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바다를 품은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


매물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매물도는 군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물도 또한 그 말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장군이 말에서 안장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라는 매물도는 원래는 말마(馬) 자와 꼬리미(尾)장인 마미도라 불렀습니다. 

경상도 발음과 억양에 매물도로 변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매물도 매물도항 당금마을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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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항(당금항)



매물도는 큰 섬인 대매물도와 작은 섬이지만 등대섬을 거느린 소매물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무인도인 어유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영에서 비진도를 거쳐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여행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거제도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매물도의 큰 섬이라는 대매물도 당금항에서 내렸습니다.



대매물도에 바다백리길의 하나인 바다를 품은 길이라는 애칭을 가진 일명 ‘해품길’을 걷는 여행입니다. 


매물도는 주민이 사는 마을이 두 곳 있습니다. 제가 하선했던 당금마을과 그리고 이웃한 대항마을입니다.





매물도는 처음 고성에서 이주민이 입도한 시기는 200년 전인 1810년경에 지금의 당금마을과 대항마을이 아닌 대항마을 남쪽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산기슭에서 물이 나와 섬에서 유일하게 논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며 주위 산비탈을 개간하고 섬의 특징 중 하나인 강한 바람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착민들은 매물도의 척박한 환경을 견디며 살았지만 1825년과 1826년 두 해에 흉년과 괴질이 마을을 덮쳐 매물도 정착민은 모두 죽었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꼬꾸라 졌다’하여 꼬돌개로 현재 그 지명과 당시의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1869년에 다시 제2차 매물도 정착민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며 1930년에는 당금과 대항마을에 30여 가구로 그 숫자가 불어났습니다. 

매물도의 첫 번째 선착장이자 가장 큰 마을인 당금마을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1991년 1월 1일 당금마을의 매물도 항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거제도와 통영 여객선은 모두 매물도항(당금)에 들어옵니다. 

배에서 먼저 내리면 국가 어항 답게 넓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을은 해안가에서부터 능선까지 층계를 이루며 다닥다닥 붙어 정겨운 어촌 풍경 모습 그대로입니다.

 






당금마을을 둘러보는 길은 당금항에서 부터 바닥에 파란색의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해품길을 안내하는 시그널이지만 파란색 선만 따라가면 당금마을 전망대로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때문인지 자세를 낮춘 지붕은 파란 하늘에 예쁘게 입혀진 색이 더욱 선명해 보였습니다.



비스듬하게 이어진 오르막길을 따라 마을을 빠져나오면 한국전력 발전소 건물에서 전망대는 왼쪽 봉우리입니다. 

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매갱리길로도 불립니다. 

매물도 주민은 한 뼘의 땅이라도 개간을 해야 했는데 이곳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과거 경작지의 흔적인 낮은 돌담이 남아 있는 개활지에 올라서면 발아래 매물도 당금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대입니다. 

또한, 매물도 섬 전체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만나는 일출과 일몰은 매물도를 더욱 아름답게 비춘다고 합니다.

 

매물도 몽돌 해변



그리고 가까이에는 매물도의 수문장격인 어유도이며 그 앞의 작은 바위섬은 어유도의 물고기를 노리는 매를 닮았다 하여 매섬으로 부릅니다. 

어유도는 어리섬으로도 불렸습니다. 섬 주위로 고기떼들이 몰려들었는데 그 숫자가 엄청나서 바닷물이 말라버릴 정도였다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매물도교회




현재 어유도는 나무가 보이지 않는 바위섬이며 1976년까지 6가구가 살았으며 정부의 이주시책으로 현재에는 무인도가 되었습니다. 

전망덱을 뒤로하고 다시 한전발전소로 내려가는 중간에 왼쪽 바다로 떨어지는 낭떠러지에 푹 패여 들어선 소는 더욱 짙푸르보였습니다.






한전 건물에서 왼쪽으로 돌아서서 내려가면 매물도에 하나뿐인 몽돌해수욕장이 항아리 모양으로 깊게 들어와 있습니다. 

아직 여름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스티로폼 등 폐어구가 해변에 쌓여 있어 몸돌해수욕장의 이름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매섬과 어유도


이제 야영지로 이용된다는 폐교된 학교 건물을 돌아 다시 매물도항인 당금선착장으로 내려갑니다. 

중간에 매물도 교회 건물이 보였습니다. 

매물도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이야기가 있는 매물도 당금마을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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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 매물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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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울릉도여행)55년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 여행. 공암 삼선암 나리분지


울릉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울릉도 일주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55년만인 최근에 개통했습니다. 

아니 무슨 도로공사가 55년 만에 완공되었는지 정말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화산석이라 지반도 약하고 하여 일부 터널은 장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터널을 뚫었다는데 그게 장장 29년이 걸렸다고 하니 정말 '한국인의 의지'를 보는듯 했습니다.





55년만에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울릉군청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06-1

55년만에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 울릉군청 전화:054-791-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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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의 울릉도 대표향나무


울릉도 일주도로는 1963년에 도로개설 계획을 세우고 1976년에야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번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를 거듭하여 2001년 관음도 입구인 섬목까지 도로가 완공되었습니다. 

천부리 섬목~저동리 내수전 구간인 약 4㎞ 거리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이 구간은 해안절벽 구간입니다. 

공사비와 난공사로 인해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2011년 와서야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섬목, 내수전, 와달리 3개 터널을 뚫는 난공사 끝에 2018년 터널이 뚫리고 2019년 3월에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었습니다.

 

 

거북바위 


그 완공을 축하하는 울릉도일주도로 개통 행사가 2019년 3월 29일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완전한 울릉도 일주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울릉도를 일주하는 관광코스는 인기폭발중이었습니다. 

울릉도 관광은 A와B 두 코스가 있으며 A 코스는 울릉도 일주 관광이며 4시간이 소요된다 했습니다,

우리는 A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울릉도 일주 관광의 시작은 제가 묵었던 숙소인 울릉관광호텔부터 시작했습니다. 

울릉관광호텔과 울릉 두레 펜션은 울릉 두레 관광에서 직영하는 숙소입니다. 

울릉도를 2박 3일 여행하면서 숙소와 울릉도 여행을 한꺼번에 해결하여 정말 편했던 여행입니다. 

도동항에서 머리를 들면 먼저 보이는 게 절벽에 박힌 듯 자리한 울릉도 향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최고령의 향나무로 약 2,000살이라는 데 깜짝 놀랐습니다. 

높이가 4m. 둘레가 2m인 울릉도를 상징하는 나무로 경상북도 지정보호수로 지금 관리하고 있으며 낭떠러지에 붙어 있어 사람은 위험해서 올라갈 수 없습니다.



해안도로와 연결된 사동항을 지납니다. 

울릉도에서는 모래가 정말 귀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울릉도에서 집이나 공사용 모래는 모두 육지에서 들어옵니다. 

울릉도 개척민이 도착하여 섬을 한 바퀴 돌았으나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던 고운 모래를 발견하고는 ‘옥 같은 모래가 바다에 누워 있다.’ 하여 와옥사(臥玉沙)로, 뒷산의 모양이 사슴이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와록사(臥鹿沙)라 불렀습니다. 

현재는 사(沙)자만 따서 사동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울릉도 입도민 중에는 경주와 전남 장흥에서 살던 주민이 가장 많았습니다. 

사동리에는 폐교된 장흥초교라든지 다리 이름인 장흥교 등 고향을 잊지 못하여 남긴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동리를 지나면은 남양리 지형이 홈통처럼 생겼다 하여 통구미라 부릅니다. 또한, 마을 앞 거북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데 마치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다 하여 통구미라 부른다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거북바위에는 6~9마리의 거북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릉도 신호등이 있어요”하는 통구미 터널입니다. 

편도 일 차선의 도로이며 터널 입구에는 울릉도에서 최초의 신호등을 달았습니다. 이게 공중파를 타면서 울릉도의 명물 신호등이 되었습니다. 

터널을 빠져나와 띠띠빵빵 띠띠빵빵 하며 마이크로버스는 해안을 달려 남동과 남양 터널을 빠져나가면 또다시 시원한 해안가가 이어집니다. 

남양피암터널을 지나면 제법 큰 마을인 남양마을입니다. 

남양항에 사자바위를 보호하려는 듯 기암절벽이 호위하고 있는데 오른쪽 끝에 장군의 투구를 닮았다는 투구봉이 늠름하게 서 있습니다.

우람한 용모가 울릉도를 지키는 장군 같아 믿음이 갔습니다.


투구봉과 사자바위





사자바위와 투구봉에 얽힌 전설이 있습니다. 

가요 ‘독도는 우리 땅’에 등장하는 이사부 전설입니다. 

신라 때 이사부는 뱃머리에 나무를 깎은 사자를 세우고 울릉도 정벌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우산국(울릉도)의 우해왕은 어쩌지 못하고 투구를 벗고 이사부에게 항복하고 멸망했습니다. 

지금 사자바위가 이사부가 뱃머리에 실었던 나무 사자이며 우해왕이 벗어놓은 투구가 투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사자바위


해안 길을 따라가다 구암마을을 지나면 차는 360도를 돌아가는 수층교를 지납니다. 

급사면 지형의 울릉도에만 볼 수 있는 도로입니다. 

수층터널 등 여러 터널을 빠져나오면 버스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꼬불꼬불 잘도 달려갑니다.



투구봉


버섯바위



이제 울릉도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는 태하리입니다. 

우리가 찾았을 때는 때마침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태하는 김(해초)이 많고 안개가 자주 끼어서 태하라 부릅니다.




태하리 유채밭







또한, 태하에는 황토굴이 있습니다. 

굴 아래쪽 동굴 면에 황색으로 굵은 띠가 보여 처음에는 철분 때문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모두 황토였으며 황토가 많아서 황토구미라고 불립니다. 

울릉도 황토에 관한 두 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조선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 영장을 울릉도에 순찰 보냈는데 갔다 왔는지 확인하려고 황토구미의 황토와 향나무를 조정에 바치도록 했습니다.



삼척의 사또가 관기와 바다에서 배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다 갑자기 돌풍을 만나 표류하여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울릉도는 당시 공도로서 사람이 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굶주림에 먹을 것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궁한 나머지 누군가 황토를 발견하고 조금씩 먹어 목숨을 연명했는데 먹어본 사람마다 그 맛이 제각각이라 황토구미라 불렀다 하며 그 맛이 먹을 만했다고 합니다.


황토굴 


태하와 현포 사이에는 바람을 기다린다는 대풍령이 있습니다. 

대풍령은 향나무가 많으며 상남무재 절벽 위에는 울릉 등대가 뱃길을 안내합니다. 

그리고 바위 절벽에는 풍화작용으로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으며 배를 묶어두는 구멍 이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배를 묶는 구멍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돛단배를 바다에 띄우려면 바람이 불어야 하는데 그 바람을 기다린다고 해서 기다릴 대(待)자인 ‘대풍령’이라 불렸으며 울릉도 오징어도 대풍령에서 말린 오징어는 최상품으로 쳐주었다고 합니다.



태하동에는 대풍령에 관한 성하신당의 전설이 있습니다. 

조선 태종 때 안무사 김인우가 사람을 태우고 배를 띄웠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출발을 할 수 없었으나  꿈에 산신령이 일러준 그대로 하니까 바람이 불어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이곳 대픙감의 비경은 풍경을 찍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10대 비경지중 한곳이라며 격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선녀도 깜놀할 정도로 선경이었습니다. 

반드시 사각 기둥에 연결된 계단을 올라 화산지질의 해안가로 나가보세요. 진짜 비경이 따로 없습니다.
















향나무자생지인 대풍감은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49호에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1,900㎡입니다. 

바닷가에 솟은 해안절벽에 자란 향나무는 엄청나게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생장이 아주 더뎌 혹독한 자연환경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자랍니다. 그때문에 대풍감의 향나무는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집단과 격리된 상태로 남은 덕분에 향나무의 원종이 그대로 남아있어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고합니다.






버스는 다시 돌아 나와 양의 창자를 연상시킨다는 구절양장의 도로를 7번 꺾어가며 고도를 높여 고개를 넘어갑니다. 강원도 산판길에나 볼 수 있을 법한 도로인데 ㅎㅎ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도상으로는 울릉도 일주 관광의 1/2을 여행했습니다. 

후반부는 전반부보다 더욱 알찬 여행이 기다립니다. 

울릉도의 3대 절경인 공암과 삼선암, 관음도를 보는 코스입니다.

 



올라온 만큼 버스는 다시 내려가 현포항에 닿았습니다. 

버스는 다시 해안가를 달려갑니다. 

저 멀리 반달모양인 바위에 구멍이 뚫려 있어 멀리서 보아도 코끼리가 물 마시는 모습을 꼭 빼 닮았습니다. 

아!! 그래서 공암을 코끼리 바위라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보니까 구멍이 아주 작아 보였습니다. 실제로는 넓이가 10m 이며 소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라 합니다.

 

시루봉

오른쪽 송곳봉과 시루봉 등 울릉도의 진수를 만끽하는 바위군상이 주변에 즐비했습니다. 

천부항에서 버스는 알봉과 나리분지를 찾아 힘든 오르막길을 올랐습니다. 

나리분지 전망대가 있는 고개를 넘는 순간 일행들 입에서 모두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나리와 알봉분지, 성인봉, 미륵산, 천두산이 부채를 펼친 듯 한 폭의 진경산수화였습니다. 

버스는 나리분지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30분간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나리 분지를 잠시 걷는 일행도 있었으며, 우리는 늘푸른산장식당에서 나리분지에만 있다는 씨껍데기 동동주와 눈개승마인 삼나물을 안주 삼아 첫날 여행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3가지 맛이 난다는 삼나물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고기를 찢어 씹어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리 분지는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울릉도에서 하나 뿐인 평지입니다. 

동·서로는 1.5㎞, 남북은 2㎞의 면적인 나리분지는 화구원 안에 있던 알봉(538m)의 활동으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알봉분지와 나리분지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리분지에만 사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리’의 유래를 보면 마을에 처음 정착한 사람이 야생화인 섬말나리 뿌리를 캐 먹고 목숨을 연명했다고 하여 나리골이라고 불렀습니다. 

나리 마을은 개척 당시에는 93가구에 500여 명으 주민이 살았을 정도로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었습니다. 

현재 나리분지에는 울릉도 형태의 너와로 이은 너와집 1개소와 투막집 4개소만 남아 있습니다. 

버스는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본 나리분지 전경










다시 천부항을 지나서는 이번에는 삼선암을 보는 여행입니다. 

삼선암도 공암 같이 바다에 뿌리를 두고 있어 눈으로만 구경해야 했습니다. 

삼선암은 울릉도의 3대 비경 중에서 1경에 꼽는 경승지입니다. 

멀리서 보면 2개로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3개의 섬이라 삼선암이라 부릅니다.



삼선암은 세 선녀의 전설이 있습니다. 

이곳의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자주 목욕을 하고 돌아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선녀는 놀기에 바빠 그만 돌아갈 시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아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삼선암 전설입니다. 


삼선암



삼선암을 가까이서 보면 두 바위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일선암은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 완전 바위 섬입니다. 

일선암은 막내 선녀가 변한 바위라고 합니다. 

사람이나 선녀나 막내는 막내인가 봅니다. 

하늘에 올라갈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조금만 더 놀다 가자고 두 언니를 졸랐고 그만 막내의 등살에 올라갈 시간을 넘겨 버렸습니다. 

옥황상제는 진노하였고 막내 때문에 시간을 놓쳐버린 것을 알고 더욱 노하여 일선암은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게되었다 합니다.


 

관음도 전경


옥녀 바위 아래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도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버스가 빠져나갈까 걱정 했는데 ㅎㅎ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버스는 슝슝하고 잘도 빠져나갔습니다. 

도로가 좁아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삼선암이 가장 잘 보이는 조금 떨어진 곳에다 주차했습니다. 

삼선암의 전설을 곱씹어보며 삼선암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는 관음도 입구인 섬목에 도착했습니다. 




섬목은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이곳이 마지막 종착지였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 나갔으나 최근에 일주도로가 개통되어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섬목터널과 외달리터널, 내수전터널을 통과해서 금방 저동항에 도착했으나 늦어져 도동항으로 바로 직행하여 우리는 저녁을 해결 하려고 총총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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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206-1 | 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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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9.05.21 16:33 신고

    울릉도 여행 하고 싶어집니다.^^




(경북여행/울릉도여행)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여행.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에 자리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 위치가 예사롭지 않은 해발 300m쯤 높이였습니다.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길 447-8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전화:054-79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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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 안내와 관람 시간 정보 

하절기(3월~10월):10:00~18:00

동절기(11월~2월):10:00~17:00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완료.

입장료 무료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추석당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죽암마을 지겟골에서 지그재그로 난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야 했습니다. 

대형버스는 어림없고 12인승 봉고 정도는 겨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2013년 8월에 2만4천여㎡ 부지에 지상 2층(2천1백여㎡)의 규모로 2017년 10월 27일 개관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광복과 함께 6, 25 한국동란으로 어수선한 정치 상황에 일본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려고 노골적으로 야욕을 드러내었습니다. 

1952년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되면서 일본은 주권을 회복하였습니다.





독도 모형입니다. 

'어제의 독도' 조형으로 등대와 접안시설 등 현재 인공물이 설치되기 이전의 독도을 재현했으며 당시 독도의용수비대가 활동하던 1950년대의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은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었는데 대한민국 영토를 부정하며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일본은 독도에 불법 상륙하여 영유권을 주장하는 황당한 팻말을 설치하였고 이를 철거하는 독도 팻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독도팻말 모형. 

1952년 이승만대통령이 동해에 평화선을 선포하자 일본은 노골적으로 독도에 영토팻말을 설치하였고 이를 제거하고는 우리나라에서 새 팻말을 설치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은 동해에다 ‘인접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인 평화선을 선포하였습니다. 

일본은 더욱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는데 일본 해안보안청이 독도에 순시선을 파견하여 경고판과 국토영토표시를 설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만방에 보여주는 '한국령(한국령)'의 모형입니다.

 서예가 한진호씨의 글씨체로 동도 암벽에 새겼습니다. 






울릉도 주민이었던 홍순칠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1953년 4월 20일 45명이 독도에 상륙하여 독도경비에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3년 8개월만인 1956년 12월 30일 우리나라 경찰에 지금까지 독도를 지켰던 수비업무와 장비 등을 모두 인계하고 철수하였습니다.







당시 모두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이 남아 있었는데 이들이 결성한 단체가 독도의용수비대입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처음에는 서도에 주둔하였다가 정부에서 등대와 경비초소를 동도에 설치하자 경찰과 함께 주둔하여 우리 영토인 독도를 사수하였습니다.

 




대포이긴 대포인데 진짜 대포가 아닌 목대포 모형입니다. 

본순시선에 비해 열악한 전투장비를 보안하는 눈속임용으로 만든 목대포. ㅎㅎ 

이 목대포로 일본 순시선을 퇴각시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독도에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해고도의 독도에서 생활하는 당시의 모습 재현했습니다.



정부에서는 1966년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인정하여 홍순칠 대장에게 근무공로훈장을 대원 11명에게는 방위포장을 수여하였습니다. 

1996년에는 홍순칠씨에게 국가보훈삼일장을, 대원들에게는 보국훈장광복장을 추서하였고 2005년 독도의용수비대지원법을 제정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가 출범하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의 외관은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하였고 화산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기념관 전망대에서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 독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의 1층에는 전시실과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2층은 전시실, 영상관, 포토존, 기념품 매장과 야외전시실은 호국광장과 상징조형물, 전망대와 야영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대장



1층의 전시실은 4개 구역으로 ‘33인의 빛’ ‘우리의 독도’ ‘독도를 사수하라’ ‘3년 8개월의 전투’로 나누어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과 33인이 지켜낸 독도의 모형과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국광장



또한, 2층은 ‘독도를 지킨 33인’ ‘영상관’ ‘에필로그’로 전시실을 꾸몄는데 일본의 독도 불법 침범 이유와 사례 독도의용수비대의 입도 과정과 대응 등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선 독도의용수비대의 3년 8개월 기록을 전시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본 울릉도의 관음도와 죽도


울릉도 죽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33인 영웅들의 자료와 증언 등 이들의 희생으로 독도를 지켜낸 활약상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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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 27 |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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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9.05.17 10:17 신고

    포스팅으로 처음 보게 되는곳이로군요^^






(경북여행/울릉도여행)백번 듣는것 보다 한번 보는 곳이 좋다는 울릉도 도동 행남해안산책로 트레킹.


오전에 울릉도 죽도 여행을 하고는 도동항에 도착해서 바로 울릉도 최고 비경이라는 행남 해안 산책로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는 도동항을 출발하여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의 촛대바위에 도착하는 구간을 말합니다.





울릉도 도동 행남해안산책로 해남등대. 도동등대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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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행남등대를 왕복하는 시간은 2시간이며 저동항의 촛대바위에서 도동항으로 왕복하는 시간은 3시간쯤 걸린다고 합니다.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후포로 나가는 배 시간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행남등대까지 갔다가 도동항으로 되돌아오는 계획으로 출발했으며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가는 데까지 갔다가 돌아오자며 출발했습니다. 

점심시간은 조금 남았지만 간단하게 요기 하고는 행남 해안 산책로를 출발했습니다.

 







입구에는 행남 해안 산책로를 상징하는 웅장한 조형물이 행남 해안 산책로의 경관을 상징하는 듯했습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를 시작하면서부터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의 해안절벽에 동공은 확장되고 입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며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해안절벽을 깎아내어 만든 잔도의 경관은 또 다른 울릉도의 해안절경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12월 27일 환경부에서 울릉도·독도를 국가지질공원에 지정했는데 행남 해안 산책로 또한 그중 한곳인 지질명소입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는 도동에서 저동을 연결하는 해안 산책로지만 두 해안 절벽의 지질은 현저히 다르다고 합니다. 

도동은 응회암층이 침식하면서 위에 조면암질의 용암이 굳어진 지질이라면 저동의 암질은 용암 속의 기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여서 만들어진 구멍에 다른 광물이 채워져 있는 지질로 기공과 행인이라 합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를 출발하면 기암괴석에 동굴이 여러 곳 뚫렸으며 그곳을 통과하는 철 다리를 놓아 건너가도록 했습니다. 

발밑으로 파도가 들이치는 모습을 보면서 걸어가는 행남 해안산책길은 1박 2일 등 여러 방송 매체에서도소개되어 이제 울릉도 최고 산책로이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꼭 찾는 코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번 울릉도 여행에서도 행남 해안 산책로를 찾았다가 맛보기만 보고 돌아섰는데 이번에도 다 걷지 못하고 행남등대 직전의 V자 안부에서 일행의 연락을 받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산모퉁이를 돌아 올라서면 행남등대였으나 아쉽게도 이번에도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를 아무리 설명한다고 해도 에메랄드색의 바다와 점점히 떠 있는 조각배, 파도와 부딪치는 기암괴석 등의 조합은 다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를 두고 ‘백문이불여일견(白聞而不如一見)’이란 말이 생겼나 봅니다.

 

















백 번 듣는 거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고 꼭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행남 해안 산책로 트레킹을 해보세요. 

저도 다음 울릉도 여행에서는 행남 해안 산책로를 걸어서 저동항 촛대바위로 갔다가 다시 도동·저동 옛길을 따라 도동의 울릉군청으로 돌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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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1 | 행남해안산책로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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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항 매물도 운임 배시간)거제도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에서 매물도 소매물도 운임과 배시간 알아보기



추운 겨울을 탈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철을 생각할 만큼 수은주가 급상승 중입니다. 

갑자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다 보니 이제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바다 하면 다도해라 일컫는 남해가 먼저 떠오릅니다.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11

거제도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전화:055-633-0051



2019/05/14 - (매물도행 배시간)거제도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행 운임과 출항시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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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항에서 매물도행 배시간표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매물도·소매물도항에서 저구항으로 돌아나오는 배시간표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운임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에서 매물도 운임 (매물도해운 홈피 캡쳐)



저구항매물도여객선터미널 운임과 배시간



남해의 점점이 떠 있는 섬을 다도해라 하며 그 수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곳이 통영시에 속한 매물도와 소매물도입니다. 

환상의 섬 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거제도의 저구항에서도 통영의 매물도를 갈 수 있습니다.




거제 저구항에서 가는 매물도 배편은 통영항보다 거리가 매우 짧아 단시간에 매물도에 도착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당일로 저구항의 매물도행 배편을 이용해서 매물도의 바다백리길인 해품길을 걷고 왔습니다.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까지 30분~50분이면 됩니다.





그런데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매물도까지는 최소한 90분 이상을 소요하는 먼 거리입니다. 

그만큼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행 배편이 빠르므로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여행은 거제도 저구항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구항에서 매물도 출항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08:30, 11:00, 13:30, 15:30(막배) 이며 매물도 당금선착장과 대항선착장을 거쳐 소매물도로 향합니다. 

매물도는 편도 30분이며 소매물도는 편도 50분이 소요되나 주말과 공휴일에 직항편을 증설하면 편도 40분 소요합니다.








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돌아 나오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매물도 당금항 09:00, 11:30, 14:00, 16:35 편도 60분 소요 단 16:35분 배는 편도 30분 소요. 

매물도 대항에서 거제도 저구항 출발은 09:10, 11:40, 14:10, 16:25 소요, 

16:25분 마지막 배는 편도 35분 소요.





소매물도에서 거제 저구항으로 출항하는 배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09:30. 12:05, 14:30, 16:15 소요. 편도 40분이며 단 16:15분 막 배는 편도 50분 소요. 

1항, 2항, 3항차 매물도, 소매물도행 배는 저구항~당금마을~대항마을~소매물도~저구항순으로 운행하며 마지막 배는 저구항~당금마을~대항마을~소매물도~대항마을~당금마을~저구항순으로 운행하니 참고하세요.








저구항에서 매물도와 소매물도 운임을 알아보겠습니다. 

저구항-소매물도 운임은 편도 12,500원(나올 때 11,500원)이며 왕복은 24,000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편도 13,650원(나올 때 12,650원)이며 왕복 26,300원, 중·고등학생, 경로우대, 소아는 별도 운임표 참조하세요.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 당금과 대항 운임을 일어보겠습니다. 

일반은 편도 11,400원(나올 때 10,500)이며 주말에는 편도 12,450원(나올 때 11,500원)이며 왕복은 24,000원입니다. 

중·고등생, 경로우대, 소아는 별도 운임표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매물도(당금·대항)에서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하루 3편인 1,2,3항 배편 이용이 가능하며 소매물도~매물도(당금·대항)로 나오는 배 시간은 4항 차인 마지막 배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당금 2,250원, 대항 2,000원이며 승선한 다음 현금 계산 단 매물도와 소매물도, 소매물도~매물도 이동은 잔여석이 남아 있을 때 한합니다. 참고하세요.













당금항



자세한 안내는 매물도해운(http://www.maemuldotour.com/) 055-633-0051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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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11 | 매물도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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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호텔)일출 전망대였던 울릉도 최고 숙소 울릉드림펜션·울릉관광호텔과 울릉두레관광 


섬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중요한 게 섬 여행을 인솔해줄 가이드와 숙박시설입니다. 

이번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울릉도를 안내하는 관광회사와 숙박시설이 많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더군다나 울릉도를 처음 찾는 관광객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울릉도 여행과 숙박시설인 울릉두레관광과 울릉관광호텔, 울릉드림펜션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길 190

울릉도 여행과 숙박시설인 울릉두레관광과 울릉관광호텔, 울릉드림펜션 전화:054-791-0081 담당:이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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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하면서 울릉도를 가장 많이 아는 회사가 어딜까 고심하여 울릉두레관광회사와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울릉도가 초행이었습니다. 

다행히 울릉 두레 관광의 이진 실장님을 만나서 정말 멋진 울릉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울릉 두레 관광의 이진 실장님이 직접 저희를 인솔하여 울릉도 일주를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했습니다. 

또한, 숙소와 식당의 모든 직원분이 진짜 친절했습니다. 

우리가 울릉드림펜션·울릉관광호텔을 2박 3일 이용하여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입니다.

 



울릉도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울릉 두레 관광은 숙박시설도 직접 운영했습니다. 

울릉관광호텔과 울릉드림펜션이었습니다. 

여기서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숙박을 해결했습니다. 





울릉관광호텔과 울릉드림펜션은 각각 51객실에 200명을 수용합니다. 

총 110객실에 수용인 원이 400명인 대규모 울릉도 숙박시설입니다. 

조식은 숙소의 식당에서 무조건 해결했습니다. 

조식 두 끼가 첫 번째는 울릉도의 맛이 절절히 묻어나는 전복죽이었습니다. 

진짜 전복이 넉넉하게 들었으며 고소한 게 대박의 전복 맛이었습니다.






둘째 날 조식은 울릉도 대표 음식인 오징어 내장탕이 나왔습니다. 

진짜 울릉도의 맛집을 능가하는 맛이었는데 우리는 단체 숙소의 조식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으나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울릉관광호텔과 울릉드림펜션은 사동리 안평전을 오르는 언덕배기에 자리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동해를 정원의 연못으로 둘만큼 빼어난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 정상에서 뻗어내린 능선 끝에 솟은 독도 일출전망대가 왼쪽에 있습니다.

 


배란다에서 직은 전경. 왼쪽의 봉우리가 독도일출전망대



도동에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저는 특히 울릉드림펜션과 울릉관광호텔숙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해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데다 두 귀가 쫑긋한 독도도 수평선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틀 동안 두 번이나 일출사진의 로망인 오여사(오메가)를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디서 해가 솟나 싶어 배란다로 나왔습니다. 

하늘이 벌게지는 게 잘만하면 일출구경을 하겠다 싶어 먼저 숙소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드림펜션 보다는 맞은편 울릉관광호텔이 좋을 것 같아 호텔 옥상에 가보았습니다.



독도일출전망대에 걸린달(스마트폰)


독도일출전망대 여명


그런데 독도 일출 전망대 능선에 조금 걸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호텔 바깥으로 나와 100m쯤 안평전 가는 길을 올랐습니다. 

현재 울릉중학교 신축 현장이 있는데 신축 건물 옥상에서 아침 해를 기다렸습니다. 

첫날은 삼각대의 카메라를 넘겨버릴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제 풀 프레임 카메라와 2470 렌즈가 넘어지는 것을 순발력을 발휘해서 다행히 잡았기에 봉우리 사이의 안부에서 솟는 오메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했습니다. 

만약에 카메라를 놓쳤다면 아마 떨어져서 박살이 나도 났을 것인데 오메가도 담고 진짜 행운이었습니다.



그 다음 날도 똑같은 장소에서 오여사를 담았고 봉우리 사이의 안부에서 해가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는 구름이 걸린 게 밀짚 모자를 쓴 오 여사였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이틀 동안 두 번이나 만났던 오메가라 울릉드림펜션과 울릉관광호텔은 저에게 해운을 주는 숙소였습니다. 

무거운 삼각대를 챙겨간 보람이 있었던 울릉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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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처음부터 독도 여행을 계획하지 않고 성인봉 등반을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울릉도 계획을 세운다면 독도 탐방을 하면서 또다시 이곳 울릉 두레 관광회사를 이용하여 가이드와 숙소해결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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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338-17 | 울릉드림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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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이 지금 절정


이번 연휴에 1박 2일 밀양 위양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위양지와 영남루 야경을 즐기는 여행이었습니다. 집에서 느지막한 오후 4시쯤 출발했습니다. 

신대구고속도로를 달리면 밀양은 금방입니다. 5시 조금 넘어서 밀양시 부북면 위양지에 도착했는데 그 시간까지도 밀양 위양지 주차장과 간선도로, 마을 골목까지 주차된 차량으로 북새통이었습니다.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2017/11/28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지 여행. 밀양위양지

2017/04/24 - (밀양여행) 밀양에서 꼭 보고와야 할 여행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

2016/12/10 - (밀양여행)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최수봉, 백민 황상규등 밀양 독립운동가 거리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2016/04/18 -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김종직 생가 추원재. 성리학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생가인 밀양 추원재를 여행하다.

2014/04/01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5월이면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인 위양못에 댕겨 왔습니다. 이팝꽃은 없지만 역시 밀양8경의 풍경입니다.

2014/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퇴로리 여주이씨 고가. 봄 여행지로 좋은 밀양 부북면 퇴로리 '오구' 촬영지 여주이씨 고가를 보고 왔습니다.

2014/04/06 -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밀양8경인 위양못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가 최고의 둘레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예년보다 올해 위양지를 찾은 관광객이 더 많은 것은 이팝나무 개화 시기와 연휴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차할 때도 마땅찮고 해서 위양지와 멀리 떨어진 도로 삼거리에다 주차하고 위양지로 향했습니다.

 


이번 위양지 여행은 일몰 때까지 위양지에서 놀다가 일몰이 끝나면 바로 영남루로 달려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해가 떨어질 때까지는 아직도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다른 관광지는 보통 오후 5시가 넘었다면 완전 파장 분위기인데 위양지는 그때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사진 포인트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해야 했습니다.

 






밤을 위양지에서 보내려고 침낭과 매트리스까지 준비해온 저로서는 전혀 바쁠 것도 없고 해서 천천히 밀양 위양지를 눈팅하며 즐겼습니다. 

이른 아침보다는 못하지만 그리고 위양지의 반영이 조금씩 드러나 보였습니다.








지난주 위양지를 찾은 지인이 이팝나무 꽃은 막 피기 시작하며 저수지의 수초제거를 하더라고 전언을 해주었는데 또다시 꽃가루 등 부유물이 많아서 많은 아쉬움을 남게 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사진도 찍을 줄도 모르는 게 말만 많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자연조건이 잘 맞는다면 저 같은 사진에 문외한도 쥐 발에 소잡기로 쨍한 사진을 얻을까 싶어서 구시렁구시렁해보았습니다.

 






연장도 나무라고 자연조건도 원망하지만 먼저 사진을 보는 눈이 좋아야 하는 게 아닌지 하여튼 열심히 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잘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위양지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보니까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 있었습니다.

 






위양지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로에 걸린 나무다리에 삼각대를 펴고 카메라를 걸었습니다. 

넘어가는 해는 아쉬운지 위양지에 자신의 몸을 숨기려는지 더욱 깊게 물 안을 비추었습니다. 

이태백인지 주태백인지 달은 하늘에도 연못에도 술잔에도 애인 눈에도 보인다고 했는데 떨어지는 낙조도 그에 만만치 않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해는 서산 넘어 자취를 감추어버렸습니다. 

이제 영남루로 달려가야 하는데 싶은 마음에 얼른 카메라를 들고 차로 뛰었습니다. 

마지막 여운을 불태우려고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것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눈은 계속 서산마루로 향했습니다.

 




하루 저녁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는 법 위안으로 삼았지만 붉게 물든 노을에 계속 눈이 가면서 아쉬움을 삭혀야만 했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밀양강이 흐르는 영남루 건너편인 강변에 주차했습니다. 

영남루를 딱 마주 보는 곳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올렸습니다.

 




사위는 어둑어둑해지고 가로등과 무봉사 연등은 벌써 불을 밝혔지만, 영남루의 화려한 조명은 무소식이었습니다. 

요즘 에너지 절약으로 영남루 야경은 안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침 운동하러 나온 분에게 "요즘 영남루에 불을 안키나요?" 하니까. 

"아니요 아직 시간이 안 되었나 봅니다."하면서 조명이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에 영남루 누각과 강변의 가로등이 동시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의 캬!!! 하는 감탄사가 연발로 터져 나왔습니다. 

더 어둡기 전에 영남루와 무봉사 야경을 담고는 철수하면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위양지로 가기 전에 저녁 먹을 곳으로 향했습니다.


한밤의 위양지 완재정 야경





시간도 많이 흘렀고 컴컴하여 아직 할랑가 모르겠다 생각하면서 설봉돼지국밥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의 위치에서 안쪽에 조금 더 들어가서 이전을 했습니다. 

느낌은 예전의 국밥집 분위기와 비슷한 가정집을 인테리어를 했으며 규모도 훨씬 커졌습니다.







주차장도 다 차고 해서 주차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바깥에서 국밥 한 그릇으로 끼니 해결을 하고 오늘의 취침을 위해 위양지로 다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침낭과 매트리스로 위양지 정자에서 하루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갔지만 위양지 강둑에 조명을 넣어 야간에도 늦게까지 사람들이 들락날락했습니다.









할 수 없이 차 안에서 침낭을 펴 1박하고 새벽 5시가 되니까 위양지로 라이트를 켠 차들이 줄지어 들어왔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에 위양지 이팝나무와 완재정이 정면에 보이는 주위는 벌써 많은 분이 삼각대를 설치한 뒤였습니다.

 








날은 밝아보고 부유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금씩 드러나는 완재정과 반영을 담는 셔터 소리만 요란했습니다. 

저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진을 담다가 위양지를 한 바퀴 돌고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강둑을 걸었습니다.

 




작은 산을 돌아가는 쪽 소나무 숲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완재정과 이팝나무 반영이 가장 깨끗하게 드러나 많은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저도 대충 반영 사진을 담고는 관광객이 더 몰려들기 전인 오전 7시 30분에 철수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백성을 이롭게 한다’는 밀양 위양지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삼국시대 때부터 있었던 저수지로 보고 있으며 조선시대인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다시 저수지 둑을 쌓는 공사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위양지와 함께 더욱 유명한 곳은 저수지 안의 인공섬과 안동권씨에서 세운 완재정입니다.











완재정과 이팝나무 꽃이 함께 어울려 품어내는 반영에 전국의 많은 사진애호가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던 밀양위양지 허접하지만 1박 2일 만났던 밀양위양지 이팝나무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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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 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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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양지관광농원 2019.05.09 12:13

    아주 좋은 시기에 오셨군요.
    장면마다 눈길이 갑니다.
    상세한 소개 고맙습니다()




(울릉도 여행)울릉도 가는 가장 빠른 배편은 울진 후포항 씨플라워 출발시간과 운임 알아보기. 울진 후포항 울릉도 배시간



지난 3월 29일은 55년 만에 환상의 섬 울릉도 해안을 한 바퀴 도는 44.55㎞d의 일주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울릉도에 일주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천부 관음도 입구에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사동, 도동, 저동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울진 후포여객선터미널 주소: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울진대게로 236-14 후포여객선터미널

 

울진 후포여객선터미널 전화:1644-9605




2017/08/02 - (울진여행)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산행. 여름철 최고의 피서 산행지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2014/08/29 - (경북여행/울진여행)울진 통고산. 왕피천과 불영사계곡을 품은 통고산을 오르다.

2014/06/30 - (경북여행/ 영양울진여행) 낙동정맥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 옥녀당의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구실령 드라이버 코스로 최고예요.

2019/05/02 - (경북여행/울릉도여행)울릉도 전망대 난공불락의 요새 죽도 여행. 울릉도 죽도 여행

2019/05/01 - (경북여행/울릉도여행) 55년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가장 인기 절정인 관음도 여행. 울릉도 관음도




저동항까지 깎아지른 해안 절벽이 막혀 있던 곳을 관통하는 3개의 터널이 뚫렸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만도 4.75㎞이며 화산석인 울릉도의 암석의 약한데 이런 터널이 뚫린 것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후포항


부산노포동터미널에서 후포항 후포여객선터미널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울릉도을 운항하는 후포여객선 터미널



이 터널로 예전에는 천부에서 90분이 걸렸던 길을 이제 15분이면 도동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새로 일주도로가 뚫렸다 하여 울릉도 관광 겸. 경사겸사 울릉도를 찾았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에서 울릉도를 가는 배편을 인터넷으로 검색했습니다.

 



후포여객선터미널  무료 주차장





육지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는 배편은 모두 4곳입니다. 

포항, 후포, 묵호, 강릉항이며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포항항이지만 그대신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편이 가장 긴 거리입니다. 

포할 울릉도 도동항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가장 짧고 빨리 울릉도에 도착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검색결과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편이 가장 짧은 거리에 2시간 30분이면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한다고 해서 부산에서 포항을 지나 후포항으로 바로 달렸습니다. 

포항에서 1시간만 더 차로 가면 되는데 싶었습니다.





배안에서 맑은 날씨라면 1시간 더 보내는 게 괜찮습니다. 

그러나 일기가 불순하다든지 하면 단 1분이라도 하선을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그만큼 고생을 많이 합니다. 울릉도에서 나오는 날 일기가 나빠 배 안에서 정말 고생을 했는데 후포항으로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씨플라워호



후포항 안쪽에 후포여객선터미널이 있으며 무료인 너른 주차장이 있습니다. 

후포 수산물유통센터 건물도 함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후포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울릉도로 가다 보니 주차 기본이 최소한 1박 2일에서 2박 3일을 합니다. 그때문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도 차댈곳을 찾아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았으며 다행히 수산물 유통센터 옆쪽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출항시간보다 최소한 1시간 이상 미리 도착해서 수속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주민증이나 얼굴이 나온 신분증(운전면허증) 필수 지참.


후포항에서 울릉도 사동항 가는 씨플라워 운항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4월 16일부터 6월30일 까지 선사사정으로 변경된 시간표가 붙어 있어 찍어 왔습니다. 

7월 운항시간표는 씨플라워호 홈페이지에서 캡처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울진 후포항 출발; 월요일 오전 8시, 화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전 8시, 목요일 오전 10시,금요일 오전 8시, 토요일 오전 8시, 일요일 오전 7시 오후 2시 2회 운항.

 

울릉도 사동항 출발: 월요일 오후 4시30분, 화요일 오후 2시30분, 수요일 오후 4시30분, 목요일, 오후 2시30분, 금요일 오후 4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30분,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5시30분 2회 운항.



후포항~사동항 운임은 대인 일반석 60,000원, 우등석 66,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할증 운임적용 일반석 66,000원, 우등석 72,600원

중·고등학생 일반석 54,000원, 우등석 59,400원,

 어린이(만 1세이상~만 12세미만)일반 운임의 50% 할인


울릉도 사동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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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056 | 후포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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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울릉도여행)울릉도 전망대 난공불락의 요새 죽도 여행. 울릉도 죽도 여행


울릉도 비경 2탄으로 소개할 곳은 울릉도의 부속 섬 중에서 가장 크다는 죽도입니다. 

독도가 아니고 죽도인데 저희를 가이드해주시는 분이 일행에게 마지막 날인 내일은 독도(?) 관광을 하겠다고 하더라며 우리는 모두 독도 여행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독도가 아니고 죽도였습니다. 

여러분도 죽도와 독도 헷갈리지 마세요.




울릉도 전망대 울릉군 죽도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 1-1




2019/05/01 - (경북여행/울릉도여행) 55년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가장 인기 절정인 관음도 여행. 울릉도 관음도

2019/04/29 - (경북맛집/울릉도맛집)내가 정한 울릉도 5대 맛집 칡소 전문점 울릉약소숯불가든. 울릉약소숯불가든

2019/04/27 - (경북맛집/울릉군맛집)울릉도 홍합밥 현지인 맛집 보배식당. 울릉도 5대맛집 홍합밥 보배식당



죽도는 대나무가 참 많아서 대섬, 대나무섬 댓섬으로 불리며 산림청인 국가 소유의 유인도입니다. 

저동항에서 동북 방향으로 4㎞ 정도 떨어져 있으며 면적이 207,818㎡에 해발고도가 116m, 섬의 길이는 약 619m 너비는 약 365m로 1가구에 부부가 더덕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죽도 하며 청정지역이라 무공해 더덕이 아주 유명합니다. 

유일한 민가인 죽도 호수산장에서 죽도 더덕과 쌉쌀한 맛의 더덕 주스를 팔고 있습니다. 

더덕 주스를 한잔 먹었더니 다리에서 힘이 솟아오를 만큼 달짝지근한 게 맛이 좋았습니다.

 


죽도를 가려면은 도동항의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성수기에는 비정기선으로 운항하며 왕복 30분~40분 소요됩니다. 

요금은 어른 15,000원, 소인 7,000원에 죽도 입장료 2,000원(단체 1,500원)이 따로 붙습니다. 

죽도 여행은 4㎞ 둘레길을 포함하여 2시간 안팎이 소요됩니다.


도동항




관음도 유람선


도동항



죽도행 유람선은 동해호가 유일하며 반드시 타고 갔던 배를 타고 나와야 합니다. 

변동이 많아서 출발 전 운항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전화번호는 054-791-0150, 4468, 0123 도동 관광안내소 054-790-6454. 도동항에 가면 관음도를 도는 유람선도 따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 이제 동해호를 타고 도동항을 출발합니다. 

우리 일행은 배를 타자마자 모두 선실로 내려갔는데 저 혼자 갑판에 올라갔습니다. 

수십마리는 될 듯한 갈매기가 새우깡을 주는 줄 알고 유람선 꽁무니를 졸졸 따라서 왔습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것은 좀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행남해안산책로



그리고 울릉도 본섬인 행남 해안 산책로가 펼쳐졌습니다. 

국가 지질공원에 지정된 행남 해안 산책로는 조면암과 현무암으로 단애를 이루었다는데 쏟아질 듯 까마득한 절벽이 장관이었습니다. 

죽도를 갔다 와서는 바로 행남 해안 산책로 여행이라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왼쪽 산봉우리에 보이는 등대는 행남등대입니다.







죽도에 배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시야를 넓혀 울릉도 본섬을 볼 수 있는데 저동과 촛대바위, 행남등대 일대까지 전부 볼 수 있었습니다. 

리고는 울릉도의 동쪽 끝인 관음도와 현수교가 보이면서 죽도는 눈앞에 엄청나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 죽도


관음도와 현수교



섬 꼭대기에 널린 조릿대로 인해 죽도라 불리게 되었나 봅니다. 

죽도 선착장에 가까워질수록 천길 절벽 이었으며 가운데 계단만 없었다면 죽도 탐방은 도저히 엄두를 낼 수 없어 보였습니다. 

뱃머리를 선착장에 붙였지만, 파도가 워낙 심해서 엔진도 끄지 않고 계속 뱃머리를 선착장에 밀었습니다.

 







죽도의 조릿대


죽도선착장 도착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하선했습니다. 

까마득한 절벽을 이리저리 쳐다보았으나 진짜 다른 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죽도의 출입은 오직 선착장에 있는 달팽이 계단뿐이었습니다. 

계단 수가 1년 365일과 같은 365개인데 우리의 인생살이를 뜻하는지 정말 오르는 데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나선형 계단에서 느꼈습니다. ㅎㅎ

 어르신들은 이 계단을 오르면서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그 때문에 오를 때 죽도록 고생한다 하여 ‘죽도’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만큼 죽도는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았습니다.

 


지금은 계단이 설치되어 힘은 들지만 쉽게 오를 수는 있습니다. 

계단 설치 이전에는 매우 위험하고 힘들었나 봅니다. 

예전에 울릉도에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목돈마련을 하려고 소를 많이 키웠는데 여기 죽도에서도 소를 키웠다고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소가 올라갈 길이 없는데 어찌 올라갔는지 생각했습니다.

송아지를 사람이 등에 지고 올라가 큰 소가 되어 시장에 내다 팔 때는 살아있는 소로는 도저히 내려 올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도축하여 내다 팔았다 합니다. 

그러니까 살아서 올라간 송아지는 반드시 죽어서야만 내려왔던 죽도, 지금은 그 죽도의 소도 모두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계단에 올라서면 먼저 반기는 게 죽도의 이름을 낳게 한 조릿대 터널입니다.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빼곡히 들어찬 조릿대 사이로 길이 나 있으며 죽도 조형물을 지나면 죽도에서 하나뿐인 화장실이 나옵니다.



죽도는 유인도인데 섬 어디에도 물이 나오는 곳이 없어서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를 사용하며 식수는 울릉도 본섬에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도 관광지 화장실에는 물이 철철 넘치는데 울릉도 죽도 화장실은 물이 나오지 않아 그만큼 물이 귀하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곧 죽도 호수산장입니다. 

죽도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며 동화 속의 공주라도 나타날 듯 완전 전원주택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죽도 더덕과 더덕 주스를 판매하는데 더덕 주스 한번 맛보고 가세요. 

여기서 섬의 둘레를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게끔 길이 나 있습니다.


죽도 더덕판매소






 




관음도가 시원스럽게 다가오는 전망대는 발아래가 진짜 새까만 절벽이었습니다. 

안전 목책을 절대로 넘어서면 안 될 듯 ... 

이곳을 지나면 2층인 관음도 전망대입니다. 

워낙 전망이 좋아서 1층이나 2층이나 모두 똑같았습니다. 

이곳에서 관음도를 눈과 가슴에 넘치도록 담았습니다.

 



관음도


관음도전망대에서 본 울릉도 본섬. 죽도는 울릉도 전망대 였습니다.






죽도 2층 전망대



죽도라 해서 조릿대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쭉쭉 뻗은 해송이 숲을 이루었는데 그 사이로 길이 나 있어 정말 운치 있는 길이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전망대나 조형물에는 사람들로 인해 사진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더덕 경작지





돛대 형상인지 모르겠지만 두 개 기둥을 세워 놓은 조형물에서 죽도의 마지막 절경을 감상했습니다. 

경작지가 넓게 펼쳐졌는데 이곳이 죽도 더덕을 키우는 곳입니다. 

이곳의 풍경도 압권이며 울릉도 본섬과 바다가 함께 어울려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출했습니다.

 








오른쪽 농로에 접어들면 처음 올랐던 죽도 호수산장 입구입니다. 

다시 더덕 주스로 입가심하고 잠시 쉬었다가 유람선이 기다리는 선착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죽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모양입니다.

 



 


1993년부터 야영장, 전망대, 피크닉장, 헬기장, 낚시터 등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현재에는 조형물 5점과 전망대만 마련되어 관광객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부대시설보다는 현재 상태로 쭉 죽도가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도동항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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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 1-1 |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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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위의 풍경 2019.05.03 14:23 신고

    사진이 아주 시원시원 합니당~





(경북여행/울릉도여행) 55년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에서 가장 인기 절정인 관음도 여행. 울릉도 관음도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현수교가 놓인 섬이 있습니다. 

관음도이며 다리가 없었을 때는 배를 타고 가야 했지만 이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관음도는 여러 번의 화산활동으로 인한 용암분출로 만들어진 섬이며 원래 울릉도 본섬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 세월 동안 침식작용이 일어나면서 돌이 떨어져 나가고 깎이면서 섬이 되었으며 관음도의 표면은 부석인 뜬 돌로 덮여 있습니다.





울릉도 관음도 주소: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1

울릉도 관음도 관리사무소:054-791-6022



2019/04/29 - (경북맛집/울릉도맛집)내가 정한 울릉도 5대 맛집 칡소 전문점 울릉약소숯불가든. 울릉약소숯불가든

2019/04/27 - (경북맛집/울릉군맛집)울릉도 홍합밥 현지인 맛집 보배식당. 울릉도 5대맛집 홍합밥 보배식당




저동에서 북동쪽 5㎞ 거리에 있으며, 도동에서는 6.5㎞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전체면적이 약 71,405㎡이며 깎아지른 해안절벽의 높이는 106m에 섬의 둘레는 800m쯤 됩니다.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이라 영화 빠삐용의 난공불락인 요새 같은 감옥을 보는듯했습니다.



관음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중 독도와 죽도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이며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억새와 섬쑥부쟁이(부지깽이)가 군락을 이루는 관음도는 일명 깍새섬, 깍개섬으로 부릅니다.





깍새는 슴새를 말하며 1883년 울릉도 개척 당시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깍새가 많은 이 섬에 새를 잡으러 다녔다는 뜻에서 유래합니다. 

관음도 북동쪽 끝 수직 절벽 아래에는 높이 약 14m인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두 개의 동굴이며 관음 쌍굴 불리며 울릉도의 3대 비경중 하나입니다.

 


관음쌍굴은 주상절리와 수평절리가 많이 발달해 있으며 해안 절벽이 파도에 침식하면서 절리를 따라 암석이 떨어져 나가 관음쌍굴이 만들어졌습니다. 

해적의 소굴로 이용되었다 하며 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음쌍굴은 가보지 않았으면서 어찌 그리 잘 아느냐고요. 다 아는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안내판이 척 붙어 있으니까 잘 알지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본섬과 가까이 있지만, 배가 없으면 갈 수 없는 섬이었던 관음도 그런데 2013년 115억을 들여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가 놓였고 이제 4,000원 입장권만 딱 끊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관음도 입장료와 운영 안내

관음도 입장료: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3,0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는 3,500원, 2,500원, 1,600원

울릉도 관음도 운영시간

하절기(4월~10월):08:00~19:00, 입장마감 17:30

동절기(11월~3월):09:00~18:00, 입장마감 17:00

탐방로 길이 1㎞ 40분 소요



예전에는 울릉도 주민이 이곳에서 소를 키우며 살기도 했다는 울릉도 관음도. 

자 이제 관음도로 출발합니다. 

관음도 매표소에는 2개의 긴 사각 기둥 모양 건물이 관음도를 오르는 엘리베이터입니다. 

계단을 오를 분은 계단을 올라가도 되지만 7층 높이라 소중한 제 무릎을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쓩~~하고 올랐습니다.





순간이동처럼 빠르기는 빨랐습니다. 

금방 7층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덱 계단과 덱길을 따라가면 관음도를 연결하는 현수교에 닿습니다. 

현수교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빼꼼 내려다보았습니다.

 








와!! 정말 물이 엄청나게 깨끗하고 맑아 바닥이 다 보였습니다. 

그리고 갈매기도 얼마나 많은지 울릉도 갈매기는 여기 다 모여 있는듯했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끼륵 끼륵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듯 갈매기도 암청나게 수다를 떨며 시끄러운지 사람과 똑같아 보였습니다. ㅎㅎ



저기 솟은 바위는 삼선암입니다.  

삼선암이 시원스럽게 잘보입니다.


 




요게 관음도와 연결된 현수교입니다. 



대나무가 많은 섬 죽도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입니다. 





관음도의 깎아지르는 해안절벽 보이는가요??? 

간담이 써늘하니 콩알만해집니다.



관음도 둘레길은 편안하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누는데 ㅎㅎ 총길이가 800m 밖에 안됩니다 .

그냥 두 코스를 나눌 필요도 없이 한참에 묶어 걸었습니다. 



죽도가 잘보이는 관음도 제1전망대입니다. 



관음도 전망대1

 


죽도는 대나무가 많아 대섬, 대나무섬, 댓섬으로 불렸습니다. 

면적은 20만㎡에 해발고도는 116m, 섬 둘레는 약 4㎞에 울릉도 부속도서에서 가장 큰 유인도입니다. 

식수는 나오지 않으며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해안은 주상절리로 까마득한 절벽인데 이곳에 사람이 올라가서 살았다는 게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울릉도와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전용 현수교는 그 길이가 140m입니다. 

현수교의 높이는 37m, 폭은 3m 공사비 115억원을 들여 완공했습니다. 

풍랑과 강풍에 끄떡 없이 견디며 안전성과 주변 경관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관음도 입구로 다시 내려오면 오른쪽에 울릉도 해안을 한바퀴 도는 섬 일주 도로가 새롭게 연결되었습니다. 

섬목터널, 천부터널, 내수천터널을 통과하면 저동으로 연결되는데 일주도로가 1976년에 착공하여 만 55년만인 이번에 완공된 도로입니다. 이 길로 저동, 도동으로 가면 금방 입니다. 

빠름 빠름. 완전 총알 같이 빠르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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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산 1 | 관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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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에서 봄나들이 하기 좋은 보문단지에서 만나는 경주천군리삼층석탑. 경주천군리삼층석탑


경주 천군동사지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천군동사지는 경주에서 대표적인 위락시설이 있는 경주 보문동 보문단지 인근에 있는 절터로 보문호의 명성에 가려있어 일부러 찾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경주 천군리삼층석탑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 550-2



2019/02/08 - (경북여행/경주여행)나원백탑으로 불렸다는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만나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

2018/10/06 - (경북여행/경주여행)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 국보 제236호 장항리 사지 서 오층석탑

2018/09/19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당당한 경주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다.

2018/07/03 - (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신라 6대 지마왕릉을 찾아서. 경주 남산 지마왕릉

2018/06/26 -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7대 경주 일성왕릉를 찾아서, 경주 일성왕릉

2018/06/27 - (경주여행)경주 삼릉 가는길 양산재와 경주 나정 여행




저 또한 보문단지 인근에 천군동사지가 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으며 우연히 자료 검색을 하다 천군동사지에 동·서 삼층석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경주여행길에서 찾았습니다.

 


폐사지 대부분이 옛 절의 이름과 창건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이곳 천군동사지도 정확한 창건연대와 이름을 확인할 수 없어 천군동에 있는 절터라 해서 그저 경주천군리사지 또는 천군동사지라 부릅니다(천군동사지 사적 제82호)



경주천군동사지는 두 삼층석탑이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을 확인 할수 있어 사찰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삼층석탑이 무너졌으며 탑재와 추춧돌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일본인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중문·금당·강당 자리를 일부 확인했습니다.

 


두 탑은 그 이듬해인 1939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천군동사지의 가람은 통일신라시대양식인 쌍탑에 1금당 양식을 따랐습니다. 

앞에 중문이 있고 그 안쪽에다 동·서 쌍탑을 세웠으며 쌍탑 뒤로 금당과 강당을 두고 둘레에는 회랑지가 자리했습니다.



남아있는 주춧돌 등의 흔적을 보면 중문은 앞면 3칸에 옆면 2칸, 금당은 앞면과 옆면이 모두 5칸이며 강당은 앞면 8칸에 옆면이 3칸 크기입니다. 

중문에서 강당까지의 거리가 79m이며 폭은 대략 61m입니다.



특히 천군동에서 발굴된 유물 중에 궁궐의 지붕 맨 윗부분 양쪽 끝에 장식하던 치미가 발굴되었는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 중입니다. 

우리나라에 치미는 몇 개 남아 있지 않습니다. 

경주의 관문인 경주나들목을 빠져나오면 만나는 나정교 좌우 앞과 뒤에 황금색 모양의 치미를 세웠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웅장합니다.



그만큼 그 크기가 대단하며 이게 기와건물의 지붕 양쪽 끝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치미가 나왔다는 것을 보면서 천군동사지도 당시 신라 궁궐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사찰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천군동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양식인 쌍탑식 절배치이며 주위에 경작한 논밭으로 변해 있어 당시의 모습은 확인할수 없을 정도로 훼손 상태가 심합니다. 

복원된 동서 쌍탑은 그래도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68호)은 이중 기단에 삼층의 탑신이며 두탑은 서로 닮은 쌍둥이 탑으로 불릴 정도로 규모나 양식이 거의 같습니다. 

동탑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는 분실되어 없지만, 그에 반해 서탑은 탑 꼭대기 머리장식인 노반 등이 일부 남아 있어 탑의 면모를 갖추어 더욱 위엄 있어 보입니다.

 




기단에는 양쪽 모서리 기둥과 가운데 2개의 기둥을 새겼으며 3층의 몸돌에도 양쪽 모서리에다 각각 기둥을 조각했습니다. 

몸돌과 지붕돌인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붕돌의 밑면인 층급받침은 5단이며 처마선은 짧고 급하게 떨어지면서 네 귀퉁이는 살짝 치켜 올려졌습니다.

 




몸돌에서 사리공이 발견되었다 하나 도굴되었는지 사리장신구 등은 찾지 못했다 합니다.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은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분위기인 장중함이 느껴지며 8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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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천군동 550-2 | 천군리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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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나원백탑으로 불렸다는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만나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


경주 금박산 아래 나원리 오층석탑을 여행했습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국보에 지정된 석탑입니다. 

경주 야외박물관이라 하는 남산과 그 주위에 있는 석탑이 아니라 형산강 건너 외따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로서는 경주 여행을 여러 번 했지만,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항상 마음만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원백탑 경주나원리오층석탑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나원리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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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 (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국보 제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 덕동호로 수몰된 고선사터 삼층석탑과 비석받침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다. 고선사지 삼층석탑

2016/04/26 - (경주여행/남산여행)염불사지 삼층석탑.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린다는 경주 남산리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행하기.


2014/05/21 - (경주여행/감은사지 이견대 문무대왕수중릉 여행) 호국용 문무대왕의 혼이 깃든 경주 감은사지 이견대 대왕암 이른 봄여행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고 너무 멀리 떨어져 독야청청하다보니 그런가봅니다. 

이번에 다시 경주를 찾게 되었습니다. 

경주에서 모든 일을 끝내고는 이번에는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반드시 찾아보기로 작정을 하고 부산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을 마무리 하고 하늘을 보니 벌써 해는 노루 꼬리만큼 남았고 마음은 덩달아 급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어서 빨리 차를 몰아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해는 벌써 꼴깍 넘어가 버린 뒤였고 햇빛이 사라진 석탑을 보면서 참 많은 아쉬움을 달래야만했습니다.




석탑에서는 빛이 연출하는 명암이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는데 말입니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석탑의 그림자는 느낄 수 없었으나 세월의 무게를 이기며 한자리를 지켜온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묵직하며 장중함은 빛의 오묘함이 아니라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재 절터의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석탑의 정식명칭은 나원리에 있는 오층석탑이라 하여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이라 부릅니다. 

신라 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는 사찰의 영화는 오층석탑만이 남아 천년세월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원리오층석탑 주위에서 ‘의봉4년개토’란 이름의 와당 기와파편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679년 문무왕 19년을 뜻합니다. 

이를 보면 최소한 이곳 오층석탑의 절터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이곳이 ‘난원사터’란 이야기와 809년 신라헌덕왕 때에 승려 대각이 창건하여 국운창달을 기원하던 사찰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져오고 있다 합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의 건랍연대를 7세기 말에서 8세기 초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1995년 석탑이 해체 전까지는 모두 그리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의 건립연도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발굴된 사리함에서 나왔습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1995년~1996년에 해체·복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문화재 도굴로 보이는 1층 탑신이 30㎝ 정도 벌어져 붕괴의 위험이 우려되어 해체·복원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오층석탑의 3층 옥개석 부근에서 밀폐된 사리공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리공 안에서 사리함이 나왔는데 사리함의 뚜껑에는 연화당초문과 사면에는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개봉한 사리함에는 금동 소탑과 금동 소불상 등 많은 사리장엄구가 함께 나왔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리함 안쪽에 무구정광경의 다라니 묵서가 발견되었고 따라서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의 정확한 건립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구정광다라니경은 산스크리트어이며 중국에서 한자로 번역된 게 704년이라 합니다. 

이를 근거로 보면 나원리오층석탑은 그 이후에 건립되었으며 석탑 기단부의 결구 방식 등에서 보면 8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을 추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석재가 흰색을 띠고 있어 ‘나원백탑’이라 하며 '신라팔괴'의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이중의 기단에 오층의 탑신을 올렸습니다.

 2층인 기단과 1층 몸돌, 1·2층의 지붕돌인 옥개석을 뺀 나머지는 모두 하나의 돌로 짜맞추어 졌습니다.






아래 기단은 면석이 1매이며 양모서리(우주)에 각각 1개의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가운데에 3개의 탱주(기둥모양)를 새겼습니다. 

윗기단은 양모서리(우주)에 각각의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가운데에는 2개의 탱주를 새겼습니다.





탑신부인 몸돌 5개는 양모서리에만 기둥모양을 각각 새겨놓았습니다. 

몸돌 위에 올린 옥개석은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렸으며 밑면에는 5단의 층급받침을 두었습니다. 

상륜부에는 현재 머리장식의 일부인 노반만 보였는데 밑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머리장식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쇠막대인 찰주가 끊어져 남아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몇 개 안되는 오층석탑이지만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신라 불교예술의 걸작품은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경주를 여행하면서 많은 석탑을 보았습니다. 

크기와 무게감 등을 생각해 대표적인 것만 꼽아도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황복사지 삼층석탑, 창림사지 삼층석탑, 고선사지 삼층석탑, 장항리사지 서 오층석탑, 정혜사지13층석탑,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등이 있습니다.

 










경주의 석탑은 다른 지방과 다르게 그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가슴속에 꽉 차듯이 밀려왔습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 역시 고대하고 기대한 만큼 큰 감동이 쓰나미 처럼 밀려왔습니다. 

군더더기가 전혀 붙어 있지 않은 모습에 근육질에 수려한 외모를 가진 남성을 보는 듯 석탑의 자태는 아름다웠습니다.

 



늦은 시간에 찾았던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나를 다시 찾을 수 있게끔 흥분시켰습니다. 

경주여행을 다시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한 번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은 국보 제39호에 1962년 12월에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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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현곡면 라원리 672 | 나원리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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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해양공원 입구 명동항 일몰 여행.


진해 명동항은 진해 해양공원을 들어서는 입구에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에 비해서 그런지 명도항은 그래도 한적한 어촌의 풍경이었습니다. 

명동항은 어촌의 생활 근거지인 작은 어항이며 이를 어촌정주어항이라 한답니다.





명동방파제(명동항)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2019/0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 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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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항은 2003년에 3월에 어촌정주항에 지정되었습니다. 

명동항 뒤로 반원형으로 들어선 아담한 주택과 항구의 그림 같은 분위기는 전형적인 바닷가 풍경이었습니다. 



명동항을 막아서며 길게 이어진 작은 섬은 진해만의 운치를 더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그 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섬이 음지도입니다. 

음지도에는 진해 해양공원의 태양광 솔라타워가 132m의 높이로 하늘을 떠받칠 듯이 우뚝 솟아 있어 꼭 마천루 같았습니다.



정말 이런 풍경 앞에서 조금이라도 멋을 안다면 가만히 있지 못합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동으로 디지털카메라에 손이 가고 스마트폰을 막 눌렀습니다. ㅎ ㅎ



그리고 저녁 명동항 일몰의 아름다움은 상상불허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떨어질 때 마침 삼포항 쪽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쪽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더니 그만 수평선에 걸리면서 마지막 저녁해는 미련 없이 수면 아래로 쏙 들어가면 바이바이~~~~해 버렸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모든 것을 태울 듯 떨어지던 해는 아쉬움을 떨쳐버리지 못했는지 아니면 마지막 힘을 다하는지 하늘은 더욱더 붉게 타올랐습니다. 

 



포구에 걸린 작은 낚싯배와 다닥다닥 궁둥이를 붙이며 바닥에 바짝 엎드린 마을도 태울 듯한 강렬한 기세였습니다.



그래도 자연의 순리는 거스러지 못했습니다. 

온 세상을 태울 듯한 하늘도 어느새 사그라지면서 서쪽 하늘은 조금씩 색이 바래지면서 흩어져 사위는 점차 어두워졌습니다.

 



우연히 만났던 창원시 진해구의 서쪽 하늘 낙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멋진 저녁 낙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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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 명동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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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9.02.07 16:49 신고

    와우 너무 멋집니다.^^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창원해양공원과 우도 여행, 진해해상공원과 우도


창원 해상공원이 있는 음지도는 우도와 인도교가 연결된 창원시의 아름다운 섬 중 한곳입니다. 

이번 창원시 진해구의 둘레길을 걷던 중에 진해구의 핵심 여행지인 창원 해양공원을 뺀다면 앙코없는 찐빵을 먹는 것과 똑같을 정도로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진해해양공원(창원해양공원)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656

진해해양공원(창원해양공원) 전화:055-712-0425




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2014/10/13 - (경남여행/창원여행)우산을 펼쳐든 모양을 한 400년된 진전면 여양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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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4 - (경남여행/창원진해구여행)성흥사 굴암산 산행. 굴암산 대장동 계곡의 대단한 편백숲은 힐링 산행에 최고,




그만큼 창원에서 섬 여행을 즐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음지도와 우도의 특별한 여행도 즐기면서 부산과 가까워 힐링명소로 정말 좋았습니다. 

창원 해양공원은 진해해양공원으로 한때 불렸습니다. 

진해시와 마산시, 창원시가 통폐합해서 창원시는 거대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창원시가 되면서 진해해양공원이 창원 해양공원으로 바뀌었으나 아직도 많은 매체나 광고에서 진해해양공원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창원 해양공원이 자리한 섬은 음지도입니다. 

음지도는 육지인 명동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2005년에 진해해양공원을 개관했으며 그 뒤 명동마을에서 해양공원을 연결하는 음지교가 놓였습니다. 

음지도의 진해해양공원과 연결된 보도교를 통해 우도로 건너가 보았습니다. 

보도교는 2013년 3월 연결되었는데 106m의 인도교입니다. 

창원해양공원이 생기기 전에 두 섬은 모두 각각 섬으로 걸어서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조성된 덕분에 우도까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섬여행을 할수 있어 그만큼 여행하기가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음지도의 트레이드마크는 태양광 타워입니다. 

공식명칭은 창원솔라타워이며 2012년 12월 준공되었으며 2013년 10월에 부대시설 등 주변공사를 완료하며 정식 개장했습니다.








태양광타워의 면적은 7,576㎡이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라 합니다. 

600㎾의 태양광 발전과 타워의 최대 높이가 무려 136m라고 합니다. 창원의 랜드마크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웅장한데 솔라타워는 배의 돛을 형상화했으며 2,000여 개의 태양광 집열판을 한 면에다 도배했습니다.








또한, 창원솔라타워의 핵심은 약 120m 높이에 있는 원형전망대이며 외관을 보면 태양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부산신항과 거가대교, 거제도,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 남해안에 떠있는 섬과 진해만 일원이 펼쳐져 그야말로 조망 하나는 끝내준다네요. 

맑은 날에는 대마도도 보인다고 합니다.

 


창원 해양공원의 주요시설은 어류생태학습관,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안 덱길과 현재 소쿠리섬까지 집라인을 설치하여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창원 해양공원(진해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에서 우도는 이제 걸어갈 수 있도록 우도 보도교가 놓였습니다.

 







특이한 모양을 했는데 이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나가는 배와 그 뒤를 따르는 뱃길을 형상화하여서 그런지 보도교의 분위기가 남달라 보였습니다. 

우도는 처음에는 나비섬이라 불렸으며 일제 강점기 이전까지는 벌도라 했다 합니다.




벌도는 ‘서쪽의 섬’을 뜻하는데 이는 웅신현 관아의 서쪽에 우도가 있기 때문이며 발음하기 힘든 벌섬보다는 벗섬으로 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1863년에 처음으로 주민이 들어와 살았으며 일제강점기 때 부터 우도로 불리었습니다

 









우도는 현재 73가구에 2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할 정도로 살기 좋은 섬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동네를 둘러보면 벽화길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2015년 10월에 대기업의 63주년 창립기념 행사의 하나로 벽화 조성을 해서 우도마을의 분위기가 화사한게 한층 마을이 따뜻해 보였습니다.

 




















우도 끝 언덕에는 외따로 떨어진 우도 교회 은혜수양관이 자리했는데 제주도 섭지코지에서 촬영한 드라마 올인의 성당이 생각났습니다. 

수양관의 문을 열면 송혜교가 쨘~~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며 피씩 웃음이 나왔습니다.








바닷가에는 아담한 자갈마당이 있어 분위기가 한결 더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우도에는 명동 마리나 방파제가 길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삼포마을로 들이치는 해일을 막기 위해 보였는데 이곳을 걷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특히 창원 해상공원은 일몰이 장관이었습니다. 

때마침 명동마을에서 보는 저녁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사위어져 가는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진해해상공원을 배경으로 저녁 일몰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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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656 | 진해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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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한천테마파크 우무 자연 건조장이 장관. 한천 자연 건조장 


한천(寒天)이라고 아세요? 생소하다고요? 한천은 생소하지만, 우뭇가사리를 끓여 묵을 만든 우무라면 모두 알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예, 이번 포스팅은 한천인 우무를 국내에서 가장 대규모로 자연 건조하는 곳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천테마파크 주소: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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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테마파크의 한천 자연건조장이 있는 봉의리는 1,000m 고봉이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 서쪽에 있습니다. 

주위로 운문산, 가지산, 천황산, 재약산, 억산, 구만산, 정각산 등 밀양 명산이 둘러싸인 전형적인 청정 산악지대입니다. 

이곳은 하도 유명한 곳이며 오래되어서 벌써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먼저 한천은 청정지역인 제주 바다의 우뭇가사리를 끓여내어 식혀 자연 건조한 다음 묵과 같이 굳게 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무묵’이라고도 합니다.


밀양한천테마파크



특히 한천인 우무는 여름에 많이 먹습니다. 

냉 콩물에 넣어 말아서 시원하게 먹는 인기음식이며 요즘은 열량이 낮아서인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공업용 재료에도 들어간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한천, 이 한천을 자연 건조하는 곳이 밀양 산내면이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하니 잘 이어 나가야겠습니다.



밀양 산내면 하면 다소 생소하다 하겠지만 밀양의 냉골인 얼음골, 얼음골 사과하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한천 자연건조장이 이곳 얼음골이 있는 산내면 봉의리 구만산 가는 입구에 펼쳐져 있습니다.




한천 자연건조장은 예전에는 이곳에서 밀양 시내로 나가는 산외면 도로변에 있었습니다. 

가을 추수 걷기가 끝나면 한천 자연건조장을 준비하는 광경을 보았는데 너른 논에다 펼쳐진 한천 자연 건조장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시대에 밀려 차츰 건조장 면적이 줄어들면서 자취를 감추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밀양 산내면 여행을 하다 한천 건조장과 한천박물관 등 제반시설을 갖춘 한천 홍보장이 있는 것을 우연히 찾았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습니다. 

한천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0도의 온도 차로 적당한 바람이 있고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우무가 완성됩니다. 

이 최적의 장소가 밀양 산내면이며 일제 강점기부터 이곳이 한천건조장으로 이용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천이란 우무를 찬 날씨를 이용하여 만든 것을 뜻합니다. 

한천의 역사는 일본이며 1,300년 전에 우무로 한천을 만들었다 하며 우리나라 또한 500여 년 전에 우무를 먹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무는 일찍부터 전해졌지만, 한천과 같은 제품이 처음 선을 뵌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 조선총독부가 대구 신암동에서 한천제조를 시작했던 게 그 시초입니다.

 




우리나라 한천 역사의 시작이며 1913년에 향추란분이 경남 밀양에서 한천을 대규모로 제조에 성공한 것이 오늘날 밀양 산내면의 한천이 명맥을 있게 된 계기입니다. 

한천의 자연건조 장면은 12월 초순부터 시작하며 그 인근에 한천테마파크가 있습니다. 

한천박물관과 한천 판매장 한천체험장, 한천레스토랑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천테마파크 내부를 방문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색적인 한천 자연건조장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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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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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여행. 병산서원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 뒷산인 화산과 서애 류성룡의 본가가 있는 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선생이 병산서원을 오가며 낙동강을 끼고 걸었을 선비길을 다녀왔습니다. 

선비길 입구에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며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안동 병산서원 주소:경산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안동 병산서원 전화:054-858-5929

사적 제2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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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 징비록입니다. 

징비록은 영의정과 도체찰사에서 파직당하고 낙향하여 임진왜란이 끝나자 임란(1592~1598) 당시의 기록을 남겼는데 이게 ‘징비록’입니다. 

징비록은 “지난 잘못을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황 등 임진란의 전반을 수기한 사료로 현재 국보 제132호에 지정했습니다.

 

복례문


서애선생을 배향한 병산서원의 방문은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병산서원은 도동서원·도산서원·소수서원·옥산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5대 서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성 때문인지 병산서원을 보는 내내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고고한 소나무처럼 선생의 우국충정을 서원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병산서원의 전신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이며 고려 때부터 존재했던 사립기관입니다. 

류성룡선생이 1572년(선조5년)에 현재의 장소로 옮겨 왔으며 그 뒤 1607년 선생이 타계하자 지역유림들에 의해 1613년 존덕사를 세우고 위패를 모시면서 이듬해 병산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병산서원에는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선생의 위패도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1863년인 철종 14년에 ‘병산’이란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868년(고종5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한곳입니다. 

병산서원도 일반 서원과 마찬가지로 강학공간을 앞에 두고 배향공간인 사당을 뒤에 배치하는 전학후묘의 양식을 따랐습니다.

 

광영지


이와 함께 서원은 강학과 제향 공간, 그리고 부속건물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유생의 강학 건물은 복례문, 만대루, 동·서재, 입교당, 장판각이라면 제향건물은 내삼문, 존덕사, 전사청이 있으며 병산서원을 관리하는 부속건물로는 고직사, 뒷간, 광영지 등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병산서원의 주 출입구는 솟을 대문인 북례문입니다. 

‘복례’는 논어의 『극기복례위인』에서 따왔으며 “자기를 낮추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다”라는 공자의 가르침인 자기절제의 정신을 함축해 놓았습니다. 

최초의 복례문은 만대루 동편에 있었다고 하며 낙동강 건너 험준한 산세인 병산의 지세를 피하려는 풍수지리에 따라 지금의 장소로 옮겨 세웠습니다. 

솟을 삼문인데 특이하게 좌우는 벽체로 막았으며 가운데 칸만 판문을 달았습니다.



복례문을 들어서면 만대루와 사이에 작은 연못인 광영지가 왼쪽에 자리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가 정원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게 연못인데 서원에서는 처음 보는 듯했습니다. 

병산서원에는 작은 규모지만 연못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연못이라 부르기에도 너무 작아보였으며 그 규모는 많이 축소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작은 연못이지만 많은 뜻이 있습니다. 

연못은 사각모양인데 이는 땅을 의미하며 연못 가운데 섬은 둥글며 이는 하늘을 상징합니다. 

글 읽던 유생들이 이곳에 나와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바람 소리,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닦아 학문에 정진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게 만대루입니다. 

강당인 입교당과 마주한 건물로 2층의 누각형태로 병산서원에서 가장 웅장하며 분위기 있는 건축물로 서원의 대표건물입니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지은 앞면 7칸, 옆면 2칸의 건물이며 병산서원에서 가장 빼어난 조형미를 가진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만대루를 보면 무채색의 웅장함이 가슴을 팍팍하게 만듭니다.

 


‘만대’는 당나라 시인인 두보의 시 ‘백제성루’인 ‘취병의만대 백곡회심유(翠屛宜晩對 白谷會深遊)’에서 따왔습니다. 

그 뜻을 보면 “푸른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수는 늦을 녘 마주 대할만하고, 흰바위 골짜기는 여럿 모여 그윽이 즐기기 좋구나”를 뜻합니다. 

저녁무렵 팔작기와지붕에 홑처마 건물로 된 누마루에 올라서면 낙동강에 비친 병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선경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입교당은 병산서원의 중심건물인 강당이며 숭교당 또는 명륜당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가르침을 바로세운다”는 뜻인 입교당은 앞면 5칸에 옆면 2칸인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의 5량가건물로 유생들의 강학장소였습니다. 

가운데 3칸은 마루를 두고 왼쪽에는 경의재, 오른쪽은 명성재인 1칸 온돌방을 각각 넣었습니다.

 



명성재는 서원의 원장이 머물렀으며 경의재는 교무실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입교당과 만대루 사이에 마당을 두고 좌우에 건물은 동·서재이며 유생들이 머물던 기숙사로 사용한 공간입니다.

 











장판각

입교당 뒤 존덕사 왼쪽에 책을 찍을 때 사용했던 목판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 건물이 있습니다. 

서원에서 강당건물과 함께 가장 중요한 건물이 추모공간인 존덕사입니다. 

존덕사는 내삼문을 들어서면 만나지만,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아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잠금 된 상태입니다.



존덕사 내삼문

서애 류성룡선생과 수암 류진선생의 위패를 모셨으며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인 익공양식의 겹처마로 옆면에 풍판을 달았습니다.


전사청





병산서원에서 가장 특별하게 보인 곳이 뒷간입니다. 

뒷간이라 하면은 화장실을 말하는데 흙담장을 마치 달팽이형태로 말 듯이 쌓아 여러 서원을 여행했지만 이런 형태의 화장실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 화장실은 유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던 일꾼(머슴)이 사용했다고 하며 하늘을 지붕 삼았으며 400여 년 전에 서원건물과 함께 지어졌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대나무로 벽을 둘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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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 병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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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9.01.08 06:30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9.01.17 13:08 신고

    여긴 봄에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경남 사천에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을 간직한 비토섬이 있습니다. 

그 비토섬을 보고 돌아 나오면서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건넜습니다. 

서포면과 사천시청이 있는 용현면을 연결하는 사천대교이며 이 다리를 건너면 지척인 사남면 공단1로에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있습니다.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06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전화:055-851-6565



 


항공우주박물관 관람안내

입장료:어른 3,000, 65세 이상·청소년·어린이 2,000원

관람시간:3월~10월 09:00~18:00(입장종료:17:20), 11월~2월 09:00~17:00(입장종료 16:20)

휴관일:설날·추석 연휴에는 휴관 그 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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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이 항공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행기 하면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 궁금해하고 또한, 어릴 때 비행기 장난감 한번 갖고 놀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장난감이 비행기였습니다.




저 또는 비행기를 만지며 자랐으며 자식 또한 장성했지만 그 아이도 비행기를 갖고 놀며 성장했습니다. 

그만큼 비행기는 우리와 친구 같은 존재이지만 막상 비행기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하늘로 씩~~~하고 날아가는 좁쌀크기의 비행기가 아니면 흰꼬리를 길게 남기며 “눈 깜짝할 새”에 날아간다는 ‘쌕쌕이’ 제트기였습니다. 

그러다 공항에서 본 여객기를 가장 가깝게 보았을 뿐입니다.

 



이 비행기는 VC-54 SKYMASTER로 1969년~1973년에 사용된 대통령 전용기였습니다. 

일명 '하늘 위의 청와대'로 불리며 공항관제탑 콜사인 "Code-One"으로 대한민국 공군 1호기였습니다. 

1991년까지 귀빈방문시 공수임무를 수행하고는 퇴역하여 사천항공우주박물관에서 현재 마지막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1966년에 박정희대통령께서 월남 맹호부대를 시찰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내부





그런데 이번에 사천여행을 하면서 사천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은 “첨단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대국민 항공우주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데 있다”는 설립목적으로 2001년 12월 18일에 임시개관을 했다가 2002년 8월 28일 정식개관했습니다.

 





개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품을 보강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먼저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나서 입장권을 끊고 나면 자연스럽게 야외전시관을 먼저 보게 됩니다. 

실물항공기와 전차, 화포, 로켓등 다양한 전시품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F-5A/B는 한국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로 미국 Northrop사에서 개발한 전투기이며 ‘자유의 투사(Freedom Fighter)'라는 애칭을 가졌습니다. 

1959년 최초 비행을 하였으며 한국공군은 미국원조로 1965년 F-5A와 F-5B 23대를 인수하였고 1976년가지 총 128대가 들어왔습니다. 



F-4E는 미국 맥도넬 더글러스사에서 개발한 전투기이며 외관이 적에게 공포감을 준다고해서 팬텀(Phantom)이라 불립니다. 

유령 또는 하늘의 도깨비라 불리며 1967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한국공군은 1977년 처음 도입을 하면서 1991년까지 공군기로 들어왔으며 현재도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C-123K는 페어차일드사에서 생산한 비행기로 개조하여 제트엔진을 장착한 수송기입니다. 

'프로바이더(Provider)' 조력자란 애칭을 가졌으며 1962년 최초로 비행하여 미공군이 베트남전에 운용했습니다. 

한국공군은 1973년과 1974년에 총 16대를 도입했습니다.








B-26K 경폭격기는 1943년 8월 A-26부터 총 2,502대를 생산하여 20여개국에서 운용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6·25한국전쟁이 일어나자 1950년 6월29일 평양공격을 시작하면서 1953년 휴전때까지 총 72,000여회를 출격했으며 야간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F4U-4 함재전투기는 1943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전투기와 11:1로 제공권을 장악했던 항공기로 총 2,05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6·25한국전쟁에서는 미 항공모함에서 발진하여 평양공습과 낙동강전투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전천후전폭기였습니다.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인 항공기는 KAI에서 생산한 6대의 국내산 항공기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봤던 KF-16, SB427, KUH수리온, MOCK-UP과 무인헬리콥터 2대 였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때 참전한 항공기도 10대 전시 중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우방인 미해병과 미공군에서 B-29, C-124, F-4U4, B-26, F-9J를  5대를 제공했습니다.





한국 공군에서도 T-6, F-86F, O-1G, C-47, H-19를 항공우주박물관에 제공했으며 한국 공군퇴역항공기인 F-86D, C-54, C-123, F-5A, F-4E, T-33, T-28, UH-1, T-37, 부활호 MOCK- UP 등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실물 비행기 26대와 6·25 한국전쟁에 사용한 전차 3대, 화포와 야포 3대 실물엔진 등 다양한 전시품을 전시중이었습니다.

 









전시중인 항공기는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구조헬기, 정찰기 등 기종 또한 다양해서 어마무시하게 넓은 야외 전시장을 모두 채웠습니다. 

하나하나 사진도 찍고 수송기 등 대형 비행기는 내부까지 공개되어 찬찬히 둘러보면서 정말 재미있게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항공우주박물관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실내에는 세계항공발달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항공기 모형과 우주를 개척하는 각종 전시물 등을 보면서 밝은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자유수호관을 찾았습니다. 

6·25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우리 국군과 UN참전군의 활약상과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었으며 당시 유품과 총기류 등 약 2,600여 점을 전시하여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습니다.















평화는 그냥 지켜지지 않습니다. 

힘이 있어야만 평화는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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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06 | 항공우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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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12.14 16:23 신고

    용산과 비슷하군요^^

  2. *저녁노을* 2019.01.08 06:31 신고

    가까운데....가 보질 못했군요





(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창원에서 구마산인 오동동 창동예술촌에 조성한 창동상상길, 오동동 술통골목, 가고파꼬부랑길 등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는 마산에서 주류박물관이 있는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무학소주 본사가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1공장에 무학소주 무학세계주류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 건물입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0-5 2층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전화:070-7576-2017


 

관람안내 

관람시간 ;1차 견학 10시, 2차 견학 오후2시, 3차 견학 오후4시

소요시간 60분

관람료; 무료

관람문의;070-7576-2017, Csy10460-mh@daum.net

휴관일;주말 및 법정공휴일


2018/12/01 - (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2018/11/28 - (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2017/11/21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철새의 낙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일몰과 억새를 만나다.

2016/12/14 - (창원북면여행)창원 조롱산~작대산 산행. 산이름이 특별한 근교산 조롱산~작대산 산행

2015/12/22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람사르 총회가 열렸던 창원을 기념하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습지 보존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2015/12/19 -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무학소주를 대표하는 ‘좋은데이’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술병과 술잔을 표현하여 여기가 무학소주의 세계주류박물관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소주는 막걸리와 함께 서민술을 대변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술입니다.



힘든 노동일을 끝내고 함바집에 둘러앉아 찌그러진 냄비에 막걸리를, 글라스에 소주를 가득 부어 입안에 탁탁 틀어 목구멍으로 밀어 넣고는 쭉쭉 찢은 벌건 김장김치를 한입 베어 물고 어그적 어그적 싶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몸은 천근 같고 발걸음은  쇳덩이를 달은것 처럼 무거운 발걸음을 타벅타벅 움직여 도착한 달동네에서 몸을 눕힐 집으로 꾸역꾸역 찾아들었습니다.




경남에서는 서민의 서러움을 달래주었던 술은 무학소주였습니다. 

무학소주에서 만든 세계주류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주류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는데 무려 120여 개국의 3천여 종이라 합니다. 

혀를 내두럴정도였는데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라 했습니다.



필자는 알코올이 몸에 잘 받지 않아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은 좋아하지 않아도 아주 귀한 술은 많이 궁금해하며 맛도 보고 모으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으며 항상 마음 뿐이라 세계주류박물관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유수의 술병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전시중인 세계 술 중에서 가장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게 폴란드 보드카인 ‘스피리터스’라 하며 무려 96도라 합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100도에 가까운 술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술이라는 일명 황제 술이라는 ‘자광액’도 있으며 수도원에서 관리하여 생산하는 벨기에 술도 전시 중입니다.


 




술테마관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로 나누어 전시 중입니다. 

아시아는 총 51개국의 술을 전시 중이며 각국의 대표 술과 음주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아시아대표 술인 소주, 맥주, 백주, 청주, 보드카 등과 그에 얽힌 술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은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유럽 대표 주류인 와인, 브랜디, 위스키, 맥주, 진, 그라빠와 그에 얽힌 이야기와 각국의 음주 문화를 알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55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오세아니아는 총 22개국의 술을 전시중입니다.

 




아메리카는 총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인데 개인적으로 아메리카 술이 아주 궁금했습니다. 

맥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럼 등 그에 얽힌 이야기와 음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게끔 전시중입니다.

 




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에 왔으니까 무학소주에 대해서 안 알아볼 수 없습니다.

 1929년 3월 소화주류공업사로 시작해서 증류식소주와 청주를 제조했습니다. 

그러다가 1946년에는 마산양조로 상호를 변경하고 증류식소주를 제조했습니다.



1965년 2월 무학양조장으로 상호 변경을 하면서이때 처음 무학이란 상호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여러 주류공장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학소주의 대표 소주는 ‘좋은데이’로 가장 인기 있는 술입니다.



세계주류박물관을 다 둘러보았다면 마지막 전시장은 1990년대 마산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옛 마산의 향수를 느끼는 공간에 향토기업 무학소주의 역사도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을 보고 서민의 술인 소주 만드는 방법이 갑자기 궁금했습니다.

소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술은 증류수, 발효주, 합성주로 나누어지는 소주는 증류수로 발효된 술을 증류해서 만들며 소주, 고량주, 위스키 보드카 등 다른 술에 비해 알코올도수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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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0-5 2층 | 굿데이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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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옛흔적을 찾아서 마산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과 몽고정 여행.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창동 예술촌과 창동 상상길, 오동동 술통 골목, 창동 250년 골목 등을 여행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달동네를 찾았습니다. 

달동네라 해봤자 부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호동과 추성동 산동네에다 2013년 12월에 경남은행에서 벽화마을을 조성해서 완공했습니다.





원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주소: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추산동 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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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마산만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동상상길에서 힘차게 go go. 

옛 철길을 지나니까 손수레에 연탄을 싣고 온 가족이 밀고 당기며 오르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마 이 모습이 산동네을 대표하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수레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에서는 연탄을 반티에 담아 머리에다 인다든지 지게에 져 날라야 하는 당시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과 저 또한 어릴 적에는 이런 힘든 모습을 보면서 보냈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런 조형물을 보면 먼저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이곳을 지나면은 본격적인 오르막이 기다렸습니다. 

계단 길은 예쁘게 색칠을 입혀 화사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꼭 피아노 건반을 연상시켰습니다. 

그 건반에다 꼬부랑 할머니를 쳐 보았습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의 노래 가사를 벽화로 그려 놓아 흥얼흥얼 콧노래를 하며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색색의 계단을 한발 한발 올랐습니다.





진짜 산동네는 산동네였습니다. 

숨이 다 차올랐습니다. 

가고파 꼬부랑길을 알리는 안내도인 ‘우리 동네’ 지도를 일별하고 “어디로 갈까? ♬~♬ 어디로 갈까?♬~~♬~ 어디가”하며 눈팅을 하다가 정면 계단 길을 올랐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았습니다.

















저 밑에는 번듯한 시내인 오동동이 보였습니다.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지어져 도심의 혼잡성이 있다면 이곳은 진짜 1960~1970년대의 슬레이트와 함석지붕과 시멘트 블록담장 등 벽화만 없다면 회색빛의 삭막한 옛 모습 그대로란 생각을 했습니다. 

벽화가 회색의 거친 모습을 조금은 희석해주었습니다.




가고파 고부랑길 벽화마을은 아름다운 벽화와 함께 따뜻한 벽화마을로 되살아남을 이번 여행으로 느꼈습니다. 

마을 가운데는 마을의 생성과 함께 있었을 우물도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 주민의 식수이자 생활용수를 책임졌을 우물로 보였습니다.



그게 아마 100여 년을 넘겨서 그런지 ‘백 년 우물’로 불렸습니다. 

지금이야 집안으로 모두 상수도가 연결되어 우물로서 효용가치가 없겠지만, 한때는 든든한 마을 공동 우물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담당했을 것입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의 백년 우물을 보면서 양동이를 늘어놓고 물을 받으려고 길게 줄을 섰던 당시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서도 저 골목으로 연결되는 그야말로 실핏줄 같은 골목을 댕기면서 벽화도 감상하고 마을도 둘러보다가 다시 폐 철길로 내려왔습니다. 

몽고정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 푹~ 칙칙♬ 푹푹♬”하면서 경적을 울렸을 기차는 이제는 역사의 장으로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는 기찻길이 사라졌음에 앑튼 이가 빠지듯 속이 시원함과 때로는 기적 소리가 울리지 않음이 조금은 아쉬울 듯합니다. 

경전선이 복선으로 선로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이곳은 주민의 휴식공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의 건널목과 건널목을 지켰던 간수는 이제 조형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둘 옛 흔적은 ‘빠름과 편리함’에 질 들리며 사라져 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빠름과 편리보다는 느림과 조금은 불편하지만, 행복한 세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기찻길은 철교에서 끊어져 더는 갈 수 없게 되면서 철둑을 내려서면 3·15의거 기념탑과 마지막 목적지인 몽고정이 나왔습니다. 

몽고정은 하면 부산·마산사람은 먼저 몽고간장을 연상합니다. 

그만큼 몽고간장은 많이 알려졌습니다. 


3·15의거 기념탑



간장은 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몽고간장을 만들면서 이곳의 물을 이용하여 간장공장을 시작했으며 간장의 이름도 몽고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몽고정의 유래를 보겠습니다. 

몽고하면 퍼뜩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 몽고정 주소: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자산동 342-2




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며 우리나라에도 6번이나 침입했던 나라입니다. 

역사이야기를 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1281년 고려 충렬왕 때입니다. 

몽고군과 고려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려몽연합군이라하고 마산에 머물렀으며 식수로 우물을 팠는데 그게 몽고정입니다. 

몽고정은 이러한 연유로 경남문화재 자료 제8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아무리 가물고 폭우가 쏟아져도 항상 수량이 일정하게 분출하는 몽고정은 양조간장 원수로서 꼭 필요하다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최고의 수질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현재 몽고정 우물은 뚜껑을 덮고 보호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습니다.

 

신신예식장


불로식당


경남 최초 의료기관 삼성병원 옛터



이곳에서 창동 상상길의 출발지인 오동동 관광안내소가 있는 광장으로 향하면서 옛 마산시의 명소였던 신신예식장, 불로식당, 삼성병원 터를 둘러 보는 것으로 오동동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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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49-15 | 가고파 꼬부랑길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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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원도심길 창동 예술촌 창동 상상길 여행.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창동 상상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여행은 가을이 들어서는 때에 갔다 왔는데 어영부영하다가 보니까 이제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창원 창동 여러 곳을 여행하면 즐겼던 곳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동동문화광장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207-1




2017/11/21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철새의 낙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일몰과 억새를 만나다.

2015/08/19 - (창원여행/마산합포구여행)진전면 금암리 안동 권씨 열부각.

2014/01/03 - (경남여행/창원여행)저도 콰이강의 다리.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사랑의 저도 연륙교 여행

2015/12/22 - (경남여행/창원여행)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람사르 총회가 열렸던 창원을 기념하는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습지 보존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2015/12/19 - (경남여행/창원여행) 의창구 주남저수지 주남돌다리. 800년을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건넜다는 주남 돌다리로 주남 새다리라 불립니다. 주남석교 여행하기


 

오동동광장에서 출발...


먼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길인데요 상상길은 창원시의 원도심에 조성된 길입니다. 

창원시 이전에는 마산시와 진해시 창원시로 따로 독립적인 도시로 운영되었으며 시군의 통폐합으로 창원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아마 단일 시로서는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원시에서는 광역시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습니다. 

창동 상상길은 불종거리에서 부림시장을 연결하는 약 150m 거리에다 상상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바닥에는 2015년 한국관광공사에서 글로벌 인터넷 캠페인 ‘당신의 이름을 한국에 새겨보세요’ 캠페인을 벌여 전 세계에서 30여만 명의 많은 분이 응모하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2만 3,0000명을 뽑아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가지 색상인 오방색의 보도블록에 이분들의 이름을 새겨놓았습니다.

 



먼저 이분들의 이름을 보면서 상상길을 걷습니다. 

상상길이라서 그런지 강한 억양으로는 '쌍쌍길'로 애칭되는데 이는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동 상상길에는 통합 창원시 이전의 옛 마산시 일때 내로라하는 소문난 맛집 대부분이 이 길에 몰려 있습니다.





창동을 찾았던 많은 분은 당시의 회상을 추억할것 같습니다. 

창동 상상길은 대부분 40~50년의 명성을 그대로 잇고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현재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아양과, 창동 복희집, 고려당 창동분식 등 마산에서 젊은 청춘을 보냈다면 모두 군침을 흘릴듯합니다. 

복희집은 46년이 넘은 세월이며 어릴 적 추억의 빵집으로 가장 맛있었다는 빠다빵의 고려당, 박고지김밥의 창동분식 등에서 옛 맛을 보면서 창동 상상길을 걸어보세요.

 

황금당...


고려당...



상상길을 들어가면 왼쪽은 창동예술촌을 들어가는 골목이고 오른쪽은 250년 골목입니다. 

입구에 250년 골목을 알리는 안내판이 골목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1760년에 들어선 조창으로 자연스럽게 6개의 마을이 들어서면서 오늘날 마산이라는 도시의 기틀이 되었으습니다. 

창동이란 지명은 마산창이 있던 곳이라하여 倉동이란 지명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창동은 법정 동명이 아니라 오동동에 포함된 형식적인 명칭입니다.



낙동양조장 건물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굴뚝만이 1932년에 설립된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학문당...



창동은 서울의 중심이었던 명동과 비교해서 경남의 명동이라 불리었던 마산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마산의 중심이 신마산으로 옮겨가면서 창동은 쇠락의 길로 빠졌다가 창동예술촌으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창동아터센터 건물로 창동예술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공연장과 전시장, 아고라광장 등 많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창동에 널려 있던 빈점포를 예술인에게 무상 임대를 주선하였습니다. 

그러자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선생의 이름을 딴 ‘문신예술골목’이생겨났으며 마산 예술의 역사를 담은 ‘마산예술흔적골목’과 상가와 예술을 접목한 ‘에꼴드창동골목’이 차례로 생겨났습니다.








2012년 이들 골목을 창동예술촌으로 승화시켜 오늘날 상상길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창동예술촌은 어울림 센터를 중심으로 아고라광장, 창동예술체험관, 갤러리 등 50여 개의 공방이 골목을 끼고 자리했습니다.





창동예술촌을 대표하는 곳은 1955년 영업을 시작한 학문당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의 한곳라합니다. 

40여 년을 넘긴 헌책방인 영록서점은 어떻고요? 당시 학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동 예술촌의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2017년 3·15 의거 57주년을 맞아 시민이 함께 조성한 3·15 마산의거 기념 3·15 희망나무

 








현재 창동예술촌에서는 공방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곳은 마산 3·15의거가 처음 일어난 곳입니다.

































지금이야 당시의 모든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3·15 의거 조형물이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형물로 복원한 마산창과 유정당, 마산창의 창()자와 동자가 합해 오늘날 창동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마산 3·15의거 발원지 조형물
















여기는 마산 오동동 통술 골목인데 통술은 각종 해물안주가 한 상 가득하게 통째로 차려져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술상이 파할 때까지 계속 입맛 땡기는 맛있는 안주가 계속 올라와 술을 찾는 술꾼이나 술보다는 맛있는 안주을 찾는 안주파나 모두 입이 귀에 걸리게 했다고 하는 전설적인 골목입니다.




특히 마산어시장이 가까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로 주류를 이루었는데 볼락회, 꽁치, 해삼, 전어, 아귀수육, 조개, 산낙지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오징어, 주꾸미, 갈치와 볼락구이 각종 조림 등 없는게 없는 술안주의 천국으로 통술골목이 불렸습니다.



이번에는 가고파 꼬부랑길과 몽고정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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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성동 207-1 | 오동동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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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 쑤~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


김해민속박물관을 보고 왔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은 대한민국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지정되어서 그런지 정말 옛날 물건이 많았습니다. 저도 골동품을 좋아해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보면 항상 마음이 그리 편할 수 없습니다. 이런 걸 보면 저도 한국인이 맞는가 봅니다. 


고 물건은 요즘 박물관이 아니라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카페나 전통 주택의 실내장식으로도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저도 이런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을  자주 찾습니다. 그리고 여행길에는 반드시 그 지방의 민속박물관을 찾아 지방만의 특색있는 민속공예품을 보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이번에는 부산과 아주 가까운 김해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로 찾았던 곳이 김해 민속막물관입니다.


김해 민속박물관도 진짜 요즘 구경하기 힘든 옛날 물건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 꼭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요강, 호롱불 세대며 어머니께서 숯 다리미로 이불 홑청을 다리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에서 어릴 적 보았던 물건을 만날 수 있으며 어릴적 추억 속으로 성큼 빠져 들게 했습니다.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민속 유물을 보면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김해문화원에 전시했던 옛 유물을 2005년 10월에 옮겨와 김해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무료 관람 할수 있습니다.




김해민속박물관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 436

김해민속박물관 전화:055-328-2646



2018/10/30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5/02/17 - (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입구에 딱 들어서며 만나는 구르마입니다. ㅎㅎ

소가 끌고 간다는 ㅎㅎ




김해민속박물관 명패입니다. 

2017년 9월 29일 제1종 전문박물관 동판이 김해민속박물관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2층 건물이며 1층을 들어서는 입구에 디딜방아와 다듬이 방망이

ㅋㅋ 탕탕 때리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듯...

 


김해민속박물관



무자위로 ㅋㅋ  재래식 천일염 만드는 영화에 종종 나오는 장면인데 

더욱 영화의 품위를 올려주는 소품입니다. 




수차라고도 하는데 

물을 퍼올릴 때 사용합니다



이제 민속박물관에 가야만 만날수 있습니다.







요강도 보입니다. 

재료가 동으로 스테인리스, 사기로 만들었습니다. 





축음기와 ㅎㅎ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LP판







베짜는 기계 베틀. 

저 어릴 때도 보면서 자랐던 베틀







인두와 참빗









전통 농기구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전시춤이 다양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장이 요리 꾸며져 있습니다.





가마니 짜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농기구 구경하삼







가마솥인가요 

소여물통

작두







죽부인 하나 있으면 좋을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