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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3월의 핫한 여행지는 

구례 산수유마을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산동면의 

여러 마을을 함께 통칭하여 부릅니다. 




구례 산수유 사랑공원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2020/03/20 - (전남구례여행)금가루를 뿌린 듯 빤짝이는 아름다운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수유길 여행. 구례 산수유길 1·2코스

2020/03/19 - (전남구례여행)구례산수유마을의 사랑공원에서 절정의 산수유꽃을 보다. 사랑공원 산수유마을 산수유꽃

2020/03/13 - (전남구례맛집)20가지 맛있는 밑반찬에 더욱 끌리는 지리산대통밥, 구례산수유축제 화엄사 맛집 지리산대통밥

2020/03/12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2020/03/11 - (전남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2015/03/28 - (전남여행/구례남원여행)지리산둘레길 22구간 산동~주천. 산동~주천 지리산 둘레길 22구간은 산수유 축제로 3월이 가장 걷기 좋은 꽃대궐 둘레길.


 


위안리 대평리 관산리 좌사리 탑정리 

내산리 원달리 계천리 등 마을입니다. 

모두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그러나 산수유마을 대부분 조망하며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 어딜까 

생각하며 찾아보았습니다. ㅎㅎ

그곳은 좌사리 산수유 사랑공원 이었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의 중심에 

긋솟아 산수유 사랑공원은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입구에 방호정이 있고 

정상부에는 산수유꽃 전망대가 있어 

지리산 서북능선 전망대 였습니다.



만복대와 작은고리봉 묘봉재 종석대등이 

금싸라기 땅위에 펼쳐졌습니다. ㅎㅎ





 구례산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합니다. 

2011년 12월에 산수유 산업특구로 지정되었고 

사랑공원 또한, 산수유 꽃말인 ‘영원불멸의 사랑’에서 

모티브를 얻어 명명되었습니다.



 프로포토존, 언약의 문, 사랑마루, 산수유 꽃담길 등 

여러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코르나19라지만 그래도 구례 산수유마을은 

많은 관광객으로 붐벼 사진을 담을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산수유꽃이나 열매를 

사랑의 언약으로 선물하면 두사람의 사랑이 

차돌처럼 단단해져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설화가 전해온다는 사랑의 꽃입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을 내려서면 산수유문화관과 만납니다.

현재 구례 산수유문화관은 코르나 영향으로 관람할 수 없습니다. 



산수유문화관입니다.ㅎㅎ

 붉은 산수유 열매가 아주 웅장합니다.

파 먹으면 한참 먹을 듯... ㅋㅋ



이제 출발지였던 방호교쪽으로 돌아갑니다. 

요기 꽃내음길로 따라가면 출발지로 되돌아 갑니다.



산수유 사랑공원에서 바로 내려오는 

덱 탐방로 뒤로 방호정이 보입니다.




방호교로 돌아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산수유 사랑공원과 지리산 서북능선이 

쨘~~하고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ㅎㅎ



방호교 아래를 흐르는 개울물입니다. 

콸콸콸 흐르는 물소리에는 벌써 

봄이 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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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서생여행)코르나19도 어쩌지 못하는 주말 나들이 울산 간절곶 여행. 울산 간절곶 여행.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 

울산과 양산에 있습니다. 

산은 양산의 천성산이라면 

해안가에서 가장 빠른 일출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입니다.




간절곶항로표지관리소 주소: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28-1


 

2020/03/16 - (울산서생여행)동해안의 서생면 신암리 신암항 올해 첫 미역 채취로 봄이 왔어요. 7번 국도 울산 신암항 여행

2020/01/29 - (울산여행)여름철만 좋은 계곡이라 생각했는데 영남알프스 겨울 가지산 석남사 옥류동천 여행, 가산옥류

2019/10/18 - (경남여행/울산여행)선계가 따로 없는 경치 밀양강 발원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울산 고헌산

2019/09/30 - (울산여행)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는 어디? 청정수 백운산 탑골샘을 찾아서, 울산 백운산~삼강봉

2019/07/20 - (울산여행)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여행. 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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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 (울산여행/울주여행)울산 울주 천전리각석과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여행.

2019/04/23 - (울산여행/울주언양여행)갯마을 소설가 난계 오영수 문학관 여행, 난계 오영수 문학관




간절곶의 유래는 고기잡는 어부들이 

먼바다로 나가서 육지쪽을 볼 때 

서생면의 돌출한 지형이 꼭 긴 간짓대로 보여 

간절곳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1920년 설치된 간절곶 등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망우체통과 일본으로 건너간 

박제상을 기다리는 부인과 두아이, 

2000년 밀레니엄에 ‘새천년의 비상’ 기념비와 

카보다호카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현재 코르나19로개방하지 않아 

등대 관람을 할수 없었습니다. 

불빛은 46㎞ 밖에서도 등대불을 볼수 있습니다.

 


등대탑의 높이는 17m이며 

8각 콘크리트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카보다호카는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에 있는 

유럽 대륙 가장 서쪽 끝 지점 연안의 곶입니다. 

해넘이를 상징하는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소망우체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며 

높이 5m, 둘레 2.4m, 무게가 7톤인 어마 무시한 크기입니다.

 











새천년의 비상 조형물은 장수와 복을 가져 준다는 

거북이를 받침대로 만들어 울주군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미사흔왕자를 구하고

 대마도에서 화형 당한 박제상을 기다리던 부인은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이 울산 치술령 정상부에 있습니다. 

그의 혼은 파랑새가 되어 은을암에 

숨어 들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간절곶에는 거제도 바람의 언덕과 같은 풍차도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붉은색 풍차였는데 ㅎㅎ

이제는 파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르나 19로 한동안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였는데 ㅎㅎ

 지난 주말의 간절곶은 가족을 동반한 

많은 분이 찾아 진짜 놀랐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모두 연을 날리며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승리 평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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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서생여행)동해안의 서생면 신암리 신암항 올해 첫 미역 채취로 봄이 왔어요.  7번 국도 울산 신암항 여행 


지난 토요일 7번국도를 따라 

동해 여행을 떠났습니다. 



울산 신암항 주소: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315-13


2020/01/29 - (울산여행)여름철만 좋은 계곡이라 생각했는데 영남알프스 겨울 가지산 석남사 옥류동천 여행, 가산옥류

2020/01/28 - (울산산행)설날 연휴에 영남알프스 가지산 상고대에 혼을 빼앗기다. 영남알프스 가지산 산행.

2019/12/06 - (울산울주여행)산 넘어 산, 바위 넘어 바위, 부산 근교 3대 공룡능선 영남알프스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마무리하다.

2018/05/21 - (울산여행/장생포여행)울산 장생포 고래 특구 장생포 벽화마을인 장생포 마을 이야기길 여행.

2018/05/19 - (울산여행/장생포여행)장생포고래박물관의 웰리키즈랜드 윌리스장난감박물관 여행

2018/01/16 - (울산여행/정자항여행)울산 북구 정자항 유포석보와 신라 충신 박제상 발선처 여행, 유포석보

2018/01/13 - (울산여행/북구여행)강동해변의 아름다운 포구 당사항과 당사해양낚시공원 용바위 여행. 당사항

2018/01/06 - (울산북구여행)강동동 판지항. 최고의 겨울바다 여행지 판지항에서 바람을 맞다.

2018/01/03 - (울산북구맛집)당사자연산직판장. 물오른 자연산 가자미가 제철인 당사자연산직판장에서 가자미회를 맛보다.



동해라하면 ㅎㅎ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바닷가를 말합니다. 



ㅋㅋ 기장을 지나 고리운전을 

넘어서면 울산시 울주군입니다.

울산땅의 시작입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암항을 찾았습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ㅋㅋ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중 하나가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에서 봄이오면 바다는 

품었던 색부터 달라진다고 합니다.



파란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던 봄날이었습니다.



바다는 지금 비취색인 에메랄드색을 띠고 있습니다. 




신암항의 봄은 미역작업을 하면서 온다고 합니다. 

 


때마침 신암항과 이웃한 여러 포구에서 

모두 자연산 채취를 한다고 

해녀가 물질를 하였습니다.



신암항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ㅎㅎ



신암항의 입구를 지키는 

특이한 등대입니다.




에메랄드빛의 서생면 신암항



동해는 파도가 심해서 신암항 입구에 

테트라포트를 길게 쌓아 파도로 부터 

포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이룰 정도로 낮게 

구릉지를 끼고 들어선 마을 신암항



신암항에 다닥다닥 붙은 마을의 풍경




 


신암항의 작은 어선들...










해녀가 채취하여 작은배로 옮겨왔습니다. 

올해 첫미역 채취라고 있습니다.





미역하면 기장 미역을 최고라 합니다. 

기장과 가까운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의 미역 ㅎㅎ

기장 미역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신암항 앞을 막은 해안반도




신암항 뒷편으로 신고리원전 공사현장도 보입니다.





신암리 해안에 반도처럼 길게 이어 

나온 곳을 가위터라 합니다. 

하늘의 선녀와 동해 용왕의 왕자가 이곳 

신선암에서 만나 사랑을 하였고 

선녀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선녀가 아이를 낳은 곳에 해산할 때 

태를 끊었던가위를 놓은 자국이 남아 있어 ‘가위터’라 합니다. 

그 태를 묻었던 지하 동굴을 ‘당물’이라 합니다. 




어느 날 용궁에 잠시 다녀오겠다던 

왕자가 돌아오지 않자 기다림에 지쳤던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려 했습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올라가지 못하자 

마을 사람이 부인당에서 살도록 했습니다. 



선녀도 나이를 먹는가 모르겠지만 선녀 할머니가 되었고 

옥황상제의 용서를 받아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대비단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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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아파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일본 대마도입니다.


어제 (2020.3.14) 아침 베란다에 나가 해가 솟았나 싶어 

밖을 보다가 진짜 오랜만에 일본 대마도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ㅋㅋ

미세먼지, 안개, 구름, 비 등으로 진짜 좋은 날 아니면 보기 힘든데 말입니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가장 최단거리는 49.5㎞ 밖에 안떨어져 있어 아주 가깝습니다. 

그런데 대마도에서 일본본토인 후쿠오카까지 138㎞임을 감안하면 

대마도는 우리나라의 부속섬으로 보아야 할 듯 ㅎㅎ



우리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대마도가 일본 땅이라니 ㅋㅋ

부산 영도와 서구를 잇는 남항대교 뒤로 길게 띠를 이어며 선명합니다.




진짜 날씨가 좋은날 아니면 보기 힘든 대마도인데도 

오늘 구름이 있어도 대마도가 보여 더욱 신비하였습니다.

대마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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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면 계천리 산수유마을인 현천마을 저수지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여행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리 현천마을에서 산수유 꽃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찾아간 시간은 좀 늦었서 해가 꼴딱꼴딱 하고 넘어가버렸습니다,




2020/03/11 - (전남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2015/03/28 - (전남여행/구례남원여행)지리산둘레길 22구간 산동~주천. 산동~주천 지리산 둘레길 22구간은 산수유 축제로 3월이 가장 걷기 좋은 꽃대궐 둘레길.

2015/03/27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는 중.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그래도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산동면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반곡마을에서 열립니다. 



그때는 산수유상설행사장 일원은 완전 북새통입니다.

구례 산동면에 그래도 산수유축제상설행사장 일원보다 조금은 조용하고 

괜찮은 곳을 찾는다면 현천마을에 가시면 됩니다. 





현천마을 앞에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현천저수지이며  3월은 산수유 꽃의 반영이 

정말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분이 찾고 있습니다.



현천저수지 둑에서 지리산을 보았습니다.

영제봉과 만복대 묘봉재 작은 고리봉과 종석대 등이 보였습니다. 



현천마을은 현천저수지를 한바퀴 돌면 모든 것을 보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현천저수지 둑에서 현천 마을로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노란 산수유꽃 반영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ㅎㅎ

저수지에 노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한천마을 오솔길을 걸어갑니다. 



저수지에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여 

한천마을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현천저수지 둑에 관광객이 현천마을  반영을 보고 있습니다.

물속에 노란물이 퍼져 있는게 ㅎㅎ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가 우리나라에서 70%를 생산 합니다. ㅎㅎ

대부분 산수유는 구례산이라는 말씀.....ㅎㅎ




광고의 멘트에도 

남자에게 좋다는 그 산수유가 지금 구례에서는 꽃이 절정입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한 현천마을 길....





산수유 나무가 가득한 현천마을

지금은 현천마을에도 산수유 꽃이 절정입니다.





현천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수지 주위로 산수유꽃이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그 산수유 나무 아래에 저수지 둘레길이 있습니다.



노란 산수유 꽃이 물속에 푹 빠져 있습니다. ㅎㅎ

노란 물이 가득한 현천저수지는 춘3월이라 더욱 아름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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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3월이면 황금 도시가 된다는 산수유마을 산동면 산수유시목나무와 할아버지나무를 찾아서.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마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계척마을




2020/03/10 - (전남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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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7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는 중.

2015/03/25 -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학동 진석중가옥. 등록문화재 제277호 한식과 일식의 절충식 건물 거제학동 진석중가옥.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2015/01/05 - (전남맛집/구례맛집)소내장탕 목화식당. 구례읍 주민이 추천한 맛집 소내장탕 목화식당.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산수유나무의 원조라는 

산수유시목나무 입니다.



일명 산수유할머니나무이며 건너편 수락 폭포 가는 길에는 

산수유할아버지나무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나무의 수령은 약 1000살이라면 

할아버지나무는 수령 약 300살이라 합니다. 

산수유할머니나무도 젊은 나무를 좋아하는가봅니다. ㅋㅋ

 


산수유시목나무인 계척마을 할머니나무는 

여러번 보았으나 원달리 달전마을 

할아버지나무는 좀체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가봐야지 하며 계획을 세웠는데 

ㅎㅎ덕분에 할아버지나무를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산수유할아버지·할머니나무의 수관은

 역시나 할머니나무가 풍성했습니다.

 


뻗은 가지는 정말 멋진 모습이었으며 황금의 산수유꽃은 

황금목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와 반대로 할아버지나무는 

할머니나무에 비해 왜소한 모습이었습니다.

 


할머니나무에 비해 수관은 풍성하지 않으며 

할머니나무의 처진 가지와 다르게 

모두 하늘로 향해 있어 더욱 왜소해 보였습니다. 

너무 다이어트를 많이 하신 것 같았습니다. ㅎㅎ

 


산수유시목나무인 할아버지나무의 높이는 

약 7m이며 둘레는 4.8m 이며 산수유시목나무는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수유할아버지나무는 약 6m 높이에 둘레는 0.5m에 

300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수유시목과 함께 

보호수에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동면에 산수유나무가 심어지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구례로 시집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으려고 고향의 나무인 

산수유를 가져와 심었다고 합니다.

 

달전마을 할아버지산수유나무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달리 135







구례 산동면의 지명 또한 중국의 

산동에서 따왔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산수유할머니나무는 그 때 처녀가 시집올 때 

가져다 심었다는데 천년의 세월을 

생각하면 실감나지 않습니다. ㅎㅎ

 





산수유나무를 대학나무라 합니다. 

이는 시골 집안에 산수유나무 한그루만 있어도 

애 1명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하여 

장학금 나무라고도 했습니다.

 




그만큼 부모님 입장으로서는 산수유가 효자나무였습니다. 

산수유나무가 많은 지방의 아녀자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산수유열매는 모두 기계작업으로 

씨를 빼내었지만 예전에는 입안에다 

열매를 가득 넣고는 오물오물하며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산동의 아녀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앞니가 많이 닳아 이만 보고도 

산동 아녀자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산동면 산수유축제는 올해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금색 산수유꽃은 예나 올해나 변함없이 

구례군 산동면을 미다스손이 만져 놓은 듯 

모두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산동의 산수유마을를 관람하면서 

산수유시목나무인 계척마을 산수유시목 할머니나무와 

달전마을 산수유할아버지나무를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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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에서 음풍농월한 옛 선비를 생각하다. 구례 방호정


구례 산동면 산수유 전망대 

사랑공원의 방호정을 찾았습니다. 

방호정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2호입니다.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전망대 사랑공원 방호정 주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39-3



 

2015/10/23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천은사. 단풍으로 곱게 물든 화엄사 말사 지리산 천은사 여행.

2015/03/27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축제.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산동은 지금 산수유 열병을 앓는 중.

2015/03/22 - (전남여행/구례여행)산동 산수유 축제, 산수유시목나무. 3월의 구례 산동은 미다스 손이 부럽지 않는 황금나무 산수유나무. 산수유 시목지 여행.

2015/01/18 - (전남여행/구례여행)대전리 석불입상. 지리산 둘레길 방광~산동 구간을 걷다 만나는 대전리 석불입상.

2014/12/24 - (전남여행/구례여행)광의면 매천사. 우국지사 황현선생 순국지 매천사 .

2014/12/18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끝물 단풍이 너무 좋았던 지리산 둘레길 21구간 방광~산동 둘레길.

2014/12/12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 둘레길 오미마을~방광마을. 지리산 둘레길 19구간 오미마을~방광마을 걷기.

2014/12/11 - (전남여행/구례여행)지리산둘레길을 만나다 동방천~황전마을 화엄사입구지리산 남부 탐방안내소.

2014/12/03 - (전남여행/구례여행)화엄사 동·서오층석탑. 부처님의 원력으로 화엄사의 지기를 다스리기 위해 조성한 화엄사 동·서오층석탑.




1칸의 일각문인  방호정 

출입문을 들어섭니다.




방호정은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단층 구조 건물로 

가운데 1칸의 온돌방에 들 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과 좌·우칸은 마루를 깔고 

계자난간을 두른 개방형이라면 

뒷면은 일부 판벽으로 막았습니다.

 


방호정 주위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4월에 벚꽃이 만개하면 방호정은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방호정은 지리산 서북 능선인 만복대와 

작은 고리봉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방호정 시사원 명단







흘러내린 능선은 분지 형태를 이루며 

구릉지의 봉긋한 봉우리에 자리 잡아 

방호정은 그만큼 전망이 빼어났습니다.

 

구례 산동면 방호정 뒷면



방호정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상황을 달래고 

미풍양속을 가르치며 시풍을 진작시키기 위하여 

1930년에 지방유지들이 모여 세운 정자로 

그만큼 의미 있는 정자였습니다.

 







지리산에 깃 대어 선 정자는 

고고한 학처럼 우아하며 

날아 갈 듯 한 형태로 전형적인 

우리나라 정자 형태를 보여쥬고 있습니다.

 







방호정 건립과 함께 방호정 시사원을 결성하여 

매년 봄·가을 두 번 시회를 열어 옛 선비들이 

자연을 노래하며 노는 흥취를 계승하여 왔습니다.

 




1936년에 정자 오른쪽 암벽에 

시사원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방호정에서 본 만개한 산수유 꽃과 좌사리 마을 



방호정를 떠받치고 있는 암벽에 

‘방호동천(方壺洞天)’ 각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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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봄 나들이에 좋은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임경대를 찾아서, 양산 임경대


현재 원동 양산의 순매원에 매화가 절정이라 

겸사겸사해서 원동여행을 하였습니다.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양산 임경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4




2020/03/07 - (경남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2019/11/30 - (경남양산여행)악산인 천성산 공룡능선에서 초보산꾼 늦가을 단풍에 빠지게하다. 천성산 공룡 능선 산행

2019/03/25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비석봉 산행. 원동 매화여행과 비석봉 산행을 했습니다.

2019/09/07 - (경남여행/양산여행)어곡공단으로 옛 정취가 남아 있지 않은 화룡마을 반룡대 여행.

2019/10/03 - (경남여행/양산여행)낮지만 국립공원 부럽지 않은 최고 조망 양산 선암산 산행.




순매원의 매화와 가야진사를 보고 돌아 나오면서 

물금읍과 원동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 자락 

임경대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임경대에서 고운 최치원선생이 

낙동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풍광에 취해 넋을 빼 놓았다고 합니다.

 


낙동강 전경 1번지로 불리는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7언 절구로 최치원 선생은 임경대를 노래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하는 

시 뜻풀이를 임경대 안내판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연기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섰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새 날아간 자취 없네“라며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했을 정도라 생각되었습니다.

 


최공은 임경대 어느 바위에다 

임경대를 노래한 시를 남겼다고 합니다.



세월을 지나오면서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이름입니다.

 


위쪽 지방에 비가 내리면 이곳은 항상 

황톳물이 흘러 내려와 황산강이라 불렀습니다.



몇 해 전에 찾았을 때에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히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모습이었으나 

이번에 찾았을 때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혀 

화려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양산의 아름다움 곳

여덟 군데를 정해 ‘양산 8경’이라 하였고 

낙동강가의 임경대는 7경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인 

물금과 원동의 1022번 지방도에 있는 

임경대는 최공대 고운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는 고운, 해운이며 시호는 

문창 통일신라 때의 문장가이자 정치가입니다. 

어린나이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당나라의 진공과에 장원을 하였으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난을 평정하게 하였습니다.



885년(헌강왕11년) 신라로 돌아와 중용되었습니다. 

러나 기우러져 가는 신라의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렸습니다.

 


진골 귀족의 반대로 무산되며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껴 

모든 관직을 사직하고 팔도를 주유하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신선이 되었습니다.

    


우한 폐렴인 ‘코르나 19’ 와중에도 많은 가족 여행객이 

임경대를 찾는 것을 보면서 하루 빨리 폐렴 바이러스가 

낙동강의 도도한 강물에 함께 씻겨 물러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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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경남 양산시 원동에는 ‘가야진사’라 불리는 특별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가야의 국경으로 

삼국시대 신라 눌지왕때 가야를 정벌하면서 강을 건넜던 

용당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옥지주라 불렀습니다.

 




양산 원동 가야진사, 가야진사공원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들길 43-70 (용당리 616-1)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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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7 - (양산여행/양산가볼만한곳)양산 천성산 원효암. 천성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천성산 원효암 석조약사여래좌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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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이곳에 가야진사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낙동강을 건너는 

뱃길의 안전과 낙동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냈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원동의 당곡마을 낙동강변 모래밭에는 

1406년 태종6년에 지어진 가여진사의 사당이 남아 있습니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1300리를 달려 

강의 하구인 양산을 지나면서 황산강으로 불렀습니다. 

이는 낙동강 위쪽에 홍수가 나 물이 범람하면서 

누런 황톳물이 흘러 물금과 원동에 

이르는 이곳을 황산강이라 따로 불렀습니다.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영남대로에서 

물금과 원동의 낙동강변 길을 황산잔도라 합니다. 

삼랑진 작원간도, 문경의 토끼벼루와 함께 

영남대로 3대 험로입니다.



황산잔도는 조선시대 한양으로 올라가던 과객이 

술을 거나하게 먹고 밤길을 걷다가 

숱하게 물귀신이 되었던 곳입니다.

 


용당나루터의 가야진사를 삼국사기에서는 

한강과 금강, 낙동강, 형산강(곡천강)을 국가의 주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의 하나로 아주 중요하게 여겼던 곳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매년 향축과 칙사를 내려 보내어 

매년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현재에 까지 이어져 

마을의 안녕과 홍수와 가뭄이 들 때에는 가야진사에서 

용신에게 비를 내려 줄 것을 염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낙동강 건너편에 보이는 둥근산은 용산입니다. 그 왼쪽에 용소가 있습니다. 



용산과 용소입니다.

원동에서 용당나루터의 뱃길이 이어지던 곳입니다.

필자가 대학 다닐때인 1980년대 초반까지도 

배가 다녔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김해 무척산 산행을 할때에는 빈드시 이곳으로 하산해서 

배로 강을 건너 원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지금은 꿈같은 이야기로 그때 산행이 그립습니다. ㅎㅎ

낙동강의 모습입니다.




가야진사의 전면입니다. 

최근에 수리 했음을 보여주는 나무 기둥이 완전히 새것입니다. 



1880년 이만도 불망비





가야진사의 3칸짜리 솟을대문이며 왼쪽에 출입문이 열려 있습니다.

예전에는 출입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수 없었습니다. ㅎㅎ

 



용산제 재실로 보여집니다. 










가야진사의 사당입2니다. 

낙동강을 보며 북쪽의 천태산을 등지고 있습니다.

앞면 1칸에 옆면 1칸의 맞배지붕의 아담한 기와건물입니다.



사당을 들어서는내삼문은 굳게 닫혔으나 

사당안에는 제상과 머리 셋이 달린 용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왜! 머리 셋 달린 용신을 모시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양주도독부의 전령이 공문서를 가지고 

대구로 향하다가 이곳 원동의 주막에서 하루 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전령의 꿈에 용 한 마리가 나타나 

자신은 요 앞 용소에 살고 있는 용이라 이야기하면서 

남편용이 첩만을 사랑하여 그 첩용을 죽여주면 

꼭 은혜를 갚겠다하며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전령은 용소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진짜 용 두 마리가 물속에서 밀월을 즐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첩용과 남편용임이라 생각하고는 

전령은 단칼에 용 한 마리를 죽여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첩용이 아닌 남편용을 죽여 버리고 말았고 

이를 안 본처용은 죽은 남편용 앞에서 슬피 울다가 

전령에게 은혜를 갚는다고 그를 태우고 강 속 용궁으로 갔는데 

그 이후 전령은 아직도 물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슬픈 용신설화입니다. ㅋㅋ



그 일이 있은후 마을에는 

가뭄과 기근 등 재앙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을에서는 이곳에다 사당을 짓고는 

용 세마리와 전령의 영혼을 위호하는 제사를 매년 지내게 되었고 

매년 봄가을에 돼지를 잡아 통째 용소에 던지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이전 까지는 

비닐하우스 등이 들어차 있었으나 발굴작업을 거쳐 

지금은 정비되어 지민의 휴식처인 가야진사 공원이 되었습니다.



자전거 길과 영남대로를 걷는 둘레꾼의 

터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망도 끝내줍니다.



필자가 찾은 날에는 ‘문화재 지킴이 돌봄’이에서 

봄을 맞아 한창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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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여행/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방가방가

춘래불사춘 ㅎㅎ 봄이 왔다는데 아직 봄이 오지 않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무슨날씨가 그리 춥던지 ㅋㅋ





양산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 1102-1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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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부산 근교인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역 인근의 순매원 일원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하여 아침 일찍 여행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7시에 출발하여 1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다 이른 시간인데도

열분이 삼각대를 걸어두고 기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산 원동의 순매원은 매화와 함께 기차를 넣어 담는게 주 포인트입니다. 

특히 기차중에서도 빵빵한 ktx가 휙~~~ 지나갈 때 촬영을 해야하고 

그다음이 산천, 그다음이 무궁화, ㅋㅋ 컨테이너 실은 열차 순으로....

ㅋㅋ기차 대가리만 쌩~~하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끝에는 그것도 아쉬워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지만요. ㅎㅎ



경부선 선로에는 ktx 기차가 오전에 2회만 순매원 옆을 지나갑니다. 

집에서 시간 검색을 했더니 부산역에서 오전 6시9분 8시17분에 

출발하는 것을 미리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ktx가 원동 순매원을 지나기전에 도착 했습니다. ㅎㅎ

후다닥 달려가서 삼각대를 걸고 기다렸습니다.

뱀 처럼 길게 이어진 ktx 열차가 획~~하고 지나갔습니다.



진짜 순간적이었습니다. 

조금만 어리버리 했다면 놓치고 맙니다. 

다행히 연사를 걸어놓고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당겼습니다. 

순간적이라 놓쳐버리면 ㅋㅋ 재촬영을 할수 없어니까요. 




요기 촬영지는 ㅎㅎ 순매원 매화 전망대 반대편에 있는 순매원입구에서 담았습니다. 

사진상 왼쪽에 매화 촬영 전망덱이 보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무궁화호가 원동역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매화 전망대에서는 역광이라 사진 담기가 힘들었습니다. ㅎㅎ



 아직 사진 촬영이 미숙해서 ㅋㅋ 완전 무채색 비슷하게 나왔는데 

이곳에서는 그래도 하얀 매화가  화사하게 보였습니다.




순매원 매화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담고 

다음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순매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순매원의 매화가 절정입니다.

매화는 예년보다 7~10일 정도 빨리 피었습니다. 



현재 순매원의 매화가 절정입니다.

화사하니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순매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았습니다.

매화나무 아래로 걸을수 있게끔 길도 나있습니다.



머리 위로 매화 꽃망울을 만질수 있을 만큼 가까이서 매화를 볼수 있습니다.

매화꽃이 손에 닿인다고 꽃은 따면 안되겠죠 ㅎㅎ




그래야 여름에 우리에게 씽큼한 매실이란 열매를 줍니다. 

매실은 드라마 허준에서 역병의 치료약으로 등장하며 

그때부터 대한민국 국민에 건강 음료로 자리잡았습니다. 

 




순매원은 경부선 철길 옆에 있습니다.

때마침 무궁화가 지나가기에 한장 담았습니다.

  


완전 순매원의 매화는 절정입니다.




여기도 매화



저기도 매화가 피었습니다.





하얀 매화가 팝콘이 빵 터지듯

딱 그런 모습입니다.

ㅎㅎ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를 동반하여 순매원을 찾았습니다.



완전 팝콘이 따로 없습니다.

팍팍 터지고 있습니다.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매원에서는 맛난 음식은 먹을수 있습니다.




매화 아래에서 먹는 음식은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꿈의 궁전 

매화 궁전이 따로 없습니다.





파란 하늘에 매화

순매원 매화는 현재 절정입니다.




선비는 매화를 '매난국죽(梅蘭菊竹)' 사군자에서 첫번째로 꼽습니다.

충절를 상징하는 선비의 굳은 절의를 표현하는 매화 ㅎㅎ



그래서 매화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설 매화는 아니지만 낙동강의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더욱 색이 선명합니다. 



이번 주말 원동 순매원을 찾아보세요

부산과 가까운 곳에서도 화사한 매화를 이리 볼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화가 절정인 양산시 원동면 원리 순매원의 전경입니다.



 순매원 정문이며 매화 전망대 쪽에도 순매원을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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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천왕봉 전망대 백운산 억불봉 산행. 광양 노랭이봉~억불봉 산행.


산속에 들어서면 그 산의 참 모습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도 예외가 아니어서 웅장한 지리산을 

느끼려면 멀리 떨어진 전망대에서 지리산을 보아야 합니다.





백운산 억불봉 주소:전남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산 308




2018/03/18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갈미봉~쫓비산 산행, 광양매화마을, 청매실농원, 광양매화축제

2018/01/17 - (전남여행/광양여행)도선국사의 중흥사 삼층석탑, 광양 중흥사 쌍사자석등 모작을 만나다.

2017/11/28 - (전남맛집/광양맛집)광양백운산맛집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맛집 광양향수청국장, 광양향수청국장

2016/05/03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백계산~제비추리봉산행. 한 많은 여자의 넋이 환생했다는 동백꽃이 아름다웠던 옥룡사지 동백숲과 백계산~제비추리봉 산행.

2016/04/30 - (전남여행/광양여행)폐사지를 찾아서 옥룡사지 동백림. 도선국사의 마지막 수도처 광양 옥룡사지와 절터의 기운을 도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림을 만나다. 옥룡사지동백림

2016/04/21 - (전남여행/광양여행)백운산자연휴양림. 걷기 좋은 솔숲길과 산막에서 즐기는 휴식이 꿀맛일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여행. 광양백운산 자연휴양림

2016/03/05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뼈에 이롭다는 고로쇠와 매화꽃 산행지 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2016/03/01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현대 무덤이 함께하는 광양 산남리 남정지석묘군을 보며 명당은 똑 같은 모양입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지도



트랭글 캡쳐

 


북쪽에는 금대산이 최고 전망대라면 

남쪽은 삼신봉과 광양 백운산을 꼽습니다. 

지리산 전망대인 백운산과 지리산을 함께 조망하는 

전망대를 찾다가 백운산 종주의 시작이자 끝인 억불봉(億佛峯·1008m)이 

최고의 전망대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봄소식을 알려주는 3월 첫 산행지로 전망대봉인 광양의 억불봉을 소개합니다. ㅎㅎ

억불봉은 상봉인 백운산(白雲山·1216.6m)과 연결하는 산행을 주로 하지만 

필자는억불봉 전망대인 노랭이봉(804m)을 잇는 산행을 했습니다. 



억불봉은 『신증 동국여지승람』에서 

“업굴산은 백계산 동쪽 지맥에 있다”고 했습니다. 

억불봉 동쪽 절벽의 굴에서 유래된 업굴산(嶪窟山)은 

억불봉이며 백계산은 오늘날의 백운산을 뜻합니다.

 


억불봉은 멀리서 보면 바구니를 엎어 놓았다 하여 

바구리봉이라 불리며 하동에서는 소쿠리봉이라 합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 경로는 

동곡보건진료소 옆에 있는 동동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동동 마을 회관~억불봉·수련원 야영장’ 갈림길 도로~노랭이봉~노랭이재~

억불봉 삼거리~억불봉 정상~(억불봉 삼거리)~‘포스코 백운 수련관 임도 ’ 갈림길~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임도 삼거리~‘수련원·주차장’ 갈림길~

백운산 수련원 1동 ·2동 안내판 사거리~‘억불봉·수련원 야영장’ 갈림길 도로~

동동 마을 회관~동동 버스 정류장 순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거리는 약 14㎞에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산행은 동동 버스 정류장에서 

동동 구판장 오른쪽 마을 길을 오릅니다. 

수령 350년 된 보호수를 지나 동동 마을회관 앞에서는 왼쪽 길로 들어섭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밤나무 밭 사이의 콘크리트 길이 이어지고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왼쪽 고로쇠나무 사이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길을 500m 오르면 포스코 수련원 도로와 만납니다. 

왼쪽 헬기장에서 백계산, 제비추리봉, 도솔봉의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 가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왼쪽은 수련원과 야영장 가는 도로, 

오른쪽 능선 길이 노랭이봉을 거처 억불봉을 갑니다. 

조망이 열리지 않는 완만한 능선을 1시간 오르면 

노랭이봉 정상에서 한꺼번에 폭발하듯 동서남북 거침없는 조망이 열립니다.




북쪽에 백운산과 오른쪽에 바위를 깎아 세운 듯한 억불봉이 솟았습니다. 

동쪽 수어저수지 뒤로 피라미드를 닮은 금오산이 보입니다.

 


노랭이봉 정상 전망도 좋으나 억불봉에서 

조망을 즐기기로 하고 북쪽의 억불봉(1.7㎞)을 보며 내려섭니다. 

5분이면 십자로 안부인 노랭이재에 나무평상이 놓였고 

왼쪽은 수련관(1.3㎞), 오른쪽은 구황(3.7㎞), 억불봉 삼거리(0.7㎞)로 직진합니다.

 


20분이면 헬기장이 있는 억불봉 삼거리에서 

왼쪽 백운산 정상(5.6㎞)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왕복 1시간 거리인 오른쪽 억불봉(0.7㎞) 정상을 갔다 옵니다.

 


억불봉 능선은 공룡의 울퉁불퉁한 등을 걷는 듯한 

만만치 않은 산길이나 전망하나만은 탁월합니다.

 










억불봉은 나무에 가려 정상을 앞둔 바위봉우리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북쪽에는 도솔봉, 따리봉, 신선대를 품에 안은 백운산과 

오른쪽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천왕봉에서 반야봉을 잇는 

지리산 주 능선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암봉을 돌아 정상에 올라서면 억불봉 정상석의 997m는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억불봉 높이를 1008m로 나와있습니다.

 


정상석 뒤 전망대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들을 두른 

형제봉~구재봉 능선에 흰눈을 이고선 천왕봉이 우뚝합다.








억불봉 삼거리에서 ‘백운산 정상’ 방향으로 향합니다.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 하산길까지는 약 3.2㎞ 거리에 

1시간이 걸리는 평탄한 길입니다.

 







971m 봉을 지나면 왼쪽 갈림길에 리본이 여러 개 달렸습니다. 

직진하여 바위 전망대에서 좌청룡 우백호를 거느린 백운산과 지리산을 보고 갑니다.



999m 봉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 산죽 길로 들어 섭니다. 



봉우리를 우회하면 백운산 등산안내도와 

‘정상 2.4㎞·수련관4.8㎞’ 팻말이 있는 안부에서 직진은 백운산 방향, 

왼쪽 검정색 고로쇠수액 호스가 보입니다. 



등산 안내도에서 ‘포스코 백운수련관 임도’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산죽군락지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고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계속 임도를 따라 갑니다.





10분이면 오른쪽으로 임도를 이탈하여 100m 내려서고 

수련원·주차장 삼거리 도로에서 왼쪽 수련원쪽으로 갑니다










백운산수련원 1동·2동 안내판 사거리를 직진하여 

갈림길에서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수련원 야영장·억불봉’갈림길 도로에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억불봉 교통편


부산에서 전남 광양 억불봉 산행은 광양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간 다음 논실행 21-3번 시내버스를 갈아 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광양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 7시, 7시20분, 8시 20분, 9시30분 등에 있으며 2시간 소요. 

광양(임시) 터미널에서 구 광양 시외버스터미널 앞의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은 약 200m 떨어져있습니다 . 

매화아파트 종점에서 논실행 버스가 오전 6시40분, 7시,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에 있으며 

종점에서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까지 10구간이라 조금 기다렸다 타고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을 마친 다음 동동 마을 정류장에서는 논실 종점에서 오후 4시10분, 5시10분, 6시10분, 7시(막차)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내립다. 

광양(임시) 터미널에서는 오후 5시25분, 6시10분, 6시40분, 7시10분, 7시20분, 8시50분(막차)에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가 출발합니다. 

광양 노랭이봉~억불봉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동길 31-5 동곡 보건진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고 주말에는 보건소와 동동 마을회관에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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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20m 높이의 암벽아래 굴에 새겨진 하동 금오산 마애불. 하동 금오산 마애불


하동 금오산 마애불은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 기슭의 바위굴 암벽에 새긴 불상입니다.

불상은 부분적으로 훼손 되었지만 

대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





하동 금오산 마애불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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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옆에 9층 석탑이 조각된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불상의 얼굴은 넉넉하며 머리 위에는 

상투모양의 머리 묶음이 큼지막하게 솟아 있습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며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몸광배와 머리광배를 구분하여 광배를 표현했는데 

광배안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어 소박해 보입니다.

 



손 모양은 가슴에 두 손을 올리고 

주먹 쥔 왼손의 검지를 세워 

오른손으로 감싸 안은 지권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부처와 중생의 하나임을 상징하는 것으로 

비로자나불의 고유한 손모양입니다.



비로자나불은 또 대일여래라고도 부르는데, 

부처의 진리가 태양 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치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화엄경의 중심 불상입니다.

 



구름을 타고 달을 업은 채 하늘을 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하동 금오산 마애불은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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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돌산도 향일암 금산 보리암에 견줄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 하동 금오산 봉수대 여행.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사용하여 

급한 소식을 조정으로 전했던 통신수단입니다.





하동 금오산 봉수대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산 100-3




2012/09/18 - (하동여행)수험생이 보고 가면 대박 날 소나무, 소나무를 보면 공부를 잘 할 것 같은 하동축지리문암송

2012/09/20 - (경남하동여행)경천묘 금남사 목은 이색 영정등 문화재를 볼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10코스-청암면 평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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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높은 산에다 밤에는 불을 피우거나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보내었던 

하동 금오산의 중턱에 봉수대가 남아 있습니다.

 


금오산 봉수대는 특이하게도 정상이 아니고 

산 중턱에 금오산을 등지고 바다를 보고 있습니다.




하동 금오산 봉수대는 고려시대에 설치된 봉수대이며 

1993년 1월 도지정기념물 제122호에 지정했습니다.



하동 금오산 봉수대에서 보면 다도해가 정면에 보이는 

진짜 전망이 탁월하여 전략상 요충지에 자리 잡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봉화터와 봉수대의 형태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 필자도 깜빡 놀랐습니다.








200m 정도의 봉화대 석측이 남아 있으며 봉수대 안에는 

봉수군이 머물렀던 석굴이 현재 석굴암 법당으로 사용중입니다.





높이가 3m, 가로 3m, 세로 2m 크기에 

천정을 큰돌로 막은 듯합니다. 








불을 피웠던 봉화대는 길이가 2m이며 폭이 1.5m인 타원형으로 

아래쪽에 입구가 있어 불을 피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금오산 석굴암 법당 천장 구조


골짜기의 크고 작은 바위로 봉수대를 쌓았습니다. 

하동 금오산 봉수대에는 현재 석굴암 들어서 있는데 

그 조망이 남해 금산의 보리암과 

돌산도 금오산 향일암을 능가하는 전망이었습니다.

 





이런 조망 때문에 봉수대가 들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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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하늘을 나는 느낌이라는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로 다도해 여행하세요? 하동 알프스 금오산 짚와이어


경남 하동군에 다도해를 한눈에 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동 금오산인데요? 

정상에 해맞이공원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알프스레포츠(매표소)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762-3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알프스레포츠(매표소) 전화:055-884-7717





2020/02/27 - (경남하동여행)임진왜란 정유재란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 경충사를 찾아서. 매헌 정기룡장군 유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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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은 875m이며 해맞이 공원의 높이는 875m입니다. 

하동 금오산은 피라미드처럼 우뚝 솟아 남해안에서는 

가장 높고 완전 독보적인 존재로 위압감이 있습니다.



이곳 정상 아래 해맞이공원 전망대에서 짚트렉인 

하동알프스짚와이어가 출발합니다.

 



짚라인으로 보통 많이 알고 있는데 아시아 최고 거리인 3.185㎞에 

내려가는 최고속도가 120㎞/h로 완전 총알이 나가는 듯 합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는 경사도 27%라 마치 하늘에서 날개 짓을 하며 

떨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짜릿하다는...

 


하동알프스짚와이어는 일단 금오산 아래에 있는 하동알프스짚라인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어야 합니다. 

금오산 정상의 금오산짚라인승강장 바로가시면 그곳에서는 짚트랙을 탈수 없습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이용요금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요금이 차이가 납니다. 

ㅎㅎ 할증료가 붙습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이용 요금표

어른: 평일 4만원 주말·공휴일 4만5천원,

청소년(14세 이상~19세 이하): 평일 3만5천원 주말·공휴일 4만원

어린이(8세 이상~13세 이하): 평일 3만원 주말·공휴일 3만5천원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기상 상태에 따라 운양 지연과 운행을 중단할수 있으며 기상 악화시에는 환불이 가능



 매표를 하고 나면 짚와이어 장비인 안전밸트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ㅎㅎ 이동용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부의 해맞이공원 짚라인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금오산 해맞이 공원의 전망대 조망이 명불허전입니다. ㅎㅎ

한마디로 끝내주는 조망이며 이곳에서 

짚트랙을 탄다는 것은 그만큼 스릴이 있습니다.



하동 알프스 짚와이어 승강장에서도 조망은 끝내줍니다. 


 


사천만의 사천대교, 사천 와룡산, 삼천포화력발전소, 삼천포대교, 

사량도 지리망산, 거제도 노라산 가라산, 남해 망운산과 

광양만 여수 영취산과 돌산도 등이 펼쳐집니다.



하동 알프스 짚와이어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는 2명이 동시에 출발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도 좋고 가족끼리 동시애 출발할수 있습니다. 



저끝에서면 발끝이 찌릿찌릿 ㅎㅎ

심장도 쫄깃쫄깃

그래도 하강할려면 저 끝에 서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밸트를 걸고 출발하죠 ㅎㅎ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른다면 모두 다 신나는 할강을 할수 있습니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두 곳의 환승장을 거쳐갑니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1 환승장입니다.  

저곳에서 다시 와이어에 안전밸트를 걸고 출발합니다. 



자 안전밸트를 걸었다면 이제 출발합니다. ㅎㅎ

하나, 둘, 셋 하면 덜컹하면서 생~쌩 하고 내려갑니다.

 


ㅋㅋㅋ "으~아~악"하는  울부짖음이 저절로 나오는 듯

모두 절규하며 내려갑니다.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하강를 연사로 찍었습니다. ㅋㅋ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승강장 옆 금오산 해맞이 공원 전망대입니다. 

조망이 끝내줍니다.

짚와이어가 아니라도 전망대를 즐기려고도 관광객이 많이 찾습니다. 

 


자가운전으로 해맞이공원 전망대로 오를수 있어

매화와 산수유가 꽃피는 봄에 한번쯤  하동 여행을 계획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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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임진왜란 정유재란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 경충사를 찾아서. 매헌 정기룡장군 유허지 


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정기룡(鄭起龍1·562~1622)장군의 사당인 경충사를 여행했습니다. 

정기룡장군은 조선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장군입니다.





하동 정기룡장군유허지 경충사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821-1




2019/09/25 - (경남여행/하동여행)박경리 토지 주무대인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가을빛이든 악양들 전망대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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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 (경남여행/하동여행)칠불사 아자방. 한번 불을 지피면 석달 열흘간 따뜻하다는 칠불사 아자방을 욕심내어 찾아갔지만 보수공사로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칠불사 아자방


 


본관은 진양(晋陽)이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입니다. 

1586년인 선조 19년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왕명으로 이름을 ‘기룡’으로 바꾸었습니다.

 


매헌 정기룡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60여 전투에 참여하여 큰 공적을 세웠습니다. 

곤양의 수성장으로 있으면서 왜구의 호남 진출을 저지했으며 

1597년 정유재란 때에는 고령·성주·합천·초계·의령 등지에서 

왜군을 토벌하고 경주 울산 등 영남지역 일부를 되찾았습니다.




1598년 총병관이 되어 명군의 일부까지 통솔하며 

경상도 방면의 왜구를 소탕하였습니다.

 


전란이 끝난 후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의 관직을 수행하다가 

1622년 통영 진중에서 숨졌습니다. 

1773년 영조 49년에 충의(忠毅) 시호를 내렸습니다.

 


경충사 기념관에는 장군의 관직 임명 고문서 2점과 

장군이 사용했던 장검 등 3점이 지방문화재로 지정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군의 요대(腰帶·허리띠)와 신분증명서 임명장과 명령서 등 

5종 6점이 보물 제669호에 지정되어 경북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 345 충의사에 보관해 있습니다.

 


정기룡장군은 임진왜란의 국가적 전란에서 뛰어난 

전술과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명장입니다.

 


전란이 평정되자 백성을 자애로 보살폈던 목민관이었던 

정기룡 장군에게 많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정기룡은 어머니가 홍역으로 출산 중 죽게되는데 그때 태어난 분입니다. 

1차 진주성 전투에서 강씨 부인을 잃고 두 번째 권씨부인과 결혼을 합니다.



권씨 부인은 말을 키우고 있었는데 천리마로 불릴정도로 날쌘돌이였고 

정기룡장군은 이 명마를 타고 수많은 전쟁에서 큰공을 세웠습니다.




정기룡의 본명은 정무수이며 과거를 보려고 한양으로 떠났습니다. 

그때 선조는 꿈을 꾸었는데 종각에서 용이 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신하에게 종각에 있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했더니 정무수 였습니다.



무과에서 줄충한 무술로 급제하자 선조가 기룡이란 이름을 내렸으며 

그 이후부터 기룡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경충사와 매헌 정기룡장군의 경충사, 정기룡장군의 유허지를 찾았을 때 매화나무에 예쁜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매헌 정기룡장군의  충절을 보는 듯 했습니다. ㅎㅎ

진짜 매화나무가 딱 한그루 심어져 있었고 꽃도 피어 있었습니다.




매헌 정기룡장군의 유허지에서 본 경충사 입니다.

금오산 산행을 하고 늦게 방문했던 경충사와 유허지 ㅎㅎ



입구를 들어서는 출입문이 열려 있어 내부 관람을 할수 있었습니다. 

장검 등 정기룡장군의 유품을 보려고 경충사 기념관을 찾았는데 ㅎㅎ

 문이 굳게 잠겨 있어 보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내삼문을 들어서면 사당영역이지만 ㅎㅎ 사당도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좀 일찍 가야 할 듯 ㅎㅎ



1984년에 세운 정기룡장군의 신도비



매헌 정기룡 장군의 유허지와 위패를 봉안한 경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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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한반도의 인류인 신석기 시대 생활상을 한눈에, 동삼동 패총 유적지 동삼동 패총 전시관 여행


부산시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입구에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동삼동패총이 있습니다. 

국가사적 제266호에 지정했습니다. 





신석기 시대 유적지 동삼동 패총, 동삼동 패청 전시관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태종로 729

신석기 시대 유적지 동삼동 패총, 동삼동 패청 전시관:051-403-1193




2020/02/19 - (부산영도여행)부산 영도구 섬 속의 섬 아치섬에 조성된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여행.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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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 (부산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외 '등대' 기획 전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기획전시

2020/01/09 - (부산여행/영도여행)바다 조망이 정말 좋아 신선이 되어 걸어본 영도 봉래산 둘레길. 부산 봉래산 둘레길

2020/01/07 - (부산영도여행)속초에 아바이마을이 있다면 부산에는 청학동 해돋이 마을이 있어요. 청힉동 해돋이 마을

2019/10/24 - (부산여행/영도여행)자식을 위해 희생했던 우리 어머님인 깡깡이 아지매를 영도 깡깡이 길에서 만나다




동삼동패총은 1929년인 일제강점기 때 

동래고보(현 동래고교) 교사 오이가와가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2015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부산박물관등에서 

10여 차례 발굴조사를 하였으며 패총이외에도 

옹관묘, 주거지, 화덕자리 등 대규모 유적이 나왔습니다.




조개가면과 토우 



사슴무늬토기는 한반도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그림중 하나이며 붉은 색을 칠한 토기 표면에 

두 마리의 사슴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빗살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신석기시대 토기의 발명으로 사람들은 음식물을 삶거나 

끓여 먹게 되어 식생활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동삼동패총에서는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가 나왔으며 

덧무늬토기, 눌러찍은 무늬토기, 그은무늬토기, 

겹아가리토기로 변화해 왔습니다.










5개 문화층으로 나누어진 패총 구조




동삼동 패총은 약 7,500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형성되었습니다.  





퇴적층과 출토된 유물에서 빗살무늬토기와 

석기, 골각기, 장신구, 의례구가 나왔으며 

일본 규슈산 흑요석과 조문토기 등이 함께 출토되어 

규슈지역과도 활발한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적입니다.








동삼동 패총은 남해안 지역 신석기문화의 

특징 및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는 유적지입니다





패총은 과거 인류가 식량으로 채취해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오랜 기간 동안 쌓여 만들어진 유적지로 조개무덤, 조개무지로도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00년 전 무렵부터 패총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 유적으로는 동삼동·범방·연대도·상노대·오이도·

연평도·궁산·서포항 패총 등이 있습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패총 유적지에서 보는 조망 또한 정말 시원합니다. ㅎㅎ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와 하리 선착장 태종대 등 

동삼동 패총 유적지 주위에 여행 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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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의 신비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 한겨울에는 역고드름이 주렁주렁. 밀양 얼음골 


우리나라에는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골짜기가 여러 곳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밀양 얼음골입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의 천황산 북쪽 산비탈의 골짜기입니다.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밀양 얼음골 부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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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600m의 너덜에 약 9,000평의 넓이라 합니다.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냉기가 더욱 강해지면서 

얼음골의 결빙은 최고의 절정을 이룹니다. 

 


그와 반대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에는 

얼음이 어는 대신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릅니다. 

참 신기하죠.




이번에 ‘밀양의 신비’라는 겨울 얼음골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부채꼴 모양을 한 골짜기에 얼음골이 있습니다.

 


주위에는 엄청나게 넓은 너덜지역이며 천황사를 지나 

돌계단을 200m 오르면 얼음골 결빙지가 나옵니다.



얼음골 결빙지에는 고드름이 얼어 있습니다.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어는게 순리이지만 

밀양 얼음골은 아래에서 거꾸로 솟아 오르면서 어는 역 고드름입니다. ㅎㅎ

 


큰 결빙지 구멍에는 지금 엄청나게 굵은 역 고드름이 있으며 

주위 바위 틈새에 작은 역 고드름이 여러개 솟아 있는 게 보였습니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은 

겨울에는 역 고드름이 현재 얼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24호



 이 밀양얼음골과 표충각의 표충비, 

만어사의 경석을 '밀양 3대 신비'라고 합니다.

 




주위에 가마볼협곡의 가마볼폭포도 있지만 

탐방로는 낙석으로 폐쇄되었으며 

만어사 경석과 호박소 오찬평반석 등 경승지가 있습니다.

 


여기가 밀양 얼음골 결빙지 모습입니다. 

이리 울타리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래쪽 큰 구멍에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얼며 겨울에는 

역 고드름이얼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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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덕계서당,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여행


포항 북구 기북면 오덕리 덕동문화마을 입구에 조성된 덕동숲은

마을이 밖으로 노출되는 것을 풍수적으로 막기 위해 조성한 숲입니다.

여러 곳에 정계숲, 섬솔밭, 송계숲을 조성했습니다.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245




2020/02/20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여행.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2020/02/14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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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농포 정문부 임진왜란 피난처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여행

2020/01/03 - (경북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정계숲 맞은편 계류를 마주하고는 용계정이 있으며 

포항 오덕리 애은당 고택, 포항 오덕리 여연당 고택,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을 차례로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덕계서당과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을 둘러보았습니다.



포항 기북면 오덕리 덕동문화마을 덕계서당은 

여강이씨 문중의 16대조 이덕삼(1654~1712)공을 

사대봉사하는 별묘(別廟)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현재 서당 건물이 흔치 않고 서당안에 별묘가 있으며 

절손으로 인한 체천위 등 유교적 봉제사 관습등 

덕계서당은 민속적인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9호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은 등록문화재 제373호이며 

1947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은 일(一)자 모양의 안채와 아래채, 

‘ㄱ’자 모양의 사랑채로 구성된 근대기 튼 ‘ㅁ’자형 한옥입니다.




근대 한옥은 가운데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의 배치 형식과 기능적인 

평면구성과 규격화된 재목을 사용한 건물입니다.



합리적인 구조 수법과 머름이 없는 키 큰 창호와 

서양 창호의 영향을 받은 판문과 수장 공간의 발달 

등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동문화마을의 덕연구곡 비




포항시 북구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은 국가 기록원에서 

2011년 제4호 기록사랑마을에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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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여행.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포항시 북구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에서 

가장 큰규모가 사우정고택입니다.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306




2020/02/14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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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포 정문부의 아버지인 정언각(1498~1556)이 

청송부사로 있을 때 마련한 집입니다.



덕동문화마을의 사우정 고택은 청송군과 인접해 있는데 

그의 청지기가 풍수지리에 밝아 그가 일러주는 길지에 마련한 집입니다.




‘ㅁ’자형 건물로 450년된 고택은 조선 중기 

상류층의 생활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채 앞으로 넓은 마당을 두었고 

1m 높이에 자연석의 축대를 쌓은 건물입니다.



정면 7칸에 옆면 1칸반의 긴 일자형 건물로 

간결한 수법의 3량가 납도리집입니다.

 


사랑채 왼쪽에 안채로 드나드는 대문를 두었습니다.

 


대문 오른쪽에 4개의 방을 넣었고 

맨 우측 2칸은 마루를 넣었습니다.

  


덕동문화마을은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이외에도 

포항 오덕리 애은당고택, 포항 여연당고택, 용계정 등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정문부가 전주로 돌아가면서 이곳의 모든 재산을 

그의 손녀사위인 이강에게 물려 주며 여강이씨 집성촌이 되었습니다. 

이강은 대유학자인 회재 이언적의 동생 농재 이언괄의 4대 손이며 

여강이씨 집성촌인 경주 양동마을에서 50리 떨어져 있습니다.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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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 영도구 섬 속의 섬 아치섬에 조성된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여행.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아치섬에는 아치 둘레길이 있어 찾았습니다. 

아치둘레길을 처음 찾았을때는 아치섬을 한바퀴 돌수 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국립해양대학교 캠퍼스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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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지도 캡쳐



그런데 막상 가보니 아치둘레길(북)과 아치 둘레길(남)로 

나누어져 있어 아치섬을 돌 수 없었습니다. ㅋㅋ



먼저 아치 둘레길 남쪽을 둘러보고는 

다시 아치 둘레길 북쪽 코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에 태풍으로 아치둘레길 

북쪽 코스를 연결하는 덱이 파손되어 현재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아치둘레길을 한바퀴 돌면서 오륙도 조망도 즐기고 싶었는데 ㅎㅎ

아치 둘레길 북코스가 아쉽게도 폐쇄되어 시간도 많이 남고해서 

한국해양대학 캠퍼스 여행을 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는 아치섬에 있으며 

유일하게 섬안에 대학 캠퍼스가 있습니다.  

조망도 좋고 시원하고 ㅎㅎ

대학 캠퍼스로는 good good  입니다. ㅋㅋ



여기는 부산 북항쪽 전경이며 영도의 진산이 봉래산 전경입니다.

저기 국립해양박물관 건물도 보입니다.



부산 북항의 신선대 부두와 신선대 오른쪽에 용호동 오륙도 SK 뷰 아파트 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 배 한바다호도 정박중입니다. 



저기 부산항대교도 보입니다. 

전망이 최고이며 한마디로 쥑입니다. ㅎㅎ





여기는 한국해양대학교 요트계류장 ㅋㅋ.




한국해양대학교 이곳저곳을 보며 둘러보니 

해양대학교라서 그런지 걸으면서 볼곳이 참 많았습니다.

한바다호를 앞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소속 또 다른 배인 한나라호 뒷모습입니다. ㅋㅋ

해양실습 등에 이용되는거 같습니다.  



한바다호 전면 입니다. 



한나라호 앞면입니다. ㅎㅎ

한바다호와 앞쪽은 약간 다른 모습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에 진입하는 도로 옆에 조성된 덱 전망대입니다. 

시원한 조명은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저기가 아라마루 전경입니다. 





아라마루에서 바라본 한국해양대학교 건물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와 아치산 



해안친수공간인 한국해양대학교 아라마루입니다. 



아라마루에서 본 하치섬의 한국해양대학교 건물




아치섬에 조성된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전경이 시원합니다. 

아치둘레길도 걸으면서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 여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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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해양도시 부산에 있는 국내 유일한 해양박물관 여행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여행


부산 영도구에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개관당시 한번 찾았고 이번에 두 번째 해양박물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해양도시 국내 유일한 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56

해양도시 국내 유일한 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전화:051-3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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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 (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 근대 조선의 발상지 부산 영도 대풍포 여행.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으며 인근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있어 찾아가기에도 아주 쉽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하1층에 지상 4층 건물로 

노아의 방주인지 원반인지 모를겠지만 

독특한 건물을 하고 있어 건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2013년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인기상을 받았다는.... ㅎㅎ

 국립해양박물관 2층은 현재 기획전인 ‘등대’ 전시와 어린이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3층 상설전시실 관람입니다. 

해양생물체험과 해양사 인물, 국내 인물과 항해선박, 

문화 바다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합니다.

 


국내해양 역사와 세계해양의 인물, 문화 ,항해, 선박등을 소개하며 

특히 우리 바다이야기에서 해상왕 장보고와 임진왜란의 영웅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전시공간도 마련해 있습니다.

 


요즘은 관계가 소원한 일본과는 조선시대에는 

조선통신사를 파견하여 교류를 했습니다. 

조선통신사와 통신사의 배 조성 과정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중입니다.

 




해양관련 유물이 1만점이 넘으며 

문화재적 가치있는 유물도 전시중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바이킹 박물관의 바이킹배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콘돌라, 거북선의 자료와 관련 문서, 

1837년 일본 나가타 해안에 일본인이 세운 ‘죽도제찰’ 

“죽도는 조선 땅이므로 항해를 금지한다” 경고판도 전시중입니다.

 






구스의 해도첩은 1666년 네덜란드 지도제작자 피터쿠스가 제작한 

해도첩 초판으로 총 41개의 해도를 수록했습니다.

 







1846년 영국 뉴튼 일가에서 제작한 지구의와 천구의 한쌍도 전시중이며 

우리나라의 동쪽을 동해로 단독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천구의는 하늘의 별과 별자리를 둥근 공에 나타낸 것으로 

야간 항해사가 별의 위치로 방향을 보며 지구의와 함께 사용했습니다.

 







조행일록은 1863년 임교진이 작성한 조운일기입니다. 

관직에 있으면서 세곡을 배로 운반하면서 내역과 노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것으로 남아 있는 조운일기중 가장 오랜 유물입니다.

 









이외에도 해양에 대한 다양한 전시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람은 무료입장이며 부산 북항과 연결되고 

국립한국해양대학을 끼고 있어 해양박물관 관람후 주위에 많은 여행지를 품고 있습니다.










남극 얼음



가족과 함께 부산영도 국립해양박물관과 동삼동패총유적지, 

한국해양대학교 아치섬 아치 둘레길 태종대 등 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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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포항 여연당(與然堂)·애은당(愛隱堂)·사우정(四友亭) 고택이 있는 덕동문화마을은

조선시대 북평사, 전주부윤, 전주진병마절제사를 지냈고 

임진왜란에 많은 공을 세운 농포 정문부가 

식솔들의 피난처로 이용하던곳입니다.




포항어연당고택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기북면 덕동문화길 48-3




2020/02/13 - (포항맛집)이런 곳에 맛집이 있어요? 생활의 달인 김밥편에 나온 환상의 맛 죽장휴게소 김밥. 죽장휴게소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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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 (경북포항여행)청정산골 오지마을인 포항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여행.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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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2019/12/27 - (경북포항여행)겨울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영일만 호미곶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2코스

2019/12/26 - (경북포항여행)해와 달이 사라졌다는 전설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여행.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2019/12/25 - (경북포항여행)해군6항공전단 항공역사관 물개월 비행기 공원 여행. 물개월 비행기 공원




임진왜란이 끝나면서 농포 정문부는 전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의 손녀사위인 이강에게 애은당 고택과 이곳의 재산일체를 다 물려주고 떠났습니다.



1695년에 이강의 자녀 7남매가 분가하면서 애은당은 4남 이덕소에게, 

사우정 고택은 3남 이덕삼에게, 이번 포스팅의 여연당 고택은 

이강의 둘째 아들 이덕령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지금은 그의 9대손인 이원돌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포항 여연당 고택은 앞면 4칸에 옆면 6칸의 

‘ㅁ’자형 목조 기와 건물입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건물과 ‘ㅁ’자형의 안마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채는 후손들이 생활하여 안채내부를 들여다 볼수 없었습니다. 

안채는 자연석 기단위에 1칸의 대청와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을 넣고 오른쪽에는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붕으로된 납도리집입니다. 

 


애은당고택과 사우정고택 여연당 고택은 조선중기 

상류계층 주택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 여연당 고택은 1988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6호에 지정되었다가 

2013년 4월에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58호에 다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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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섬안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요? 영도 아치섬 아치둘레길 탐방.


우리나라에서 대학교가 섬에 조성된 곳이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유일한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치섬 둘레길 한국해양대학교 주소:부산광역시영도구 동삼동 1





2020/02/11 - (부산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외 '등대' 기획 전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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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안에 대학교가 있으니 말입니다. 

부산 영도구에는 조도 또는 아치섬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캠퍼스가 있습니다.



조도는 1974년에 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영도와 조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들려고 매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도로 부터 도로를 보호하기위해 방파제를 설치했는데 

2012년 7월 이를 한림제(翰林堤)라 명명했습니다.


앵커탑

한림제 입구에 배의 조형물인지 웅장한 

모양을 한 한국해양대학교 교문이 있습니다. 

해양대 삼거리에서 동삼동 패총박물관과 

해양대 교문을 통과해 한림제 옆 인도를 따라 

앵커탑까지 750m 거리입니다.



해사대학관 앞에서 아치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다시 해사대학관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아치둘레길(南) 입구가 나옵니다.



아치둘레길 안내판이 꼼꼼하게 

잘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쉽습니다. 



왼쪽 나무 덱은 아치둘레길 가는 길이라면

그전에 먼저 오른쪽의 아치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조도에서 유일한 몽돌해변입니다.

제법 큰규모입니다.



아치둘레길을 꼭 걷지 않아도 대학교내에서 보는 

몽돌해변 무엇인가 특별한 느낌이 들게합니다.



그리고 대학교내에 둘레길이 조성된것도 신기하고요.

몽돌해변을 보려고 가족과 함께 아치해변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몽돌 아치해변은 정말 신기합니다. 

아치해변을 반을 나누어 왼쪽은 제법 큰 바위가 널려 있고 

오른쪽에는 주먹보다 조금 큰 몽돌이 쫙 깔렸습니다.



바위는 파도에 씻겨 독특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기둥 돌이 꼭 배를 묶어둔 말뚝 같습니다. 



아치해변을 돌아나와 본격적인 아치둘레길 남쪽 나무덱을 따라갑니다. ㅎㅎ

南 아치 둘레길은 전체가 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입니다. ㅎㅎ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꼭 태극 문양 같습니다. 

그래서 태극바위라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또한. 감포 앞바다에 문무대왕의 수증릉을 닮았습니다. 



해양수산부 ‘조도 주변 연안정비사업’으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에서 2018년 8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아치둘레길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치둘레길 개방시간 및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3월 1일부터 10월 31일 까지는 오전7시~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강풍,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통제 합니다.

 



조도와 아치섬은 같은 뜻을 가졌습니다. 

조도(朝島)는 아침섬을 뜻합니다. 

아침섬 발음이 어려워 읽기 쉽게 변해 

아치섬이 되었는 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ㅎㅎ



한자만 없다면 아치섬이라해서 섬이 ‘휘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아침이 변해 아치가 된 순 말입니다.



영도 청학동에는 해돋이 마을이 있습니다. 

영도 조도 아치섬도 이외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아치섬에서 가장 일찍 아침을 맞이하고 

가장 먼저 오륙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는 섬이라 

조도가 되었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 ㅋㅋ




아치둘레길 남과북의 둘레길을 다합쳐도 ㅋㅋ 800m가 안됩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아치섬 관광지 탐방코스입니다. 



아치섬 북쪽·동쪽·남쪽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입니다. 큰 바위가 뒹굴고 치솟은 해안가 절벽입니다. 

이런곳에 탐방로를 만들어서 그런지 주위 조망이 정말 시원하고 끝내줍니다. 

아치섬 남쪽에는 맑은 날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는 사실 ㅋㅋ



이날은 날씨가 별로라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기 아치해변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이곳 전망대까지 탐방로를 걸어왔습니다. 



쉽죠잉!! ㅎㅎ

누구나 걸을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바위 절벽아래에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약간만 걷고도 바위를 안을수 있는 아치섬 둘레길

영도여행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아치 둘레길을 적극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본 영도 본섬입니다. 

잘록이 고개를 넘어가면 ㅎㅎ

 영도 해녀들이 물질하고 절영해안산책로가 시작하는 중리해변입니다.



이제 아치둘레길 북쪽을 가려고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금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바위위에 봉화터 같은게 보입니다. ㅋㅋ

아마 초병이 눈을 부라리며 해안을 감시했을 해안초소로 보입니다.ㅎㅎ

밤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을 듯합니다. 




반석 같은 너른 바위가 참 많습니다. ㅎㅎ

옛날 은둔하는 선비가 찾았다면 칠언절구 시로 아치둘레길을 칭송했을 듯 ㅋㅋ

저는 지식의 밑천이 짧아 그저 "좋다 좋아" 하는 말 밖에 못합니다. 

북쪽 아치섬은 부산 북항과 부산항 대교 오륙도등 쉽게 볼수 없는 부산항 경치를 만난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가야지 ㅋㅋ 



아치 둘레길 남쪽 해안을 돌아나와 이제 

아치 둘레길 북쪽 해안을 향해 걸어갑니다. 

저기 가로등에 '아치둘레길 북'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안내판만 보고 가면 됩니다.



콘크리트 계단을 올라 너른 공터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아치둘레길 북쪽 입구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 처럼 

찾아온날이 폐쇄된 날 ㅋㅋ

아치둘레길 북쪽 해변길 입구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으로 나무덱이 파손되어 

지금까지 폐쇄하여 들어갈수 없다는 ...ㅋㅋ




센스에 발이 닿았는지 앵앵하며 지금은 출입할수 없다는 소리만 ㅋㅋ

파손되었다면 빨리빨리 보수 하여 개방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괜히 찾아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 왔습니다.


 

아치둘레길 북쪽의 부산 북항 풍경입니다. ㅎㅎ

저기 부산 북항과 부산항대교 오른쪽 신선대 부두가 쫙 펼쳐집니다.

어서 빨리 복구하여 아치섬 북쪽 둘레길를 재차 개방하면 

방문해서 더욱 멋진 풍광의 아치섬 아치둘레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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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등대 팜플렛과 등대 도록



(부산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외 '등대' 기획 전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기획전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기회전시실에서 '등대. 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을 전시중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등대에 관해 전시중입니다. ㅎㅎ





국립해양박물관 주소: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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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회사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의 등대 도록을 

접하고도 잊고 있었는데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집을 나섰던 박물관 여행 ㅎㅎ 


 


국립해양박물관의 '등대' 전시를 보고 그 도록에서 보았던 전시였습니다. ㅎㅎ

반갑기도 하고 해서 유년시절에 부르던 '등대지기'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등대 전시 관람을 했습니다. 




등대에 관해서는 무엇인가 아련한 옛 생각 같은게 떠 오르게합니다. 

물론 저는 등대를 보고 자라지 않았지만요 ㅎㅎ 

등대를 생각하면 고향의 향수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등대전시라 해서 국내외 등대를 옮겨와 실물을 전시하는게 아닙니다. ㅋㅋ

등대 미니어처와 불을 밝히는 등명구, 등대사진 등 

등대의 모든것을 다양하게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먼저 입구에는 붉은 바탕에 1611년에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코르두앙 등대 그림이 있습니다. 

등대라고 해서 둥근 모양의 단순한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모양을 한 등대를 보면서 완전 예술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동영상으로 세계 유명 등대를 보여주는데 ㅎㅎ 

강력한 이미지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런 등대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등대였습니다.

.



등대는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야간에 등화로서 선박에게 목표를 제공하고 

항로 또는 위험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강력한 동관을 갖춘 탑모양의 구조물"을 말합니다. 



항로표지 기록 전시물 

ㅎㅎ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가 

배를 타고 용원의 망산도에 도착해 김수로왕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으며 이게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이를 우리나라 항로 표지의 기원으로 본다고 합니다. 



등대 전시실 내부입니다. 








다양한 등명기 전시 

등대의 핵심인 등명기

1800년대 이전 초기 등대에서는 석탄이나 장작불 

고래기름 등으로 사용되다가 뒤에 등유를 사용하였습니다.



1800년대 후반까지 서구의 등대에서는 등유와 가스를 사용하다가 

전구의 발명으로 등대에 도입되었으며 지금은 LED전구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 같은게 전시되었는데 바다에 안개가 끼었을때 

소리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등대 조형물과 사진 그림을 전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대 사진입니다. 

영덕 대게 등대

호미곶 등대도 보이고요



등대 사진과 등대 미니어쳐



예쁘고 귀엽습니다. 



다양한 등대 미니어쳐 구경하세요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전시

이제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등대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전시 일정 

2019년 12월 3일~2020년 3월 1일까지

장소: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는 무료

국립해양박물관 관람도 무료



국립해양박물관


국립 해양 박물관 등대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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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못 물을 모두 빼고 준설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무진정 조삼 선생 함안 무진정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2020/02/07 - (경남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2020/02/06 - (경남함안여행)고인돌 덮개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여행. 군북 명관리 고인돌

2020/02/04 - (경남함안여행)10m 높이의 기둥바위 상면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함안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여행

2020/02/03 - (경남함안산행)충절의 상징인 함안 군북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 백이산 숙제봉 산행

2020/02/01 - (경남함안여행)군북 명관리 평광마을 입구에 500년전에 조성한 평광숲 여행. 절부목 양졸숲 이야기

2020/01/31 - (경남함안여행)충절의 상징인 중국의 백이와 숙제 형제 못지 않다는 군북 어계 조려 생가 여행. 어계고택

2020/01/16 - (경남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식당

2020/01/15 - (경남함안여행)중국 최고의 명승지인 악양에 비길만하다는 함안 악양루 여행. 함안 남강변 악양루




함안 무진정은 조삼선생께서 낙향하여 후진양성을 하면서 

지은 정자이며 그의 호인 '무진'을 따서 무진정이라 했습니다.



무진 조삼선생은 1473년(성종4년)에 태어나 

1489년인 성종 20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연산군이 즉위하여 폭정을 하자 

문과를 단념하며 학문에만 힘썼습니다.




그리고 중종이 즉위하여 1507년 성균관에 입학하여 

연산군의 폭정을 도운 유자광을 처벌하라는 

상소를 올려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에서 부사와 목사를 역임하고 

내직으로 사헌부 집의 겸 춘추관 편수관을 지냈습니다.



조삼선생에 관해 함주지를 보면 독서에 전념하였고 

어느날 종이 아침밥을 들여 놓았으나 밥상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글만 읽자 종이 밥상을 들고 나갔습니다.



점심 밥상도 들여 놓았으나 먹지 않아 또 밥상을 내어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허기가 들어 아침밥상을 재촉하자 

종이 사정을 이야기하니 글 읽는데에만 전념하여 몰랐다고 했다합니다.




무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자 바닥은 바닥을 띄워 올린 뜬마루 형식입니다.



뜬마루 가운데에 앞면 1칸 옆면 1칸의 방을 넣었는데 

온돌방이 아니라 마루방으로 꾸며졌습니다.



기둥위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입니다. 

무진정은 조선 전기 정자 양식을 잘 보여주며 

1976년 12월 유형문화재 제158호에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무진정의 기문은 주세붕 선생이 지었습니다. 

선생이 쓴 무진정 기문의 해설이 명문이라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지리산은 동녘으로 삼백리를 치달아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면서 말갈기가 떨치듯 물결이 용솟음치듯 함안의 진산을 이룬 것이 여항산이다. 그 한가닥이 가볍게 날아오다가 십리가 채 못 되어 엎드렸다가 다시 일어나 자주 빛 봉새가 새끼를 품은 듯 한데 성이 그 위에 자리 잡은 곳이 함안고을이다. 



성산의 왼쪽 갈래가 꿈틀꿈틀 뻗다가, 서북쪽으로 굽어서 성난 말 같은 기세로 고을의 성을 에워싸고는 동쪽으로 청천에 이르러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고 고개를 치켜드는 것 같은 곳의 산마루에 정자를 지은 것이 무진정이다.



이 정자는 읍에서 소의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의 가까운 거리인데, 곧 우리 조목사 선생이 거처하시는 곳의 동쪽 언덕으로 선생이 이 언덕에 처음 집을 지으신 것이다. 큰길가에 버려진 하나의 언덕이었고, 읍에서 사람의 왕래가 아주 잦은 곳이었다. 아라가야의 개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늘이 숨기지 않았고 땅이 감추지 않았지만은 이곳을 지나가는 이들이 하루에 천사람, 만사람이나 되는데도 이곳에 정자를 지을만한 좋은 자리가 있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이 있었음을 듣지 못했다. 



오직 선생은 한번 보고 이곳을 가려 잡목을 베어내고 집을 지었으니 어찌 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옛 길을 옮기고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중국 한나라의 숨은 선비 장후의 정원과 같은 길을 내어 꽃나무 대나무가 엉켜 하늘을 가리고, 나는 듯한 지붕이 기와가 높이 치솟았으며, 노비의 집들이 언덕 바깥에 늘어섰으니, 길가는 사람들이 신선의 집인 양 바라보았다. 선생이 내게 이르기를 자신이 무진정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그대는 나를 위해 기문을 지어달라”고 했다. 내가 선생을 매양 뵈올 때마다 문득 나를 인도해 올랐기 때문에 그 좋은 경치를 마음껏 구경할수 있었다.



이 정자의 규모는 2칸인데 서쪽은 온돌방이요. 동북은 모두 창으로 되어있고 창밖에는 단이 있어 구슬 문빗장과 같으며 그 아래는 푸른 암벽이다. 큰 냇물이 남쪽에서 굽이쳐 흘러오는데 맑은 거울과 같고, 돌아 흐르는 것이 구슬 띠와 같아 부딪칠 때는 패옥소리 같으며, 암벽을 돌아 풍탄으로 흘러간다. 시내 밖에는 천 여 그루되는 벽오동이 있고 동으로 바라보이는 모든 산봉우리는 노송들이 십 리까지 뻗어 울창하다. 선생은 일찍이 이르기를 “내가 죽어 돌아갈 곳”이라 하셨다. 남쪽을 바라보면 산이 우뚝 솟아 하늘을 떠받치듯 하는데 정자와 마주하는 산이 파산이다.




북쪽으로 바라보면 눈에 천 리나 보이는 들에는 보리가 자라며 푸른 물결같이 하늘을 흔들고 곡식이 익으면 황금 빛 구름처럼 땅을 덮는다. 겨울에는 문을 닫고 햇볕을 쪼일 수 있고 여름에 창문을 열고 더위가 가까이 하지 못하니 신선이 사는 곳의 자주빛 비취색 같은 좋은 경치와 통하고 십주의 노을빛보다 낫다고 했다.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니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무진장이라 하겠다.



선생은 다섯 고을의 원님을 역임하시다가 일찍이 귀거래사를 읊으시고는 이 정자의 높은 곳에 누워 푸른 산, 흰 구름으로 풍류의 병풍을 삼고, 맑은 바람, 밝은 달로 안내자를 삼아 중점의 영이귀 같은 풍류를 누리고 도연명의 글과 같은 시흥을 펴시면서 고요한 가운데 그윽하고, 쓸쓸한 가운데 편안하고, 유유한 가운데 스스로 즐기시면서 화락하게 지내셨다. 그 즐거움이야말로 많은 녹봉을 받는 높은 벼슬자리와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대체로 벼슬이 비록 영화롭기는 하지마는 욕됨이 따르는 것이므로 군자는 용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잠시 이 고을 일로서 말한다면 이방실 장군은 세상을 뒤엎을만한 충성으로 서울을 회복하여 우리나라를 참혹한 변란으로부터 구제하여 그 공적이 막대하였지만 살아서 횡액을 면치 못하였고 어세겸 정승 같은 분은 온 나라를 빛내는문장으로 임금의 정사를 도와 많은 선비들의 기둥이 되어 그 명망이 더없이 높았지만 죽은 후에 또한 화를 면하지 못하였으니 선생의 낙과 비교한다면 부끄러움이 있지 않겠는가?



선생은 이런 일들에서 보는 바가 있었음인가? 그리고 선생은 눈앞에 있는 산을 가리켜 죽은 후에 갈 곳으로 삼았으니 이 또한 천명을 아신 것이다. 천명을 알았기 때문에 능히 용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능히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으니 정자의 경치도 무진하고 선생의 즐거움 또한 무진한 것이다. 무진한 선생의 즐거움과 무진한 정자, 이경치가 모였으니 정자의 이름은 선생의 이름과 더불어 무진할 것이 분명하다.




선생의 휘는 삼(參 )이요 자는 노숙(魯叔)으로 함안이 본관이며 같은 고을사람으로서 진실로 덕이 높은 훌륭한 어른으로 벼슬길에서는 청렴하고 근신한 것으로 명성이 드러났고 형제가 일곱 분인데 세 분은 문과에 급제하고 한분은 진사시에 뽑혔으며 동기간에 우애로 서로 빛났으니 고을과 나라에서 이를 영화로운 명예로 여겼다.



내가 이 정자에 이름을 남기게 됨은 얼마나 다행이랴! 그러나 돌이켜 보건데 오늘날 큰 문장가들이 위 아래로 어깨를 견주고 있으니 반드시 이 무진정의 의의를 남김없이 기록할 사람이 있을 것인데 나의 우매함을 무릅쓰고 기문을 짓는 것이 또한 외람되지 않겠는가? 사양하여도 허락하시지 아니하시니 우선 그 시말을 적어 드리는 바이다.“

 

가정 21년(1548) 6월 지음

경신년(1800) 5월 현 기문 작성

무진성 기문 안내판 참조



함안여행을 할 때마다 무진정은 꼭 찾아 여행했습니다. 

지난 해 가을에도 찾았던 무진정을 이번 겨울에 지인과 동행하여 다시 찾았습니다.ㅎㅎ  




역시 무진정은 변함없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들창문은 그대로 들렸고 ㅎㅎ

 간결한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 무진정을 보면 아주 우아한 학을 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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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함안군북면 원북리와 하림리에는 어계조려선생의 유적지가 여러곳 있습니다. 

어계고택과 어계조려선생 묘, 채미정, 서산서원, 고마암 등이 있습니다. 





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킨 생육신 어계조려선생 채미정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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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북면의 어계 조려 선생 유적지 여행에서 채미정을 여행했습니다. 

채미정의 '채미'는 은나라 백이와 숙제 형제가 

 주나라에 나는 모든 것은 먹지 않는다고 수양산에서 고사리만 꺾어 먹으며 지냈습니다. 

누군가에게 고사리도 주나라꺼라는 말을 듣고는 굶어 죽어 충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채미정의 유래를 알려면 먼저 어계조려선생을 알아야합니다.

어계조려선생은 1453년인 단종원년에 진사시에 합격해 조정에 나아갔으나 

1455년에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폐위하고 왕권을 찬탈하는 계유정난을 이르켰습니다. 



 

이에 반기를 들고 단종에 대한 의리를 지켰던 분들이 있습니다.

어계 조려선생도 ‘불사이군’ 두임금을 섬길수 없다며 관직을 버리고 원북에 낙향하여 

낚시로 소일하며 더 이상 출사하지 않은 생육신중 한분입니다.

 


1456년에 단종이 영월에 유배된 것을 알고는 

왕복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영월을 찾아 수시로 문후를 드렸습니다.

1457년 금성대군의 잇단 단종 복위거사가 이루어졌으나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책임을 물어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단종이 승하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길로 말을 달렸습니다. 



영월의 청령포에 닿았으나 불어난 물로 

강을 건널수 없어 통곡하니 어디서 호랑이가 나타나 

계선생을 등에 태우고 강을 무사히 건너게 했습니다.




무사히 단종의 장례를 마치고 다시 호랑이 등을 타고 

강을 건너왔다는 '호배도강전설'이 영월의 청령포에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산 아래에 기거하면서 3년 동안 

상복을 벗지 않고 신하의 예를 다하였습니다. 



숙종은 단종의 왕위를 복위하면서 어계 조려선생을 

이조참판에 증직하고 충절이 백이와 숙제 못지않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쌍안산과 쌍봉산으로 불리던 

두 봉우리를 백이산과 숙제봉이라 바꿔 불렀고

두 봉우리 사이의 해가 떠 오른다하여  

월출봉이라 부르고도 있습니다.


 


어계선생의 '구일등고시(九日登高詩)'가 백이의 '서산채미가(西山采薇歌)'에 

비견된다하여 정자는 채미정이 되었습니다. 

'채미'란 '고사리를 캔다' '고사리를 뜯다'의 뜻을 가졌습니다.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있는 누각형태의 건물입니다. 

원래는 서산서원의 부속건물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서산서원은 훼철했으나 다행히 살아남아 

채미정이라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서산서원에서 생육신인 어계조려, 매월당 김시습, 관란 원호, 

경은 이맹전, 문두 성담수, 추강 남효를 배향하였으나 훼철되자 채미정에서 향사를 지냈습니다. 

 


 1983년 서산서원이 지금의 자리에 복원되어 

다시 서산서원에서 생육신의 향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채미정은 어계조려선생이 여생을 보낸 정자입니다. 1693년에 중건하였다가   

1954년에 재건한 앞면 4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그런데 건물 부재의 상태로 보아 서산서원이 복원될때 다시 지어졌는것으로 보입니다



어계 조려선생의 백이의 '서산채미가'와 비견된다는 

'구일등고시'를 함안조씨대종회홈페이지에서 

원문과 뜻풀이를 발취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hamanjo.co.kr/common/sub04_c_02.html


"구일등고시(九日登高詩)  


구월구일시중구(九月九日是重九·구월 구일은 중양절)

욕수가절등고강(欲酬佳節登高崗·좋은 계절 즐기고자 산등성이 올랐네)

백운비혜안남빈(白雲飛兮雁南賓·흰 구름 뭉게뭉게 기러기 떼 날라 오고)

난유수혜국유방(蘭有秀兮菊有芳·난초 잎 빼어나고 국화꽃 향기롭네)

산명수벽연참담(山明水碧煙慘惔·산 밝고 물 푸른데 연기 가듯 참담하고)

풍고일정기처량(風高日晶氣凄凉·바람 불고 햇살 맑은데 가을 기운 처량하네)

적화토설강지호(荻花吐雪江之滸·갈대꽃은 강가에 눈발처럼 휘날리고)

풍장홍금산지양(楓粧紅錦山之陽·단풍잎은 양지쪽을 비단같이 물 들였네)

두목기상취미수(杜牧旣上翠微峀·두목(당나라 시인)은 호방하게 취미산에 올랐고)

도잠창망백의랑(陶潛悵望白衣郞·두연명은 술 심부름꾼 오기만 기다렸네)

천재풍류여작일(千載風流如昨日·천년 전 풍류 세월 어제 일 같았는)

지금호기늠추상(至今豪氣凜秋霜·지금도 그 기상 서리 발처럼 엄숙하네)

회두거목강산모(回頭擧目江山暮·머리 돌려 해 저문 강산을 바라보니)

지활천고사묘망(地濶天高思渺茫·땅 넓고 하늘 높아 사념이 아득하네)

희헌원의비하극(羲軒遠矣悲何極·희헌(복희와 헌원)의 세상 멀어져 슬프기 한이 없고)

화훈불견심자상(華勛不見心自傷·요, 순 시절 못 만나니 마음 절로 상하구나)

심음필하건곤활(沉吟筆下乾坤濶·침통히 읊조리는 붓끝에는 천지가 망막하)

난취준전일월장(爛醉樽前日月長·흠뻑 취한 술잔 앞에 세월은 유유 하네)

차재료도생고만(嗟哉潦倒生苦晩·가엷어라 이 늙은이 오래 삶이 괴롭구나)

회가인혜불능망(懷佳人兮不能忘·마음속 그리운 님 잊을 수가 없다네)"



채미정 앞에서 먼저 채미정과 절벽위의 청풍대, 

청송을 두른 문풍루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채미정의 정문 격인 일각문을 들어서면 먼저 정자가 반깁니다. 

그런데 채미정의 정자가 보통 규모가 아니며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정면 4칸에 옆면 3칸의 건물은 가운데다 2칸*1칸의 온돌방을 넣고 사방은 모두 마루를 돌렸습니다. 

남부지방에서 뜬마루 형태는 많이 보았는데 채미정 식의 온돌방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채미정 앞쪽에는 장방형의 연못이 있으며 

그 위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했습니다. 

ㅎㅎ

콘크리트 다리라 분위기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글을 읽는 선비의 유유자적 하는 정자의 모양세는 모두 갖추었습니다.



연못을 끼고 치솟은 절벽은 청풍대입니다. 

청풍대 빗돌이 세워져 있으며 어계선생이 이곳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단종을 그리워 했을 듯 합니다. 


돌계단을 올랐습니다. 

꼭대기에 붉은 채색을 한 문풍루가 있습니다. 

그 아래 청풍대에서 바라본 채미정 입니다.

경전선 철길이 채미정을 돌아 진주역로 나아 갔다는데 

지금은 고속철로 바뀌면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 채미정의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문풍루 오른쪽에는 불사이군 충절의 상징인 

백이산과 숙제봉이 두귀를 쫑긋하며 솟았습니다. 



어계 선생이 매일 청풍대에 올라 두 봉우리를 보면서  

단종을 그리워 하는마음을 달래었을 것 같습니다.



채미정 좌우에는 '백세청풍(白世淸風)' 현판이 걸렸습니다. 

'백세청풍'은 주자가 백이와 숙제 형제의 충절을 칭송하면서 쓴 글이며 

"백세대에 부는 바람"을 뜻합니다. 



어계선생의 단종에 대한 불사이군 선비의 절개가 

후대에도 귀감으로 삼아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와 똑같은 백세청풍 글씨가 군북면 하림리 하천변 

고마암 석벽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단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는 고마암(叩馬岩)을 지나면서 

말에 채찍을 하며 달렸다 합니다.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에서 

단종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죽음으로서 이를 지킨 사육신과 

살아서 죽을때까지 단종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생육신을

우리는 불사이군 충절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함안 군북의 원북에서 생육신 중 한분인 어계조려선생의 여러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다시금 어계선생을 생각하며 다음여행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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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고인돌 덮개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여행. 군북 명관리 고인돌 


지석묘는 고인돌이라하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을 말합니다. 

최고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는데 

함안군 군북면을 여행하면서 명관리의 여러 고인돌을 만나고 왔습니다.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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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탁자식과 바둑판식이 있습니다. 

4개의 받침돌을 놓고 그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게 탁자식이며 

땅을 파 돌방을 만들고 그위에 받침돌을 놓고 덮개돌을 올린게 바둑판식입니다.

 


군북역에서 백이산을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도로를 600m 따라가면 

오른쪽 논두렁에 명관리 4,5,6,7호 고인돌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거리가 멀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바위로 보입니다. 

바위가 아니라는 것이 그 앞에 이름을 알리는 고인돌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ㅎㅎ

  


“아!! 고인돌 맞네”하며

도로가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넘어 배수로를 걸어갔습니다. 

겨울이라 빈 논이지만 가을에는 누런 벼이삭이 

허리를 숙이며 풍년을 노래했을 것 같습니다.

 


명관리 4호 고인돌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그리고 5,6호 고인돌은 작은 바위에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명관리 7호 고인돌은 사각형의 바위모양입니다.

 


이중에서도 특이한 것은 4호 고분군 상면에 

큰 홈이 파였는데 이게 공룡발자국입니다. 

고인돌 덮개돌에 성혈은 많이 봤는데 

공룡발자국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고인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것은 좀체 없다고 하니 

명관리 4호 고분군이 유일한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평광마을로 갑니다.



평광마을입구에는 500여년전에 조성한 숲이 있습니다. 

평광숲으로 불리는데 일제강점기와 6.25한국동란에 

크게 훼손되어 현재에는 50여 그루만 남아 있습니다.

 




수령 500년이 넘은 거목이 3그루가 있습니다. 

그 중에 유목(乳木) 또는 절부목(節婦木)으로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양졸숲 시비 맞은편에 밑둥치가 울퉁불퉁한 혹이 난 

나무인데 이 느티나무에 슬픈전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왜군이 평광마을로 쳐들어 왔습니다. 

마을주민은 소식을 듣고 미리 평광숲 옆 건지산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빈마을이라 왜군은 주민을 찾는데 혈안이었고 

그때 물을 마시러 내려오는 처녀를 붙잡아 나무에 매 달고는 

주민의 숨은 곳을 데라며 고문을 자행했습니다. 



처녀는 끝까지 발설하지 않자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왜적은 

처녀의 가슴을 대검으로 도려내어 죽였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느티나무에는 유방을 닮은 혹이 생겨났고 

하얀 물이 흘러 나와 유목이라 불렀으며 주민을 구하고 

순절했다 하여 처녀를 기려 절부목이라 부릅니다.




이 느티나무 아래에 정사각형의 바위가 명관리 1호 고인돌입니다. 

고인돌 상면에는 성혈 흔적도 보이며 원래 위치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느티나무가 유목이며 그아래 바위가 명관리 1호 고인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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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청정산골 오지마을인 포항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여행.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포항에서 가장 오지로 인정하는 곳이 기북면과 죽장면입니다. 

포항에서 가장 먼 거리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쳐져 하늘만 빼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항여행은 오지마을인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의 용계정을 찾았습니다.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주소: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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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정이 있는 기북면의 남쪽은 신광면의 비학산이 있고 

북쪽은 낙동정맥길에 침곡산과 사관령이 있습니다. 

서쪽은 기북면의 최고봉인 병풍산과 죽장면 

상옥리를 넘는 고개길인 성법령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지라서 그런지 신라시대와 고려시대를 이어 조선시대까지 

나라의 큰죄(역모)를 저지른 범죄인을 가두어 부역을 시켰던 곳입니다.




이들은 생필품과 무기를 만드는 작업에 동원되었으며 

여러 지명이 여기에서 기인했습니다. 

죽장면의 상옥리를 넘어가는 고개는 성법령이라 불립니다. 




성법은 역모죄인에게 '법을 받들며 살아라'한데서 마을이름이 

성법리가 되었으며 성법령이 유래했습니다.



성법령을 오르는 골짜기는 안세이지골이라 하며 

병풍산 골짜기는 골뱅이골로 불립니다. 

귀 속과 골뱅이를 연상할만큼 골짜기가 복잡하여 

죄인들의 부역장소로 안성맞춤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덕동문화마을에서 죽장면 가사리로 넘어가는 두 개의 고갯길이 있습니다. 

사관령과 벼슬재로 죄인은 다니지 못하고 벼슬을 가진 자들만 넘어다녔다는 고개입니다.



덕동문화마을에 죄인을 관리하는 관청이 있어 이들을 감시하는

 벼슬아치들이 부역장소로 넘어 다녔다합니다.



가사리에는 철 생산이 되었고 솥 등 생활필수품을 만들어 내다 팔았는데 

기방의 아낙네들이 가사리 솥을 최고 품질로 인정해 가사리 지명이 

여자를 일컫는 ‘가시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합니다.




덕동은 ‘덕스러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을 뜻합니다. 

이런 역사성으로 덕동문화마을은 기록사랑마을 4호에 지정되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고가가 여러채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북평사 벼슬을 지낸 정문부(1565~1624)는 덕동에다 가족을 피신시켰습니다. 

전란이 끝나고 전주로 돌아가면서 이곳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이강에게 물려주어 여강이씨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용계정은 1546년 정문부가 별서로 처음 지었습니다.

정문부는 떠나면서 손자사위인 사의당 이강(1621~1688)에게 물려 주었으며 

1687년에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끝을 보지 못하고 

그의 손자인 이시중(1667~1788)이 완성했습니다.

 


1778년 시중의 손자인 이정웅이 1778년에 이언괄 부자를 

모신 사당인 세덕사를 건립하고 용계정은 중수하여 서원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세덕사가 훼철될 유기에 처하자 

용계정을 보호하려고 하룻밤에  세덕사와 용계정을 가르는 

담장을 쌓아 분리하여 세덕사는 헐리고 용계정은 보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용계정 위쪽에는 덕동마을의 풍수는 산은 강하고 

물이 약한 지세라 풍수를 보안하려고 조성한 연못이 있습니다. 



가래를 닮았다는 연못인 삽연이며 주위의 소나무 숲은 ‘섬솔밭’입니다. 

기존의 연못을 1970년 대에 다시 복원하여 '산의 지세를 보호하는 

연못'이라는 뜻인 '호산지당(護山池塘)'이라 부릅니다.



덕동마을을 들어서면 울울창창한 소나무숲을 지납니다. 

덕동숲이라하며 덕동숲의 소나무는 특별한 이력을 가졌습니다. 

소나무 숲을 관리하려고 문중에서 논·밭을 따로 내어 농사를 지어 얻은 

수입으로 소나무를 관리하여 마을에서는 ‘송계(松契)숲’이라고도 합니다.

마을의 풍수를 보호하는 비보림으로 조성했습니다. 

 



용계정과 마주한 소나무숲은 정계숲이라 합니다. 

용계정 앞으로 이 정계숲이 없었다면 앞이 휑하니 트였을 것 같으나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으로 인해 용계정의 난간에서 보는 

풍치림과 그 사이를 흐르는 용계천이 어울려 더욱 아름답습니다.

 


덕동마을의 아름다운 명소를 덕연구곡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보면 1곡 수통연(水通淵). 2곡 막애대(邈埃臺). 3곡 서천폭포(西川瀑布) 



4곡 섬솔밭, 5곡 연어대(鳶魚臺), 6곡 합류대(合流臺), 7곡 운등연(雲騰淵), 

8곡 와룡암(臥龍岩), 9곡 삽연(鍤淵)이 있습니다.

 


세덕사쪽 중문과 용계정 후면 모습입니다. 

화려합니다. ㅎㅎ




세덕사쪽 중문을 통해 본 용계정 뒷면 모습입니다. 

이문을 통해 누마루로 들어 가는데 ㅎㅎ

 아쉽게도 잠금장치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덕사 옛터에서 본 용계정입니다. 

여기 흙돌담장 보이지죠 ㅎㅎ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될 위기에 처하자 

하룻밤에 세덕사와 용계정 사이에 담장을 설치하여 분리해 

용케 훼손을 면했습니다. 



여기에 ㅎㅎ

어디서 옮겨 왔는지 모르겠지만 훼손된 불상이 남아 있습니다.  



서원철폐로 훼손된 세덕사 위치도

지금은 너른 터만 남아 있습니다.




훼철된 세덕사 터와 용계정입니다. 




수령 160년 된 누운 향나무 '와항'입니다. 

용계정과 한몸일 정도로 향나무의 자태가 대단합니다. 



 향나무속에 용계

포항시 기북면의 덕동문화마을은 용계정 이외에도 

정말 여러 곳 볼거리가 있으니 꼭 덕동문화마을을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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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10m 높이의 기둥바위 상면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함안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여행


경남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백이산 숙제봉 

사이에 길게 난 골짜기인 서재골이 있습니다.  

서재골에 너절린 바에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 화석 주소:경남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618번지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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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발자국화석이 3군데 발견되었으며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1번. 2번. 3번으로 불립니다. 

가장 윗쪽에 있는게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2번입니다.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에서 가장 큰규모입니다.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발자국입니다. 

공룡발자국의 일정한 크기와 규칙적 배열로 보아 

경상분지에서 발견되는 공룡발자국 화석입니다. 






공룡발자국이 70~100여개가 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2족 보행인 조각류와 4족 보행인 용각류 발자국이며 

육식공룡인 수각류 발자국 화석은 보이지 않습니다.

 


약 1억년 전 하천이 범람하면서 생긴 호수주변에 

공룡이 다니면서 남긴 발자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이산 서재골의 명관리 공룡발자국화석은 

2004년 10월에 평광마을 주민인 

이영부·마금자 부부가 백이산 등산중에 발견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다녔는데 우연찮게 흙을 

손으로 걷어 보았더니 움푹 패인 홈이 일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영부 부부는 삽과 호미를 챙겨 4일 동안 흙을 걷어내고 

100여개의 공룡발자국화석을 찾아내었습니다.

 


2009년 3월에 인근에서 40여개의 공룡발자국을 

더 찾아 함안 명관리 공룡발자국화석군이 되었습니다.

 


명관리 공룡발자국화석 2번에서 100m 내려오면 3번 명관공룡발자국화석이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이 진짜 붕어빵 틀 같이선명하게 찍혔습니다. ㅎㅎ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3번에서 200m 쯤 더 서재골을 따라 

내려가면 여러기의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영부 부부가 정성들여 세웠다합니다.

탑돌이공룡발자국으로 불리는 1번 명관리공룡발자국 화석입니다.



1번 명관리공룡발자국인 탑돌이공룡발자국은 

특이하게도 10여m 높이의 바위 기둥 위에 둥근 홈이 패여 있습니다. 



필자가 개수를 세어보니  8개 였습니다. ㅋㅋ

그런데 공룡발자국이 어찌 저 위에 남아 있는지 알수없지만

당시에는 저 높이가 평지 였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명관리 탑돌이공룡발자국화석은 철제계단을 올라야만 볼수 있습니다. 

함안 군북면 명관리에서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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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의 백이산(369m)~숙제봉(356.2m)~오봉산(524.7m)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16㎞의 먼 거리로 수박 겉핥기로 지나쳤던 백이산과 숙제봉을 이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함안 군북 백이산 주소:경남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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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군북 백이산숙제봉 지도

트랭글 캡쳐



함안 백이산과 숙제봉은 중국의 고사인수양산에서 

고사리만 캐 먹다가 이도 주나라 꺼 라는 말을 듣고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 형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인 단종의 왕권을 

빼앗자 반기를 든 사육신과 생육신이 있었습니다. 

생육신중 한분인 어계 조려 선생이 

함안 군북에 낙향하여 은거하며 지냈습니다.

 



숙종이 어계선생의 절의가 백이와 숙제에 못지 않다고 한데서 

쌍안산과 쌍봉산으로 불리던 두 봉을 백이산과 숙제봉이라 바꿔불렀습니다.



충절의 상징인 함안 백이산~숙제봉 산행경로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군북역에서 시작한다. 

백이산 주차장~체육공원 위 사거리~ 백이산 정상~명관리 공룡 발자국 화석 1·2·3~

백이산·숙제봉 안부~숙제봉~도천재~평광숲~명관리 고인돌~

군북역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8㎞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군북역 후문을 나오면 백이산 등산안내판을 보고 서쪽으로 150m 갑니다. 

철교아래 백이산 주차장 을 지나면 곧바로 등산로 입구입니다 . 

백이산 등산안내도와 ‘백이산 정상 2.1㎞·오봉산 7.5㎞·공룡발자국 2.8㎞’ 

이정표를 보고 계단을 오릅니다.

 


완만한 구릉지에 솔 향이 가득한 상쾌한 숲길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백이산 둘레길은 군북 면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지 

‘걷기코스’ 표지판이 300m 간격으로 붙어 있습니다.






30분이면 서촌마을 갈림길을 지나 정자가 있는 

체육공원 위 사거리에 닿습니다. 

오른쪽 둘레길은 바로 공룡발자국으로 가지만 취재팀은 정상에 직진합니다.

 

서촌마을 갈림길


백이산 체육공원




20분을 힘 깨나 써야 산불초소가 있는 백이산 정상에 오릅니다.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보면 군북면 소재지와 군북역 가야읍 

상데미산 미산봉 오치재 오봉산 괘방산 방어산이 펼쳐집니다.


백이산 둘레길 안내도



‘군북 평관 1.5㎞, 공룡발자국 0.7㎞’인 서쪽으로 50m 내려서면 

갈림길에서 공룡발자국은 직진하며 인천 이씨 묘에서 

산길은 왼쪽으로 급하게 떨어집니다.

 










2번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둘레길인 덱 탐방로에서 명관리공룡발자국 화석인 2번 공룡발자국을 만납니다. 

260m와 100m 거리에 있는 1번 탑돌이 공룡발자국과 

 3번 공룡발자국을 관람하고 되돌아 옵니다.

 



3번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이영부·마금자씨 부부가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100여 개를 2004년에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탑돌이 공룡발자국은 15m 높이의 

기둥바위 위에 있어 철제계단을 올라야만 볼 수 있습니다.


1번 탑돌이 공룡발자국 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2번 공룡발자국에서 숙제봉으로 향합니다. 



시원한 약수를 한모금하고 두 봉우리 사이의 안부 사거리에서 

오른쪽 숙제봉 둘레길안내판 을 지나 15분이면 숙제봉에 오릅니다.

 






 




조망이 없어 정상석 맞은편으로 곧장 하산합니다. 



두번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은 오봉산과 숙제봉 둘레길 

가는 길이며 하산은 직진인 명동으로 내려간다. 






명관소류지 이정표를 지나면 오른쪽 개활지에서 보는 

백이산과 숙제봉 능선은 푹 파인 낙타 등을 닮았습니다. 



오래된 무덤을 지나 대숲을 빠져나오면 

인천 이씨 재실인 도천재에서 산행은 사실상 끝납니다.


1624년 이괄의 난을 평정한 이휴복에게 임금이 내린 교서인 

공신 임명 문서 ‘단서죽백’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군북역까지 2㎞ 도로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우견정공원, 하마석, 평광숲과 절부목, 고인돌 등 

이야기와 숨은 명소가 많이 있어 발걸음을 자꾸만 붙잡습니다. 

도천재 표지석 삼거리에서 왼쪽은 우견정공원이며 군북역은 오른쪽입니다.

 



이곳 출신의 유학자를 모셨던 옛 도천서원 입구에 

세워진 장방형의 하마석 바위를 100m 지나면 

평광 마을회관 옆에 조성된 평광숲이 나옵니다. 

양졸(養拙)숲으로 불리며 ‘졸렬함을 기르는 숲’이라는 뜻이다. 



1504년에 조성하여 일제치하와 한국동란을 겪으면서 

크게 훼손되어 현재 고목 50 여 그루가 남아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가다 왼쪽 논 가운데에 있는 

명관리 4, 5, 6, 7호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있습니다.

가장 큰 4호 고인돌 덮개 돌에서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시 도로에 나와 600m만 가면 군북역에서 백이산 숙제봉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안 군북 백이산~숙제봉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함안군 군북면 백이산~숙제봉 산행은 기차 이용하면 편하게 다녀 올수 있습니다. 

부전역에서 1일 4회 출발하는 경전선 무궁화를 이용하여 

군북역에 내리면 바로 등산로 입구입니다. 

부전역 출발 오전 6시14분(첫차), 10시35분, 오후1시46분에 있으며 약 2시간 소요. 

산행을 한 다음 군북역에서 출발하는 부전역행은 오후 2시11분, 6시43분(막차)에 있습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군북역 옆 철교 아래쪽의 백이산 등산로 입구에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 군북면 의산삼일로 1992 군북역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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