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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은 향교다. 각 고을마다 향교가 있었는데 이곳 하동에도 물론 하동향교가 있었다. 읍내를 배회하다가 찾아갔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였다. 풍화루를 새로 세우고 동재에도 한창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매년 조금씩 문화재 복원공사가 진행된다 하였다.

 

 

 

 

복원공사중이라 그런지 자재로 향교 내부가 너무 어수선하여 볼짬도 없었다. 공사하시는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제 단청공사만 남았다는 이야기였는데 지금쯤은 올해 공사는 모두 마무리가 되였을 것 같다..  하동향교를 들어서기 위해서는 풍화루를 통해서 들어간다. 향교 정문의 역활을 하며 2층의 누각이다. 정면3칸에다 측면이 2칸으로 팔작지붕 모양세다. 유생들의 휴식과 여름철에는 이곳에 나와 학업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하동향교는 1415년인 태종15년에 고전면 고하리에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고 모시는 곳으로 이곳에서 인재 육성과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교육기관의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였던 하동향교는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화재로 소실되어 버린다. 그 후 1660년에와 현종때 횡천면에다 복원을 하였다.

 

 

 

 

1736년 영조12년에 다시 지금의 자리로 옮겨오게 되었는데 일반향교와 같이 전학후묘의 배치를 따랐다. 하동향교도 교육과 제례의 두 영역으로 나누었는데 명륜당은 교육을 담당한 공간으로 앞쪽에다 배치를 하고 제례를 모시는 공간인 대성전은 뒤쪽에다 두었다. 명륜당, 대성전,내삼문, 풍화루, 동서재등의 건물로 이루어졌는제 산비탈의 지형적인 영향으로 향교의 중심축인 명륜당이 한쪽으로 조금 비켜 앉아 있고 한단 밑 좌우로  동재와 서재를 두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3호이며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현재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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