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여행/정선가볼만한곳)태백산 정암사 수마노탑.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정암사 수마노탑 여행.  


신라 시대에 당나라로 유학을 간 자장율사는 문수보살을 헌신하고 귀국길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금란가사 한 벌과 사리와 정골을 가져와 불교 성지로 삼을 다섯 군데를 순례하며 절을 세운 뒤 사리를 봉안했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을 적멸보궁이라 하며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부릅니다.





강원도 인제군 태백산 정암사 주소: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2

강원도 인제군 태백산 정암사 전화:033-591-2469


2016/12/30 - (정선여행/정선가볼만한곳)만항재. 겨울 만항재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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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양산 통도사가 그러하고,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이며 적멸보궁의 공통된 점은 자장율사의 창건과 모두 전각인 적멸보궁에 불상을 모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5대 적멸보궁에는 부처님 사리를 사리탑이나 계단을 만들어 봉안했기 때문입니다.



양산 통도사는 금강계단, 사자산법흥사는 석실형태의 토굴, 오대산 상원사는 마애불 탑이, 설악산 봉정암은 5층 석탑이며 부처님의 머리 쪽인 뇌사리를 봉안하여 ‘불뇌사리보탑’이라 하고 태백산 정암사는 수마노탑이라 부르는 독특한 전탑 형태입니다. 5대 적멸보궁에서 이번 포스팅은 태백산 정암사 수마노탑을하겠습니다.



태백산 정암사의 적멸궁에도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그 대신 적멸궁을 등지고 천의봉 능선 자락 암반에 부처님 사리를 모신 수마노탑을 세웠습니다. 수마노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집니다. 아주 멀고도 먼 옛날 태백산 정상에 3개의 상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석가모니가 입멸하고 56억7천만 년 후에는 미륵부처님이 나타난다는 용화세상이 오면 그때 각각의 상자에서 부처님의 이름과 경전 이름, 사람의 이름이 나온다 합니다.



또한, 천의봉, 금대봉, 은대봉의 산봉우리 또한 셋인데 그 중간에 3개의 보답이 있으며 첫째가 금탑, 둘째가 은탑, 셋째가 수마노탑이라합니다. 금탑과 은탑은 사라져 지금은 확인할 수 없지만, 수마노탑은 현재 정암사 적멸궁 위에 남아 있습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보물 제410호에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암사 수마노탑을 보면 7층의 전탑을 받치는 기단석은 6단의 화강석을 쌓았고 그 위에다 탑신부를 받치는 2단의 받침을 두었습니다. 모전 석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 쌓아 올린 탑을 말하는데 이는 전탑을 모방한 탑입니다. 탑신은 회녹색을 띤 석회암으로 표면을 정교하게 다듬어 벽돌을 사용한 것 같이 보입니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불상을 모시는 방인 감실을 두었으며 한 장의 돌로 감실의 문을 만들고 철로 만든 문고리를 가운데 달았습니다. 몸돌 위의 지붕돌은 추녀의 너비가 짧으면서 추녀 끝이 살짝 들렸으며 그 끝에 풍경이 달렸습니다. 바람이 불면 땡그랑 댕 그렁하며 수마노탑의 풍경은 청아한 소리로서 화답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울림을 듣노라면 이곳이 선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1층이 7단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1단씩 줄어들어 7층에서는 1단이 됩니다. 지붕돌 윗면도 1층이 9단이며 1단씩 줄어들어 7층은 3단으로 됐습니다. 그리고 탑의 맨 꼭대기에는 청동으로 만든 장식이 올려졌으며 수마노탑인 모전 석탑은 신라 후기의 거대한 전탑 양식보다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세련되고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전탑 앞의 불전함 우측에는 석판이 놓여 있는데 연꽃무늬와 안상이 새겨져 있으며 이는 고려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수마노탑은 벽돌모양으로 만든 돌의 파손과 결실로 훼손 상태가 매우 심해 1972년 해체복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복원 당시에 탑을 세우게 된 사유가 기록된 탑지석 5개도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리고 기단부 맨 밑의 적심부에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금·은·동으로 만든 사리장엄구, 염주, 금구슬 등이 함께 나왔으며 조선 후기에까지 여러 번 보수가 있었음을 확인 알 수 있었다합니다. 발견된 탑지석에서 오늘날의 정암사 수마노탑은 1653년에 중건이 이루어졌으며 탑 앞의 배례석에 남아있는 유물을 보면서 고려 시대 모전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참고:문화재청, 정암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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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 | 정암사수마노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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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2.07 11:17 신고

    정암사 수마노탑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보물로 지정될만하군요
    5대 적멸보궁중 하나 잘 보고 갑니다^^

  2. *저녁노을* 2017.02.08 05:50 신고

    잘 보고갑니다.
    수마노탑...귀한 자료...보물이군요

  3. 핑구야 날자 2017.02.08 08:10 신고

    탑이 위엄있어 보입니다 날이 풀리면 많은 분들이 찾겠는데요

  4. 솜다리™ 2017.02.08 13:23 신고

    정암사... 도로이정표는 확인했었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담에 정선 갈 기회가 있으면 꼭 함 찾아봐야겠내요~

  5. 울릉갈매기 2017.02.09 09:15 신고

    앞으로도 보존이 잘되어야 할텐데요~^^

    그런데 사진을 크게볼수 있도록 해놓으니
    더더욱 시원한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6. 영도나그네 2017.02.09 18:06 신고

    강원도 정선의 정아사에는 독특하게 생긴
    수마노 탑 을 만날수 있군요..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인제여행/인제가볼만한곳)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는 겨울왕국 원대리자작나무숲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있다는 자작나무숲을 여행했습니다. 인제군에는 독특한 나무숲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나무도 아니고, 잣나무도 아니고 그런다고 느티나무도 아닌 자작나무숲이라 합니다. 생판 처음 들어보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산행을 하면서 자주 보았던 나무입니다. 그래서 그 나무의 값어치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나무를 가꾸는 분에게는 관상용도 아니고 어디 한옥 목재 건물의 기둥으로 사용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조금은 의아해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소: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아 한가지 있네요. 왜!! 자작나무라 불리게 되었는지 궁금하지요. 화로에다 나무를 넣으면 지 성질에 못 이겨서 그런지 모르지만, 자작자작 소리를 내면서 타고 한 줌의 재로 변하는데 땔감용으로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작나무라 하는데 자작나무로 건물을 지었다는 것은 아직 보지 못해서 목재로서는 가구재 이외에는 효용가치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무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비싼 나무에 비해서 효용가치가 별로 없는 게 아닌지 크크 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일단 자작나무를 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작나무 껍질을 약재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백화피, 화피로도 불리며 황달, 설사. 신장염, 폐결핵 등과 각종 염증을 삭혀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여러 중병 치료제로 많이 이용한다 합니다











또한, 가구재로는 자작나무가 인기 만점입니다. 자작나무가 인제군 원대리에서는 대단한 부가상품으로 전국에서 자작나무숲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대개 자작나무는 많이 모여도 10여 그루인데 이리 큰 숲을 이루다 보니 역시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초록의 잎사귀에 창백한 하얀 피부를 가진 나무기둥을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겨울 여행이라 잎사귀를 모두 떨어내었는데 귀신의 얼굴인 양 창백한 하얀 기둥만 남아 때마침 내렸던 하얀 설원에 어느 것이 자작나무인지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자작나무를 보기 위해 부산서 떠났던 강원도 인제여행.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오가 넘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자작나무숲에 들어섰습니다. 나무와 도로와 하늘까지 온천지가 하얀 설원의 겨울왕국이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입구에서 뽀드득뽀드득 흰 눈을 밟으며 걷는데 숲까지 편도가 3km이며 왕복 6km 거리입니다. 자작나무숲 입구의 관리실에서 입산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 걷는 시간만 왕복 2시간쯤 걸려 자작나무 숲 입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겨울철 입산은 오후 2시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구경과 함께 3시간쯤 생각해야 충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입장시간이 1시간이 더 연장됩니다.





우리나라 자작나무는 펜둘라 자작나무로 성장 속도가 아주 빠른 품종이며 대부분 핀란드 남부산이라 합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각질같이 하얀색의 얇은 껍질이 벗겨집니다. 그러다 보니 옛날에는 껍질을 종이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했으며 신라 시대 고분 발굴에서도 자작나무 껍질에 새겨진 글자가 발견되었다 합니다.











불을 피울 때 불쏘시개나 촛불대용, 북유럽 등지에서는 혈액순환으로 좋다 하여 사우나에서 온몸을 두드리는 채가 있는데 그게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그리고 합천 해인사에 보관 중인 국보 팔만대장경도 일부지만 자작나무로 만들었다 하니 자작나무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합니다.

 






















































이번에 찾았던 겨울 설경의 자작나무숲을 보면서 자작나무의 독특한 매력에 한참동안 푹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의 매력말고도 초록의 잎사귀를 단 봄·여름·가을철 자작나무숲도 초록과 흰색의 대비로 너무나 멋진 장관이라 합니다. 사계절 모두 자작나무숲은 매력이 있다 합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위의 사진 일부는 ‘청춘거지유랑단의 여행 동호회’를 자작나무숲에서 만나 사진 섭외를 한 뒤 사진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청춘거지유랑단을 보면서 역시 젊음은 이래서 좋은 거구나 싶었습니다. 나뭇가지에서 눈만 떨어져도 자지러질 듯 웃는 통쾌한 웃음은 전혀 가식이 없고 젊은 청춘의 통통 튀는 발랄함은 온 자작나무 숲이 떠나가려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한시도 멈춤이 없이 조잘조잘 하는 게 젊음이 아니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나도 저 때에는 저런 발랄함이 있었을 가 싶었습니다. ㅋㅋ 청춘, 젊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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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 속삭이는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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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2.06 08:19 신고

    겨울왕국의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는 듯 하네요~~ 3시간 코스면 적당하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2.06 10:36 신고

    눈 덮인 자작 나무 숲
    멋지네요^^

  3. @파란연필@ 2017.02.06 11:59 신고

    여기를 그렇게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올 겨울도 그냥 지나가네요....
    부산에서는 너무 멀고... 또 걷기를 좀 많이 해야 한다고 하던데... 올 봄이나 여름쯤에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4. 문득묻다 2017.02.07 09:00 신고

    아~ 겨울 풍경 너무 좋습니다. 살짝 이국적인 모습도 보이구요^^



 

(태백여행/태백가볼만한곳)황지공원 황지 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태백시 황지공원의 연못인 황지 야경을 즐기다. 


지난 연말에 태백시에서 숙박하면서 긴긴 겨울밤을 보내기가 따분하여 시내 구경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태백시에 온 이유도 있지만 닭다리에 소주라도 걸칠 요령으로 소주방을 기웃거리는데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가 연말의 분위기에 맞추어 네온 불빛으로 꾸며져 관광객을 맞았습니다.




 

 

황지는 1300리 낙동강의 발원지로 모두 알고 있습니다. 1486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 삼척도호부편에는 황지를 낙동강의 근원지라 하였고 심한 가뭄에는 관청에서 기우제도 지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신성시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의 실질적인 발원지는 함백산의 금대봉 남쪽 골짜기인 너덜샘이며 이물이 태백시 황지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너덜샘이 낙동강의 발원지라면 황지는 낙동강의 상징적인 발원지가 됩니다. 그럼 황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지는 3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상지, 중지, 하지이며 둘레가 100m인 상지가 가장 크고 그다음이 둘레가 50m인 중지. 하지는 30m로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상지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굴이 있는데 이곳에서 심한 가뭄에도 매일 5,000톤의 물이 솟아 나오며 삼복더위에도 얼음장같이 차갑고 맑은 물이 마르지 않고 솟아 1989년 식수원인 광덕댐이 완공되기 전까지 태백시민의 중요한 상수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대접을 받으며 태백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황지에는 그럴뜻한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한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하면 그 집을 파내어 연못으로 만들어 버렸던 형벌을 내렸습니다. 여기 황지는 그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욕심 많은 사람의 최후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황지라 불리는 연못은 먼 옛날 황씨성을 가진 분의 집터였다 합니다.

 

 

지금도 그 집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당시에도 아주 큰 부자라 모두 황부자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구두쇠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하루는 인근 암자의 노승이 황 부자 집에 시주를 얻으러 왔습니다. 황부자는 시주를 받으러 온 노승에게 시주하는 게 아까워 시주 대신 마구간의 쇠똥을 퍼다 시주그릇에 부어주었습니다.

 


 이를 본 황부자의 며느리가 깜짝 놀라며 노승에게 달려가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데 박 시주하면서 시아버지의 잘못을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습니다. 스님은 며느리에게 “이 집의 운이 이것으로 다해 곧 큰 변고가 일어나니 살려거든 나를 따라서 오시오. 그리고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하니 며느리는 스님의 말을 듣고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도계읍 구사리의 산등을 지나는데 갑자기 등 뒤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땅이 꺼지는 듯 괴성이 들리자 며느리는 궁금하여 스님의 당부를 잊고 그만 돌아다보았습니다. 그때 며느리는 돌로 굳어버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황 부자 집은 땅이 꺼지면서 연못이 되었고 황부자는 이무기로 변해 연못에서 죽을 때까지 살게 되었다 합니다.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불렀다하겠습니다.







3개의 연못 중에서 상지는 집터이며 중지는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였다는 웃을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전설입니다. 황부자 집터라 하여 황지라 불렀는데 그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인 천황으로도 불렀다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고 한도 없다합니다.

 



 

 

 

그 욕심을 잘 다스리는 게 가장 성공한 사람, 부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황지를 보면서 욕심의 번뇌를 내려놓고 왔지만, 이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금 생각하면 그래도 마음만 부자인 사람은 항상 배가 고픈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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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황지동 623 | 황지공원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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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1.19 08:14 신고

    데이트코스로 그만일 것 같아요~~ 멋진데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1.19 10:07 신고

    여긴 가 본곳인데 야경이 아름답군요
    전 낮에 다녀 와서리 ..ㅎ




(정선여행/정선가볼만한곳)만항재. 겨울 만항재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는 곳.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다니는 가장 높은 고개는 어디일까?? 대충 생각하면 강원도 아니면 지리산, 그것도 아니면 한라산 1100도로 등 무수하게 많이 열거할 것입니다. 그러나 포장된 자동차도로는 강원도 만항재입니다.





강원도 만항재 주소: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6-34




만항재는 백두대간이 흘러오다 금대봉에서 만항재보다 조금 낮은 두문동재를 세우고 다시 우리나라 제6위 고봉인 함백산을 만들었습니다. 함백산을 지나면서 엉거주춤 힘을 빼고 만항재를 만들고 그러고 나서 화방재에서 온 힘을 다시 모아 신령스러운 영산인 태백산을 고추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만항재는 함백산과 태백산 사이의 고갯길이며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혈동, 영월군 상동읍을 연결 짓는 고갯마루입니다. 만항재는 사계절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읍니다. 봄이면 천상의 화원이라는 수식어답게 별의별 야생화가 능선을 따라 꽃 터널을 이룰 정도로 지천으로 핍니다.



한여름에는 얼음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며 삼복더위의 무더위도 무색할 정도로 서늘하여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만항재, 가을이면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일 듯 함백산은 단풍으로 치장합니다.



만항재의 아름다움은 야생화의 천국, 삼복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산상의 날씨, 붉게 물든 가을 단풍 등 안 좋은 계절이 없지만 역시 떠돌이 여행객이 생각하기에는 하얀 설국으로 치장하는 겨울동화 ‘만항재’가 가장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인 토요일에 만항재를 찾았습니다.

 


그 전날인 금요일 부산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인제로 향했습니다. 중소형승용차에 스노체인을 준비하지 않고 출발한 1박 2일 강원도 여행은 나에게 큰 모험이었습니다. 중앙고속도로를 접어 들어 동명휴게소에서 쾌청하게 맑던 하늘은 진눈깨비를 약간씩 뿌렸습니다.





‘어! 눈이네’하면서 먼저 걱정이 앞섰습니다. 겨울에는 당연히 눈 오는 것은 기본이고 그것도 눈밭인 강원도를 찾아가는데 말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에 우리 국토가 엄청나게 넓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억수같이 퍼붓던 눈발은 터널을 통과했더니 ‘무슨 눈’하며 하늘만 맑고 눈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는 귀신 곡할 것 같은 그런 짓을 여러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인제에서 눈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태백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단 태백시까지 가야 다음날 만항재를 올라가는 형편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새 눈이 억수로 와서 차량통행이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도를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태백시에 들어왔는데 시내는 물론이고 주위 산에 전혀 눈을 볼 수 없었습니다. 여기는 눈이 안 왔나 하면서 다음날 만항재로 출발했습니다. 화방재로 해서는 불안해서 안 되겠고 했어 두문동재터널을 통과하여 정선군 고한읍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고한읍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태백하고 정선은 완전 달랐습니다. 도로를 제외한 모든 세상이 설국이었습니다. 우리는 차를 정암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고한읍의 택시를 불렀습니다. 5분 만에 신속히 택시는 도착했습니다.




만항재로 오르면서 기사님은 우리 차를 보셨는지 그 차로는 만항재로 못 올라갑니다 하였습니다. “원주 제천을 지나면서 눈이 많이 오던데 여기는 눈이 안 왔습니까”하니 “여기는 그쪽에 비해 눈이 거의 안 왔습니다”하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만항재에 눈이 오면 이 눈은 만항재 위쪽에 있는 군부대의 출입통로 확보를 위해 군인들이 먼저 제설작업을 펼친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눈 구경을 위해 이곳까지 왔지만, 이곳 부대 아니 강원도 산간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매일 제설작업으로 고생한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1,330m 고지의 만항재에 도착했습니다. 나무 사이로 함백산과 태백산의 풍경이 펼쳐지는 게 높은 산의 고개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쪽으로 넘어서면 영월 쪽, 저쪽은 태백 ㅋㅋ 오래전에 백두대간 종주를 한다고 이 능선을 지나간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저 기억 저편으로 가물가물할 뿐입니다.

 



벌써 만항재에는 많은 사람이 겨울 설경을 즐기기 위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쭉쭉 큰 나무는 모두 몸에 하얀 분칠을 하고 겨울을 즐기려는 듯 우리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겼습니다. 우리도 만항재 주변의 풍경에 혼을 빼앗긴 듯 깡충깡충 뛰면서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누군가 말을 합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작품사진이라고 말입니다. 실제 누르는 족족 환상의 작품사진이었습니다. 만항재의 유래를 보겠습니다. 만항재와 이웃한 고개는 두문동재입니다. 흔히 방에만 들어박혀 있으면서 집 밖을 나가지 않는 것을 ‘두문불출(杜門不出)’이라합니다.


 

그럼 두문동재의 두문동(杜門洞)은 바깥출입을 하지 않으려고 방문을 걸어 잠근다는 뜻이며 고려의 국운이 쇠하자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찬탈하여 조선을 건국합니다. 이에 이성계의 조선에 반기를 든 고려의 신하들은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광덕산 기슭의 두문동에 들어가 끝까지 고려의 신하로서 절의를 지키며 살았는데 두문동에서 살던 일부가 강원도 정선의 고한읍 함백산 아래에 옮겨와 살았다 합니다.



 이들은 끝까지 고려의 충신으로서 절의를 지키며 다시 고려의 신하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이곳 고개에 올라와 고향 땅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하여 ‘망향’이라고 불렀던 게 뒤에 ‘만항’이 되었으며 만항재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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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6-34 | 함백산 만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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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12.30 08:11 신고

    정말 장관이네요~ 아름다운 설경을 보니 자대배치 받던 날의 첫눈이 기억나는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12.30 09:21 신고

    정말 겨울 눈 쌓였을때 가 봐야 하는곳이로군요
    꼭 가보고 싶습니다

  3. 솜다리™ 2016.12.30 16:31 신고

    와...정말 셔터 누르는 곳마다... 작품인듯 합니다~

  4. 영도나그네 2016.12.30 18:10 신고

    햐!
    정말 흰눈이 소복히 쌓인 정선의 함백산 만항재는
    역시 겨울 왕국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아름다움이군요..
    이곳은 철따라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 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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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람소울 2017.01.01 13:09 신고

    소백산에서 태백산 넘어 날밤까고 100키로 산행 후 도착한 만항재
    참 반가웠지요 다시 함 가야겠네요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주천강과 평창강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서로 만나 영월읍으로 흘러갑니다. 이를 동강에 비유하여 서강이라 하며 영월읍에서 다시 동강과 합류하여 남한강의 원류가 됩니다. 이곳 동강과 서강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물이 돌아 나가면서 산을 깎고 다듬고 하여 특별한 지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호랑이 형상인 한반도를 쏙 빼어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합니다. 한반도 모양은 우연찮게 발견되었습니다. 각지자체마다 쓰레기 매립장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영월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영월은 이곳 서강에다 쓰레기매립장 추진계획을 세웠지만 깨끗하고 절경의 서강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 운동에 부딪치게 되었고 반대 운동을 펼치던 고주서씨와 마을주민 이종만씨에 의해 선암마을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1999년 12월 우리나라 전도를 빼어 닮은 한반도 지형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모습을 한 이곳을 사진으로 담아 쓰레기 매립장 반대 홍보에 적극활용하여 서강의 쓰레기 매립장은 백지화가 되었습니다. 까딱 잘못하여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섰다면 영원히 우리나라를 닮은 한반도 모습은 쓰레기장 천국이 되어 볼 수 없을 번 하였습니다.

 

 

 

 

 

 

한반도 지형은 한반도면 옹정리 산 124-1번지 일원이며 영월군에서는 영월군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한반도 지형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 덕택으로 강호동의 1박2일에도 나와 큰 홍보효과를 거두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모두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보는 한반도 모습은 강물이 물돌이를 하여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모습과 같으며 동고서조로 동쪽은 한반도의 척추라하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산맥을 이룬 것 같이 능선을 만들었고 서쪽은 낮게 이루어진 모습이 영락없는 한반도 지도입니다.

 

 

 

 

 

 

또한 동쪽 저멀리 울릉도와 독도의 모습도 암석으로 나타나 있는 한반도 지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영월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곳 한반도 지형도 영월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경승지이며 꼭 둘러 보면 좋겠습니다.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과 정반대 모습인 옥천 둔주봉에서 본 역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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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듀이트 2014.06.27 12:32 신고

    저도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 산위의 풍경 2014.06.27 12:38 신고

    진짜 자연의 신비예요.ㅎㅎ
    어쩜 저렇게 우리나라 지형을 쏙~빼 닮았을까요?

  3. *저녁노을* 2014.06.28 07:16 신고

    잘 보고가요.
    노을인 못가봤어요

  4. 진천 한반도지형 대박!

    전국에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많지만 진천의 한반도지형은 남북의 방향은 물론, 3면이 바다에 제주도섬까지 우리나라 지도를 쏙 빼닮았다. 진천 초평호의 수계는 청룡이 한반도를 품은 형상으로 기가 서린 땅이다. 역시 대한민국의 한반도지형은 진천 한반도지형이 제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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