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사하여행)부산 원도심 최대의 가을 억새와 일몰 산행지 구덕산~승학산. 구덕산~시약산~승학산 산행


부산 원도심에서도 억새와 조망, 일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구덕산~시약산~승학산이며 구덕산과 시약산은 부산항을 관망하는 조망의 산이라면 승학산은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군락과 낙조 산행으로 유명합니다. 

승학산을 부산 낙조 일 번지라 할 정도로 일몰의 아름다움은 익히 알려졌습니다. 

고려말에 무학대사는 전국에 좋다는 산을 모두 찾아다니며 산세를 살폈습니다. 

그러다가 승학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낙동강을 끼고 솟은 산의 기세가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며 무학대사는 감탄하였고 그 이후부터 승학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승학산 정상의 조망은 어느 유명산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빼어난 전망을 자랑합니다. 

어슴푸레한 저녁 무렵에 승학산 고샅을 한 번 올라 보세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승학산 일몰의 황홀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 감동을 느껴보려고 찾았던 구덕산~승학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부산 서구 구덕 꽃마을~119 구덕산중계소~구덕산~시약정~시약산~깔딱고개~깔딱고개전망대~승학마루정 안부 갈림길~전망덱~노을 억새전망대~승학산~동아대 갈림길~맨발 황톳길~당리 반도보라아파트~당리역 순이며 전체 산행 거리는 약 7.5㎞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부산 억새 산행 사하구 승학산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산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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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부산한가운데에서도 억새를 볼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부산서구와 사상구 사하구에 경계하며 솟은 '구덕산∼시약산∼승학산'입니다.

구덕 꽃마을 버스종점입니다.




올해 승학산 억새는 어떨까 싶어 무작정 집을 나선 산행이었습니다. 

먼저 전망 좋은 산인 구덕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구덕산과 시약산은 서구 꽃마을에서 출발하면 아주 편하고 쉽게 정상을 오를수 있습니다.

구덕 꽃마을 버스종점 건너편에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시작하는 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나무 계단을 오르면 정자를 둘러싼 편백숲입니다.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은 왼쪽 화장실 방향이나 계단을 올라 

구덕산 오르는 도로 옆 나무덱길을 약간 따라가면 부산조경개발 표석왼쪽으로 들어섭니다.



부산전통문화체험관 건물을 그대로 지나치면 조금전 서구종단트레킹숲길과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인 대티고개·대티배수지(2,600m)는 직진입니다. 




아름드리 편백이 도열해 있습니다. 

부산도 이제 가을이 찾아왔는지 나무잎은 노란과 빨강물이 조금씩 들었습니다.



무덤 위의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서구종단트레킹숲길과 헤어지고 구덕산정상(720m)은 오른쪽 능선을 오릅니다. 



이제 능선을 꾸준히 오르면 됩니다. ㅎㅎ

구덕산의 가장 큰 자랑은 빼곡한 편백숲입니다. 

얼마나 너른 면적인지 ㅎㅎ 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따라가면 편백숲을 가로질러 가지만 

구덕산 산길은 아쉽게도 편백숲 맛만보고 갑니다. ㅎㅎ



구덕산 정상을 향하는 사거리 능선 갈림길에 놓인 안내판입니다. 

직진인 구덕산 정상 방향입니다.



여기서도 사거리 갈림길에 '구덕문화공원' 안내판이 걸려 있습니다. 

구덕산 정상은 안내판 왼쪽 아무표시가 없는 능선길 입니다.

올해 연속으로 들이닥친 태풍으로 등산로의 나무가 꺾이거나 뿌리째 뽑혀 산길을 막았습니다.

해발 약370m쯤에서 산길은 왼쪽으로 꺾여 옆 능선으로 갈아 탑니다.



힘든 오르막도 끝이 있는 법 ㅎㅎ

119 구덕산 중계소 옆의 부산항공표지국 오르는 콘크리트길에 닿았습니다.




오른쪽에 보면 구덕산 정상 방향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구덕산 정상은 오른쪽 산길을 올라갑니다.

금방 정상에 도착합니다. ㅎㅎ



구덕산 정상에서 본 승학산 억새밭입니다. ㅎㅎ

승학산 억새가 어떨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태풍때문에 억새꽃이 모두 떨어져 버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승학산 억새 군락은 부산 최대의 억새밭입니다. 



구덕산 정상입니다. 

경남고 23회에서 세웠습니다.

구덕산 정상은 현재 부산항공표지국 건물이 차지하고 있어 

이곳이 대신 정상으로 대접받습니다. ㅎㅎ



다시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119구덕산 중계소를 지나면 콘크리트길 삼거리입니다.

시약산은 왼쪽인 구덕산기상레이더(250m) 방향입니다. 





100m쯤 도로를 따라오면 이정표가 있는 시약정 가는 갈림길입니다. 

먼저 최고의 전망대인 시약정 전망대를 들렀다가 시약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바위봉우리에 보이는게 시약정이며 구덕산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부산 동구·서구·중구 등 부산항 일대가 전부 조망됩니다.



산철쭉 전망대입니다.

지금은 철쭉 철이 아니라 통과합니다. ㅎㅎ



시약정 전망대입니다. 

날아갈 듯한 매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바위 왼쪽에 철탑은 엄광산이며 그 왼쪽의 백양산과 금정산까지 조망됩니다. 



시약정 전망대에서 본 남쪽 부산항 전경입니다.

중앙공원과 충혼탑, 부산항대교 , 센텀시티와  이기대, 복병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도와 봉래산, 남항대교가 펼쳐집니다. 




사진 가운데는 출발지였던 꽃마을이며 오른쪽은 내원정사

그 뒤를 두른 산은 엄광산입니다.



부민산, 옥녀봉, 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장군산, 부산남항과 묘박지와 감천항도 일부 보입니다.

여기 올라서면 탄상이 절로 나올만큼 전망이 좋습니다.



이제 시약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저기 구덕산기상레이더가 있는 곳이 시약산 정상입니다. 



왼쪽은 옥녀봉과 몰운대 방향인 낙동정맥 안내판을 지나치면 바로 시약산 정상입니다. ㅎㅎ



시약산 정상입니다. 

시약산의 시(蒔)자가 ‘모종낼시’입니다. 

이를 보면 약초를 심거나 채취한 곳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시약산의 조망도 시약정 전망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시원합니다. 시약산 정상에서는 사하구 쪽인 

두송반도와 몰운대, 아미산 등이 펼쳐집니다.



시약산에서 본 부산항 전경



구덕산기상레이더 정문쪽으로 되돌아 나와 도로를 따라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119 구덕산 중계소 앞을 그대로 지나쳐 도로를 따라 가면서 본 구덕산기상레이더입니다.



가야할 승학산 억새군락지 모습입니다.



깔딱고개 이정표입니다. 



깔딱고개 광장을 가로질러 깔딱고개 전망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기는 사하구입니다. 

구덕터널을 빠져나오는 학장동 ㅎㅎ

낙동강과 김해평야도 보입니다.



깔딱고개 전망대에서 본 승학산 억새밭입니다.

한층 승학산 억새밭이 가까워 졌습니다. ㅎㅎ




가운데 억새밭길을 올라 승학산으로 향합니다.

왼쪽 억새 사이길로도 갈수 있지만 일단 오른쪽 전망덱에 들렀다 가야겠습니다. ㅎㅎ



깔딱고개전망대입니다. 산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며 

나무에 가려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ㅎㅎ



승학산 임도가 지나가는 '승학마루정' 정자가 있는 안부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맞은편 침목계단으로 직진하여 오릅니다.



침목계단 길 좌우로 억새밭이 펼쳐졌습니다. 

이곳 역시 잦은 태풍의 영향인지 

억새가 예년 같지  않습니다.



억새꽃도 꺾이고 강한 바람에 억새는 다 털려 텅텅 빈 듯 황량했습니다. 

 


여기에 억새가 일부 남아 있어 승학산을 배경으로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ㅋㅋ 황량한게 그게 그 억새였습니다. 

아쉽지만 올해 가을도 그냥 지나가는가 싶습니다.



억새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이제 산길이 아주 넓어 그만큼 많은 시민이 산책삼아 찾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부산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승학산 억새 군락 ㅎㅎ



이곳은 제법 가을 억새 느낌이 들 정도로 억새가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남긴다고 몰려 들었습니다.




뒤돌아 서서 시약산의 구덕산기상레이더도 담아보았습니다.



승학산과 낙동강이 보입니다.



낙동강과 서낙동강이 훤하게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승학산 인근에 이런 누런 억새 평원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백양산 금정산이 보입니다.




케른 전망대에서 다시 승학산으로 능선을 타고 갑니다.



승학산 억새 평원 갈림길입니다.

승학산은 능선만 따라가면 됩니다.




안부라 그런지 억새가 남아 있습니다. 

키큰 억새가 장관입니다. ㅎㅎ



여기는 억새노을전망대입니다.ㅎㅎ

승학산 억새밭 최고의 전망대로 전망이 최곱니다. 



노을 억새 전망대에서 본 승학산 정상입니다.

군데군데 그래도 아직 억새가 조금씩 남아 있습니다.



승학산 억새군락이 누런 황금 들판을 연상시킵니다. ㅎㅎ

 올해도 농촌은 풍년이 들것 같습니다. ㅎㅎ



돌무더기에 소나무가 ㅎㅎ

소나무가 답답해 할 듯 ㅎㅎ 


억새 길을 따라 승학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억새가 부는 바람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ㅎㅎ




여기도 전망대입니다. 

승학산 정상으로 향하는 산길에 여러곳의 전망대가 나옵니다.

그 많은 전망대에서 승학산 억새군락을 가까이 내려다 보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가까이서 본 승학산 억새 군락 전망대



1,300리를 달려온 낙동강 ㅎㅎ

 


다시 한번 더 승학산 억새밭과 눈 맞춤하며...



사하구인 감천항과 몰운대 아미산 등을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이제 승학산은 손 닿을 만큼 가까이 다가 와 

정상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승학산 정상입니다. 

승학산은 일몰 전망대로 익히 소문난곳이라 

많은 사람이 승학산 일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학산 정상석은 현재 3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승학산 또한 전망이 최곱니다. 시약산 전망대와 시약산 정상에서 본 조망의 종결판입니다. 

그와 더불어 낙동강의 일몰까지 장관입니다. ㅎㅎ



부산 일몰 시간을 보니 아직 1시간이나 더 남았습니다. ㅎㅎ

 ㅋㅋ 부산 최고의 일몰 전망대인 승학산 일몰을 기다렸다 보고가야하나 고민 끝에 

기다렸다 일몰을 보기로 했습니다.



묵직한 구름층이 깔렸던 승학산 낙동강 일몰..

낙동강 일몰 ㅎㅎ 온세상이 누런 황금색으로 바뀌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거의 일몰시간과 가까워져 박무라 해야 하나요. 

멀리까지 시야가 열리지 않아 최고의 일몰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동아대 방향으로 내려 갔습니다.



정상 아래 승학산 낙동강 일몰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승학산 일몰 구경을 했습니다.ㅎㅎ



원래 일몰이 지난다음 30분간이 매직이라해서 하늘이 광란을 하는데 ㅎㅎ

 오늘은 일몰 매직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여 다시 하산 했습니다.



동아대와 정각사 건국고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ㅎㅎ

 왼쪽 정각사 건국고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능선에 억새가 남아 있어 승학산을 배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억새와 함께 마지막 승학산 일몰을 보며 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으로 서둘러 하산 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산 45-1 | 승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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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울산여행)선계가 따로 없는 경치 밀양강 발원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울산 고헌산 


밀양강은 영남알프스 고헌산 정상 북쪽 큰골샘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밀양강의 총연장은 약 101.5㎞이며 울산과 경주 청도 밀양을 거쳐 흐릅니다. 

밀양강의 발원지인 고헌산은 영남알프스 9 개봉 중 8번째 고봉이며, 울산과 경주의 경계와 가깝지만, 고헌산은 오롯이 울산시에 속했습니다. 

고헌산 산행은 울산시 상북면 궁근정리 고헌사를 기점으로 대부분 오릅니다. 

이번에는 고헌산을 울산과 걍주 경계인 외항재에서 올랐습니다. 

고헌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외항재~고헌산 서봉~고헌산 정상~ 큰골샘~산불초소봉~이정표 갈림길 ~고헌사~신기아파트버스정류장순이며 전체 산행거리는 약 7㎞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소요합니다.




영남알프스 밀양강 발원지 고헌산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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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밀양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영남알프스 고헌산은 외항재에서 출발합니다. 

경북 경주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경계에 솟은 고개길로 낙동정맥 경로 입니다.



외항재는 와항재로도 불립니다. 

고헌산을 오르는 여러 등산로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출발하여 고헌산 정상을 가장 쉽고 빨리 오를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항재 출발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외항재에는 울산광역시 도로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고헌산 출발은 영남알프스 등산안내도를 일별하고 고헌산 표지판 화살표 방향인 오른쪽 산길로 오릅니다.



출발과 함께 바로 숲속 길로 들어섭니다. ㅎㅎ

짙은 숲길이라 초반에는 전혀 전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코스는 짧지만 그만큼 경사가 급한 능선이라 체력 안배를 잘 하고 올라야 합니다.



갈림길 없는 외길 능선을 천천히 오르다 보면 숲길을 빠져 나옵니다 뒤돌아 보면 걸어 올라온 능선이 급하게 외항재까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드문드문 억새도 보이고 날씨는 이제 완전 가을 속으로 들어온 듯 합니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과 문복산 그리고 경주 산내면의 대현리 산내불고기단지가 펼쳐집니다.




이제 고헌산 서봉인 고헌봉(1035m)이 더욱 가깝게 다가 왔습니다. 



이제 능선길도 완만해져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영남알프스 가지산 쪽을 완전히 집어 삼켰습니다.

영남알프스는 고봉이다보니 구름을 자주 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바람만 불어 준다면 언제그랬냐는 듯 맑은 날로 바뀝니다. 



정상을 앞두고 여러개의 돌탑을 지나면 

곧 앙증맞은 정상석이 반기는 고헌산 서봉입니다.



고헌산 정상부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고헌산 정상입니다.

 왼쪽의 봉우리가 고헌산 서봉이며 고헌산 봉우리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산불초소 봉우리가 2번째로 높은 1,0

34m이며 고헌산 정상은 가장 낮은 1,033m입니다. 

고헌산에서 가장 높은 서봉에서 가야할 능선길과 동쪽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서봉 정상석 앞으로 궁근정리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습니다. 

무시하고 동쪽의로 난 능선길을 내려갑니다. 




등로는 살짝 내려섰다가 안부에서 완만하게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ㅋ 등산로에 나무덱이 깔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시한번 고헌산 정상쪽을 담아보았습니다. 

1,000m가 넘는 고봉이라 그런지 남쪽인데도 나뭇잎은 단풍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오른쪽 끝의 봉우리가 내려왔던 고헌산 서봉입니다. 

나무덱 쉼터입니다. 

안쪽에 들어 앉어 있어서 그런지 전망이 열리지 않아 그대로 출발합니다.



잠시후면 대형 정상석과 케른(돌무덤)이 서 있는 고헌산 정상입니다. 

고헌산 정상 남쪽에 나무덱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산할 신기마을이 하늘에서 보는 듯 전부다 내려다 보입니다. 

그만큼 급경사인데 이곳에는 고헌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고헌사 등산로는 교통이 편리해서 고헌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산길 입니다. 

고헌산은 옛날 언양현의 진산으로 가뭄이 들때에는 현감이 이곳 1,035m 산불초소봉 아래 용샘까지 올라와 기우재를 지냈다고 합니다. 



고헌산 정상에서 보여주는 구름층입니다. 

구름 높이가 제가 서 있는 고헌산 정상 높이와 똑 같습니다. ㅎㅎ

이를 보면 선계가 따로 없습니다. 

구름 아래 보이는 마을이 하산 지점인 궁근정리 신기마을입니다.



정상에서 왼쪽 능선은 산불초소봉에서 신전리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필자도 초반은 저 능선을 내려가다 고헌사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고헌산 정상에서 본 오른쪽 능선은 조금전 고헌산 서봉에서 궁근정으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저 능선을 따라가도 신기마을과 삽제 등으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고헌산 최고 전망덱입니다. 조금전 그 조망을 이곳에서 보았습니다. 

고헌산 최고의 조망처로 손색이 없습니다. 

힘들게 고헌산 정상의 전망대를 찾았는데 안 쉬고 갈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배낭을 풀고 민생고 해결과 보온병의 커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잠시 쉬었다면 이번 고헌산 산행의 목적인 밀양강 발원지를 찾아 출발합니다. 

서봉에서 걸어왔던 능선길을 다시한번 보고 고헌산 정상을 내려섭니다

 


이정표상 소호령 방향입니다.



 정상에서 30~50m 내려서면  평지입니다.ㅎㅎ



밀양강 발원지인 큰골샘은 아무표시가 없습니다. 

그런데 왼쪽 억새 사이를 보면 희미하지만 소호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초반에 만나는 넝쿨지대를 지납니다. 

밀양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길은 사람의 흔적을 쫒아 희미한 산길만 잘 찾으면 됩니다. 



밀양강 발원지는 능선에서 200m쯤 내려간 해발 950m의 바위 너덜에서 물이 흘러나옵니다. 

옛날 소호리 주민이 나물 캐러,  또는, 나무 하러 올라오면은 마시던 샘이라합니다.    



가을인데도 수량이 꽤 많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샘터는 큰골 최상류에 있어 큰골샘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필자가 큰골샘을 찾은 것은 20년도 훨씬 더 된것 같습니다. 

그때는 소호리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2~3번 올랐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샘물은 끊임없이 흘러나왔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왔던 길을 거슬러 능선에 올라 진행 방향으로 직진했습니다. 

곧 산불초소가 있는 1,034m봉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소호령,  백운산을 거처 태박산 매봉으로 이어가는 낙동정맥길입니다. 

고헌사 하산은 오른쪽 능선길입니다. 



하산길 왼쪽에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샘이 있는데 이제는 잡목이 빼곡하여 찾을수 있을 지 ㅎㅎ

 필자는 오래전에 딱 한번 그 용샘을 찾았습니다.



급하게 내려가는 능선은 일순간 편편해지며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마을은 언양읍 다개리입니다



나뭇잎이 바싹 말랐습니다. ㅎㅎ

 하산해야할 신기마을이 보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왼쪽 직진 능선 길은  장성마을과 산전리로 하산하며 고헌사는 오른쪽입니다.

급경사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내려서야 합니다.



30여분 쯤 내려 왔다면 하산 능선길은 조금 완만해지면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무 표시가 없어 하산길을 놓치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직진하면 신기마을로 바로 가집니다. 

 


내려서는 길도 급해서 미끄럽고 하니 주의합니다. 

10여분이면 고헌사 옆 콘크리트길에 내려 섭니다. 

신기마을은 왼쪽 도로를 따라갑니다.



고헌사입니다. 

크게 불사가 있었는지 이제 사격을 갖춘 모습입니다.  

그냥 통과합니다.



도로를 따라 신기아파트 정류장으로 향하다 뒤돌아 본 고헌산입니다. 

사진상 왼쪽 큰 계곡이 대통골이며 오른쪽 계곡이 곰지골입니다.

서봉, 고헌산 정상, 산불초소봉이 모두 보입니다. 



정면에 영남알프스 능선이 겹겹이 펼쳐집니다. ㅎㅎ



외항재에서 출발하여 고헌산 정상을 거처 밀양강 발원지 큰골샘을 경유하여 신기마을로 하산했습니다. 

신기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고헌산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버스정류장 왼쪽으로 더 내려가면 신기정류장은  많은 시내버스가 정차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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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 9 | 고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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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가을 전령사 억새 태풍 미탁이 핥키고 간 상처 양산 천성산 화엄벌 산행, 양산 천성산 화엄벌


부산과 가까운 곳에 억새산행지가 여러 곳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영남알프스의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천황산, 경주 무장산, 천성산 화엄벌 등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천상의 화원이라는 천성산 화엄벌 억새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천성산 화엄벌은 람사르습지인 정족산 무제치늪과 재약산 산들늪, 영축산 단조늪과 함께 부산근교의 고산 습지로서 알려졌습니다. 

화엄벌 습지는 축구장 면적의 17배인 약 124,000㎡ 크기입니다. 

신라 원효대사가 천 명의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불에 이르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탄층이며 앵초, 물매화, 잠자리난, 흰제비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등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천성산~화엄벌 억새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무지개폭포버스종점~무지개산수정~합수골~은수고개~원효암 갈림길~옛군부대 출입구 아스팔트 도로~천성산 원효봉~원효봉 갈림길~화엄벌(화엄벌 습지) ~원효암·홍룡사갈림길~원효암~죽림정사~무지개폭포3이정표~무지개폭포~합수골~무지개폭포버스정류장 순이며 전체 거리는 약14㎞에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되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천성산 무지개폭포, 천성산 화엄벌 산행 출발지 무지개산수정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1096-1




2019/10/03 - (경남여행/양산여행)낮지만 국립공원 부럽지 않은 최고 조망 양산 선암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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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지도 캡쳐

트랭글캡쳐


경남 양산시 덕계리 무지개폭포 입구의 장흥저수지 버스종점 앞에 넓은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출발 했습니다. 

오늘 목적지인 천성산 주봉이 저 끝에 보입니다. ㅎㅎ

오늘 산행은 가운데 누런색인 살짝 드러난곳이 천성산 정상입니다. 화엄벌은 천성산 뒤로 돌아 앉아 보이지 않지만 화엄벌을 경유할 예정입니다. 

화엄벌은 봄에는 철쭉이라면 가을은 억새가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부산 근교의 많은 억새군락지를 마다하고 천성산 화엄벌 산행을 택했습니다.



마을버스종점인 무지개정류소입니다. 

참고하시라고 무지개폭포에서 덕계로 나가는 8번마을버스 운행시간표를 남겨 봅니다. ㅎㅎ




여러번 이곳으로 하산을 했는데 필자가 아주 오랜만에 장흥저수지에서 올라가서 그런가 

아주머니 한분이 마음 휴양지 휴양농원은 사유지라고 1,000원의 요금을 받았습니다.

 


입장료를 주면서 ㅎㅎ

 그저 통과만 하는데 싶었습니다. 

양산시에서는 사유지 외곽으로 따로 등산로를 만들어야 되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지개폭포계곡에 놓인 잠수교를 지나면 '무지개산수정' 음식점에서 왼쪽 길입니다. 

10m 정도 따라가면 복숭아농장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 있습니다.

무지개폭포 가는 길은 여기서 오른쪽이며 한쪽에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목도 보입니다.



복숭아농장을 돌아가면 계곡이 보여 잠시 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제법 깊은 소도 있고 ㅎㅎ

여름철 피서지로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곳입니다.  



가을이라 하지만 낮은 아직 무더위가 남아 있어선지 

곡의 물소리가 시원하니 좋습니다.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무지개폭포(0.6㎞)는 직진입니다. 

오른쪽은 은수고개(3㎞)·천성산 2봉(4㎞)방향입니다. 해발 229m

아무생각 없이 은수고개를 보고 오른쪽으로 올랐는데 

잠시 가다 보니께 이영골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 무지개폭포와 이영골 합수골입니다. 

여기서 무지개폭포 가는 등산로와 만났습니다. 



합수골에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무지개폭포(0.4㎞)는 왼쪽 입니다. 

무지개폭포는 하산하면서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은수고개(2.8㎞)는 이영골을 끼고 가는 직진 길입니다. 



산길은 희미하기도하고 뚜렷하기도 하고 

계곡을 벗어났다 계곡을 끼고 가다를 반복하며 이어집니다. 




그래도 뚜렷한 길만 따라가면 무사히 은수고개에 오릅니다.

바위가 꼭 악어를 닮았습니다.



여기가 은수고개입니다. 표지목에는 해발 755m 입니다. 

은수고개는 사거리 정규 등산로가 열립니다.  

직진형 오른쪽은 천성산 2봉(1.1㎞) 방향이며 오른쪽으로 꺾으면 미타암(1.6㎞) 방향입니다. 

천성산 1봉(1.5㎞)은 왼쪽 길입니다. 




천성산 종합안내도를 일별합니다. 

무지개폭포와 함께 붉은점이 있는 지점이 첫번쩨 이정표의 은수고개 갈림길입니다.



은수고개의 억새입니다. ㅎㅎ

 아주 작은 규모라 통과하면  천성산으로 오르는 숲길 입니다. 



외길이며 한숨을 돌리때쯤 숲길을 벗어나고 시야가 탁트이는 억새길이 시작합니다.



천성산 정상 동 능선의 억새군락은 화엄벌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로 규모면에서는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해발 900m대의 탁트인 조망에서 펼치지는 억새군락은 주위 억새군락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천성산 정상부의 억새군락이 그만큼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사진 가운데 바위 봉우리는 천성산 2봉입니다.



정상 능선을 오르면서 본 왼쪽 풍경입니다. 

가운데 등잔산 능선이며 그 뒤 대운산 시명산 석은덤 능선입니다. 

 오른쪽  용천산과 달음산도 보입니다.,



역광 사진도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부드러운 능선길입니다. 이곳도 봄과 가을에 철쪽과 억새가 유명합니다. 

사방 조망이 열리는 능선입니다.



손자와 할아버지가 함께 올라왔더군요 ㅎㅎ

천성산 2봉을 보고는 천성산 1봉을 향해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갔습니다.




해발 900m대의 시원한 능선입니다. 

이길은 낙동정맥길이기도 합니다. ㅎㅎ

저기 멀리 큰 능선이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영축산 능선입니다. 



다시 뒤돌아본 천성산 2봉 진짜 전망이 끝내주지요 ㅎㅎ



ㅋㅋㅋ 드디어 천성산 1봉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전에는 원효산이라 불렸던 곳이며 

양산시에서 현재에는 천성산 원효봉으로 교통정리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태풍 미탁의 영향 때문인지 올해 억새는 흉작이었습니다. 

억새꽃이 다 꺽이고 떨어져버리고 ㅎㅎ

지난해의 억새만을 생각하면 정말 참담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일부가 남아 있어 조금은 마음의 위안을 삼았습니다. 

오른쪽 울퉁불퉁한 산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입니다. 

이펜스는 예전에 군시설물이 있었던 곳으로 당시 지뢰매설지역의 출입을 막기위한 철망입니다. 

지뢰 수거를 했다하지만 전부 된게 아니라 등산로 이외에는 들어가면 안됩니다.

왼쪽은 원효암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예전 군부대 주둔지 안을 걷고 있습니다.

천성산 주봉은 왼쪽에 보이는 철탑방향을 돌아 오른쪽 능선을 따라가면 정상입니다.



둥근 봉우리가 922m 천성산 1봉입니다. 



전망덱이 있는 억새군락지입니다. 

억새도 좋고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ㅎㅎ




부산 울산지역을 통과한 태풍 미탁이 이곳만은 피해갔는가 봅니다. 

이번 천성산 억새 산행에서 가장 많은 억새가 피어 있습니다.



정상 인근의 억새 군락지입니다. 

천성산 원효봉을 억새와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천성산은 육산과 골산이 함께한 산으로 산행내내 전혀 지겹지 않습니다. 

바위에 턱 걸터 앉아 내려다 보는 경광은 일급조망처입니다. ㅎㅎ  

한반도에서 가장 일찍 일출을 본다는 곳이 이곳 천성산 정상이며 왼쪽으로 동해바다도 관망된다는 ㅎㅎ...



정상 바로 밑 옛 군부대 터입니다. 

현재 생태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리 보니까 풀이 많이 자라 군부대 이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억새와 함께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함 담아보았습니다. 

억새와 함께 정말 잘어울립니다. 

조망과 억새, 가을 산행이 좋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ㅎㅎ





옛 군부대 진입로입니다. 

왼쪽 도로를 내려가면 원효암으로 내려갑니다. 

해발 750m 높이에 있는 원효암주차장까지 일반 차량도 오를수 있으며  24인승 마이크로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빨리 편안하게 올라 억새 구경을 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천성산 정상 못미쳐 전망대입니다. 바위가 아주 특이하여 담아 보았습니다.



억새와 함께 전망이 좋아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바위 전망대입니다. 

금정산이 시원스러운 금정산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를 옆에서 보았습니다. 

꼭 머리를 빳빳이 든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ㅎㅎ 

그앞은 천길 낭떨어지입니다.

저 바위에 올라서면 정말 간담이 서늘할 듯....ㅎㅎ



습지복원 마스코트 개구리 입니다. 

귀여운 개구리를 보니까 출입하면  않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ㅎㅎ

정말 귀엽죠.

.


드디어 해발 922m 천성산 정상인 원효봉에 올랐습니다.

공을 차도 될 듯 정상이 아주 넓습니다. 

이곳에 공군부대 군사용 레이더시설이 있었던게 아닌지 ㅎㅎ



정상에서 본 화엄벌입니다. 화엄벌은 해발 750m쯤 되는 고산 습지입니다. 

봄에는 철쪽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소문난 곳입니다.



능선의 녹색펜스는 제가 은수고개에서 천성산 정상을 오를 때 걸어왔던 길입니다. 

 'U'자 형태의 능선을 돌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큼지막한 천성산 정상석입니다. 

주위 조망을 일별하고

이제 정상석 왼쪽에서 화엄벌로 내려갑니다.




다시 한번더 화엄벌을 내려다 보고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필승' 표지석이 옛부대 자리임을 보여줍니다. ㅎㅎ



천성산의 유래를 보면 기장 불광산 척판암의 유래와 함께합니다. 

원효 스님이 지금의 척판암(담운사)에 주석 하면서 혜안으로 중국 태화사가 산사태로 파묻힐 것을 보았습니다. 

급한 나머지 척판암 부엌의 문짝을 뜯어내어 ‘해동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는 해동원효척판구중이라 적어 하늘로 던졌습니다.



태화사 하늘에서 판자는 빙빙 돌았고 수행하던 대중들이 판자를 보려고 모두 바깥으로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산사태가 나 태화사를 덮쳤습니다. 

목숨을 건진 대중은 해동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자신들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을 알고 그의 법력을 쫓아 신라 원효를 찾아왔습니다.

 


원효는 이들을 데리고 원적산을 지나게 되었고 원적산 산신이 마중을 나와 머물 것을 청하자 원효는 산신령을 따라갔습니다. 

원적산 안으로 들자 갑자기 산신령은 사라졌고 원효는 산신의 인도대로 그자리에 신령각을 그리고 대둔사와 3곳의 내원사, 89 암자를 짓고 천명의 대중을 분산하여 수행하게 했습니다.

 


원효는 천명의 대중을 통솔하려고 짚으로 북을 만들어 걸어두었는데 현재까지도 짚북재라 부릅니다. 

또한, 천성산 화엄벌은 원효가 천 명의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법하던 곳이며 화엄경을 놓은 자리에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구 팔공산에서 8명, 문경 사불산에서 4명, 원적산에서 988명이 득도하여 원적산이 천성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초록의 철망펜스 사이를 내려오면 어느새 화엄벌에 닿습니다. 

그런데 화엄벌의 억새는 태풍 미탁으로 완전 초토화가 되어버려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효암으로 가는 중요한 삼거리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원효암은 왼쪽을 표시하지만 이길을 따라내려가면 홍룡사 방향으로 가버립니다. 

반드시 사진상 원효암 안내판 끝의 천성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을 가야 합니다. 



일단 직진하여 화엄벌 구경을 합니다. 화엄벌은 고산습지이며 생태복원으로 보호중입니다. 

등산로 이외에는 함부로 출입할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뒤돌아본 천성산 정상입니다. 

지난해에는 이곳 전체가 완전 억새꽃이 피어 천상의 화원 같았습니다.



올해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였습니다. 

특히 미탁으로 억새꽃이 다 떨어지고 꺾이고 해서 화엄벌의 억새는 전멸 상태 였습니다



태풍으로 꺾인 억새꽃이 아쉬운지 들국화도 억새꽃을 응원하며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 듯 보였습니다. 

내년 가을에는 더욱 아름답게 꽃을 피우자며 ㅎㅎ

 


그래도 드문드문 억새꽃이 조금은 남아 있어 울쩍한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ㅎㅎ

로프 안쪽 습지보호지역이라 함부로 출입하면 안됩니다.



해발 750m에 ㅎㅎ 무인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으며 낮에는 감시원도 상주합니다.




이런 높은 고산에 평지가 있는 것에 새삼 놀랍니다. ㅎㅎ



왼쪽은 홍룡사 갈림길입니다. ㅎㅎ

 홍룡사에는 홍룡폭포가 절경이다는....

특히 여름철에는 우뢰와 같은 폭포의 굉음이 심장을 멎게 합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화엄벌 끝부분입니다. 

바로 앞 건물이 화엄벌을 관리하는 감시원이 머무는 곳입니다. 



돌탑직전에 오른쪽 용소마을 하산길이 열리고 직진하면 상북면 소재지이고 석계리로 하산합니다. 



영축산 선이 흡사 만리장성을 연상시키며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제 다시 원효암 갈림길 까지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왔던 길을 거슬러 천성산 원효봉을 보고 갑니다. 

 


천성산 2봉인 비로봉과 정족산 그 뒤로 말귀 같은 울산 남암산과 문수산이 솟았습니다. 



다시 원효암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원효암 이정표 옆 천성산 정상 방향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정표를 지나 산사면을 오른쪽으로 돌아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천성산 8부 사면에 산길이 이어집니다.

 


그 끝부분에 원효암과 홍룡사 삼거리입니다.

원효암은 왼쪽 400m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가 원효암입니다. 

 대웅전을 새로 중건해서 그런지 원효암이 더욱 웅장하게 바뀌었습니다. 

원효암을 나오면 원효암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곧 바로 도로는 급하게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왼쪽에 무지개폭포를 하산하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입구는 이게 길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들어서면 뚜렷하게 길이 이어집니다. 



죽림정사 앞에서 오른쪽 대나무숲으로 내려갑니다. 



.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나무가 빼곡한데 대나무 숲이 정말 장관입니다



또 다른 은수고개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무지개폭포 3 이정표가 나옵니다. 

무지개폭포 갈림길이며 발아래 바로 무지개폭포의 굉음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내려 갔다가 폭포를 보고 되돌아 옵니다. 



여기가 무지개폭포입니다. 

무지개폭포는 울산 강양항으로 들어가는 회야강의 상징적인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많이 아쉬웠던 무지개폭포 ㅎㅎ

 그래도 사진 몇장을 담고 갈림길로 올라왔습니다.




400m면  산허리를 돌아 급하게 떨어져 산행 초반의 무지개폭포1 이정표가 세워진 합수골에 닿았습니다. 

계곡을 따라가다 무지개산수정을 지나 출발지였던 무지개폭포버스정류장 앞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하며 천성산~화엄벌 가을 전령사 억새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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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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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국립공원 덕유산은 남강과 황강의 발원지가 있습니다. 

남덕유산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황강의 발원지는 덕유산 삿갓봉 삿갓샘입니다. 

황강의 발원지는 삿갓샘 이외에도 삼봉산의 금봉암과 초점산 초점샘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현재 초점산 초점샘에도 황강의 발원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나 삿갓봉의 삿갓샘이 더 긴 거리라 합니다. 

삿갓샘에는 국립공원에서 황강 발원지 안내판을 세워놓았습니다. 

황강의 길이는 약 111㎞이며 월성계곡인 위천의 수승대를 거처 초점샘에서 흘러내린 황강천과 합해져 낙동강으로 흡수합니다.

이번에 황강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덕유산 삿갓봉과 삿갓샘 산행을 했습니다.

덕유산 황강 발원지 삿갓봉 삿갓샘 경로를 보겠습니다. 

황정마을~국립공원 경계임도 삼거리~삿갓샘~삿갓재 대피소~삿갓봉~월성재~샘터~월성 2교~월성 1교~월성 공원 지킴 터~황점마을 순이며 삿갓봉 산행 거리는 약 10㎞에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황강 발원지 덕유산 삿갓봉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황강 발원지 덕유산 삿갓봉 출발지 황점마을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황점길 13 황점마을회관




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2017/09/15 - (거창여행)거창 만월당과 임진왜란 의병 정용 비석을 만나다. 거창 만월당

2017/09/07 - (거창여행)거창 월성계곡 강선대와 민들레울의 모암정 여행. 거창 강선대와 모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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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 (거창여행)거창 수승대 용암정. 무더운 여름나기 거창 월성계곡의 용암정을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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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 (거창여행/거창가볼만한곳)거창 농산리 석조여래입상(농산리 석불입상)과 행기숲


트랭글캡쳐



황강 발원지는 덕유산 삿갓봉의 삿갓재 대피소 50m 아래 삿갓샘입니다.

삿갓봉과 삿갓샘을 향하는 산길은 황점마을에서 출발하며 월성재와 삿갓재로 오르는 두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황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삿갓봉 삿갓샘 산행은 삿갓재 대피소로 오르는 산길을 따랐습니다. 




황정마을 버스종점에서 50m쯤 함양 영각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국립공원의 탐방로 안내판이 나옵니다. 오른쪽 '황점길 1→26' 방향인 삿갓재대피소·남덕유산으로 꺾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황점마을 공동 빨래터입니다. 

ㅋㅋ 돌로 만든 빨래판이 보여 웃으며 지나갑니다.




황점마을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남덕유산 방향입니다. 

남령 건너 월봉산의 칼날봉(수리덤)이 웅장해 보였습니다.



 남덕유산도 보입니다. 



임도 삼거리입니다. 여기가 국립공원경계이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덕유산 탐방로인 삿갓재대피소(3.6㎞)는 왼쪽 흙길을 따라 갑니다.



덕유산 안내도를 먼저 일별했습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인 덕유산 삿갓봉 산행 입구 게이트입니다.

 무인카메라도 보이고요 ㅎㅎ 오른쪽에는 개인 농장도 있고 게이트를 통과하여 덕유산 품속으로 무사히 들어섰습니다.


왼쪽에 삿갓샘에서 발원하는 시원한 계곡수가 콸콸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렸습니다. 

아직 가을이 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곧 모든 나무는 붉은 옷으로 갈아 입을 것입니다. 

홍엽의 가을 단풍이 기다리려 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입니다. ㅎㅎ 



여기도 소폭포 저기도 소폭포 

작은 폭포를 끼고 단풍나무도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영차 영차 힘을 내어 오르막을 살짝 살짝 오릅니다.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산로 이외에는 함부로 들어가면 앙돼앙돼 ㅋㅋ

이정표와 표지목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표지목에는 현재 높이를 표기해 놓아 위치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한복인 다홍치마가 길게 늘어진 듯 완만하게 흐르는 와폭입니다. 




삿갓대대피소까지는 두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전망은 전혀 없지만 이곳까지 올라왔으니까 

숨을 돌리면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너무 푹 쉬면  다리가 풀려서 더 못올라가요. ㅎㅎ

 적당히 쉬세요



중간 중간 험로다고 생각되는 곳은 이런 나무덱이 만들어져 올라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계곡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며 산길은 완만하게 계속 계곡을 따라 이어집니다. 



두 번째 쉼터입니다. 

이제 요란하던 물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숨을 돌리고마음을 다잡습니다.

 ㅋㅋ 그리고 황강의 발원지인 삿갓샘 까지는 계속 오르막 산길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황강 발원지 삿갓샘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참샘이지만 덕유산 삿갓재 아래에 있어 삿갓샘으로도 불립니다.




황강발원지 삿갓샘을 알리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일단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ㅎㅎ 

삿갓샘의 차디찬 옥수 맛을 먼저 보아야겠습니다.

진짜 시원한 물맛에 황강의 발원지 물맛이 끝내주었습니다.



이제 삿갓재대피소로 올라갑니다.



삿갓샘에서 50m만 오르면 덕유산 종주코스인 삿갓재에 있는 대피소에 닿습니다. 



삿갓재에 있는 삿갓재대피소 전경입니다.

벌써 겨울에 든 듯 대피소는 쥐죽은 듯 조용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은 완전 겨울날씨 ㅎㅎ

 바람막이로 완전 무장했습니다.



역시 삿갓재의 전망은 명불허전입니다. 

정면은 경남알프스입니다. 

중앙의 금원산 기백산 쪽이며 오른쪽은 황석산 거망산 그리고 대봉산쪽도 보입니다.




이제 삿갓재대피소에서 삿갓봉으로 향합니다. 

화장실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삿갓재 앞 나무 덱 전망입니다. 



삿갓봉을 오르면서 본 경남알프스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과 

함양 대봉산 백운산 전경이 보입니다.

 


삿갓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덕유산 전경입니다. 

중앙의 거대한 산은 덕유산 무룡산입니다. 

그 왼쪽에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도 보입니다.

정말 장쾌한 능선이 아닐수 없습니다.ㅎㅎ



발아래 삿갓봉 등산로 입구인 황점마을도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삿갓봉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나무 이정표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리 평평한 돌판에 새긴 이정표도 있습니다

월성재는 영각사 방향으로 갑니다.





삿갓봉을 오르는 등산길에  해발 1,360m 표지목 ㅎㅎ



삿갓봉 아래 우회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삿갓봉 정상을 오르지 않는 우횟길은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면 삿갓봉 정상은 직진합니다. 

이곳까지 왔는데 정상에 안갈수 없어 직진합니다.



삿갓봉 정상 전경입니다. 

무룡산과 덕유산 향적봉 전경이며 왼쪽에 설천봉도 보였습니다. 




삿갓봉 정상석입니다.



가야할 능선과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 일명 장수덕유산의 전경입니다. 



덕유산 종주의 끝 남덕유산 ㅎㅎ

그 아래쪽 푹꺼진 곳이 월성재입니다.

 


발아래 황점마을로 되돌아갈 월성계곡이 보입니다...



이제 월성재로 향합니다. 

삿갓봉 정상을 넘어 갑니다.








덕유산 주능선 무룡산 전경 ㅎㅎ

 일명 백두대간입니다.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



장수군 전경 



월성재로 가는 산길의 전망대에서 본 전경

남덕유산으로 치받아 오르는 백두대간 능선이 장쾌합니다.










사자를 닮았나요 ㅎㅎ

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지는데 웅크린 사자형상입니다.



곧 황점마을로 하산 할 월성계



야생화 용담 ㅎㅎ



월성재로 내려가는 아름다운 덕유산 능선길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이 황소의 뿔 같이 울퉁불퉁한게 더욱 웅장해 보입니다. 




거북이 두마리를 닮았나요?

아기거북이를 등에 태운 엄마거북이 남덕유산으로 한발 한발 오르는 중 ㅎㅎ 








드디어 월생재에 도착했습니다. 직진하면 남덕유산 방향이라면 

황정마을은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300m쯤 내려오면 만나는 샘입니다. 수량이 정말 많았습니다.ㅎㅎ

물맛을 안볼수 없죠. ㅋㅋ 

시원하게 한컵 마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길은 일사천리 였습니다. 




계곡에 걸린 월성 2교를 건너면 임도급의 너른 평지길이 이어졌습니다.



편안한 산길을 걸어 갑니다. 





월성1교를 건너면 바로 덕유산 게이트를 빠져나오고 

덕유산 삿갓봉 산행을 사실상 마무리 ㅎㅎ





월성계곡의 비경 ㅎㅎ

 와 잔잔하게 흐르는 황점계곡이 예술입니다.



삼각대와 필터도 없지만 장노출로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잘 나왔나요 ㅎㅎ



황점마을에서 남령가는 도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300m를 직진하면 출발지인 황점마을에서 

황강 발원지 삿갓샘을 찾는 덕유산 삿갓봉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 삿갓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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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낮지만 국립공원 부럽지 않은 최고 조망 양산 선암산 산행. 양산 선암산 매바위 산행


경남 양산에서 배내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있습니다. 

어곡동이며 골골이 흘러내린 물이 유산천을 따라 양산천에 합류하여 낙동강에 몸을 섞습니다.

유산천을 말발굽 형태로 감싸고 선암산과 능걸산이 솟았습니다. 

두 산 모두 정상부에는 암릉을 끼고 있어 부산 근교의 매력이 넘치는 산행지입니다.

이번 산행은 경남 양산시 어곡동의 선암산을 찾았습니다. 

일명 매바위·매암이라고도 부르는데 원동면 화제리와 접하는 청정의 산입니다.

양산 선암산 매봉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양산 어곡마을 버스정류장~cj제일제당양산공장 맞은편~새미기재갈림길~선암산 매봉~능선 갈림길~임도 갈림길 ~우규동별서~ 경남외고버스정류장~반룡대~어곡마을 순으로 전체 산행거리는 약 10㎞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양산 선암산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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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양산 어곡동 선암산의 출발은 양산어곡일반산단이 있는 어곡마을버스정류장입니다. 

어곡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왔던 도로를 되짚어 내려오면 52번 교차로입니다.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공단 안쪽인 선암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어곡마을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갑니다. 

도로 끝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걷습니다.

이어 만나는 삼거리 도로에서는 오른쪽 도로입니다. 

인도에 깔린 보도블럭 사이의  이끼 패턴이 특이해서 담았습니다. ㅎㅎ

 


드디어 선암산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CJ제일제당 양산공장 정문 맞은편 임도가 들머리입니다. 

바로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골로 들어서는 너른 임도입니다. ㅎㅎ

일단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무덤을 만나기 전에 임도는 끝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50m쯤 오르면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입니다. 



선암산의 특징인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ㅋㅋ 진짜 입에 거품이 나올 정도로 까꾸막이 심한길을 올라야 하니 무더운 여름철에는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듯 ㅎㅎ

새미기재에서 오르는 능선 직전의 전망대까지는 짙은 숲으로 조망은 전혀 볼수 없었고 

모기 또한 얼마나 많았던지  ㅎㅎ 

헌혈을 엄청나게 해주고 올라왔습니다. 


아무리 힘든 오르막도 끝이 있는 법 드디어 고대하던 전망대를 만났습니다. 

등산로에서 10m쯤 벗어나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고생끝에 만나는 전망대라 그런지 더욱 시원한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라왔던 양산어곡일반산단, 

왼쪽 높은 산은 천성산이 구름에 짓눌려 낮아 보였습니다. ㅎㅎ




가운데 능선은 선암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새미기재를 지나 물금 오봉산에서 맥이 낙동강으로 잦아듭니다.

왼쪽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고당봉이 젖무덤 마냥 봉긋 솟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올라가야 할 봉우리입니다.



우리에게 휴식과 멋진 조망을 선사한 툭 불거진 바위 전망대를 담았습니다.



새미기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합류했습니다. 삼거리입니다. 

이정표는 세워져 있으나 다 떨어졌고 선암산(0.5㎞) 이정표만 달렸습니다. ㅎㅎ 

이정표 방향인 오른쪽 오르막 입니다. 



675m 표지목을 지나 100m쯤 오르면 현위치 703m 표지목이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전망이 확 열립니다. 

아래 전망대에서 본 조망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더욱 높은 곳에서 보니까 보이는 시야는 더 넓어 졌습니다.



에덴밸리 풍력발전기가 능선에 세워져 있고 그 오른쪽은 능걸산입니다. 

능걸산의 유래는 산아래 신라 진성여왕릉이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돌을 깨낸 흔적과 지금도 돌을 깨내는 채석장이 식빵을 뜯어 먹은 듯 흉물스럽습니다.




경남외고와 동원CC도 보이고 하산길도 눈에 들어옵니다. 산행막바지에 보이는 채석장 옆으로 내려갑니다. ㅎㅎ


선암산 매봉으로 가는 바위 능선이며 안전한 등산로는 왼쪽에 따로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어곡일반산단 ㅎㅎ

양산에 진짜 크고작은 공장이 많습니다. 

대략 1만개 가까운 공장이 들어서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바위능선을 따라갑니다. 

그만큼 시원하니 전망이 좋습니다.




뒤에 보이는 암봉이 선암산 정상인 매바위입니다. 

일명 매봉이라고 합니다.

암봉 아랫부분이 가려져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시한번 오른쪽 에덴밸리쪽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왼쪽 원동면 화제리 들판을 보았습니다. 

요한 김정한선생의 '수라도'의 배경이 된 화제리 들판은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낙동강에 기대어선 마을의 풍경은 그에 못지 않은 아름다움입니다. ㅎㅎ




양산 선암산 매봉을 가는 능선길 

 험난해 보이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제 선암산 매봉이 조금더 크게 보입니다. 



선암산 매봉 왼쪽 양산의 3대 악산 토곡산도 보입니다. 

그 왼쪽 끝에는 용굴산이 길게 능선을 잇습니다 



선암산 매봉가는 암릉길 ㅎㅎ

 우회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봉 정상은 위험해서 이제 튼튼한 철계단이 놓였습니다. 



선암산 매봉을 오르려면 안부로 다시 내려 섰다가 올라야 합니다.



일행은 벌써 선암산 매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ㅎㅎ

어서 나도 가야겠습니다.



선암산 매봉 아래쪽 바위에 뱀이다!! 

몸에 좋다는 뱀이 길게 누워 바위를 타고 오릅니다. ㅎㅎ

 소름이 쫙~~~



다시 화제 들판을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마을이 예쁩니다 

이곳도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선암산 매봉 정상석입니다. 그뒤로 걸어왔던 암릉이보입니다. 

정상의 높이는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704m인데 ㅎㅎ

조금 뻥튀기를 해 놓았습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길 역시 안전 철계단이 없다면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이제 철계단이 놓여 아주 안전하게 하산할수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ㅎㅎ



조금 넓게 본 정상 사진입니다. ㅎㅎ



하산은 처음부터 이런 안전로프를 설치했습니다.

별로 안무서워보이죠 ㅎㅎ

이곳을 내려서면은 ???? 쨔쟌~~~



급경사 철계단이 기다립니다.

길게 철계단이 놓여 선암산 매봉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꼭 서울 북한산 인수봉을 닮아 보이는데 ㅎㅎ

규모면에서 작은 인수봉쯤 됩니다.



암봉을 내려서는 길이라 전망 하나는 끝내줍니다. 

정말 시원한 조망을 선사합니다. 

정면에 영축지맥 마루금에 신선봉과 토곡산이 구름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선암산 매봉을 내려서면서 본 원동면 화제리 들판 ...

저기 흐르는 물길은 1300리를 쉼 없이 달려온 낙동강이 이제 바다와 만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양산 선암산 매봉의 칼바위 ㅎㅎ

무엇이든지 다 짜를것 같은 예리함이 있습니다. ㅎㅎ



안전하게 내려서고 나면 다시 신선봉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갑니다. 

안부에 내려서고 오른쪽에 하산길이 열리는데 따로 이정표가 없습니다. 

주의해서 찾아보세요

요런 리본이 붙어 있습니다.




하산길은 처음에는 편안하다가 후반부에는 길이 액간 헤깔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흔적을 잘 찾아내려오다 왼쪽 산비탈을 돌면은 능선 안부 임도에 닿습니다. 



이제부터 임도입니다. 콘크리트포장길과 흙길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왼쪽은 버스종점인 용선마을 가는길.

출발지 어곡마을정류장은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로 꺾습니다. 

 직진하면 개인 사유지이고 길이 없습니다. 기도원 같기도하고요 ㅎㅎ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ㅎㅎ 선암산 매봉이 바가지를 닮았습니다. 



편안한 흙길도 만납니다. 



우규동별서 안내판입니다.

잠시 보면서 쉬었다갑니다.

바위기둥 보이시죠. 그오른쪽 아래에 우규동별서가 있습니다.



우규동별서 앞에 흐르는 삼미천의 물소리가 카랑카랑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마음까지 씻어 봅니다.



의금부도사와 통정대부를 지낸 벽은 우규동이 관직에서 물러나 1920년에 지은 별서입니다. 

1920년에 소한정과 세심당인 별서를 짓고 정원을 꾸몄습니다.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동식물로 꾸며진 정원은 12경관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정원 연구가의 호평을 받는 곳이라 합니다.




경남외고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해도 되지만

 내친김에 반룡대를 보고 어곡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원점 산행을 했습니다.



여기가 화룡마을 앞 유산천의 반룡대입니다. 

처사 정상순이 유산천에 쌓은 대로 반구형을 담장을 둘렀습니다. 

바닥에는 장기판·바둑판·고누판이 편편한 바위에 새겨져 있고 석축 가운데 ‘반룡대기’ 석각이 있습니다.

 반룡대에 관한 여러 시문이 전합니다.



화룡마을로 되돌아나와  도로를 따라가면 출발지였던 어곡마을버스정류장입니다.

어곡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본 선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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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2 | 선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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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신라의 수도였던 천년고도 경주에 무슨 산행 할 곳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경주 주위에도 산행할 곳이 참 많습니다.

 

먼저 노천 박물관이라는 남산. 토함산과 단석산이 대표적이라면 가을의 산인 무장산과 도덕산 자옥산 봉좌산 벽도산 등 사방 팔방 경주 외곽을 둘러싸고 산행 할곳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경주 금장대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산 38-9




2019/09/27 - (경북여행/경주여행)형산8경인 경주 최고의 전망대 금장대 여행. 경주 애기청소 금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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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이번에는 경주 시내 석장리를 말발굽모양으로 두른 능선인 큰갓산~옥녀봉 원점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금장대주차장~겅주석장리암각화~금장대~석정고개~경주교회학생센터 맞은편 등산로 입구~동국대 석림원 갈림길~큰갓산~안부 사거리 갈림길~송화산(233m)~큰마을 갈림길~전망덱~옥녀봉 정상~158봉 체육공원~송화산 쉼터~동대교~금장대 주차장 순이며 산행거리는 약 9㎞에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소요됩니다.



큰갓산~옥녀봉의 시작은 형산강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애기청소 수변에 금장대와 경주석장리암각화 입구에 있는 금장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동도명홍도추모비 앞을 지나 

흙길의 소나무 키큰 소나무를 지나면 

이내 경주석장리암각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경주석장동암각화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끝에 경주석장리암각화가 있습니다. ㅎㅎ

암각화를 보고 오도록 합니다.



경주석장동악강화표지석이 큼지맏하게 박혀 있습니다. ㅎㅎ

1994년 동국대학교 학술조사단에 의해 발견·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방패모양이라는 검파형과 사람얼굴, 돌칼, 돌화살촉, 꽃무늬, 사람발자국, 짐승, 배 등 27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청동기시대 것으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신앙의례의 장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형산강과 애기청소 등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갈림길까지 되돌아가 금장대로 올랐습니다. 

출입구 직전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큰갓산은 금장대를 보고 되돌아 나와 이곳에서 왼족으로 갑니다. 

먼저 금장대를 봅니다



규모가 대단합니다.

금장대 현판이 확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 누마루에 올라서면 경주시가지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등산화라를 벗기도 싫고해서 그냥 아래에서만 관람했습니다. 

그런 금장대의 경관이 얼마나 좋으면 경주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도 이곳을 지나다가 반드시 쉬어갔다고합니다. 


이를 경주의 8가지 기이한 현상이라하여 경주 팔괴중에서 금장낙안이라 불리던 곳입니다. 

금장대 아래는 형산강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곳을 예기청소라합니다. 

신라 자비왕이 기생 을화와 함께 연화를 즐기던중 발을 헛디뎌 기생이 떨어져 죽었다는 설화가 전해옵니다. 

예기청소는 경주 출신인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 배경지입니다.

 


다시 금장대 입구 갈림길 나와 오른쪽 꺾습니다. 

금장대 옆에 무덤이 보이며 흙길을 걸어갑니다. 

뒤돌아 보면서 금장대를 보았습니다. ㅎㅎ



소나무숲길 아래는 요런 흙길이 이어집니다. 

맨발로 걸어도 전혀 부담이 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흙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황토 흙길을 걸어나가면 이제 차가 지나가는 도로 석정고개에 닿습니다. 



왼쪽 철로에 걸린 동대육교를 지나면 경주교회학생센터 맞은편에 옥녀봉(4㎞)·큰갓산(2㎞)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큰갓산~옥녀봉을 향해 출발!!!



진짜 부드러운 능선에 솔숲 사이의 흙길을 오랜만에 걸어갑니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 왼쪽에 동국대 기숙사와 석림원(0.35㎞)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 큰갓산(1.1㎞) 방향입니다.




큰갓산까지는 계속 상쾌한 소나무숲길에 일방통행길이라 

길찾기도 쉽고 걷기도 편합니다.

 좌우갈림길이 나와도 계속 능선만 따라가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드디어 오르막을 올랐더니 215봉에 요리 쉼터용 넓은 평상이 놓여 있습니다. 

떡 본 김에 재사 지낸다고 ㅎㅎ 여기서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했습니다. 



참 좋은 길이죠 

정상까지 거의 오르막길이 없을 정도로 평지길입니다. ㅎㅎ



큰갓산 정상 직전에 이리 양쪽 모두 뚜렷한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큰갓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바로 옥녀봉으로 향해 내려가는 길입니다. 

정상은 오른쪽이며 곧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큰갓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따로 없고 쉴수 있는 넓은 평상과 큰갓산 등산로 안내판만 세워 놓았습니다. 

전망도 전혀 없어 옥녀봉 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큰갓산 직전 우회길과 만나고 고개가 있는 안부 방향으로 내려가면 

경주 석장리 방향에 시야가 조금 열립니다.

저멀리 경주 시가지도 보이네요 ㅎㅎ

 


좌우는 석장리 경주화랑마을에서 상구리 방향으로 넘어다니는 고갯길로 오래전에는 우마차도 넘어 다녔을 정도로 넓은 길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옥녀봉은 국립공원 안내판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옥녀봉 능선길이 200m안팎 능선이지만 Y자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머리를 굴려 왼쪽으로 가면 앞의 봉우리만 돌아 다시 능선에 오르겠지 생각하고 왼쪽길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회길은 옥녀봉 직전 안부로 이어졌습니다. 

산행이 너무 싱거울것 같아 다시 갈림길까지 되돌아왔습니다. ㅎㅎ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능선을 올랐습니다. 

능선은 왼쪽으로 돌아 옥녀봉으로 이어지는데 무덤앞에 국립공원을 알리는 시멘트표지석에 세워져 있

습니다. 

지형도에 표시된 송화산(233m)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입니다. 

왼쪽에 좀전 우회하여 오르는 산길과 만납니다.




다시 오르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큰마을 갈림이 나오고 곧이어 큰마을(0.9㎞) 방향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옥녀봉(0.5㎞)은 직진합니다.



이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그대로 지나치면 

시야가 조금씩 열리면서 나무로 만든 전망덱이 나옵니다. 

전망덱에서 본 모습입니다.



걸어왔던 큰갓산 능선이 전부다 보였습니다. 

그 뒤 용림산 구미산 인내산 금곡산과 금욕산 능선이 펼쳐졌습니다.

전망덱 오른쪽에 내려가는 산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옥녀봉 정상은 경주국립공원답게 큰 표지석을 세워놓았습니다.

그런데 전망이 열리지 않아 많아 아쉬워 그대로 하산 했습니다. 

표지석 뒤로 내려갑니다.



옥녀봉으로 내려가는 산길은 엄청나게 급경사였습니다. 

옥녀봉의 이름이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158봉의 체육공원을 지나면 갈림길 안부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서거리 안부입니다. 

이정표의 오른쪽은 김유신장군묘가 있는 숭모전(0.8㎞)방향입니다. 

금장대 주차장은 왼쪽 동대교(1.2㎞) 방향입니다. 

동대교 방향은 다시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동대교 방향으로 바로 직진한다면 송화산 쉼터는 오른쪽 산능선을 바로 쳐오릅니다. 



여기가 송화산 쉼터입니다. 

송화산이 두곳이 나오는데

 옥녀봉 오기전의 233m봉을 송화산 정상으로 하고  147m봉은 송화산 쉼터로 교통정리를 했습니다.

 


등산안내도 앞 갈림길에서 왼쪽은 동대병원 방향. 오른쪽 동대교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다시 덱계단을 내려서면 형산강 옆 도로와 만나고 왼쪽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금장대로 향합니다.



금장대 주차장의 예기청소에 덱길이 쫙 깔렸습니다.사진 가운데 금장대가 보입니다. ㅎㅎ



금장대 주차장에서 금장대~큰갓산~옥녀봉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200m 대 높이라 둘레길을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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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 금장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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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는 어디? 청정수 백운산 탑골샘을 찾아서, 울산 백운산~삼강봉


이번 산행은 강의 발원지를 찾는 산행을 떠났습니다. 

그 첫 번째는 울산의 젖줄인 백운산~삼강봉 아래 탑골의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을 찾았습니다. 

태화강의 발원지는 가지산(1,241m) 옆 쌀바위 아래 쌀바위샘으로 강의 길이가 45.43㎞로 모두 다 알습니다. 

그러나 2006년 울산발전연구원의 실측을 통해 태화강 발원지는 가지산 쌀바위보다 백운산(893m) 탑골샘에서 발원하는 물이 2㎞ 정도 더 긴 47.54㎞임을 확인하고 탑골샘을 발원지로 확정했습니다. 

울산시에서는 탑골샘을 태화강 발원지로, 가지산 쌀바위샘은 태화강의 상징적인 샘으로 교통정리를 하고 탑골샘의 자연석에 '태화강발원지' 표석을 새겼습니다. 

백운산과 이웃한 삼강봉845m)에는 빗방울이 정상에 떨어지면 그 물방울의 물이 밀양강 형산강 태화강으로 흘러 내려가 삼강봉이라 부릅니다. ㅎㅎ 

필자는 삼강봉 정상의 세강을 확인하려고 백운산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을 찾았습니다. 

탑골샘~백운산~삼강봉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탑골샘입구~샬롬기도원~탑골샘 등산로 입구~태화강 발원지 탑골샘~김유신 기도굴~능선 갈림길~전망대~백운산~호미기맥 분기점~삼강봉~윗재~아랫재~내화리 콘크리트길~탑골샘 입구순이며 산행거리는 약 7㎞에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입니다.





울산 태화강의 발원지 탑골샘·백운산·삼강봉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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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탑골샘 백운산 삼강봉 지도


트랭글캡쳐


울산광역시 태화강의 발원지 탑골샘을 찾아가는 길은 내와리 두서면 탑골입니다. 

영남알프스둘레길이 지나가는 탑골샘입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탑골은 예전에 큰절이 있었나봅니다. 

백운산에서 탑이 굴러 내려와 탑골이라 불리게 되었다합니다. 

탑골은 산세가 워낙 깊은 곳입니다. 

1801년 천주교의 박해로 이를 피해 신자들이 탑골에 숨어 들었고 그뒤에 공소를 만들었습니다. 

탑골 교우촌(1839년~1983년 3월까지)에는 경주·밀양·의성 등지에서 피난온 고령·밀양·반남 박씨 집안의 공동체였습니다. 

한창 신자가 많을 대는 100명이 넘기도 했다합니다. 

그이후 독가촌 강제 이주 정책으로 현재에는 공소터만 남아 있으나 현재에는 샬롬수련원등이 드러서 있습니다. 

 


오른쪽 탑골샘 방향을 따라갑니다. ㅎㅎ 

작은 다리를 건너면 옛 공소가 있었던 샬롬수련원앞을 지나갑니다. 

콘크리트길  죄우로 논과 과수원을 끼고 갑니다.  




삼백육십오일사 대형표지석을 지나면 백운산 탑골샘 입구가 나옵니다. 



삼백육십오일사는 직진하지만 탑골샘은 왼쪽으로 꺾어 백운산탑골샘 게이트를 통과합니다. 

탑골샘까지는 1.2거리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울산의 젖줄 태화강발원지를 찾아갑니다. 

   



탑골샘게이트 입구에 

태화강 100길 종합안내판을 한번 일별합니다.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에서 동해로 들어가는 명촌교까지 물길이 이어집니다.



탑골을 건너는 나무다리입니다. 

산자분수령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나무다리에서 본 탑골의 소폭포입니다.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본격적인 숲속길입니다. 

탑골샘 가는 산길은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계곡에 붙었다 떨어졌다하며 이어집니다. 

태화강의 발원지라서 그런지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ㅎㅎ

전에없는 임도가 나타나고 이를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탑골샘은 오른쪽 산길입니다. 

탑골샘까지 이제 0.8㎞ 남았습니다.




탑골에 작은 폭포가 여럿 보이며 역시는 물은 세차게 떨어집니다. 

땀을 식히며 시원한 계곡수애 세수라도 하고 싶지만 참아야 겠죠 ㅎㅎ

 


흙길과 돌길을 번갈아 지나가면 탑골샘 직전에 100m 이정표가 나옵니다. 

나무덱길이 이어지며 그끝에 탑골샘이 있습니다. 



태화강 발원지 아래 계곡을 흐르는 청정수



여기가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 입니다. 

샘이라고 해서 땅속에서 퐁퐁 솟는게 아니고 너덜의 암반층에서 막 뿜어져나옵니다. 

이런 물길은 이주위에서 시작한다는 ㅎㅎ 그래서 여기를 태화강 발원지로 확정했다고합니다. 

 



큰바위에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이 예쁘게 새겨져 있어 누구나 여기가 발원지임을 알수 있습니다. ㅋㅋ

 가을과 겨울에는 낙엽과 폭설로 저 탑골샘 표지석이 안보여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이라 물맛을 보았습니다. 

시원하니 완전 마음의 찌꺼기까지 모두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탑골샘 물맛은 최고 최고.



이제 태화강발원지를 찾았다면 본격적인 백운산~삼강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산은 주로 탑골샘 입구 직전인 호미기맥과 샬롬수련원에서 아랫재로 오르며, 상선필에서 백운산을 오르기도 합니다. 

탑골샘 백운산 오르는 길은 희미하여 찾기가 쉽지 않아 주의해야합니다. 

탑골샘 직전에서 왼쪽 밧줄이 묶여진 길을 오릅니다. 

  


곧 절터와 올리왔던 탑골샘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백운산은 아무 표시가 없는 탑골샘 이정표 뒷쪽 능선길을 오릅니다.

산행안내 리본이 묶여 있어 참고하면 산길 찾기가 쉽습니다. 

곧 폐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얼마안가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ㅎㅎ



산길은 애매한곳도 있으니 주의하여 오릅니다. 



 오르막 산길에 바위가 길게 띠를 이루고 김유신기도굴이 나옵니다. 

여러번 김유신기도굴을 찾았지만 ㅎㅎ

이번에는 정말 작아보였습니다. 

김유신기도굴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백운산은 열박산이라고도 합니다. 

정상 아래 바위굴은 김유신기도굴입니다. 

김유신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이곳 열박산 동굴에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열박산 산신이 나타나 그의 검에 3가지 빛을 내려주었고 그 이후 김유신은 삼국통일을 하였습니다. 

김유신의 삼국통일 꿈을 이루게해준곳이 바로 이곳 백운산 동굴입니다. 

열박산과 김유신에 얽힌 전설이 이외에도 많은데 삼각봉에서 시작하는 호미기맥이 천마산을 넘어 포항 호미곶까지 이어집니다. 

김유신은 백운산에서 훈련 하면서 그의 애마를 타고 천마산으로 풀쩍 뛰었다하여 천마산이 되었다합니다.  ㅎㅎ



김유신 기도굴을 벗어나면 곧 낙동정맥 능선에 오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곧 바위전망대가 열립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큰나무로 전혀 시야기 열리지 않으니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조망은 남쪽을 제외하고 모두 열립니다. 

서쪽에는 고헌산, 와항재, 문복산,상운산과 발아래는 울산의 오지마을 소호리가 펼쳐집니다. 





북쪽으로는 경주쪽 산들이 펼쳐집니다. 

가운데 둥근봉우리 왼쪽의 삼각봉 앞쪽의 봉우리가 삼강봉입니다. 

이능선을 따라가면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분기점인 함백산 매봉산으로 이어집니다. 

800m대 능선이라 구름이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운산 정상입니다. 직진하면 고헌산을 지나 영남알프스 죄고봉 가지산을 지납니다. 

낙동정맥은 부산 금정산을 넘어 다대포 몰운대에서 끝이 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왔던 길을 되내려 갑니다. 김유신 기도굴 갈림길을 지나 계속직진합니다. 

여러곳에 전망대가 나타나 시야가 열립니다. 

대부분 정상아래 전망대에서 보았던 전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 내려왔던 백운산을 본 모습입니다. 

없던 구름이 금방몰려와 산정을 덮을 듯합니다.

산의 날씨는 이래서 요지경이라 하는가 봅니다. 



삼강봉을 앞두고 만나는 서쪽 영남알프스 쪽 전경입니다. 

이제 영남알프스쪽은 더이상 조망을 즐길수 없어 이곳에서 길게 조망을 즐깁니다.




이곳이 삼강봉아래 호미기맥 분기점을 알리는 이정표입니다. 

삼강봉 정상은 호미기맥 하산길 그 왼쪽에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10여m입니다. 



삼강봉 정상석입니다. 

해발 845m 이며 북쪽과 동쪽 시야가 열립니다.



왼쪽 봉우리가 낙동정맥 능선의 855m봉. 

 경주땅입니다.





삼강봉정상에서 호미기맥 분기점으로 호미기맥 쪽으로 하산합니다

처음부터 급경사입니다.




하산길 내내 급경사라는 사실 ㅎㅎ

 오른쪽 탑골샘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계속 능선만 고집하며 따라갑니다. 



아랫재와 윗재 두곳의 안부를 넘으면 호미기맥 출발지인 콘크리트도로에 닿습니다.



호미기맥을 넘는 도로에서 탑골샘은 왼쪽입니다.  

오른쪽은 언양에서 일반시내버스 종점인 내와마을 입니다.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사진 가운데 V 골짜기를 타고 탑골샘에서 흘러온 물이 태화강으로 합류합니다. 

왼쪽은 천마산 ㅎㅎ



마지막 전봇대가 있는 곳이 탑골샘입구이며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백운산~삼강봉 출발지점입니다. 

이제 다왔습니다.



드디어 태화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여행과 덤으로 백운산과 밀양강과 형산강, 태화강의 물길이 갈라진다는 삼강봉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울산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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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통영 천암산 장골산 여황산 산행.



통영을 한국의 나폴리라 합니다.  

통영 해안선의 길이가 총 617㎞에  조약돌 같은 섬이 무려 570개라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통영은  산과 바다, 수많은 섬이 함께 어울려 그림과 같은 풍경이라 많은 예술인이 태어났나 봅니다. 

통영 여행을 계획할 때면 항상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에는 어느 섬. 어느 산에 가볼까 생각하다 통영시 서쪽의 천암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여황산에는 통영성의 북포루가 있으며 그아래 서피랑의 서포루와 동피랑의 동포루, 통영항등 함께 둘러볼수 있는 최고의 산행코스입니다.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갈목마을 버스정류장~천암산~해성아파트갈림길~237m~작은개갈림길~산불초소~약수암갈림길~명정고개~장골산~여황산(북포루)~서문고개~충렬사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거리는 약 6.5㎞에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입니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천암산 출발지 갈목마을 천암산 등산로입구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인평동 1252 MK1252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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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천암산~여황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경남 통영시 평림동 갈목마을 버스정류장입니다.



도로가 굽어도는 곳에 갈목마을 정류장 안내판 옆에 천암산 1.9㎞ 이정표가 있습니다. 

출발은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곧 전망쉼터가 나옵니다.

그 끝에 나무로 만든 피노키오가 있습니다. 

거짓말을 많이 했는지 코가 좀 길어보였습니다. ㅎㅎ

 



천암산 답사때에 짙은 안개로 완전 시야 제로였습니다. 

ㅎㅎ 씨가 좋지 않았지만 안개속을 걷는 게 꼭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바닥에는 노란물이 든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져 꼭 가을이 물든거 같았습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완만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천암산 능선은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며 전망이 그리 좋은 산길이라는데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20분쯤 올랐을까 흙길에서 갑자기 바위가 나타났습니다. 

전망대 였을 것 같은 바위능선은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위전망대에 엄지손가락이 튀어올라온 듯 우뚝 돌출된 바위가 참 신기했습니다. 

안개속에 더욱 신비스럽게 보였습니다.



고도를 조금씩 높이면 거짓말 좀 보태서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이정표가 될만한게 나타났습니다. ㅎㅎ 

무인 산불감시시설을 지나면 잘 생긴 돌탑이 있습니다. ㅋㅋ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도 무너지지 않고  ㅎㅎ 참 야무지게 쌓았습니다. 




ㅋㅋ 이제 정상을 앞두고 울퉁불퉁한 바위 능선을 지나갑니다. 

날씨만 쨍하다면 정말 전망이 좋을 듯 합니다. 



드디어 천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천암산  정상 일대는 바위봉우리이며 남쪽으로 전망이 열립니다. 

 삼각점이 있고 정상 표지석대신 이정표 기둥에 천암산 정상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날씨고 안좋아서 해성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일단 시작한 산행이니까 명정고개까지는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기 잘지은 건물이 산불초소입니다. ㅋㅋ

 자연하고 잘어울리죠 ㅎㅎ



산불초소 왼쪽으로 향하면 다시 돌탑를 지나갑니다. 

암반 위에 세운 돌탑이라 더욱 웅장합니다. ㅎㅎ



산길은 다시 흙길로 바뀌면서 편안해집니다. 

이정표 없는 해성아파트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다시 오른쪽에 해성아파트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하산하는 마음은 꿀떡 같았지만 멀리 부산에서 찾아갔는데 싶어 ㅎㅎ 

하산 하는 마음을 꾹 누르고 계속 고 고 !!!



왼쪽 큰개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237m 봉 앞의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다시 산길은 능선으로이어집니다. 

쉼터가 있는 큰개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산길은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명정고개로 이어집니다. 



명정고개로 가는 길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은은한게 정말 예쁜 산길입니다. 

개나리 봇집하나 짊어지고 가면 딱 좋은 그림이 나올 듯 ㅎㅎ




여기는 약수암 갈림길입니다.  

이런 날씨인데도 마을의 주민이 올라와 휴식중입니다. ㅎㅎ

 대단합니다.

200m만 가면 명정고개입니다. 



명정고개가는 길은 왼쪽 산사면을 삥 돌아갑니다. 

그러면 바로 도로가 나 있는 고개길인 명정고개입니다. 



 

명정고개는 남쪽 통영항에서 북쪽 두룡포로 큰개와 작은개로 넘어다녔던 옛길입니다.

여기에 천암산 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지도에 현위치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여황산이 있는 북포루까지는 지척이라 끝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골산·여황산가는 길은 명정고개 맞은편 콘크리트길입니다. 

오른쪽에 석장승이 지키고 있습니다. 




이 석장승은 부부석장승으로 선조 37년인 1604년에 통제영 설치이후에 명정고개로 넘어가는 육로를 개설했는데 그 이전부터 고갯길에 석장승은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70년에 도로 확장공사로 매물되어 머리부분이 파괴되었고 현재 똑같은 모양의 석장승을 제작해 세웠습니다.



장골산 여항산으로 향하는 콘크리트길에 편백나무를 조성해서 그런지  공기가 정말 맑았습니다. 

편백숲길을 빠져나오면 헬기장을 돌아서고 다시 편백숲 터널에 흙길의 산길로 바뀝니다.



부드러운 황톳길에 편백나무. 

안개까지 자욱하여 더욱 신비스럽습니다. ㅎㅎ




통영성과 통영시내가 가까워서 그런지 흔들의자 등 쉴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도 흔들의자 ㅎㅎ



장골산을 앞두고 이정표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북포루로 바로가는 우회길이입니다. 



장골산은 어민회관 0.75㎞ 방향입니다. 

장골산을 거쳤다가 북포루인 여황산으로 갑니다.



두루뭉실한 이곳이 장골산 정상입니다. ㅎㅎ 정상을 알리는 그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직진하면 어민회관 방향이라면 북포루는 오른쪽 잘 나 있는 능선길을 따라갑니다. 




장골산을 내려서면 체육공원 직전의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북신성당(0.6㎞) 하산길이며 북포루인 여황산은 체육공원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체육공원입니다. 저기 보이는 너른길을 올라서면 바로 여황산 정상의 북포루에 닿습니다. 



통영항 동피랑 서피랑 최고의 전망대인 여황산 북포루입니다.  

전망이 그리 좋다는데 ㅎㅎ

정말 아쉬운 날씨입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자연에 순응하며 산행을 해야죠 




이제 문화빌라  서포루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난 대나무숲 을 지나갑니다. 



산을 내려서니까 이제 시야가 좀 열립니다. 

저기 서피랑 정상에 서포루가 보입니다. 



건널목을 건너 충렬사 버스정류장에서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날씨 때문에 많이 아쉬웠던 산행입니다. 

다음에 쨍쨍한 날씨를 잡아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을 다시 한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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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평림동 산 152 | 천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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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여행)최고의 가을 산행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영남알프스 고헌산


부산과 가까운 경남 양산,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에 걸쳐진 1,000m의 고봉 9개 봉우리가 산군을 이룹니다. 

이를 영남알프스라 부릅니다. 

이번에 영남알프스 산군의 막내급에 속하는 고헌산(1,034m)을 올랐습니다. 동국여지승람 언양현 산천조에는 “고헌산은 고을(언양) 북쪽 10리에 있으며 언양의 진산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헌산은 언양에서 밀양으로 가는 도로 오른쪽에 치솟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헌걸찬 산세를 보여줍니다. 

그 때문에 언양의 진산으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다 언양의 지명도 고헌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고헌산을 고언산으로도 부릅니다. 

저도 오래전에 고헌산을 한창 올랐을 때는 고언산으로도 많이 불렀습니다. 

언양은 고언(헌)산 남쪽의 양지바른 마을이란 뜻으로 추정됩니다. 

고헌산 정상에서 동쪽의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동쪽 차리방향에 옛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드렸다는 용샘이 있습니다.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합니다. 

필자 또한 오래전에 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언양 사람에게는 신성시한 산이며 고헌산은 대부분 상북면 고헌사 방향에서 등산로가 열려 있습니다. 

일부는 와항재와 차리에서 오르기도 하고 백운산에서 고헌산을 연결하는 종주산행도 합니다. 

영남알프스 모든 정상이 그러하듯 고헌산에서 보는 정상 조망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스러웠습니다. 

고헌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고헌사 입구 갈림길 ~강산교 직전~갈림길~고헌산 서봉~덱 쉼터~고헌산 정상 ~산불초소~갈림길~갈림길~고헌사~고헌사입구 갈림길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참고하세요.




울산광역시 상북면 영남알프스 고헌산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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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지도 캡쳐



흥덕사입구를 지나면 콘크리트길은 갈라집니다.  

오른쪽은 고헌사 가는 길, 

왼쪽 대통골 옆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갑니다. 

곧 강산교 직전에 닿습니다. 

예전에 없던 삐까뻔쩍한 대 저택이 숲속에 숨어 있습니다. 

고헌산 가는 길은 다리 직전에서 왼쪽으로 오르는 산길입니다. 




벌초를 끝낸 깨끗한 두기의 무덤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 물통 오른쪽에 산길이 뚜렷하게 나 있습니다.



대통골을 따라가는 산길입니다. 

산길은 계곡과 아주 가깝게 붙는 곳 직전에 왼쪽으로 오르는 산길을 따라갑니다. 

산길은 산사면을 비스듬하게 치받아 오르는데 완전 급사면입니다. 

그래도 산길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신기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쳐졌습니다. 




그런데 능선에 올라섰다고 해서 산길은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진득하게 올라가면 양자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닿습니다. 

이제 꾸준하게 고헌산 서봉을 향해 올랐습니다. 

고헌산 서봉 직전 바위 전망대에서 힘겹게 올라온 능선과 출발지였던 흥덕사입구 삼거리가 다 내려다 보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전경입니다. 출발지였던 입구가 저기 보입니다. ㅎㅎ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올라왔습니다. ㅎㅎ

 깊은 계곡은 한여름에 계곡등반을 하는 대통골입니다.




여기 툭 튀어나온 바위가 고헌산 서봉직전 전망대입니다. 

왼쪽에 고헌상 정상도 보입니다. ㅎㅎ

그만큼 높이 올라왔습니다.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입니다. ㅎㅎ

전망이 정말 시원 시원합니다.



이제 고헌산 서봉에 올랐습니다. ㅎㅎ

오른쪽에 고헌산 가는 길이 능선에 가르마를 타 놓은것 같습니다.

멋지죠 ㅎㅎ



고헌산 서봉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운데 봉우리는 울산 백운산입니다.



고헌산 서봉 정상석입니다.

귀엽죠 ㅎㅎ




고헌산 서봉에서 본 대통골과 출발지 가운데 높은산은 신불산입니다. 

그 오른쪽은 간월산입니다.

 


고헌산 뒷편입니다. 

고헌산 아래 소호리이며 그리고 울산 울주 상북면과 경주 산내면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고헌산 정상을 향하다가 서봉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중간에 나무로 만든 쉼터도 보입니다.



쨔쨘~~~ 고헌산 정상석입니다.돌무덤이 큼지막한게 ㅎㅎ

 언양의 진산이라 말하는거 같습니다. 




고헌산 정상석 옆에있는 고헌산 전망대입니다.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오두산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에 능동산도 보입니다.



 고헌산 정상 전망대에서 본 전경입니다.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오두산 능동산도 보입니다.




능동산 가지산 상운산이 보입니다.



고헌산 정상석 뒷모습입니다.





고헌산 정상에서 소호리쪽 전경이며

저멀리 경주의 산들이 쫙~~ 펼쳐집니다.




요 사진도 고헌산 서봉 모습



이제 고헌산 정상을 내려오면서 또 한컷 ㅎㅎ




고헌산 왼쪽에 가지산이 뾰쪽합니다. ㅎㅎ



산불초소가 있는 고헌산 동봉입니다. 

직진하면 소호령과 백운산을 거처 태백산으로 향하는 낙동정맥길입니다.

고헌사 하산은 오른쪽입니다.



이제 고헌사 하산은 산불초소 맞은편입니다. 

하산전에 동봉 옆 나무 덱에서 소호리 구경을 했습니다.



고헌산 동봉에서 본 울산 전경

저기 오른쪽 황소의 뿔 처럼 뾰쪽한 쌍둥이 산은 울산의 진산인 무룡산과 남암산입니다.




고헌산 동봉



울산 상북면 소호리쪽 전경 ㅎㅎ



고헌산 동봉 전망대



고헌산 동봉 파손된 이정표



자 이제 고헌사 방향으로 하산 시작. ㅎㅎ

경사가 만만찮습니다. 한발한발 미끄러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첫번째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고헌사는 오른쪽 ㅎㅎ 최근에 소나무 가지치기를 해서 산길을 조금 정리했습니다.

고헌사에 도착하여 콘크리트길을 따라 출발지 고헌사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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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 9 | 고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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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밀양 구만산 구만계곡과 고추봉 산행. 구만계곡과 고추봉 산행


경남 밀양에서 여름철 산행지로 유명한 계곡 중 한곳이 구만 계곡입니다. 

구만산에 있다 하여 구만 계곡 또는 통수골계곡이라 부릅니다. 

구만 계곡은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밀양 산내면 송백리에서 들어갑니다.



 

밀양 구만산 구만계곡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구만 계곡의 들머리는 동창천을 건너면 봉의리의 양촌마을 앞 당숲삼거리가 실질적인 들머리입니다. 

구만 계곡은 약물탕의 빗장을 열고 들어서야만 구만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덱계단이 놓여 아무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구만 계곡은 호리병같이 생긴 계곡에 큰 바위가 막고 있으므로 쉽게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임진왜란 때에 마을 주민 9만 명이 난을 피했다 하여 구만산 구만 계곡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구만 계곡은 높낮이가 거의 없는 아주 편편한 계곡이 구만폭포 턱밑까지 이어지며 계곡의 품이 아주 넓습니다. 

일반 산행객은 구만폭포 일명 통수폭포인 30m 직폭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듣고 계곡주위 암반에서 즐기다가 내려오는 거로 만족합니다.



이는 구만 폭포를 지나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구만 계곡과 구만 폭포를 올라 구만산을 가지 않고 구만 계곡 왼쪽 능선으로 올라 청도와 밀양의 경계선에 있는 고추봉(670m)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밀양 3대 오지마을인 오치마을에서 하산하여 산내면다목적센터에서 원점 산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구만산 구만 계곡~고추봉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산내면다목적센터~한천박물관~구만산장 입구 ~구만암~구만굴 갈림길~구만굴~구만굴갈림길~구만약물탕~구만폭포~ 구만산·육화산 갈림길~흰덤봉·고추봉능선 갈림길~658m 이정표 삼거리~육화산 삼거리~고추봉~산불초소(560.6m)봉~오치마을 입구 ~봉촌정~탁삼재~구만 계곡 갈림길~산내면다목적센터로 되돌아오며 전체거리는 약 13.5㎞에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 30분 쯤 소요.

 

거라마을회관



구만 계곡은 여름철에는 차량 행렬로 마을과 도로는 북새통을 이룹니다. 

우리는 멀리 떨어진 큰 주차장이 있는 산내면다목적센터에서 시작했습니다. 

바로 산내천(동창천)에 놓인 봉의교를 건넙니다. 

다리에서 본 영남알프스 북암산, 사자봉, 수리봉, 운문산 전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한천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양천 마을 입구 당숲 갈림길입니다. 

왼쪽 도로가 구만 계곡가는 길입니다. 

오치마을에서 내려오는 갈림길을 직진하면 가라 마을회관을 지나면 구만 계곡이 빗장을 채운 듯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구만산장 입구를 지나면 구만암에서 본격적인 구만산 구만 계곡 산행을 시작합니다. 

구만암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능선을 올라 구만산 정상으로 바로 가는 코스입니다. 

구만암 앞을 지나면서 키큰 나무가 하늘을 가린 울울창창한 숲 터널입니다.

 




10여 분이면 산길이 편안해지면서 왼쪽 바위에 구만굴이 보입니다. 

구만굴은 왼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항상 구만 계곡 구만산 산행을 하면서 궁금해했던 구만굴을 이번 산행에서 오르기로 하고 계곡을 건너 구만굴을 올랐습니다.

 


구만굴은 작은 굴이 있으며 본 굴인 구만굴은 대단한 크기였습니다. 

광물 채집을 위한 인공 굴로 보였으며 궁금해서 봉의리 주민에게 알아보았지만 별 뚜렷한 정보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분 연세가 70이 넘었으며 어릴 적 굴 안에 한자가 쓰인 책이 많았다는 것을 보면 오래전부터 굴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철분이 많아서 그런지 붉은색을 띠며 떨어진 돌이 있어 낙석은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래도 구만굴에서 보는 전경은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구만 계곡 가는 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진행하면 바위가 계곡을 막아놓아 이곳을 넘어서야만 구만 계곡의 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입구에 빗장을 채웠다고 했습니다.

 



구만약물탕




지금은 나무 덱계단이 놓여 누구나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덱계단 오른쪽 바위에 물줄기가 떨어지는데 구만 약물 탕입니다. 

물맞이 폭포로 항상 일정한 수량이 떨어지며 신경통 등에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구만 계곡을 끼고 오릅니다. 

수량이 많다면 계곡화를 신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도 되고 아니면 계곡 옆 산길을 따라갑니다. 

구만 계곡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너덜에 큰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제 구만폭포는 다 왔습니다.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수직 30m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장관이었습니다. 

제가 올랐을 때 수량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비 온 뒤에 찾아가면 굵은 물줄기가 내리꽂듯 떨어지는 물줄기는 천둥소리가 나며 한마디로 악소리 날만큼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구만폭포는 일명 통수폭포로 불립니다. 

아주 오랜 옛날 통장수가 지게에다 통을 지고 올랐습니다. 

구만폭포을 오르다 지고 있는 통이 바위와 부딪혔고 통장수는 중심을 잃고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 후 비 오는 날이면 가족을 그리워하는 통장수의 애끓는 울음소리가 폭포수에서 들렸다 합니다.









구만산과 고추봉가는 길은 구만폭포 직전 왼쪽의 나무 덱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힘겹게 오르면 폭포 위 골짜기로 들어섭니다. 

구만폭포 아래의 계곡과는 다르게 잔돌만 깔렸습니다.

 


계곡을 끼고 50여m쯤 가면 왼쪽 산비탈로 오르는 산길이 보입니다..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능선 안부에 올라섭니다. 

이정표에 오른쪽은 흰덤봉 가는 길, 고추봉은 육화산인 왼쪽입니다.

 






고추봉 능선길은 아직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한사람이 겨우 다닐만한 거친 산길입니다. 

청도의 산군과 발아래 장수골. 가까이는 육화산 등 전경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전망대를 지나 한참을 가면 안부에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왼쪽은 구만 계곡으로 내려가 집니다. 

고추봉은 직진하는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658m봉에 도착합니다. 

왼쪽은 송백리이며 구만굴 가는 길이나 위험하고 산길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오른쪽 육화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산길은 더욱 거칠어지며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정표에 방향 표시가 없는 오른쪽이 육화산 가는 길이며 고추봉 오치마을은 직진입니다.

 


고추봉을 우회하는 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봉우리에 올라서면 전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청도 대구와 밀양의 영남알프스 산군이 파란 하늘과 함께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왼쪽에서 보면 화악산, 남산, 비슬산, 팔공산, 육화산, 보현산, 흰덤봉, 구만산, 사자봉, 운문산, 백운산, 천왕산,재약산 등이 펼쳐졌습니다. 

오치마을은 계속 능선을 따라갑니다.

 




안부에서 다시 올라서면 560.6봉인 산불초소가 있습니다. 

고추봉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밀양 쪽 전경이 열립니다. 

정각산과 구만산 들머리인 산내면 소재지 송백리도 확인하며 하산합니다.

 









오치마을



발아래 움푹 파인 산속에 오치마을이 숨어 있습니다. 

바드리, 솔방마을과 함께 밀양 3대 오지마을이며 오치마을 표지석이 있는 도로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데 도로 옆 가로수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근래에 와서 얼음골사과 함께 당도가 높은 사과 주산지입니다. 

산내면의 전경을 즐기면서 내려서면 탁삼재를 돌아 60분이면 출발지 산내면다목적센터에 도착하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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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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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폭염에도 두렵지 않은 냉장고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추성동~비선담 칠선계곡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이며 두 번째 높은 산은 지리산입니다. 

통일된다면야 당연히 최고봉은 백두산이지만 말입니다. 

지리산 하면 그만큼 가슴 설레게 하는 우리의 진산입니다. 

그런 만큼 지리산에는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수많은 계곡 중 숨은 비경을 간직한 계곡이 칠선계곡입니다.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 주차장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94-4




2010/03/06 - (경남여행/함양여행)휴천면 시암재 오도재. 지리산 제일 관문 오도재

2010/03/14 - (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휴천 법화산 법화사. 지리산 천왕봉의 바람소리도 정겹게 들리는 법화산의 법화사

2016/08/26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화림동계곡 군자정. 일두 정여창이 유영하였다는 영귀대 암반에 새운 군자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가는 여름을 잡아보다. 함양 군자정

2017/05/08 - (함양여행)함양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지리산 전망대는 바로 여기요?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2017/05/15 - (함양여행)지리산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의 불교예술품을 지리산 서암정사에서 만나다

2016/09/02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 달을 희롱할 만큼 아름답다는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을 품다. 함양 농월정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동 비선담 지도

지리산 칠선계곡 지도 트랭글 캡쳐


지리산 칠선계곡 고도표 트랭글 캡쳐



칠선계곡의 아름다움과 명성은 익히 알려져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한라산 탐라계곡 그리고 지리산 칠선계곡을 대한민국 3대 계곡이라 합니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일곱 선녀 전설은 차지하고라도 지리산에서 미답의 계곡이며 험난한 계곡으로 악명 높습니다. 

그 때문에 칠선계곡 산행 시에는 칠선계곡 산행 유경험자와 함께 등반해야만 길을 잃지 않고 천왕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부터 지리산 칠선계곡 등반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도칠선계곡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러 번 칠선계곡 등반을 했습니다. 

그러다 칠선계곡은 휴식년에 묶이면서 더는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 지리산 칠선계곡은 휴식년제에서 풀렸으나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탐방프로그램을 세 가지로 나누어 칠선계곡 탐방을 시행 중입니다.





1. 비선담 통제소(4.3㎞)구간은 상시 개방해 산행할 수 있으며 

2. 5월, 6월, 9월, 10월 매주 인터넷으로 예약하여 토요일 1회 추성동~비선담~삼층폭포~추성동(13㎞)을 가이드을 동행한 산행을 합니다. 

1.2 번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경로입니다.




3.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매주 1회 1박 2일 월요일에 출발하는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입니다. 

5월, 6월, 9월, 10월 4개월 실시 중이며 탐방 가이드와 함께 추성동~천왕봉(9.7㎞)의 칠선계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선담 통제소~천왕봉 구간은(5.4㎞) 산길도 뚜렷하지 않고 험로에다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 탐방객은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추성동~천왕봉의 칠선계곡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오전 10시에 예약 시작, 1인당 4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당첨될 확률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지동마을쉼터


필자는 상시 개방된 비선담통제소까지는 칠선계곡이라 하지만 계곡의 초입에 불과합니다. ㅎㅎ 

칠선계곡 산행이라 부르기도 낯간지러워 금계에서 서암정사, 벽송사를 거치는 칠선계곡 산행 등 경로를 달리하며  올라도 보았습니다.



칠선교



또한. 휴식년제 해제 이듬해에는 지리산국립공원의 허가를 받아 완전한 칠선계곡 산행을 하고 장터목에서 1박 한 후 백무동으로 하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몇 해 만에 여름맞이 산행으로 추성동 비선담~용소~추성동을 거치는 칠선계곡 산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칠선계곡의 맛만 보았지만 역시 칠선계곡은 칠선계곡이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칠선동 옛마을쉼터



그럼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동~비선담 통제소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추성 주차장~용소 갈림길~두지동~칠선교~칠선동(옛마을쉼터)~선녀탕~옥녀탕~비선담~비선교~비선담 통제소~두지동 ~용소갈림길~용소~추성동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체 산행 거리는 약 10km이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으로 칠선계곡의 비경을 보다 보면 산행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올라간 길을 되돌아 내려오는 데다 갈림길이 거의 없고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칠선계곡 선녀탕



칠선계곡 출발은 함양에서 들어오는 군내버스 종점인 추성 주차장입니다. 

추성마을 주민회에서 운영하며 엄청나게 넓고 승용차 기준 일일 주차비는 5천 원이었습니다. 

그래도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듯…. 

추성 주차장의 칠선계곡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는 1차로를 따라갑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2층 정자와 추성마을회관을 차례로 지나면 곧 추성교를 건넙니다. 

천왕봉과 중봉에서 흘러내려 오는 칠선골과 국골의 두 계곡 물이 추성교를 지나갑니다. 

다리에서 100m 더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으며 왼쪽은 용소 가는 길입니다. 

일단 비선담을 찍고 내려오면서 찾기로 하고 통과했습니다.

 


직진하면 두지동(두지터)으로 오르는 너른 콘크리트 길은 가팔라지다 ‘두지동 1.0㎞ 이정표’를 지나고 ‘외부 차량 출입금지’ 팻말에서 보도블록이 깔린 탐방로를 오릅니다. 

두지동을 들어서는 고개 안부에 올라서면 왼쪽에 가야 할 칠선계곡이 한 줄로 깊게 골이 패여 있습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갑자기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등줄기의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두지동 옛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반겼습니다. 

칠선계곡의 관문인 두지동 옛길을 걸을 때는 항상 신바람이 나 발걸음이 가벼웠는데 이번 산행도 편안한 산길이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두지터로 불렸던 두지동은 이제 쓰러질듯한 민가의 흔적은 다 사라져버려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두지동의 두지는 쌀 두지를 뜻하는데 신라가 쳐들어오자 가락국의 구형왕은 지리산 추성동으로 피난 와서 성을 쌓고 병사들을 훈련했으며 두지동은 식량 창고로 이용했습니다. 

추성, 국골, 성안, 어름터, 왕등재 등 구형왕과 관계된 많은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두지동은 3가구가 생활하며 두지 농장휴게소를 지나면 백무동 옛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칠선계곡은 왼쪽 두지동마을 쉼터 방향입니다. 

호두나무인 두지동마을 쉼터를 지나면 두지교를 지나서 에돌아 칠선계곡에 걸린 칠선교를 건넙니다.

 

칠선계곡 비선교



옛날에는 네팔의 계곡을 건너는 느낌의 운치는 출렁다리였는데 2011년 태풍 무이파로 다시 세웠습니다. 

계곡의 수량을 보면 역시 ‘지리산은 지리산이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담청색의 소에서는 금방이라도 용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보면서 다리를 건너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를 걷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라 비선담통제소까지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조금씩 탐방로는 고도를 높이다가 옛날 칠선동 마을터에 임시 건물 형태인 ‘옛마을 쉼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20여 분을 더 산길을 오르내리면 다시 칠선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직전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이번 칠선계곡 산행에서 선녀탕부터 비선담 통제소까지 가장 경치가 좋은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선녀탕에 걸린 목교를 건너다 다리 가운데의 전망대가 선녀탕을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지금은 수량이 별로 없고 돌이 소를 메워 옛날의 웅장했던 선녀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칠선계곡 비선담 통제소



그 위가 옥녀탕입니다. 암반을 타고 흘러드는 옥녀탕의 물줄기는 장관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바위에 데고 장노출로 물길을 표현했지만 잘 나타내지 못해 아직 초보인 내 사진 실력을 원망했습니다.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자일 삼층폭포, 대륙폭포, 칠선폭포, 마폭, 사태골 등 칠선계곡의 여러 지명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1964년 부산산악인합동대로 꾸려진 ‘지리산 동북 루트 개척 학술조사대’가 칠선계곡을 오르면서 가장 먼저 선녀탕을 명명했습니다. 

또 그 위에 소에는 선녀가 있으면 옥녀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옥녀탕으로 하고 다음에 만나는 소는 비선담으로 이름 붙였다가 탕탕탕 소가 연속으로 계속 이어지자 더는 이름 붙이기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먼저 만나는 폭포는 칠선폭포라 명명하고 그다음에 만나는 폭포는 참여 산악회의 이름을 따서 대륙폭포, 자일 삼단폭포 등으로 명명했습니다. 

당시 목기제작소가 있던 폭포는 마지막 폭포라 해서 마폭으로 명명하고 계곡을 벗어나 천왕봉 능선을 올랐다고 합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계곡 가까이 소와 폭포를 끼고 오르는 산길이라 더욱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에 땀을 씻어내는 기분을 만끽하며 해발 710m의 비선담을 지납니다. 

상시 개방코스인 칠선계곡 비선담 통제소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비선담 위에 걸린 비선교는 아찔할 만큼 높이 걸렸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비선담 통제소 건물이 있고 오른쪽으로 500m쯤 산길을 더 가면 작은 폭포를 지나고 오늘 산행 종착점인 비선담 통제소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지리산 칠선계곡의 마지막 여운을 골바람에 다 풀어내며 휴식을 취하다 다시 되 내려 왔습니다.

 


비선교를 건너고 비선담에서 눈도장을 찍고는 옥녀탕에서 마지막 여운을 남기는 장노출 사진을 몇 장 더 담았습니다. 

두지 농장 휴게소에서 시원한 냉오미자차로 피로를 풀고는 추성교 못 미쳐 오른쪽 용소 갈림길로 꺾었습니다. 

콘크리트길 끝 용덕산장 안쪽으로 들어서서 용소폭포로 오릅니다.

 


칠선계곡 용소폭포


물이 흐르던 관로를 따라 계곡에 들어서면 더는 못 오를 듯 바위 절벽이 에둘러 진 검은 소가 용소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듯 짙은 소로 떨어지는 폭포는 간담이 써늘할 정도였습니다. 

가뭄에는 추성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신성했던 용소를 보고는 출발지였던 추성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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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94-4 | 추성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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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울릉도여행)울릉도 성인봉 등산. 울릉도 도동항~성인봉~나리분지 횡단 산행


울릉도 성인봉 산행을 하고는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울릉’은 숲이 무성한 언덕을 뜻하는 만큼 울울창창한 원시림의 섬입니다. 

울릉도 성인봉은 개인적으로 두 번째 산행 입니다. 

울릉읍에서 성인봉을 오르는 3개 코스 중에서 가장 왼쪽의 안평전에서 오르는 코스는 산사태로 지금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울릉도 성인봉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울릉도 성인봉 지도


울릉도 성인봉 지도(트랭글 캡쳐)


울릉도 성인봉 고도표(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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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성인봉 산행은 개방된 등산로가 도동의 대원사 코스와 KBS 중계소 두 코스뿐입니다. 

두코스의 산길 입구는 100여 m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산행 거리는 KBS 중계소에서 오르면 가깝고 경사 또한 대원사 코스에 비해 편하다며 입구에서 만난 울릉도 주민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왜 힘든 데로 올라가느냐!” 하시면서요.

 



그래도 우리는 경북교육청 교직원 사택 앞 도동 버스정류장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성인봉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성인봉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도동 버스정류장~대원사 갈림길~콘크리트 길 끝(도동항 전망대) 산길 입구~사동 전망대 쉼터~KBS 중계소 갈림길~팔각정 쉼터~바람 등대~나리분지 갈림길~성인봉~성인봉 전망대~나리분지 갈림길~성인수~형제봉·미륵산 갈림길~덱 전망대~신령수~알봉분지 투막집~나리분지 버스정류장 순이며 산행 거리는 약 8.5㎞에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성인봉 약식 등산안내도가 붙어 있어서 여기가 등산로 입구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안내도에는 성인봉까지 4.1km 거리를 표시했습니다.

곧 대원사 갈림길과 만납니다. 

이정표대로 오른쪽이 성인봉 가는 길입니다. 

길옆에는 큰 성인봉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급경사의 콘크리트 포장길을 오릅니다. 

10년도 전에 똑같이 대원사 입구에서 울릉도 성인봉을 올랐습니다. 당시 성인봉을 오르면서 힘든 기억이 있었나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만 생각날 뿐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된 듯 성인봉 산행은 하얀 백지로 리셋된 상태라 울릉도 성인봉을 오르면서 오늘 산행 코스를 차곡차곡 다시 채워 넣어야겠습니다. 

이것도 세월이 가면 잊혀지겠지만요.


30분이면 콘크리트 오르막길을 한 굽이 돌아서 독립가옥과 울릉도 안내도를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깔대기 지형에 들어 앉은 도동마을과 도동항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안 보면 후회하며 한마디로 그림 같은 풍경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콘크리트길 끝에 ‘성인봉 등산로’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성인봉 산행을 시작합니다.

키가 큰 해송 숲 사이로 난 산길은 적당한 오르막에 깨끗하여 걷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어느덧 오르막 산길도 고개를 숙이고 사동 전망대 쉼터에 닿았습니다.


사동항 전망대 쉼터

사동항이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조망터였으며 쉬어 갈 수 있게끔 그늘 정자가 있습니다. 

한숨을 돌렸다면 성인봉 고샅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이정표는 ‘성인봉 3.1㎞’을 알립니다. 

산길은 오른쪽 산사면을 따라 조금씩 고도를 높였습니다. 

길옆 키 큰 나무에는 연초록색의 봄옷을 조금씩 갈아입고 있습니다.

 

독도일출전망대와 사동항




KBS중계소 갈림길

20여 분이면 KBS 중계소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입니다. 

마침 정상에서 한팀이 내려오더니 중계소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대원사 코스보다 산길이 더욱 넓고 성인봉을 찾는 많은 등산객이 이 코스를 오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인봉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었습니다. 성인봉 2.6㎞.

 


다시금 왼쪽에 성인봉 능선을 두고 산사면을 에돌아갑니다. 

깊은 골짜기에는 희끗희끗한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그 두께가 장난이 아니었으며 울릉도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게 거짓말이 아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등산로 주위에는 섬노루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어 귀한 울릉도 야생화를 만나길 기대했습니다.


말잔등


섬노루귀







봉래폭포 건너편 말잔등은 고도를 높이며 조금씩 연녹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게 곧 봄이 지나갈 듯 보였습니다. 

골짜기에 놓인 덱다리와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직진하는 우회 길과 왼쪽 가파른 통나무 계단 길은 정자 쉼터에서 서로 만납니다.




가파른 왼쪽 길을 10분 만에 올라 우회 길과 만나는 정자 쉼터에 닿았습니다. 

정자 앞쪽은 촛대바위와 저동항이 열리는 시원한 전망대였습니다. 

땀을 훔친 다음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성인봉까지 이제 1.3㎞ 남았습니다. 

지난겨울이 아직도 남아 있는 키 큰 나무 아래에는 초록색의 양치식물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괭이눈(?)


맞는지 모르겠지만, 괭이눈으로 보이는 야생화도 무리 지어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산행의 피로가 싹 달아났습니다. 

눈이 녹아 칠척거리는 산길을 올랐더니 바람 등대입니다.

 



바람등대

왼쪽은 폐쇄된 안평전 하산길입니다. 

바람 등대는 등대가 실제 있는 게 아니고 이곳에 올라서면 서쪽에서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갑자기 휘몰아친다고 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힘든 구간은 다 올라왔다는 바람 등대는 성인봉의 어깨 쫌에 해당합니다.

 


오솔길의 편안한 능선길이 오른쪽으로 이어집니다. 

성인봉은 이제 지척입니다. 

정상 직전에 나리분지 하산길이 왼쪽에 열립니다.

 


직진하여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의 정상석을 한번 쓰담 쓰담 하며 등정을 서로 축하했습니다.

 정상의 조망은 부분적으로 막힘이 있지만 그래도 시원하니 거침없이 펼쳐졌습니다.




울릉도에 왔다 하면 울릉도의 꼭짓점을 올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생한 만큼 우리에게 꼭 보답을 해주는 산이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정상 뒤로 10m쯤 내려가면 예전에 성인봉 정상을 올랐을 때 보지 못했던 알봉과 나리분지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와~~ 울릉도 성인봉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알봉(538m)과 나리분지에 병풍을 두른 듯한 형제봉(915m) 미륵산(900.8m) 송곳산(605.6m) 나리봉(816m) 나리령(799m) 말잔등(968m) 등 900m 안팎의 능선이 내 가슴에 오롯이 새겨질 만큼 특별한 선경이었습니다.




성인봉 산행의 고생은 이 한 장면으로 모두 씻어 주었습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나리분지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갈림길을 벗어나면서 하산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화산폭발의 영향인지 하산길의 고도를 급하게 떨어뜨렸습니다.

 


숫제 일직선의 덱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으며 내려갔습니다. 

올라오는 사람은 옆의 안전 지지목을 잡고 용을 쓰며 올라가는 게 안쓰러웠지만 하산하는 우리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덱계단도 오래되어 끼익 끼익 하며 귀곡산장을 연상시켰습니다.

 




그래도 덱계단 끝은 보였고 성인수(聖人水)가 있는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야만 먹는다는 약수인지 모르겠지만, 성인(性人)인 나도 먹어야겠다며 시원한 약수를 한 사발 들이켰습니다. 

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갔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나리분지로 향했습니다.









산사면을 돌아 여러 그루의 큰 고목이 있는 형제봉·미륵산을 잇는 편안한 능선을 따라갑니다. 

이제는 나무계단이 없겠지 생각했는데 그것은 내 생각뿐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나리분지는 오른쪽 덱계단이며 또다시 급하게 떨어졌습니다. 

길지 않은데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덱쉼터에서 또다시 알봉과 나리분지의 조망을 만끽했습니다. 

성인봉 정상 아래 전망대보다는 약간 규모가 작았지만, 산행의 감동을 안겨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다시 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계곡에 걸린 덱다리를 건너고 흙길의 임도로 바뀝니다.

 








신령수



지금부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리분지의 원시림을 걷습니다. 

힘든 구간은 다 지났음을 알리는 알봉분지의 신령수에서 다시 한 번 목을 축이고 갔습니다. 

알봉분지의 억새로 만든 투막집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나리분지는 오른쪽이지만 잠시 투막집을 둘러보았습니다.

 




알봉뷴지 투막집



원시림의 숲길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 천근만근 무겁게만 느껴졌던 발걸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습니다. 

울타리로 둘러쳐진 천연기념물 울릉국화와 섬백리향은 아직 꽃이 필 계절이 아니라 먼발치에서 보며 그냥 지나갔습니다.


연령초



 


성인봉은 그 마음을 알아서인지 고고한 선비를 연상시키는 학 같은 연령초를 나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오래전 성인봉 산행에서도 만났던 야생화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을 벗어나고 나리분지의 버스종점에서 울릉도 성인봉 횡단 산행을 마무리하며 늘 푸른 산장에서 씨껍데기 동동주와 삼나물로 하산을 마무리했습니다.

 

나리분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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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 | 성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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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나무가 초록색으로 치장하고 울긋불긋 화려한 꽃이 수놓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하며 산을 찾는 우리에게는 등산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특히 5월의 산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꽃이 철쭉입니다. 

철쭉으로 유명한 산은 많이 있습니다. 

소백산과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합천·산청의 황매산을 3대 철쭉 명산에 꼽습니다.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전화:055-932-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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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그중 이번에 합천·산청의 경계에 있는 황매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황매산은 5월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가장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습니다. 

그만큼 황매산 철쭉제는 유명한데 황매산 산행은 대부분 모산재에서 황매산 철쭉군락지를 거쳐 황매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황매산 산행은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핵심만 즐기는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전반전은 산행코스 대부분이 철쭉군락지를 통과하고 후반부는 황매산 정상을 오르는 덱계단부터 시작하여 황매산 정상·삼봉·상봉·중봉을 거쳐 황매산오토캠핑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필자가 5월 2일 찾았을 때는 막 철쭉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철쭉 군락지 대부분이 꽃이 폈다고 생각됩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제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모산재 갈림길~(합천) 철쭉제단~초소와 전망대~합천·산청 안부 갈림길~(산청)황매산 제단~황매산 정상~무학굴~장박 갈림길~삼봉~상봉(삼각점)~중봉(정자)~중봉(이정표상 상봉) 갈림길~황매산 수목원 갈림길~은행나무 주차장~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7㎞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4시간쯤 걸립니다. 

그러나 화려하게 수놓은 철쭉군락지를 구경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빼앗겨 미리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산행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에서 주차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철쭉제 기간에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황매산을 가장 많이 찾아 한꺼번에 많은 자동차가 몰릴 때는 주차하기도 힘들어서 일찍 도착 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은행나무주차장까지 셔틀버를 운행도 하며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장 매표소에서 도보로는 약 5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황매산오토캠핑장 안쪽에 ‘출구’ 도로표지판과 ‘기적 등산로’ 안내판이 등산로 입구였습니다. 

이정표에는 덕만 주차장 방향이며 30m쯤 가다가 오른쪽 계곡의 바윗길을 건너면서 산길이 시작됩니다. 

이곳부터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며 답사 당시에는 꽃망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이며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왼쪽은 모산재와 닭벼슬바위 방향이며 황매산 정상은 오른쪽 능선입니다. 이곳은 철쭉 이외에는 키 큰 나무가 거의 없으며 여러 곳에서 철쭉이 활짝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출발할 때는 너무 빨리 황매산을 찾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으나 일부지만 활짝 펴있는 철쭉을 보니 흥분되어 내 몸이 먼저 반응을 했습니다.























철쭉과 함께 전망도 확 열리며 모산재와 감암산·허굴산이 더욱 가깝게 보였습니다. 

합천에서 세운 황매산 철쭉 제단 앞 갈림길입니다. 

정면에 초소전망대로 오르는 하늘 계단이 끝없이 이어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행은 철쭉 맞이 산행이라 오른쪽인 제2 철쭉 군락지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합천 쪽 황매산에서  2 철쭉군락지가 가장 규모가 큰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철쭉 동산의 탐방로는 철쭉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답사 당시에는 꽃망울만 약간 맺혔지만, 지금은 붉은 물감을 뿌린 듯 활짝 피어 온 황매산을 물들일 듯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매산 종주 길인 감암산·천황재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 오른쪽 초소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초소전망대의 조망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감암산 뒤로 부암산과 그 오른쪽에 둔철산, 정수산, 웅석봉, 깃대봉,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왕산과 필봉 등 거칠 것 없는 조망을 선사했습니다.







황매산 정상은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너른 길은 베틀봉(946.3m)을 돌아 합천과 산청 황매산의 경계인 안부로 이어졌습니다. 

왼쪽 산청 쪽 산사면도 곧 붉은 융단으로 치장할 듯했습니다.

 







황매산 안내도를 둘러보고 여기서 정상에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철쭉군락지에서 더 여유롭게 즐기고는 황매산오토캠핑장 주차장으로 내려가는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황매산을 찾았서 정상을 찍기로 하고 덱 탐방로를 따라 출발했습니다.

 






황매산의 위세가 솟아오른 듯이 우뚝한 모습이었습니다. 

산청에서 세운 영화세트장의 누각이 허물어져 바로 직진하였습니다. 

곧 산청군 황매산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산청 주차장 방향으로 10m쯤 가면 산청군에서 세운 황매산 제단이 있었습니다.







다시 되돌아와 덱 탐방로를 따라갔습니다. 

돌팍샘갈림길을 지나면 너른 길로 오르는 산길과 만나고는 본격적인 황매산을 오릅니다. 

해발 200m를 단숨에 올라야 하는 덱계단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밑에서 보면 힘든 오르막의 덱계단이 정상 등정의 의지를 꺾을 듯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말을 가슴에 새기며 한 걸음 한 걸음 올랐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그러나 태산이 아무리 높아도 발아래 놓이는 법 어느덧 전망 덱에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여기서 황매 평전이 전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시 덱계단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 전망대 쪽으로 올랐습니다. 

더욱 높게 황매 평전의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이제 황매산 정상을 찍으러 갔습니다. 

더 이상의 큰 오르막이 없어서 쉽게 황매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1,108m인 황매산 정상은 큰 바위봉우리였습니다.







높이로만 따지면은 여기서 약150m 떨어진 삼봉방향의 1,113m 봉이 정상입니다. 

정상 등정 인정샷을 담으려는 많은 사람이 차례를 기다리기에 정상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삼봉으로 향했습니다. 

무학굴 갈림길에서 무학굴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황매산 정상 암봉과 마주한 바위 아래에 뚫린 자연굴이었습니다. 

무학대사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을 도왔던 분으로 합천 대병면 성리에서 태어났으며 이곳 동굴에서 수도했다 합니다. 

그의 어머니가 수도하는 아들의 뒷바라지로 황매산을 올랐다가 하루는 뱀에 놀라 넘어졌습니다.






무학대사는 칡넝쿨과 땅가시에 긁혀 상천난 어머니의 발을 보고 100일 기도를 올려 이 3가지를 황매산에서는 없앴다고 합니다. 

다시 능선에 올라와 직진하면 장박리·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장박마을로 향하고 황매산오토캠핑장은 오른쪽 능선입니다.

 




곧 황매산에서 가장 높은 1,113m 봉우리를 지나고 합천호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울퉁불퉁한 능선에는 세 개의 암봉을 뜻하는 삼봉 우회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오른쪽은 안전한 우회 길이나 삼봉을 바로 직등했습니다.







안전로프가 묶여 있어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정상임을 알리는 삼봉 안내판을 지나고 다시 삼각점이 있는 상봉(1,104.5m)에 올랐습니다. 

합천에서 세운 안내판과 이정표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아 헷갈려서 안내판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정자가 있는 중봉(1110m)에서 한숨 돌리며 출발했던 황매산오토캠핑장과 황매 평전을 일별했습니다. 

갈림길인 현위치 ‘상봉’이라 표기된 이정표에서 왼쪽은 삼거리(0.8㎞)방향이며, 오른쪽 오토캠핑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갑자기 바위벼랑이 나왔으며 전망대가 시원스럽게 열렸습니다.











정자에서 보는 전망하고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위벼랑을 에돌아서 다시 쉼터인 전망대를 지나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은 ‘등산로 없음’이며 오른쪽 은행나무 주차장(1.7㎞)으로 하산했습니다.

 













목장이었을 때 이곳까지 임도가 뚫려 있었어 그 길을 하산했습니다. 

연초록색으로 물든 나뭇잎에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은행나무 이정표를 따라 황매산 수목원 갈림길을 지나면 은행나무 주차장에 내려서고 왼쪽 도로를 10여 분 올라가면 황매산오토캠핑주차장에서 황매산 철쭉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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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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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산청 오부면 오지마을 봄맞이 소룡산 산행. 산청 소룡산 산행


함양·산청·거창을 우리는 경상남도 오지 군으로 꼽습니다. 

그만큼 산간벽촌으로 교통이 많이 좋아졌다는 요즘에도 오지마을로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이 중에서도 산청은 최고의 오지마을이라 해도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산청 오부면 소룡산 출발지 오휴마을회관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199

산청 오부면 소룡산 출발지 오휴마을회관 전화:055-972-4355


2018/06/29 - (경남여행/산청여행)산청 내원사 삼층석탑과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만난다. 산청 내원사

2018/06/28 - (경남여행/산청여행)산청 내원사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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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소룡산 지형도(국제신문)

산청 소룡산 궤적

(소룡산 궤적과 고도표 트랭글 캡쳐)



1915m의 지리산 천왕봉을 위시한 1000m가 넘는 높은 봉우리가 즐비한 산청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산청은 생태계가 살아 있는 청정 군이란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닙니다. 

이런 산청군에서 진짜 진짜 오지는 어딜까 생각해보았습니다.



15년 전쯤인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까마득히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그때 산청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부면 소룡산~바랑산 산행을 하려고 오휴마을을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산을 끼고 돌아가다가 갑자기 앞이 뻥 뚫리듯 열리면서 큰 분지가 드러나 야! 이런 곳도 있구나 생각 했습니다.


왼쪽 오휴마을회관과 멀리 소롱산의 모습

그만큼 나에게 산청의 오부면 중촌리는 오지의 산골로 각인되었으며 당시의 청정한 산골의 기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산청 오지마을 하면 오부면을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오부면 중촌리와 대현리는 해발 300~700m 대의 산으로 둘러싸여 꼭 가마솥을 연상시켰습니다.

 


내마음을 읽었는지 오부면 중촌리도 실제 가마실이라 부른다는 안내판도 보였습니다. 

산으로 외부와 차단된 오부면은 청정의 산청 흑돼지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당시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산청 여행이나 산행을 하면 꼭 산청흑돼지를 먹고 오곤 했는데 이번에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산청 소룡산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오롯이 소룡산만 보고 오기로 하고 바랑산은 제외했습니다. 

소룡산은 산청 오부면과 차황면, 거창 신원면에 걸쳐 있는 숨은 산입니다. 

당시 찾았을 때는 진짜 한적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진양기맥을 찾는 종주자들과 소룡산 바랑산을 찾는 산꾼이 제법 있는지 오휴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에 과하다고 할 정도로 많은 인공시설물인 덱 계단이 정상까지 깔려 있었습니다.



오휴저수지

정상에는 소룡정의 정자도 세워져 있는데 정자가 없어도 될 정도로 탁월한 조망이 압권입니다. 

지리산 천왕봉과 황매산 멀리 가야산도 찾을 수 있습니다. 

산청 소룡산의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오휴저수지에서 본 바랑산 모습

오휴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면 오휴마을회괸~오휴저수지~잇단 갈림길~능선 삼거리~홍굴~망바위~진귀암 갈림길~강굴~진양기맥 갈림길~소룡산~새이덤 전망대~독촉주차장 갈림길~독촉주차장~임도 갈림길~진귀암 갈림길~오휴 저수지~오휴버스정류장순으로 산행거리는 약 6.5㎞이며 산행 시간은 3시간~3시간 30분쯤 걸립니다.


능선 삼거리

산행은 오휴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했다면 정류장 한쪽에 주차하면 됩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이정표와 소룡산·바랑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휴마을 뒤로 761m의 소룡산이 봉긋 솟았습니다. 

이를 보면 오휴마을의 높이가 상당해 보입니다.

 


이정표방향으로 올라가면 소룡산 산길은 갈라집니다. 

직진하면 주택 담벼락에 소룡산 방향은 오른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코스로 처음 소룡산 바랑산 산행을 했을 때 올랐기에 이번 소룡산 산행은 개울 건너 오휴마을회관쪽으로 다리를 건너가 콘크리트 길을 올라갑니다.



두길은 서로 능선 삼거리에서 만납니다. 지형도를 참고하세요. 

마을을 지나면 오휴저수지 둑 아래로 난길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10여분이면 오른쪽에 저수지를 두고서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은 하산길이며 소룡산 방향은 직진형 오른쪽이며 저수지를 돌아가는 길입니다.

 

소룡산 홍굴 안내판



저수지 뒤로 지리산 천왕봉의 전망대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가깝게 보입니다. 

5분이면 갈림길에서 이제 저수지를 두고 왼쪽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오휴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산행하면 이곳에서 서로 만납니다. 

왼쪽으로 꺾으면 실질적인 소룡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소룡산 홍굴

초반의 너른 임도에서 오솔길로 바뀌고 무덤을 지나면 다시 임도를 만나 100m쯤 더 간뒤 왼쪽에 통나무계단을 오릅니다. 

본격적인 치받이 오르막길입니다. 

이번에는 돌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그 끝인 턱에 가쁜 숨을 쉬고 올라서면 홍굴 안내판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약 50m 내려가면 바위가 무너져 입구를 막은 홍굴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금서면 신풍에서 오촌 홍성해 선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을 업고 피난 생활을 했다는 기록이 오촌 선생문집 서문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홍굴은 폭우로 무너져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오면 이번에는 덱계단이 기다립니다. 

망바위 전망대의 바위를 빙 돌아 오르게끔 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덱으로 만든 망바위전망대에 올라서면 지리산 천왕봉 등 산청의 산이 한결 넓게 펼쳐집니다.

 

망바위 전망대

왼쪽부터 웅석봉에서 깃대봉 중봉 천왕봉과 오른쪽 반야봉까지 지리산의 산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덱계단을 오르면 진귀암에서 올라오는 산길을 만납니다. 

 소룡산 정상은 오른쪽이며 곧 강굴 갈림길이 나옵니다.







강굴

오른쪽에 30m쯤 돌아가면 맨 아래에 삼각형의 굴이 뚫려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양의 강언연이 부모님과 함께 소룡산을 올라 석굴을 발견하고 임란이 끝날 때까지 살다가 떠나면서 오른쪽 바위 면에 ‘진양강씨세수(晋陽姜氏世守)’를 새겨 놓았으며 지금도 여섯글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양강씨세수(晋陽姜氏世守)’ 여섯글자


4~5명이 지낼수 있는 공간이었음 







다시 바위 능선을 오르면 뜬끔 없이 무제봉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500여년 전부터 부곡면(현재 오휴면) 가마실에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관청과 주민이 제단을 차려놓고 기우제를 올린 곳이라 하는데 그 위치가 아주 애매해 보였습니다. 

봉우리도 아니고 능선 위에 있으니 말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이번에는 오른쪽에 뚜렷한 하산길 열립니다. 

산행 리본도 많이 붙어 있으며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종주길입니다. 

소룡산 정상은 직진으로 지척이며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정자가 있는 소룡산 고샅입니다. 

고생하고 올라온 만큼 조망 하나는 탁월합니다.

 


소룡산 정상 소룡정



정자 오른쪽으로 황매산(1108m)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그 왼쪽으로 할미봉과 월여산, 도로 건너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감악산도 펼쳐집니다. 

하산은 거창군 신원면 대현·새이덤 방향입니다.

 



황매산


소룡산 정상석






새이덤



다시 750여m 봉우리에 올라서면 깎아지른 벼랑에 왼쪽으로 급하게 산길이 뚝 떨어집니다. 

오른쪽에 헌걸찬 바위가 곧 새이덤이며 신원면에서 보면 큰 바위가 상여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간이 콩알만 해지는 새이덤 전망대에서 상여바위와 멀리 감악산까지 그 안에 펼쳐진 산촌의 전경이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새이덤 전망대 멀리 감악산이 보인다.





내려가는 능선은 굴러떨어질 만큼 급경사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 발 한 발 조심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이곳을 벗어나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처음 만나는 독촉주차장 방향인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직진하면 바랑산 방향이니 참고하세요.





하산은 일사천리입니다. 

마른 계곡을 내려서면 이내 졸졸 물이 흐르고 마지막에 계곡을 건너면 이내 독촉골소류지입니다. 

그 밑에 독촉주차장 있습니다. 

이제부터 콘크리트 길만 따라가면 됩니다.








오휴마을버스정류장


큰 상수리나무인지 참나무인지 두그루가 수문장처럼 서 있습니다. 

진귀암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오휴저수지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으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이내 오휴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199 | 오휴마을회관
도움말 Daum 지도


옻골마을 느티나무

오랜만에 대구 동구 둔산동·해안동·부동을 병풍처럼 둘러쓴 능선인 대암봉~요령봉~능천산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 출발지인 둔산동 골짜기 옻골마을은 경주최씨 종가인 백불고택을 중심으로 고택 20여 채가 옹기종기 지붕을 맞대는 전형적인 반촌마을입니다.

 

 

대구 옻골마을 옛담장 주소:대구시 동구 둔산동 167

대구 옻골마을 전화:053-983-1040

대구 대암봉 요령봉 능천산 지도

 

대암봉 등산로입구

특히 옻골마을은 고택을 휘감은 돌이 박힌 흙담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 때문에 문화재청에서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돌담길'에 옻골마을 돌담길을 선정했습니다.

옻골마을은 약 400여 년 즘 전에 대암 최동집(1586~1661)이 1616년 정착하여 일가를 이루었습니다.

 

대암봉 능천산 트랭글 지도 고도표 캡쳐

 

마을 가운데에는 옻골마을의 상징인 350년 된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일명 최동집나무로도 불립니다.

그리고 마을 입구에는 느티나무 숲을 울타리로 조성했는데 이는 풍수를 보완하는 비보숲입니다.

마을의 지대가 높아 금호강의 지류가 한눈에 바라보여 나쁜 기운은 막고 마을의 좋은 기운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정한 숲입니다.

느티나무의 굵은 밑둥치를 보면서 옻골마을의 위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백불고택은 대구에서 조선 시대 양반가옥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집입니다.

최동집이 정착한 이후에 지어진 집입니다.

한옥 고택도 찬찬히 둘러보고 대암산 능천산 산행도 즐겨보고 하면 정말 좋습니다.

 

대구 대암산~요령봉~능천산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둔천동 옻골마을 주차장~느티나무 비보 숲~대암봉 입구~능선 가동지 갈림길~거북바위~쉼터~대암봉 직전 갈림길~대암봉정상~옻골재~감덕봉 갈림길~거북바위~환성산·초례봉 갈림길~요령봉 정상~전망대(인공굴)~소동골 갈림길~능천상 정상~망국단~영모재 갈림길~소동골 갈림길~굴다리 앞 갈림길~옻골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12㎞에 시간은 4시~4시간 30분 소요되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대암봉 능천산 산행을 위해서는 옻골마을 입구로 되돌아나옵니다.

느티나무 비보 숲이 빙 둘러 있는 연못 앞에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습니다.

‘팔공산 녹색길’인 등산 안내도를 일별하고 개울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면 여러 그루의 키 큰 소나무가 반깁니다.

벤치 뒤 오른쪽으로 대암봉 산길이 열립니다.

곧 능선에 올라서면 가동지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납니다.

큰 평상이 놓인 쉼터를 지나면 ‘경사가 급해요’라는 안내판이 서 있기에 ‘어이쿠’ 하며 큰 걱정을 했는데 엄살이 심한 안내판이었습니다.

급한 경사는 아니에요. 겁먹지 마세요?

폐헬기장과 체육시설을 지나면 `대암봉(거북바위) 0.5km 이정표가 있습니다.

20여 분을 쉬엄쉬엄 오르면 갈림길입니다.

같은 값이면 오른쪽 바위 능선으로 오릅니다. 조망이 그만큼 시원하고 좋습니다.

‘위험 급경사지’ 안내판이 있으며 곧 거북바위에 올라섭니다.

옻골마을 전경

멀게만 느껴지던 대암봉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가야 할 옻골재 오른쪽에 요령봉이 솟았고 고개 뒤에 환성산과 초례봉 능선에 악어 바위, 낙타봉이 있습니다.

철계단을 내려가면 우회해서 올라오는 편안한 산길과 만납니다.

 

 

 

 

 

이제부터 대암봉과 환성산 갈림길까지 급경사 오르막 산길입니다.

정상 옆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헬기장 한쪽 끝에 대암봉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상석 뒤쪽으로 팔공산 능선과 초례봉 환성산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정상을 넘어서면 너른 사면인 마당 바위입니다.

 

대암봉정상

 

조망이 한마디로 끝내주는 대단한 경치입니다.

옻골마을과 올라온 능선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번 코스에서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다시 되돌아 대암봉 정상을 거쳐 옻골마을·거북바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환성산과 요령봉, 능천산 방향 ‘내려가는 길’로 갑니다.

 

 

 

다시 `옻골마을 1.7km` 이정표 갈림길에서 왼쪽 `환성산 7.1㎞` 방향으로 내려가면 곧 옻골재가 나옵니다.

바위가 능선에 박혀 있고 환성산과 낙타봉이 더욱 가까이 보이는 슬랩바위에 안전 밧줄도 묶여 있습니다.

 

 

 

 

 

옻골재 사거리 이정표

‘매여·평광길’이라 적힌 기둥을 지나면 왼쪽 옻골마을 갈림길인 사거리 옻골재에서 직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