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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복을 준다는 황금색 꽃, 한겨울에 눈을 뚫고 올라오는 신기한 꽃 2020년 경자년 복수초입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합니다.

한겨울에 핀다는 복수초가 피었는가 싶어 

1월 29일 부산시 서구 나의 텃밭을 찾았습니다.

 




복을 준다는 복수초를 만나러 가는 길 ㅎㅎ

노란 꽃이 피었나 아니면 아직 기다려야 하나를 생각하

 괜히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복수초 텃밭에는 우후죽순처럼 

노란 복수초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나 여깄며 방긋 웃는듯 화사한 모습이었습니다.




2020년 경자년도 벌써 한달을 넘겼습니다. 

올해 처음 핀 야생화인 복수초를 만남으로 해서 

복은 따논 당상 같습니다.

 


일본식 한자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복수초가 되었으며 

꽃이 황금색이라 금잔화라고도 합니다.

 


설날을 전후해 핀다하여 원일초라 하며 

눈속에 핀다하여 설연화, 얼음새꽃, 설상복수초라고 부릅니다.

 


복수초는 눈을 뚫고 올라오는 꽃을 설상복수초라하여 

복수초 중에서 단연 최고라 칩니다.




복수초 꽃 주위를 동그랗게 녹여 

올라오는 복수초를 보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부산에서는 눈구경하기가 힘들어 

설상복수초를 만나는 행운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텃밭에서 피는 복수초는 한반도에서 

자연산 복수초로는 가장 먼저 핀다는 것으로 알려져 

야생화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한창 야생화 사진을 

찍는다고 이곳 저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집주위에 야생화가 없을까 싶어 

찾아 다녀 발견한 복수초 군락지 ㅎㅎ




발견 당시 바닷가쪽 골짜기 1곳과 함께 2곳이었습니다. 

다음해에 다시 그곳을 찾아갔더니  복수초가 있던 자리에  

나무를 간벌하여 산처럼 쌓아 두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더이상 복수초를 볼수 없었습니다. 

건너편 계곡에는 복초가 아주 많이 피었는데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곳 복수초 군락지는 현재 복수초를 보호하는 

안내판과 밧줄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복수초를 10년 후 아니 20년 후에도 

볼 수 있도록 잘 보호해야 겠습니다. ㅎㅎ




한해를 시작하는 꽃인 복수초를 보고 경자년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ㅎㅎ



겨울을 뚫고 올라오는 황금색의 꽃 복수초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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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2016년 복수초. 너 참 대단하다. 기록적인 한파속에 언 땅을 박차고 올라온 빙화(氷花), 복수초 구경하세요. 


 요즘 기록적인 한파라며 온 지구촌이 난리 아닌 난리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은 15년 만의 기록적인 추위에 한반도가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은 가장 강력한 추위라며 연일 뉴스에서 야단법석를 떨었는데 춥다는 일기예보에 어디 나가기도 뭐하고 하여 혹시나 싶어 복수초가 피었나하며 반신반의하고 찾아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예년보다 날씨가 포근했다지만 지금 강추위가 일주일째 요란을 떨었는데 설마 폈을까 생각하면서도 “혹시 모르잖아 올 초에 따뜻해서”, 피었다가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복수초가 있을지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찾아간 복수초 군락지.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와 이제는 출입을 금한다는 울타리를 둘러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자연산 야생화로 피는 곳 중 빠른 편에 든다는 부산 모처의 복수초, 역시 날씨는 춥긴 추웠습니다. 동장군이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였습니다. 특히 골짜기라 햇볕 한 점 들지 않아 더욱 몸을 움추리게하였습니다.

 벌써 성질 급한 분들의 발자취가 보였습니다. 저도 조심조심 발디딤을 주의하고 한곳에 서서 휭 하고 둘러 봤는데 아직은 무채색의 겨울 분위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그렇지 제 아무리 눈을 녹이며 핀다는 얼음새꽃이라 하지만 이런 추위에 꽃은 무슨 꽃하며 춥기도 춥고 속으로 그만가자 싶어 철수를 감행하다 그래도 강추위를 무릅쓰고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 찬찬히 다시 한 번 눈을 부릅뜨며 찾아보았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요. 추위에 오돌오돌 떨다 빙화(氷花)가 된 복수초를 만났습니다. 딱 한 송이지만 2016년 신상입니다. 빨리 몇 장 찍고 추워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복수초는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를 사용하며 한 겨울철 추위를 뚫고 올라와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황금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은 모두 아시죠. 그래서 누런 황금색 잔이라고 하여 금잔화라 부르며 아주 고귀한 꽃으로 여깁니다. 2016년 병신년 복수초 보시면서 모두에게 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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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할미꽃)무덤가를 지키는 흔했던 할미꽃 식물도감으로 만나게 될까 두렵습니다.


우연히 들길을 걷다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봄이면 그리 흔하게 보였던 야생화기 요즘은 들이나 야산에서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게 여럿 있습니다. 그중 할미꽃도 흔하디흔한 야생화에서 이제는 좀체 만날 수 없는 들꽃이 되었습니다.



할미꽃은 양지바른 무덤가에 핏빛으로 물든 꽃잎을 보면 생전 무덤 주인의 고달팠던 인생사를 느끼게 합니다. 꽃은 보통 4~5월에 피며 꽃이 지고 난 뒤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처럼 긴 줄기가 바람에 날려 백두옹 또는 할미꽃이라 부릅니다.



워낙 양지바른 곳에 살다 보니 무덤을 지키는 꽃이 된 할미꽃은 이제 무덤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족족 뽑혀 관상용으로 판매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한방에 뿌리가 지사제로 효능이 있고 또한 관절염에 좋다는 소문이 나 할미꽃은 가면 갈수록 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할미꽃이 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귀한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봄이면 무덤가에 생전 할머니를 닮은 허리가 꺾인 할미꽃이 소담스럽게 펴 할미꽃을 보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제 그런 예스러움도 사라지고 그 흔했던 할미꽃이 식물도감 속에서나 만나게 될 까 두려워 지는 게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만나기 힘든 할미꽃을 보호해 주세요. 그리고 뽑아가지 마세요. 할미꽃이 아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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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노루귀)청노루귀. 10년 넘게 야생화를 찾았지만 난생 처음 만난 청노루귀가 아주 예쁨니다. 


 요즘 낮은 야산을 걷다보면 발밑을 조심해야합니다. 길가에 아무 때나 불쑥불쑥 솟아오른 야생화 때문입니다. 온 산이 실록은 아니지만 가지마다 물을 머금고 봄의 축제를 준비하는 지금 가장 많이 만나는 꽃중 하나는 노루귀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노루귀는 잎은 보이지 않고 꽃이 먼저 피며 줄기에 어린 것도 털을 슝슝 붙이고 있습니다. 보통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기 전인 3~4월에 벌써 아름다운 꽃을 피워 야생화를 찾는 동호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노루귀는 주로 하얀색을 볼 수 있으며 분홍색 또한 자주 만납니다. 꽃을 받치는 꽃잎이 없고 대신 6장으로 된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입니다. 꽃 받침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의 귀 같다고 해서 노루귀로 식물 이름이 되었고 이름 만 큼 엄청 예쁜 야생화입니다.



노루귀는 종기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도 합니다. 또한 노루귀중 청색 노루귀도 있습니다. 청노루귀라 부르며 한강 이남에서는 영천, 경주, 포항, 남원 등 몇 군데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필자는 알 고 있으며 귀한 색상의 야생화입니다. 필자는 이번 남원여행에서 우연찮게 귀한 청노루귀를 만났습니다.





필자도 분홍색과 흰색 노루귀는 많이 만나고 사진도 담고 했지만 청색노루귀는 처음 만났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늦은 오후였지만 모든 것을 내던지고 사진을 몇 장 담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청노루귀로 올해는 운수대통하는 좋은 일만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2015/01/29 - 2015년 판 신상 복수초. 부산에서 올해 처음 핀 야생화 복수초


2014/02/12 - (야생화/복수초)복수초. 청마해에 처음 만난 복꽃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복수초


2013/09/04 - (야생화/단풍취)단풍잎에 물이 들지 않는 단풍 보셨나요. 단풍잎과 똑 닮아 단풍취예요. 단풍취


2013/09/03 - (야생화물봉선)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무색한 흰물봉선. 대단한 생명력에 짝짝 박수를, 흰물봉선


2013/05/25 - (야생화/은방울꽃)매혹적인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은방울꽃


2013/05/01 - (야생화/천남성)천남성. 사약의 원료로 사용 되었다는 천남성도 약용 식물.


2013/04/14 - (야생화/족도리풀)딸을 그리워하다 죽은 어머니 무덤가에 핀 꽃 족도리풀


2013/04/14 - (야생화/족도리풀)딸을 그리워하다 죽은 어머니 무덤가에 핀 꽃 족도리풀


2013/04/08 - (야생화/금붓꽃)노란색이라 금붓꽃. 황금색의 금붓꽃.


2013/04/07 - (야생화/각시붓꽃)남량특집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는 꽃이름은 각시붓꽃


2013/04/02 - (야생화/할미꽃)할머니의 손녀 사랑. 우리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꽃 할미꽃.


2013/03/27 - (야생화/춘란/보춘화)이른 봄을 알리는 꽃 춘란 보춘화


2013/03/24 - 도심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꽃-현호색 꿩의바람꽃 참개별꽃 산자고 솜나물


2013/03/19 - 봄은 벌써 우리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남산제비꽃


2013/03/11 - (딱따구리)자연다큐 PD 같아. 딱따구리 뇌구조는 굴착기 스타일. 머리는 흔들리지 않는 딱따구리


2012/05/18 - 침이 뾰족한게 삼국지의 장비를 닮은 광대수염 야생화 ㅋㅋ


2012/04/26 - 꽃보다 이쁜사람, 사람보다 이쁜 금낭화의 화려한 자태에 혼을 빼앗기다.


2012/02/23 - 야생화를 찍는 동호인들에 의해 수난당한 복수초 자생지의 모습에 경악


2011/06/16 - 꽃단장한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인 야생화 털중나리


2010/02/26 - 울산에서 본 설중복수초의 화려함


2009/08/06 - 소나무의 솔잎을 닮은 꽃, 솔나리의 모습


2009/06/20 - 분홍색의 앙중 맞은 야생화 나도제비란


2009/06/17 - 옥잠화만 꽃이 아니라 나도 옥잠화도 있다.


2009/06/09 - 해학적이고 이빨빠진 호랑이의 모습인 야생화 벌깨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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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2015년 복수초 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올해에도 어김없이 복수초가 피었습니다. 지금은 사진으로 나온 요게 전부지만 주위로 우후죽순 처럼 '나 여깄다'며 얼굴을 쏙 하고 내밀 것 같습니다. 부산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 복수초입니다.

지난 토욜 집에서 뒹구는데 페북에 변산바람꽃이 피었다며 사진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벌써 변산 바람꽃이 피었다면 혹시 그곳에 복수초도 핀게 아닌가 싶어 카메라만 달랑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할 거리지만 운동삼아 어슬렁어슬렁 걸었습니다. 곧 송도해수욕장이 잘 보이는 산 정상입니다. 왼쪽으로는 감천문화마을이 있는 천마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송도해수욕장 모습입니다. 일제 강점기때 이곳 경치와 바다의 모래가 너무 좋아 지들이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사용을 한 곳입니다. 사진 중앙에 작은 돌섬이 보이지예. 거북섬인 송도입니다.  저곳에 소나무가 숲을 이룰 정도로 울창하였는데 일인들이 소나무를 밀어내고 거북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놓고 요정인가 뭔가를 차렸다합니다. 지금은 그 건물의 흔적도 태풍에 모두 날라가고 이제 바위섬만 남아 있습니다.

복수초 핀것을 확인하기 위해 가는 길이 너무 좋습니다. 편백숲이 울창하여 불어오는 숲 향기가 코 끝을 간지르듯이 상쾌합니다. 오장육부 청소를 말끔히 하며 갑니다.

가다보면 감천항의 모습도 보입니다. 부산이라 그런지 냉동창고 건물이 많이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처음보시는 분은 카페라며 놀랄 것 같습니다. 요즘 화장실이 너무 멋있고 삐까 번쩍 합니다. ㅋㅋ 풍차도 모형이 아닌 실제 돌고 있습니다.

여기가 복수초 피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현재 말뚝을 설치하여 복수초 자생지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지난해까지 야생화를 찍는다고 이곳이 완전 초토화 되다시피 하였는데 관청에서 관리를 위해 출입금지 안내판과 말뚝을 박아 놓았습니다. 야생화 사진 동호인에 대한 인과응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곳에서 복수초를 찍는 다며 눈쌀 찌뿌리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도심과 가깝다보니 쉽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복수초에다 못할 짓도 많이 하였습니다. 꽃에다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은 애교일 정도며 더욱 심한 것은 복수초 주위를 티끌하나 없을 정도로 땅을 끍어내며 사진 찍기가 다반사였습니다. 일부는 그것도 모자라 시내 얼음가게에서 얼음을 갈아와 설중복수초 흉내를 낸다며 사진을 조작하는 것은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사진을 찍는 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의 복수초 개체수는 급격히 줄어 들었고 급기야 출입 통제라는 극약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사진을 찍는다고 이곳을 출입하면 공원법으로 다스린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솔직히 복수초를 위해서는 출입금지 울타리는 너무 잘한 처사로 봅니다. 울타리로 인해 추운 겨울날 이불 낙엽까지 빼앗기고 얼음물까지 뒤집어 쓰는 수모는 당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이제 이곳에서 편안하게 번식을 하며 따뜻하게 꽃을 피우겠지예....  올해 부산에서 처음 꽃을 피운 복수초입니다.

 블로그 이웃님도 행운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복수초를 만나보세요. 지난해 보다는 다 나은 올해가 반드실 올 것입니다. 

 

 

 


2014/02/18 - 이런 행동으로 복수초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을까요. 야생화 사진을 찍는 동호인들의 조작질 고발


2014/02/12 - (야생화/복수초)복수초. 청마해에 처음 만난 복꽃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복수초


2013/03/27 - (야생화/춘란/보춘화)이른 봄을 알리는 꽃 춘란 보춘화


2013/02/13 - (야생화/복수초)새해에 보면 복과 건강이 저절로 굴러 온다는 꽃. 복수초


2012/02/23 - 야생화를 찍는 동호인들에 의해 수난당한 복수초 자생지의 모습에 경악


2011/02/17 - 부산에서 만난 설중복수초


2011/02/12 - 한겨울에 피는 꽃 복수초


2010/03/03 - 겨울의 봄을 알리는 꽃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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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복수초)복수초.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워 큰 기쁨을 준다는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입니다. 한겨울철을 뚫고 올라오는 야생화중 가장 빠른 봄꽃입니다. 최근 집 옆 복수초 텃밭에 꽃을 피었나 싶어 주말 오후 늦게 가 보았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도 빨리 활짝 핀 모습을 하고 여기저기 올라와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 만큼 복수초 자생지는 찾는 사람이 많아 무분별하게 채취되고 사진을 찍는다고 주위를 밟고 다니다 보니 복수초 군락지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 안타깝습니다. 복수초는 눈속에서도 꽃을 피웁니다. 얼음새꽃으로 불리며 북쪽에서는 '눈색이꽃'이라고도 한다합니다.  중국에서는 눈속에 피는 연꽃이라하여 설연이라 하며 그러나 복수초는 이른 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큰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라 합니다. 복수초는 뿌리나 줄기에 아도니톡신이 함유되어 한방에서는 강심제와 이뇨제로 사용됩니다.올해 청마 해를 맞이하여 2014년 복수초를 보면서 복 많이 받는 한해 돼세요. (신현철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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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병은 "어떤 이성을 그리워하다 생긴 병"으로 남녀간의 사랑에서 종종 생기는 병이다. 상사병에는 약도 없다는데 그럼  전라도불갑사와 선운사에는 상사화란 꽃이 있다. 상사화란 꽃이 아름답지만 슬픈 이름의 꽃이다. 꽃과 잎이 서로 죽을 때 까지 만나지 못하는 꽃 서로를 상사하다가 죽고 만다는 꽃이다. 일반 꽃들은 잎이 올라오면 꽃이 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상사화는 꽃이 핀 후 그 꽃이 다 사그라지고 난 뒤 잎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다는 아름답지만 이름만큼 잔인한 꽃 상사화. 그러나 그 꽃은 실로 누구를 유혹할 것 처럼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상사화를 꽃무릇이라 하는데  꽃무릇과 상사화는 다르다는군요. 상사화에도 슬픈 전설이 있네요. 이름처럼 아름다운 스님의 못 이룬 사랑이 꽃으로 화했다는데 전설속으로 들어가 보자. 안내판을 보면 "옛날 부부에게 늦게 얻은 딸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위해 100일 동안 정성으로 탑돌이를 올리게 되었다.  이 절의 스님이 탑돌이를 하는 여인의 수려한 외모에 그만 연모의 정을 느껴 자신의 신분이 스님이라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하며 마음이 타들어갔다. 그 여인이 불공을 마치고 떠나자 스님은 마음의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숨을 거두었다. 이듬해 봄에 스님의 무덤 위에 한송이 꽃이 올랐는데 잎이 진 후 꽃이 피어나니 세속의 여인에게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죽은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꽃의 이름을 상사화라하였다. 그래서 마음의 병인 상사병에는 약도 없다하는가 봅니다.






우리의 전설은 스님의 애처러운 전설이라면 대륙이라는 중국은 잔인한 전설이 전해져 온다는군요. 안내판을 보니 춘추전국시대 송나라때 이야기입니다. 폭군 강왕은 신하의 아내 하씨를 후궁으로 삼고자 그의 남편 한빙을 멀리 국경지대로 쫓아 버린 후 하씨를 후궁으로 들였네요. 나쁜놈. 후궁이 된 하씨는 강와 모르게 남편인 한빙에게 몰래 편지를 보냈다가 발각이 되어 그 편지가 강왕의 손에 들어가자 한빙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하씨도 남편을 따라 성벽아래로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라 갑니다. 





그의 유언은 남편과 합장을 하여 묻어 달라고 강왕에게 부탁을 하지만 강왕은 알미워 무덤을 일부로 떨어지게 만들었다하네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두 무덤에 나무가 자라 뿌리와 가지가 서로 맞닿아 연리지를 만드니 사람들은 이를 상사수라하였다.  상사수 나무 밑에 아름다운 꽃이 핀 것을 보고 상사화라 불렀는데 오늘날의 상사병의 유래가 되었다합니다. 나쁜 임금인 강왕도 이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죽은 뒤에도 막아 보고자하였지만 이들의 사랑은 연리지가 되어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연리지를 두고 천년에 이루어 질까 말까한  사랑이라합니다. 그 만큼 가지와 가지가 서로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워 남녀간의 사랑에 비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9월 불갑사와 선운사는 상사화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 슬픈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꽃도  애뜻한 사랑을 가슴에 묻고 내년을 기약하는지 끝물이더군요. ㅎㅎ 오늘이 올해로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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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단풍취)단풍잎과 똑 닮아 단풍취예요. 단풍취


모든 사물에는 이름을 붙혀 부르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이고 하물며 자신이 아끼는 인형등에도 이름을 붙혀 부른다. 우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야생화에도 이름이 있을까. 우리꽃, 들꽃이라고도 불리는 야생화는 어떤이름으로 불릴까. 우리 조상님은 위트가 철철 넘치시는 것 같은 생각을 해 본다. 야생화에 붙혀진 이름을 하나하나 보면 신기하게도 어울리고 꼭 들어 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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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단풍취)단풍잎과 똑 닮아 단풍취예요. 꽃이름의 유래를 아시나요. 단풍취


ㅎㅎ 우리 생활에서 나오는 이름들을 쉽게 붙혀 사용을 하였는데  미나리와 닮았다하여 미나리아재비, 곰이 겨울잠을 자고 나와 몸을 보하기 위해 먹는다하며 곰의 발바닥를 닮았다는 곰취, 여우꼬리풀은 꽃이 여우 꼬리를 닮아 그리 부른다. 그리고 색깔과 냄새를 맡아 붙혀진 꽃도 있다. 피나물, 노루오줌등은 꽃을 꺾어면 붉은 핏물이 나와 피나물로 불리고 노루오줌냄새가 난다는 숙은노루오줌등 친근한 야생화의 이름이 많다.

 

잎이 단풍나무 잎을 닮아 단풍취라 부른다.

 

 

 

오늘 포스팅한 꽃은 현재 전국의 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로 꽃 모양이 특이하다. 이꽃은 이른봄에 나물로해서도 먹는데 잎이 염팡 단풍잎을 닮아 단풍취로 부른다. 곧 붉게 물든 단풍잎을 보게 되는데 이 단풍취는 단풍나무처럼 붉은 물은 덜지 않는다. 오해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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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물봉선)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무색한 흰물봉선. 대단한 생명력에 짝짝 박수를, 흰물봉선

 

모든것이 위치한 자리에 의해서 그 사물이 달라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번에 산행중 흰물봉선을 만났다. 물봉선은 분홍색, 노란색과 함께 흰색인 세가지 색상으로 나눈다. 그중 가장 흔한게 물봉선이라 불리는 분홍색이다. 봉선화는 주로 집근처 마른땅에 피는 꽃이지만 물봉선은 이름처럼 습기가 많은 곳과 물가 옆에서 생활을 한다.

 

   

 

 

노란물봉선과 흰물봉선은 물봉선 보다는 귀하다. 보통은 잘 볼 수 없고 고지대 산간지역에 물기가 있는 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데 그것도 집단을 이루고 있어 워낙 흔하여 귀한 야생화에서의 존재감이라 할까 그게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그런 흔한 꽃도 어떤 곳에 자리를 잡았느냐에 따라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산행에서 만난 물봉선화로 계곡의 물가도 아닌 나무둥치에서 자리를 하였다. 주위에 습한 기운이 감돌며 나무가 자라다 썩어 파여진 곳에 흰물봉선이 단아하게 뿌리를 내렸다.

 

 

 

 

1.5m 높이의 나무에  자리를 잡은 흰물봉선화. 아무리 흔한 꽃이지만 이런 곳에 있는 물봉선화는 만나기 힘들다. 우째 이곳까지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는지. 새가 씨를 물어 부리로 비비다가 자란다는  겨우살이도 아니고 그도 아니면 바람이 불어 씨가 이곳에 날려와 붙어 저절로 발하하였는지 잘은 모르지만  보면 볼 수록 신기하다.

 

 

 

 

그리고 대단한 생명력에 일제 통치때 저항의 노래로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던 홍난파의 봉선화가 생각나는게 ㅋㅋ 올 무더운 여름에도 잘 견디어 이리 아름답게 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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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망태버섯)경이로운 자연의 모습 노란망태버섯

 

자연 세계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신통망통함을 보여준다. 그중에 하나가 버섯인데 버섯이란게 묘해서 비온뒤 습기가 축축하면 저절로 생긴다. 땅속에서 아니면 썩은 나무둥치에서 생명을 발하는 버섯은 또 우리에게 두종류로 나눈다. 우리몸에 이로운 식용버섯과 섭취와 동시에 절명을 하는 독버섯으로 나눈다. 그런 이유로 버섯애 대해 잘 모르면 채취를 함부로 하면 안된다. 야외로 나가보면 버섯의 모양이 화려하고 예쁘고 신비하게 생긴것이 많다. 그것은 필히 독버섯으로 분류하는데 모든 이치가 예쁘고 하면 꼴값을 하는가 보다. 산행중에 우연히 보게 되는 버섯이 있다.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종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수 있는 날은 만나게 된다.

 




 

 

그물모양으로 짜져 내려와 망태버섯이라 불린다. 망태버섯은 흰색의 버섯을 말하는데 주로 대나무 숲에서 볼 수 있고 식용이라 먹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고급요리에 사용을한다고 한다. 그와 반대로 노란망태버섯도 있는데 색상이 황금색을 띠고 있어 노란망태버섯으로 불리며 속이 보일듯 말듯 화려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물론 독버섯으로 분류를 한다. 그물 처럼 생긴 처마가 내려오는 모습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여타 블로그의 사진을 보면 자연의 신비에 가깝다. 경이로운 그자체라 할까.

기껏 망태버섯의 온전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그리 몸부림치다가 한나절도 아름다운 모습을 지탱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는 망태버섯. 그 허무함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날까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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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딸랑 딸랑~~~~

요즘 온 산이 딸랑딸랑 종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새벽을 일깨우는 두부장수의 손놀리림 인것 같고

자갈치 수산시장의 경매사 손에 들린 널푼수없는 촐랑이 같은 종소리 같기도 하고

어릴적 청소차가 왔다며 알리는 새마을노래의 외침과 같은 은방울꽃

 

 

 

 

누구나 아름다운 순간은 간직하고 있다.

교회에서 울려퍼지는 새벽역의 종소리.

고즈넉한 사찰의 동종에서 울려퍼지는 은은한 종소리

이 모두  은방울꽃에서 나는 무언의 종소리에 비기리요

 

 

 

 

지금 전국의 산하 은방울꽃에서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 백색의 자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리 야생화 수줍은 듯이 숨어 잔잔히 울려퍼지는 감동의 소리를 들어 보기 위해 자세를 낮추며 귀를 기우려 본다.

 



 

 

 

☞(야생화/은방울꽃)은방울꽃의 효능과 꽃말은...

 

은방울꽃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움을 만드는 향신료로 사용된다. 샤넬등 향수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에서 고급재료로 사용한다네요. 우리 한방에서는 강심과 이뇨작용등에 효염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 타박상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그리고 관상용으로 심기도하며 어린 싹은 식용으로 이용된다. 꽃말은 ‘순결, 다시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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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천남성 동영상






천남성



천남성은 야생화지만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할아버지 곰방대 처럼 긴 파이프의 모양을 하는데 그 안에 꽃술을 숨기고 있다. 특히 이꽃은 독초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야생화는 벌레도 달려들지 않는다.  ㅎㅎ 꽃은 벌과 나비가 달려들어야 이쁘게 되는데 천남성은 벌과 나비가 달려 들지 의문이 간다.

 






 

천남성은 발음을 잘못하면 오해가  될 소지가 있다. 첫남성으로 들리기 쉬워 발음상에 주의를 해야 한다. 반드시 첫남성이 아니라 천남성이다.


 





독초인 천남성도 우리에게 유용한 약제으로 사용을 한다. 천남성의 효능을 보면 독성이 강해서인지 모르지만 파상풍을 다스리고 류머티스관절염 진통제 그리고 살충제등에  사용되고 있다.





 

천남성은 강한 독성으로 일반인들은 함부로 만지는 것도 금해야한다. 피부가 약한 분들은 입만 만져도 살이 부르트 발진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며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관상용으로 키울때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큰천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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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까운 산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꽃이다. 옛날 여인들이 시집을 갈때 머리에 사용하던 족도(두)리를 닮았다하여 족도리로 불리는 꽃같지 않은 특이한 모습에 더 눈길이 간다. 색상은 자주 빛을 띠고 있는 꽃이다. 

 

 

 

 

세신이라하여 약용식물로 매운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산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에 무늬가 있는 것을 개족도리풀이라 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는 한국특산으로 잎에 흰색의 무늬가 들어가 있다. 



 


 족도리풀과 잎을 비교해보세요 확연히 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족도리풀은 이외에도 무늬족도리는 중부 이북지방에서서 주로 분포하고 있어 족도리 개족도리와  구분된다.



 

 

이 족도리풀에도 슬픈 사연이 내려온다. 궁녀를 뽑혀 갔던 딸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을 그리워하며 어머니도 몸져 누워 숨을 거두웠는데 그 다음해 무덤가에 족도리 모습을 한 꽃이 피어 딸을 잊지 못한 어머니 마음이 이 꽃으로 환생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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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금붓꽃의 오기입니다. 




붓꽃은 꽃을 피울때 선비가 사용하는 붓끝에 먹물을 머금은 모습과 닮아 붓꽃이라 부른다. 


금붓꽃


선비의 도도한 기품이 서려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우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기존 각시붓꽃은 흔하디 흔한 꽃이지만 금붓꽃은 제주도를 제외한 중부지방 이남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행을 하다가 왠지 금붓꽃을 만나면 횡재를 할 것 만 같은 느낌이드는 꽃이다. 선비의 붓이 노란 금색을 띠고 있으니 말이다. 노란색이라 그런지 금덩어리 처럼 보여 금붓꽃이라 부르는지... 아마 색상이 금색이라 그런것 같다.





특이하게도 전라남북도에서 분포하는 노랑분꽃은 한국특산종으로 모양은 금붓꽃과 똑 같은데 노랑붓꽃으로 불리는 붓꽃도 있다.

필자는 변산의 직소폭포에서 관찰을 한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꼭 2개의 꽃이 핀다. 그대신 이 금붓꽃은 1개의 꽃대에 꽃을 한게 피운다.

 



도도한 선비의 붓끝이라 그런지 잎은 칼날의 형태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야생화다. 그래도 각시붓꽃에 비해 만나기가 힘이 든 우리꽃 금붓꽃. 왠지 만나면 금덩이를 본 듯 반가운 꽃이다. 





요즘 산행시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이 꽃도 워낙작아 땅에 찰싹 붙어 있어 주의를 기우리지 않으면 찾기가 힘이 듭니다. 자세를 낮추고 유심히 보시면 금덩어리 꽃 금붓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 상태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사진이 난잡합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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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 동영상







☞(야생화/각시붓꽃) 작다는 접두사 각시가 붙어 각시붓꽃 


4~5월 들과 산으로 나가다보면 양지 바르고 큰 나무들이 없는 곳에 보라색으로 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이름처럼 예쁜 꽃이다.  원래 붓꽃종류로 일반 붓꽃보다 작아서 앞에 접두사로 각시가 붙어 각시붓꽃이라 불린다. 각시는 옛날에는  '갓 시집온 여자'를 '각시'라 불렀다. 사극에서 "우리 각시 우리 각시"라던지 '우렁각시'라던지 각시란 뜻은 작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우리의 여인들이 그만큼 작았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야생화/각시붓꽃)야생화 붓꽃 종류가 많아 그중 이름은 각시붓꽃 


붓꽃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붓꽃 타래붓꽃 부채붓꽃 난장이붓꽃 등심붓꽃 그리고 각시 붓꽃과 크기가 비슷한 금붓꽃 노랑붓꽃 노랑무늬붓꽃이 있다. 꽃이 필 무렵 꽃망울이 맺힌 모습이 흡사 선비가 사용하는 도도한 붓처럼 생겼다하여 붓꽃으로 불리는데 그래서 흔하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근엄한 멋을 가지고 있는 붓꽃이다. 


   



 (야생화/각시붓꽃)각시붓꽃 은 전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각시붓꽃은 전국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리 양지쪽에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으로 산행을 하다가 둘레길을 걷다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럼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말을 함 걸어보세요. 워낙 작아서 각시붓꽃과 대화나 눈맞춤을 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구부려야만 가능합니다. 





(야생화/각시붓꽃)남량특집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는 꽃이름은 각시붓꽃 


ㅎㅎ 그래서 선비의 붓과 닮았다는 것은 아닌지. 길을 걷다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각시붓꽃이 슬퍼하잖아요. 꼭 보고 '각시붓꽃 이쁘다'하며 말을 걸고 가세요. 우리 마음속에  비밀처럼 간직하고 있던 우리 각시가  집에 가면 빙그레 웃어줄지  오늘은 모르잖아요. 각시붓꽃을 볼때면 항상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무슨 엄청 큰 전설이 있었는지를 ...남량특집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유래라도 말이다. 특히  폐렴에 약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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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할미꽃)할미꽃은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

 

우리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은 무었일까?.

이구동성으로 할미꽃에 한표를 찍을 것 같다.  우리의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할미꽃의 자리는 엄청 크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할미꽃은 야생화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었다. 이름 모를 무덤가를 지키는 묘지지기가 되어 누구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할미꽃. 언제 부터인가 차츰 귀해지더니 이제는 잘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꽃이 되어 꽃집에서 암암리에 거래되어 더욱 귀한 꽃으로 부채질 하고 있다. 

 

 



 

 

☞(야생화/할미꽃)할미꽃은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 그 전설은...

 

무덤가에서 봄을 알리는 우리꽃인  할미꽃에는 손녀를 생각하는 애뜻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아름다운 꽃이다.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할머니에게는 세명의 손녀가 있었다. 부모를 일찍 여윈 손녀을 할머니가 거두어 정성을 다해 키웠다. 할머니는 삯바느질등 온갖 고초를 다 견디며 세 손녀를 장성한 여인으로 키웠는데 손녀들이 클수록 할머니의 몸은 그반대로 기력이 쇠하여 졌다. 할머니는 손녀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마지막 할일이라 생각하며 첫째를 보내고 그리고 둘째도 시집을 잘 보내어 모두 걱정없이 잘사는 것을 보며 할머니는 뿌듯해하며 그간의 고생을 고생이 아닌 즐거움으로 알고 살았다. 그러나 할머니는 아직 출가를 시키지 못한 막내 손녀가 있었다. 노구를 이끌고  열심히 일을 하여 막내손녀마저 시집을 보냈다. 그러나 할머니의 마음에는 두언니에 비해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막내손녀가 손에 가시처럼 박혀 있어 항상 마음이 안스러웠는데 흐르는 세월 앞에 할머니도 어쩔수 없는지 갑자기 손녀들이 보고 싶어  무작정 큰손녀를 찾아 갔다. 버선발로 반갑게 맞아주던 손녀가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하니 살갑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큰손녀집을 나와 둘째를 찾아갔다. 그곳에서도 문전박대를 당하다시피 하자 할머니는 돌아서 막내손녀를 찾아간다. 할머니는 먼길을 가면서 추위와 배고품에 기력이 떨어지고 막내손녀가 살고 있는 집이 빤히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손녀를 애타게 그리다가 그만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만다. 다음해 할머니 무덤가에 한송이 예쁜 꽃이 피니 허리가 굽어 막내 손녀를  애타게 그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할미꽃으로 환생을 하였다며 그리부르게 되었다한다.

 


 


 

 

 

뽀송뽀송한 털이 할머니의 백발일까. 붉은색의 잎은 할머니의 쭈굴쭈굴한 입술일까. 막내손녀를 생각하며 숨을 거둘때까지도 손녀들을 잊지못한 마음이 너무 강했을까 그만  허리가 굽어져 버린 할미꽃. 자식을 생각하는 우리의 어머님 모습이 이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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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봄을 알리는 꽃이 여럿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며 얼음땅을 박차고 나오는 꽃이 복수초며 복수초를 필두로 노루귀와 바람꽃이 이른 봄을 환영하며 앞 다투어 양지쪽을 차지하며 예쁜 모습으로 피어나 야생화를 탐방하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봄의 유혹

 

남녁의 봄을 알리는 꽃으로는 복수초 바람꽃 노루귀등 여럿 꽃이 있지만 그 중에 춘란으로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며 꽃을 피우는 보춘화가 아닐까 싶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기지개라도 켜는지 화려한 모습으로 봄을 유혹한다

 

 

 

  ☞(야생화/보춘화)봄을 알리는 춘란 보춘화. 혓바닥처럼 나온 꽃술이 특이...

 

어찌보면 골목 어귀에 서 있는 천하대장군의 모습처럼 늠름하며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이리 환한 모습으로 꽃받침을 열어준다. 특이한 모습으로 혓바닥처럼 나온 꽃술은 꽃 받침 보다 짧고 말려져 있다.  그곳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붉은색을 띤 반점의 모습이 여자의 곤지를 연상시키는 것 같이 아름답다.

 봄을 알린다는 꽃 춘란인 보춘화로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훌훌 털어내 버리는 것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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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봄이오면 겨우내 움추렸던 꽃들이 기지개를 켜며 화사한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요즘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너무 많아 전국의 봄꽃이 수난아닌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을 찾아나선 부산의 섬, 어느 골짜기에서 수더분한 우리꽃을 볼 수 있었다.  

 

 

 

 종달새가 노래하듯이 하나 같이 입을 벌리며 조잘거리는 현호색. 어느 합창단의 단원들이 이리 입을 서로 잘 맞출까. 하나같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에 그저 미소만 지어본다. 너무 많이 피어 있어 귀한줄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꽃 현호색. 두 눈을 지긋히 감고 귀로서 들어보자... 

 



 

 

 

 

 

 

 

 

 

 

 

 한켠에는 봄꽃의 진객 바람꽃이 피어 있다. 종류가 많아 꿩의 바람꽃으로 불리며 이른봄에 우리 눈을 반갑게 하는 존재이다. 원래 바람꽃은 북방계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 남쪽지방에서는 꿩의바람꽃과 변산바람꽃등을 만날수 있다.

 

 

 

 

현호색이 핀 곳에는 참개별꽃이 많이 펴 있다 두 꽃이 서로 생태 환경이 비슷한 곳에서 자라는지 서로를 의지하며 보기 좋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꽃잎에 깨소금이 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꼭 보면 주근깨가 이리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착각을 들게한다. 너무 흔해서 등한시 하는 우리의 야생화.

 

 

 

 

내륙에서는 찾을 수 없는 산자고.  해안가 양지바른곳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 있어 더욱 청아하다. 여인의 살갖도 이보다 고울까. 작은 꽃에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 반쯤 펼친 잎이 너무 아름다워 자꾸 눈길이 간다.

 

 

 


 

 

 

너의 이름은 솜나물 길가 양지바른 곳에 피어 있는 우리 꽃. 덩치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아 더욱 찾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등산화에 밟혀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요것도 등산로에서 숨을 죽이며 몸을 낮추고 있다. 꽃잎도 누군가의 발에 차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용케 목숨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밟혀 비명 횡사할지 모르는 운명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우리의 야생화 그냥 보는 것 만으로 아름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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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은 집 앞까지 찾아 온 것 같다. 남쪽의 산과 들에는 벌써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나름대로 피어 올라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다행이 집 앞 바다 건너가 영도땅이라 이곳에는 봉래산이 솟아 있다. 이곳 골짜기에 찾아가니 봄의 꽃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꽃이 제비꽃이 아닐까. 그만큼 제비꽃은 다양한 종류에 아마 야생화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름과 종류를 가지고 있다. 오늘 모셔온 남산 제비꽃은 제비꽃 중에서 얼짱이라 할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우유빛깔의 모습을 한 순백의 남산제비꽃. 팝콘에서 금방 부풀어 나온 것 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태어 났다. 그 흔한 제비꽃이지만 강남 갔다 돌아올때 호박씨라도 물어 올것 같은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제비꽃.

 

 

 

그런 이유에서인지 우리는 제비꽃을 예로부터 가장 친숙하게 여기며 들꽃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들어 버린 꽃이다.가까운 들과 산으로 함 나가보자. 수더분한 우리의 꽃들이 이리 얼굴을 내밀고 있을 것이다. 봄은 벌써 우리의 마음 안으로 들어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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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복수초)올해 첨 만난 복수초, 장수와 복을 준다는 행운의 꽃

 

2013년도 이제 남쪽을 시작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것 같다. 제주에서도 유채꽃과 매화가 추위를 뚫고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ㅎㅎ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만난 복수초, 한해의 복과 장수를 준다는 복수초가 이리 화려한 모습으로 활짝 피었다.   금잔화니 얼음을 뚫고 올라와 꽃을 피운다하여 얼음새꽃으로 불리는 복수초 따뜻한 모습으로 보고 가세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 올해에도 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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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중에 광대수염이 있다. 보통 낮은 산 습지의 그늘진 구릉에서 만날 수 있는데 무리지어 핀 모습을 요즘 많이 볼 수 있다.

 

일명 산광대 또는 꽃수염풀이라 불리는데 꿀풀과이며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을 하며 꽃은 약용을 한다고 한다. 부인과 치료에 효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이하게도 이 꽃은 험상궂은 광대의 얼굴에 턱 쪽에 뾰쪽한 침이 달려 있어 흡사 우리가 생각하는 삼국지의 장비 같은 인상이 아닌가 하며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이 꽃을 광대수염이라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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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지금 전국의 깊은 산 골짜기에는

 분홍색  꽃을 피운 금낭화를 볼 수 있다.

집근처 보다는 그래도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금낭화는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다. 

 



 

 

 

어릴때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면

예쁜 복주머니에 세뱃돈을 넣는데

그 주머니를 닮았고 시골  할머님이 달고 계신

복주머니와 모습이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라 부른다.

 

 

 

 

이 꽃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황금색를 가진 꽃가루가

주머니안에 들어 있어 금주머니라 그래서 금낭화라 일컫는다.

이 꽃은 현호색과로 분류가 되는데 현호색과 비교를 하면 아주 특이한 모습이다.

 

 

 

 

 예쁜 꽃처럼 아름다움에 꽃말도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순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꽃은 통도사 서운암의 들꽃단지로

2012년 4월28일 서운암에서 야생화 들꽃 축제를 개최한다.

그래도 부산 양산 울산 인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어 찾아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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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도 때도 없이 비와 습한 기온으로 인해 자연에도 색다른 볼 거리를 보여 준다.
특히 비가 많이 온 뒤 산행을 해 보면 산길 여기 저기 많이 보이는 것이 버섯 종류이다.
그래서 인지 좀 처럼 보기 힘든 망태버섯이 종종 산행중에 만나기도 한다.


 망태버섯은 흰 망태 버섯과 노란망태버섯이 주로 있는데 그 중에도 흰 망태 버섯은 대나무가 밀집한 곳에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란망태버섯은 잡목속에서 그 존재를 알린다.
망태버섯은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고기를 잡는 그물처럼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이른 아침부터 그물을 짜 내려 오는 모습은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것 처럼 아름답다고나 할까. 두시간 정도 그물이 한땀한땀 짜여져 내려 오는 모습이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이 아름다운 모습도 일장춘몽이라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흰 망태 버섯은 식용으로 최고급요리에 이용되며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하며 중국에서는 죽손 또는 불도장으로 불린다. 그와 반대로 노란버섯은 독버섯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 7~8월에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는 망태버섯이 버섯중의 버섯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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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극치 털중나리

지금 여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야생화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여름 꽃이 있다. 백합과로 털중나리이다. 나리꽃의 필 시기인 시발점을 알리는 털중나리는 자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도도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 같다. 새색시의 입술처럼 선홍색으로 마음껏 치장을 하고 쪽머리로 정갈하게 감아 올린 뒷태의 모습처럼 꽃잎을 한 장 한 장 뒤로 말아 올려 시원한 목덜미를 보여 주는 듯 너의 아름다움에 치를 떨게하는구나 .

 


지금 전국의 산하에 들불처럼 피어오르는 털중나리는 온몸에 털을 달고 나와 환경에 따라 50cm에서 1m크기로 자라며 대체적으로 한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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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山慈姑)

까치무릇이라고도 하는 이꽃은 봄날 낮은 산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해안가 야산인 양지 바른 곳에 가면은 어김없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산자고는 이름 답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진 지극한 사랑이야기로 며느리 등에 난 등창으로 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시어머니가 이 산자고로 등창을 낫게 하였는 이야기. 흰색바탕에 보라색 줄무늬가 엷게 들어가 있는 산자고는 이른봄의 황태자처럼 야생화를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주 맑고 화창한 남해도에서 정중히 모서온 산자고는 바다와 함께 어울리는 야생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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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중순에 부산에도 폭설이 내렸다. 부산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눈꽃을 그것도 부산의 최남단 바닷가에서 하얀 눈속에서 노란 꽃을 피우는 설중복수초를 만난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한번 보았다는 것으로도 내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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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에서 보기힘든 '복수초(福壽草)'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한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새해 원단에 꽃을 피운다고 해 '원일초',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해서 '설연화'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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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꽃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 주는 곳이 어딜까?
여러곳 있겠지만 남쪽인 울산이 아닐까 싶다.
복수초도 벌써 피었고 그리고 변산바람꽃도 꽃소식을 전한 것도 오래전의 일이다.
바람꽃의 종류도 여럿 있지만 그 중 변산 바람꽃을 자세히 바라 보고 있어면 그 똧의 아름다음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억센 땅을 박차고 올라서는 가느린 변산바람꽃이 겨울의 봄을 알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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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피는 야생화 중에 복수초가 있다.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꽃으로 누구에게나 복을 주는 야생화로 꽃을 좋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복수초를 만나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이다. 그중에서도 하얀 눈을 뚫고 올라온 복수초를 보기란 쉽지가 않다. 최근에 부산 인근 까지 눈이 내렸을 때 이곳에서도 흰눈이 왔는 것 같다. 부산 울산 인근에서는 만나기 힘든 설중복수초를 눈이 온 몇일 뒤에도 신기하게도 이 복수초 아래에만 흰눈이 남아 있어 반가운 마음에 찍어 왔다.
장소=울산 인근 모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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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패랭이꽃
석죽과로 장통구맥이라 부른다.

패랭이는 농악대의 긴 꼬리가 달린 모자 인 상모에서 유래가 되었다하며 패랭이에 비해 갈기갈기 찢어진 긴 꽃잎을 가지고 있다.
영남알프스 가지산 정상 부근에서 만난 술패랭이 꽃은 뒤편의 암봉들과 함께 어울려 멋진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산이나 들에서 만날 수 있는 술패랭이는 패랭이꽃이 지고 난뒤 만날 수 있으며  1m 까지 자라며 무리를 지어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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