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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영월맛집)TV조선 백반기행에 나온 강원도 향토 음식 맛집 노루목상회식당에서 도토리묵밥 감자전을 맛보다.

 

영월 마대산 산행을 하고

난고 김삿갓문학관 입구에 있는 맛집

노루목상회 식당을 찾았습니다

 

영월 마대산 맛집 김삿갓문학관 맛집 노루목상회 식당 주소: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926

영월 마대산 맛집 김삿갓문학관 맛집 노루목상회 식당 전화:033-374-2738

노루목상회 식당 메뉴:매운탕 5만원, 산초 두부 15000원, 도토리 묵밥 8000원,

도토리 무침 10000원, 감자전 10000원

 

2022.11.11 - (강원도영월산행)영월 마대산에서 방랑시인 김삿갓을 만나다. 오지 산행 마대산

 

(강원도영월산행)영월 마대산에서 방랑시인 김삿갓을 만나다. 오지 산행 마대산

(강원도영월산행)영월 마대산에서 방랑시인 김삿갓을 만나다. 오지 산행 영월 마대산 강원도 영월에 유난히 면의 지명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동면은 김삿갓면, 신천면은 한반도면, 수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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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상회 식당은

강원도 향토 음식인

도토리묵밥과 감자전을

맛볼 수 있는 맛집입니다.

팔순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노루목상회 식당은

40년 쯤 된 노포식당입니다.

할아버지는 완전 60대 보다 더 건강해 보였으며,

할머니는 무릎이 불편하신지 지팡이에 의지하고 계셨습니다.

노루목상회 식당은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소개된 맛집입니다.

할마니가 만들어 내는 도토리 묵밥은

날씨에 따라 약간 달라집니다.

날씨가 덥다면 약간 시원하게 나온다면,

쌀쌀한 날씨라면 약간 따뜻한 묵밥이 나옵니다.

이응 보면 할머니의 센스가 보통이 아닙니다. ㅎㅎ

도토리 묵밥 아주 먹음직스럽죠.

묵은 김치와 묵을 말아 참기름을 듬뿍 넣어 먹는데

어떤 맛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손맛이 더하고 더해져 ㅋㅋ

정말 삼삼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감자를 갈아 만든 100% 감자전,

 

2014.06.27 -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강원여행/영월여행)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자연의 조화에 깜짝, 빼어 닮아도 너무나 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주천강과 평창강이 이곳 선암마을에서 서로 만나 영월읍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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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득하니 노릇노릇한 감자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도토리 묵밥과 함께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도토리 묵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입안에 들어감과 동시에

아이스크림이 입안에 녹듯

그냥 '샤르르~~~' 입안에서 사라졌습니다. 

묵밥의 마무리는 역시 밥을 말아 먹습니다. 

도토리 묵만 먹는다면 먼가 허전했을 것 같은데 

조금 남은 도토리 묵에다 밥을 먹어니

배도 든든해져 부산까지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밥에 말은 묵밥에다

장아찌까지 올리니

다른 밑반찬이 필요 없었습니다. 

 

감자전과 도토리 묵밥 사진만 봐도 환상의 궁합이죠

강원도 영월 김삿갓문학관이나 마대산 산행을 계획한다면 

김삿갓문학관 입구에 있는 노루목상회 식당에서

맛난 향토 음식을 만나 보세요 

백반 기행 허영만씨와 함께 참여한

이윤지 사인과 사진이 떡하니 걸렸습니다.

이를 보면 백반기행 맛집이 틀림없었습니다. 

 TV조선 백반기행에 나간 뒤 많이 바쁘셔셔 메뉴룰 간소화 했다고 합니다.

매운탕 5만원, 산초 두부 15000원, 도토리 묵밥 8000원, 도토리 무침 10000원, 감자전 10000원입니다.

노루목상회 식당 전경입니다. ㅎㅎ

민박도 겸해 이곳에서 하루 유하며

편안한 강원도 산골 여행을 하며 좋습니다. 

옛날 고향 구판장 전경인

노루목상회 ㅎㅎ 비치 물품입니다. 

바깥에서 본 노루목상회 식당 전경

2012.12.17 - (경북여행/봉화영월여행) 단군왕검을 뜻하는 박달나무, 우리나라에 박달령이 많은 이유가 있네. 백두대간 선달산 박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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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맛집)불닭은 알아도 물닭은 어떤 맛, 광부의 애환이 담긴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태백시 철암동에 철암탄광역사촌이 있습니다. 

철암동의 옛 탄광촌 주거시설을 그대로 복원하고 보존하여 마을 전체가 생활사 박물관이었습니다. ㅎㅎ





광부의 삶인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주소:강원도 태백시 동태백로 434(철암동)

광부의 삶인 태백 대표 먹거리 불로닭 물닭갈비 전화:033-58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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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암탄광역사촌은 꼭 우리 어릴적 추억인 70~80년대에 멈추어져 영화세트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철암탄광역사촌 구경을 신나게 했다면 이제 태백 대표먹거리를 먹어야 할시간 입니다. 



그래서 철암탄광역사촌과 파독 광부 전시관을 차례로 지나면 

바우골 탄광 문화 장터가 나옵니다. 




옛 철암시장인데요 장터 분위기는 나지 않아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깨끗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ㅎㅎ 

탄광문화장터에서 무엇을 먹을까 맛집 스캔을 했습니다.



불로닭 물닭갈비 옥호가 보였습니다. 

저는 옥호에 '불로닭'도 있고해서 '불닭갈비'를 잘못 적었나 생각했습니다. 

불로닭 물닭갈비 식당 입구에 막국수가 보여 태백까지 왔는데 하며 ㅎㅎ' 막국수를 먹자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막국수는 계절 음식이라 안된다며 물닭갈비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태백 대표 먹거리이며 광부의 애환이 담겨진 음식이라 했습니다.




불닭갈비가 아니고 물닭갈비가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들어간 닭갈비를 생각하니까 

음식 조합이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어떤 음식인지 궁금도하고 해서 물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물닭갈비 유래가 있었습니다.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은 탄광가루와 먼지로 기관지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즐겨 먹었습니다.




속설에 찐득찐득한 기름이 기관지에 붙은 

먼지와 탄광가루를 씻어 준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관지에 좋다하여 닭고기를 즐겨 먹었지만 

항상 닭요리를 먹을 때마다 양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때는 닭고기 양을 푸짐하게 하려고 물을 넣다보니 물닭갈비가 탄생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닭갈비는 광부의 애환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물닭갈비 국물이 노란게 ㅎㅎ 팔팔 끓여내어 정말 시원하고 맛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태백시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구입하고 아낌없이 갖은 채소를 

가득 넣었 물닭갈비 국물이 끝내주었습니다. 




싱싱하고 온갖채소가 들어간 물닭갈비 푸짐한 건강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ㅋㅋ 태백여행에서 불로닭 물닭갈비 

광부의 애환도 느껴보고 맛있는 물닭갈비 맛 보고오세요 



불로닭 물닭갈비 한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간단하지만 ㅎㅎ

태백에 왔다면 태백만의 음식인 

광부의 애환이 서린 물닭갈비를 맛보세요

 


물닭갈비의 마무리는 역시 ㅎㅎ

볶음밥입니다. 

푸짐하지만 그많은 물닭갈비를 다먹고 

또 고소한 볶음밥까지 빡빡 끍어 먹었습니다. 




물닭갈비 1인분은 8천원 ㅎㅎ



철암탄광역사촌 입구 전경입니다. 



철암탄광역사촌의 전시실인 아트하우스 까치발 건물.




철암역두선탄시설은 등록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탄광시설이 문화재란 사실을 이번 태백여행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등록문화재인 철암역두선탄시설은 탄광에서 채굴된 

원탄을 선별하고 가공하는 시설로  1935년 건립되었습니다. 

선탄시설은 60~70년대를 지나 현재에도 가동중입니다. 

태백여행에서 철암탄광역사촌도 만나고 태백먹거리인 물닭갈비를 맛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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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맛집/고한맛집)강원랜드 하이원맛집 메밀촌막국수. 해발 700m 고한, 겨울철 먹어야 제맛인 막국수는 메밀촌막국수가 최고 


강원도래요? 강원도는 여러 먹거리가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막국수와 황태로 만든 음식입니다. 그래서 이번 1박 2일 강원도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인제 자작나무숲과 설악산 백담사 인근의 황태덕장을 둘러보고 난 뒤 막국숫집과 황태구이 맛집에서 끼니 해결을 하고 다음 날 정선의 함백산 산행을 계획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선군 고한 메밀촌막국수 주소: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104-36

정선군 고한 메밀촌막국수 전화:033-591-3939



☞2016/12/30 - (정선여행/정선가볼만한곳)만항재. 겨울 만항재는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된다는 곳.

2011/06/11 - (강원도여행/정선여행)동강 백운산 산행. 구절양장을 여기 두고 한말인가?. 비경의 정선 동강 백운산

2011/03/05 - 눈 길의 하늘길을 걸어 진달래를 따 먹던 화절령까지...정선 백운산 산행

2008/12/21 - (정선맛집)하이원맛집 황태명가. 하이원맛집 백운산 맛집 황태전문점 황태명가 정선 700m고원의 황태전문점 황태명가




부산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황탯국을 먹고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자작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꼬이기 시작했는데 자작나무숲을 둘러보고 나왔더니 늦어져 황태덕장 보기가 힘들 것 같아 막국숫집을 포기하고 백담사 주위에 있는 황태덕장 마을로 달렸습니다.

 


이곳에서 20km가 넘는 거리였는데 막상 도착했더니 황태덕장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이 올해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아직 황태덕장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황태덕장을 보지도 못했고 하여 할 수 없이 자작나무숲 인근에 그 맛있다는 막국수나 먹자며 다시 차를 돌리면서 막국숫집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우려가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은 그날 판매할 음식 재료가 다 떨어지면 식당 문을 닫는다는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았는데 아무리 돌려도 전화를 받지 않아 문을 닫았나보다며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백담사 인근의 황태구이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날의 여신은 모두 우리를 외면했나 봅니다.



이곳도 우리가 딱 도착해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공교롭게도 그때 간판불이 내려가고 오늘 팔 재료가 다 나갔다며 “죄송합니다. 재료가 없어 손님을 받을 수 없습니다”하며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아니 인제는 뭐 재료가 없다고 손님을 받지 않는 게 맛집의 전통인가”하며 “배가 한참 불렀군”.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아쉬운 마음은 떨칠 수 없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함백산이라 태백시에서 잠을 자야 했기에 3시간은 꼬박 달려가야 하며 어디서라도 저녁은먹어야했습니다. 주위 많은 황태 식당 중에 먼저 보이는 집을 들어가면서 “황태가 별다르나, 뭐 다 똑같지”하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은 집도 맛만 좋았습니다. 황태구이로 저녁을 먹고 태백으로 출발.



다음 날 아침도 역시 산행을 위해 속이 든든해야 했습니다. 만항재로 출발하기에 앞서 태백역 인근에서 황탯국으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함백산 산행과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인 정암사를 다 보고 이제 부산으로 달리기 위해 고한읍을 출발했습니다. 그러다 내가 “저녁은 이곳에서 먹고 달려야 안 되겠나”하면서 어제 인제에서 먹지 못한 막국수나 먹고 가자며 맛집 검색을 했습니다.

 


사실 고한역 앞에 황태 전문점 한곳을 알고 있었지만, 세끼 내리달아서 황태를 먹었기에 마지막까지 황태를 먹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정선 막국수’를 검색했더니 ‘메밀촌 막국수’가 주르륵 검색되었습니다. 위치검색을 해보니 마침 고한읍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6km쯤 고한읍을 벗어나 있었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막국수를 먹는다는 마음에 우리는 다시 왔던길을 돌려 고한읍의 메밀촌 막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정선 하이원 인근에 있었습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작은 식당에 두 팀이 뚝배기 그릇으로 식사하고 있어 맛집 같다며 안심했습니다. 우리는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겨울이라 추울 것 같아 물막국수에는 마음이 가지 않아 비빔막국수로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식당내부를 둘러보고 인터넷검색을 찬찬히 다시 해보니 맛집은 맞았습니다.

 


메밀촌 막국수의 겨울철 메인요리는 곤드레 정식이며 블로그에 많은 분이 곤드레 정식이 최고라며 추천했습니다. 여름철 또한, 막국수 맛집으로 정선에서는 엄마의 손맛을 느끼는 집이라 나와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는 곤드레 정식이 유명하며 옆 테이블에 뚝배기로 먹는게 곤드레 정식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우짭니까?? 뭐, “여름철에 먹는 음식인 막국수가 원래 억수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 뒤집어쓰고 묵는 음식아잉교, 마! 지금 막국수 먹는 게 최고잉기라”하며 최면을 걸고, 주문도 들어간 상태고 1분이라도 시간을 아껴 부산까지 내려가야 했기에 막국수를 기다렸습니다.

 

겨울 함백산 설경


그리고 우리가 앉았던 식탁 옆의 장식장에는 산삼이며 산에서 채취한 임산물로 담근 술이 가득하게 진열되어 장관이었는데, 일행은 나보고 “술도 안 먹는 양반이 웬 담근주에 욕심은” 하며 핀잔아닌 핀잔을 주기에 “그래도 산삼 주 봐라” 하며 “와!! 이파리까지 그대로 붙었다 아이가”, “크크 한 잔만 딱하면 소원이 없겠다”며 마른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산삼주에 욕심을 내고 자꾸 쳐다보고 있는데 드디어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어이쿠, 우리에게 무슨 산삼주고” 푸념하며 막국수로 대신하여 산삼주의 한을 풀었습니다. 정선에서 그것도 해발고도 700m 높이의 고한읍에서 먹는 막국수, 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게 답답했던 속의 체증을 확 내려줄 정도로 참 맛이 괜찮았습니다.



정선맛집, 고한 맛집, 인근의 사북맛집으로 알려진 메밀촌막국수는 상호처럼 메밀로 만들며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는 기본입니다. 또한, 쟁반막국수, 곤드레정식, 보쌈정식, 특이한 이름인 고추장 수제비, 감자고기만두와 감자송편도 아주 맛있다합니다. 여름철에는 정말 시원하게 먹는 물막국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알려졌고 특히 우리가 먹었던 비빔막국수는 고명으로 명태회와 새싹이 올려져 정갈하며 맛이 더욱 담백했습니다.

 

태백산 정암사 수마노탑




다음 기회에 다시 온다면 고한읍의 강원랜드 맛집, 하이원 맛집인 메밀촌막국수에서 신선한 채소와 새싹을 곁들인 쟁반막국수와 곤드레정식, 보쌈정식, 감자를 갈은 만두피로 만든 감자고기만두 맛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내 배가 작은게 한이라면 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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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메밀꽃 필무렵" 이효석의 고향 봉평 막국수 맛집. 초가집옛골.


 봉평하면 먼저 생각나는게 있다. 메밀꽃이다. 9월의 봉평은 온 천지를 메밀꽃으로 물들인다. 왜 봉평이 메밀꽃으로 유명을 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이곳 출신인 현대문학의 대가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무렵"의 실제 배경지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메밀꽃 필무렵" 하니 아련한 고향 생각이..봉평 막국수 맛집. 초가집옛골.


모두다 가지고 있는 고향의 아련한 동경을 생각하게 하는 봉평. 살랑살랑 가을 바람에 흔들리며 수채화을 보는 것 같은 아련함이 초가집과 함께 머리 속에 꽉 차는 것이 고향의 향수에 빠지게 한다. ㅎㅎ 그만큼 봉평은 매밀꽃이 유명한데...


  






☞(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막먹는다는 막국수 봉평 막국수 맛집. 초가집옛골.


메밀꽃과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은 메밀로 만든 막국수다. 강원도 어디를 가도 맛볼 수 있는 메밀막국수지만 이곳 봉평은 메밀꽃 필무렵으로 인해 남다르다 하겠다. 막국수 워낙 면발이 부드러워 막 먹는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는 그 막국수를 먹으로 효석문화제도 구경을 하고 봉평 맛집으로 갑니다.


 



☞(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순수 메밀 100% 막국수 맛집. 봉평 초가집옛골.

부산에서 봉평까진 사실 400km가 넘는 거리라 메밀막국수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달려 갔습니다. 보통 메밀 막국수를 뽑을때 반죽을 해야하는데 메밀로는 반죽을 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메밀전문점은 쉽게말하면 메밀과 혼합을 하여 막국수의 면을 뽑는다는군요. 보통 50:50이라는군요. 이곳 봉평의 많은 막국수집도 이 배율을 따르고 있다합니다.






실제 막국수라지만 100% 메밀막구수가 아니라는 말씀. 그러나 봉평읍내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초가집 옛골'은100% 메밀로만 만들어 내는 막국수집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메밀 100%는 반죽이 되지 않는다는 통설을 깨고 순수 메밀로만 반죽을 하여 면을 뽑는다는 초가집 옛골. 




  




☞(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100% 순수 메밀 막국수 반죽이 노하우, 봉평 초가집옛골.


그 비결은 반죽의 노하우로 '초가집 옛골'의 비밀이겠죠. 이곳 초가집 옛골의 모든 메밀음식

은 100% 메밀로만 만든다고하네요.봉평읍내의 가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초가집 옛골' 식사도 겸할겸해서 앉아서 옛골 수육과 막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산행을 하고 내려왔고 부산까지 달려가야하니 배를 든든하게하는 수육과 막국수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ㅎㅎ 다른 것을 맛볼려해도 더 막을 수가 없더군요. 배가 불러스요.



 



☞(강원도맛집/평창맛집/봉평맛집)효석문화제맛집 초가집옛골, 살살 녹는다는 수육과 환상의 궁합 봉평 막국수 맛집. 초가집옛골.



배가 고픈 탓도 있겠지만 이날의 수육은 그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게...ㅎㅎ. 일행 두분도 수육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했습니다. 수육위에 뿌려진게 보이죠. 요것은 '허브'라는군요. 허브의 역활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기 위함 아닐까요.






빨간색으로 무친게 보이죠. 수육과 함께 나오는데요 명태를 초고추장 양념에 버무린것입니다. 초가집 옛골 사장님께 물어보니 명태회라고 하더군요.  명태회와 함께 먹는 수육이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서로 백년해로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어울리네요.


  




옛골수육. 23000원 국내산



봉평까지 왔다면 메밀 막국수를 먹어야 큰소리를 칠수 있겠죠. 드뎌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면발은 완전 국수 면발입니다. 부산의 막국수 전문점에서 먹어본 그 면발하고는 굵기에서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흡입을 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액체로 된 양념통 두개가 보이죠. 큰것은 벌꿀이 들어가 있고 나머지 작은통은 식초라네요. 



명태회. 군침이 갑자기 요동을 하는군요



자신의 기호에 따라 벌꿀과 식초를 뿌리고 광풍으로 흡입을 하면 되겠습니다. 막국수이름답게 막 먹어야 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인데도 가족단위로 손님이 엄청 많이 들어오더군요.지금 메밀꽃 축제인 효석문화제가 한창입니다. 막국수도 먹고 수육도 먹고 둘러보세요. 천하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벌꿀과 식초.






















따뜻한 육수.










초가집 옛골 내부.










초가집옛골 전경.







◆초가집 옛골 홈페이지에서 발췌◆ 

홈페이지: www.yetgol.net







































 



◆초가집옛골 영업정보◆

상호:초가집 옛골

주소: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404-1 가산공원 앞

전화: 033-336-3360

메뉴:순메밀국수,순메밀묵사발, 순메밀부침,순메밀전병, 옛골수육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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