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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황태를 벗삼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명태, 그 지존은 역시 황태로 만든 황태통찜 맛에 놀래. 황태를 벗삼아


중앙동의 아코디언을 켜는 아저씨가 있는 40계단 입구 

왼쪽 골목에는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이 있다.
“황태를 벗삼아(051-468-5958)”로 간판이름을 봐서는 황태 전문점으로 보인다.





 


황태는 어떤 생선인가.
생선의 명태 만큼 다양한게 변하는 놈도 있을까. ㅋㅋ
꽁꽁 얼었다면 동태. 싱싱하여 얼리지 않은 놈은 생태.
대충 말린게 코다리, 바짝 말린게 북어,
어린놈은 술안주의 지존인 노가리로 그리고
황태는 보통 진부령이나 강원도의 산간 덕장에서 눈을 맞아 얼었다

녹았다를 5개월 정도 반복하면 색상이 누렇게 변하여 황태로 변신을 하는데
여기 사용하는 황태는 그런 과정을 2~3개월 거친
부드러운 황태만을 고집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다.


그래서 인지 황태 찜은 수분이 많이 남아 있어
부드러운 감촉이 입안으로 전해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황태를 찜통에 찐 뒤 다시 갖은 양념이 들어간 소스로
 다시 한번 더 쪄내면 완성이 되는데 2명이 소자로 적당하게 먹을 수 있다.



싸움을 하지마라고 콩나물을 뒤집어 쓴 황태찜은
두 마리 딱 갈라 나오며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이 사라진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부드러운
황태의 속살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맛이 있다.




음식점의 마경철사장님은
인근의 어머님이 하시던 작은 식당을 물려받아
37년 역사를 이어온 분으로 “황태를 벗삼아”를 현재 2대째 이어가고 있다.









 



 

 

 

 

 

 

 

 

 

 

 

 













상호:황태를 벗삼아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 12-7 40계단 입구 좌측골목
연락처:051-468-5958
메뉴:황태통찜 및 황태요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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