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산청여행)여기 어때! 한여름 무더위는 잊어라. 산청 대원사 계곡길 걷기. 산청 대원사 계곡길


방가방가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산청 대원사 계곡길을 찾았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습니다. 

한라산(1950m)에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1915m)도 예외가 아니어서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수많은 계곡이 흘러내립니다.





산청 대원사 계곡 주소: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계곡길 지도


2020/07/08 - (경남여행/산청여행)지리산 대원사 계곡 대원사 여행. 지리산 산청 대원사 여행

2020/07/06 - (경남산청여행)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 했던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여행.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2020/06/29 - (산청맛집/지리산맛집)남자면 여자면으로 만든 고소한 건강 콩국수 남사예담촌 맛집 산청 쌀 보리면.

2020/06/27 - (경남여행/산청여행)이맘때는 지리산 폐사지 여행이 최고, 산청 삼장사지 삼층석탑. 삼장사지 삼층석탑

2020/04/13 - (경남산청여행)산청 왕산 자락 돌무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가락국 양왕 구형왕릉 여행

2020/01/10 - (경남산청여행)꽃을 펼쳐놓은듯 아름다운 산청읍 꽃봉산~회계산 산행. 산청 꽃봉산~회계산

2020/01/01 - (경남산청여행)잦은 물난리를 막아 보고자 조성한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트랭글캡쳐

 


알려진 지리산 계곡만 꼽아도 

칠선계곡, 백무동계곡, 중산리 계곡 거림계곡, 

뱀사골계곡, 피아골계곡, 쌍계사계곡. 달궁계곡, 

대원사계곡, 화엄사계곡 등 열손가락이 부족할 만큼 많습니다.

 


이 많은 지리산 계곡에서 부산과 동부 경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계곡이 어디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는 지리산 중봉에서 흘러내린 

대원사 계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깝다는 지리적 잇점도 있지만 넓은 계곡에 

반석과 소로 가족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계곡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지만 

흐르는 물소리와 자연 바람, 천년 송에서 뿜어내는 

자연의 향기는 힐링의 기쁨을 충분히 주고도 남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찾고 싶은 지리산 계곡에서 

필자는 대원사 계곡의 천년 숲길을 따라가는 

대원사 계곡길과 유평 마을에서 새재 마을로 가는 

유평 계곡길을 찾았습니다.



대원주차장에서 유평마을까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새로 조성하여 

2018년에 개통한 둘레길이라면 

유평마을에서 하늘아래 첫동네인 

해발 700m의 새재마을까지는 기존 도로를 걷습니다.

 


그러나 차량 통행이 별로 없고 계곡의 물소리와 

숲 그늘이 새재교까지 이어져 걷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중봉에서 

동쪽으로 패인 ‘조개골(朝開谷)’에서 발원합니다.

 


조개골은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아침이 열린다하여 붙여졌습니다. 

하봉 쑥밭재 독바위 왕등재에서 흘러내린 

도장골, 물골, 앵골, 왕디골, 맹세이골 등의 물이

모두 모여 대원사계곡을 이루며 덕천강으로 흘러갑니다.

 


대원사 계곡 가운데에 대원사가 있습니다,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때에 평원사로 

창건 되었다가 대원사로 개칭되었습니다. 

임진왜란과 빨치산 토벌 작전 등으로 

4번이나 불탔다가 1955년에 새로 지어져 

현재 남아 있는 전각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원사 경내에는 

신라 자장율사가 인도에서 가져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다층석탑이 대원사의 역사적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대원사를 지나 약 해발 600m 높이에는 유평마을이 있습니다.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가랑잎초등학교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던 마을입니다. 

화전민들을 한곳에 모아 만들었다는 

유평마을은 새재마을과 함께 지리산을 찾는 산꾼의 베이스 캠프였습니다.

 


현재 대원사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지만 

그 당시 지리산을 찾던 산꾼은 유평 계곡이라 불렀습니다. 

대원교 못미처에는 맹세이골 자연 관찰로를 

조성했는데 왕복 50분이 소요됩니다.



체력에 큰 부담이 없다면 갔다 옵니다. 

호랑이가 살았다 하여 맹세이골로 불리는데 

스님의 다비장터, 숯가마터, 

13명의 대식구가 살았다는 초가집 등이 있습니다.



 

대원사 계곡길 경로를 보면 대원사 

시외버스정류장이 있는 대원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소막골 야영장 입구~대원교~대원사 일주문~대원사~

방장산교~용소~유평마을~삼거리 마을~새재교~새재마을~

대원사~대원주차장 원점회귀이며 둘레길 거리는 

약 15㎞에 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대원사 계곡과 대원사 관람을 생각하여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합니다. .



대원주차장 안쪽에 있는 

대원사 계곡길 게이트를 출발합니다. 

곧 소막골 야영장 입구에 있는 

대원사 계곡길 탐방지원센터에서 

‘유평마을(3.5㎞)·대원사 2.2㎞’ 이정표를 보고 

직진하여 나무 덱 길을 갑니다.

 


나무 덱과 흙 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소와 작은 폭포가 있는 전망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전망대 쉼터가 있어 땀을 식히기에 참 좋습니다. 

또한 청정 지리산이라 그런지 8 등신으로

쭉쭉 뻗은 소나무의 외모가 아주 수려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인데도 하늘을 가린 소나무와 

활엽수의 녹음에 냉장고 속을 걷는 듯 시원합니다. 

1㎞쯤 계곡길을 오르면 대원사로 가는 도로와 만납니다.

 


도로에다 덧달아 낸 나무 보도를 걷습니다. 

대원교 못 미쳐 도로 건너편에는 

맹세이골 관찰로 입구가 있지만 필자는 

바로 대원교를 건너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갑니다.

 



계곡에 노송이 드리우고 암반에 미끄러지며 물방이 구릅니다. 

수정같이 맑은 물을 가득 담은 소는 파란 물감을 풀어 놓았습니다. 

 


약 50분이면 대원사에 도착하며 

대원사는 하산하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유평마을까지는 1.3㎞. 

도로가에 세워진 유평마을 안내판에는 

새재 마을까지 5.5㎞를 알립니다.



유평마을은 유려한 모습의 

방장산교를 건너면서 이어집니다.

 


계곡가 바위의 작은 돌개구멍은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대원사에서 

음식물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건너온 방장산교입니다. ㅎㅎ





 




계곡과 더욱 가까워지면서 

물소리는 더욱 크게 들립니다.








대원사에서 15분이면 

대원사 계곡에서 가장 절경인 빼어난 

용소를 지나갑니다. 

 


암반에 패인 소는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물색이 짙어 100년을 살았다는 용이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듯 합니다.





유평마을 0.6㎞ 이정표를 지나고 

계곡 건너편에 94년에 폐교된 가랑잎초등학교가 보이면은 

유평마을에 도착합니다.

 


대원사 계곡길은 여기서 끝나며 출발지인 

대원주차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그러나 필자는 나는 새도 숨이 차서 쉬어 갔다는 

새재마을까지 잇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왼쪽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대원사 계곡 종점부’ 

이정표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걷습니다.

 






유평계곡 표지석을 지나면 나오는 

천왕봉 갈림길에서 새재마을은 직진합니다.

 


새재마을까지 ‘도로 종점 새재주차장’ 

표지판을 이정표 삼아 갑니다.

 


삼거리마을






도로가 갈라지는 삼거리 마을에서 오른쪽은 의곡마을 방향, 

새재마을은 왼쪽이며 새재교를 지나 도로는 조금 가팔라 집니다.

 








새재마을에는 특이하게 사과 과수원이 많은데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아 ‘유평 꿀사과’로 유명합니다.



 유평마을에서 1시간 10분이면 해발 700m의 

새재마을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도로는 여기서 끝나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산길은 

주차장 끝에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다.




하산은 유평마을 까지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유평마을에서 계곡길 대신 직진하여 도로를 따라 

대원사로 간 다음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새재주차장에서 1시간 30분이면 대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대원사 계곡길~새재마을 둘레길을 마칩니다.


옛 가랑잎국민학교



대원사 계곡길은 울울창창한 소나무와 계곡의 반석, 

폭포와 소로 겸제 정선이 꿈에서 본 경치를 그렸다는 

몽유도원도에나 나올 법한 숲속 길이며 

7월 무더위를 날려주는 여름 산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산청 대원사 대원사 계곡길 교통편입니다.


대원사 계곡길 산행은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진주를 거쳐 대원사로 가야 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행은 

오전 5시40분부터 밤 9시50분까지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1시간30분 소요. 

진주터미널에서 대원사행 버스는 오전 7시40분, 9시40분, 11시20분 등에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대원사 버스정류장에서 진주행 버스는 

오후 3시10분, 5시10분, 6시50분(막차)에 있습니다. 

진주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 버스는 밤 9시10분까지 있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대원사로 바로 가는 버스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진주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가기는 불편하니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241 대원사 시외버스주차장을 내비게이션목적지로 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 대원사계곡
도움말 Daum 지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