    멋진 곳이네요~!!
    대추가 아주 탐스러운데요~!!

  3. 해외축구 2013.08.27 14:06 신고

    오늘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정승동 마을 너무 좋네요.. 마을 앞에 물가 가... ㅎㅎ 부러워라

  4. 류시화 2013.08.27 14:10 신고

    멋진 산행 잘보고 갑니다~

  5. 기요미맘 2013.08.27 14:15 신고

    "조금은 누그러진더위..포스팅잘보고갑니다..
    잘지내고 계시죠?+_+ㅋ"

  6. 마니팜 2013.08.27 14:20 신고

    덕분에 오늘도 멋진 산행길 따라가 봅니다
    계곡과 산세가 정말 멋지군요

  7. *저녁노을* 2013.08.27 14:48 신고

    구경 잘 하고가요^^

  8. 린넷 2013.08.27 15:18 신고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마지막 더위까지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오늘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9. 캐치파이어 2013.08.27 15:19 신고

    너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10. Zorro 2013.08.27 16:53 신고

    이번 주말 산행길에 한번 올라봐야겠습니다^^

  11. 스마트걸 2013.08.27 16:58 신고

    매일 산행하시는것같은데 엄청건강하실것같아요..덕분에 좋은곳너무나잘보고잇습니다

  12. coinlover 2013.08.27 17:17 신고

    영남알프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여옵니다^^

  13. 삽질장군 2013.08.27 19:16 신고

    등산도 하시면서 사진도 찍으시고^^ 참 좋습니다!
    근데, 카메라까지 드시면 꽤 무겁지 않으신가요?
    다녀갑니다~

  14. 황금너구리 2013.08.27 20:19 신고

    밀양의 호박수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추억에 남을 여행이셨겠네요.

  15. by아자 2013.08.27 20:26 신고

    영남 알프스라 불릴만 하네요 ㅎㅎ

  16. 어듀이트 2013.08.27 22:11 신고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밤 보내시길 바래요`

  17. 별내림 2013.08.27 23:09 신고

    좋은곳덕분에잘보고갑니다

  18. 알숑규 2013.08.28 03:07 신고

    오늘도 산행에 관한 좋은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수고하세요.

  19. 리뷰걸이 말한다 2013.08.28 04:53 신고

    영남 알프스 최대 오지를 탐험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부러워요!

  20. 워크뷰 2013.08.28 05:00 신고

    와~~ 정승봉 저도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21. 유머조아 2013.08.28 05:46 신고

    산세가 상당해요..
    좋은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어요~~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 경남 밀양시와 양산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는 그야말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1,000m의 봉우리가 9개나 솟아 있어 스위스의 알프스 풍광을 연상시킨다며 그리 부르고 있다. 산세가 높고 넓다 보니 자연스럽게 깊고 비경의 골짜기가 파여져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에게 영남알프스는 하늘 같은 존재이다. 청도군의 영남알프스는 현재 운문사 생태 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예전부터 입산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배너미나 아랫재등 도둑산행을 하곤하였는데 원래 청도군에서 관리를 하였던 운문산을 대구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학심이골 산행은 힘들어지게 되었다.었다. 내년부터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등 운문사에서 이어지는 모든 등산로는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새로 둘레길을 조성하여 놓은 학소대와 심심이골의 아랫재까지는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해설사인 가이드와 함께만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이외는 전면 통제와 입산시는 과징금을 부과한다하니 올해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다.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남사사와 가지산 온천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가지산 귀바위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경로.

 

학심이골 산행은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인 운문령을 출발해 석남사 갈림길~임도~운문산휴양림 삼거리~귀바위~상운산 정상~전망덱 임도~학심이골 입구~무명 폭포~학소대 갈림길~학소대(~다시 갈림길)~삼거리~비룡폭포(~다시 삼거리)~환경감시초소 사거리~학심이골-심심이골 갈림길 삼거리~사리암 주차장을 거쳐 운문사에서 마친다. gps상 산행거리는 14㎞ 정도며 산행시간만 5시간, 계곡에서 휴식을 포함하면 시간은 더 쇼요된다.

 

 

 

멀리 가지산 쌀바위도 보인다.

 

 

운문산 휴양림 갈림길

 

 

가가이선 본 귀바위의 모습

 

 

귀바위 정상.

 

 

 

 

 

 

상운산 정상.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운문령에서 시작.

 

들머리인 운문령은 찾아가기가 쉽다. 언양 터미널에서 대구 경산행 버스를 타고 가다 운문령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가 가는 방향에서 왼쪽이 가지산과 학심이골 가는 방향이며 오른쪽은 문복산 또는 낙동정맥 능선인 고헌산 방향이다. 가지산 방향인 왼쪽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콘크리트 길을 잠시 올라가면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환경감시초소와 만난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에게 ‘운문산 생태 경관 보존지역’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결론은 2014년인 내년부터 능선에서 학심이골의 등반과 하산등 일체의 산행을 금지하며 출입시에는 법칙금등을 부과한다는 이야기다. 올해가 가지전에 열심히 학심이골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임도 길을 따라 슬렁슬렁 올라서면 안부의 5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쌍두봉과 가지산 쌀바위 방향 삼거리. 왼쪽 하산길이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학심이골 입구로 경고문 안내판이 서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상운산 경유.

 

석남사 갈림길로 왼쪽으로 두갈래의 길로 나뉘는데 그중 왼쪽 능선 길은 가지산온천에서 산불초소를 지나 올라오는 등산로고 오른쪽은 석남사 안의 불당마을에서 올라오는 기존 등산로다. 이곳에서 진행 방향 임도를 두고 왼쪽 능선길을 따라간다. 물론 오른쪽의 임도길을 따라가도 된다. 중간에 서로 3번 정도 만나고 학심이골 입구로 함께 가게 된다. 제법 경사가 급한 오름 길로 빠르게 고도를 높인다. 10분이면 임도를 만나지만 계속 산길를 따라 오른다. 다시 5분 정도면 나무벤치가 3개 설치된 콘크리트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학심이골 입구로 바로 갈 수 있다. 상운산은 건너편 능선의 산길을 올라간다. 입구에 상운산 이정표가 서 있다.

 

 

 

 

 

 

 

학심이골의 무명폭포

 

 

 

학소대 갈림길

 

 

 

 





학소대폭포.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귀바위와 상운산 올라.

 

평행선으로 달려가던 산길과 임도 길은 10분이면 임도와 거리를 두며 경사가 가팔라진다. 왼쪽으로 귀바위와 가지산,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등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보면 웅장한 덩치의 고헌산도 눈에 들어온다.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운문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직진하면 곧 귀바위를 올려다 볼 수 있는 지점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귀를 닮았다하여 귀바위로 불린다. 잠시 뒤 귀바위 정상에 오른다. 주변의 영남알프스 산세들이 막힘이 없이 펼져진다. 그야 말로 일망무제의 수직어가 아깝지 않다. 상운산 정상을 향하면 길은 울창한 숲 속의 완만한 오르막 능선이다. 10분이면 바윗길을 올라 상운산(1114m) 정상에 선다. 북쪽인 운문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는 전망을 가리는 나무가 없어 문복산과 옹강산등 경북의 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학소대 각자.

 

 

덱을 따라 하산한다.

 

 

 

 

 

 






학소대2폭으로 비룡폭포라 부른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입구 '경고문' 안내판 .

 

학심이골 방향을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20m만 가면 중요한 삼거리다. 오른쪽은 운문산자연휴양림과 쌍두봉, 삼계리 방향이다. 이정표의 왼쪽 쌀바와·가지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습기가 많아 내려서는 길은 미끄럽다. 10분이면 귀바위 오르기 전에 만났던 임도와 이곳에서 만난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가지산 쌀바위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간다. 편편한 길을 5~6분 가다가 길이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 학심이골 산행 주의 이동통신이 터지지 않는다는 경고문 안내판이 있는 곳이 학심이골로 내려가는 입구다. 현재는 하산을 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출입자체가 불가능하다. 고도가 높은 만큼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북사면이라 눅눅하게 습기가 차 있는 하산길에 중간중간 산죽밭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학심이골의 장관.

 

 

 

 

 

 

배넘이재 갈림길로 환경초소가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의 둥지 학소대 비경 감탄.

 

40여 분 하산하면 물소리가 들리면서 계곡을 건넌다. 이 곳을 내려서면 이름없는 10여 m 높이의 폭포를 만난다. 그래도 부산인근에서 높이 10m급의 폭포는 만나기 힘들다. 무더운 여름철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잠시 뒤 비탈진 암벽에 물기를 머금고 있는 곳을 지난다. 겨울철에는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으로 가는 로프가 묶여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계곡을 건너고 넓은 갈림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덱으로 만든 나무가 설치된 운문사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고 학소대는 왼쪽방향으로 꺾는다. 작은 나무 이정표가 서 있다. 잠시 뒤 오른쪽에 비룡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곧 학소대 전망대인 덱이 나타난다. 운문사 둘레길을 조성하며 만든 학소대 전망덱으로 정작 폭포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학소대 앞으로 나가면 3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학심이골 최대의 비경지대로 이곳에는 항상 무지개가 서려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계곡의 바위를 건너면 바위면에 학소대(鶴巢臺)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학심이골 심심이골 갈림길.합수점이다.

 

 

심심이골의 비경.

 

 

 

 

 

 

 

 

사리암 주차자으로 가기위해서는 큰골을 건넌다.

 

 

사리암 주차장

 

 

신화랑 에코트레일길을 따라 간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소대2폭의 비룡폭포.

 

다시 돌아 나와 온 길을 되짚어 올라간다. 비룡폭포 갈림길를 지나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는 삼거리까지 돌아간다. 내년부터 비룡폭포 길은 폐쇄를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면 덱을 바위면에 설치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곧 돌계단을 내려간다. 10분이면 비룡폭포를 거쳐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비룡폭포를 보기 위해서 내려간다. 작은 폭포가 걸려 있는 암반의 계곡을 건너 40~50m 올라가면 학소대 1폭으로 불리는 비룡폭포와 만난다. 비경의 학심이 좌골에 걸려 있는 비룡폭포는 4단까지만 눈에 보일 뿐이다. 작은 소를 이루며 몇 번이고 돌아나가는 물줄기는 부산인근에서는 이곳 영남알프스가 유일한 것 같다. 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간다. 삼거리에서 하산을 계속한다. 급경사를 돌계단으로 내려가게 만들어 놓았다.

 

 

 

 

 

 

 

 

 

 

 

 

 

 

 

운문사.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사리암 주차장에서 통제.

 

다시 계곡을 건너 넓은 길을 10분 정도 가면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사거리다. 오른쪽은 징검다리가 놓여 있어 계곡를 건너 배넘이재로 가고, 왼쪽은 초소 뒤로 올라 가지산 북릉과 심심이골로 가게된다. 운문사 길은 직진하는 넓은 길을 따라간다. 곧 심심이골에서 내려오는 계류와 만난다. 이곳이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이 만나는 합수점 삼거리며 왼쪽 이정표에는 아랫재까지 3.7㎞로 나와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운문사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널찍한 임도를 내려가면 사리암 주차장 직전의 큰골인 계곡을 건넌다. 이곳에 철문이 잠겨져 있어 대구지방 환경청에서 나와 현재 올라가는 등산객을 통제 하고 있다. 사리암 주차장 화장실 오른쪽 구석에 운문사로 이어지는 '신화랑 에코트레일'의 흙길이 조성되어 있다. 운문사의 솔바람길 처럼 소나무가 쭉쭉 뻗은 길을 따라 30분이면 범종각아래 운문사 입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운문사 버스 정류장 까지는 솔바람길을 따라가면 된다.

 

 

 

 

 

 

 

운문사 경내

 

 

 

 

운문사 솔바람길.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교통편.

 

학심이골 출발지인 운문령에 승용차 주차공간이 없이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부산에서 운문령으로 갈려면 노포동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언양에서는 동곡·경산·남대구행 버스를 타고 운문령에서 내린다. 오전에는 9시, 10시30분 두 차례 뿐이다.

운문사에서는 부산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청도로 들어가거나 언양행 버스를 타면 된다. 청도행 버스는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한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출발지 운문령과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35분, 5시25분 두 차례 있다. 대구로 가는 버스는 오후 7시40분까지 40분~1시간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청도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가 오후 5시39분, 5시58분, 6시42분, 7시16분, 8시46분(해운대역 도착), 10시4분(막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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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학심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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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처럼 해가뜬 날씨때문에 약간은 더운것 같은데
    시원한 사진과 동영상 덕에 시원해지는 것 같네요
    더운 여름 산행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3. ★입질의 추억★ 2013.07.25 11:19 신고

    폭포에 산바람에 냉기가 돌아 여름이 자리잡을 틈도 없겠습니다.
    참 시원해 보입니다.^^

  4. 쏘쿠베 2013.07.25 11:23 신고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지는데요. 멋진 풍경과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5. 진율 2013.07.25 11:57 신고

    녹음과 계곡이 너무 수려합니다.~!

  6. 솜다리™ 2013.07.25 12:02 신고

    와...시원한 계곡산행... 여름산행에 제격일듯 합니다~

  7. viewport 2013.07.25 12:12 신고

    여름엔 역시 계곡이죠......
    영남 알프스 많이 들어는 봤는데 가보진 못했답니다
    시원한 계곡과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 가슴이 시원하네요

  8. 헬로끙이 2013.07.25 13:07 신고

    계곡 사진만봐도 쉬원해 지는 기분이 드는걸요 ^^
    덕분에 좋은곳 구경잘하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9. 바람에실려 2013.07.25 13:19 신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담그고 싶어지네요. 이번 사진들은 강한 햇빛이 느껴지지 않아 오히려 너무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소심한우주인 2013.07.25 13:34 신고

    계곡과 폭포가 참 시원해 보입니다.^^

  11. 벙커쟁이 2013.07.25 13:44 신고

    오늘 간만에 쨍쨍한 햇살을 보니 덥네요.
    시원한 저 계곡물에 발담그고 싶습니다.

  12. Hansik's Drink 2013.07.25 13:53 신고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군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3. 마니팜 2013.07.25 14:14 신고

    산세도 좋고 계곡과 폭포도 정말 좋군요
    더위가 싸악 물러가는 느낌입니다

  14. 도도한 피터팬 2013.07.25 16:28 신고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5. +요롱이+ 2013.07.25 17:34 신고

    보기만 해도 너무 좋은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16. 다른곳도 그랬습니다만 이곳도 참 산이 깊군요.
    즐감했습니다.

  17. 몰드원 2013.07.25 18:19 신고

    정말 시원한 계곡 잘 보고 가네요^^

  18. by아자 2013.07.25 20:34 신고

    영남의 알프스라.. 표현 좋네요 ^^

  19. 신기한별 2013.07.25 21:08 신고

    계곡물에 담그고 싶네요.

  20. 초록배 2013.07.26 00:02 신고

    동영상과 함께 보니 더욱 생동감 넘칩니다.~

  21. 워크뷰 2013.07.26 00:30 신고

    학심이골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경로



부산 인근의 청도는 보물 같은 곳이다. 청도란 수식어답게 오지로 인식이 되는 물맑고 산세 좋은 곳이다. 청도 방면으로 많은 산행을 떠나고 산길도 만들고 하지만 이번에는 생소한 산을 찾아갔다. 청도군 금천면의 숨은 오지마을로 이번 산행은 경북 청도군 금천면 사전리 남전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동래정씨 묘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밀성박씨 묘~점삐알산~430m봉~488m봉~함박등(삼각점)~삼거리~굴띠산(409.6m)~송전탑~삼거리(비슬지맥 청도-경산 경계 만남)~327m~농원~304m~삼거리(용산-갈고개 갈림길)~송전탑~ 금천면 갈지리 갈고개 휴게소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는 11㎞ 정도로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이면 된다. 이번 함박등 산행은 산길이 뚜렷하지 않은 개척 산행이라 충분한 식수와 함께 반드시 긴옷을 착용해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오지 산행으로 험로.



금천면 동곡 버스 정류장에서 갈고개 김전리 버스를 이용하여 사전리 남전 정류장에 내리면 산행이 시작된다. 현재 도로 확장 공사 관계로 버스 정류장이 서 있지는 않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의 도로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이번 산행지인 함박등이다. 함박등의 의미는 소천2리 생미마을에서 함박등이라 부르고 있다. 보통 동네 인근의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명이다. 대개 함박산과 함께 작약산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함박꽃을 작약꽃으로도 불리기 때문이다. 보통 함박산 아래 마을 어르신들의 설명으로는 옛날에는 함박꽃이 많이 피었다 하여 그리 부른다는데 이곳의 함박등은 대구의 매일신문사에서 기획 취재한 ‘운문에서 화악까지’ 32회에는다르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함박은 함지박으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바가지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산의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겼다고 보는 것 같다. 함박등 산행의 출발은 뒤쪽의 '사전2길' 방향의 2차선 도로를 들어서면 교량를 건넌 뒤 갈림길이 나온다. 다리 옆에 독립가옥이 있고 오른쪽은 대국사 방향, 왼쪽의 마을길을 따라 직진해서 200m쯤 가면 마지막 집을 지나 소나무로 조경한 것 같은 규모가 큰 동래정씨 묘에 닿는다. 정씨묘 끝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함박산 초입이다. 과수원가는 농로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샛길이 보인다. 이길을 따라 묘지를 지나는데 밀양박씨 묘 3기 있는 곳에서 위를 보며 능선으로 올라야한다. 능선에 오르는 산길이 제대로 나 있지 않아 산길을 만들면서 올라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들머리 찾기.



오른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30~40m 올라가면 희미한 능선 길과 만난다. 조금 더 오르면 석축을 쌓은 반듯한 밀성박씨 묘를 지나면서 산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경사가 가팔라진다. 산길은 별 어려움 없이 능선을 따라 일직선으로 오른다. 오른쪽 건너편 산자락에 큰 규모의 대국사가 보인다. 10분 정도면 길이 가팔라지고 곧 이번 산행의 첫 번째 봉우리인 356m의 점삐알산에 오른다. 산행 시작전에 마을 어른신이 ‘산 아래 오래전부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있어 그리 부른다 아이가’하시며 ‘이 더운데 우찌 갈라고’ 하시기에 ‘저 능선으로 올라가면 됩니까'하며 손짓을 하니 ’봄에 나물도 뜯고 하며 댕긴다 아이가‘ 하신다. 작별인사를 하고 동래정씨 옆으로 들어가니 그곳에서 농사일을 하시던 어르신이 ’그쪽에 길이 없다‘며 다부 들어 왔던 길을 나가라며 입구를 설명해주시는데 나중에 그곳으로 가 산길을 찾는다고 1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다른 분에게 ’이곳에 봄에 나물을 뜯고 하며 올라가는 산길이 있다는데 도저히 못 찾겠습니다.‘하니 ’따로 산길은 없고 그냥 올라가면 된다‘는 황당한 이야기에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고 할 수 없이 다시 처음 출발지 동래정씨로 왔다. 초입에서 90분 이상을 허비하고 오늘의 목적지 경산시 용성면 용산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을 한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갈림길 주의.



이번 산행은 별 특징이 없는 봉우리로 연결 되어 있다. 그저 길을 만들며 산길을 헤쳐 나가는 연속이다. 길이 없다보니 하산시에는 빠져나가는 능선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아차하면 다른 곳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을 타고 가다가 간벌한 곳을 지나면 430m 봉에 오른다. 잠시 뒤 달성서씨 묘와 밀양박씨 묘를 잇달아 지나며 산길은 조금 가팔라진다. 석축을 쌓은 오래된 폐무덤을 지나면 곧 펑퍼짐한 488m 봉 정상이다. 직진하면 완만한 내리막이다. 왼쪽으로 보니 나무사이로 건너편에 멀리 학일산(693m)이 살짝 보인다. 안부에서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이번 코스의 최고 지점인 함박등에 올라선다. 물론 숲에 싸여 조망도 없다. 정상을 표시하는 것은 삼각점(동곡426)이 있고 안내 표지판 뒤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을 내려간다. 능선길은 희미하며 15분 정도 내려서면 유의를 해야한다. 직진하면 우봉골로 내려가 진다. 이곳에서 유의하며 11시 방향의 왼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을 잘 찾아야 한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굴띠산과 연계



가파른 길을 잠시 내려가면 안부에 닿는다. 오른쪽 우봉골 방향으로 희미한 길이 내려가고은 굴띠산은 직진하는 오르막이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 봉우리에 올라서고 건너편에 정상이 보인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10여 분 이면 무덤을 지난다. 잠시 뒤면 간벌지대를 지나 삼각점(동곡422)이 있는 굴띠산 정상(409.6m)이다. 굴띠산 아려 굴이 있다하여 불린다. 삼각점 안내 표지판을 지나 1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늘이 트인 안부를 지나 송전탑에 무성한 잡풀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곳에서 송전탑 밑을 지나 직진한다. 사람들의 흔적은 보이는데도 여름철이라 키 만큼 자란 잡풀과 칡넝쿨을 150m 정도 뚫고 가면 청도군과 경산시의 경계인 비슬지맥과 만나는 삼거리다. 여기서부터는 지맥종주길이 산길이 뚜렷해진다.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용성면의 진산 용산.



150m 정도 가면 삼거리다. 이곳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20분 정도면 왼쪽 아래로 콘크리트 도로가 보인다. 농원의 울타리를 따라 오른쪽을 따라간다.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산으로 들어선다. 비슬지맥이라 안내리본이 많이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쉽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주금씩 오르막으로 바뀐다. 20분이면 체력도 고갈되고 하여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쯤 산길은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 삼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완전 꺾어 내려가는 길은 용성면의 진산인 용산가는 길. 오늘 산행 계획인 용산(435m)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다시 송전탑과 만나고 그 아래에는 칡덩굴과 까시나무, 잡풀이 무성하고 산길은 더더욱 오리무중이다. 할 수 없이 시간이 촉박하여 갈고개로 방향을 바꾸어 하산하기로 하고 삼거리까지 되돌아 올라 왔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즉 직진방향)으로 5분 정도면 다시 송전탑을 지난다. 길은 뚜렷한데 역시 잡풀 때문에 고생이다. 산길은 조금씩 높이를 낮추고 20여 분이면 청도 동곡과 경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갈고개에 내려선다. 건너편에 갈고개휴게소에서 여장을 풀며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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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함박등 산행, 함박등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산행 출발지 금천면 사전리 남전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부산역을 출발하는 청도행 열차를 이용한다. 오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등에 있다. 청도역을 나와 청도터미널에서 동곡·운문사 방면 버스를 타고 동곡에 내리면 된다. 오전 7시40분, 9시20분, 10시40분 출발. 동곡에서는 김전리 갈고개행 새마을 버스를 탄다. 오전에는 8시, 10시10분 두 차례 있다. 부산역에서 오전 7시50분 기차를 타면 청도와 동곡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연결된다.

 산행을 마치는 갈고개 휴게소 정류장에서 동곡이나 경산 방향 버스를 타면 된다. 동곡행 버스는 오후에는 5시20분, 7시에 있다. 경산 자인행 버스는 대략 1시간 간격이며 오후 7시, 8시30분, 9시, 9시25분(막차)에 있다. 동곡에서는 운문사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운문사에서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하며 동곡에는 15~20분 뒤 도착한다. 자인에서는 경산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경산역이나 청도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타면 된다.산행을 마치는 갈고개 휴게소 정류장에서 동곡이나 경산 방향 버스를 타면 된다. 동곡행 버스는 오후에는 5시20분, 7시에 있다.

경산 자인행 버스는 대략 1시간 간격이며 오후 7시, 8시30분, 9시, 9시25분(막차)에 있다. 동곡에서는 운문사에서 청도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운문사에서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하며 동곡에는 15~20분 뒤 도착한다. 자인에서는 경산역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경산역이나 청도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타면 된다.



함박등 고도표




함박등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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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 함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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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3.07.21 07:31 신고

    청도 함박등 산행길에 동참한 기분이 드네요.
    힐링하고 갑니다.행복한 휴일 되세요.^^

  2. +요롱이+ 2013.07.21 07:37 신고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3. pennpenn 2013.07.21 09:51 신고

    영축산에는 시살등이 있던데
    함박등 시살등은 이름이 특이해요
    주말을 잘 보내세요~

  4. 행복박스 2013.07.21 11:20 신고

    이렇게 사진으로만 구경해도 참 좋네요^^

  5. 쏘쿠베 2013.07.21 11:54 신고

    함박꽃을 작약꽃이라고도 하는군요. 덕분에 새로운 곳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6. 솜다리™ 2013.07.21 12:07 신고

    하산길 잘못 잡아서 완전 고생했던 추억이...^^

  7. 바닐라로맨스 2013.07.21 14:32 신고

    산과 초록빛 풀을보니.. 한여름의 장마중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ㅎㅎ

    시원한 사진 감사합니다!!

  8. 마니팜 2013.07.21 15:32 신고

    저도 함박등 산행 눈으로 따라갑니다
    함박등의 유래가 함박꽃도 되고 함지박도 되네요
    멋진 산행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9. coinlover 2013.07.22 15:46 신고

    청도에 이리 둘러볼 곳이 많았는지 몰랐습니다.

    청도하면 소싸움하고 와인터널만 생각나서....

  10. 개나리 2014.10.14 09:46 신고

    청도에 살면서도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ㅎㅎ



4월 12일 화왕산 허준세트장의 진달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창녕화왕산 개요

 

지금 계절에 남부지방의 산을 장식하는 것은 단연코 진달래를 빼 놓을 수 없다. 그 중에도 창녕의 화왕산도 남쪽으로 이어받은 진달래의 물결을 그대로 비슬산으로 넘겨 주는데 이곳 화왕산성의 진달래가 산사람에게 너무 인상적이라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창녕의 진산이기도 한 화왕산은 이름대로 불의 산이다. 불뫼로도 불리는 화왕산은 고대에 화산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정상에는 특이하게 용지의 연못이 있다.

 

 


 


관룡사 입구로 화왕산과 갈라지는 삼거리.







산성교를 건넌다.




관룡사와 구룡산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창녕조씨 유래.

 

창녕조씨와 깊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연못으로 창녕조씨의 유래를 보면은 신라시대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이 불치의 병으로 인해 이곳 정상의 연못에서 목욕을 후 태기를 느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사내아이의 겨드랑이에 조(曺)자가 새겨져 있었고 훗날 진평왕의 사위가 되어 창성부원군에 봉해졌다. 청녕조씨 시조로 화왕산성 안에는 창녕조씨 득성비가 조성되어 있고 용지의 연못은 지금 발굴 작업과 함께 복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비상시 대피소 역활을 한다는 숲속 옆을 지난다


 






계곡의 물소리가 봄이 와서인지 요란하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 화왕산성과 곽재우장군.

 

화왕산 정상에는 가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2.6km의 산성이 현재 남아 있다. 임진왜란이 나기 이전까지는 산성의 기능은 사라졌는데 전란과 함께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 산성을 근거지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왜적의 간담을 써늘하게 하였다. 이곳 산성의 용지는 그때 산성을 방어 할 시에 유용한 식수원이 되기도 하였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화왕산이 현재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산행지로 탈바꿈하였다. 주변의 산세와 함께 기암괴석은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모습이며 천년고찰 관룡사가 현재에도 그 모습이 조금도 위축됨이 없이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쁨을 남겨 준다. 봄의 화왕산은 진달래와 가을의 산은 억새로 5만6천평의 분지가 황금물결을 이룬다. 오늘 포스팅은 4월12일 목요일 다녀 왔던 사진으로 다음주인 4월14일 부터는 연분홍 꽃물이 뚝뚝 떨어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임도에서 일야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임도를 타고 올라가도 일야봉산장으로 가 만난다.


 



일야봉산장




화왕산의 진달래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산행 경로

 

산행 경로를 보면 옥천버스정류장~옥천사지~화왕산과 관룡사 갈림길~산성교~숲속학교~sk기지국~일야봉산장~옥천삼거리~허준세트장~화왕산성 동문~화왕산성 서문~화왕산성 남문~계곡~sk기지국~옥천매표소로 산행시간은3시간 정도고 휴식을 포함하면4시간~4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와 진달래에 취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름을 염두에 두자. 그리고 화왕산 진달래 산행의 참맛을 느낄분들은 2.6km 산성 둘레를 걸어볼 것을 권한다. 산성 둘레에 흐트러지게 핀 진달래에 반하지 않을 강심장은 아마 없을 것이다.

 

 









허준 대장금등 국민드라마를 촬영한 세트장




화왕산 진달래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옥천매표소를 출발.

 

먼저 화왕산 산행의 대표적인 코스는 자하곡과 옥천매표소다. 이번 산행은 옥천매표소로 모 단체의 답사를 겸하여 진달래 산행만을 위해 돌아보기로 하였다. 화왕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군립공원이라 외지인은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옥천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왼쪽 관룡사 방향으로 오른다. 화왕산 안내도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신돈의 출생지로 알려진 옥천사지로 개혁을 주장하다 실폐한 그 당시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서인지 지금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축대만 겨우 남아서 그당시 상황이 어떠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이곳을 지나면 갈림길로 오른쪽은 관룡사 올라가는 길. 화왕산은 왼쪽 길이다. 화왕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차량진입을 못하도록 세워둔 봉 옆에 정상 3.8km 이정표를 보고 산성교를 건넌다. 계곡의 물소리가 제법요란하며 벌써 계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왼쪽 암봉이 배바위고 억새가 누런 모습으로 남아 있는 화왕산


 






화왕산 동문으로 올라간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대표적 코스 옥천리.

 

8분이면 대피소라며 쌩뚱 맞은 건물을 볼 수 있다. ‘숲속 학교’란 이색적인 건물을 뒤로 하고 임도를 올라가면 다시 다리를 건넌다. 곧 1등산로 이정표 만난다. 화왕산 정상 3.0km를 가르키고 있다. 100m를 가면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흙길로 바뀐다.. 지금 부터는 곡각 오름길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화왕산 등산로중에서 가장 편안하여 가족과 함께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다. 이번 답사 이유도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70대 전 후가 대부분이라 숨이 턱에까지 차 올라 환장한다는 환장고개의 자하곡코스를 마다하고 이곳 옥천 코스로 잡은 이유이다. 계곡을 끼고 가는 임도길을 올라 20분이면 sk기지국과 만난다. 40m가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며  예전에 화왕산성 방향 이정표가 있었는데 현재 사라지고 없고 그대신 왼쪽으로 안내리본이 많이 걸려 있다.

 


 





뒤돌아 본 드라마세트장과 진달래 군락







화왕산성의 억새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일야봉 산장을 경유.

 

그 오른편에 송이 철에는 입산을 금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화왕산성으로 올라 이곳으로 하산을 한다.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간다. 요즘 봄이라지만 겨울 같은 날씨가 지속되는데 그래도 땅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제비꽃 종류는 임도 옆으로 지천으로 피어 있고 봄을 맞이하는 양지꽃이 추위에 놀랬는지 노란 꽃잎을 다물고 있다. 10분이면 임도를 버리고 왼쪽 1등산로 화왕산 정상 일야봉산장 방면의 흙길을 오른다. 산장 안으로 바로 올라간다. 이곳에서는 화왕산 정상까지 1.4km를 알리고 있다. 다시 임도와 만나고 산장 입구 오른쪽에서 왼쪽 산길의 등산로가 열려 있다, 두 길은 임도길과 뒤에서 다시 만난다. 왼쪽 산길을 따라 오른다. 경사는 제법 가파르지만 길지가 않아 10여분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임도를 만나기 직전 왼쪽으로 화왕산 진달래가 맛빼기를 보여준다. 연분홍색의 진달래 군락지가 엄청나다. 범위도 넓고 추운날씨로 인해 아직은 다 피지를 못하였다. 다음 주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 같다.

 


 


환장고개




환장고개에서 본 창녕읍의 모습




중앙에 창녕조씨의 탄생 설화가 있는 용지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드라마 허준 세트장.

 

왼쪽으로 틀어 임도를 따른다. 정면에 화왕산의 명물인 누런 억새가 지난날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아직 산성 일대의 진달래는 이곳 보다 지대가 더 높아 꽃을 피우지 않은 모습이다. 5분이면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등 국민드라마를 촬영하였던 촬영지를 지난다. 초가집의 지붕을 새로 이어 깔끔하다. 다시 10분이면 복원공사를 다 끝낸 화왕산성의 동문에 올라선다. 갑자기 서문 쪽에서 새 찬 바람이 몰려온다. 안에서 펼쳐진 모습은 경이롭다 그 순간을 깨버린 것이 용지의 복원 공사인데 하다 만 장비와 녹색의 갑바를 덮어 놓은 모습에 창녕조씨의 탄생지란 신비감이 날아가 버렸다. 꼭 저리 해야하는지, 그 당시에도 저런 시설이 되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창녕군청의 지나친 욕심이 문제로 여겨진다. 왼쪽으로 남문 배바위(0.6km)방향으로 서문에서 돌아와 이리로 내려간다. 직진하여 바람을 맞으며 서문(0.4km)방향으로는 편하게 간다.

 

 


 




동문에서 남문으로 내려서고 있다.







창녕조씨 덕성비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배를 묶어 두었다는 배바위.

 

왼쪽 툭 튀어 나온 바위가 배바위다. 아주 오랜옛날에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때 이곳에 배를 묶어 두었다는 전설의 배바위로 이곳에서 뻗은 능선으로 여러사람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문의 가게에 물어보니 억새와 진달래의 생육을 방해하는 싸리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단다. 쯔쯔 한심한 사람들의 모습. 저절로 생긴 식물을 뽑아 내버리는 이기적인 인간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은 아닌지 자연은 자연 상태로 두는 게 가장 좋은데 왜 그걸 모르는지. 7분이면 서문인 환장고개에 작은 노점이 있다. 성문은 없지만 ‘V'자 안부가 서문이다 이곳을 내려서면 자하곡매표소 (2.4km) 방향이다. 치받듯이 올라온 계곡으로 인해 창녕읍의 모습이 전체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시원하다. 창녕 시외버스 터미널로 바로 갈려면 자하곡으로 내려서는 것이 편리하다. 이곳에서 오른쪽은 화왕산 정상(0.2km)이며 왼쪽은 배바위(0.6km)방향이다.

 


 


남문을 빠져나오면...







슬랩바위를 조심조심 내려간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산성 남문으로...

 

하산을 위해 동문으로 다시 돌아간다. 다시 한번 현대작품인 용지를 보고 동문에서 오른쪽으로 하산을 한다. 오른쪽으로 울타리가 쳐진 창녕조씨 득성비를 보며 내려서면 남문이다. 직진하면 배바위로 오르고 남문을 나가면 하산이 시작된다. 계단을 밟고 내려와 용지에서 흘러온 계곡을 건너면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허준세트장(0.7km)방면이고 옥천리는 오른쪽으로 진달래가 피어 있는 암반길을 내려간다. 산길은 뚜렷하게 잘 나 있다. 이 하산 길은 옥천에서 가장 빨리 화왕산성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7분이면 슬래바위를 만난다. 무서워 말고 천천히 내려선 뒤 왼쪽 방향이다. 3분 후 바위길이 계곡을 지나 왼쪽 소나무 숲으로 찾아든다. 옥천매표소 2.8km 이정표를 지나 6분이면 올라온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50m 가면 sk기지국을 지나 25분이면 산성교를 지나 옥천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올라갈때 만난 임도에 내려선다.







산행 후 관룡산을 구경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진달래명산 화왕산. 창녕화왕산 교통편.

 

화왕산 산행은 원점회귀라  승용차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칠원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옮겨 탄다. 영산IC에서 고속도로를 내린 뒤 영산면을 빠져나와 계성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창녕읍 방향 5번 국도를 따라간다. 3㎞가량 가서 계성천을 건너기 전 우회전해 화왕산군립공원 방향으로 들어간다. 매표소 지나 좌회전하면 관룡사입구인 화왕산 삼거리가 나온다로 간다.

 서부터미널에서 창녕행 버스는 오전 7시(첫차), 7시50분, 8시40분, 9시20분에 있다. 1시간10분 소요, 요금 6400원. 옥천행 버스는 창녕터미널을 나와 오른쪽으로 100m 정도에 있는 영신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오전 7시(첫차), 9시40분, 12시에 있다. 30분 소요, 요금 1500원. 입장료 1천원. 옥천에서 창녕 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6시30분(막차)에 있다. 창녕에서 부산으로 가는 차는 오후 5시20분, 6시10분, 6시50분, 7시40분, 8시30분(막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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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별내림 2013.04.13 13:08 신고

    오늘도 멋진산잘보고갑니다

  3. 산골자기 2013.04.13 13:28 신고

    행복한 봄산행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 신선함! 2013.04.13 13:40 신고

    너무너무 멋진곳이네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닷!!

  5. [블루오션] 2013.04.13 14:21 신고

    좋은 곳이네요 ~
    기회되면 저도 다녀와야겠어요 ^^

  6. 누리나래 2013.04.13 14:28 신고

    창녕 조씨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산입니다..
    화왕산을 다녀온듯 상세하게 잘 보앗습니다^^

  7. +요롱이+ 2013.04.13 15:27 신고

    덕분에 좋은 곳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기분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8. 행복박스 2013.04.13 16:16 신고

    경치가 정말 좋네요..억새도 인상적이고...게다가 이제 진달래도 많이 폈네요~^^

  9. 어듀이트 2013.04.13 16:42 신고

    좋은 경치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ㅅ ㅣ간 보내세요~

  10. 2013.04.13 17:12

    비밀댓글입니다

  11. Naturis 2013.04.13 18:14 신고

    산중에 드라마세트장도 있군요.
    건물을 보니까 아마도 서민들 세트장인가 보네요

  12. 단버리 2013.04.13 18:24 신고

    더군에 잘 보고 간다니다`
    즐건 오후 되세요~

  13. 리뷰걸이 말한다 2013.04.13 18:29 신고

    어릴 적 동삼동 고갈 산에서 진달래꽃 뜯어 먹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추억을 생각게 해준 글 감사합니다.

    • 금정산 2013.04.14 00:03 신고

      영도가 고향이군요 고갈산의 이름은 일제치하때 한반도를 식민지하기 위해 영도의 봉래산을 고갈산으로 바꾸어 불렀다는군요 고갈이란 말려죽인다는 뜻 즉 물을 고갈시키다는 뜻의 고갈산입니다. 지금은 옛 이름인 봉래산으로 고쳐 부르고 있습니다.

  14. 신기한별 2013.04.13 19:39 신고

    진달래 보러갈려면 역시 먼길을 산행해야 하군요.

  15. 메모리스트 2013.04.13 22:55 신고

    진달래 산길을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네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6. 라오니스 2013.04.13 23:57 신고

    울긋불긋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
    화왕산 .. 여기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

  17. 착한연애 2013.04.14 00:03 신고

    요즘 같은 날은 산 올라가기 정말 좋을 거 같아요 ㅎㅎ

  18. aryong 2013.04.14 00:53 신고

    행복하고 아름다운밤 보내세요~

  19. 와이군 2013.04.14 05:13 신고

    서울은 아직 벚꽃도 다 안피었는데 남쪽은 진달래까지 피었네요.

  20. 유머조아 2013.04.14 10:44 신고

    산성길 따라 걸으면 짱이겠어요~

  21. 억새밭으로 화황산이 유명한줄 알고 있었는데, 진달래로도 유명하군요 ^^
    금정산님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




 

 


 



얼음골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개요

 

밀양 청도 울산에 걸쳐진 1000m의 산군을 영남알프스라 부른다. 그 중에서도 가지산은 알프스산군에서도 최고봉으로 3개의 굵은 능선이 흘러간다. 그중 두 개의 능선은 백두대간인 매봉산에서 내려온 낙동정맥길이 이곳 가지산을 거쳐 금정산으로 그 맥을 이어주고 또 다른 한 능선은 운문산을 거쳐 밀양의 긴늪 유원지까지 옹골찬 산세를 이룬 운문지맥길이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서도 이곳 능선이 가장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 같다. 산세의 위엄이 다른 능선의 모습과 비교해 완전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암괴와 암릉을 자랑하고 그 속에서 폭포가 빚어낸 신비의 모습은 영남알프스를 대표할 만 하다하겠다. 이번에 소개하는 백운산은 높이로는 영남알프스 축에도 끼지 못하는 단산이다. 그러나 영남알프스에 가장 자랑할 만한 암괴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난다.

 

뒤돌아 보면 영남알프스 상부승강장과 천황산의 모습

 

가야할 백운산의 전경. 암괴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흰구름이 낀다는 백운산.

 

 항상 흰구름이 낀다는 뜻으로서 해석을 하는게 맞는지모르지만 이 곳 백운산의 의미는 정상부를 뒤 덮고 있는 암괴가 항상 흰구름이 덮고 있는 듯 그리 보여 백운산으로 부르는 것은 아닌지. 후자에 더 수긍이 간다. 이곳 백운산을 감아 흐르는 계곡으로 밀양의 자랑인 호박소가 숨겨져 있다. 밀양팔경으로 깊이를 알수없는 검푸른소에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모양은 절구의 호박 같은 모습이라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으로 불린다. 백운산 산행은 주로 옛 24번 국도였던 옛호박소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여 구룡소 폭포로 경유해서 오르거나 삼양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 그리고 옛 호박소 주차장입구 도로에서 절개지로 바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번 백운산 산행은 24번 도로가 가지산 터널이 뚫여 대중교통편의 변화가 생겼다. 대중교통편은 석남터널로 운행을 하지 않아 얼음골을 경유하여 호박소를 이용한 백운산 산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백연사 주차장. 호박소 구경을 하고 이곳으로 다시 내려온다.

 

백연사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경로

 

백운산 산행 경로는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버스정류장~영남알프스 호박소 케이블카 승강장~백연사 주차장~백연사~호박소~이목굴(다시 호박소~백연사주차장 옆 식당)~석남터널 행 도로~삼양마을 갈림길~전망대~백운능선 암릉~철 계단~암릉~안부 삼거리~삼거리~삼각점봉~백운산 정상~다시 삼거리~무덤 삼거리~백운산가든을 거쳐 얼음골 입구 검문소 삼거리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 거리는 7.5㎞ 정도로 산행시간은 4시간, 휴식을 포함 5시간이면 하산할 수 있다.

 

 

 

 

 

밀양8경의 호박소

 

이목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은 호박소에서... 

 

얼음골 입구 버스 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밀양3대 불가사의에 들어가는 얼음골은 오른쪽 다리를 건너 가지만 호박소는 왼쪽 구연마을 표지석을 지나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400m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면 24번 국도 아래를 지난다. 백연사 주차장에서 백운산 산행은 시작된다. 여기서 주차장 옆 민박·식당 건물 왼쪽으로 들어선다. 먼저 산행 전에 호박소에 들렀다 이곳으로 내려와 올라 간다. 백연사를 지나면 곧 다리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은 오천평 반석과 석남고개 방향이고 호박소는 왼쪽 계단을 올라서면 된다. 계곡을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둥근 모습의 호박소를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만나는 대나무 숲


 

석남터널로 가는 옛24번국도

 

딱따구리

 

 

 

삼양마을로 가는 삼거리

 

백운산의 백운능선길. 비오는 날은 주의를 요한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호박소 운문사 이목의 전설은...

 

계곡의 수량이 제법 풍부하여 암반으로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이무기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이목소를 보고 오기위해서는 계곡를 건너 오른쪽 경고판과 심폐소생술 안내판 옆 산길을 5분 정도 올라가면 바위 밑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이목굴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이목은 운문사의 설화에도 나온다. 보양국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용왕의 아들과 함께 귀국하게 되었다. 보양이 운문사에 주석을 하면서 용왕의 왕자는 운문사 옆을  흐르는 계곡의 웅덩이에서 생활하며 지냈다. 어느날 운문사 인근에 가뭄과 기근이 들어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보양은 웅덩이의 이목을 찾아가 비를 내려 줄것을 부탁하자 그 왕자는 흔쾌히 청을 들어주어 비를 내리게 하였다. 그 일이 하늘의 옥황상제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하늘의 법도를 어겼다며 진노한 옥황상제는 사자를 내려 보내 당장 왕자를 잡아들이라고 명을 내린다. 보양에게 와 이목를 내 놓으라고 하니 보양의 기지로 왕자는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사자를 뒤뜰로 데리고 가 배나무를 가르키며 “이놈이 이목이요” 하니 사자는 그 나무에 벼락을 때린 후 돌아갔다. 그 후에도 이목은 보양대사를 위해 이목소에서 끝까지 살았다한다. 이목(梨木)은 배나무를 뜻한다. 운문사의 이목이 이곳의 이목굴과 관계가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네. 지금도 이목의 누이는 가지산 아래 베틀바위에서 옷을 짜고 이목은 이 굴에서 수도정진을 한다고 한다. 겉에서 보기엔 얕아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굴이 제법 깊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백연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다시 백연사 주차장으로 돌아가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식당건물을 바라보고 건물 왼쪽 끝으로 들어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대나무 사이를 오르면 바로 급경사다. 가파른 돌계단이 도로와 만날 때 까지 이어진다. 석남터널로 오르는 도로다 가로질러 왼쪽 방향 낙석 방지망 사이로 올라간다. 암반이라 처음 올라서기가 불안하다. 이곳만 지나면 산길은 별로 어려움이 없다. 급경사 바위길을 올라가면 커다란 돌판 같은 바위들이 깔려 있다. 15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가지산 능선과 주변의 조망이 조금씩 시야에 들어온다.

 

 

 

 

 

백운능선의 철계단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암릉길은 백운능선 명명

 

곧 우뚝한 바위 밑에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삼양마을(0.4㎞)로 얼음골 표지석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백운능선길은 오른쪽 바위를 돌아 이어진다. 암벽 위에 올라서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조망이 열린다. 정상 능선 아래 보이는 바위군을 중앙벽이라 불리며 그 왼쪽에 숨은벽이 자리한다. 이곳은 기초 암벽등반을 훈련하는 곳으로 봄에는 많은 등산학교와 암벽 등반을 즐기는 분들로 붐비는 곳이다. 왼쪽으로는 암벽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 솟아 있어 보는이의 간담을 아찔하게 한다. 예전에 없던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우리면 될 것 같다. 암벽을 바로 올라서거나 암벽을 만나면 우회하여 돌아 오르게 되어있다. 올라오는 바위 중에 가장 탁 트인 전망대에 선다.

 

 

 

 

 

백운산 정상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의 백미 철계단 암릉...

 

전망대를 지나면 직벽의 바위에 설치된 철 계단을 오른다. 백운산 정상이 보이고 좌우로 조망이 더욱 시원한 암릉길이다. 널찍한 바위들이 이어지는 길이라 안전시설물도 없다 보니 왼쪽으로 내려서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완만한 암릉을 지나면 안부 삼거리다. 오른쪽은 옛 호박소 주차장 방향이다. 백운산 정상은 직진한다. 완만한 능선을 20분가량 가면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곳이 갈림길이 있다. 정상에 가서 이곳까지 되돌아 온 후 왼쪽 내리막으로 하산을 한다.

 

 

 

백운산 정상에서 가지산의 모습이 장벽을 두른듯하다.

 

 

 

 

삼양리와 운문산의 모습.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정상의 조망 압권.

 

삼거리에서 정상은 오른쪽 길.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호박소 주차장 방향. 직진하여 바윗길을 올라서면 백운산 정상이다. 정면으로 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관이다. 남쪽으로는 천황산 정상도 보이고 케이블카 상부승강장도 보이며 서쪽으로는 삼양리와 남명리 마을이 넓게 펼쳐져 있다. 직진하면 가지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하산은 삼각점 봉에 오르기 전의 삼거리로 돌아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백운 능선의 바위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하산 희미한 산길.

 

급경사 바윗길을 지난다. 낙엽이 두꺼워 길이 희미한 구간이 있지만 능선을 벗어나지만 않으면 된다. 중간 중간 바위 군을 만나고 급경사의 능선을 조심해서 내려간다. 20분쯤 내려가면 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20여 분 더 내려가면 산길은 오른쪽 방향으로 틀어 내려간다.이곳에서 등로는 완만해 지며 산길이 편안해 진다. 갈림길을 직진하면 무덤에서 길이 갈라진다. 오른쪽 임도 방향.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면 백운산가든 앞에 내려선다. 내려가면 석남터널로 오르는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300m면 얼음골 입구 옛 검문소 삼거리에 도착한다.

 

 

 

 

 

하산후 만나는 도로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300m.

 

 

얼음골 검문소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친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백운산. 백운산 산행 교통편.

 

백운산 산행을 하려면 일단 시외버스나 기차 편으로 밀양이나 언양까지 가야 한다. 여기서는 밀양으로 가는 교통편을 소개한다. 부산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오전 7시 10분, 7시 50분, 9시 20분, 10시 25분에 있으며 KTX도 수시로 있다. 밀양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한다. 밀양터미널에서 얼음골 들어가는 버스는 오전 7시 5분, 8시 5분, 9시 5분, 10시 40분에 출발한다. 얼음골 행 시내버스도 있다. 오전 6시 10분, 9시 35분.

산행을 마치는 검문소 삼거리는 얼음골버스 정류장에서 가깝다. 밀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4시 20분, 4시 35분, 5시. 6시(막차)에 얼음골 종점을 출발한다. 석남사에서 언양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석남사 행 버스는 오후 3시 50분, 5시 20분.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은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에서 내려 석남사 방향으로 24번 도로를 이용한다. 가지산터널을 지나 얼음골 교차로에서 내려 얼음골 방향으로 가면 된다. 산행을 마치는 검문소 삼거리에서 얼음골 버스 종점까지는 2㎞가량 가야 한다.  내비게이션 밀양 얼음골 또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 055-259-3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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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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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티통 2013.04.03 16:23 신고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

  3. 토기장이 2013.04.03 16:48 신고

    산이높은것같은데 경치가정말좋네요..힐링잘하고갑니다

  4. 캔사이다 2013.04.03 16:59 신고

    호박소의 모습이 참 특이하네요.
    밀양 8경일만 한것 같아여.
    여름엔 더 멋질듯 한데요~?

  5. 아디오스(adios) 2013.04.03 17:00 신고

    풍경이 참 아름답군요 ^^

  6. 별내림 2013.04.03 17:16 신고

    너무좋은곳잘보고갑니다

  7. Hansik's Drink 2013.04.03 17:21 신고

    등산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
    잘 보고 갑니다~

  8. 몰드원 2013.04.03 17:42 신고

    백운산 참 멋지네요

  9. 인삼홍삼산삼 2013.04.03 17:43 신고

    사진이 쨍한게 꼭 백운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10. 마니팜 2013.04.03 18:31 신고

    오늘도 앉아서 백운산 산행 따라갑니다
    멋진 풍경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 도느로 2013.04.03 19:14 신고

    늘 좋은산의 정기를 받아오시는 금정산님이 부럽습니다. ^^
    멋진 산구경 오늘도 잘 하고갑니다. ㅎㅎ

  12. 착한연애 2013.04.03 20:59 신고

    호박소 참 멋지네요 ㅎ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13. skypark박상순 2013.04.04 00:07 신고

    참 멋진곳이네요. 좋은곳 소개 감사 합니다.^^

  14. 별이~ 2013.04.04 00:10 신고

    호박소가 완젼 멋진데요^^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15. 유쾌통쾌 2013.04.04 00:35 신고

    멀지않은 밀양인데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줄 몰랐네요..
    꼭 가봐야겠습니ㅏㄷ

  16. ageratum 2013.04.04 00:36 신고

    산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네요..^^

  17. 부자아빠v 2013.04.04 01:25 신고

    저도 고향이 이 근천데 영남알프스는 들을때마다 너무 묘한것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8. 조금 힘들어보이는 코스긴 하지만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_^
    영남 알프스. 백운산 등산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19. 비너스 2013.04.04 10:18 신고

    안그래도 봄이고 해서 어디 놀러가고 싶었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20. 인포동이 2013.04.04 23:07 신고

    아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21. 소다미 2013.09.05 18:38 신고

    감사합니다.
    이번에 비박으로 다녀오렵니다.
    자세한 리뷰..퍼갑니다..^^









박연정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개요


계절의 변화는 빠르게 다가온다. 겨울이었는데 벌써 산속에는 봄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가까운 밀양의 산들도 이제 봄옷으로 갈아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꽃이 피는 봄에 가까운 산행지로 나가 몸을 풀어보자. 청도와 밀양의 경계를 접허고 있는 소천봉~용암봉~백암봉은 전형적인 근교산행이다. 장거리 산행을 위한 전초 산행으로 어울리는 곳이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지나가는 박연정에서 이번 산행이 시작된다. 박연정은 동창천변에 지은 정자로 양무공 김태허의 별채이다. 임진왜란때 밀양부사와 울주군수를 지내며 정일품 호위대장을 지낸 무신으로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기거하였는데 그의 호 박연을 따 박연정이라 부른다. 




수어대의 모습







빙허대에서 바라본 동창천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박연정은 김태허의 별채



1660년 손자 김부호가 중창을하여 입구의 솟을 대문에 ‘충의문’의 현판을 걸었다. 지금의 박연정은 그 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후손에의해 19세기 중반에 재차 중건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그러나 박연정의 관리 실태는 참담하다. 우리문화재의 총체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2여년 전 별채 공사를 하다가 중단 되었는데 최근에 가보니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는 모습에 가슴이 무겁다. 이곳 박연정 뒤 동창천변에 단애를 이루는 바위가 수어대다. 당시에는 동창천의 물길이 박연정 옆으로 흘러 간 것 같다. 이곳 수어대에 올라 보면 물이 맑아 물고기의 수를 헤아릴 정도였다한다. 그 위 툭 튀어나온 암봉이 빙허대며 박연정 뒤를 감싸는 소나무를 만년송이라 불리며 숲을 이루는 곳이다.




만년송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산행 경로


이번 코스의 출발지인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모정마을 입구의 박연정(博淵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수어대에 소천봉 능선을 올라간다. 능선 상의 바위쉼터~삼거리 봉~소천봉 정상~용암봉 정상~잇단 바위 전망대~백암봉 정상~디실재~도곡복지회관에~큰세미~토굴산 약수터·호랑이굴~도곡복지회관으로 돌아오는 산행코스다. 산행거리는 11.5㎞ 정도며 산행시간은 5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가량 소요된다.




중산과 낙화산의 모습






소천봉 정상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박연정에서 시작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신촌행 버스가 박연정 앞 모정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차가 가는 방향으로 50m쩡도 걸어가 박연정에서 시작한다. 박연정 오른쪽 옆에 시를 새긴 비석 옆으로 올라간다. 소나무 숲속 길을 따라 능선에 선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 수어대 전망대를 보고 오자. 북쪽으로 동창천과 오례산성이 있는 오례산의 바위 정상부가 병풍을 두른 모습이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면 본견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초반에는 산행객의 발길이 뜸해서인지 갈비가 수북하게 깔려있고 산길마저 희미하다. 잠시 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여기서 부터는 산길이 한결 또렷하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산행. 

중산과 낙화산 조망


여러번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직진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이 구간은 뚜렷한 지형지물이 없고 산길은 급한 오르막이 이어지다 숨을 돌릴 수 있는 완만한 산길을 반복한다. 40분이면 오른쪽에 서너 명이 앉아 쉴 만한 바위쉼터가 나오며 건너편 보이는 중산~낙화산(626.7m)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소청봉에 오르다



15분 정도면 소나무 숲을 벗어나고 활엽수 지대다. 오른족으로 잠시 나가면 전망이 터이는 곳으로 운문지맥의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곧 펑퍼짐한 봉우리에 오른다. 삼거리봉으로 왼쪽 내리막은 매화리 방향이다. 소천봉은 오른쪽 길이다. 완만한 길을 20분 정도 오르면 일자형의 펑퍼짐한 소천봉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석은 없고 대신에 2m 높이의 돌탑이 선 있다. 돌탑 뒤 하산 길은 신곡리 방향이다. 용암봉 방향은 정상 오르기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이 좀 전에 박연정에서 올라온 산길이다. 소천봉에서 이어지는 용암봉 능선길은 완만한 길을 오르내린다. 30분 정도면 용암봉 아래로 경사진 길을 치고 오르면 용암봉 정상이다. 이곳도 역시 전망은 제로다. 예전 폐 헬기장으로 소나무 숲을 이룬 공터다. 이곳 부터는 운문지맥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오치고개를 거쳐 운문산·가지산까지 이어진다. 백암봉은 오른쪽이다. 이곳 능선도 백암봉 까지 가는 길은 계속 완만한 능선길이다.





산내면의 용암마을,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의 모습






디실재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용암봉~백암봉으로 이어타기... 


7~8분 걸으면 우뚝 솟은 바위가 길을 막는다. 바위위에 서면 이번 코스 최고의 조망터다. 아래로는 밀양-울산 24호선 국도가 시원스레 뻗어 있고 멀리 영남알프스 산군인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들이 펼쳐진다. 여기서 10여 분후면 이번엔 서쪽으로 열린 전망대다. 동창천과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 밀양의 옥교산등 크고 작은 산들이 내려다보인다. 층층이 쌓은 시루떡 모양의 집채만 한 바위를 잇달아 지나고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은 디실재 가는길, 백암봉 정상은 왼쪽 오르막산길, 곧 정상에 오른다. 소나무에 백암봉 안내판을 걸어 두었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디실재에서 도곡마을로 하산


백암봉에서 디실재로 내려가는 길은 좀 전에 만난 삼거리로 되돌아가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과 정상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는 두 길이 있다. 백암봉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은 사실 산길이 아닌 위험한 길이다. 완만한 길을 잠시 내려가면 디실재 고개다. 사거리 갈림길로 직진은 낙화산을 거쳐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길이고 하산은 오른쪽 도곡마을로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소나무 숲을 벗어나며 흙길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으로 바뀌고 10여 분이면 주차장 옆 도곡복지회관에 닿는다.




도곡마을로 하산









토굴산 약수터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토굴산 호랑이굴에 댕겨 온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토굴산 약수터와 호랑이굴을 다녀온다. 도곡마을 주차장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계천을 복개하였다. 주택 밑 삼거리에서는 직진길이다. 20m쯤 가면 토굴산 약수터와 큰세메 안내판이 있다. 예전에는 이곳의 샘을 이용하여지만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는다. 왼쪽으로 올라 돌담을 끼고 50m 진행하면 무덤 아래 사거리서 정면으로 오른다. 옛길의 흙길을 잠시 오르면 오른쪽인 약수터 안내판이 있다. 다시 5분 정도면 삼거리에 안내판이 또 있다. 왼쪽은 솔방마을로 가는 옛길이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거대한 암벽 아래 작은 샘터가 있고 암벽 오른쪽에 입구가 좁은 틈의 동굴이 있다. 동굴을 구경한 뒤엔 주차장으로 되돌아간다.





호랑이굴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운문지맥 소천봉~용암봉~백암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에서 열차를 이용해 상동역까지 간 뒤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역에서 상동행 열차는 오전 7시50분(첫차), 10시27분에 있다. 상동역에 내려 역 맞은 버스정류장에서 신촌행 버스를 타고 박연정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에는 오전 9시15분께 도착한다. 산행을 마치는 도곡에서는 상동역을 거쳐 밀양으로 가는 버스가 오후 6시15분에 출발한다. 상동역에서 부산행 열차는 오후 5시41분, 7시24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박연정에 주차한 뒤 산행을 마치고 도곡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모정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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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 용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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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피 매니저 2013.03.15 12:26 신고

    높은데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산행은 항상 즐겁죠^^

  3. +요롱이+ 2013.03.15 12:40 신고

    정말이지 경치가 끝내주는걸요^^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4. 러브곰이 2013.03.15 12:43 신고

    박연정 돌담이 참 정겨워보이네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저도 가까운 산에 다녀오고 싶네요 :)

  5. 마니팜 2013.03.15 12:57 신고

    멋진 풍경사진 보면서 저도 앉아서 함께 산행해 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6. 한석규 2013.03.15 13:03 신고

    백암봉 멋집니다^^

  7. 유쾌한상상 2013.03.15 14:35 신고

    파란잎 돋아나면 경치가 정겨울 듯. ^^

  8. ☆정보가힘이다☆ 2013.03.15 15:05 신고

    잘 보고 갑니다^^

  9. 누리나래 2013.03.15 16:16 신고

    소나무 숲길이 저리 웅창한곳도 드물거 같아요..박연정은 많이 아쉽네요^^

  10. 블로그엔조이 2013.03.15 16:48 신고

    주말에 산행 해야겠습니다.. ~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11. 모드니에 2013.03.15 17:36 신고

    좋은내용 정말 잘보고 갑니다
    멋진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12. 쏘쿠베 2013.03.15 17:47 신고

    아직 잔설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진에서 봄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3. 박s 2013.03.15 17:57 신고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세요.^^

  14. 몰드원 2013.03.15 18:37 신고

    정말 좋은 풍경 보고 가네요

  15. 류시화 2013.03.15 23:35 신고

    산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16. 뒈이지 2013.03.15 23:54 신고

    이제 서서히 산행하기 좋은 날이 오는 것같습니다.
    늘 사진중에 한장씩은 위험한 샷이 있는 것같네요.
    늘 조심조심 건강한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

  17. 단버리 2013.03.16 00:11 신고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18. 도느로 2013.03.16 00:15 신고

    아직도 눈이 녹지않은 곳이 군데군데 보이는군요.
    좋은 산구경 잘 하고갑니다. ^^

  19. 홍언니네 2013.03.16 00:41 신고

    멋지네요.
    아직 삭막하긴 하지만, 봄이 느껴지는듯합니다.

  20. 불바퀴 2013.03.16 02:52 신고

    높지는 않아서 부담없어 보이네요..

  21. 워크뷰 2013.03.16 06:04 신고

    토굴산 약수터에서 약수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산행 개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는 옥천사지가 있다. 관룡사를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옥천사지는 신돈의 모친이 이곳에서 노비로 있다 신돈을 나았다. 신돈은 고려시대에 개혁정치를 실시하다 처형되고 만다. 그런 이유인지 옥천사는 폐사가 되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옥천사로 인해 마을이름도 옥천리가 되었는데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다’.

 



 

 

 관룡사 석장승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에 송이가 나와요

 

옥천사를 지나면 불뫼로 불리는 화왕산 가는길과 원효대사께서 화왕산 용연삼지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본 후 관룡사로 부르게 된 관룡사로 가는 길이 여기서 갈라진다. 신라시대 증법국사께서 창건 하였다는 천년 고찰 관룡사, 절 뒤 천혜의 암벽을 끼고 있는 것이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명산에는 대찰이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이곳 옥천리에는 솔향이 그윽한 산이다. 가을철에는 송이가 채취되는 산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신비감을 주는 산이다.

 

 

 

 원효의 전설이 있는 관룡사

 

 두기의 부도가 있는 산길 방향으로 들어선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산행 산행 경로

 

화왕산에 비해 덜 알려진 구룡산은 그야말로 천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신기하게도 화왕산에서 보기 힘든 바위가 이곳에 다 모여 있는 것 같다. 원효가 보았다는 그 아홉용이 이 병풍바위가 아닐까 먼저 구룡산 산행은 관룡사 입구 이정표 앞에서 출발한다. 부도 2기~부도 1기~안부 삼거리(~전망대)~암릉길~능선 삼거리~암릉길~구룡산 정상~굴덤(동굴)~화왕산·관룡사 삼거리(~바위봉우리 전망대)~청룡암을 거쳐 관룡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번 산행의 전체거리는 5.5㎞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3시간~3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4시간~4시간30분 걸린다. 이번 산행은 시간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오르는 모든 곳이 전망대며 바위라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능선에 올라 처음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병풍바위 전경

 

 툭튀어 나온 바위는 배바위며 오른쪽 누런 봉우리는 창녕의 진산인 화왕산

 

 

 

 

 병풍바위 전경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원점회귀 산행

 

구룡산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출발과 도착이 같은 곳이다. 관룡사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관룡사를 보고 와도 되며 하산 후 둘러보자. 관룡사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가면 왼쪽으로 화왕산 관룡사 현판과 함께 관룡사다. 이곳 주차장 끝에 이정표가 서 있다. 관룡사 경내를 통해 용선대(0.6km)로 갈 수 있지만 구룡산은 청룡암(0.9km) 가는 길의 오른쪽이다. 부도탑 두기로 가는 방향이 들머리이다. 곧 작은 계곡을 건너 두 기의 부도 앞에서 길이 이어진다. 잠시 오르막을 지나면 사거리 안부로 직진해 능선을 넘어 간다. 잠시 뒤 부도 한기를 지나고 절터였던 듯한 석축 사이를 지난다. 석축을 지나면 곧 갈림길 오른쪽 산길이다. 마른 계곡을 건너면 산길은 왼쪽으로 올라간다. 5분이면 능선 위 안부 삼거리다. 진행 방향은 왼쪽이지만 잠시 오른쪽의 봉우리에 올라보자. 구룡산 병풍바위의 전경이 펼쳐진다. 바위 끝에 둥지를 튼 청룡암과 화왕산의 배바위도 보인다. 그 오른쪽 'V'능선 뒤로 누런 억새로 덮인 화왕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삼거리로 돌아와 직진 오르막을 오른다.

 

 

 

 암릉길의 모습

 

 

 

 

 

 

 

 

 

 능선에서 바라본 관룡사 전경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구룡산

 

오르막길은 바위가 많은 만큼 중간중간 조망하기 좋은 곳이 나타난다. 그러나 눈이 올때나 빙판져 있을 대는 산길이 위험하다 그 만큼 주의를 요한다. 100m가량 가면 바위를 타고 오른다. 올려다본 병풍바위는 작은 금강산이라 할 만큼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발아래 관룡사의 모습도 보이고 전망대와 바위들을 넘어서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능선 삼거리다. 구룡산은 왼쪽이지만 오른쪽 50m 전방에 기막힌 전망대가 있어 잠시 들렀다 보고 온다. 멀리 영남알프스와 천성산이 보이고 토곡산과 무척산, 신어산, 금정산등 근교산들이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창녕 영취산과 덕암산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능선 전망대에 올라 본 전경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정상에 오르다.

 

돌아와 직진한다. 정면에 덩치가 큰 봉우리가 구룡산이다. 암봉을 올라선다. 빙판 길이라 주의를 해야한다. 그러나 오른쪽에 우회하는 길도 있다. 바윗길을 내려서면 안부갈림길이다. 직진한다. 다시 올라서서 왼쪽으로 길을 벗어나면 산행중 툭 튀어나온 바위를 보았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이다. 신기할 정도로 여겼던 전망대다. 아찔한 만큼 빼어난 조망을 보여주는 곳이다. 다시 내리막이다. 암봉을 돌아 다시 급경사 오르막이다. 이제 암릉도 끝나고 5분이면 옛 헬기장이었던 구룡산 정상이다. 정상임을 알리는 표석은 없고 이정표와 스텐리스 등산 안내도가 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산행 굴덤 동굴을 지나다

 

오른쪽 길은 심명고개를 거쳐 영취산~종암산~덕암산을 지나 부곡온천이나 함박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화왕산 종줏길이다. 하산은 화왕산 방향 왼쪽 길이다. 북쪽 사면으로 산길이 내려간다. 이길은 능선의 병풍바위 암벽 봉우리를 돌게 되어 있는 길이다. 이곳을 돌아 내려서면 암벽 아래 동굴인 굴덤이 있다. 가로 20m, 높이 3m, 깊이 10m 정도로 제법 큰 동굴엔 기도처인 듯한 움막이 있다. 송신탑이 있는 비슬산 조화봉이 멀리 바라보인다.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선 능선 삼거리다.

 

 

 

 

 

 

 

 산행중에 볼 수 있는 독특한 바위 전망대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산행. 전망대산 관룡사로 하산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화왕산(3.4㎞)이고 원점회귀를 위한 하산은 관룡사(1.0㎞) 방향 내리막이다. 여기서 화왕산 방향으로 100m 정도 가면 우뚝 솟은 바위봉우리 위에서 멋진 조망을 할 수 있다. 직진하여 관룡산을 거쳐 용선대로 돌아와도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산행의 청룡암을 보기 위해서 관룡사 갈림길까지 왔던 길을 돌아간다. 좌우로 암벽이 호위하듯 선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10분이면 청룡암 입구를 지나고 20분 정도면 관룡사에 닿는다.

 

 

 

 

 

 

 

 

 

 

 

 구룡산 정산

 

 구룡산의 굴덤으로 불리는 동굴

 

 

 

 관룡사 관림길. 원점회귀를 위해 하산하는 갈림길

 

 관룡사 하산길 100m 옆의 전망봉

 

 

 

 

 

 

 

 

 

 청룡암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산행 교통편

 

승용차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칠원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영산IC에서 고속도로를 내린 뒤 영산면을 빠져나와 계성교차로에서 창녕읍 방향 5번 국도를 따라간다. 3㎞가량 가서 계성천을 건너기 전 우회전해 화왕산군립공원 관룡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매표소 지나 갈림길에서 좌회전하면 관룡사로 간다.

 

 

 관룡사로 하산

 

 

대중교통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창녕행 버스는 오전 7시(첫차), 7시50분, 8시40분, 9시20분에 있다. 1시간10분 소요, 요금 6400원. 관룡사 가는 옥천행 버스는 창녕터미널을 나와 오른쪽으로 100m 정도에 있는 영신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오전 7시(첫차), 9시40분, 12시에 있다. 30분 소요, 요금 1500원. 매표소가 있는 옥천에 내려서 관룡사까지는 1.8㎞를 걸어가야 한다. 옥천에서 창녕 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6시30분(막차)에 있다. 창녕에서 부산으로 가는 차는 오후 5시20분, 6시10분, 6시50분, 7시40분, 8시30분(막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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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 구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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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롱이+ 2013.01.17 09:10 신고

    덕분에 좋은 곳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평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3. 마니또피부관리실 2013.01.17 09:22 신고

    정말 너무 좋은곳 이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4. 멜옹이 2013.01.17 09:27 신고

    코스는 제법 어려워 보이는데 주위 경치는 장관이네요^^

  5. Hansik's Drink 2013.01.17 09:40 신고

    덕분에 직접 가보지는 못하더라도..
    항상 좋은 풍경들을 보게 되네요 ~ ^^
    감사합니다 ~

  6. 행복끼니 2013.01.17 09:49 신고

    화왕산군립공원의 구룡산~~
    감상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7. 소심한우주인 2013.01.17 09:53 신고

    우리나라 산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8. S매니저 2013.01.17 10:07 신고

    아아 저도 가고싶어지네요 ㅎ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9. 도느로 2013.01.17 10:08 신고

    예전 화왕산갈때 산을 굉장히 우습게 보고갔다가 큰코를 다친적이 있습니다.
    제가 산악부대 출신이라 아무것도 아닌줄 알았는데 그때 꽤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
    오랫만에 화왕산구경 잘 하고 갑니다. ^^

  10. 신선함! 2013.01.17 10:18 신고

    너무나 멋진 곳이네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닷 !!

  11. 별이~ 2013.01.17 10:43 신고

    멋진산 너무 잘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일 가득한 하루 되세요^^

  12. ★입질의 추억★ 2013.01.17 10:48 신고

    중간에 동굴이였군요~
    병풍바위,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일품입니다~

  13. 푸시노트 2013.01.17 10:55 신고

    와우~ 멋진 풍경이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14. 어듀이트 2013.01.17 11:17 신고

    덕분에 좋은 곳 구경 잘하고 가네요^^

  15. 캐치파이어 2013.01.17 11:27 신고

    정말 잘봤어요~ 활력넘치는 하루 보내세요.

  16. 산에 안 가본지가 언제인지 너무 맑아 보이네요. 추운데 날씨 조심하세요^^*

  17. 마니팜 2013.01.17 15:39 신고

    화왕산 절경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동영상은 블라인드처리되었군요

  18. 류시화 2013.01.17 17:04 신고

    화왕산에 이리 좋은 풍경이 있었군요.. 곁에 있어도 잘 보지 못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19. 모드니에 2013.01.17 17:18 신고

    멋진 화왕산과 관룡사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 풀칠아비 2013.01.17 17:29 신고

    저는 굴덤이 신기해보입니다.
    송이가 나는 산은 소나무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냥 그 소나무들 밑에만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1. smjin2 2013.01.17 21:53 신고

    오늘 소개해 주신 곳도 좋아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