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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철암산 산행은 영덕군 병곡면 영1리 표지석에서 시작합니다. 마을의 지형이 연꽃이 물에 떠 있다는 ‘연화부수형국’이라 연골 또는 연동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산행을 하고 난 뒤 철암산과 금광굴에 대한 유래를 알아보기 위해 영1리 범바위마을을 찾았습니다.




 쭉쭉빵빵 하늘로 솟은 소나무가 포근하고 칠보산, 등운산과 주변의 낮은 산들이 마을을 감싸는 게 정말 편안하며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영1리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50m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철암산을 알리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입구는 콘크리트길입니다. 갑자기 능선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나락을 만났습니다. 그 뒤로 병곡면소재지와 고래불 해수욕장, 바다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반농반어 마을입니다. 신기하게도 산에서 논농사를 짓는 것에 궁금증을 여기면서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본격적인 흙길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넓고 수려한 소나무가 정말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솔가리비가 깔린 푹신한 산길은 등산화를 벗고 걸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등산로를 알리는 작은 안내판을 지나고 5분 뒤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철암산 2.0km 등산로 정상”방향 직진 길입니다. 오른쪽은 0.5km 병곡면 사무소와 고래불해수욕장 방향. 왼쪽은 영1리, 칠보산 자연휴양림 방향.

 

 

 

 

 곧 능선에 깻잎 농사를 짓는 분을 만났는데 수로에 물이 철철 흐르기에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저 산 넘어 저수지에서 산을 뚫어 물을 이곳까지 땡겨온다,” 아잉교하며 이물로 논농사를 짓는다는 농부의 모습은 굵은 주름에 세월의 잔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며 다시 산길을 걸었습니다.

 산 높이는 184m에 불과하지만, 산행 내내 이어지는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길은 여느 높은 산에 비해도 전혀 빠지지 않을 명품 소나무 길입니다. 철암산 산행은 빠른 산행을 추구하는것 보다는 느림보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딱 맞는 산행지입니다. 필자도 달팽이 걸음으로 걸어 봅니다.

 걷기 위한 산행을 할 때는 보이지 않던 하늘이 보이고 벌레가 보이고 땅에는 이름 모를 풀꽃이 다가왔습니다. 이름도 기억해 보면서 걸어봅니다. 다람쥐 채 바퀴 돌듯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유 있는 산행을 하면서 힐링의 기쁨도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사거리 안부를 만나고 직진하면 오르막이 기다립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식간에 오르막을 넘습니다. 범바위(줄바위) 안내판에서 직진합니다. 사거리 고개에서 30분쯤 걸렸습니다. 작은 바위가 여럿모여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7가지 보물이 있다는 칠보산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등운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습니다. 골짜기에는 제법 큰 백록 저수지도 있습니다. 농부가 말한 그 저수지입니다. 진짜 사람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정상은 지척입니다. 약 20분이면 철암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운동기구와 너른 평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GPS 높이는 약 180m입니다. 실제 정상은 이곳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100m쯤 더 가면 정자쉼터가 있는 곳입니다.

 

 

 

 184m 철암산 정상으로 백석리 쪽 바닷가의 풍경이 펼쳐지고 연초록 물감을 뿌린 듯한 칠보산 소나무 숲이 장관입니다. 이곳에 한참을 쉬면서 주변 조망을 즐기다 다시 철암산 정상 석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산은 백석리 방향입니다. "백석리 심층수 온천 1.2kn" 방향.



 곧 “3 금광굴” 안내판이 나오면 왼쪽 금광굴을 보고 옵니다. 두 개의 굴이 있는데 한 곳은 직접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냉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시원한 전율을 느끼며 굴을 나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금광채굴을 위해 뚫었다하며 주위로 5개의 굴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금 도난자리를 지나고 “2 금광굴”이 나옵니다. 바위 절벽에 숨은 듯 있어 잘 보이지 않는데 입구를 들어서면 수직으로 뚫려 있습니다. 그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람이 왔다고 놀랐는지 박쥐가 막 날아다녔습니다. 얼른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5분쯤 내려가면 독특한 바위를 만납니다. 꼭 가마솥과 닮았다하여 솥 바위라 부릅니다. 중생대 백악기에는 이곳이 호수였는데 중생대 말에 화산 작용으로 분출암이 퇴적되어 있다가 신생대에 퇴적층이 융화되면서 드러나 다양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개와 자갈, 연체동물의 화석으로 이루어진 솥 바위는 현재 영덕군에서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준비 중이라 합니다. 솥 바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여주지 않던 영해 죽도산 전망대부터 조망이 일순간에 열렸습니다.

 

 

 20리 해안가의 모래밭이 길게 이어진 고래불 해수욕장은 실제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솥 바위에서 하산은 무덤 쪽이 아닌 솥 바위 오른쪽 능선을 내려갑니다. 무덤을 지나면서 콘크리트길에 내려서고 왼쪽으로 갑니다.

 

 

 

 7번 국도 울타리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굴다리를 통과하면 백석리입니다. 옛 해안가 도로에 닿았습니다. 마을 북쪽에 흰빛이 나는 큰 바위가 있어 흰돌이라 불렀고 백석이 되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오른쪽으로 걷습니다. 다시 도로와 연결되고 병곡휴게소 주차장을 통과하면 고래불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샛길을 따라갑니다. 고래불 모텔에서 왼쪽이며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입니다.

 병곡리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마을의 야산에서 본 지형이 자루를 닮았다하여 자리실, 자래실로 불렀으며 1550년경에 영해부사 장응두가 병곡으로 명명하였고 일제강점기 때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병곡리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포구를 따라 쌓은 성이 있어 포성(浦城)으로도 불렸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지며 왼쪽 정자 쉼터가 보입니다. 이곳이 용머리 공원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이곳 용머리 바위에 큰 인물이 나지 못하게 음흉한 흉계를 꾸몄습니다. 마을 사람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구실로 용머리 바위에 팔각정을 지어 용의 정기를 꺾었으며 해방 후 그 사실을 알고 철거했다합니다. 용머리 바위를 보면 흡사 전설 속의 용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을 돌면 고래불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고래가 물을 뿜는 듯하며 고래불해수욕장은 그 길이 만도 20리에 이를 정도로 긴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고려말 고려3은으로 추증하는 목은 이색이 이곳 영해면 괴시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선생이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고래가 물을 뿜으면서 노니는 것을 보고 “고래불”로 불렀다합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이 널려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합니다.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 1.5km 방향 도로를 따라갑니다. 해수욕장에 조성된 소나무 방풍림이 이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갑니다. 농로 끝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7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처음 출발했던 영1리 표지석 앞입니다.

 영덕군 영해면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

목은 이색 유적지


철암산고도표

철암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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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산제당 아씨당 전설. 재미있는 영도 할매바위 전설.


부산에서 가덕도 다음으로 큰 섬은 영도입니다. 지금이야 사통팔달 다리가 놓여 영도는 섬의 기능보다 육지로 보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로 이어진 영도는 군마를 생산했을 정도로 말과 밀접하였고 영도의 지명도 말과 무관하지 않은 절영도에서 유래를 하였습니다




영도를 절영도라 불렀으며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말을 생산했다는 절영도에서 절자를 빼고 영도가 되어 현재에는 영도로만 부르고 있습니다. 영도의 주봉은 봉래산입니다. 제주도가 한라산으로 이루어졌다면 영도는 봉래산으로 이루어진 영도의 주산입니다. 섬의 산이다 보니 원추형으로 뾰족 치솟은 모습은 일찍부터 영산인 봉래산으로 불렀습니다.

강원도 금강산을 봉래산으로 부르는데 그 뜻은 “봉황이 나라드는 산” 이라합니다. 봉황이 날아와 살 정도로 아름다운 산인 봉래산은 영주산, 방장산과 함께 중국에서 전설속의 신선이 산다는 삼신산의 한곳이 이곳 봉래산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영도 봉래산에 말과 함께 유래한 전설이 있습니다.

영도에는 현재 신선동에 산제당과 아씨당 전설이 회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봉래산에 산제당과 아씨당의 사당이 있지만, 그 이전에는 현재의 영도초등학교 안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인 1915년 이 곳으로 옮겨와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영도는 군마를 생산했던 곳입니다. 그 군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때는 조선시대 입니다.

정발장군과 동래부사 송상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1592년 임진왜란 이전쯤으로 보입니다. 군마를 훈련해 조정으로 올려 보내려고 서쪽으로 끌고 가면 원인모를 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말았는데 상부에서는 군마를 보내지 않는다고 닦달을 하는 통에 군마 책임을 지고 있던 부산진 첨사는 골머리깨나 섞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녀가 노복 두 명과 함께 절영도로 들어갔는데 선녀 일행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새로 부임한 부산진첨사 정발장군은 이 소문이 원인 없이 군마가 죽어나가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짐작을 하였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선녀가 나타났습니다. 

자신은 칠원성군인데 옥황상제가 등극하여 천상에 있을 수 없어 탐라국의 여신이 되었습니다. 고려 최영장군이 탐라국을 정벌하면서 저는 장군의 첩이 되었고 장군은 나랏일로 다시 제주도를 떠났습니다.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이제나저제나 장군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장군의 소식은 오지 않고 신돈의 모함에 빠져 이곳 절영도로 귀양을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한달음에 달려왔는데 장군은 이곳에 유배를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는 갈 곳이 없어졌습니다.

청컨대 저를 위해 이곳에 사당을 지어 제 영혼을 위로해 주면 군마가 죽어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장차 이곳에 사람이 살게 될 때는 하나하나 보살피며 태평성대를 누리도록 약조를 하겠다한 뒤 선녀는 사라졌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정발은 조정에 상소하였고 왕은 동래부사 송상현에게 산제당과 아씨당을 짓게 하고 매년 봄가을에 당제를 모시게 하였다합니다. 그 뒤 군마가 죽어나가는 일이 없어졌다합니다. 

지금도 봉래산 정상에는 영도구민이라면 치성으로 모시는 할매 바위가 있습니다. 모든 영도구민을 보살핀다는 할매 바위는 그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영도 구민 모두를 잘살게 해주며 태평 무사를 이루게 해준다 믿고 있습니다. 영도 할매는 욕심이 많아 영도에서 돈을 많이 벌어 육지로 나가는 사람은 망하게 하여 다시 영도로 들어오게 한다며 봉래산 할매 바위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애정이 많은 할매 바위 전설입니다.

봉래산은 일제 강점기 때 이름이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옛 이름인 봉래산이라 부르지만 얼마 전까지 고갈산이라 불렀습니다. 일제 때 조선의 정기는 이곳 영도 봉래산에서 시작된다며 조선의 정기를 고갈시키기 위해 산 이름을 “고갈시킨다”는 뜻인 고갈산으로 바꿔 불렀습니다. 이제 원래 이름인 봉래산으로 다시 찾았으며 대한민국의 정기가 더욱 융성하여 잘사는 대한민국이 될 것 같습니다. 

필자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면 남항 건너 영도 봉래산을 매일 눈으로 만납니다. 봉래산 정상에 구름이 버섯모양으로 덮인 현상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오늘도 최영장군이 내려 오셨나하며 생각을 합니다. 할매 바위의 영험이 봉래산을 더욱 신비스러운 곳으로 만듭니다. 영도 여행도 정말 좋고 봉래산 산행도 추천합니다.


2015/09/09 - (부산여행/영도여행)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피난민촌 마을 청학동 해돋이 마을 벽화 여행을 하다. 청학동 해돋이마을.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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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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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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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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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영도여행)청학동 해돋이마을.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피난민촌 마을 청학동 해돋이 마을 벽화 여행을 하다.


부산 영도의 봉래산 둘레길을 걷다가 만나는 마을이 있습니다. 꽤 높은 지점까지 올라온 마을이라 내심 놀랐는데 마을이름을 보면 더욱 놀라게 됩니다. 마을 이름치고 너무나 깨끗하며 아름다운 청학동 해돋이 마을입니다.




 아마 영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망하나는 끝내줍니다. 오륙도 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만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높고 취약 지대다 보니 마을 골목을 들어서면 외부안전지킴이 존 해돋이마을 대피소가 있는 공주전화부스 같은 곳도 시설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무심히 지나쳤는데 청학동 해돋이 마을 10경 마을 안내도를 보고 궁금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마을로 들어섰습니다.

 

 워낙 동네가 가파르다 보니 잘못하면 미끄러질 것 같았습니다. 특히 비 온 뒤에는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6·25 한국동란 때 부산으로 피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마을을 이루었나 봅니다.

 

 골목은 이북 할매길도 있으며 외갓집 가는길, 돌멩이 길, 미로 길, 학마루 산책로 등 정겨운 이름이 골목길을 빛내며 붙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7~80년대 우리 어릴 적 모습에 보았던 낮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마을을 이룬 청학동 해돋이 마을, 추억의 책장을 넘기듯 벽화를 한 장 한 장 더듬어 봅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똥꼬 찌르기, 말뚝 박기 등 386세대들은 모두 한 번쯤 뛰며 놀았을 추억의 모습에 씨익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림은 하나같이 실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칙칙한 했던 마을 분위기는 밝은색의 색상을 입혀 화사한 옷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부산에는 이런 마을이 여럿 있습니다. 흔히 달동네라 부르는 마을로 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인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부산 북 항을 가로지르는 부산항 대교와 어울려 부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벽화도 구경하고 아빠 엄마 어릴적 추억도 떠오르게 하는 청학동 해돋이 마을을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청학배수지에서 부산 북 항과 부산항 대교 야경도 구경하면 인기 만점의 부산여행이 되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은 우리가 즐겨먹는 고구마가 육지로는 처음 들어 왔던 곳입니다. 1763년 조엄이 조선 통신사로 일본에 가게 되었습니다. 통신사 일행은 긴 여정에 대마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간식으로 내어온 고구마를 처음 보고 굶주림에 이골이 난 우리 백성들이 생각났습니다.

 

 

 백성들에게 고구마라도 배불리 먹게 하려고 고구마 종자를 부산진 첨사 이응혁에게 보내 심게 했는데 그곳이 영도 청학동입니다. 청학동에는 ‘조내기’란 지명이 남아 있는데 “조엄이 가져온 고구마를 캤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은 조내기고구마를 기억하며 아주 맛이 좋았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고구마가 처음 심어진 곳, 해돋이 마을이 있는 영도 청학동 여행. 다듬어지고 번쩍번쩍 빛나는 도심은 전국적으로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나 산복도로 마을, 피난민 마을 등 부산에 꼭 와야만 만나는 이런 마을 길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이 참 여행이며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부산 여행 되세요

 

 

 

 

 

 

 

 

 

 

 

 

 

 

 

 

 

 

 

 

 

 

 

 

 

 

 

 

 

 

청학 배수지에서 본 부산항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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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2/06/29 - (부산영도맛집) 물회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자 따라 해 보세요. 엄청난 맛에 놀라다-원조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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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이다 보니 바다를 향하여 많은 전망 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바다 전망대를 보면 부산 이기대, 동구 산복도로, 수영구 황령산, 해운대구 장산, 서구 산복도로와 천마산, 그리고 영도 봉래산 정상과 불로초공원입니다.




거칠 것 없는 바다 조망은 그동안 답답했던 속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또한, 바다와 바다를,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영도다리 등은 약방의 감초처럼 화려한 조명과 함께 한층 바다 조망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부산의 모든 곳이 전망대라 생각됩니다.

필자도 여러 곳의 부산 바다 전망대를 다녔습니다. 봉래산 야간 산행을 하면서 최근 조성된 불로초공원의 불로문 전망 덱을 올라 부산 북 항의 하늘다리인 부산항 대교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필자지만 역시 야경은 부산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함께 반짝이는 불빛을 한참이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영도에 부산항대교 전망대가 지난 2월에 만들어진 곳이 또 있다하였습니다. 배수지라 하기에 봉래산 둘레길의 ‘해 뜨는 배수지’로 생각하고 그 주위를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그런 전망 덱은 찾을 수 없었고 혜련사 옆 장사바위에 올라가 부산항 대교를 보며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청학동에 해 뜨는 배수지말고 청학 배수지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곳에 부산항대교 전망 덱이 있다하여 바로 달려갔습니다. 지금 달려가면 아름다운 부산항대교 야경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 사진을 담는 기술은 서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청학 배수지는 옛 해사고 옆에 위치했는데 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손색이 없습니다. 마침 삼각대도 없고 해서 고릴라 포즈라는 엎드려 부산항대교를 담았습니다. 또한, 요 인근에 봉래산 불로초공원을 오르는 도로가 있습니다. 불로초 공원의 전망도 물론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청학배수지는 주민들의 건강 정진을 위해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많은 분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끝에 조성된 전망 덱에 영도를 상징하는 말 조형물과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영도의 뜻은 말이 뛸 때 빠르기가 쏜살같아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잡질 못하는 명마를 생산했다는 절영도에서 절‘자’를 빼고 영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고구마는 1763년 조선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보고 굶주린 백성의 구황작물로 좋을 것 같아 고구마 종자를 영도청학동에 처음 뿌렸으며 “조엄이 가져온 고구마를 캐는 곳”이라 조내기라 불렀습니다.



배를 채우는 고구마가 이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아 이야기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흘렀습니다. 청학 배수지 또한 부산항 대교의 새로운 전망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망대는 발품을 팔아 힘들게 올라가야 하지만 청학배수지는 주차를 함과 동시에 바로 옆에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 영도 청학배수지에서 밤바람도 맞고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버스는 9번을 이용하세요.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한  전설의 명마"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5/07/05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5/06/16 - (부산여행/동래구여행)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열광하는 곳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02/24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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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다. 의령을 들어서는 입구인 의령관문 아래쪽 남강에 툭 불거진 바위는 가마솥을 닮았다는 솥 바위입니다. 실제 정면에서 보면 가마솥처럼 닮았기도 하며 U.F.O도 닮은 모습입니다. 더욱 솥 바위 옆으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필자가 보기에는 군함을 닮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한 솥 바위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부귀명당으로 솥 바위 주위 반경 10km 이내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그 영향인지 의령 솥 바위 반경에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 3대 재벌이 태어났습니다.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진주시 지수면에는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군 군북에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모두 솥 바위에서 10km 내에 위치를 한다하니 부귀명당에 의한 부자전설을 허투로만 들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솥 바위 수면아래에는 가마솥의 솥 다리처럼 세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다합니다.

지금 의령은 부자기운을 받기위한 ‘부자 기 받기’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의령 솥 바위에서 3부자의 기운을 팍팍 받아 올해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해가 되세요. 솥 바위는 부자전설이 워낙 크게 알려졌지만 상사바위 전설도 전해 옵니다. 먼 옛날 솥 바위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산리 산 중턱의 바위굴에 문둥병을 알아오던 총각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청년은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이 주는 약을 매일 먹고 자기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앵두가 한 알씩 떨어졌으며 365일이 가깝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앵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지 병도 차도가 있고 하여 총각은 그 여인이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앵두를 주는 여인을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동굴 밖의 바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총각은 바위를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면서 여인은 솥 바위로 변하였고 죽은 총각은 정암 나루를 에워싼 바위절벽이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는 바위로 변했다하여 상사바위가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서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현재 의령관문과 정암루로 이어진 바위 절벽은 의령의 관문이자  솥 바위와 함께 어울려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솥바위에서 부자 기운 팍팍 받아가세요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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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경남 의령은 의병의 고장입니다. 의병하면 떠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의령 출신으로 남명 조식선생의 제자 망우당 곽재우입니다. 그는 의령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 의병을 모집하였고 왜적과 맞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왜군들 사이에서는 이순신장군과 함께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합니다.




 의령읍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오늘도 말없이 남강은 찬찬히 흘러갑니다. 임진왜란의 처절했던 아픈 상처는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지만, 그 아픈 역사는 민중들의 가슴에 남아 의령군민들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의병의 고장답게 의령 관문에는 의병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왜군에게 대항했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기개가 잘 드러난 동상은 하늘을 찌를 듯한 모습입니다. 이곳은 곽재우와 함께 의병들이 목숨을 걸고 남강을 건너는 왜병을 막아내어 호남에 진출하려는 왜적에게 큰 타격을 주어 호남평야를 지켰다는 정암전투 현장입니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 곽재우로 불렸던 장군과 함께 의령에는 백산 안희재 선생이 있습니다. 백산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 단체와 상해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군자금을 보냈습니다. 또한, 나라의 대들보인 후학 양성에 뜻을 두고 의신학교, 동래 구명학교, 대구 교남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회장과 함께 의령의 3대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망우당 곽재우장군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 중에는 벽화산의 벽화산성도 있습니다. 벽화산은 500m급의 수더분한 산이지만 삼국시대부터 쌓았다는 백화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의병장 곽재우는 허물어진 벽화산성을 다시 쌓아 수많은 왜적과 이곳에서 싸워 섬멸했는데 이번참에 벽화산성도 올라보고 산행도 하고 왔습니다.

 의령읍 벽화산 산행경로를 보면 중리 운곡 마을회관~척곡 마을회관~임도~임도준공기념비~동문터 빗돌~ 벽화 산성터~349m봉~수암 마을 갈림길~벽화산 정상~임도~헬기장~산불초소 봉~임도~감나무과수원~운곡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보여주는 의령읍 중리 운곡 마을회관에서 벽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벽화산 골짜기를 파고드는 도로를 5분쯤 따라가면 벽화산 턱밑에 자리한 척곡마을 회관이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벽화산성 등산로 입구 정상 3.6km' 안내판이 있습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면 벽화산성을 오르는 임도와 연결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칡넝쿨이 무성하게 뒤덮여 있어 찾는 이는 뜸한 그런 길입니다. 흡사 오지의 산간마을을 찾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임도 옆 텃밭에는 봄에 심었던 고추가 익어가고 계곡 건너편에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 운곡마을과 척곡마을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저 멀리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능선이 괘방산과 방어산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40여 분을 부지런히 돌아 오르면 어느덧 능선에 오르고 곧이어 너른 공터에 임도 준공기념비가 있습니다. 의령 출신 재일교포가 사재를 출현하여 길을 내었다합니다.

 

 

 이제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 곧 왼쪽에 ’벽화산성 고분군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잡목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고분이 있는 줄 알 수 없지만, 동문지 사이까지 3기의 고분이 있습니다. 현재 고분은 아쉽게도 모두 도굴꾼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개석과 벽석이 노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가야시대의 수혈식 석곽묘로 추정하고 있으며 벽화산성 바로 옆에 있어 삼국시대 때는 산성과 고분이 쌍을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어 벽화산성도 삼국시대 때 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푹신푹신한 흙길을 밟아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발끝에 감촉되어 바로 뇌로 전달됩니다. 활엽수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울창창 숲을 이룹니다. 잠시 후 산길은 ’Y‘자 갈림길입니다. 일단 오른쪽 동문 터에 들렀다가 돌아 나와 왼쪽 길로 올라갑니다.

 이곳에 동문 터 표지석과 우물터가 있었다는 이정표가 풀숲에 덮여 의령군에서 의병의 고장으로 자랑하는 ’벽화산성 성지“인데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은 우리 문화재의 실상을 보고 엄청나게 실망만하고 돌아설 것 같습니다.

 

 벽화산성 0.2km 이정표를 보고 갈림길로 나와 왼쪽 길로 갑니다. 지금부터 349m 봉 까지는 칡넝쿨과 가시나무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길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벽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산죽터널을 통과하는데 발아래 작은 돌이 널려 있는 것이 벽화산성 흔적 같아 보입니다.

 이곳을 보면 ‘고립무언’이란 사자성어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칡넝쿨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어디가 산길인지 분간할 수 없는 미로 상태에 벽화산성을 알리는 이정표가 눈에 보였습니다. 한 줄기 빛처럼 얼마나 반갑던지. 일단 벽화산성을 보기 위해 오른쪽 풀숲을 헤치며 나갔습니다.

 곧 복원된 벽화산성이 모습을 들어 냈습니다. 벽화산성은 522m인 정상과 349m인 중봉에 쌓은 테뫼식 석성으로 두 개의 산성입니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때에 축조된 성으로 정상의 산성은 상벽화성이라 하며 349m 봉에 쌓은 산성은 하벽화성이라 부릅니다.

 선조 25년인 1592년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가 의병과 함께 매우 급한 상태에서 고쳐 쌓았습니다. 파죽지세로 밀어붙여 호남에 진출하려던 왜적을 상대로 크게 승리했던 전승지로 고종 13년인 1876년 당시 현감 송기노가 보수하였다합니다. 근래 일부가 복원되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64호입니다.

 벽화산성에서 보면 전략적 위치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의령군청이 있는 읍내가 환하게 눈에 모두 들어와 왜구의 동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령 남산, 함안 방어산과 괘방산, 여항산 등 낙남정맥의 산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산성 터에서 돌아 나와 능선을 오르면 주위로 하리공동묘지가 풀숲에 뒤덮여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동묘지로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장군에게 당한 분풀이를 앙갚음하려고 의도적으로 벽화산성에다 공동묘지를 만들게 했다합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 벽화산 중봉으로 불리는 349m 봉우리에 닿습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허물어진 산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위로 조망은 전혀 열리지 않습니다. 백화산성 이정표에 수암 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삼거리까지 0.49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라올 때 고생한 것에 비하면 지금부터 산행은 너르며 산길 또한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산길은 순식간에 삼거리와 만납니다. 오른쪽 수암마을(1.5km) 하산 길을 찾아보았지만 뚜렷한 산길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직진하면 벽화산 정상(1.24km)으로 향합니다. 삼거리 높이가 약 279m인데 정상까지 해발 250m를 더 올라야 합니다.

 

 

 

 경사도 급하지 않고 산길 또한 편하며 하늘을 덮은 연녹색의 푸름이 좋아 쉬엄쉬엄 오르면 금방 정상에 닿습니다. 벽화산성 터에서 90분이면 벽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운곡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마을에서는 벽화산 정상이 이곳이 아닌 맞은편 512.6m인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알고 있다합니다.

 이곳이 정상인 것을 최근에 지도에 나온 높이를 보고 알았다며 마을에 가뭄이 심하게 들면 벽화산 정상 밑에 있는 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정상을 향해 가면서 유심히 바위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 전혀 조망이 없어 바로 임도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산성의 흔적도 보였고 잡초가 무성한 폐 헬기장을 지나 10분이면 척곡마을로 내려서는 임도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려면 왼쪽 척곡마을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철탑 밑을 지납니다. 포근한 오솔길이 잘나있으며 20분이면 다시 헬기장이 나오고 편안한 능선 길을 5분쯤 가면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마을에서 정상으로 알고 있는 봉우리로 함안군과 진주 달음산, 의령읍내 조망을 아쉽지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웃자란 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산불초소 직전 오른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 큰 무덤이 나타나면 벽화산 산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길을 만납니다.

 

 

 

 

 산불초소에서 30분이면 임도와 만나고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크게 꺾은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계속 따라갑니다. 척곡마을이 가까워질 때쯤 큰 감나무밭이 나옵니다. 샛길은 무시하고 오른쪽 너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30분이면 벽화산 산행을 시작했던 운곡마을 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행 버스를 탑니다.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행 기점인 운곡마을로 가는 버스는 진주·화정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려면 되지만 시간이 잘 맞지 않다. 터미널에서 산행 출발지 운곡마을 까지는 택시가 편리하다. 6천원 안팎. 의령 개인택시 문의 (055)572-2323.

 산행후 수암마을에 있는 보천사지에서 삼층석탑과 부도탑을 만나보새요. 1960년 12월에 보물 제 373호에 지정된 의령보천사지삼층석탑.

1968년 12월에 보물 제472호로 지정된 보천사지 승탑.


의령 벽화산 고도표

의령 벽화산  지도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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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영덕군 영해면 괴시 마을 앞을 흐르는 송강 주위에는 늪이 많았고 못이 있어 호지마을이라 불렀습니다. 목은 이색선생(1328~1396)은 이곳 괴시리에서 태어난 뒤 장성하여 아버지가 벼슬로 있는 중국 원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그곳에서 구양현과 교류하면서 그가 사는 마을과 호지촌이 몹시 닮아 귀국한 뒤 괴시마을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고려 말에 목은 이색의 외조부인 함창 김씨 김택이 처음 입주를 하여 마을을 형성하였고 그 후 조선 명종 때에 수안 김 씨와 영해 신씨, 인조 8년인 1630년에 영양 남씨가 마을을 이루며 살았으며 현재는 영양 남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괴시 마을은 경북민속자료 제75호인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건물을 비롯하여 전통건축물인 고가 30여 호가 밀집되어 한옥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봄에도 필자는 괴시리 전통마을을 찾았는데 그 당시 괴시파종택은 복원 공사로 입구를 막아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지붕과 뼈대 공사는 모두 끝나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괴시 마을의 고가옥은 모두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어 사실 찾아보는 게 쉽지 않습니다. 올해 4월 방문 때 찍었던 사진과 함께 괴시 마을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영덕 괴시리 천전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78호. 남유용공이 1876년 지은 건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구성된 일명 ’날개집‘ 형태에 속하는 건물입니다. 사랑채는 중문의 우측 잎에 위치하는데 중문 칸보다 건물을 높게 하여 팔작지붕으로 독립된 건물로 보이게끔 하였으며 추녀의 곡선이 매우 빼어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괴시리 사곡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5호입니다. 1890년인 고종 27년에 남용이 건립을 하였으며 남응호가 남용의 아들에게 매입하였습니다. 사곡댁의 택호는 집주인의 고조부인 남조영의 처가가 경주 사곡이라 사곡댁이 되었습니다. 정면 4칸에 측면 5칸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채 전면 지붕이 박공으로 되어 있어 특이한 모습입니다.

 영덕 괴시리 물소와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9호입니다. 물소와 고택은 조선조 좌승지에 올랐던 물소와 남택만이 종가에서 분가한 후 그의 증손자인 남유진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정면 5칸에 측면 6칸으로 ‘ㅁ’자 형 정침과 고방, 중문, 사랑채 등으로 구성하며 조선 후기 양반가옥의 주택양식을 따른 건축물입니다. 또한, 사랑채가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물에서 여성이 빨래 등 가사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내외를 가르는 담벼락을 쌓아놓았습니다.



 

 영덕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5호입니다. 괴시파 종택 가옥은 올봄부터 북구공사를 진행하여 현재에는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괴시마을의 중심건물로 17세기 말에 남붕익이 건립하였으며 정침은 정면 8칸, 측면은 5칸 반 크기의 ‘ㅁ'자형 건물입니다. 사랑채 부분은 오른쪽으로 3칸 튀어나와 평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침 오른쪽에 사당 건물이 있습니다.

 

 

 

 

 

 

 

 

 

 

 

영덕 영해 경주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5호이며 1830년경에 지어졌습니다. 별도의 대문채가 있으며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5칸의 ‘ㅁ'자형 몸채를 하고 있습니다.

 








영덕 괴시리 괴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7호. 괴정건물은 1766년인 영조 41년에 목은 이색선생의 유허지에 괴정 남준형이 지은 정자입니다. 1817년인 순조 17년에 중건하여 1876년인 고종 13년에 전체적인 수리를 하였습니다

남준형은 관직에는 관심이 없어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매진하였으며 마을어른을 공경하고 민생에 전력하여 마음사람들의 칭송 자자하였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전후 이곳에서 야학을 열어 학당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영덕 영해 구계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6호입니다. 1805년인 조선 순조 5년경에 졸헌 남경악이 처음 건립하여 1910년에 중수하였습니다. 건물은 서향배치를 따랐으며 사랑채는 채광을 고려하여 남향으로 둔 독특한 구조입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6칸의 ‘ㅁ’ 자형이며 사랑채는 정면 3칸 규모에다 좌측에 1칸 크기의 사랑마루가 돌출되어 따로 지붕을 두었습니다. 안채의 평면은 겹으로 이루어져 이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집구조입니다.






영덕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을 둘러보면 많은 전통고가를 보게 됩니다. 길게 이어진 담벼락엔 푸른 이끼가 끼어 고졸한 옛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 전통마을입니다.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와 함께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마을길을 걸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또한 동해 7번국도 여행길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참고:문화재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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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고려삼은중 한 분인 목은 이색선생 생가터 무가정과 목은 기념관을 여행하다. 영덕 괴시리 목은 이색 유적지


올해 봄에 영덕군 영해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를 찾았습니다.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쓸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 다시 괴시 마을을 방문하는 계기가 있어 백일홍이 향기가 그윽한 괴시 마을과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인 생가 터를 다녀왔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본관은 한산이며 시호는 문정입니다. 부친 가정 이곡 선생과 모친 함창 김씨 사이에 1328년 이곳 영해면 괴시리 무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고려말 정치가이자 대학자이며 대 문호로 알려진 분이며 가정 이곡선생 또한 당대의 큰 인물로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옛날 속담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가정 이곡선생은 고려 공민왕 때 진사였던 함창김씨 간재 김택 선생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목은 이색선생은 외갓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괴시 마을은 목은선생 외조모였던 영양 남씨 후손들이 1630년부터 집성촌을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괴시 마을 유래 또한 목은 이색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와 명현 구양현 박사 마을이 이곳과 비슷하다하여 호지마을을 괴시 마을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20세에 부친 가정공이 머물렀던 원나라에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 26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숙옹부승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오릅니다.

 40세에는 판개성부사 및 성균관 대사성을 겸직하고 47세 때는 왕명을 받아 영덕 출신인 나옹선사의 비문을 지었습니다. 58세에 벽상삼중대광검교시중에 올랐으며 64세에는 벽상공신삼중대광 한산부원군 영예문춘추관사에 제수되어 많은 관직을 거쳤습니다.

 그러다 공의 나이 65세에 고려가 이성계에게 망하고 조선왕조를 세우자 고려에 대한 충성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69세 때에 여주 남한강 청심루 아래 연자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목은 선생은 특히 고향 괴시 마을을 잊지 못해 “관어대소부"와 "유사정기” 등 20여 수의 시를 지었는데 고향 괴시 마을이 선생에게 끼쳤던 영향은 아주 크다고 하겠습니다. 상대산인 관어대에 올라 물을 뿜는 고래를 볼 수 있었다는데서 유래된 고래불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관어대 또한 선생이 지은 “관어대소부”에서 “물에 노는 물고기를 셀 수 있다”는 뜻에서 따왔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이곳 영해의 종산인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바다를 보면서 물을 뿜는 고래도 보고 싶고 물고기 수도 세어보고 싶습니다.

 

 

 

 

 

 "가정목은선생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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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오목대와 이목대. 조선왕조 발상지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주이씨 발상지인 경기전이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과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함벽당 등 하루해가 짧을 정도로 오롯이 모여 있어 전주여행에서 가장 알차게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경기전이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작은 언덕을 발이산 또는 발산이라 교동마을에서는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 발이산 꼭대기에 오목대가 있으며 도로 건너 이웃한 곳에는 이목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목대는 고려시대 우왕 6년인 1380년 남원 운봉의 황산에서 적장 아지발도가 이끈 왜구를 맞아 크게 승리한 뒤 귀경길에 이성계는 그의 수하 장수와 함께 선조가 살았던 전주 고향마을을 찾아 종친들을 불러 모아 전승 축하 잔치를 벌렸습니다.

조선 건국의 태동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00년 고종은 오목대에다 조선 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기념하기위해 ‘태조고황제주필유지’의 친필 비석을 세웠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함경도 출생이지만 그의 선조는 줄곧 이곳에서 살다가 이안사때 함경도로 이사했습니다. 현재 이목대는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목대'

1900년 고종은 이곳을 목조 이안사의 집터임을 밝힌 ‘목조대왕구거유지’ 친필 비석을 세웠는데 도로공사로 오목대 동쪽 언덕에 있던 곳을 옮겨 세웠습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 이목대와 오목대 전주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봐야 할 곳입니다. 










'이목대'






2015/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 전주향교. 전주향교


2015/08/20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여행을 하다.


2014/09/14 - (전북여행/전주여행)박진효자비. 하늘도 감복한 효자 죽정 박신 효자비 전주 향교 입구에 있습니다.


2014/08/22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한벽당. 빼어난 전경의 한벽당(한벽루)에 올라 여름 무더위를 삭히다. 전주한벽당과 한벽굴


2014/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풍남문. 전주를 대표하는 풍남문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3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어머니의 품처럼 온화하고 따쓰함이 숨쉬는 전동성당, 전동성당


2013/10/26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국내 유일한 다리 위 누각 남천교와 웅장한 청연루 구경하기


2013/10/23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에서 도란도란 둘러보기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21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를 대표하는 진정한 음식은 콩나물국밥, 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2013/10/11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딩동댕!!!. 전주비빔밥


2013/10/07 - (전북맛집/전주맛집)주체할 수 없는 이 맛, 전주한옥마을 맛집 옛날팥빙수 서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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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에서 본 부산항대교 야경"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부산에는 섬이 아닌 섬 영도가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가 연결되어 교통이 사통팔달로 정말 부산에서 가장 편리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 영도에는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이 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중국의 진시황이 불노불사 영약을 구하기 위해 삼신산을 찾아 서불과 동남동녀 500명을 보내어 불로초를 구하게 했습니다. 중국의 구석구석을 찾았지만 구할 수 없어 동쪽 신비의 나라로 불로초를 찾아 떠났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남해안을 이 잡듯이 뒤졌던 모양입니다. 거제도의 우제봉, 남해 금산 두모계곡, 제주도 천지연폭포에는 “서불이 다녀가다”라는 “서불과차” 각자를 바위에 새겨놓았습니다. 서불은 신선이 살고 있다는 이곳 봉래산에 와서도 불로초의 명약을 구했지만 찾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불로초가 찾는다고 찾아지면 영약이 아니지요. 진시황이 지금쯤 서불을 이곳 봉래산에 불로초를 구해오라 보냈다면 바로 영약을 구했을 것 같습니다. 봉래산 언저리에는 불로불사 공원인 불로초공원이 마련되어 부산시민들은 마음껏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불로초공원에는 또 하나의 나무로 만든 전망 덱이 완공되었습니다. 부산 북항의 부산항대교와 이기대가 있는 신선대 등 부산의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 갔다면 진시황은 바로 힐링과 함께 영생의 불로초를 얻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맑지 않아 필자가 찾은 날도 엄청나게 흐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보름날 밤 야경을 보기 위해 불로초공원을 찾았는데 봉래산 정상에는 밤안개가 끼여 전혀 야경을 볼 수 없었고 이곳 불로초공원의 전망대에서 부산항대교의 야경에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치가 바로 진시황이 찾는 불로초가 아닌지 불사의 명약인 부산항 대교 야경 불로초 공원에서 구경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부산항 대교는 남구 감만동과 영도 청학동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너비가 최고 28.7m에 길이는 3,331m로 다이아몬드형인 주탑의 높이는 190m입니다. 해수면에서 60m 높이에 설치된 사장교로 북항에 놓여 일명 ‘북항대교’라 부릅니다. 2006년 12월 착공하여 약 7년 6개월만인 2014년 5월 개통되었는데 부산 해안순환도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사진이 시원찮습니다. 









2015/07/05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5/06/16 - (부산여행/동래구여행)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열광하는 곳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02/24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2/06/29 - (부산영도맛집) 물회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자 따라 해 보세요. 엄청난 맛에 놀라다-원조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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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은 해안선으로 둘러 많은 지질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불의 신이 사는 호수”라는 부산지질공원 송도 반도는 지질탐방로가 개설되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휴식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지질공원 탐방로와 서구 송도해변에서 암남공원까지 연결된 둘레길 볼레길을 답사하면서 부산의 아름다운 해안절경도 감상하고 부산 해안의 지질에 대해 알아보면 정말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 많습니다. 지구 과학적 중요성과 우수한 경관을 가진 지역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질명소를 지정하면서 함께 이들을 교육과 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는 지질공원제도가 잘 운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질유산이 모여 있는 곳을 지질명소라 지정하였으며 이런 부산 지질 공원은 낙동강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송도반도, 두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구상반려암, 백양산 등 총 12곳으로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을 정도로 아주 광범위합니다.


그럼 내 고장 송도반도의 지질 유산을 보면 먼저 생성원인이 부산지질공원 안내판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를 옮겨보았습니다. “약 8~7천만 년 전 송도반도 지역에는 지각이 벌어지고 갈라지면서 그릇모양의 다대포 분지가 만들어 졌고, 이 분지에 다대포층이라는 퇴적층이 쌓이게 되었다.”로 되어 있습니다.

낙동강이 자주 범람하여 하부다대포층이 분지에 퇴적되었고 그 위에 상부다대포층이 다시 쌓이게 되었는데 현재 송도반도의 해안 절벽에 하부다대포층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특히 하부다대포층의 붉은 사암과 실트암에는 흰색의 둥근 환원점이 관찰됩니다.

지층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 주위에 아주 작은 틈이 있으면 이 틈으로 지층을 흐르던 물이나 기체에 의해 산화되어 만들어진 붉은 층이 환원작용 때문에 색깔이 흰색으로 변했다합니다. 




이곳은 유문암질암맥군입니다. 나무판자를 쌓아 놓인 듯한 퇴적암 지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노란색을 띤 긴 암체가 퇴적암 층리를 끊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런 암체는 퇴적층에 발달한 절리를 따라 마그마가 뚫고 들어와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암맥이라 하며 송도 해안은 밝은색으로 유문암질마그마가 뚫고 들어온 유문암질암맥(화성암)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유문암질암맥이 3개가 관찰되고 있는데 이를 암맥 군이라 합니다.






송도해수욕장으로 나오다 보면 현무암 용암지대도 만나게 되는데 중생대 백악기 말 지각변동 때문에 다대포분지가 만들어졌고 퇴적물이 쌓이면서 다대포 층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대포 층이 퇴적되던 중 주변에 화산이 폭발하여 현무암의 용암이 다대포 층의 위를 덮어 지금과 같은 지질을 만들었습니다.


용암의 분출 시기는 약 7천 만 년 전이라 합니다. 송도반도는 반상조직, 다공질조직, 자각력화 암편, 암의 하부경계 등의 현무암으로 일반적인 용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지질공원의 안내판 내용을 참고하면서 학창시절 흉내로만 배웠던 지질에 대해 잘 알았습니다.



내 동네인 송도해안에도 이런 다양한 지질구조를 가졌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송도해안은 천혜의 절경입니다. 다양한 지질 공부도 하면서 힐링을 겸하는 볼레길도 걷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참고:지질공원 안내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4/30 -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부산에서 가장 큰 섬은?. 가덕도 연대봉 산행.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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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벽화산 깊은 골에 보천사지 절터가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창건되었다합니다. 그러나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승탑인 부도, 그리고 보천사지의 규모를 보면서 그 당시 보천사가 엄청나게 번창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폐사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보천사에 많은 빈대가 들끓어 폐사되었다합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처럼 남아 있는 절터의 폐사 원인을 보면 빈대로 인해 폐사되었다는 게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보천사지는 빈대가 폐사 원인으로 보기에는 조금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현재 보천사지가 있는 곳에는 벽화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벽화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다하며 임진왜란 때는 망우당 곽재우장군이 이곳 벽화산성에서 의병을 조직하여 왜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큰 승리를 하였던 곳입니다.

당시 벽화산성에서 왜적 수천 명을 몰살 시켰기에 왜구로부터 호남지역을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천사지와 벽화산성은 직선거리로 수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왜구들은 이곳 보천사애 주둔하며 벽화산성 탈환을 시도했던 것은 아닌지.

 또한,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의 힘은 약해 질대로 약해진데다 전란으로 보천사는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진 것은 아닌지 추정을 해 봅니다. 보천사지에는 현재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이 보물로 남아 전성기의 보천사를 짐작하게 할 뿐입니다.

 먼저 1960년 12월 보물 제373호로 지정된 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을 찾았습니다. 고려시대 초기에 제작되었지만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따른 석탑입니다.

 전체적으로 원만한 비례로 안정감을 주며 간결하고 기단부의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매우 수준 높은 작품입니다. 1967년에 도굴범의 소행으로 사리유물은 도난당했고 석탑은 파괴되어 다시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리함의 흔적을 찾았는데 그 안에 청동 불상과 광배 모양의 구슬조각, 흙으로 만든 탑이 발견되었습니다. 넓은 빈터에는 삼층석탑만이 남아 있어 보천사지 승탑인 부도를 찾을 수 없어 현재 수암사 어디쯤 남아 있나 싶어 333개의 관음상이 세워진 진입로를 올라갔습니다.

 수암사는 보천사지 터에 최근 세워진 사찰로 옥석으로 제작된 2.8m 크기의 관음보살상이 볼거리이며 650m 거리에 양쪽으로 세워져 있어 장관입니다. 관음보살상을 보면서 가다 보통 승탑인 부도는 사찰 입구에 세워지는 게 일반적이다 싶어 다시 돌아 나와 수암 마을로 통하는 옛길을 찾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옛길 중간쯤에 의령 보천사지 승탑 1기를 찾았습니다. 승탑인 부도는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곳입니다. 보천사지 승탑은 부도의 주인은 알 수 없으며 1968년 12월에 보물 제47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고려시대는 주로 석종형 형태를 이루어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부터 고려시대 초까지 조성된 팔각원당형과 구분이 됩니다. 승탑의 높이가 2.35m인 보천사지 승탑은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팔각원당형의 기본 틀을 따랐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에 따르면 “지면에는 넓은 방형의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팔각 괴임을 일단 각출하여 하대석을 받치고 있다. 하대석은 팔각으로 상하를 갑석 모양의 팔각대로 구분하고 용과 구름무늬를 얕게 돋을새김 하였다”로 되어 있습니다.

 중대석도 하대석과 같이 팔각으로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상대석은 밑에 이단의 받침을 두고 앙련을 두텁게 새겼습니다. 팔각형 몸돌 한쪽 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습니다.

 또한, 지붕돌인 옥개석의 추녀 밑은 수평이며 추녀는 얇으면서 옥개는 두꺼운 편입니다. 낙수면은 급경사를 이루다 추녀 부분에서 완만해지며 상륜부는 유실되어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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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 쇠뿔바위봉 산행, 가을맞이 최고 산행지 어수대~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지장봉~청림마을 산행.


 농사를 짓는 우리 민족에게는 오래전부터 소의 존재가 그만큼 중요했습니다. 우직함과 힘을 상징하는 소는 옛 그림에도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 동물입니다. 소가 없었다면 그만큼 농사일이 힘들었을 정도는 자명한 일이라 소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독 우리에게는 소에 관한 지명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가 언뜻 생각해도 생각나는 곳이 국립공원 가야산과 거창의 양각산, 거창 가조의 우두산 등입니다. 가야산의 산세는 마치 바위가 불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석화성’이라 부르며 정상은 소의 머리를 뜻하는 상왕봉입니다.

 불꽃 같은 바위는 소뿔을 의미하며 정상에 우비정이 있습니다. 또한, 가조의 우두산은 의상봉과 함께 소의 두 뿔을 의미하며 가조 들판에 농사를 지을 태세로 우직함의 상징인 소의 전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거창 양각산 또한 산세가 마치 소의 두 뿔을 닮았는데 유독 주위로 소와 관계된 지명이 널려 있습니다.

 소코를 의미하는 시코봉, 소불알인 우량동등 많은 지명에 호기심을 느끼며 찾았던 필자는 최근 변산에도 소와 관련된 지명이 있는 곳을 찾아내고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산행지로는 내변산의 쇠뿔바위 봉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변산 산행은 월명사에서 직소폭포~내소사를 잇는 코스가 대표적이지만 어수대~쇠뿔바위봉~지장봉을 잇는 코스도 그에 못지않은 명품코스입니다.

 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 산행 경로를 보면 어수대 주차장~어수대~안부~비룡상천봉 전위봉(435m)~와우봉(468m)~석재 갈림길~지장봉 갈림길~쇠뿔바위 전망덱~동취재~지장봉~새재~청림~청림버스 정류장~어수대 주차장 순으로 전체 산행 거리는 약 9km에 전체 시간은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내변산 쇠뿔바위봉 산행을 위해 남선마을에 있는 어수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산행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는지 길게 이어진 바위 띠를 보면서 산행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일명 병풍바위로 불리는 어수대 바위를 만나기 위해 도로에 나와 어수대 탐방로 안내판을 확인합니다.

 거리는 500m. 남산버스 정류장 앞에서 어수대는 오른쪽입니다. ‘어수대 0.5km, 쇠뿔바위 3.2km' 이정표를 보고 곧 다시 어수대는 오른쪽으로 꺾어 시멘트 길을 갑니다. 병풍바위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며 10여 분이면 부안댐 물이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표지석이 세워진 어수대가 반깁니다.

 어수대 옆에는 부안 기생인 매창(1573~1610)이 “천 년 옛 절에 임은 간데 없고 어수대 빈터만 남아 있네”라며 어수대를 노래한 시비가 있습니다. 어수대는 작은 연못입니다.

 유래를 보면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왕자였던 풍이 백제 부흥을 꿈꾸며 어수대 위에 있던 영천사에서 은신을 하며 스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풍이 절 뒤 영천의 샘물을 마셨다하며 “왕이 먹은 물이라”하여 어수대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그 후 퐁 왕자는 백천강을 타고 해창포에서 일본으로 건너 갔다합니다.

 또 한 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빼어난 주변 경치에 이곳을 자주 찾아 샘물을 마셨으며 왕이 되고 나서도 신하들이 영천수의 샘물을 진상했다합니다. 그만큼 어수대의 샘물은 명수인 것 같습니다. 어수대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 입구 왼쪽에는 공깃돌을 닮은 큰 바위가 있습니다. 가마바위로 부르는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게 해준다며 요즘도 득남을 기원하며 찾는 분이 있다합니다. '쇠뿔바위 3.0km, 청림마을 5.0km' 이정표와 국립공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20여 분 오르막 산길이 이어지며 'V'자 능선인 안부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은 우슬재 방향이지만 비법정 탐방로로 출입할 수 없습니다. 쇠뿔바위(2.5km), 청림마을(4.5km)은 왼쪽입니다. 지금부터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만나는 곳마다 전망대일 정도로 주변의 조망은 빼어납니다.

 만나는 곳마다 전망대일 정도로 주변의 조망은 빼어납니다. 다시 20분쯤 오르면 전주이씨 무덤 옆에 전망대가 열리고 어수대에서 올라왔던 산길도 보면서 건너편 우금산 등 주변의 산세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능선을 향해 오르면 산길은 어느덧 평탄해지면서 “변산 11-12“사각 표지목이 있는 무덤 위가 비룡상천봉(435m)의 전위봉입니다. 사방이 잡목으로 막혀 전혀 조망할 수 없었습니다. 이 능선은 비룡상천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지지만, 비법정탐방로라 함부로 산행할 수 없습니다. 다시 탐방로로 복귀합니다.

 

 

 20여 분 동안 편안하게 능선을 걷습니다. 와우봉과 돌고개라 불리는 석재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미끈한 화강암 암반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갑자기 구름이 몰려들더니 비를 흩뿌리기 시작하면서 주위의 아름다운 전경을 안갯속에 모두 삼켜 버렸습니다.

 

 

 일명 큰고래등바위가 길게 이어져 홍두깨 같은 동쇠뿔바위봉을 연결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고 아쉬움에 비가 그치길 기다렸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처럼 30분을 발을 동동 구르며 비가 그치기를 기도했는데 기도발이 통했는지 갑자기 구름이 물러나면서 하늘이 서서히 열리더니 동쇠뿔바위봉과 우금산, 내소사의 관음봉과 월명암의 쌍선봉, 군사시설물로 출입이 통제된 의상봉까지 모두 드러 났습니다. 천지개벽이란 이를 두고하는 말 같습니다.

 

 

 

 동쇠뿔바위봉을 보면서 서쇠뿔바위봉으로 향했습니다. 곧 쇠뿔바위 이정표가 선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서쇠뿔바위봉을 향해서 직진합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선바위를 지나면 전망 덱이 설치된 서쇠뿔바위봉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처음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광주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중국에만 장가계가 있는 게 아니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 온 뒤의 우각봉은 장가계 만큼 충분히 우리를 매료시킬 만했습니다. 필자가 그럼 '변가계'네 하며 눈인사를 하였습니다.

 부안호와 필자가 가야 할 지장봉, 구시골의 깃대봉, 사두봉 등 첩첩산중이라 해도 믿을 것 같은 내변산의 조망이 한 폭의 한국화처럼 그려집니다. 동쇠뿔바위봉과 함께 우각봉이라 부르며 내변산을 대표하는 봉우리인 쇠뿔바위봉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어 더욱 웅장합니다.

 

 

 

 쇠뿔바위봉

 

 높지 않지만 산이 험하여 구름이 바위에 걸려 넘어가지 못해 더욱 신비감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쇠뿔바위 갈림길에서 청림마을(2.0km)은 내리막길입니다. 급하게 떨어지는 산길에 비까지 내려 물먹은 바위는 더욱 미끄러웠으며 안전에 주의해야 했습니다.

 

 

 위험구간에는 덱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동취재로 안전하게 하산했습니다. 옛 사거리 고개이며 지장봉을 넘어 새재로 잇는 낮은 능선을 소의 코뚜레에 묶은 밧줄로 비유하여 이 부분을 ’바사리 둑‘이라 부릅니다.

 

 오른쪽은 폐쇄된 구시골 방향입니다. 구시는 소의 여물통을 말합니다. 그곳에 깃대처럼 우뚝 솟은 바위봉은 소를 매었던 말뚝봉도 있습니다. 의상봉에서 시작되는 물은 이곳 구시골로 흘러드는데 그만큼 수량이 풍부합니다.

 또한, 항상 질퍽하여 마르지 않는 골짜기라 풍수학적으로 소의 먹이가 충분하여 사람이 살기좋은 곳을 뜻합니다. 왼쪽은 청림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며 지금도 뚜렷하게 산길이 나 있습니다. 그만큼 구시골에는 사람의 왕래가 빈번했던 것 같습니다.

 마구간에 소가 있다면 서생원이 빠질 수 없습니다. 청림마을에서 지장봉으로 길게 누운 능선 입구에 쥐바위가 있어 쥐꼬리날등이라 부르며 쥐꼬리날등 좌우 계곡을 서취골과 동취골로 구분합니다. 서생원은 부지런함을 뜻합니다.

 

 그래서인지 쇠뿔바위에서 처음 청림마을을 접한 느낌은 편안해 보였고 풍족하면서 살기좋은 마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진하여 지장봉으로 향합니다. 지장봉은 하나의 바위 성채로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맞은편 의상대 아래 바위 절벽에 대덕고승들이 수도했다는 부사의방장에서 진표율사가 수도에 전념할 때 지장보살이 이를 지켜 보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람은 도저히 오르지 못할 것 같은 큰바위인 지장봉 주위는 어떤 찬사를 해도 부족할 정도로 빼어난곳이며 변산의 소금강이라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쇠뿔바위와 의상봉을 감싼 기암괴석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장봉에서의 이별을 뒤로하고 마지막 고개인 새재에 도착했습니다. 부안댐으로 이어지는 사두봉은 직진해야 하지만 쇠뿔바위봉의 가을맞이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하며 오른쪽 서취골로 내려섰습니다.

 

 

 30여 분이면 청림 버스정류장에 내려서는데 지장봉과 쇠뿔바위를 잇는 등성이가 흡사 코뚜레를 낀 밧줄로 여겨 지는 게 나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소와 관계된 지명을 보면 어수대 입구에서 하서로 넘는 고개는 소의 무릎인 우슬재고 소의 방울을 뜻하는 우명철골, 소싸움장인 우투장골 등이 있어 그 유래를 더듬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수대 주차장까지는 약 2.7km 거리에 40분이 소요됩니다. 초봄 벚꽃이 필 때쯤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북여행/부안여행):변산 쇠뿔바위봉 산행, 가을맞이 최고 산행지로 강력 추천. 변산 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 교통편.


일단, 쇠뿔바위봉 산행을 위해서는 전라북도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소폭포 입구인 사자동행 버스를 타야 합니다. 오전 6시 30분, 8시 20분, 10시 20분, 오후 1시 20분, 3시 40분, 5시 45분, 7시 40분(막차), 산행을 마친 청림버스정류장에서 부안터미널과 산행 출발지 남선(어수대입구)버스정류장 행 버스는 오후 2시 33분, 4시 38분, 6시 33분, 8시 24분(막차)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콜택시 변산 택시 063-582-7132, 격포 택시 063-582-8636, 곰소 택시 063-582-2577.



변산 쇠뿔바위봉 고도표

변산 쇠뿔바위봉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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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고성에 유일한 폭포 구절폭포와 함께 구절암 흔들바위도 만나보세요.


경남 고성군은 남해와 인접해 있어 전망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고성의 구절산은 군내에서 유일하다하는 구절 폭포가 있습니다. 높이 10m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용두폭포, 사두암 폭포로도 불리는데 비가 온 뒤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그야말로 굉음과 함께 장관이라 합니다.




이곳 구절 폭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오랜 옛날 구절 폭포 아래 웅덩이에서 살던 못된 용이 하늘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계곡에는 동네 아낙네들이 멱을 감고 있었는데 등천하던 용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숨어서 그 광경을 훔쳐보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때려 용은 산산조각이 나면서 몸통은 구절 폭포를 병풍처럼 두른 암반이 되었습니다.


용의 머리 위로 폭포수가 흘러 용두폭포라 부르게 되었고 내장은 녹아내려 동굴이 되었습니다. 그 동굴에 호랑이가 살게 되었고 이 굴을 백호굴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현재 폭포암 산신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용의 뿔은 구절산 정상에 솟은 바위 전망대가 되었고 눈은 폭포 왼쪽에 있는 보덕굴이 되었습니다. 1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크기지만 현재 입구가 막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용왕 당으로 사용 중인 반달 굴은 용의 생식기가 변하였으며 이곳에는 신비한 약수가 흐른다 합니다.








대웅전 왼쪽에는 폭포암에서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한사람이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어도 똑 같이 흔들린다는 신비의 흔들바위는 용의 꼬리가 잘리면서 바위에 걸려 지금의 흔들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랜 옛날 폭포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이끈 승군들이 이곳에서 화살을 만들었으며 왜군이 알아채고 사두사를 공격하여 그만 소실되고 말았다합니다.





현재 세워진 구절산 폭포암은 사두사의 법통을 잇기 위해 불기 2522년 현각 스님이 상주하면서 용두폭포 옆에다 절을 세운 뒤 폭포암이라 불렀습니다. 이곳 폭포암은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는 거류산과 마주하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폭포와 함께 흔들바위는 방송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구절산 폭포암의 흔들바위도 흔들어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 합니다.   




2015/02/15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천왕산 산행. 고성만 전망대 천왕산을 오르다.


2014/05/26 - (경남여행/고성여행)남해안 3대 기도도량 고성 무이산 문수암을 찾아가다. 고성 문수암


2014/04/29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뭐하고 닮았나?


2013/12/26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공룡의 나라에 딱 맞는 와룡산 왼쪽귀 좌이산 산행 조망이 끝내줘요.


2014/01/07 - (경남맛집/고성맛집)고성시장맛집 서울복집. 식초대신 레몬으로 복어 독을 해독한다는 특별난 맛집 서울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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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 오수망루와 오수의견비. 붉은 벽돌로 만든 오수 망루와 주인을 구하고 죽은 충견 오수 의견비를 만나보세요. 


임실 오수망루를 처음 본 느낌은 근대에 운행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급수탑의 모습과 닮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망루란 이름이 붙어 있어 유심히 안내판을 봤습니다. 무엇인가 감시를 하기 위해 세웠다는 오수망루는 붉은 벽돌로 일제 강점기인 1940년경에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12m에 하부 지름이 2.4m인 원통형의 망루로 상부에는 6면체의 망대를 설치했습니다. 망루치고는 엄청나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전국에 남아 있는 망루중에서는 가장 높은 망루라 합니다.

그리고 임실경찰서 오수지구대 마당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과 6.25 한국전쟁을 전후한 빨치산의 경계를 감시했으며 야간통행금지와 비상상황 등을 알리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은 통신의 발달로 무용지물이 되었지만, 그 당시는 높은 곳에 올라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빨랐습니다.

축조방식은 벽돌을 원통모양으로 쌓아 맨 꼭대기에 육각형의 망대를 얹었습니다. 면마다 창문을 내어 사방을 관망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이렌을 울렸던 스피커 2개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원통형의 망루 내부에는 벽을 따라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망루 1층에 작은 출입문이 달려 있습니다. 현재 오수망루는 임실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를 잡은 명물입니다. 등록문화재 제188호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 오수망루와 오수의견비. 붉은 벽돌로 만든 오수 망루와 주인을 구하고 죽은 충견 오수 의견비를 만나보세요. 


오수망루와 이웃한 원동산에 현재 ‘오수의견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수’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개의 이야기로 목숨을 바쳐 주인을 살린 이야기입니다. 이곳 의견비는 엄청나게 알려져 “주인을 살린 개‘ 로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이니 아니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수마을에는 보은의 개 전설이 구전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옛 자료를 근거하여 가람 이병기 박사는 충견이 있었던 마을이 오수임을 밝혀내었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넘어 신라시대로 거슬러 갑니다. 그 당시 거령현(지사면 영천리)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개를 한 마리 키웠습니다. 주인이 어디 다닐 때면 항상 데리고 다녔고 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었으며 개는 그림자처럼 붙어 다닐 만큼 주인을 따랐습니다. 어느덧 봄이 찾아 왔고 그는 개와 함께 오수장에 놀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한잔두잔 마신 술에 몹시 취하여 몸을 가눌 수 없었습니다. 급기야 날은 어둠살이 내렸고 그는 풀밭에 쓰러져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개는 주인을 지키며 깨어나기를 기다리는데 주위에 들불이 발생한 것을 알고 주인을 깨워보았지만, 워낙 술에 취해 깨어날 줄 몰랐습니다. 급기야 불길은 주인을 덮칠 기세로 가까이 다가왔고 개는 급한 마음에 냇가로 달려가 자신의 온몸에 물을 흠뻑 묻혀 주인이 누워있는 주위에 물을 적셔 나갔습니다. 그러기를 수백 번, 개는 지쳐서 그만 주인 옆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주인이 일어나 주위에 불이 난 것을 알고 깜짝 놀라며 개가 자신을 구하고 죽은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은 개를 후하게 장사지내고 무덤 앞에 그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두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게 새싹을 돋우며 자라나 느티나무가 되었고 마을에서는 그 나무를 오수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주인을 구한 충성스러운 개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의견비는 글자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마모가 심해 1955년에 다시 세웠으며 1992년에는 그 뜻을 알리기 위해 둔남면에서 오수면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또한, 1994년에는 김개인과 의견상도 세워 ’주인을 구한 개‘ 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호.

우리는 행실이 좋지 않은 사람을 "개 같은 인간", "개떡 같은 인간"에 비유 합니다. 그러나 주인을 구한 충성스러운 개를 보면서 개 보다 못한 인간이 세상에 많은 것을 보았으며 필자는 여러곳에서 주인을 위해 죽었다는 의견비도 만났습니다. 우리모두 행실이 나쁜 사람을 앞으로는 '개'의 속담에 비유하지 말아주세요. 전국 의견 연합회에서 화를 낼 것 같습니다. 




2014/09/01 - (전북여행/임실여행)전북 119 안전 체험관. 백번보는 것 보다 한번 안전 체험이 우리의 목숨을 살립니다.전라북도119 안전 체험관


2013/11/02 - (전북여행/임실여행)성수산의 상이암. 왕건과 이성계가 기도를 올렸다는 왕의 산 성수산 전설.


2013/10/22 - (전북여행/임실여행)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진메(진뫼)마을 여행.


2013/10/15 - (전북여행/임실여행)신명나는 농악과 삶의 애환을 그린 필봉 문화촌의 웰컴 투 중벵이골.


2013/10/14 - (전북맛집/임실맛집)맑은 국물로 우러난 다슬기탕 부추와 환상의 궁합, 강진 다슬기 맛집 성심회관,


2013/10/13 - (전북여행/임실여행)고향의 향수를 그리게 하는 구담마을 누구나 반하지 않을 수 없어, 천담리 구담마을.


2013/10/09 - (전북여행/임실여행)옥정호와 국사봉, 전국의 사진작가를 열광하게 만든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등,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3/10/08 - (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요. 임실치즈테마파크


2013/10/28 - (전북맛집/임실맛집)들어나 봤나 땅두릅 매운탕, 향토음식점 땅두릅 매운탕이 맛있는 임실 강산에


2013/10/18 - (전북맛집/임실맛집)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 제로 도전 소머리국밥 오수면 민들레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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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여행을 하다.


전주한옥마을의 최대 볼거리는 역시 인근의 명동성당과 풍남문, 그리고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자리한 경기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전은 전주시 완산구 풍납동에 있는 조선시대 전각으로 1991년 1월 9일에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주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전각을 짓고 어용전이라 하였습니다. 원래는 전주 경기전 이외에도 경주와 평양에도 각각 있었지만,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전주 경기전 한곳만 남게 되었습니다.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주이씨 발상지에 세운 전각으로 세종 때부터 사용된 이름입니다. 1410년인 태종 11년에 처음 세웠지만, 건물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고 1614년인 광해군 6년에 중건되었습니다.

 

경기전 입구에는 ‘경기전하마비’가 있습니다.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누구든 이 비 앞을 지나갈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표석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이기에 사람은 말에서 내리고 함부로 출입을 금한다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 雜人毋得入)”이라 새겨져 있으며 1614년 광해군 6년에 세웠고 1856년 철종 7년에 중각하였습니다.

 

 

 또한,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정전과 전주이씨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 경주 김씨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럼 보물 제1578호에 지정된 정전이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 한 곳으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국보 제317호의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전의 규모는 정면 3칸에다 측면 3칸의 규모로 지대석과 면석 및 갑석을 갖춘 기단 위에 다포계 형식의 맞배지붕입니다. 정면의 중앙에는 1칸 크기의 기단을 돌출시켜 첨각을 세우고 배례청을 두었는데 능참의 정자각과 같은 모양입니다.

 조선 태조 어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입니다. 전주 경기전의 어진만 유일하게 남아 전하는데 이 어진은 1872년인 고종 9년에 기존의 어진을 태워 묻고 서울 영희전의 태조 어진을 그대로 본떠 새로 그린 어진입니다.

 정사를 볼 때 입는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쓰며 두 손을 마주 잡고 의자에 앉은 태조의 정면 모습으로 경기전의 어진은 국보 제317호의 모사본입니다.

 

 

 

 

 

 경기전 안에는 전주사고가 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사관을 두어 매일 시정을 기록했는데 한 임금이 전왕시대의 역사를 편찬하여 이를 실록이라 하며 보관을 위해 사고를 설치하였습니다.

 선 왕조 실록은 1409년인 태종 9년부터 1413년 태종 13년 까지 4년간의 태조실록 15권을 편찬하였고 세종 8년인 1426년에는 정종실록 6권, 1431년 세종 13년에 태종실록 36권을 편찬하여 태조, 정종, 태종의 실록을 각각 2부씩 만들어 서울 춘추관과 충주사고에 1부씩 보관하였습니다.

 1445년 세종 27년에 다시 2부를 더 만들어 전주와 새로 만든 성주 사고에 보관하게 했습니다. 1592년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으로 춘추관, 충주, 성주 사고에서 보관하던 실록은 모두 화재로 타버리고 전주사고의 실록만 내장산 용굴암에 옮겨 보관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전주사고에는 실록 784권 614책 47궤, 기타 전적이 64종 556책 15궤가 봉안 중이며 1597년인 정유재란 대 실록을 보관했던 사고는 소실되었는데 1991년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은 국보 제151호이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쳤습니다.

 

 

 

 

 

 

 

 

 

 

 

 

 경묘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호이며 전주이씨 시조 이한과 그 부인 경주 김씨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이한은 신라 때 도성을 쌓고 고치는 일을 맡아보던 사공의 벼슬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그의 21대 후손입니다.

 조선 영조 47년인 1771년에 지은 건물로 영조는 정조에게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를 쓰게한 후 봉안하게 했으며 1854년 철종 5년에 경기전을 보수할 때 함께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진 박물관은 태조 어진 전주 봉안 60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 11월 6일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국보 제317호인 태조 어진과 어진을 봉안할 때 사용된 각종 가마유물과 경기전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 어진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부속채는 수복청, 경덕헌, 마청, 서재, 동재, 제기고, 어정, 용실, 전사청, 조병청 등의 건물이 복원되었는데 경기전에 사용될 제수 준비와 제상 음식 등을 준비했던 곳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관람안내

관람시간:09~19:00

6~8월 하절기 20:00 까지이며 동절기는 18:00 까지입니다.

휴무일: 어진 박물관은 월요일 휴무

무료관람일:1월1일, 추석, 설날, 3.1절, 광복절

★경기전 관람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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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마산합포구여행)진전면 금암리 안동 권씨 열부각.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항산을 향해가다보면 유독 많이 보이는 게 열녀각, 정려각, 열부각입니다. 그중 도로를 끼고 있는 돌담에 둘린 오래된 옛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수일문 열부각"입니다.




위치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758-4번지에 위치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창원황씨 황우헌의 부인인 안동 권씨의 행적을 비문에 새겼고 그 뜻을 기리며 지역 유림에서 1932년에 건립하였습니다.

비문에는 “열부 안동 권씨지비”이며 마을에 전하는 이야기로는 “금암리에 살던 선비 황인권 씨가 지병으로 죽자 그의 아내 안동 권씨는 남편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합니다.

그 당시 권씨의 나이 32세. 1930년 권씨는 남편이 위독하자 낮과 밤을 다하여 온갖 정성으로 병간호했지만 남편이 죽자 손수 남편의 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홀로 계신 노모와 어린 딸을 더욱 보살피며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몸가짐으로 남편을 지켰다합니다.

사흘 후 권씨의 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히 여긴 가족이 방문을 열어보니 남편의 시신 옆에 시집올 때 입고 온 옷을 입고 남편 옆에 숨져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시대의 오랜 관습으로 이어온 가부장제도는 소위 여성은 부덕이라는 풍습에 따라 삼종지도(三從之道)를 따르게 했습니다.

어릴 때는 아버지를 따라야 했고,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라야 했으며, 사별 후에는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관습으로 많은 조선 여인들은 절개를 강요받아야 했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은 근대에 세워진 안동 권씨의 열부각은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많은 뜻을 시사하게 합니다.



이곳 열부각은 허물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 지붕의 오른쪽 처마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져 비계로 받쳐놓았지만, 공포의 화려함은 여타 열녀각이나 열부각에 비해 정교하며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또한, 외각은 돌담을 둘렀는데 하루빨리 복원되어 이분의 뜻이 후세에도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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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행/목포여행)구)목포일본영사관 건물인 목포근대역사관 관람. 근대 목포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곳. 구)목포일본영사관 목포근대역사관


1897년 10월 1일 일제는 수탈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목포항을 개항시켰습니다. 그리고 1897년 10월에는 목포 일본 영사관을 목포의 진산 유달산 노적봉 아래에다 설치하였고 주위로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등 많은 일본식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일본 영사관 건물은 당시 공사비 7만원으로 1900년(조선 고종 37년)에 들어서며 착공을 시작하여 그해 12월에 완공을 했는데 르네상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광복을 거치면서 목포이사청, 목포부청, 시청, 시립도서관, 문화원 등으로 사용되다가 1981년 목포의 개항과 함께한 역사와 건축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로 국가 사적 제28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4년 보수과정을 마친 후 목포 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건물의 형태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으며 좌우로 대칭된 사각형 모양의 건물로 중앙의 현관이 앞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1층과 2층을 구분하는 벽돌의 허리 돌림띠를 두었고 창문 좌우로는 흰색벽돌로 장식하였습니다. 내부의 천장 장식과 벽난로 그리고 거울 등은 건축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하겠습니다.

 구 일본영사관 건물 뒤로는 1910년 10월에 목포 부청이 개청된 이후 부청의 서고로 지어진 석조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서고 건물 또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였고 근대 일본의 영향으로 창고를 석조로 지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석재 가공과 쌓기, 돌 표면은 흑두기로 처리하였으며 전면 양측모서리는 둥글게 잔다듬으로 마감 처리를 하였습니다. 구 일본영사관 뒤로는 당시 방공호로 사용된 인공 굴이 남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전쟁에 대비한 대피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동굴이지만 독립군을 잡아다가 고문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우리에게는 큰 아픔을 간직한 곳입니다. 오랫동안 우리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여 다시는 우리 후손에게 이런 뼈아픈 시련을 당하지 않는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구)목포영사관 건물은 현재 목포근대역사관 1관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내부 둘러보기

 

 

 

 

 

 

 

 

 

 

 

 

 

 

 

 

 

 

 

 

 

 

 

 

 

 

 

 

 

 

 

 

 

 

 

 

◆구) 목포일본영사관 목포 근대 역사관 1관 관람정보

분류:국가사적,

지정명칭:구)목포일본영사관

주소: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대의동 2가 1-5)

문화재 지정년도:1981년 9월 25일

지정번호:제289호

건립년도:1900년(조선 고종 37년)

관람시간:08:~18:00

단 매표 및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일: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목포 근대 역사관 1관 안내 전화:061-24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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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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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부소산성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부여 부소산성에서 백제를 만나다. 사비성


백제의 의자왕은 신라를 공격하여 40여 개의 성을 빼앗는데 신라는 백제의 공격에 위협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백제를 치기위해 고구려에다 김춘추를 파견하지만, 연개소문은 고구려의 옛 땅인 죽령 이북 땅을 돌려주면 같이 백제를 공격하겠다합니다.




 할 수 없이 신라는 바다 건너 왜에게 협조를 요청하였고 백제와 돈독한 유대를 맺고 있는 일본에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 할 수 없이 김춘추는 당나라 태종에게 가서 함께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멸망시키면 신라는 대동강 이남의 땅만 차지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여 나당 연합군을 맺고 눈엣가시였던 백제를 침공하게 됩니다.

 이러하여, 660년 당나라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소정방이 이끈 13만 대군과 김유신이 이끄는 5만여 신라군이 백제를 향해 출정하였습니다. 소정방은 지금의 백마강에 다다랐고 신라군은 황산벌에서 계백이 이끈 결사대 5천여 백제군과 일진일퇴의 혈전을 벌렸습니다.

 백제군은 죽기를 각오하며 싸우다 보니 신라군은 쉽게 백제군을 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화랑도의 관창이 백제의 계백에게 포로가 됩니다. 계백이 관창을 보니 16세의 어린 나이라 수급을 거두지 않고 신라 진영으로 돌려보내지만, 관창은 또다시 백제군의 포로가 됩니다.

 이에 계백은 그의 수급을 거두어 김유신 앞으로 보냈는데 어린 관창의 용감한 행동을 본 신라군은 이에 자극받아 계백이 이끈 백제군과 용감히 싸워 황산벌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그 여세를 몰아 나당연합군은 사비성을 협공하여 함락하고 공주(옹진)로 피난 갔던 의자왕은 항복하며 백제는 멸망하게 됩니다.

 백제인의 마지막 항쟁의 장소였던 사비성은 ‘소부리성’으로도 불렸지만, 지금은 부소산의 이름을 따 부소산성으로 더 불리고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사적 제5호이며 도성을 방어하는 산성으로 군창지와 사자루의 봉우리에 백제 때 쌓은 테뫼식 산성과 통일신라 때의 포곡식 산성이 혼합된 모습입니다.

 마치 산봉우리에 머리띠를 두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소산 아래 옛 왕궁터는 ‘부여 관북리 유적’으로 사적 제428호이며 대형전각 건물지, 연못, 석곽저장고, 공방시설, 도로 등의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부여 동헌 건물입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6호로 조선시대 부여현의 관아 건물입니다.  동헌, 객사, 내동헌 등의 건물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고종 6년인 1869년에 지었고 앞면 5칸, 옆면 2칸의 규모에다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입니다.

 

 

 

 부소산성 입구입니다.

 

 

 하동정씨 정려각입니다. 임진왜란 대 사천현감으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정득열과 그의 아들 택뢰와 그의 동래 정씨 부인, 손자 천세 네 분을 기리는 정려각으로 조선 숙종 때 건립하였습니다.

 

 부여 부소산성 서복사지입니다. 지금은 초석과 터만 남아 있지만 목탑지, 기단, 심초석에서 금동재과판이 출토된 것을 보면 왕실의 기원 사찰로 추정됩니다.

 

 

 

 부소산 정상에 세워진 사자루입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 1919년 임천면의 관아 정문인 개산루를 이곳 송월대에 옮겨 짓고 사자루로 바꾸었다합니다. 2층 문루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2층은 누각을 설치하였고 겹처마 팔작지붕입니다. 사자루 현판은 한말 의친왕 이강의 글씨이며 ‘백마장강’은 해강 김규진의 글씨입니다.

 

 

 

 

 이곳 부소산에는 백제의 멸망과 함께 백제여인들이 몸을 던졌던 곳이 있습니다. 백마강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암벽인 낙화암입니다. 마치 한 송이 꽃잎처럼 떨어졌다는 낙화암에는 이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만 보일뿐입니다.

 

 

 낙화암과 함께 회자되는 고란사는 백제여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세운 사찰로 이곳에는 젊어진다는 고란약수의 전설로 유명합니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낙화암을 끼고 절묘하게 터를 잡았습니다. 고란약수터의 약수를 백제왕이 즐겨 마셨다하며 궁녀들이 매일 고란초 잎을 띄운 약수를 바쳤다합니다. 지금은 고졸한 옛 모습을 찾을 수 없으며 그 당시의 흔적을 쫓기 위해 관광객만 북적북적 할뿐입니다.

 

 

 

 황포돛배 선착장 옆에는 조룡대로 부르는 작은 바위섬이 있습니다. 백제의 멸망을 미리 예견했는지 당나라 소정방이 사비성을 공격하기 위해 백마강의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데 갑자기 풍랑이 심해 더는 전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정방은 그 연유를 알아내곤 이곳 바위에 걸터앉아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백제 무왕의 화신인 청룡을 잡아 올렸던 곳입니다. 지금도 그 발자국이 남아 있으며 소정방이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청룡을 잡아 올렸다하여 백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황포돛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구드래 나루터입니다. 삼국유사에 보면 백제왕이 왕궁을 나와 강 건너 왕흥사를 가기위해 잠시 쉬며 예불을 드리던 바위가 있었는데 왕이 도착하면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졌다하여 구드래, 구드리, 구들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백제의 도읍지 부여는 흘러온 세월만큼 많은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부소산성은 부여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듯이 황포돛배를 타고 낙화암과 조룡대도 꼭 만나보세요.

◆부소산성 관람요금과 관람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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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목포여행)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신안 앞바다 수중 문화재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만나다.


가끔 우리는 노다지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실제로 1975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물고기를 끌어 올리는 그물에 노다지가 걸렸습니다. 처음 청자 화병 6점이 올라왔는데 그것을 계기로 대대적인 문화재 발굴조사가 바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에서 인양된 유물을 보면 도자기류와 유물 등수만 여점이 넘는 막대한 유물로 노다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목포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발굴 인양되었던 도자기와 선박 파편 등 그 당시 유물을 전시한 곳이 있어 목포여행에서 다녀왔습니다.


 

국립 해양문화재 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항상 TV에서 접했던 신안 앞바다 보물선 이야기를 실제 만날 수 있는 것이 여행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정말 뜻깊었던 방문입니다.


 

 

 

 

 

해양유물관 전시실 입구에는 큰 닻이 세워져 있습니다. 멍텅구리배의 닻으로 서해안에서 새우잡이를 하던 배의 닻입니다. 실제 만나는 닻의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멍텅구리배는 장시간 바다에 정박하고 밀물과 썰물에도 밀려나지 않고 한자리에 고정되어야 하여 실제 이런 큰 닻이 사용되었다 합니다.


 

 

 

유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고려 선실 전시실이 기다립니다. 그럼 해양유물에서 수중유물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다, 강, 갯벌, 습지 등에 잠겨 있는 인류의 흔적을 수중 유적, 수중 문화재로 통칭 부르는데 침몰선, 수중 고대도시, 항구 등이 모두 포함이 됩니다.


 

 

 

신안 앞바다 침몰선 속에서 발견된 문화재가 이에 속합니다. 수중문화재는 완전한 모습을 갖춘 상태가 많습니다. 개펄 속에 묻히다 보니 외부에서 작용하는 물리적인 힘이 닿지 않기 때문이며 신안 유물 발굴에서도 보존상태가 양호한 문화재가 많이 인양되었습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오래전부터 조석간만의 차가 크며 조류가 빠른 곳이라 선박 침몰 사고가 잦은 곳으로 악명이 높아 ‘난행랑’이라 불렀습니다. 이곳에서 2009년, 2010년, 2011년에 마도 1. 2. 3호선이 발굴되면서 고려 시대 험난했던 바닷길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2011년 발굴된 마도 3호선은 길이 약 12m, 폭은 약 8.5m의 타원형의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발굴된 마도 3호선은 돛대의 구조와 선수와 선미가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배에 실려 있던 유물만 발굴한 상태이며 선체는 확인 후 훼손을 막기 위해 바닷속에 다시 매몰한 상태입니다.


 

 

 

 

마도 3호선은 모두 35점의 화물표가 나왔는데 전복, 홍합, 상어 등 고급 어패류와 곡물을 싣고 전라남도 여수 일대에서 출발하여 고려의 임시수도인 강화도로 향하다가 1265~1268년 사이에 침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양유물전시관에서 눈여겨볼 것은 “청자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과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입니다. 각각 지정문화재인데 보물 제1783호, 1784호, 1782호이며 2012년 12월에 지정되었습니다.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 주요 소장품 편을 참고하면 “청자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과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은 태안 마도 2호선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목간과 죽찰 등을 통해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청자는 문양과 청자의 크기, 미감, 유색 등 조형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으며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함께 나온 죽찰을 보면 매병의 용도를 알 수 있는데 중방 도장교 오문부댁에 참기름과 꿀을 단지에 담아 올렸다는 묵서가 나와 당시 매병의 용도와 매병을 ‘준’이라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자 퇴화문 두꺼비 모양 벼루는 태안 대섬에서 발굴되었고 12세기 중반쯤에 강진에서 제작된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상형 청자와 벼루를 두꺼비로 형상화한 것은 현존하는 벼루 유물로는 유일하여 그 가치가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목포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는 신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많은 수중 유물 등을 전시 중에 있습니다. 목포 여행에서 진귀한 우리문화재와 중국, 일본의 유물 등을 함께 관람할 기회를 만나보세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관람안내

관람료:무료

휴관일:연중 매주 월요일

입장시간:오전 9시~오후 5시

관람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단 3~10월의 주말과 공휴일은 입장시간과 관람시간이 1시간 연장됩니다.

주차장:제 1주차장 버스 전용(약 15대). 제 2주차장 자가용 전용(약 50대)

관람문의:안내데스크 061-270-3001

주소:전라남도 목포시 남농로 136

목포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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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여름 간월도 간월암 보다 신비스러 웠던 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정취가 그리웠던 간월도 여름 여행. 


지난겨울 하얀 눈에 설국의 모습을 했던 간월도 간 월암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당시의 기억이 아주 생생하여 이번 태안 부여 여행에서 중간에 시간을 내어 다시 들러보았습니다. 그때는 폭설과 물때가 맞지 않아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마침 우리가 도착함과 함께 눈발도 그치고 바다가 갈라지면서 간월도로 들어서는 길이 서서히 나타났던 게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여름 간월도 간월암을 찾았을 때는 장마가 막바지였습니다. 비도 오락가락하여 날씨가 영 좋지 않았는데 간월도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습도가 높아 정말 더웠습니다. 도착해보니 많은 차들이 간월도 간월암을 보기 위해 찾았고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월도로 들어가는데 지난겨울 때와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졌던 모세의 기적은 온데간데없고 바닷물이 빠져나가 완전 개펄이 어디까지 드러나 있었습니다. 섬이 아닌 완전 육지 같은 모습으로 변해 신비의 섬 간월도의 전설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서해 낙조 일번지로 통하는 서산 간월암은 무학 대사의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고려 말 무학 대사는 이곳 간월도에서 수도하다 하늘에 뜬 달을 보고 도를 깨쳤다 하여 암자를 짓고 간월암 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간월도를 피안도라 하였고 간월암은 피안사라 불렀을 만큼 신비의 섬입니다.

 



또한, 간월도는 연화대와 낙가산 원통대로도 불렀는데 물 위에 핀 한 떨기 연꽃의 아름다움에 비유했을 만큼 간월도는 바닷물이 꽉 들어찼을 때가 정말 아름다웠던 모양입니다.





간월암은 긴 세월 동안 폐사로 이어져 오다 1941년 만공선사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중창하여 오늘의 간월암이 되었습니다. 훤한 대낮이라 간월도의 낙조도 기대할 수 없었고 너무 황량한 간월도의 모습에 지난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추억이 사라질까 봐 나의 겨울 간월도 추억을 붙잡아 봅니다. 제 개인적인 간월도 간월암은 추웠지만 겨울의 간월도 간월암 풍경이 좋았습니다.







지난겨울 간월도 간월암 사진






2015/01/25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만공대선사의 원력으로 선종 도량이 된 예산 덕숭산 수덕사.


2015/01/16 - (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2015/01/04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보원사지. 서해안 폭설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산 보원사지 여행.


2015/01/02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상.


2014/12/31 - (충남여행/서산여행)서산간월도 간월암. 서산 낙조 일번지라는 간월도 간월암의 해넘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5/08/08 - (충남여행/태안여행)태안 안면도 숙박 데일드림 리조트. 안면도에서 단체와 가족 여행에 괜찮은 숙박시설 데일드림 리조트


2015/08/07 - (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낙화암과 고란사


2015/08/05 - (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2015/08/04 - (충남맛집/태안맛집)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맛집, 안면도자연휴양림 맛집 딴뚝식당 . 딴뚝식당에서 서산 전통 음식인 특별한 게국지 맛에 반하다.


2015/08/01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조개 부리 마을 옷점항. 번잡했던 항구의 모습은 사라지고 한적한 안면도 옷점항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힐링을 맛 보세요. 안면도 옷점항


2015/07/31 - (충남맛집/부여맛집)부소산성맛집, 낙화암맛집,고란사맛집 부소산 칼국수. 구수한 콩국수로 여름도 이기고 백제의 사직과 함께한 삼천궁녀 낙화암도 구경하는 부소산 칼국수.


2015/07/26 - (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서동 연꽃축제 궁남지. 백제의 도읍지 부여의 많은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축하.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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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백제 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부여의 낙화암은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660년 의자왕 2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 여인들은 적에게 몸을 더럽히니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이곳 낙화암에서 백마강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기록이 있어 낙화암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마치 한 송이 꽃잎이 바람에 나부 껴 떨어지듯 백제 여인의 굳은 절개와 고귀한 충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큽니다. 지금도 낙화암 암벽은 붉은색을 띄는데 그때 몸을 던진 삼천궁녀의 선혈이라 하며 낙화암이란 붉은 글씨체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졌고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을 유람하면 붉은 글씨가 선명합니다.




낙화암 바위에는 육각의 백화정 정자가 있습니다. 1929년 ‘부풍시사’란 시우회에서 세운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의 소동파가 지은 “강금수사백화주”에서 그 음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정과 함께 낙화암의 풍경은 슬픈 역사 속에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또한, 낙화암과 함께 꼭 등장하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98호 ‘고란사’란 작은 사찰입니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란사는 낙화암에서 떨어진 백제 여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사찰로 전하며 백제 말기에 창건되었다 합니다.




고란사 사찰의 유래는 암벽에 자라고 있는 고란초에 의해 유래 되었습니다. 백제 때 임금이 이곳 고란사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애용하여 매일 같이 약수를 떠 오게 했는데 궁녀들이 약수터 주변의 고란초 잎을 물에 띄워와 고란 약수임을 증명했다고 하며 고란 약수는 젊어지는 명약으로 전해지는 전설이 있습니다.




고란약수를 한번 마시면 삼 년씩 젊어진다고 하여 고란 약수를 마신 할아버지가 갓난아이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젊어지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곳 고란 약수터에는 젊어지기 위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젊어진다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시길, 혹시 압니까? 간난애가 되어 “응애 응애” 할지도 모릅니다. 욕심은 금물. 고란사의 건물은 정조 21년인 1797년 은산 숭각사를 이건 하여 재건했다 하며 사찰 전면에 두 개의 연화문 방형초석은 고려 시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란사 아래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백마강 물길을 타고 나가 낙화암 전체를 바라봅니다. 60m 수직 절벽은 그때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은 한여름 불볕 속에 고졸(古拙)한 모습입니다. 부여 방문에 반드시 찾는다는 낙화암과 고란사 여행을 한번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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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 (충남맛집/예산맛집)수덕사맛집 덕숭산맛집 영남식당. 천년고찰 수덕사 앞에서는 역시 산채비빔밥이 최고. 영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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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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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충청남도 부여.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얼이 오롯이 남아 있는 전통 문화도시입니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26대 성왕이 지금의 공주인 웅진에서 천도한 곳이며 소부리 또는 사비라 불렀습니다.








 

그 후 123년 동안 이어오다 660년 의자왕(의자왕 20)이 집권하면서 나당 연합군에 패배해 백제는 멸망하였고 신라에 예속되어 문무왕 때인 672년 부여 도독부가 설치되었고 경덕왕 10년에 부여현이 되었습니다.


 

백제의 수도인 옛 사비를 상징하는 많은 문화재가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백제시대부터 이어진 부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국립 부여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부여박물관은 부소산의 낙화암과 고란사, 백마강, 정림사지, 궁남지 등 모든 문화재가 주위에 함께 있어 부여여행에서 참 편리했습니다.


 

부여박물관은 현재 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국보 제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와 국보 제288호인 백제 창왕 명석조 사리함, 국보제 293호인 금동 관세음보살입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여의 국보는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함께 모두 4점인데 그중 3점의 문화재가 이곳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또한, 보물 제21호인 당유인원기공비, 보물 제107호인 보광사 대보광선사비, 보물 제194호인 부여석조, 보물 제196호인 금동 석가여래입상과 군수리 금동 미륵보살입상이 전시 중입니다. 그럼 부여박물관 입구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내부로 들어서기 전에 많은 석물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당유인원기공비’입니다. 660년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당나라 장수 유인원의 행적을 기록한 비입니다. 원래 부소산 중턱에 있었다하며 몸돌과 용 6마리가 새겨진 머릿돌을 한 돌로 깎은 전형적인 당나라 형식의 비석입니다.



보광사대보광선사비는 보물 제107호로 보광사 중창을 주도한 원명국사 충감(1275~1339)의 행적과 보광사 중창과정을 기록한 비로 보광사 터에 있었습니다. 비문의 글씨는 그 뒤 마모가 되어 1750년 보광사 능일에 의해 다시 글씨를 새겼다 합니다.


 

 

동사리 석탑, 부여 금성산 천왕사지에서 발굴된 석조여래입상, 이수와 귀부, 연꽃 좌대 등이 야외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부여박물관 내부로 들어갑니다. 먼저 중앙에 보물 제194호인 부여석조가 웅장한 모습입니다.


 

 

 

절 등에서 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 석조물로 백제의 왕궁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석조표면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 1층 탑신에 새겨진 ‘당나라가 백제를 평정했다’는 내용이 석조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가슴 아프네요.


 

지금부터 전시실 구경을 하겠습니다. 먼저 만나는 게 부여의 선시와 고대문화로 다양한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전시 중입니다.


 

 

 

 

 

 

 

 

 

 

 

 

 

 

 

 

 

 

 

 

 

 

 

사비 백제와 부여박물관의 대표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가 전시된 전시실입니다. 백제 창왕명석조사리감은 국보 제288호이며 부여 능산리 사지의 탑 심초석에서 출토되었는데 앞뒤로 같은 모양의 감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뚜껑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뚜껑 턱이 있으며 사리를 봉안했던 용도로 사용되었고 출토 때 사리감은 폐기되어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리감은 성왕의 아들로 554년 왕위에 오른 창왕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창왕의 여형제인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는 내용이 명문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부여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재는 역시 백제금동향로입니다. 국보 제287호. 1993년 12월 12일 백제 나성과 능산리 고분군 사이에서 출토되었고 높이는 61.8cm, 무게 11.8kg인 대형향로로 몸체와 뚜껑, 봉황과 받침대로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교하고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백제시대의 공예술과 미술문화의 우수성을 알 수 있습니다.(호암미술관에 대여되여 부여박물관 홈피 사진 캡쳐)

.

 

이번 부여 박물관 관람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백제 금동대향로가 호암미술관에 대여 되어 정작 부여박물관 전시실은 텅 비어 있었고 아쉽게도 실물을 볼 수 없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달려갔는데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는 중에 매우 아쉬웠습니다.(사진은 부여박물관, 부여군청 홈페이지 사진을 캡쳐했습니다.)


 

이외에도 부여박물관에는 보물 이외에도 많은 우리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여여행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모두 관리자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으로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금동관세음보살입상은 국보 제293호. 1970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절터를 발굴하면서 무쇠솥에서 관음보살 입상과 함께 발견되었는데 높이가 21.1cm로 작은 불상입니다. 머리에는 작은 부처가 새겨진 관을 쓰고 있으며 둥근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에다 목에는 가느다란 목걸이를 걸쳤고 옷의 주름 선까지 표현할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제작된 7세기 초 백제시대 불상입니다.


 

 

 

 

 

 

 

 

 

 

 

 

 

 

 

 

 

 

이곳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보기 위해 찾았는데 아쉽게도 늦어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밖에서 눈팅만하고 돌아섰습니다.


 

 

 

 

부여박물관 안내정보

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 오후 7시

야간개장: 매주 토요일(4월~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단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관람료: 무료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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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동광복동 맛집 이재모피자. 부산 피자계의 대세라는 이재모피자에서 치즈 크러스트 피자를 맛보다.  


이재모 피자. 부산사람들은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ㅎㅎ 부산에 살면서 이재모, 이재모 피자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이번에 행사가 있어 오십 중반에 처음 가봤던 곳입니다. 지금의 자리 이전에는 광복동 일방통행로 삼거리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귀띔해줍니다.



 




30년 전 이곳은 중앙아파트 지하는 탁구장이 있어 이곳에 종종 탁구를 하러 왔는데 이제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이재모 피자가 들어서서 그런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재모 피자 맛을 보는 것도 처음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피자 입구에 길게 의자가 놓여 있기에 그곳에서 앉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바깥에서 겨우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ㄱ'자로 꺾이는 더 긴 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근무하시는 분 이야기로는 약 20분쯤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속으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층만 있는 게 아닌 가족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요즘은 피자는 이제 치킨과 함께 국민 간식입니다.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음료는 직접 챙겨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무제한인 것 같습니다. 접시에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이 세팅되어 있고 이재모 피자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게 '이재모 치즈 크러스트 피자'인가 봅니다. 그게 가장 맛있다며 주변 자리에도 모두 이재모 치즈 크러스트 피자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븐 치즈 스파게티와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요즘 부드러운 치즈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먼저 오븐 치즈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ㅋㅋ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모두 한꺼번에 나오면 좋은데 말입니다. ㅋㅋ 블로그 맛집 포스팅 기질이 발동하여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 카메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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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일행은 여러 번 나와 함께 해서인지 나의 이런 행동을 알고 피자와 파스타, 오븐 치즈 스파게티로 싫은 내색 없이 포즈를 취해 줍니다. 제 욕심만 차릴 수도 없고 모든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라 얼렁얼렁 사진을 담으며 일행에게 "식기 전에 묵어라"고 권합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어찌합니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 사진만 찍을 수도 없고 머리 희끗희끗한 나이에 이런 곳에 와서 사진 찍기도 쑥스럽고 ㅎㅎ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런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빼지 않고 덕분에 같이 와서 맛있다는 이재모 치즈 피자 맛도 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피자 맛집 사진도 담도록 기다려주는 게 말입니다.



참 이재모 피자를 먹어보니 맛은 좋았습니다. 집에서 애들이 피자를 배달시켜 먹을 때 한 조각 먹는 맛하고는 부드러운 게 차원이 달랐습니다. 또한,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ㅋㅋ 자꾸 손을 가게 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 피자는 제가 세 조각을 먹었는데 일행 중에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제 입에 맛이 딱 맞는데 먹지 않을 수 없잖아요...




파스타입니다. 새우등이 들어가 있었는데 포크로 돌돌 말아 먹는 게 아주 괜찮았습니다. 저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음식은 한식이 주지만 이재모 피자를 먹어보고 이제 가끔 이런데 와서 한 번쯤 피자도 먹고 파스타, 스파게티 등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요즘 젊은이들과 대화도 통하고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븐에 나오는 치즈 스파게티 완전 먹음직스럽죠.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게 한 개로는 부족하여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이재모 피자집을 일행 덕분에 이재모 피자 맛있게 먹고 맛있는 추억도 남기고 갑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 여행에서 소문난 맛집이 포도송이 열리듯 여러 곳 있습니다.



이재모 피자도 부산에서 소문난 맛집 중 한곳입니다. 가족여행, 연인과 여행에서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보세요. 필자는 이재모 피자, 이재모 피자 소문만 들었는데 진작 찾지 않은 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손님들로 그 넓은 홀이 빈자리가 없으며 입구에서 대기해야 하는것을 보면 이재모피자만의 인기 비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포동 광복동 맛집, 국제시장 맛집 이재모 피자 영업정보

상호:이재모피자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광복중앙로 31

구주소:부산 중구 신창동1가 2-1번지 중앙아파트상가 2층

전화:051-245-1478

메뉴:피자. 파스타, 스파게티, 불고기크림치즈, 웰빙샐러드, 아메리카노 등등

영업시간:월~토요일 11:00~22:00

휴무일:매주 일요일

주차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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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사천맛집)사천공항 맛집 사남공단 맛집 진주냉면 하연옥.진주냉면 원조집 하연옥 사천 직영점에서 맛있는 진주냉면과 쇠고기 육전을 먹다.


여름철 냉면만 한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말아 나오는 냉면 한 그릇이면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확 뚫려 제자리를 찾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냉면은 많은 사람이 여름철에 즐겨 찾고 좋아합니다.




냉면 하면 보통 이북 지방의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만 알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도 그에 못지않게 유명한 냉면이 있다는 것은 생소한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이 진주냉면을 알고 그 맛을 즐기지만 왜 진주냉면이 유래가 되었는지 평양냉면 함흥냉면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진주냉면은 평양냉면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북한에서 발행된 ‘조선의 민족전통’에도 인정하고 있는 우리 고유 음식입니다. 또한, 조선 후기인 1849년 간행된 ‘동국세시기’에도 진주냉면이 나올 만큼 유서 깊은 음식입니다.

진주에는 진주기생이 언급될 정도로 권번이 성했는데 권번 가에서 야참으로 내놓은 음식입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사골과 고기 육수를 이용하지만, 진주냉면은 바다와 가까워 해산물을 이용하여 담백한 육수를 뽑아냅니다.


육수 재료는 남해의 죽방멸치, 다시다, 소고기 사태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바지락, 마른 홍합과 명태, 문어, 표고버섯 등을 함께 장시간 끓여낸 뒤 육수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불에 달군 쇠꼬챙이를 육수에 담가 15일간 저온숙성 시켜 사용하는데 그 맛이 담백하여 따라올 육수 맛이 없다 합니다.


또한, 진주냉면의 고명은 평양냉면, 함흥냉면과는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데 대표적인 게 달걀을 입힌 쇠고기 육전과 지단 등 아홉 가지 고명이 사용됩니다. 요즘 고기 냉면도 나오는 곳이 있던데 넉넉하게 들어있는 육전에 진주냉면은 맛도 좋고 한 그릇으로 포만감을 들기에 충분 합니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일반 냉면집에서 그 맛이 많이 변질하여 아주 강한 자극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진주냉면은 제 개인적인 생각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필자가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그리고 진주냉면은 각각의 특징적인 맛을 가진 것 같습니다.

지난주 남해군에 볼일이 있어 사천에 있는 동생을 만났습니다. 저녁 시간을 조금 넘겼지만 둘 다 저녁을 먹지 않아 동생이 안내한 곳입니다. 진주냉면으로 유명하다는 ‘하연옥’ 사천 직영점입니다.

하연옥은 사천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편리했으며 맛과 전통으로 항상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며 동생이 귀띔을 해 줍니다. 하연옥의 유래도 진주 냉면 못지않게 오랜 전통을 지닌 가업을 잇는 음식점입니다.

창업주 하거홍옹에 의해서 1945년 부산식육식당 간판을 걸고 부인과 함께 중앙시장에서 장터 음식인 소국밥, 비빔밥, 냉면, 돼지 수육 등을 판매한 게 오늘날의 하연옥이 되었습니다.

불우한 가정형편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1940년경 식당을 전전하다 냉면을 배우게 되었는데 현재는 진주냉면의 원조 집으로 알려졌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진주냉면으로 알려진 사연은 부산 식육식당에서 부산 냉면으로 상호를 바꿔 영업하다 손님들의 요구로 ‘진주냉면’을 상호로 사용하게 되었다합니다.

진주냉면 상호를 걸고 많은 진주냉면과 차별을 두겠다는 생각으로 2011년경 제 창업의 정신으로 새로운 옥호인 ‘하연옥’으로 진주냉면의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냉면이든 밀면이든 면으로 만든 요리는 물보다 비빔을 좋아해 비빔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경상대학교 한우로 만든 쇠고기 육전을 함께하면서 면과 육전을 함께 먹기에는 두 명이서 양이 많다며 비빔면 1개와 육전을 시켰습니다. 요 육전이 진주냉면에도 사용됩니다. 비빔면 두 개를 주문했다면 배가 불러다 먹지 못하고 남겼을 뻔했고 그릇을 부탁했는데 친절하게도 대접 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비벼서 갈랐는데 그래도 양이 이만큼 되었습니다. 쇠고기 육전과 함께 비빔냉면을 먹었더니 배도 든든하고 오랫동안 냉면 맛과 육전 맛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주방에서 쥔장분인지 따뜻한 선지해장국을 끓여 직접 내어 주는 센스에 감동 하였습니다.


진주에서는 진주냉면 본점 하연옥도 있지만,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진주냉면 하연옥 직영점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삼천포, 사천, 남해군 등 여행길에 맛집을 찾는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 기술이 없어 강한 조명으로 옥호가 모두 날아갔습니다. ㅎㅎ




◆사천공항 시남공단 맛집 진주냉면 하연옥 사천 직영점 영업정보◆

★상호:하연옥 사천직영점

★주소:경남 사천시 사남면 하동길 8-11(사남공단 입구 도로건너편)

주소: 사남면 유천리 17-1

★전화:055-853-9005

★메뉴:진주냉면 온면, 냉면, 비빔면, 비빔밥, 진주온반, 경상대학교 한우 육전 등

★대형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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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영남알프스여행)신불산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왕봉골. 영남알프스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 신불산 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와 왕봉골 여행.

 

영남알프스 배내골 상부에는 신불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합니다.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를 흐르는 왕봉골을 끼고 암반을 타고 내리는 계곡은 마지막에 15m의 직폭을 빚어 놓았습니다. 이천리 백련 마을에서는 파래소폭포를 바래소 폭포라 불리고 있습니다.

 


 

 

오래전 가뭄이 들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고 바라던 대로 소원이 이루어져 많은 비가 내렸다 합니다. 바라던 대로 소원을 이루게 해주었다 하여 바래소로 불렀던 게 아마도 파래소로 그음이 변한 것 같습니다.

 

둘레가 100m로 명주실 한 꾸러미를 풀어 넣어도 끝이 다이지 않아 파래소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짙푸르다 못해 검은색을 띠고 있는 파래소 폭포는 여름 휴가지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파래소 폭포

파래소폭포를 두고 아래쪽에는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구역이며 파래소 폭포 위 계곡인 왕봉골에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이 조성되어 휴가를 겸한 물놀이로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됩니다. 왕봉골을 흘러내리는 모든 계곡의 물은 이곳에서 모여 배내골로 들어갑니다.

 

또한, 왕봉골은 간월재를 오르는 길로 오래전부터 언양과 배내골을 연결했던 삶의 흔적인 고갯길입니다. 이 고개를 일러 왕고개, 왕방재, 왕뱅이 억새만디로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며 소금장수, 소 장수, 등짐장수 등이 넘었던 눈물의 고개입니다

 

지금 간월재는 파릇한 새싹인 연둣빛 억새가 불어오는 바람에 제 몸을 맡기며 흔들리는 모습은 영남알프스 최고의 장관입니다. 왕봉골은 작은 폭포가 연이어진 게 물길을 올라 시원한 계곡 산행을 느껴보는 재미도 좋은 곳입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파래소 폭포에서 즐거운 여름 나기를 해보세요.

◆신불산자연휴양림과 파래소폭포, 왕봉골 사진으로 보기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단

 

왕봉골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 입장료와 주차요금및 시설 이용요금

 

 

2015/07/24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산행.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떠난 여름 최고 산행지 영남알프스 능동산~쇠점골~호박소 등산

 

2015/07/21 - (경남여행/밀양여행)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 밀양 영남알프스 여름피서지로 아주 좋은 얼음골 호박소와 쇠점골를 추천합니다.

 

2015/07/16 -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 영남알프스 최고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2015/06/26 - (울산맛집/언양맛집)원조언양옛날곰탕. 장맛비가 오면 보양식으로 더욱 생각나는 음식 언양곰탕의 원조 언양 옛날 곰탕,

 

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2013/08/31 -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덕현계곡. 막바지 여름철 계곡 산행 덕현계곡 산행

 

2013/07/25 -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소대가 있는 학심이골 산행.

 

2012/12/22 - (울산여행/언양여행)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가지산 산행을 즐기다.

 

2012/10/19 - (밀양/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사자평의 황홀한 가을 풍경 하늘억새길. 얼음골 케이블카 재약산 천황산 하늘억새길2편

 

2012/10/14 - (울산산행)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두말하면 잔소리 하늘억새길이 진정한 억새 산행지-하늘억새길 1편

 

2012/10/07 - (울산맛집/언양맛집)언양청도곰탕. 50년 전통으로 끓여낸 언양곰탕. 그래 이 맛이야

 

2012/09/07 - (영남알프스산행)남량 특집극이라도 믿겠어. 이름처럼 저승골 소문대로 무시무시하군. 배내봉 저승골

 

2012/07/29 - (울산언양맛집) 파무침이 나오는 곰탕 맛에 멘탈붕괴-청기와 곰탕

 

2012/07/22 - (울산시산행) 전란을 피할 만한 피난처라는 오지 산행지로 도심가까이 있는 준주봉~복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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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대한민국 공설 해수욕장 1호는 부산광역시 서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입니다. 2013년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이 되었고 그 기념 조형물이 송도해수욕장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 대신동 이곳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인근에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그들만의 휴양시설이 필요하여 송도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이곳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있던 바위섬인 거북섬을 깎아내고 1913년에 수정이란 휴게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해수욕장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모두 추억 속의 시설물이 되었지만,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이곳 거북섬에는 구름다리가 있었고 케이블카와 지금은 돌섬뿐인 거북섬엔 건물도 있었습니다. 

잦은 태풍에 휩쓸려 몇 해 전에 완전히 헐려버렸고 돌섬만 남았습니다. 60~70년까지 전국적인 명승이었던 송도해수욕장은 주변의 생활폐수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의 기능을 사라지면서 말뿐인 해수욕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송도 해수욕장의 옛 명승을 되찾고자 노력하였고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기념에 맞추어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인 다이빙대와 케이블카 등 송도해수욕장을 복원시킨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로 해수욕장 내 다이빙대를 시작으로 복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라지만 이상 기온인지 전국적으로 가뭄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로 올라오던 태풍도 부산을 비껴가면서 날씨 또한 후덥지근해 주말에 집 앞에 있는 송도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소나무가 주종인 송도공원에는 수백 년 된 해송이 숲을 이룰 정도로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무더위에도 해수욕장에는 관광객이 예전처럼 많아 보이지 않았으며 해수욕장 대신 공원에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송도해수욕장의 전경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에는 또 하나의 명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로 거북섬에서 무인 등대 방향으로 바다를 가로질러 해상 산책로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6월에 개장을 했는데 개장과 함께 찾아갔다가 많은 사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없었고 하여 이번에 방문하여 거북선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를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길이만 무려 104m, 폭은 2.3m, 그리고 수면으로부터 높이는 5.5~8m로 차츰차츰 높아지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해상 산책로에는 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유리와 그물망 구조인 매직 그레이팅을 설치하여 부서지는 파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스카이워크 길을 걷다 보면 무더위는 바람에 씻겨 달아날 것 같습니다.

바람 맞이 장소로도 최고입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는 높이에서는 이기대 오륙도 스카이 워크보다 낮지만, 길이에서는 월등하여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는 관광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거북섬이 원래 송도로 불렸습니다. 바위섬이지만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송도라 불렸고 지금은 바위섬이 거북이와 닮았다 하여 거북섬으로 더 많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거북섬에는 독특한 인용의 동상이 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의 인어와 대비되는 인용은 상반신은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이지만 하반신은 물고기가 아닌 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이곳과 가까운 곳에 홀어머니를 모시며 마음씨 착한 어부가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부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 풍랑을 만나 인근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한테 들어온 어부는 어서 빨리 바다가 잠잠하여 동굴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때 큰 상처를 입고 용굴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용왕의 딸로 송도 앞바다를 지키는 용이었고 나쁜 짓을 일삼는 바다 괴물과 싸우다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어부는 약초를 캐와 용왕의 딸을 치료하였고 어부의 정성에 감동하여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안 용왕은 진노하지만 이들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둘의 결혼을 허락하며 공주에게 사람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용왕의 딸은 달의 기운을 받아 천 일 동안 기도하고 햇빛을 보면 안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정성을 다하여 기도했습니다. 999일째가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 밤만 지내면 소원대로 아름다운 여인으로 바뀌는데 갑자기 바다 괴물이 나타나 기도를 방해했습니다. 공주는 바다 괴물에 쫓기다 그만 햇빛을 보고 말았습니다.


결국, 공주는 반은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반은 용인 인용으로 변했습니다. 이를 알고 어부가 달려와 바다 괴물을 죽이고 자신도 상처를 입어 죽게 됩니다. 용왕은 어부를 거북바위로 변하게 하여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기리게 하였고 현재에는 이곳을 찾는 남녀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며 장수와 재물복을 준다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도스카이워크 개방시간:06:00~23:00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5/06/14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 망깨터 다지기. 집터를 다질 때 부른 우리 민속놀이 "구덕 망깨터 다지기"를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즐기고 왔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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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서동 연꽃축제 궁남지. 백제의 도읍지 부여의 많은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축하.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렸습니다. 


서해안 여행길에서 백제 도읍지 부여는 지금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완전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부여여행에서 제13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리고 있다 하여 찾게 되었습니다. 




낙화암과 부여박물관, 간월도 등 부여와 서해안의 여러 관광지를 구경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는 낮에 보는 축제도 멋이 있지만, 궁남지의 연꽃축제는 밤에 보는 게 더욱 멋지다 하여 일부러 저녁 시간를 맞추었습니다.

사방이 컴컴해지면서 궁남지에는 어느덧 반딧불이 마냥 하나둘 불빛이 수를 놓기 시작하여 전체적인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어디서 찾아왔는지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그야말로 궁남지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떠밀려 다닌다는 표현이 맞게 많은 관광객이 궁남지에 수놓은 불빛에 취했습니다. 필자 또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다 보니 저녁도 먹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낮에는 연꽃이 활짝 핀 궁남지도 멋진 모습이지만 밤의 궁남지에서 빛 축제는 더욱 황홀했습니다.


서해안의 부여 여행에서 때마침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지정 축제 행사까지 곁들여져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침 축제 마지막 날 찾다 보니 이제는 모든 행사가 끝났지만, 부여에는 궁남지 외에도 많은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를 보는 기회를 가족과 연인과 함께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세요. 낙화암과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올해 찾은 궁남지의 연꽃축제는 조금 늦은 감이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일찍 궁남지의 연꽃 여행을 계획하여 청초하며 은은한 우리 연꽃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제13회 부여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 사진으로 만나보기



























2015/07/25 - (충남여행/예산여행)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수덕사 절안에 고암 이응노화백의 채취가 묻어 있는 수덕여관 여행하기.


2015/07/23 - (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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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예산여행)수덕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수덕사 절안에 고암 이응노화백의 채취가 묻어 있는 수덕여관 여행하기. 


올 1월 초 눈발이 날린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도 찾아갔던 수덕사 여행길. 그 입구에 자리한 이응노 화백의 수덕사 여관도 찾았었습니다. 눈발이 드문드문 남아 있던 수덕사는 공사 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수덕여관의 출입문은 문을 꽉 닫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다시 찾은 수덕사에서 수덕여관의 분위기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그 당시 공사 중이었던 수덕여관은 이제 마무리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닫혔던 출입구의 대문은 활짝 열어두었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듯했습니다.

수덕여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이 1945년 42세 때 일본 유학을 끝내고 귀국하면서 이곳 수덕 여관을 인수하여 관리를 동생 흥노에게 맡기고 선생은 서울에 머물면서 고암화숙을 열게 됩니다. 이때 처음 수덕여관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곳 수덕여관은 쟁쟁한 예술인들이 많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 여류 서양화가인 나혜석 선생도 3년간 머물렀다 합니다. 1959년 고암 이응노선생은 프랑스 유학길에 오르기 전까지 이곳 수덕여관에 거처를 하였고 6.25한국전쟁 때에도 피난처로 사용되었습니다.


선생이 머물면서 수덕사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자주 담았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고암 선생은 1969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2년 6월의 옥고를 치른 다음 이곳으로 들어와 여관 앞에 있던 바위에 암각화를 조각했습니다.


둘레가 17m, 높이가 85cm 바위와 둘레가 7.6m, 높이 75cm 바위에 선생이 그 당시 조각한 그림 모양의 문자체가 아직도 선명하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암각화는 온갖 사물과 현상의 성함과 쇠퇴함을 추상적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수덕여관을 방문하면 항상 만날 수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이응노화백이 1989년 작고하시기 직전까지 머물렀던 공간으로 ‘ㄷ'자 형태의 초가집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또한, 수덕여관 뒤에는 선생이 즐겨 찾았다는 우물도 남아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1996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덕사 소유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덕여관은 여러 개의 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선생이 머물렀던 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덕사와 예산 여행중 이곳에서 한 번쯤 휴식을 즐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이 머물렀던 방







2015/01/25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만공대선사의 원력으로 선종 도량이 된 예산 덕숭산 수덕사.


2015/01/16 - (충남여행/예산여행)고암 이응노 화백과 수덕여관. 수덕사 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곳 이응노 화백의 수덕여관.


2015/01/13 - (충남여행/예산여행)덕숭산 수덕사 대웅전. 국보 49호인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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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태안여행)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안면도 최고 명품 소나무 안면송 천연정원 수목원이 아름다운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천연림인 소나무 숲에서 힐링을 마음 것 하고 왔습니다. 안면도에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할 정도로 알려진 소나무 천연림이 있습니다. 수령이 100년이나 됨직한 홍송이 그야말로 지천이었는데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완전 송림으로 뿅 갔을 정도입니다.





소나무 천연림이 무려 381ha에 자생적으로 자라 울울창창한 숲을 이루었습니다. 안면도의 소나무는 고려 시대 때부터 궁궐용 목재는 물론이며 배를 만드는데 사용되었을 정도로 소나무의 품질이 아주 우수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품질이 우수한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벌채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왕실에서 안면도 소나무를 특별 관리하였다합니다.

 


조선 11대 임금인 중종 초기에도 조정에서 직접 관리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경복궁 등 궁궐을 짓거나 보수 할 때, 장례를 치르는 왕족의 관곽에 안면도의 소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안면도의 소나무를 보호하고 무분별한 벌채를 막기 위해 위해 황장봉산으로 지정하였고 수군절도사 관할밑에 산감을 두어 특별 관리했습니다.



안면도 소나무를 알기전에는 경북과 강원도의 금강송만 좋은 줄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안면송도 엄청나게 품질이 우수한 우리 소나무 인가 봅니다. 안면도의 소나무는 1965년에 충청남도에서 집중관리를 하여 현재에는 안면도 전체가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면도 소나무는 태안군에서 지정하는 태안8경에서 3경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숭례문 복원에도 안면도 소나무인 ‘안면송’이 사용되었습니다.

 



안면도의 명품 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동서남북으로 산이 에워싸며 안면도 휴양림 최고봉 탕건봉에서 바라보는 태안반도와 멀리 간월도의 풍경 등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에는 안면도 수목원이 있습니다.

 



안면도 소나무인 안면송의 짙은 송진 냄새가 방문객을 취하게 할 정도로 수목원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안면도 수목원은 주제가 있는 태마공원으로 꾸몄졌습니다. 봄이 오면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수목원은 지난 주말에는 여름꽃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수목원의 크기는 42ha입니다.




그 중 15ha는 한국의 전통 정원으로 꾸며 아산원이라 불렀는데 현대그룹 창업자 고 아산 정주영회장이 조성하여 기증한 후 그의 호를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안면도의 소나무는 항상 푸르름을 잃지 않고 반면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합니다. 올곧은 소나무가 모여 푸른 숲을 이루니 상록수원이라 명명하였습고 그중에서 큰키를 자랑하는 안면도 소나무가 상록수원 중에서 최고 으뜸임을 자랑합니다. 안면송은 수간이 꼿꼿하며 나무껍질인 수피가 얇은 게 특징으로 성장속도 또한, 다른 소나무 보다 빠릅니다.

  



안면도 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양치식물 전시 온실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먹는출 자생지원, 안면도 자생수원 등 다양한 전시로 충남 최고 자연휴양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탕건봉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안면도 수목원에서 우리나라 전통정원도 만나고 안면송 소나무 숲 체험도 즐겨 보세요. 최고의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즐거운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체험이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수목원 여행 정보

★상호:안면도자연휴양림

★주소: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4

★전화:041-674-5019

★개장시간:하절기9시~18시. 동절기:9시~17시 

★휴장일:명절 당일날 휴장

★주차장 유

★입장료:일반 1,000원 어린이 400원 

주차료:경차 1,500원 중소형 3,000원 대형 5,000




2015/07/21 - (충남맛집/태안맛집)만리포해수욕장 맛집 원북 박속낙지탕, 여름 보양식은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가 최고. 원북 박속낙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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