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농포 정문부 임진왜란 피난처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덕동문화마을에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애은당 고택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던 

농포 정문부(1565~1624)의 가족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피난처로 이용했던 집입니다.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오덕리애은당고택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186




2020/01/03 - (경북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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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은당 고택은 사랑채와 대문이 붙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5칸의 안채가 정면에 있습니다.

 


안채는 집주인이 살고 있습니다.

정면 가운데에 대청이 놓였고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이 오른쪽에는 1칸 방에

우물마루와 그 앞으로 쪽마루를 달았습니다.

 



좌측에는 창고와 방이 붙어 있는 부속건물이 자리하여

 ‘ㅁ’자 형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채 왼쪽에는 방앗간채가 있고 오른쪽에는 별당으로 구

성되어 당시 상류층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건물이 별당건물입니다. 

앞면 1칸에옆면 2칸인

아담하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사랑채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랑채 오른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출입문이 따로 있습니다.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입구에서 본 고택입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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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186 | 오덕동애은당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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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중국 최고의 명승지인 악양에 비길만하다는 함안 악양루 여행. 함안 남강변 악양루


함안 법수면과 대산면의 사이를 흐르는 함안천이 

남강에 흡수되는 지점의 대산면 쪽 바위 절벽에 악양루 정자가 있습니다.





악양루는 조선 철종 8년인 1857년에 지어진 누각입니다. 

정자는 한국 전쟁 이후에 복원되었으며 

1963년에 다시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 규모인 건물로 지붕을 옆면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기와 지붕 건물입니다.

 




악양루가 자리한 바위 절벽을 가는 길도 덱 탐방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함안천과 금강이 서로 만나는 곳에 악양루가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진짜 빼어난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정자 아래로 함안천이 남강으로 흡수되고 

유유히 굽이치듯 흐르는 남강을 보니까 

범부인 저도 싯구가 마구마구 떠오르는데 

조선시대 선비들은 시상이 마구마구 떠오를 것 같았습니다.







함안의 들판이 쫙 펼쳐지고 법수면의 악양 제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악양루 현판은 청남 오제봉의 글씨



정자 이름인 '악양루(岳陽樓)'의 악양은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에서 이름을 따와 지었는데 이곳의 풍광이 

중국의 악양에 비길만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옛날에는 의두헌(倚斗軒) 이라는 현판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의 악양루 현판은 승려 출신인 서예가 청남 오제봉(1908~1991)의 글씨입니다. 

1992년 10월 21일 문화재자료 제190호로 지정했습니다.

  1. 김명열 2020.01.15 18:00

    중국 호남성 동정호 악양루가 모델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방가방가 

부산 서구 아미동에는 특별한 이름의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 이름은 비석마을인데요 왜! 비석마을이라 불리게 되었을까요?





부산 일본인 공동묘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2가 213-39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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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동의 비석마을은 무덤 앞에 세워 그 무덤의 주인임을 알수 있게 새운 돌로 된 비석을 말합니다. 

비석마을은 100여년전에는 그냥 산이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정착하려고 

한국에 들어온 일본인이 조성한 공동묘지입니다.  

어떤 일본인은 한국에 완전히 정착하려고 일본에서 재산을 정리하고 

 조상의 유골도 모두 가져 왔다고 합니다.

  


그 일본인은 아미동 산에다 가족묘를 마련하였고 

한국에 정착하면서 죽은 사람도 

아미동 일본인 공동묘지에 묻었습니다.



일본인의 묘는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넓고 평평한 대리석을 이용하여 기단을 만들고 봉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런 모습입니다.




1945년 우리나라는 광복이 되었고 일본인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게되었습니다. 

일본인은 귀국선을 타기전에 조상의 묘를 파내어 

모두 금정구 청룡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하여 뿌렸다합니다.



아미동 일본인 공동묘지인 비석마을은 비석과 상석 등 

공동묘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해방과 함께 일본에서 귀환한 우리 동포가 들어왔고 

또한, 1950년 6.25한국동란이 일어나면서 이북의 피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피난민들도 일본인 공동묘지였다고 

해서 조금은 꺼림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북항과 동구 서구 영도구 등 평지에서는 사람이 지낼 땅이 없어지면서 

모두 산으로 몰려 들어 땅을 고르고 움막을 지었습니다.  



부산에는 다른 지방에 없는 산복도로 지명이 있습니다. 

이 산복도로가 달동네입니다. 

피난민과 귀환동포가 워낙 많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간 분도 있지만 

부산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마노은 분들이 눌러 앉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산을 깎아내어 움막을 지을 땅도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 아미동 공동묘지의 무덤과 무덤 사이에다 움막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다음 무덤 사이에 움막 지을 땅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쩔수 없이 호석을 두른 무덤 위를 평평하게 

대충 정리하고 그 위에다 움막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집을 수리하면서 살게되었고 오늘과 같은 주택가가 되었습니다. 

몇해전에 아미동에서 감천문화마을을 오르는 산복도로 확장 공사가 있었습니다. 




집을 뜯는 과정에서 무덤위에 지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벌집 구조의 축대위에 대리석을 돌렸고 

그위에는 평평한 돌로 막았는데 이를 벽채로 이용했습니다.



그위에 무덤 크기와 딱 맞는 집을 지었는데 ㅎㅎ

지금 보면 총 3동의 건물이 지어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옛 일본인 공동묘지 였음을 보여주는 축대에 박힌 비석과 상석들입니다. 

일본을 상징하는 문양도 새겨져 있습니다.

 


골목의 폭은 50㎝~1m 넓이이며 정말 좁은 골목길입니다. 




상석과 비석 등  담벼락에 깨어져 여러개 박혀 있습니다.



어두웠던 옛 그림자를 지워보려는 듯 예쁜 벽화가 골목길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집 위에 다시 집이 지어져 있습니다.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창문 아래에는 남학생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고 ㅋㅋ

완전 삼류 소설을 보는 듯합니다.



비석마을의 벽화 정말 아름답죠 ㅎㅎ

아미동 비석마을을 지키는 분들입니다.



이분들도 아미동 비석마을 사람들입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벽화입니다. 

태극도 마을인 감천문화마을과 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벽화는 정말 자주 나오는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최민식님의 사진 작품이 벽화로 남았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에서 창문을 열면 모두 저련 풍경이 펼쳐집니다.

워낙 가파른 고지대이다 보니 도심은 발아래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술로 쩔었던 속을 풀어주는 재첩국 아지매의

 "재첩국 사이소~~"가 새벽을 깨웠습니다.

이제 이런 풍경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산비탈을 오르는 길을 계단으로 만들다보니 

좁고 한사람이 겨우 오를수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대부분이 이런 형태의 골목길입니다.



비석마을에서 본 마을 전경입니다.

마을 전체가 높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본인 망자 비석의 조각 ㅋㅋ 축대에 하나씩 박혀 있습니다. 



여기에도 여러개 박혀 축대를 만들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단층짜리 주택과 2층  주택을 포개놓은 듯 촘촘히 지어져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에 일본인의 부러진 비석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미동 비석마을의 축대와 가스통 받침대. 출입문 받침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골목길을 오르는 축대에 꼽혀 있습니다. 



가정집의 lpg가스통 받침대로 사용중인 상석 

ㅎㅎ



비석문화마을을 안내하는 조형물과 소방도로의 구름전망대 가는 이정표입니다.



피난민들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중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직후, 60~80년대 부산 서구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 직후, 60~80년대 부산 서구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이 소방도로를 기준으로 왼족 오른쪽에 포진해 있습니다

담장, 축대, 받침대를 잘 살펴보세요 ㅎㅎ

꼭 비석 잔해가 남아 있습니다.

아니면 주말에는 문화해설사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산비탈 마을이다 보니 담벼락에 이런 소화기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구름도 쉬어가는 전망대입니다.

워낙 높아 전망이 끝내줍니다.  



오빠 강남 스타일을 부른 싸이ㅋㅋ

그 당시에 만들어진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입니다.



전선으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ㅋㅋ 그래도 전망만은 최고입니다.



비석마을이 얼마나 높은데 있는지 사진을 보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쏭쏭 솟는 도깨비 캐릭터입니다



아미동 전경입니다. 

오른쪽이 부산대학병원입니다.





왼쪽은 시약산이며 정상에 기상레이더가 있습니다.



여기도 비석이 박혀 있네요 ㅎㅎ



어느 가정집 출입문의 발판입니다.

일본인 망자의 비석을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인가요? ㅎㅎ



출입문의 발판이 일본인 비석을 디딤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밟았는지 ㅎㅎ 반들반들 합니다.




가스통 받침대로도 사용중입니다.



축대를 받치는 받침대로는 어김없이 일본인 무덤의 비석과 상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다음은 어떤 

모습의 골목길이 기다릴까 궁금해집니다.



수도 계량기 옆에도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무엇에 이용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계단을 오르는 손 받침대 역할을 했던 비석도 있습니다.



비석마을의 풍경입니다. ㅎㅎ



돌 축대에 띠를 이루며 비석 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낮시간인데도 컴컴한 좁은 골목길의 풍경 입니다.



쓰레기통 옆 담벼락에도....



여기도...



일본인 공동묘지의 비석과 상석을 축대를 쌓았습니다. ㅎㅎ



비석마을에서 본 풍경입니다. 

오른쪽에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도 보입니다.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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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 축대 ㅋㅋ 모서리에 쌓은 일본인 비석 입니다.




가까이 담아 보았습니다. ㅎㅎ



아미동 비석마을 축대의 비석조각과 하수구를 막은 비석 받침대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아미동 비석마을의 모습


태극도 마을이었던 감천문화마을과 도로를 하나두고 있는

 비석문화마을 여행 함께 해보세요?

한국동란 전후의 어려웠던 우리 부모님 시절의 모습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 서구 아미동2가 213-39 | 비석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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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왜! 두 처녀는 뱃사공일을 했을까요? 국민가요 함안 처녀뱃사공 노래비를 찾았습니다.


함안 여행을 하면서 처녀뱃사공 노래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한때 모임이나 노래방에서 제가 가장 즐겨 부르던 노래였고 

노래의 유래도 대강 알고 있던터라 꼭 한번 가본다하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게 되었습니다.





함안 처녀뱃사공 노래비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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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함안의 악양나루와 남강 건너 의령군 정곡면 적곡리에서 

처녀뱃사공 원조 시시비비가 2008년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원조는 차지하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 처녀 뱃사공의 사연이 노랫말과 서로 비슷해 보입니다.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함안천변에 먼저 

‘처녀뱃사공’노래비가 서 있어 그 유래를 보겠습니다. 

윤부길씨의 처녀뱃사공 노랫말의 사연은 이러하다합니다. 

6.25 한국동란이 1953년 휴전협정을 맺으며 

그해 9월 유랑극단을 이끌던 윤부길(윤항기·윤복희 부친)씨는 

함안 가야장에서 공연을 마치고 인근의 대산면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랑극단은 장돌뱅이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5일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가야에서 대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남강 지류인 함안천을 건너야 했습니다. 

이 남강도 대산면 장암리에서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윤부길씨와 유랑극단 일행은 처녀뱃사공이 젓는 나룻배로 함안천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나루터의 뱃사공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윤부길씨는 남자도 하기 힘든 일을 왜 처녀 두 사람이 

나룻배를 젓게 되었느냐는 사연을 묻게 되었습니다.




군에 입대하여 소식이 끊긴 오빠를 기다리며 

부모님을 모시고 뱃사공 일을 하는 사연을 듣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노랫말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1959년 한복남씨가 곡을 붙였고 가수 황정자가 불러 

오늘날 국민가요인 처녀뱃사공이 탄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낙동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군에 간 오빠를 기다리는 

두 처녀 뱃사공의 노랫말인 윤부길씨 ‘처녀뱃사공’ 노랫말을 보겠습니다.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에 수줍어 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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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 처녀뱃사공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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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여기는 중국관광지가 아니예요? 함안 군북 하림리 백세청풍 고마암. 어계 조려 고마암


방가방가

함안군 군북면의 어계고가와 채미정을 보고 되돌아 나오면서 

들어갈 때 보지 못했던 바위절벽이 오른쪽에 보였습니다. 

그냥 지나갈까 하는데 일행이 바위가 어마무사 하다며 

저곳은 꼭 보고가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차를 오른쪽으로 틀어 다리옆에 주차 하고 내렸습니다.

 




함안 생육신 어계조려 선생 백세청풍 바위 고마암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산 47-1 서산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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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바위 중간쯤에 힘이 넘치는 필체인 백세청풍(白世淸風)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백세청풍은 함안 채미정 좌우에 큰 글씨로 

‘백세’,‘청풍’ 현판이 걸렸던 것을 보았던 터라 

그곳과 관계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이 백세청풍이 각자된 바위 아래 개울은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을 찬탈하자 이에 격분하여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은거하던 조려선생이 낚시하며 지냈던 곳입니다. 

어계란 호도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어계선생이 낚시를 하며 지냈던 곳인 바위절벽이

 고마암(叩馬岩)이며 고바우로도 불립니다. 

고마암의 고(叩)자는 특이하게도 두드릴 고(叩)자를 쓰고 있습니다. 

왜 두드릴 고자의 고마암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어계 조려선생은 단종(노산군)이 영월에 유배되자 

이곳 군북에서 천리길을 마다하고 

1달에 3 번씩이나 찾아가서 문안을 드렸습니다. 

그 뒤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가 탄로 나면서 

함께 사약을 받아 승하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계선생은 그길로 말을 달였는데 마음은 급하고 

말은 굼뜨는 것 같았고 이곳을 지나면서 

더 빨리 달리라면서 말에게 채찍질을 했다합니다. 

그 뒤부터 고마암 고바우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어계선생은 밤낮으로 말을 달려 청령포에 도착했습니다.

 



선생은 강을 건널 수 없어 발발 동동 구르다가 

헤엄을 쳐서 건너려고 강물로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호랑이가 나타나 선생을 등에 태우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되었고 

단종에게 사배를 올리며 마지막으로 신하의 예를 갖출수 있었습니다. 

호랑이는 선생을 기다렸다 다시 태우고 강을 건너게 해주었다는 

호배도강전설(虎背渡江傳說)이 영월읍지 등에 실려 있습니다.

 


고마암 바위절벽의 위용은 한마디로 대단했습니다. 

높이는 20~30m, 폭은 100m 쯤 되며 10폭 병풍을 펼쳐 놓은 듯 했습니다. 

지금은 갈수기라 그런지 개울을 흐르는 물은 별로 많지 않지만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충과 절의의 상징인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고마암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고마암의 '백세청풍' 뜻을 풀이하면 맹자가 백이숙제 형제를 칭송하면서 

쓴 글로 직역하면 “백대에 부는 맑은 바람”을 뜻합니다.



이는 어계 조려 선생의 불사이군(不事二君) “충신은 두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단종에 대한 영원토록 변치 않는 맑고 높은 선비의 절개가 

후대에도 귀감으로 삼아라는 그런 의미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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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 고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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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황강의 제1경인 합천 8경의 5경 함벽루 여행. 합천 함벽루


합천 여행을 하면서 황강가의 함벽루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함벽루는 대야성 아래에 있습니다.

대야성은 해발 90m의 매봉산 정상에 둘러쌓은 성입니다.





합천8경의 5경 함벽루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1364-75




2020/01/04 - (경남합천여행)겨울 아이가 되어 찾아간 겨울 황계폭포 여행. 합천 황계폭포

2019/05/10 -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2018/05/16 - (경남여행/합천여행)신라 폐사지를 찾아서 합천 백암리석등과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여행

2017/02/22 - (합천여행)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대가야 비운의 태자 월광태자의 전설이 남아 있는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2016/08/30 - (합천여행/합천가볼만한곳)가야산 해인사.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불법종찰인 가야산 해인사를 여행하다. 합천 가야산 해인사.

2016/08/25 - (합천여행/합천가볼만한곳)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 대장경전, 고려각판. 부처님의 원력으로 오랑캐를 물리치려했던 고려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각을 여행하다.

2016/08/23 - (합천여행)가야산 홍제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왜!! 사명대사 석장비는 쪼개졌을까요?, 부도에는 왜! 대사의 명문을 새기기 않았을까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대야성은 전략적 요충지로 신라와 백제와의 대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642년인 선덕여왕 11년에 백제 의자왕이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와 신라의 40여 성을 함락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의자왕은 윤충에게 군사를 주어 

대야성을 공격하게 하였고 대야성 전투는 백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김춘추의 외교력과 김유신의 승리로 

대야성을 재탈환하여 백제는 수세에 물리면서 

신라는 삼국통일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야성 전투의 역사 현장에 세워진 함벽루는 

1321년 고려 충숙왕 대에 합주지주사 김영돈(1285~1348)이 창건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진이란 분이 기문으로 남겼습니다. 



그 이후 함벽루는 여러번 새로 지어졌습니다. 황

황강과 강 건너 정양호를 내려다 보게끔 지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그래서인지 조선시대 많은 시인묵객이 풍류를 즐기며 찾아들었습니다.

필자가 찾았을 때의 함벽루도 조선시대 풍경 못지 않아 보였습니다. ㅎㅎ




퇴계 이황 현판



남면 조식 현판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함벽루 각자



하얀 모래가 끝없이 이어지고 철새가 찾아드는 모습에 

주변의 경치와 잘 어울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누각에 어떤분의 현판이 걸렸나 하면서 찾아보았습니다. 

조선시대 이름만 대면 알만한 분들의 현판이 쭉~~ 걸려 있었습니다.




함벽루의 전면에 걸린 힘이 넘치는 제일강산 현판



많은 분들 중에서 남명 조식선생,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등 

내노라하는 명유들의 현판이 걸려 있다고해서 유심히 찾아보았습니다. 

남명 조식 선생과 퇴계 이황선생의 현판은 볼수 있었으나 

우암 송시열의 현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안내판에는 글씨가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말입니다. 

한자 실력이 딸려서 찾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누각 뒤 바위에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함벽루(涵碧樓)의 글씨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암이란 한자가 딱 보였습니다. ㅋㅋ




그 이외에 많은 분들의 이름이 바위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함벽루의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인 들보 5량가인 2층 목조 기와집입니다.



함벽루 앞의 황강 ㅎㅎ

 모래톱에 반영이 완전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함벽루 누마루에 걸린 여러 명유의 현판




함벽루 누마루에 걸린 여러 명유의 현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ㅋㅋ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경치 좋은 곳에다 이름을 새겨 놓았는지 








함벽루의 특이한 점은 누각 처마의 물이 

황강에 바로 떨어지게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함벽루 위로 여러 댐이 생겨 

황강을 흐르는 강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당시에는 함벽루 앞으로 많은 강물이 흐르고 

빗물이 누각의 처마를 타고 바로 강물에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함벽루를 다시찾아 강물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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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1364-75 | 함벽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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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겨울 아이가 되어 찾아간 겨울 황계폭포 여행. 합천 황계폭포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볼일을 보고나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합천 8경의 7경인 

겨울 황계폭포를 구경하였습니다.





겨울 황계폭포 여행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황계폭포 입구에 대형 무료 주차장도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입장료 무료



2019/05/10 -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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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 (합천여행)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대가야 비운의 태자 월광태자의 전설이 남아 있는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2013/07/04 - (경남여행/합천여행)영암사지 쌍사자석등. 영암사지 쌍사자석등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표지 모델로 더 유명세...

2014/05/09 - (경남여행/산청합천여행)황매산 철쭉산행, 철쭉의 바다에 빠질 것 같은 5월 황매산 철쭉 산행 하고 왔습니다.황매산



 


황계폭포는 몇해 전 여름에 찾았던 곳입니다. 

그때는 비 오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난 수량과 함께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이번에 찾은 겨울 황계폭포는 갈수기에다 겨울 가뭄까지 겹쳐서 

그런지 예전의 그런 맛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 30m의 높이에서 미사일같이 직각으로 내려 꽂이는 물줄기는 

곧추선 바위 절벽과 함께 진경산수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하늘의 선녀도 내려와 폭포아래 소에 목욕하고 올라갔을 듯한 

황계폭포의 소는 워낙 깊어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도 

닿지 않는다하며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황계폭포에는 예로부터 많은 선비들이 찾아들어 

황계폭포를 예찬하며 글을 남겼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남명 조식선생입니다. 

남명 선생은 황계폭포와 아주 가까운 삼가면 외토리에서 태어났으며 

말년에는 지리산이 보이는 덕산에다 산천재를 짓고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다”고 노래했습니다.




남명 조식선생은 황계폭포를 찾아 두 시를 남겼으며 

황계폭포 입구에 들어앉은 자연정 옆 빗돌에 한수의 시를 새겨 놓았습니다.



“달아맨 듯 한 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지니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섬의 옥돌로 변했구나“로 시작되는 남명선생의 시를 보면서 

황계폭포는 내가 봐도 달아맨 듯 한줄기기 물이 

은하수처럼 쏟아지는 그런 느낌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오랜 세월 물에 씻겨 동글동글한 옥돌을 보면서 

황계폭포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감탄사가 흘러 나왔습니다. 

며칠간 추운날씨가 계속되어서 그런지 

남향을 보고 있는 폭포지만 고드럼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의 황계폭포도 볼거리지만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겨울의 황계폭포는 가식하지 않고 

오직 폭포의 아름다움 만을 볼수 있어 

더욱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지금은 폭포 아래에다 인공 시설물을 완전 도배하듯하여 

옛 선비들이 찾던 그런 폭포의 느낌은 많이 반감되었지만 

황계폭포의 떨어지는 물줄기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물맞이 폭포로도 많이 이용되었다는 황계폭포 겨울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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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 | 황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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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호미곶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속해있습니다. 

대보면에서 2010년 1월 1일 호미곶면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한반도 최고 동단인 호미곶면은 동해면과 구룡포읍,영일만과 동해에 접해 

면의 규모는 아주 작은 반면에 호미곶의 지명에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일출 여행지로 

알려져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포항 호미곶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6





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2019/12/27 - (경북포항여행)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영일만 호미곶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2019/12/26 - (경북포항여행)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여행.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2019/12/25 - (경북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2019/12/24 - (포항호미곶맛집)새콤달콤 물회국수, 포항물회 호미반도둘레길 맛집 대궁회타운. 포항 대궁회타운

2019/12/23 - (포항구룡포맛집)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 여행에서 찾았던 포항만의 맛 모리국수 성은모리국수

2019/12/16 - (포항구룡포맛집)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촬영팀과 동백이도 먹고 갔다는 맛있는 구룡포 소문난 할매국수

트랭글캡쳐



호미곶을 장기곶, 동외곶이라 부릅니다.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지리’에 장기일출을 

조선 10경에 꼽았을 만큼 호미곶 일출을 격찬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영일만 해안을 따라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여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바다를 끼며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1·2 코스에 이어 3·4 코스 역시 시시각각 바뀌는 

해안절경의 아름다움에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필자는 포항시 동해면의 청림 운동장~선바위~홍환 해수욕장을 잇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 코스에 이어 동해면과 호미곶면을 잇는 구룡소길과 호미길인 

호미반도해안둘레길 3·4 코스를 소개합니다.



3 코스인 구룡소길에는 물이 흘러내린듯 

오랜세월 동안 해풍이 빚은 바위와 고려 충렬왕 때 

아홉마리의 용이 등천하며 남겼다는 구룡소의 소와 굴은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감이 듭니다.



4코스 호미길의 종착지인 

호미곶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4계단 해안단구이며 

해맞이 광장의 상징이 된 상생의 손과 

1908년에 벽돌로만 쌓았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호미곶 등대가 있습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코스 경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1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해 

장기목장성비~발산1리 어민복지회관~장군바위~발산2리 포구~해안초소 갈림길~

구룡소 전망대~대동배1리 버스정류장~대동배교회~대동배2리 버스정류장~

모아이상 전망대~서상만 시비~호미숲 해맞이 터~독수리바위~

호미곶항~이육사 시비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마무리합니다. 

전체 거리는 약 12.5㎞, 걷는 시간은 4시간 안팎입니다.



호미반도해안둘레길 3·4 코스 출발은 1,2 코스 도착지였던 

흥환 1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합니다. 

세찬 바람이 몰아쳐 출발부터 발걸음이 무겁고 두 뺨은 얼얼 했습니다.

 


그래도 가야할길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흥환 마을 포구를 돌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안내도에서 

구룡소길과 호미길을 숙지하고 콘크리트 해안길을 걷습니다.

 


500m를 가서장기목장성비를 보호하는 비각을 지납니다. 

동해안자전거길은 함께 가다 헤어 지기를 반복합니다.



발산1리 어민복지회관을 지나 홍등대와 백등대가 

 길잡이 역할을 하는 발산항에 도착하니 

마을 아주머니 두분이 해풍에 멸치를 말리고 있습니다.

 



“아니 남해에서만 멸치가 나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도 멸치가 잡히네예” 하니 

“여름과 가을에 안나던 멸치가 이제 잡힙니더”하며 

빠른 손놀림으로 맛국물용과 볶음용 멸치를 골라 보여주셨습니다.



해양경찰서 발산출장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왼쪽인 ‘구룡소 3.6㎞·모감주군락지 2.0㎞’ 방향입니다. 

콘크리트 길이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몽돌 길을 걷습니다.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몽돌 꽃길은 더딘 발걸음을 자꾸만 잡았습니다. 

호박만한 몽돌이 바위절벽에 박힌 게 꼭 곰보를 닮았습니다. 



해풍의 미세한 흔적이 만들어낸 바위벼랑을 보면서 

동행한 김윤옥(50)씨는 대만의 예류 지질공원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연신 “예쁘다”를 연발할 정도로 

해안길은 완전 지질공원입니다.










몽돌 길 끝에 울릉도 정벌에 나선 이사부장군의 화신인지 

늠름한 모습을 한 장군바위가 취재팀을 반깁니다. 

발산 2리 포구에 도착했지만 모감주군락지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대신 ‘호미곶 관광지 10.1㎞ ’ 이정표가 나타났습니다.

 




과메기가 해풍에 맛있게 건조되고 있습니다. ㅎㅎ 







마을을 벗어나니 다시 몽돌길이 이어집니다. 

하늘을 바친 듯 우뚝한 바위절벽을 보면서 

“자르륵 자르륵”몽돌을 할퀴는 파도가 우는 소리를 듣습니다. 










바위절벽으로 해안은 더 이어 갈수 없어 

오른쪽 산자락의 덱 계단을 올랐다가 다시 해안으로 내려섭니다.

 








시커면 바위는 꼭 제주도 해안을 걷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안초소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움푹 패인 골에 

바위 병풍을 두른 구룡소를 돌아가면 끝에 전망대가 나옵니다.










 

덱계단을 내려서면 콘크리트길은 대동배1리정류장까지 이어집니다. 

마을회관을 지나 대동배교회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야트막한 산을 타고 넘으면 대동배 2리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인 도로에 닿습니다.






다리를 건너 왼쪽 마을 길로 내려섭니다. 

정자가 있는 대동배2리 포구를 지나 방파제를 넘으면 다시 몽돌 길입니다. 

큰 바위를 돌아가는 덱 길이 바다에 놓였고 덱 중간에 모아이상 전망대가 있습니다.












모아이상 바위

무뚝뚝한 포항 뱃사람의 얼굴을 보는 듯 합니다. 

구만리의 펜션과 연수원의 풍경이 펼쳐지며 곧 호미곶 해안도로와 만납니다.

 









왼쪽에 둘레길 안내도와 서상만 시비에서 

3 코스 구룡소길은 끝나고 4 코스 호미곶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호미길이 시작합니다.

 





악어바위


독수리바위




호미곶 소나무숲 과 독수리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멀리 호미곶해맞이광장의 새천년 기념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안의 테트라포트는 동해안의 갈매기 쉼터이며 

호미곶항과 대보 2·3 어촌계 사무실 앞을 지나갑니다.

 






해양경찰서 호미곶파출소와 이육사의 청포도 시비를 지나 

상생의 손 조형물이 세워진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호미반도해안둘레길 4 코스를 마무리합니다.











··

호미반도해안둘레길 3·4 코스 교통편입니다.

부산동부버스터미널에서 포항행 버스는 오전 6시40분(첫차)부터 

오후 8시20분(막차)까지 대략 1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오전 5시 15분 부터 운행하는 

200번(배차간격 15분) 버스를 이용하여 도구2리마을회관정류장에서 내려 

오전9시10분 호미곶행 ‘동해지선’을 환승합니다. 

흥환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호미반도해안둘레길 3·4 코스 출발지인 

흥환1리 마을회관은 200m 거리입니다. 

둘레길을 마치고 호미곶에서는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바로가는 버스는 없고 구룡포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호미곶 버스정류장에서 구룡포행은 오후 3시10분, 4시20분, 

5시20분, 6시20분, 저녁 7시10분(막차)에 있습니다 . 

구룡포 환승센터에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행은 200번, 210번 버스가 수시로 있습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8시30분까지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2490 번길 22 흥환1리 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하면 됩니다.

호미곶 버스정류장에서 3·4 코스 출발지인 흥환버스정류장은 

 오후 3시 도구2리 마을회관행 ‘동해지선’ 단 1회뿐입니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다면 구룡포등대콜택시(054-284-8282)를 이용합니다.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흥환1리마을회관까지 요금 2만3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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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6 | 호미곶해맞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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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한반도의 동쪽 끝을 호미곶이라 합니다. 

격암 남사고는 한반도를 앞발을 든 호랑이에 비유하면서 

연해주를 할퀴는 모습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백두산은 호랑이의 코 부분이고 

포항 영일만의 장기곶은 호랑이의 꼬리라 하였습니다. 





호랑이 꼬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넘구 호미곶면 대보리 226

호랑이 꼬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전화:054-27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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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오어사. 10월 여행지 포항 오어지와 오어사의 단풍에 반하다.




호미곶은 장기곶, 동외곳으로도 불립니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완성하려고 호미곶을 7번이나 찾으면서 

호미곶을 한반도의 최고 동단이며 호랑이의 꼬리라고 했습니다.



호미곶은 원래 대보면이었으나 2010년 1월 1일 부로 

호미곶면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한반도의 기운이 모두 모였다는 호미곶은 

요즘은 떠오르는 대세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지리'에 장기일출을 조선 10경에 올렸을 정도로 

호미곶 일출은 동해 최고를 자랑합니다.  

그 덕분에 호미곶은 새해가 오면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필자는 새해를 몇일 앞두고 호미곶을 찾았습니다. 

요즘 동백꽃 필무렵인지 드라마 때문에 평일인데도 

구룡포와 호미곶은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ㅎㅎ 

올해 호미곶도 어김없이 관광객이 넘쳐 났을 것 같습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많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오랑세오녀상입니다. 

연오랑세오녀가 돌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되면서 신라에는 해와 달이 

모두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신라의 기운이 모두 일본으로 넘어 갔다는 말을 듣고는 

연오랑세오녀에게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연오는 돌아갈수 없다고 하면서 

세오가 짠 비단을 내어주며 가져가게 했습니다. 

신라 사신은 귀국하여 비단을 가지고 연오와 세오녀가 돌배를 탄 곳에다 

비단을 놓고 재를 지냈습니다. 




그러자 신라에 해와 달이 다시 나타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비단은 나라의 보물로 삼아 보관했는데 이곳을 귀비고라 했습니다. 

비단을 놓고 재사를 지낸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불렀으며 

오늘날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입니다.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입니다. 

호랑이를 한반도에 비유한 조형물과 수많은 호랑이들이 호미곶에 모여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상생의 손'에서 왼손입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의 국립등대박물관안에는 1908년 건립된 호미곶 등대가 있습니다. 

철근을 전혀 사용하지도 않고 벽돌로만 쌓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지였습니다. 

새천년기념관,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와 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호미곶등대입니다. 대보 등대, 장기 등대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중 하나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국립등대박물관에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상징물은 상생의 손입니다. 

1999년 6월에 제작하여 12월에 완공하였으며 

사람의 양손을 청동으로 만들어 

바다와 육지에 마주보며 세웠습니다.

육지는 왼손이고 바다는 오른손이며 

상생과 화합을 상징 합니다. 

 


호미곶에 주로 잡히는 돌문어 조형물 ㅎㅎ

요놈 한마리면 오랫동안 먹을수 있을 듯 

역시 문어는 삶아 초장에 콕 찍어 한입에 오물오물 씹어야 제맛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전망덱에서 본 호미곶 해안단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전망덱의 '희망의 해돋이' 조형물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전망덱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전망덱에서 본 호미곶 등대와 새천년 기념관입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전망덱에서 본 상생의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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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6 | 호미곶해맞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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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잦은 물난리를 막아 보고자 조성한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산청군 신등면소재지 단계리 옛 담장마을을 둘러보고는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을 만나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청군 단계리 석조여래좌상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784-2 신등복지회관 앞 




2019/12/31 - (경남산청여행)전통 토석담장 여행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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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비게이션에도 위치가 나오지 않고 해서 

산청 단계리 석조여래좌상을 힘들게 겨우 찾았습니다.

 


왜!!! 이곳에 석조여래좌상을 조성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먼저 그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풍수지리에서 단계마을의 지형이 배를 닮았다고 합니다. 

배를 뛰 울려면 많은 물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이 범람하여 물난리가 잦았다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을에서는 부처님의 원력으로 

물난리를 막아보고자 불상을 조성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물난리가 나자 배에 돛대와 삿대가 없기 때문이라 여겨 

삿대와 돛대를 만들어 나무에 걸어두었더니 

그 이후부터 더 이상 물난리를 겪지 않았다합니다.








불상을 자세히 보면 훼손상태가 아주 심합니다. 

그리고 한쪽 팔이 떨어지고 없는데 여기에도 전설이 있습니다.





불상에 손이 두 개 모두 있으면 배를 저어 떠난다하여 

불상의 한쪽 손을 일부로 떼어냈다고 합니다.

 





불상의 머리인 불두 또한 부근에서 찾아내어 다시 붙였으나 

훼손상태가 심해 알아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상체는 건장한 모습인데 비해 하체는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불안정한 모습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으로 

왼손에 약함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약사여래불로 보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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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784-2 | 신등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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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전통 토석담장 여행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산청 단계마을 옛 담장마을(등록문화재 제260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산청에는 남사예담원과 단계 옛 담장마을 2곳을 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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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은 여러번 여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단계 마을은 여러번 지나다녔으나 

옛 담장 마을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 산청읍에서 볼일을 보고 일부로 

신등면의 단계마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단계마을의 옛 담장은 돌과 흙이 섞여 전통적인 한옥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계마을 담장은 아래쪽에 큰 돌을 60~90㎝ 정도 쌓고 

그 위에 좀 더 작은 돌을 쌓고 다시 진흙을 올려 쌓았습니다. 

담장 높이는 2m 정도이며 일반 담장 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담장 맨 위쪽에는 기와를 받치도록 편편한 돌을 

담장 안팎으로 6~7㎝ 정도 나오게 쌓았습니다. 

단계 옛 담장마을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이기도 합니다. 



단계마을의 토석담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옛 토석담장을 둘러보고 도로가의 산청 용담정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8호)를 만났습니다. 

용담정사는 박이장을 기리고자 후손인 박윤현이 1926년에 세웠습니다.


 




용담은 박이장이 살던 고령마을에서 따왔습니다. 

일반적인 재실은 사당과 대문을 일직선상에 두는데 

용담정사가 위치한 땅이 옆으로 길기 때문에 대문과 용담정사, 

사당협문과 사당이 옆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용담정사의 재실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건물이며 

대문 위에 “사람은 한결 같아야 한다”는 뜻인 ‘여재당(如在堂)’의 현판이 걸렸습니다. 

용담정사의 사당은 화려한 단청을 입혀 독특한 모습이었습니다.

 





단계 옛 담장마을 안에 산청 박인현 고택(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44호)을 찾았습니다. 

대문은 닫혀 있었으나 안쪽을 보니 주인되시는 분이 

마당의 잡초 제거와 화초를 정리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집구경을 하면 안될까요?하며 먼저 양혜를 구했습니다. 

흔쾌히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하기에 고택을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산청 박인현고택은 1925년 지어진 고택으로 정방형에 가까운 평탄한 대지에 

사랑채와 대문채는 없어지고 안채와 아래채, 곳간채만 남아 있습니다.




정면에 안채가 길게 펼쳐졌습니다. 

앞면이 7칸 규모로 맞배지붕의 중앙부를 높여 변화감을 주면서 

다듬돌 초석위에 둥근기둥과 네모기둥을 섞어 세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치목과 결구가 정밀하고 부재가 튼실하며 

개방적인 배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잘 보고 간다고 인사를 드리니까 아래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토석담장골목이 아주 예쁘다며 꼭 보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입구에 ‘단계마을 돌담길’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진짜 담장이 내 키를 훌쩍 넘는게 아주 높았습니다. 

다른집 내부를 아예 볼수 없었습니다. ㅋㅋ

토석담장 골목을 따라가니 산청 단계리 박씨고가(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9호)가 나왔습니다.






단계리 옛담장마을의 토석담장 구경을 해 보세요







어느 가정집의 모습입니다. 



헐린집도 보였는데 ㅎㅎ

 집터가 엄청나게 큰 규모였습니다.











안채는 1918년에 지어졌으나 그외 건물은 1940년경에 세워졌습니다. 

산청 단계리 박씨고가는 전통 민가와 상류층 주택 요소가 섞인 

경남 서부 지방의 중류 농가의 전통적인 살림집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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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 산청 단계리 옛 담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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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고가가 새집으로 바뀐 신등면 단계리 옛 담장마을의 산청군 단계리 박씨고가 여행, 단계리박씨고가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는 신등면의 소재지입니다. 

신라시대에는 적촌현이었으며 고려 3대 현종 때 단계현으로 고쳤습니다. 

이를 세종 때에 단성현에 편입하여 단계, 단기, 단구라 하였으며 

현재의 단계는 1914년 일재강점기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두곡동과 도산면의 벽계동 일부 지역을 편입하여

단계리가 되면서 신등면에 편입되었습니다.





산청군 단계리 옛 담장마을 단계리 박씨 고가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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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리는 도로의 요충지로 신라시대 때부터 큰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산청군에는 옛 담장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2곳 있으며 

지리산 가는 길에 있는 단성면 남사리 옛 담장마을과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신등면 단계 옛 담장마을입니다.

 




단계리 옛 담장마을 또한 남사마을 못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러나 남사마을에 비해서는 덜 알려져서 그런지 

정말 한적한 마을이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고가역시 

대부분 문이 굳게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 없어 

남사예담촌에 비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단계마을 옛 담장을 구경하기 전에 마을의 중심에 있는 

산청군 단계리 박씨 고가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산청군 단계리 박씨 고가는 최근에 고택 복원공사가 있었는지 

기와와 서까래, 기둥 등 많은 곳을 새로운 부재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 

그 덕택에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산청 단계리 박씨고가는 1918년에 안채가 지어졌으며 

그 이외 건물은 한참 뒤인 1940년경에 지어졌다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는 대문은 1칸인데 아주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게 3칸짜리 사랑채와 노거수 향나무입니다.

 




사랑채 역시 1940년경에 지어졌으며 

안채의 규모를 보면 아주 단아한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향나무와 사랑채의 조합에서 

당시 이곳 주인의 성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옆면 2칸인 사랑채는 동쪽을 보고 지어졌습니다.

 




왼쪽에 1칸 크기의 마루를 넓게 넣었으며 

그 우측에 2개의 방을 넣고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이제 안채로 향합니다. 

사랑채에서 안채로 가는 출입문은 두 곳 입니다.

 


사랑채를 왼쪽으로 돌아가면 아래채에 붙은 중문을 통하거나 

사랑채 오른쪽에 붙은 쪽문으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아래채에 붙은 중문으로 들어섰습니다. 

정면에 5칸 규모의 안채가 한일자로 길게 펼쳐졌습니다.

 


건물 전체를 완전히 새로 지은 듯 부재를 교체한곳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옆면 3칸인 홑처마 모임지붕 건물이며 가운데 1칸 크기의 대청을 넣고 

양쪽에 1칸과 2칸 규모의 방과 부엌을 넣었습니다.

 


마루의 뒷면은 개방하지 않고 막아 손쉽게 물건을 넣고 

빼낼 수 있는 수장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집을 받치는 기단은 잡석으로 낮게 만들고 

자연석 주춧돌 위에 사각기둥을 세운 민도리 집입니다.










안채 오른쪽에는 곳간채를 두어 부엌과 곧 바로 연결 되도록 했으며 

가운데 기둥과 흙벽이 지붕을 지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산청군 단계리 박씨 고가는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 대문채, 곳간채인 ‘ㅁ’자형 주택입니다.




전통 민가와 상류층 주택이 섞여 있는 

경남 서부 지방의 중류 농가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합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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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629-4 | 단계박씨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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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여행.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해와 달이 없다면 우리 지구상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ㅋㅋ 

아마 주야 칠흙같은 어둠이 될것입니다. 

신라시대 때 해와 달이 사라진 때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123




2019/12/25 - (경북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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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 (포항구룡포맛집)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 여행에서 찾았던 포항만의 맛 모리국수 성은모리국수

2019/12/16 - (포항구룡포맛집)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의 촬영팀과 동백이도 먹고 갔다는 맛있는 구룡포 소문난 할매국수

2017/11/30 - (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오어사. 10월 여행지 포항 오어지와 오어사의 단풍에 반하다.

2016/09/27 - (포항여행)운제산 오어사. 1300여년전 원효대사께서 쓰든 삿갓과 보물 제1280호 오어사 동종을 포항 오어사에서 만나다.

2016/09/30 - (포항여행/포항가볼만한곳)포항 운제산 오어사 자장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는 운제산 오어사 자장암 절집구경. 자장암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연오랑과 세오녀 편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신라시대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인 157년 연오랑과 세오녀는 

영일만 해안에서 부부로 살았습니다.


일월대

어느날 연오랑은 바닷가로 나와 바위에 붙은 해초를 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위가 움직여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습니다. 




일본에서는 돌배를 타고온 연오를 비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여 

그를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세오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되어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귀비고

바위에 벗어 놓은 남편의 신발을 보고 바위에 올랐더니 

바위는 기다렸다는 듯이 세오를 태우고는 일본으로 쏜살같이 가버렸습니다. 

일본사람이 보고 왕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쌍거북바위

연오는 세오를 만나 귀비로 삼았습니다. 

그러자 신라에는 해와달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일관이 해와 달의 정기가 모두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이에 왕은 일본으로 사신을 보내어 두사람을 찾았습니다. 

연오는 하늘의 뜻이라며 신라로 돌아가지 않겠다하고는 

세오가 짠 명주비단을 내어주며 이 비단을 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신은 돌아와 왕에게 고하고는 비단을 놓고 제사를 지내자 

다시 해와 달이 환하게 신라를 비추었습니다. 

왕은 비단을 나라의 보물로 삼아 창고에 보관하게 했는데 이를 귀비고라 불렀습니다.

 


또한. 비단을 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불렀습니다. 

포항 앞 바다를 영일만이라 하며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짚을 엮은 초가이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 신라마을을 재현했습니다.



재현한 신라마을




재현한 신라마을 ㅎㅎ



비단을 놓고 제사를 지낸곳을 도기야라하는데 오늘날 도구해수욕장이 있는 도구리입니다.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을 테마로 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영일만 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나보세요




연오랑세오녀테미공원의 해안절벽은 ㅋㅋ

완전 사람 얼굴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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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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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우리나라에서 항공전시관은 사천에 만 있는 줄 알았는데 포항에도 항공역사관이 있었습니다.ㅋㅋ

해군6항공전단의 항공역사관입니다.

항공하면 공군만 있는 줄 아는데 ㅋㅋ 

해군에도 항공전단을 운영중입니다.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 몰개월 비행기 공원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청림동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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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 (포항여행)운제산 오어사. 1300여년전 원효대사께서 쓰든 삿갓과 보물 제1280호 오어사 동종을 포항 오어사에서 만나다.

2015/04/13 - (경북여행/영덕여행)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독특하게 대게모양인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동해안로 5945 해군6항공전단은

 대한민국 해군에서 유일한 항공대이며 항공역사관의 야외 비행기 전시장은 

몰개월 비행기 공원이라 불립니다.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은 2013년 7월 개관하고 

그해 11월 1일 몰개월 비행기 공원을 개장했습니다.

 

 


몰개월 비행기 공원이라 그 이름이 많이 궁금했는데 

그게 청림동의 옛이름이라 합니다. ㅋㅋ

몰개월 비행기 공원 부터 둘러 보았습니다.


 


먼저 만나는게 F-4D로 적에게 공포감을 주는 듯한 외형이며 

팬덤(유령 또는 하늘의 도깨비)이란 애칭을 가졌습니다.



1965년 최초로 비행하였습니다. 

미국의 특별군사 지원으로 18대를 도입하였습니다. 





1988년까지 총 74대를 도입하여 41년 동안 대한민국 영공 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2010년 한국 공군에서 퇴역하여 현재 몰개월 비행장 공원에서 영원한 휴식중입니다. ㅋㅋ

 



S-2 해상 초계기입니다. 

1950년 미국 항공모함에 탑재하여 잠수함공격기로 개발된 항공기입니다. 



1976년 도입하여 잠수함 공격과 해상초계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전시 비행기중 가장 큰 전투기였습니다.





ㅋㅋ 조정석을 볼수 있도록 덱 관람대가 있습니다. 

저도 올라사서 조종석 내부를 보았는데 ㅎㅎ

한마디로 조종석은 좁고 내부는 아주 복잡했습니다.

 


U-6 다목적기입니다. 

1951년 캐나다에서 다목적용으로 개발된 항공기입니다. 





1958년 우리나라에 들어와 정찰과 경화물수송업무,

 지휘통제,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O-1 정찰기입니다. 

1950년 미국에서 관측과 연락목적으로 개발된 항공기입니다. 

1963년 국내에 도입되었고 정찰, 지휘통제 및 조종사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베트남전에 참가하여 근접 항공지원, 정찰임무에 운용하였습니다.

 


 ALT-Ⅲ 정찰 헬기입니다.

1961년 프랑스에서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항공기로 

1977년 함정 탑재용으로 도입되어 대잠 및해상 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ALT-Ⅲ 정찰 헬기


OH-58B 정찰 헬기



1983년에는 동해상에서 북한간첩선 모선을 공대지 로켓을 발사하여 

격침시키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현재 조종사 양성 훈련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OH-58B 정찰 헬기입니다.

1973년 미국에서 다목적용으로 개발된 항공기로 

1974년 전라남도 학생 방위성금으로 도입하여 

전방관측 및 조종사 훈련기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방위성금으로 구입한 군 역사상 유일한 항공기라는 ㅋㅋ

 


 ALT-Ⅲ 정찰 헬기

 


 ALT-Ⅲ 정찰 헬기



O-1 정찰기




S-2 해상 초계기







 해군 해병대 항공순직자 추모비를 보고 나서 항공역사관 내부를 관람했습니다.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의 2층에는 해군항공역실과 순직자 추모관이 있습니다.




항공모험 모형



항공모함을 표현하였고 그위에 ‘해취호’ 모형 비행기입니다.

해취호는 우리나라 최초 수상 항공기입니다.



미 공군 AT-6 항공기가 목포항에 추락하여 방치되어 있던 것을 

해군공창에서 인수하여 개조한 항공기로 1951년 8월15일부터 그해 11월 22일 까지 

3개월 정도 운영되었습니다. 




미군비행기를 해둔 공창에서 인수하여 개조하고 있습니다. ㅎㅎ

해취호는 해상경비작전지원과 업무연락, 인원수송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 서해(誓海)입니다. 

이순신장군이 백의 종군하면서 진중에서 읊었다는 한시

 “서해어룡동맹산초목지(誓海漁龍動盟山草木知)”의 구절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의 몰개월 비행기 공원은 무료관람입니다. 

포항여행을 하면서 잠시 들러 관람하면 좋을 듯 ㅋㅋ 

주차장도 있고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21-18 | 해군6전단 항공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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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의 역사를 한눈에 말이산고분군의 함안박물관 여행. 경남함안박물관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말이산 고분군에 자리한 함안 박물관을 여행했습니다. 

함안은 남강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지리적 입지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습니다. 





경남 함안박물관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768-1

경남 함안박물관 전화:055-580-3901




2019/12/02 - (경남함안여행)500년 역사 아라가야 최고 권력자의 무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여행. 함안 말이산 고분군

2019/11/20 - (경남함안여행)가을의 끝자락에 무진정 만추 여행, 함안 무진정

2017/12/09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 지배지의 무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여행

2017/12/06 - (경남여행/함안여행)신라시대 석성 함안 성산산성에서 시간여행을 하다. 함안 성산산성·조남산성

2017/11/26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무진정. 영남을 대표하는 민간정원 함안 무진정의 가을 정취를 만나다.

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함안은 6가야 중에서 강력했던 아라가야가 지배하던 곳입니다. 

아라가야의 중심지였던 함안은 당시의 흔적인 말이산고분군과 

인근의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려고 건립된 박물관입니다.  



함안박물관은 함안군에서 2003년 3월에 개관하여 운영중이며 

2005년 6월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습니다. 

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에 

전시실이 6개실, 수장고 2개실을 갖추었습니다. 





함안박물관의 전시 구성을 보겠습니다. 

함안의 선사시대 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졌습니다.

아라가야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유물전시로 가야의 역사를 한눈에 보게끔 전시중입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과 귀족들의 

무덤을 조성한 고분군입니다. 

약 500년간 찬란했던 아라가야 고분군에서 나온 

여러 토기와 유물을 함안박물관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말이산고분군의 아라가야 무덤 발굴 사진입니다. ㅎㅎ

 문화해설사가 설명하면서 손이 ㅋㅋ

신의 손입니다.




와우!! 평일인데 함안박물관에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단체 관람을 오셨습니다. 

대단한 열기입니다. ㅎㅎ

 


요건 사람을 여기에 넣어 장사 지낸것으로 보이는 독널무덤 옹관묘 

크기가 아주 작아 어린아이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라가야의 고분은 널무덤덧널무덤구덩식돌덧널무덤돌방무덤의 과정으로 변천했습니다. 

이중에서 덧널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에서 많은 양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요건 덧널무덤 목곽묘 ㅎㅎ

구덩이 안에 덧널을 마련한 무덤으로 그 안에 널(목곽)을 따로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영남지역에서 2~5세기 전반에 널리 유행되었다고 합니다. 

함안에서는 말이산고분군, 황사리고분군, 문덕리고분군, 오곡리 고분군에서 발굴되었으며 

대부분 4~5세기 전반에 조성된 무덤입니다. 




구덩식돌덧널무덤 수혈식목곽묘

구덩이를 파고 돌로 사방벽을 쌓은 다음 

시신과 유물을 묻고 널다란 뚜껑돌을 덮은 무덤입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발굴조사된 구덩식돌덧널무덤은 

주변의 무른 퇴적암을 사용하였기에 높은 봉토의 압력을 

분산시키려고 무덤을 긴사각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돌방의 3벽면과 천정을 만든 다음 벽의 한쪽은 시신을 넣기 위한

 출입구를 설치한 것으로 6세기 이후 백제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가야에도 나타난 방식입니다. 

요즘 납골당과 같아보이며 출입구를 통해 여러 차례 추가로 장사를 지낼수 있습니다. 

도항리고분군에서 일부 확인되었습니다.

 

수레바퀴모양토기


아라가야를 상징하는 불꽃무늬토기를 비롯하여 수레바퀴모양토기, 

굽다리 등잔, 말갑옷, 새모양장식미늘쇠 등 뛰어난 유물이 나왔습니다. 




굽다리 등잔


어두운 실내를 밝히는데 사용한 조명용 토기로 말이산고분군 25호분에서 나왔습니다. 

6세기경이며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것중 가장 많은 7개의 등잔이 달렸습니다. 




함안지역에서 발굴조사된 유물을 함안박물관에서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안야국 토기 문화 


아라가야 토기문화



굽다리접시와 손잡이 그릇



둥근바닥그릇 그릇받침




문양뚜껑과 실패한 가야 토기









문양뚜껑














아라가야의 말갖춤새



불꽃무늬토기





아라가야 무사 갖춤새 조형물





아라가야 무사 갖춤새



아라가야 유적 최고의 발굴, 마갑총



아라가야, 말에게 갑옷을 입히다


1992년 함안의 마갑총에서 발굴된 가야시대 말갑옷

한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유물입니다.

마갑총의 말갑옷은 좌우측 총 900장이 넘는 작은 철판을 가죽끈으로 연결하여 만들었습니다








가야국의 맹주, 아라가야
















함안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월~10월:오전9시~오후6시까지

11월~2월:오전9시~오후5시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추석 연휴

함안박물관 전시안내물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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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768-1 | 함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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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예술성이 돋보이는 고려 석탑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과 함양 승안사지석불좌상은 

옛 승암사 터에 남아 이곳이 절터였음을 보여줍니다.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63




2019/12/03 - (경남함양여행)동방오현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정여창 신도비 하동정씨구충비각 여행. 함양 정여창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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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동정씨 문중 묘원으로 이용되는 듯 보이며 

일두 정역창의 묘가 탑에서 50m 쯤 거리의 새암산 줄기에 있습니다.



승안사의 기록을 보면 통일신라시대에는 아주 번창 했다고 하며 

1481년(성종12)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승안사는 사암산에 있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1799년의 간행된 ‘범우고’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와 

그사이에 사라진 절로 보입니다.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은 2회 가량 위치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1494년(성종25)에 석탑을 옮겨 세우면서 

사리공에 안치했을 것으로 보이는 장엄구와 한지의 묵서가 

1962년 석탑을 현재의 위치로 해체하여 옮기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함안승안사지삼층석탑을 보면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고려 초기 석탑의 특징이 잘 나타난 석탑으로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이층의 기단 각면에는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그 가운데다 기둥을 넣어 2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나누어진 면에는 불상 과 보살상, 비천상 등 총 8구를 돋을새김 했습니다. 

이층 기단 덮개돌에는 연꽃이 아래로 행한 14개의 무늬를 돌려 

승안사지삼층석탑의 예술성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1층 몸돌의 4면에 각각 사천왕상이 돋을새김 했습니다.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 앙화가 남아 있습니다. 

보물 제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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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63 | 승안사지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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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동방오현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정여창 신도비 하동정씨구충비각 여행. 함양 정여창묘역


함양의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을 보고 내친김에 새암산 아래 일두 정여창 묘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일두 정여창  묘소는 정여창을 배향한 남계서원 인근에 있어 차로는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산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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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국도에서 내려서면 승안사지 오르는 콘크리트임도가 나옵니다. 

왼쪽에 일두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구충비각이 있습니다.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과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일두 정여창 묘소를 참배하고 

내려오면서 하동정씨 구충각을 보려고 승안사지로 바로 차를 몰았습니다.  




콘크리트 길을 끝까지 따라가면 독립가옥 한채가 나옵니다. 이곳에다  주차를 합니다. ㅎㅎ

골짜기 형태인데  아주 너른 평지가 펼쳐지는 특이한 지형입니다.

  


바깥에서는 이곳에 이런 너른 평지가 있다는 것을 전혀 알수 없습니다. ㅎㅎ

 우리도 올라와서 보고 깜짝 놀랐으니까요???



일두 정여창 묘소 가는 길은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을 지나면 산을 오르는 돌계단에 멧돼지 등 산짐승이 못내려오게 울타리를 치고 문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 문을 열고 올라갑니다. 

반드시 문을 잠그고 올라가야 합니다.  

혹시 그사이에 산짐승이 내려와 농장물에 피해를 줄지 모르니까요?



지능선에서 왼쪽으로 약간 오르면 일두 정여창선생의 묘소가 나옵니다. 

양쪽으로 문인상과 정여창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상석 위에 태극 문양의 호석을 두른 일두 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묘소 옆 거북 좌대에 는동방오현의 한분인 일두 정여창 신도비를가 있습니다. 

병자호란으로 남한산성에 피신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려 하자 자결을 시도하는 아주 강직하신 분 입니다.




 그의 신도비는 함양 위천면 강동마을의 동계 정온(1569~1641) 선생이 지었습니다. 

비문의 글씨는 서곡 이정영(1616~1686)  썼으며 1689년 3월에 신도비가 세워졌습니다. 



신도비의 각자는 정원부와 승려인 삼열이라는 분이 새겼습니다.

1498년 무오사화 때 종성으로 유배되었다가 1504년 죽자 

새암산 아래 안장되었으며 갑자사회로 다시 부관참시되었습니다.

2008년 2월 5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268호 함양 정여창 묘역 지정





정여창 묘를 참배하고 내요오면서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 구충비를 만났습니다.



함양 하동정씨 구충비각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구라동구길 10 옆집




일두 정여창 신도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동구마을 2번 국도변 옆의 옛 도로변에 

일두 정여창 신도비와 하동정씨구충각이 있습니다. 

구충각이란 하동정씨 일가 9명의 충신을 일컫습니다. 

1728년 영조 4년에 안음에서 이인좌·정희랑 등이 주동하여 

밀풍군 탄(坦)을 추대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이인좌의 난이라 하며 

하동정씨 일가 9명이 이를 진압하는데 앞장 서섰습니다. 

조정에서 이들 9사람에게 각각 정려를 내렸습니다. 

정려를 받은 9명을 보면 정희운과 정중헌 부자, 정윤헌, 정찬헌, 정진후, 

정사헌, 정중헌, 정소헌, 정승헌을 기리는 비와 이를 모신 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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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산 10-9 | 일두정여창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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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500년 역사 아라가야 최고 권력자의 무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여행.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여행을 떠나면서 함안군의 읍소재인 가야읍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가야읍을 두른 말이산은 꼭 언덕같아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는 평범한 산입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325-1

함안 말이산 고분군 전화:055-580-2561


2019/11/20 - (경남함안여행)가을의 끝자락에 무진정 만추 여행, 함안 무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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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 (경남여행/함안여행)용화산 능가사. 남지철교와 낙동강을 끼고 앉은 최고의 절집 용화산 능가사 여행하기.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이런 평범해보이는 산이 1500여년전 함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진 고분이 자리했습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에는 선사시대의 흔적과 고대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사적  제515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말이산고분군 주위로 가야읍과 마을을 끼고 있어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들머리기가 함안박물관이 자리한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이며 주차장도 있습니다.




필자도 이곳에 주차를 하고 함안박물관을 뒤로하고 먼저 말이산고분군을 올랐습니다. 

몇년전 저녁 노을이 아름다울 때 찾았던 말이산고분군의 강한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함안박물관 왼쪽으로 말이산 입구를 알리는 말이산고분군의 큼지막한 안내도가 서 있습니다. 

그뒤로 둥그스럼한 선이 아름다운 봉분은 말이산 고분군의 아름다움을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말이산고분군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쯤 되었는데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말이산고분군에서 

삼삼오오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여럿이 볼수 있었습니다.




어느 고분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귀로 쫑긋 세우면서 청취하는 관광객들 ㅎㅎ 

필자는 이들을 앞질러서 후다닥 능선으로 올랐습니다.  



말이산고분군은 우리 학자에 의해 지금까지 20여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조사로 말이산고분군에서 아라가야 500여년 역사가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말이산(末伊山)은 '머리산'의 소리음을 그대로 한자로 옮겼습니다. 

'머리산' '우두머리의 산'을 뜻하는 '왕의무덤'이 있는 산을 뜻합니다.



가야는 낙동강을 끼고 여섯 국가가 있었습니다. 

그중 아라가야는 여섯가야를 대표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아라가야는 함안을 중심으로 창원, 진주, 의령  지역을 관할하였습니다. 

 


그런만큼 함안은 아라가야의 고도였으며 말이산고분군 

이외에도 130여군데의 크고작은 고분군이 더 있습니다.



이외에도 황궁지, 당산유적지, 산성, 토기가마 등 가야시대의 많은 유적지가 확인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지는 말이산고분군으로 생각됩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일제강점기 처음 발굴되었다가 

1986년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에 의해 최초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후 2015년인 25호분과 26호분을 조사하면서 모두 20여차례 였습니다.

1992년~1996년 「가야문화권 중요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 사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야문화권 중요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 사업」으로 

아라가야 고분 전반에 대해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아라가야 약 500여년 지배층 고분군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시대를 달리하는 널무덤~덧널무덤~구덩식돌덧널무덤~굴삭돌방무덤의 

변화 과정과 전통 장례 풍속의 순장 과정 등을 확인하였습니다. 



대형 고분군 9개와 약 2007기의 고분군이 발굴조사되었습니다. ㅎㅎ

 진짜 함안에는 구분이 엄청나게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200여 기의 고분군에서 나온 유물만 8,500여점이라하니 ㅎㅎ 어마무시 합니다.

아라가야를 상징하는 불꽃무늬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굽다리등잔, 말갑옷, 새모양장식마늘쇠 등 

아라가야만의 독자적인 문화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쌍고분입니다. 

이곳에서 여러 방향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함안의 진산인 여항산은 꼳 부처님의 머리를 닮아보였습니다.



상데미산·여항산·서북산은  6.25한국동란 최고의 격전지였습니다. 

군과 괴뢰군이  7번이나 고지를 서로 뺏고 빼앗겼을 정도로 작전상 아주 중요한 고지였습니다. 

이 고지에서 미군은 전투에 나갔다하면 족족 모두 몰살하자 '갓뎀산' '갓데미산'이라 불렀습니다. 

말이산 고분군에서도 6.25 전적지가 잘 보였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핀 예쁜 구절초가 가야읍을 배경으로 피었습니다.

말이산 고분군과 가야읍내가 이리 가까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분들이 산이라 하기에는 무색한 40~70m 높이의 

말이산 고분군을 산책하며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고분 사이를 거닐었습니다.



저도 고분길을 따라 남쪽의 고분 탐방을 나섰습니다.

맨 뒤에 있는 두 고분이 최고의 사진 촬영지입니다. 

물론 저 뒤로도 고분이 더 있습니다. 



경주 신라시대 고분군은 대부분 평지에 있는데 ㅎㅎ

 함안의 가야 고분군은 이런 언덕에 있습니다.

사진 왼쪽이 함안박물관이며, 

그 오른쪽 3개의 고분과 사이에 말이산고분군 탐방로가 있습니다.




고분과 고분사이의 잘록이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고갯길입니다. 

이런것을 보면 삶과 죽음이 멀리 떨어져 있는게 아닙니다. ㅎㅎ



현재 말이산고분군은 깨끗하게 벌초된 상태이며 아주 관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고분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나무쉼터에서 쉬어 가고 싶지만 갈 곳이 많아서 패스해야 했습니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본 함안의 농촌 풍경 ㅎㅎ

 모두 가을 걷이가 끝나 보였습니다. 




고갯마루로 내려가는 대나무 숲길입니다. 

늦가을임에도 대나무는 초록의 싱그러운 빛을 전혀 잃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고갯길이었는데 이제 왼쪽은 막혀 있고 공적비 등 여러 비석이 서 있습니다. 



보호수로 보였던 큰 나무를 지나면 현재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중인 고분이 있었습니다.

고분 발굴 현장입니다. 




출입을 할수 없도록 울타리로 막고 있습니다. 

고분의 형태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으나 고분 탐방을 뒤로하고

 함안박물관으로 되돌아 가야 했습니다.



보면서 지나간 고분을 이제 역으로 보며 갑니다. 

벌초를 최근에 해서인지 ㅋㅋ 목걸이를 두른 고분입니다. ㅎㅎ



여기서 함안박물관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저기 함안박물관이 보입니다. ㅎㅎ

어서 빨리 내려가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나온 아라가야 유물을 만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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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325-1 | 함안말이산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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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선머슴 처럼 무뚝뚝하게 생긴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여행.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함양 일두정여창 묘소를 찾아가는길에 승안사지석불좌상과 승안사지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승안사지 자리한 곳은 지형이 아주 독특했습니다. 

북쪽으로는 새암산이 솟았고 남쪽에는 승암산이 받치는 형국인데 

그 사이 골짜기에 승안사 옛터가 있습니다.





함양 승안사지 석불좌상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236




2017/05/15 - (함양여행)지리산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의 불교예술품을 지리산 서암정사에서 만나다

2017/05/08 - (함양여행)함양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지리산 전망대는 바로 여기요?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2016/09/02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 달을 희롱할 만큼 아름답다는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을 품다. 함양 농월정

2016/08/31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 화림동계곡 동호정. 하늘의 선녀도 시샘할 풍경 동호정을 여행하다. 함양 선비길 동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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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는 새암산 골짜기에 이만큼 너른 평지가 있다고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정말 승암사지를 찾아가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3번 국도에서 내려 찾아갔던 승암사지 길, 

이런 곳에 옛 절터가 있을까 하며 콘크리트길을 올랐더니 

갑자기 뻥 하늘이 뚫린 듯 너른 평지가 나왔고 빙 둘러 능선이 

절터를 막아선게 꼭 이상향의 땅인 십승지가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전쟁이 나도 이곳은 그냥 지나갈 듯 보이는 아득한 골짜기입니다. 

그곳에는 재실을 지키는 독립가옥 한 채가 있습니다. 

이 일대가 승안사 옛터로 보였습니다. 



통일신라 때 번창하였다고 하는 승안사지에는 함양승안사지석불좌상과 

50m쯤 거리를 두고 함양승안사지삼층석탑이 자리했습니다.




1481년인 성종12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란 기록이 나옵니다. 

그 후 300년 뒤인 1799년에 간행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와 

그 사이에 승안사는 훼철된것으로 보입니다.



전각에 모신 승안사지석불좌상은 하반신이 

땅에 파묻혀 상반신만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드러난 크기만 해도 280㎝인 거대 불상입니다. 

현재 보면 오른팔은 남아 있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상태입니다.




머리와 몸체는 비례가 맞지 않아 불안정한 모습이며 

몸체에 비해 어깨가 몹시 좁아 왜소 하게 보였습니다. 

큰 코에 다문 입은 과묵한 인상을 보이고 

선에 가까운 옷 주름과 직선적인 신체는 

불상의 생동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승안사지석불좌상은 고려시대의 거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불상이라 합니다. 

이제 함양승안사지삼층석탑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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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 함양승안사지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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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여행하고 그 옆에 고성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송학동고분군이 사적119호에 지정되면서 

소가야의 지배자인 고분에서 나온 유물의 보관 및 전시 공간으로 2012년 5월 15일 개관했습니다. 

현재에는 송학동고분의 출토유물과 함께 

고성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 고성군 유일의 역사박물관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토기를 뜻하는 모형이 고성 박물관의 외관을 장식하여 

한눈에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고성 박물관의 관람안내를 보겠습니다. 

관람 시간은 3~10월인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동절기는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입장 시간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휴관일은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 일 때는  그 다음날 휴관)입니다.

고성 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박물관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5-1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박물관 전화:055-670-5822




2019/11/18 -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2019/11/08 - (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2016/01/20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거류산

2016/01/18 -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으로 다목적전시실에 송학동고분군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만날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송학동고분군의 모습과 발굴 현장

다양하고  귀한 사진들이었습니다.


전시실 사진 촬영

이 사진은 1917년 일제강점기 때의 송학동 고분군 과 고분군 아래 초가지붕 ㅎㅎ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의  모습입니다.

현재 1호 고분군은 3기의 봉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1기의 큰 봉분이 깎여 평평한 모습을 했습니다. 

발굴 조사에서 3기의 무덤임을 확인하고 각각의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실 사진 촬영

발굴중인 송학동고분군을 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좌우에도 각각의 무덤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양식의 무덤을 발굴하는 모습입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복원된 1호 고분은 현재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층에서 옛송학동고분군의 사진을 보았다면 이제 2층의 전시실로 향합니다. 

2층 로비에 세워진 소가야인의 기마인 모습입니다. 



고성박물관 상설전시실로 들어갑니다. ㅎㅎ

"소가야의 고도 고성(固城) 만나다" 



고분을 뜻하는지 동굴 모양의 출입구를 들어서면...



인류문명의 시작을 알리며 한반도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ㅋㅋ.

물론 고성에도 사람이 살았겠죠. ㅎㅎ



고성박물관 상설전시실에는 고성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을 전시중입니다. 

송학동 고분군과 내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 등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신라와 백제에 둘러싸인 6가야

그중에서도 고성은 소가야에 속합니다. 




선사시대의 고성땅은 현재의 모습과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마 고성만과 당항만 당항포가  육지쪽으로 더 들어와 

고성읍과 구만면 대부분이 바다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성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시대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청동기시대 유적이 70여 곳 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에서 벼농사를 짓고 고인돌과 발굴된 동검 등에서 

계급 사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학림리 고인돌, 하이면 석지리 고인돌과

상리면 무선리, 마암면 두호리, 고성읍 교사리에서는 

청동기 시대 돌널무덤과 집터가 발굴되어 활발했던 청동기 문화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소가야 이전인 기원주 3세기는 '고자미동국'으로 불리며 

국가의 골격을 세우게 됩니다. 



고성읍의 동외동유적지에서 중국과 일본의 유물이 발견되어 

그 당시에도 상당한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성 동외동 유적 정상부인 의례수혈에서 

중국 남조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새무늬 청동기'가 나왔습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 1호분 내 가장 남쪽에 1A호 봉분 아래쪽에 1E호분이 있습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는 나무로 곽을 짠 유일한 목곽묘 입니다. 

4세기 말~5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무덤구조로 1A호분보다 먼저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1E 호분은 송학동고분군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무덤입니다. 

목곽의 크기는 길이 3m, 폭 1m 크기로 단경호, 고배, 컵형토기, 기대3점, 철기 일부가 확인되었습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1호분은 평면형태와 봉분 상부의 편평한 모습 때문에 

1990년대 까지는 일본 고군시대의 고분형태인 전방후원분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송학동 1A호분은 수혈식석괄묘로 주위에 10기의 소형석곽묘를 배치했습니다. 




주석곽은 약 8m*1m*1.3m 크기로 전형적인 가야의 세장방향 수혈식석곽묘의 형태입니다. 

유물은 대가야계, 영산강계 유물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축조시기는 5세기 말~6세기 전엽에 해당됩니다.




 송학동고분군의 1호분에서 1B호분의 주곽은 

횡혈식석실묘로 주위에 1기의 소형석곽묘를 배치했습니다. 

석실의 크기는 약 6.5m*2m*1.7m입니다. 




벽면의 붉은 채색과 문주석, 문지방석, 무덤주변 주구에서 

원통형토기의 출토 등은 일본의 규슈지역과의 교류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가야계, 영산강계, 신라계 유물도 함께 나왔습니다.

송학동 고분군 1C호분도 횡혈식석실묘로 천장은 무너졌지만 

터널형 천장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5.5m*2.75m인 장방형입니다. 

대가야계, 신라계 유물이 포함해 있습니다. 

 


말도구 장식품 입니다. 

말을 탄 사람의 권위를 나타내는 장식품으로 

말띠꾸미개, 말띠드리개 등으로 말을 화려하게 치장하는데사용했습니다. 




동해면에 위치한 내산리 고분군은 소가야 최상위계층의 무덤 65여기가 발견되었습니다.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면 바다에 인접해 백제, 신라, 중국, 일본 등과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 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성, 산청, 진주, 사천 등지에서 출토되는 삼국시대 토기를 

'소가야토기' 또는 '고성식토기'라 합니다. 





새무늬청동기입니다. 

동외동고분군 구릉 정상부의 의례수혈 내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전체 길이가 8.9㎝, 위쪽에 7개의 구멍이 있으며 

양쪽에 5개씩 고사리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삼지창 모양의 장식과 근 새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아래에 모두 42마리의 새를 조각했습니다. 

중국 남조문화권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복제품)


새무늬청동기

당겨본 새무늬청동기요. ㅋㅋ 

동외동고분군 구릉 정상부의 의례수혈 내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전체 길이가 8.9㎝, 위쪽에 7개의 구멍이 있으며 

양쪽에 5개씩 고사리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삼지창 모양의 장식과 근 새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아래에 모두 42마리의 새를 조각했습니다. 

중국 남조문화권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

고 있습니다.(복제품)




고성의 고대 이름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변진고자미동국’이라는 이름입니다. 

이는 중국을 기준으로 동쪽의 변·진한의 소국 중 ‘고자미국’이라는 뜻이며 

고사포국(삼국사기), 고자국(삼국사기), 고차국(일본서기), 구차국(일본서기), 

소가야(삼국유사)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중에서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소가야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소가야의 소는 ‘작다’란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는 2007년 거류면 신용리 유적에서 6세기 중후반의 

굴식돌방무덤에서 고(古)자가 새겨진 토기가 나와 

이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성박물관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고성지방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잘 정리해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고성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토기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685년 신문왕 5년에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때 청주(진주)를 설치하고 그 밑에 고자군을 두었습니다. 

757년 경덕왕 16년에 와서 고자군이 고성군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축조 방법입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송학동 고분군의 축조 방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전경





박물관 여행은 백문이 불여 일견입니다. ㅎㅎ

이는 "백번 듣는 게 한번 보는거 보다 못하다"란 뜻입니다.

박물관 여행 전에 백번 듣고 가는 것 보다도 실제 여행에서 

한번 보고 오는게 더 머리에 남는다는 것을 고성박물관을 여행하면서 또 느꼈습니다. 

고성 여행에서 꼭 가보고와야 할 고성송학동고분군과 

고성박물관을 보면서 고성을 다시 한번 더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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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5-1 | 고성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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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가을의 끝자락에 무진정 만추 여행, 함안 무진정


경남 함안여행을 하면서 찾았던 괴산리 무진정.

무진정은 이제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며 만추를 즐겨야 했습니다.





함안 무진정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함안 무진정 전화:055-580-2301




2017/12/09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 지배지의 무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여행

2017/12/06 - (경남여행/함안여행)신라시대 석성 함안 성산산성에서 시간여행을 하다. 함안 성산산성·조남산성

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2015/12/18 - (경남여행/함안여행)용화산 능가사. 남지철교와 낙동강을 끼고 앉은 최고의 절집 용화산 능가사 여행하기.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4/08/05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성중학교 교정의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해태상을 보는 것 같아요.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무진정은 조선 명종때 무진 조삼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선생이 후진 양성과 안분지족의 삶을 즐기기 위해  지었던 정자로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하였습니다. 



무진 조삼선생의 할아버지는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 

장례를 치루었던 어계 조려선생입니다. 

조삼은 성종 14년에 국자감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인 150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 함양, 성주, 상주, 창원의 목사와 사헌부집의 겸 춘추관편수관을 지냈습니다. 




이수정은 무진정 앞의 연못을 말하며,

무진정이 건립된 이후에 생긴 인공연못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는 무진정하면 연못과 함께 통칭하여 부르며 

개구리밥이  연못 전체를 뒤덮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고목이 두른 이수정과 무진정은 한몸이 되어 연못과 정자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무진정은 우리나라 3대 민간 정원이라는 서석지 소쇄원 세연정에 비교해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정자라 생각되었습니다.

 

 

무진정을 오르는 방법은 이수정 연못에  걸린 무지개 다리를 따라가야 제맛이라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무지개 다리를 따라 무진정을 올랐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영송정이 기다립니다.



영송정은 연못 가운데 자리했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보낼때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무진정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작은 언덕에 날아 갈 듯이 자리한 무진정은 붉게 물드는 나뭇잎과 함께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무진정과 연결된 돌다리를 건너면 무진정 턱 밑입니다. 




뒤돌아 본 영송정의 모습입니다. 

버드나무 아래 손님을 맞이하고 보내는 조삼선생의 모습을 보는 듯 운치가 있었습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일각문인 무진정 입구입니다.

좌우에  수문장인 듯 지키고 선 배롱나무는  올곧은 선비 정신을 상징합니다. 

 조려선생과 조삼선생의 선비정신이 무진정의 배롱나무에 깆든 듯 보였습니다. 

 


무진정의 일각문에서 이수정 연못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가을 물이 완전히 들은 고목과 녹색의 개구리밥이 가득한 연못은 

수채화를 그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각문의 처마 끝에 걸린 무진정 전경입니다.



무진정의 편액과 정자의 기문은 신재 주세붕의 글씨라합니다. 

기문에는 무진정 유래와  기문을 쓰게된 이유, 주변의 경관 등을 기술했다고 합니다. 

  



무진정은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뜬마루로 꾸며졌습니다. 


 무진정은 특이하게도 온돌방을 넣지 않았습니다. 

이는 남쪽 지방이라 따뜻한 날씨 영향 때문이 아닌지 ㅎㅎ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루 가운데에 사각인 1칸의 마루방을 따로 넣어 더욱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면은 개방 했다면 나머지 3면은 판문을 달아 들어 올리도록 했습니다. 




판문을 들어 올려서 그런지 무진정은 더욱 웅장해 보이나 

무진정의 기둥과 대들보 등에는 장식이나 조각물이 전혀 없는 

그저 소박한 정자입니다. 



들문이라 내부를 시원하게 볼수 있는 구조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진짜 시원할 듯 ㅎㅎ

정자 마루에 누워 수박 화채 한 그릇이면 무더위는 슁~~~하고 날아 갈듯 ㅋㅋ



영송정에서 무진정으로 향하는 무지개 다리 ㅎㅎ

 개구리밥이 이수정 연못 전체를 덮었습니다.



 무진정의 삼송정 ㅎㅎ

무진정의 역사 만큼 튀틀린 소나무가 그역사를 말해줍니다.




무진정 아래 바위에 새겨진 無盡亭 각자 ㅎㅎ



무진정 앞 이수정 전경 



무진정 연못인 이수정에는 매년 4월초파일에 함안낙화놀이가 열립니다. 

참나무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댕기머리처럼 엮은 것을 낙화봉이라고 합니다.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저녁 무렵쯤에 불을 붙입니다. 

불붙은 숯가루가 꽃가루 처럼 연못위에 흩날리는 불꽃놀이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불놀이가 무형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무진정 주차장에 본 무진정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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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 무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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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군 고성읍의 중심에 고분군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성여행을 하면서 찾았던 고성송학동고분군. 

송학동에 있다고 해서 고성 송학동고분군이라 불리며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1월에 사적 제11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경남고성군송학동고분군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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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뭐하고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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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무덤입니다.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지배자 또는 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고 권력자의 무덤이라서 그런지 송학동고분군의 주위 전망 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창을 닮은 뾰쪽한 거류산이 아주 가깝게  보였습니다. ㅎㅎ






송학동고분군은 고성읍 송학리와 기월리에 모두 14기가 분포하며 

그중에 무기산 구릉에 8기가 모여 있습니다. 

가야 무덤으로 당시 축조방식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군입니다.

 







고분군의 축조시기는 400년에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 최정상에 3기의 무덤이 꼭

 닭 벼슬 같은 모습이며 이를 통틀어 1호분이라 부릅니다.







봉긋한 봉분에 여인의 허리선을 닮은 부드러운 선은 

마디로 예술 작품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송학동고분군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이 처음 발굴했던 고분이며 

겉모습이 일본 고분시대 무덤인 전방후원분과 비슷하다하여 큰 논란이 되기도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송학동고분군의 특징을 밝혀내었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에 세워놓은 안내판의 내용을 간추려보았습니다.





고성 고분의 봉토는 언덕 위를 평평하게 고른뒤 

한층식 다져가며 쌓은 판축형태입니다. 

먼저 흙을 쌓기전에 흙갈색 점토를 30㎝ 정도 깔아 정리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판축형태는 내산리 율대리 등 봉토고분에서 대부분이 나타나며 

이는 고성 일대 고총고분군의 축조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의 봉분 안에 중심이 되는 무덤방외에 여러 기의 무덤방이 함께 있는 대형고분입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의 1호 고분은 3기의 무덤으로 중심 무덤방과 봉토로 이루어졌습니다. 

1호분 A 고분은 아주 큰 크기인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1기를 가운데 배치했고 

주변에 10기의 소형 돌덧널을 조성했습니다.








1호분 B·C 고분에는 각 1기의 돌방무덤이 중심에 있고 

2기의 작은 돌덧널무덤을 배치했습니다. 

 가장 북쪽에 있는 1호분 B-1 고분의 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는 

전통적인 가야 고분과 달리 돌을 무덤방 입구에 세워 놓거나 바닥에 놓았습니다.

 



입구, 벽면, 천정 등 무덤방 내부 전체에 붉은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라남도 일부와 일본 규슈 지역에서 

비슷한 무덤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굽다리 접시, 목이 긴 항아리 등 다양한 토기가 나왔습니다.



금동 귀걸이, 유리 구슬 등 장신구와 말띠 꾸미개, 말안장 등 

말과 관련된 장식품, 은을 새겨 넣은 큰칼, 청동 굽다리 접시 등 

권력자(왕)의 위세를 보여주는 1천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4년에 걸쳐 진행된 복원 정비사업으로 

오늘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은 고성송학동고분군 남쪽의 

고성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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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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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알록달록 단풍색이 좋았던 경주 서출지 이요당 가을여행. 경주 서출지와 이요


경주 묘사를 지내고는 친지분들과 가까운 경주 남산리의 

서출지 인근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저는 밥보다는 서출지의 가을 풍경이 어떨까하며 내심 궁금했습니다. 





경주 서출지 이요당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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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나오면서 친지분들은 가고 동생과 사촌만 남아서 

서출지를 한바퀴 돌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서출지에도 이제 나무마다 가을빛인 단풍물이 서서히 들었습니다.



서출지는 둘레가 200m인 아주 작은 저수지입니다. 

그런데 역사는 엄청나게 오래된 신라시대 저수지입니다. 





서출지에는 까마귀에 관한 전설로 까마귀가 소지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설화입니다. 

488년 신라때 소지왕 10년 정월 대보름날에 

남산 기슭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행차하였습니다.



그때 쥐와 까마귀가 나타나 쥐가 “까마귀 가는 곳을 따라가시오”하였습니다. 

소지왕은 이상하게 생각하여 사람을 시켜 까마귀를 따라가게 했습니다.



까마귀가 이 연못에 다다렀을 때 연못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내주었습니다. 

소지왕은 종이에 “거문고 집을 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소지왕은 궁궐로 돌아와 활로 거문고 집을 쏘자 

거문고 집에 숨어 있던 왕비와 중이 화살을 맞고 죽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못에서 글이 나왔다하여 ‘서출지’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월대보름날에 까마귀가 소지왕의 모숨을 구해주었다하여 

찰밥을 주는 ‘오기일’ 풍속이 생겼습니다. 


현재 연못가에는 이요당 정자가 있습니다. 

조선 현종 5년인 1664년에 임적이 지은 정자로 서출지와 함께 

아름다운 정자로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사적 138호




특히 서출지는 여름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못둑 이요당의 배롱나무, 연못에 연꽃이 필때는 

최고의 절경으로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가을의 서출지 또한 봄 풍경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통일전의 큰 나무들도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끝자락의 서출지 여행....



서출지 둑길을 걸었습니다.

신라시대 때 생긴 못이라 그런지 큰나무도 많았습니다.  




서출지를  지켜주는 듯 마을 입구의 노거수였을 것으로 보이는 보호수도 있습니다. 



이요당입니다. 

출입문인 일각문은 굳게 닫혀 있어 내부를 볼수 없었습니다




서출지에 수풀이 웃자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