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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여행)산 넘어 산, 바위 넘어 바위, 부산 근교 3대 공룡능선 영남알프스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마무리하다.


신불산공룡능선을 오르고 그뒤를 천성산공룡능선을 연거푸 올랐습니다. 

다시 부산 근교 3대 공룡 능선의 마지막 코스라는 간월산공룡능선을 찾았습니다.

 간월산 간월공룡능선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안간월 알프스 산장~임도 갈림길 ~간월굿당 입구~등억 임도~간월공룡입구~추모비~간월산·간월재 주능선 전망덱~간월산 정상~선짐재~천질바위 갈림길~등억 임도~알프스 산장 순이며 전체거리는 약 7㎞, 산행 시5시간 안팎입니다. 





간월공룡능선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간월산 공룡능선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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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간월산 공룡능선은 보통 신불산 산행 들머리인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합니다. 

필자는 간월산 공룡능선을 우산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안간월의 알프스 산장이 있는 간월굿당 입구를 들머리로 했습니다. 




알프스 산장 앞에는 간월산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저승골에서 흘러내리는 작수천의 물길을 가로질러 천상골가든 앞을 지나갑니다. 


최근에 지은 2층 기왓집을 지나면 임도 갈림길입니다. 

두 길은 간월재·간월산 방향이며 해발 약 410m인 천상골 옆 등억 임도에서 서로 만납니다. 

직진형 왼쪽은 험로 길, 오른쪽은 콘크리트 임도입니다.

간월굿당 표지판이 있는 직진 험로로 오릅니다.  



간월굿당 직전에 콘크리트 길을 버리고 오른쪽 산길로 오릅니다. 

본격적인 간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른 계곡을 건넙니다. 

미끄러운 바위가 계곡에 깔려 주의해야 합니다. 

아니면 콰당하기 쉽상입니다.



등산로를 뒤덮은 간월상 단풍 ㅎㅎ

 이제 막바지인지 헤발 300m 높이에 내려 앉았습니다.




천상골의 간월폭포라고 지형도에 나와 있지만 

원래 간월폭포는 간월임도 윗쪽 간월산 아랫쪽에 있습니다.

겨울에 간월폭포에 빙벽 연습하러 여러번 갔는데 ㅎㅎ



디어 등억임도에 올랐습니다. 

오른쪽은 간월자연휴양림과 간월산 들머리였던 알프스 산장 방향이라입니다. 

왼쪽 임도는 우리가 가야할 간월재와 간월산 공룡능선 방향입니다.

바위 옆에는 오늘 산행에서  간월산 정상을 지나 선짐재·천질바위에서 내려오는 하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녹색의 휀스가 둘러진 천상골을 지나 등억 임도를 따라갑니다. 

콘크리트 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입니다.

뒤를 돌아보았더니 912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과 높이가 천길이라는 천질바위가 

내쪽으로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보였습니다. ㅎㅎ



노란색과 붉은색이 예쁘게 물든 알록달록한 단풍 길 입니다. 

늦가을에 만나는 끝물의 단풍이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콘크리트 임도를 30분 쯤 오르면 이정표 갈림길이 나옵니다.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간월재, 왼쪽은 복합웰컴센터 방향이라면 

간월 공룡능선은 오른쪽 돌축대의 묶인 로프를 타고 오릅니다.

 



간월 공룡 입구에 험로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신불공룡, 천성공룡을 올랐고 부산근교 3대 공룡능선에서 

하나 남은 간월 공룡을 오르기 위해 바위 축대를 넘어 능선을 올랐습니다. 



곧 갈림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간월산 공룡능선은 직진합니다. 



드디어 간월 공룡능선의 자물통 격인 바위 아래에 닿았습니다.  

이 바위를 올라야만 간월산 공룡능선의 빗장이 열립니다. ㅎㅎ

고도감이 꽤 있어 초보자는 부들부들 하는 코스. ㅋㅋ

이곳에서 위험해보여 내려가는 등산객을 만났습니다.

 


 바위를 올랐더니 공룡능선의 특징인 전망이 한마디로 끝내 주었습니다. 

목이 꺾일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던 912봉과 천질바위가 ㅎㅎ 이제 어깨쯤에 걸렸습니다. ㅎㅎ



간월공룡 출발지가 까마득하니 멀리 보이고 왼쪽 깊은 골짜기는 작수천 상류인 배내봉 저승골입니다.

삼각형의 채석장 복원지역  위 봉우리는 울산 밝얼산입니다. 

그 뒤가 언양의 진산인 고헌산입니다. 



신불산과 간월산 출발지이자 울산 영남알프스 7봉의 종합 본부격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등억 온천이 보입니다. 



간월공룡을 오르다 바위를 보고 번개가 내리치듯 퍼뜩 떠오른 이름이 있습니다. ㅎㅎ

간월산 공룡의 귀인 귀바위로 명명 했습니다.

용의 귀와 닮았나요 ㅎㅎ



귀바위를 향해 바위를 타고 넘습니다.

 귀바위를 왼쪽으로 돌아서며 간월산 공룡능선이 이어집니다.  

귀바위 위쪽 입니다. ㅎㅎ 사람은 올라설수 없이 가파릅니다. 




아직도 천질바위는 나의 어깨에 걸려 있습니다. 

열심히 공룡의 등을 올라야 겠습니다.



공룡능선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모든 곳이 전망대입니다. ㅎㅎ

전망은 또 얼마나 시원한지...

이를 보면 영남알프스는 명산은 명산인가봅니다.



신불산 공룡 능선은 완전 산이 장막을 친듯 아주 높게 걸렸습니다.

신불산 공룡능선은 정상을 향해 기관차가 칙칙폭폭하며 

기적을 울리며 올라가는 듯 힘이 넘쳐 보입니다.



다시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바위를 하나 올라서면 또 그뒤에 바위가 걸려 있습니다. 



간월공룡능선은 열두 암봉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능선의 오른쪽과 왼쪽은 도끼로 찍어 낸듯 깍아낸 바위 절벽이라 

'도끼 등'을 뜻하는 도치등이라 부른 험난한 능선입니다.



 


또 다시 안전 로프가 걸린 바위입니다. 

바위가 사진으로는 너무 고추섰는데 조금은 완만한 바위길입니다.  ㅎㅎ

 


이곳을 올라서면 다시 바위의 좁은 틈을 빠져 나가고   

또 로프가 묶인 바위길 ㅋㅋ 

산 넘어 산입니다. 

아니 바위 넘어 바위입니다.




 신불산공룡능선과 천성산 공룡능선을 마스터하고 마지막 간월공룡능선을 오르는 초보산꾼 ㅎㅎ

폼은 전문 산꾼이 다되었습니다.



넘어온 간월공룡 능선 ㅎㅎ

복합웰컴센터와 등억온천 그리고 사진 오른에는 

황소뿔을 닮은 문수산과 남암산이 솟았습니다.



추모비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이제 간월공룡능선 험로는 거의 다 올라 왔습니다. ㅎㅎ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오릅니다. 



등억임도가 간월재로 12번 꺾이며 힘겹게 올라 섭니다. 

얼마나 경사가 급한지 ㅎㅎ 여기서 보면 험난한 간월재 오르는 임도가 다보입니다. 




이제 암릉은 완전히 벗어나고

그대신 코가 땅에 닿을 만큼 급경사 길을 오릅니다. 



도끼로 찍은 듯한 바위 절벽인 간월공룡능선 ㅎㅎ



드디어 ㅎㅎ

 간월산공룡능선을 돌파하고 간월산과 간월재 중간의 전망덱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가월산 정상은 지척입니다. 



간월공룡을 넘어 끝에 이런 전망댁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최고의 전망이 펼쳐집니다.



이제 간월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끝물의 억새가 추수를 기다리는 누런 황금 들판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억새 추수가 끝났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그래도 간월재 억새는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간월재 정상에 돌탑도 보이고 신불산을 오르는 산길은 

용이 승천하듯 몸을 비틀며 정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간월공룡능선 전망덱이 저아래 보입니다. 

공룡능선을 올라 조금전 저곳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르막 산길이지만 험난한 공룡능선을 올라서 그런지 ㅎㅎ

전혀 간월산 정상가는 길은 힘들지 않습니다.

초보 산꾼은 날라 갔는지 ㅎㅎ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시 간월재를 보았습니다. 

오늘 산행에서는 마지막 간월재 조망입니다.

신불공룡능선과 간월공룡능선에서 연거푸 간월재를 보아서 그런지 이제 아쉽지가 않습니다.



이제 신불산쪽 능선 대신 그 반대쪽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

운문산, 상운산 능동산, 배내봉 등 낙동정맥의 능선길을 보았습니다.



간월산 정상 직전 이정표입니다. ㅎㅎ 이제 100m 쯤 남았습니다.



간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초보 산꾼 고생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신불산, 천성산, 간월산 공룡능선 마스터한것도 축하합니다 

ㅎ 하산해서 공룡능선 책거리 해야지...

 


간월산 정상에서 본 운문산~가지산 능선 



간월산 서릉 가는 길 ㅎㅎ

 그뒤로 천황산과 재약산 입니다.

재약산·천황산과 간월 서봉 사이는 배내골입니다. 



신불산을 뒤로하고 이제 간월산 정상을 내려갑니다. 

 


간월산 정상석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성을 닮은 간월산 공룡 능선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이제 선짐재로 열심히 내려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기도 끝물 억새 군락

ㅋㅋ

ㅋㅋ



간월산 정상에서 300m 내려 왔습니다.

하산은 오른쪽 배내봉 방향입니다





선짐재가 코 앞입니다. ㅎㅎ 이제 선짐재에서 본격 하산합니다. 



쨔쨘!!! 여기가 선짐재 또는 선짐이 질등이라 불리는 고개입니다.

배내골에서나 언양장에서나 봇짐을 지고 이곳까지 올라와서 

등짐을 한채 쉬었다는 눈물의 고개입니다.




하산시작, 

선짐재에서 본격적으로 하산 합니다.



낙엽이 완전 뒤덮여 ㅎㅎ

 어디가 길인지

하산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쏟아질듯 내려서는 선짐재 하산길



이제 등억임도에 거의다 내려왔습니다.



눈이 시릴정도로 늦가을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ㅎㅎ

이제는 2020년 가을 단풍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왼쪽 천질바위에서 내려오는 하산길과 만나 

 


오전에 간월공룡능선 오를 때 올랐던 등억임도에 내려섰습니다.

이제 올라왔던 산길을 되짚어 내려가면 됩니다. 




간월 굿당을 지나면 간월공룡능선 출발지 

알프스 산장 앞에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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