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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함양산행)짜릿한 암릉과 조망 맛집  산행 대봉산~첨산 산행. 함양 대봉산 북릉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주위에  이름이 바뀐 곳이 많이 있습니다모두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의도로 자행됐습니다산의 고장인 함양군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경남 함양 대봉산 주소: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산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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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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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읍의 진산인 대봉산(大鳳山·1254.1) 읍내 북쪽을 병풍을 친 듯 헌걸찬 산세입니다지금은 대봉산으로 지명이 바뀌었지만 오래전부터 ‘갓을 걸어 놓다라는 ‘갓걸이산으로 불렀습니다

이를 일제  한자로 바꾸면서 괘관산(掛冠山)이라 했습니다그 뜻을 보면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 놓는다는 뜻으로 지역에  인물이 나지 못하게 하는 의도로 붙여졌다 합니다.

또한 함양읍에서 보이는 천왕봉(天王峰·1228) 일본의 천황을 뜻하는 천황봉으로 불렀습니다이에 함양군에서는 괘관산을  인물이 난다는 대봉산으로 변경하고 암봉인 정상을 닭볏을 닮은 데서 계관봉으로 명명했습니다. 천황봉 또한 천왕봉으로 본래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필자는 우둘두툴한 계관봉 닭볏 암릉과 상어 지느러미 같은 날카로운 첨산 바위 능선을 잇는 대봉산 북릉을 산행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합니다. 15년 전에 필자는 병곡면 지소마을에서 감투봉(甘投山·1035.4m) 직전의 원통재로 올라 계관봉을 거쳐 천왕봉에서 다시 지소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봉산이 아닌 괘관산과 천황봉으로 불렀을 때입니다. 정상으로 향하던 헬기장과 능선에서 백운산(1278.6) 장쾌한 백두대간 능선이 펼쳐졌습니다이번에 대봉산 북릉을 계획하고 빼빼재에서 감투봉을 거쳐 계관봉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당시 전망대 능선이었던 산길은 울창한 숲이 뒤덮어 바위전망대  곳을 빼고는 전여 조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철쭉나무와 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는 숲길로 바뀌었습니다

대봉산 계관봉과 천왕봉 서쪽 골짜기에는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는 대봉산 휴양밸리(대봉산자연휴양림·대봉캠핑랜드·대봉모노레일&짚라인) 들어섰습니다

산행 경로는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빼빼재에서 출발해 감투봉~원통재~대원암 갈림길~폐쇄된 태양열 시설~계관봉·천왕봉 갈림길~계관봉 정상석~계관봉 정상~첨산~갓골바위(갓바위)~3 바위~내중산 갈림길~새재~은행나무~은행마을 운곡보건소  도로에 도착합니다산행 거리는  9.5이며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대봉산 북릉은  암릉에다  동서남북  펼쳐지는 조망이 발길을 잡아 산행 시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산행은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을 경계 짓는 37번 지방도의 해발 800가 넘는 빼빼재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백두대간의 백운산과 대봉산 들머리로 알려져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대봉산은 강우량 자동 경보 방송 기기와 대봉산 등산안내도 앞에서  천왕봉(5.5으로 향합니다. 백전면 쪽 북쪽 방향은  백운산 가는 길.

산사면 길은 능선으로 올라 붙어 완만하게 이어지다, 감투봉을 앞두고 되비알 길을 오릅니다. 30분이면 맛있는 열매가 흔해 주민들에게 그냥 막 던져준다는 감투봉에 올라섭니다.  큼지막한 정상석에서 천왕봉(4.5)은 왼쪽 능선을 탑니다. 나무 사이로 소 등같이 유순한 능선이 계관봉 전위봉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전망 장소를 지나 산길은 내려갑니다.

다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 감투봉에서 15분이면 사거리 안부인 원티재(원통재)에 도착해 천왕봉(3.7)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지소마을(1.9) 방향. 오르막과 편평한 산길이 반복됩니다. 현재는 형체도 알 수 없는 폐쇄된 헬기장도 여럿 지납니다.  지소마을 갈림길 한 곳을 더 지나 15분이면 나오는 폐쇄된 헬기장 갈림길에서 반드시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안쪽에 천왕봉(2.3)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산행 리본이 달린 오른쪽은 지산마을 방향으로 곧장 내려갑니다..

염소 똥이 부지기인 바위 전망대를 지나 된비알 길을 올라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정상으로 갑니다. 왼쪽은 옥환교 방향인데 하산(1.87)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폐쇄된 태양열 시설을 지나  원티재에서 약 1시간20분이면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왼쪽 계관봉(0.3)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천왕봉(1.0) 방향인데, 갔다 온다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봉긋한 봉우리에 세워진 계관봉 정상석은 실제 정상이 아닙니다. 여기서 정상은  150즈음  바위를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삼각점과  정상석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폭이 좁고 좌우는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겨울철에는 더욱 위험해 정상석을 안전한 아래쪽에다 옮겨 세웠습니다.

그런 만큼 정상 조망은 탁월합니다. 북쪽 멀리 보이는 서봉과 남덕유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북덕유산 월봉산 금원산  거망산 기백산 황석산 감악산 황매산 정수산 웅석봉 법화산 삼봉산 팔공산 운장산 백운산 깃대봉 할미봉이 일망무제로 펼쳐집니다.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이 덮여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산은 삼각점을 지나 바위를 왼쪽으로 돌면 삼각뿔을 한 첨산 전망대가 나옵니다.

 

꼭 황매산 정상의 암봉을 옮겨 놓은 거 같습니다. 산길은 암릉 왼쪽으로 나 있습니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첨산으로 올라갑니다.

 

 

 

 

바위를 오르기도 하지만 전망대에 갔다 산길로 되돌아 나오기도 합니다. 첨산을 넘으면 산길은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높이 6정도의 선바위가 나오는데 언뜻 보면 오리를 닮았지만 산 아래 은행마을에서는 갓을 쓴 모습이라 갓골바위(갓바위)라 부릅니다. 갓 아래를 자세히 보면 돌하르방 같기도 하고 두 눈이 툭 불거진 게 경남 창녕군의 관룡사 석장승이 연상됩니다

 

뒤돌아보면 내려온 첨산이 알프스 3대 북벽의 하나인 마터호른을 닮았습니다.

 

 

 

 

갓골바위에서 약 15분이면 떨어질 듯 앞으로 툭 튀어나온 3단 바위를 지나 바위길은 끝납니다.

7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산행 리본이 많이 달린 왼쪽이 은행마을로 갑니다. 오른쪽은 내중산 방향.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산행 리본을 참고하며 산비탈을  내려갑니다. 산죽 터널을 벗어나면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이어집니다.

 

 

능선 삼거리에서 약 55분이면 벌목된 새재에 도착해 왼쪽으로 꺾습니다.

 

 

 

 

 

은행마을을 보며 가지능선을 끝까지 내려갑니다. 마을의 유래가 된 800년 된 은행나무를 본 뒤 새재에서 약  25분이면 은행마을회관과 운곡 보건소가 있는 도로에 내려 섭니니다.

 

함양 대봉산 계관봉~첨산 대중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거리가 먼 데다 들머리인 빼빼재까지 대중교통편이 다니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빼빼재(원통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산행 날머리인 은행마을회관에서는 서상 개인택시(010-3702-0345·010-9963-0094)를 불러 빼빼재(요금 2만 원 선)로 이동해 차량 회수를 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함양으로 가 서상행 군내버스로 환승한 뒤 서상에서 빼빼재는 택시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서부터미널에서 함양 서상을 거쳐 장계 가는 버스가 하루 한 차례 있습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오전 715분에 출발하며 약 3시간 45분 소요. 서상터미널 앞에서 택시로 바로 빼빼재(요금 2만 원 선)로 가면 됩니다. 산행 뒤 서상터미널에서 오후 6730분에 출발하는 군내버스가  잠시 뒤 은행마을버스정류장을 거쳐 함양 터미널로 갑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서하면소재지인 26번 도로까지 약 25분을 걸어 나가 서하(송계)정류장에서 함양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를 탑니다 오후 8시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함양에서 부산행은 오후 4630분에 있습니다. 부산행 막차를 놓쳤다면 진주를 거쳐 부산으로 가도 됩니다. 함양에서 진주 막차는 오후 810분에 있습니다. 진주에서 부산 막차는 밤 910분에 출발하며, 심야버스는 밤 1012시에 있습니다.

※함양 대봉산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힘든 암릉 산행으로 고갈된 체력을 안의갈비탕으로 보충합니다. 안의면 소재지인 광풍루 옆 도로가 지역 특화 음식인 갈비탕과 갈비찜 골목인데, 입구에 삼일식당(055-962-4492)이 알려졌습니다. 한우를 사용하며 국물이 진하고 시원한데다 뼈다귀에 붙은 고기를 뜯는 재미가 있습니다. 골목 안 모든 갈비탕 전문 식당은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식당문을 닫습니다. 되도록 일찍 찾아가야 맛볼 수 있습니다. 갈비탕 1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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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vel62 2022.07.13 01:09 신고

    이병주의 지리산에 하준수가 보광당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펼쳤던 곳이 괘관산입니다.
    소설읽고 가 본다 생각했는데 지자체에서 산에다 너무 많은 시설을 한 사진을 보고 실망하여 미루고 있었습니다.
    정상 부근에 이상한 모형도 많이 설치해 놓은 것 같고,,,,
    산행기에는 그런 것이 안 나와 있네요.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 때 이 코스로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 금정산 2022.07.13 07:06 신고

      감사합니다. 대봉산(괘관산)은 2개의 봉우리입니다. 주봉은 제가 답사한 계관봉이고 조형물과 놀이 시설 등이 설치된 곳은 천왕봉입니다. 산행을 하신다면 저희 코스대로 한 뒤 천왕봉은 갔다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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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창산행)한마리의 소를 연상하는 산, 흰대미산~양각산 산행. 거창 양각산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로 들어서면서 사람과 아주 밀접한 동물이 소다. 논과 밭 갈기에 동원되어 온갖 힘든 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할 만 큼 아주 귀하게 여겼습니다. 

 

경남 거창군 양각산 주소:경남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산 32-1

 

2020.11.19 - (경남거창여행)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의상봉~우두산 산행. 거창 의상봉~우두산 출렁다리 산행

 

(경남거창여행)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의상봉~우두산 산행. 거창 의상봉~우두산 출렁다리 산행

(경남여행/거창여행)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의상봉~우두산 산행. 거창 의상봉~우두산 출렁다리 산행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일명 출렁다리라 불리는 구름다리 산은 등산동호인에게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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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우리 주변에는 소에 관한 전설과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곳이 경남 거창군 웅양면과 가북면을 경계 짓는 양각산(兩角山·1157.5m)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각산은 소의 두 뿔을 뜻하며, 우랑동은 소불알, 구수는 소의 밥그릇인 구유, 우두령은 소머리, 시코봉(1237m)은 소의 콧구멍을 뜻해 한 마리의 소를 연상시킵니다. 

양각산과 연결된 수도산(1317.1m)에서 이어지는 우두산(1046.3m), 가야산(1432.6m)의 우비정도 소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필자는 소 등을 연상하 듯 완만한 능선에 최고의 전망대 능선을 걷는 흰대미산(白石山·1018.5m)~양각산~시코봉을 걸었습다. . 양각산의 옛 지명은 금광산(金光山)이며, 흰대미산은 백석산 흰덤이산으로 불립다. 

거창은 산속에 또 산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흰대미산을 잇는양각산은 인적이 끊겨 적막하도록 깊고 높은 산인 ‘막막궁산(莫莫窮山)’에 비유합니다. 산의 서쪽은 산과 물이 좋은데서 산수동이며, 동쪽은 경치가 좋다는 뜻에서 심방(尋芳)이라 합니다. 

양각산을 오르는 산길은 가북면과 웅양면에 나 있는데 대부분 가북면의 심방마을에서 오르내립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회남재에서 흰대미산을 오르는 코스(4.9㎞)와 심방마을에서 취재팀이 올랐던 아홉사리재~흰대미산~양각산~수재로 내려가는 짧은 코스(5.8㎞)와  시코봉을 거쳐 취재팀이 하산했던 코스가 있습니다. 건각은 흰대미산에서 수도산을 거쳐 구곡령으로 하산하는 종주 코스(11.2㎞)를  찾습니다. 

경남 거창군 가북면 심방마을 버스정류장(경로당)~쌈지공원(흰대미산 입구)~아홉사리재~흰대미산 정상~양각산심방마을 갈림길~양각산 좌봉~수재마을 갈림길~양각산 정상~어인수도산 갈림길~벽바위 암릉~시코봉~수도산심방 갈림길~불석계곡 임도(화장실)~수재마을~심방마을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5㎞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심방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마을 경로당 뒤 멀리 하얀 바위를 이고 선 암봉이 양각산입니다. 왼쪽은 양각산(2.4㎞)으로 곧장 올라가는 길이라면, 오른쪽은 수도산(5.2㎞) 방향인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흰대미산은 차가 들어 왔던 방향으로 100m 즈음 되돌아 나갑니다. 쌈지공원 입구에서 흰대미산(1.5㎞)은 오른쪽의 콘크리트 길을 오릅니다. 느티나무 두 그루가 숲 그늘을 만드는 화장실 앞에서 오른쪽이며, 바로 나오는 지하수 관측소 작은 건물에서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갑니다.

. 약 100m면 나오는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 길 대신 왼쪽으로 갑니다. 안쪽에 흰대미산(1.3㎞)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키 큰 잣나무와 활엽수가 만든 숲 그늘인데, 아홉사리재를 앞두고 가파르게 올라 쌈지공원에서 약 30분이면 안부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흰대미산(0.5㎞)으로 갑니다. 왼쪽은 회남재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직진해 고개를 넘으면 웅양면 우랑동으로 내려갑니다.

 

2020.11.18 - (경남거창여행)전생에 와 본 곳이라는 원효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우두산 고견사 여행. 거창 우두산 고견사

 

(경남거창여행)전생에 와 본 곳이라는 원효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우두산 고견사 여행. 거창

(경남여행/거창여행)전생에 와 본 곳이라는 원효대사의 창건 설화가 있는 우두산 고견사 여행. 거창 우두산 고견사 방가방가 경남 거창군 우두산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에 Y자형출렁다리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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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김씨 묘를 지나 코가 땅에 닿을 만큼 된비알 길을 올라 약 20분이면 흰대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북쪽으로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쇠뿔로 불리는 양각산이며, 남쪽은  거창의 명산이 첩첩이 포개집니다.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져 15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양각산(1.0㎞)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심방마을 경로당에서 올라오는 길. 

 

 

 

 

완만하게 오르던 산길은 다시 가팔라집니다. 암릉을 왼쪽으로 돌아 물고기를 닮은 바위를 지나 25분이면 바위가 포개진 양각산 좌봉 아래에 도착합니다.

 바위를 바로 올라가도 되지만 오른쪽으로 돌아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서쪽 능선은 약수암 방향. 양각산(0.4㎞)으로 향합니다.

 안전 목책이 쳐진 경사진 바위 끝에 오른쪽으로 산행 리본이 여러 장 달려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수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정상까지 암릉을 타도 되지만 왼쪽으로 돌아 양각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동서남북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 산입니다. 

 

북쪽으로 멀리 수도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구곡령 독용산 형제봉 좌일곡령 가야산 단지봉 우두산 오도산 미녀봉 박유산 보해산 금귀봉 기백산 금원산  덕유산 삼봉산 대덕산 민주지산 월매산 등이 뿌연 송화가루 속에서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2020.11.12 - (경남거창여행)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 'Y자형 출렁다리' 여행.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경남거창여행)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 'Y자형 출렁다리' 여행. 거창 Y자형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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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조망 됩니다. 

여기서 심방마을 하산은 두 갈래길, 취재팀은 직진해 수도산(3.5㎞) 방향으로 나무 덱 계단을 내려갑니다. 짧은 산행을 원한다면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왼쪽 수재마을로 내려가면 됩니다.

 

 

좌우 산비탈은 가파르지만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소의 등을 닮은 듯 유순합니다. 왼쪽 어인(3.2㎞)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1166m봉에 올라섭니다.

 

 

 

 

 

벽바위 암릉을 지나 양각산 정상에서 35분이면 시코봉(1237m)에 도착합니다. 백두대간인 대덕삼도봉(초점산)에서 뻗어나온 수도지맥 길에서 다시 양각지맥이 분기하는 봉우리로 멋진 정상석이 서있습니다. 오른쪽 수도산(1.4㎞)으로 향합니다. 왼쪽은 우두령  방향. 

2020.11.03 - (경남거창맛집)보양식으로 가을에 먹는 걸쭉한 어탕국수가 최고!! 거창 구구추어탕. 거창 구구추어탕 어탕국수

 

(경남거창맛집)보양식으로 가을에 먹는 걸쭉한 어탕국수가 최고!! 거창 구구추어탕. 거창 구구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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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심방(3.8㎞)으로 내려갑니다. 왼쪽은 수도산 방향. 체력에 자신 있다면 수도산을 거쳐 구곡령으로 하산해도 됩니다. 

 

전망대 한 곳을 지나 갈림길에서 약 40분이면 임도 끝에 내려섭니다. 

 

오른쪽에 산행 리본이 달려 있으나  취재팀은 왼쪽으로 임도를 50m 즈음 간 뒤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려갑니다. 

 

곧 나오는 쌍무덤에서 왼쪽이며, 다시 이씨 묘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잇단 무덤을 지나 12분이면 화장실이 있는 불석계곡 임도에 내려섭니다. 

 

 

오른쪽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천재가 살았다는 해발 700m 높이의 수재마을을 돌아 25분이면 심방마을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경남 거창 양각산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거리가 먼 데다 거창에서 농어촌 버스 환승 시간도 맞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심방마을 경로당 주소인 ‘경남 거창군 가북면 심방길 36-9’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거창으로 간 뒤 심방행 버스로 환승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거창행은 오전 7시10분 10시30분(가조 경유)에 출발하며 총 6회 운행합니다. 거창시외버스터미널 뒤 서흥여객(055-944-3720) 버스터미널에서 심방가는 농어촌버스는 두 방향으로 가는데 가조선과 남산선이 있습니다. 가조선은 오전 8시40분, 남산선은 오전 6시50분 11시10분에 출발합니다. 산행 뒤 심방에서 거창으로 나가는 버스는 가조 경유가 오후 4시30분이며, 남산을 경유하는 버스는 오후 3시10분 6시50분에 출발합니다. 거창에서 부산행은 오후 3시10분 5시 7시에 있습니다.

2020.10.31 - (경남거창여행)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절정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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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절정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방가방가 ㅎㅎ 경남 거창여행을 갔다가 거창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다고 해서 의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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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인 한신계곡을 오르다. 지리산 한신계곡

 

올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데다

아주 짧게 끝나버려 그만큼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길어질 전망입니다.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주소: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산 100

 

2021.08.06 - (경남함양여행)여름 폭염도 잊게하는 지리산 한신계곡 탐승.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폭포

 

(경남함양여행)여름 폭염도 잊게하는 지리산 한신계곡 탐승.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폭포

(경남여행/함양여행)여름 폭염도 잊게하는 지리산 한신계곡 탐승.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폭포 방가방가 날씨 무지막지하게 덥습니다. ㅎㅎ 더울 때는 역시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최곱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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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지도
트랭글 지도 캡쳐
트랭글 캡쳐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온다습한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첩되면서

한반도를 뒤덮어 대지의 열을 가두는 ‘열돔 현상‘으로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 됩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계곡을 찾아 나서는 게 최고의 피서법인데

필자는 여름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경남 함양군 지리산(1915m) 한신계곡과

전북 장수군 장안산(1237m) 덕산계곡을

휴가철에 맞춰 두 번에 걸쳐 소개합니다.

필자는 먼저 첫나들이·가내소·오층·한신폭포 외에도

암반을 타고 내리는 이름 없는 수많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수림은 원시림을 방불케 한다는

지리산 한신계곡을 찾았습니다.

칠선계곡, 뱀사골계곡과 함께 지리산 3대 폭포 중 한곳인 한신계곡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남성에 비유하는 칠선계곡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 가족과 함께하는 계곡 탐방에 좋습니다.

필자는 한신계곡를 따라

탐방로를 올라갔습니다.

세석대피소를 1.4㎞ 앞두고

‘현위치번호 11-10’ 표지목에서 되돌아섰는데,

이후 세석까지 탐방로는 된비알의 험한 길이 연속으로 이어져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석에서 장터목을 거쳐 하동바위로 내려간다면

약 15㎞ 거리에 9시간 안팎이 걸리는 ‘빡 센’ 산행을 감안해

백무동에서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국립공원 안의 계곡은

모두 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계곡이 깊은데다 울울창창한 숲길은

냉장고 속을 걷는 듯 시원합니다.

들머리인 백무동은 백명이 넘는

무당이 모여 들었던 곳이라

백무동(白巫洞), 안개가 늘 끼어

백무동(白霧洞)이라 했다합니다.

 

2020.09.01 - (경남함양여행)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 딱 찾기 좋은 함양 황석산 산행. 함양 황석산 황석산성

 

(경남함양여행)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 딱 찾기 좋은 함양 황석산 산행. 함양 황석산

(경남여행/함양여행)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 딱 찾기 좋은 함양 황석산 산행. 함양 황석산 황석산성 부산과 가까운 경남에는 1000m 봉우리를 묶어 스위스의 알프스에 빗대어 명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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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신라시대 화랑의 훈련장소로 이용되어

백무동(白武洞)이라 불립니다.

백무동의 주 계곡인 10㎞의 한신계곡은

물이 차며 몸에 한기를 느낀다는 뜻도 있지만

한신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을 가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워

명승 제72호에 지정됐습니다,

이번 산행의 경로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시외버스정류장을 출발해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 갈림길~‘세석길’ 출입문~첫나들이폭포 덱 쉼터~

한신·한신지계곡합수점 철다리~가내소폭포~오층폭포 전망 덱~현위치 번호 11-10 표지목~

가내소폭포~백무동탐방지원센터 ~백무동시외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1㎞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백무동시외버스정류장을 나와

왼쪽으로 도로를 올라갑니다.

백무동 상가를 지나 10분이면 백무교 건너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백무동야영장인데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세석대피소(6.5㎞) 가내소폭포(2.7㎞)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왼쪽은 장터목산장(5.8㎞) 방향.

세석길 출입문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한신계곡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곡산행이라 해서 처음부터 계곡을 끼고 가는 게 아니라

임도 급의 너른 산허리 길을 따라갑니다.

이 길은 1950년 후반에

벌목한 나무를 실어 나르던 길로 내었다가

이제는 세석을 오르는 등산로로 바뀌었습니다.

 

2020.08.31 - (경남함양여행)바위에 몸을 던진 부녀자들의 피로 물들었다는 피바위가 있는 황석산 황석산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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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길을 40분 쯤 오르면

처음으로 계곡과 만납니다.

이곳부터 이동통신 통화불능지역에

들어서며 세상과 단절됩니다.

너른 암반사이를 헤집고 흐르는 첫나들이폭포를

가까이서 보려고 목교를 건너

첫나들이 폭포 쉼터를 갔습니다.

발아래 용의 입에서 뿜어내는 듯 한 물줄기가

굉음과 함께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수직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세찬 바람이 폭포를 휘감아 바람폭포로 불렸다 합니다.

그러다 한신계곡에서 처음 만나는 폭포로

관문 역할을 해 첫나들이폭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가내소 폭포까지는 0.8㎞ 거리인데,

계곡에 놓인 목교와 철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오기를 반복합니다.

그때마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폭포와 소의

비경이 하나씩 속살을 벗습니다.

 

 

 

2020.08.28 - (경남함양여행)우리나라 용추폭포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함양 심진동 용추계곡 용추폭포 여행. 함양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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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나들이폭포 쉼터에서 30분이면

한신계곡과 한신지계곡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한신지계곡에 놓인 철계단을 건너

곧 가내소폭포 전망 덱에 도착합니다.

워낙 숲이 짙어서 그런지 물빛이 검은데

꼭 깊게 파인 함지박 같습니다.

항상 수량이 일정해 가뭄이 심할 때면

기우제를 지냈는데 그때마다

비가 왔다는 신비한 폭포입니다.

용맹정진하던 스님이 자신의

도력을 시험하려고

계곡 양쪽에다 실을 묶었습니다.

그리고는 실위를 다 건너려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인으로

그만 물에 떨어져 실패했습니다.

스님은 자신의 수행이 모자람을 깨닫고는

포기하고 가면서 ‘나는 가네’라 한데서

가내소가 되었다 합니다.

가내소폭포를 지나면은 완만하던 산길은

오르막 돌계단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15분이면 나오는 오층폭포 전망 덱에서

S자로 꺾이며 흐르는 폭포를 봅니다. 

산길은 오층폭포와

떨어져 올라갑니다.

‘폭탕 폭탕’ 5개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5개의 소로 떨어지는데 그 깊이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파랗습니다.

 

2020.08.25 - (경남함양맛집)안의면 하면 갈비탕이 최고, 여름 막바지 몸보신으로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경남함양맛집)안의면 하면 갈비탕이 최고, 여름 막바지 몸보신으로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먹었

(경남맛집/함양맛집)안의면 하면 갈비탕이 최고, 여름 막바지 몸보신으로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방가방가 무더운 여름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ㅎㅎ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지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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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목교를 건넙니다.

산죽사이로 난 길은 돌계단이 이어지며

차츰 거칠어지면서 계곡과 멀어집니다.

이제 한신폭포만 남았으나

출발 전에 탐방지원센터에서 한신폭포는

비법정탐방로라 출입이 통제된다고 했습니다.

필자는 산길에서 80m쯤 떨어져 있는 한신폭포 탐방은

아쉽지만 포기 하고는 현위치 번호 11-7 표지목과

세석대피소(2.8㎞) 이정표를 지나 다시 계곡을 만났습니다.

한신계곡에서 가장 가깝게 계곡을 지나는데

여러 개의 작은 폭포가 떨어지면서 내는 물소리는

오케스트라가 연주 하 듯 경쾌합니다.

덱 계단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산길은 더욱 험해지며

계곡의 물소리도 차츰 잦아듭니다.

취재팀은 현 위치 11-10 표지목에서

한신계곡 탐방을 종료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하산했습니다.

 

오층·가내소·첫나들이폭포와 탐방지원센터를 차례로 지나

2시간이면 백무동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경남 함양군 마천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교통편.

이번 산행은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편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함양으로 가서 백무동으로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탄 뒤 종점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함양행은 오전 6시10분(진주 산청 등 경유, 3시간 소요),

7시, 9시(직통 1시간 50분 소요)에 출발합니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무동행은 오전 7시, 8시30분, 9시10분, 10시, 11시30분 등에 있습니다.

산행 뒤 백무동에서 함양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5시30분, 6시30분, 7시, 7시40분에 있습니다.

함양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4시, 4시25분(산청 진주 등경유), 6시30분(막차)에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197-3

백무동 제 1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2020.04.16 - (경남함양여행)360도 파노라마 조망의 끝판왕 함양 화장산 산행. 함양 화장산 조망 산행

 

(경남함양여행)360도 파노라마 조망의 끝판왕 함양 화장산 산행. 함양 화장산 조망 산행

 (경남여행/함양여행)360도 파노라마 조망의 끝판왕 함양 화장산 산행. 함양 화장산 조망 산행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함양 화장산(花長山·586.4m)을 두고 하는 말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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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u_yummy 2021.08.14 21:29 신고

    폭포를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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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호 전망대 악견산 산행. 합천 악견산 산행.

 

경남 합천군의 서쪽에

1988년 다목적댐인 합천호가

들어섰습니다.

 

합천 대병면 악견산 주소:경남 합천군 대병면 성리

2020/01/17 - (경남합천여행)자연이 빚은 절경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다. 합천 금성산 산행

 

(경남합천여행)자연이 빚은 절경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다. 합천 금성산 산행

(경남여행/합천여행)자연이 빚은 절경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다. 합천 금성산 산행 합천군 대병면에는 황매산(1108m)을 모산으로 하는 금성산(609m)·악견산(634m)·허굴산(681.8m)을 대병삼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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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견산 지도

댐의 아래쪽을 막아선

악견산(岳堅山·634m) 금성산(609m) 허굴산(681.8m)을

‘대병삼산’이라 하며,

합천호와 어울려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빚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독립 암봉에 암팡지게 솟은 이들 3산은

황매산(1108m)과 함께

대병면 주민의 큰 자랑이었습니다.

산세는 수려한데 반해

600m 대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는

산행 코스가 짧아 2시간30분~3시간이면

산행이 끝나 버렸습니다.

2020/01/08 - (경남합천맛집)역시 이맛이야. 황토한우로 끓여 더욱 맛있는 합천삼가명품한우 소고기국밥

 

(경남합천맛집)역시 이맛이야. 황토한우로 끓여 더욱 맛있는 합천삼가명품한우 소고기국밥

(경남맛집/합천맛집)황토한우로 끓여 더욱 맛있는 합천삼가명품한우 소고기국밥. 합천 삼가 소고기국밥 합천 대병면에 들렀다가 부산으로 귀가하면서 합천 삼가에서 유명하다는 소고기국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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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산행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금성산~악견산, 의룡산~악견산을

연결하는 종주 코스를 소개해

이제는 두 산을 함께 오르는 것이 정석처럼 되었습니다.

필자는 뜀박질 하듯 스쳐가는 산행이 아닌,

즐기는 산행을 해보자는 취지로

암릉 산행과 합천호 전망대 산행지로 손색없는

악견산을 소개합니다.

악견산은 ‘큰바위산’을 뜻하는데

정상을 떠받치는

천길단애에서 나왔습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솟은 금성산과 함께

정상부에는 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합천으로 쳐들어온 왜적은

천혜의 요새인 악견산성과 금성산성에 막혀

더 이상 진격하지 못해 장기전을 계획했습니다.

의병과 주민들은 금성산과 악견산에다 줄을 묶어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달아

달밤에 줄을 당겨 하늘에서 내려오게 했습니다.

이를 본 왜적이

하늘에서 곽재우가 내려왔다며

모두 겁에 질려 달아났다고 합니다.

2020/01/06 - (경남여행/합천여행)황강의 제1경인 합천 8경의 5경 함벽루 여행. 합천 함벽루

 

(경남여행/합천여행)황강의 제1경인 합천 8경의 5경 함벽루 여행. 합천 함벽루

(경남여행/합천여행)황강의 제1경인 합천 8경의 5경 함벽루 여행. 합천 함벽루 합천 여행을 하면서 황강가의 함벽루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함벽루는 대야성 아래에 있습니다. 대야성은 해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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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합천댐 아래 황강에 놓인 용문2교 옆 악견산주차장~

용문사(옛 원오선원)~악견산·용문사(평학마을 )갈림길~의룡산·악견산 갈림길~

통천문~악견산 정상~댐 운동장(현위치 5번 사각기둥) 갈림길~합천댐 전망대 능선 ~

도로~평학정류장~악견산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6㎞ 이며, 3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경남 합천군 대병면 용문2교 입구의

악견산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왼쪽은 의룡산 방향,

먼저 의룡산·악견산 등산 안내도에서

취재팀은 2코스로 올라 정상을 찍고

3코스로 하산 했습니다.

악견산으로 곧장 가는 길은

용문사(옛 원오선원) 방향

콘크리트 길을 올라갑니다.

관음전과 삼성각 앞을 지나면

악견산 이정표가 나옵니다.

연등이 걸린 산길은 석불을 지나 갈림길에서

악견산 등산로 안내판을 보며 왼쪽으로 꺾어

본격적인 산길을 오릅니다.

덱 길로 그대로 직진하여

해탈바위 전망대에서 능선을 올라가도

바로 등산로와 만납니다.

대병면에 우뚝 솟은 악견산이라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이어집니다.

2019/05/10 -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나무가 초록색으로 치장하고 울긋불긋 화려한 꽃이 수놓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하며 산을 찾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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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하늘을 가리며

간혹 바위지대를 통과하지만

초반은 육산에 가깝습니다.

45분이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 악견산(1.2㎞)방향

능선을 오릅니다.

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이번에는 오른쪽 길을 오릅니다.

다시 10분이면 처음으로

전망대 다운 전망대가 나옵니다.

비온 후 산행이라

합천호에서 연신 구름이 피어올라

조망을 쉽게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정상에서 조망을 보기로 하고 직진하여

삼각점과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에서

오른쪽 악견산 정상(360m)으로 향합니다.

왼쪽은 의룡산 정상(2.5㎞) 방향.

이정표의 거리를 보면

이제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산길은 가파른데다 험해

이제부터 암산인 악견산의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2018/05/16 - (경남여행/합천여행)신라 폐사지를 찾아서 합천 백암리석등과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여행

 

(경남여행/합천여행)신라 폐사지를 찾아서 합천 백암리석등과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여행

(경남여행/합천여행)신라 폐사지를 찾아서 합천 백암리석등과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여행 합천군과 의령군의 경계에 솟은 국사봉을 산행하고 항상 찾아가려고 마음만 먹었던 무월봉 아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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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과 철계단이 놓인 바위를 지나

병풍을 두른 바위 사이를 올라갑니다.

집채만 한 바위가 앞을 막으면 돌아가며

엉켜 붙은 바위 사이로 난 길은

통천문을 앞 두고 갈라집니다.

바위 구멍인 통천문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쪽에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 있지만

취재팀은 왼쪽 통천문으로 갑니다.

백상아리의 아가리로 들어가듯

바위를 내려섰다 다시 바위를 붙잡고

통천문을 빠져나가면 우회길과 만납니다.

악견산 정상석은

앞뒤로 바위가 막은 너른 암반에

벽에 기대어 취재팀을 반깁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전망이 열리며

악견산성의 흔적을 보여주는

석축이 군데군데 남아있습니다.

옅은 구름이 피어 오른 합천호는

무엇이 부끄러운지 속시원하게

속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살포시 구름 속에 얼굴을 내민

황매산 월여산 감악산 월현산 숙성산

오두산 등이 합천호를 감싸 안은 게

꼭 산상의 호수 같습니다.

합천호관광농원·동광가든(4.8㎞)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5분이면 현위치 5번 사각기둥과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아무런 표시가 없는 오른쪽 길로 하산 합니다.

왼쪽은 댐 운동장 방향.

2016/08/30 - (합천여행/합천가볼만한곳)가야산 해인사.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불법종찰인 가야산 해인사를 여행하다. 합천 가야산 해인사.

 

(합천여행/합천가볼만한곳)가야산 해인사.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불법종찰인 가

☞(합천여행/합천가볼만한곳)가야산 해인사.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불법종찰인 가야산 해인사를 여행하다. 합천 가야산 해인사. 합천의 명산인 가야산은 해인사를 품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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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전망대 산길로

왼쪽은 바위를 깎아 세운 듯

천길 절벽이 이어져 긴장의 연속으로

특급 조망이 모든 것을 보상해주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산행 당일 눈·비가 왔다면

젖은 암반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위를 내려서면 녹색 철계단이 나옵니다.

10분을 더 가면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천길 절벽 위 전망대에서

조망이 ‘터지듯’ 합천호를 막은

합천댐과 금성산 황매산 등이 펼쳐집니다.

물기가 묻어 있어 안전펜스가

설치된 암릉을 조심하며 내려갑니다.

철계단과 현위치 4번 사각기둥을 지나

나오는 안부에 설치된 ‘험로 아래’ 현위치 3번

사각기둥에서 반드시 직진하여 바위를 넘어 갑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은 곧 사라집니다.

험로 아래라 해서 험로가 끝난 게 아닙니다.

잇달아 철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현위치 2번 사각기둥에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바로 뚜렷한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산허리를 돌아

큰 암벽 밑의 현위치 1번 사각기둥에서

소나무 숲을 내려갑니다.

납골묘 사이를 빠져나가면

합천댐 아래 황강변의 도로에 내려섭니다.

오른쪽 합천 방향으로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30분이면

평학정류장을 지나 악견산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합천 악견산 대중 교통편

이번 산행의 들머리인 용문사(옛 원오선원)는 합천군 대병면 성리에 있습니다.

따로 버스 정류장이 없어 용문사를 앞두고 용주면 가오리 용문정정류장에서 내려 버스 진행 방향으로 400m 갑니다.

용문2교를 지나 나오는 원오선원 안내판 왼쪽에 악견산주차장이 있습니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은 오전 7시(첫차), 8시30분, 10시20분 등에 출발하며 2시간 걸립니다.

합천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8시10분(첫차), 9시30분, 11시10분 등에 출발하는 ‘평학선’ 버스를 타고 용문정정류장에 내린다.

산행을 마친 뒤 평학정류장, 용문정정류장에서 합천버스정류장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40분, 4시40분, 6시, 6시50분(막차)에 종점에서 출발하며 바로 도착합니다.

합천버스정류장에서 부산 서부버스터미널행은 오후 3시10분, 4시, 4시40분, 5시20분, 6시10분, 7시(막차)에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수로 584-14 원오선원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6/08/23 - (합천여행)가야산 홍제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왜!! 사명대사 석장비는 쪼개졌을까요?, 부도에는 왜! 대사의 명문을 새기기 않았을까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합천여행)가야산 홍제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왜!! 사명대사 석장비는 쪼개졌을까요?, 부도

☞(합천여행)가야산 홍제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왜!! 사명대사 석장비는 쪼개졌을까요?, 부도에는 왜! 대사의 명문을 새기기 않았을까요?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임진왜란 때 승군으로

yaho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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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의상봉~우두산 산행. 거창 의상봉~우두산 출렁다리 산행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일명 출렁다리라 불리는 구름다리 산은 

등산동호인에게 사계절 인기 산행지로 꼽힙니다. 

그 이유는 시원한 조망에 

오금을 저리게 하는 짜릿한 공포와 전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거창 우두산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산 30

 

국제신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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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영암 월출산(807m), 논산 대둔산(878.9m), 순창 강천산(583.7m)이 

대표적인 구름다리 산행지로 아직도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그동안 산악에서의 구름다리는 

비슷한 규모에 똑 같은 일자형이었습니다. 

최근에 그런 형태의 구름다리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올해 3월에 개통한 순창 채계산(360m) 출렁다리는 

우리나라 산악에 설치된 구름다리 중에서 

270m로 가장 길이가 깁니다.

 


지난달 10월에 개통된 거창 우두산(牛頭山1046)의 구름다리는 

세 갈래로 뻗어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주는 

‘Y자형 출렁다리’로 산악에는 최초로 설치되었습니다.

 


필자는 최근에 개통된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울퉁불퉁한 암산에다 빼어난 전망까지 갖춘, 

‘꼭’ 가보고 싶은 구름다리 산 4곳을 선정해 차례로 소개합니다.

 


거창 우두산, 진안 구봉산(1002), 상주 나각산(240.2), 순창 채계산(360)이며, 

첫 번째로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우두산을 찾았습니다.

 


우두산은 산의 형세가 소의 머리를 닮은데서 유래하며 

빼어난 풍광이 유별나게 아름다워 별유산이라 불립니다.



의상봉(義上峰1036) 아래 고견사는 

원효대사가 절을 세울 때 

전생에 이미 와 본 곳임을 알았다고 한데서 유래하며, 

경내의 1000년 된 은행나무는 

고운 최치원이 심었다 전합니다.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총길이는 109m(동쪽 40m·북쪽 45m·남쪽 24m)이며, 

높이 60M의 교각 없는 현수교로 

해발 600m 지점 암벽 3곳을 연결했습니다.

 


개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출렁다리를 조망하는 전망대와 쉼터도 함께 만들어 

동부경남의 핫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숲속의 집’ 등 내년 5월 개장 예정으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시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산행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있는 고견사 주차장~

고견사 표지석~ 고견사~장군봉·의상봉 능선 삼거리~의상봉 정상~

우두산 정상~주차장(쌀굴)·마장재 갈림길~암릉~주차장·마장재 갈림길~

마장재~Y자형 출렁다리~산림치유센터~견암폭포~

고견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7.5㎞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 고견사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우두산의 명물이 된 Y자형 출렁다리가 

비행접시 마냥 공중에 떠 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면 

고견사로 운행하는 모노레일과 

장군봉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입구에서 

20m 쯤 가면 나오는 고견사 표지석에서 

의상봉(2.2㎞)과 우두산은 

왼쪽 고견사(1.2㎞) 방향 돌계단을 오릅니다. 

직진은 마장재(1.6㎞), Y자형 출렁다리 방향.

 


오른쪽에 견암폭포 가는 길은 

출입을 막는 펼침막이 걸려 있어 

하산 길에 보도록 합니다. 

나무 계단을 올라 견암폭포 상단을 지나갑니다.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은 

곧 나오는 갈림길은 100m 위에서 다시 만납니다.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가며 

쌀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고견사에 도착합니다.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반기며 

고견사 뒤에 우뚝 솟은 하얀 암봉이 

의상봉입니다. 

등산로는 대웅전 왼쪽으로 갑니다.

 




의상봉(0.9㎞) 이정표를 지나면서 

고견사 경내를 벗어납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의상봉을 떠받치는 바위 아래에 샘에서 

왼쪽으로 바위를 돌아갑니다.



불상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올라서면 나오는 능선 삼거리에서 

의상봉(0.3㎞)은 직진합니다. 왼쪽은 장군봉(2.4㎞) 방향.

 




100m를 내려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다시 능선에 올라가면 

의상봉 아래 사거리 입니다.

 




의상봉은 오른쪽 나무 계단을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약 1시간 10분이면 의상봉 정상에 섭니다.







스님의 바리를 닮아 큰바리봉이라 불리는 의상봉은 

우두산 상봉에 비해 한수위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발아래 오목하게 들어앉은 가조들판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가로질러 갑니다.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남산제일봉 비슬산 비계산 황매산 지리산 

황석산 금원산 덕유산 등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펼쳐집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 직전의 사거리에서 

우두산 상봉(0.5㎞)은 직진합니다.

 




암벽 사이의 나무 계단을 올라 바위를 넘습니다. 

뒤돌아 본 의상봉이 저에게 파이팅 하며 ’엄지 척‘을 합니다.

 




의상봉에서 25분이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우두산 정상입니다.

 


동쪽의 가야산 남산제일봉 작은가야산이 더욱 가깝게 보이며 

합천 가야면 전경이 펼쳐집니다. 

오른쪽 마장재 (2.0㎞)로 내려갑니다.



의상봉과 우두산 정상은 

가야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북쪽 작은가야산 능선은 폐쇄되었습니다. 

 


코끼리 바위를 지나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마장재(1.7㎞)로 갑니다. 

직진은 쌀굴을 거쳐 주차장(2.0㎞) 방향.










닭 볏을 닮은 울퉁불퉁한 바위능선에서 

최근에 개통된 Y자형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바위 능선을 약 20분 내려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마장재는 직진 합니다. 

왼쪽은 가야면, 오른쪽은 주차장 방향.

 






정상에서 1시간 10분이면 철쭉 군락지인 마장재에 도착하여 

오른쪽 주차장 (1.5㎞)으로 내려갑니다. 

직진은 비계산(2.8㎞) 방향.

 






20분을 내려가면 아무 표시가 없는 갈림길에서 

Y자형 출렁다리는 왼쪽 나무 덱 계단을 갑니다.








세 방향으로 뻗어나간 출렁다리에는 

등산객보다 관광객이 넘쳐나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왼쪽 출렁다리로 하산합니다. 

조금 떨어진 전망대에서 

공중에 뜬 출렁다리를 다시보고 

야자매트길을 내려갑니다.

 






산림치유센터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무장애 덱 길을 따라 

견암폭포을 보고 돌아 나와 

마장재에서 1시간이면 

고견사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거창 의상봉~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교통편입니다.


거창군 가조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편은 불편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편을 보면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가조를 거쳐 거창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10시30분에 있으며 가조정류장에서 내립니다. 2시간 20분 소요. 

서부터미널에서 현풍, 고령을 거쳐 거창터미널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오전 7시10분. 거창터미널에서 내렸다면 가조로 가야 합니다. 

거창시내버스터미널에서 가조로 가는 농어촌버스(서흥여객, 055-944-3720)는 약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가조정류장에서 산행 입구인 고견사 주차장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거나 가조정류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임시 주차장(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438번지)에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있습니다. 

거창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버스는 오후 3시10분, 5시, 7시(막차)에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버스만 가조정류장을 경유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 19-1 고견사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입장료, 주차비,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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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 딱 찾기 좋은 함양 황석산 산행. 함양 황석산 황석산성


부산과 가까운 경남에는 1000m 봉우리를 묶어 

스위스의 알프스에 빗대어 명명한 곳이 두 곳 있습니다. 

동부 경남에는 가지산을 정점으로 한 영남알프스가 있다면 

서부 경남에는 금원산을 정점으로 한 경남알프스 입니다.




함양 황석산 정상 주소: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황석산지도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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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경남알프스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남령을 지나 

월봉산을 솟구치고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동쪽으로 뻗은 능선은 수망령을 지나 

거창군의 금원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기백산을 빚었다면 

 또 다른 능선은 남쪽으로 곧장 뻗어 

거망산에서 다시 헌걸찬 황석산을 솟구쳤습니다. 

이들 다섯 산을 묶어 경남알프스라 칭합니다.

 


이들 가운데로 용추계곡이라 불리는 지우천이 흐르며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용추폭포는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이 심장을 오그라들게 합니다.



월봉·황석·거망·금원·기백산은 1박 2일 종주 산행과 

당일 산행 등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어 

사계절 산꾼의 사랑을 받는 명산으로 영남알프스와 쌍벽을 이룹니다.

 


이들 산중에서 필자는 경남알프스의 미봉(美峯)이며 

정상부는 ‘예리한 칼날’을 품었다는 황석산을 다녀왔습니다. 

황석산은 황석산성과 함께 부를 정도로 서로 떼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쌓은 황석산성은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성을 비우면 모두 살려 주겠다’는 회유를 거부하고 

민·관,군 7,000명이 70,000명을 상대로 싸웠던 전투입니다.

 


성이 함락되면서 끝까지 항전하던 백성은 모두 도륙되고 

부녀자는 절벽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함양 사람은 황석산을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산이라 여깁니다.

 


황석산 산행은 유동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연촌마을~CCTV 감시센스·황석산 등산 안내도~망월대~황암사·황석산 정상 갈림길~황석산성 동북문지~황석산 정상~거북바위~북장대 추정지~뫼재~령암사~탁현 기점 삼거리~유동마을회관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0㎞에 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황석산 출발지인 유동마을은 

용추폭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유동마을회관에서 마을 입구쪽으로 70m를 되돌아가면 

삼거리에 ‘황석산 정상 4㎞ ’이정표가 있습니다.

 


황석산은 오른쪽 연촌마을 방향으로 오릅니다. 

포장길을 따라 가면 정면에 황석산 전위봉인 

970m봉 능선이 부채를 펼친 듯 가파르게 치솟았고 

뒤 돌아보면 건너편에 삼각형을 한 기백산이 우뚝합니다.

 


연촌마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길을 오릅니다. 

곧 철망이 쳐진 흙 길 임도로 바뀝니다. 

거창 특산품인 오미자와 사과과수원을 지나갑니다.

 


CCTV 감지센스와 황석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취수 시설에서 ‘

황석산 정상(3.2㎞)’은 다시 오른쪽으로 꺽습니다. 

이제부터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산길은 작은김작골을 따라가다 벗어났다, 

계곡을 건너기도 하며 한동안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깔딱 고개를 넘어서면 골짜기를 타고 

올라오는 선선한 바람이 등골의 땀을 식혀줍니다.

 


물소리는 차츰 잦아들고 이제 유동마을(2.1㎞)보다 

황석산 정상(1.9㎞)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유동마을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970m봉에서 흘러내린 능선 안부에 올라섭니다.

 








이제부터 산길은 유순해지며 

왼쪽 철쭉 터널을 빠져 나가 

970m 봉우리 아래 안부 에서 

황석산 정상은 오른쪽입니다.

 


이제부터 황석산 특유의 

시원한 조망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망월대 직전 전망대에서 

조망은 더욱 넓게 열립니다. 

황매산은 남봉과 북봉 사이에 

닭 벼슬처럼 돋아난 암봉이 정상으로 

영락없는 뫼산(山)자를 빚어 놓았습니다.

 


망월대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은 황암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황석산은 직진 합니다.

 






북봉 아래 비탈진 암반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황석산성이 왜군에게 빼앗기자 

부녀자들이 몸을 던져 붉은 피로 

물들었다는 피바위입니다. 

피바위는 황석산 서쪽 우

전마을 쪽에 한 곳 더 있습니다.

 






황석산성의 동북문지를 들어서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은 우전마을방향. 오른쪽 황석산 정상(0.1㎞)으로 향합니다.

 


정상을 앞에 두고 현재 위험구간인 황석상 정상까지 

철 계단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로 인해 정상은 오를 수 없어 

그대로 직진하여 거북바위로 향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9월 초순이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그때면 안전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석산 정상의 조망은 북쪽 덕유산 능선, 동쪽은 수도산~가야산 능선, 

우두산, 오두산, 남쪽은 감악산, 황매산,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 

서쪽에는 대봉산, 백운산, 영취산 등 높고 낮은 산들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최고의 조망처입니다.

 


안부의 복원된 산성을 지나면 

경주이씨 무덤이 나옵니다.

 










거북바위 석문을 빠져나가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조망을 즐깁니다. 

상어의 등지느러미를 닮은 황석산 정상부는 

예리한 칼날을 품은 듯 날카로워 보입니다.

 


북장대 추정지에서 북봉 역시 위험하여 

왼쪽 ‘거망산 정상(3.8㎞)’방향으로 우회합니다. 

그러나 우회길도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로프가 걸린 5m 슬랩 바위를 

지나면 산길은 완만해집니다.

 


폐 헬기장을 지나 거북바위에서 30분이면 

‘현 위번호(함양 황석산 1-5)’표지목이 서 있는 

뫼재 갈림길에서오른쪽 산내골로 하산합니다. 

직진은 거망산 방향.





2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공터에서 

오른쪽 유동(탁현)마을로 내려갑니다.



산죽 터널을 벗어나면 

물소리는 더욱 세차게 들리며 

산길은 계곡을 따라 갑니다.










철조망이 나오면은 

곧 너른 길과 만나 령암사에서 

콘크리트 길을 따라 갑니다.








탁현 기점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뫼재에서 1시간 30분이면 출발지인 

유동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이번 산행은 부산에서 거창행 직행버스와 

거창에서 용추행 농어촌버스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대중교통은 경남 함양보다 거창에서

 용추계곡이 있는 함양군 안의면 유동마을로 들어가는 게 더 편리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창행 버스는 

오전 7시10분, 10시30분 등에 있으며 2시간40분 소요. 

서흥여객터미널에서 삼산·안의선인 용추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 8시, 9시30분, 11시에 출발합니다.

 


산행을 마친 후 용추에서 거창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 4시30분, 6시, 7시15분(막차)에 출발하며 

유동 버스정류장에 곧 도착하니 미리 기다립니다. 

거창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시, 7시(막차)에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함양군 안의면 유동길 56-21 유동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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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함양여행)360도 파노라마 조망의 끝판왕 함양 화장산 산행. 함양 화장산 조망 산행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함양 화장산(花長山·586.4m)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펼쳐지는 함양 화장산 주소: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 산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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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 (경남맛집/함양맛집)다른 반찬 필요 없다는 종가 전통 비빔밥 개평마을 고택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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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산은 설악산(1,708m),지리산(1,915m) 등 

높은 산과 다르게 함양에서는 

동네 뒷산으로 취급될 만큼

낮고 완만한 그저 평범한 산입니다.

 


그러나 해발 586.4m 의 정상은 

유명산에 버금가는 시원한 조망을 보여줍니다. 

이런 화장산 조망을 두고

매운 땡초를 먹은 것 같은 

화끈하고 시원한 맛에 비유합니다.

 


화장산에서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위시한 

1000m 가 넘는 쟁쟁한 봉우리 모두가 

이 산을 돋보이게 하는 꽃잎에 불과할 만큼 

조망은 독보적입니다.



그래서 함양군민은 화장산을 한번도 안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필자는 정상 조망에 깜짝 놀란다는 

함양 화장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동서남북 막힘 없는 조망에 

필자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섞는 줄도 모르고 

산세를 즐기다 보니 하산은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안평마을에서 화촌마을에 이르는 4.98㎞ 임도를 

2015년에 유림면에서 화장산 둘레길로 조성했습니다.

 



둘레길 주위에다 우산고로쇠나무를 조경수로 심었는데 

막바지에 화장산 둘레길을 따라 화촌마을로 돌아옵니다.

 


함양 화장산의 산행경로를 보면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회관에서 출발합니다. 



뒷골소류지~2012년 임도 시설 화촌 지구 표지석 삼거리~

돌탑전망대~화장산 정상~산두·화평마을 안부 갈림길~

임도 삼거리~화장산 둘레길~2012년 임도 시설 화천지구 표지석 삼거리~

화촌마을회관에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10㎞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동래 정씨 납골묘에서 본 왕산




화촌 마을은 지형이 꽃처럼 아름답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마을의 뒷산에 화심(花心)이라는 명당자리가 

있어 화촌이라 불리게 되었다 고도합니다. 

화장산의 유래 또한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함양 화장산은 유림초등학교가 있는 

화촌마을 입구에서 화장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마을 길을 들어섭니다.



화장산은 학이 양쪽 날개를 펼쳐 

마을을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촌 마을회관 앞에서 실질적인 산행을 합니다. 



520년 된 느티나무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보호수인 느티나무에서 

수액이 떨어지는 해는 풍년이 들고 

수액이 나오지 않는 해는 흉년이 든다 하여 

마을의 길흉을 알려주는 나무라 합니다.

 


올해에도 많은 수액이 나무에서 떨어져 

마을에 꼭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면서

마을회관 옆 화촌천을 따라 

화장산을 보며 콘크리트 길을 갑니다.




장산 정상부가 뚜렷하게 보입다.

운동기구 3개가 있는 너른 공터에서 

오른쪽 길이며 첫 이정표에서도 화장산 정상(2·5㎞)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뒷골소류지를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오릅니다. 

 


완만한 구릉지를 오르는 농로는 

어릴 적 시골의 향수가 물 씬 느껴지는 

정겨운 길이라 발걸음이 무척 가볍습니다. ㅎㅎ



두번째 이정표에서는 왼쪽 길입니다. 

마을입구에서 약 30분이면 

‘2012년 임도 시설 화촌 지구, 연장 1.25㎞’ 표지석이 

설치된 삼거리에서 화장산은 왼쪽 임도를 오릅니다. 



오른쪽은 화장산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길입니다.

 


독립 가옥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 비포장 임도 끝에 

‘화장산 정상 0·9㎞’ 이정표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곧 능선의 오래된 무덤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눈맞춤 하며 

소나무 숲길을 올라 2개의 돌탑에서 

또다시 조망이 열립니다.

 


화장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이제 차다는 느낌보다는 

따뜻한 봄 기운이 찐하게 묻어 있습니다.



임도 표지석에서 50분이면 

일출 제단과 헬기장,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에 오릅니다. 



남쪽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법화산, 삼봉산,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 장수덕유산, 남덕유산, 황석산, 

금원산, 감악산, 황매산, 정수산, 웅석봉, 

왕산 등 크고 작은 봉우리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최고의 조망산입니다.

 




하산은 헬기장을 지나 

10분이면 안부 갈림길에 내려섭니다.

 


왼쪽은 산두마을 방향이며 

화촌 마을을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안평마을로 내려갑니다.

 



곧 만나는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약 6분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은 안평마을 방향이며 

화촌마을은 오른쪽 길입니다.

 




이제부터 화장산 둘레길를 따라가며 

산모퉁이를 돌 때마다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50분이면 임도 갈림길 표지석에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화촌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양 화장산 교통편입니다.

 

함양 화장산 산행 출발지인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은 

부산에서 함양으로 간 다음 유림방면 군내버스를 갈아 타야 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함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5시40분 부터 30~5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함양 농협 옆에 있는 함양지리산고속 터미널에서 

유림방면 농어촌버스를 탑니다. 

오전 6시 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유림면소재지인 우동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출발지인 화촌마을은 수동 방향으로 걸어 

유림초교 직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마을회관이 나옵니다. 

1㎞ 거리에 약 15분 소요. 

산행이 끝난 다음 우동버스정류장에서 함양터미널행 버스는 

밤 8시2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은 

오후 7시28분까지 30~5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길 29 화촌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고 마을회관 오른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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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 산 97 | 화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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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자연이 빚은 절경 금성산에서 합천호를 보다. 합천 금성산 산행 


합천군 대병면에는 황매산(1108m)을 모산으로 하는 

금성산(609m)·악견산(634m)·허굴산(681.8m)을 대병삼산이라 부릅니다. 

이들 산의 특징은 바위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금성산은 철옹성이라 불릴 정도로 헌걸찬 산세를 자랑 합니다.





합천 대병3산 금성산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성리 산 64




합천 금성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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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땅에서 솟구쳤다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가팔라 

낮지만 오르기가 쉽지 않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성산 정상 아래에는 고려시대부터 

봉화대가 있었다 하여 봉화산으로도 불립니다.


율정버스정류장 뒤 당산목

 정상만 떼어 놓고 본다면 설악산 울산바위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며 

인간의 접근을 거부하나 암봉의 동쪽에만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회양2구 율정동 회관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동서남북 일망무제의 

전망을 자랑하며 절벽 중간의 너른 반석을 

‘비단 소반에 꽃을 단 것’ 같다 하여 

금반현화(金반懸花)로 이름 붙혀져 인간의 발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금성산과 악견산 사이는 브이(v)자를 이룰정도로 

가파르게 솟아 있어 이를 보여주는 그럴 뜻한 전설이 전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은 합천까지 쳐들어왔습니다.

 


의병과 주민이 힘을 합쳐 악견산성을 쌓으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왜적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꾀를 내어 두 산 정상의 바위에다 구멍을 내어 

줄을 매고는 전립(戰笠)에 홍의(紅衣)를 입힌 허수아비를 매달았습니다.

 


달 밝은 밤에 의병은 허수아비에 묶인 줄을 잡아당겨 

하늘에서 신장(神將)이 내려오게 보이도록 하였고 

이를 멀리서 본 왜적은 홍의장군이 나타났다하야 

혼비백산하여 달아 났다고 한다.

 


금성산 정상 바위에는 그때 줄을 묶으려고 뚫은 구멍인지 

알 수 없지만 큰 구멍이 나있어 지금은 이동 통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합천 금성산의 산행경로를 보면 경남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 

율정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회양2리 율정동 회관~밤나무단지~안부 갈림길~지석묘바위~

금성산 정상석~금성산 정상(암봉)~(금성산정상석)~‘철계단 밑’ 표지목~

대원사~대원사입구~율정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4.7㎞에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이며 

가파른 산세와 바위를 타고 넘으며 시원한 조망으로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율정버스정류장에서 금병산 슈퍼 사이로 난 마을 길을 올라 

회양2리 율정동회관을 지나면 정면에 황소 머리를 닮은 

금성산 정상부가 시커먼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2개의 스테인리스 물탱크 직전에 오른쪽 콘크리트 임도를 

오르면 바로 ‘금성산 1.7㎞’ 이정표를 지납니다.



율정 마을 이름을 뜻하는 밤나무단지를 끼고 산길을 오릅니다. 

임도는 흙길로 바뀌고 밤나무단지를 가로지르면 

산길은 자연스럽게 능선을 오릅니다. 

‘금성산 1.2㎞’ 이정표에서 소나무 오솔길로 산길은 바뀝니다.

 


‘회양리 금성산 가는 중간 지점’ 표지목을 지나면 

바위 사이로 난 산길은 더욱 가팔라 집니다. 

대머리바위, 세모바위 네모바위, 거북바위, 삼각바위 창바위를 닮은 

각양각색의 바위가 두 눈을 즐겁게 합니다.


지석묘(고인돌)바위

‘금성산 0.7㎞’ 이정표를 지나면은 이끼 낀 바위를 

왼쪽으로 틀어 계곡의 너덜 길을 오릅니다. 

조망이 열리면서 산행 출발지 율정 마을과 합천호가 보입니다. 

그것도 잠시, 산비탈에 성벽처럼 치솟은 바위절벽 아래로 난 산길은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팔라 사투를 하듯 오르면 안부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양리에서 올라오는 거친 길이라면 금성산은 왼쪽으로 오릅니다. 

이제부터 바위길이 기다립니다. 

널 다란 바위가 얹혀진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뒤돌아보면 

3개의 다리 돌을 놓고 그위에다 장방형의 돌을 올린 게 

진짜 지석묘라 해도 믿을 거 같았습니다.

 




바위 틈새를 비집고 나가면 바위 능선에 

금성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조망이 열립니다. 

왼쪽에는 황매산이 하늘 금을 긋고 

그 아래 길게 다랑 논과 합천호가 펼쳐집니다.

 








겹겹히 포개어진 집채 만한 바위가 넘어질 듯 서 있는 바위아래를 지나갑니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흙을 밟기 힘들 정도로 바위가 길을 막아 서고 

요리조리 돌아서 오르면 여러 갈래로 쪼개어진 바위틈의 나무에 리본이 여러 개 달려 있습니다.

 


왼쪽 바위 틈으로 빠져 나가 면 오른쪽에 

 표지목이 서 있는 기가 막힌 전망대가 나옵니다. 

 


금성산 정상부의 암봉군이 설악산의 울산바위 축소판을 보는 듯 웅장합니다. 

취재팀은 가슴까지 오는 직벽 바위의 개구멍을 통과 하였는데 

취재팀 전원이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라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정상부를 받치는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옛 봉화대 터 였다는 조릿대 군락지를 지나면 

삼각점과 금성산 정상석(592m)이 세워져 있습니다.



금성산의 실질적인 정상은 동쪽 철제 계단을 올라 

산불초소 옆에 얹혀진 바위일대가 정상입니다. 

국립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에서

높이는 609m로 표기하여 금성산 정상의 실제 높이입니다.  



악견산과 의룡산 쪽 전경입니다.

허굴산쪽 전경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서쪽은 황매산, 북쪽은 재안산 월현산 망일산 합천호 건너 

소룡산 동쪽은 악견산 의룡산 남쪽은 허굴산이 펼쳐집니다




금성산 정상 남측 암봉 중간 쯤에 

꽃잎을 펼친듯한 너른 암반이 금반현화입니다.

 






큰 바위 사이에 두드리면 북소리가 난다는 사각형의 북바위가 있습니다. 

등산객이 얼마나 두드렸는지 홈이 깊게 파였습니다.

 







대원사 방향 하산은 금성산 정상석까지 되돌아가서 왼쪽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악견산의 주등산로라 그런지 철계단 등 안전시설물이 잘 설치되어 있고 산길 또한 뚜렸합니다.

 




정면의 악견산을 보며 내려섭니다. 

‘철계단 밑’표지목 에서 하산은 왼쪽이지만 

경주 남산 부석을 닮은 바위 왼쪽의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황매산과 합천호의 풍경을 눈에 답습니다.












‘대원사 1.3㎞’ 이정표를 지나면 황금색 카펫이 깔린 낙엽송 길을 지나 

금성산 정상에서 50분이면 대원사를 지나 

절 입구 도로에 닿으면 사실상 산행은 끝납니다.


대원사와 악견산




합천댐 방향인 왼쪽 도로를 따라 20분이면 출발지 율정마을로 되돌아 갑니다.

 

악견산





합천 대병면 금성산 교통편입니다.

부산에서 산행 들머리인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 율정마을을 찾아가려면 합천을 거쳐야 합니다.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은 오전 7시(첫차),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에 출발하며 2시간이 걸립니다. 

합천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8시10분(첫차), 9시30분, 11시10분, 12시30분 등에 

출발하는 ‘평학선’ 버스를 타고 ‘율정’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을 마친 다음 ‘율정’ 버스정류장에서 합천 버스정류장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2시30분, 3시40분, 4시40분, 6시, 6시50분(막차)에 있습니다. 

합천 버스정류장에서 부산 서부버스터미널행은 오후 3시10분, 4시, 

4시40분, 5시20분, 6시10분, 7시(막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합천군 대병면 율정길 17 

회양 2구 마을 회관(회양 2구 율정동 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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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대병면 성리 산 64 | 금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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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폭염에도 두렵지 않은 냉장고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추성동~비선담 칠선계곡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이며 두 번째 높은 산은 지리산입니다. 

통일된다면야 당연히 최고봉은 백두산이지만 말입니다. 

지리산 하면 그만큼 가슴 설레게 하는 우리의 진산입니다. 

그런 만큼 지리산에는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수많은 계곡 중 숨은 비경을 간직한 계곡이 칠선계곡입니다.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 주차장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94-4




2010/03/06 - (경남여행/함양여행)휴천면 시암재 오도재. 지리산 제일 관문 오도재

2010/03/14 - (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휴천 법화산 법화사. 지리산 천왕봉의 바람소리도 정겹게 들리는 법화산의 법화사

2016/08/26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화림동계곡 군자정. 일두 정여창이 유영하였다는 영귀대 암반에 새운 군자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가는 여름을 잡아보다. 함양 군자정

2017/05/08 - (함양여행)함양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지리산 전망대는 바로 여기요? 지리산조망공원휴게소

2017/05/15 - (함양여행)지리산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의 불교예술품을 지리산 서암정사에서 만나다

2016/09/02 - (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 달을 희롱할 만큼 아름답다는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길 농월정을 품다. 함양 농월정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동 비선담 지도

지리산 칠선계곡 지도 트랭글 캡쳐


지리산 칠선계곡 고도표 트랭글 캡쳐



칠선계곡의 아름다움과 명성은 익히 알려져 설악산 천불동 계곡과 한라산 탐라계곡 그리고 지리산 칠선계곡을 대한민국 3대 계곡이라 합니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일곱 선녀 전설은 차지하고라도 지리산에서 미답의 계곡이며 험난한 계곡으로 악명 높습니다. 

그 때문에 칠선계곡 산행 시에는 칠선계곡 산행 유경험자와 함께 등반해야만 길을 잃지 않고 천왕봉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저도 대학 다닐 때부터 지리산 칠선계곡 등반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도칠선계곡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러 번 칠선계곡 등반을 했습니다. 

그러다 칠선계곡은 휴식년에 묶이면서 더는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 지리산 칠선계곡은 휴식년제에서 풀렸으나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탐방프로그램을 세 가지로 나누어 칠선계곡 탐방을 시행 중입니다.





1. 비선담 통제소(4.3㎞)구간은 상시 개방해 산행할 수 있으며 

2. 5월, 6월, 9월, 10월 매주 인터넷으로 예약하여 토요일 1회 추성동~비선담~삼층폭포~추성동(13㎞)을 가이드을 동행한 산행을 합니다. 

1.2 번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경로입니다.




3.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매주 1회 1박 2일 월요일에 출발하는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입니다. 

5월, 6월, 9월, 10월 4개월 실시 중이며 탐방 가이드와 함께 추성동~천왕봉(9.7㎞)의 칠선계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선담 통제소~천왕봉 구간은(5.4㎞) 산길도 뚜렷하지 않고 험로에다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 탐방객은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추성동~천왕봉의 칠선계곡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오전 10시에 예약 시작, 1인당 4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당첨될 확률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지동마을쉼터


필자는 상시 개방된 비선담통제소까지는 칠선계곡이라 하지만 계곡의 초입에 불과합니다. ㅎㅎ 

칠선계곡 산행이라 부르기도 낯간지러워 금계에서 서암정사, 벽송사를 거치는 칠선계곡 산행 등 경로를 달리하며  올라도 보았습니다.



칠선교



또한. 휴식년제 해제 이듬해에는 지리산국립공원의 허가를 받아 완전한 칠선계곡 산행을 하고 장터목에서 1박 한 후 백무동으로 하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몇 해 만에 여름맞이 산행으로 추성동 비선담~용소~추성동을 거치는 칠선계곡 산행을 했습니다. 

그래도 칠선계곡의 맛만 보았지만 역시 칠선계곡은 칠선계곡이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칠선동 옛마을쉼터



그럼 지리산 칠선계곡 추성동~비선담 통제소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추성 주차장~용소 갈림길~두지동~칠선교~칠선동(옛마을쉼터)~선녀탕~옥녀탕~비선담~비선교~비선담 통제소~두지동 ~용소갈림길~용소~추성동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체 산행 거리는 약 10km이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으로 칠선계곡의 비경을 보다 보면 산행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올라간 길을 되돌아 내려오는 데다 갈림길이 거의 없고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칠선계곡 선녀탕



칠선계곡 출발은 함양에서 들어오는 군내버스 종점인 추성 주차장입니다. 

추성마을 주민회에서 운영하며 엄청나게 넓고 승용차 기준 일일 주차비는 5천 원이었습니다. 

그래도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듯…. 

추성 주차장의 칠선계곡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마을을 통과하는 1차로를 따라갑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2층 정자와 추성마을회관을 차례로 지나면 곧 추성교를 건넙니다. 

천왕봉과 중봉에서 흘러내려 오는 칠선골과 국골의 두 계곡 물이 추성교를 지나갑니다. 

다리에서 100m 더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으며 왼쪽은 용소 가는 길입니다. 

일단 비선담을 찍고 내려오면서 찾기로 하고 통과했습니다.

 


직진하면 두지동(두지터)으로 오르는 너른 콘크리트 길은 가팔라지다 ‘두지동 1.0㎞ 이정표’를 지나고 ‘외부 차량 출입금지’ 팻말에서 보도블록이 깔린 탐방로를 오릅니다. 

두지동을 들어서는 고개 안부에 올라서면 왼쪽에 가야 할 칠선계곡이 한 줄로 깊게 골이 패여 있습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갑자기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등줄기의 땀을 식혀주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두지동 옛길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반겼습니다. 

칠선계곡의 관문인 두지동 옛길을 걸을 때는 항상 신바람이 나 발걸음이 가벼웠는데 이번 산행도 편안한 산길이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두지터로 불렸던 두지동은 이제 쓰러질듯한 민가의 흔적은 다 사라져버려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두지동의 두지는 쌀 두지를 뜻하는데 신라가 쳐들어오자 가락국의 구형왕은 지리산 추성동으로 피난 와서 성을 쌓고 병사들을 훈련했으며 두지동은 식량 창고로 이용했습니다. 

추성, 국골, 성안, 어름터, 왕등재 등 구형왕과 관계된 많은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두지동은 3가구가 생활하며 두지 농장휴게소를 지나면 백무동 옛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칠선계곡은 왼쪽 두지동마을 쉼터 방향입니다. 

호두나무인 두지동마을 쉼터를 지나면 두지교를 지나서 에돌아 칠선계곡에 걸린 칠선교를 건넙니다.

 

칠선계곡 비선교



옛날에는 네팔의 계곡을 건너는 느낌의 운치는 출렁다리였는데 2011년 태풍 무이파로 다시 세웠습니다. 

계곡의 수량을 보면 역시 ‘지리산은 지리산이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담청색의 소에서는 금방이라도 용이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보면서 다리를 건너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로를 걷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라 비선담통제소까지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조금씩 탐방로는 고도를 높이다가 옛날 칠선동 마을터에 임시 건물 형태인 ‘옛마을 쉼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20여 분을 더 산길을 오르내리면 다시 칠선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직전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이번 칠선계곡 산행에서 선녀탕부터 비선담 통제소까지 가장 경치가 좋은 하이라이트 구간입니다. 

선녀탕에 걸린 목교를 건너다 다리 가운데의 전망대가 선녀탕을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지금은 수량이 별로 없고 돌이 소를 메워 옛날의 웅장했던 선녀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정말 아쉬웠습니다.

 

칠선계곡 비선담 통제소



그 위가 옥녀탕입니다. 암반을 타고 흘러드는 옥녀탕의 물줄기는 장관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바위에 데고 장노출로 물길을 표현했지만 잘 나타내지 못해 아직 초보인 내 사진 실력을 원망했습니다.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자일 삼층폭포, 대륙폭포, 칠선폭포, 마폭, 사태골 등 칠선계곡의 여러 지명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1964년 부산산악인합동대로 꾸려진 ‘지리산 동북 루트 개척 학술조사대’가 칠선계곡을 오르면서 가장 먼저 선녀탕을 명명했습니다. 

또 그 위에 소에는 선녀가 있으면 옥녀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옥녀탕으로 하고 다음에 만나는 소는 비선담으로 이름 붙였다가 탕탕탕 소가 연속으로 계속 이어지자 더는 이름 붙이기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먼저 만나는 폭포는 칠선폭포라 명명하고 그다음에 만나는 폭포는 참여 산악회의 이름을 따서 대륙폭포, 자일 삼단폭포 등으로 명명했습니다. 

당시 목기제작소가 있던 폭포는 마지막 폭포라 해서 마폭으로 명명하고 계곡을 벗어나 천왕봉 능선을 올랐다고 합니다.

 

칠선계곡 옥녀탕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계곡 가까이 소와 폭포를 끼고 오르는 산길이라 더욱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에 땀을 씻어내는 기분을 만끽하며 해발 710m의 비선담을 지납니다. 

상시 개방코스인 칠선계곡 비선담 통제소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비선담 위에 걸린 비선교는 아찔할 만큼 높이 걸렸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비선담 통제소 건물이 있고 오른쪽으로 500m쯤 산길을 더 가면 작은 폭포를 지나고 오늘 산행 종착점인 비선담 통제소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지리산 칠선계곡의 마지막 여운을 골바람에 다 풀어내며 휴식을 취하다 다시 되 내려 왔습니다.

 


비선교를 건너고 비선담에서 눈도장을 찍고는 옥녀탕에서 마지막 여운을 남기는 장노출 사진을 몇 장 더 담았습니다. 

두지 농장 휴게소에서 시원한 냉오미자차로 피로를 풀고는 추성교 못 미쳐 오른쪽 용소 갈림길로 꺾었습니다. 

콘크리트길 끝 용덕산장 안쪽으로 들어서서 용소폭포로 오릅니다.

 


칠선계곡 용소폭포


물이 흐르던 관로를 따라 계곡에 들어서면 더는 못 오를 듯 바위 절벽이 에둘러 진 검은 소가 용소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듯 짙은 소로 떨어지는 폭포는 간담이 써늘할 정도였습니다. 

가뭄에는 추성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신성했던 용소를 보고는 출발지였던 추성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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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394-4 | 추성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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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매산철쭉제 황매산 철쭉 산행하고 왔습니다. 황매산 철쭉 산행


나무가 초록색으로 치장하고 울긋불긋 화려한 꽃이 수놓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하며 산을 찾는 우리에게는 등산하기 참 좋은 날입니다. 

특히 5월의 산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꽃이 철쭉입니다. 

철쭉으로 유명한 산은 많이 있습니다. 

소백산과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합천·산청의 황매산을 3대 철쭉 명산에 꼽습니다.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전화:055-932-5880


2018/05/16 - (경남여행/합천여행)신라 폐사지를 찾아서 합천 백암리석등과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여행

2017/02/22 - (합천여행)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대가야 비운의 태자 월광태자의 전설이 남아 있는 월광사지 동·서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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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모산재. 금강산도 부럽지 않은 암릉 산행 모산재 .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그중 이번에 합천·산청의 경계에 있는 황매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황매산은 5월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가장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습니다. 

그만큼 황매산 철쭉제는 유명한데 황매산 산행은 대부분 모산재에서 황매산 철쭉군락지를 거쳐 황매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이번 황매산 산행은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핵심만 즐기는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전반전은 산행코스 대부분이 철쭉군락지를 통과하고 후반부는 황매산 정상을 오르는 덱계단부터 시작하여 황매산 정상·삼봉·상봉·중봉을 거쳐 황매산오토캠핑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필자가 5월 2일 찾았을 때는 막 철쭉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철쭉 군락지 대부분이 꽃이 폈다고 생각됩니다. 

합천 황매산 철쭉제 산행 경로를 보겠습니다.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모산재 갈림길~(합천) 철쭉제단~초소와 전망대~합천·산청 안부 갈림길~(산청)황매산 제단~황매산 정상~무학굴~장박 갈림길~삼봉~상봉(삼각점)~중봉(정자)~중봉(이정표상 상봉) 갈림길~황매산 수목원 갈림길~은행나무 주차장~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7㎞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4시간쯤 걸립니다. 

그러나 화려하게 수놓은 철쭉군락지를 구경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빼앗겨 미리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산행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황매산군립공원오토캠핑장주차장에서 주차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철쭉제 기간에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황매산을 가장 많이 찾아 한꺼번에 많은 자동차가 몰릴 때는 주차하기도 힘들어서 일찍 도착 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은행나무주차장까지 셔틀버를 운행도 하며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장 매표소에서 도보로는 약 5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황매산오토캠핑장 안쪽에 ‘출구’ 도로표지판과 ‘기적 등산로’ 안내판이 등산로 입구였습니다. 

이정표에는 덕만 주차장 방향이며 30m쯤 가다가 오른쪽 계곡의 바윗길을 건너면서 산길이 시작됩니다. 

이곳부터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며 답사 당시에는 꽃망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이며 이정표가 있는 주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왼쪽은 모산재와 닭벼슬바위 방향이며 황매산 정상은 오른쪽 능선입니다. 이곳은 철쭉 이외에는 키 큰 나무가 거의 없으며 여러 곳에서 철쭉이 활짝 핀 모습을 보았습니다. 

출발할 때는 너무 빨리 황매산을 찾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으나 일부지만 활짝 펴있는 철쭉을 보니 흥분되어 내 몸이 먼저 반응을 했습니다.























철쭉과 함께 전망도 확 열리며 모산재와 감암산·허굴산이 더욱 가깝게 보였습니다. 

합천에서 세운 황매산 철쭉 제단 앞 갈림길입니다. 

정면에 초소전망대로 오르는 하늘 계단이 끝없이 이어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행은 철쭉 맞이 산행이라 오른쪽인 제2 철쭉 군락지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합천 쪽 황매산에서  2 철쭉군락지가 가장 규모가 큰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철쭉 동산의 탐방로는 철쭉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답사 당시에는 꽃망울만 약간 맺혔지만, 지금은 붉은 물감을 뿌린 듯 활짝 피어 온 황매산을 물들일 듯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매산 종주 길인 감암산·천황재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 오른쪽 초소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초소전망대의 조망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감암산 뒤로 부암산과 그 오른쪽에 둔철산, 정수산, 웅석봉, 깃대봉,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왕산과 필봉 등 거칠 것 없는 조망을 선사했습니다.







황매산 정상은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너른 길은 베틀봉(946.3m)을 돌아 합천과 산청 황매산의 경계인 안부로 이어졌습니다. 

왼쪽 산청 쪽 산사면도 곧 붉은 융단으로 치장할 듯했습니다.

 







황매산 안내도를 둘러보고 여기서 정상에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철쭉군락지에서 더 여유롭게 즐기고는 황매산오토캠핑장 주차장으로 내려가는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황매산을 찾았서 정상을 찍기로 하고 덱 탐방로를 따라 출발했습니다.

 






황매산의 위세가 솟아오른 듯이 우뚝한 모습이었습니다. 

산청에서 세운 영화세트장의 누각이 허물어져 바로 직진하였습니다. 

곧 산청군 황매산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산청 주차장 방향으로 10m쯤 가면 산청군에서 세운 황매산 제단이 있었습니다.







다시 되돌아와 덱 탐방로를 따라갔습니다. 

돌팍샘갈림길을 지나면 너른 길로 오르는 산길과 만나고는 본격적인 황매산을 오릅니다. 

해발 200m를 단숨에 올라야 하는 덱계단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밑에서 보면 힘든 오르막의 덱계단이 정상 등정의 의지를 꺾을 듯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말을 가슴에 새기며 한 걸음 한 걸음 올랐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그러나 태산이 아무리 높아도 발아래 놓이는 법 어느덧 전망 덱에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여기서 황매 평전이 전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시 덱계단을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 전망대 쪽으로 올랐습니다. 

더욱 높게 황매 평전의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이제 황매산 정상을 찍으러 갔습니다. 

더 이상의 큰 오르막이 없어서 쉽게 황매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1,108m인 황매산 정상은 큰 바위봉우리였습니다.







높이로만 따지면은 여기서 약150m 떨어진 삼봉방향의 1,113m 봉이 정상입니다. 

정상 등정 인정샷을 담으려는 많은 사람이 차례를 기다리기에 정상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삼봉으로 향했습니다. 

무학굴 갈림길에서 무학굴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황매산 정상 암봉과 마주한 바위 아래에 뚫린 자연굴이었습니다. 

무학대사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을 도왔던 분으로 합천 대병면 성리에서 태어났으며 이곳 동굴에서 수도했다 합니다. 

그의 어머니가 수도하는 아들의 뒷바라지로 황매산을 올랐다가 하루는 뱀에 놀라 넘어졌습니다.






무학대사는 칡넝쿨과 땅가시에 긁혀 상천난 어머니의 발을 보고 100일 기도를 올려 이 3가지를 황매산에서는 없앴다고 합니다. 

다시 능선에 올라와 직진하면 장박리·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장박마을로 향하고 황매산오토캠핑장은 오른쪽 능선입니다.

 




곧 황매산에서 가장 높은 1,113m 봉우리를 지나고 합천호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울퉁불퉁한 능선에는 세 개의 암봉을 뜻하는 삼봉 우회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오른쪽은 안전한 우회 길이나 삼봉을 바로 직등했습니다.







안전로프가 묶여 있어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정상임을 알리는 삼봉 안내판을 지나고 다시 삼각점이 있는 상봉(1,104.5m)에 올랐습니다. 

합천에서 세운 안내판과 이정표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아 헷갈려서 안내판을 보고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정자가 있는 중봉(1110m)에서 한숨 돌리며 출발했던 황매산오토캠핑장과 황매 평전을 일별했습니다. 

갈림길인 현위치 ‘상봉’이라 표기된 이정표에서 왼쪽은 삼거리(0.8㎞)방향이며, 오른쪽 오토캠핑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갑자기 바위벼랑이 나왔으며 전망대가 시원스럽게 열렸습니다.











정자에서 보는 전망하고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바위벼랑을 에돌아서 다시 쉼터인 전망대를 지나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은 ‘등산로 없음’이며 오른쪽 은행나무 주차장(1.7㎞)으로 하산했습니다.

 













목장이었을 때 이곳까지 임도가 뚫려 있었어 그 길을 하산했습니다. 

연초록색으로 물든 나뭇잎에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은행나무 이정표를 따라 황매산 수목원 갈림길을 지나면 은행나무 주차장에 내려서고 왼쪽 도로를 10여 분 올라가면 황매산오토캠핑주차장에서 황매산 철쭉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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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 황매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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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양민학살 추모공원이 있는 월여산 산행, 청정 거창의 오지 산행지 월여산 등산을 하다. 


거창군 신원면은 동서남북 산으로 겹겹이 둘러싸여 지금도 오지로 통한다. 산청 합천과 잇대어 있으며 북쪽에는 험준한 감악산이 막고 남쪽에는 1,000m가 넘는 고봉 황매산이 가로막아 그야말로 하늘만 빼꼼히 열려 있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6.25한국동란과 함께 가장 가슴 아픈 사건이 일어났다. 지리산과 가까이 있고 또한 험준한 산세로 신원면 일대는 빨치산의 주 활동무대였다. 낮에는 국군이 주둔했다면 밤이면 빨치산이 주인이 되어 무고한 양민을 괴롭혔고 정부는 빨치산의 부역자로 몰아 거창으로 이동 중 일부 국군에 의해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집단으로 살해되어 암매장된 거창양민학살사건 현장이 월여산 자락인 신원면 과정리에 있다.

 

 

그 당시 살해된 양민의 숫자가 어린이와 아녀자 노인 등을 합해 700명이 넘는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는 신원면은 지금 파란 5월의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다. 월여산 산행에 앞서 또는 산행한 후 거창 양민학살 위령탑을 방문해 보자. 그리고 월여산은 5월의 산이다. 월여산 정상인 1.2.3 봉과 안부를 잇는 능선에 제법 넓은 산철쭉 군락지가 포진하고 있어 마치 거창 양민들의 원혼을 달래주는 듯 하다. 인근에 할미봉 박랑의 딸인 월여가 더욱 빛을 발하는 산으로 철쭉이 아름다운 산이다.

 

 

월여산 산행은 신기마을을 출발하여 되돌아오는 경로가 대부분이다. 산행 경로를 보면 신기(원평)마을 주차장~월여산 갈림길~정자나무~원만마을 터~ 월여산 등산로 이정표~칠형제바위~추모공원 갈림길~신기마을 갈림길~월여산 정상~철쭉군락지 안부(소야마을 갈림길)~지리재 갈림길~삼거리 갈림길~원만마을 터~신기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 거리는 7km 안팎이며 전체 산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4시간 소요된다.

 



 

월여산 산행을 위해서는 청정의 거창군에서도 오지로 손꼽는 신원면 구사리 신기마을 주차장이다. 원만마을의 산사태로 마을이 수몰되어 아랫마을로 이전 하였는데 새로 생긴 마을이란 뜻으로 신기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와 마을에서는 원평마을로 불리니 참고하면 된다. 신기(원평)마을 주차장은 꽤 넓었다. 관광버스도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을 보면 전국적으로 월여산의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다.

 


 

신기마을 주차장에서 월여산 정상 3.6km 이정표 방향으로 출발한다. 정면에 월여산 정상과 올라야 할 능선이 선명하다. 먼저 콘크리트 포장길을 간다. 넓은 길만 따르면 별 무리가 없다. 10분이면 ‘등산로 입구’인 월여산 이정표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3.2km)과 직진방향(2.8km) 모두 월여산을 가리키며 월여산 상봉까지 조금은 짧은 코스인 직진 길을 선택했다. 곧 오른쪽에 오랫동안 마을을 지켰을 큰 덩치의 느티나무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10분쯤 걸었을까 또다시 큰 느티나무를 지나면 돌담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옛 마을임을 보여주는 원만 마을에 도착했다.

 


칠형제 바위

 

제법 큰 규모의 마을은 1974년 불어 닥친 태풍에 휩쓸려 폐허가 되었다 한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있다. 직진 길은 월여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하산 길이며 월여산(2.1km) 산행은 오른쪽으로 꺾어 큰골이라 불리는 계곡을 건너 시작된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초반부터 가파른 산길이다. 급하게 떨어지는 지능선 길을 천천히 오르면 주위의 고도가 조금씩 낮아진다. 왼쪽 소나무 숲 사이로 월여산 정상도 보이고 출발지 원만마을도 시야에 잡히며 힘들다 생각될 때쯤 갑자기 하늘이 훤히 열리면서 마사토 무덤에 올라섰다.

 


 

계곡에서 30분쯤 걸렸다. 무덤 주위로 7개의 바위가 병풍을 치고 있는 칠형제바위다. 바위에 올라서면 함지박에 둘러싸인 구기리와 출발지 원만마을이 포근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월여산 정상은 더욱 가깝게 다가와 있다. '거창사과 정상 2km' 이정표를 보고 간다. 산자수명한 고장 거창에서 유명한 특산품은 사과이며 ‘거창사과’는 달곰하여 전국 백화점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

 



 

10분쯤 발품을 팔면 추모공원 이정표가 나타났다. 월여산을 오르는 주능선이며 오른쪽은 팥죽재와 추모공원(2.4km) 방향, 월여산 정상(1.1km) 방향은 왼쪽 산길이다. 정상을 향하는 산길은 대체로 완만하며 간혹 전망대도 열렸다. 올라온 원평마을은 물론이며 거창의 명산 감악산과 반대편에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확인되었다. 드문드문 바윗길도 나타나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느낄 때쯤 갑자기 '거창 복수박 정상 300m' 이정표가 나타났다. 이정표를 지나면 근육질의 바위 구간을 길게 연결하며 세운 덱 계단이 나왔고 조망권은 더욱 넓은 범위로 펼쳐졌다.

 






정상은 올라올 때와는 다르게 탁 트인 조망을 보여 주지 않는다. 이곳에 주위 조망을 실컷 둘러보고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는 작은 월여산 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표지석 오른쪽 바위 뒤로 나가면 천왕봉과 지리산 능선이 하늘 금을 긋고 왼쪽 골짜기 건너 가까이에 합천과 산청의 명산인 황매산이 큰 덩치를 뽐내고 있다. 정상은 고만고만한 봉우리 세 개로 이루어져 있어 삼봉산으로도 불렸다. 암봉을 오르면서 월여산 2.3 봉을 차례로 넘어 선다. 2봉에서는 직진 방향으로 합천댐의 물빛이 유난히 푸르다. 쥐의 대병 삼산인 금성산, 악견산, 허굴산과 함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하산할 능선길도 확인하며 원평마을도 선명하다. 바위봉우리 3봉에서 다시 한 번 주변 경치를 보며 하산을 서둘렀다. 바위 옆길을 내려서면 갑자기 넓은 들판을 연상시키듯 철쭉이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었다. 이른 봄 산행이라 철쭉을 볼 수 없었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철쭉 산행이다. 안부에는 오른쪽 소야마을(3.6km)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하산은 신기마을(4.0km) 방향인 직진. 능선을 따라 이어진 철쭉 군락지를 따라가다, 무덤을 지나면 철쭉도 사라지고 다시 소나무 숲길과 연결된다. 다시 지리재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지리재를 거쳐 신기마을(3.4km)로 이어지는 길이고 이번 월여산은 왼쪽 능선을 따라 바로 신기마을(2.9km)로 하산을 잡았다. 하산길답게 내려서는 능선길은 고도를 막 낮추었다. 능선 오른쪽에는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출입을 막는 철망이 길게 산길을 따라 처져 있었고 계곡 건너에는 바위를 뒤집어쓴 재안산이 어서 오라 손짓을 했다. 서서히 내려서던 하산 길도 잦아들 때쯤 갈림길이 나왔다. 직진의 오른쪽은 철망을 따라가지만, 필자는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하산했다.

 




 

두 길은 모두 신기마을 주차장에서 만나게 된다. 산길은 더욱 고도를 낮추며 뚝뚝 떨어졌고 넘어질까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무덤을 만나고 하산 길이 조금 느긋해지며 큰골을 따라 난 넓은 등산로에 무사히 내려섰다. 오른쪽이며 산허리를 감듯이 편안한 길을 걸으면 밤나무밭이 나오고 곧 원만마을 옛터에 도착했다. 60분쯤 걸렸고 이곳에서 다시 출발지 신기마을까지는 15분쯤 게눈에 마파람 감추듯 휑하니 내려갔다.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양민학살 추모공원이 있는 월여산 산행, 청정 거창의 오지 산행지 월여산 대중 교통편.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월여산 산행은 원평마을에서 시작한다. 대중교통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거창 시외터미널을 거쳐 신원행 군내버스를 이용하며 원점회귀 산행이라 자가운전도 편리하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창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7시 05분, 8시 20분. 9시 25분, 10시 30분에 출발하며 요금은 13,800원. 거창 시외터미널에서 신원 방면 군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가다 중앙교 다리를 건너 중앙시장 안에 있는 성원빌딩 앞 군내버스정류장에서 신원 방면 버스를 탄다. 오전6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매시 50분에 출발하며 구사·신기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월여산 산행을 끝낸 후 구사·신기 버스정류장에서 거창행 군내버스는 매시 정각쯤에 정류장 앞을 지난다.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양민학살 추모공원이 있는 월여산 산행, 청정 거창의 오지 산행지 월여산  교통편.


자가운전은 남해 고속도로 진주 분기점에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로 바꿔 대전방향으로 달리다 산청 요금소를 빠져나온다. 친환경로 산청(차황) 방면으로 좌회전한 다음 경호교를 건너 진주(함안)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산청교차로 굴다리를 지나 신원 방면 59번 도로를 탄다. 황산삼거리에서 신원(봉산) 방면으로 좌회전. 과정삼거리에서는 신차로 묘산(거창) 방면 우회전한 뒤 2.5km쯤 이동하여 구사·신기 버스정류장에서 좌회전하면 곧 원평마을 주차장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원평마을 회관 입력.

 






월여산 지형도


2014/09/03 - (경남여행/거창여행)김숙자사당. 영남사림파의 발흥이 된 거창 남상면 강호 김숙자 사당을 보고오다.


2014/09/02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감악산 산행. 감악산 산행에서 만나는 뼈속까지 시린 물맞는 약수탕에서 물맞이를 하다.


2014/08/27 - (경남여행/거창여행)감악산 연수사. 물맞는 약수탕이 유명한 감악산 연수사에서 얼음물을 맞다.


2014/08/26 - (경남여행/거창여행)점필재 김종직의 부친 김숙자의 일원정을 만나고 왔습니다. 거창 남상 일원정


2014/06/29 - (경남여행/거창여행)우두산 고견사. 거창을 대표하는 고견사 원효, 의상, 최치원의 전설이 남아 있는 거창 가조 우두산 고견사 둘러보기.


2013/10/25 - (경남여행/거창여행)가조 우두산, 거창한 동네의 거창 소머리산인 우두산 가을 산행이 최고


2014/08/24 - (경남맛집/거창맛집)거창 거열산성 건계정 맛집 삼산이수. 거창 함토음식인 갈비탕과 갈비찜이 유명한 삼산이수에서 갈비탕 먹고 왔습니다.


2014/05/23 - (경남맛집/거창맛집)거창스포츠파크, 거열산성 맛집 구구추어탕. 거창 향토음식인 추어탕과 어탕국수 맛있게 하는 구구추어탕.


2014/01/10 - (경남맛집/거창맛집)가조 엄마손 추어탕. 추운날에 먹는 따뜻한 엄마손 어탕국수로 겨울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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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 월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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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nnpenn 2015.05.08 07:24 신고

    오래 전 다녀온 곳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 토기장이 2015.05.08 08:47 신고

    멋진곳덕분에잘보고갑니다

  3. 울릉갈매기 2015.05.08 09:25

    저는 거창하면 수승대밖에 못가봤어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4. 空空(공공) 2015.05.08 09:46 신고

    멋진산입니다
    오라가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군요
    기억하겠습니다^^

  5. 헬로끙이 2015.05.08 10:58 신고

    등산을 자주하시는것 같아요
    건강하실것 같은 기분이 ^^ 덕분에 멋진곳 구경 잘하고갑니다

  6. 죽풍 2015.05.08 11:19 신고

    거창에 명산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다니기도 했는데,,,
    잘 보고 갑니다. ^^

  7. 힐링앤건강 2015.05.08 11:40 신고

    거창에 이런 아픔이 있었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박군.. 2015.05.08 12:09 신고

    등산코스가 힘들어보이는데 괜찮나여??

  9. 멜옹이 2015.05.08 13:26 신고

    월여산 산행정보 잘보고 가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0. 『방쌤』 2015.05.08 13:59 신고

    역시나 올라서야만 만날수있는 풍경들이네요
    거창은 작년에 금원.기백산행으로 갔던 곳이라 더 익숙하게 다가옵니다^^

  11. 도느로 2015.05.08 14:23 신고

    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군요.
    아직도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울고있는 듯 느껴집니다.

  12. 대한모황효순 2015.05.08 15:20

    추모공원도 필히
    들러야겠어요.
    멋진곳 소개 감사합니다.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5.08 16:06

    경치가 정말 좋아보이네요 ㅎ

  14. 팡이원 2015.05.08 16:29 신고

    시골길을 따라 등산하는 모습이 운치있어 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5. 미스빅로그。 2015.05.08 17:05 신고

    산행길이 참 좋네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16. 릴리밸리 2015.05.08 17:47 신고

    양민학살의 아픔이 있는 곳 이군요.
    금정산님 따라 산행하고 갑니다.
    행복한 어버이날 되세요.^^

  17. 맛있는여행 2015.05.08 21:09 신고

    요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산행을 하지 못한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거창 월여산의 정기를 사진으로나마 느껴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18. 별내림 2015.05.08 22:35 신고

    아픔을묻은산이군요..덕분에잘보고갑니다

  19. 귀여운걸 2015.05.10 12:30 신고

    한번쯤 가볼만한 산행지 같아요~
    생생한 후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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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계폭포~허굴산 산행. 합천 명산 황계폭포~허굴산 산행을 하다.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에는 고만고만한 산봉우리가 세개 있다. 똑 같이 산 등에다 큰 바위를 이고 있어 대병면에는 대병삼산이라 부른다. 금성산(609m), 악견산(634m), 허굴산으로 독립된 산이지만 독립된 산이 아닌 듯 서로 얼굴을 맞대며 우애 깊은 형제처럼 다정한 모습이다. 작은 곱추가 맵다고 작지만 큰 산인 대병삼산은 합천군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 대병삼산의 맏형격인 허굴산을 찾았다. 일명 허불산으로 불리는데 삼산중에 682m 봉으로 가장 높다. 허굴산의 유래를 보면 입구에서 바라보면 정상아래 동굴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이 보여 길을 가던 스님이 바랑을 벗어놓고 산을 올라가보면 부처님은 온데간데없고 빈굴만 있다하여 허굴산이라 부른다.



허굴산에는 황계천을 따라 20여 m 의 미폭을 빚어 놓았다. 합천8경중 7경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황계폭포는 일찍이 남명 조식선생이곳을 찾아들었다. 그는 조선 중기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학자로 ‘황계폭포’란 시를 남겼다. “달아맨 듯 한 줄기 물 은하수처럼 쏟아지니/구르던 돌 어느새 만섬의 옥돌로 변했구나“.



황계폭포를 두른 고추선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그 안에 들어서면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다. 떨어지는 폭포수는 하늘을 울릴정도의 괴음에 한여름 무더위도 씻어 버리게 하는 황계폭포는 2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에 비해 2단은 와폭이며 그 아래 명주실 한꾸러미가 들어갈 정도로 깊이 를 알 수 없는 검푸른 소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로 용소, 현재에는 위에서 굴어 온 암석으로 많이 메워진 모습이다. 옛날 황계폭포를 찾은 선비들은 폭포와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보고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 하였다 한다.






허굴산은 보통 장단리에서 산행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필자가 찾은 허굴산 산행은 황계폭포를 잇는 산행으로 계획을 하여 대병면이 아닌 용주면에서 산행을 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황계폭포 입구 택계교~자연정~황계폭포~합천이씨묘~택계마을~진동골 입구 갈림길~허굴산농장 밑 독립가옥~대병면 장단리 하봉기마을~효부비석 삼거리~상봉기마을~청강사 입구 삼거리~청강사~약사선원~전망대~코끼리바위~석굴~장단리 삼거리~주능선 갈림길~허굴산~허굴산성~갈림길~사거리~560봉~폐무덤터~임도~허굴산농장 밑 삼거리~택계마을~택계교 순으로 전체산행거리는 12.5㎞며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 안팎이 소요.




황계폭포와 허굴산을 연계한 산행을 위해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택계교로 가야한다. 택계교 직전에 오른쪽 계곡을 따라 가면 솔숲과 만나고 누각인 자연정 옆에 남명조식 선생의 ‘황계폭포’를 노래한 시가 빗돌에 세겨져 있다. 이를 본 뒤 폭포 아래까지는 10분 정도 걸렸다.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소리가 들리며 눈으로 보이는 2단 폭포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와폭 왼쪽으로 난 계단을 밟고 오르면 높이 20m의 직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날리는 게 딱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목포의 유명세를 듣고 황계폭포를 담기위해 3명의 찍사가 좋은 자리를 잡고 폭포를 담기에 여념이 없다. 필자도 딱 벌어진 입을 다물고 황계폭포의 모습을 사진기에 열심히 담고 폭포 앞을 지나 용꼬리처럼 내려온 산길을 따라 오른다.




사람들의 통행이 거의 없어 초반에 보이던 산길이 희미해 질 쯤 합천이씨묘가 나오고 왼쪽 11시 방향으로 무덤을 찾아 들어오는 편안한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밤나무 밭을 지나고 대밭을 지나 10여분이면 택계마을 직전 도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꺽어 도로를 따라 택계마을을 지난다. 정면에 소꾸리를 엎은 듯 둥근 모습을 한 허굴산이 모습이 드러난다. 택계마을 지나 10분쯤 후 택계1교 건너면 갈림길을 나온다.



직진길은 저수지 방향이지만 허굴산을 가기위해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진동골을 끼고 나 있는 임도를 150m쯤 오르면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다시 계곡 방향인 왼쪽 임도로 접어든다. 멀리허굴산 농장 건물이 능선에 보이고 임도는 조금씩 가파르게 이어진다.




한굽이 올라 밤나무 단지 사이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콘크리트 길과 만나면 갈림길이다. 여기서는 직진한다. 허굴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넘어가면 왼쪽 허굴산 농장으로 오르는 갈림길과 만난다. 허굴산 산행을 한 후 하산을 하면 뒤에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도 직진을 하면 큰 느티나무가 있는 독립가옥을 지나고 두 번째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하봉기 마을 방향으로 들어선다.



몇가구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정자에 할머니 세분이 나와 계시면서 우리를 보고는 어디서 오느냐고 물어보시길에 황계폭포에서 허굴산을 가기위해 온다고 하니 고생들 한다며 걸레로 마루 바닥을 훔치며 “힘들다 쉬었다 가이소”며 반갑게 이야기를 하신다. 할머니에게서 허굴산의 여러 바위 이름을 듣게 되었다. 저 넓직한 바위는 상여바위, 저것은 병풍바위, 코끼리바위 등 젊었을 때 나물 뜯으러 많이 오르내렸고 지금 객지에 나가있는 애들이 소를 끌고 저곳으로 많이 올라 다녔다 하시며 그 당시의 고생담을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뒤로 하고 출발 하였다.




5분이면 박효열부비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대상사료 공장을 보고 간다. 공장을 지나면 상봉기마을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상봉기마을회관을 지나면 청강사 입구 갈림길이다.



안내판을 따라 왼쪽 청강사 방향으로 오른다. 10여분이면 숲속에 잠들 듯이 자리한 청강사 경내다. 관음전을 오른쪽으로 돌면 약사선원 가는 산길이 있다. 솔숲을 따라 5분이면 약사선원에 닿고 건물 직전 왼쪽에 허굴산을 오르는 계단을 찾아 오른다.




10분쯤 오솔길을 오르면 큼지막한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금성산과 악견산, 의룡산 등 주위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오도산, 두무산, 황매산, 거창 비계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명당터다.





10분쯤 오르면 갑자기 큰 바위가 나타난다. 코끼리 코 같이 길게 바위가 늘어져 있는데 한눈에 봐도 코끼리바위임을 알 수 있다. 신비하리 만큼 코끼리의 머리와 코 눈 귀까지 닮아 있는 바위다. 명당 터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는 듯 바위 밑에 기도를 위한 간이 막사가 지어져 있어 안을 보니 불상이 모셔져 있다.










코끼리 바위 왼쪽으로 올라 10분쯤 가면 또 하나의 전망바위를 지나게 되면서 산길은 약간 난애하다. 그래도 산길의 흔적만을 따라가면 무덤을 지나고 기대선 바위틈에 작은 석굴이 있다, 한사람이 들어가 앉아 수도할 만한 공간이다. 3분이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길이며 곧 주능선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으로 틀어 200m쯤 능선을 가면 허굴산 상봉을 알리는 정상석이 있다. 주변의 잡목으로 조망권은 전혀 없지만 남서쪽 능선으로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주변의 조망이 열리는 암릉구간이 나온다. 이곳에서 돌무더기가 널부러져 있는 허굴산성의 흔적을 발견한다. 




정상에서 보지 못한 전망을 이곳에서 원없이 바라볼 수 있다. 발아래는 천길 낭떨어지로 오금이 찌릿찌릿 저려오니 추락에 조심해야 하며 머리를 들어보면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은 물론이고 멀리 합천호와 들머리인 택계마을까지 그리고 거창의 산들까지 한꺼번에 조망을 한다.



산성흔적을 지나 계속 바위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20분이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하산을 시작한다. 7분쯤이면 안부사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은 상봉기마을 방향 하산로에 많은 리본이 달려 있다. 산길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이곳에서 하산을 권한다.



황계폭포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능선을 오른다. 560봉에 오르면 다시 조망 바위를 만나고 이후부터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산길이 기다린다. 길 찾기가 애매하니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조심조심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사선으로 내려선다.



산길의 흔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무덤터를 지나고 10여분 더 산길의 흔적을 더듬어면 임도를 만난다. 오른쪽 방향이며 이제부터 일사천리로 하산한다.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흰색 농장 건물 방향인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간다.



10여분이면 허굴산 농장 옆을 돌아 허굴산 농장 밑 갈림길에 도착한다. 하봉기마을에 가기전에 만난 갈림길로 이곳에서 올라온 길을 따라 택계마을 지나 택계교까지 30분이면 된다.



☞(경남여행/합천여행)합천 황계폭포~허굴산 산행. 합천 명산 황계폭포~허굴산 교통편.


허굴산은 원점회귀 산행으로 자가운전이 편하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IC에서 내려 의령 합천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이후 20번 국도를 타고 의령읍을 지나고 대의고개를 지나 대의면삼거리에서 합천 방향으로 우회전 한다. 합천읍 직전 합천교차로에서 내린 다음 좌회전하여 남정교 앞에서 용주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10분쯤 달리다가 용지삼거리에서 대병 가회 방면 왼쪽 길로 6㎞쯤 더 가면 황계폭포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 방향으로 꺾어 면 곧 황계폭포 입구인 택계교다. 내비에 황계폭포를 찾으면 된다.

<!--[if !supportEmptyParas]--> 대중교통편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합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간다.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등 하루 16회 운행하며 2시간 소요. 합천터미널에서 산행 출발지인 황계폭포를 가기위해서는 용주·대병·가회행 군내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9시40분, 10시40분, 11시30분 등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며 황계폭포 입구 정류소에 하차한다. 합천버스터미널 문의 051-931-2467.




허굴산 고도표

허굴산 지형도

허굴산 다음지도 캡쳐








2014/08/19 - (경남여행/합천여행)허불산 청강사. 4월에 가장 아름답다는 절집 허굴산 청강사를 보고오다


2008/06/23 - 속이 빈 산을 아시나요?-합천 허굴산


2014/08/15 - (경남여행/합천여행)용주면 황계폭포. 합천8경에서 돋보이는 황계폭포의 굉음에 간담이 서늘합니다. 황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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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 허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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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감악산 산행. 감악산 산행에서 만 만나는 뼈속까지 시린 물맞는 약수탕에서 물맞이를 하다.

  경남의 청정지역으로 함양, 산청, 거창을 손꼽는다 그 중에서도 거창은 우리 산꾼들이 많이 찾는 명산이 수도 없이 많아 산의 고장 거창이라 한다. 국립공원인 덕유산과 경계를 이루고 또한 가야산과 능선을 이어주는 것도 거창군의 초점산에서 뻗어 나간 수도산 능선이다. 그 만큼 거창은 산을 빼면 이야기 할 수 없고 산을 빼면 앙코 없는 찐빵이라 할 정도로 산과 인연이 많은 곳이다. 이번에는 거창한 거창의 감악산을 찾아보았다. 여름철에는 월래 산행을 잘 가지 않는다한다. 워낙 날씨가 덥고하여 계곡을 찾거나 바닷가에서 몸을 담구며 휴가를 즐긴다. 그러나 거창의 감악산은 무더운 여름철에 찾아도 너무 좋은 산이다. 왜 좋은지는 ‘물 맞는 약수탕’에서 산행 후 즐길수 있는 목욕 때문이다. 먼저 감악산의 이름을 알아보자.



감악산이란 거룩한 산 또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큰 산의 뜻이 되는 감뫼에서 나왔다하고 여신을 상징한다. 또한 설은 신라 애장왕 3년에 감악조사가 감악산 남쪽에 절을 짓고 감악사라 한데서 감악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또한 정상 북쪽 아래에는 고려 공민왕때 벽암선사가 중창하였다는 연수사가 현재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연수사 왼쪽으로 감악산 물맞는 약수탕이 만들어져 있는데 신라 때 헌강왕이 이곳에 샘물을 마시며 물을 맞아 중풍을 치유하였다는 전설이 전하는 유서 깊은 산이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찾아가는 물맞는 약수탕은 그야 말로 빙수 즉 얼음물일정도였다. 10초도 물을 맞고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물은 차가웠다.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차가운 물에 거창 군민들은 휴가지가 따로 없을 정도라는 말이 약수탕을 보면 설득력이 있다. 감악산에는 여름철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다. 많은 피서객이 물맞이를 위해 찾고 있는 감악산을 거창 군민은 거창의 안산으로 여긴다. 거창민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감악산을 걸어보면 왜 거창 사람들이 감악산을 사랑하는 지 알 수 있다.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감악산 산행 경로


거창 감악산 산행을 위해서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가재골주차장을 찾아가야 한다. 감악산 산행은 명동마을과 신원면 과정리 감악사지등 여러코스가 있지만 감악산를 대표하는 코스는 연수사를 방향으로 원점회귀 코스가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산행경로를 보면 가재골주차장~1코스 물맞이길 갈림길~선녀폭포~선녀폭포 전망대~2코스 고행의 둘레길 임도 갈림길~고랭지 채소밭~ 감악산 2.1km 이정표(산길 입구) 갈림길~물맞는 약수탕, 감악산 갈림길~명산, 감악산 갈림길~감악산 정상~물맞는 약수탕 갈림길~방송사 중계소 입구 해맞이공원~연수사, 감악재 갈림길~연수사~물맞는 약수탕~선녀폭포, 감악산 사거리~ 임도(고행의 길)~가재골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하였다. 전체적인 산행거리는 약 7.5㎞이며 무더운 여름철을 감안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치와 약수탕에서 물을 맞아도 전체시간은 4시간 안팎이면 충분하다.



주차 공간이 충분한 가재골 주차장에는 팔각정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을 시작하기 좋은 곳이다. 팔각정 오른쪽의 안내도를 보고 왼쪽에 설치 된 이정표의 등산로 300m, 선녀폭포 350m를 보고 내려선다. 2분쯤 내려가면 콘크리트 임도길과 만나고 선녀폭포 방향은 오른쪽이다. 왼쪽으로 계곡이 흘러간다. 곧 매산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감악산 물맞이 길 1코스 길에 놓여진 무지개다리가 왼쪽에 보인다. 갈림길을 지나면 또 다시 구름 다리를 만난다. 선녀폭포 갈림길로 다리를 건너 50여m 들어가면 선녀폭포 전망 데크가 나오고 떨어지는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높이 10m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는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입구로 나와 30m더 가면 이번에는 선녀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전망대에서 보는 선녀폭포는 전체가 3단으로 된 거대한 폭포임을 알 수 있다. 칠석날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다시 내려와 진행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과수원에 아직 익지 않은 사과가 달려 있다. 거창 사과는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 뛰어난 당도를 가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가진 사과다. 흔히 꿀사과로 불리는 거창사과를 눈으로만 보고 가자. 과수원도 끝나고 잡풀이 자란 흙길로 바뀐다. 전망대에서 5분이면 임도와 만나는데 감악산 물맞이 길 2코스인 고행의 둘레길 갈림길이다.







이정표에는 '감악산 2.6㎞'라 표시되어 있고 왼쪽 임도로 길을 잡아간다. 한 굽이 돌아가면 널따란 고랭지 채소밭이 나오고 계속 임도를 따라 가면 이정표 갈림길과 만난다. ‘감악산 2.1km’ 인 오른쪽으로 산행로가 열려 있다. 지금부터 감악산을 본격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이다. 들어서는 입구를 보니 최근에 제초작업을 끝냈는지 산길이 훤히 뚫여 있다. 하늘은 짙은 녹음으로 햇볕 한점 들어 올 공간도 없을 정도로 온통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걸어가기에 너무 좋은 길이다. 가끔 모기가 덤벼 들지만... 20여분 천천히 걸어가는 산길은 지 능선에 닿고 오른쪽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다시 연수사 1.3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형 왼쪽길을 오른다. 산길은 조금씩 급해지고 정상을 향해 조금씩 고도를 높혀 가면 산길은 더욱 가팔라진다. 30분을 나무를 잡고 안전로프와 씨름하고 하여 주능선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은 감악산에서 가장 긴 코스인 명산마을(4.7km)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감악산 정상(0.6km)은 오른쪽 방향이다. 10여분을 편안한 마음으로 걷다보면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정상이 나온다. 감악산 952m라 새겨진 대형 표지석과 팔각정이 이곳까지 올라와 있다. 감악산 정상은 그야말로 조망의 산이다. 






대룡산 방면....




사방 팔방 거침이 없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과 덕유산등 과연 명산 감악산이구나 하게 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합천호 주변의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허굴산과 황매산 월여산 그리고 멀리 아득한 지리산 천왕봉에서 웅석봉 정수산 둔철산 왕산 필봉 등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그의 반대쪽인 북쪽은 덕유산 국립공원의 향적봉과 남덕유산, 황석산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 함양백운산과 삼정산, 초점산 대덕산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보해산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 두무산 미녀봉 등 숨은 명산들이 첩첩이 거창군을 에어 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

월여산과 황매산 방면........



합천 대병 삼산인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방



감악산 하산은 정상 옆 방송사 중계시설로 난 임도를 따라간다. 이곳 방송시설 때문에 감악산 산정까지 임도가 뚫여 있어 차량를 이용하여 이곳에 올라와 감악산 풍광을 감상하고 내려가는 사람도 더러 볼 수 있다.




300m쯤 임도 흙길을 따라가면 연수사와 물맞는 약수탕 갈림길이 나오고 방송 중계소 건물이 끝나는 곳에 감악산 해맞이 공원이 있다. 1월1일 새해에는 거창군민들이 이곳에서 한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고 있는 장소라 한다. 콘크리트 길을 따라 100m 쯤 더 가면 연수사 갈림길이 오른쪽으로 열린다. 콘크리트 길을 계속 따라가면 연수사 입구인 청연마을까지 내려가게 된다.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연수사(1.1km) 방향으로 내려가는 산길을 탄다.





넓게 조성된 길에 웃자란 잡풀이 모두 제거된 상태로 내려가기가 쉽다. 급하게 높이를 낮추는 관계로 하산길이 급하다. 미끄러짐에 주의를 하자. 20여분를 내려서면 갑자기 좁은 사거리 갈림길로 변하고 방향을 꺾어 오른쪽으로 넓은 길을 따른다. 곧 연수사가 펼쳐지고 경내로 들어선다.




연수사의 현역을 보면 여러 설이 있지만 신라 애장왕 3년(802)에 감악조사가 세웠다는 설이 유력하고 그 후 벽암선사에 의해 중수를 하였다. 연수사 창건설화를 보면 감악조사가 절을 짓기 위해 서가래를 다듬어 놓았는데 아침에 보니 서가래가 없어져 찾았는데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서 발견하여 현재의 자리에다 연수사를 창건하였다






산사면을 깎아내어 만든 연수사라 그런지 층계를 내려서면 감악산 일주문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 600년된 거대한 은행나무가 서 있다. 고려시대 왕손의 유복자를 낳은 여인이 이곳 연수사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고 후에 헤어지는 자식을 위해 절 앞에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일주문에 내려서면 이정표에 오른쪽이 물맞는 곳 180m 약수탕 방향이다. 임도 옆으로 더위를 피해 올라온 분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수박만한 크기의 돌을 쌓아 만든 물맞는 약수탕은 남,녀 탕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연수사 뒤 약수바위에서 나오는 약수를 이곳으로 뽑아내어 ‘물맞는 약수탕’을 만들었다.






신라때 헌강왕(재위875~886)의 중풍을 이곳 약수를 먹고 물을 맞아 고쳤다한다. 물을 맞기 위해 여름철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연수사 스님의 전언이다. 찬 기운이 뻗쳐 10초도 맞을 수 없을 것 같은 얼음물로 뼈속까지 시려 옴을 실감한다.



 

물맞는 약수탕 앞을 지나 감악산의 허리를 5분 쯤 돌아나가면 선녀폭포와 감악산 정상 방향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 닿는다. 하산은 왼쪽의 선녀폭포 방향 내리막길이다. 감악산 산행에서 가끔 만났던 소나기가 본격적으로 내릴 심산인지 하늘이 심상치 않다, 천둥번개 소리가 가까워지며 조금씩 비가 뿌린다.









마음은 급하고 하산하는 내리막 능선은 좁아져 좌우가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15분이면 고행의 길 둘레길인 임도에 내려서고 비는 폭우로 변하며 벌써 산길에는 물길이 생겼다. 순식간의 일로 우산을 펼쳐들고 캠코드와 카메라 단두리를 하며 왼쪽 오르막 임도로 향한다. 한 굽이를 돌면 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200m만 걸어가면 출발지 가재골 주차장이 나온다.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감악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편을 소개한다. 부산 사상의 서부버스터미널에서 거창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버스 시간은 오전 7시05분, 8시20분, 9시25분 등 하루 12회 운행하며 요금은 1만3800원이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40분. 거창터미널에서 가재골주차장 방향으로 가는 군내버스는 오전 11시 1대 뿐이다. 참고로 거창택시 전화번호는 055-944-4060, 011-871-4911. 거창터미널에서 가재골 주차장 까지 택시 요금은 1만5000원 선. 하산 후 가재골 주차장에서 거창 터미널 행 버스도 오루 7시40분 한차례 뿐이다. 

 

부산에서 자가 운전일 경우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칠원JC에서중부내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를 타고 현풍IC로 나와 고령JC에서 88고속도로 동고령 방향으로 진입한다. 거창IC에서 내려 톨게이트를 나와 거함대로 거창IC(대구) 고령 합천 방면으로 좌회전를 한 후 국농소 삼거리에서 남상 신원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다시 월평삼거리에서 월평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 이동하면 삼거리에서 수남로 함양 방면으로 좌회전했다가 감악산로 신원(산청) 방면표지판을 보고 좌회전 하여 5km 쯤 올라가면 가재골 주차장이 나온다. 내비에는 연수사를 넣어야 부근까지 갈 수 있다. 감악산 물맞이길 안내판을 보고 가재골 주차장을 찾아가면 된다.


◆감악산 고도표

 

◆감악산 지형도◆

◆다음 감악산 스카이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