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3월의 핫한 여행지는 

구례 산수유마을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산동면의 

여러 마을을 함께 통칭하여 부릅니다. 




구례 산수유 사랑공원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2020/03/20 - (전남구례여행)금가루를 뿌린 듯 빤짝이는 아름다운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수유길 여행. 구례 산수유길 1·2코스

2020/03/19 - (전남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2020/03/13 - (전남구례맛집)20가지 맛있는 밑반찬에 더욱 끌리는 지리산대통밥, 구례산수유축제 화엄사 맛집 지리산대통밥

2020/03/12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2020/03/11 - (전남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2015/03/28 - (전남여행/구례남원여행)지리산둘레길 22구간 산동~주천. 산동~주천 지리산 둘레길 22구간은 산수유 축제로 3월이 가장 걷기 좋은 꽃대궐 둘레길.


 


위안리 대평리 관산리 좌사리 탑정리 

내산리 원달리 계천리 등 마을입니다. 

모두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그러나 산수유마을 대부분 조망하며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 어딜까 

생각하며 찾아보았습니다. ㅎㅎ

그곳은 좌사리 산수유 사랑공원 이었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의 중심에 

긋솟아 산수유 사랑공원은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입구에 방호정이 있고 

정상부에는 산수유꽃 전망대가 있어 

지리산 서북능선 전망대 였습니다.



만복대와 작은고리봉 묘봉재 종석대등이 

금싸라기 땅위에 펼쳐졌습니다. ㅎㅎ





 구례산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합니다. 

2011년 12월에 산수유 산업특구로 지정되었고 

사랑공원 또한, 산수유 꽃말인 ‘영원불멸의 사랑’에서 

모티브를 얻어 명명되었습니다.



 프로포토존, 언약의 문, 사랑마루, 산수유 꽃담길 등 

여러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코르나19라지만 그래도 구례 산수유마을은 

많은 관광객으로 붐벼 사진을 담을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산수유꽃이나 열매를 

사랑의 언약으로 선물하면 두사람의 사랑이 

차돌처럼 단단해져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설화가 전해온다는 사랑의 꽃입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을 내려서면 산수유문화관과 만납니다.

현재 구례 산수유문화관은 코르나 영향으로 관람할 수 없습니다. 



산수유문화관입니다.ㅎㅎ

 붉은 산수유 열매가 아주 웅장합니다.

파 먹으면 한참 먹을 듯... ㅋㅋ



이제 출발지였던 방호교쪽으로 돌아갑니다. 

요기 꽃내음길로 따라가면 출발지로 되돌아 갑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에서 바로 내려오는 

덱 탐방로 뒤로 방호정이 보입니다.




방호교로 돌아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산수유 사랑공원과 지리산 서북능선이 

쨘~~하고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ㅎㅎ



방호교 아래를 흐르는 개울물입니다. 

콸콸콸 흐르는 물소리에는 벌써 

봄이 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리 현천마을에서 산수유 꽃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찾아간 시간은 좀 늦었서 해가 꼴딱꼴딱 하고 넘어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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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는 중.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그래도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산동면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반곡마을에서 열립니다. 



그때는 산수유상설행사장 일원은 완전 북새통입니다.

구례 산동면에 그래도 산수유축제상설행사장 일원보다 조금은 조용하고 

괜찮은 곳을 찾는다면 현천마을에 가시면 됩니다. 





현천마을 앞에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현천저수지이며  3월은 산수유 꽃의 반영이 

정말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분이 찾고 있습니다.



현천저수지 둑에서 지리산을 보았습니다.

영제봉과 만복대 묘봉재 작은 고리봉과 종석대 등이 보였습니다. 



현천마을은 현천저수지를 한바퀴 돌면 모든 것을 보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현천저수지 둑에서 현천 마을로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노란 산수유꽃 반영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ㅎㅎ

저수지에 노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한천마을 오솔길을 걸어갑니다. 



저수지에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여 

한천마을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현천저수지 둑에 관광객이 현천마을  반영을 보고 있습니다.

물속에 노란물이 퍼져 있는게 ㅎㅎ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가 우리나라에서 70%를 생산 합니다. ㅎㅎ

대부분 산수유는 구례산이라는 말씀.....ㅎㅎ




광고의 멘트에도 

남자에게 좋다는 그 산수유가 지금 구례에서는 꽃이 절정입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한 현천마을 길....





산수유 나무가 가득한 현천마을

지금은 현천마을에도 산수유 꽃이 절정입니다.





현천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수지 주위로 산수유꽃이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그 산수유 나무 아래에 저수지 둘레길이 있습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물속에 푹 빠져 있습니다. ㅎㅎ

노란 물이 가득한 현천저수지는 춘3월이라 더욱 아름다운가 봅니다.




(전남여행/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마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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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는 중.

2015/03/25 -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학동 진석중가옥. 등록문화재 제277호 한식과 일식의 절충식 건물 거제학동 진석중가옥.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2015/01/05 - (전남맛집/구례맛집)소내장탕 목화식당. 구례읍 주민이 추천한 맛집 소내장탕 목화식당.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산수유나무의 원조라는 

산수유시목나무 입니다.



일명 산수유할머니나무이며 건너편 수락 폭포 가는 길에는 

산수유할아버지나무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나무의 수령은 약 1000살이라면 

할아버지나무는 수령 약 300살이라 합니다. 

산수유할머니나무도 젊은 나무를 좋아하는가봅니다. ㅋㅋ

 


산수유시목나무인 계척마을 할머니나무는 

여러번 보았으나 원달리 달전마을 

할아버지나무는 좀체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가봐야지 하며 계획을 세웠는데 

ㅎㅎ덕분에 할아버지나무를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할아버지·할머니나무의 수관은

 역시나 할머니나무가 풍성했습니다.

 


뻗은 가지는 정말 멋진 모습이었으며 황금의 산수유꽃은 

황금목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와 반대로 할아버지나무는 

할머니나무에 비해 왜소한 모습이었습니다.

 


할머니나무에 비해 수관은 풍성하지 않으며 

할머니나무의 처진 가지와 다르게 

모두 하늘로 향해 있어 더욱 왜소해 보였습니다. 

너무 다이어트를 많이 하신 것 같았습니다. ㅎㅎ

 


산수유시목나무인 할아버지나무의 높이는 

약 7m이며 둘레는 4.8m 이며 산수유시목나무는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수유할아버지나무는 약 6m 높이에 둘레는 0.5m에 

300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수유시목과 함께 

보호수에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동면에 산수유나무가 심어지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구례로 시집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으려고 고향의 나무인 

산수유를 가져와 심었다고 합니다.

 

달전마을 할아버지산수유나무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달리 135







구례 산동면의 지명 또한 중국의 

산동에서 따왔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산수유할머니나무는 그 때 처녀가 시집올 때 

가져다 심었다는데 천년의 세월을 

생각하면 실감나지 않습니다. ㅎㅎ

 





산수유나무를 대학나무라 합니다. 

이는 시골 집안에 산수유나무 한그루만 있어도 

애 1명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하여 

장학금 나무라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부모님 입장으로서는 산수유가 효자나무였습니다. 

산수유나무가 많은 지방의 아녀자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산수유열매는 모두 기계작업으로 

씨를 빼내었지만 예전에는 입안에다 

열매를 가득 넣고는 오물오물하며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산동의 아녀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앞니가 많이 닳아 이만 보고도 

산동 아녀자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산동면 산수유축제는 올해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금색 산수유꽃은 예나 올해나 변함없이 

구례군 산동면을 미다스손이 만져 놓은 듯 

모두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산동의 산수유마을를 관람하면서 

산수유시목나무인 계척마을 산수유시목 할머니나무와 

달전마을 산수유할아버지나무를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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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 계척마을 산수유시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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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뻐지려는 본능 2020.03.11 16:46 신고

    너무 잘봤습니다. 구독하고가요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구례 산동면 산수유 전망대 

사랑공원의 방호정을 찾았습니다. 

방호정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2호입니다.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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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 (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

2014/12/18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1칸의 일각문인  방호정 

출입문을 들어섭니다.




방호정은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단층 구조 건물로 

가운데 1칸의 온돌방에 들 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과 좌·우칸은 마루를 깔고 

계자난간을 두른 개방형이라면 

뒷면은 일부 판벽으로 막았습니다.

 


방호정 주위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4월에 벚꽃이 만개하면 방호정은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방호정은 지리산 서북 능선인 만복대와 

작은 고리봉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방호정 시사원 명단







흘러내린 능선은 분지 형태를 이루며 

구릉지의 봉긋한 봉우리에 자리 잡아 

방호정은 그만큼 전망이 빼어났습니다.

 

구례 산동면 방호정 뒷면



방호정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상황을 달래고 

미풍양속을 가르치며 시풍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1930년에 지방유지들이 모여 세운 정자로 

그만큼 의미 있는 정자였습니다.

 







지리산에 깃 대어 선 정자는 

고고한 학처럼 우아하며 

날아 갈 듯 한 형태로 전형적인 

우리나라 정자 형태를 보여쥬고 있습니다.

 







방호정 건립과 함께 방호정 시사원을 결성하여 

매년 봄·가을 두 번 시회를 열어 옛 선비들이 

자연을 노래하며 노는 흥취를 계승하여 왔습니다.

 




1936년에 정자 오른쪽 암벽에 

시사원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방호정에서 본 만개한 산수유 꽃과 좌사리 마을 



방호정를 떠받치고 있는 암벽에 

‘방호동천(方壺洞天)’ 각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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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 방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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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천왕봉 전망대 백운산 억불봉 산행. 광양 노랭이봉~억불봉 산행.


산속에 들어서면 그 산의 참 모습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도 예외가 아니어서 웅장한 지리산을 

느끼려면 멀리 떨어진 전망대에서 지리산을 보아야 합니다.





백운산 억불봉 주소: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산 308




2018/03/18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갈미봉~쫓비산 산행, 광양매화마을, 청매실농원, 광양매화축제

2018/01/17 - (전남여행/광양여행)도선국사의 중흥사 삼층석탑, 광양 중흥사 쌍사자석등 모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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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현대 무덤이 함께하는 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을 보며 명당은 똑 같은 모양입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지도



트랭글 캡쳐

 


북쪽에는 금대산이 최고 전망대라면 

남쪽은 삼신봉과 광양 백운산을 꼽습니다. 

지리산 전망대인 백운산과 지리산을 함께 조망하는 

전망대를 찾다가 백운산 종주의 시작이자 끝인 억불봉(億佛峯·1008m)이 

최고의 전망대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봄소식을 알려주는 3월 첫 산행지로 전망대봉인 광양의 억불봉을 소개합니다. ㅎㅎ

억불봉은 상봉인 백운산(白雲山·1216.6m)과 연결하는 산행을 주로 하지만 

필자는억불봉 전망대인 노랭이봉(804m)을 잇는 산행을 했습니다. 



억불봉은 『신증 동국여지승람』에서 

“업굴산은 백계산 동쪽 지맥에 있다”고 했습니다. 

억불봉 동쪽 절벽의 굴에서 유래된 업굴산(嶪窟山)은 

억불봉이며 백계산은 오늘날의 백운산을 뜻합니다.

 


억불봉은 멀리서 보면 바구니를 엎어 놓았다 하여 

바구리봉이라 불리며 하동에서는 소쿠리봉이라 합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 경로는 

동곡보건진료소 옆에 있는 동동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동동 마을 회관~억불봉·수련원 야영장’ 갈림길 도로~노랭이봉~노랭이재~

억불봉 삼거리~억불봉 정상~(억불봉 삼거리)~‘포스코 백운 수련관 임도 ’ 갈림길~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임도 삼거리~‘수련원·주차장’ 갈림길~

백운산 수련원 1동 ·2동 안내판 사거리~‘억불봉·수련원 야영장’ 갈림길 도로~

동동 마을 회관~동동 버스 정류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거리는 약 14㎞에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은 동동 버스 정류장에서 

동동 구판장 오른쪽 마을 길을 오릅니다. 

수령 350년 된 보호수를 지나 동동 마을회관 앞에서는 왼쪽 길로 들어섭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밤나무 밭 사이의 콘크리트 길이 이어지고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왼쪽 고로쇠나무 사이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길을 500m 오르면 포스코 수련원 도로와 만납니다. 

왼쪽 헬기장에서 백계산, 제비추리봉, 도솔봉의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 가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왼쪽은 수련원과 야영장 가는 도로, 

오른쪽 능선 길이 노랭이봉을 거처 억불봉을 갑니다. 

조망이 열리지 않는 완만한 능선을 1시간 오르면 

노랭이봉 정상에서 한꺼번에 폭발하듯 동서남북 거침없는 조망이 열립니다.




북쪽에 백운산과 오른쪽에 바위를 깎아 세운 듯한 억불봉이 솟았습니다. 

동쪽 수어저수지 뒤로 피라미드를 닮은 금오산이 보입니다.

 


노랭이봉 정상 전망도 좋으나 억불봉에서 

조망을 즐기기로 하고 북쪽의 억불봉(1.7㎞)을 보며 내려섭니다. 

5분이면 십자로 안부인 노랭이재에 나무평상이 놓였고 

왼쪽은 수련관(1.3㎞), 오른쪽은 구황(3.7㎞), 억불봉 삼거리(0.7㎞)로 직진합니다.

 


20분이면 헬기장이 있는 억불봉 삼거리에서 

왼쪽 백운산 정상(5.6㎞)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왕복 1시간 거리인 오른쪽 억불봉(0.7㎞) 정상을 갔다 옵니다.

 


억불봉 능선은 공룡의 울퉁불퉁한 등을 걷는 듯한 

만만치 않은 산길이나 전망하나만은 탁월합니다.

 










억불봉은 나무에 가려 정상을 앞둔 바위봉우리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에는 도솔봉, 따리봉, 신선대를 품에 안은 백운산과 

오른쪽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잇는 

지리산 주 능선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암봉을 돌아 정상에 올라서면 억불봉 정상석의 997m는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억불봉 높이를 1008m로 나와있습니다.

 


정상석 뒤 전망대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들을 두른 

형제봉~구재봉 능선에 흰눈을 이고선 천왕봉이 우뚝합다.








억불봉 삼거리에서 ‘백운산 정상’ 방향으로 향합니다.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 하산길까지는 약 3.2㎞ 거리에 

1시간이 걸리는 평탄한 길입니다.

 







971m 봉을 지나면 왼쪽 갈림길에 리본이 여러 개 달렸습니다. 

직진하여 바위 전망대에서 좌청룡 우백호를 거느린 백운산과 지리산을 보고 갑니다.



999m 봉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 산죽 길로 들어 섭니다. 



봉우리를 우회하면 백운산 등산안내도와 

‘정상 2.4㎞·수련관4.8㎞’ 팻말이 있는 안부에서 직진은 백운산 방향, 

왼쪽 검정색 고로쇠수액 호스가 보입니다. 



등산 안내도에서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산죽군락지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고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계속 임도를 따라 갑니다.





10분이면 오른쪽으로 임도를 이탈하여 100m 내려서고 

수련원·주차장 삼거리 도로에서 왼쪽 수련원쪽으로 갑니다










백운산수련원 1동·2동 안내판 사거리를 직진하여 

갈림길에서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수련원 야영장·억불봉’갈림길 도로에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교통편


부산에서 전남 광양 억불봉 산행은 광양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간 다음 논실행 21-3번 시내버스를 갈아 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광양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 7시, 7시20분, 8시 20분, 9시30분 등에 있으며 2시간 소요. 

광양(임시) 터미널에서 구 광양 시외버스터미널 앞의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은 약 200m 떨어져있습니다 . 

매화아파트 종점에서 논실행 버스가 오전 6시40분, 7시,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에 있으며 

종점에서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까지 10구간이라 조금 기다렸다 타고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을 마친 다음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는 논실 종점에서 오후 4시10분, 5시10분, 6시10분, 7시(막차)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내립다. 

광양(임시) 터미널에서는 오후 5시25분, 6시10분, 6시40분, 7시10분, 7시20분, 8시50분(막차)에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가 출발합니다. 

광양 노랭이봉~억불봉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동길 31-5 동곡 보건진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고 주말에는 보건소와 동동 마을회관에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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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산 308 | 백운산 억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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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순창여행)이런 요강 하나 갖고 싶어요? 순창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 정말 신기해요. 순창 요강바위 여행


섬진강은 전북 진안의 천상데미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전남의 광양만에서 바다와 만납니다. 

그 가운데 섬진강 상류의 순창군을 끼고 소용돌이 치듯 

물길이 굽어도는 곳에 장군목유원지가 있습니다. 

장군목은 이 일대에 장군대좌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얻은 지명이며 

이곳 지형이 장구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순창 요강바위 주소: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섬진강 장군목유원지 






용궐산과 무량산 그리고 벌동산이 막아선 심산유곡의 강물이 흘러가며 

섬진강에 각양각색의 바위를 빚어놓았습니다. 

용이 몸을 뒤틀며 승천하려는 듯한 문양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문양의 바위가 3㎞가량 이어지며 

그 중심에 섬진강의 명물 순창 요강바위가 자리했습니다.  




섬진강의 순창 요강바위는 오랜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기물입니다. 

요강바위의 둘레는 1.6m, 깊이는 2m 무게는 15톤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형태입니다.



그 모양이 요강처럼 생겼다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요강바위에 올라가 소변을 보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6,25 한국동란때에 북한군이 쳐들어오자 

주민 5명이 요강바위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합니다. 

사람 5명이 들어갈 크기는 아닌데 하여튼 

이곳 사람들은 아주 신성시하는 바위입니다.






그러다보니 요강바위를 탐내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도벌꾼에 요강바위는 도둑맞아 마을 주민들이 전국에 수배하여

 겨우 찾아 원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순창 요강바위






장군목의 바위와 요강바위는 다양한 크기의 돌개구멍입니다. 

모래나 자갈등이 바위의 오목한 곳에 들어가 소용돌이치면서 

회전하여 바위를 마모시켜 만든 지형을 말합니다.







물살이 빠른 하천의 상류에서 주로 형성되어 

반복적인 회전 운동으로 작은 구멍이 차츰 

큰 구멍으로 넓어져 요강바위와 같은 

특이한 형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암이나 화강암 같은 단단한 바위에서 잘 만들어지며 

대부분 원형이나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요강바위는 주위의 바위와 어우려져 마치 연꽃을 닮은듯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게 요강바위입니다.








섬진강의 요강바위 역시 돌개구멍으로 생겨 났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모래나 자갈에 의해 소용돌이 치면서 

마모되어 깊은 항아리 모양으로 오목하게 파여졌습니다.

   





용틀림하듯 깊게 패인 홈통이 수천년 아닌 수만년 동안 

개구멍에 의해 생겨 났다고 생각하니 

자연의 신비는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면은 용솟음치는 파도를 닮았습니다. 



자연의 신비 돌개구멍에 물이 가득합니다. 

언듯보면 둥그스럼하여 공룡발자국으로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순창 섬진강 장군목유원지의 요강바위 일원의 바위 군상.





섬진강의 명물 장군목 요강바위 이 하나만으로도 섬진강의 신비를 다 보여줍니다. 

순창여행을 계획한다면 섬진강 요강바위를 꼭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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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 요강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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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전남 순천여행 3번째 포스팅입니다. 

순천여행을 하자마자 뜻하지 않은 손과 다리 골절로 미루었던 순천만국가정원여행은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만습지를 둘러보다 보니 너무 늦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순천만습지에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며 걱정을 하다가 일단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600순천만국제습지 1,2층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전화:1577-2013




2019/03/10 - (전남여행/순천여행)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습지 여행. 순천만습지

2019/03/06 -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드라마촬영장.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여행

2018/06/18 -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 주암호 고인돌공원 여행. 순천 고인돌공원

2013/06/17 -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환상의 순천만갈대길 걷기.

2018/01/08 -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만 습지 맛집 벽오동 보리밥. 맛있는 보리밥 먹고 가세요? 순천 벽오동 보리밥 ㅋㅋ

2009/07/11 - (전남여행/순천여행)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 천자암의 쌍향수 곱향나무 줄기가 곱창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순천만습지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여행은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면 되지만 시간이 많이 늦어 나중에 부산으로 돌아갈 때 편리한 요령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입구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순천만습지 입장권을 끊었기 때문에 따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입장권 제시만으로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4월 20일 ~10월 20일까지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서 조성하였습니다. 

6개월 동안 장기간 열렸던 박람회이며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저도 그때 박람회 기간에 순천만을 찾았다가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으로 깜짝 놀라며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포기하고 순천만습지 여행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 추억도 있고 해서 찾았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이번에는 시간이 많이 늦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박람회가 폐막하고 나서 2014년 4월 20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영구히 개장하면서 2015년 9월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 11개 나라가 참여한 세계정원은 그 나라만의 특색있는 내용을 꾸며놓은 정원이라 합니다. 

그리고 작가와 시민, 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꾸민 참여정원. 물의정원, 숲의 정원, 한방약초원, 수목원 등 많은 곳을 관람할 수 있으나 필자는 입구를 들어서는데 저와 반대로 대부분 관광객이 관람을 끝내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늦은 시간이었으며 날씨는 금방 컴컴해졌습니다. ㅋㅋ마음이 급하고 수박 겉핥기로 가까운 곳만 훑어 보기로 했습니다. 

당시 순천만국가정원은 가을의 끝자락을 겨우 잡고 막 겨울이 찾아들 때였습니다.






모든 나무에는 나뭇잎이 붉은색을 칠하고 하나둘 다 먼 여행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을 보면서 가수 최백호의 "가을엔 가을엔 떠나요?" 하는 목소리의 떨림이 가슴을 후벼 파는 듯 환청처럼 들렸습니다.



각가지 가을꽃은 아쉬운 듯 마지막 몸치장을 끝내고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그가운데 요즘 인기를 끈다는 핑크뮬리도 순천만국가정원에 귀신 산발을 한 채 한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다 보니까 '나무도감원'도 있었습니다.

 




옛 양반가의 정원이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연못에 아(亞)자형의 정자가 들어선 모습이 조선시대 3대 정원이라는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세연정, 영양의 서석지를 모두 여행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독특한 정자 모습이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정자는 누마루가 깔렸으며 정자를 보고는 산허리를 돌아나갔습니다. 

발아래 큰 연못이 보였고 지그재그로 안전보행인 덱이 깔렸었습니다. 

날은 벌써 완전히 어둠이 깔렸고 순천만국가정원에 조명이 켜지면서 폐장을 알렸습니다.

 




늦게까지 남아 있던 몇 안 되는 관광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을 퇴장하는 게 보였고 마음은 더욱 급해졌습니다. 

우리는 큰 연못이라도 돌아서 나가자며 빠른 걸음으로 움직였습니다. 

가로수로 좋은 키 큰 메타세퀘어나무가 도로를 늘어서며 붉게 변한 잎이 조명을 받아 더욱 붉게 보였습니다.

 













이리 늦은 시간까지 구경할 계획도 아니고 했는데 ㅎㅎ 그러다 보니 카메라로 사진 담기도 정말 곤란한 지경이었습니다. 

조명빨을 이용한 사진을 몇 장 담고는 빠른 걸음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뒤돌아보니 순천만국가정원은 어둠에 잠들었는지 캄캄해졌습니다. 

진짜 순천만국가정원의 1/10도 둘러보지 못한듯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순천의 여러 여행지와 함께 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매우 아쉬웠으며 다음에 순천여행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순천만국가정원만 오롯이 시간 내어 여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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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오천동 600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2층 | 순천만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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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습지 여행. 순천만습지


순천 두 번째 여행지인 순천만습지, 손과 다리 골절로 미루었던 묵은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순천만습지 하면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남해안의 한가운데 자리했습니다.




순천여행 순천만습지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개객동 162-2

순천여행 순천만습지 전화:061-749-6052

순천만습지 관람안내

매표(입장)시간 안내:1월, 10월~12월 오전 8시~오후 5시, 2월 오전 8시~오후 5시30분, 3월, 9월 오전 8시~오후 6시, 4월 오전 8시~오후 6시30분, 5월~8월 오전 8시~오후 7시

단 야간천문대 이용은 밤 10시까지(프로그램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가능)

입장권 종류 및 요금

순천만습지 입장권: 성인 8천원, 청소년·군인 6천원, 어린이 4천원

20명 이상 단체 별도

순천만국가정원도 포함된 입장요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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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 (전남여행/벌교 순천여행)조정래의 태백산맥 무대인 제석산 산행 넘 재미 있어요. 벌교 제석산




이는 여수반도와 고흥반도가 둘러싸고 있는 항아리 형태의 연안습지입니다. 

자연생태계가 온전하게 살아 있는 순천만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순천만습지여행을 추천합니다.

 


2003년 12월 31일 해양수산부에서 습지보호지역에 지정하였고 2006년 1월 20일에 연안습지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순천만에는 동천과 이사천이 흘러들고 서쪽으로는 벌교천에서 흘러온 물이 순천만에서 합해지며 강의 하구도 둑을 막지 않아 바닷물이 들고나는 기수역으로 갯벌 생물들의 먹이가 매우 풍부합니다. 





이사천에 상사댐이 생기기 전에는 순천만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졌다고합니다.

댐이 생기면서 유입되는 수량이 차츰 줄어들자 벌과 갈대밭으로 지형이 바뀌었습니다. 




갯벌에는 갯지렁이와 게, 새꼬막, 만조개, 참고막, 낙지, 키조개, 농게, 칠게, 짱뚱어 등 다양한 어패류가 서식하는 생태환경이 되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흑두루미,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철새가 풍부한 먹이로 둥지를 틀어 자연생태계가 완전 살아있는 순천만 습지 여행 ㅎㅎ



순천만을 찾는 철새의 종류만 해도 230여 종이며 이는 우리나라를 찾는 새의 절반가량이며 그 숫자만 해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순천만은 갈대숲과 용산전망대를 빼놓으면 앙코 없는 찐빵일듯 ㅎㅎㅎㅎ







용산전망대가 순천만의 대표전망대이자 경관지입니다. 

S자로 흘러드는 동천의 수로는 용산전망대에서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여행에서 꼭 사진을 찍는다는..... 

그래서 저도 순천만의 S라인을 사진으로 찍고 왔습니다.









대대포구에서 무진교를 건너 갈대밭에 놓인 나무 덱을 따라가면 용산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용산은 용이 누워 잇는 형상이며 순천만의 해안습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과 잘맞춘다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천만의 낙조를 감상해보세요. 

정말 아름답고 황홀해서 눈물이 뚝뚝 ㅎㅎ 

많은 관광객이 꼭 한번은 찾아가보고 싶은 낙조 전망대로 추천 합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5대 연안습지에 이름 올렸을 정도로 대단한 규모입니다. 

순천만의 갈대밭만 160만 평이며 갯벌은 690만 평으로 다 둘러본다면 하루해가 짧을 정도 일만큼 큰 규모입니다. 

쨔쨘~~~~ 시원한 전경함 보세요


 






순천만습지의 또 다른 볼거리는 생태전시관입니다. 

자연학습자료와 영상물까지 갖추었습니다. 

♬~

♬~♬~♪~~

♬~


이외에도 야생화정원, 담수습지, 갈대정자, 시민천문대 등 생태체험용 각종시설물을 함께 갖추어 볼거리 ♪ 즐길 거리 등 탐방객이 좋아하는 순천만습지길 한번 걸어보세요.











순천만습지는 2008년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에 지정되어 해안습지로는 대표적인 곳이 순천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은 없고 ㅎㅎ 갈곳은 많고 용산 전망대와 갈대숲을 후다닥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인 순천만습지 공원으로 go go ♬∼♪∼





순천만은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이 12㎢이며 전체 갯벌은 배에 가까운 22.6㎢나 됩니다. 

갯벌 앞부분의 갈대밭이 5.4㎢인 전체면적이 75㎢ 넘는 해수역의 매우 넓은 면적입니다. 

빵랑빨랑 움직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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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2 | 순천만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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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드라마촬영장.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여행


방가방가 ㅋㅋ 이번에는 순천여행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여행은 지난해 말에 다녀왔으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갑자기 팔과 다리 골절로 몇 달간 블로그 포스팅을 푹 쉬는 바람에 묵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옛날 속담에 ‘묵은지’가 맛있다고 지나간 여행지인 순천드라마촬영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23

순천드라마촬영장 전화:061-749-4003

순천드라마촬영장  관람안내

관람시간:09:00~18:00(17:00까지 입장가능)

입장료: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입장객 별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 드라마촬영장 통합입장권 판매 

어른 12,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5,500원

단체 입장객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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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드라마촬영장 입장료


반액 할인된 입장권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순천의 대표 여행지인 순천만을 가기 위해서 들렀던 곳입니다. 

순천드라마찰영장은 순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조례동에 있었으며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야산에 자리했습니다.

 


모든 드라마촬영장이 그러하듯이 순천드라마촬영장도 1950년~1980년까지의 마을풍경을 재현해놓았습니다. 

6·25 한국동란 이후인 피난살이에서부터 1980년대인 산업화로 고도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변모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순천드라마촬영장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순천드라마촬영장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는 요즘 텔레비전이 아닌 아주 옛날 방식인 채널을 손으로 돌리는 진공관식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할 텔레비전입니다. ㅎㅎ 

이런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아니면 도저히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순천드라마촬영장 매표소 앞에 달동네지역에 드라마 촬영이 있어 달동네는 입장이 불가하다며 하단의 드라마세트장만 관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장료도 대인 3,000원에서 1,500원인 반액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일단은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들어서면 60~80년대의 순천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입니다. 

이런 모습은 순천뿐만 아니고 당시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당시에도 영화관이 순천의 중심지이자 가장 큰 건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에 많은 관광객이 붐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학생들까지 너도나도 학창시절의 추억인 까만 교복을 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르신은 까만 책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학생모를 푹 눌러 쓰고 골목길을 뛰어다녔던 옛날을 회상하고 요즘 학생들은 드라마나 영화로만 보았던 당시 학창시절을 체험하고 싶어서인지 교복 소품은 인기 대폭발이었습니다.

 


촬영소를 둘러보면 대부분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추억사진 담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기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생각하니 텔레비전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이라 실망도 하게 됩니다.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건물은 모두 규모를 갖춘 모습이지만 실제 보는 건물은 가건물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2006년 김수현작가의 ‘사랑과 야망’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주부를 텔레비전 앞에 붙들어두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이병헌과 수애의 순수한 사랑에 모두 가슴 뭉클한 감동을 했던 영화 ‘그해 여름’이 2007년 촬영되었고 ‘님은 먼곳에’, ‘자이언트’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2010년 시청률 5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도 이곳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골절로 누워 있을 때 재방을 보았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머리를 들어보면 산동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 재현된 달동네였습니다.

 

영화관 안에서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상영


추억의 음악다방도....





언덕에 빼곡하게 들어선 하꼬방 같은 건물은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지고 없는 1960년~198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달동네라 합니다. ㅎㅎ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2,000평에 시대별로 3개 마을에 200여 채의 건물이 지어진 국내 최대 영화·드라마촬영장입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어르신들은 억척같은 삶을 살았던 당시의 향수를 느끼며 청소년에게는 60~80년의 달동네 생활을 체험하고 느껴보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봤다면 이제 순천만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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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조례동 23 | 순천드라마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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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당컴 2019.03.07 09:04 신고

    제가 알고 있는 이창우님이신가 해서 들어와 봤다가 순천 드라마 촬영장 모습 잘 보고 갑니다.^^(참 제가 알고 있는 이창우님 아니시네요.^^)




(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 천관산 아육왕탑, 의상암지, 장흥 탑산사지 석등, 탑산사(큰절) 여행


9월 말에서 10월이면 꼭 찾는 산행지가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있습니다. 

단풍산행을 하려고 설악산을 찾기도 하지만 단풍을 앞서 찾아오는게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입니다. 

억새는 영남알프스와 경주 무장산 등도 있지만, 장흥의 천관산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장흥 천관산 탑산사 큰절 주소: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 산 109-20

장흥 천관산 탑산사 큰절 전화:061-86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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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정상 일대에는 천구만별의 기기묘묘한 바위와 억새가 서로 어울려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산행이 아니고 천관산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군이며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아육왕탑과 아육왕탑 아래의 의상암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6호인 장흥 탑산사지 석등 또한, 그 아래 천관산의 큰절로 불리는 탑산사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천관산은 “하늘의 면류관”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그중 한곳이 천관산 중턱 산비탈에 대충 보아도 5층인 자연 돌탑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쌓아도 이리 정교한 석탑을 쌓기 힘들 정도이며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육왕탑은 인도의 아육왕이 신병을 동원하여 하룻밤 만에 인도와 우리나라에 세웠다는 돌탑입니다. 

4층에는 보습 모양이 긴돌 조각이 받치고 있는 형태로 이는 아육왕이 철편으로 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이곳을 지팡이로 두드리면 탕탕탕 쇳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천관산 아육왕탑은 구룡봉 아래인 대덕읍 방향에 있으며 인근에 큰절인 탑산사가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연화동 서쪽 꼭대기에 있으며 큰 바위가 포개진 오층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우뚝 솟아 있다했습니다. 

탑 아래 작은 석대는 과거불인 가섭존자가 쉬었다는 바위이며 이를 ‘가섭불연좌석’이라 하고 그 동쪽으로 작은 봉이 나지막하게 연달아 이어지는 데 이를 가섭봉이라합니다.

 


조선시대 선조 때 탑 상층부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 합니다. 

원래 6층 돌탑인데 이때 6층의 돌이 떨어지면서 5층 돌탑이 되었다 합니다. 

여기에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의금도사를 지낸 장흥 위씨 천공 위정훈과 전적을 지낸 선세휘는 젊은 시절 천관산의 의상암을 찾아와서 글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이 의상암의 위정훈을 찾아와 소승은 불영봉(불영대)에 거쳐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불영대를 구경삼아 같이 갈 것을 청합니다. 

이에 위정훈은 스님을 따라 불영대을 찾았고 그날 밤 하늘이 갈라지는 요란한 굉음에 깜짝 놀라 밖을 뛰쳐나와 보니 아육왕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위정훈은 깜짝 놀라며 친구가 의상암에 공부하고 있는데 싶어 “세휘야 세휘야” 고함치며 의상암으로 내달렸습니다.



풍비박산인 의상암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혹시나 친구가 무너진 바위에 깔렸나 싶어 눈을 부라리고 찾았더니 “나 여기 있네”하며 바위에서 옷을 훌훌 털며 내려왔습니다. 

어디 다친 곳은 없느냐 하니까? “괜찮네”하며 밖에서 불영대 스님이 하도 나를 불러서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아육왕탑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일을 겪은 후 열심히 공부하여 이 두 분은 훗날 큰 벼슬길에 올랐다 합니다.



의상암지에 있는 장흥 탑산사지석등입니다. 

석등은 보통 대웅전 앞에 세우며 절을 환하게 밝히는 의미도 있지만, 부처님의 진리를 온 세상에 비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의상암지의 탑산사지석등은 현재 화사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불을 켜 두는 곳을 화사석이라하며 화사석을 덮었던 지붕돌과 화사석을 받쳤던 8각 기둥인 간석과 하대석만 남아 있습니다.



4각의 하대석에 8장의 연꽃잎을 아래로 향하게 한 복련을 새겼으며 밋밋한 지붕돌은 단순해 보였습니다. 

답사 당시에는 잡풀이 우거져서 정확하게 가늠할 수 없었으며 안내판과 석등만 드러나 보였습니다. 

석등은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1.41m .


천관산 아육왕탑


천관산 의상암지





탑산사는 태고종단소속이며 800년인 애장왕 1년에 영통화상이 창건했습니다. 

임진왜란 이전에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합니다. 

대웅전의 크기가 7칸이었으며 4칸의 시왕전과 7칸의 공수청과 향적각 등 많은 전각을 갖춘 사찰로 큰절로 불렸습니다.

 






800근의 대종 등 많은 유물이 있었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왜군이 탑산사에 침입하여 대종을 녹여 총포로 만들었다는 내용은 현재 대흥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탑산사 동종의 용두에 새겨져 있다는 이야기.

 






천관산 탑산사(큰절)



이후에도 탑산사는 1745년, 1747년, 1748년 연달아 일어난 화재로 대부분 불타고서 작은 암자로 명맥만 이어오다가 1923년에 그마저 남아있던 암자마저 소실했습니다. 

암자로서 남아 있다 다시 불사를 일으켜 현재 옛 탑산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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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 산 109-20 | 탑산사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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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리아배낭여행 2018.10.13 03:44 신고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전북여행/남원여행)국보 10호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40호 백장암 석등 여행


남원 백장암은 지리산 천왕봉의 서쪽 분지에 자리한 실상사의 부속암자입니다. 

실상사는 828년 통일신라인 흥덕돵 3년에 증각대사(홍척국사)가 선종9산중 실상산문을 열면서 창건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장암은 원래 백장사로 불렸다 하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습니다.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백장암 석등 백장암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 28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백장암 석등 백장암 전화:063-636-3598




2015/01/20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광한루.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0/07/31 - (전북여행/남원여행)지리산 구룡계곡~덕운봉 산행. 아홉마리의 용이 계곡의 폭포에 내려와 놀고 갔다는 지리산 구룡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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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9년(숙종5)에 일어난 화재로 불탔으나 백장사 복구보다는 실상사를 재건하면서 백장사는 작은 건물을 짓고 백장암으로 사격을 낮추었습니다. 

불타기 전의 백장사 터는 협소했지만, 규모가 그래도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1868년(고종5)에도 불이 나자 그 이듬해 운월대사가 지금의 장소로 옮겨 세웠습니다. 

1901년(광무4)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듬해 완종, 환월, 월허, 영담 스님 등이 다시 세웠습니다.

 


1910년에 건립된 목조 맞배지붕의 광명전과 1972년 지웅선사가 증축한 선실이 있으며 오늘날에는 백장선원을 운영하여 여러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백장암 삼층석탑은 당시 백장암 남쪽 아래 밭떼기에 석등과 함께 있었습니다. 

원래 석탑이 세워졌던 곳으로 보이며 그 북쪽에 금당 터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다 대웅전을 복원하고 삼층석탑과 석등 주위에 잔디를 깔아 놓았습니다. 

백장암 삼층석탑은 특이하게도 낮은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입니다.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은 위로 올라갈수록 석탑의 너비와 높이가 줄어 드는데 백장암 삼층석탑은 너비가 거의 줄지 않으며 2층과 3층 탑신의 높이도 엇비슷합니다.





지붕돌의 층급받침은 두툼하고 한 단이며 연꽃무늬를 조각했으나 3층만은 삼존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이는 당시 석탑 양식에서 많이 벗어난다 하겠습니다. 

기단과 탑신 전체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조각하였으며 지붕돌에까지 다양한 조각을 새겼습니다. 

기단과 탑신 괴임에는 난간 모양을 새겨 한결 멋을 더했습니다.

 


실상사 벡장암 삼층석탑 국보 제10호



1층의 탑신 각 면에는 사천왕상과 신장상 2구씩을 조각했으며 2층의 각면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천인상 2구씩을 그리고 3층의 각면에는 천인좌상 1구씩을 새겼습니다. 

저도 많은 석탑을 보러 다녔고 국보를 만났지만, 백장암 삼층석탑 만큼 화려한 석탑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차로 올라왔지만 진짜 꼬불꼬불 험한 산길을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백장암 석등은 어둠을 밝힐 대 사용하는 석물입니다. 

불교의 관점에서 석등은 “중생의 마음에 불법을 밝힌다”라는 신앙적 의미를 가지며 석탑 앞에다 세웁니다. 

백장암 석등 또한 불을 밝혀 어두운 곳을 환하게 한다는 의미보다는 사바세계의 중생을 불법으로 인도한다는 그런 뜻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석등이 없는 절집은 없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온 석등도 있지만, 최근에 새로 세운 석등도 있습니다. 

그 의미는 모두 똑같습니다, 

이번에 지리산여행을 하면서 보물 제40호인 백장암 석등을 만나고 왔습니다. 

석등은 상대석·중대석·하대석으로 구분합니다.



불을 밝히는 화사석은 지붕돌과 함께 상대석을 말합니다. 

화사석을 받치는 기둥인 간주석이 중대석이며 기둥을 받치는 연꽃무늬 받침돌이 하대석입니다. 

백장암 석등은 화사석 밑으로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인 보주를 얹었습니다.

 





석등을 바치는 간주석은 팔각의 기둥으로 되었으며 아래와 위 받침돌에는 한 겹으로 된 8장의 연꽃잎을 서로 대칭 하도록 조각했습니다. 

위 받침은 연꽃잎이 위로 향한 앙련이며 아래 받침돌은 연꽃잎이 밑으로 보는 복련 입니다.

 







석등의 높이는 2.5m이며 팔각형의 화사석은 네 면에 네모진 창을 내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했습니다. 

화사석을 받치는 팔각의 간주석과 지붕돌은 아무 장식이 없는 소박하고 간결하게 처리했으며 머리장식인 연꽃봉오리 모양의 보주가 큼지막하게 있었으나 지금은 분실하고 없습니다.

 







백장암 석등의 지붕돌은 간결하며 평평하게 처리한 것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등 양식입니다. 

또한, 석등의 각 부분은 팔각형으로 만들었으며 연꽃과 난간을 새긴 기법이 백장암 삼층석탑과 같은 조각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보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장암의 삼층석탑과 석등이 이리 처참하게 파괴된 것은 1980년 2월2일 새벽에 일어난 문화재 도벌꾼에 의해서입니다. 

이들은 기단부를 제외한 2층과 3층의 탑신과 지붕돌인 옥개석 전체를 밀어 넘어뜨려 산산조각내었는데 그때 백장암 삼층석탑은 처참할 정도로 파괴되었습니다.

 

실상사 백장암 석등 보물 제40호



상륜부의 보륜도 3개 중 2개가 깨졌으며 백장암 석등도 마찬가지로 넘어뜨려 파괴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나 백장암 석등은 1989년 10월5일 또다시 절도범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지붕돌 위의 보주인 연꽃봉우리 모양의 장식은 도둑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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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의 세월을 이어온 백장암 삼층석탑과 백장암 석등은 인간의 무지한 탐욕으로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잘 관리하여 후대에 물려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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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산 28 | 백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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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령자 2018.10.13 15:43

    미륵(강증산)을 기다리는 카페

    [ http://cafe.daum.net/MKingGood ]


    진(震)방에서 성인이 나온다- 갑을(甲乙)로써 시작한다

    [ http://cafe.daum.net/MKingGood/eFgr/9 ]



    미륵증산(강증산)님의 일꾼(건달)을 받습니다

    ♣ 2018년 3월 25일부터 - 건달(일꾼) 미션을 진행합니다

    [ http://cafe.daum.net/MMMMM ]

    乾達(건달)이라는 뜻은 강증산 상제님을 만나는 사람을 뜻합니다

    乾達(건달)이란 하늘과 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만나다)



    - 참조경전 -
    [ http://cafe.daum.net/MKingGood/dUGZ/37 ]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 주암호 고인돌공원 여행. 순천 고인돌공원 


순천여행을 하면서 순천 조계산 중턱에 있는 천자암의 곱향나무인 쌍향수을 보고 나서 주암호에 있는 순천 고인돌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강가나 바닷가, 그리고 구릉지에는 사실 많은 고인돌이 모여 있고 저 또한, 여러 곳에서 선사시대 유물과 고인돌을 보았습니다.





 순천 고인돌공원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고인돌길 543

순천 고인돌공원 전화:061-755-8363



★순천 고인돌공원 이용정보 안내입니다.★

 

◆순천 고인돌공원 입장료:성인 1,000원, 학생 700원, 어린이 500원

 

단체 입장료는 성인 800원, 학생 600원, 어린이 400원

 

◆유치원생,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

 

◆순천 고인돌공원 주차 시설: 대·소형차 주차 가능

 

◆순천 고인돌공원 개방유형:휴무 없이 연중개방

 

◆순천 고인돌공원 개방시간 3월~10월 09:00~18:00(매표시간 17:00까지), 11월~2월 09:00~17:00(매표시간 16:00까지)

 

◆순천 고인돌공원 대중교통편: 순천역~고인돌공원 시내버스 63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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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 - (전남순천맛집) 비빈다고 다 비빔밥이 아니예요., 비빔밥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산채비빔밥 길상식당




그런데 왜 굳이 순천까지 와서 고인돌공원을 찾아가게 되었나 하면은 고인돌공원에 다양한 고인돌이 아주 많고 주암호의 주변 풍광이 끝내준다 해서 입니다. 

진짜 여기저기 고인돌 모형 등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고인돌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아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잔디가 깔려 어린이를 동반해서 휴식을 취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순천 고인돌 공원은 선사시대 문화유적인 여러 고인돌 하며 구석기시대 집터와 신석기, 청동기로 넘어오면서 그 과정인 움집 6동과 선돌 등을 전시중입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주암호 주변 17,000평의 너른 터에 야외전시장과 유물전시관, 묘제 전시관 등을 갖춘 전국최초의 고인돌 공원이라 합니다. 

고인돌 공원이면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4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선사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가장 많은 지역이 전라남도라 합니다. 

총 140여 기가 있으며 전라남도 중에서도 순천이 109기에 5곳이 고인돌군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장 많다고 합니다. 

보성이 32기에 3곳, 화순이 7기에 1곳이며 총 9곳의 고인돌군을 상호 비교하여 관람하게끔 배치하여 복원했다 합니다.

 






특징적인 곳은 화순의 구석기집터는 타원형의 문화층에서 기둥구멍 24개와 강자갈, 네모꼴의 구조물이 있으며 여천 송도와 서울 한강 변의 신석기 움집과 순천 동룡과 광주 송암동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원추형 움집이 원형대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시대와 지역 간의 생활상을 비교할 수 있으며 볼거리도 다양하게 갖추어진 고인돌 공원입니다.

 






고인돌공원이 만들어진 계기는 1991년 주암댐을 완공하면서 상류의 수몰지역인 순천·화순·보성군의 9개면 49개소에 흩어져 있던 고인돌을 문화유적 발굴계획에 따라 조사하였습니다. 

구석기 유적 4곳, 고인돌군 23곳 348기, 집단 취락지 4곳, 백자도요지 1곳, 선돌 4기를 비롯하여 석곽과 위석. 토광형의 석실과 부장품인 비파형 돌칼, 돌 화살촉과 돌칼, 붉은 간토기 등이 발굴되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유물만을 모아 93년 12월에 고인돌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주암호의 풍경과 주변을 둘러싼 산은 마치 내가 산속의 호수에 빠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철에 방문해보세요? 녹색의 잔디와 파란 주암호의 배경이 그야말로 선경입니다. 

 


순천 고인돌 공원 사진으로 보기





★순천 고인돌공원 이용정보 안내입니다.★

◆순천 고인돌공원 입장료:성인 1,000원, 학생 700원, 어린이 500원

단체 입장료는 성인 800원, 학생 600원, 어린이 400원

유치원생,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

순천 고인돌공원 주차 시설: 대·소형차 주차 가능

순천 고인돌공원 개방유형:휴무 없이 연중개방

순천 고인돌공원 개방시간 3월~10월 09:00~18:00(매표시간 17:00까지), 11월~2월 09:00~17:00(매표시간 16:00까지)

순천 고인돌공원 대중교통편: 순천역~고인돌공원 시내버스 63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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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452 | 고인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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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6.18 15:18 신고

    순천에 가 볼만한데가 참 많습니다 ㅎ

  2. 2018.06.19 21:14

    비밀댓글입니다




(전남진도여행)배중손과 삼별초 대몽항쟁지 용장산성 행궁. 진도 용장산성


진도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하려고 남도진성을 여행하고 그 다음 날 벽파진과 배중손과 삼별초의 마지막 항전지 용장산성을 둘러보았습니다. 

강화도에 천도했던 고려는 몽골에 항복하면서 원종은 강화도를 포기하고 개경으로 환도하며 삼별초에게 해산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배중손과 삼별초는 몽골과의 강화와 굴욕에 반기를 들었고 끝까지 대몽항쟁을 결의합니다.





배중손과 삼별초 진주 용장성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102

배중손과 삼별초 진주 용장산성 홍보관 전화:061-543-8522



2018/06/11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남도진성과 진도 남동리 쌍운교 및 단운교. 진도 남도석성

2018/05/01 - (전남여행/진도여행)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와 벽파정. 진도 이충무공전첩비

2018/04/28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운림산방. 소치 허련 선생 운림산방 여행

2015/02/16 - (전남여행/진도여행)울돌목 진도타워.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과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타워 여행.

2015/02/08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아리랑마을 관광지 아리랑 체험관. 진도 아리랑마을 관광지에서 아리랑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2014/11/05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동석산 산행. 신이 내린 산 진도 동석산 암릉 산행




배중손은 강화도 뱃길을 끊고 왕족인 승화후 왕온을 왕으로 추대하여 강화도에서 항쟁하며 새로운 고려를 공포합니다. 

또한, 배중손과 삼별초는 강화도가 개경과 가깝고 장기전에 대비하여 떠날 것을 결정합니다. 

1,000여 척의 배를 이용하여 남하해 진도에 도착하여 용장사를 행궁으로 삼으며 새로운 근거지를 마련했습니다.

 



용장산성 행궁 우물



그 후 용장사 주위 능선에 약 12km의 산성을 쌓았는데 이게 용장산성이며 산성 내에 관아 등을 갖추며 새로운 도읍지로 면모를 갖추어 세력을 뻗쳐 나갔습니다. 

배중손과 삼별초 진압을 위해 고려 원종은 진압군을 내려보냈지만 삼별초의 세력이 강력해서 내려오는 족족 승리하며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이에 원종은 1271년 홍다구가 이끄는 여몽연합군을 보내어 진압하여 왕온과 배중손은 전사하였습니다.

 남은 삼별초 무리는 제주도로 도망쳐 결사 항전했으나 3년 만인 1273년에 와해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1350년인 고려 충정왕 2년에 왜구는 남해안을 침략하였고 진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왜구의 횡포와 노략질은 극에 달했고 급기야 조정은 섬을 비우는 공도정책을 펼쳐 진도를 비우게 하였습니다. 

진도의 공도정책은 조선 세종 초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세종은 진도의 공도정책을 해제하고 진도에다 사람이 살도록 조치했습니다.








현재 진도의 용장산성 내인 행궁터에는 많은 석축이 남아 있으며 건물터로 보이는 곳에는 일부 주춧돌이 현재에도 남아 있었습니다. 

왕궁지에 대한 발굴조사는 1989년부터 2012년까지 총 4회 조사되었습니다. 

발굴 조사된 지역에서 건물지로 보이는 곳이 서른 군데라 합니다.

 




건물은 사전에 계획하여 먼저 계단식으로 터를 닦은 다음 북쪽의 축대 열에 맞추어 건물을 세웠고 그 사이의 공간에도 건물을 배치하여 좁은 장소에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성의 둘레가 3만 8741척에 높이가 5척으로만 나와 있습니다.

 






진도의 남도진성과 함께 용장산성을 보면서 지금까지 수박 겉핥기로 알았던 삼별초의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삼별초의 근거지로 고려 왕실과 대척하며 대몽항쟁의 항전지였던 용장산성을 꼼꼼하게 둘러보았습니다.

 








기존의 획일화된 진도 여행보다는 이번 여행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진도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보면서 또 다른 진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용장산성은 사적 제126호








진도 용장산성 홍보관






진도 용장산성 출토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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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102 | 진도 용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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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여행)진도 남도진성과 진도 남동리 쌍운교 및 단운교. 진도 남도석성


전라남도 진도여행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소치 허련 선생의 운림산방에서 고개를 넘어 뽕할머니 동상이 서 있는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해안을 따라 진도항으로 향했습니다. 

가다 보면 배중손의 위패를 모신 정충사 앞을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담장 위로 불끈 주먹을 꽉 쥔 배종순 장군의 동상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한번 들러보고 싶었지만, 진도 남도진성의 일정 때문에 통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도 남도진성 사적 제127호

 진도 남도진성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149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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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도진성을 알기 위해서는 정충사의 배종순 장군이 어떤 분인지 꼭 알아야 했지만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진도의 남도진성에 도착했습니다. 

분위기는 구릉지에 360도 석성으로 둘려 있는 게 금전산 아래의 낙안읍성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도진성은 고려 후기의 대몽항전에서 삼별초의 장수였던 배종순이 고려 원종의 삼별초 강제해산을 명하자 난을 일으켰습니다.





왕온을 새로운 왕으로 옹립하고 원종과 맞서면서 저항하였습니다. 

그러나 강화도의 상황이 위태롭자 배종순과 삼별초는 진도로 내려가 대몽항전의 근거지로 장기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원종은 진도로 여러 번 토벌대를 보내었으며 그때마다 패퇴하다가 1271년(원종 12년)에 홍다구의 여몽연합군에 의해 용장산성에서 최후까지 버티던 왕온과, 배종순은 죽고 삼별초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몽연합군에 패한 남은 삼별초 잔당은 진도를 떠나 제주도로 이동하였다가 뒤에 소탕됩니다. 삼별초의 본거지였던 진도의 남도진성은 삼국시대 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삼별초군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조선시대에 와서 남해안에 왜구들이 출몰과 노략질이 잦아 이를 막으려는 조치로 남도진성이 재축성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정부는 남도진성에 수군과 이를 지휘하는 종4품의 만호를 책임자로 파견하고 '남도포수군만호진성'이라 했습니다. 

기록에도 보면 1438년인 세종 20년 정월에 남도포에 만호부가 생기고 나서 남도 진성이 축성되었으며 조도 해역과 신안 해역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남도진성은 해안과 가까운 평지성으로 주위에 망대산과 서망산이 있어 적의 동태파악이 쉬운 지형이며 또한 바깥에서는 남도진성의 위치가 쉽게 노출되지 않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석성입니다. 

석성의 길이는 610m, 높이는 2.8~4.1m이며 현재 석성은 원형을 유지하며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다만 성내의 관아와 객사, 내아가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남도진성의 출입문은 동·서·남문의 3개 성문이며 성문을 보호하는 옹성을 설치했습니다. 

남도 진성에서 저에게는 석성보다 더 귀하게 생각된 게 두 개의 무지개 다리입니다. 

처음 남도진성을 둘러 볼 때는 그저 석성만 있는 줄 알고 내부와 성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진성을 알리는 안내판을 보고는 무지개 다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홍예교와 남문이 사진에 동시에 나온 것을 보고 무작정 남문을 통과해서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는 작은 하천인 세운천에 홍예교가 있었습니다. 

홍예교의 넋에 취해 한참을 사진 찍고 하다가 안내판의 사진과 홍예교의 방향도 다르고 무지개 모양의 다아치가 두 개인 것을 보았는데 한 개뿐이라 처음에는 홍수에 허물어 졌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들고 멀리 서쪽으로 보았습니다. 

그곳에 봉긋 솟은 쌍운교가 보여 냅다 달려갔습니다. 

두 개의 홍예였으며 안내판의 사진과 구도가 딱 맞았습니다. 

일행을 부르며 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순천 조계산 선암사의 승선교와 창녕 영산의 만년교 등 큰 홍예교는 여러 개 보았지만, 꼭 승선교의 미니어처 같은 아주 작은 홍예교는 처음 만나 새로운 발견을 한 듯 몹시 흥분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홍예교는 남도진성이 수축할 때 함께 세워진 것이 아니라 근대에 와서 다리가 만들어졌다 합니다. 

남도진성 앞을 흐르는 세운천은 남도진성의 해자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남동마을 앞을 가로질러 있어 그당시 이 다리가 없었다면 마을 주민의 통행이 아주 불편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단운교는 길이가 4.5m, 너비 3.6m, 높이 2.7m 규모로 주변의 돌을 주워 다듬지 않고 쌓았습니다.









다리 아랫부분인 아치 위쪽은 판석 형태인 편마암질의 돌을 사용했고 아래쪽은 약간 큰 강돌을 썼습니다.

그리고 아치 부분은 편마암의 납작한 돌을 세워서 차곡차곡 돌려 쌓았습니다. 

마무리는 보행이 편리하도록 다리 위에다 흙을 올리고 잔디를 심었습니다. 

쌍운교도 단운교와 같은 편마암질의 자연석 돌과 강돌로 쌓았으며 길이는 5.5m, 너비 2.5m, 높이 2.5m로 단운교보다 조금 더 큰 규모였습니다.

 





단운교는 정확한 건립시기를 알 수 없으나 1870년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쌍운교는 1930년경에 마을 주민이 손수 세웠다고 합니다. 

규모는 작으나 납딱한 돌을 세워 짜맞추듯 돌려나 간 아치의 문양을 보면서 단아하고 섬세한 게 예술성과 서정미가 느껴지는 무지개다리입니다.



진도 남동리 쌍운교 및 단운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5호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294

 



  1. 공수래공수거 2018.06.13 09:24 신고

    진도도 가 볼만곳이로군요^^






(전남여수여행)백야선착장에서 여수 하화도·사도·금오도 운항 배 시간표. 백야도선착장


전라남도 여수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이 속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섬이 많은 곳이 여수입니다. 

그 때문에 여수에는 섬으로 나가는 여객선을 타는 곳도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중 한곳이 백야선착장입니다.




하화도·사도·금오도·개도·접도 출발 선착장 백야선착장 주소: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3-1

하화도·사도·금오도·개도·접도 출발 선착장 백야선착장 전화:061-686-6655




2015/03/05 - (전남여행/여수여행)남면 안도여행. 짜투리 시간에 짬을 내어 들렀던 여수시 남면 안도 여행. 안도에 한반도를 닮은 호수가 있습니다.

2015/03/06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 동백골 펜션. 금오도 비렁길 출발지 함구미에 있는 동백골 펜션에서 1박하다.

2013/03/13 - (전남여행/여수여행/돌산도여행)돌산종주 능선 이어타기 돌산종주2코스 봉황산~금오산

2013/07/15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 벼랑을 타고 넘는 다도해 최고의 둘레길 금오도비렁길

2017/03/18 - (여수여행)전라좌수영 진남관. 우리나라 최대 단층목조건물인 웅장한 진남관 위용.







백야선착장이 있는 곳도 백야도란 섬이지만 지금은 뭍과 백야대교가 연결되어 섬인데도 섬이 아닌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광버스와 자가용 등 모든 차량이 다리를 통해 쌩쌩 드나들고 있습니다. 

또한, 여수시에서 신기항과 함께 가장 남쪽에 치우쳐 있는 여객선 선착장입니다.









백야선착장에서 꽃섬이라는 하화도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이곳 백야선착장에서는 하화도 꽃섬길, 사도 이외에도 금오도 비렁길과 금오도 대부산과 옥녀봉 산행을 하려고 금오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있습니다.

 







금오도는 여수연안여객터미널과 돌산도 신기항은 물론이고 이곳 백야선착장에서도 출발합니다. 

백야선착장에서는 금오도의 함구미와 직포까지 운항하며 개도를 거치기도 합니다. 

백야선착장에서 제도, 여석, 모전, 하화도, 상화도, 사도, 낭도를 운행하는 여객선도 있습니다.

 








성수기인 봄·여름철에는 하화도·금오도 등은 임시 배편도 운항하며 꼭 백야도 선착장으로 여객선을 문의하세요. 

문의는 필수입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백야선착장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여수시내에서 대중교통편으로 백야 선착장을 가려면은 28번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운행경로를 보면 미평, 터미널, 시민회관, 서시장, 경찰서, 공화사거리, 터미널, 신기A, 쌍봉사거리, 도원, 나진, 안정, 새포, 힛도, 와달, 백야 선착장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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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 백야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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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와 벽파정. 진도 이충무공전첩비


이순신장군의 3대첩 중 한곳인 명량대첩이 일어난 곳이 진도와 해남 사이의 명량인 울돌목입니다. 

이곳은 육지와 섬 사이의 좁은 수로로 바닷물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와랑와랑 우는 소리를 낸다 하여 울돌목이라 부릅니다.




진도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 주소: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길 74

진도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 전화:061-540-3427


진도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 2001년 10월 30일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5호에지정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2014/03/09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밥대도라 불렸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맛에 헐.

2014/04/12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대교와 우수영관광지. 불멸의 이순신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 진도대교를 가다.

2015/02/16 - (전남여행/진도여행)울돌목 진도타워.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과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타워 여행.

2018/04/28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운림산방. 소치 허련 선생 운림산방 여행





명량대첩은 알다시피 이순신 장군이 모함으로 옥에 갇혔고 원균은 패전으로 조선수군은 전멸하다시피 해서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합니다. 

이에 류성룡 등의 탄원으로 선조도 어쩔 수 없이 이순신을 방면하여 백의종군토록 하였습니다.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에 오른 이순신은 원균이 칠천량해전에서 패한 뒤 배설이 퇴각하면서 남은 12척의 배와 한 척을 보태어 총 13척으로 133척(기록에 따라 333척이라 하기도 함)의 왜선을 상대하여 울돌목에서 전투를 벌여 해전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무능한 선조는 이순신에게 육군에 참여하라는 교지를 내렸지만, 이순신은 “신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하며 준비했던 명량해전. 

그 명량대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벽파진입니다. 

벽파진은 전라남도 고군면 벽파리에 있으며 진도대교가 생기기 이전까지는 해남군 황산면에서 진도를 드나드는 관문역할을 벽파진이 담당했습니다.

 




벽파진은 그만큼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곳이며 명량(울돌목)의 길목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명량해전을 준비하면서 열엿새 동안 벽파진에 머물러 작전을 짜는 등 일전을 준비했습니다. 

명량해전의 승리를 있게 한 벽파진에 1956년 11월 29일 노산 이은상선생이 글을 짓고 글씨는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이 쓴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를 세웠습니다.

 




명량대첩의 승전을 기리며 이곳 벽파진이 내려다보이는 바위에 세워진 벽파진 전첩비를 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의 비신은 높이가 3.8m, 폭이 1.2m, 두께 0.58m이며 거대한 거북좌대위에 세웠으며 비신 위에 머릿돌인 이수를 올려놓았습니다. 

웅장한 이 전첩비는 동양최대의 높이라 합니다.



비신에 새긴 글자는 비명이 9자이며 본문이 749자, 말문 85자, 찬시 134자로 전체 888자의 예서체로 특이한 점은 글씨 형태가 똑 같은 게 없이 비신의 네 면에다 모두 다르게 썼다고 합니다.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의 비문을 일부 보면 

“벽파진 푸른바다여 너는 영광스런 역사를 가졌도다. 

민족의 성웅 충무공이 가장 외롭고 어려운 고비에 고작 빛나고 우뚝한 공을 세우신 곳이 여기더니라.

옥(獄)에서 풀려나와 삼도수군통제사의 무거운 짐을 다시 지고서 병든 몸을 이끌고 남은 배 12척을 겨우 거두어 일찍 군수로 임명되었던 진도땅 벽파진에 이르니 공이 53세 되던 정유년 8월 29일 이때 조정에서는 공에게 육전을 명령했으나 공은 이에 대답하되 신에게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삽고 또 신이 죽지 않았으며 적이 우리를 업수이 여기지 못하리이다. 하고 그대로 여기 이 바닷목을 지키셨나니 예서 머무신 16일동안 사흘은 비 내리고 나흘은 바람불고 맏아들 회와 함께 배 위에 앉아 눈물도 지으셨고 9월 초7일 적선 13척이 들어옴을 물리쳤으며 초9일에도 적선 2척이 감포도까지 들어와 우리를 엿살피다 쫓겨 갔는데 공이 생각한 바 있어 15일에 우수영으로 진을 옮기자 바로 그 다음날 큰 싸움이 터져 12척 적은 배로서 330척의 적선을 모조리 무찌르니 어허 통쾌할 사 만고에 길이 빛날 명량대첩이여.”




“이 고장 민속 강강술래 구슬픈 춤과 노래는 의병전술을 일러주는 양 가슴마다 눈물어리고 녹진 명량 두 언덕 철쇄 걸었던 깊은 자욱엔 옛 어른들의 전설이 고였거니와 이제 다시 이곳 동포들이 은공과 정기를 영세에 드높이고자 벽파진에 한 덩이 돌을 세움에 및여 나는 삼가 끓어 엎디어 대강 그때 사적을 적고 이어 노래를 붙이노니 열두척 남은 배를 거두어 거느리고 벽파진 찾아들어 바닷목을 지키실 제 그 심정 아는 이 없어 눈물 혼자 지우시다 삼백척 적의 배들 산같이 깔렸더니 울돌목 센 물결에 거품같이 다 꺼지고 북소리 울리는 속에 저님 우뚝 서 계시다 거룩한 님의 은공 어디다 비기오리 피흘린 의사 혼백 어느 적에 살아지리 이 바다 지나는 이들 이마 숙이옵소서.” (이 내용은 안내판의 이충무공벽파진 전첩비 내용을 일부 발췌했습니다)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 비문을 일부 옮겨 놓은 안내판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 왔습니다. 

거친 파고와 싸우셨고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수백 척의 적선을 보면서 장군과 순절하신 병사와 백성은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나라를 구하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승리했던 명량대첩이 있었기에 지금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하겠습니다.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를 참배하고 내려오면서 벽파정을 올라보았습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명량해협은 사람의 죽음으로 피바다였겠지만 현재 벽파정에서 바라보는 벽파진의 풍경은 당시의 참혹함은 모두 가슴속에 삭히고 지금은 그림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벽파정은 1207년(고려 희종3년)에 진도의 관문인 벽파나루 언덕에 세워졌으며 1465년(조선 세조11년)에 중건했으나 허물어져 그 자취만 남아 있었습니다.








2016년 9월에 벽파정은 창건 당시인 고려시대 양식으로 앞면 5칸에 옆면 3칸인 팔작기와지붕으로 벽파정의 역사를 고려해 복원했습니다. 

벽파진은 고려 후기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본거지를 옮겨오면서 대몽항쟁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이순신 장군이 열엿새 동안 머물면서 전략을 세우고 준비하여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곳입니다. 

벽파진에 복원된 벽파정을 보면서 이곳에 올라 호령하시는 이순신 장군을 뵈옵는 듯 늠름한 기상이 서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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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682-4 | 이충무공벽파진전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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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운림산방. 소치 허련 운림산방 여행


진도군 여행 일 번지는 단연코 운림산방임을 보여주는 게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운림산방은 사시사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진도에서 가장 높은 첨찰산 아래에 자리한 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선생이 1857년(철종8년) 말년에 거처하면서 창작과 저술활동을 했던곳입니다.



진도 운림산방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시천리 61

진도 운림산방 전화:061-540-6291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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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 (전남여행/진도여행)울돌목 진도타워.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과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타워 여행.



운림산방 앞의 운림지에 자연석을 쌓은 둥근 섬을 직접 만들고 백일홍 한그루를 심었을 만큼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조성한 곳입니다. 

허련선생은 어려서부터 그림실력이 뛰어나 20대 후반에 해남의 초의선사에게 그림지도를 받았으며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습니다.


진도 운림산방 입장료:어른 2,000원, 청소년군경 1,000원, 어린이 800원 

운림산방 입장시간:하절기 09:00~17:30, 동절기 09:00~16:30 

운림산방 휴관일: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33세가 되자 초의선사는 친구 추사 김정희에게 소개해서 서화수업을 받게 했으며 타고난 그림과 서예 실력으로 시·서·화에 능해 삼절로 칭송받았습니다. 

운림산방은 미산 허형이 태어나 그림을 익혔으며 의재 허백련도 미산에게 그림을 배웠던 곳입니다.

 








그러다 미산 허형이 운림산방을 떠나게 되면서 매각하여 허련이 머물던 당시 운림산방의 옛 모습은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이에 1982년에 허련의 손자인 남농 허건선생이 운림산방을 다시 사들였고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지금은 진도군에 기증했습니다.

 






운림산방은 첨찰산, 운림지와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운림산방은 아침저녁이면 안개가 피어올라 운림산방을 감싸며 구름 숲을 연출하는데 그때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갇힌다고 합니다. 

운림산방에는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으며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의 배경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1년 8월 국가지정명승 제80호


◆운림산방 사진으로 보기◆






운림산방












운림산방 운림사


소치 허련 영정 


운림산방 소치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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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61 | 진도 운림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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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강진여행)월출산 월남사지삼층석탑. 해체해서 발굴조사와 복원을 기다리는 월남사지삼층석탑 여행


진도 출장을 가면서 강진의 병영 읍성이 있는 병영 오일장의 수인관에서 맛있는 연탄돼지불고기를 먹고 월출산 아래에 있는 월남사지를 잠시 들러가기로 했습니다. 

월남사지에는 보물 제298호인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313호인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강진 월출산 월남사지 삼층석탑 주소: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854

강진 월출산 월남사지 삼층석탑 전화:061-43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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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꼭 가보고 싶었던 월남사지였던지라 쌩하며 차를 달렸습니다. 

멀리 닭볏 같이 울퉁불퉁 치솟은 바위 능선이 차츰 눈앞에 크게 다가왔습니다. 

곧 월남사지 안내판을 보고 들어섰습니다. 

함께한 일행이 이쯤이면 월남사지 삼층석탑의 상층부가 보여야 하는데 왜! 안보이지 했습니다. 

막상 월남사지 앞에 도착했더니 펜스로 가람막을 해 놓았습니다.



월남사지 2013년도 촬영 사진



월남사지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굴착기가 들어와서 진각국사비가 있는 곳을 막 헤집고 난리였습니다. 

아!! 월남사지 삼층석탑을 보려는 열망은 월남사지 삼층석탑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듯 허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ㅋㅋ 갑자기 열불이 확 뻗쳐올랐습니다. 

머시고 만날천날 복구작업이고 하면서 괜히 엉뚱한데다 화풀이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재를 찾아 전국의 여러 곳을 많이 답사했지만, 보수공사를 한다고 가림막을 쳐 놓고 했던 곳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몇 시간을 달려 멀리까지 찾아갔다가 막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허탈감이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옛날 속담처럼 어찌 그런 속담과 맞아떨어지는지 하필 월남사지가 가는 날이 장날과 같이 발굴조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월남사지 삼층석탑이 있던 자리 지금은 휑한 모습입니다. 



삼층석탑과 진각국사비는 아예 형체도 볼 수 없이 산산조각으로 해체해서 큰 건물 안에 일렬로 보게끔 진열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해체한 부재를 한곳에 모아둔 곳이라도 보게끔 해놓아 아쉬운 마음에 해체된 부재를 보고 마음을 달래었습니다. 

월남사지는 월출산의 남쪽에 자리한 폐사지입니다. 

그런데 정확한 창건 연대는 확인되지 않았다합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의 말사였다고 합니다. 

월남사에 관한 기록을 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월남사는 월출산 남쪽에 있으며 고려시대 진각국사가 창건하였고 이규보가 찬한 비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외의 문헌에도 진각국사 혜심(1178~1234)이 창건했다는 기록이 여러 곳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남사의 창건을 그 이전으로 보는 게 진도 용장성에서 출토된 청동함에 다음과 같은 명문이 발견되었습니다. 

“진양부조월남사월악산양삽구인(晋陽付造月南社月岳山樣九印)”의 명문에서 월남사와 당시 고려의 최충헌이 무신정권으로 집권하며 진강후에 봉작되고 그의 뒤를 이은 최우가 진양부를 세워 최씨 무신정권의 중심 권력기구가 됩니다.









여기에서 진양부를 보면 월남사는 최씨 무신과 특별한 관계 속에 사세가 번창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순천 송광사에 2세 사주였던 혜심이 최씨 무인정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월남사를 크게 중창하였고 이를 혜심의 창건으로 잘못 기록한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최근 발굴되는 유물에서 백제기와와 통일신라와 조선시대 유구가 함께 출토되며 이를 추정하면 월남사 창건은 백제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문화재 발굴 안내판을 참고하면 월남사의 폐사는 1739년 무위사 사적기를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적기에는 정유재란으로 무위사만 남고 주변 모든 사찰이 불탔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그때 월남사도 함께 불탔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현재 월남사지는 형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해체해서 드러누운 월남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왔습니다.

 






월남사지 삼층석탑 또한 정확한 조성연대는 알 수 없으며 문헌과 석탑의 양식에서 고려 초기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벽돌처럼 다듬은 여러 석재를 쌓은 전탑(벽돌탑) 형식을 모방하였으며 지붕돌인 옥개석의 층급받침에서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했습니다. 

기단이 단층이고 옥개석의 끝이 미세하고 반전한 것을 보면 이와 비슷한 석탑이 국보 제9호인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입니다.







월남사지 삼층석탑을 모전 석탑인 백제계 양식의 탑으로 알고 있었으나 높이가 8.4m인 거대한 삼층석탑에다 기본양식과 결구 수법 등이 백제 석탑의 전형을 따르고 있어 2002년부터 월남사지 모전 석탑이 아닌 월남사지 삼층석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일부사진: 문화재 발굴조사 안내판 촬영)



일단 월남사지 삼층석탑도 해체되어 실물을 볼 수 없고 부재만 볼 수 있습니다. 

복원되면 그때 다시 월남사지를 방문하여 완벽한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혜심의 진각국사비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큰 부재와 수박만 한 크기의 부재까지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서 하루 일찍 복원되기를 빌었습니다.









월남사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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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854 | 월남사지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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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남원/남원여행)남원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지리산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여행·


남원 실상사에서 세 번째 포스팅은 보광전 앞에 똑같은 모양을 한 동·서 삼층석탑입니다. 

실상사는 828년인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흥척이 창건했으며 당시 구산선문의 실상산문으로 개창한 최초의 선종가람입니다.





남원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남원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전화:063-63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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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척은 당나라 유학에서 826년 귀국하여 왕실과 중앙귀족의 도움을 받아 실상사를 세웠으며 수철화상 등에 의해서 고려 초까지 사세를 확장하며 전성기를 맞습니다. 

그러다가 1468년에 화재로 폐사되면서 승려는 말사인 백장암과 인근 암자로 뿔뿔이 흩어져 수행했습니다.







그 후 215년 만인 1680년경 숙종 때에 실상사는 중창되어 가람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조선 후기인 1883년 고종 20년에 유생의 어이없는 방화로 대적광전, 노전, 명부전 등이 불타고 말았습니다. 

그 이듬해 대적광전이 있었던 곳에 보광전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을 보겠습니다.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은 1875년(고종12년)에 오래되어 중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전형인 1금당 2탑 양식을 따랐습니다. 

두탑이 같은 형태인 쌍탑을 하고 있습니다.









지대석 위에 이중기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상·하층 기단 면석의 각 모서리에 우주와 중간에 탱주를 1개씩 새겼습니다. 

탑신부인 몸돌은 1층에서 3층까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1개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몸돌 모서리에는 우주를 조각했고 지붕돌인 옥개석 처마 밑은 수평이며 4단의 층급받침에 2단의 몸돌 받침이 있습니다.





지붕돌의 네 귀퉁이는 살짝 들렸으며,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상륜부입니다.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은 상륜부의 구성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석탑 중 하나입니다.

 








실상사 동 삼층석탑은 노반·복발·양화·보륜·수연·용차·보주로 이어지는 상륜부에 부재 사이에 간석이 있다면 서 삼층석탑에서는 수연만 결실되었습니다.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의 높이는 동탑은 약 844cm, 서탑은 약 863cm이며 두 탑의 아름다움에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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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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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실상사 석등. 보물 제35호 남원 실상사 석등


남원의 대표사찰인 실상사에서 두 번째 포스팅은 석등입니다. 

실상사 석등은 1963년 1월 보물 제35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실상사는 통일신라인 828년 흥덕왕 3년에 흥척이 선종인 구산선문의 하나로 실상산문을 개창하면서 창건했습니다. 

실상사 석등은 보광전과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사이에 있었습니다.





남원 실상사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남원 실상사 전화:063-63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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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은 불을 밝히는 곳을 말하지만, 그 의미는 “중생의 마음에 불법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이는 곧 부처님의 자비의 빛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것을 말합니다. 

석등은 하대석·중대석·상대석으로 나누어집니다.

 


실상사 석등도 마찬가지이며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가운데 다 두고 밑에는 3단의 받침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에다 머리장식을 올렸습니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등 형식인 팔각원단형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특히 실상사 석등은 둥근 기둥이 장고 모양을 하여 예술성이 돋보이며 일반 석등의 밋밋한 기둥과는 차이가 난다고 하겠습니다. 

하대석인 받침 부분은 아래 받침과 위 받침돌에다 연화문을 새겼으며 8장의 꽃잎이 앙련과 복련으로 서로 대칭 하도록 했습니다.

 








팔각인 화사석 또한 각 면에 모두 8개의 사각창을 내었으며 창 주위에는 창문을 달기 위한 구멍이 나 있습니다.

 지붕돌 또한, 팔각이며 각 모서리의 귀 끝이 모두 치켜 올려졌으며 끝에는 돌출된 꽃 모양을 얹었습니다.





지붕 위에 또 다른 작은 원형 지붕을 얹은 점이 독특하며 머리 장식에는 화려한 무늬를 새겨넣어 통일신라 후기의 뛰어난 장식성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실상사 석등은 큰 규모 때문에 화사석에 불을 밝힐 때 밟고 오르도록 돌사다리를 만들었으습니다. 

지붕돌의 귀끝 꽃무늬나 받침돌의 연꽃무늬가 형식적인 점을 들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석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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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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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지리산 실상사 철조여래좌상, 우리나라에 가장 큰 남원 실상사 철불을 만나다


철불은 석불과 비교하면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별로 기억에 남는 불상이 몇 안 됩니다. 그러나 적은 숫자에 비해 뚜렷한 인상으로 기억하는데 그중에서도 남원 실상사 철불과 장흥 보림사 철불 그리고 영천 선원동 철불입니다. 

제가 부산이 연고지다 보니 주로 남쪽의 철불만 만났습니다.





남원 실상사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남원 실상사 전화:063-636-3031




2015/01/26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악성지. 남원에 조성된 국악성지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1/20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광한루.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1/23 - (전북맛집/남원맛집)주천맛집 지산지소 자연밥상. 우리농산물로 만든 음식이 가득합니다. 로컬푸드 식당 지산지소 자연밥상을 받아보세요

2015/01/22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광한루 광한루원. 조선시대 지방관아 정원으로서 유일한 광한루 광한루원에 깜짝 놀라다.

2014/01/21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신기한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댕겨 왔습니다.




 

철의 특징인 붉은 색상에 꺼무튀튀하고 거친 표면의 불상이 내 머리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기술로 화강암을 불상으로 빚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쇠를 녹여 돌로 만든 불상과 같은 형태의 철불을 만들었다는 것에 우리 선조의 손재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리산의 너른 품에 자리한 실상사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남원의 지리산 여행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찾아서 그런지 그리 생소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도 지리산의 수많은 계곡 중 가장 아름답다는 뱀사골의 비경인 신선 둘레길을 걷고는 인근에 있는 실상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실상사 방문 전에 조금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두 곳 모두 보면 좋지만 늦은 오후라 딱한 곳만 볼 수 있는 시간만 남아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실상사의 부속 사찰인 백장사에서 국보인 삼층석탑을 보는 게 좋을까 아니면 실상사 철불을 만날까 하며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실상사를 찾을 때마다 강한 인상으로 기억에 남는 실상사 철불을 만나야겠다며 실상사로 향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실상사 입구 매표소 관리인은 철수하고 없어 본의 아니게 무료입장을 했습니다.



실상사는 만수천에 걸린 해탈교를 건너야 비로서 실상산문에 들어섭니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돌장승이 실상사 수문장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실상사는 통일신라인 828년 헌덕왕 3년에 증각대사 홍척이 지실사란 이름으로 창건했습니다. 

실상선문은 구산선문 중 가장 먼저 개창한 선문입니다.



이는 신라 왕실의 지원 아래 이루어졌으며 선종을 배우려는 많은 승려가 실상사에 몰렸던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가 실상사의 최전성기였으며 홍척의 뒤를 이어 실상선문의 2대 조사 수철화상이 4천근의 쇠를 녹여 실상사 철불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2.69m 크기로 우리나라 철불로는 가장 큰 규모라 합니다.



실상사 철불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불상을 받치는 좌대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맨땅을 좌대로 삼아 바로 불상을 안치했는데, 일반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철불이라면 아마 어마어마한 규모의 좌대가 있을 법한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한반도의 기운이 일본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비보의 성격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실상사 철불은 지리산 천왕봉을 향하고 있으며 천왕봉에서 직선에 일본의 성스러운 산인 후지산이 있어 일본으로 넘어가는 한반도의 맥을 끊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보면 실상사는 호국불교의 성격이 짙으며 이런 비보의 성격 때문인지 정유재란에도 왜군이 불을 질러 전소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실상사 철불을 모신 전각인 약사전은 1468년 세조 14년에 소실되었다가 1659년인 효종 10년에 중창되었으며 1701년인 숙종 27년에 삼창 되었다 합니다. 

이번에 찾았던 약사전도 수리가 있었는지 새 부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들어서면서 많은 선종 사원에서 철로 불상을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실상사 철불이 가장 오래되었다 합니다.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의 부처님 머리는 뽀글뽀글한 소라 모양이며 머리 꼭대기인 정수리에는 두툼한 상투 형태를 했습니다. 이를 육계라 하며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합니다. 

긴 귀에다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를 표현했습니다. 이마는 좁고 길게 찢어진 눈, 다문 입에서 부처님의 근엄함을 표현했습니다. 

U자형의 옷 주름은 양어깨에 모두 걸친 형태로 통견이라 하며 넓은 가슴에 갸름한 허리는 온유함과 생동감이 잘 나타난 삼국시대 불상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통일신라 말에 제작된 불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상사 철불의 손은 분실되어 나무로 깎아 맞춘 두 손이 그 자리를 차지했는데 우연하게 복장 속에서 찾아내어 지금은 원래 모습으로 양손을 붙여 복원했으며 불상의 무릎 아래도 복원된 것이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은 장애우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남원 실상사 철조여래좌상은 보물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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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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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3.13 09:57 신고

    실상사를 간적이 있는데 그땐 저 불상을 보지
    못하고 왓네요 ㅎ

  2. 핑구야 날자 2018.03.14 06:53 신고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이훈동 정원. 개인 소유 정원이  문화재, 목포 유달산 이훈동 정원


목포여행을 하면서 유달산 아래 이훈동 정원을 둘렀습니다. 이훈동 정원은 주변에 많은 근대문화유산과 함께 꼭 찾게 됩니다. 이훈동 정원은 1930년인 일본 강점기에 지어진 정원입니다. 그런데 1988년 3월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5호로 지정될 정도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정원이라 합니다.





목포 이훈동정원 주소: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4-1

목포 이훈동정원 전화:061-244-2529


2015/04/16 - (전남여행/목포여행)갓바위. 타포닌 지질의 목포 갓바위 그 모습이 신기.

2015/04/20 - (전남맛집/목포맛집)쑥꿀레. 유달산 맛집, 목포역 맛집, 쑥으로 만든 추억의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꼭 맛보세요.

2015/04/21 - (전남여행/목포여행)유달산 어민동산. 쌈지공원인 독특한 유달산의 어민동산 여행.

2015/04/22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평화광장 카페거리에서 진한 커피와 춤추는 음악 분수쇼를 즐기세요.

2015/05/13 - (전남맛집/목포맛집)유달산 맛집, 목포여객터미널 맛집, 목포유원지 맛집 선경준치회집. 참고기인 진짜 생선 준치회무침이 맛있는 목포 선경준치회집.

2015/05/25 - (전남여행/목포여행)목포 숙박 호텔 위드. 목포 여행에서 편안한 숙박지 "호텔 위드" 였습니다.






그래서 그 궁금 정을 풀 욕심에 주위 근대 문화유산과 함께 보고 왔습니다. 이훈동 정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이 소유한 정원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정원이라 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우찌다니 만빼이가 지은 집을 이곳과 이웃한 해남 출신인 전 국회의원 박기배씨가 사들였던 것을 조선내화 창업주 이훈동이 사들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원과 어울리는 건물도 눈에 들어오지만 이훈동 정원은 유달산의 남서쪽 기슭에 자리했으며 목포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등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인이 처음 정원을 만들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본풍이 많이 느껴지는 정원입니다. 이훈동 정원이 호남 일원에서 개인 정원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입구에서부터 대단한 규모를 갖추었으며 안뜰과 숲과 개울을 갗 춘 정원은 물론이고 계단을 이루는 후원까지 각종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의 종류만도 113종류인데 우리나라 토종이 37종, 일본원산종 39종, 중국원산종 25종이며 그와 12종이라 합니다. 특이하게도 건물을 들어서는 현관앞에는 암수 한 쌍의 향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이는 사람이 심은 게 아니고 스스로 발아해서 이만큼 자랐다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일본에서 화산이 터지면서 그 영향으로 향나무 씨앗이 바람에 날려 목포까지 날아와 싹이 텄다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가 있는 나무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훈동 정원에서 가장 멋졌던 정원수는 땅에 붙을 듯 드러누웠던 소나무였습니다.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정원수로서 가격을 매겨보기도 했습니다. 가격이 억하면서 억수로 비싸겠다며 생각을 하고 후원 계단을 올랐습니다.




유달산이 더욱 가까이 다가왔고 목포 시내와 바다가 가슴이 탁 터게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정원은 대체로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난대성 상록수가 많았습니다. 이훈동 정원이 있었던 곳은 목포항과 가까워 당시 많은 일본인이 거주했던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식 석물과 석등, 5층과 7층 석탑이 정원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원의 기본설계는 작은 계곡을 끌어들이는 등 우리나라 조선 시대의 정자 정원 양식을 따랐다 합니다. 현재 이훈동 정원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당시의 모습은 많이 잃었지만 그래도 일본식 정원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제강점기 종로통을 주름잡았던 김두한의 일대기였던 드라마 야인시대가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모든 남성을 티브이 앞에 잡아 놓았던 야인시대의 촬영지 이훈동정원 목포여행에서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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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유달동 4-1 | 이훈동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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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2.03 07:22 신고

    관리로 잘했네요 보기만 해도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2. 2018.02.05 23:31

    비밀댓글입니다




(전남여행/광양여행)도선국사의 중흥사 삼층석탑, 광양 중흥사 쌍사자석등 모작을 만나다.


광양 백운산 둘레길 7코스를 걸으면서 중간에 만났던 중흥사. 중흥사을 휘감은 편백숲이 사찰의 분위기를 잘 말해주었으며 청량감까지 들었습니다. 중흥사는 신라 경문왕 때 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입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중흥사 당우는 폐사된 절터를 1963년에 중건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중흥사의 사격을 이야기해주는 것은 석조물인 중흥사삼층석탑과 쌍사자 석등, 석조지장보살반가상 뿐입니다.




광양 여행 중흥사 주소: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90-1

광양 여행 중흥사 전화:061-763-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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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사의 흥망성쇠는 중흥산성과 아주 밀접합니다. 중흥산성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시대 초기로 보고 있는데 이는 출토된 와편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흥산성의 규모는 중흥사 뒤의 200~400m 대의 6개 산봉우리와 계곡을 끼고 조성된 포곡형 토성입니다.





임진왜란 때는 중흥산성이 승병과 의병의 훈련 장소가 되었으며. 승병과 의병의 훈련장이란 정보를 입수한 왜군의 습격을 받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그때 의병과 승병은 모두 전사하고 중흥사도 함께 불타면서 폐사되었습니다. 필자는 중흥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게 예술성이 뛰어나면서 화려한 중흥사 삼층석탑과 중흥사쌍사자석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중흥사쌍사자석등은 국보 제103호로 지정되었지만 중흥사에 있지 않고 국립광주박물관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중흥사쌍사자석등의 운명도 참 기구합니다. 중흥사쌍사자석등은 조선 말기까지 중흥사터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삼층석탑과 함께 궂궂하게 하늘을 받치며 그 자태를 뽐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놈들이 있었으니 그게 일제강점기 때인 1913년에 일본인이 밀반출을 시도하려다가 주민의 강력한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에는 경복궁에다 보관했습니다. 그러다 국립광주박물관에 이관하여 보관 중인데 하루빨리 원래 자리인 광양의 중흥사로 옮겨 왔으면 합니다.

 






현재 중흥사에는 중흥사쌍사자석등의 모조품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흥사쌍사자석등과 삼층석탑이 창건 당시 위치가 맞는다면 현재의 가람배치인 대웅전의 위치는 많이 달라져보입니다. 보통 금당을 중심으로 가운데 삼층석탑을 세우고 그 좌우에 석등을 배치하는 순서로 짐작하건대 말입니다.











그럼 필자가 보고 감탄과 함께 탄성을 질렀던 중흥사 삼층석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흥사 삼층석탑은 지난해 보았던 군위군의 지보사삼층석탑과 느낌에서 비슷하다 생각했으나 중흥사삼층석탑을 보면서 정교한 조감솜씨와 사방불인 여래상과 인왕상, 보살상, 사천왕상을 도드라지게 세긴 것을 보고 더욱 뛰어난 예술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곳에 필이 꽂히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그것을 열심히 관찰합니다. 그 케이스가 이번 중흥사삼층석탑인데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즐겼다가 함께한 일행은 중흥사를 빠져나가 둘레길을 따라 흔적도 없어 사라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접고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흥사삼층석탑은 신라 말기에 조성된 석탑이며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지금은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각과 장식이 매우 화려해서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탑의 몸돌과 지붕돌인 옥개석은 하나의 돌로 되었으며 각 층의 몸돌 네 귀퉁이에는 운주인 기둥을 굵직하게 나타내었습니다.

















옥개석의 아래 층급받침은 3단이며 처마 밑은 수평으로 처리했습니다. 1층의 몸돌에는 동서남북 각 면에다 연꽃 대좌 위에 앉은 여래불을 새겼으며 이는 사방불로서 어디에나 부처님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1층 몸돌을 받치는 기단은 각 면을 모두 둘씩 나누었고 앞면에는 인왕상을, 그 반대편인 뒷면은 보살상을 , 좌우 양쪽 면은 사천왕상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2.3층의 몸돌은 급격하게 작아지면서 기단과 비교하면 기단부가 너무 크게 보이는데 이는 전체적인 석탑의 안정감은 뛰어나다 하겠습니다. 중흥사쌍사자석등은 모작이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중흥사쌍사자 석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쌍사자 석등은 연꽃무늬 받침돌 위에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서서 석등을 받치고 있는 형상입니다.

 


중흥사쌍사자석등은 하나의 돌을 조각해서 석등을 만들었을 정도로 그 조각 예술이 정말 빼어나다하는데 오리지널 중흥사쌍사자석등을 보지 못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어서 빨리 돌아오라 오버 중흥사 쌍사자 석등. 그리고 전남유형문화재 제14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은 시간 관계로 보지 못해서 그냥 패스합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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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옥룡면 운평리 90-1 | 중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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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1.18 06:53 신고

    경치가 참 불만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 보고 싶네요





(완도여행/청산도여행)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당리 언덕. 여인의 향기, 봄의 왈츠, 피노키오 촬영지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1993년 임권택감독의 서편제 촬영지입니다. 서편제는 한국영화사상 최초 1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만큼 대중의 아슴푸레한 마음을 서정적으로 파고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고갯마루에 있는 당리 표지석을 지나치면 소나무 숲이 나옵니다.




청산도 영화 서편제 촬영지 주소: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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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집이 있는 곳으로 마을의 유래도 여기에서 나왔으며 지석묘가 함께 있습니다. 전하는 말을 보면 828년 통일신라시대 흥덕왕 3년에 청해진을 지켰던 해상왕 장보고 장군 휘하 장수인 한내구의 묘라고 합니다. 장군은 청산도를 지키면서 활·칼·창 등 모든 무술이 능했으며 청산도 주민을 깨우치는 교육에 힘썼고 농어업을 장려해 주민의 신망이 두터웠다 합니다.





그리고 천수를 누려 죽자 지석묘에 안장하고 사당을 지어 청산도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받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임권택감독 영화 서편제 촬영지














이곳을 지나면 서편제 촬영지인 주막거리가 나옵니다. 약장사를 따라다니며 소리를 팔던 것을 그만두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나는 소리꾼인 유봉과 의붓딸인 송화는 당 집 앞의 청보리밭 사이로 난 긴 돌담길에서 

“사람이 살면은 몇백 년을 사나 개똥 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 문경새재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 눈물이 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의 진도아리랑을 서로 주고받으며 흥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이에 동호도 흥이 나서 메고 있던 북으로 장단을 맞추는 모습을 보면서 임권택감독의 서편제는 영상의 아름다움에 심장이 멎는 듯했습니다.

 



그 봄날 아지랑이 같은 아름다운 장면이 청산도에서 촬영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청산도 여행 1번지가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당리마을 청보리 돌담길이었습니다. 당리마을 돌담길을 보면서 영화 속의 그 분위기를 느껴보려 애썼지만 지금은 황량하여 그런 감정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막상 돌담길을 보고는 마음속의 큰 울림으로 남았던 영화 속의 한 장면이 그저 어느 영화 촬영지 같은 모습에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했고 실망감만 들었습니다. 그저 마음속에 꼭꼭 숨겼던 비밀의 장소 같았던 서편제 청산도 촬영지는 그동안 고이 간직하며 꼭 가보고 싶어했던 나의 청산도 꿈을 처참히 깨어버리게 했습니다.




SBS ‘여인의 향기’


꿈과 현실의 괴리라서 아니면 영화 촬영 당시와 비교하면 너무 세상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마음을 위로하며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에서’ 안내판을 보면“우리나라 영화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히는 부분을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하여 촬영했는데 원래 그렇게 길게 찍을 계획은 아니었으나 감독이 장소가 너무 좋아 바꿨다는 곳”이라 나와 있습니다.



그만큼 임권택 감독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곳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던 우리 민족만의 애잔한 정서인 그런 예스러움의 경치는 기대하기 힘들며 영화는 영화로만 생각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빼어난 경치 때문인지 서편제 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가 행복한 죽음과 행복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SBS ‘여인의 향기’입니다.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이 자전거 데이트와 캠핑 등의 여러 신을 이곳에서 담았다 합니다.

 


KBS 2TV에서 방영한 ‘봄의 왈츠’ 드라마 세트장






그리고 KBS 2TV에서 방영한 ‘봄의 왈츠’ 드라마 세트장도 있습니다. 동유럽풍의 현대식 전원주택 건물로 청산도의 도락항과 도락마을, 청산도의 관문인 청산항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풍경이 내려다보이는 당리마을 언덕에 자리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은 SBS '피노키오' 촬영 세트장입니다. 드라마에서 청산도를 향리도로 해서 등장합니다. 이종석과 박신혜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동화 같은 청산도의 풍경에 풋풋한 설렘과 순수함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많은 사람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촬영지입니다. 실제 피노키오 촬영지에서 내려다보는 쪽빛 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SBS '피노키오' 촬영 세트장












가끔 이곳에 들러 머리도 식히기에 딱 좋을 그런 장소인데 나도 얼른 많은 돈을 벌어 이런 곳에서 멋진 집을 짓고 그림 같은 바다풍경을 앞마당으로 삼고 자갈을 애무하는 파도소리를 매일 들을수 있는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꿈인가요? 꿈은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청산도의 당리마을 언덕인 서편제 촬영세트장은 그래도 청산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여행 1번지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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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 | 서편제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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