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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성주여행)성주호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여행. 독용산성자연휴양림


방가방가

성주군 독용산에 있는 

독용산성자연휴양림입니다.



독용산과 독용산성 산행을 하면서 

살짝 훔쳐보았던 독용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코르나19호 휴장중입니다.



그래서 더욱 조용했다는 ㅋㅋ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즐기면 정말 좋겠습니다.




성주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성주호 안쪽 신흥뒷산과 독용산성 동문 사이 큰골에 자리했으며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입구 마을 사거래에 아라월드가 있습니다. 




아라월드에서 큰골을 따라가면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입구가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독용산성과 독용산을 갈수 있습니다.



독용산 자연휴양림의 

제2 숲속휴양관 건물입니다.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일방통행으로 운영중입니다.

계곡에 덱 쉼터도 있고 ㅎㅎ

 여름철 물놀이장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독용산성 휴양림은 워낙 숲이 울창해서 그런지 

숙소를 숲속의집, 숲속 휴양관, 자작나무, 이팝나무, 소나무로 이름지었습니다  

독용산 녹색 나눔 숲으로 오르는 산책길도 

조성해 간단하게 걸을수 있습니다.



독용산자연휴양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숲속휴양관입니다. 

계곡을 끼고 있으며 ㅎㅎ

멀리 성주호도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입니다. 

독용산성자연휴양림에서 성주호를 보며 

밤하늘의 별을 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독용산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04)에서 캡쳐했습니다. 

독용산성 숙박시설입니다. 

이용요금은 홈피를 참고하세요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주소:경북성주군금수면 사더래길 144

독용산성자연휴양림 대표전화:054-930-8401

독용산성자연휴양림 교통편인 내비게이션 주소:경북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산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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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 걷기,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   


동화책에서 보았던 옛 이야기가 

그냥 옛이야기만이 아니었습니다. 

'심청전'-전남 곡성, '춘향전'-전북 남원, '흥부전'-남원 인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경북 경주 도림사 등을 보면 

많은 동화가 지역을 기반으로 태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당시의 세태를 풍자한 권선징악적인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길 지도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길 지도


트랭글캡쳐


다음캡쳐


사천 비토섬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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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북이의 꼬임에 솔깃해 용궁으로 따라간 토끼는 

간을 뺏기게 될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뭍으로 나온다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은 

어릴 적 바다 속 용궁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로 유명한 별주부전의 배경은 

경남 사천의 비토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토섬은 섬의 모양이 '날아 오른 토끼를 닮았다'하여 얻은 이름입니다. 

거북섬, 토끼섬, 별학도 등을 거느려 별주부전의 스토리와 딱 들어맞아 

비토섬 입구에는 ‘별주부전의 고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필자는 꾀도리 토끼와 느림보 거북이의 용궁 이야기 

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을 걸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길은 사천시에서 조성한 이순신 바닷길 5코스 중 3코스입니다.

 


사천대교를 출발하여 서포농협, 비토교, 토끼교를 거쳐 

비토섬에서 월등도 입구까지 약 16㎞이며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을 돌아오는 약 3㎞ 둘레길을 포함하면 약19㎞ 입니다.



필자는 사천대교에서 거북교 까지 도로를 따르는 11㎞ 길은 제외하고 

별주부전의 핵심인 비토섬의 해안길과 월등도를 걸었습니다. 

비토섬을 걷다 보는 경치는 바다속 용궁이 따로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비토교는 1992년 개통된 비토교와 토끼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토끼의 꾀로 뭍으로 올라와 행복하게 끝납니다. 

그러나 비토섬에서는 그 후속편이 따로 있습니다.

 


뭍으로 나오던 토끼는 육지가 보여 풀쩍 뛰었으나 

달빛에 비친 월등도의 그림자였습니다. 

토끼는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뒤따라오던 거북이도 

간도 없이 용궁에 돌아갈 수 없어 자살합니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토끼의 처는 절벽에 떨어져 죽어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비극으로 끝납니다. 

토끼가 달빛에 비친 섬을 보고 뛰어 오른 곳이 월등도이며 

토끼와 거북이가 죽어 변했다는 토끼섬 거북섬, 

토끼 처가 떨어져 죽었다는 목섬이 별주부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길은 반드시 인터넷에 사천·삼천포 물때를 검색해야 합니다. 

하루 2번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월등도에 걸어 갈수 있습니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 거북교에서 비토섬 휴게소 삼거리~

범바위~낙지포마을~낙지포(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

삼거리~비토국민여가캠핑장주차장~별주부전테미파크 (중봉 거북정자)~

하봉정류장~월등도~토끼섬~거북섬~하봉정류장 순이며 

둘레길 거리는 약 8.5㎞에 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비토섬의 빼어난 경치와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다 보면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비토섬 입구 거북교에는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이 다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정자에는 썰물 때 물이 빠져 뻘로 변한 

사천 팔경의 하나인 ‘비토섬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길 산책로 안내도는 

이순신 바닷길 3코스인 토끼와 거북이 길과는 

관계 없으니 참고합니다. 

거북교에서 서쪽에 구름 모자를 쓴 

하동 금오산을 보며 출발합니다.



70m쯤 도로를 가면 비토섬 휴게소 앞 

1005번 도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도로 표지판에 ‘별주부전의 고향’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왼쪽은 ‘하봉 ·낙지포’ 방향의 토끼로이며 

‘토끼와 거북이길’은 오른쪽 ‘해안도로·수협공판장·낙지포’ 방향 

거북길을 갑니다.

 


해안로 쉽터(0.3㎞) 이정표와 돌을 가득 채운 사각 철망 기둥에 

이순신 바닷길과 3코스 안내도가 붙어있습니다. 

오른쪽 산책로 안내도 갈림길에서 산책로를 따라가도 되지만 

토끼와 거북이 길 코스를 따르기로 하고 직진합니다.




오른쪽 바다건너에 남해도 구두산과 남해대교 

하동 연대봉 금오산이 펼쳐집니다. 

낙지포 마을(1.7㎢) 이정표를 지나면 

‘산책로 입구 2’ 안내판이 나옵니다. 

범바위 갈림길에서 왕복 20분이면 범바위를 보고 옵니다.





산책로에서 왼쪽 범바위 이정표를 지나 

오른쪽 ‘바다 내려가는 길’로 갑니다. 

왼쪽으로 해안을 돌면 금방이라도 

금오산으로 달려 갈 듯한 범바위를 보고나서 

다시 도로를 나와 직진합니다.

 




 


벚나무 터널을 지나 ‘산책로 입구 3’ 안내도를 지나면 

진도와 소진도가 보이는 낙지포 마을입니다. 

낙지포로 직진합니다. 

폐교한 비토초교와 구름다리와 연결된 

별학도(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의 대형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겨울철 최고 먹거리인 굴구이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고 

삼천포대교·창선대교와 창선도의 속금산과 대방산, 

남해도가 바다를 막아 큰 호수가 되었습니다.

 








새남쪽나라횟집을 지나 나오는 도로 삼거리에서 

왼쪽은 서포면사무소·비토교 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하봉(별주부전의 고향)으로 갑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주차장에서 월등도는 직진하지만 

왼쪽 별주부전 테마파크의 토끼조형물과 토끼를 키우는 우리, 

중봉(51m) 정상의 거북 정자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주차장에 되돌아와 하봉마을로 갑니다.

 








 











월등도 입구의 하봉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은 하봉선착장 방향, 월등도(0.4㎞)는 직진하여 

별주부전 전설과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을 지나갑니다.





비토섬에서 월등도 사이에는 썰물에 

‘모세의 기적’인 바다가 갈라집니다. 

이때를 맞추면 월등도에 걸어서 갈수 있습니다.

 









4가구만 산다는 월등도에는 

토끼섬과 거북섬이 연결됩니다. 

월등도는 용궁에서 도망쳐 나온 토끼가 

처음 발을 디딘 곳이라 합니다.


















월등도 캠핑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은 거북섬 방향입니다.

 




먼저 오른쪽 야자매트와 나무 덱이 깔린 토끼섬을 갖다 옵니다. 

왼쪽의 거북섬은 나무 덱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토끼섬







사천만 건너 와룡산과 상사바위, 각산,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에 취해 어릴 적 꿈꾸었던 별주부전의 동화속에 빠져 봅니다.


거북섬







금방이라도 간을 뺏기지 않으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뭍으로 올라오는 토끼를 상상하며 왔던 길을 되짚어 

하봉정류장에서 토끼와 거북이 길을 마칩니다.

  



경남 사천 비토섬 교통편


이번 산행은 사천·삼천포 물때를 고려해야 하는 데다 

곤양터미널에서 비토섬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 2차례뿐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하동 방면 직행버스가 곤양에 정차합니다.

오전 8시30분, 11시30분에 있으며 1시간30분 소요.



곤양에서 낮 12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합니다. 

하봉 정류장에서 곤양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낮 12시35분, 오후 6시40분(막차)에 있습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으면 하봉 정류장에서 서포개인택시를 부릅니다. 

하봉마을에서 서포면사무소까지는 1만 원 안팎입니다.



곤양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시, 8시(막차)에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서부터미널에서 사천터미널로 가서 

곤양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서포에 하차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06 비토섬휴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는 거북교 주위와 비토섬휴게소에서 정면으로

약 70m 더 가면 나오는 주차공간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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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사천 비토섬 여행, 사천 비토섬 여행


방가방가

경남 사천 비토섬의 

이곳 저곳을 여행 했습니다. ㅎㅎ




경남 사천 비토섬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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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다음지도)



비토섬을 한바퀴 

삥 다녀 보았습니다. 



비토섬은 섬 중앙으로 난 

토끼길과 서쪽 해안도로인 

거북로로 나뉩니다.



저는 해안길인 거북길을 따라 

하봉 월등도 입구까지 가서 

다시 토끼로를 따라 비토섬의 중촌, 상촌마을을 거쳐 

거북교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시간이 꽤 걸리는 비토섬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작은 섬이지만 섬 외곽으로 낮은 산이 두르고 

그 가운데 논농사를 많이 짓고 있었습니다.



보통 섬은 경사도 급하고 

물도 귀해서 논농사가 안되는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비토섬은 상촌마을 고개마루에서 

벼가 익어가는 전경에 깜놀했습니다.  ㅎㅎ



거북교에는 썰물에 물이 빠지면서 

비토섬 갯벌이 드러납니다. 

비토섬 갯벌이 사천8경의 하나입니다. 

간조 시간을 잘만 맞춘다면 

멋진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하동의 금오산이 구름 모자를 

눌러 쓰고 있습니다.



거북길을 따라가면 서 본 

하동 금오산 전경입니다.

작은 섬이 물위에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ㅎㅎ 



여기는 비토섬 서쪽의 범바위입니다. 

작은 지질공원입니다. ㅎㅎ



맹수의 왕 답게 

비토섬 호랑이가 하동 금오산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범바위 앞에 암반이 

꼭 물이 흘러 내린듯한 모습입니다. 

왼쪽은 남해도 본섬이며 

남해대교와 하동 연대봉이 보입니다.



여기는 낙지포마을입니다. ㅋㅋ

진짜 낙지를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낙지포마을 앞의 섬은

 진도와 소진도 입니다. 



낙지포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비토섬에서 가장 큰 어항입니다.




낙지포 선착장의 주차장에서 

연결된 현수교를 건너면 

별학도로 건너갈수 있습니다.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입니다. 



낙지포방파제에서 

본 진도입니다. 



폐교된 비토초교입니다. 



낙지포항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등대 모형입니다.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과 구름다리인 현수교입니다. 

여기 입장은 유료입니다. 관광객 입장료는 2000원, 

낚시는 별도 책정되어 있습니다.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입니다. 

토끼 조형물과 토끼를 기르는 우리입니다. 

여기서 중봉의 거북 전망대에 오릅니다.



비토섬 별주부전파크공원 

거북 전망대입니다.




거북정자에서 쉬면서 

남해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 

창선도가 보입니다.



남해도와 연결된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를 당겨 보았습니다. 



썰물로 물이 쭉쭉 빠지면서 

비토섬 갯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ㅎㅎ



월등도 입구 하버스정류장에 

별주부전 전걸,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입니다.

거북이의 꾐에 빠져 

토끼가 거북이 등을 

타고 용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월등도를 건너는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물이 빠지면 하루 2번 뭍이 드러나 

걸어서 월등도로 걸어 갈수 있습니다.



저기 승용차도 월등도에 갔다가 

돌아나오고 있습니다.

간조시간을 잘 맞춘다면 

차도 건너가고 할수 있습니다. ㅎㅎ



이제 거북교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비토섬의 메인도로인 

토끼로(1005번)를 따라갑니다.




왜 비토섬이 '별주부전의 고향'이라 

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ㅎㅎ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인 

별주부전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

 


비토섬의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고 합니다. ㅎㅎ

용왕이 병이 나 의원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토끼의 간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뭍으로 거북이를 파견하여 토끼를 잡아오게 합니다.

 


거북이는 토끼가 많다는 비토섬에 부부토끼중 남편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갑니다.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토끼는 꾀를 내어 한달에 한번 보름에 간을 꺼내어 말린다며 

지금이 음력 15일이라 월등도 계수나무에 걸어두고 왔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용왕은 거북이에게 토기와 함께 육지로 가서 토끼의 간을 가져오라 하였고

토끼는 거북이는 함께 출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주부전은 토끼가 육지에서 도망을 치며 

행복하게 끝나는데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다르게 전개됩니다. 

월등도 앞바다에 도착한 토끼는 급한 마음에 

달빛에 비친 육지를 보고 뛰어내려 그만 물에 빠쪄 죽고 맙니다.

 


간을 가져가야할 거북이도 토끼가 죽었으나 벌을 받을께 두려워 자살하였습니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토끼처 또한 남편토끼를 기다리다 

절벽에 떨어져 죽어 비극으로 종말을 맞습니다.



토끼가 달에 비친 뭍을 보고 뛰어 내린 곳이 월등도이며 

토끼가 떨어져 죽었던 곳에 토끼섬이 생겼으며 거북이가 죽어 거북섬이 되었습니다. 

토끼 처는 현재의 목섬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월등도를 돌당섬이라 불렀는데 이는 토끼가 용궁에서 처음으로 당도했다는 뜻이라합니다.

 


비토섬 중촌마을을 지나 

상촌마을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비토섬은 어촌보다는 

농촌 생활이 가까울 정도로 전혀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저기 멀리 사천 와룡산도 보이고 

바닷물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상촌마을 고개를 넘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ㅎㅎ 출발했던 거북교가 저기 보이네요. 

비토섬을 여행하며 반나절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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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어릴때 동화로만 알았던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배경 비토섬 월등도 여행


방가방가

경남 사천시 비토섬의 

부속섬인 월등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배경지 월등도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2020/09/09 - (경남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비토섬 범바위 여행. 사천 비토섬 범바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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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 (경남맛집/사천맛집)사천공항 맛집 사남공단 맛집 진주냉면 하연옥.진주냉면 원조집 하연옥 사천 직영점에서 맛있는 진주냉면과 쇠고기 육전을 먹다.




비토섬에서 월등도를 가려면은 

하루 2번 바다가 갈라지는 썰물에  

맞추어야 건너갈수 있습니다.



밀물에는 이 일대 전부 바닷물이 들어차 

각각의 섬이 됩니다.

ㅋㅋ

그때문에 평소에는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건널수 없습니다.



저도 월등도를 가려고 미리 

삼천포·사천의 물때표를 검색하여 

그 시간을 맞추어 찾았습니다. 



밀물에는 이곳이 모두 바다로 변합니다. ㅎㅎ

 썰물이 되니까 ㅋㅋ

물이 쫙 빠져 걸어갈수 있습니다.



ㅋㅋ 바다 갈라짐을 

모세의 기적에 비유하는데 

비토섬과 월등도 역시 

모세의 기적 현상이 일어 납니다. 




비토섬과 월등도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 배경지입니다.



왜냐고요????

비토섬은 ㅎㅎ 

토끼가 날아 올랐다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주위에 달빛에 비친 섬을 보고 

뛰어 내렸다는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 별학도가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를 먼저 보겠습니다.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용왕의 어명을 받은 거북이 ㅎㅎ 

뭍으로 올라옵니다.



토끼를 찾아낸 거북이는 

토끼를 꼬여 용궁에 데리고 갑니다.




ㅋㅋ 그런데 용궁의 상황이 

거북이의 말과 달리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ㅋㅋ

토끼는 당황합니다.



그래서 꾀를 내어 아차차!!!

마침 오늘 간을 빼 깨끗하게 씻어 

나무에 걸어 놓고 왔다며

지금 뭍으로 올라가서 가져 오겠다고 합니다.



ㅋㅋ그래서 뭍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거북이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토끼는 육지에 내리자 마자 냅다 도망쳤습니다. ㅋㅋ

여기까지가 별주부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토끼섬의 별주부전은 

다르게 전개됩니다. ㅎㅎ

토끼가 뭍으로 올라온 그날은 

달이 참 좋았던 모양입니다.




급한 마음에 토끼는 

땅을 보고 뛰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ㅋㅋ토끼가 뛰어 내렸던 

섬은 육지가 아니고 

달빛에 비친 월등도의 그림자였습니다.



 토끼는 그만 바다에 빠져 죽었고 

토기의 간을 찾으러 따라나왔던 

거북이는 큰일 났습니다.



당장 토끼의 간을 가져가서 

용왕에게 갖다 바쳐야 하는데 

간을 줄 토끼가 바다에 빠져 죽었으니 말입니다.

거북이도 어쩔수 없이 자살합니다.

 


토끼 처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지쳐 

남편을 찾으로 나섰다가 

그만 토끼 처도 죽고 맙니다.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이런 비극으로 끝이납니다.

토끼가 달빛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뛰어 내린 섬이 오늘의 월등도 입니다. 

 


월등도의 토끼섬입니다.

토끼 처가 죽어 변했다고 합니다.





저 길을 따라 토끼섬에 갔다왔습니다. ㅋㅋ

토끼섬에 갔다왔다면 

이제 거북섬으로 갑니다.




여기는 토끼섬입니다. 

사천 각산도 보입니다.



거북섬에 가려고 

되돌아 나갑니다.



토끼섬은 저기 대나무숲 아래로 

난길을 따라갑니다. ㅎㅎ



사천만 뒤로 와룡산과 

각산이 펼쳐집니다. 



거북섬 쪽에서 보났습니다.

왼쪽의 작은 섬이 

토끼섬입니다.



거북이를 닮았다는 

거북섬입니다. 



거북섬은 나무 덱이 깔려 

섬을 한 바퀴 돌수 있습니다.




ㅋㅋ 덱 길을 따라 

거북섬을 향합니다.



여기는 평소에도 

너 갈수 있을 듯 ㅎㅎ



저기 보이는 

섬이 토끼섬입니다. ㅎㅎ



그런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ㅎㅎ




 월등도의 부속섬인 

토끼섬과 거북섬이 

꼭 토끼의 두귀를 닮았습니다.



다시 만조가 되어 월등도에 갇혀 못 나오기 전에 

걸어서 다시 비토섬으로 나왔습니다.

어릴적 동화로만 만났던 토끼와 거북 이야기의 배경 

비토섬의 월등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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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비토섬 범바위 여행. 사천 비토섬 범바위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ㅎㅎ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 

'별주부전의 고향'인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여행입니다.


사천 비토섬 범바위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2018/12/05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2018/11/04 - (경남여행/사천여행)다솔사 보안암 석굴. 인공석굴 봉명산 다솔사 보안암 석굴 여행

2018/11/01 - (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여행

2016/10/11 - (사천여행)창선·삼천포대교 입구 삼천포대교공원. 임진왜란 사천해전에 승리했던 거북선 실제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삼천포대교공원

2016/10/10 - (사천여행/사천가볼만한곳)각산산성. 백제 무왕이 쌓았다는 경남 사천의 각산산성 여행.

2016/10/08 - (사천여행)삼천포 각산봉화대. 삼천포·창선 대교 전망대 사천 각산 봉화대 여행.

2013/04/04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휴게소의 전투기 뜰수 있다는데 믿어.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

2013/04/24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와룡산. 용의 전설과 철쭉으로 유명한 사천의 와룡산 남북 종주 산행.

2012/12/14 - (경남여행/사천여행)곤명면 다솔사. 단풍 빛이 예술인 적멸보궁 다솔사 둘러보기




비토섬은 두 번째 여행입니다.

첫 여행 때는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수박 겉핥기로 다녔다면 ㅎㅎ



이번 비토섬 여행에서는 

꼼꼼하게 본다고 했는데 

워낙 날씨가 더워 

마음 먹은만큼 둘러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다시한번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러 

비토섬 여행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ㅎㅎ



이번 비토섬 첫번째 

여행지는 범바위입니다.

범바위는 육지에서 비토교를 가려면 

비토교와 거북교를 건너야 합니다.  




비토교는 육지에서 솔섬과 연결된 다리라면 

거북교는 솔섬과 비토섬을 연결한 다리입니다. 



거북교를 건넜다면 

비토섬휴게소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 도로는 1005번 지방도인데 

토끼와 거북이에서 도로명을 따와

 '토끼로'라 하고 오른쪽 해안도로는 

'거북길'로 명명했습니다.

 


범바위는 어디로 가느냐고요??? ㅎㅎ

물론 비토섬 해안도로인 

거북길로 갑니다. 



비토섬 휴게소 삼거리에서 거북길을 따라

약 700m 가면 토끼와 거북이 산책로 안내판에 

'산책로 입구 2' 표시를 확인합니다.




여기가 범바위 입구입니다.

오른쪽 숲길을 300m 내려갑니다. ㅎㅎ



토끼와 거북이 산책로에서 

왼쪽에 범바위 이정표가 보입니다. ㅎㅎ



범바위는 해안에 

게발 처럼 쑥 나와 있는 

반도 끝에 있습니다.



필자는 ㅎㅎ '바다 내려 가는 길' 표지판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조개껍질이 수북하게 길에 깔려 있습니다.



범바위를 보고 나중에 

'바다 내려 가는길' 안내판으로 올라오는 길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게 

반대편으로 올리올 때 길 찾기가 쉬워보입니다. ㅎㅎ




능선을 직진해도 ㅎㅎ

무덤을 지나 바로 범바위로 가니까 

참고합니다.



범바위 일대는 작은 지질공원입니다. 

공룡발자국(?)인지 구멍이 패인 곳도 있고 

물이 흘러 내려 푹 패인 골짜기를 

연상시키는 너른 바위도 있습니다.



범바위를 자세히 보면 ㅎㅎ

진짜 튀어 나갈 듯한 자세를 취한 

범을 닮았습니다.



바다 건너 하동 금오산을 

노려 보고 있습니다. ㅎㅎ

범의 눈에도 

구름을 뒤집어 쓴 금오산이 

거북이로 보이는가 봅니다. ㅋㅋ



거북이를 잡아 먹어야지 하는 듯 ㅎㅎ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흰구름이 흘러가는 

맑은 날씨에 범바위와 주위 풍경이

정말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범바위를 뒤로하고 ㅎㅎ

비토섬 다음 여행지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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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괜찮은 곳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부산 서구 최고의 전망대인 

천마산 천마바위 포스팅입니다. ㅎㅎ




부산 서구 천마산 조각공원:부산시 서구 암남동 산 4-26


2020/08/17 - (부산서구여행)다정한 노부부가 부산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즐기다. 부산 천마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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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바위가 어디 있으냐고요????ㅎㅎ

천마산 중턱에 

천마산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천마산 조각공원에서 

동쪽방면으로 나가면  ㅎㅎ 

얼마전까지 철탑이 있던 

아래쪽에 높은 바위 절벽위가 

천마바위 입니다.



천마바위에는나무 덱 전망대가 있습니다.

철탑이 있을 때는 전선이 몇가닥 걸려 사진을 담기가 안좋았는데 ㅎㅎ

 철탑을 철거하면서 이제 완벽한 부산 남·북항 전망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무덱 전망대가 아니고 ㅎㅎ

천마바위에서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남부민동 주택의 옥상 전경을 담았습니다.




남부민동의 주택가 옥상풍경입니다.

사각의 옥상이 다닥다닥 붙어 

패턴을 이룬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남부민동과 안남동 송도해수욕장 야경입니다. 

저기 송도해상케이블카도 보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야간에도 운행 합니다.

부산 야경 괜찮은 전망대 

천마산 천마바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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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대운산의 울산 수목원과 대운산 치유의 숲 여행. 울산 수목원 대운산 치유의 숲 


방가방가

입추와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도 지났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2020/07/29 - (울산여행)울산 작천정계곡 작천정에서 무더운 여름 나기 하세요. 울산 작천정계곡 여행.

2020/07/17 - (경남울산여행)여름철 최고 산행지 가지산 입석대 능선~밀양 쇠점골 호박소 산행. 가지산 입석대능선

2020/01/29 - (울산여행)여름철만 좋은 계곡이라 생각했는데 영남알프스 겨울 가지산 석남사 옥류동천 여행, 가산옥류

2019/07/20 - (울산여행)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여행. 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2019/10/18 - (경남여행/울산여행)선계가 따로 없는 경치 밀양강 발원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울산 고헌산

2019/07/06 - (울산여행/울주여행)울산 울주 천전리각석과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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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 (울산여행/울주 상북면 여행)상북면 향산리지석묘. 향산리지석묘 여행





이번에 닥친 마이삭태풍으로 

무더위가 물러날지는 모르겠습니다.



계곡과 숲그늘로 무더위도 식힐겸 해서  

울산 대운산 대운천의 상대계곡을 찾았습니다.



대운산은 부산과 울산 양산과의 경계이며 

양산에는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울산에는 대운산 수목원,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이 들어섰습니다.



그만큼 대운산은 700m급의 높이에 불과하지만 

국립공원의 원시림에 버금갈 정도로 숲이 울창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운산은 

사계절 많은 등산동호인이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필자는 산행이 아니라  

대운산계곡의 울산 수목원과 

대운산 치유의 숲을 찾았습니다.



대운산 치유의 숲과 울산 수목원은 

각각 2017년과 2019년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대운산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대운산 수목원과 대운산 치유의 숲은 

대운산 제3 주차장에 주차 하고 출발합니다. 

물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ㅎㅎ



대운교를 건너면 물마른 인공폭포인 

벽천 폭포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오른쪽은 대운산 제2봉과 내원암 방향이며 

대운산 수목원과 치유의 숲은 

왼쪽 도통골 방향으로 갑니다. 

 


울산 수목원 안내소와 차량통제를 막는 차단봉이 있습니다. 

일반 차량은 울산 수목원으로 출입할수 없습니다. 



곧 울산 수목원 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아주 디자인이 독창적이며 큰규모입니다. ㅎㅎ



울산 수목원 관리사무소 옆 

상대계곡에 애기소를 보고 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어린 아이가  

빠져 죽었다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영을 금한다는 안내문도 있고 했는데 ㅎㅎ

이제 안전원을 두어 물놀이를 하게끔 했습니다.  

 


애기소는 옛날에는 소의 물이 검푸르고 엄청 깊었는데 

이제 작은 소에 불과해 초라해 보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물놀이 할때는 조심해야죠. ㅎㅎ 




울산수목원은 최근에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 수목 이외에 새로 조성한 조경수는 

아직 활착 하지 못했고 나무도 어려 

완전한 수목원이 되려면 몇년 쯤 세월이 흘러야 겠습니다.



그래도 자연의 풍치를 그대로 간직했고 

명품 굴참나무 숲은 대운산의 자랑꺼리입니다.



도통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박치골 방향이며 

수목원이 쭉 이어집니다. 



오른쪽은 대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통골입니다.



도통골 입구에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이 들어섰습니다. 



먼저 왼쪽 박치골의

옛 만보농장까지 갔다 와서 

대운산 치유의 숲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곧 바로 울산 수목원 

전시 온실이 나옵니다. 

100여종  2000여 본의 열대와 

난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ㅎㅎ




너른 흙길을 따라 갑니다.

길 주위에 덩쿨식물을 위한 돌탑을 많이 만들어 두었습니다.

덩쿨이 돌탑을 타고 올라가면 더욱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만보농장은 이제 사라지고 

그자리에 울산수목원의 핵심인 

'중심 지구'가 들어섰습니다. 



취수탱크에서 이제 도통골 입구로 되돌아 갑니다. 

 대운산 치유의 숲을 걷기 위해서입니다.



차단봉을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 '바람뜰 치유길'을 걷습니다.

무장애 나무 덱 길을 조성해서 어린이 부터 

임산부, 노약자까지 모두 걸을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숲그늘에서 쉴수 있는 

사각 정자도 만들어 두었고 

맨발로 걷는  향토마당이 있어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힐링할수 있습니다.



산림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게 하는 

대운산 치유의 숲은 풀향기길, 바람뜰 치유길, 

명품 숲길 등 다양한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대운산에서 울산 수목원과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대운산 울산 수목원 안내정보입니다.

울산수목원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19

울산 수목원 전화:052-229-8588

울산 수목원 운영시간 안내: 

동절기(11월~3월)오전 9시~오후 5시, 입장마감 오후 4시까지. 

하절기(4월~10월):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관람료 무료



대운산 치유의 숲 안내정보입니다.

대운산 치유의 숲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 159-1

대운산 치유의 숲 전화:052-255-9800

대운산 치유의 숲 운영시간 안내:4월~11월(주 5일 운영) 

관람료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여시 이용 요금이 있으며 인터넷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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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광안대교와 해운대 센텀시티 초고층 빌딩을 휘감은 해무와 야경은 이기대공원 입구 동생말이 최고.


방가방가 

요즘 부산은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해운대에 해무가 많이 끼입니다.




광안대교 해운데 센텀시티 전망대 이기대공원 동생말 주소:부산시 남구 용호동 1-4


2016/05/30 - (부산여행/해운대해수욕장)2016년 해운대 모래축제. 사상누각인 모래로 만든 작품으로 믿기어려운 예술작품을 2016년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만나다. 해운대모래축제

2016/06/27 - (부산맛집/해운대맛집)청사포 카페곰. 동해남부선 철길 폐선 둘레길의 오아시스 청사포 곰카페에서 무더위를 식혔던 팥빙수. 청사포 곰카페

2017/06/03 - (부산여행)2017해운대모래축제. 해운대해수욕장에 열렸던 2017년 해운대모래축제. 해운대모래축제

2018/03/14 - (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2년의 준비 과정, 자가면과 도정 쌀밥이 맛있는 송정집

2018/05/23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8 해운대 모래축제. 2018 해운대 모래축제를 만나다.

2019/05/28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2019년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디테일한 모래작품을 만나다. 해운대모래축제

2014/06/08 - (부산여행/해운대여행/해운대모래축제)이게 모래로 만든 작품이라 믿기 어려운 예술품. 제10회 해운대모래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5/06/01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5년 해운대 모래 축제. 세계 명작 동화를 모래 작품으로 2015 해운대 모래 축제에서 만나다.

2014/01/19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수작업인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해운대솔밭예술마을창작공예공방




그러다 보니 해운대 센텀 주위로 

초고층 빌딩을 감으며 피어오른 

해운대 해무가 요즘 인기입니다.



그래서 저도 해운대 해무를 구경하려고 

어디로 갈까 고심하며 찾아보았습니다. ㅎㅎ



역시 해무는 해운대와 마주한 

이기대공원이 최적입니다. 



이기대 공원중에서도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 입구 

동생말 전망대입니다.




동생말 전망대에서는 

광안대교와 센텀의 초고층 빌딩을 휘감으며 

피어오른 해무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물흐르듯 구름이 흘러가다 

암초를 만나 

잠시 멈칫하는 듯한 

해무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광안대교 아래를 빠져 나오는 구름과 

장산을 넘어오는 구름 ㅎㅎ



다양한 구름이 해운대 센텀의 

초고층 빌딩을 휘감으며 

덮어 버립니다. 




이날의 해운대 해무는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 흐르듯 흐르는 

구름파도를 만날수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기대공원의 동생말은 

해운대 해무만 

좋은게 아닙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센텀시티의 

초고층 빌딩 야경 

전망대도 알려져 있습니다.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 

해운대 센텀시티 초고층의 해무와 

야경을 만나려면 용호동 이기대 공원 입구의 

동생말이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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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우리나라 용추폭포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함양 심진동 용추계곡 용추폭포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함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유명한 용추폭포입니다. 

전국적으로 용추폭포란 이름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함양 용추계곡의 

용추폭포가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함양 심진동 용추계곡 용추폭포 주소: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2020/08/25 - (경남함양맛집)안의면 하면 갈비탕이 최고, 여름 막바지 몸보신으로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먹었습니다.

2020/04/18 - (경남함양여행)지리산 엄천강 용유담 여행. 엄천강 용유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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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 (경남함양여행)예술성이 돋보이는 고려 석탑 함양 승안사지삼층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

2019/12/03 - (경남함양여행)동방오현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 정여창 신도비 하동정씨구충비각 여행. 함양 정여창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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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 (경남여행/함양여행)'좌안동 우함양'의 본향 함양 개평한옥마을 여행, 선비의 고장 함양 개평마을


용추폭포가 얼마나 대단한지 

장마철이나 여름에는 도로가에서도 

폭포에서 떨어지는 굉음이 들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함양군 안의에는 ‘안의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컫는 

3곳의 빼어난 명소가 있습니다. 

수승대가 있는 원학동과 농월정이 있는 화림동, 

그리고 용추폭포가 있는 심진동입니다.

 


안의삼동에서 유일하게 

폭포가 있는 곳이 

심진동(尋眞洞)입니다. 

심진동은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이 둘러싼 

그 가운데 지우천이 흘러 내립니다. 

 


용추폭포가 있는 계곡을 

따로 용추계곡이라 부르며 

심진동이라 합니다.

이 주위를 찾으면 

꼭 찾게 되는 용추폭포는 

차에서 내리면 바로 폭포 앞입니다.

 


그래서 접근성도 좋고 비도 왔고 해서 

이번 황석산 산행을 하고 

4㎞ 거리에 있는 용추폭포를 찾았습니다.

 


용추푝포의 떨어지는 물을 

다 받아주는 푹 패인 소는 따로

‘폭호(瀑湖)’라고 합니다. 

깊이를 알수 없을 만큼 물이 검푸른게 

진짜 용이 산다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폭포 앞에 서 있으면 

물보라에 금방 얼굴이고 팔이고 

옷이고 모두 젖어 버립니다. 

그만큼 떨어지는 수량이 많습니다.



함양에서 특히 안의면 인근에 여행을 한다면 

한양 용추계곡의 용추폭포 여행을 꼭 추천합니다. 

용추폭포 일대는 경치가 빼어나 

2012년 2월에 명승 제 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용추폭포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은 

신라 소지왕 9년인 487년에 

각연이 창건한 용추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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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꼭 비온 다음에 볼수 있다는 40m 높이의 청도 나선폭포 여행. 청도 나선폭포


방가방가

오늘 여행지는 

비가 와야 생긴다는 

폭포 이야기입니다. ㅎㅎ




청도 나선폭포 주소: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2017/01/08 - (청도여행)경산 용성 반룡사를 찾아가다 금천면 소천리 석현마을 '소천리 새김글' 첨앙대 여행하기

2016/03/10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와인터널. 옛 경부선 남성현터널이 감와인 숙성고가 되면서 청도 와인터널이라 부르고 필수 코스인 청도여행 1번지가 되었습니다.

2016/03/09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대적사 극락전. 극락정토의 주재자 아미타불을 모신 대적사 극락전 내부 단청과 특이한 기단석의 불교 조각 예술을 만나보세요.

2016/03/08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읍성. 청도여행의 백미 청도읍성과 고마청, 일제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 때 교실로 사용되어 남게된 청도읍성 동헌 둘러보기.

2016/03/03 - (경북여행/청도여행)보물로 지정된 청도석빙고. 현존하는 석빙고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큰 조선시대 얼음저장고 청도석빙고.

2015/09/04 - (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구동창 보호수.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 보상 청구 재판에서 승소한 구동창마을 느티나무 보호수가 완전 회복되었네요.

2015/08/26 - (경북여행/청도여행)불령사 전탑. 정교한 예술품, 문양을 새긴 전탑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청도 불령사 전탑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폭포입니다. 

여기는 최근까지도 

엄청나게 오지였습니다. 



그런데 울산 석남사에서 

청도 운문사 방향으로 

운문령을 넘어가던 고갯길이 

이제 운문터널이 뚫여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도착합니다.



운문터널을 나와 달리면 ㅎㅎ

세 계곡이 만난다는 

삼계리가 나옵니다. 

비가 와야 물이 떨어지는 폭포는 

이곳 삼계리에서 출발합니다.

 


삼계리에서 천문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배넘이재로 오르는 너른길이 나옵니다.

배넘이골을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데 ㅎㅎ

그 중간쯤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나선폭포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나선폭포 0.24㎞ ㅎㅎ

 넉넉하게 10여분을 오르면 

정면에 하늘을 막은 듯 

시커먼 절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게 나선폭포입니다.

나선폭포는 평소에는 

그냥 물이 똑똑똑 떨어지지만 

비온 다음에는 40m 높이에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입니다.



여인 넓게 퍼진 주름치마 처럼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데 ㅎㅎ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이때는 물방울이 

바람에 흩날려 ㅎㅎ

얼굴에 닿아 

시원하며 찹찹합니다.



ㅎㅎ 폭포가 워낙 높아 

화각이 작아 

한번에 담을수 없었습니다.



나선폭포는 평소에는 

만날수 없고 

여름 장마철에만 

볼수 있습니다.  



이번에 비온 다음애 

달려가서 만났던 나선폭포.

여러 번 나선폭포를 찾았지만 

이번 같은 물기둥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나선 폭포를 보고나서 ㅎㅎ

 맞은편 쌍두봉 오르는 길에  

나선폭포 전망대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800m가 조금 넘는 

지룡산의 한 봉우리에서 

떨어지는 나선폭포 ㅎㅎ



평소에는 바위만 보이는데 

이번에는 하얀 물줄기가 보입니다. 



워낙 급경사다 보니 ㅎㅎ

평소에는 물이 말라버려 

꼭 비온 직후에나 

그 다음날 가야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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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배롱나무꽃이 이쁘게 폈던 밀양 금시당·백곡재여행. 밀양 금시당 여행

방가방가

밀양 강변에 있는 

밀양 금시당 백곡제 

여행을 했습니다.




밀양 금시당 주소:경남 밀양시 활성동 582-1


2020/08/18 - (경남밀양여행)시원한 강바람에 한여름 불볕더위도 무색한 밀양 영남루 야경. 밀양 영남루

2020/08/15 - (경남밀양여행)담양소쇄원에 견줄만하다는 밀양팔경 월연. 밀양 월연정 여행

2020/08/12 - (경남밀양맛집)눅눅한 장마에 활력이 된 음식은 기회송림 맛집 밀양할매메기탕.긴늪유원지 맛집 밀양할매메기탕

2020/07/16 - (경남밀양여행)한여름 '납량특집' 같은 여름 휴가지 밀양 호박소 쇠점골 오천평반석. 밀양호박소

2020/08/19 - (경남밀양여행)밀양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 여행.

2020/07/27 - (경남밀양여행)기록적인 폭우 다음날 찾아간 밀양 호박소의 물기둥이 장관. 밀양 호박소

2020/05/21 - (경남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금시당·백곡재는 조선 명조 때 

좌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만년에 낙향하여 강학하며 수양을 하기위해 

1566년에 세운 별서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ㅎㅎ



관리동과 금시당·백곡재로 갈라집니다.

왼쪽은 후손의 사생활 공간이니 

출입을 삼가해주세요 ㅎㅎ



오른쪽 중문을 통과합니다. 



정면 단아래 건물이 

금시당입니다.




왼쪽의 건물은 백곡재입니다. 



금시당·백곡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시당 선생이 낙향하에 세웠다는 

건물은 임진왜란의 병화에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1744년(영조 20년)그의 후손인 

백곡 이지운이 금시당을 복원하였습니다.



문중에서 이지운이 

복원한 건물을 해체하여 

1867년 다시 확장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시당은 아래쪽 오른쪽에 

앞면 4칸, 옆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 건물이며 

좌우에 각각 2칸 크기의 개방형마루와 

온돌방으로 꾸며졌습니다.



축대위 중앙에 세워진 백곡재는 

조선조 영조 때 산림처사로 명망이 높았던 

교남처사 백곡 이지운(1681~1763)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사입니다.





백곡재 역시 금시당과 규모가 비슷한데 

온돌방과 마루의 배치가 

반대방향에 위치했습니다.






금시당과 백곡재는 동쪽에 호두산이 솟았고 

서쪽으로는 용두산이 호위하며 

밀양강이 휘돌아가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기둥의 결구 방식은 특이하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이며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한 아름다운 정자건물입니다.

 





금시당·백곡재는 

밀양의 여주이씨 문중 건물로 

관리동 이외에 남문 출입구 쪽에는 

금시당 선생이 직접 심었다는 

수령 440년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의 금시당·백곡재는 

분홍색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건물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밀양여행에서 

꼭 찾아볼 여행지 중 한곳이 

금시당·백곡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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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 여행. 


방가방가

밀양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밀양 여행은 조금 독특합니다. 





밀양 추화산 봉수대 주소:경남 밀양시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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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 (경남울산여행)여름철 최고 산행지 가지산 입석대 능선~밀양 쇠점골 호박소 산행. 가지산 입석대능선

2020/07/16 - (경남밀양여행)한여름 '납량특집' 같은 여름 휴가지 밀양 호박소 쇠점골 오천평반석. 밀양호박소

2020/05/21 - (경남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밀양 시내가 아닌 

밀양 추화산 정상부에 있는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입니다.



밀양의 진산은 

밀양 북쪽 끝의 청도와 경계 짓는 화악산이며 

밀양의 안산은 추화산입니다.

 


그만큼 밀양에서는 중요하게 여긴 산이며 

추화산성의 ‘추화’는 밀양의 옛 지명인 

추화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추화산성의 동문지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성은 해발 243.4m의 

추화산 정상부를 빙 둘러 쌓은 

테뫼식 산성입니다.

 


산성이 처음 쌓은 연대는 

출토하는 유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신라와 가야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면서 

쌓은 산성이며 조선시대 초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화산성 대부분은 돌로 쌓은 석성이며 

전체 길이는 약 1.4㎞에 

현재 정상 서남쪽 300m만 그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동·서·남쪽에 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우물과 연못, 

부속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산성은 처음에 읍성으로 사용되다가 

읍성을 밀양 시내에 쌓으면서 

산성으로 남았습니다.

 


추화산성 정상부에 

현재 추화산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 봉수대는 

추화산의 제2봉 정상부에 있으며 

부산강서구 성화례산에서 봉기한 봉수를 받아 

 


분산-밀양 백산-남산(종남산)에서 

추화산봉수대가 받아 분항산을 거쳐 

경북 청도 남산으로 전하는 

영남좌도연제 제2거소 노선의 간봉선입니다.



봉수대와 그 아래 너른터는 

건물지로 보입니다.



추화산 봉수대는 남산(종남산)봉수대와 

분항산 봉수대와 함께 

봉수제도가 국법으로 확립된 

고려시대(1149년) 부터 갑오개혁(1894년)으로 

봉수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화산은 봉수대가 자리해서 
조망은 정말 빼어났을듯 합니다.  
지금은 주위에 나무가 자라서 
가려진 곳이 많습니다만 ㅎㅎ


그래도 북쪽으로 옥교산, 화악산, 청도 남산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 꾀꼬리봉이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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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시원한 강바람에 한여름 불볕더위도 무색한 밀양 영남루 야경. 밀양 영남루


방가방가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이제 불볕 더위가 

연일 맹위을 떨치고 있습니다.




밀양 영남루 주소:경남 밀양시 내일동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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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워낙 무덥다보니 낮에는 꼼짝하지 않다가 

밤에만 밤마실을 찾아가는 올뺌이족이 저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나선 곳이 

부산과 가까운 영남루입니다.

야경 사진도 찍고 

시원한 강바람을 쐴수 있는 

영남루가 있는 밀양강변은 

한여름밤 최고의 피서지중 한곳입니다.




영남루는  밀양강변의 

삼문동에서 보는게 최곱니다.

지금까지 밀양 영남루 

내부는 여러번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영남루와 멀찍이 떨어진 밀양교와 

삼문동 밀양강 강변유원지에서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ㅋㅋ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 대낮입니다.

이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는 ㅎㅎ

 밀양 영남루 포토 전망대입니다. 

딱 영남루를 가운데 놓고 담을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어 

셀카나 단체 사진도 막 담을수 있습니다.




오후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낮처럼 밝아 ㅎㅎ

밀양강 강변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장노출로 영남루를 시험 삼아 담아보았습니다.



밤 8시가 가까워졌습니다. 

그새 영남루 주위에 어둠이 내려 앉았고 

주위 조명에 물이 순식간에 들어왔습니다.



야경사진이라 해서 컴컴한 

밤에 찍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순간이 지나면 

순간적으로 컴컴해져 

조금 밝을 때 몇장 담았습니다. 



그새 날은 더욱 어두워졌고 

영남루는 조명을 받아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밀양 밀양강의 영남루는 평양 대동강의 부벽루와 

진주 남강의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 합니다. 

그만큼 누각의 건물이 으리으리 하고 

큰 목조 기와 건물 입니다. 




영남루만 조명으로 화려한게 아닙니다.

하중도인 삼문동과 내일동을 연결하는 밀양교도 

조명을 받아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ㅎㅎ

 


그래도 밀양 영남루 포스팅을 하는데 

영남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양 영남루는 보물 제 147호인 국가 문화재입니다.



영남루는 밀양강변에 지어진 조선시대 누각 건축물로 

밀양을 찾았던 조정의 관료나 밀양군의 손님을 

머물게 했던 밀주관의 부속건물이었습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4칸의 팔작기와건물로 

기둥과 기둥의 간격을 넓게 하고 마루를 높게 하였으며, 

건물의 좌우에 층계와 복도를 연결하여 

건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또한. 웅장 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습니다. 



최초의 영남루는 고려 말(1365년)에 

밀양 군수 김주가 영남사 터에 같은 

이름의 누각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증축을 하였으나 임진란 등 

전란에 불타 버려 중건을 거듭하였습니다. 

현재의 영남루 건물은 1844년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밀양교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레이져로 꽃과 글씨를 만들어 

밀양 영남루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낮의 불뼡더위는 시원한 

강바람이 잊게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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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다정한 노부부가 부산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즐기다. 부산 천마산 전망대


방가방가

이제 지긋지긋한 

장마가 지나갔나요?

전국적으로 지난 주말을 끝으로 

유난히 긴 여름 장마는 끝이 났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하늘전망대 주소:부산 서구 천마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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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이제부터 때 늦은 폭염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부산은 장마철에는 바다를 뒤덮는 

해무를 매일 보게 됩니다.

올해는 긴 장마 덕분에 정말 

긴 해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이 송도해수욕장 쪽이라 

매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볼수 있는 

영도 봉래산 해무입니다.

ㅋㅋ 그러나 이번 해무는 

집에서 담은게 아닙니다. 

천마산로 하늘전망대와 

부산항전망대에서 담았습니다.


 


부산 서구에는 천마산이란 

높지 않은 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쑥 끼고 앞으로 나와 있어 

정상에는 예로부터 봉수대가 있었습니다. 



바다와 너무 가까이 있고 해서 

적에게 빼았길까 싶어 

 봉수대를 동구 구봉봉수대로 

겨갔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정상과 천마산 일원은 조망이 좋습니다. 

부산 서구 쪽으로는 천마산을 끼고 

여러개의 산복도로가 있으며 그 중 천마산로는 

소방도로이며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야경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과 동구를 아우르는 

야경 투어를 운행할 정도로 

조망과 부산 야경이 좋은 곳이지만 

지금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각설하고 ㅎㅎ

영도 봉래산에 버섯구름이 

끼는 것을 보고 집을 나섰습니다.



시야가 훨신 넓은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부산 서구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좔영했습니다. 

그 국제시장의 한 부분이 

천마산로 전망대에서 

조형물로 남아 있습니다. 



조형물은 윤덕수(황정민분)와 오영자(김윤진분)가 

국제시장과 자갈치 남항을 

내려다 보며 회상에 잠긴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 모습에 

영도 봉래산이 구름모자를 쓴 해무와 

주위 부산항 포토전망대를 보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신선이 살고 있다'는 봉래산은 

일제강점기 때 왜인은 한반도의 기운이 

영도 봉래산에서 시작된다고해서 

봉래산의 이름을 지우고 

'고갈시키다'란 뜻인 

고갈산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다 우리이름 찾기를 하면서 

제 이름을 찾아 다시 영도 봉래산으로 불립니다. 

이곳에도 중국 진시왕의 명을 받은 

서불이 불노초를 찾으로 왔다는 

전설이 있는데 아직도 불초를 찾고 있다는 ㅋㅋ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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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담양소쇄원에 견줄만하다는 밀양팔경 월연. 밀양 월연정 여행


방가방가

이번에도 공사중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월연정을 찾았더니 ㅋㅋ 공사중이라 

제대로 된 구경을 못햇습니다. 

월연정은 사찰인 

월연사에서 유래합니다.




밀양팔경 월연정 주소:경남 밀양시 용평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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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 (경남밀양여행)한여름 '납량특집' 같은 여름 휴가지 밀양 호박소 쇠점골 오천평반석. 밀양호박소

2020/05/21 - (경남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2020/05/07 - (경남밀양여행)현재 밀양 위양지는 이팝꽃 앓이 중. 밀양 위양지 이팝꽃이 절정



 


몇 달 전인 5월에도 찾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공사중이라 발길을 돌렸었는데 

아직도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출입이 가능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롱나무가 붉게 핀 월연정,

월연정은 비계를 설치해놓고 해서 

막바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월연정을 알아 보겠습니다. 

청도천과 단장천 두 강물이 만나면서 

밀양강이 되어 영남루 앞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 갑니다.

 


월연정은 두 강물이 만나는 곳인 

추화산 아래 또아리를 틀어 

산수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도 이리 경관이 좋은데 ㅎㅎ

월연정을 처음 세운 1925년 조선 중종 때에는 

얼마나 경치가 좋았겠습니까.



이곳을 놓치지 않고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1483~1536)선생이 

1519년 일어난 기묘사화를 보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월연정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757년(영조33) 후손이 

쌍경당과 1866년 월연대을 각각 복원했습니다.




목조건물이다 보니 

여러 번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림 이공대' ㅎㅎ 

바위가 월연대인가봅니다.

이태선생이 이바위에 올라 

두 강이 만나는 활성 강변을 

바라보았을 듯 합니다.



요건 백송입니다. 

월연대에서 보면 산비탈에 보일듯합니다. 

지금은 월연정에서 오른쪽 강으로 

내려서면 잘 보입니다.

 


백송은 조선시대 고고한 선비를 상징한다는 ㅎㅎ

월연정은 담양의 소쇄원과 견줄만한 정자라고 합니다.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쌍경당 

우측은 월연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나 

가운데 다리를 놓아 연결하였습니다.



쌍경당(雙鏡堂)은 ‘강물과 달이 함께 맑다’는 

수월쌍청이 마치 ‘거울과 같다’는 뜻으로 

활성주위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월연정에는 중국이 원산지인 백송을 꼭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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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쏟아지는 비도 일요일 아침에 잠시 그치면서 파란 하늘을 보여줬던 이기대에서 본 해운대와 센텀시티


방가방가

요즘 연일 쏟아지는 비로 

전국민이 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해운데 센텀시티 주소: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67


2018/05/23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8 해운대 모래축제. 2018 해운대 모래축제를 만나다.

2019/05/28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2019년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디테일한 모래작품을 만나다. 해운대모래축제

2018/05/23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8 해운대 모래축제. 2018 해운대 모래축제를 만나다.

2015/06/01 - (부산여행/해운대여행)2015년 해운대 모래 축제. 세계 명작 동화를 모래 작품으로 2015 해운대 모래 축제에서 만나다.

2013/12/24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레디움 아트 센터에서 모야의 작품을 만나고 왔습니다. 레디움 미술관 관람

2014/01/19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수작업인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해운대솔밭예술마을창작공예공방

2014/02/22 - (부산맛집/해운대맛집)해운대 중동 신도시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하동 재첩국 맛집보다 더 맛있는 해운대 재첩마을 섬진강 .

2014/03/01 - (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을 즐기다.






진짜 비가와

너무 오는것 같습니다.

이제 물러 날때도 되었는데 말입니다. 

뒤따라  태풍 '장미'가 온다고 합니다. 



우리모두 슬기롭게 

이번 장마와 태풍 장미를 

이겨내야 겠습니다. 




그리 퍼붓던 비도 

잠시 소강상태가 되고 

어제 일요일 아침 

구름속에 파란 하늘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제법 먼거리인 

이기대와 동성말에 나가보았습니다. 



센텀시티를 뒤덮은 

해무를 기대하였는데 

사진으로 보든 

그런 해무를 

만날수 없었습니다. 

 


저도 한 3시간 쯤 죽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막 내렸다가  

갑자기 그치기를 반복하고 ㅋㅋ



그와 덩달아 

우산을 폈다가 접었다가 ㅎㅎ 

그도 안되면 차안으로 

들어가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초보 사진 한번 찍으려고 ㅋㅋ

식겁했던 반나절이었습니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 하던데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이기대 전망대에서 

동성말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이야 차로 쌩쌩 가니까 

5분쯤 걸려 

동성말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자리를 옮겨서 그런지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이쪽이 훨씬 더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벌써 관광객을 통제하시는 분들이 나와 

갑자기 쏟아진 비때문에 

산사태 등을 우려해서 그런지 

산책로 통제를 하였습니다.




광안대교와 구름모자를 뒤집어 쓴 

장산을 배경으로 해운대 센텀시티가 

'마법의 성' 같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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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방가방가

여기는 청송입니다. ㅎㅎ

청송하면 벌써 

이름에서 부터 푸른 소나무 ㅋㅋ

아주 깨끗하고 청순하고 공기도 맑고 

그런 분위기가 확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얼음골계곡 주소:경북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산 23-2






2020/08/06 - (경북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2020/08/04 - (경북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2020/07/28 - (경북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역시 청송은 청송이었습니다. 

청송여행지에서 

청송얼음골 약수 한사발로 

목을 축였습니다. ㅋㅋ



ㅋㅋ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게 아닙니까

ㅎㅎ

진짜 얼음골 약수가 끝내줬다는 ....




아!아!아! 

얼음골 약수보다 

먼저 본게 있습니다. 



ㅋㅋ 높이가 무려 무려 

놀라지 마세요????

62m에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진짜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미인도 자연미인이 

아름답지만 ㅎㅎ

청송얼음골 폭포는 

인공폭포입니다.

자연 폭포 못지 않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인공폭포는 

여기말고 또 있습니다. 

여기서 계곡을 끼고 난 

도로를 따라가면 

국화마을이 있습니다. 

국화마을에도 이와 비슷한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름에는 인공폭포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얼음을 얼려 빙벽대회를 개최합니다.

 



폭포가 있는 암봉이

머리에 쓰는 탕근 있죠 

탕근을 닮아서 

탕근봉이라 한답니다.



인공폭포 옆에 약수터가 있는데 

징검다리를 통해 

얼음골계곡을 건너 갑니다.

해월봉 아래 

이 얼음골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통에 받아 출발합니다. 

바위 틈새에서 찬바람이 솔솔 나오는게 

꼭 석빙고에 들어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어디로가느냐고요?

청송 주왕산 방향으로 800m 거리에 있는 

국화마을의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과 

인공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여기는 청송얼음골 입구입니다' 입간판을 지나면 

곧 바로 해월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국화마을은 청송얼음골 계곡 옆으로 

난 나무 덱 길을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얼음골 계곡 옆으로 

쉼터 겸 계곡을 보는 요런 전망대도 있습니다.

저기 '청송얼음골 입니다' 입간판이 보입니다. 

그 위의 봉우리가 해월봉입니다. 



얼음골 계곡이라 그런지 잔돌이 많이 쌓였는데 

이런 돌이 쌓인것을 너덜 또는 에추라고 합니다. 

주로 얼음골은 이런 너덜이 

많이 쌓여 있는 곳에서 생기는것 같습니다.  



따뜻한 바깥의 공기가 돌틈사이로 들어가면서

 이게 틈사이를 자꾸 비집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공기가 차가워져 바깥으로 나오면 

바깥의 공기와 만나 습기가 증발하고 

얼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가 국화마을입니다. 

저기 1칸짜리 방이 있는 

팔작기와 건물에다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국화마을의 청송미인카페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습니다.





마주하고는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판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오토 캠핑장인지 ㅎㅎ

 아마 빙벽대회를 열때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 가 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의 위용입니다. ㅎㅎ

멋지죠 




세계 유수의 클라이머가 

빙벽대회에 참가했다는 ....



국화마을의 인공폭포입니다. 

규모는 출발지였던 청송얼음골 인공폭폭보다 

이가 약간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청송미인카페에서 보는 뷰가 ㅎㅎ

딱 인공폭포를 보게끔 만들어져

폭포 옆 정자에서 선비가 

풍류를 읊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청송얼음골계곡에서 

음보다 차다는 청송얼음골 약수로 목을 축이고 

62m높이의 인공폭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무더운 여름 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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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다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방가방가

여름철 시원한 여행지 

한곳 소개합니다.

  




청송얼음골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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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곳이기도 합니다. 

삼복더위에 얼음이란 말만 들어도 

체온이 그냥 몇도 쯤은 쑥 내려 갈 것 같은데 

진짜 얼음골 말만 들어도 체온이 급강하한다는 

청송얼음골을 소개합니다.



어때요? 그새 

체온이 쑥 내려갔나요. 

그렇지 않다는 분들은 

지금부터 청송여행을 

떠날준비를 하세요?

 


청송에는 많은 여름 피서지가 있지만 

특히 주왕산면 청송얼음골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송의 오아시스입니다.

 


그만큼 공기 맑고 물 좋고 

산세 좋은 3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가 이 곳입니다. ㅋㅋ

전국에 얼음골로 불리는 곳이 

20여곳 된다고 합니다.

 


밀양얼음골, 진안 픙혈냉천, 의성 빙계계곡 등은 

들어보았는데 청송얼음골은 듣지 못했다고요. ㅎㅎ

 


그러나 청송얼음골에서는 

유명 얼음골에 없는

냉장고 속 같은 

얼음골 약수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방금 

꺼집어 낸 듯 완전 얼음물입니다. ㅎㅎ




정말 시원합니다. ㅎㅎ

이런 구멍에서 찬바람까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청송얼음골 약수 한잔이면 

10년 먹은 체중도 확 내려 갈 만큼 

물맛도 좋고 무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 줍니다.



청송얼음골의 생성과정을 보면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암석을 

응회암이라 합니다. 

응회암이 절벽아래 산사면에 

수북이 쌓여 있는데 이를 너덜(에추)이라 하며 

그 크고 작은 바위의 틈새로 바깥의 더운 공기가 들어갑니다.

 


내부의 차갑고 습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차가워진 공기는 바위틈을 따라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

다시 바깥으로 나오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서로 만납니다.

 


이때 공기중의 습기가 증발하면서 

온도가 더욱 낮아져 얼음이 

언다는 이야기입니다. 

청송얼음골도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졌습니다. ㅎㅎ

 



그 아래로 흐르는 물이 

청송얼음골 약수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물이 차가운지 

여름이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으로 

물을 받으려고 난리 아닌 난리를 친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찬바람과 얼음이 얼지만 

겨울철에는 반대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신비의 청송얼음골 약수터에서 

얼음물도 마시고 찬바람도 맞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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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힌바위 여울'이란 뜻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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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백석탄은요 만안자암단애와 

을 같이 하는 길안천에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 암반입니다. 

이계곡을 신성계곡이라하며 

백석탄만 따로 백석탄계곡이라 부릅니다. 

 

 

만안자암단애와 3㎞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 ㅎㅎ

백석탄과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필자도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다가 

역광이라 백석탄을 보고 

다시 갔는데 두 곳을 

함께 찾아보면 좋습니다.

 

 

백석탄은 역시 청송을 대표하는 지질공원이었습니다. 

병암과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을 때는 

두 곳에서 관광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백석탄 입구에는 

벌써 차들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ㅎㅎ

 

 

백석탄에 40여분쯤 시간을 보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떠나갔습니다.

 

 

그런 만큼 관광객을 피해가면서 

백석탄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백석탄은 이제 두번째 방문인데 

하얀 암질 사이로 흐르는 

물보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마침 비온 다음날 찾았던 백석탄, 

평소 보다는 많은 물이 흘러 내려 

더욱 웅장했습니다.

 

 

아직 초보 사진 실력에 

장비도 다 갖추지 못했지만

짧은 실력에 없는 장비에 맞추어가며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청송 길안천 백석탄은 

계류의 암반이 오랜 세월 동안 

계류에 씻기고 깎여나가면서 

만들어져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비너스의 허리처럼 

모난데 없이 부드럽게 깎여나간 바위를 보면서 

장구한 세월이 빚어낸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석탄 포트홀’ 안내판을 보면 

바위가 풍화와 침식을 받아 

잘게 부서진 다음 이게 쌓여서 

다시 굳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 합니다.

 

 

여러 퇴적암 중에서 

모래입자가 굳어진 암석을 

사암이라 하는데 

백석탄은 모래입자가 굳어진 

흰색의 사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백석탄의 사암이 흰색을 띠는 것은 

모래입자 중에서도 풍화와 침식에 강하고 

색깔이 하얀 석영입자가 모여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합니다.

 

 

백석탄에는 유독 

돌개구멍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모래나 자갈이 물길에 의해 

뱅글뱅글 돌면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만든 구멍입니다.

 

 

이와 똑 같은게 

전북 순창의 요강바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 청송세계지질공원 

길안천 백석탄 계곡의 

하얀 암반이 빚어 놓은 

색다른 자연 현상을 

청송 여행에서 느껴보세요.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사진으로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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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주위 마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기. 거창 수승대


방가방가

학교 후배들과 

여름 캠프로 2박3일 찾았던 

거창 수승대 ㅋㅋ





거창 수승대
유원지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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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 (경남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 보해산



숙소인 거창 수승대 은하리펜션에 도착하였고 

후배들도 하나둘 도착하였습니다.




30년 전만해도 

초년병 OB 였는데 ㅎㅎ

 이번 모임에서는 

회장님 이하 모두 후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먹는거 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을 후배와 재수씨가 

모두 준비해서 

저는 스푼과 입만들고 다녔습니다.  



대학 동아리인데 ㅋㅋ 

선후배 규율이 아주 센 편이라 

아침 일찍 부터 할일도 없고 해서 

수승대를 한바퀴 도는 유람을 했습니다. 



펜션을 나오면 

바로 수승대 하류인 

위천입니다. 

위천을 따라 쭉 올라가면 

수승대가 나옵니다. 



수승대는 

국가 명승지 답게 볼거리라 참 많았습니다. 

선비의 고장 거창 답게 

효자비와 효열비 등 

관수루 주변으로 여러곳 있었습니다.



요것도 효자비 ㅋㅋ

옛날에는 하늘에서 

내어준 효자와 열녀 등은 

나라에서 정문을 내렸는데 

한 곳도 아니고 ㅎㅎ

역시 거창하다는 

거창은 달랐습니다.  




명승 수승대를 

알리는 돌 기둥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요수신선생장수지지 일각문을 지나면 ...



오른쪽에 

수승대와 관수루를 지키는 

큰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수승대가 있는 위천에는 

소나무 숲인 

하중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출입문 겸 

누각입니다. 




구연서원 강당쪽에서 본 

안쪽의 관수루 건물이며 

관수루의 기둥이 

자연그대로 휘어진게 

인상적입니다. ㅎㅎ



관수루를 그대로 지나치면 

1칸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섬솔입니다. 

수승대 바위 아래쪽에 있는 

소나무 숲입니다. 

원래는 자갈밭이었다고 합니다. 

요수선생과 제자가 

가마니에 흙을 담아 

소나무를 옮겨 심어 

오늘날의 솔밭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효자 열부를 

기리는 전각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거창신씨 가문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혔을 것 같습니다. 

 


작은 바위에 

영귀정 각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수승대와 섬솔 사이에 있는 바위로 

요수선생이 수승대를 오고갈 때 

쉬면서 시를 읊었던 곳입니다.

  


거창 수승대의 핵심인 

거북바위 입니다. 

바위 오른쪽에 

수승대 각자가 보입니다.



땅땅한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ㅋㅋ

얼마나 많은 

시인묵객이 이곳을 

찾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수승대의 원래 명칭은 

수송대입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백제의 사신이 신라에서 

본국으로 돌아 갈때 

안위를 걱정하면서 보냈다고 하여 

수송대라 하였습니다. 



수송대라 불리다가 

퇴계 이황이 

수송대를 찾으려고 했다가 

급한 정무가 생겨 

수승대를 찾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퇴계는 급히 떠나면서 

이름이 절경에 못미치니 

'수승대'로 바꾸고 

오언율시를 지어 보내어 

수승대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진짜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ㅎㅎ

날렵한게 아주 잘생긴 

거북바위입니다. 



요수정입니다. 

요수 신권이 세운 정자로 

원래 구연서원 

인근에 있던 것을 

후손들이 이곳에 

옮겨세웠습니다.

 


수승대 경치가 

압권입니다. 

ㅋㅋ 싯구가 저절로 

떠 오를듯 합니다.



요수정 아래에서

 소니카메라 렌즈 뚜껑이 떨어져 ㅋㅋ 

강물에 흘러 보냈습니다.




위천을 끼고 

소나무 오솔길이 

기가막히게 아름답습니다.



강물과 소나무, 

S선을 그리며 

흘러가는 물줄기와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갑니다. 



수승대 포토존에서 

담은 거북바위 

풍경입니다.



렌즈를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섬솔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거창 수승대 

포토존의 모습입니다.



맑은 강물과 

붉은 소나무 홍송이 

잘 어울리며 이른 아침을 깨웁니다. 



삐딱하게 누운 소나무 ㅎㅎ



곧은 소나무를 보면서 ㅎㅎ

소나무는 역시 휘어지고 

바로 서고 해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이제 숙소를 가려고 

위천에 놓인 

현수교를 건너 갑니다.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 

"남산 위의 저 소나무"가 

바로 이런 토종 소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수교에서 

아래쪽을 보았습니다. 

저기 우리 숙소도 보입니다. 

아래 보는 수승대 야영장 

가는 길입니다. 


위쪽은 역시나 

하중도인 섬솔과 

수승대, 요수정이 

살짝 보습을 보여줍니다

  


거창 수승대 

현수교의 모습을 끝으로 

거창 수승대 마실길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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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삼복더위의 오아시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 오층석탑 여행.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ㅎㅎ

우리나라 3대 얼음골 중 한곳인 

의성 빙계계곡에 있는 

빙산사지 오층석탑입니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오층석탑 주소: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 70


2020/07/30 - (경북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2017/02/13 - (의성맛집/봉양맛집)의성엠스클럽맛집 의성톨게이트맛집 서울깍두기. 밥도둑이 따로 없는 서울깍두기 고추장돼지불고기

2016/11/17 - (의성여행)경상북도 의성 비봉산 대곡사. 의성 대곡사 여행을 하다.

2016/11/15 - (의성군여행)의성군 비봉산 대곡사 대웅전.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보여주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 여행.

2016/11/07 - (경북의성여행)대곡사 적조암. 비봉산 대곡사 적조암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구포루 인법당.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2016/09/23 - (상주의성여행)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빙계계곡의 중앙에 있으며 

주위에 얼음이 어는 구멍인 빙혈과 

찬바람이 술술 나오는 풍혈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곳은 

완전 냉장실에 들어와 

있는 만큼 서늘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서원마을은 

삼복더위도 무색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그런곳이니 ㅋㅋ

빙계계곡 여행하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의성 빙계계곡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ㅎㅎ

경북8승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유명합니다. 

그 가운데 빙산사지의 오층석탑이 있으니 ㅋㅋ

 


요건 빙혈 입구 벽에 붙어 있는 

부처님을 모신 좌대입니다. 

내용을 보면 빙산사지 오층석탑 감실에 모신 

불상의 좌대이며 임진왜란 때 왜인이 

불상을 들고가 좌대만 남았다고 합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을 마주하면 

먼저 그 높이와 늠름함에 깜짝 놀랍니다. ㅋㅋ

그리고 보면 아주 잘생긴 미남형 석탑입니다.



쭉 빠진게 잘생겼죠 ㅎㅎ

요즘으로 말하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팔등신입니다.




치솟은 바위 벼랑을 마주하고 선 빙산사지 오층석탑

주위 풍광이 끝내줍니다. 

아름다운 계곡에 

아름다운 석탑이 자리해 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돌을 벽돌크기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 양식입니다. 



빙산사지오층석탑은 

의성 탑리 오층석탑(국보 제77호)을 

원형으로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대석 위에 

2단의 기단석을 쌓고 

그위에 5층의 탑신과 옥개석인 

지붕돌을 올렸습니다.



1층의 몸돌 네 모서리에는 

기둥을 세웠고 

그 사이 전면에는 

사각형의 감실을 두어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지붕돌 받침은 

각 4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의 머리 장식은 

받침돌만 남아 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탑의 장식과 크기, 형식을 보면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보물 제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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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의성 빙계계곡


방가방가

곧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도 하는데 

이를 시작으로 산과 계곡

해수욕장을 찾아 너도 나도 휴가를 떠납니다.







의성빙계계곡 주소:경북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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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과 계곡, 해수욕장 보다 

삼복더위를 식혀줄 

최고의 피서지는 어디일까요? 

무더위에 얼음이 꽁꽁 언다는 

빙혈과 풍혈이 있는 

의성 빙계계곡은 어때요.



의성 빙계계곡은 

경북 8승의 한 곳입니다. 

빙계계곡의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을

빙산이라 하며 

그 아래 산을 감도는 

쌍계천를 빙계라 합니다. 

마을의 지명 또한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빙산은 입춘이 지나면서 

찬기운이 서서히 돕니다. 

그리고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얼었다가 

입추가 지나면서 얼었던 얼음이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 

얼음이 꽁꽁 어는 한겨울에는 

반대로 빙혈과 풍혈에서 

더운 김이 나온다고 합니다.

 


빙계계곡은 신비의 골짜기로 인정되어 

2011년에 천연기념물 제527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빙혈은 콘크리트 건물이 지어져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얼음구멍있습니다. 

문이 달렸고 위쪽에 창문이 나 있습니다. 

그 안쪽에 얼굴을 들이밀어 보았습니다.

 


정말 찬바람이 얼굴에 확 끼쳤습니다. 

수온주를 보니 그 당시 3도를 가르켰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5분도 채 있지 못하고 

바깥으로 나와 빙혈의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옥상 왼쪽 바위굴이 풍혈입니다. 

풍혈구멍 주위에 녹색의 

이끼가 주렁주렁 붙었습니다. 

풍혈에 머리를 밀고

내부를 보았는데 제법 넓었습니다. 

정말 찬바람이 에어컨을 튼 듯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ㅎㅎ

 


빙혈 주위에 작은 바위 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 구멍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나왔는데 

이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무더위는 딴 세상이야기 입니다. 

진짜 삼복더위에 다시 찾아 

냉기 가득한 빙혈과 풍혈에서 

여름나기를 해야겠습니다.

 


의성의 빙계계곡은 춘원 이광수의 소설

‘원효대사’에서 원효대사 요석공주와 

얽힌 사랑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내용을 잠시 보면 

요석공주는 신라 무열왕의 

둘째 딸로 요석공주입니다.

 


원효와 요석의 만남은 ㅎㅎ 

원효는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허락하려느냐, 

내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을 다듬고자 하는데”하며 노래 하고 다녔습니다.

 


무열왕이 노래의 뜻을 알고는 

원효를 궁으로 불렀습니다. 

궁으로 가던 원효는 그만 실수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고 입고 있던 옷이 다 젖었습니다.



이를 본 무열왕이 급한게 없으니 

요석궁에서 옷을 말리라며 보냈고 

과부로 요석궁에 머물던 공주와 

하루밤을 보내었습니다.




밤새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 

요석공주는 열 달 뒤 아들을 낳았고 

이분이 훗날 신라 3문장가의 한분인 설총입니다.

 


원효는 파계하여 소성거사라 하며 

불법을 전파하며 다녔습니다. 

원효대사의 소설속 내용은 

그 때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요석공주가 설총을 데리고 

원효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공주가 지금의 금성면에 도착하여 

원효을 수소문하였고 

빙산사 빙혈에 이상한 스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소설은 "공주가 원효를 찾으러 굴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얼음판에다 냉기로 전신이 꽁꽁 어는 듯 하였다"로 

빙계계곡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음판에다 냉기로 전신이 꽁꽁 언다는 

빙계계곡 여행 여름나기로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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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 작천정계곡 작천정에서 무더운 여름 나기 하세요. 울산 작천정계곡 여행. 


방가방가

지금 장마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ㅋㅋ




울산 울주 작천정계곡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2020/07/17 - (경남울산여행)여름철 최고 산행지 가지산 입석대 능선~밀양 쇠점골 호박소 산행. 가지산 입석대능선

2020/06/26 - (울산상북여행)여름철 최고 산행지 영남알프스 밝얼산~배내봉 산행. 울산 밝얼산~배내봉

2020/01/29 - (울산여행)여름철만 좋은 계곡이라 생각했는데 영남알프스 겨울 가지산 석남사 옥류동천 여행, 가산옥류

2020/04/01 - (울산서생여행)봄은 바다에서 부터 먼저 옵니다.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2020/03/25 - (울산서생여행)동해안을 따라가는 포구 여행. 울산 서생 진하항

2020/03/23 - (울산서생여행)바다에는 벌써 봄이 왔습니다. 윈드서핑을 즐기는 동호인 울산 진하해수욕장

2020/03/18 - (울산서생여행)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나섰던 한적한 포구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서생면 신리항 동해 여행

2020/03/18 - (울산서생여행)코르나19도 어쩌지 못하는 주말 나들이 울산 간절곶 여행. 울산 간절곶 여행.


잠시 맑은 틈을 타서 

부산과 가까운 

울산 울주군의 작천정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작천정 앞에 흐르는 회백석의 암반에 

꼭 여성의 중요부분을 닮은 

홈이 패여 있는데 ㅎㅎ

비도 많이 오고해서

기대를 걸고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비가와도 너무 많이 와서 ㅋㅋ

그 부분에 물이 철철 넘쳐 흘렀습니다.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 데 싶어 

작천정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맑은 틈을 이용하여 

무더위를 피해 많이도 

작천정을 찾았습니다. ㅎㅎ



작천정을 작괘천이라고도 하며 

울산 인근에 널리 알려져

여름철 피서지로 작천정계곡이 유명합니다.

 


4월 초인 봄에는 

작천정 입구 1㎞를 수놓는 벚꽃은 

작천정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그때는 이곳은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찼습니다.



작천정계곡의 수량은 

오롯히 신불산과 간월산, 배내봉, 밝얼산이 

함지박 같이 두른 능선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려 그 수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맑은 계류는 작천정 앞을 지나면서 

절정을 이루는데 

회백색의 암반을 미끄러지듯 

타고 흐르는모습이 장관입니다.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작천정을 찾아 

이름을 남겼는데 암반의 돌개구멍이 

마치 술잔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하여 

‘작천’'작괘'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ㅋㅋ 술을 찾아다니는 

풍류객 다운 발상입니다. 

작천정의 연유를 보면 

조선 세종 20년에 

이곳의 선비들이 모여 

성군인 세종을 생각하며 지은 정자입니다.



그 당시 노송과 작천정 암괘를 타고 흐르는 계류가 

함께 어울려 명승절경을 자랑했는데 

그만큼 많은 시인묵객이 찾아들어 

술잔을 앞에 놓고 시문을 짓고 

반반한 바위에는 

빼곡하게 이름을 남겼습니다. 

예나 오늘날이나 작천정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많은 처사들이 모이다보니 

작천정은 임진왜란 때는 의병들이 

궐기하여 순국하였던 곳이고 

3·1만세운동의 계획을 세웠던 곳입니다. 

또한. 작천정은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탄압이 있을 때 

천주교와 천도교의 

노천교회가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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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방가방가

청송여행에서 두 번째 찾았던 

청송세계지질명소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649-1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자암은 붉은 바위, 적벽을 뜻하는데 

길안천에 병풍을 친 듯 

빙둘러진 바위벼랑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백석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저녁 노을을 받아 더욱 붉었습니다.




먼저 병암을 보고 930번 지방도를 따라 

만안자암 단애를 보려고 안동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길안천의 새마을교 인근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만안자암 단애는 역광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를 가까이서 보려고 

길안천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 청송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었던 

당시 취재차 만안자암 단애를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길안천 가까이서 사진을 찍고 했는데 

이제 웃자란 잡풀로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진드기 공포가 남아 있어 ㅎㅎ

예전처럼 풀을 막 헤치고 가는게 꺼려졌습니다.

 


대충보고 백석탄에 

갔다나오면서 보기로 했습니다.

 


백석탄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뒤라 

한결 선명해 보였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주위 산세도 빼어나고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같이 펼쳐져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 중 한곳입니다.

 




새마을교에서 만안자암 단애를 다시보고 

만안 삼거리에서 대구 포항 현풍 방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곧 바로 만안자암 단애로 잇는 고개를 넘으면 

왼쪽에 길안천에 솟구친 

자암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만안자암 단애를 

눈에 담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약 1억 2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수직방향으로 생긴 틈이 발달한 암석입니다.



지각이 다시 융기하면서 

땅속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에 올라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침식이 되면서 

암석의 틈을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져 

만안자암 단애는 붉은 색을 띤 

아름다운 절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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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기록적인 폭우 다음날 찾아간 밀양 호박소의 물기둥이 장관. 밀양 호박소


방가 방가

이번에 부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습니다.





밀양 호박소 주차장 주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31-5




2020/07/17 - (경남울산여행)여름철 최고 산행지 가지산 입석대 능선~밀양 쇠점골 호박소 산행. 가지산 입석대능선

2020/07/16 - (경남밀양여행)한여름 '납량특집' 같은 여름 휴가지 밀양 호박소 쇠점골 오천평반석. 밀양호박소

2020/05/21 - (경남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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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 (경남밀양여행)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저수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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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 (경남양산여행)고운 최치원이 쉬었다는 양산 물금 임경대에서 낙동강으로 넘어가는 저녁놀을 보다




그와 함께 경남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폭우 다음날 잠시 장마가 소강된 틈을 이용해서 

부산과 가까운 밀양 산내면 호박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보았던 호박소의 물줄기는 

가뭄으로 그냥 졸졸하면서 적은 수량의 물이 흘렀다면 

이번에는 완전 물기둥이 하늘에서 꼿치듯이 쏟아졌습니다.




쏟아지는 폭포수의 굉음은 

용으로 되어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의 울부짖음인지

완전 귀청을 찢어 놓는 듯 요란했습니다.

 


미끈한 암반을 흘르내리는 물줄기는 

유선형의 고래등 처럼 아름답게도 

미끄러지며 흘러 호박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호박소는 

이름 그대로 짙푸른 물이 가득한 연못을 말합니다.

그 위 호박소를 내려 꼿는 폭포는 

구연폭포이며 이를 통칭하여 

호박소 또는 시례호박소라 합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안전요원이 꼭 지키고 있는데 ㅎㅎ

전망덱에서 내려 가서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까 하고 양해를 구하니까?




위험해서 하며 말꼬리를 흐리기에 

또 문화인이니까 그냥 내려와 

건너편의 전망덱으로 향했습니다.



호박소의 물이 빠져나와 

점골 물과 합해 

산내천으로 흘러 

밀양강에 합류합니다.



호박소 아래 백연사에서 

오천평반석으로 가는 구름다리에서 

1장 담아 보았습니다.

관광객이 하도 많아 

구름다리가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춤을 추었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호박소 계곡 하류의 모습입니다.




물줄기가 마치 

아낙의 치마폭을 펼쳐놓은 듯 

넓게 퍼진게 정말 시원한 느낌입니다.



이쪽 전망대는 

호박소는 보이지 않고 

연폭포는 전망덱에서 보는 것 보다 

덱 전망대 못미쳐에서 보는게 좋습니다.

  


호박소는 안보이지만 

구연폭포와 폭포를 타고 흐르는 

호박소 계곡의 힘찬 물줄기를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완전 미끄럼틀을 미끄러 지듯 

물불기가 세차게 흘러갑니다.




혹시 모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이 

어지럽게 설치되어 

호박소의 뷰를 망쳐 놓았습니다. 



그래도 우짭니까? 

우리의 안전을 위해 설치했는데 ㅎㅎ

비온 다음날 호박소는 

역시 장관 그자체였습니다. 

호박소는 방앗간에서 사용하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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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여름철 걷기 좋은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트레킹.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사람이든 짐승이든 태어나면서부터 

물을 떠나서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물을 소중함을 알아 

물과 아주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출발지 월성마을회관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545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지도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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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발원을 두고 풍수가들은 

‘동출서류(東出西流)’는 극에 달했던 기운이 

쇠락하는 형국이라 하여 멀리하였습니다. 

그와 반대로 ‘서출동류(西出東流)’하는 물은 

앞으로 더욱 융성하여 발전하는 형국이라하여 

명당수라 여기고 물이 흐르는 계류를 따라 

인재가 많이 난다 믿었습니다.



필자는 서출동류한 물은 

많은 일조량을 받아 산소 함류량이 풍부하여

물맛이 좋다는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심동마을 길을 걸었습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덕유산 삿갓봉 삿갓샘에서 발원한 위천은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물이 흘러 

황강을 통해 낙동강에 흡수됩니다. 

 


이를 서출동류라 하며 

거창군은 월성마을에서 산수교에 이르는 

약 2.9㎞의 계곡에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 길을 조성했습니다.



대부분 월성마을~산수교를 왕복 하거나 

또는 도로를 따라 걷지만 필자는 

분설담과 오지마을인 심동마을을 경유하여 

서부 경남의 명산을 조망하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이번 코스의 전반부는 위천 물길을 걸어며 

중반부는 계곡을 끼고 난 도로를 걷습니다. 

후반부는 오지마을을 찾아 고개마루에서 

전망을 즐기며 내려오는 코스로 

사계절 모두 걷기에 괜찮은 둘레길입니다.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 길을 걷기전에 

먼저 황점 방향에 승용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사선대를 보고 옵니다. 

사선대는 4층으로 포개진 반석 위에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월성농림남강교를 건너 월성숲 캠핑장이 조성된 월성숲~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징검다리~산수교~분설담~산수교~

주은캠핑장~심동정류장갈림길 ~심동마을~고개 정상~

월성마을회관 원점회귀이며 

둘레길거리는 약 8.5㎞에 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서출동류 물길은 월성마을회관을 나와 

차가 온 방향으로 나무 덱 길을 따라 150m 되돌아가서 

오른쪽 월성농림남강교를 건너갑니다.




월성숲에 조성된 캠핑장에 서출동류 물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수교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꺾어 

화장실을 지나 활엽수와 편백이 숲 그늘을 만든

 월성숲을 빠져나가 월성계곡을 끼고 갑니다.

 


뒤돌아보면 1000m 넘는 

월봉산과 남덕유산 삿갓봉의 

장쾌한 능선이 과연 ‘거창하다’는 

거창의 산을 실감하게 합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하얀 암반에 옥구슬 구르듯 흐르는 

물줄기에 한여름 무더위가 저만큼 달아납니다. 

물이 가득 담긴 소와 암반은 

서출 동류 물길 내내 이어집니다.

 


야자매트, 흙길, 나무 덱이 번갈아 놓인 

숲속 산책길은 맑은 물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두 번째 나무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덱 계단을 올라 나오는 

콘크리트 길에서 왼쪽을 갑니다.





곧 임도는 위천을 건너가지만 

갈림길에서 서출동류 물길은 

직진하여 흙길을 걷습니다. 






위천과 붙어 둘레길이 만들어져 

바위에 부딪치는 물소리의 굉음이

 천둥소리 만큼 크게 들랍니다.



월성마을 회관에서 50분이면 

위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평소에는 등산화를 신고 건너지만 

전날 많은 비가 내려 등산화를 벗어 건넜습니다. 

발을 통해 서늘한 냉기가 전해져 왔습니다,

 


도로가의 산수교에서 서출동류 물길은 끝나고 

여기서 부터 수승대로 가는 

수승대 트레킹 코스가 시작 합니다.

 




취재팀은 500m 거리의 분설담을 보고 

산수교로 되돌아 옵니다. 

분설담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눈이 흩날리는 듯하다 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서쪽능선에 쫑긋한 장군바위를 보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산수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갑니다.





주은캠핑장에서는 장군바위가 

더욱 더 가깝게 보입니다.





단풍나무 가로수 길에 

암반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을 더욱 가깝게 보고 갑니다.



분설담에서 약 30분이면 

심동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심동마을로 갑니다.






심동마을은 순 우리말로 

‘깊은 골’로 불립니다. 



마을 입구에서 약 15분이며 

심동마을에서 왼쪽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심정동’ 표석이 세워진 별장 같은 집을 지나 

콘크리트 임도를 갑니다.

 


무룡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눈앞을 가득 채웁니다.





 ‘공기반 물반’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월성마을은 직진하는 왼쪽길이며 

오른쪽은 산수마을 방향입니다. 






컨테이너박스가 놓인 

고개정상은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모리산 금원산 수망령 월봉산 

남령 남덕유산이 펼쳐집니다.

 


잇달아 나오는 갈림길에서 

먼저 오른쪽 길이며 곧이어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왼쪽길입니다. 


길 옆에는 거창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가 익어가고 

정면에 금원산과 수망령 

내계마을 다랑논을 보며 내려갑니다.



작은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갑니다. 



취수탱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월성마을 가운데의 

계류를 복개한 ‘월성중앙길 ’를 따라갑니다.



구멍가게가 있는 옛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심동마을에서 

1시간이면 출발했던 월성마을회관에서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심동마을 길을 마칩니다.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교통편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둘레길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창으로 간 다음 서흥여객 버스터미널에서 위천선 버스를 탑니다. 종점인 북상에서 황점행 버스로 환승해 월성마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거창행은 오전 7시10분, 10시30분 등에 있으며 2시간40분 소요. 서흥여객 터미널에서 북상행은 오전 6시50분, 8시10분, 8시50분, 10시50분 등에 있고 북상에서 황점행 버스는 오전 7시20분, 8시50분, 9시30분, 11시30분 버스와 연계 환승되며 월성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북상으로 나오는 버스는 황점 종점에서 오후 3시10분, 5시10분, 6시30분, 7시에 출발해 곧 도착하니 미리 기다립니다. 북상에서 서흥여객 터미널행은 오후 4시20분, 5시, 5시40분, 6시20분 등에 있습니다. 거창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시, 7시에 있으며 코로나19로 감차 운행 중입니다. 월성마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환승 등으로 차편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월성로 1433-4 월성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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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는 월성계곡 분설담 여행. 분설담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거창 월성계곡 위천에 있는 

북상 5경 분설담(噴雪潭) 여행입니다.





거창 월성계곡 분설담 주차장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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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 (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덕유산 삿갓재에 있는 

참샘(삿갓샘)에 발원하는 위천은 

황점과 월성마을을 지나는 계류를 

성천이라 따로 부릅니다.

 


성천 가운데에 

분설담이 있습니다.




 분설담은 너른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하여 붙여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일대 산세를 

소금강에 비유할 정도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류가 아름답습니다.

 


제일동 글자인데 

산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설담입니다. 

오른쪽에도 작은 글자가 보이는데 

물을 뿌려야만 알수 있을 듯합니다. 




분설담 주위는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인데 

한여름철에는 무더위를 식히는 

최고의 휴식처입니다.



봄의 분설담은 주위에 

온갖 기묘한 화초가 

계곡의 수석을 배경으로 피어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한답니다.



가을에는 또 어떻습니까? 

변산의 채석강을 닮은 듯한 산사면에 

붉은 단풍이 들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세삼 놀라게 된다는 분설담.



흰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의 설경 또한 

분설담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분설담을 이룬 반석의 모양이 

돌집을 닮아 석실을 

새겨 놓았다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분설담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세차서 

내려 가 볼 수 없었습니다. 





제일동산과 분설담 글자가 

하얀 암반에 새겨져 있는데 

동춘당 송준길의 글씨라고 합니다.



분설담 옆 툭 튀어 나온 날개 같은 바위에는 

경상감사 김양순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머리를 들면 장군바위가 분설담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분설담을 빠져 나가는 

위천의 세찬 물줄기 ㅎㅎ

 황강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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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병암 화강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산 12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하면 청송이란 이름과 함께 

국립공원 주왕산이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번 청송여행은 주왕산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청송 언저리 강가에 놓인 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돌이라해서 그냥 돌이아니라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지정한 돌들입니다. ㅎㅎ



물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하면 

주왕산의 주방천에 놓인 기암과 폭포가 우선이지만 

이곳의 단애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인정한 첫번째 여행지는 

'병암 화강암 단애' 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병암(屛岩)은 

병풍바위를 뜻합니다.

 


길게 바위가 병풍을 펼쳤다 해서 병암이라 합니다. 

병암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 해서 

‘범덤’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해서 

그런지 깎아지른 단애는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병암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 절벽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생성 과정을 보면 

신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이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땅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흐르면서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군 부남면 노부천에 생성된 병암은 

세로 방향으로 많은 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그 틈을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깎여 

오늘날의 아름다운 

병암 화강암 단애가 되었습니다.

 


계류를 따라 치솟은 바위 단애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ㅎㅎ



선인의 묵화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 아래를 뱃사공은 노를 젓고

 나그네는 대금을 불며 물길 따라 하염없이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병암에서 연상되었습니다. ㅋㅋ

물이 얕은게 흠이지만요 ㅎㅎ




중국 무협소설을 너무 봤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곳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 뒤는 

숲이 좋아 범덤숲으로 

따로 부른다고 합니다. 

청송여행에서 지질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쯤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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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4층 반석 위에서 바둑을 두는 기분은,,, 거창 월성계곡의 사선대, 거창 사선대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거창 북상 13경중 

제9경 사선대(四仙臺)를 찾았습니다. ㅎㅎ





경남 거창군 월성계곡 사선대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산 239-6




2020/07/20 - (경남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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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와!!!


물이 끝내준다 ㅋㅋ

저기 빨간 옷 아저씨는 

사선대를 지키는 안전요원 아저씨

도를 닦나 봅니다.



거창 사선대는 

벌써 여름 휴가 준비를 마쳤다는 ...




사선대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네명의 신선이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ㅋㅋ



월성계곡 사선대는 

그만큼 명경지수에 

경치가 빼어난곳입니다.



사선대는 4개의 반석을 포개어 놓은 

그위에 신선 4명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자연을 벗하며 놀았다한대서 유래합니다.



진짜 경치가 빼어나서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거창 사선대는 

위천의 발원지에서 내려와 

황점, 월성을 지나는 계류를 

월성계곡이라 부릅니다.

 


사선대는 월성계곡에서 상류에서 

만나는 첫 번째 선경입니다.



일찍부터 많은 선비들이 

이곳을 찾아 시문을 나누었으며 

동춘당 송준길은 이곳 사선대에 은거하면서 

송기(宋基) 또는 송대(松臺)라 불렀습니다.

 


우뚝한 사선대의 기상만큼 

의병의 진원지가 될뻔했습니다. 

1909년 고종황제의 5남 의친왕 이강이 

승지를 지냈던 정태균을 찾아와 머물렀습니다.

 


그리고는 북상과 위천면의 우국청년들을 만나 

사선대 일대를 의병 근거지로 삼으려고 하여 

왕실의 선원을 뜻하는 사선대(四璿臺)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신선이 바위 꼭대기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에서

사선대(四仙臺)라 부릅니다. 




요 사선대 사진은 

다리에서 본 사선대 

풍경입니다.



4층의 바위 중에서 

맨 아래층의 바위에 경상감사 김양순이 섰다는 

사선대 글씨가 남아 있다는데 

희미해서 잘 확인할수 없었으나 

여러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4층의 바위에서 맨 꼭대기층의 바위는 

봉황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덕유산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사선대 앞을 흐르는 계류의 

물소리는 우렁차게 흐릅니다. 

 


수천년의 세월에 씻겨 반들반들해진 하얀 바위와 

주위 노거송은 진경산수화라 해도 좋은 풍경입니다.




이런 선경이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이곳에서는 맥을 못출 듯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거창 월성계곡 사선대가 

휴가지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선대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벌써 여름 휴가 준비를 끝내고 

휴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폭의 동양화 같은 

거창 월성계곡 사선대 선경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면 

한여름 삼복더위는 딴세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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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방가방가

경남 거창 여행 일번지는 

위천면의 수승대입니다.





거창 수승대 관광지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790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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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2017/09/15 - (거창여행)거창 만월당과 임진왜란 의병 정용 비석을 만나다. 거창 만월당



수승대는 수송대로도 불리는데 

원래 이름은 그 반대인 수송대였습니다. ㅋㅋ

 


퇴계 이황선생이 이곳에 행차하여 

거북바위 일대 경승지를 둘러보고는 

수승대로 고쳐 부를 것을 권했다합니다.

 


그 시를 비롯하여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남긴 시가 

바위에 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수승대는 거북바위만 

지칭한게 아닙니다.

 


거북바위 일대를 통칭하여 부르는데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는 

위천의 맑은 계류에 하얀 암반을 지대석 삼아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듯 보이는데 ㅎㅎ 

그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를 빼 닮았습니다.

 


진짜 똑 같이 생겼습니다.

싱크로율 100%로입니다.

 


우리 선조님이나 현재의 국민들이나 

모두 이름 남기기를 좋아합니다. 




거북바위 이마박부터 엉덩이까지 

조금 반반한 구석이 있다하면 

그곳에는 영락없이 이름 석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ㅎㅎ



장수를 상징한다는 거북바위에다

 이름을 남겼으니 

모두 장수하셨을 듯합니다.  



구연서원 입구의 관수로를 지나면 

수승대 거북바위로 

내려서는 계단이 있습니다. 



두개의 돌다리가 놓였습니다. 

일자형과 무지개형 돌다리입니다.



모두 이곳에서 보고 

수승대 거북바위 전경을 담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구동성으로 

거북이를 닮지 않았다며  

거북바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통통하니 조금은 닮은듯한데  ㅎㅎ 

이바위가 왜! 거북바위가 되었지 하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위천에 제법 많은 물이 흐릅니다. 

하얀 암반을 씻으며 지나갑니다.



슬리퍼를 신었기에 망정이지 ㅎㅎ

 첨벙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계곡물이 얼음장 같이 차서 

잠시인데도 심장이 오그라들것 같습니다.  



수승대 거북바위에 놓인 무지개 다리 구연교입니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제법 거셉니다. 

옛 선비들이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ㅋㅋ

시 한수 남겼을 듯합니다. 




"가거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가 아닌 

위천아 ㅋㅋ 



거북이 이마박의 모습입니다.

편편한 바위에다 

이름석자와 싯귀를 

많이도 남겼습니다. 



머리를 치켜든 거북이의 

모습이 조금 살아납니다. 

금방이라도 짙푸른 연못으로 

머리를 담구며 유영할 듯합니다. 



그 아래 우거진 송림이 있고 

거북이가 연못에서 수영을 즐기다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

참말로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완전 거북이를 빼 닮았죠. 

요수정 주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ㅋㅋ 영모제의 위치가 

신의 한수입니다. 

이곳에서 매일 

거북이와 만났을 듯합니다. 



거북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금원산으로 오르는 지 아니면 

덕유산으로 향하는지 ㅋㅋ



이 두 산에서 아직 거북바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없는 것을 보니 

수승대 경치 만큼 좋은 경관을 찾지 못해 

거북이가 이곳에 그냥 눌러 앉았나 봅니다. 



수승대의 옛 명칭이 

수송대라 했습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습니다. 

그러나보니 양국의 사신 왕래가 

이곳을 지나다녔던 모양입니다. 

백제에서 파견한 사신이 신라로 가며 

수심에 가득차 송별하던 장소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퇴계선생의 시로 '수승대(愁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창수승대는 명승 제53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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