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암릉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산행.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경남 양산과 밀양 경계에 솟은
천태산(630.9m)을
천태암산이라 불렀는데
이는 크고 작은 바위가
태산 같이 포개어진
바위산에서 유래합니다.
2020.09.29 - (경남여행/양산여행)짧은 시간에 만나는 가을의 전령사 천성산 가을 억새 산행. 양산 천성산 1봉
양산 시루봉 출발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1250
양산 시루봉 지도
트랭글 캡쳐
영축산, 천성산과 함께
양산 3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천태산은
안태리 안태호, 행곡리에서 금오산과 연계하는
밀양 삼랑진 보다
용당리 천태사, 비석골, 당곡마을, 내포리 함포마을 등
양산 원동에서 오르는 산길이 다양합니다.
이외에도 원동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천태산
비경 코스가 있습니다.
양산 원동 중리마을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산행 초반부터 펼쳐지는 낙동강 비경에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 있느냐'며
당시 필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천태산 최고 산길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중리마을 코스를 이번에 다시 찾고는
아직 등산객의 발길이 뜸한 것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필자는 부산 근교의
원동 순매원에
매화가 만발했다는 소식에 맞추어
낙동강 전망대의 끝판왕이라는
시루봉(239m)~작원잔도(鵲院棧道) 산행을
소개합니다.
시루봉은 헌걸찬 바위 봉우리로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아다해서
삼랑진에서 불리는 이름이며,
원동과 강 건너 김해에서는
노적가리를 뜻하는 노적봉(露積峰)
또는 노적바위로 부릅니다.
아직은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
바위산이라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산행 유경험자와 함께 떠납니다.
2020.05.13 - (경남양산여행)고운 최치원이 쉬었다는 양산 물금 임경대에서 낙동강으로 넘어가는 저녁놀을 보다
시루봉 암장에는
부산 빅월등산학교OB산악회에서 개척한
23개 암벽 등반코스가 있습니다.
작원관은 낙동강가의 작원진이라는
나루터를 출입하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하던 곳이며
임진왜란 때는 밀양 부사 박진장군이
배수진을 치며 왜적에 맞서 싸웠으나
패했던 곳입니다.
경부선 철길로 인해
작원관은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복원했습니다.
작원잔도는 작천잔도라 불리는데
원동 중리마을에서 삼랑진 작원(까치원 혹은 깐촌)마을에
이르는 낙동강가 벼랑길을 말합니다.
이번 산행은 중리마을회관에서 돌아 나와 산길입구~송씨묘~102m봉~
궁둥이바위전망대~장씨묘~333m봉~암릉~고릴라 얼굴전망대~
시루봉 갈림길~시루봉전망대~시루봉 정상~검세터널~작원마을~
작원관~작원양수장~작원관 최초 터~작원잔도~중리마을 자전거 쉼터~
중리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0㎞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시루봉과 낙동강의 빼어난 조망에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중리마을회관에서 출발합니다.
차가 들어왔던 길을 3분 쯤 돌아나가면
왼쪽 주차공간이 들머리 입니다.
산비탈 무덤을 향해 오릅니다.
취수 탱크와 여러 기의 무덤을 지나
송씨 묘에서 처음으로
낙동강 조망이 열립니다.
완만한 102m봉을 지나면
오래전에 난 화재로
궁둥이바위와 넘어야 할 333m봉이
정면에 보입니다.
마을회관에서 40분이면
궁둥이바위 옆 전망대에서
낙동강 조망을 즐깁니다.
장씨묘를 지나 완만하던 능선은
된비알 길로 바뀌며 돌무더기가 있는
333m봉에 올라섭니다.
2020.03.14 - (경남양산여행)양산 순매원 매화가 필때 가장 인기 있는 양산 원동 토곡산 산행. 양산 원동 토곡산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왼쪽에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암봉이
시루봉이며,
삼랑진과 낙동강,
389m 봉이 펼쳐집니다.
이제부터 바위 능선을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암릉을 벗어나면
편안한 능선이 이어집니다.
왼쪽에 깎아지른 바위 절벽은
꼭 고릴라 얼굴을 닮았습니다.
가야할 길은 능선을 올라야 하지만
왼쪽으로 틀어
고릴라 얼굴을 닮은
바위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
직진하여 마사토 산비탈을
비스듬하게 가로질러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약 30m를 직진하면
중요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가야할 시루봉이며
직진 능선은 신불암 고개 방향.
필자는 시루봉 갈림길에
근교산 리본 2장을
묶어 두었습니다.
2020.03.09 - (경남양산여행)봄 나들이에 좋은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임경대를 찾아서, 양산 임경대
3분을 내려가면
나오는 시루봉 전망대에서
‘S’자로 흐르는 낙동강을
눈에 담습니다.
20분이면
시루봉 바위 밑에
도착합니다.
취재팀은 바위를
왼쪽으로 돌았습니다.
바위 벼랑을 돌 때
암벽에 설치된 와이어는
안전을 위해 살짝 잡습니다.
돌로 쌓은 화장실
왼쪽 철계단이
시루봉 정상을 갑니다.
시루봉에서 보는 조망은
낙동강 전망대의
정점을 찍습니다.
2020.03.07 - (경남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오른쪽에 만어산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화악산 종남산
덕대산 매봉산 무척산 석룡산 신어산
금동산이 펼쳐지며
그 가운데로 낙동강이 흐릅니다.
시루봉을 내려가면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갑니다.
오른쪽에 만어산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화악산
종남산 덕대산 매봉산 무척산
석룡산 신어산 금동산이 펼쳐지며
그 가운데로 낙동강이 흐릅니다.
왼쪽 로프가 묶인 길은
위험해 내려가지 않도록 합니다.
급경사 능선 길을
끝까지 내려가면
푹 패인 계곡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근교산 리본을
확인하며 갑니다.
산길은 사라졌다
나타났다 반복하며
산길 폭이 한 뼘에
낙엽이 수북한 잔도 같은 길을
지나기도 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푹 패인 계곡에서
약 20분이면 쌍무덤을 지나
산비탈의 철계단을 넘어갑니다.
철계단에서 30분이면
무덤 4기와 만나
능선을 내려갑니다.
안전 난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검세터널 위를 지나갑니다.
작원마을의 자전거교실에서
직진해 작원관에서 다시
자전거교실 갈림길로 돌아가
오른쪽으로 꺾어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낙동강 자전거길인
작원(깐촌)나루에서
왼쪽 벽화가 그려진
작원양수장을 지납니다.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정면에 시루봉이 보이며
낙동강 덱 길을 따라
작원관 최초 터,
작원잔도 흔적을 지납니다.
밀양과 양산 경계지점을 지나
중리마을 앞 자전거 쉼터에서
왼쪽 굴다리를 지나
작원양수장에서 55분이면
중리마을회관에 도착합니다.
양산 시루봉~작원잔도 교통편
이번 산행은 원동역에서 137번 시내버스 연계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승용차 이용이 더 낫습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를 타고 원동역에 내립니다.
부산역 출발 오전 7시39분, 9시55분, 소요시간 34분.
원동역을 나와 원동마을회관에서 원동천에 놓인 다리를 건너
경부선 철길을 끼고 중리마을로 갑니다.
3.3㎞ 거리에 약 50분이 걸립니다.
산행 후 원동역에서 출발하는 부산역 기차는
오후 4시33분, 6시19분에 있습니다.
양산 물금 증산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37번 중리마을행 버스는
오전 7시35분 1차례뿐이며 물금역,
물금농협정류장에 정차합니다.
승용차를 이용 때에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중리길 98 중리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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