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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번 버스를 이용하여 천성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 개요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큰 섬은 영도로 알고 있는 시민이 많다. 그러나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은 강서구에 있는 가덕도다. 가덕도는 연대봉을 중심으로 'Y'자 모양으로 산군을 이루고 있는데 서편 보다는 동편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고 있어 서쪽 해안을 따라 마을을 이루고 있다. 현재 동쪽 해안선은 옛 해안경비 초소들의 길을 따라 가덕도 둘레길이 만들어져 전국의 둘레길 마니아 들로 부터 찬사를 받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가덕도는 신항만이 조성되면서 섬이면서도 섬이 아닌 곳으로 바뀌었다.

 



 

정면에 연대봉이 보인다.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서중마을 표지석을 지나고

 

 

천성선착장을 지나면...

 

 

 

 

남중마을 표지석을 지난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이다.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은 부산역에서 520번이 편리.

 

신항만이 생기기 전에는 부산의 섬이면서도 가덕도를 찾아가는 길은 부산에서 서울가는 길처럼 멀고 힘들었다. 그 만큼 교통의 불편으로 찾는이가 없었지만 최근에 거제도와 연결되는 거가대교의 전초 기지다 보니 지금은 신호공단에서 가덕도로 바로 들어가는 다리가 놓여져 배를 타고 찾아가던 그 시절은 이제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의 옛이야기가 되었다. 현재에도 개발이 진행되어 천성에서 대항으로 넘어가는 도로에 공사가 굉음을 울리며 진행중인데 조용한 가덕도가 너무 개발 문명의 이기로 파괴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쯤이면 누가 앞으로 가덕도를 찾아올까 걱정도 된다. 가덕도에서 많이 잡혀 유명한 가덕 숭어와 가덕 대구도 이제 옛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닌지. 지금도 김해공항의 포화로 신공항을 가덕도 대항 동쪽에 이전을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중인데 그때쯤이면 ‘자연이 살아 있네’라는 가덕도가 끝장이 나게 된다고 봐야할 것 같다.

 

 

 

가덕~부간 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만나는 갈림길로 왼쪽 방향.

 

 

실질적인 연대봉 들머리로 대항고개로 올라간다.

 

 

침매터널과 가덕휴계소

 

 

대항고개(지양곡)로 이곳에서 연대봉을 올라간다.

 

 

 

 

넓은 임도길의 연대봉 오름길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 산행 경로.

 

이번 산행은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천성동'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서중~천성선착장~남중~부산-거제 간 연결도로 굴다리~지양곡(대항고개)산불초소~정자 전망대~연대봉 정상~어음포고개(산불초소)~매봉 정상(초소)~임도~가덕도 국군용사충혼비(천성재)~소양원입구~덕문중·천가초등학교를 거쳐 '성북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친다. 전체 산행거리는 9㎞ 정도로 산행시간은 3시간30분으로 여유있는 산행은 4시간30분 쯤 잡아야 한다.

 

 

 

 

새로만든 정자와 연대봉의 암봉. 갈맷길이다.

 

 

 

 

 

 

강아지바위(?)

 

 

대항새바지와 국수봉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 은 천성동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

 

연대봉을 가기위해서는 부산역 건너편에서 520번 버스를 이용하여 이곳 '가덕천성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가 가는 반대 방향으로 마을 앞 도로를 따라 간다. 서중마을 표지석을 지나면 천성선착장이다. 현재에도 이곳에서 대항은 배를 이용하여 가야 한다. 직진을 하면 연대봉 표지판이 있지만 무시하고 간다. 남중마을 표지석을 지나 200m가량 걸어가면 연대봉 안내판과 가덕 관광안내도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이다. 곧 부산-거제 연결도로 굴다리를 지나면서 왼쪽으로 연대봉 가는 길이 갈라진다. 가파른 길을 200m가량 올라가면 임도 길이 농원안으로 들어가면서 입구에 차단 줄이 쳐져 있다 연대봉은 왼쪽 산속으로 오르는 길이다. 대항으로 넘어 다닌 옛길로 지금은 등산객과 둘레꾼들이 이용하고 있다.

 

 

 

 

 

연대봉 정상의 모습

 

 

 

 

산행 출발지 천성의 모습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은 대항고개에서 오른다.

 

잠시 뒤 축대를 지나 올라서면 대항고개로 현재 대항으로 넘어가는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지양곡으로도 불리는 이곳에 산불초소가 있고 연대봉 등산로도 이곳에서 시작한다. 연대봉 정상까지는 이정표에 1.47㎞를 알리고 있다. 산불초소를 지나 넓은 임도길을 따라가면 이 길이 선창마을에서 출발하는 가덕도둘레길이며 대항새바지에서 도로를 따라 대항고개로 올라 와 연대봉으로 가는 길 또한 갈맷길 코스로 이곳에서 만난다. 50m가량 가서 왼쪽 벤치 뒤에 전망대가 있다. 거제도 방향으로 시야가 트이며 가덕도 휴게소와 침매터널이 보인다. 산 길은 양쪽으로 철망이 쳐져 있다. 곧 머리를 들면 정면에 올라가야 할 연대봉이 보인다.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에서는 대마도도 관찰.

 

'연대봉 900m' 안내판을 지나 쉬엄쉬엄 오르면 올 2월달에 세운 육각정자가 있다. 대항마을과 국수봉이 조망되며 연대봉도 한층 가까이 다가온다. 이곳을 지나며 길이 오르막으로 바뀐다. 띄엄띄엄 침목 계단이 설치돼 있고 '정상 200m' 안내판을 지나며 곧 시야가 탁 트이는 정상 직전에 오른다. 연대봉의 상징물인 암봉이 우뚝하다. 마을 주민의 애기로는 이곳에서 불을 피웠다하며 꼭 봉수대 모양을 하고 있다. 남쪽 발아래는 대항마을이 보이고 오른쪽 산행 출발지인 천성동과 거가대교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을 만큼 조망권이 시원하다. 이날은 날씨가 흐렸지만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가까이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동쪽에는 낙동강 하구의 진우도와 장자도 등 모래섬도 관찰된다. 정상석 양쪽으로 전망 덱이 설치돼 있는데 왜 이런 인공적인 시설물을 만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 아래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말이다. 이제는 하산길이 시작된다. 봉수대 뒤 산불 감시초소 옆으로 내려선다. 동고서저라 하였던가. 오른쪽엔 가덕도가 깍아지른 절벽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아찔하다. 전망대로 나설때는 주의를 해야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간다. 10분이면 포토존 안내말뚝을 지나고 다시 한번 어음포 방면의 아찔한 절벽을 보고 왼쪽으로 계단길을 내려간다.

 

 

 

 

 

 

 

 

 

 

 

어음포고개로 직진하여 매봉으로 오른다

 

 

 

 

 

 

매봉정상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을 지나 매봉을 경유한다.

 

소나무 숲으로 내려가는 길은 점차 완만해지며 잠시 후면 어음포고개다. 이곳은 천성에서 어음포로 내려가던 옛길이 지금은 또렷하게 나 있다. 체육시설과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동선과 천성을 연결하는 임도가 지나간다. 직진하여 초소 옆 산길을 오른다. 10여 분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매봉(359m) 정상 직전에 갈림길이다. 오른쪽 방향은 응봉산과 강금봉으로 이어지는 가덕도 최고의 산행길로 알려져 있다. 왼쪽 산불초소가 있는 매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조망이 열린다. 성북과 선창마을, 그리고 눌차마을과 을숙도대교를 지나 다대포까지 눈앞에 있는 듯 가깝다. 초소를 지나 하산 길에 접어든다. 10분이면 임도에 닿고 오른쪽으로 간다.

 

 

 

도착점인 성북마을과 눌차의 모습을 매봉에서 볼 수 있다.

 

 

 

 

임도에 내려선다.

 

 

 

 

6.25한한국동란 충혼비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에서 성북으로 하산길은 임도길.

 

임도를 따라 10분 정도 가면 천성재로 성북에서 천성으로 넘어 다닌 고갯길이다. 현재 이곳에 6.25 한국동란때 가덕도의 젊은이들이 전장으로 나가 장렬히 산화한 분들을 모신 가덕도 국군용사충혼비와 국군묘지를 지난다. 다시 임도길로 내려와 말티고개를 연상시키는 S자의 가파른 길을 5분 정도 내려가면 갈맷길 표지판이 선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5분 정도 내려가 도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작은 소류지를 지나면 마을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뾰족한 바위봉이 응봉산이다. 옛날 이곳에 매가 살았다한다.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천가초등학교내 대원군척화비가 볼거리.

 

직진하면 '가덕진 안내판' 아래 바위로 쌓은 성벽을 만나고 오른쪽 길로 가면 덕문중학교와 천가초등학교 사잇길로 간다. 오른쪽 천가초등학교 정문안에 대원군 척화비가 있다. 보고나와 차량 일방통행 길을 따라 골목길을 나가면 갈맷길 이정표가 담벼락에 보인다. 곧 동선마을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성북마을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천가초등학교내의 대원군척화비

 

 

성북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가덕도 연대봉 산행. 연대봉 교통편.

 

부산 시내에서 가덕도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은 부산역 건너편에서 520번 시내버스가 있다. . 배차 시간은 1시간 이며 부산역 정류장을 오전 6시40분, 7시50분, 9시, 10시, 11시에 출발한다. 당리역과 1호선 종점인 신평역을 거쳐 간다. 돌아올 땐 '성북마을' 버스정류장에서 520번을 타면 된다. 용원 종점에서 오후 3시30분, 4시30분, 5시40분, 6시40분 등에 있다. 성북마을까지는 15~20분 걸린다. 버스 운행을 보면 용원에서 출발을 하여 성북마을에 정차를 하고 천성으로 들어 가 다시 성북마을로 나온다. 천성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인해 성북에서 천성으로 들어가는 버스편을 타면 앉아서 갈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녹산을 거쳐 가덕·눌차대교를 건너 부산-거제 연결도로를 탄다. 가덕터널을 지난 뒤 '천성·대항' 방향으로 내려가면 된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520번 버스를 타고 천성동으로 돌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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