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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산행)영도 태종대 '비밀의 숲길'을 아세요? 태종산 둘레길 한 바퀴 돌다.

 

 해는 일찍부터 무더위가 찾아  산행을 하는 필자를 힘들게 하드니 이제는 뜨거운 열기를 식히려는지 장마가 시작 됐습니다장마라 해서 산꾼은 산행을 하지 않을 수도 없어 비가 잠시 소강한 틈에 반나절이면 갔다   있는 영도 태종대유원지의 태종산(太宗山·252둘레길을 타고 왔습니다.

 

※영도 태종산 주소:부산 영도구 동삼동 산 29-1

 

국제신문
트랭글캡쳐

 

2021.04.26-(부산사하여행)승학산 숲속 쉼터 힐링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샤워 하고 왔습니다. 승학산 힐링 편백숲

 

(부산사하여행)승학산 숲속 쉼터 힐링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샤워 하고 왔습니다. 승학산 힐링 편

(부산여행/사하여행)승학산 숲속 쉼터 힐링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샤워 하고 왔습니다. 승학산 힐링 편백숲 방가방가 이번 토스팅은 부산 승학산에 있는 편백숲 쉼터입니다. 승학산 힐링 편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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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에게 태종대는 너무나 알려진 관광지다 보니 태종산 둘레길 하면 대부분이 태종대를  바퀴 도는 순환도로를 먼저 떠올립니다

필자가 이번에 찾았던 둘레길은 법융사 길과 군부대 입구에서 태종사 구간 임도를 잠시 걷는  빼고는 전부 흙길입니다.

태종사를 경유하다보니 수국꽃 만개 시기와 맞추어도 괜찮으나 워낙 짙은 숲과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이 빼어나 둘레길 만으로도 힐링이  만큼 길이 아름다웠습니다그러다 보니 초병이 걷던  길을  ‘비밀의 숲길 따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다누비 열차 광장에서 태종사를 오르고 내리는 옛길에  1 거리인 황칠나무 숲길이 조성돼 있습니다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섬에서만 자생하는 나무로 태종대유원지에 2011년과 2012년에 1,200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했습니다.

태종산 둘레길은  길을 연결해 걷습니다태종대는 신라 태종 무열왕이 이곳을 찾아 활을 쏘았다는 데서조선 시대 태종 이방원이 나라에  가뭄이 들자 여기에서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는  가지 설에서 유래한다 합니다.

태종대유원지의 최고봉은 태종산이며 해송 동백나무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 60 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가 보입니다.

군사시설로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1969 관광지로 지정하면서 출입이 가능해 졌습니다. 2005년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렸는데 백악기 말에 호수에 쌓인 퇴적층이 해수면의 상승으로 파도에 침식되어 깎이면서 생긴 해안 절벽과 파식대동굴 등이 있습니다.

현재 태종대 순환도로는 자정까지만 통행이 가능하며등대와 자갈마당  해안가는 군작전 지역으로 오후 8 이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고 하니 참고 합니다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종대 입구(회전교차로)~법융사 아래 들머리~황칠나무숲길·다누비 열차 광장 갈림길~태종사 갈림길~법융사 뒤편 철책~하리 갈림길~철책 열린 문~전망대~ 철책 열린 문~풍혈~동굴~군부대 후문(전씨 무덤)~군부대 정문~태종사~황칠나무 숲길~법융사 아래 들머리~태종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5이며, 2시간30분 안팎 걸립니다

태종대·태종대 온천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버스 진행 방향으로 약 5분이면 국가지질공원을 알리는 부산지오파크팻말이 선 회전교차로가 나오며, 태종대유원지 입구입니다.

 

2021.05.21-(부산기장여행)5그루 소나무가 1그루 같아 보인다는 우산 같이 너른 수형을 자랑하는 기장죽성리해송

 

(부산기장여행)5그루 소나무가 1그루 같아 보인다는 우산 같이 너른 수형을 자랑하는 기장죽성리

(부산여행/기장여행)5그루 소나무가 1그루 같아 보인다는 우산 같이 너른 수형을 자랑하는 기장죽성리해송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부산 기장 죽성리 언덕에 우산을 펼친 듯 너른 수형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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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왼쪽  의료지원단 참전 기념비 아래 도로를 따라  아미르 공원(3-3종점법융사·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다누비 승강장과 주차장 입구를 지나 CGV 영도 자동차 극장 입구에서 오른쪽 법융사로 향합니다.

곧 볼록거울을 지나면 오른쪽에 녹색 펜스가 쳐져 있고, 가운데 열려 있는 출입문을 통과합니다. 개울에 걸린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솔 갈비가 깔린 키 큰 아름드리 해송이 만든 평탄한 숲길을 걷습니다.

5분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황칠나무 숲길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태종대 다누비 열차광장에서 오는 길입니다.

 

통나무 계단을 5분쯤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닿습니다. 이정표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필자는 길 없음 팻말이 섰는 왼쪽으로 들어섭니다.

일명 비밀의 숲길로 불리는 숨은 둘레길입니다. 오른쪽은 태종사 방향 황칠나무 숲길인데 필자의 하산길입니다.

 

 

산허리를 돌아 법융사 뒤편의 철책이 쳐진 길을 따라갑니다. 8,9분이면 철책을 끼고 오른쪽으로 90도 꺾습니다. 여기에 왼쪽 하리마을에서 올라오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해안 근무를 서든 초병이 다니던 옛길을 걷습니다. 비밀의 숲이라 할 만큼 숲이 워낙 짙어 따가운 햇볕 한 점 들어오지 않는 그늘입니다.

 

2022.04.15-(부산서구여행)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서구 전망대 천마산 둘레길을 걷다. 부산 천마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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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서구 전망대 천마산 둘레길을 걷다. 부산 천마산 둘레길 지난 주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50년만이라는 겨울 가뭄에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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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여면 철책에 왼쪽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열려 있어 잠시 갔다 옵니다. 너덜에서 조망이 열립니다. 태종산 둘레길에서 가장 빼어난 전망대입니다. 왼쪽 오륙도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해운대 달맞이고개, 이기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장산봉, 장산, 조도, 해양대학교, 금련산, 황령산, 신선대 부두, 감만 부두 등이 펼쳐집니다. 발아래는 파도 소리가 들리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열립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철책선과 나란히 걷습니다. 절벽 지대와 경사가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딱 한사람이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끼긴 돌섶에 물이 흐르는 샘을 통과하니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며 찬바람이  느껴졌습니다.

어디 풍혈이 있나 싶어 찾아보았습니다. 오른쪽에 높이 10정도 크기의 바위가 앞으로 넘어질 듯 위태롭게 서 있었습니다.

아래쪽에 바위가 여러 갈래로 쪼개지면서 틈이 벌어져 딱 한사람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생겼습니다. 곳에서 밀양 얼음골 부럽지 않은 찬바람이 ~ ~’ 나왔습니다. 필자는 번갈아 구멍에 들어가 한참 동안 찬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힌 뒤 출발했습니다.

 

 

앞서 전망과 똑 같이 열리는 조망 터 한 곳을 거쳐 다시 철책선을 따릅니다. 철책 출입문 갈림길에서 약 25분이면 인공 동굴에 닿습니다.

깊이는 3,4, 높이는 180쯤 되었습니다.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2023.09.14-(부산 산행)부산 최고 섬산행으로 가덕도 등뼈를 걷는 연대봉~웅주봉 산행. 가덕도 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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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행)부산 최고 섬산행으로 가덕도 등뼈를 걷는 연대봉~웅주봉 산행. 가덕도 연대봉 부산 가덕도 연대봉(煙臺峰·459m)과 경남 김해 무척산(702.5m)은 등산 동호인에게는 도선을 타며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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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은 잠시 가팔라지다 평탄해지며 군부대 후문 앞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틀어 전씨 무덤을 지난 뒤 부대 정문 앞에서 다시 오른쪽입니다. 이내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수국으로 알려진 태종사 경내에 들어섭니다.

 

답사 때 수국 꽃이 대부분 펴 섰는데 이제 일부만 꽃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전 맞은편에 있는 범종각 아래 부처님 진신 사리탑을 모신 법당 앞을 지납니다.

 

 

 

 

2024.04.29-(부산산행)부산에서 가장 큰 섬 영도 봉래산~절영해안산책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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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행)부산에서 가장 큰 섬 영도 봉래산~절영해안산책길을 걷다. 필자는 부산 영도의 주봉으로 할아버지봉인 조봉(祖峯), 아들봉인 자봉(子峯·391m), 손자봉인 손봉(孫峯·363m) 3대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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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초소 앞에서 황칠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15분이면 앞서 거쳤던 갈림길이 나오고 왔던 길을 되짚어 태종대 입구에 도착합니다

 

 

 

※영도 태종대 유원지, 태종산 둘레길 맛집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이맘때 살이 붙어 가장 맛있다는 자리돔으로 물회를 하는 집인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학교 입구 인근 ‘우도자리돔물회(051-403-7665)’가 괜찮았습니다.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은 자리돔은 제주도에서 공수해 쓰며, 된장이 들어간 물회 양념은 새콤달콤해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찾아줍니다. 자리돔 물회(사진) 1인 1만3000원.

 

2015.11.06-(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봉래산 산행. 발걸음이 즐거운 부산 최고 섬산행지 봉래산 둘레길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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