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고성여행)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첩지에 조성된  당항만둘레길 보도교 거북선을 만나다.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당항만둘레길에 해상 보도교가 생겼다하여 고성여행길에 찾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고성군 마암면 당항만로의 기봉산 청룡사 앞입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마구들1길 83 둘리왕새우 앞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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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둔천·구만천·마암천 세 하천이 만나는 어귀에 세워진 보도교로 당항만둘레길과 연결됩니다. 

당항만은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지입니다.



임진왜란에서 1차와 2차 당항포해전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1차 당항포해전은  1592년 6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벌어졌습니다.




당포해전에서 패했던 왜군이 당항포에 숨어 있다는 급보를 받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은  전라우수사 이억기와 경상우수사 원균이 연합하여 

51척의 배로 26척의 왜선을 격침시킨 전투입니다.



2차 당항포해전은 1594년 3월에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면서 

한산도에 머물면서 31척의 왜선이  당항포로 이동하는 것을 탐지합니다.




이순신은 삼도의 장수를 거느리고 출전합니다. 

견내량에다 조선전함  20척을 배치하고 

증도에는 왜선의 퇴로를 막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조방장 어용담에게 군사를 주어  당항포 인근에서 왜선 10척을 공격하여 격퇴시켰습니다. 



다음날  삼도수군이 당항포를 총공격하여 포구에 정박했던 왜선 21척을 모두 수장시켰습니다.

이순신장군은 두번이나 당항포해전에서 승리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이 승리할 때 거북선이 맹활약 했습니다. 



당항포해전의 승리를 기리며 조성된 당항만둘레길에  최근 보도교가 연결되었습니다. 

길이는 150m에 폭은 3m인 해상 보도교이며 그 가운데에다  거북선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당항만 둘레길의 보도교에 만들어진 거북선은 ㅎㅎ

 멀리서 보면 진짜 현실감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거북선 천정에는  거북이 등 문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좌우벽면에는 임진왜란 때 맹활약했다는 총포도 달았습니다. 

완벽한 거북선 모형입니다.




보도교를 걸어 거북선 아래를 통과했습니다. ㅎㅎ

거북선 전면 모습입니다.



어찌나 우람하고 용맹스럽든지 ㅎㅎ

 왜군이 보면 겁을 엄청나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고성군 회화면 배둔쪽 보도교 입구입니다.

보도교 중간에 거북선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순신하면 거북선

거북선하면 이순신이 연상될 만큼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을 떼놓을수 없습니다.  



고성 당항만에 세워진 늠름한 거북선 조형물...

23전 23승에 빛나는 성웅 이순신의 분신인 거북선을 당항포에서 만나보세요.

당항만둘레길 보도교 거북선의 야경이 그리 멋지다는데 ㅎㅎ

저녁때까지 기다릴수도 없고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당항만은 산으로 사방팔방이 막혀 있어 바다가 아니라 호수 같았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 당시에는 소소강이라 불렀습니다. 



당항만의 폭이 가장 좁은 곳이 당항만입구 현재 동진교 다리가 놓인 부근입니다. 

이곳은 좁은 수로를 연상시켜  당항 즉 닭목이라 불렀습니다. 



당항포에는 이순신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기생 월이의 설화가 전해내려 옵니다. 

기생월이의 지혜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에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진왜란이 터지기전에 일본은 조선땅에 간자를 보내어  

조선의 모든 곳을 염탐하여 정보를 수집 했습니다. 

승려로 위장한 간자는 고성 해안의 염탐하고 

주막을 찾아 술로 그동안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기생 월이는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간자에게 계속 술을 먹였고 

간자는 술에 취해 그만 곯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월이는 승려의 봇짐을 풀었습니다. 

조선 해안 지도와 정보가 빼곡한 종이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고성의 지도를 발견하고는 월이는 먹물로 고성을 쌔까맣게 칠하고는 

다시 봇짐을 원래대로 묶어 두었습니다.



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봇짐을 챙겨 일본으로 돌아갔고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남해를 지키는 이순신장군의 수군에 꼼짝할수 없었던  일본군은 

간자의 고성 지도를 가지고 당항만에서 

소소강을 타고 고성만으로 빠져 나가려고  당항포로 진입했습니다. 



당항포에 들어선 일본군은 바닷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소소강가에 배를 정박했습니다. 

지금의 '속았다'는 뜻인 속싯개의 지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정보를 입수한 이순신장군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작전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막다른 길목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당항포로 출격한 이순신장군은 넓은 바다로 적선을 유인해 모두 수장시켰습니다.  

당항포해전에서 맹활약 했던 거북선의 당당한 모습을 당항만둘레길 보도교에서 만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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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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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날아갈듯 웅장했던 한옥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여행.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하동군 하동읍의 한옥마을 개평마을에서 

일두정여창고택과 하동정씨 일두고택 가양주인 솔송주문화관을 

관람하고 나오면서 찾았던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입니다.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213


2019/11/06 - (경남여행/함양여행)어릴적 찾았던 외갓집 분위기 함양우명리정씨고가 여행. 함양우명리정씨고가

2019/11/04 - (경남여행/함양여행)고고한 학처럼 선비의 기상이 느껴졌던 낙락장송 소나무와 탁영김일손의 청계서원

2019/10/31 - (경남여행/함양여행)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솔송주 문화관 여행. 개평마을 하동정씨 가양주 솔송주

2019/10/28 - (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에 꼭 가야할 여행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남계서원

2019/10/22 - (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 하늘만큼 아름다웠던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사랑채 여행. 함양 일두고택

2019/10/19 - (경남여행/함양여행)단풍이 기대되는 함양 상림 숲 여행, 함양 상림

2019/10/17 - (경남맛집/함양맛집)다른 반찬 필요 없다는 종가 전통 비빔밥 개평마을 고택향기.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는 1880년에 세워졌습니다. 

3칸짜리 대문을 들어서면 정원수와 잔디가 깔린 너른 마당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진짜 사대부가의 저택답게 지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안채를 보면 사랑채와 많은 건물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모든 건물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너른 집터 가운데 자리한 안채는 

남도의 전형적인 양식인 일자형 건물입니다. 

앞면 6칸에 옆면 1칸인 맞배지붕에 부섭지붕을 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남쪽지방의 일자 건물



가장 왼쪽에 부엌을 넣었고 2칸은 온돌방과 

2칸은 대청에 1칸의 온돌방을 넣고 

앞과 뒤에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옆면은 일반 고가에서 잘 보지 못했던 벽에 기대어 달아낸 지붕입니다. 

이를 부섭지붕이라 하며 여러 곳의 고가 여행을 다녔지만 잘 보지 못했습니다.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는 기와지붕이 간결하고 간단한 지붕형식인 

여덟 팔(八)자 모양의 맞배지붕에 

부섭지붕을 달아내어 정씨고가는 더욱 웅장했습니다.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건물배치양식에서 

조선 후기 남부 지방 상류 주거의 전형을 잘보여주는 건물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61호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를 들어서는 돌담장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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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213 | 함양개평리 하동정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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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고성 간사지둘레길이 있는 속싯개의 갈대밭에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고성에서 겨울을 보내러 오는 철새를 관찰하는 전망대이지만 

지금은 속싯개의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완전 갈대숲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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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 (경남여행/고성여행)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고성에 유일한 폭포 구절폭포와 함께 구절암 흔들바위도 만나보세요.



간사지란 바다나 호수에서 간조시 물바닥이 들어나 보이는 땅을 말합니다. 

당항만은 경남 최대의 갈대군락과 간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항만 갈대밭의 면적이 10만평에 둘레만 7㎞라 합니다. 

진짜 갈대숲 규모가 억소리 납니다. ㅎㅎ




그러나 당항만역사생태공원만은 7㎞ 거리가 아니고 

그냥 왕복 200m쯤 되니까 너무 놀라실것 까지 없습니다. ㅎㅎ



간사지 둘레길 전체 거리가 7㎞이며 

그중에 갈대밭의 핵심이 당항만역사생태공원입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에서 관찰하는 철새종류가 한해 100여종이라고 합니다. 

관찰되는 철새와 텃새를 보면 아주 덩치가 큰 왜가리부터 참새 만한 작은 새까지 관찰됩니다, 



간사지인 속싯개에 찾아오는 새를 보겠습니다. 

백할미새, 알락할미새, 큰밭종다리, 직박구리, 때까치, 딱새, 개개비,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목눈이, 곤줄박이, 박새, 멧새, 황로, 중대백로,대백로, 중백로,쇠백로, 왜가리 등 이외에도 너무 많아 다 열거할수 없습니다. ㅎㅎ



이번 겨울에 직접 찾아와서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ㅎㅎ

속싯개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입니다.



 이로인해 다양한 생물이 많아 철새에게는 충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철새가 찾아오나 봅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태공원이야 철새와 갈대밭을 뜻합니다. 



그런데 역사란 타이틀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항만은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을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항포해전을 승리하게 된데는 기생월이의 대담한 행동 때문입니다. 

1592년 4월13일 일본군이 부산포에 상륙하면서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그해 6월5일과 6일에 이순신장군은 가등청정(가토기요마사)이 이끄는 

일본함대를 맞아 당항포에서  대승한 해전입니다.



 속싯개로 들어오는 고성천을 임진왜란당시에는 소소강이라 불렀습니다. 

소소강에 26척의 일본군함선이 닻을 내리고 있었으며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에 격퇴당했습니다.  



고성에 전해오는 전설 한토막 ㅎㅎ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일본군 간자는 조선의 여러 지역을 염탐하여 지도를 그렸습니다. 

간자는 피로도 풀 겸해서 고성에서 기생을 불러 술판을 벌렸습니다. 




기생 월이는 우연찮게 간자의 지도를 보고 고성의 지도임을 알았습니다. 

고성땅에다 지도의 바다색과 똑 같은 색칠을 해버렸습니다.   

그후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함대는 당항만으로 들어왔습니다.



깊숙히 당항만에 들어왔던 일본함대는 뱃길이 막혀있어 속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본함대는 속았다하여 속싯개란 지명이 되었으며 이순신장군이 배를 숨겼던 곳이라하여 배둔이란 지명이 생겼습니다. 





두호리의 머릿개는 물에빠져 죽은 일본군의 머리가 수도 없이 많았다는 데서 나왔습니다. 

일본군이 36개 줄행랑을 쳤다는 도망개 등 많은 지명이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에서 유래합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에서 임진왜란 불멸의 장군 이순신의 23전승 중 한곳인 당항포해전과 

당항포해전에 승리의 원동력이 된 기생월이의 전설을 생각하며 

그리고 속싯개 갈대밭에서 겨울을 나려고 찾아오는 철새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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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 당항만역사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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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어릴적 찾았던 외갓집 분위기 함양우명리정씨고가 여행. 함양우명리정씨고가


함양우명리정씨고가는 일두정여창의 7대 후손인 정희운이 

효림마을에 조선 정종 1년에 정착하였습니다. 

그의 다섯째 아들인 조헌이 분가하여 여기에다 4칸짜리 초가를 처음 지었습니다.



함양 한옥체험·민박 함양우명리정씨고가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777-1

함양 한옥체험·민박 함양우명리정씨고가 전화:070-4254-4110


  


이후에 정희운의 4대 후손인 정환식이 

1895년에 안채 이외의 여러 건물을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일(일)자 대문채를 들어서면 사랑 마당이고 

정면에는 역시 한일(일)자 건물인 아담한 사랑채가 있습니다.

 


대문간채는 앞면 4칸, 옆면 1칸, 사랑채는 앞면 4칸, 옆면 2칸 반에 

지붕이 사다리꼴인 우진각지붕 건물입니다.



안채는 사랑채의 오른편에서 출입합니다. 

대문채에서 보면 안채와 별채는 전혀 볼 수 없도록 

사랑채 옆에 안채와 가르는 높은 담장이 있습니다.


대문채




함양우명리정씨고가도 한옥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숙박하지 않아 정씨 고가 안채는 살림집을 겸한 한옥체험 시설이라 

그냥 관람하기에는 숙스러워서 ㅎㅎ 안채와 별채 보기를 포기했습니다.



이번 함양 여행은 당일로 계획하여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에 숙박을 겸한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한옥체험도 하면서 

안채와 별채 구경을 다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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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777-1 | 함양우명리정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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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고고한 학처럼 선비의 기상이 느껴졌던 낙락장송 소나무와  탁영김일손의 청계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곳의 서원중에 남계서원을 함양여행을 하면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남계서원과 이웃하고는 청계서원이 자리했습니다. 

남계서원을 보았다면 청계서원을 꼭 함께 볼것을 추천합니다.




탁영김일손을 배향한 함양 청계서원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669-1




2019/10/31 - (경남여행/함양여행)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솔송주 문화관 여행. 개평마을 하동정씨 가양주 솔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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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 (경남여행/함양여행)폭염에도 두렵지 않은 냉장고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추성동~비선담 칠선계곡


일두 정여창의 남계서원을 둘러보고는 왼쪽 청계서원으로 향했습니다.

 고마리인지 ㅎㅎ 야생화인 꽃은 다졌지만 그래도 청청한 하늘과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이었습니다.

 


청계서원은 탁영 김일손을 배향한 서원으로 봄가을로 향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청계서원의 건립은 1907년 지역 유림의 모금으로 청계정사가 있던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김일손은 김종직의 제자로 조선 성종 때 사림파를 대표하는 학자였습니다. 

성종은 훈구파를 견제하려고 김종직의 사림파를 요직에  기용했습니다. 



그러나 성리학을 근본으로 하는 사림파와 성종과의 관계가 순조롭지 않았고 

그의 아들인 연산군과도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김일손은 춘추관의 사관이었습니다. 



김일손은 사초에다 왕실의 유언비어와 이극돈과 윤필상의 의혹, 

1498년 성종실록을 편찬 할때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세조를 비난하는 목적으로 

사초에 실었다하여 반역죄로 사형당했습니다. 




이를 무오사화라합니다. 

1498년 연산군이 훈구파인 유자광과 함께 김일손 등 신진세력인 사림파를 제거한 사건입니다.  

청계서원은 무오사화에 희생된 김일손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한때 김일손이 청계정사에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인연으로 무오사화로 종성 유베지에서 사망한 일두 정여창을 배향하는

남계서원에서 터를 기증받아 유림에서 청계정사 터에 세운 서원입니다.



서원의 대부분은 전학후묘 양식이며 청계서원 또한 이 양식을 따랐습니다.

청계서원의 외삼문을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게 중앙의 강당건물입니다. 

앞면 4칸에 옆면 3칸인 팔작기와지붕 건물이며

가운데 2칸은 대청을, 좌우 1칸은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 그 앞쪽 좌·우에 유생들이 거처했던 동재인 구경재와 서재인 역가재를 배치했습니다. 

·서재는 각각 앞면 2칸에  옆면 1칸 건물입니다.



 동재의 1칸은 개방된 누마루와 온돌방 1칸이라면  

서재는 판자로 폐쇄된 누마루와 온돌방을 각각 1칸씩 넣었습니다. 

근대에 지어진 서원 건물이지만 풍류를 아시는 분이 건물을 설계한 것은 아닌지 ㅎㅎ

강당과 잘 어울리도록 지어졌습니다. 




 2칸 크기의 동·서재 건물은 너무 앙증맞고 귀여웠습니다. ㅎㅎ

 실제로 보면 꼭 미니어처 건물 같습니다. 



청계서원보다 먼저 있었다는 탁영 김선생 유허비가 비각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탁영김선생유허비 쪽에서 본 청계서원 모습입니다. 

최근 정비가 되었는지 동·서재와 강당 등 모든 건물이 깨끗했습니다.




청계서원 강당을 정면에서 보았습니다. 

대청 안쪽에 힘이 넘치는 필체의 청계서원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서재인 역가재를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ㅎㅎ

 깜찍하죠. 하룻밤 방문을 열어놓고 지내보고 싶습니다. 



옆에서 본 강당건물입니다. 

소나무의 가지가 뻗어 내려와 강당은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동재인 구경재를 다시한번 담았습니다. 

구경재와 역가재 앞으로 연못이 있어 유생들이 거닐면서 머리도 식히고 했을 듯,  

선경이 따로 없어 보였습니다. ㅎㅎ




강당을 돌아 오르면 김일손의 위폐를 모신 사당 영역인 청계사입니다. 

청계사를 들어서면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담장 넘어 멀리 함양 상림이 있는 백암산과  

도숭산 대봉산 상산과 천령봉 삼봉산 등 함양 명산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탁영 김일손의 위폐를 모신 청계서원 청계사입니다.



사당을 나와 다시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도숭산 대봉산 상산과 함양의 옛 이름인 천령봉, 삼봉산 등 

함양의 명산을 다시금 둘러보고는 강당 앞으로 내려왔습니다.



강당 앞에 멋들어지게 자리한 소나무를 다시보기 위해서입니다. 

반송인지 모르겠지만 선비의 고고함과 탁영김일손선생의 지조가 

그대로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학 같은 소나무라 매우 품위가 있었습니다. 

이 소나무로 청계서원은 더욱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청계서원을 돌아나오며 본 전경입니다. 

외삼문을 나오면 그 앞쪽에 홍살문이 있습니다. 

미탁 태풍 때인지 넘어져 현재 보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맑은 날씨에 청계서원과 소나무는 환상의 궁합이라 나오면서 자꾸만 뒤돌아 보게 했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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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669-1 | 함양청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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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함양 개평마을 일두고택 솔송주 문화관 여행. 개평마을 하동정씨 가양주 솔송주


함양 개평마을은 하동정씨와 풍천노씨 초계정씨 가문이 오랫동안 뿌리내린 전통마을입니다. 

‘좌안동 우함양’이라 할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함양은 영남지역 대표 선비 마을인 개평마을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함양 개평마을 솔송주문화관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일두고택 맞은편 집




2019/10/28 - (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에 꼭 가야할 여행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남계서원

2019/10/22 - (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 하늘만큼 아름다웠던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사랑채 여행. 함양 일두고택

2019/10/19 - (경남여행/함양여행)단풍이 기대되는 함양 상림 숲 여행, 함양 상림

2019/10/17 - (경남맛집/함양맛집)다른 반찬 필요 없다는 종가 전통 비빔밥 개평마을 고택향기.

2019/07/08 - (경남여행/함양여행)폭염에도 두렵지 않은 냉장고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추성동~비선담 칠선계곡




그중에 하동정씨 동방오현중 한 분으로 칭송받는 일두 정여창선생의 가문이 뿌리를 내린 마을입니다. 

개평마을의 중심에 일두 정여창 선생의 일두고택이 있으며 대문을 마주하고는 일두고택의 전통주인 솔송주 문화관이 있어 둘러보았습니다. 

솔송주는 일두정여창 13대손인 눌재 정재범공의 가문에서 이어온 가양주입니다.



1450년에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니 5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가양주 중 하나입니다. 

솔송주는 조상을 모시는 제사상에 올리려고 그해 수확한 최고 품질의 햅쌀과 솔잎과 송순을 재료로 빗었습니다.




그리고 가문을 찾는 과객의 밥상에 최고의 손님 접대를 위해 빠지지 않고 가양주인 솔송주를 내어 찐한 솔 향으로 피로를 풀고 가게 했다고 합니다. 

현재 솔송주는 30년 전 며느리인 박흥선명인이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아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솔송주를 빗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음식은 정성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정성이 가장 큰 맛을 좌우하듯이 솔송주 역시 정성 가득한 손맛이 최고의 술맛을 만듭니다. 

먼저 누룩을 만듭니다.




누룩을 따뜻한 방에서 띄운다고 하는데 이게 그냥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밀을 빻아 밀기울을 물과 비율을 잘 맞추어 섞어서 삼베로 싼 다음 누룩틀에 넣고는 발로 밟아 누룩 형태로 만들어 짚을 깐 따뜻한 아랫목에서 약 3주를 띄웁니다.



그리고 밑술을 제조합니다. 

쌀로 죽을 끓여 누룩을 넣고 버무려 3~4일간 발효를 시켜줍니다. 

개평마을 주위 산에서 솔잎과 소나무 순을 채취하는데 소나무 순은 늦봄에 땁니다. 

솔잎과 소나무 순의 떫은맛을 없애려고 한번 쪄냅니다.



이제 고두밥을 찌는데요. 

일반 밥처럼 솥에다 바로 불을 가열하지 않고 그야말로 쪄 내어야 합니다. 

솥 위에 시루를 올리고 물을 끓여 올라오는 수증기로 고두밥을 만듭니다. 

고두밥을 잘 찌는 게 술맛을 좌우합니다.

 


쪄낸 고두밥과 밑술, 쪄낸 솔잎 소나무 순을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이제 발효과정을 거칩니다. 

3일 정도 상온에서 발효를 시키다가 온도를 낮추어 약 3주를 저온 발효를 시켜줍니다. 

온도가 높으면 술이 상해버리기 때문에 온도관리를 잘해야 품질 좋은 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말씀. 이제 솔송주의 마지막 단계로 술을 걸러 내는 과정입니다. 

발효된 술에 용수를 박아 윗부분의 맑은 술만 걸러 다시 창호지를 받친 체에 한 번 더 걸러주면 맑고 깨끗한 은은한 솔 향이 가득한 솔송주가 완성합니다.



차갑게 보관해서 드시면 더욱 찐한 소나무 향이 느껴집니다. 

솔송주문화관에는 완성된 솔송주를 전시 판매하며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음주단속이 심해서 ㅎㅎ 한 방울 정도 시음할 수 있습니다. ㅎㅎ




술맛을 느껴보려면 먼저 솔 향의 진한 냄새를 맡아봅니다. 

소나무의 향기가 진짜 정신을 맑게 해주는 듯했습니다. ㅎㅎ

 


시음을 하고 안채 쪽으로 집구경을 하였습니다. 

술은 또 물이 최고의 술맛을 좌우합니다. ㅎㅎ 

마당 안쪽에 술송주를 빗을 때 물을 사용했을 그 우물이 보였습니다. ㅎㅎ



안채 툇마루에 솔송주 박흥선 명인이 무엇인가 주머니 담고 계섰습니다. ㅎㅎ

솔송주 1병을 사고는 개평마을 여행을 하려고 솔송주 문화관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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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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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위의 풍경 2019.10.31 18:14 신고

    솔송주가 되게 세던데. ㅎㅎ




(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에 꼭 가야할 여행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남계서원, 일두정여창 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 9곳’이 등재되었습니다.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입니다. 

필자는 유네스코 서원 지정 이전부터 여러 서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 9곳’ 남계서원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길 8-11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 9곳’ 남계서원 전화:055-962-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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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 (함양여행)지리산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의 불교예술품을 지리산 서암정사에서 만나다


이번에 함양 여행을 하면서 수동면의 남계서원을 찾았습니다. 

남계서원은 우리나라에서 소수서원 다음으로 세워졌던 서원이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곳 중 한곳입니다.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5현과 동국 18현중 한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서원입니다.



함양여행을 하던날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ㅎㅎ

파란 하늘에 남계서원의 누문인 풍영루는  날아갈듯 그림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남계서원은 조선 명종 7년인 1552년에 개암 강익선생이 건립 했으며 명종 21년에 ‘남계’란 사액을 받았습니다. 

남계서원에 배향된 일두정여창은 어떤 분일까요?



정여창은 조선전기의 문신이며 성리학자, 문장가입니다.

자는 백욱, 호는 일두, 수옹이며 본관은 하동입니다.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로 수학하여 1490년인 성종 21년에 별시문과에 합격하여 예문관검열의 직위에 올랐습니다. 

연산군 때 안음현감으로 있다가 유자광과 연산군이 김종직의 제자였던 김일손 등의 신진세력인 사림파를 제거한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1504년 연산군 10년에 함경도 종성의 유배지에서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나이 54세, 함경도 종성에서 시신을 고향 함양으로 옮겨와 장사지내고 남계서원 뒤 승안산 기슭에 안장하였습니다. 

갑자사화에 벗이었던 한훤당 김굉필이 사사 될때 부관참시 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복권되었습니다. 

시호는 문헌.



남계서원 안내도

1.사당 2.전사청 3.내삼문 4.명성당 5.경판고 6.양정재 7.보인재 8.묘정비 9.풍영루 10. 11. 고직사 12.연못



남계서원에서 처음만나는 곳은 풍영루입니다.

누문입니다. 

1층은 출입문이며 2층은 누각형태로 아마 남계서원 유생들이 올라와 머리를 식혔을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풍영루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게 비각안의 묘정비입니다. 

일두정여창, 동계정온, 개암 강익선생 3분의 향사를 지내는 데 송덕비가 없었음이 안타까워 1779년에 세운 비입니다.

 


남계서원의 중심건물인 명성당  단아래 좌우로 보인재와 양정재를 두었습니다. 

보인재는 누마루에영매헌의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마주보고 있는 양정재는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유생들이 거처하는 공간으로 강당의 서쪽에 있어 서재, 양정재는 동재라 부릅니다. 



남계서원의 중심건물인 강당 명성당입니다. 

이날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경(敬)과 논(論)을 연구하고 학습하였던 강당인 명성당입니다.



강당의 처마가 화려합니다.



옆에서 본 강당건물입니다. 

이리로 돌면

정여창 정온 강익 선생의 위패를 모신 추모공간인  사당으로 향할수 있습니다.




이곳은 제향하고 제문인 종이를 태우는 곳으로 보입니다. ㅎㅎ



사당으로 올라가는 긴 돌계단이 놓였습니다. 



사당으로 들어서는 내삼문입니다. 최근에 남계서원 외관을 모두 새롭게 색을 입혔나 봅니다.

색이선명하고 화려한것을 보면요 ㅎㅎ



사당의 내삼문 앞에서 남계서원을 보며 담았습니다.

왼쪽은 삼봉산 가운데 상산(오봉산) 연비산, 오른쪽이 백암산입니다.

조망이 시원합니다.



내삼문 앞에서 왼쪽 끝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백암산 능선과 도숭산과 그 뒤 대봉산 능선이 펼쳐졌습니다. 

새로 짓는 동재도 보입니다.



 


사당 입구 내삼문을 지키듯 선 배롱나무가 오랜세월을 말해주는듯 했습니다.

당시 배롱나무 꽃은 다 떨어졌으나 나무의 자태만은 승천하는 용을 보는 듯 대단했습니다. 



이제 내삼문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정면에 정여창, 정온, 강익 3분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서원을 감싼 얕트막한 봉우리에 소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선 사당은 그만큼 경건해 보였습니다. 



사당옆의 건물은 전사청입니다.

사당에 제를 올리때 제향 준비를 하고 제기 등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내삼문을 보고 담아 보았습니다.

한번 꽃이 피면 백일을 간다하여 백일홍으로 부르는 배롱나무가 피었다면 더 좋아보였을 것 같습니다.

백일홍이 다 졌다게 정말 아쉽습니다. ㅎㅎ

 


아쉬운 마음에 다시한번 더 사당을 보고 내삼문을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내삼문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는 남명 조식선생의  지리산 예찬론이 생각나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나 싶어서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판고입니다. 

장판각이라고도 하는데 서원의 책이나 판각등을 보관하는 곳이지만 

문틈을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풍영루를 들어서면 만나는 연못입니다. 좌우로 2개가 있습니다.

연못은 서원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ㅎㅎ

  연못을 만든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만 

남계서원에는 그만큼 풍류를 아는 선비들이 많았나 봅니다. ㅎㅎ




풍영루를 등지고 남계서원의 강당을 중심으,로 사진을 한장 담았습니다.

동재의 공사가 눈에 거슬러지만 말입니다. ㅎㅎ



남계서원 안쪽에서 본 풍영루지만 안쪽에는 '준도문' 현판이 달렸습니다.

2층 누마르에 올라갈수 있도록 되었던거 같은데 ㅎㅎ

 그냥 풍영루를 나왔습니다.




풍영루 외관을 다시한번 담았습니다. 

우리나라 두번째로 세운 서원답게 주변 산세와 잘어울리며 당당하고 지붕의 기와선이 아름다웠습니다.



청계서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본 남계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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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 | 남계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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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가을 하늘만큼 아름다웠던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사랑채 여행. 함양 일두고택


함양 여행길에 개평마을은 꼭 둘러본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일두 정여창 고택은 개평마을의 중심이라 다른 고택을 보기 전에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262-1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전화:055-962-7077

함양 개평마을 일두정여창고택 홈페이지 주소:http://www.ildugotae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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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두고택 입구입니다. 

개평마을 안내도와 솔송주 문화관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일두 정여창 고택을 찿아가는 마을 길은 바닥에 편편한 돌이 깔렸고 양쪽 담벼락은 운치 있는 흙 돌담장 길입니다. ㅎㅎ 

일두 고택의 흙 돌담장은 다른 고택과 다르게 아주 높아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골목 끝에 보이는 대문은 솔송주 문화관 입구입니다. 




일두고택은 솔송주문화관 맞은편에 솟을 대문을 하고 있습니다. 



일두 정여창 고택의 주 출입문입니다.



일두고택 관람안내판이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일두고택에서 고택 체험도 가능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숙박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고택 앞의 함양 일두고택 안내판은 훼손이 심해 글자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제 일두고택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른 고택에서는 보기 힘든 정려편액이 대문 기둥에 덧대어져 있습니다. 

이는 대 명문가인 일두 정여창 가문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5개의 정려편액이 설치된 홍살문이 덧세워져 더욱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ㅎㅎ



다시 한 번 더 솟을 대문을 보고 이제 본격적인 일두 정여창 고택 여행을 시작합니다.

가을철은 문화재 수리의 계절인지 함양 여행에서 여러 고택과 서원이 헐고 새로 짓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두 고택도 여러 곳을 헐고 새로 복원하는 중이었습니다. ㅎㅎ

공사중인 곳을 피해 사진을 담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건물이 일두 고택 사랑채입니다. 

사랑채는 집안의 가장이 머물면서 손님 접대 등을 하는 곳입니다. 

남종화의 의재 허백련 화백이 젊은 시절 이곳 일두 고택 사랑채에 머물려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ㅎㅎ

일두고택에서 토지와 백치 아다다, 다모 등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일두고택의 대표 건물인 사랑채를 다양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사랑채는 앞면 5칸에 옆면 2칸인 앞면에 툇마루가 달린 겹집 구조입니다. 

누마루가 사랑채 앞에 붙은 ‘ㄱ’자형의 건물입니다. 

일두 고택 사랑채는 일반사대부의 배치와는 다르게 남향을 보고 있는 안채 옆을 막아서며 동쪽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후대에 와서 집의 좌향이 바뀐 것으로 보여집니다. 



축대 위에 높이 앉은 사랑채라 그런지 마을과 주변 산이 시원스럽게 담장 너머로 보였습니다. 

사랑채 누마루에는 ‘탁청재(濯淸齎)’와 사랑대청에는 ‘백세청풍(白世淸風)’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사랑채 벽면의 큰 글씨인 '충효절의(忠孝節義)'를 보면서 동방오현의 한 분인 일두 정여창의 고택임을 다시 한번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채 앞에 담장을 끼고 들어선 작은 정원은 석가산입니다. 

옛 선비의 자연에 대한 정취로  집에다 산을 옮겨 놓은 것을 보면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이제 안사랑채로 가면서 본 사랑채 건물입니다. 



사랑채와 안사랑채를 가르는 낮은 담장이 가르고 있습니다. 

안사랑채는 며느리에게 안방을 물려준 시어머니니가 머물던 곳입니다. 




그 안사랑채에서 본 사랑채입니다. 

담장 너머에 용트림 하듯 소나무가 사랑채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사랑채와 안채는 중문이 막고 있으며 안사랑채에서 안채 역시 중문을 들어서야만 통할수 있습니다.  



옆에서 본 사랑채 누마루입니다. 

앞이 개방되었다면 안사랑채 쪽에는 벽채에 열고닫는 문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안사랑채 쪽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는지 아니면 

그 반대로 사랑채에서 안사랑채를 보이지 않도록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고택을 여러 곳 찾다 보니 그저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여기가 안채입니다. 

안채는 'ㅁ'자 모양인 완전 폐쇄된 공간입니다. 

안채를 정면에서 보고 오른쪽이 사랑채 뒷쪽인데  

웅장하고 화려한 앞쪽에 비해 아주 평범한 모습입니다.  




사랑채 앞면과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진짜 너무초라하죠 ㅎㅎ

이리 보면 행랑채라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본 안채입니다. 

여성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며 부인과 자녀가 머물던 곳입니다. 

가운데 대청을 넣고 툇마루도 달린 전형적인 양반가 안채의 모습입니다.



살림 살이을 하는 공간이라 부엌 앞에 우물도 놓여 있습니다. 

옛날 분잡 했을 당시의 일두 고택이 상상되었습니다. 




여기는 창고인지 아님 마굿간 ㅎㅎ

안쪽을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다시중문을 나오면  사랑채입니다. ㅎㅎ

옆에서 본 사랑채. 



앞쪽에 달린 툇마루가 길게 누마루까지 이어 집니다. 




툇마루 안쪽으로 더 들어와서 찍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이곳 사랑채 툇마루에서 낮잠을 잔다면  시원하여 무덥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듯 ...ㅎㅎ

정말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대문에 붙은 행랑채입니다.  

여기는 집안일을 돌보는 일꾼이나 과객이 머물던 곳입니다. 

일두 고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며 함양군 개평마을에 있습니다. 

함양을 일컬어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리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로 그 중심에 개평마을이 있습니다. 

정여창은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동방오현으로 꼽히며 성균관 대성전에 위패를 모셨습니다. 

개평마을은 약 500여 년 전 형성된 마을로 하동정씨와 풍촌 노씨, 초계정씨 집성촌입니다. 

일두 고택은 대지 3,000평에 11개 동의 건물이 남아 있으며 사랑채는 18세기에 개축되었습니다.

그 외 건물은 16~17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제186호에 지정되었습니다.

함양 일두고택 숙박정보안내는 홈페이지 주소(http://www.ildugotaek.kr)와 일두고택 전화번호(010-6395-5111, 055-962-7077)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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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단풍이 기대되는 함양 상림 숲 여행,  함양 상림


경남 함양 여행을 계획하며 대부분 관광객은 첫번째 여행지로 함양상림을 선택합니다.  

저또한 다른 관광객과 별반 다르지 않아 ㅎㅎ

함양 상림을 먼저 찾았고 간략하게나마 둘러보았습니다. 





함양 상림공원 내비게이션 주소: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69-4




2019/10/17 - (경남맛집/함양맛집)다른 반찬 필요 없다는 종가 전통 비빔밥 개평마을 고택향기.

2019/07/08 - (경남여행/함양여행)폭염에도 두렵지 않은 냉장고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추성동~비선담 칠선계곡

2017/05/27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군 마천면 고담사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2017/05/15 - (경남여행/함양여행)오도재 지안재.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함양 지안재

2017/05/15 - (함양여행)지리산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의 불교예술품을 지리산 서암정사에서 만나다

2017/05/08 - (함양여행)함양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지리산 전망대는 바로 여기요?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함양 상림은 함양군의 여러 여행지와 산행지를 찾으면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때문인지 상림은 꼭 가본듯한 착각에 함양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항상 빼고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 함양여행도 함양 북쪽의 여행을 하면서 가을의 상림이 좋다하여 찾았습니다.  

그러나 여행 당시 아직 단풍도 들지 않아 간단하게 상림숲을 한바퀴 돌아보는 여행을 했습니다. 



함양 상림 여행전에 상림 안내도를 일별했습니다. 

상림안에서  꼭 찾는 여행지는 연꽃단지입니다. 

그래서 연꽃단지와 제가 문화재인 석불을 좋아해서 석불과 척화비를 만나는 여행 코스로 잡았습니다.




먼저 함양 상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함양 상림 함양상림 하는데 언제, 누가, 왜! 조성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함양 상림은 신라시대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선생이 함양군(옛 천령군)의 태수로 부임하여 조성한 숲입니다. 

당시 함양읍을 관통하는 위천천은 조금의 비에도 범람하여 홍수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홍수피해를 막으려고 물길을 돌리고 둑을 쌓으며 나무를 심어 가꾸었습니다. 

재난에 백성을 보호하기위해 쌓은 상림은 처음에는 대관림이라 불렀습니다. 

큰 홍수로 중간 부분이 유실되었고 상림과 하림으로 나누어졌으나 현재 상림만 당시 숲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상림의 면적은 약 21 헥타르(ha)에 참나무와 개서어 나무 개암나무 등 등 120종이 넘는 다양한 수종인 2만여 그루가 숲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1,100여년의 역사를 가졌습니다.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154호에 지정했습니다.

 


함양상림에는 숲 이외에도 여러 볼거리가 있습니다. 

함양읍성의 남문이었던 함화루와 이은리 냇가에서 옮겨온 이은리 석불,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사운정 등이 있습니다.

 


함양 상림 가운데로 작은 실개천이 흐릅니다. 

그 실개천을 따르며 탐방로가 나 있습니다.



연꽃과 함께 함양 상림의 최대 볼거리는 붉은 꽃무릇입니다.

조금 일찍 찾아왔다면 개천에 흐트러지게 핀 꽃무릇을 만나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려 정말 아쉬웠습니다. ㅎㅎ



상림 숲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중부지방의 단풍 소식과는 다르게 

상림은 조금 일찍 찾아와서 그런지 아직 단풍물이 들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직은 녹색인 빛인 상림 숲 안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2만그루가 넘는 활엽수가 하늘을 가려서 그런지 상림은 진짜 시원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함양여행에서 관광객마다 상림 상림 하는가 봅니다. ㅎㅎ



함양상림은 '아름다운 숲'에 지정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학술가치와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1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지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쨔쟌~~~~ ㅋㅋ

드디어 함양 상림의 꽃이란 연곷단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연꽃단지 안은 연꽃은 보이지 않고 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녹색의 연꽃잎이 남아 있어 연꽃 연못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돌다리도 건너보고 나무전망덱도 올라보며 연못 구경을 하는데 ㅎㅎㅎ




돌다리가 놓인 아름다운 연못입니다.


 


상림 연꽃 연못에 아직 몇개의 연꽃이 남아 있습니다. 

기존의 연꽃 품종과 다른지 아직 싱싱했습니다. 

연꽃은 '핑크월드'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연꽃이름이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상림을 흐르는 개천의 물이 깨끗합니다.



파평윤씨 화수정입니다.

 


아름다운 상림 숲을 걸으면서 주위 나무를 보았습니다. 

진짜 대부분 진짜 나무라는 참나무과 나무가 많이 보였습니다.




이제 제가 보고 싶었던 이은리 석불에 도착했습니다. 

막상 이은리 석불을 마주하고는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양손은 분실된 상태였습니다.



이은리 석불은 함양읍 이은리 냇가에 1950년경에 발견되어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불상에 망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이 석불은 망가사에 있던 석불로 보여 집니다. 

고려시대 석불입니다.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춘 석불입니다. 

머리는 소발이며 두 귀는 길고 목에는 삼도가 있습니다. 

얼굴에 비해 두 어깨는 빈약하고 U자형을 평행 옷 주름은 충주 철불과 비슷한 기법이라고 합니다. 

타원형의 광배는 연화문으로 두광을 표현했습니다.

 



이은리 석불을 보고 나오면 위천천 입니다.



위천천의 모습입니다. 



상림은 위천천에 홍수가 자주 일어나서 

최치원이 태수로 부임하여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했습니다. 

남쪽에 보이는 산이며 오른쪽은 천령봉입니다. 

그 뒤 능선은 법화산과 삼봉산 사이 고개인 오도재입니다.  

지리산 입구인 마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북쪽 모습 입니다. ㅎㅎ



이제 위천천을 따라 척화비를 보러 갑니다.




울울창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에는 최고의 피서지 일 듯 ㅎㅎ





해학적인 장승 ㅎㅎ

무서워!! 아니고

귀여워는 더욱 아님 ㅋㅋ



목장승을 구경하다 가면 척화비를 만납니다.



여기가 척화비입니다. ㅎㅎ



함양 척화비는 1871년 고종 8년에 전국에 함께 세운 비중 한곳입니다.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거치면서 “서양 오랑캐의 침입에 맞서서 싸우지 않는 것은 화평하자는 것이며, 싸우지 않고 화평을 주장하는 자는 매국노이다”. 

그들의 침략을 백성에게 경고하고자 세운 비석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64호





이제 함양 상림 입구로 되돌아 나갔습니다. 





다시 목장승 앞을 지나면 ...



연병장 같죠 ㅎㅎ

함양 읍성 남문인 함화루 앞 모습입니다. 

잔디가 깔려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 정말 좋습니다.




 


함양 여행을 하면서 상림 숲을 걸어보았습니다. 

단풍은 아직 조금 빨랐으나 단풍 색이 상림숲을 들면 정말 좋을 듯 보였습니다.

다음에 상림 계획을 다시 계획 한다면 꽃무릇이나 단풍 시즌에 꼭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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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69-4 | 상림공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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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단풍색으로 가을 앓이 중인 천성산 원효암 여행. 양산 천성산 원효암


경남 양산 천성산(922m) 억새 산행을 하면서 원효암을 찾았습니다. 

원효암은 통도사 말사로서 천성산 남쪽 해발 750m에 자리했습니다. 

위치가 높아서 그런지 원효암을 두른 나뭇잎마다 곱게 붉은 물을 들이며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습니다.





양산 천성산 원효암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1

양산 천성산 원효암 전화:055-375-4111




2019/10/14 - (경남여행/양산여행)가을 전령사 억새 태풍 미탁이 핥키고 간 상처 양산 천성산 화엄벌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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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암은 646년인 선덕여왕 15년에 원효대사께서 창건한 사찰입니다. 

원효대사와 천성산은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천성산의 산 이름도 원적산에서 바뀐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효대사와 천성산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원효대사가 기장의 불광산 척판암(담운사)에 주석하다 혜안으로 중국의 태화사에 산사태가 나는 급박한 상황을 보았습니다. 

원효는 급한 나머지 척판암 부엌 문짝을 뜯어 “해동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하다”의 ‘해동원효척판구중’이라 쓰고 하늘로 던졌습니다.




판자는 태화사 하늘에서 빙글빙글 돌았고 태화사의 대중들이 하늘의 판자를 보고 모두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산사태가 일어나 태화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태화사 대중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리고 판자에 적힌 해동의 원효가 법력으로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주었다며 신라의 원효를 찾아왔습니다.



원효는 이들을 이끌고 원적산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원적산 산신령이 나타나 천명의 대중이 머물 자리를 안내하겠다며 원적산 계곡으로 인도하고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원효는 산신의 뜻을 받들어 그 자리에 신령각을 짓고 대둔사와 상·중·하 내원사 세웠습니다. 

골짜기에는 89 암자를 짓고 분산시켜 수행에 정진하게 했습니다.




원효는 천명의 대중들을 원효암 옆 화엄벌에 불러 모아 화엄경을 강설하였으며 천명의 대중은 모두 성불하여 천성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원효암의 유래는 그때 세운 89 암자 중 한곳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 이후 원효암의 뚜렷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원효암은 1905년에 효은선사가 중창하였고, 경봉선사는 1976년 범종각과 범종을 세우고 1980년에 나지막한 법당을 중건했습니다. 

원효암을 찾을 때 항상 보았던 대웅전 건물은 인법당의 형태라 하여 2018년 5월에 큰 규모의 대웅전을 새로 중건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서 그런지 새로 지은 대웅전은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새로 중건한 대웅전이 원효암 주변 산세와 정말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천성산 원효암에는 2점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1점은 1648년 인조 26년에 제작한 석조약사여래좌상과 복장유물입니다. 

높이가 77㎝ 크기로 원래 통도사 약사전에 봉안되었다가 원효암으로 옮겨 안치했습니다. 

불상 내부의 복장유물에서 불상 조성 발원문과 인쇄본 다라니경, 후령통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불상은 법당 안에 안치되어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30호.

 



1906년 조성된 ‘양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은 대웅전 오른쪽 바위 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바깥에 있어 눈으로 쉽게 확인하고 사진도 담을 수 있습니다. 

양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했습니다. 

3 불상은 바위 면에다 깊게 새기지 않았고 매우 정교한 조각수법에 종이 위에 꼭 불화를 그린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삼존불입상을 보면 아득한 느낌이 들면서 얼마나 마음이 편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미타여래 입상은 하반신이 길고 아래에서 약간 위로 쳐다보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좌·우에 배치한 보살상은 아미타 본존불을 향해 합장을 하고 원형두광을 갖추었습니다. 

삼존불 상단에 나무아미타불 명문과 대세지보살 우측에 `세존 응화 2933년`의 명문을 통해 본존불의 존명이 아미타불이며 1906년에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4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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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1 | 원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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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독특한 한국의 정원이라는 양산 선암산 우규동 별서 여행. 양산 우규동별서


경남 양산 어곡동을 두른 산은 선암산입니다. 

그 선암산의 주봉이 매암·매바위·매봉이라 불리는 암봉이며 부산 인근에서는 소문난 산행코스입니다.





독특한 한국의 정원 양산 어곡리 우규동별서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 산 337




2019/09/07 - (경남여행/양산여행)어곡공단으로 옛 정취가 남아 있지 않은 화룡마을 반룡대 여행.

2019/03/25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비석봉 산행. 원동 매화여행과 비석봉 산행을 했습니다.

2018/05/28 - (경남여행/양산여행)황산문화체육공원의 꽃 양귀비 보고 왔습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2014/12/15 - (경남여행/양산여행) 양산8경 임경대, 최치원의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바라보다.

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원동면 화제리에서 보면 이 암봉의 크기가 특출나고 항상 매가 바위 주의를 배회하여 매바위라 불렀습니다. 

그와 반대로 산 아래 어곡동에서 보면은 능선에 솟은 하나의 바위봉으로 인식될 만큼 평범한 암봉이라 선암산이라 불렀습니다.



선암산의 품새는 워낙 넓으며 마주한 능걸산과 사이에 유산천이 흐릅니다. 

선암산과 능걸산에서 흐르는 여러 지류 중 한곳이 삼미천인데 그 숨은 골짜기에 벽은 우규동별서가 있습니다.

 


 이 날 우규동별서만을 보려고는 찾지 않았습니다. 

선암산 산행을 하면서 덤으로 우규동별서를 산행 끝에 만났습니다.

 


양산 어곡동에 무슨 별서란게 있겠나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고 그저 작은 건물이 있겠지 생각하며 찾았던 우규동별서는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들어앉은 품새는 정원정자로 유명한 소쇄원, 세연정과 서석지에 비견될 만큼 정원을 연구하는 애호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곳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여러 글자가 바위에 새겨져 있어 금석문의 전시장이라는 자료를 보았는데 우규동별서를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고 가지 않은 것에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우선 우규동별서 주위만을 소개하겠습니다. 

우규동 별서는 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5번지를 주소지로 합니다.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우규동별서는 최근까지 관리가 잘되지 않았으나 전에 있던 세심당 정자를 헐고 다시 앞면·옆면 각 1칸 사모 지붕의 정자를 세워 조금은 우규동별서와 정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였습니다.




소한정 각자




계곡의 바위에는 소한정이라는 각석이 새겨져 있고 그 위에 소한정 터가 남아 있습니다. 

우규동별서는 단양우씨 문중에서 복원사업추진 중입니다.








우규동은 조선후기 의금부도사와 통정대부의 벼슬을 지냈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1920년경 소한정과 세심당을 짓고 별서와 정원으로 사용했습니다. 






우규동별서 정원 주위에는 대나무와 매화나무, 백양목, 매실나무, 회화나무 등 장생수를 심어 경치를 다르게 하고 각각의 바위마다 거북, 봉황, 용, 학 등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동식물로 12경관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신선사상을 기본으로 방지원도를 구축한 정원은 동양적 조경의 형태를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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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어곡동 산 337 | 양산어곡리우규동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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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형산8경인 경주 최고의 전망대 금장대 여행.  경주 애기청소 금장대


경주 제1의 전망대라는 금장대를 여행했습니다. 

경주 시내로 들어와 형산강을 따라 포항으로 향하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다 보면 왼쪽 강 건너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웅장한 건물에 항상 눈이 갔습니다.




형산8경 경주 최고 전망대 금장대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산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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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고향이 경주 외곽이지만 자주 고향 경주를 찾았습니다. 

그때마다 보지 못했던 웅장한 건물에 무엇일까? 하며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번에 찾아 확인했습니다.

 


언덕바지의 그 기와건물은 금장대(金藏臺)였습니다. 

대(臺)를 뜻하는 것은 그만큼 전망이 좋다는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주 오래전에 ‘금장’이라는 건물이 있었다 합니다.




그 용도는 사찰인지 누각인지 알 수 없지만, 금장에서 유래되어 금장대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이곳 금장대에서 보면 경주 시가지와 경주 야외박물관인 남산과 백률사에서 이차돈의 순교로 신라에 불교가 공인받게 된 소금강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였습니다.

 






그만큼 주변 경치가 빼어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경주의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 떼들이 꼭 금장대에 내려앉아 쉬어 간다고 해서 경주의 세 가지 진기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인 삼기팔괴(三奇八怪)에 금장낙안(金藏落雁)이라 이름을 올렸습니다.

 






얼마나 금장대의 풍경이 아름다우면 갈 길 바쁜 기러기도 금장대에 와서는 반드시 쉬어갔다 할까요? 

그 아름다운 경치를 기러기의 눈으로 한번 좌우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광경이었습니다.

 




금장대 누각에 올라 아래를 보면 복잡한 세상 시름을 다 잊을 것 같았습니다. 

금장대 아래는 형산강이 지나갑니다.

 


형산강의 본류인 서천과 보문단지에서 내려오는 북천이 만나 깊은 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애기청소’라 부릅니다.





신라시대 자비왕 때의 일입니다. 

자비왕은 경치 좋은 이곳에서 자주 연회를 열었습니다. 

하루는 을화라는 기생을 불러 연회를 즐기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소에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기생이 떨어져 죽었다는 비슷한 이야기가 여러 개 전하며 애기소·예기청소로도 불립니다. 

애기청소는 경주가 고향인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무녀인 모화가 망자의 혼백을 건지려고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빠져 죽은 곳이 애기청소입니다. 

서천과 북천의 두물길이 만나다 보니 차가운 물이 세차게 흘러 깊은 소를 만들었으며 명주실 한타레를 다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아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애기청소의 단애에 누각인 금장대가 들어서 한폭의 그림 같은 광경입니다.




낮의 금장대도 아름답지만, 금장대에 불을 밝히는 저녁이면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살아나는 듯 금장대는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금장대를 이번에는 어슴푸레한 저녁에 찾아 화려한 금장대 야경을 즐겨야겠습니다.

 


금장대는 월정교·삼릉 숲과 함께 2016년 형산강의 대표 절경인 형산8경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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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석장동 산 38-9 | 금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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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도 암각화가, 여자 중요부분 모양도 새겨진 경주석장동암각화


경주 석장동의 금장대가는길에 석장동 암각화가 있습니다. 

형산강 상류인 경주 서천과 북천의 합류지점이며 ‘애기청소’라 불리는 곳입니다.





경주 여행 여자의 중요부분이 새겨진 경주석장동암각화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산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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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박물관이라는 남산과 소금강산 등 경주의 주요 산이 모두 관망 되는 신라 시대 서라벌의 최고 조망대로 조선 시대에는 금장대란 정자가 있었다 합니다.



경주의 신비한 여덟 가지 현상을 가리켜 경주팔괴라 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이곳 금장대의 금장낙안(金丈洛雁)입니다.




이는 신라 시대부터 금장대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신라의 왕들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날아가는 기러기도 금장대 아래 강변에 내려앉아 꼭 쉬어갔다고 하는데 이게 신기해서 금장낙안으로 경주팔괴에 포함되었습니다.



경주에는 고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그것을 입증하는 암각화가 금장대 아래 서천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를 경주석장동암각화라 합니다.

 



경주석장동암각화는 규모는 길이가 3m 정도에 높이는 1.5m의 크기로 접이식 병풍같이 여러 번 꺾여진 모양입니다.



처음 암각화의 발견과 조사는 1994년 동국대학교 학술조사단에 의해서입니다.



경주석장리암각화의 그림을 보면 방패 모양인 검파형과 삼각형의 사람 얼굴 모양, 돌칼, 돌 화살촉, 꽃무늬, 사람 발자국, 짐승, 배, 여자 성기, 기하무늬 등 약 27점입니다.




특히 경주 석장동 암각화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수 없는 도토리 모양과 꽃무늬의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선 쪼으기와 선 갈기 기법을 사용했으며 청동기시대의 암각화로 보고 있습니다.

 




금장대가 있는 작은 언덕 같은 산 아래 바위 턱의 경관이 워낙 빼어나 청동기시대에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신앙의례의 장소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98호. 안내판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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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석장동 산 38-1 | 경주석장동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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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박경리 토지 주무대인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가을빛이든 악양들 전망대 최참판댁


하동악양의 마지막 여행지는 화사별서 조씨고가를 보고 찾았던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최 참판 댁입니다.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 되었다는 화서별서 조씨고가는 악양에서는 조부자집이라 불렀습니다.





하동 박경리 토지 주무대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83

하동 박경리 토지 주무대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전화:055-880-2385

 



2019/09/24 - (경남여행/하동여행)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실제 모델 악양 화사별서 조씨고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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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조선을 세운 이성개와 함께 조선을 건국하여 개국공산에 오른 조준의 직계후손인 화사 조재희가 중앙정치에 밀려 낙향하여 지은 별서입니다. 

16년동안 지었다는 조씨고가는 사랑채, 안채, 행랑채, 대문채, 초당, 사당, 연못 등 명문권세가의 권위를 보여줄 만큼 웅장하며 우아하게 지어진 것을 안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칸의 대문채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로 연결되었습니다. 




화사별서 조씨고가는 동학농민운동과 6.25 한국 동란에 불타고 현재에는 안채와 행랑채만 남아 있습니다. 

조씨고가를 먼저 보고 찾았던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은 여러 번 찾았던 곳입니다.

 

행랑채


 

그러나 이번 여행은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었던 조씨고가와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색다른 여행이 되었습니다. 

최참판댁 아래쪽에는 드라마 촬영 무대인 초가집과 장터가 세워져 있습니다. 




쌀두지와 절구통인가요 ㅎㅎ 시골 생활이 그리워 지며 옥수수 등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우물과 중문. 중문은 이외에도 여러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최참판댁 규모가 99칸의 대저택이라할 정도였습니다. 



외양간입니다. ㅎㅎ 모형 소가 음메음메하며 반깁니다. 




최참판댁의 주 출입구인  대문체입니다. ㅎㅎ



대문채를 들어서면 만나는 모습입니다. 



눈요기로 둘러보면 좋으나 최참판댁으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박경리 소설 토지는 1969년 처음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25년간인 긴 세월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두 번 반이 변했습니다.



초당입니다. 서희아씨가 머물렀다는 초당 앞쪽에 연못도 있어 그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매체에 연재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토지를 읽으려고 신문 구독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공중파인 kbs와 s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 속에 방영되었습니다.

 


초당의 연못



토지는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올랐고 자연스럽게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를 또한 찾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평사리의 상평마을에는 최참판댁 드라마세트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소설 속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화개장터와 소작농가 등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많은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만석꾼의 최참판댁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볼거리는 역시 최참판댁입니다.



사대부가의 여인들이 머물렀다는 안채입니다. ㅎㅎ 화서별서 조씨고가에 비해서는 규모 등에서 조금은 왜소해 보였습니다. 




중문에서 본 안채



최참판이 머물렀던 사랑채입니다. ㅎㅎ 이곳에서 보면 소설 토지에서 만석지기 최참판댁의 논이 있는 무딤이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최참판댁드라마촬영지는 토지가 아닌 다른 많은 드라마 촬영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 사극이나 근대물인 군도, 꽃들의 전쟁, 구가의서, 맏이 등 암울했던 시절의 가슴 아픈 내용이 주를 이루며 촬영되었습니다. 






사랑채는 정말 웅장하게 지어졌습니다. ㅎㅎ 

누마루에 나와서 호통치는 최참판이 그려졌습니다. 



최참판댁세트장은 일반 사대부 집과 다르지 않게 사랑채와 안채, 초당, 행랑채 등으로 나누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규모입니다. 

실제 모델이라는 화사별서 조씨고가가 건립 당시에 이런 규모가 아니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최참판댁 드라마세트장은 다른 곳의 드라마세트장과 다릅니다. 

일반 드라마세트장은 소품 위주로 꾸며져 엉성하지만 최참판댁은 실제 방이면 방 부엌이면 부엌, 마구간이면 외양간과 같이 실제 살림집과 똑같이 꾸며놓았습니다.







제가 찾았을 때 행랑채에 한가족으로 보이는 분이 방 안에 있었는데 민박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꽤 넓어 천천히 관람해보세요.



최참판댁 제일의 사진포인트입니다. 이곳에 앉아 무딤이들의 부부송을 바라보는 사진을 담아보세요 ㅎㅎ

나는 모델이 없어 그냥 대문만 담았습니다. 




최참판댁 입구에서 열독중인 최참판 ㅎㅎ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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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483 |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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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실제 모델 악양 화사별서 조씨고가 여행. 화사별서 조씨고가


하동여행을 하면서 정서리 상신마을에 화사별서 조씨고가를 다녀왔습니다. 

화사별서는 이씨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의 직계후손인 화사 조재희의 별서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별서는 별장과 같은 뜻입니다. 

그러니까 본집은 경성부에 있었다 합니다.





박경리 소설 토지 실제모델 화사별서 조씨고가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808-1




2019/09/21 - (경남하동여행)깊어가는 가을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곳 하동 악양 평사리 들 동정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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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 (경남여행/하동여행)단풍 들면 더욱 좋을 곳, 하동 악양면 숨은 여행지 취간림. 하동 악양 취간림

2016/04/14 - (경남여행/하동여행)지리산 옛길 서산대사 길. 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서산대사 휴정이 신흥마을과 의신마을을 오고가며 걸었던 지리산 옛길인 서산대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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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 (경남여행/하동여행)범왕리 푸조나무. 고운 최치원이 지리산에 입산하면서 꼿았던 지팡이가 살아나 범왕리 푸조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의 나무.


 


화사별서 조씨고가는 악양면에서도 아주 높은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은 아래쪽에 나무도 자라고 해서 악양 들판이 잘 보이지 않으나 당시에는 무딤이들이라 불리는 평사리들이 훤하게 내려다보였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화사별서 조씨고가는 조재희가 중앙정치에서 밀려 낙향하여 19세기 중반에 16년에 걸쳐 지은 집이라 합니다. 

그러나 화사별서는 안타깝게도 현재 안채와 행랑채만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화사별서 조씨고가의 건축 연대를 알아보려면 먼저 안채 종도리의 상량문을 확인하면 됩니다. 

종도리의 상량문에는 ‘開國五白二十七年戊午立柱上樑(개국오백이십칠년무오입주상량)’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 1918년이 됩니다.

 

 

보통 상량문은 당시 건물을 지을 때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화사별서인 조씨고가가 그때 지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화사별서 조씨고가는 동학 농민과 6.25 한국동란 때 2번이나 불탔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동학 농민운동 때에 불탔던 조씨고가를 1918년에 다시 건립한 것이 아닌지 그리고 6·25 동란에 안채와 아래채(행랑채)만 남기고 또다시 모두 불탔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현재 안채를 보면 당시 권세가의 집임을 짐작 할 만큼 기와지붕의 규모가 웅장하고 대단했습니다. 

1칸의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연못이 있습니다. 

보통 아무리 명문가의 집이라도 집안에 연못이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래채(행랑채)

그런데 조씨고가는 별서라서 그런지 깊게 파낸 연못에다 그 가운데 석가산을 만들어 선비의 지조와 절의를 상징하는 배롱나무를 심었습니다. 

때마침 끝물의 백일홍이 그 아름다움을 뽐내었습니다.

 


연못을 두른 석축에 난 사각 구멍은 여름에 음식을 보관했던 냉장고라고 합니다. 

연못으로 들어오는 물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하니 그만큼 지혜롭게 지어진 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석축 위에 잔디가 깔린 너른 터는 사랑채가 있던 자리입니다.



종가집이라 그런지 ㅎㅎ 장독의 규모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혼자 계시는데도 장독대가 깨끗하니 청소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터의 규모를 보아서는 대단한 건물로 지어졌음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사랑채 터 위에 높은 석축을 쌓고 담장을 둘렀는데 부인 내들이 기거하는 안채입니다. 

6·25 동란에 화마가 비껴갔던 건물입니다.



사랑채와 안채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놓았습니다. 

안채로 오르는 돌계단이 있고 중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형체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안채는 중부지방의 ‘ㄱ’자 형태이며 팔작지붕으로 지어져 건물의 규모와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내었습니다.

 


마침 조씨고가의 안채를 방문했을 때 조준의 직계손인 94살의 할아버지께서 툇마루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 고래등 같은 집에 할아버지 혼자 아래채에서 생활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당을 보니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고택 관람을 하는 우리로서는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어떤 고택에 가면은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가 허리까지 올라와서 폐가나 다름없는 집이 문화재란 타이틀을 달고 있어 가슴 아팠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조씨고가는 너른 집이지만 따뜻한 사람 냄새가 물씬 났습니다. 

안채 왼쪽에 지금은 텃밭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차밭이 있으며 화재 이전에는 초당과 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면서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렸더니 다시 호미를 들고 풀을 뽑으러 뒤따라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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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808-1 | 화사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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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깊어가는 가을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곳 하동 악양 평사리 들판 동정호 여행


하동 악양면 여행증 두 번째로 찾은 곳이 동정호입니다. 

동정호, 악양, 악양루는 하동의 지명이지만 이와 똑같은 지명이 중국에도 있습니다. 

중국의 담수호중 2번째인 동정호와 장강이 만나는 곳에 악양이 있습니다. 악양은 중국의 대시인인 두보의 ‘등악양루’라는 시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하동 악양 평사리 동정호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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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 (경남맛집/하동맛집)섬진강과 토지 최참판댁도 보고 하동읍내시장 간판없는 팥칼국수 먹고 왔습니다.




조조의 대군을 막기 위해 손권이 수군의 훈련을 목적으로 지었다는 악양루와 같은 이름이 하동 악양에도도 있습니다.  

어찌 이리 하동 악양과 중국 후난성의 악양(웨양)하고 이름이 똑같은 것은 예전에 얼핏 듣기로 하동 악양의 경치가 중국 악양과 다르지 않다고 하여 악양이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나당 연합군으로 참여한 소정방이 당나라 대군을 이끌고 서해를 건너와 백제를 멸망시켰습니다.




소정방이 이곳 하동 악양을 지나게 되었고 형제봉과 구지봉이 두른 악양의 지세를 보고 증국 악양괴 다르지 않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그만큼 하동 악양의 풍치가 빼어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동정호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드라마세트장 오르는 입구의 평사리 들판에 있습니다.

 


동정호는 소정방에 의해 유래했다는 악양과는 다르게 후난성의 악양과 똑같다는 지명에 착안하여 중국의동정호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필자가 찾았던 날 동정호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호수 가운데 섬을 연결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정호안의 물을 다 뺀 상태였습니다.



물이 다 빠지다 보니 휑한 몰골에 정말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이곳까지 왔으니까 동정호 여행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동정호로 들어서는 입구에 두꺼비와 함께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두꺼비는 섬진강의 섬(蟾)자가 두꺼비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동정호에 두꺼비 모형이 세워져 있습니다. 

동정호의 모습은 현재 둥근 타원형입니다.

 


주변은 논이 꽉 들어차 예전보다는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으며 동정호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동정호의 아름다움은 소상팔경의 평사낙안과 동정추월에서 알 수 있습니다.



평사리에 기러기가 앉아 있는 풍경인 평사낙안과 동정호에 가을 달이 비추는 풍경인 동정추월에서 한가롭고 아름다운 동정호의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소상팔경은 원래 중국 호남성에 동정호로 유입되는 소수와 상강이 합류하는 곳의 아름다운 8곳의 경치를 말하는데 하동 악양의 섬진강 주변에도 아름다운 경치 8곳을 정해 소상팔경이라 노래했습니다.

 




오른쪽에 누각은 악양루입니다. 

진짜 악양루는 동정호가 아니라 악양면 매곡리 개치마을에 있습니다.

 




도로변에 있고 또한 찾기도 불편하고 해서 동정호에 누각을 세우면서 악양루의 이름을 차입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악양루에 올라서서 동정호와 악양들판을 보았습니다. 

구름을 뒤집어쓴 형제봉과 칠성봉, 구재봉의 선경이 한 폭의 수묵화 였습니다.








악양면의 안쪽 마을인 청학이골은 신선이 산다는 청학동을 찾아가는 입구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악양루에서 보는 동정호의 경치는 아름다웠습니다.

 


악양여행에서 토지의 최참판댁세트장도 좋은 여행이지만 동정호를 돌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소리를 들어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중 잘 들어보면 동정호 어디서 두꺼비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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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 동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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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악양여행)가을이 익어가는 황금 들판 소설 토지의 악양들 부부소나무 여행. 악양 최참판댁 부부송


가을에 들어설 때 찾고 싶은 여행지를 추천하라면 많은 분은 하동군 악양의 무딤이들판을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황금 들판의 악양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소설 토지의 주무대 악양들 평사리 부부소나무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293-2




2019/09/15 - (경남여행/하동여행)단풍 들면 더욱 좋을 곳, 하동 악양면 숨은 여행지 취간림. 하동 악양 취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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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 (경남여행/하동여행)칠불사 아자방. 한번 불을 지피면 석달 열흘간 따뜻하다는 칠불사 아자방을 욕심내어 찾아갔지만 보수공사로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칠불사 아자방

2014/10/24 - (경남여행/하동여행)화개장터.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2014/10/21 - (경남여행/하동여행)악양 평사리공원.오토 캠핑장과 함께 섬진강을 즐길 수 있는 조망처 평사리공원에서 힐링을 하다. 평사리공원

2014/11/25 - (경남여행/하동여행/구례여행)평사리~화개장터 섬진강 둘레길. 박경리의 토지길과 섬진강 100리 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악양의 무딤이들판은 언제부터인가 악양에 있다 하여 악양들이라고도 불립니다. 

악양들은 그 넓이가 80여만평이라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ㅎㅎ

이곳은 박경리의 대하소설인 토지의 주 무대였습니다.

 


박경리 선생이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로 정한 이유가 악양들이 만석을 수확할 너른 들판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바둑판처럼 정리가 잘된 악양들을 보면서 소설이지만 만석꾼의 최참판 땅이 얼마나 넓은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악양들 가운데에는 소나무 두 그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두 그루 소나무라 이를 평사리 부부송, 평사리 부부소나무라 부릅니다. 처음 평사리 부부소나무를 만났을 때는 아주 어린 소나무였습니다.



나무가 너무 작고 왜소하여 너른 악양들의 위세에 눌려서 그런지 아주 볼품없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매년 악양들을 찾아오면 부부소나무는 조금씩 덩치를 키우고 수관도 넓어져 당당한 성인의 소나무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어른스러운 맛이 나는 평사리 부부소나무로 악양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악양의 최참판댁을 이야기할 때는 빠지지 않는 소재입니다.



한때는 악양의 최참판댁에서 악양들판이 주인공이었다면 이제는 평사리 부부소나무가 최참판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최참판댁에 앉아서 보면 이제 악양들판에 부부소나무가 보이지 않는다면 악양여행은 앙코없는 찐빵 같이 맛 없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만큼 평사리 부부소나무는 악양들에서 중요한 소나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가을이 깊어지면 악양들은 누런 황금 들판으로 조금씩 변합니다. 

그때의 악양들판은 최고의 흥행가치를 올릴 만큼 유명세를 치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악양들판과 최참판댁은 관광객이 몰려 복잡할 것 같아 필자는 악양의 황금들을 머릿속에 그리며 추석 연휴전에 미리 악양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아직은 싱싱한 초록의 빛을 간직한 벼가 대부분 악양들을 채웠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는 누런 벼가 머리를 숙이고 있어 곧 황금 들판으로 뒤덮일 날이 멀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되면 초록색의 평사리부부소나무는 더욱 돋보여 몸살을 앓을 것 같습니다. 

악양들판을 미리 여행 해서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한가롭게 가을의 악양들판을 거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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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293-2 | 평사리부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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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단풍 들면 더욱 좋을 곳, 하동 악양면 숨은 여행지 취간림. 하동 악양 취간림


하동 악양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하동 악양면 하면 가장 먼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로 알려진 최참판댁을 떠올리며 악양은 최참판댁 외에 볼만한 게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동 악양 취간림 주소: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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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 (하동여행/악양여행)박경리 토지 최참판댁, 대하소설 '토지'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최참판댁

2014/10/20 -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8경의 백사청송 하동송림 찾아가기. 하동송림




그런데 하동 악양면은 최참판댁 외에도 여행할 곳이 참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숨은 여행지라고 할까요? 

토지의 무대였던 최참판댁은 알아도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었던 화사별서 조씨고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축지리 문암송과 하동 첫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된 정서리 십일천송 평사리 동정호 등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가 여럿 있습니다.

 


특히 악양들의 누른 들판은 이제 악양면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서리와 입석리 봉대리를 잇는 돌담길에 눌어붙은 듯 뒤틀린 감나무에는 대봉감이 한창 가을을 노래했습니다. 

이번에는 악양면 정서리에 있는 취간림 여행을 했습니다.

 


취간림(翠澗林)은 악양면을 가로지르는 악양천변의 아름다운 숲입니다.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 부문 우수상을 받았을 만큼 아담하며 빼어났습니다. 

이런 숲을 보면 왜 생겼을까 궁금한데 먼저 취간림의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고려 중·후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녹사 한유한 선생인데요 무신정변으로 최충헌이 권력을 잡고 막무가내로 권력을 휘두르며 매관매직을 하는 것을 보고는 “곧 난리가 닥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기고는 식솔을 모두 데리고 지리산이 있는 이곳 악양에서 은거하였습니다.

 


최충헌은 서대비운녹사를 제수하려 하였으나 그는 끝내 받지 않고 죽을 때까지 세상으로 나오지 않고 절개를 지켰다고 합니다. 

그 후에 거란과 몽골의 침입으로 고려는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한유한은 악양현 외둔마을에 정착했습니다.



훌륭한 인품과 학덕으로 선생의 고귀한 가르침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자 어쩔 수 없이 서당을 열어 후학양성에 모든 정열을 쏟았습니다. 

사후에 선생을 추모하는 선비들이 모여들었고 풍천인 노영수가 외둔 동정호에 선생을 기리는 모한정을 건립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931년에 현재 취간림이 있는 악양천변 섬등에 모한정을 건립하였으나 뒤에 취간정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현재 취간정은 사라지고 없으나 숲이 무성하게 변해 취간정의 정자 이름을 따와 취간림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취간정의 옛 정취를 생각하며 2000년에 팔각형 정자인 팔경루를 세우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입구에 ‘취간림’을 알리는 큰 돌비석이 서 있습니다. 취간림 안으로 들어서면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가 벌써 지났지만 무성한 숲 그늘은 그래도 남아 있는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시원했습니다.

 


이를 피부로 느끼면서 이제 진짜 가을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경루를 지나면 충혼탑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를 보면 일제강점기의 항일 투사와 광복 후 6·25 동란 전후에 지리산 빨치산 토벌 등 지리산 자락의 악양면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은 울어도 지리산은 울지 않는다"며 남명조식선생은 지리산을 노래했습니다. 

그런 웅대한 지리산에 뿌리를 둔 우리 민초들은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내었습니다. 






취간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그래도 아담하여 인근 마을의 정자껄 역할은 충분히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혼탑 뒤에 3칸짜리 한옥인 청학정이 있었습니다.

 


악양국악회 현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얼쑤! 우리 국악을 노래하는 곳으로 보였으나 사진과 같이 사무소에 관계하는 분들이 잘 찾지 않는지 아니면 행사 때에만 찾는지 문풍지가 떨어져 있고 관리가 부실해 보였습니다. 

취간림을 보고 악양의 다음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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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 취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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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남구여행)동해와 남해를 나누는 곳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송두말 여행. 오륙도 전망대 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의 상징은 어디일까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해운대해수욕장, 태종대 등 여러 곳이 있지만 단연코 부산의 상징은 부산의 관문을 지키는 수호섬이 오륙도입니다.

오륙도의 주소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이며 육지와 가까운 곳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인 으로 불립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오륙도해맞이공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 197-4

오륙도스카이워크 전화:051-607-6395




2015/05/07 - (부산맛집/남구맛집)이기대 백운포 맛집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2,500원에 무더위를 날리는 최고의 무기는 이것 팥빙수, 용호동 할매 팥빙수

2015/05/06 - (부산여행/남구여행)어린이 날 기념 백운포 해군 작전 사령부 함정 충주함 성인봉함 공개

2016/02/29 - (부산여행/황령산봉수대/황령산 쉼터·카페)황령산봉수대, 황령산 쉼터·카페. 부산을 한눈에 보기 딱 좋은 곳은 황령산봉수대와 황령산 쉼터·카페 입니다.




방패섬은 육지로 세차게 부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며 솔섬은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수리섬은 독수리가 모여들었던 섬입니다. 

그리고 송곳섬은 송곳처럼 뾰쪽하게 생겼으며 굴섬은 오륙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굴 안에 한사람이 먹을 양의 물이 떨어져 그리 불렸으며 등대섬은 평평하여 밭섬으로 불렸으나 등대가 생기고부터 등대섬으로 불렸습니다.



오륙도의 생성은 육지에 붙은 반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긴 세월을 지나면서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섬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오륙도 방패섬과 솔섬의 지질이 육지인 용호동 송두말과 같다고 합니다. 




오륙도의 유래를 보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륙도(五六島)는 다섯 섬으로 보였다가 여섯 섬으로 보인다고 해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자도 그리 알고 있었습니다.

 


솔섬과 방패섬의 아랫부분이 밀물일 때는 바닷물에 잠겨 두 개의 섬이 되었다가 썰물일 때는 물이 빠지면서 아랫부분이 들어나 하나의 섬인 우삭도로 불렸습니다. 

그래서 섬이 밀물과 썰물에 다섯 개가 되었다가 여섯 섬이 되었다해서 오륙도가 되었다는 것은 일제강점기 때 잘못된 해석이라고 합니다.

 






1740년에 편찬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 지명에 대한 해석이 나와 있습니다. 

이를 보면 오륙도는 절영도(영도) 동쪽에 있으며 바다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그래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로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여 보는 방향에 따라 오륙도로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앞으로 오륙도는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며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여 오륙도로 불리게 된 것이 정설이니 참고하세요. 

오륙도의 아름다움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오륙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저녁노을에 오륙도 바다는 붉게 물들고 고기를 가득잡은 배 뒤로 갈매기 무리가 길게 띠를 이어 오륙도를 돌아 오는 게 그림같이 아름다워 이를 ‘오륙귀범(五六歸帆)’ 이라하여 해운팔경에서 으뜸으로 꼽고 있습니다.



정말 눈을 감고 마음으로 그려보면 평화로운 어촌 풍경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륙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 용호동 송두말입니다.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가 서로 만나는 곳이며 남해와 동해가 서로 갈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광장



여기서부터 오른쪽은 남해 왼쪽은 동해입니다. 

그래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길인 해파랑길의 출발과 도착지점이기도 합니다. 

오륙도전망대인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여행하며 오륙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방패섬과 솔섬, 수리섬과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겹쳐서 두 개의 섬으로 보였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가장 인기를 얻는 곳이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보다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보는 오륙도의 경관에 엄지 척을 보탭니다.

 


깎이고 떨어져 생긴 해안절벽에 문어발과 같이 길에 이어진 바위 주름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폐 깊숙이 청량감 가득한 오륙도 바닷바람을 마실 수 있어 힐링을 잘 하고 왔습니다.

남해와 동해가 서로 만나는 오륙도해맞이 광장과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송두말 여행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영도에서 본 오륙도 일출, 수리섬과 송곳섬 사이 솟은 오륙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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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호동 산 197-4 | 오륙도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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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어곡공단으로 옛 정취가 남아 있지 않은 화룡마을 반룡대 여행. 양산 어곡천 반룡대


경상남도 양산시의 반룡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반룡대는 양산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 양산 시내에 이어지는 긴 계곡으로 예로부터 많은 선비가 찾아들어 반룡대를 노래하며 시를 남겼습니다. 

반룡대는 양산시 어곡동 화룡마을에 1870년경 처사 정상순이 쌓은 대(臺)로 알려졌습니다.





어곡천 화룡마을 반룡대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


2016/02/16 - (경남여행/양산여행)박제상 생가 효충사, 효충역사공원. 치술령 망부석 신라 만고충신 박제상 생가 효충사가 새롭게 효충역사공원이 되었습니다.

2016/04/15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당간지주. 사찰을 표시하며 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걸었던 당간과 지주가 양산 통도사에도 있습니다. 통도사 당간지주

2016/03/19 -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배내골 염수봉산행. 근교산 영남알프스의 막내봉 봄맞이 염수봉 산행.

2018/05/28 - (경남여행/양산여행)황산문화체육공원의 꽃 양귀비 보고 왔습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2016/05/04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금강계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중 제1 적멸보궁 통도사 금강계단 여행하기. 통도사금강계단




필자도 여러 번 신불산고개를 넘어다니면서 반룡대를 찾아야지 생각만 하다 이번에 양산여행을 하면서 처음 찾았습니다. 

능걸산과 축천산, 선암산의 청정 옥수가 흘러내린 골짜기에 정상순이 돌을 쌓아 만들었다는 반룡대의 바닥은 자연석이 편편하게 깔렸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꼭 정자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함께한 일행은 별것 없으니까 되돌아 나가버려서 혼자서 반룡대를 세세히 보았습니다. 

어디 장기판과 바둑판이 있지 싶어 바닥을 찾아보았습니다.




계곡과 가까운 곳에 진짜 편편한 바위에 1870년 대를 쌓을때 만든것으로 보이는 장기판과 바둑판이 보였습니다. 

반질반질하여 많은 분들의 노리터였던 장기판과 바둑판은 자를 대고 정으로 그은 듯 아주 정교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누판이 있다는데 그 고누판이 무엇이지 생각했으나 알지 못해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반룡대에 흐르는 하천은 어곡천입니다. 

어곡천은 현재 어곡공단 등 골짜기 대부분이 공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룡대의 아름다움이 많이 훼손되었고 반감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반룡대 앞에는 깊은 소가 복구연이며 맞은편 바위에 복구연(伏龜淵) 각자가 남아 있다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행은 떠나고 없어서 혼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만 급하고 해서 반룡대 앞에 놓인 다리를 한번 급하게 건너보았으나 수풀이 자라 더는 갈 수 없었습니다. 

반룡대 돌담에는 바위에 반룡대기의 석각이 남아 있으며 반룡재지에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디지털 양산 문화대전에서 정재윤이 쓴 반룡대기와 정진근의 登盤龍臺(반룡대에 올라)를 일부 옮겨 왔습니다. 

먼저 정재윤의 반룡대기(盤龍臺記)에서 반룡대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글 일부입니다.

 




“십리나 되는 바위 계곡은 서쪽으로 내달아 산에 둘러싸이고 들이 펼쳐진 곳에 이르니, 이가 회룡동이다. 이 마을 앞에는 대(臺)가 있고 그 위에는 소나무가 있으니, 그 평평하고 구불구불한 형상이 늙은 용과 같아서 이곳을 반룡(盤龍)이라 이름하였다”라고 반룡대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습니다.





정진근의 登盤龍臺(반룡대에 올라)에서는

“岩岩老石自成龍(암암노석자성룡 험하고 큰 바위는 스스로 용의 형상을 이루었으며)

祥座盤巖翠幾重(상좌반암취기중 성서롭게 앉은 바위의 비취색을 거듭하였구나.)

碧水傳聲來汝敎(벽수전성내여교 푸른 물이 전하는 소리 너에게 오라 말하고)

飛潛吐詠與君從(비잠토영여군종 새와 물고기 토하는 노래 그대와 함께 하였도다.)

危懷方極生疎葉(위회방극생소엽 위태한 소희 지극함은 성긴 잎새에서 생기고)

高韻偏淸在晩松(고운편청재만송 높은 운치 맑기만 함은 해늦은 소나무에 있도다.)

喚友開筵頻有日(환우개연빈유일 벗을 불러 잔치 자리 자주 자주 여는 것은)

惟知古跡尙餘容(유지고적상여용 오직 옛 자취 오히려 남아 있음을 알기에.)“



반룡대는 선암산에서 화룡마을을 향해 뻗어 내려온 능선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합니다. 

그만큼 화룡마을의 반룡대는 지금은 주위에 들어선 공단으로 초라하지만 ‘반룡대기’와 ‘반룡대에 올라.’ 등의 반룡대를 예찬한 시를 보면서 옛 반룡대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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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 반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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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김천 인현왕후길


김천 수도산의 인현왕후길을 걸었습니다. 

수도산은 산속의 산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이라 흔히 내륙의 알프스라고도 부릅니다. 

수도산은 그 높이만 해도 1317m의 고봉입니다. 

백두대간의 초점산과 능선을 잇대며 가야산과 연결하는 종주 코스인 수도산~가야산 종주는 우리나라 대표 종주 코스에 들 만큼 장쾌한 능선 종주의 백미 코스입니다.





김천 수도산 인현왕후길 수도리 주차장 주소: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383






2019/08/2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고싶은 사찰 김천 수도산 청암사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트랭글캡쳐



또한, 양각산으로 있는 능선 또한 그에 버금가는 코스입니다. 

수도산에도 여러 개의 계곡을 거느리고 그 대표적인 계곡은 옥동천입니다. 불영동천으로 불린다는 옥동천은 무흘구곡이 있는 대가천으로 흘러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지금도 오지마을로 통하는 수도마을은 인현왕후길의 들머리와 날머리입니다. 

그럼 인현왕후는 어떤 분일까요? 정말 궁금하죠. 

텔레비전 사극드라마에 여러 번 소개되어 최대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던 소재입니다.




인현왕후길을 걷다 보면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그린 안내판이 잘 되어 있으나 다시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인현왕후 민씨는 조선 숙종의 2번째 왕후입니다. 그러나 왕자를 낳지 못하면서 왕의 총애를 잃게 되었고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나인 장옥정이 왕자 이윤을 낳고 숙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숙종은 이윤을 원자로 장옥정을 희빈으로 책봉하였습니다. 

이에 송시열을 위시한 서인은 반대 상소를 올리며 강력하게 대항하자 왕은 이들을 파면과 사사로 숙청해버렸습니다. 

그리고서 장옥정의 왕자 이윤의 원자 책봉을 찬성하는 남인을 대거 등용시켰습니다.

 


이를 기사환국이라합니다. 

이후 장옥정은 인현왕후를 간계로 폐서인 시키는 데 일조합니다. 

숙종은 폐서인된 인현왕후를 도우려는 자는 모두 역적으로 간주하겠다고 하자 인현왕후는 갈 곳이 마땅찮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외가인 은진송씨 도움으로 수도산 청암사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청암사에다 폐서인이 되었지만, 국모인 인현왕후가 기거하는 한옥을 지어 예우하였습니다. 

현재 청암사에는 사찰건물과 다르게 양반가의 집처럼 한옥건물인 극락전이 있습니다. 

인현왕후가 3년간 머물렀던 건물은 화재로 탔으나 100년 전 다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숙종은 인현왕후의 폐서인을 후회하면서 폐비복위가 의논되자 남인인 민암 등은 반대 상소를 올리면서 강력하게 저지하자 숙종은 이들을 다시 유배를 보내거나 사사시키면서 숙청해버렸습니다.

 


이를 갑술옥사라 하며 이후에 인현왕후는 다시 복위되었으나 35세의 꽃다운 나이에 숨졌습니다.



수도산 인현왕후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수도리주차장~인현왕후길 입구~잇딴 쉼터~임도 갈림길~청암사 갈림길~용추교~용추폭포 전망대~출렁다리~용추소공원~옥동천 소폭포~수도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순 거리는 약 8㎞이며 3시간~3시간 30분쯤 걸립니다.





수도마을 주차장에서 마을 입구의 당산을 지납니다. 

해탈교를 지나면서 콘크리트포장 길에는 인현왕후길 안내판을 여럿 지납니다. 

수도녹색숲모티길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 곧 인현왕후길 갈림길입니다.

 


수도암은 왼쪽, 인현왕후길은 오른쪽입니다. 

인현왕후길 입구에 대형안내판이 서 있으며 이정표도 있습니다. 

인현왕후길은 700m대의 수도산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높낮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편안한 길이 청암사 갈림길까지 뒤로 돌아보면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준봉들이 줄을 잇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만나는 포토죤과 인현왕후 스토리텔링이이어집니다.






















인현왕후와 장옥정을 알아가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습니다. 

인현왕후길은 하늘을 가릴 정도로 키 큰 나무와 울울창창한 숲을 걸으면서 이런 숲길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행운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인현왕후 스토리텔링을 보면. 인현왕후의 가례식‘ ‘인현왕후의 눈물’ ‘인현왕후와 청암사와의 인연’ ‘인현왕후의 기도’ ‘인현왕후의 환궁’이 있는 스토리텔링 마지막 안내판에는 정자가 있고 임도는 왼쪽으로 나아갑니다.













임도는 진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으며 인현왕후길은 직진 능선길을 오릅니다. 

인현왕후 포토죤을 지나면 청암사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아무 표시가 없는 왼쪽은 청암사이며 인현왕후길·용추폭포는 오른쪽입니다.





인현왕후길은 편안하게 내려가다가 계곡을 만납니다. 

수량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시 내려가면 도로와 만나고 옥동천의 용추교를 건너갑니다. 

지금까지 옥동천의 오른쪽을 걸어왔다면 이제부터 왼쪽을 따라갑니다.










그 중간에 용추폭포가 있습니다. 용추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떨어지며 뿜어내는 굉음은 심장을 멈추게 할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진짜 무더위를 확 날려버릴 만큼 시원했던 용추폭포를 지나면 옥동천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 소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계곡의 작은폭포를 보고는 되돌아 나와 수도리 주차장까지 도로를 따라 20여 분이면 수도리 주차장에 닿았습니다.



청암사 이끼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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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383 | 수도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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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아이와 정말 걷기 좋은 숲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오리장림 숲길 산책


경북 영천 여행에서 이번 여행지 자천리의 오리장림(五里長林)입니다. 

오리장림이라 하니까? 혹시 어떤 분들은 오리오리 꽥 꽥하는 그 오리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걷기 좋은 숲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




2019/09/04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상리 가래실마을 여행

2019/09/02 - (경북여행/영천여행)초보자가 포도 와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영천 WE 와이너리 포도와인 투어 체험

2019/09/01 - (경북여행/영천여행)수려하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보물 제513호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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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리장림의 오리는 길이를 뜻하며 오리장림은 2㎞의 긴 숲을 말합니다.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의 오리장림은 1,500년경에 마을 주민이 처음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고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며 마을 앞을 흐르는 고현천의 제방과 홍수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역할로 조성된 숲입니다. 










현재 오리장림의 규모는 학교와 35번 도로개설 등으로 끊어지고 훼손되어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천마을 입구에 도로를 끼고 좌우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오동리 오동마을 입구에서 자천마을인 옛 자천중학교까지 둥근 형태의 고현천을 따라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오리장림이 정말 장관이었을 듯합니다. 

여름철에는 동네의 정자나무 역할을 톡톡히 했을 것이며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역할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장림의 수종은 느티나무, 버드나무, 굴참나무 등 총 12종에 12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만들고 있었는데 세월의 무게를 느껴지는 왕버들나무의 표피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오리장림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으며 봄에 잎이 무성하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천마을 앞에 있어 자천 숲으로도 불립니다. 

아쉽게도 코스가 너무 짧아 정말 싱거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울울창창한 숲을 좀체 만나기 쉽지 않아 정신은 맑아지며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안내판에는 아주 느리게 걸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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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 | 영천자천리오리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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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상리 가래실마을 여행. 영천 별별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여행


영천여행을 하다가 시안미슬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여행을 하자고 현장에서 합의되어 찾았던 시안미술관과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여행. 

시안미술관은 가상리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의 폐교를 인수하여 꾸며진 미술관입니다.





영천 시안미술관, 별별문화마을 가래실마을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영천 별별문화마을 가래실마을의 시안미술관 전화:054-338-9391




2019/09/02 - (경북여행/영천여행)초보자가 포도 와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영천 WE 와이너리 포도와인 투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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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미술관 

교정의 아름드리나무는 어릴 적 옛 동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해 보였고 초록의 잔디가 깔린 너른 운동장에는 예술작품이 놓여 있었습니다. 

8월의 극성 무더위였지만 매미 소리와 함께 싱그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시안미술관의 소문을 어찌 모두 알고 찾아왔는지 많은 관광객이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동화 같은 모습에 나도 한참을 나무그늘에 쉬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가상리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은 2011년에 행복프로젝트, 기쁨두배프로젝터, 테마이야기로 구분하여 전국의 10곳을 뽑았는데 행복프로젝트는 영천의 가상리·화산리·귀호리 단 1곳만 선정되었습니다. 

가성리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을 둘러보면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데 그게 총 45점의 작품을 설치해 그저 촌락에 불과했던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었습니다.






풍선을 타고 떠나는 환상여행

작가 권순자


시안미술관과 함께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은 창착예술품과 벽화가 마을의 분위기를 이끄는 예술촌입니다. 

먼저 만났던 작품이 가래실 버스 정류장입니다. 

제목은 풍선을 타고 떠나는 환상여행이며 버스 정류장 지붕에 풍선이 여러 개 달렸어 금방이라도 어디 날려갈 것 같습니다. 

이는 오고가는 버스정류장의 풍경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별빛문화마을인 가래실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천문화마을 행복나눔센터 

가래실마을을 알리는 안내판 



가래실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류장 작품입니다. ㅎㅎ 

꼭 어릴대 회충약을 먹으면 나오는 꺼시(회충) 같습니다. 




요기는 가래실마을 앞을 지나는 하천이

액자속으로 들어왔습니다. 

ㅎㅎ 완전 작품입니다. 




영천의 대표 명산인 보현산에 보현산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때문에 영천가래실마을을 별별미술마을이라고도 합니다.

별하면 생각나는게 어린왕자입니다. 

요 작품은 영천의 여러곳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가래실마을 

별별미술마을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차기를 하는 지 ㅎㅎ




요기는 카페인데 방문할 때 사람이 없었습니다. ㅎㅎ

 아마 무인카페도 였던가 생각됩니다. 




방가방가 

저기에 나도 앉고 싶어요 ㅎㅎ

앉으면 안되겠죠 



가래실마을 문화마을 창작소 나눔 건물앞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인도 볼수 있었습니다. 



가래실마을 전체가 요런 조형물이나 

벽화가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정말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ㅎㅎ



먼저 마을을 둘러보려면 

가래실문화마을 안내도를 꼼꼼히 보아야겠죠 





영천은 포도도 유명하지만 여기 가래실마을은 복숭아가 유명합니다. 

복숭아가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단번에 군침이 질질 흘르내리게끔 잘 그렸습니다. ㅎㅎ



요즘은 보기힘든 농사법입니다. 

이걸 쟁기질이라 하는데  요즘은 트렉터라가 이일을 대신하죠 ㅎㅎ

 이랴!! 재넘어 사래긴밭은 언재 갈려하느냐!는 시조가 생각났습니다. 




가래실마을의 구멍가게 

평일인지 문은 닫혔고 

마을은 조용했습니다. 



무소의 물처럼 가라가 아니고 갈까  ㅎㅎ

소가 아니고 사슴이네요 ㅋㅋ


마을에 정미소도 있었습니다. ㅎㅎ

정미소는 나락을 쌀로 만드는 곳이죠 ㅎㅎ

 정미소까지 갖춘것을 보면ㅎㅎ 가래실마을은 규모가 꽤 큰 마을로 보였습니다. 

가상정미소는 장날을 쉬는 날 

이날도 문은 굳게 닫혀 있었으며 

곧 벼수확을 하면 본격적인 

가동을 할것 같습니다.






가상정미소를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상정미소 담벼락에 있은 강아지 그림

너무 귀엽조 ㅎㅎ

정말 잘 그렸습니다. 




와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습니다. ㅋㅋ

별이 떨어질 때는 닌자의 표창이 따로 없을 듯 . 

떨어지는 별을 맞으면 억수로 아프겠죠.




연륜 

작가 영천팀 A





꽃잎 

작가 김지희




별자리 부조 벽화

작가 유영진



요건 미술작품이 아닐 듯 ㅎㅎ

그런데 작품같이 느껴졌습니다. 



전통가옥에 외계인이 나타났습니다. 





와우 벽화가 한폭의 예슐작품입니다. 

정말 더운날씨인데

이그림 하나로 갑자기 등골이 시원해 졌습니다. 




요기는 가래실마을의 동네박물관



가래실마을의 주민 사진



별 헤는 밤

어린왕자 너 어딜보니 ?






마을의 수호와 안녕을 

작가 신병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입니다. ㅎㅎ



요기는 걷는길 구간 가래실마을은 

5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각각 다른 예술작품을 만납니다.



헛간에 상어가 나타났다 ㅎㅎ

상어 건조중



내륙에서  바다 풍경을 벽화로 보니 색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느낌은 서늘한  ㅎㅎㅎㅎ




여기 벽화는 모두 고흐가 그렸을 정도로 

하나같이 모두 예술작품이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청개구리가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들듯은 자세 ㅋㅋ 

와!!! 정말 실감나게 잘그렸습니다.






새장의 새 

작가 손몽주 



토지 

작가 고산금



마을을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는 다시 시안미술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층 카페로 직행했습니다. 




2층 카페로 올라가는 입구 하회탈 





카페 내부모습입니다. 

아이스커피로 시원하게 한잔 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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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 시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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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초보자가 포도 와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영천 WE 와이너리 포도와인 투어 체험


경상북도 영천은 포도 주산지로 3,800여 농가에서 3만 4천여 톤을 생산하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지금 영천 포도가 한창 출하 중입니다. 

필자는 지난주에 영천 포도밭인 WE 와이너리에서 포도 와인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영천 포도와인 체험 투어 WE 와이너리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금호흡 신월리 135-4

영천 포도와인 체험 투어 WE 와이너리 전화:054-338-0771, 010-885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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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와이너리





거봉과 캠벨 그리고 머루포도가 주재료인데 현재에는 거봉과 캠벨이 출하되고 추석이 지난 9월 말에 머루포도로 와인을 만듭니다. 

지금은 거봉으로 WE 와이너리에서 포도와인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WE 와이너리 사장님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는 효모와 산화방지제, 설탕이 든 프라스틱 통을 받았습니다.

 


먼저 포도밭에서 포도를 직접 따야 합니다. 

WE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포도밭은 주위에 5곳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WE 와이너리 체험장과 붙은 포도밭에서 직접 포도를 땄습니다.

 


와인체험용으로는 잘 익은 포도를 따야 하며 보통 3~4송이를 따면 됩니다. 

수확기의 포도밭에 가면 비닐하우스도 아니고 지붕만 살짝 덮여 있는데 이는 비를 맞으면 그만큼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붕을 설치한다 합니다.

 



포도를 땄다면 이제 씻어야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와인용 포도는 절대로 씻으면 안됩니다. 

이는 100%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묻은 농약은 어찌합니까 하고 제가 사장님께 질문을 드렸더니 농약을 쳐도 5일 정도 지나면 다 없어진다고 하였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 농약이라 바로 와인을 담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먹을때는 찝찝하다면 물에 한번 씻어주면 됩니다. 

포도송이를 통째로 담을 수는 없으니까 포도를 따서 상한 것은 골라냈습니다. 

내가 먹을 거니까 말입니다.



프랑스 등 와인 주산지에서는 포도 수확을 기계로 하고 대량 생산하는 와인은 썩은 거 상한거 모두 와인재료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먹을 와인은 깨끗한 포도송이만 땄습니다..

 


그런데 썩은 거만 모아서 만든 포도와인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합니다. ㅎㅎ

포도를 따니까 통에 한가득입니다. 

이제는 손으로 북적북적 막 주무릅니다. 

그러니까 통안에서 포도즙이 얼마나 나오던지 포도도 주성분이 대부분 물로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참을 주물럭거리면은 WE 와이너리에서 포도와인 체험은 끝이 나는데 웬 스티커를 프라스틱 통에 붙이게 했습니다. 

집에 가서 와인만들기를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뚜껑에는 만든 날짜와 이름을 적었습니다.

 


WE 와이너리 와인 체험이 끝나면 간단하게 와인잔을 받는 예절과 와인의 발효과정 등 여러 가지 설명을 곁들어주며 끝에는 영천 WE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시식도 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와인통을 뒷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뚜껑을 살짝만 닫고 25도에서 7일 정도 1차 발효하면 하루에 2회 정도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만 잊어버리고 한참을 두었다가 아 참 포도와인이 있지 싶어 통을 들고 좌우 위·아래로 여러 번 흔들어 주었습니다.



색상이 조금씩 찐해지는 것을 느꼈는데 안 저어서 상했나 싶어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았더니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두었다가 지난 금요일 쇠망을 이용하여 1차 걸러 즙만 받았습니다.

 


추출한 즙을 다시 25도에서 이틀 동안 숙성시키라고 하는데 그냥 뒷베란다에 두었습니다. 

1시간쯤 지나 궁금해서 뒷베란다의 와인통을 보았습니다. 

순수한 와인 색깔과 찌꺼기가 약간 들은 즙이 서로 분리 되어 있었습니다.





색상이 진짜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어제 일요일 저녁에 다시 한 번 2차로 걸러주었는데 촘촘한 망사가 없어 옛날 집에서 순두부 짤때 삼베 같은 거로 걸러주었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포도즙을 걸러주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포도즙을 담을 병을 밑에 놓고 깔때기로 사용할 큰 생수병을 반을 잘랐습니다. 

자른 생수병을 보관병 위에 꽂았습니다.

 




생수병 안에다 걸러는 망사를 펴 놓고 1차로 걸렀던 포도즙을 다시 부었습니다. 

보관병에는 그래도 1차 때보다는 좀 더 순수한 포도즙이 남았습니다. 

1병이 다 차면 좋을 텐데 약간 모자라서 진공상태로 유지하려고 뒤집어 놓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포도 만들기 전 공정은 끝이 났습니다. 

설명서에는 13도에서 6개월을 보관하라는데 6개월까지 어찌 기다려야 하는지 “인내는 달다. 그러나 그 열매는 쓰다” 처럼 일단 마음을 굳게 먹고 뒷베란다에 보관하고 스마트폰 알람에 2020년 2월 29일에다 알람 설정을 해 놓았습니다.

 




다음날 다시 와인을 확인했는데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띤 아름다운 나만의 와인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와우!!! 6개월 후의 와인이 기대되었습니다. WE 와이너리 영천와인투어는 체험비 1인 15,000원이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면서 각자 먹을 포도는 따로 샀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 135-4 | we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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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천여행)수려하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보물 제513호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과 환구세덕사 여행


영천시 임고면에는 고려말 충과 절의를 상징하는 삼은 중 한 분인 포은 정몽주를 배향한 임고서원이 있습니다. 

임고서원을 둘러보고 찾았던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영천선원동철제여래좌상은 선원동에 현재 선정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습니다. 

선원동 앞으로 자호천이 흘러 임고서원의 조옹대를 휘감으며 흘러갑니다. 

단애를 핥으며 흐르는 그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 조선 인조 때 정호례는 낙향하여 도연명의 시 “도화원기”의 신선이 산다는 ‘도화선곡’에서 그 음을 취했다고 합니다.

 




선정사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주소: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770

 선정사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 전화:054-336-9996




2008/11/17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거동사. 단풍이 황홀한 영천의 거동사입니다.

2016/05/06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보현보살을 상징하는 보현산의 상징인 영천 정각리 삼층석탑 여행. 정각리 삼층석탑

2016/05/09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자천교회. 115년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 사적 제2호인 영천시 화북면 자천교회 여행. 자천교회

2016/05/11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모고헌, 독특한 누각이 돋보였던 MBC드라마 화정 촬영지 영천 보현산 아래 옛 태고와 누각 모고헌 여행.

2016/05/18 - (경북여행/영천여행)영천 보현산~보현산 시루봉 산행, 하늘바라기에 좋은 산행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영천의 지붕 보현산 산행. 영천보현산




이곳의 풍광이 도연명의 무릉도원과 비견될 만큼 아름다워 신선이 산다는 선원동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절벽이 휘감았고 야트막한 산이 병풍을 두른 한적한 마을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한번 찾았던 영천선원동철조여래좌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선정사 경내 텃밭에서 보살과 스님이 밭일하고 계시기에 인사하고 대웅전 안의 철불을 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