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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 천자암의 쌍향수 곱향나무 줄기가 곱창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쌍향수인 천자암의 곱향나무
천연기념물 제88호
소재지: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읍 이읍리 1
천자암의 곱향나무는 상향수로 두그루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향나무과로 상록침엽교목이다.
세월의 깊이 만큼 곱향나무는 현재는 외형적으로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처럼 이 나무도 외과적으로 수술을 하여 향나무 줄기에 시멘트로 수술을 한 흔적이 남아 있다. 그래도 푸르름과 늠름함을 잃지 않은 조계산을 대표하는 향나무이다. 
오래된 만큼 전해 오는 전설은 한두가지 있을 법 한데 곱향나무를 자세히 보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에 머리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계산에서 수도하던 보조국사와 그의 제자인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들어 올때 짚고 온 지팡이를 여기 천자암에 나란이 꽂아 놓았는데 뿌리가 내려 지금의 곱향나무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 스승과 제자의 예를 다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인지 마을 주민들이 향나무에 한번씩 손을 데면 죽어서 극락에 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향나무를 보기 위해 찾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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