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완도조약도여행)섬에 온갖 약초로 가득하다는 약산도 삼문산 산행, 완도 조약도 삼문산  


고흥에서 완도를 잇는 77번 국도는 

고금도와 신지도를 지나갑니다. 

완도에서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와 

고흥에서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가 

2005년과 2007년 각각 개통되었습니다.





완도 조약도 삼문산 주소 :전남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완도 삼문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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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죽선 주차장

조약도는 1999년 고금도와 사이에 

약산대교가 가장 먼저 놓였고 

2017년에 와서 신지도와 고금도 사이에 

장보고 대교가 개통하면서 이들 3곳의 

섬은 동·서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죽선새마을회관

필자는 승용차로 손쉽게 찾아가는 

세 번째 섬 산행지로 완도군 조약도 

삼문산(三門山·399m)을 소개합니다.

 


삼문산은 죽선마을, 관산리 등넘밭재로 

오르는 코스와 가사리 당목재를 출발하여 

가사봉를 거쳐 진달래공원에서 

망봉을 오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필자는 죽선마을에서 올랐습니다.


정자 맞은편 이정표

삼문산 정상을 망봉이라 

부를 만큼 전망이 뛰어납니다. 

남쪽으로 수석을 닮았다는 

신지도, 혈도, 모황도와 

맑은 날에는 청산도, 추자도,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이는 최고의 조망 산입니다.

 


희귀 약초인 삼지구엽초와 

온갖 약초가 자생하는 섬이라 한데서 

조약도 또는 약산도라 하며 

행정명은 약산면이라 합니다.



특히 조약도 흑염소는 약초를 먹고 자란다 해서 

조선시대에 임금에 진상 되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콘크리트 다리앞 이정표

삼문산 지명은 장용산 인근의 분지에 살던

사람이 죽선, 가래, 상득 방향으로 나가는

3곳의 고개를 삼개문이라 한데서 유래하며 

3가구 이상은 살수 없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집터만 남아 있습니다.

 

은행나무 삼거리

삼문산 산행경로를 보면 죽선주차장를 출발합니다. 

죽선리새마을회관~신선골 약수터~장용산~상여바위~

삼문산(망봉) 정상~움먹재~토끼봉(등거산)~(삼문산(망봉) 정상)~

삼문산 자연공원 주차장~삼문산 둘레길(임도)을 

거쳐 죽선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10㎞에 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전남 완도군 약산면 삼문산 산행은 

청용리 죽선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나와 

죽선리새마을회관을 지나 100m를 갑니다.

 

갈림길에서 왼쪽

정자 맞은편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꺾어 마을 길을 들어섭니다. 

콘크리트 다리 직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여동리 방향, 삼문산은 왼쪽 다리를 건너갑니다.

 


은행나무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이며 

정면 전봇대에 ‘등산로 입구·신선골 약수터’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100m를 가다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독립가옥을 지나 죽선주차장에서 15분이면 

콘크리트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너른 산길은 신선골 약수터까지 이어집니다. 

운동시설을 지나 절벽 아래 

흑염소 조형물에서 연신 약수가 흘러 나옵니다.

 


조약도의 약초가 먹고 자라는 약수여서

그런지 물맛이 좋고 시원하기가 얼음장 같이 찹니다.

 


신선골 약수터







오른쪽은 여동리 방향, 왼쪽 망봉(2.1㎞)으로 갑니다. 

조금은 가파른 산길을 20여 분 오르면 장용산(357.6m) 정상에 섭니다.

 


정상은 조망이 열리지 않아 바로 내려서면 

지명만 남아 있는 큰새밭재를 지나 

망봉 까지 완만한 능선을 넘어 갑니다.

 




상여바위





25분이면 상투바위와 삼문산 안내도가 있는 

상여바위를 지나 역시지명만 남아 있는 

파래밭재에서 살짝 올라서면 조약도 

최고봉인 삼문산 망봉(399m) 고샅입니다.



옛 봉수대의 흔적인 돌무더기가 남아 있으며 

전망덱이 있지만 이날은 비가 내려 금일도, 초도, 생일도 등 

바다조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움먹재



400m쯤 떨어져 있는 삼문산 최고의 전망대인 토끼봉으로 향합니다. 

움먹재에 내려서면 관산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 

직진하면 토끼봉(378m) 정상석이 나옵니다.




실질적인 정상은 자연 봉대(烽臺)를 닮은 

우뚝한 암봉이며 등거산으로도 불립니다.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덱 계단이 놓였습니다.

 






전망덱의 조망은 '일망무제' 

수식어도 아깝지 않아 보였습니다. 

다행히 잠시 비가 그치면서 하늘이 열려 

왼쪽 공고지산(336.4m)과 득암항 뒤로 신지도와 

관산 방조제를 막아 생긴 약산호 전경을 보여주어

약간은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망봉으로 되돌아와 

오른쪽 진달래공원으로 약 15분 내려서면 

산가마니재인 삼문산자연공원 주차장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진달래공원·가사봉(0.9㎞)’ 방향이지만 

취재팀은 궂은 날씨 관계로 가사봉은 포기하고 

왼쪽으로 꺾어 삼문산 둘레길인 

임도를 따라 죽선리(3.6㎞)로 하산했습니다.

 




삼문산과 장용산 허리를 따라 난 임도는 

콘크리트와 흙길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오른쪽에 해동리 해동저수지가 

보이고 바다 건너는 장흥땅입니다.

 







저 어디쯤에 영화로 제작된 '서편제' 

'천년학'의 소설가 이청준씨 고향인 

진목마을과 천관산이 솟았습니다.

마을 사거리에서 오른쪽 죽선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삼문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전남 완도군 조약도 삼문산 교통편입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완도로 간 뒤 당목항행 버스를 바꿔 탑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동광양~벌교~강진~해남 등을 

거쳐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완도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오전 11시10분, 오후 1시10분, 4시35분에 출발하며 6시간10분 소요.



완도터미널에서 완도하나로마트 옆 ‘개포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간 뒤 

완도군청에서 당목항으로 가는 고금여객(061-555-9090) 버스를 타고 ‘죽선’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대략 30분 간격으로 하루 25회 운행. 

산행을 끝낸 뒤에는 죽선 정류장에서 완도군청행 버스를 타고 ‘장보고마트’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완도터미널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전 7시50분, 11시10분, 오후 3시40분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불가능하니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전남 완도군 약산면 약산로 454 죽선리새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서 간 뒤 회관 옆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남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 삼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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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여수여행)'낭만적인 섬'이라는 낭만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산행. 여수 낭만 낭도 상산 낭도 섬둘레길 


방가방가

남해와 서해안의 섬중에서 

다리를 놓아 육지와 연결된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여수 낭만 낭도 상산 주소:전남 여수지 화정면 낭도리



여수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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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이번에 섬은 섬인데 

육지와 다리를 놓아 교통이 편리해진 

남해안 섬 산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쨔잔!! 기대하세요?



여수 낭도 상산(278.9m), 고흥군 외나로도 봉래산(410m), 

완도군 조약도 삼문산(399m)이며 

모두 승용차를 이용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ㅎㅎ




필자는 가장먼저 여수 낭도 상산~낭만낭도 

섬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은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5개의 

해상교량이 연결하여 올해 초 2월28일에 완전 개통했습니다.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이며 

거리는 약10㎞에 승용차로 10분이면 통과하여 

두 지자체는 이제 가까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섬은 낭도입니다. 

낭도(狼島)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그러나 섬의 주민은 ‘꽤’ 많은 여우보다는 

‘아름다운 산’을 뜻하는 

여산(伃山))마을로 불러주기를 원합니다.



낭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상산입니다. 

여산마을, 규포마을, 규포선착장, 역기미삼거리에서 

오르는 4곳의 등산로가 있으며, 

낭도 남쪽과 동쪽 해안에는 낭만낭도 섬 둘레길 

3개 코스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필자는 성산 산행을 하고 억기미 삼거리로 하산해서 

낭도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낭만 낭도 섬 둘레길 1.2 코스를 함께 걸었습니다. 

낭도를 ‘낭만적인 섬’이라 해서 

낭만 낭도란 애칭이 붙었습니다.

 


여수시 낭도 상산~낭만낭도 섬 둘레길 

산행경로를 보면 여산마을 

낭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상산 등산로 출발점 이정표~쉼판터 전망대~

규포분기점~역기미분기점~상산정상~(역기미분기점)~

역기미 삼거리~낭도 상수원~장사금해수욕장~산타바오거리~

남포등대~천선대~신선대~낭도방파제 입구~

캠핑장~낭도선착장 주차장순인 원점회귀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0.5㎞ 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화정면 낭도 출장소 앞에서 

오른쪽 도로를 100m 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출발점,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꺾습니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낭도마을 직진 길 대신 

오른쪽 ‘상산 등산로’ 방향이며 

조릿대 길이 이어집니다. 

콘크리트 길을 따라갑니다.

  


선착장에서 25분이면 

자연스럽게 산길과 연결됩니다. 

해송 숲이 하늘을 가리는 

아름다운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나무에 가려 조망이 드러나지 않는 

쉼판터 전망대를 지나면 밑둥치 둘레가 4m는 

됨직한 해송이 가지를 뻗으며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태풍에도 꺾이지 않고 

그 큰 덩치를 유지하는 게 신기해 보였습다. ㅎㅎ

 


이곳에서 조망이 열려 오른쪽에 

옹기종기 작은 섬이 물위에 떠 있습니다. 

사도와 중도 ,장자도, 추도이며 

끊어질 듯 실 낫 같이 이어져 있습니다.

 


왼쪽 규포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을 지나면 

산길은 조금씩 가팔라지며 

역기미 분기점에서 왼쪽 정상으로 향합니다.

 


나무계단을 올라 10분이면 

 불을 피웠던 옛 봉화대 흔적인 

돌무더기가 상산 정상에 가득합니다.

  


나무 가지로 시원한 정상 조망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화양면 장수리와 조발도를 연결한 조화대교가 

두개의 첨탑을 높이 세우고 있습니다. 

다시 역기미 분기점으로 되돌아가 

왼쪽 역기미 삼거리로 향합니다.

 


곧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이 워낙 가팔라 미끄러지지 않게 

20여 분 조심해서 내려가면 낭만낭도 섬 둘레2길 출발점인 

역기미 삼거리에서 왼쪽은 규포선착장 방향. 

오른쪽 장사금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추도·장사도·사도 전망덱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둘레길을 따라갑니다. 

 




선착장이 있는 낭도상수원을 지나 

장사금해수욕장을 돌아갑니다.










장사금해수욕장 



금빛 나는 모래가 길게 뻗어 있어 

장사금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50분이면 산타바 오거리에서 

낭만낭도 섬 둘레 2 길을 끝내고 

주차장 방향 왼쪽 도로로 꺾어 

낭만 낭도 섬 둘레 1 길을 시작합니다.

 


10m 앞에서 아무런 표시가 없는 

오른쪽 콘크리트 길을 들어서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은 주차장, 산타바 해변 방향이며 

오른쪽 낭만낭도 섬 둘레 1길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왼쪽 남포등대를 보고 돌아나옵다. 

사도와 낭도쪽에 송곳여와 중천여가 있어 

조업하던 선박의 피해가 커서 1971년 세워진 등대입니다.



이제 천선대와 신선대로 갑니다. 

천선대와 신선대는 선반 모양의 

너른 암반으로 되었습니다.

 





선녀와 신선이 내려와 살 만한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천선대에는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신선대 주위에는 주상절리 쌍용샘, 신선샘이 있습니다 .


















해안길을 빠져나오면 빨간 등대가 보이는 

낭도방파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낭도해수욕장과 갬핑장을 지나 산타바오거리에서 50분이면 

낭도선착장 주차장에서 상산~낭만낭도 섬 둘레길을 마칩니다.







전남 여수시 낭도 교통편입니다.


낭도는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해 

여수종합터미널·여수선착장·백야도선착장에서 

각각 시내버스와 여객선을 타고 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여수종합 터미널에 간 다음 시내버스로 갈아 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여수행 고속버스는 

오전 7시30분, 10시50분에 있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30분. 

터미널 정류장에서 팔영대교 방향 

버스를 타고 낭도정류장에 내립니다. 

오전에는 2번뿐이며 26-1번은 6시50분, 

29번은 8시50분에 기(종)점에서 출발합니다.

 


산행을 마친 뒤 팔영대교에서 낭도정류장을 거쳐 

여수종합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에 29번이 2시5분, 26-1번은 7시께 지나가니 

미리 정류장에서 기다립니다. 

여수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은 

오후 3시40분, 5시40분, 7시20분(막차)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사실상 힘들며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산길 79 화정면 

낭도출장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하며, 

출장소 앞에 낭도선착장 주차장이 있습니다. 

관광버스는 진입 할 수 없으니 참고합니다. 

낭도 배편은 여수연안여객터미널(1666-1920)과 

백야선착장(061-686-6655)에 문의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 상산
도움말 Daum 지도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조망 일번지 만행산 천황봉 산행.남원 만행산 천황봉


남원시민에게 지리산를 제외하고 

남원의 산를 추천하라고 하면 

대부분은 보절면과 산동면 경계에 있는 

만행산 천황봉(萬行山 天皇峰·909.6m)을 꼽습니다.



전북 남원시 만행산 천황봉 주소: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산 129-2




전북 남원시 만행산 천황봉 지도


2018/07/04 - (전북여행/남원여행)국보 10호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40호 백장암 석등 여행

2018/04/12 - (전남남원/남원여행)남원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지리산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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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호텔. 남원주천숙박, 지리산둘레길 22구간 숙박, 구룡폭포 관광지 숙박 남원호텔,


전북남원시 만행산 천황봉 지도 고도표 트랭글 캡쳐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함양에서 남원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피라미드를 

닮은 산이 만행산입니다.

 


그만큼 만행산은 독특한 모양세로 

각인되어 눈에 잘 뜁니다. 

만행산은 하나의 봉우리를 두고 

보절면에서는 만행산, 산동면은 천황봉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산동면의 귀정사 옛 이름이 

만행사로 이를 보면 두지역에서 

모두 만행산이라 불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동면의 산과 절의 명칭이 바뀌게 된 유래를 보면 

어느 때인지 알 수 없지만 

왕이 행차하여 고승의 설법을 듣고는 감동하여 

3일간 머물며 정사를 돌본데서 

만행사는 귀정사로 만행산은 

왕을 상징하는 천황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남원시에서 산줄기 전체는 만행산이라 하고 

주봉만을 부를 때는 천황봉으로 교통 정리를 했습니다.

 


필자는 산을 오르면 

‘수행자들이 불법을 따르기 위해 하는 모든 행위’가 된다는 

만행산을 찾았습니다. 

모두 만행산 산행으로 '만행'하는 

여유를 즐겨봅시다. ㅎㅎ 




천황봉과 마주한 상서(祥瑞)바위는 

상사(賞賜)·상소(上疏)·상사(相思)바위로 불리지만 

'상서롭다'라는 상서바위로 이정표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명산의 항목중에 큰 연못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07년 12월 만행산 아래에 용평저수지가 완공되어 

명산의 품격을 한격 더 높이며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남원 만행산 산행 경로를 보면 

용평제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보현사 갈림길~임도 끝~천황봉·작은 천황봉 갈림길 ~

능선 갈림길~작은 천황봉~만행산 천황봉 정상~

상서바위·보현사 갈림길~상서바위·상신마을 갈림길~

상서바위 ~큰고개~보현사~용평제 주차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8.2㎞에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용평제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용평제 뒤로 우뚝한 상서바위가 보이는 

만행산 능선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용평제 주차장을 나와 저수지 옆의 도로를 따라 

200m를 가면 너적골 입구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보현사 (0.3㎞) 갈림길이며 천황봉(2.2㎞)은 오른쪽으로 꺾어 

너적골을 따라가는 콘크리트 임도를 걷습니다.

 




초반부터 길이 가팔라 걷기가 

부담스럽지만 30분이면 임도가 끝납니다. 

직진하면 갈림길에서 왼쪽은 천황봉 방향, 

필자는 오른쪽 작은 천황봉을 거쳐 천황봉으로 향합니다.

 




산사면을 타고 오르는 산길은 

코가 땅에 닿을 만큼 된비알입니다. 

약 15분이면 묵은 소씨 묘가 있는 

능선 삼거리에서 한숨을 돌립니다.





작은 천황봉은 왼쪽이며 

밀양 손씨 묘를 지납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산길은 

가팔라지며 바위길도 나타납니다.

 




일찍 산행을 시작했는지 

벌써 한 무리의 등산객이

하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젠 걸음으로 바쁘게 움직여 

갈림길인 작은 천황봉 정상에 섰습니다.

 




오른쪽은 다산마을, 천황봉은 직진합니다. 

철쭉 명산에 비할 수 없지만 

정상까지 등산로 좌우로 

철쭉이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소씨 묘에서 40분이면 천황봉 정상에 섭니다.





남쪽으로 계정사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보이며 

덱 전망대가 설치된 정상은 

360도 파노라마가 열리는 최고의 조망입니다. 

이래서 남원 시민은 지리산 다음으로 

만행산 천황봉을 꼽는가 봅니다.

 




남동쪽에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거쳐 만복대와 바래봉, 

덕두봉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동쪽은 장수 덕유산과 남덕유산,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 황매산, 왕산이 

북쪽은 가야할 상서바위 뒤로 팔공산이 우뚝합니다.

 




서쪽은 만행산의실핏줄 같은 골짜기가 

보절 들녁을 적시며 그 뒤로 문덕봉, 고리봉, 

풍악산, 계관산, 교룡산 등이 시야를 꽉 채웁니다.






하산은 북쪽 상서바위(1.9㎞)을 보고 내려갑니다. 

덱 계단을 지나 100m쯤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왼쪽은 너적골을 거쳐 보현사 와 용평제 주차장으로 

하산하며 상서바위는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등산로를 따라 현호색, 각시붓꽃, 양지꽃 등 

봄 꽃이 기지개를 하는 편안한 능선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보현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지난 가을의 

묵은 낙엽이 능선에 수북합니다.

 


남양방씨묘동이 새겨진 큰 바위와 경주김씨묘를 지나 

천황봉에서 약 50분이면 상서바위 정상인 

840m 봉 갈림길에 닿습니다. 

오른쪽은 상신마을 방향, 상서바위는 왼쪽이며 

100m 내려서면 상서바위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발 아래는 까마득한 천길 단애를 이루며 

하산 할 용호계곡은 끌로 판 듯 용호제까지 길게 패였습니다. 

상서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 급하게 내려서면 

두 곳의 전망대에서 높이 50m 쯤 되는 

웅장한 상서바위 단애를 즐기고 안부인

큰재(지형도에 삼배재로 표기)에 내려섭니다.

 






왼쪽으로 꺾어 용호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직진하면 852m봉을 거쳐 보현사로 하산하거나 

 계동산,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천황지맥길입니다.

 


용호계곡 중간의 천황봉 갈림길을 지나 

큰재에서 45분이면 보현사 입구 삼거리에 내려서고 

왼쪽 도로를 따라 너적골 입구를 지나 10분이면 

용호제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전북 남원 만행산 교통편 


이번 산행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남원으로 

간 뒤 남원 시내버스를 타고 용평마을까지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원시외버스터미널행 직통버스는 

오전 8시10분 1회뿐이며 진주와 함양 등을 경유하는 

직행버스는 오전 6시10분, 7시45분, 10시5분 등에 있습니다. 

남원터미널에서는 171번, 171-1번 보절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용평’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 8시25분, 11시에 있으며 산행 기점인 

용평제 주차장까지는 1㎞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산행이 끝난 다음 남원터미널로 돌아올 때는 

용평 정류장에서 ‘계월’ 종점에서 오후 2시30분, 4시55분, 

8시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남원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 직통버스는 

오후 6시30분에 출발하며 함양 진주 등을 경유하는 버스는 

오후 2시15분, 3시15분, 5시40분(막차)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상당히 빠듯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전북 남원시 보절면 용동길 194 보현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 보현사에 닿기 직전 

용평제 제방 옆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산 129-2 | 만행산
도움말 Daum 지도




(전남여행/구례여행)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아름다운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수유길 여행. 구례 산수유길 1·2코스

황금의 도시라는 엘도라도를 찾아 

많은 탐험가들이 남미의 아마존강을 헤매고 다녔지만 

아직도 황금의 도시를 찾았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2020/03/19 - (전남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2020/03/13 - (전남구례맛집)20가지 맛있는 밑반찬에 더욱 끌리는 지리산대통밥, 구례산수유축제 화엄사 맛집 지리산대통밥

2020/03/12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2020/03/11 - (전남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2015/03/28 - (전남여행/구례남원여행)지리산둘레길 22구간 산동~주천. 산동~주천 지리산 둘레길 22구간은 산수유 축제로 3월이 가장 걷기 좋은 꽃대궐 둘레길.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3월만 되면 신기루 처럼 나타나는 

황금의 도시가 있어 탐험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산수유마을이 있는 구례군 산동면이며 

하늘 물 나무 산 사람 까지도 산수유 꽃에 

모두 황금색으로 변해 

미다스의 손이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다지를 캐려는 

관광객에 이맘 때 구례산수유마을은 북새통을 이룹니다.



올해 구례 산수유축제는 코르나19로 열리지 않으나 

황금색의 산수유꽃은 더욱 선명하며 예뻐 보였습니다.



필자는 산수유 개화에 맞추어 

산동면의 구례산수유 길1·2코스를 

여행 하고 왔습니다. 



구례 산수유길은 총 5 코스에 

 전체 거리는 13.8㎞로 길지 않습니다. 

필자가 걸었던 1·2 코스는 연결하여 걸을 수 있으나 

3·4·5 코스는 각각 떨어져 있어 전 코스를 

한번에 걸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코스인 풍경길은 하위와 상위마을을 도는 길이며 

4코스는 천년길로 달전 마을의 할아버지

산수유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5 코스는 현천마을을 걷는 둘레길입니다. 

이번에 걷고온 1코스는 ‘꽃담길·꽃길’로 

서시천을 끼고 걷는 산수유 길의 

대표코스로 거리는 3.6㎞입니다.



2 코스인 사랑길은 3.1㎞ 거리에 

산수유군락지와 소박한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길입니다.

 


산수유꽃말인 ‘영원 불변의 사랑’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 코스인 꽃담길은 안내도마다 

 조금씩 코스를 다르게 나타내어 

 빨리 하나의 코스로 통일해야 

 헤 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 코스를 연결하다 보니 1코스는 역순으로 걷습니다. 

순방향으로만 표시한 안내판과 이정표를 잘 참고합니다. 

2코스는 순방향이라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이정표에 붙여둔 ‘방향 표시’ 대부분이 

떨어져 버려 방향표시 자국을 보고 길을 찾는 

해프닝이벌어져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구례산수유길 1·2코스의 출발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 시작합니다.

 


구산공원~출렁다리~방호교~평촌마을~대음마을~

징검다리~도로(평촌마을서시천변)~산수유문화관~

원좌마을~상관마을~방호정~사랑공원 전망대~

방호교~지리산나들이장터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8㎞에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안팎이나 

산수유꽃이 걷는 내내 발길을 붙잡아 

산행 시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구례산수유길 1·2코스는 출발은 

지리산나들이장터 맞은편 구산공원 입구에

샘터와 산수유 꽃길따라, 

지리산산수유길 대형안내판이 있습니다.



구산공원 안으로 들어서면서 

구례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산수유 꽃이 반깁니다.

 


산책로 대신 사랑공원 이정표를 따라 

봉긋한 봉우리를 오르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구복정 오른쪽에 지리산 서북능선의 만복대와 

작은 고리봉이 두른 산수유마을 전경이 펼쳐집니다.

 


산수유꽃이 피어 사금을 뿌려 놓은 듯 합니다. 

놀이터를 지나 출렁 다리를 건너면 방호교 앞 갈림길에 닿습니다.



정면의 봉우리는 사랑공원이며 

 방호교는 2코스의 종착점입니다. 

왼쪽 도로를 따라 평촌마을로 향합니다.



사거리 도로를 직진하여 평촌교를 건너자 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평촌마을 길로 들어섭니다.

 


150m 쯤 들어서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 서시천변을 따라갑니다. 

목교인 무지개다리를 지나면 

나무 덱 길로 연결됩니다.



너른 반석이 서시천을 뒤덮고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과 산수유 꽃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는 작품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구례 산수유 꽃의 사진 작품 

대부분이 모두 이곳에서 나온다고 보면됩니다.





대음마을의 홍준경 산수유 시인의 집과 

옹녀샘을 지나면 서시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서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서시천변의 나무 덱 길을 따라갑니다.










올라오면서 본 서시천의 산수유꽃을 

이제 내려가면서 다시 봅니다. 

작은 폭포에 줄지어 서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자를 지나고 대음교 와 무지개다리를 지나면 

평촌마을(서시천변)도로와 만나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100m가면 사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사랑공원 입구의 산수유문학관에서 2 코스를 시작합니다.

 















산수유길 안내도 오른쪽에 2 코스 시작을 알리는 

핑크색 이정표 오른쪽의 돌계단을 오르면서 시작합니다.








나무로 만든 사랑교를 건너 

산수유꽃 축제상설행사장을 지나 

나무 전망대에서 주변 조망을 

즐긴 다음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정자에서 도롯가로 나가 원좌마을 입구의 

당산목인 소나무 숲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마을을 돌아서면 원좌마을 회관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다시 만나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길 입구에 

현재 ‘공사중 진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다리 공사로 차량진입을 막고 있어 

걷는 대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계곡에 다리 공사현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상관마을로 내려 섭니다. 

 


지대가 높다 보니 원좌마을과상관마을, 

사랑공원 등 산수유꽃에 잠들어 있는 

마을의 풍경이 그리 편안해 보입니다.

 




느티나무가 있는 갈림길에서 상관마을회관(220m)은 

오른쪽으로 꺾어 다리를 건너 상관마을입니다. 





다시 관흥교를 건너면 상관마을회관앞을 지나 

상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산수유사랑공원으로 내려섭니다.







사랑공원의 방호정과 전망대를 보고 되내려와 

방호교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ㅣ 

 


구산공원 입구의 지리산 나들이 장터앞에서 산수유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구례 산수유길 걷기는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구례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산동선 농어촌버스로 갈아타 출발지로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구례행 버스는 오전 8시30분, 10시에 있으며 3시간 소요. 

구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동선인 월계행은 

오전 6시10분, 7시30분, 8시10분, 9시40분 등에 있으며 

지리산나들이장터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돌아올 때 지리산나들이장터주차장에서 구례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는 

월계 종점 출발 오후 4시30분, 5시50분, 7시, 8시15분(막차) 등에 있습니다. 

구례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2시, 6시30분(막차)에 있습니다. 

부산~구례 시외버스는 ‘코르나 19’ 영향으로 

평소보다 축소해 운행 중이라 차시간이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이 축소된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당일로 

구례 산수유길을 답사하기는 어렵습니다. 

원점 회귀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로 280 지리산나들이장터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현천마을과 산수유 시목인 계척마을의 할머니 나무와

 달전마을 할아버지 나무를 함께 둘러보고 옵니다..

  1. 에휴 2020.03.21 21:56

    이 시기에 여행이라니.... 에휴

  2. ㅡㅡ 2020.03.22 02:23

    동네사람 이겠지요..

    아니면..참..대책없네요..





(전북여행/순창여행)자연이 만들어낸 섬진강의 숨은 명산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산행.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순창 용궐산은 진안 팔공산 천상데미산 아래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가에 솟은 순창의 명산입니다. 

용궐산은 암산이면서 암산으로 보이지 않는 그저 평범한 산이라 생각하며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용궐산으로 변경되 전에는 용골산으로 불렸습니다. 

뼈골()자가 들어간 것을 보면 용궐산 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용궐산 모든 곳이 전망대라 생각될 만큼 시원하고 끝내주는 조망산입니다. 

용궐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내룡마을 주차장 출발~내룡재(장군목재)~귀룡정 갈림길~삼형제바위~용궐산 정상~된목~느진목~용궐산 치유의 숲 입구~섬진강 징검다리~섬진강 자전거길~석문~현수교~요강바위~내룡마을 주차장 순이며 전체거리는 약 7.5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인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섬진강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산행 출발지 내룡마을 주소: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704-1




2019/12/18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빚은 기물, 순창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 정말 신기해요. 순창 요강바위 여행



순창 용궐산 지도


트랭글 캡쳐



순창 용궐산은 섬진강가에 솟은 숨은 명산으로 산행 출발은 

용궐산 치유의숲이나 장군목이라 불리는 내룡마을입니다. 

이번 용궐산 산행은 장군목유원지의 요강바위가 있는 

내룡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내룡마을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용궐산 표지석이 있으며 섬진강과 마주합니다. 

왼쪽은 전라남도 광양만을 향해 물줄기가 흘러갑니다. 

처음은 미진하지만 그 끝은 장대하다는 ㅋㅋ 

광양만에서 섬진강의 강물은 노도를 맞는 듯  웅장합니다. 




오른쪽 섬진강의 모습입니다. 

진안의 팔공산 천상데미에서 흐른 물길은 용트림 하듯 돌아 이곳 장군목을 빠져 나갑니다. 

용궐산 산행 막바지에 만나는 현수교도 보이고 

그 아래에 '자연이 만들어 낸 기물' 요강바위가 있습니다. 



순창 용궐산 산행은 주차장을 나와 장군목 토종가든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용궐산(2.3㎞) 방향으로 향합니다. 

내룡고개 또는 장군목재(장구목재)라 불리는 고개까지 콘크리트길을 걸어갑니다. 



내룡마을회관앞에서 본 용궐산 전경입니다. 

용에 골은 해골을 연상시킨다는 용골산은  신성한 용에 해골 ㅋㅋ 이 무슨 망발의 산이름 

용이 나는 형상을  뜻하는 용궐산으로 그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내룡마을을 벗어나면서 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쪽을 보았습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솟은 무량산 능선과 벌동산 능선이  서로 빗장을 걸었습니다.



장군목제 직전에 다시한번 용궐산을 올려 보았습니다.  ㅋㅋ

겉모습은 그저 평범한 산으로 보이나 속살은 거대한 바위의 연속입니다.



내룡고개(장군목재)라 불리는 안부에 올랐습니다. ㅎㅎ

 고개를 그대로 넘어가면 석전마을(1.6㎞)로 향합니다. 

여기서 용궐산은 오른쪽 오르막 능선 길입니다.

 


용궐산(1.5㎞)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대신 편안한 길이 없는 줄창 오르막 산길입니다. 

팀목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바위에 묶인 로프 길도 오릅니다. 

위험한 곳은 그리 없어 보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인 만큼 숨을 돌리며 천천히 오릅니다.



집채만한 이런 크기의 바위가 등산로 주위에 도사리고 있지만 ㅋㅋ 

용궐산 등산로와는 전혀 상관없으니 안심하시면 됩니다.

 


용궐산 산행 내내 섬진강을 계속 보고 걷습니다. 

산이 겹겹히 포개어져 섬진강은 이리 꺾이고 저리 꺾이며 끝없이 물길이 이어갑니다. 




용궐산 산행 출발지였던 내룡마을 주차장과 내룡마을 전경입니다. 

건너편은 벌동산(461m)입니다. 



내룡마을에서 시작하여 기산 허리의 콘크리트길이 내룡고개로 이어집니다.

필자가 내룡고개로 올라 왔던 길입니다. 



내룡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귀룡정(1.5㎞)으로 내려가는데 낙엽때문인지 하산길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용궐산은 직진하며 이제 0.7㎞ 남았습니다.



이제부터 용궐산의 특징인 시원한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섬진강의 물길이 'S'라인을 그었습니다. 

그 뒤에 뾰쪽한 봉우리는 회문산이고 왼쪽은 여분산입니다.




삼형제바위 아래를 지나갑니다. ㅋㅋ

바위가 엄청나게 큰 규모였습니다. 



암봉인 용궐산 정상이 올려다 보입니다. ㅎㅎ

 이제 용궐산 정상은 지척입니다. 



삼형제바위로 올라가면 전망대입니다. ㅋㅋ

일부로 삼형제바위 봉우리에  올라서 본 회문산입니다. ㅋㅋ

 아래쪽애서 본 전망과 거의 비슷합니다.

 


정상직전의 암봉입니다. 깎아지른 바위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ㅎㅎ

소나무도 멋지네요 



삼각형은 내룡마을 뒤쪽의 기산입니다. 

기산 뒤 섬진강 건너는 임실군 구담마을이며 김용택시인의 생가가 있습니다.

오른쪽 바위가 조금전 지났던 삼형제 바위. 




용궐산 정상은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정상 직전 암봉에서 본 섬진강과 회문산입니다.



성미산 무직산 함박산 쪽 전경입니다. 



남원과 순창의 경계인 풍악산 전경입니다.

가운데는 어치마을입니다.



용궐산 정상석과 전망덱 ㅋㅋ

서쪽 섬진강 쪽은 까마득한 바위 절벽이라 조망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왼쪽은 용궐산과 함께 산행하는 무량산입니다. 

왼쪽 멀리 지리산도 보입니다



출발했던 내룡마을 전경입니다. 

임도는 장군목재에서 내려오는 용궐산 치유의 숲 방향 임도입니다. 



이제 하산 합니다. 

달구벼슬능선이며 칼날 능선을 따라갑니다.



사거리이며 '오르기 힘든 고개'라는 뜻인 된목입니다. 

무덤도 있으며 오른쪽은 용굴(0.3㎞)과 귀룡정(1.8㎞) 방향 하산길 입니다.

필자는 용굴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용굴 밖에서 담았습니다. 

바위가 포개진 모습입니다.



용굴 안에서 밖을 보고 담았습니다. 

 다시 된목으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용굴까지 왔다가 올라가면 약 30분 쯤 걸렸습니다.




된목에서 다시 소나무 능선을 내려갑니다. 

암반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섬진강을 담았습니다. 




느진목재입니다. 왼쪽 어치마을과 무량산 산길이 갈라집니다. 

어치계곡·섬진강 방향의 직진입니다. 



암반에 뿌리 내린 천년송입니다. 

뒤틀린 소나무의 자태와 섬진강의 물길이 닮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소나무를 빼고 담았습니다. 

대슬랩 바위가 펼쳐집니다.



전망은 좋은데 안전시설물이 전혀 없어 조심해야 합니다.ㅋㅋ




다시 소나무 숲 하산입니다. 

햇빛을 받은 초록색의 소나무는 더욱 운치있습니다.



암반에 걸린 계단을 내려갑니다. 



용궐산 대슬랩입니다. 



문인석이 세워진 오래된 묘지에서 섬진강을 보았습니다.



이정표 갈림길 ㅋㅋ 오른쪽 요강바위 귀룡정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ㅋㅋ

오른쪽 수로 뚝을 따라 갑니다.

임도에 내려서고 70m 쯤 이면 임도에서 왼쪽 쉼터로 내려갑니다. 



쉼터에서 다시 왼쪽으로 내려서면 섬진강옆 용궐산 치유의 숲 입구입니다.



순창 섬진강길 14번 푯말이 서 있습니다.



섬진강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섬진강의 수량이 많을 때는 건널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용궐산치유의숲 앞 콘크리트길을 따라 내룡마을로 바로 갑니다.




건너편 용궐산 치유의숲에서 섬진강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넜습니다.

이제 장군목 현수교(1.6㎞) 방향으로 향합니다.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갑니다. 

 


섬잔강 건너 조금전에 내려왔던 용궐산의 달구벼슬 능선입니다. 



석문입니다. 왼쪽 바위에 한자로 석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시한번더 내룡마을 뒤 용궐산 전경입니다.



요강바위 근방의 현수교입니다. 

현수교를 건너면 바로 요강바위 입구입니다. 


현수교에서 바라본 용궐산입니다. 

요강바위는 사진 가운데 너른 암반에 있습니다.



현수교 왼쪽 임실방향 구담마을이 살짝 보입니다. 




다시 현수교 오른쪽 용궐산 산행출발지 장군목이라 불리는 내룡마을과

섬진강에는 요강바위가 있습니다.



용궐산 등산로와 섬진강문화생태탐방로, 예향천리 마실길 안내도입니다.

이번 섬진강의 순창 용궐산 산행은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계했습니다.



여기가 섬진강 요강바위입니다. ㅎㅎ

 이곳 요강바위 암반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요강바위입니다. 

둘레 1.6m, 깊이 2m인 요강을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에 올라가 소변을 누면 아이를 얻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요강바위는 모래, 자갈 등이 바위의 오목한 곳에 들어가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여 바위를 마모시켜 

난 지형으로 이를 돌개구멍이라 합니다.

 


요강바위를 보고 이제 장군목인 내룡마을은 지척입니다.



순창여인들의 길 안내판





용궐산 등산로 입구가 저기 보입니다. ㅋㅋ




장군목인 내룡마을이자 용궐산 주차장입니다. 

필자도 이곳 용궐산 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용궐산 원점 회귀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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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704-1 | 내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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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진안여행)섬진강발원지는 어디? 데미샘~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 진안 천상데미~선각산 산행


섬진강의 발원지는 전북 장수와 진안의 경계인 팔공산 자락 천상데미 아래 데미샘입니다. 

데미샘에서 발원한 물은 진안 정읍 임실 구례를 적시며 하동과 광양을 거쳐 남해에서 마감합니다. 

섬진강의 길이는 223.86㎞입니다. 

섬진강의 발원지도 궁금하고 해서 진안군 백운면 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을 떠났습니다. 

천상데미의 데미샘은 해발 약 880m 높이에서 발원합니다. 

데미샘을 찾아가는 길 입구에 데미샘자연휴양림이 있어 데미샘과 천상데미 삿갓봉, 선각산 산행은 이정표와 산길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금남호남정맥의 힘찬 능선을 걷는 천상데미~선각산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안내소~데미샘~천상데미(1,100m)~와룡휴양림 갈림길~오계치~정자전망대~선각산 갈림길~삿갓봉(1,134m)~선각산 갈림길~자연의숲·신암리 갈림길~점전폭포 갈림길~선각산(1,142) 정상 ~ 자연의숲·신암리 갈림길~임도(순환로)~데미샘자연휴양림안내소 순인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7.5㎞이며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입니다.





섬진강 발원지 천상데미 데미샘 입구 데미샘자연휴양림 주소: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산 1

섬진강 발원지 천상데미 데미샘 입구 데미샘자연휴양림 전화:063-290-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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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지도



트랭글캡쳐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찾아나서는 길은 

데미샘 자연휴양림 안내소 앞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일단 차는 이곳에 정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데미샘을 찾아가는 등산객은 입장료와 주차비는 따로 없습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안내소 맞은편에 데미샘 휴양림과 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안내도가 있습니다. 

먼저안내도를 보고 산길을 숙지합니다. ㅎㅎ




데미샘자연휴양림 안내소를 지나면은 바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왼쪽 다리가 놓인 직진길은 선각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라면 

데미샘은 이정표 방향인 오른쪽 산길을 따릅니다.



이정표에서 20m쯤 가면  갈림길에서 

계곡 옆길 대신 데미샘 가는 길은 오른쪽 산길입니다.



데미샘 자연휴양림에서 오계치로 오르는 콘크리트길에서 

이쪽으로 건너오는 나무다리가 걸려 있습니다. 




 데미샘가는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이 데미샘 천상데미 가는 길입니다. 

왼쪽은 데미샘자연휴양림 방향 ㅎㅎ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가는 길은 너른  산길입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듯 했습니다. 

필자가 오를 당시 그 짧은 시간인데도 저의 팀 이외 두 팀이 더 데미샘을 찾았습니다.



산죽의 산길도 지나갑니다. 

섬진강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길이라 그런지 산을 오르는 발걸음은 그만큼 가벼웠습니다.



데미섬을 앞두고 왼쪽 오계치 방향 이정표가 있으나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곧 정자 옆에 데미샘 표석과 함께 샘이 있습니다. 

바위가 많이 깔린 너덜지대에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습니다. 

여기서 물이 흘러 광양과 하동 앞 바다로 흘러갑니다.



작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샘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샘인데도식수로 사용할수 없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왜 마실 수 없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섬진강의 섬()은 두꺼비섬자입니다. ㅎㅎ

그래서 하동악양 등 섬진강이 지나는 여러 지자체에서 두꺼비 모형을 많이 설치한것을 보았습니다.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을 보았다면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만나는 곳이 천상데미이며 '데미'는 '더미'인 전라도 사투리에서 나왔습니다. 

장수군에서 보면 천상데미가 산더미 같이 아주 덩치가 크고 육중하게 보이는가 봅니다. 

천상데미는 저 나무계단을 올라야합니다. 

얼마나 경사가 급한지 ㅋㅋ 꼭 하늘을 오르는 계단 같았습니다.



나무 계단이 끝나면은 본격적인 가파은 능선 길이 기다립니다.

걷기 좋은 산길입니다.


 


천상데미를 오르는 능선에도 단풍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답사 때  단풍나무는 붉은 물이 한창 드는 중이었습니다. 



이쪽을 돌아보아도 단풍나무 저쪽을 돌아보아도 단풍나무 ㅎㅎ

 붉은 단풍이 그만큼 많았습니다. 



가파른 능선 길이라 그런지 침목 계단을 많이 설치했습니다.



여기도 단풍나무가 기다립니다.

등산로에 놓인 단풍나무만 보면서 올랐습니다. 



노랗고 붉은  단풍이 파란하늘과 너무 대조적이게 선명해 더욱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단풍색이 참 예쁘죠 ㅎㅎ




단풍나무 사이로 금남호남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일단 선각산은 저 능선을 타야합니다.



힘든 오르막 산길을 오르니 드디어 장수군의 팔공산과 천상데미를 잇는 능선에 올랐습니다.

오른쪽은 팔공산 방향 ㅎㅎ

천상데미는 왼쪽이며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여기가 천상데미정이 있는 1,100m 천상데미 정상입니다.

또한. 깃대봉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데미샘에서 올라오면서 볼수 없었던 조망을 천상데미에서 한꺼번에 보상해주었습니다. 

그만큼 전망이 좋았습니다. 



먼저 동쪽입니다.

덕유산국립공원의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천상데미에서 본 남쪽 전경입니다. 

금남호남정맥길이며 표지목 뒤로 팔공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 왼쪽 뒤편에 지리산 능선이 펼쳐집니다.



서북쪽 방향입니다. 

오른쪽은 오늘 산행의 마지막에 봉우리 선각산 고샅입니다. 



북쪽 전경입니다. 

선각산 삿갓봉과 덕태산이 조망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좀더 너른 동쪽 조망입니다. ㅎㅎ

경남의 알프스라는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도 조망되었습니다. 

그만큼 거침이 없는 조망이었습니다.




천상데미 정상을 보여주는 작은 포지목입니다. 



천상데미를 출발하여 오계치로 향합니다.



천상데미 정상에서 정상 표지목과 이정표 가운데에 팔공산을 넣어 

마지막 사진을 담고 출발했습니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오계치를 앞두고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장수군 와룡휴양림 방향이고 오계치~삿갓봉~선각산 방향은 왼쪽 내리막길입니다. 



오계치를 앞두고  본 삿갓봉입니다. ㅎㅎ 힘들지만 다시 올라가야 할 능선입니다. 

오른쪽 둥근 모양의 봉우리가 삿갓봉 정상입니다.



사방으로 길이 열린 오계치입니다. 

왼쪽은 데미샘 출발지였던 데미샘자연휴야림 방향이라면 

오른쪽은 와룡 휴양림 방향입니다.

 


오계치에서 삿갓봉 선각산은 직진입니다. 

오계치를 두고 왼쪽은 진안군 백운면, 오른쪽은 장수군 천천면의 군계 능선입니다.



삿갓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조금전 내려왔던 천상데미 정상이 사진 가운데에 봉긋합니다.  ㅎㅎ



삿갓봉과 선각산 갈림길 직전에 있는 전망대 정자의 지붕이 약간 보입니다. 

나뭇잎이 한창 붉게 물드는 중이었습니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오계치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만난 전망대 ㅋㅋ

한마디로 거침 조망이었습니다.

이곳까지 정자 지붕에 기와를 올린것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ㅋㅋ 그래도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는 좋습니다. 




떡 본 김에 재사 지낸다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걸어왔던 능선을 감상했습니다. 

바위는 꼭 거북이가 산정을 향해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 보이는가요 ㅋㅋ

내 눈에만 거북이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삿갓봉에 들렀다가 가야할 선각산 정상입니다. 

선각산 왼쪽에  이성계가  황산 전투에 승리하고는 성수산에 들어가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은 산신이 하늘에서 ‘성수만세’로 화답하자 

훗날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게되었다는 기도터 상이암이 있는 산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입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이 발아래 있으며 

팔공산·성수산·선각산·삿갓봉·오계치·천상데미가 빙 두른 모양이 꼭 함지박을 닮았습니다. ㅎㅎ

참 특이한 지형입니다.



이제 삿갓봉으로 갑니다. 

여기가 삿갓봉과 선각산 갈림길입니다. 

삿갓봉은 오른쪽이라면 선각산은 왼쪽입니다.

일단 먼저 삿갓봉을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와 여기서 오른쪽 선각산 길로 갑니다.



삿갓봉 정상 직전에서 뒤돌아본 천상데미와 팔공산 전경입니다.

금남호남정맥을 보여 주듯 굵은 능선에 힘이 넘쳐납니다.



왼쪽에는 선각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습니다.

어서 빨리 오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ㅎㅎ

기다리라. 천천히 올라갈께...



천상데미 뒤로  장수 장안산과 함양 백운산이 가깝게 보이고

오른쪽 가장 뒤쪽에는 지리산 천왕봉도 보였습니다. 



다시본 선각산 정상입니다. ㅎㅎ

삼각형으로 보여 선각의 각()자에 뿔각자가 들어갔나 봅니다. ㅎㅎ 



삿갓봉 정상입니다.  

정자가 있는 전망대와 조망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른쪽에는 남덕유산과 덕유산 서봉입니다.




삿갓봉 정상의 이정표에 누군가가 '삿갓봉'이라 써 놓았습니다. 

저렴한 정상 표지목입니다. ㅎㅎ



다시 한번 덕유산 쪽을 보고 선각산으로 향합니다.



정말 조망이 끝내줬습니다. ㅎㅎ



이제 다시 선각산으로 가기위해 올라왔던 산길을 내려갑니다.



다시 전망대 인근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오른쪽이 선각산 가는 길입니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ㅎㅎ

여기서 왼쪽은 '신암리와 체험의 숲' 인 데미산자연휴양림 하산 길입니다. 

그러나 먼저 선각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옵니다.



이제 선각산 정상이 코 앞입니다.



점전폭포 이정표입니다. 

오른쪽은 백운계곡 점전폭포 하산길, 선각산은 직진 오르막 길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삿갓봉이며 그 오른쪽에 정자가 있는 전망대.




삿갓봉과 천상데미를 같이 담았습니다. 

그 사이 고개가 오계치입니다.



덩치가 엄청나게 큰 산군인  진안 명산의 팔공산입니다.



다시 한번 천상데미와 팔공산 그사이에 도로는 서구이재입니다.

장수와 진안을 연결하는 험한 고갯길입니다.



덕태산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운리에서 덕태산을 올라 삿갓봉 선각산으로 도는 원점 회귀 산행을 많이 합니다.

우리는 천상데미 삿갓봉 선각산 원점 산행입니다.



선각산(1142m) 정상석과 전망덱입니다.

그 오른쪽에 짙게 보이는 산은 진안의 명산인 내동산입니다.



 선각산 정상에서 다시 보았던 함지박 신암리 전경입니다.



덕태산 왼쪽 두귀를 쫑긋한 바위산은 마이산입니다. ㅎㅎ

암마이산과 숫마이산이 선명합니다. ㅎㅎ

그 뒤가 운장산과 구봉산 능선입니다.




내동산과  그 왼쪽 고덕산 ㅎㅎ



다시 한번더 마이산을 감상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선각산 정상석을 뒤로하고 올라왔던 길을 되내려갑니다.



삿갓봉과 천상데미 전경입니다.



하산을 서두릅니다.

 


다시 '신암리와 체험의 숲' 이정표에 되돌아와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신암리와 체험의 숲'인 데미산자연휴양림 방향입니다.



데미산자연휴양림 하산은 급한 내리막 길이라 조심합니다.

아무리 가파른 하산 길이라도 끝이 있는 법 ㅋㅋ



순환로인 임도에 내려섭니다. 

왼쪽은 휴양관을 거처 휴양림 입구로 가지며 데미산자연휴양림 안내소로 바로 하산할려면 

오른쪽으로 50m 쯤 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갈림길에 남근석을 닮은 바위가 오른쪽 절개지에 있습니다. 

 남근석 앞이 관리사무소 하산길입니다.



순환 임도에서 왼쪽인 관리사무소로 내려갑니다. ㅎㅎ



데미산자연휴양림안내소에 닿아 데미샘~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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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산 1 | 데미샘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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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매화축제 갈미봉~쫓비산 산행, 청매실농원에서 산행과 매화를 즐기다. 


3월이 오면 남쪽에서는 봄소식이 전해옵니다. 

특히 광양 섬진강의 청매실농원에서 불어오는 봄꽃 매화 소식은 전국을 강타할 정도 강력합니다. 

꽃의 화원이라는 청매실농원의 매화를 구경하려고 광양의 갈미봉~쫓비산 산행을 하고 왔는데 번잡한 광양 매화축제를 한 주 앞두고 일찌감치 다녀왔습니다.




 광양 청매실농원 주소: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03

광양 청매실농원 전화:061-772-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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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쉬운 것은 역시 매화는 축제기간에 가야 활짝 핀 꽃구경을 할 것 같았습니다. 

당시 꽃망울을 머금고 팝콘을 터트릴 시동을 걸고 있었는데 아쉬운 대로 홍매화만 조금 피어 꽃에 목마른 갈증을 해갈시켜 주었습니다. 

한주 일찍 온 게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용한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통 광양 쫓비산 산행은 갈미봉을 먼저 오르고 쫓비산을 올라 청매실 농원에서 매화를 구경하는 코스가 기본이라 저도 그에 발맞추어 전남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관동마을에 있는 송정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갈미봉 쫓비산 산행 경로는 송정공원 주차장~관동마을 쫓비산 입구~유기농명인의집~게밭골~배딩이재~갈미봉 정상~바람재~덱 계단~전망바위~쫓비산 정상~청매실농원·토끼재 갈림길~청매실농원~섬진마을~섬진강 자전거길(도사 제방)~송정공원~송정공원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며 산행거리는 약 12.5km이며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5시간이 걸립니다.




관동마을 입구 섬진강 강둑을 끼고 조성된 송정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을 입구에 ‘쫓비산 6.5km, 매봉 8km'를 알리는 산행 이정표가 있습니다. 

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왼쪽 블록담장에 유난히 파릇한 초록색 이끼가 뒤덮여 지나온 세월의 두께를 보는 듯했습니다.



이정표에서 산길은 오른쪽 다리를 건너고 이내 마을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부푼 꽃망울이 곧 터질듯한 매화나무가 우리를 반겼습니다. 

어디 핀 게 없나 하면서 매화나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밑둥치가 굵은 큰 매화나무가 아니고 가냘프게 보이는 아주 작은 매화나무에서 붉은 꽃을 피우고 우리를 향해 "나 폈다"하며 웃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무채색의 황량한 벌판에서 만나는 오아시스인 홍매화 나무를 보면서 매화가 피었는지 등산로 주위로 눈길을 주고 시멘트 길을 올랐습니다. 

10분이면 이정표가 나오고 오른쪽은 관동마을회관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면 쫓비산은 왼쪽입니다. 

고도를 높여 서울대 남부학술림 안내판을 지나 뒤돌아보면 본격적인 쫓비산 산행의 조망이 열립니다.

 섬진강 뒤로 하동 구재봉과 분지봉 능선이 펼쳐집니다.

 


20분이면 창고와 독립가옥이 있는 유가농 명인 집을 지나고 시멘트 포장길은 흙길로 바뀝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4각 정자가 서 있기에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자며 배낭을 풀었습니다. 

점심이라야 김밥 두 줄에 컵라면 두 개로 요기를 끝내고 믹스커피로 마무리하는데 오늘 쫓비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부부 산꾼을 만났습니다.

 




밤나무단지를 벗어나 곧 이정표를 지나고 산길은 침목 계단이 게밭골을 따라 놓인 급경사 오르막입니다. 

침목 계단은 끝이 안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올랐더니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고 이곳이 배딩이재입니다. 뜻은 모르겠지만 이름이 특이합니다.

오른쪽은 매봉을 거처 호남정맥 최고봉인 백운산으로 향하고 갈미봉·쫓비산은 왼쪽입니다.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면 침목 계단이 갈미봉 정상 직전까지 놓였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 정상직전 능선에 오르면 왼쪽에 갈미봉 정상에 정자가 있습니다. 

섬진강과 악양벌 등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지만 오늘은 뿌연 날씨 때문에 전혀 조망이 없었습니다. 

정자에서 숨을 돌리고 부부 산꾼과 헤어져 쫓비산으로 향했습니다.



갈미산에서 쫓비산은 왔던 길을 10m 되돌아 나오면 좀 전에 배딩이재에서 올라온 길이 오른쪽에 있고 쫓비산은 직진 합니다. 

쫓비산 방향으로 많은 산행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산길은 바람재까지 내려갑니다. 

왼쪽 산 사면으로 나가는 길이 뚜렷하며 등산안내도의 소학정마을 하산길입니다. 

계속 직진해서 능선을 따라갑니다.

 

전망대


갈미봉


광양 억불봉과 백운산



처음만나는 덱계단을 오르면 왼쪽 암반에 소나무가 서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 만나는 전망대입니다. 넘어왔던 갈미봉과 능선이 보이고 왼쪽에 백운산이 우뚝합니다. 

고만고만한 능선을 40~50분 오르내리면 그 정점에 큰 정상석을 이고 있는 쫓비산입니다. 

삼각점과 자동우량경보시설이 있고 동쪽으로 청매실농원과 섬진강, 섬진마을이 넓게 펼쳐집니다.

 






그래도 정상답게 날씨만 받쳐주면 전망은 끝내줄 것 같습니다. 

아마 매화가 만개할 때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붉고 하얀 매화가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이 장관일 듯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입니다.

15분간 능선을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청매실농원과 토끼재 갈림길이며 청매실농원은 왼쪽입니다.











능선길을 30여 분 내려가면 또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도 왼쪽입니다. 

발아래 청매실농원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곧 산길을 벗어나 밤나무밭에 내려섭니다.

 안전 목책이 쳐진 너른 길을 내려가면 청매실농원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보면 일반 매화보다 홍매화가 일찍 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매실농원 주위에 홍매화가 핀 것을 멀리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청매실농원을 가로질러 섬진마을입구에서 강변으로 나가 섬진강 자전거길인 도사제방을 걸어갑니다. 

50여 분 걸어가면 송정공원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덱 계단을 내려서면 출발지 송정주차장입니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 

현재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에서는 광양 매화축제가 한창입니다.


 






















































광양 다압면 쫓비산, 청매실농원 삼진마을, 관동마을 교통편

광양 청매실농원 방향인 광동마을은 부산에서는 하동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게 편리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하동 터미널 행은 오전 7시를 시작으로 8시10분, 9시 20분 등에 출발합니다.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압행은 35번 번 버스를 타고 관동마을정류장에서 내립다. 

오전 7시30분, 9시10분, 11시 등에 있다. 부산에서 첫차인 7시 하동행 버스를 타면 다압면 버스 연계가 편리합니다.

 



















광양 갈미봉~쫓비산지도


쫓비산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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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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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3.19 06:48 신고

    드디어 기다리던 봄이 오니 들에 산에 봄 내음 가득한데요




(무주여행/무주가볼만한곳)무주 옥녀봉~조항산 산행. 청정 산행지 무주 부남면 옥녀봉~조항산 등산.


무주 옥녀봉~조항산 산행은 무주군 부남면사무소가 있는 대소마을 부남면 복지회관에서 시작합니다. 산행경로는 부남우체국~등산로 입구~정자~대문바위(머리골) 삼거리~옥녀봉~무인산불감시카메라~공원묘원 갈림길~말발굽바위(전망대)~조항산~헬기장 갈림길~김씨묘~율소 갈림길~전망바위~묵은 묘 안부 삼거리~사거리 갈림길~공터~독립가옥을 지나 부남면 복지회관에서 마무리합니다. 전체적인 산행거리 약 8㎞, 산행시간은 4시간이고 휴식과 식사시간을 포함하면  약 5시간~5시간 30분 걸리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무주 부남면 옥녀봉~조항산 지형도


조항산의 지명유래는 조항(鳥項) 즉 새목을 뜻합니다. 그리고 일제때 이곳 정상에서 깃대를 꼽고 측량을 했다하여 깃대봉, 국기봉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무주 부남면 옥녀봉~조항산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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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면사무소 앞의 부남면 주민자치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부남면복지회관 뒤쪽에 면사무소와 돔형의 천문대가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관측을 했으며 주망원경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9 in 굴절망원경이 시설되어 낮에는 태양 관측과 밤에는 행성과 달, 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했던 천문대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무주 반디랜드천문대로 모두 이관하고 인력부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합니다.



당수나무 옆에는 복원된 초가집이 있으며 무엇인가 궁금해서 가까이 가봤습니다. 안에는 방아가 놓였고 안내문에는 부남면의 민속놀이인 ‘방앗거리놀이’를 설명하였습니다. 부남방앗거리놀이는 부남면 대소, 대티, 가정마을을 중심으로 전해오던 전통민속놀이이며 춤, 농악, 제례의식을 통해 마을의 무병장수와 한해 풍년을 기원하던 굿거리입니다.





길거리굿, 청거리굿, 짓거리굿, 합거리굿, 재뒷풀이굿인 다섯 마당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대소마을의 중심 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부남우체국과 부남떡방앗간 사잇길로 들어섭니다. 부남중학교 담벼락을 끼고 약 50m를 가면 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옥녀봉~조항산을 시작하는 들머리는 입구부터 나무 계단을 깔아 더욱 힘들었습니다. 이곳을 오르면 무덤이고 산길은 대남바위인 머리골 갈림길까지 한동안 평탄해집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무더웠던 날씨지만 키가 큰 솔숲 사이로 산길이 이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그리 무덥지 않았습니다.

 








정자가 놓인 야트막한 봉우리를 지나면은 무덤이 나오고 조항산과 옥녀봉 사이의 좁디좁은 계곡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끌로 긁었을법한 향골의 끄트머리에는 깎아지른 병풍바위가 있습니다. 일명 말발굽바위라고하며 죽담팔경의 제1경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비경지대입니다.

 








산길은 바위능선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오르면 이번에는 옥녀봉으로 바로 오르는 능선이 있지만 산행은 오른쪽 산길입니다. 대문바위 방향이며 초반부터 옥녀봉의 허리춤을 잡고 돌아가게끔 산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곧이어 머리골삼거리 이정표와 만나고 오른쪽은 대문바위에서 올라오는 산길입니다. 옥녀봉은 직진합니다.













대문바위 삼거리를 지나고 만나는 옥녀봉(0.9㎞) 이정표에서부터 코가 땅에 닿을 만큼 가파른 능선은 치고 오릅니다. 지그재그로 오르다가도 직선 능선을 타고 무너진 나무계단과 작은 돌멩이가 깔린 산길도 만나는 힘든 산길의 요소는 모두 모은 것 같아 옥녀봉 오르기가 더욱 힘이 듭니다.









창같이 뾰족하던 산길이지만 한발 한발 올라서는 발걸음에는 어쩔 수 없는지 60분 만에 우리에게 옥녀봉 정상을 내어주었습니다. 막상 정상에 도착했더니 작은 공터에 옥녀봉(710m) 정상석만 있을 뿐, 숲에 가려 주위 전망은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지형도를 보면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아 그래도 위안을 삼으며 옥녀봉을 출발합니다. 능선을 따라 조금씩 내려서다 다시 작은 봉우리를 살짝 넘으며 어느새 옥녀봉보다도 더 높은 796봉에 도착합니다.



한숨 돌리고 쉬어가라는지 벤치가 2개 놓였고 한쪽에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보였습니다. 이곳까지는 공원묘지에서 임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봉긋한 조항산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무주의 진산인 덕유산과 적상산이 하늘금을 긋고 있습니다.







약 50m 내려서면 선경공원묘지로 내려가는 임도 갈림길에서 조항산은 계속 직진합니다. 지금까지의 산길과는 다르게 평탄하고 넓은 길입니다. 약 150m 가면 왼쪽에 샛길이 있습니다. 전망대인 말발굽바위 가는 길입니다.

 


병풍바위라 불리는 긴 수직절벽이 정상부 능선을 길게 이어 놓아 대단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전망대 왼쪽에는 수직으로 치솟은 사각 바위기둥에 윗면은 편편한 바위가 함부로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을 듯 대단했습니다. 대소마을에서 시작하여 옥녀봉을 오르고 다시 조항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최고 전망대였습니다.

 


발아래 길게 뻗은 계곡은 현재 마을의 식수원이라 출입을 통제하는데 그야말로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있는 원시림의 모습 같았습니다. 다시 등산로에 복귀하면 잠시 후 조항산 정상(802m)입니다. 봉긋한 능선이라 정상석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이곳 역시 숲에 가려 조망이 전혀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직진하는 능선을 조금 더 가면 헬기장입니다. 이정표에는 오른쪽은 노고산과 산속 마을인 분주동(1.1㎞)를 가리키고 출발지였던 대소마을은 왼쪽인 율소(2.2km) 방향입니다. 조항산도 옥녀봉과 마찬가지로 율소 갈림길까지 주능선이 아닌 지능선을 타는 급경사 하산입니다.

 


옥녀봉과 반대로 이제는 구르듯이 내려가는데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철계단도 지나고 끝 부분의 김씨묘에서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산허리로 난 편안한 길이 자연스럽게 주능선에 오릅니다. 이정표가 있는 율소마을 갈림길에서는 원점회귀 산행인 대소마을은 직진합니다.









이정표에 대소마을 표시는 없습니다. 뚜렷한 산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편편한 작은 바위가 나옵니다. 지도상의 신선바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라보는 경치는 신선도 부럽지 않아 보였습니다. 주위 조망을 보고 다시 출발합니다. 산길은 계속 고도를 낮추는데 정면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나타나 은근히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리 심한 오르막이 아니어서 한숨 돌리고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제는 묵은 묘가 있는 안부 갈림길입니다. 왼쪽도 대소마을 가는 길이 보이지만 뚜렷한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작은 봉우리를 에둘러 다시 능선을 타고 만나는 사거리에서는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잡목에 하산길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길이 뚜렷하게 나 있습니다. 율소갈림길 이후 없던 이정표가 생뚱맞게 나옵니다. 웬 이정표 하며 확인하니 왼쪽에 대소마을 산책로가 있다는 표시지만 길은 잡목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무분별한 정책에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정표를 뒤로하면 산행 막바지에 다 왔는지 갑자기 공터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외국의 달력에나 있을 법한 2층 양옥집이 들어앉은 그림 같은 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휴양지 같아 이집에 사는 사람은 어떤 분일까 몹시 궁금했습니다. 집을 지키는 개가 있기에 너는 주인 잘 만나 이런 멋진 곳에서 생활하는구나 하며 견공까지 부러웠습니다.





지금부터는 시멘트포장 길을 내려갑니다. 첫 번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이때까지 볼 수 없었던 금강과 마을의 풍경이 나의 마음을 편안하고 아늑하게 품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삼거리에서는 직진합니다. 끊어져 보였던 시멘트 길은 왼쪽으로 크게 꺾으면서 대소마을로 향했습니다. 대소마을회관을 지나면 오전에 만났던 대소우체국 앞을 지나 출발지 부남면주민자치센터버스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무주군 부남면 대문바위 이야기

청정지역을 대표하는 금강 상류의 부남면은 사방이 산과 강이 둘려 그야말로 세상과 벽을 쌓은 듯한 모습인데 이때문인지 부남면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무주에서 열리는 무주 반딧불이 축제 행사인 반딧불이 체험이 열리는 곳입니다. 그림 같은 금강을 배경으로 한밤에 도깨비 춤을 추는 반딧불이와 함께 부남면에는 독특한 바위가 있습니다. 대소마을에서 약 500m 떨어진 금강 변에 솟은 대문바위로 옥녀봉에서 흘러내린 줄기와 대문바위 사이에 한사람만 겨우 다닐 만큼 협소한 길이  마을 출입구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이웃마을에 돌림병과 위험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는 이곳의 통행을 가장 먼저 막았으며 마을의 대문구실을 한다 하여 대문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무주여행)무주군 부남면 대소마을 옥녀봉~조항산 산행 대중교통편. 


일단 무주 부남면의 옥녀봉~조항산 산행은 무주시외버스터미널로 기야합니다. 제가 있는 부산에서는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하차한 뒤 대전복합터미널로 이동해 시외버스를 타고 무주로 갑니다.

무주터미널에서는 부남면 대소행(부남주민자치센터정류장) 군내버스를 탑니다. 가당과 적상경유가 있으며 군내버스 시간을 참고하세요. 

가당 경유 버스(오전 8시15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3시30분, 5시20분, 7시40분)와 적상 경유 버스(오후 2시10분, 5시10분, 6시30분)가 있다. 그리고 산행 후 부남면 대소마을에서 무주터미널로 나오는 군내버스 시간은 오전 6시40분, 8시35분, 11시20분, 낮 12시40분, 오후 2시40분, 4시, 4시15분, 6시(막차)를 타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주소:부남주민자치센터(부남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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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 조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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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삼거리 버스정류장 


(고흥여행/고흥가볼만한곳)거금도 적대봉 산행. 가을철 최고의 섬산행 거금도 적대봉 등산을 하다. 고흥 거금도 적대봉


전라남도 고흥군에는 많은 명산이 있습니다. 고흥의 최고봉인 팔영산(608m)을 위시하여 적대봉(593m), 천등산(554m), 마복산(535m), 봉래산(410m), 운암산(487m) 등을 품고 있으며 적대봉은 고흥군에서 두 번째 높은 봉우리입니다. 적대봉은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거금도 전체가 하나의 적대봉 산군으로 이루어졌을 정도로 너른 품을 가졌습니다.






고흥 거금도 적대봉 입구 주소: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거금도의 지명 유래는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 있어 거금도라 불린다 하는데 아직은 큰 금맥을 찾지 못했으며 그뜻을 보면 거금도는 그만큼 사람 살기 좋은 곳이라 여겨집니다. 거금도 적대봉은 섬 산행의 특징인 빼어난 조망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일반 섬산행은 보통 앙칼진 모습에 힘든 산행이라면 거금도 적대봉 산행은 수더분한 시골 아주머니 같은 펑퍼짐한 능선이 길게 이어져 여타 산과 다른 시원한 조망에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적대봉에서 북쪽을 보면 천등산과 마복산이 서쪽으로는 장흥의 천관산과 마주하며 정상에서 완도는 물론이고 동쪽에는 여수와 다도해를, 남쪽에는 거문도와 날씨가 좋을 때는 제주도 한라산도 시야에 들어와 그야말로 거금도 적대봉은 조망 1번지입니다. 또한, 정상에는 좋은 조망으로 인해 조선 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한양으로 연락하는 봉수대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에 남아 있는 봉수대로서는 원형이 가장 완벽하다 합니다.


 

 

 

적대봉 중심으로 조선 시대에는 군마를 생산했던 목장성이 남아 있으며 성의 길이가 무려 30리이며 116마리의 말을 키웠던 세납 목장의 흔적도 있습니다. 이를 보면 고흥군의 여러 섬인 소록도와 절이도 시산도 나라도 등 주위의 많은 섬 중에서 유독 거금도를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평가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거금도 적대봉 산행은 대부분 동정마을에서 시작하여 적대봉 정상을 찍고 마당목재를 거쳐 파성재나 오천리로 하산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부산에서 자동차를 이용해서 원점회귀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는 적대봉 산행에 가장 긴 코스로 여겨집니다.


 

 

 

산행 경로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내동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적대봉 입구~보아뱀 바위~슬랩바위 전망대~기차바위~돌탑봉~마당목재~오천마을 갈림길~적대봉 정상~샘터~홍연 갈림길~청석 갈림길~옛금산남초교~서촌마을회관~내동 버스정류장 순으로 되돌아옵니다. 총 산행 거리는 12㎞,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적대봉 등산로 입구

 

내동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적대봉 산행을 출발합니다. 적대봉 이정표와 산행안내도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류장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30m 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하산 후 돌아오는 코스라면 적대봉 정상은 왼쪽 마을 길입니다. 밭에는 아주머니 한 분이 한겨울을 보낼 양파 손질에 손놀림이 바빠 보였습니다. 이내 거석마을인 작은 동네를 벗어나고 곧 적대봉 들머리인 사거리입니다.


 

 

 

 

 

 

이정표에는 오른쪽 서촌마을(1㎞), 직진하면 적대봉 정상(5.4㎞)입니다, 직진하면 처음부터 오르막 산길이 시작됩니다. 모든 섬산행이 그러하듯이 초반에는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적대봉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고흥군에서 작은 안내판을 100m마다 세워놓아 남은 거리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이정표는 도리어 산행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들게 올랐는데 100m 줄였다면 얼마나 힘이 빠지겠습니까. ‘모르는 게 약이다’란 말이 있듯이 적당한 거리마다 이정표가 있어야 그게 진정한 안내표시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정상까지는 마당목재와 오천마을 갈림길을 빼고는 외길이라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보아뱀바위 

 

뒤돌아보면 출발지 오천마을과 오천항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윗길이 이어지며 누군가의 정성으로 세웠는지 돌탑도 있습니다. 들머리에서 대략 1km 오르면 산길은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오른쪽에 제법 큰 바위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거북이와 닮아 보이지만 필자는 보아뱀 바위라 명명하였습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잡아먹은 보아뱀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왼쪽으로 보아뱀 바위를 돌아서 올라서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가야 할 적대봉 능선과 정상, 그리고 우리가 서촌마을로 내려올 하산길을 두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11월인데도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서 빨리 바람을 피해 전망대를 내려 산길을 따랐습니다.


 

 

 

 

 

 

가끔 붉은 단풍이 남해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렸습니다. 필자는 단풍은 내륙의 큰 산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문도 적대봉에도 산행 내내 많은 단풍나무를 보면서 남쪽 지방에도 단풍나무가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곧 큰 바위가 앞을 막아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올랐습니다. 화강암의 바위가 길게 드러누웠고 안전밧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명 슬랩 전망대이며 전망 하나는 참 좋습니다.


 

 

 

 

 

 

 

 

 

 

기차바위 

 

이곳에서 200m쯤 오르면 적대봉 최고의 바위 능선인 기차바위입니다. ‘추락 주의’ 안내판과 쇠 난간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이웃한 바위봉우리인 용두봉도 헌걸찬 산세로 다음 기회에 적대봉과 연결하여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짧은 바위산행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주 능선에 올라타서 그런지 산행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능선 산행이라 그런지 작은 봉우리를 여럿 넘고 돌아가면 또다시 작은 바위 능선이 나옵니다. 쇠 난간이 설치된 내려서는 바위 길이라 조심해서 나갑니다. 곧 안부에 이쁜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그곳을 지나면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여 돌탑이 세워진 봉우리에 오르면 적대봉 정상은 더욱 가까이에 있습니다.


 

암릉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살짝 내려섰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마당목재입니다. 꼭 넓이가 시골 마당 크기만 해서 그리 부르는지 모르지만, 이곳에는 파성재로 내려가는 길이 훤하게 뚫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파성재에서 이곳 마당목재를 거쳐 적대봉 정상을 찍고 되돌아가는 산객이 많은지 임도 수준으로 잘 나 있습니다.


 

 마당목재

 

적대봉에는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와 흑비둘기, 황조롱이 등 맹금류, 팔색조와 구렁이도 서식한다고 하며 오천골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곳입니다. 또한, 난대상록활엽수인 비자나무와 단풍나무도 많다 합니다. 올라오면서 단풍나무가 많은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고흥군은 2011년 1월 적대봉 일원을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중입니다.


 

 

 

 

 

 

 

 

 

 

 

 

 

 

 

적대봉 정상은 이제 1.0km 거리지만 지금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훨씬 그보다 가까운 느낌입니다. 적대봉 정상 못 미쳐 ‘남천·명천·생태숲(청석’) 갈림길입니다. 정상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 청석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봉수대가 있는 정상은 이정표에 0.3km 거리, 실제는 100여m를 오르는 듯 적대봉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 끝이 보였습니다.


 

적대봉 정상 밑 갈림길  

 

 

 

 

 

적대봉정상 

 

적대봉 봉수대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로서 그 원형이 잘 보존된 봉수대라 합니다.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이날 날씨가 흐려 거금대교도 가물가물한 게 멀리까지 볼 수 없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삼거리로 되돌아와 왼쪽 남천·명천방향으로 꺾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적대봉 정상 밑 갈림길 

 

 

 

 

 

샘터 

 

 

 

 

 

 

 

 

 홍련마을 갈림길

 

이 길은 적대봉 생태길로서 전반부의 바위 산행과 다르게 하산길 내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어두컴컴한 숲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봉수대에 요긴했을 샘터를 지납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샘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홍연마을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 홍연마을(2.5km). 하산은 청석 마을(4.1km) 직진 길입니다.


 

 

 

 

 

 

 

 청석마을 갈림길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고 그 정점에 또다시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길인 청석 방향입니다. 이제부터 능선길은 한결 수월하며 또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과 만납니다. 왼쪽은 청석 마을(2.0km), 오천마을을 보고 직진 합니다 산길은 지금까지와는 판이하게 다른 좁은 오솔길로 변하는게 생태숲이 있는 청석마을로 대부분 하산하는 것 같습니다.


 

 기와지붕 바위

 

 

 

 

오천마을은 곧 산길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산길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갈림길에 닿았습니다. 작은 이정표는 따로 있지만 왼쪽에 꼭 기와지붕 또는 조개를 닮은 바위가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하산합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또렷했던 산길이 자꾸만 좁아지더니 작은 바위에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발아래에는 내려가야 할 서촌마을이 보이고 출발지인 내동 삼거리 버스정류장도 산등성이에 보였습니다.


 

 

 

이제부터 하산 길은 더욱 복잡합니다. 지그제그 형태의 갈지(之)자 하산길이며 산길도 좁아져 길 찾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특히 좁은 산길에 더더군다나 늦가을에는 떨어진 낙엽까지 뒤덮고 있어 하산길은 더욱 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필자가 하산 루터를 찾지 못했는지 그 길밖에 없는 것인지 모르지만 다행히 묵은 임도와 연결되었고 왼쪽으로 내려서서 염소농장을 지나 마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폐교된 남산남초등학교(현재 유치원) 후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서촌마을 회관이 나옵니다. 그 사잇길로 내려서면 꼬불꼬불 넓은 농로가 연결되고 골드온누리 공장을 지나면 계곡에 새로 놓인 데크다리를 건너 출발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적대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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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 적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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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11.21 08:13 신고

    가을 산행으로 인기가 많을만 한데요

  2. 공수래공수거 2016.11.21 09:46 신고

    저에게는 힘들어 보이는 산입니다
    등산 안한지 꽤 되었네요

  3. *저녁노을* 2016.11.22 05:57 신고

    적대봉...
    함께 산행하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화요일되세요

  4. 핑구야 날자 2016.11.22 07:49 신고

    파란하늘이 너무 예쁜 적대봉 주변이네요

  5. kangdante 2016.11.22 08:04

    가을단풍은 하나둘 떨어졌지만
    산행하기엔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

  6. 영도나그네 2016.11.22 17:04 신고

    이번에는 멀리 고흥의 적대봉 으로 산행을
    다녀 오셨네요..
    다리가 없을때는 배를 타고 올라갔지만 지금은
    훨신 편하게 산행을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다도해 풍광은 여전한 아름다움이기도 하구요..
    새롭게 단장한 정상석도 눈에 띄게 하구요.
    적대봉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인산 병풍바위 



(강진여행/강진가볼만한곳)강진 수인산 수인산성 산행. 여기에도 산길이 있을까? 멋진 가을 산행이 기다리는 철옹성 같은 산성이 있는 강진 수인산.



전라남도 강진은 이름만 대면 모두 알 수 있는 산이 많습니다. 국립공원 월출산이 그러하며 호남의 공룡능선이라는 주작산과 덕룡산, 다산 정약용의 만덕산 등 산행과 역사성까지 모두 갖추어 요즘 대세인 스토리 텔링의 산이라 인기가 높습니다. 그 가운데에도 강진 하면 수인산도 그에 못지않은 찰진 산입니다.







2016/09/12 - (강진여행/강진가볼만한곳)전라병영성. 지금 한창 발굴조사가 진행중인 제주도와 전라도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 여행, 그 규모에 입이 쩍~~강진 병영성





홈골저수지 


수인산은 병영성과 네덜란드인으로 조선에서 억류되었다 탈출하여  조선 보고서인 하멜 표류기를 쓴 하멜 이야기, 수인 산성 등 역사성을 두루 갖춘 작지만 큰산입니다. 수인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홈골저수지 둑 오른쪽 끝 산행 출발지 


수인산성 동문 앞 암벽에 ‘수덕인산세(修德因山勢:산의 기세를 보고 덕을 닦는다)’라는 각자가 있는데 여기에서 수인산(修仁山)이 나왔다 합니다. 또한, 수인사에서 그 유래가 나왔다는데 “수인사의 스님들이 마음을 어질게 다스리고 수도에 정진하여 모두 성불한다”는 뜻으로 수인산으로 불렸다 합니다.


 

 


수인산에는 길이 6km, 높이 5m, 너비 4m의 산성이 있으며 동서남북 네 곳에 성문이 있습니다. 성벽의 일부 축성법을 보고 백제 때의 산성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고려말에서 조선말 까지 전라병영성의 전략적 요충지로 왜구의 침입이 있을 때는 인근의 도강·탐진·보성·장흥·영암 등의 백성이 이곳에서 피란을 했던 곳입니다.


 

 


병영면은 조선 시대 태종 때 왜구를 막고자 병영을 설치한 데서 유래하며 정상인 노적봉에는 장흥의 억불산에서 봉화를 받아 위급함을 알렸던 봉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수인산 산행은 산행 그 자체도 아주 좋으며 전라병영성과 하멜, 수인산성의 이야기도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재미있는 가을 산행을 만들어줍니다.


 

병풍바위 위용 


강진 수인산 산행 경로는 홈골저수지~270m봉~480m 성불리·탕근바위 갈림길~남문~느티나무 숲 삼거리~서문(공적비바위)~북문(홈골재)~수인산 노적봉~정상갈림길(수인 산성 동문 1.3km·주차장 1.9km)~도둑골·한바위재 갈림길~북문(홈골재)~홈골~홈골저수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 거리는 8.5km, 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4시간쯤 걸립니다.


 

 도룡저수지

 

 국립공원 월출산


강진의 수인산은 병영면 지로리 홈골저수지에서 모두 시작합니다. 주로 홈골저수지에서 왼쪽 홈골을 올라 수인산 정상을 거쳐 하산은 병풍바위에서 수인사로 하산하는데 필자는 조금 더 길게 산행 계획을 세워 역으로 홈골저수지에서 오른쪽 481m 봉을 올라 수인산 남문을 거쳐 정상을 찍고 홈골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수인산 산행을 출발합니다.


 

 

 

 


홈골 저수지에서 오른쪽 끝에 ‘수인사(0.66km)·수인산성남문(2.8km)’ 이정표를 보고 얕은 능선을 올라 수인 산성 남문 방향으로 오릅니다. 포근한 솔숲이 좋은 오솔길을 한참동안 오릅니다. 머리를 들면 왼쪽으로 병풍 같다는 웅장한 암벽인 병풍바위는 볼 수 없었고 수인산의 모습은 그저 평범한 수준의 수더분한 모습입니다.


 

 

 

 


전망이 드러나는 270m 봉에 도착하면 시야가 환하게 열리면서 누른 강진의 황금 들판이 뾰쪽뾰쪽한 산세인 월출산까지 이어져 보기가 정말 좋습니다. 왼쪽 발아래에는 도룡리 저수지도 보이고 도룡마을 하산길이 희미하게 능선으로 연결됩니다.


 

수인산 병풍바위 

 

 

 

 


남문으로 가는 뚜렷한 능선 길을 따라가면 뜬금없는 도룡리 이정표가 서 있는데 주위로 하산 루터를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했습니다. 수인 산성 남문까지는 1.88km, 홈골저수지에서 약 900m쯤 왔습니다. 무시하고 계속 능선을 오릅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던 바위전망대가 수시로 나타나 수인산 산행을 더욱 기대를 하게 합니다.


 

 

 

 


수인산 병풍바위도 방향을 달리하면서 평범하던 육산에서 서서히 바위산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왼쪽에 송이버섯을 닮은 남근석과 미끈한 바위가 우뚝 솟았는 게 탕근바위 같고 바위 전체는 넓게 펼쳐진 게 병풍을 펼쳐 놓았습니다. 과연 수인산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산성이라 해도 괜찮을 듯 한 험준한 산세입니다.


 

481봉 삼거리 이정표 

 

 

 

 


40분이면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481m 봉에 오릅니다. 오른쪽은 성불리(2.15km)로 내려가며 왼쪽은 탕근바위(0.82kn) 방향입니다. 정면에서 보는 수인산은 병풍암과 탕근바위로 산세는 전형적인 골산이며 그 위에 연꽃 봉우리처럼 뽕긋 솟은 봉우리가 수인산 정상인 노적봉입니다.


 

 

 

 병풍바위

 

 


꼭 외계인이 타고 온 듯한 비행접시를 닮았습니다. 노적봉 봉우리의 뚜껑이 갈라지면서 비행접시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게 ㅋ ㅋ 혹시 수인산이 외계인의 전진기지가 아닌지 생각해 봤습니다. ㅎ ㅎ 너무 나갔나요? 병풍바위에서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 장흥의 수리봉 능선입니다.


 

 

 

 


언제가 장흥 쪽에서 수리봉을 올라 동문으로 산행 계획을 한번 세워야겠습니다. 전망대에서 장흥 쪽을 보면 제암산과 사자두봉, 억불봉, 천관산 등 보성과 장흥·강진의 명산이 병풍을 펼친 듯 쭉 연결되는 게 참 호남은 명산의 보고입니다.


 

수리봉 능선 


수인산성의 병풍바위를 보면서 탕근바위 방향으로 능선을 내려갑니다. 더욱 크고 웅장한 수인산 병풍바위는 나의 머리 위에서 짓누를 때쯤 안부에 닿고 다시 병풍바위 방향으로 능선을 오릅니다. 꼭 공룡의 등줄기 같이 내려온 바위를 비집고 난 산길은 교묘하게 수인산성 안으로 들어가게끔 산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수인산성 남문 


임진왜란 등 여러 전란 때에도 이 길을 통해 산성 안으로 의병과 군인이 다녔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쪽에 끊어진 성벽이 남문입니다. 여느 산성의 풍채 좋은 문루 등은 갖출 수 없었지만 수인산성에서는 요긴했을 듯한 낮은 성벽이 꼭 암문같이 느낌입니다.


 

 

 



성안은 곳곳에 건물의 흔적인 듯 평평하며 무심한 세월 앞에 지금은 조릿대만 무성하여 당시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5분이면 노적봉과 성불리(3.3km)임도 갈림길입니다. 왼쪽 노적봉 방향이며 곧 우물터와 기왓 조각 등 당시 건물 흔적의 너른 터에 큰 느티나무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느티나무 숲 삼거리(별장터) 


아마 별장터로 추정되는 곳이며 노적봉 가는 길은 두 갈래로 모두 정상아래 북문에서 만납니다. 오른쪽의 ‘노적봉 봉수지(1.0km)·주차장(2.5km)’방향은 무시하고 왼쪽의 노적봉 봉수지(1.0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30m쯤 가면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 오른쪽에 산행리본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노적봉봉수지로 가는 길이지만 조금 직진하여 서문까지 갑니다. 수인사(1.34km)로 하산하는 서문에도 너른 공터와 많은 유구가 굴러다니며 창같이 뾰쪽한 바위에 강진과 장흥 멀리는 광양 관리의 치적을 바위에다 새겨 놓았습니다.

 

 

 비석바위


 

수인산 정상 노적봉



느티나무 숲 삼거리로 되돌아가다 왼쪽 능선의 산성 길을 따라 북문을 거쳐 노적봉 봉수지로 향합니다.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수인산 정상인 노적봉이 원추 모양으로 우뚝하고 느티나무 숲 삼거리에서 20분이면 홈골재(북문)에 도착합니다. 여름이 끝나간 무렵이라 홈골재 삼거리 길섶에는 잡초가 무성하며 산행안내도와 이정표는 빛이 바래져 있으나 마나 합니다.

 

 

 

 

홈골재(북문) 


정상을 올랐다 다시 이곳에서 왼쪽 홈골절터(1.0km) 방향으로 하산하니 참고하세요. 오른쪽 노적봉(0.33km)으로 오르는 길은 한마디로 코가 땅에 붙을 만큼 된비알입니다. 그래도 300m 거리니까 여유를 가지고 오르면 옛날 봉수지였다는 노적봉 정상에서 거침없는 조망의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수인산 정상에서 본 병풍바위

 

수인산 노적봉


 올라왔던 남면에 비해 정상석 오른쪽의 동면과 북면은 내려다보면 천길 단애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이곳까지 오면서 보았던 주위 조망을 정상에서 한 번 더 둘러봅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입니다.


 

수리봉 능선 

 

수인산 정상 이정표


 하산은 정상석 왼쪽인 ‘수인산성 동문(1.5km) 주차장(2.1km)’ 방향입니다. 이곳도 역시 성곽길로 200m 내려가면 다시 수인산성 동문(1.3km) 갈림길에서 왼쪽 병풍바위(1.4km) 방향입니다. 5분쯤이면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 직진은 도둑골과 한바위재 방향. 북문인 홈골재는 왼쪽입니다.


 

정상 갈림길 이정표 

 

 수인산성 성곽길

 

 

 

 


7분이면 다시 정상을 오를 때 지났던 홈골재(북문)며 하산은 오른쪽 홈골절터입니다. 홈골은 이름 그대로 편편한 곳을 삼각형의 조각끌로 끍어 낸 듯 패인 협곡입니다. 또한, 너덜겅이 연속으로 이어져 주의해서 하산합니다.


 

홈골 

 

 

 

 

 

 


계곡을 빠져나오면 홈골 저수지를 돌아 다시 산행 출발지입니다. 산행을 출발하면서 볼 수 없었던 수인산의 남근석과 탕근바위인 병풍바위 능선이 괴물의 성(城)처럼 다가왔습니다.


 

 

 

 

 

홈골저수지에서 본 수인산 


(강진여행/강진가볼만한곳)강진 수인산 수인산성 산행 대중교통편. 


강진터미널에서 병영면 농어촌버스를 타고 모개나무거리 정류장에서 내려 산행 출발지인 홈골저수지까지 1㎞가량 걷는다. 강진터미널에서 병영면으로 가는 농어촌 버스 시간표 참고하세요. 강진교통 061-432-9666


 

(2016년 2월 현재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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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병영면 지로리 | 수인산
도움말 Daum 지도
  1. 핑구야 날자 2016.09.14 08:08 신고

    요즘처럼 날씨가 좋아서 사행하기 너무 좋겠어요

  2. 공수래공수거 2016.09.14 08:40 신고

    멋진 산이네요
    등산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3. 드래곤포토 2016.09.14 09:01 신고

    상세한 소개 잘보고 갑니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 추석명절이네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보내시고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소중한 추억되세요^^

  4. 멜로요우 2016.09.14 12:15 신고

    가을이다보니 등산하기에는 선선하고 딱좋네요!! ㅋ 사진찍은거를보면 너무 경치도 좋아보이고 보람찬 하루였겠어요!!

  5. 맛있는여행 2016.09.14 23:40 신고

    수인산 병풍바위가 정말 멋지네요.
    그리고 수인산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풍경이 장관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6. 솜다리™ 2016.09.16 12:00 신고

    병풍바위... 넘 신기하내요..^^
    꼭 함 찾아보고픈 풍광입니다~

  7. *저녁노을* 2016.09.17 05:31 신고

    함께...산행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남여행/화순여행)화순적벽 옹성산 산행.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을 품 옹성산과 쇠항아리인 난공불락의 요새 철옹성인 철옹산성을 산행하다. 화순 옹성산


화순옹성산

안성저수지

화순의 옹성산은 조금은 특별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정상주변으로 여러 개 솟아 있어 옹성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주위 산세와 산성에 의해 일명 쇠항아리를 뜻하는 철옹산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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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산은 백아산에서 뻗은 능선이 흘러와 솟은 산으로 백아산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백아산 정상부는 닭볏처럼 칼날 같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졌다면 옹성산은 자갈과 모래가 오랜 세월 퇴적작용을 거치면서 퇴적암이 솟아올라 천길 단애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퍼석한 바위 질로 인해 암석이 쉽게 떨어져 나가 산행시에는 주의 해야 합니다.

 


옹성산의 최대 볼거리는 동복호의 천하제일경인 화순적벽입니다. 옹성산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동복댐이 있어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는 진경산수화가 따로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동복유격대 차단기

그리고 댐 상류의 7km 구간에는 바위가 단애를 이루었는데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적벽)으로 각각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 4개의 적벽을 종합하여 화순적벽이라 하지만 그중 대표적인 게 노루목 적벽으로 불리는 장항적벽입니다.

 


벼랑의 높이가 90m를 솟구쳤고 직각으로 치솟은 바위기둥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빼어난 경관 덕분에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들어 적벽의 경관을 칭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중 1519년 기묘사와 이후 이곳에 유배 왔던 신재 최산두가 중국의 적벽보다 더 수려하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면서 적벽이라 한 게 그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적벽을 여행하고 감탄을 마지않았던 시인묵객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그중 제몽 고경명과 석천 임억령은 ‘유서석록’의 기행문에서 신선이 사는 곳이라며 적벽동천이라 불렀을 정도입니다.

 

 

정조 때인 1777년에는 16세의 정약용이 아버지 부임지인 화순에서 적벽을 둘러보고 적벽시를 남겼으며 전국을 떠돌던 방랑시인 김삿갓도 이곳의 경관에 흠뻑 취해 떠날 줄을 모르다 인근 구암리에서 숨을 거두었다합니다.


유격대바위 전망대 


옹성산 산행은 동복호 쪽에서는 오르는 등산로는 없으며 그 반대편인 동복면 안성리 신성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옹성산 산행 경로를 보면 안성 저수지를 출발하여 유격훈련장~옹암~옹암삼거리~이정표 갈림길~독립가옥~쌍문 바위 갈림길~쌍문 바위~쌍문 바위 갈림길~백련암 터~이정표 갈림길~옹성산 전망대~옹성산 정상(573.5m)~정상밑 갈림길~황씨묘 전망대~안부삼거리(이정표)갈림길~철옹산성~쌍두봉(507m)~쌍두봉 이정표 갈림길~쌍두봉~쌍두봉 이정표 갈림길~독재~옹성산2주차장~안성저수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 거리는 약 7.2㎞, 총산행 시간은 3시간~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옹암 정상

안성리 신성마을의 옹성산 주차장을 지나 군부대 정문에서 오른쪽 골짜기를 따라갑니다. 곧 안성저수지가 나오고 간이 화장실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화장실 맞은편 임도를 50m가량 들어서면 오른쪽 오솔길을 따라 산으로 파고듭니다.

 


곧 능선의 넓은 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경고문이 붙은 차단기를 지나면 유격훈련장이고 연이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모두 오른쪽으로 틀며 유격장을 벗어나면 옹성산 산길이 시작합니다.

 

 

직벽의 바위도 만나고 안전 시설물이 설치된 바위도 넘으면 유격장 전망대입니다. 다시 능선을 따라 더 큰 바위봉우리로 향합니다. 옹암이며 난공불락의 요새로 통하며 동서남북 사람을 발길을 거부하는 바위 절벽입니다.

 


밧줄에 의지하면서 오르면 전망이 확 트이는 옹암 정상입니다, 건너편에는 더 큰 암봉이 솟았는데 쌍두봉이며 그 왼쪽에 울퉁불퉁한 바위 능선이 백아산입니다. 그 오른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는 모후산이며 멀리 큰 덩치인 국립공원 무등산도 보이는 일망무제의 전망대입니다.

 

옹암삼거리

 옹성산은 곳곳에 바위벼랑이 숨어있어 지정된 산길 이외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최 상책입니다. 혹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하며 옹성산 정상 방향은 왼쪽 소나무 숲길입니다. 꺾이고 휘어진 소나무가 바위와 어울려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정상갈림길

300m가량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면 옹성산 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입니다. 오른쪽은 옹성산 2주차장 방향. 정상은 왼쪽입니다. 임도를 따라가면 다시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넓은 임도 방향도 쌍문 바위를 거쳐 백련암 터로 이어지지만, 이정표가 있는 왼쪽 정상(0.9km)을 보고 따라갑니다.

 

 

 

독립가옥

약 200m 능선 길을 걸으면 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넓은 빈터가 나옵니다. 오래전에는 절터였는지 축대도 보이고 민가도 한 채 있습니다. 조망이 정말 시원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산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200m가량 산사면을 오르면 쌍문 바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입니다.

 

 

 

 

 쌍문바위 갈림길

쌍문바위


오른쪽으로 40m쯤 가면 큰 바위에 두 개의 구멍이 뚫린 쌍문 바위입니다. 남해 금산의 쌍홍문과 흡사한 쌍문 바위를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코끼리 다리를 연상하게 하는 고성의 상족암과도 닮아 보였습니다. 참 이런 곳에서 자연적으로 구멍이 생긴 특이한 쌍문 바위를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백련암터

다시 쌍문 바위 삼거리에서 백련암터 방향으로 향합니다. 연두색의 대나무 숲길이 운치를 더하며 큰 바위가 절벽을 이룬 백련암 터입니다. 바위 밑에는 예전에 절터였음을 보여주는 기도터와 샘터가 있습니다. 백련암터를 직진하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정상 갈림길

동복호전망대

오른쪽은 정상(0.4km)으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우회길인 ‘옹성산 정상(1.0km)’ 왼쪽길로 향합니다. 산사면을 우회하여 동복호 전망대를 보기위해서입니다. 이날은 산허리까지 물에 잠긴 동복호를 보면서 희뿌연 날씨를 원망했습니다. 발아래가 화순적벽이며 멀리서 찾아간 저로서는 화창한 동복호의 모습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참 많은 산행이었습니다.

 

옹성산정상 

옹성산정상 밑 갈림길 

동복호전망대

정상으로 향하는 400m 능선 길은 호젓하니 편안하였고 헬기장이 조성된 옹성산 정상 한쪽에 검은 빗돌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동복호의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내려서면 백련암 터로 내려가는 삼거리입니다. 산행은 직진하는 옹성산성(0.8km) 방향입니다. 다시 작은 바위에 동복호 전망대가 있는데 동복호를 마지막으로 일별하고 옹성산성으로 향합니다.

 

 

 


원을 그리듯 내려서는 산길은 밀양박씨묘를 지나고 길은 다시 완만해지면서 바위 전망대가 있는 황씨무덤에 도착합니다. 옹암과 올라오면서 지나쳤던 민가의 편편한 분지를 보면서 전체 산성의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떨어지는 산길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삼거리에 옹성산성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주차장(1.7km), 옹암바위(1.1km)’ 가는 길이고 쌍두봉은 직진하는 주차장(1.5km) 방향입니다.

 

 

 옹성산성 삼거리


곧 큰 바위가 막아서며 그 위로 호박만 한 크기의 돌로 쌓았던 철옹산성이 있습니다. 철옹산성은 켜켜이 이끼가 붙어 있어 그 세월의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철옹산성을 옹성산성이라고도 합니다.

 

옹성산성

동복면과 이서면, 그리고 북면에 걸쳐져 있으며 옹성산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포곡식 산성(산성안에 계곡을 감싸고 형성된 산성)입니다. 4m 높이로 쌓은 산성은 그 길이만 해도 5,400m이며 해발 275m~550m 일대에 쌓은 철옹성입니다.

 


축성기법은 양 벽을 돌로 쌓은 협축법과 한쪽만 돌로 쌓은 편축법이 사용되었습니다. 장성 입암산성, 담양의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고려말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산성입니다. 산성을 지나면 연자방아(?)의 흔적 같은 둥근 바위가 깨져 길잡이 역할인지 갈림길에 세워져 있습니다.

 

 

 

 

 

쌍두봉 이정표

양쪽 모두 쌍두봉 이정표에서 만납니다. 왼쪽은 능선을 타고 507봉의 쌍두봉 정상을 넘어 가게 되며 오른쪽은 바로 쌍두봉을 오르지 않고 산사면을 가로질러 쌍두봉 이정표로 향합니다. 이정표에서 다시 오른쪽 작은 쌍두봉에 갔다 옵니다. 이제 옹성산 산행을 모두 끝내고 깔때기 같은 암반에 설치한 나무 계단을 내려갑니다.

 

 

 

 

독재

이 계단이 없었다면 아마 하산이 힘들 것 같습니다. 곧 옛 다곡리와 백아산 방향으로 넘어다녔던 독재에 무사히 닿으며 지나간 세월을 말해주는 큰 고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고개로 넘어 다녔을까? 수많은 민초들의 삶이 이 고갯길에 그대로 남아 있는 정겨운 옛길을 저는 좋아합니다.

 

 

 


오른쪽 동복유격대(2.0km), 주차장(0.8km) 방향 너른 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옛길이라 그런지 시나브로 여유를 가지며 내려갑니다. 곧 정면에 옹암의 바위 절벽이 까마득하게 치솟아 그림자를 드리웠고 옹성산 제2주차장에 닿습니다. 1km가량 동복유격대 방향으로 하산하면 산행 출발지 안성 저수지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옹성산 2주차장 

 





옹성산고도표

옹성산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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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 옹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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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5.21 07:39 신고

    한적하니 괜찮은데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맛있는여행 2016.05.21 08:10 신고

    정말 쌍문바위의 모습이 고성 상족암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3. 도느로 2016.05.21 18:55 신고

    더운날 쉬운코스는 아닌듯 한데 그래도 길마다
    경치가 좋아서 심심하지 않은 곳 같네요.
    옹성산이란 이름이 딱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ㅎㅎ

  4. *저녁노을* 2016.05.23 05:48 신고

    신비한 모습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5. pennpenn 2016.05.23 07:15 신고

    옹성산을 다시 보니 제가 답사할 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6. kangdante 2016.05.23 07:44

    의외로 나무들은 빈약한데
    바위들은 기암괴석이 많군요?.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백계산~제비추리봉산행. 한 많은 여자의 넋이 환생했다는 동백꽃이 아름다웠던 옥룡사지 동백숲과 백계산~제비추리봉 산행.


광양하면 백운산을 모두 떠올리겠지만, 도선국사께서 35년 동안 주석했다는 옥룡사의 주산인 백계산도 있습니다. 백계산은 지네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한다는 비천오공의 형상이며 그 명당에 옥룡사지가 자리합니다. 옥룡사는 통일신라 시대인 8세기에 도선이 창건했는데 풍수의 대가였던 도선이 전국을 유람하며 참선과 수행을 하다 마침내 명당을 발견하고 절을 세웠던 곳입니다. 그 터의 유명세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습니다. 그런 만큼 이곳 절터가 도선의 마음에 들었는지 864~898년 입적 때까지 무려 35년을 이곳에서 주석하셨습니다.





◆광양 백계산 제비추리봉 주위 가볼만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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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 (전남여행/광양여행)폐사지를 찾아서 옥룡사지 동백림. 도선국사의 마지막 수도처 광양 옥룡사지와 절터의 기운을 도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림을 만나다. 옥룡사지동백림


 


천하명당인 옥룡사도 불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1878년 고종 15년에 원인 모를 화재로 천년고찰의 옥룡사는 불타버렸고 그와 함께 천 년 동안 살아 숨 쉬든 법통도 꺼져버렸습니다. 그 후인 1920년 구례의 청주한씨 문중에서 옥룡사 땅을 매입하여 재실과 선조의 무덤으로 사용하였고 경작하면서 천 년의 흔적은 그 원형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바뀌지 않은 게 있었는데 도선국사께서 옥룡사의 지기를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입니다. 수령 100~300년 된 동백나무 7,000여 그루는 겨울을 이겨내며 2월~4월까지 붉은 동백꽃을 피우는데 이는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동백꽃 하면 생각나는 글귀가 있습니다. 대하소설 조정래의 ‘한강’에서 “동백꽃의 절정의 아름다움은 낙화에 있었다. 꽃이 지되 벚꽃처럼 꽃잎이 낱낱이 흩어지지 않고 꽃송이 그대로 무슨 슬픔이나 서러움의 덩어리인 양 뚝뚝 떨어져 내렸다. ~사무친 한을 풀 듯 동백꽃은 나무에서 한번, 땅 위에서 또 한 번, 두 번 피어나는 꽃이었다”며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동백꽃은 우리 민족의 처절한 아픔을 표현할 때 많이 비교합니다.


 

 

조정래는 한강에서 다시 동백꽃을 “한 많은 여자의 넋이 환생했다는 꽃” 이라했습니다. “그래서 저리도 선연한 핏빛으로 곱고 처연한 느낌으로 아름다운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강’에서는 동백꽃의 아름다움은 낙화에 있다 했지만 동백꽃이 질 때 꽃송이가 통째 뚝 하고 떨어져 사형수의 목이 달아나는 모습과 닮았다며 동백꽃을 불길하게 여기는 꽃으로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제 백계산 옥룡사지의 그 붉은 동백꽃은 모두 떨어졌지만, 그 아름다움만큼은 또다시 내년을 기다리게 합니다.


 

광양 백계산~제비추리봉 산행 경로입니다. 옥룡사지동백림 주차장을 출발하여 옥룡사지~옥룡사지·운암사 갈림길~도선국사 천년숲길~새우암자터 갈림길~눈밝이 샘 갈림길~눈밝이 샘~(눈밝이 샘 갈림길)~금목재·백계산 정상 갈림길~백계산 정상~(금목재·백계산 정상 갈림길)~금목재~ 738봉 삼거리~제비추리봉 밑 갈림길~제비추리봉 정상~휴양림(삼나무숲길·생태숲길) 갈림길~산막2지구·중점시설지구 이정표~백운산자연휴양림 케빈하우스(산막)앞~자연휴양림 입구~옥룡사지동백림 주차장 순으로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적인 산행 거리는 약 12.5km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먼저 산행은 옥룡사지·동백림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관광안내소와 넓은 주차장, 산행 안내도 등 주변 시설이 잘 정비된 것을 보면 옥룡사지와 동백림의 유명세를 알 것 같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콘크리트 포장길을 700m 쯤 따라갑니다. 백계마을을 지나면 옥룡사 동백나무 숲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른쪽은 ‘선의 길’방향, 300m 직진하여 옥룡사지를 보고 갑니다.

 

 

 

 

축대를 보면서 얼마 전까지 경작지로 이용했던듯 하였고 지금은 문화재 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을 뒤로하고 동백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갑니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동백숲을 벗어나면 옥룡사지입니다. 광양시에서 옥룡사 정비복원계획을 1994년에 세우고 토지매입을 하면서 1996년 옥룡사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옥룡사지

도선국사와 동보대사의 비석과 부도가 있었던 비석거리 발굴조사과정에서 탑비와 부도를 보호했던 2개의 비각 흔적을 찾아내었습니다. 도선국사의 부도전으로 추정되는 8각 바닥 돌 밑에는 돌로 만든 관을 발견하였고 사람의 인골이 나와 도선국사와의 연관성을 추정하며 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외 동진대사 비석조각과 옥룡사의 흔적인 기와 파편등이 다량 출토되었습니다.


 

옥룡사지 주위로 동백숲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가장 눈길이가는 곳이 절개지의 토굴입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토굴을 보면서 혹시 도선국사와의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두 생각하지만, 이곳은 땅 주인이 경작한 감자를 보관하기 위한 창고용으로 팠다합니다. 필자도 혹시나 싶었지만 대실망이었으며 도선국사와 다른 어떤 여타 연관관계도 없다 합니다.


 

 

 옥룡사지 옆 백계산 등산로 입구

이제 백계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토굴 왼쪽 운암사로 넘어가는 고개가 백계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이정표에는 왼쪽 ‘도선국사 참선 길’ 방향입니다. 운암사 구경은 직진하여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운암사도 도선이 창건했지만 폐사되었고 모든 당우는 최근에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필자는 시간 관계상 운암사 탐방을 생략하고 바로 ‘도선국사 참선 길’인 백계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세우암자터 갈림길

옥룡사와 주변 암자가 많았고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산길은 넓고 뚜렷합니다. 약 900m가량 가면 백계산 정상(1760m)과 세우암자터(850m) 갈림길입니다. 세우암자터는 출가한 도선국사가 어머니를 모시고 봉양했던 곳이라 합니다. 백계산방향 직진하는 외길을 약 40분가량 오릅니다.


 눈밝이 샘 갈림길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지만 평이한 옛길로 쉬엄쉬엄 오르면 곧 ‘눈밝이 샘’ 갈림길입니다. 왼쪽 사면 길을 약 100m 가면 오른쪽 계곡에 ‘눈밝이샘’이 보입니다. 백계산 정상 아래에서 많은 수량이 나온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눈밝이 샘

이곳 ‘눈밝이 샘’은 옥룡사 창건설화가 있습니다. 도선이 백계산에 천하명당인 비천오공(飛天娛蚣)의 혈지를 찾아내고 절을 세우려고 했으나 터 가운데 연못이 있어 상심하다 묘책을 짜내었습니다. 숯가마니를 지고와 연못에 넣고 백계산의 샘물을 마시면 눈병이 말끔하게 낫는다는 소문을 내었는데 그 소문이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 숯가마를 지고 눈병 환자가 몰려들었고 연못은 순식간에 메우고 옥룡사를 지었습니다. 숯을 넣고 샘물을 마셨더니 눈병은 물론이고 침침하던 눈까지 밝아져 사람들은 ‘눈밝이 샘’이라 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샘은 비천오공의 지네 생식기에 해당하고 동향서출하는 형세라 특히 눈병에 약효가 있다는 설명. 그런데 눈 밝은 것은 잘 모르겠고 완전 시원한 게 꿀맛처럼 달곰한 느낌으로 약수는 약수였습니다. 다시 ‘눈밝이 샘’ 갈림길로 돌아갑니다.


백계산 정상 밑 갈림길

 백계산 정상 금목재 방향으로 10분쯤 가면 정상 못 미쳐 ‘T’자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금목재·휴양림 방향이지만 먼저 오른쪽 백계산 정상 개현마을 방향으로 10분쯤 갑니다. 백계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금목재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백계산 정상을 향하는 왼쪽에는 호남정맥의 최고봉이자 광양의 진산인 백운산이 우뚝 솟아 억불봉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백계산 정상은 유명세와 달리 주위 잡목으로 조망은 없습니다. 다시 제비추리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휴양림·옥룡사지 방향인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좀전에 만났던 삼거리에서 금목재·휴양림 쪽으로 직진합니다.


 

 금목재

금목재까지 산길은 굴곡 없는 편안한 능선길입니다. 20분쯤 가면 금목재 임도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임도는 백운학생수련장(2.4km) 방향이며 왼쪽 임도는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옥룡사지 방향입니다.


 

 

 

 

금목재에서 제비추리봉은 임도를 건너 능선을 계속 탑니다. 곧 나무덱 쉼터가 나오고 30분가량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제비추리봉과 도솔봉 방향으로 갈리는 738봉 삼거리 입니다.


 738m봉 삼거리

이곳에는 ‘post 3, 백운학생야영장’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참고만 하세요. 오른쪽은 따리봉 또는 백운산 상봉 방향이고 오늘의 최종목적지 제비추리봉은 왼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입니다. 다시 능선 길은 솟구치고 마지막 힘을 쏟아 넣으면 제비추리봉 직전 갈림길입니다.


 

 

 

왼쪽도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지만 무시하고 직진하면 곧 제비추리봉입니다. 여기도 백계산과 같이 정상 조망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자연휴양림 하산은 정상에서 직진합니다.


 

 

생태 숲길(휴양림)과 삼나무 숲길(휴양림) 갈림길 이정표에서 조금이라도 빠른 하산을 위해 왼쪽 ‘생태숲길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곧 철탑을 지나고 1㎞가량 하산하면 산막2지구·중점시설지구 이정표를 만납니다. 산막2지구 쪽으로 직진하여 15분쯤 내려가면 백운산자연휴양림 시설지구입니다. 먼저 소나무 숲에 산막인 캐빈하우스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높이 20m 이상 곧게 자란 소나무들이 우거진 휴양림은 쾌적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었습니다. 곧 쭉쭉 뻗은 소나무숲 속에 설치된 평상 야영지를 지나고 휴양림 입구로 나오는데 솔숲을 잠시 걸어와도 산행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휴양림 버스정류장을 지나 동백림 주차장까지는 1.5km 거리에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먼저 도선국사 마을인 양산마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동백림 주차장이 나오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백계산~제비추리봉산행 교통편.

광양 백계산 산행은 출발지인 옥룡사지·동백림 주차장에 가야합니다. 부산에서 출발은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광양행 시외버스를 탑니다. 오전 6시30분 7시 7시20분 8시20분 9시20분 9시40분 10시5분 10시10분 등 운행합니다. 광양시외버스터미널 앞으로 나와 ‘광양역입구교차로’정류장에서 광양교통 21번 백운산자연휴양림행 버스를 타고 옥룡사지 정류소에서 내립니다. 광양교통 차고지를 출발하는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버스시간은 오전 6시30분 8시10분 11시20분이며 ‘광양역입구교차로’정류장에서 5분쯤 기다리면 됩니다. 산행을 마치고 백운산자연휴양림버스정류장에서 광양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2시50분 6시50분 등 2차례 뿐입니다. 광양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로 돌아오는 버스는 오후 4시20분, 4시40분(동래노포동), 5시15분, 6시10분, 6시40분, 7시10분, 7시25분, 8시50분, 9시50분(막차)

내비게이션 옥룡사지입력


백계산~제비추리봉 고도표

백계산~제비추리봉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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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 백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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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죽풍 2016.05.03 10:02 신고

    동백꽃이 애처롭게 떨어져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 공수래공수거 2016.05.03 10:04 신고

    멋진곳이네요
    동백 모습이 장관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3. 솜다리™ 2016.05.03 10:24 신고

    백계산이라... 꼭 기억해 둬야겠내요..^^

  4. 아쿠나 2016.05.03 10:35 신고

    전남여행에 대해서 알아보시려는 분들께
    유용한 글 저도 잘 보고 가구요~ ^^

  5. 여행갈 때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6. 멜로요우 2016.05.03 14:14 신고

    동백꽃에 눈이 가네요~ 어떻게보면 떨어져있는게 안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7. 『방쌤』 2016.05.03 14:45 신고

    동백꽃 떨어져있는 길이 너무 이쁘네요^^
    저도 옆에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습니다.

  8. @파란연필@ 2016.05.03 14:55 신고

    동백꽃잎이 흩뿌려진 길은 정말 이쁩니다~

  9. 악랄가츠 2016.05.04 00:34 신고

    비가 그치고 다시 황사가 온다는데....
    맑은 공기가 가득한 숲으로 떠나야겠어요! ㅋㅋㅋ

  10. 도느로 2016.05.04 00:46 신고

    말씀처럼 뚝 하고 떨어진 동백꽃이 벚꽃의 그것과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누군가 떨군것처럼 그 형태가 그대로라 밟기도 미안할 것 같습니다.

  11. 워크뷰 2016.05.04 03:19 신고

    여기도 한번 가야겠습니다^^

  12. 행복끼니 2016.05.04 07:13

    공감하고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3. pennpenn 2016.05.04 07:43 신고

    제비추리봉이라니 산 이름도 참 특이합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4. 핑구야 날자 2016.05.04 08:15 신고

    동백꽃이 떨어진 길은 밟기도 아깝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15. kangdante 2016.05.04 08:25

    늦은 봄에 만나는 동백곷이
    유난히 더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

  16. 영도나그네 2016.05.04 18:02 신고

    광양에도 동백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제비추리봉이 있었군요..
    언젠가는 한번 올라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덕분에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전북여행/진안여행)진안 천반산 산행. 천반산의 죽도는 기축옥사를 피해 정여립이 몸을 숨겼던 곳입니다. 정여립 모반 사건의 역사를 추적하는 천반산 죽도 산행. 


인물됨이 빼어나고 학식 또한 걸출한 사람을 두고 문무가 뛰어난 사람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산이 가진 역사와 산세가 꼭 문무가 뛰어난 사람을 닮아 참말로 오랜만에 산다운 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그런 산이 어디 있느냐고요. 진안의 천반산입니다.







 

필자가 몇 해 전 산행을 하고 아직도 그 여운을 잊지 못하는 산이 정선 백운산인데 그때 백운산을 산행하는 그런 느낌이 너무나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정선 백운산은 동강이 빚어내는 물돌이가 구절양장을 이루어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계곡이고 구별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천반산은 금강과 구량천이 만나는 곳에 산이 계곡이고 계곡이 산일 정도로 기치창검을 두른 바위 병풍을 만들었습니다.


 섬계산장

그 끝에 마지막으로 찍은 죽도는 신의 한수라는 화룡점정일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금강과 구량천이 만나는 곳에 만든 죽도는 역사적 인물인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이 마지막 도피처로 삼았던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천반산은 정여립 쌓았다는 천반산성이 남아 있으며 말을 타고 뛰었다는 뜀바위와 말바위등 많은 전설이 있습니다.


 

 천반산 등산로 입구

기축옥사는 기축년에 일어난 '정여립 모반 사건'을 말합니다. 정여립은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으며 25세에 벼슬길에 나서지만, 너무 급진적인 정치성향으로 선조와 서인의 미움을 받아 고향인 전주로 낙향합니다. 그는 대동계를 조직하고 죽도에 머물면서 천반산에 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시켰습니다.


 

 

선조 22년에 정여립이 역모를 꾀한다는 고변으로 아들과 죽도에 피신하였으며 관군이 이곳까지 쫓아오자 함께 자결하였습니다. 기축옥사로 인해 3년 동안 1,000여명이 목숨을 잃었을 정도로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됐던 사건으로 이로 인해 전라도는 반역의 땅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천반산 산행 경로는 섬계산장 옆 등산로 입구~ 안부 갈림길~먹재골~주능선 갈림길~천반산 휴양림 갈림길~천반산(깃대봉) 정상~전망바위~말바위~천반산(성터) 정상석~죽도·송판서굴 이정표~송판서 굴 갈림길~송판서 굴~뜀바위~구량천(죽도 앞)~스톤스토리펜션~장전버스정류장~천반산휴양림 입구~섬계교~섬계산장 천반산 등산로 입구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GPS 전체거리는 약 13km, 총 산행시간은 4시간30분~5시간 30분 쯤 걸립니다. 천반산 깃대봉을 지나면서 죽도 병풍바위 앞까지 하산하는 동안은 눈을 뗄 수 없는 빼어난 경치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하세요.


 

 

 안부 사거리 갈림길

천반산 산행은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 섬계산장 옆에서 시작합니다. 빛바랜 천반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으며 이정표에는 천반산 깃대봉(2.92km)과 천반산 성터(4.12km) 두 곳의 정상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주의해야 합니다. 직진하지 말고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먹재골

입구를 벗어나면 섬계산장 뒤를 돌아 산허리를 에돌아갑니다. 편안하게 옛길을 빙글빙글 돌아 약 25분이면 능선에 오르고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입니다. 사방이 갈림길로 연결됩니다. 대부분 직진하는 능선 길을 택합니다. 그러나 능선을 에도는 코스로 이정표에는 천반산(깃대봉·2.02km)으로 표시하며 왼쪽은 열원리(0.72km) 방향입니다.


 

 

 

필자는 직진하여 능선을 우회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꺾어 지름길인 천반산(깃대봉·1.62km) 산길로 향했습니다. 이 길은 열원리에서 먹재를 넘어 연평리로 넘어다녔던 옛길로 먹재골까지는 옛길이 그대로 잘 남아 있었습니다. 혹시 성질 급한 봄꽃이 피었나 싶어 두런두런 좌·우를 살펴보며 걸었는데 계절이 아직 빠른지 당시에는 야생화는 보질 못했습니다.


 

 

겨우내 언 땅이 녹으면서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10분이면 제법 틀을 갖춘 넓은 자연석 징검다리를 건너 왼쪽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아직도 겨울의 무채색은 벗질 못하였으며 지계곡을 만나면 곧 갈림길입니다. 왼쪽은 먹재로 향하는 넓은 옛길로 고개까지 길이 잘 나 있을 것 같지 않아 오른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오릅니다.


 천반산 깃대봉 정상

정상 직전에서 뻗은 능선이라 곧장 천반산으로 올라 붙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흘러내려온 만큼 올라가야할 능선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이름 모를 무덤도 있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능선에 가르마를 타며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30분쯤 ‘고난의 행군’을 꾸준히 하며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어느 덧 주능선에 닿습니다.

 

 마이산

 

왼쪽은 처음 만났던 사거리안부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능선을 타면 이곳에서 만납니다. 천반산 깃대봉은 오른쪽입니다. 치받아 오르는 능선을 따라 조금씩 고도를 높여 정점인 듯 바위에 쑥 올라서면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천반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전망대

 천반산 성터봉과 대덕산

 

깃대봉은 왼쪽에 약100m 떨어져 있습니다. 사각기둥에다 ‘천반산 깃대봉’ 표지석을 세워 정상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멀리 두 귀를 바짝 세운 마이산이 보이지만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담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상에서 전망은 나무로 인해 별로지만 지금부터 천반산 산행의 백미인 조망과 천반산의 역사를 느끼며 걷는 산행입니다.


 

전망대

 

산행은 '천반산(성터) 1.2km', '죽도 3.3km' '가막 입구 2.7km' 방향입니다. 이정표의 거리는 무의미하다 하겠습니다. 곧 소나무가 멋들어진 바위전망대에 닿고 이곳에서 물돌이인 ‘U'자 모양의 구량천과 장전마을, 대덕산, 마이산 등 진안군이 빚어놓은 명산을 한참동안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살짝 내려서면 안부에 넓은 암반이 말바위입니다.


 말바위

 

정여립이 이곳에서 친지들과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말바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오른쪽 구량천의 조망이 마치 1급수의 계곡물을 마신 듯 청량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느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시원합니다. 이제 내려온 만큼 또 다른 정상인 천반산 성터로 올라야 합니다.


 구량천의 비경

 

작은 봉우리를 우회하면 산길은 다시 바위 전망대에 오릅니다. 다시 한 번 구량천의 절경은 더욱 진하게 그려지며 장전마을의 옛 이름인 진밭마을의 모습이 마치 무릉도원의 선경입니다. 어찌 이런 협곡에 이런 터를 빚었는지 자연의 오묘함이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


 

 

정상에서 이곳까지 20여분이 소요되었으며 천반산의 이름을 낳게 한 성터까지는 능선을 따라 15분이면 됩니다. 어, 돌로 쌓은 담벼락이다 하고 보니 천반산 성터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며 그 옆에 천반산 유래 안내판과 이정표도 있습니다. 천반산은 산위가 소반같이 널찍하고 편편하다하여 붙여졌으며 땅에는 천반, 지반, 인반의 명당자리가 있는데 이곳은 천반의 명당이 있어 천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천반산 성터

천반산성은 그 면적이 약 33,000㎡에 둘레는 약 2km로 사방이 깎아지른 절벽이며 정여립은 천혜의 요새로 여겨 이곳에서 군사를 모아 훈련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직진하면 할미굴 방향이지만 오른쪽으로 꺾어 송판서 굴(0.8km)·죽도(2.0km)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천반서 성터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