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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섬안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요? 영도 아치섬 아치둘레길 탐방.


우리나라에서 대학교가 섬에 조성된 곳이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유일한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치섬 둘레길 한국해양대학교 주소:부산광역시영도구 동삼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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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안에 대학교가 있으니 말입니다. 

부산 영도구에는 조도 또는 아치섬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캠퍼스가 있습니다.



조도는 1974년에 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영도와 조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들려고 매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도로 부터 도로를 보호하기위해 방파제를 설치했는데 

2012년 7월 이를 한림제(翰林堤)라 명명했습니다.


앵커탑

한림제 입구에 배의 조형물인지 웅장한 

모양을 한 한국해양대학교 교문이 있습니다. 

해양대 삼거리에서 동삼동 패총박물관과 

해양대 교문을 통과해 한림제 옆 인도를 따라 

앵커탑까지 750m 거리입니다.



해사대학관 앞에서 아치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다시 해사대학관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아치둘레길(南) 입구가 나옵니다.



아치둘레길 안내판이 꼼꼼하게 

잘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쉽습니다. 



왼쪽 나무 덱은 아치둘레길 가는 길이라면

그전에 먼저 오른쪽의 아치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조도에서 유일한 몽돌해변입니다.

제법 큰규모입니다.



아치둘레길을 꼭 걷지 않아도 대학교내에서 보는 

몽돌해변 무엇인가 특별한 느낌이 들게합니다.



그리고 대학교내에 둘레길이 조성된것도 신기하고요.

몽돌해변을 보려고 가족과 함께 아치해변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몽돌 아치해변은 정말 신기합니다. 

아치해변을 반을 나누어 왼쪽은 제법 큰 바위가 널려 있고 

오른쪽에는 주먹보다 조금 큰 몽돌이 쫙 깔렸습니다.



바위는 파도에 씻겨 독특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기둥 돌이 꼭 배를 묶어둔 말뚝 같습니다. 



아치해변을 돌아나와 본격적인 아치둘레길 남쪽 나무덱을 따라갑니다. ㅎㅎ

南 아치 둘레길은 전체가 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입니다. ㅎㅎ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꼭 태극 문양 같습니다. 

그래서 태극바위라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또한. 감포 앞바다에 문무대왕의 수증릉을 닮았습니다. 



해양수산부 ‘조도 주변 연안정비사업’으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에서 2018년 8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아치둘레길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치둘레길 개방시간 및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3월 1일부터 10월 31일 까지는 오전7시~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강풍,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통제 합니다.

 



조도와 아치섬은 같은 뜻을 가졌습니다. 

조도(朝島)는 아침섬을 뜻합니다. 

아침섬 발음이 어려워 읽기 쉽게 변해 

아치섬이 되었는 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ㅎㅎ



한자만 없다면 아치섬이라해서 섬이 ‘휘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아침이 변해 아치가 된 순 말입니다.



영도 청학동에는 해돋이 마을이 있습니다. 

영도 조도 아치섬도 이외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아치섬에서 가장 일찍 아침을 맞이하고 

가장 먼저 오륙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는 섬이라 

조도가 되었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 ㅋㅋ




아치둘레길 남과북의 둘레길을 다합쳐도 ㅋㅋ 800m가 안됩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아치섬 관광지 탐방코스입니다. 



아치섬 북쪽·동쪽·남쪽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입니다. 큰 바위가 뒹굴고 치솟은 해안가 절벽입니다. 

이런곳에 탐방로를 만들어서 그런지 주위 조망이 정말 시원하고 끝내줍니다. 

아치섬 남쪽에는 맑은 날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는 사실 ㅋㅋ



이날은 날씨가 별로라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기 아치해변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이곳 전망대까지 탐방로를 걸어왔습니다. 



쉽죠잉!! ㅎㅎ

누구나 걸을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바위 절벽아래에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약간만 걷고도 바위를 안을수 있는 아치섬 둘레길

영도여행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아치 둘레길을 적극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본 영도 본섬입니다. 

잘록이 고개를 넘어가면 ㅎㅎ

 영도 해녀들이 물질하고 절영해안산책로가 시작하는 중리해변입니다.



이제 아치둘레길 북쪽을 가려고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금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바위위에 봉화터 같은게 보입니다. ㅋㅋ

아마 초병이 눈을 부라리며 해안을 감시했을 해안초소로 보입니다.ㅎㅎ

밤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을 듯합니다. 




반석 같은 너른 바위가 참 많습니다. ㅎㅎ

옛날 은둔하는 선비가 찾았다면 칠언절구 시로 아치둘레길을 칭송했을 듯 ㅋㅋ

저는 지식의 밑천이 짧아 그저 "좋다 좋아" 하는 말 밖에 못합니다. 

북쪽 아치섬은 부산 북항과 부산항 대교 오륙도등 쉽게 볼수 없는 부산항 경치를 만난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가야지 ㅋㅋ 



아치 둘레길 남쪽 해안을 돌아나와 이제 

아치 둘레길 북쪽 해안을 향해 걸어갑니다. 

저기 가로등에 '아치둘레길 북'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안내판만 보고 가면 됩니다.



콘크리트 계단을 올라 너른 공터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아치둘레길 북쪽 입구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 처럼 

찾아온날이 폐쇄된 날 ㅋㅋ

아치둘레길 북쪽 해변길 입구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으로 나무덱이 파손되어 

지금까지 폐쇄하여 들어갈수 없다는 ...ㅋㅋ




센스에 발이 닿았는지 앵앵하며 지금은 출입할수 없다는 소리만 ㅋㅋ

파손되었다면 빨리빨리 보수 하여 개방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괜히 찾아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 왔습니다.


 

아치둘레길 북쪽의 부산 북항 풍경입니다. ㅎㅎ

저기 부산 북항과 부산항대교 오른쪽 신선대 부두가 쫙 펼쳐집니다.

어서 빨리 복구하여 아치섬 북쪽 둘레길를 재차 개방하면 

방문해서 더욱 멋진 풍광의 아치섬 아치둘레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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