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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산행)청도 숨은 산인 옹강산 최고 전망대 말등 바위를 오르다. 청도 옹강산 말등바위

 

경북 청도 운문면과 경주 산내면을 경계 하는 옹강산(翁江山·832)을 소개합니다. 옹강산은 말등 바위를 거쳐 오르는 코스가 많이 알려졌는데 현재 들머리는 세 군데입니다. 오진리 숲안 마을 입구 산촌농장 인근과 오진리복지회관, 소진리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청도 옹강산 들머리 소진리복지회관 주소: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진길 54 소진리복지회관

 

2022.09.19 - (경북청도산행)덱 전망대가 설치되면서 영남알프스 북쪽 전망대가 된 청도 까치산~장군봉(호거대)

 

(경북청도산행)덱 전망대가 설치되면서 영남알프스 북쪽 전망대가 된 청도 까치산~장군봉(호거

(경북청도산행)덱 전망대가 설치되면서 영남알프스 북쪽 전망대로 거듭난 청도 까치산~장군봉(호거대) 필자가 산행을 나설 때 보면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에 나와 있지 않은 산 이름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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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그런데 산촌농장 옆과 오진리복지회관에서 오르는 산길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유지가 되면서 철조망이 둘러쳐져 폐쇄가 됐다고 합니다. 이번에 필자는 소진리 코스로 말등바위를 올랐습니다.

오진리와 소진리, 옹강산은 대홍수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옹강산 정상부가 옹기만큼 남고 다 물에 잠긴대서 옹기산으로도 불립니다. 오진(梧津)은 오동나무 배가 닿은 나루이며 소진(小津)은 작은 나루를 뜻합니다.

이곳에 운문호가 들어선 것을 보면 대홍수에 생긴 지명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특이하게도 옹강산은 항아리를 뜻하는독 옹()’자 아니라 노인과 강을 뜻합니다.

산행경로를 보면 소진리 행복마을버스정류장~소진리복지회관~옹강산(말등 바위옹강산 갈림길~561~644~말등 바위(돼지 바위)~천년송~북릉 갈림길~ 옹강산 정상~안부 갈림길~독립가옥~옹강산(말등 바위옹강산 갈림길~행복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8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소진리 행복마을버스정류장 옆 창고 건물 주위에 주차 하고 출발했습니다. 정면 멀리 가야할 옹강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노거수인 느티나무 두 그루가 나옵니다.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을 보며 소진리복지회관를 지나갑니다. 다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마을을 벗어나면 흰색의 작은 물탱크 앞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왼쪽 옹강산(말등 바위·3.8)으로 꺾습니다. 직진하는 옹강산(4.3) 방향은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10쯤 비스듬하게 올라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곧 마른 계곡을 건너 산길은 오른쪽으로 틀어 된비알의 소나무 숲길을 올라갑니다.

산길은 뚜렷하게 잘 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전망대에서 흰 눈을 이고선 가지산과 운문산 억산이 한일()자로 늘어섰고, 오른쪽에는 수량은 줄었지만 산으로 둘러 싼 운문댐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2022.03.25 - (경북청도여행)산행도 하고 한재미나리도 먹는 청도 화악산 산행.

 

(경북청도여행)산행도 하고 한재미나리도 먹는 청도 화악산 산행.

(경북여행/청도여행)산행도 하고 한재미나리도 먹는 청도 화악산 산행. 한재미나리 청도 화악산 2월부터 부산과 울산 동부경남의 산꾼은 ‘꿩 먹고 알 먹는’ 산행을 하러 갑니다. 경북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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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약 1시간이면 천길 낭떠러지 위 바윗길에 조망이 또 열립니다. 멀리 영남알프스 전경이 더 넓게 펼쳐지고 옹강산 정상부와 분재 같은 소나무가 눈길을 붙잡습니다.

다시 10분쯤 완만한 길을 오르면 이정표 갈림길인 561봉에 올라섭니다. 운문댐으로 떨어지는 중앙능선인데 옹강산(2.6㎞)은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오진리복지회관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현재 범숲 상봉 전후로 능선을 가로질러 출입을 통제하는 철조망이 설치되면서 산길이 사실상 폐쇄됐습니다.

능선에는 주상절리로 보이는 바위가 많이 보입니다. 여러 개의 돌기둥이 남아 있는 높이가 4,5m쯤 되는 주상절리 바위를 지납니다. 이제부터 능선은 말등 바위까지 완만하지만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2021.12.30 - (경북청도여행)청도 선비들이 음풍농월하던 남산계곡, 청도 남산~은왕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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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선비들이 음풍농월하던 남산계곡, 청도 남산~은왕봉 산행 경북 청도군의 주산인 남산(南山·870m)을 마주하고는 왕이 몸을 숨긴 봉우리를 뜻하는 은왕봉(644m)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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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턱을 잡고 오르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며 644봉을 넘어섭니다. 여기서도 조망은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말등 바위의 전경이 눈에 밟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이정표 삼거리에서 약 1시간이면 말등 바위에 올라섭니다. 말의 등을 연상 시켜 오래전에 필자가 옹강산을 답사하고 명명했습니다. 산 아래 마을에서는 멧돼지가 굴러 떨어져 죽어 돼지 바위라 한답니다. 

 

2017.02.12 - (청도맛집)한재미나리 미나리향기. 부드러운 한재미나리가 지금이 제철, 미나리 향기에서 맛보다.

 

(청도맛집)한재미나리 미나리향기. 부드러운 한재미나리가 지금이 제철, 미나리 향기에서 맛보

(경북맛집/청도맛집)한재미나리 미나리향기. 부드러운 한재미나리가 지금이 제철, 미나리 향기에서 맛보다. 제가 산행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배낭을 둘러메고 전국을 싸돌아다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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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운산과 영남알프스의 맹주 가지산에서 시계방향으로 운문산 범봉 억산 구만산 화악산 남산 비슬산 팔공산 반룡산 구룡산 사룡산 단석산이 가까이는 쌍두봉 지룡산 호거대 까치산 등이 펼쳐지며, 입석대 뒤로 청도의 산이 운문호를 둘러쌌습니다.

과연 산의 물결입니다. 이 광경을 즐기려 옹강산의 말등 바위를 찾습니다. 옹강산은 말등바위 하나만으로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필자는 이번 산행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말등 바위를 마을에서는 돼지 바위로 부르며, 말등 바위 인근에 물빛이 금색을 띤다는 금수탕이 있다는 것입니다. 금수탕은 누군가 똥바가지로 물을 펀 뒤 금빛이 사라졌다 합니다.

옹강산의 또 다른 볼거리인 뿌리가 바위를 보듬은 천년송을 지나 20여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 왼쪽은 오진리 숲안 마을과 매곡으로 가는 북릉 길,

취재팀은 직진해 5분이면 옹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만 있으며 잡목에 가려 주위 조망은 열리지 않습니다. 하산은 오른쪽 삼계리(3.1)로 남릉 방향입니다. 직진은 삼계리재로 갑니다. 서담골봉 문복산으로 능선을 잇거나 삼계리와 경주 산내면 심원사로 내려갑니다.

 

 왼쪽 참나무 가지사이로 문복산이 마루금을 긋고 완만하던 길은 쏟아지듯 내려갑니다. 20분이면 안부 갈림길, 오른쪽으로 능선을 벗어납니다. 산행 리본이 많이 달린 직진 길은 황둔봉 소지봉 방향인데 삼계리, 소진리, 신원마을과 연결됩니다.

 

 

 

2020.11.02 - (경북청도여행)붉은 단풍이 절정인 청도 가지산 학심이계곡~심심이계곡 산행. 청도 학심이골~심심이골

 

(경북청도여행)붉은 단풍이 절정인 청도 가지산 학심이계곡~심심이계곡 산행. 청도 학심이골~심

(경북여행/청도여행)붉은 단풍이 절정인 청도 가지산 학심이계곡~심심이계곡 산행. 청도 학심이골~심심이골 설악산을 시작으로 남하한 단풍은 지리산과 부산 근교의 영남알프스 1000m 능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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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을 돌아 가지 능선의 지그재그 길을 내려갑니다. 계곡을 건너 너른 길은 독립가옥을 지나 약 1시간이면 앞서 거쳤던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주차된 소진리 행복버스정류장은 지척입니다.

 

※경북 청도 옹강산 교통편입니다.

부산과 가까워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진길 54 소진리복지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복지회관 못 미쳐 소진리 행복버스정류장 주위에 버스 회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차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역에서 청도로 간 뒤 청도역 앞 청도버스승강장에서 운문사행 3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부산역에서 오전 627분 출발하는 기차가 청도버스승강장에서 740분 버스, 오전 739분 기차는 920분 버스와 연계하며, 오진(소진)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운문사에서 청도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5307시에 출발하며 곧 도착합니다. 청도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오후 5553854963776분 등에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언양 임시터미널에서 가는 방법도 있다. 부산 노포동 동부터미널에서 언양행은 오전 620분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언양터미널에서 경산으로 가는 오전 910분 버스를 타고 오진(소진)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뒤 오진(소진)정류장에서 언양행은 막차가 오후 220분쯤 지나가니 미리 기다려야 합니다. 산행시간을 고려하면 버스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는 청도역으로 가야 합니다. 소진마을 앞 행복버스정류장 버스는 동곡까지 운행합니다.

 

2020.08.26 - (경북청도여행)찐한 감동이 몰려온다는 영남알프스 쌍두봉 산행. 영남알프스 청도 쌍두봉

 

(경북청도여행)찐한 감동이 몰려온다는 영남알프스 쌍두봉 산행. 영남알프스 청도 쌍두봉

(경북여행/청도여행)찐한 감동이 몰려온다는 영남알프스 쌍두봉 산행. 영남알프스 청도 쌍두봉 방가방가영남알프스 청도 쌍두봉 산행입니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재약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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