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흥해 오도리~칠포리 해오름전망대


방가방가

ㅎㅎ

이번 여행지는 

동해안 7번 국도 인근에 있는 

포항 흥해읍 동해안 연안 녹색길입니다.





포항 흥해 해오름전망대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22


2021/01/28 - (경북여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2021/01/14 - (경북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항 흥해물회

2020/07/03 - (경북포항여행)여름철 계곡 산행하기 좋은 곳 포항 동대산 산행. 옥계계곡 동대산

2020/06/24 - (포항흥해맛집)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시원한 쪽빛바다 만큼 포항물회가 맛있다는 흥해읍 다원회센터. 흥해 다원회센터

2020/02/22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덕계서당,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여행

2020/02/20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여행.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2020/02/14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2020/02/10 - (경북포항여행)최고의 조망 산행 포항 최고봉 면봉산 산행. 청정산골 두마분지 포항 면봉산 산행




동해안 연안 녹색길 중에서도 

질포리와 오도리 사이 

해안 절벽입니다.



칠포리와 오도리 사이 

가파른 벼랑에 난 탐방로는 

해안초소의 초병길입니다. 



동해안은 대부분 해안초소가 들어 서 있었고 

경계작전지역으로 출입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안 초병길이 개방되면서 

영일만 북파랑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진짜 오랫동안 

출입제한구역에 묶이다 보니 

그만큼 깨끗합니다. 



해안 초소의 초병길인 

영일만 북파랑길을 

곤륜산과 함께 걸어 보았습니다.



영일만 북파랑길은 거리가 짧은게 아쉽습니다. 

거리는 약 900m, ㅎㅎ

정말 짧죠

그런데 해돋이 전망대 등 볼게 많다는...




 에메랄드 빛 바다에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만큼 바다가 깨끗했다는  ㅋㅋ

오도리 방파제 끝에 

영일만 북파랑길 입구이며 

이정표와 나무 덱길이 놓였습니다. 




오도리는 해안의 바위가 시커면데서 유래하는데 

진짜 해안의 바위가 모두 시커먼색을 띠고 있습니다.



쨔쟌~~~~!!!!!

저기 멀리 보이는게 

영일만 북파랑길의 명물 

해오름전망대입니다.



기암괴석에 들어선 

해오름전망대에 ㅎㅎ

 관광객이 많이 보입니다.



어서빨리 가봐야죠 ㅎㅎ

해안도로를 끼고 난 초병길은 

대숲 길도 지나고 

해송 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해오름전망대 ㅎㅎ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다들 어찌 알고 찾아왔는지 말입니다.



해오름 전망대는 동해로 나아가는 배모양을 했습니다.

이 배를 타고 동해로 나갈수는 없고 ㅎㅎ

여기서 일출을 즐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위가 

금강산 해금강 같은 모습입니다.



가까이 당겨도 보았습니다.

손가락 모양 ㅋㅋ

괴물 손인가요 



배 선두의 모습입니다. 

남녀가 서 있는게 아니고 ㅋㅋ

왠 시커먼 남자 두 분이 서 있습니다.



이제 칠포리 방향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백사장이 칠포해수욕장입니다.



남녀 청춘의 인생샷 촬영지 곤륜산과 

꼭 찾아본다는 영일만북파랑길의 

해오름전망대




해오름 전망대를 나오면서 

동해와 잡아보았습니다.

 


칠포리로 내려가 길도 

나무 덱 계단이 길게 놓였습니다.



해오름전망대 아래쪽입니다.

화산석인지 붉은 바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동해쪽이라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무 덱 길이 끝나갑니다.

이제 영일만 북파랑길은 여기가 끝이라는 ㅎㅎ 



영일만 북파랑길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해오름전망대



해오름전망대를 

당겨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출발했던 

오도리가 보입니다.




영일만 북파랑길 안내판입니다. 

해파랑길 18코스이며 

칠포오도리구간입니다.



ㅋㅋ 대한민국의 여왕머리 ㅋㅋ 바위



아니면 이무기 바위 ㅋㅋ



추운날이었는데 

낚시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ㅎㅎ



여기서 보니 ET를 닮았내요 ㅎㅎ

그 뒤로 해오름전망가 보입니다.


 

ㅋㅋ 저기 물개바위도 있습니다. 

진짜 물개와 똑 닮았습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의 

칠포리암각화군 여행입니다.





포항 흥해읍 칠포리암각화군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암각화길 96



2020/07/03 - (경북포항여행)여름철 계곡 산행하기 좋은 곳 포항 동대산 산행. 옥계계곡 동대산

2020/02/22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덕계서당, 포항 오덕리 근대한옥 여행

2020/02/20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여행. 포항 오덕리 사우정 고택

2020/02/14 - (경북포항여행)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포항 여연당 고택 여행. 포항 여연당 고택

2020/02/10 - (경북포항여행)최고의 조망 산행 포항 최고봉 면봉산 산행. 청정산골 두마분지 포항 면봉산 산행

2020/02/05 - (경북포항여행)청정산골 오지마을인 포항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여행. 포항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용계정

2020/01/03 - (경북포항여행)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포항 호미곶을 찾아가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 코스

2020/01/02 - (경북여행/포항여행)한반도 최동단인 호랑이 꼬리 호미곶 여행, 새해 일출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




암각화 하면 ㅎㅎ

다 이시죠!!!



바위에 새긴 글이나 그림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게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입니다.



흥해 질포해수욕장 인근의 곤륜산 여행을 하면서 

이곳에도 선사시대 암각화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암각화는 칠포리와 신흥리에 흩어져 있는데 

여러 곳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아직도 바위에 선명하게 남아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지방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ㅎㅎ

 너른 길을 100m올라가면 칠포리·신흥리 지역 암각화 안내도와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곤륜산에 흘러내린 

작은 계곡의 바위면에 

새긴 암각화입니다.

 


이 암각화는 1989년 처음 발견되어 

1994년까지 추가 발견된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암각화군이라 합니다. 





곤륜산 서북쪽 비탈의 골짜기에 튀어나온 

폭 3m, 높이 2m의 사암질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이 암각화가 대표적입니다.








물마른 짜기 바위에 새긴 암각화군,

큰바위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작은 류의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칠포리 암각화는 사다리꼴형 암각화로 

아래위가 길며 양쪽 면은 곡선으로 표현했으며, 

위쪽이 아래쪽보다 크게 나타내었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제단의 성격을 띠며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7번 여행길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드라마 선덕여왕·동이 촬영지 마당바위가 있는 경주 오봉산 주사암 여행.

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경주 서쪽에 있는 

오봉산 정상의 주사암 입니다. 





경주 오봉산 주사암 주소:경북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길 251-355

경주 오봉산 주사암 전화:054-751-2816


2021/01/25 - (경북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여행.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2020/10/09 - (경북경주여행)영남에서 가장 대규모 억새군락 무장봉은 억새 바다. 경주 무장산 산행.

2020/09/23 - (경주여행)보호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배리삼존불

2019/10/02 - (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2019/09/27 - (경북여행/경주여행)형산8경인 경주 최고의 전망대 금장대 여행. 경주 애기청소 금장대

2019/09/26 -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는 없다고 생각한 암각화가 있어요? 경주석장동암각화

2019/03/03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에서 봄나들이 하기 좋은 보문단지에서 만나는 경주천군리삼층석탑. 경주천군동삼층석탑

2019/02/08 - (경북여행/경주여행)나원백탑으로 불렸다는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만나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




주사암은 ㅎㅎ 산 중턱도 아니고 

주사암 정상에 있는 암자입니다. 



신라시대 사찰로 인근에 지맥석으로 불리는 마당바위와 

선덕여왕의 3가지 예지력중 하나인 여근곡이 

오봉산 동북쪽 산비탈에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하고는 

처음에는 주암사라 했습니다.

 


부산성을 쌓을 때 의상대사는 

부산성 안에다 이 주사암을 두면 

신라는 망하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 했는데 

그만 주사암을 비껴 산성을 쌓았습니다.



그 예언 때문인지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연회를 열다가 쳐들어 온 백제에 멸망하여 

그게 사실로 증명되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붉은 모래' 

즉 주사암에 관한 설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주사암의 북쪽 바위굴에서

난승이 맹령하게 수도정진 중이었습니다.

 


난승은 여인 알기를 돌 같이 생각하는지라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와도 눈길을 주지 않으며 

수도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큰소리 쳤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귀신이 

노승의 마음을 시험하려고 

신라 궁궐에서 궁녀를 잡아와 

노승 옆에 두기를 반복했습니다.



밤마다 궁녀가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니 

신라왕의 귀에까지 그 말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궁녀에게 차초지종을 들은 임금은 

괘씸하게 생각하고는 붉은 모래가 든 주머니를 주면서 

오늘밤에도 귀신이 잡아가면 동굴 주위에다 

붉은 모래를 뿌려두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날 밤에도 궁녀가 없어진 것을 안 

임금은 병력을 풀어 궁녀를 찾았습니다. 

오봉산 정상의 동굴 입구에서 

붉은 모래를 찾았다는 급보를 받은 임금은 

 


당장 병력을 풀어 노승을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승의 주변에 갑자기 신병이 나타나 

그를 보호하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임금은 난승이 부처님이 보호하는 분이라 생각되어 

궁궐에 모셔와 나라의 스승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주사암은 노승이 수도했던 동굴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다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주사암 옆에 수백명이 앉아 쉴수 있는 

마당바위가 있습니다.



마당바위는 지맥석으로 불리는데 

여기에는 김유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합니다. 



김유신이 마당바위에서 보리로 막걸리를 빚어 

사들과 함께나누어 마셨다고 합니다. 

마당바위의 조망이 끝내줍니다. ㅎㅎ

여기서 드라마 선덕여왕과 동이가 촬영되었습니다.

해발 685m에 자리한 주사암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갈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방가방가

아직 코르나19는 종식 될 생각이 없는 듯 

계속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주 건천편백숲내음길 주소: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 166-1


2020/09/23 - (경주여행)보호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배리삼존불




그래서 경주 건천의 

편백숲을 찾아가는 

언택트 여행을 

소개합니다.



언택트 말 그대로 

비대면 여행지입니다. ㅎㅎ 



조용하면서 휴식 시설이 잘되어 있는 

경주 건천편백숲은

피톤치드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건천편백나무숲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단석산 트레킹길 편백나무 숲, 

건천편백나무숲,

오봉산 트레킹길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건천편백숲은 

드라마 선덕여왕, 동이 촬영지로 알려진 

주사암 마당바위(지맥석)가 있는 

부산성 능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여행할 곳도 

무궁무진합니다.



선덕여왕의 세가지 예지력으로 

알려진 여근곡도 있고요 



국보인 단석산 

신선사마애불상군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건천편백숲은 서경주·건천 나들목을 나와 

오른쪽 산내방향으로 꺾습니다. 



오른쪽 산사면에 누런 무채색에 

진녹색의 숲이  보이는 곳이 

언택트 여행지 건천편백숲입니다.




경부고속철도 바로 아래에 

'단석산 트레킹길 편백나무숲' 

대형 안내판이 들머리입니다.



주차장은 건천편백숲 입구에도 있지만 

좁고 몇대 될 공간이 없어 

경부고속철도교각 주위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도롯가 편백숲 표지판에서 

오른쪽 경부고속철도 교각을 지나면 

바로 Y자 갈림길에 

편백숲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갑니다. 

경부고속철도 터널 입구 배전반에서 

오른쪽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돌아 갑니다.



건천편백숲 입구는 

터널 윗쪽에 있습니다. 

배전판에서 돌아가면 

터널 위로 올라갑니다. ㅎㅎ



편백숲내음길과 

오봉산 트레킹길 안내판 사이의 

나무 덱계단을 올라갑니다. 




편백숲 사이로 나무계단이 

직진로 올라갑니다. 

 


편백숲안에 정자도 

두 곳세워 놓아 

그곳에서 피톤치드 

여행을 하며 푹 쉬었습니다.



꼭 나무 덱 계단이 아니라도 

편백 사이의 흙길을 따라 

편백숲을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건천편백숲은 이곳 출신인 제일교포 사업가가 

1970년대에 고향산천에다 편백 10000만그루를 심은게 

오늘날 경주건천 편백숲이 되었습니다.

경주시에서 덱 계단과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했습니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무주여행)해발 900m 높이에 햐얀 눈을 뒤집어 쓴 덕유산 백련사 여행. 덕유산 백련사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덕유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련사 여행입니다.




무주 덕유산 백련사 주소: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


2021/01/19 - (전북무주여행)대한민국 최고 눈꽃 산행지중 한 곳 덕유산 향적봉. 무주 덕유산 향적봉 산행

2017/07/17 - (무주맛집)금강벼룻길, 무주 반디불이, 무주 조항산 맛집 금강식당. '어! 죽이네' 어죽이 맛있는 무주 금강식당

2017/07/12 - (무주여행)부남면 금강벼룻길 대문바위와 각시바위 전설. 금강벼룻길

2017/07/10 - (무주여행)무주 옥녀봉~조항산 산행. 청정 산행지 무주 부남면 옥녀봉~조항산 등산.

2015/06/11 - (전북여행/무주여행)무주 숙박 이리스 모텔. 덕유산 무주구천동, 무주리조트, 무주 반디불이 축제, 무주에서 잠잘만한 숙박지 무주 이리스 모텔,

2009/02/23 - (전북여행/무주여행)덕유산 향적봉 산행. 얼음궁전 설천봉의 전망대와 겨울 덕유산 산행의 참맛

2008/11/13 - (전북여행/무주여행)적상산 장도바위. 단칼에 벨 수 있을까요? 최영장군의 적상산 장도바위를...




백련사까지 찾아가는 

6㎞ 길을 걸어야 합니다. ㅎㅎ 

그런 만큼 백련사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 않은 사찰여행입니다. ㅎㅎ



그래도 무주구천동 계곡의 속살을 볼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이 백련사 아래까지 나 있어 

 이 둘레길을 따라 갈수 있습니다.


 


안심대와 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비경을 감상하면 

일주문과 부도밭이 나옵니다.



부도군에서 눈길이 가는 부도는  ㅎㅎ

매월당 부도입니다. 

필자는 처음에 매월당 김시습의 부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매월당 설흔스님의 부도이며 

18세기 조선 정조 때 백련사에서 입적한 분입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백련사로 오르는 계단 대신 

쪽 편한 임도로 올랐습니다. 

 


절을 지키는 사천왕이 있는 천왕문을 

우회하여 곧바로 우화루로 갔습니다.

우화루를 통과합니다.



길게 계단이 올라가면서 

정면에 대웅전이 나옵니다.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에 

지붕은 여덟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을 하고 있습니다. 



우화루  지붕 뒤로 

백련사를 감싼 

백두대간 능선이 흘러갑니다. 




차례로 원통전, 명부전, 삼성각 건물입니다.



여기서 백련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련사의 창건 설화는 신라 신문왕 때에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 절을 짓고는 

백련사라 하였다 합니다. 

백련사는 영관·서산대사 등 많은 고승이 수도했던 곳 입니다.



 백련사는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17세기 윤증이 덕유산을 등정하고 남긴 ‘유려산행기’와 

18세기에는 승려 채영이 간행한 ‘서역중화해동불조원류’와 ‘무주부읍지’가 있습니다. 

19세기 고종 35년에 무주향교에서 '적성지' 등을 간행했는데 

그 속에 백련사에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1900년에 이하섭군수가 중수를 하였다는 백련사는 

1950년 한국동란에 전소되는 불운을 겪습니다. 

현재 백련사 당우는 1962년부터 새로 하나하나 지어졌습니다. 

원래 절터였던 곳에 대웅전을 중건하고 요사, 일주문, 선수당, 

원통전, 명부전, 천왕문, 우화루, 삼성각 등을 복원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등산로 입구에 들어선 삼성각입니다.

 백련사는 현재 백련사지, 백련사 계단, 매월당 부도, 

정광당 부도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덕유산 향적봉 등산길에 있는 

백련사 계단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백련사에서 10여 분 

길을 올라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얀 눈을 뒤집어선 부도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백련사 계단은 

신라시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여지며 

윗부분에 25개의 염주을 걸치고 있습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입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부처님 사리를 가져와 

통도사 구룡련에 금강계단을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백련사 계단도 승려들의 계율의식을 행하는 곳입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

 


다시 백련사로 내려와 

이제 사천왕이 모셔진 

천왕문으로 내려 갑니다.






사천왕이 모서진 

천왕문을 지나면 



정관당 부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백련사 천왕문 앞에 있으며 

정관당 일선선사(1533~1609)의 사리탑입니다. 

서산대사 제자이며 

부도는 연꽃을 두른 원형의 받침돌 위에 

길게 종모양을 한 긴 탑입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정관당 부도를 끝으로 덕유산 백련사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김천 수도산 수도암은 859년 헌안왕 때 

도선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하고 

수도도량으로 세운 암자입니다.





김천 수도산 수도암 주소: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6


2021/01/11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오지산행 인현왕후길~수도산 원점 산행. 김천 수도산

2021/01/06 - (경북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언택트'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2021/01/02 - (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2019/08/2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고싶은 사찰 김천 수도산 청암사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도선국사께서 수도산 정상 아래에서 

수도암터를 찾아내고는 너무나 기뻐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도암은 

수도 도량으로 선풍을 일으켜 

불령산으로 불리던 산이 

수도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수도암은 6·25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전소되었으나 현재 대단한 규모 중창했습니다. 

수도암은 청암사의 부속암자이지만 

본 사찰인 청암사를 능가할 만큼 큰 규모였습니다.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보물 제297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이 남아 있으며 

창건 당시로 보이는 건물의 초석과 기단석이 남아 있습니다.



수도암은 근대 선승으로 추앙받는 경허스님과 

한국 전쟁에 전소되면서 법전대종사가 크게 중창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당우는 대적광전 약광전 선원 관음전 

나한전 노전 등이 있습니다.

 




대적광전에 모셔진 석조비로자나불상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석굴암의 불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예술성은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 불상을 9세기경에 경남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하여 

노승이 등짐으로 운반하게 되었습니다. 

노승이 절 앞까지 와서 그만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산신령을 불러 칡덩굴을 없애라고 크게 꾸짓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수도암 주위로는 칡덩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자는 노승이 등짐으로 옮겨온 불상은 

대적광전에서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며 

행사를 진행해서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대신 대적광전과 약광전 앞에 각각 서 있는 

삼층석탑과 약광전 안의 약광전석불좌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도암삼층석탑은 도선이 수도암을 창건하면서 세웠다고 하는데 

수도암 절터가 옥녀가 베를 짜는 형국이라 하여 

두 기의 삼층석탑을 베틀의 기둥으로 삼아 세웠다고 합니다.

 


도선국사 글귀가 선명한 

돌 기둥입니다.





약광전 석불좌상 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으로 보이지만 

손가짐에서 여래불로 보이며 

약광전에 모신 것을 보면 약사여래불로 보입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서 

흘러내리는 옥동천이 대가천이 되면서 

성주 금수면의 성주호에 모두 담수됩니다.





무흘구곡 8곡 와룡암 찾아가는 길

수도마을회관(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168-3)을 찾아가다 보면 

와룡암 안내판이 나옵니다.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2021/01/02 - (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조선 중기의 대학자 한강 정구(鄭逑·1543­1620) 선생이 

이곳에의 비경을 무흘구곡(武屹九曲)으로 노래 했습니다.



선생은 중국 남송시대 주희의 무이구곡에 비견된다며 

가천면 소재지에서 수도산골짜기의 옥동천에 이르는 

대가천의 아름다운 비경 9곳에다 7언절구 시를 지어 

무흘의 절경을 노래했습니다.






무흘구곡은 약 35.7㎞이며 

1곡 봉비암, 2곡 한강대, 3곡 배바위, 

4곡 선바위, 5곡, 사인암, 6곡 옥류동,

7곡 만월담, 8곡 와룡암, 9곡 용추폭포입니다.

 




필자는 무흘구곡 8경 

와룡암을 찾았습니다.

 





겨울 와룡담은 

활엽수의 무성한 잎사귀를 다 털어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계곡의 암반과 와폭은 

황량함 그 자체였습니다.



8곡 와룡암 안내판의 싯구입니다.

"여덟 굽이 가슴을 여니 눈앞에 활짝 열리고

냇물은 흘러가는 듯 다시금 맴돌고

아욱한 구름 꽃과 새는 혼연하 어울려서

유람객 오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누나"



그래도 한강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와룡암의 아름다움은 

추위도 막지 못했습니다.

 




와룡암은 바위의 모습이 

길게 누운 한 마리의 용과 같아 

와룡암이 합니다.

 




어디 한번 볼까요? 

하얀 암반사이를 구불구불 흐르는 물길은 

문외한인 저로서는 누운 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자의 식견과 

저의 차이점인가 봅니다.

 




유리같이 맑은 물이 옥구슬 구르듯 흘러 

작은 와폭에서 소로 떨어지는 물길을 보면서 

마음을 닦아 봅니다.

 


무더운 여름에 그많았던 사람은 찾을 길 없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찾기 좋은 ‘언택트’ 관광지 

무흘구곡 와룡담 여행한번 추천합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방가방가

김천 수도산의 청암사를 여행하면서 

내친김에 수도암 여행까지 하고 왔습니다.



 


청암사 수도암 주소: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438 수도암

청암사 수도암 전화:054-437-0700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2021/01/02 - (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2019/08/2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고싶은 사찰 김천 수도산 청암사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김천 불령산 수도암은 

본찰인 청암사에 비해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보물 제297호))의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 보겠습니다.

 


현재의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며 

대적광전과 약광전 앞에 각각 있어 

동·서탑이라 하나 두 탑의 사이가 멀며 

조성 양식도 달라  

쌍 탑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암에 세워진 삼층석탑은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이라는 

‘옥녀직금(玉女織錦)’의 위치에 세워졌으며 

삼층석탑은 베틀의 기둥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럼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 보겠습니다.



서쪽에 세워진 대적광전 앞의 서탑은 4.25m이며 

동탑에 비해 높이가 조금 높습니다.

 


이중 기단이며 중석 각면에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 1주가 

새겨져 있습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층마다 1매씩이며, 

1층 몸돌에만 연꽃대좌 위에 

여래좌상을 돋을새김 했습니다.

 















동쪽에 세워진 약광전 앞의 동탑은 3.76m 이며

단층 기단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1층 몸돌은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형태로 

모서리 기둥을 새겼습니다.

 




각면의 모서리 기둥 안쪽에 

5㎝ 깊이의 감실을 만들어 

그 안에 연꽃대좌위에 

여래좌상을 돋을새김 했습니다.



면석에는 

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은 

수도산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끝내 줍니다.

 





단지봉과 좌일곡령, 

석화성이라는 가야산 상봉이 

바라다 보이는 최고의 위치입니다.

 






수도암은 청암사를 창건한 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수도암을 창건했다고 합니다.



이탑은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가 조성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디지털김천문화대전·안내판 참조)

728x90

728x90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겨울 바다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인데요 

장사해수욕장은 6.25동란때 전세를 역전 시켰던 

인천 상륙작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카카오 지도 캡쳐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주소: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20/12/28 - 팔각산(경북영덕여행) 산태극 물태극 옥계계곡 영덕 팔각산 산행. 영덕 팔각산 산행

2020/07/02 - (경북영덕여행)여름 휴가 갈 곳이 없다고요? 여기 어때 옥계계곡·옥계유원지. 영덕 옥계계곡

2020/07/01 - (경북영덕여행)옥계계곡의 비경을 간직한 누각 침수정 여행. 영덕 옥계계곡 침수정

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2018/10/0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학도병이 주축된 

‘작전명 174’로 인전상륙작전 감행을 앞두고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는 후방 교란 작전이었습니다.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태풍으로 목적지에 

배를 될수 없는 상태에서 

상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학도병과 유격대원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학도병은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숨지며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갔습니다.

 


문산호에서는 박격포를 구축함에서는 

함포를 사격하는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이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어 대원들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괴의 포탄으로 좌초되었고 

목숨을 건 학도병들의 활약으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면서 

적의 진로와 보급선을 차단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다음날 일어났던 인천상륙작전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는 장사상륙작전의 희생으로 얻은 결과였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은 탱크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였고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습니다.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30여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두고 

철수했던 장사상륙작전은 139명이 전사하고 

92명 부상하는 전투였습니다.

 


이런 큰 희생을 치른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그동안 잊혀진 전투였습니다.



2012년 영덕군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충혼탑과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시의 밧줄로 문산호를 묶어 

상륙시켰던 현장을 

나무다리로 재현해 

문산호에 들어가는 출입로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영덕의 다른 곳을 여행하다가 

장사해수욕장의 장사상륙작전공원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 내부관람을 하려고 

빠르게 달려갔지만 입장 시간이 지났다해서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몇 년전에도 내부 관람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의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조형물 등을 다시 보면서 

피로서 지킨 대한민국, 

온가족이 함께 여행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의 유일한 섬 대도파라다이스 대도 트레킹. 하동 대도 둘레길


경남 하동군의 북쪽은 

지리산 주능선의 영신봉(1652)에서 

벽소령을 거쳐 3도의 경계인 삼도봉(1499)이, 

남쪽은 남해의 전망대인 금오산(875)이 막아섰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경남 하동 대도파라다이스 주소: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196


2020/12/18 - (경남하동여행)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힐링섬 '언택트' 대도 여행. 하동 대도 여행

2020/04/24 - (경남하동여행)전망대와 철쭉 군락 노량대첩지 하동 연대봉~깃대봉 산행. 신백두대간 우듬지 하동 연대봉~깃대봉

2020/04/23 - (경남하동여행)봄이 느껴지는 남해 노량, 노량대첩지인 노량대교 남해대교 신노량항 여행.

2020/03/03 - (경남하동여행)20m 높이의 암벽아래 굴에 새겨진 하동 금오산 마애불. 하동 금오산 마애불

2020/03/02 - (경남하동여행)남해안 최고 전망대 산행지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 해맞이 공원 산행

2020/02/29 - (경남하동여행)돌산도 향일암 금산 보리암에 견줄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 하동 금오산 봉수대 여행. 하동금오산봉수대

2020/02/28 - (경남하동여행)하늘을 나는 느낌이라는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로 다도해 여행하세요? 하동 알프스 금오산 짚와이어

2020/02/27 - (경남하동여행)임진왜란 정유재란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 경충사를 찾아서. 매헌 정기룡장군 유허지



국제신문 근교산 지도


트랭글캡쳐



그 안에 황장산(942) 삼신봉(1289) 형제봉(1115.5) 

칠성봉(900) 구재봉(768) 등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를 품어 

군에서는 지리산군을 품은 '하동 알프스'라 홍보합니다.



그만큼 하동은 

서부 경남의 산청·함양·거창과 함께 

명산이 많아 

근교산 동호인이 많이 찾습니다.

 



지리산군에서 바다까지 

모두 가진 유일한 하동군에 

유인도가 있다하면 

모두 놀랍니다.

 


금남면 노량앞바다의 대도이며 

7개의 부속섬(넓은섬·조각섬·둥글섬·주지섬·진섬·농섬·밴월도)을 거느린 

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입니다.

 


대도는 이들 섬중에서 가장 커서 큰섬이라 불리며 

옛날에는 남북으로 길게 띠처럼 이어졌다 하여 

‘띠섬’이라 불렀습니다.



필자는 평탄한 구릉으로 최고 높이가 45m에 불과한데다 

작지만 아기자기하여 대도 파라다이스란 애칭을 가진 

대도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대도는 육지인 노량항에서 

직선으로 약 3.12㎞ 떨어져 있으며 

배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을의 형성은 330년 전인 1690년 (숙종 16)에 

남해군 이동면에 살던 부부가 

고기잡이 도중 풍랑을 피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장수 이씨 집성촌입니다. 



2003년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주변 산세가 빼어난 대도마을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화초로 뒤덮여 

섬 전체가 꽃동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운영하여 

하동군의 4계절 웰빙 휴양관광지로 알려져 

대도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대도의 동쪽은 금오산(875m)과 연대봉(447m), 

노량해협에 놓인 남해대교노량대교 등이 

한려해상공원에 속해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었다면 

서쪽은 광양만에 공업 한국의 심장인 

광양제철과 공단이 들어서 있습니다.



노량해협은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로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노량해전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장도 옆 남해군에는

 이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노량항에서 배를 타고 대도 선착장~대도방파제~범선전망대~

이상덕 정원 앞~이순신공원~밴월도 앞 일명 철모섬(금모래팬션)~

이순신 공원~대도스톤헨지(명상의 언덕)~사자상 갈림길~해양펜션

~빨간풍차 갈림길~관광안내소~농섬 인도교~해안산책로~

농섬 연륙교~빨간풍차 앞 갈림길~대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전체 거리는 약 5㎞이며, 

약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대도의 풍광이 매워 아름다워 

산행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노량항에서 출발하여 대도항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는 마을 표석과 

나무 덱 쉼터를 조성해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섬 둘레길은 오른쪽이던 왼쪽이던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좋으나 

필자는 오른쪽으로 돌았습니다.

 


선착장을 벗어나니 굴 소비가 많은 김장철이라 

섬마을 아낙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해안을 따라 줄지어선 

민박집을 차례로 지납니다.



바다를 보며 들어선 사각 전망 쉼터에서 

하동 금오산, 둥글섬과 주지섬 사이에 

남해대교·노량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에 남해 망운산이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울리며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육각 전망 쉼터를 지나면 

‘우럭개’로 불리는 작은동네를 지납니다.

 


‘W’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두 마을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대도 둘레길를 걷습니다.




섬 전체가 공원을 걷는 느낌입니다. 

보도블록이 깔린 길을 왼쪽으로 돌면 

곰솔 전망대가 나옵니다.

 


언덕에 범선이 놓여 

범선전망대로도 불립니다. 

 


범선전망대에 올라서니 

갑자기 세찬 바닷바람이 휘몰아 쳐 

바람막이 재킷을 꺼내 입었습니다.



후크 선장이 지키고 선 범선을 지나면 

오른쪽에 하동화력화력발전소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며 

그 뒤로 광양의 억불봉과 백운산이 선명합니다.

 


광양만을 막아 들어선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가 저멀리 보입니다.







노량 앞바다를 보며 들어선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뒤로하며 

이상덕 정원을 지나 

이순신 공원에 도착합다.

 











정면의 노량앞바다에서 

불멸의 승리로 이 나라를 구했던 장군을 생각하며 

오른쪽 금모래 힐링 팬션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2008년 3월 폐교된 

노량초교 대도분교가 

지금은 팬션으로 바뀌었으며



둘레길에서 유일하게 걷는 

백사장이 있습니다. 














백사장을 지나면 썰물에만 건너는 

일명 철모섬을 갔다 옵니다. 

밴월도와 마주 보고 있는 돌섬이 

꼭 군인이 쓰는 철모를 닮았습니다.



다시 이순신 공원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합니다.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대도스톤헨지로 갑니다.

왼쪽은 빨간풍차 방향. 



사각 돌기둥이 서 있는 대도스톤헨지에서 

필자는 지중해 팬션 방향으로 직진했지만 

팬션 이후 길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반드시 대도스토헨지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나오는 사자상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해양 팬션을 왼쪽으로 돌면 

워터파크가 있는 힐링공원이 있습니다. 

 


빨간 풍차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편의점이 있는 관광안내소 갈림길에서 직진 합니다.







오토캠핑장을 지나 두 섬을 연결하는 

농섬 인도교를 건너 왼쪽으로 틀어 

해안에 설치된 약 700m 길이의 덱 산책로를 갑니다.









밀물에는 바다물이 

산책로 아래까지 들어차 

바다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덱 산책로 중간의 광장에서 

오른쪽 정자 전망대에서 

남해도 최고봉인 망운산을 보고 옵니다.

 




썰물에는 물이 빠져 

바다가 갈라지면서 땅이 드러나 

농섬과 본섬인 대도를 오고 갔지만 

지금은 연도교가 놓였습니다. 



현재 다리 아래는 물이 빠지면 

마을 어촌 체험장으로 이용됩다.





다리를 내려서면 

빨간풍차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은 오른쪽 길을 갑니다. 





 대도 아일랜드호 선착장 앞에 

대도 안내도와 대도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대도파라다이스’ 대형 입간판을 지나 

대도항 선착장에서 둘레길을 마칩니다. 



경남 하동군 대도 교통편


이번 트레킹은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이 모두 편리합니다. 

하동군 대도를 가려면 먼저 노량대교 서쪽에 있는 노량항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교를 거쳐 남해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가다 남해대교 입구 ‘구노량’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30분, 8시30분, 9시30분, 10시55분. 

미리 버스 기사에게 구노량 정류장 하차를 말해둬야 합니다. 

정류장에서 노량대교 홍보관을 지나 노량항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약 1.5㎞ 거리에 25분 소요. 

노량항에서 대도행 배편은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오전 7시30분, 10시30분에 있으며 

대도에서 나오는 배편은 오후 3시30분, 5시에 있습니다. 

구노량 정류장에서는 수시로 지나는 직행버스를 타고 진교에 가거나 

남해터미널에서 오후 4시15분, 5시5분, 7시20분(막차)에 출발하는 진교 경유 부산행 버스를 타면됩니다. 

남해터미널에서 약 15분 소요. 

경유지라 승객이 없으면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니 미리 가서 기다립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742-12 ‘노량항’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힐링섬 '언택트' 대도 여행. 하동 대도 여행


방가방가

필자의 이번 여행은 

경남 하동군에서 유일한 섬, 

대도여행입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하동 대도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2020/04/24 - (경남하동여행)전망대와 철쭉 군락 노량대첩지 하동 연대봉~깃대봉 산행. 신백두대간 우듬지 하동 연대봉~깃대봉

2020/04/23 - (경남하동여행)봄이 느껴지는 남해 노량, 노량대첩지인 노량대교 남해대교 신노량항 여행.

2020/03/03 - (경남하동여행)20m 높이의 암벽아래 굴에 새겨진 하동 금오산 마애불. 하동 금오산 마애불

2020/03/02 - (경남하동여행)남해안 최고 전망대 산행지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 해맞이 공원 산행

2020/02/29 - (경남하동여행)돌산도 향일암 금산 보리암에 견줄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 하동 금오산 봉수대 여행. 하동금오산봉수대

2020/02/28 - (경남하동여행)하늘을 나는 느낌이라는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로 다도해 여행하세요? 하동 알프스 금오산 짚와이어

2020/02/27 - (경남하동여행)임진왜란 정유재란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 경충사를 찾아서. 매헌 정기룡장군 유허지

2019/09/25 - (경남여행/하동여행)박경리 토지 주무대인 최참판댁드라마세트장. 가을빛이든 악양들 전망대 최참판댁




하동군 노량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대도 주위로 7곳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농섬, 밴월도, 장도, 주지도, 둥글섬, 조각섬, 넓은섬이며 

이중에 5섬은 노량해엽과 

대도 사이에 일렬로 포진해 있습니다.



먼저 하동군의 대도를 가려면은 ㅎㅎ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노량대교로 가야합니다. 



노량은 구노량과 노량으로 불리는 

신노량이 있습니다.

대도로 가는 여객선은 신노량으로 가야합니다. 

보통은 노량이라 합니다. 




노량항에서 대도로 운항하는

대도아일랜드호가 있습니다.

이 배를 타고 가면 됩니다. 



하필 필자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량항에 도착해보니 대도아일랜드호가 

보이지 않아 허둥지둥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선박검사를 받으로 갔다고 해서 

작은 낚시배가 대도로 운항한다고 했습니다.




낚시배에 명부를 작성하고 

대도로 출발 ㅋㅋㅋㅋ

대도는 노량항에서 

오른쪽 편에 길게 늘어선 섬입니다.



10분~15분이면 대도마을에 있는 

대도선착장에 도착ㅎ ㅋㅋ



대도아일랜드호를 탓다면 

낚시배 보다 배가 커서 

대도 아일랜드호선착장에 정박했을 듯 



덕분에 바로 마을에서 

대도마을을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서 보면 

왼쪽에 보이는 산이 

하동군의 남해 전망대라는 

금오산입니다.

 그 오른쪽이 노량해엽 전망대인 연대봉 ㅎㅎ

 전망이 끝내줍니다.



대도는 최고 높이가 

대물만당이라 불리는 높이 45m 봉우리 입니다.

그러니까 대도는 언덕 같은 구릉으로 된 산이며 

남북으로 길게 띠 처럼 생겨 

오래전에는 '띠섬'으로 불렀습니다.



대도마을은 대도에서 

'큰동네'로 부릅니다. ㅎㅎ

그리고 오른쪽에 '우럭개'라고 

불리는 마을은 '작은 동네'라 합니다.




작은동네로 가는 해안길에는 

두 곳의 전망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둥글섬 뒤로 노량해협에 걸린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펼쳐집니다.

 


다시 큰동네인 대도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을안쪽으로 들어서 

골목을 빠져나가

뒤편 언덕에 올랐습니다.



이순신 공원이에 

이순신동상과 거북선 모형이 있습니다.



동쪽 전경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승리하셨지만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곳입니다.

 


가장 오른쪽 섬인 장도 옆 남해군에는 

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대도 큰동네 마을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도마을의 주민은 

대부분 장수 이씨 혈족의 집성촌입니다.




아담한 대도마을 전경입니다.



양란이 끝나고 남해군 이동면의 

장수이씨 부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고 합니다.



맑던 하늘이 나빠지면서 

풍랑을 피해 대도에 들어가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이순신공원에서 

남쪽으로 마을과 남해 전경을 구경하면서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아마 

대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빨간풍차입니다. 

1층은 식당인데 

2층은 절인 특별한 구조입니다. ㅋㅋ



대도에는 워터파크 등 

여름철 물놀이를 할수 있는데 

이곳은 힐링공원입니다. 



드디어 빨간풍차 앞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농섬을 연도교로 통해 건너 갈수 있습니다.




필자는 농섬은 대도 트레킹에서 소개 하기로 하

 다시 대도 동쪽 해안을 따라

 대도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도아일랜드호 선착장 앞

 대도 조형물입니다.



조개잡이를 끝낸 주민이 

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동의 금오산이 대도마을을

항상 지켜 주고 있습니다.



출발지였던 대도마을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하동군에서 유일한 유인도라서 그런지 

전망대 쉼터 등 시설이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육지인 노량까지 직전거리로 

3㎞ 남짓 되는 거리라 그런지 

정말 살기 좋은 마을입니다.


저도 이 곳에 들어와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대도 선착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대도에서 힐링한번 해보세요 

조용하니 섬 분위기가 팍팍 나는 곳입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상주여행)특이한 모습으로 상주 여행에서 꼭 보고 와야 할 양진당 고택. 상주 양진당 여행


방가방가

경북 상주에서

 검간 조정선생의 고택 

양진당(보물 제1568호)을 여행했습니다. 





상주 양진당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양진당길 27-4


2020/12/02 - (경북상주여행)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 숨소리길을 걷다. 상주 나각산 숨소리길 여행

2020/11/30 - (경북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먼저 양진당에서 느낀점은 

의적 홍길동의 산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 이유는 양진당을 들어서면 왜 !! 

필자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양진당을 평범한 양반가의 고택이 아닌 

왜! 산채로 생각했는지 함 보겠습니다.




상주 양진당은 검간 조정(1555~1636) 선생이 

1626년 처가가 있던 안동 천천동에서 

가옥을 해체하여 낙동강에 뗏목을 띄워 옮겨 지은 집으로

 '天啓 6年 丙寅 12月 28日 丙辰 上籃薰 趙基遠'의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건립 당시의 양진당 규모는 

99칸의 대저택이었다고 합니다. ㅎㅎ



양진당의 종도리에서 발견된 

'崇禎後 180年 丁卯 11月 18日 乙酉 上宅主 趙述謙'의 기록에서 

1807년(순조 7)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66년의 대홍수로 낙동강이 범람하면서 

전면의 대문채와 사랑채 등이 유실되어 

‘ㄷ’자형태의 안채만 남았습니다. 



일부 건물이 유실되었지만 

양진당은 1975년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04년에 와서 유실된 대문채와 사랑채를 복원하여 

현재의 ‘ㅁ’자 구조가 되었습니다.  



대문칸으로 들어서면서 

안채의 규모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ㅎ



지면에 바로 집을 올린 일반 고택과 다르게 

꼭 누각를 보는 듯 

땅에서 띄어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에 툇

마루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부엌이 있는 왼쪽에도 

툇마루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놓였습니다.



나무 계단에서 

툇마루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가게끔 된 

구조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너른 안채에 

일반 고택에는 대청이 1칸이나 2칸 쯤 있는데 

모두 방문이 달린 방만 있었습니다.



안방에 달린 부엌의 모습입니다. 

가마솥이 달려 있습니다. ㅎㅎ



부엌에 붙은 창살을 통해 본 

부엌의 모습입니다. 

풍양조씨 연수원으로도 사용해서 그런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싱크대가 

여러개 보였습니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나무 계단을 올라 

툇마루를 밟아 보았습니다.

오래된 고택이라 그런지 마루판이 뒤틀려

 삐걱삐걱하며 소리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ㅎㅎ



일본 궁에는 자인 닌자의 급습을 막기위해 

마루를 소리나게 설치한다고 하는데 

마루를 밟는게 꼭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방문의 창살이 

전통적인 문양이었습니다. 

방문을 열어보려고 

문앞에서 헛기침을 하며 

방문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시골에 살던 

그런 방안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낮은 천장하며 창살 붙은 창문하며...

 


양진당 집의 구조는 

방문을 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방과 방을 연결하는 방문이 달려 있고 

안쪽으로도 창고로 사용했던 곳인지 

작은 방이 달렸는데 

방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툇마루로 나와 

대문채를 바라 보았습니다.



안채와 날개채로 꺾이는 부분에 

어릴적 예배당에서 본 

쇠종이 붙어 있습니다. ㅎㅎ

연수원의 원생들을 통솔하는데 

사용하나 봅니다. 


사랑채와 붙은 대문채는 

새로 복원해서 그런지 

안채에 비해 목재 등이 깨끗했습니다.



오른쪽 끝의 툇마루에서 본 

양진당 안채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 건물을 고쳐 그런지 

부재로 사용한 나무의 색이 다릅니다.




양진당의 동쪽편에서 

서쪽편을 본 모습입니다.



마루입니다. ㅎㅎ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을 보는 듯 

세월의 무게가 마루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툇마루에 달린 난간은 

아무 장식도 없이 

정갈하며 깨끗합니다. 



부엌 천장에 붙은 작은 방문입니다. 

문에 창호지가 붙은게 

창고가 아니고 방으로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해서 

지어진 집으로 보입니다.

 


다시 툇마루를 내려와 

실내화를 벗고 

건물 외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진당 의 특징은 

주춧돌 위에 올린 

나무 기둥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주춧돌에서 툇마루 연결 부위까지는

 4각의 기둥으로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에는 둥근 기둥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또한 양진당은 굴뚝을 아주 낮게 만들었으며 

밥하는 연기가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대문채를 나왔습니다. 

상주 양진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전통 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패가 걸렸습니다. 



담장 왼쪽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양진당의 안채와 대문채를 연결하는 

서쪽 날개채의 뒷 모습입니다. 

부엌이 있어서 그런지 장독대도 보입니다.



외곽에서 본 

양진당의 모습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쪽 날개채의 뒷모습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담장 안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시 대문채로 돌아왔습니다.



대문채 오른쪽의 복원한 사랑채이며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대문채와 사랑채는 안채와 다르게 

높게 석축을 쌓지 않았습니다.ㅎㅎ



안채에 석축을 높게 쌓아 

집을 지은 것은 습기와 인근의 장천과 

낙동강의 홍수에 대비한 것으로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ㅎㅎ

상주 여행을 한다면 꼭 보고와야 할 고택입니다.


양진당은 검간 조정 선생의 고택입니다.  

본관은 풍양, 자는 안중, 호는 검간, 

부친은 광천, 모친은 홍윤최의 딸이며 

약봉 김극일의 사위입니다.

한강 정구와 학봉 김성일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습니다. 

1624년 이괄의 난에는 공주까지 인조를 호가하였습니다.

벼슬이 봉상시정에 이르렀으며 

이조참판에 추증되어 

상주의 장천서원과 의성 속수서원에 봉향되었습니다. 

저서로는 '검진문집'과 '조정 임진란 기록'이 있습니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순창여행)채계산과 섬진강, 오수천이만나는 전망좋은 정자 순창 어은정 여행. 순창 어은정


방가방가

이번 순창 여행은 채계산 산행을 하고 

짜투리 시간에 인근에 있는 

적성면 어은정(漁隱亭)을 찾았습니다.





순창 어은정 주소: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길 107-32


2020/12/08 - (전북순창여행)아찔아찔 간당간당 국내 산악 최장 길이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 채계산 출렁다리

2019/12/20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만들어낸 섬진강의 숨은 명산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산행.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2019/12/18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빚은 기물, 순창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 정말 신기해요. 순창 요강바위 여행


 


어은정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지어졌는데 ㅋㅋ

그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적성들을 적시며 흐르는 

적성강(섬진강)과 오수천이 만나 

물돌이하는 곳에 지어진 어은정, 

그래서 어은정이 더욱 아름다운가봅니다.

 


양사형은 노진, 유희춘의 문화에서 수학했으며, 

1579년(선조 12) 생원시에, 

158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문신으로 

군자감, 봉사, 직장등을 역임하다 

1592년 벼슬에서 내려와 고향 남원으로 낙향합니다. 

그해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의병으로 활동하면서 

전지에 군량미를 보내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병조정랑, 춘추관기사관, 경기도사 등을 역임합니다 



마지막 임지인 영광군수로 재직하다 

1599년에 숨졌습니다. 



사후에는 승정원 도승지에 증직되고, 

원종공신2등에 책봉되었으며 

순창 화산서원에 배향됩니다. 

저서로는 ‘어은유집’이 있습니다.




어은정은 양사형(楊士衡·547~1599)이 

1567년(명종 22) 본가인 구미마을에서

구남마을로 분가하면서 지은 정자입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인 

팔작기와지붕 건물로 

앞에서 보면 가운데 1칸짜리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영하정(暎霞亭)으로 이름 지었다가 

뒤에 후손에 의해 여러 차례 중건되면서 

어은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은정, 영하정 모두 

양사형의 호에서 따왔습니다.

 


현재 건물은 1919년 지어진 건물이며 

어은정 주위로는 배롱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필 때 쯤 찾는다면 

어은정의 풍취가 섬진강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순창 어은정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 13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728x90

728x90


(전북여행/순창여행)아찔아찔 간당간당 국내 산악 최장 길이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방가방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산악에서 최장이라는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주소: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산 30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 주소:전북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1607




2019/12/20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만들어낸 섬진강의 숨은 명산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산행. 순창 요강바위 용궐산

2019/12/18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빚은 기물, 순창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 정말 신기해요. 순창 요강바위 여행

2020/12/07 - (남원맛집)23찬 가성비 최고의 연탄 돼지갈비 맛집 남원 동막골. 남원 동막골

2020/05/12 - (전북남원맛집)우리 음식이 좋은 것이여 남원 부산집 추어탕. 만행산 맛집 남원 부산집 추어탕

2020/05/11 - (전북남원여행)남원 조망 일번지 만행산 천황봉 산행.남원 만행산 천황봉

2018/07/04 - (전북여행/남원여행)국보 10호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40호 백장암 석등 여행

2018/04/12 - (전남남원/남원여행)남원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지리산 실상사 동·서삼층석탑 여행

2018/04/11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실상사 석등. 보물 제35호 남원 실상사 석등




출렁다리의 길이가 무려 270m ㅋㅋ

그길이가 대단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그 이전에 원주 소금산이 가지고 있던

국내 최장 기록 200m 길이를 

단숨에 깨버리고 

최장 길이에 올랐습니다.



채계산~책여산 능선은 

순창과 남원을 가르며 

괴정교를 사이에 두고 

솟았습니다. 




이 두 산인 

채계산과 책여산을 

  출렁다리로 연결했습니다. 



달을 보며 비녀를 꼿은 여인이 누워 

창을 부른다는 채계산은 

책을 포개어 놓았다해서 

책여산이라 부릅니다. 




산 아래 적성들을 적시는 

적성강(섬진강)을 품었다해서

 적성산이라 불리며 

산옹바위 전설로 

화산이라 불리지만 

 채계산이 가장 많이 불립니다. 


그러다 보니 ㅎㅎ

출렁다리 남쪽의 산을 

채계산이라 하고 

북쪽의 산은 책여산으로

 나누어 부르고 있습니다.



산악에서 국내 최장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75m~90m에설치됐습니다.

 어마무시한  

높이에 만들어졌습니다. ㅋㅋ



무주탑 현수교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70m이며 높게 설치되었다 보니 

아래를 보는 

고도감이 아찔 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하면 

조금 겁도 날 듯 ㅎㅎ

그래도 많이 출렁되지 않아 

천천히 가면 모두 

건너 갈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들이 적성들이며 

그 사이에 's' 라인으로 흐르는  물돌이 강이 

적성강(섬진강)입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아래에 들어선 

괴정교 인근의 채계산 주차장입니다. 

 왼쪽 산모롱이 아래에도 

대형 주차장이 있고 

그 이래쪽에도 큰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ㅋㅋ

저 아래 괴정교가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무사히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고 

걸어왔던 출렁다리를 보았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ㅋㅋ 

등산객 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꼭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안전수칙입니다.  ㅎㅎ

 한번쯤 읽어보세요 

채계산 출렁다리는 성인 70를 기준으로 

1,300명이 올라가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만큼 ㅋㅋ 튼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등산안내도입니다. 

출렁다리만 둘러보는 코스는 

제1주차장~출렁다리를 건너~마계승강장이며 

거리는 1㎞에 30분 소요됩니다.


책여산쪽 채계산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차단기도 놓였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본 

마계마을입니다.



필자는 여기서 

265m 거리에 있는

어드벤처 전망대까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ㅋㅋ




나무 덱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ㅋㅋ 

숨이 머리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가파릅니다. ㅋㅋ



그래서 일반 관광객은 

한명도 올라오지 않아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ㅎㅎ




와! 어드벤처 전망대의 

조망이 완전 대박!! 대박!!





이곳에 올라 

채계산 출렁다리와 

채계산 칼바위 능선의 책바위를 

보지 않는다면 후회 막급 할 듯 


진짜 대박!! 대박!!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하면서 

시원한 조망에 깜놀하며 

국내 산악에서 최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의성여행)낙동강 3대 누각 관수루에 올라 풍광을 즐기다. 의성 관수루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의성군의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여러번 여행했지만 

최근에는 2016년에 여행하고 왔는데 

이번 상주·의성 여행길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의성 관수루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산 117-1


2020/08/03 - (경북의성여행)덥다고요? 여기서 무더위는 잊으라. 의성 빙계계곡~북두산 산행. 의성 북두산~빙계계곡

2020/07/31 - (경북의성여행)삼복더위의 오아시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 오층석탑 여행.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

2020/07/30 - (경북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2016/11/17 - (의성여행)경상북도 의성 비봉산 대곡사. 의성 대곡사 여행을 하다.

2016/11/15 - (의성군여행)의성군 비봉산 대곡사 대웅전.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보여주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 여행.

2016/11/07 - (경북의성여행)대곡사 적조암. 비봉산 대곡사 적조암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구포루 인법당.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관수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었습니다. 

변한게 있다면 2층 누마루에 

계자 나간 가까이 나가지 못하게 

나무 칸막이를 설치해 

계자 난간에서 낙동강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관수루는 밀양의 영남루, 안동의 영호루와 함께 

낙동강의 3대 정자로 불렸습니다. 

고려 중엽에 관수루가 지어졌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맞은편 상주 땅에 세워졌습니다.

 


낙동강의 잦은 범람으로 관수루는 떠내려갔는지 

조선 초기에 지금의 위치에서 동쪽으로 이건했다고 전합니다. 

관수루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1653년, 1734년 1842년에 중건과 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1874년 갑술년에 들이닥친 홍수로 유실되었으며 

지금의 관수루는 1990년 의성군에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수루의 '관수'는 도덕경에서 나왔으며, 

누각은 앞면 4칸, 옆면 2칸의 2층 누각건물로 

2층은 통간이며 개방하였고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이익공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5량가 기와 건물입니다.

 


동강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한 관수루라 그런지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엄청나게 찾아들었나 봅니다. 

그대표적인 인물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조새라 불리는 점필재 김종직, 

김종직의 재자로 성종실록에 김종직의 사초로 극형을 당한 탁영 김일손, 

퇴계 이황, 백운 이규보, 수헌 권오복, 봉창 유황 등의 

시가 관수루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이중에서 김종직과 이황의 시를 옮겨 보았습니다.

김종직의 '낙동나루' 입니다.


“津吏非瀧吏 官人卽邑人(진리비농리 관인즉읍인·

나루의 아전은 농의 아전이 아니며 그 관리는 바로 읍사람이구나 )

 

三章辭聖主 五馬慰慈親(삼장사성주 오마위자친·

삼장으로 임금님을 떠나와 오마로서 인자한 어머님을 위로하구나)

 

白鳥如迎棹 靑山慣送賓(백조여영도 청산관송빈·

흰 새는 배 맞이하는 듯하며 청산은 손님 보내기에 익숙하구나)

 

澄江無點綴 持以律吾身(징강무점철 지이율오신·

맑은 강은 한 점 티끌조차 없으니 이를 나의 계율로 삼으려네“

 

 


김종직의 ‘낙동요’는 한시로서 

당시 탐관오리의 횡포를 질타하며 

자신 또한 관리로서 뒤돌아 보게 된다는 내용의 시입니다.

 

“黃池之源?濫觴(황지지원재남상:황지의 시원은 겨우 잔을 넘칠 정도인데)

 

奔流倒此何湯湯(분류도차하탕탕:이곳까지 흘러와서 어찌 이리 넓어졌나)

 

一水中分六十州(일수중분육십주:한 물이 육십 고을의 한가운데를 가르니)

 

津渡幾處聯帆檣(진도기처연범장:나루터마다 돛대가 줄을 서있네)

 

海門直下四百里(해문직하사백리:바다까지 사백리를 바로 흘러)

 

便風分送往來(편풍분송왕래상:편풍을 이용해 오고가는 상인의 배는 분주하고

 

暮宿觀水樓(모숙관수루:저녁에 관수루에서 머무네 )

 

樓下綱船千萬緡(누하강선천만민:누각 아래 배에는 천만냥을 실은 배가 묶였으니)

 

南民何以堪誅求(남민하이감주구:남쪽 백성들은 어찌 노략질을 견디리 )

 

缾缾已罄橡栗空(병앵이경상률공:쌀독은 비었고 도토리와 밤마저 없는데)

 

江干歌吹椎肥牛(강간가취추비우:강가에서는 풍악을 울리며 살찐 소를 잡네)

 

皇華使者如流星(황화사자여유성:임금이 보낸 사람은 떨어지는 별처럼 빠르게 지나가니)

 

道傍觸髏誰問名(도방촉루수문명:길 옆 해골에게는 누가 이름이라도 물어보겠는가)

 

少女風王孫草(소녀풍왕손초:왕손초에 소녀 바람이 불어 )

 

望眼悠悠入飛鳥(망안유유입비조:아득하게 멀리 보니 새는 날아들고)

 

故鄕花事轉頭新(고향화사전두신:고향의 꽃소식은 계절따라 피며)

 

凶年不屬嬉遊人(흉년불속희유인:흉년이라 봄놀이를 즐기는 사람 아무도 없고)

 

倚柱且高歌(의주차고가:기둥에 기대어 노래나 불러보리댄체 )

 

忽覺春興(홀각춘흥간:봄의 흥취는 어느 듯 가고 )

 

白鷗欲笑我(백구욕소아:갈매기는 나를 비웃으려는 듯 )

 

似忙還似閑(사망환사한:바쁜듯 되려 한가하게 )“




 

퇴계 이황의 ‘관수루’ 입니다.

 

“洛水吾南國(낙동오국남·낙동강 물은 우리 남국의 자랑)

 

尊爲衆水君(존위중수군·뭇 강물의 으뜸이라네)

 

樓名知妙悟(누명지묘오·누각 이름은 묘리의 깨달음을 알게 하고)

 

地勢見雄分(지세견웅분·지세는 웅대하게 분리됨을 보네)

 

野濶烟凝樹(야활연응수·들은 넓어 안개가 나무숲에 엉기고)

 

江淸雨捲雲(강청우권운·강물은 맑아 비온 뒤 구름이 걷히었네)

 

匆匆催馹騎(총총최일기·총총히 역마를 재촉해 달리니)

 

要爲趁公文(요위진공문·공문을 진달하기 때문일세)“

 

국제 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 인용



이외에도 많은 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낙동강을 굽어보는 관수루의 전경은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낙단보가 발아래 보이고 그 뒤로 

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이 우뚝합니다.

 


낙동강은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의 동쪽’을 흐른다고 해서 

'낙동강'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지금도 상주에는 낙동면과 낙동리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관수루 내부에 걸린 

시인묵객의 시가 빼곡하며 

관수루의 위상을 알수 있습니다. 



관수루에서 본 낙동강과 나각산입니다.

낙동강은 예나 지금이나 유장하게 흘러갑니다. ㅎㅎ

 강폭이 워낙 넓다 보니 꼭 호수 같아 보입니다.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한  강물이 

상주에와서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된 낙동강.



그 낙동강을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해서 

상주와 의성을 연결하는 낙단교로 나왔습니다. 

낙단교에서 본 관수루와 낙단보입니다. 



바위절벽에 자리한 관수루와 

주위 소나무 숲이 그림같이 어울려 

천년의 관수루를 떠 올려 봅니다. 



낙단교와 낙단보의 '낙단'은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의 단밀면 

머리글자에서 따와 '낙단교·낙단보'가 되었으며

오늘도 상주와 의성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의 좋은 형제 같은 모습입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방가방가

ㅎㅎ

상주여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낙동강에 있는 

낙단보 여행입니다. 



낙동강 낙단보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806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상주땅에 이르러 

비로서 강다운 변모를 갖추었다고 해서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洛陽)에서 

낙동강이 유래합니다. 




낙동강의 '낙동'은 

'낙양의 동쪽'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상주의 동쪽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낙단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m 떨어져 있는 

낙단보 구경을 하려고 출발했습니다.



낙단교앞에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이란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ㅎㅎ



우리 소 '한우'가 

아주 아주 

유명하다는 곳입니다. 

낙단보 구경을 하고 

저녁은 여기서 해야겠습니다.  



낙단보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며 

의성군 단밀면 낙정마을과 

상주시 낙동면 낙동마을을 연결하는 

484m 다리입니다.




이 낙단교를 

선거 다리로 불린다고 합니다. 

선거 때 마다 

이 다리를 놓겠다고 

공약을 해서 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처음 공약이 나오고 

14년만에 다리가 

놓였다고 합니다. 



먼저 6개의 교각이 완성되고는 ㅎㅎ

다음 선거를 치르고 또 치르고 ㅋㅋ

무려 11년만인 1986년에 

오늘날의 낙단교가 완공되었습니다.



낙단교의 명칭 또한 

상주 낙동면의 '낙'자와 

의성 단밀면의 '단'자를 취합하여 

낙단교가 되었습니다. 



부산 하단에서 

낙동강을 따라 모든 물산들이 올라와 

이곳 낙동나루에서 모여 

내륙으로 날랐으며 

그 이후에는 차로 이동하여 

이곳에 화물차를 통째 배에 실어 

낙동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낙단교가 생기면서 

낙동강을 건너던 배도 없어지고 

지금은 차가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낙단교와 낙단보 사이 강변에는 

체육공원이 들어서 

낙동주민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ㅎㅎ



그만큼 한가로운 마을 풍경입니다. 

강 건너에는 가야할 관수루가 보입니다.

 


드디어 '상주시 낙단보입니다.' 

안내판을 지나면 ㅎㅎ

낙동강 자전거길인 

낙단보 입구입니다.

 


직진하면 상주보로 향하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구미보로 갑니다. 

필자는 오른쪽으로 꺾어 

구미보 방향인 낙단보를 건너 갑니다.




낙단보의 길이는 286m이며 ㅎㅎ

관수루의 처마을 본 떴는데 

전통 한옥의 모습이 느껴져 

낙동강과 잘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낙단보 역시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군 단밀면의 머리 글자를 취합해서 

낙단보가 되었으며 

보가 낙동강을 막고 있지만 

상주쪽에 물고기가 오르내리는 

낙동강 9경인 자연형 

어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의성낙단보의 모습입니다. ㅎㅎ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소로 

전기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낙단보로 인해 낙동강은 

큰 호수로 바뀌어 

낙동강이 산과 잘 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낙단보와 함께 

왼쪽 봉긋한 봉우리는 

낙동강 전망대인 상주 나각산입니다.



낙단교에서 낙동강의 낙단보와 나각산,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에서 

상주 낙단보 여행을 마무리하며, 

낙동강 3대 정자중 하나인 관수루로 이동합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북 상주군의 

수암종택을 찾았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상주 수암종택 주소:경북 상주시 중동면 중동단밀로 156-33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12/01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회상나루관광지 상도드라마세트장. 상주시 상도드라마세트장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2016/09/23 - (상주의성여행)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2015/07/20 - (경북여행/상주여행)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동방의 나라 상주 성주봉에 삼국지 조자룡의 전설이 신기해, 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상주에서 산행을 하고는 

해질녘에 부리나케 찾았던 

수암종택.



출입문이 잠겼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ㅎㅎ

마침 밭일을 끝내고 수돗가에서 

농작물 정리를 하시던 수암종택 후손이며 

종택 관리를 하시는 분이 계셔 

종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지 

일주일에 한번 종택에 내려온다고 합니다. 

필자가 그러면 

그 외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후손분이 가지고 갈 것도 없고 해서 

출입문은 열어두고 간다고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시국도 시국이라 

조심스럽게 종택 구경을 해도 되겠습니까? 하니 

흔쾌히 구경하시라며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수암종택은 풍산 류씨 우천파의 종택이며 

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柳袗) 선생이 

하회마을에서 옮겨와 세거를 이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암종택은 낙동강과 지류인 위천

팔공산, 속리산, 일월산이 만나 

‘삼산이수(三山二水)·매화락지(梅花落地)’의 명당이라고 하는데 

제가 봐도 주위 조망과 함께

낙동강을 굽어보는 최고 명당으로 보였습니다.

 


수암종택은 워낙 청빈하여 

원래는 담장과 대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96년 종택으로 들어가는 

삼문인 솟을 대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수암종택은 1700년대에 중기 건물로 추정하며 

출입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녹사청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 정면에 안채와 붙은 사랑채 건물이며 

사랑채 오른쪽에 불천위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녹사청은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건물입니다.





이는 집주인인 

낙동대감 낙파 류후조(柳厚祚·1798~1875)가 

좌의정을 끝으로 낙향하며 

봉조하(종2품 이상의 관리가 관직을 그만 두면 

종신토록 그 품계에 맞는 녹봉을 주는 제도)에 재수 됩니다.





그의 비서격인 녹사가 기거하며 

봉조하의 녹봉을 지고 오는 

지방 관리을 영접하던 숙소가 녹사청입니다.

우진각 지붕의 ‘ㄴ’자 건물입니다. 

  




녹사청을 마주하고는 

사랑채와 붙은 안채이며 

가운데 사랑마당을 두었습니다.






‘ㅁ’자형 건물로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형태로 

이는 추위를 막기위한 구조입니다.





먼저 사랑채를 보겠습니다.

3칸이며 2카의 사랑방과 

1칸의 마루방으로 꾸며졌습니다. 





사랑방 방문 위에는 

‘우천세가(愚川世家)’ 현판이 걸렸습니다.

 





사랑채 왼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이 있습니다. 


 


안채는 

안방이 2칸이며 

건너방과 사이에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사랑채까지 연결하는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대청 오른쪽에는 

건너방과 마루, 날개채를 달아 

사랑채와 연결했습니다.



초가 지붕인 

고방건물입니다.





수암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0호




728x90

728x90


(전북여행/진안여행)이 뛰어난 산세가 구름다리로 알려졌습니다.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여행 


방가방

ㅋㅋ

요즘 산악에서 

출렁다리가 

대세입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전북 구봉산 출렁다리 주소: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전북 구봉산 1주차장 주소: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675


2019/11/01 - (전북여행/진안여행)섬진강발원지는 어디? 데미샘~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 진안 천상데미~선각산 산행

2017/06/06 - (진안맛집)마이산맛집 마이산옛터. 사람으로서 너무 잔인하다며 지금은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 애저요리 마이산옛터

2017/05/02 - (진안여행/진안가볼만한곳)마이산 금당사. 절집 여행 마이산 금당사

2017/04/26 - (진안여행)마이산 탑사·은수사.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는 돌탑 마이산 탑사·은수사

2017/04/15 - (진안여행)마이산 고금당 나옹암. 마이산 전망 일번지 고금당 나옹암을 찾아가다.

2016/04/02 - (전북여행/진안여행)진안 천반산 산행. 천반산의 죽도는 기축옥사를 피해 정여립이 몸을 숨겼던 곳입니다. 정여립 모반 사건의 역사를 추적하는 천반산 죽도 산행.

2011/06/27 - (전북여행/진안여행)진안 명도봉 산행. 오고가는 것은 구름뿐, 햇빛도 반나절밖에 못보는 희안한 계곡을 아시나요-진안 명도봉




산에 출렁다리가 있으면 

그만큼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ㅎㅎ





그런곳이 진안에도 있어 

렁다리 여행과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진안 구봉산(1002m)은

아홉 봉우리가 

깎아지른 암봉입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은 

진안 구봉산의 출렁다리입니다. 



진안 구봉산은 ㅎㅎ

출렁다리가 생기기 이전에는 

산꾼 외에는  잘 모르는 산이었습니다.

 

주위에 잘 알려진 

마이산과 운장산의 명성에 가려 

잘 찾지 않는 산인 진안 구봉산 여행. 



그러다 보니 조용하면서도 산세는 좋아 

산을 좋아하는 산꾼에게는 

그만큼 인기 있는 명산중 하나 입니다.





진안 구봉산은 2015년에 와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ㅎㅎ 



출렁다리이며

 4봉과 5봉 두 암봉 사이를 

연결한 100m 길이 였습니다. 



이 출렁다리가 놓여 

구봉산의 난이도는 한참 낮아져 

산을 찾는 분에게는 

그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




진안 구봉산의 출렁다리는 

2015년 개통될때만 해도 

산악에서 가장 긴 길이였습니다. 



또한 출렁다리가 

해발 740m의 높이에 세워지다 보니 ㅋㅋ 

심장이 쫄깃쫄깃할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느낄만큼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주위 조망이 얼마나 뛰어난지 

출렁다리에서 보는 주변 경관 

역시 색다른 맛입니다. 



저기 4봉에 보이는 

정자가 구름정입니다. 

름도 두 봉우리와 출렁다리에 걸려 

쉬어 간다는 구름정. ㅎㅎ



빨간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47m  높이에 있으며 

150명이 출렁다리 위에 

올라가도 끄떡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견고합니다.



5봉에서 본 출렁다리와 4봉입니다. 

4봉옆에는 용담호입니다.



진안 구봉산 정상인 

9봉 천왕봉을 제외한 

1봉에서 8봉입니다. 

출렁다리는 가운데 

4봉과 5봉 사이에 

걸려 있습니다. 

 

728x90

728x90


(경북맛집/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방가방가 ㅋㅋ

경북 상주 낙동면의 낙동리에 있는 

낙단보와 관수루 여행을 하고서 

부산으로 가려고 저녁 먹을 곳을 찾았습니다. 




카카오지도캡쳐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영남제일로 51-4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직판장 전화:054-532-7887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식당:054-532-4545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12/01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회상나루관광지 상도드라마세트장. 상주시 상도드라마세트장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2016/09/23 - (상주의성여행)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2015/07/20 - (경북여행/상주여행)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동방의 나라 상주 성주봉에 삼국지 조자룡의 전설이 신기해, 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이곳은 밥먹을 곳이 의성쪽의 매운탕과 

상주쪽에는 한우 구이집 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한우 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한우하면 우리같은 서민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곳까지 와서 

한우를 맛보고 가지 않는다면 

우리 소가 섭섭해 하겠죠 ㅎㅎ



그래서 호주머니를 털어보았습니다. 

한우먹을 돈이 있나 싶어서요  ㅋㅋ




상주를 삼백의 고장이라 합니다. 

삼백하면 곶감, 삼베, 쌀을 말하는 데 

이제 한우를 포함해야 할듯 ㅎㅎ



상주 한우를 보면서 

서리가 내린듯 하얀게 

마블링이 끝내주었습니다 ㅎㅎ

이제 사백으로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한우를 따로 구입해서 

식당에 가서 구워먹는 그런 방식입니다. 



먼저낙동강에 가로놓인 낙단교 입구에 

낙동강변 먹거리촌에 '낙동강한우촌'이라고 있습니다. 




낙동강한우촌은 두 곳인데요. 

한 곳은 직판장인 식육점이고  

또 다른 곳은 구워먹는 식당입니다.



13명의 한우죽산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낙동강변 먹거리촌의 낙동강한우촌은 

쇠고기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싱싱하고 

죤득하니 맛이 끝내줍니다. 



우리도 낙동강한우촌 직판장에 들어가서 

부위별 쇠고기를 보았습니다. ㅋㅋ 

등심 등 고기가 즐비한데 두명이고 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ㅎㅎ

 '채끝살'이 랩에 포장되어 있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채끝살은 소를 채찍으로 때릴 때 

채찍 끝 부분이 닿는 부위라고 합니다. ㅎㅎ 

등심부분의 방아살 아래에 붙은 부위로 

그만큼 단백질이 많아 

마불링이 고루게 퍼져 있어 

맛이 쬰득합니다.

 


낙동강한우촌에서 쇠고기 값을 계산하고 나와 

건너편에 또 다른 낙동강한우촌으로 직행하여 

사온 고기를 주면 사람 수 대로 상차림을 해줍니다. 

상차림비는 따로이며 1명에 5천원입니다. 참고하세요

728x90

728x90


(경북여행/예천여행)우리나라 최고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대에서 만나다. 예천 회룡포 여행


방가방가

경북 예천의 물돌이 마을 

회룡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예천 회룡포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950

예천 회룡포주차장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374


2020/11/09 - (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2020/11/06 - (경북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2020/10/29 - (경북예천맛집)용궁에서 먹는 순대 맛은? 용궁순대, 순대국밥 원조집 용궁순대에서 맛봤습니다.

2016/11/16 - (예천여행)삼강나루 삼강주막. 낙동강인 삼강나루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주모가 있었던 삼강주막 여행을 하다.

2009/04/08 - (경북여행/예천여행)용궁면 회룡포. 육지속의 섬을 아시나요?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마을’입니다.



회룡포마을은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 

한 삽만 들어내면 

진짜 육지속의 섬이 됩니다.

 


내성천이 빚어 놓은 

산과 강은 태극모양을 

하여 회룡포를 

산태극물태극이라 합니다. 



원래는 회룡포가 아니고 

의성포였습니다.

ㅎㅎ



이는 이웃한 의성군의 지명과 똑 같아 

혹시 의성군에 속해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싶어 

회룡포(回龍浦)로 바꿨다고 합니다.

 


ㅋㅋ 지금 보면 의성포보다는 

회룡포 지명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주 잘 바꾼것 같습니다. ㅎㅎ





의성군의 유래를 보면 

곡류하는 내성천에 의하여 

회룡포는 기묘하게 이루어진 지형이었습니다. 



이 지형이 의로운 자연환경을 이루었다해 

‘의’자와 내성천의 ‘성’자를 따서 

‘의성’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의미하는 

‘포’자를 합해 ‘

의성포’라 했습니다.




회룡포에서가장 유명한곳은 

회룡포주차장과 회룡포 사이에 흐르는 

내성천에 놓인 뿅뿅다리입니다.

 


뿅뿅다리는 

공사장의 가설발판을 

다리로 사용했습니다



강물이 발판의 구멍으로 

퐁퐁하면서 올라와 퐁퐁다리라 불렀는데 

모 언론에서 뿅뿅다리로 소개되면서 

뿅뿅다리로 바뀌었다합니다.

 


회룡포 강변 산책길에서 보면 

비룡산의 회룡대가 

봉우리 바로 아래 보입니다.



회룡포의 최고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와 용포대입니다.

 


내성천 건너 마을이 용포마을입니다. 

마을 왼쪽 능선에 

내성천과 금천이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삼강으로 넘어가는 사림재가 있습니다.




 회룡포는 제1전망대이며 

용포대는 제2전망대입니다.

 


내성천 전경입니다. 

금빛모래가 엄청납니다.ㅎㅎ 

준설을 해야 홍수를 막을 것 같습니다.



요건 회룡포에서 용포마을과 

연결된 제2 뿅뿅다리입니다.




원래 제2 뿅뿅다리는 없었는데 

뿅뿅다리가 유명해져 관광지가 되면서

새로 놓은 다리입니다. 



필자는 장안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회룡대에서 내성천이 휘감으며 흐르는 

회룡포를 눈으로 즐겼습니다.

 


회룡포 최고 전망대인 

회룡대입니다.




회룡포는 2000년과 2009년에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물돌이마을 회룡포를 

사진입니다. ㅎㅎ









회룡포는 2005년 8월에 

명승 제 16호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정말 뛰어납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 'Y자형 출렁다리' 여행. 거창 Y자형 출렁다리 


방가방가

경남 거창 우두산(1046m)의

‘Y자형 출렁다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주소: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 16


2020/10/31 - (경남거창여행)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절정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2020/11/03 - (경남거창맛집)보양식으로 가을에 먹는 걸쭉한 어탕국수가 최고!! 거창 구구추어탕. 거창 구구추어탕 어탕국수

2020/08/01 - (경남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주위 마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기. 거창 수승대

2020/07/25 - (경남거창여행)여름철 걷기 좋은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트레킹.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2020/07/23 - (경남거창여행)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는 월성계곡 분설담 여행. 분설담

2020/07/21 - (경남거창여행)4층 반석 위에서 바둑을 두는 기분은,,, 거창 월성계곡의 사선대, 거창 사선대

2020/07/20 - (경남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에 있습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주차장이자 

고견사주차장에서 보면 

하늘에 붕~ 떠 있는 Y자형 출렁다리가 

골짜기 안쪽에 보입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에서 나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관리사무소를 지나 갑니다. 



정면에 Y자형 출렁다리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항노화힐링랜드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요게 항노화힐링랜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모두 나무로 지어졌습니다.



2021년 상반기까지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입장료, 

주차비, 셔틀버스 등이 무료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아직 다 완공되지 않아  

현재 무료 이용이 가능하자는 이유.ㅎㅎ 




Y자형 출렁다리 가는 길은 두 곳입니다. 

견암폭포로 가는 무장애 데크길 입구에서 갈수 있으며 

산림치유센터 건물을 지나 오른쪽에도 있습니다. 



여기는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 가면 

만나는 견암폭포입니다.

현재 물이 말라 25m의 폭포는 

아주 초라합니다. 



다시 무장애 데크길 

입구로 나왔습니다.

산림치유센터 건물을 지나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Y자형 출렁다리 입구 입니다.



현재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숙소 

건물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야자매트길을 올라서면 

Y자형 출렁다리 전망대가 나옵니다. 



세갈래로 뻗어나간 방향에 

Y자형 출렁다리를 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Y자형 출렁다리에서 본 

우두산 전경입니다. 





붉은색, 노란색 단풍이 

참 예뻤습니다. 



Y자형 출렁다리 

남쪽 전망대가 저기 보입니다. ㅎㅎ



경남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에 

출렁다리를 세웠는데 

그 길이가 109m입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세 갈래로 뻗어 나가 

동쪽은 24m, 북쪽 40m, 남쪽 45m로 

산악에서는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 높이의 

암벽 3곳을 연결했으며 

계곡에서 60m 높이에 설치한 구름다리입니다.

아찔하죠 ㅎㅎ

 




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서면 

시원한 조망은 물론이고 

오금이 저리는 짜릿한 공포와 

전율까지 느껴집니다.

 


북쪽 전망대에서 본 

Y자형 출렁다리의 조망이 

시원하니 제일 좋습니다.




정면에 작은 바리봉이 보이며 

그 오른쪽에 장군봉도 보입니다.



Y자형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 방식이며 

성인 700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출렁다리는 하중을 견딘다는 ㅎㅎ



Y자형 출렁다리 발판함 보세요 ㅎㅎ

구멍이 쓩쓩 뚫려 더욱 쫄립니다.




Y자형 출렁다리 

아래 협곡입니다.



북쪽 전망대 전경입니다.



동쪽 전망 전경입니다.

Y자형 출렁다리의 출입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입니다.

728x90

728x90


(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정보입니다. 


삼강나루홈페이지 주소:

http://m.xn--939ap9fowi7mi22il0kvxl.com/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14-1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전화:054-652-5554



2020/11/06 - (경북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2020/10/29 - (경북예천맛집)용궁에서 먹는 순대 맛은? 용궁순대, 순대국밥 원조집 용궁순대에서 맛봤습니다.

2016/11/16 - (예천여행)삼강나루 삼강주막. 낙동강인 삼강나루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주모가 있었던 삼강주막 여행을 하다.

2009/04/08 - (경북여행/예천여행)용궁면 회룡포. 육지속의 섬을 아시나요?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삼강주막하시면 

모두 아실것입니다.ㅎㅎ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과 만나 

세 강이 만난다는 삼강!



예로부터 이곳 삼강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배로 올라온 많은 물산이 

이곳에서 내려졌으며 

그 물산은 영남 내륙으로 흩어졌습니다.



또한,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 시험을 보려면 

영남대로중 한곳인 삼강나루에서 강을 건너 

'경사 스러운 소식을 전해 준다'는 

문경새재를 넘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비와 보부상은 

이곳 삼강주막에서 봇짐을 풀고 

주막에서 하루 유하고 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선비와 보부상이 묵었던 삼강주막을 대신하여 

 현재에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이 조성되어 

그때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팬션은 

삼강주문화단지 내인 

삼강제방옆에 조성해 

낙동강을 굽어보며 있습니다.



필자가 찾았을때는 ㅎㅎ

왜래종이자 생태계 파괴 식물이라는 

핑크뮬리도 끝물이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펜션이 만들어 내는 

올해 마지막 가을 분위기에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파브르 펜션은 모두 10동의 

곤충모형 숙소로 지어졌는데

거북이, 토끼, 꿀벌, 나비, 매미,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였습니다.



4인 가족에 맞도록 지어진 곤충 펜션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지 

금요일인데도 많은 가족 캠핑족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 펜션은

 가을 분위기를 내며 정말 잘 어울립니다. ㅎㅎ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 캡쳐


그리고 삼강나루캠핑장 내에는 

데크 시설도 있습니다. 

곤충 펜션과 마주보고 넓은 시설에 20개의 

데크 시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삼강나루 캠핑장 파브르펜션은 

주중과 주말로 요금이 나뉘며 

비수기와 성수기의 요금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파브르펜션은 

비수기인 주중(월~목요일)은 8만원, 주말은 10만원,  

성수기는 주중과 주말(금~일) 모두 같은 12만원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 대크 시설은 

주중(월~목요일) 평일 비수기는 3만원, 주말은 4만원,  

성수기는주말(금~일)과 주중 모두 같은 4만원입니다.



파브르펜션의 10개 요금은 똑 같으며 

20개 데크 시설 요금도 같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과 데크 시설 사용은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예약:http://www.xn

-939ap9fowi7mi22il0kvxl.com/pension_resv/resv_form1.htm)에서 

예약을 하셔야 이용할수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시 주의사항입니다.

미리 읽어 보시고 즐거운 캠핑 하세요. 



728x90

728x90


(경북여행/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방가방가

오랜만에 또 예천의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주막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전화:054-650-6802


2020/10/29 - (경북예천맛집)용궁에서 먹는 순대 맛은? 용궁순대, 순대국밥 원조집 용궁순대에서 맛봤습니다.

2009/04/08 - (경북여행/예천여행)용궁면 회룡포. 육지속의 섬을 아시나요?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2018/12/2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여행. 병산서원

2018/09/11 - (경북여행/안동여행)몽실언니의 권정생선생이 머물렀던 집, 몽실언니의 권정생선생 생가

2018/09/20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댐 월영교 안동석빙고 월영대 안동선성현객사 안동민속박물관 여행

2018/08/28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영산암. 독특한 'ㅁ'자 건물 구조 영산암

2017/06/27 - (안동여행)이육사문학관.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의 청포도 이육사문학관 여행. 이육사문학관

2017/04/07 - (안동여행)안동 하회마을 여행. 풍산류씨 집성촌인 서애류성룡의 하회마을 여행

2017/04/01 - (안동여행)퇴계태실 노송정종택과 퇴계종택. 퇴계 이황 태실인 노송정종택과 퇴계 이황 종택을 여행하다.

2017/03/29 - (안동여행)안동하회마을 충효당, 서애류성룡 종택인 하회마을 충효당을 보다.

2017/03/28 - (안동여행)하회마을 풍산류씨 대종택 양진당.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하회마을 양진당을 만나다.



삼강과 삼강나루는 

해전이나 변함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삼강은 

세 개의 강이 서로 만나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과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이 모여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에 합류하면서 

삼강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삼강교가 놓여 

쉽게 자동차로 건너갈 수 있지만 

그 이전에는 낙동강을 건너는 

삼강나루에서 돛단배를 타고 다녔습니다.





동래 낙동강 하구에서 

소금배와 각종 물산을 실은 배가 

낙동강을 거슬러 

안동의 하회마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길목인 삼강나루에도 

짐을 부렸습니다.



그 이유는 삼강나루에서 싣고 온 

소금과 물산을 영남 내륙으로 보내는 

중요한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삼강나루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붐볐습니다.

 


그리고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세가지 길이 있는데 

이를 영남대로라 합니다.

 


추풍령으로 넘는 길과 죽령길, 

그리고 문경새재입니다.

 


그중에 문경새재길이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갔습니다.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올랐던 

영남의 유생은 

모두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어 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추풍령은 과거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였으며 

죽령은 과거에서 ‘죽’을 쑨다하여 

모두 피했습니다.






문경새재는 ‘좋은 소리가 들린다’는 고개 

즉 장원 소식을 전해주는 고개라하여 

모든 과거객은 삼강나루를 건너다녔습니다.



삼강주막은 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배고품 면해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삼강주막이 

2005년까지 존재했습니다.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는 

풍양면 출신인 유옥현 할머니입니다. 




34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2남 2녀를 키우기위해 

삼강주막을 넘겨받아 

2005년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50여년을 삼강나루를 지켰습니다.



유 할머니는 글자와 숫자를 배우지 못해 

손님의 외상은 부엌 부뚜막 위 흙벽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표시를 했습니다.



 현재에도 벽에는 할머니가 그었던 

금이 남아 있습니다.



막거리 한잔이면 짧게, 

한주전자면 길게 금을 그었고 

외상값을 다 갚았다면 

가로금을 그어 지웠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가로금이 없는 것은 

외상값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삼강주막은 110년전에 지어졌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집으로 

2007년 복원했습니다. 

주막 뒤로는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삼강나루와 주막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728x90

728x90


(경남여행/거창여행)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절정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방가방가

ㅎㅎ

경남 거창여행을 갔다가 

거창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다고 해서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주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의동 1길 36




2020/09/01 - (경남함양여행)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에 딱 찾기 좋은 함양 황석산 산행. 함양 황석산 황석산성

2020/08/01 - (경남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주위 마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기. 거창 수승대

2020/07/25 - (경남거창여행)여름철 걷기 좋은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트레킹.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2020/07/23 - (경남거창여행)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는 월성계곡 분설담 여행. 분설담

2020/07/21 - (경남거창여행)4층 반석 위에서 바둑을 두는 기분은,,, 거창 월성계곡의 사선대, 거창 사선대

2020/07/20 - (경남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2020/07/14 - (경남거창여행)새벽 댓바람에 찾았던 거창 수승대 최고의 정자 요수정 여행. 거창 수승대 요수정





거창여행을 여러번 하고 왔지만 ㅎㅎ

거창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어제 금요일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상황입니다. 

평일인데다 오후 5시가 넘는 늦은 

시간인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깜짝 놀랬다는 ㅎㅎ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길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한 200m 쯤 되는것 같았습니다.

ㅎㅎ





평일인데도 정말 

관광객이 많죠. ㅎㅎ

저도 깜놀했습니다.








그런데 거창군의 다른곳과 다르게 

단풍잎이 벌써 샛노랗게 보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창고 스레트 지붕에도 

떨어진 노란 은행나무 잎이 떨어져 

완전 은행나무 침대입니다.  

ㅋㅋ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라 

자량통행도 더러 있습니다.






도로에 떨어진 노란 단풍이 

지천으로 깔려 ㅎㅎ

진짜 운치 있어 

완전 가을 분위가 났습니다.



거창 학리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까지 절정입니다.




거창여행을 한 다면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분위를 느껴보세요 

728x90

728x90


(부산여행/기장여행)이맘때 기장 해안가에 만발한 해국이 아름다운 일광신평소공원. 기장 신평소공원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동해안 여행인데요 ㅎㅎ



일광 신평소공원 주소: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11-1


2020/06/02 - (부산기장여행)야구 도시를 상징하는 독특한 모양의 야구 등대와 붕장어로 유명한 기장 칠암 여행. 기장 칠암 야구등대.

2020/05/26 - (부산기장여행)해풍과 자연광 건조로 더욱 영양이 풍부한 바다의 야채 기장 다시마 건조 문중항과 문중방파제

2020/05/25 - (부산기장여행)부산 해수욕장은 벌써 여름, 두문불출 했던 위로를 기장 임랑해수욕장에서 풀다.

2020/05/09 - (부산기장여행)고산 윤선도가 6년동안 유배 생활을 했던 기장 죽성리 황학대 여행, 기장 황학대 여행

2020/05/08 - (부산기장여행)정이품송 부럽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수관인 기장 죽성리 해송 여행, 기장 죽성리 해송

2020/04/29 - (부산기장여행)봄은 바다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봄맞이 여행 죽성드림세트장 드림성당여행. 죽성드림세트장

2020/04/28 - (부산기장여행)임진왜란 현장 왜구가 쌓은 죽성리 왜성 여행. 기장군 죽성리 왜성




동해안의 느낌이 들지 않는 

부산 기장군의

 일광신평소공원입니다. 



주말 오후 저녁 시간쯤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갔다가 

지나가면서 들렀습니다. ㅎㅎ



그 때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동해안은 빨간 물이 들었습니다.

 


참 예쁜 모습이었습니다. ㅎㅎ

일광신평소공원은 

동해안 전망대로 

간절곳에 부럽지 않습니다.



동해를 보고 작은 소광장도 있고 

타이타닉도 부럽지 않은 

범선 전망대도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보고 

핸폰으로 담았습니다. ㅋㅋ

괜찮으면 차안에서 

카메라를 들고오려고요



범선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일광신평소공원의 모습입니다.

저기 정자는 신평정입니다. 



태풍이 들이닥친다면 

금방이라도 움직이는 배가 되어 

뿌웅 하면서 나아갈 듯 합니다. ㅎㅎ



에꾸눈 선장이 되어 

키도 돌려 봅니다. 

앞으로 전진!!!




해안가에는 울퉁불퉁한 바위와 

몽돌해변이 운치를 더 합니다. 



영화에서 두주인공이 뱃머리에 팔을 벌린 자세인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신평소공원에서 범선은 뱃머리가 두곳입니다. ㅎㅎ



튀어 나온 해안가 바위에는 

공룡발자국도 발견되었습니다. 



쌍둥이 뱃머리로 

신평소공원의 범선은 

동시 촬영이 가능합니다. ㅋㅋ



저 멀리 고리원전도 보입니다. 



신평소공원은 

일광의 칠암항과 

동백항 중간에 있습니다. 

주변 경치가 굿~~~

ㅎㅎ




이길은 부산 걷기코스인 

갈맷길이기도하고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입니다. 



범선을 내려와 

작은 소공원이지만 ㅎㅎ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작지만 자갈해변도 있고 

없는게 없는 신평소공원



이맘때 신평소공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국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돌출된 바위에 해국이 

소복한게 피었습니다.





해국과 신평소공원 ㅎㅎ

지난 태풍에 나무 덱길도

 파손되었지만  아직 수리는 기다려야 할 듯 ...





요즘 부산 기장쪽 

동해 바닷가에는 

해국이 만발한 ㅋㅋ




서리를 맞은 듯 

파리해 보이는 해국......



지천으로 핀 해국을 

일광신평소공원을 배경으로 

담을수 있습니다.



바위에 붙은 해국 ㅋㅋ

이맘때 동해안을 

보라빛 꽃동산으로 물들입니다.



폰카로 찍다가 아쉬워

차에서 카메라를 가져와 찍었는데 ㅋㅋ 

나중에 보니 메모리카드가 

꼽혀 있지 않았다는 슬픈이야기 ㅎㅎ

728x90

728x90


(울산여행/울주군여행)여기 대한민국 맞아! 억새천국 영남알프스 간월산 간월재 억새 탐방. 간월재 억새


방가방가

이번에도 역시 영남알프스 

억새명소 탐방입니다.

어디냐고요???? ㅋㅋ




다음지도 캡쳐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명소 간월재휴게소 주소: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길 614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명소 간월재휴게소 전화:052-229-9590


2020/10/06 - (울산여행/울주군여행)영남알프스 억새산행 신불산 신불재을 오르다. 울산 신불재 신불산

2020/10/05 - (울산울주여행)영남알프스 최대 억새 군락지 중 한 곳인 신불산 신불재에서 가을 전령 억새를 즐기다.

2019/12/06 - (울산울주여행)산 넘어 산, 바위 넘어 바위, 부산 근교 3대 공룡능선 영남알프스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마무리하다.

2019/11/25 -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억새 최고 최대 군락지 간월재. 간월산 신불산 기점 간월재 여행

2019/09/30 - (울산여행)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는 어디? 청정수 백운산 탑골샘을 찾아서, 울산 백운산~삼강봉

2019/09/12 - (울산광역시여행)최고의 가을 산행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2019/12/06 - (울산울주여행)산 넘어 산, 바위 넘어 바위, 부산 근교 3대 공룡능선 영남알프스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마무리하다.



영남알프스 억새하면 

천황산과 재약산의 사자평 산들늪 천황재 일원, 

고헌산 정상 일원,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단조습지와 신불재 

그리고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가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억새 명소에서

 가장 으뜸이라면 으뜸인 곳.

여기가 그 유명한 

간월재 고갯마루입니다.



간월재 억새 

포토존입니다. 

자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겨보세요 ㅎㅎ



여기는 간월재휴게소 ㅎㅎ

뜨끈뜨끈한 컵라면이 

최고 인기라는 ㅋㅋ

간월재휴게소 입장은 

반드시 마스크 작용을 해야 합니다.


간월재 정상을 알리는 돌탑과 표지석 ㅎㅎ

간월재 높이는 907m 이며

부산 금정산 고당봉 보다도 100m  더 높다는 ㅋ

 


간월재 휴게소를 배경으로 

간월산 방향도 한컷 찰칵



간월재는 ‘왕방재’라 불렀고 

‘왕뱅이 억새 만디’로도 불렀습니다. 

그만큼 억새가 천지삐까리라는 이야기입니다.

 


간월재 억새 광장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을 선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에 억새가 깎여 나간곳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입니다. 




나무데크가 넓게 깔려 있어 

억새를 보며 쉬기에 그저그만입니다.




저 뒤편으로 배내골과 

재약산 천황산이 보이고 

그 아래 사자평 산들늪과 

천황재 억새평원입니다.



간월재는 영남알프스 배내골의 

관문으로 불릴 정도로 

언양과 이천리 배내골로 

넘어 다녔던 옛 길입니다.

 


이 고개를 넘었던 수많은 배내골 사람들, 

울산의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장돌뱅이와 보부상의 칡뿌리 같은 

억척같은 삶의 길이었습니다.

 


간월재 억새광장에서 본 

신불산 쪽 전경입니다. 


간월재에는 항상 10월이 오면 

연례행사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억새 축제를 생각하겠지만 ㅎㅎ

 


산 아래 주민들이 

지붕을 이을 

억새를 베러 

간월재에 올라왔습니다.




벤 억새는 소등에도 묶고

지게에도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새지붕을 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간월재는

억새지붕을 이을

억새를 베러 오는 사람도 

이제 보이지 않고 ㅎㅎ 

등산객만 가득했습니다.



신불산 침목계단을 오르다 

간월재와 간월산을 보고 담았습니다.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며 

흔들리는 억새꽃을 보려는 

등산객과 가족단위의 관광객 뿐입니다. ㅎㅎ



그만큼 간월재 억새를 

만나러가는 길은 수월합니다.

 


6㎞ 간월재 임도를 따라 

약 2시간 쉬엄쉬엄 걷고는 

만나는 10만평의 억새평원입니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간월재 억새를 

노래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합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다고합니다.

그런데 억새꽃은 흔들리는 바람에 

몸을 맡겨야만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맘때 찾아가는 간월재는 

시골 오일장의 장바닥처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간월재의 바람은 

무서울 정도로 

매섭게 몰아칩니다.

 


그래서 일까요? 

칼바람에 두드러맞은 

간월재 억새는 푸르스름한 게 

더욱 차디차 보여 

서리가 앉았다면 얼음꽃 같습니다.

 


간월재 억새 사진 

포인트는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신불산 방향의 

침목 계단이 크게 꺾이는 지점까지이며 

간월재에서 간월산으로 오르는 

나무 전망덱까지 입니다. 

 


간월재 전체를 배경으로 한 

최고의 간월재 억새 

인생 샷을 남길수 있습니다.

 


10월의 중간인 간월산 간월재는 

절정의 억새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맘때 찾아가는 

영남알프스 억새명소 

간월재 여행 한번 해보세요.



간월재는 해발 900m 

높이의 고산입니다. 

 


올라갈 때 덥다고 

두꺼운 옷을 벗어 두고 가면 

산상에서 후회해도 늦습니다. ㅎㅎ

 


고산은 지금 겨울 날씨와 다름없습니다. 

꼭 추위를 생각하여 두터운 옷도 챙겨가세요. 

그래야 억새도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 

728x90

728x90


(울산여행/울주여행)영남알프스 최대 억새 군락지 중 한 곳인 신불산 신불재에서 가을 전령 억새를 즐기다.


방가방가

추석연휴는 잘 보냈는지요 ㅎㅎ

저도 4일을 빈둥빈둥 놀다가 연휴 마지막날 

느지맥이 영남알프스를 찾아 억새를 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영남알프스 억새군락지 신불재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2020/09/04 - (울산여행)근교산 동호인에게 최고 인기 산행지 울산 대운산 원점회귀. 울산 대운산

2019/12/06 - (울산울주여행)산 넘어 산, 바위 넘어 바위, 부산 근교 3대 공룡능선 영남알프스 간월산 공룡능선으로 마무리하다.

2019/10/18 - (경남여행/울산여행)선계가 따로 없는 경치 밀양강 발원지 영남알프스 고헌산 산행. 울산 고헌산

2019/09/30 - (울산여행)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는 어디? 청정수 백운산 탑골샘을 찾아서, 울산 백운산~삼강봉

2019/04/23 - (울산여행/울주언양여행)갯마을 소설가 난계 오영수 문학관 여행, 난계 오영수 문학관

2019/04/22 - (울산여행/울주 상북면 여행)상북면 향산리지석묘. 향산리지석묘 여행

2019/04/21 - (울산여행/언양여행)울주언양읍성 여행, 울산 울주언양읍성

2016/02/16 - (경남여행/양산여행)박제상 생가 효충사, 효충역사공원. 치술령 망부석 신라 만고충신 박제상 생가 효충사가 새롭게 효충역사공원이 되었습니다.

2015/08/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산행)신불산 파래소폭포~왕봉골~간월재 산행. 신불산자연휴양림을 통해 영남알프스 최고 억새군락지 간월재 등산을 하다.

2015/07/28 - (울산여행/영남알프스여행)신불산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왕봉골. 영남알프스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 신불산 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와 왕봉골 여행.




억새하면 영남알프스 억새 탐방이 최곱니다.

영남알프스는 1000m급 9개봉이 무리를 이루어 솟았으며 

그 사이사이에 억새 평원을 이루어 영남알프스 억새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영남알프스 억새를 대충 보면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단조성과 신불재,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 

천황산과 재약산의 사자평과 천황재 샘물상회 인근이며 

모두 억새 군락은 영남알프스의 남알프스에 몰려 있습니다.

 


이번에 필자는 남알프스중 한곳인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의 신불재 

억새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신불재는 사통팔달의 고갯길입니다.



서쪽 배내골에서는 신불산자연휴양림하단에서 

계곡을 따라 오는 길과 영축산을 넘어 능선을 타거나 

간월재와 등억리에서 신불산공룡능선을 타고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재로 내려오는 길이 있습니다.  



필자는 신불재로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인 

가천리에서 신불재로 올랐습니다. 

건암사에서 일반인도 2시간이면 

광할한 억새밭 신불재에서 

억새를 만끽할수 있습니다. 


 


여기는 신불재 대피소입니다. 

문이 꽉 닫혀 있고 

그 아래 섬섬옥수였던 신불재 샘터는 

태풍으로 현재 파괴되어 유명무실해져 

어서빨리 복구되어야 겠습니다. 



신불산 정상쪽으로 보았습니다. ㅎㅎ

완전 끝없는 억새평원입니다.

흥에 겨워 바람에 몸을 맡기며 

넘실넘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ㅎㅎ



신불재의 억새는 현재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늦은 시간에 올랐던 신불재에는 

억새산행을 즐기려는 많은 산악동호인이 

영축산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아니면 그와 반대로 신불산에서 신불재를 거쳐 

영축산으로 장리 산행을 즐겼습니다.



저처럼 억새만을 즐기려는 분은 

신불산자연휴양림과 가천리 건암사에서 올라와 

신불산 고샅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신불재입니다. 로타리 같죠 ㅎㅎ




신불재에서 올라왔던 

가천리 방향을 보았습니다. 

억새군락과 신불산공룡능선의 바위릿지가

 어울려 더욱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ㅎㅎ



신불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ㅎㅎ

멀리 향로산이 우뚝합니다. 

 오른쪽에서 재약산과 천황산 

그리고 사자평 억새평원이 있습니다.

 


저기 창같이 보이는 바위봉우리가 죽밧등입니다.

영축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은 

함박등을 지나 오룡산을 거쳐 

밀양 용두목까지 능선이 길게 이어집니다.

  



ㅎㅎ 그냥 보기가 아쉬워 영축산 쪽의 

저기 보이는 언덕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무 덱을 따라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올해 불어닥친 태풍을 견뎌 

억새꽃의 절정인 

예쁜 솜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로타리 같은 신불재 뒤로 

신불산 정상이 보입니다.




영축산 방향 언덕으로 오르면 

신불재와 신불산 억새밭은 

더욱 넓게 펼쳐집니다.



하늘은 구름이 두껍게 짓눌러 파란 하늘은 볼수 없지만 

그래도 신불재 억새는 한들한들 바람부는대로 몸을 맡기며 

"올해 억새는 처음이지"하며 우리를 위로해줍니다.   



다시 신불재로 내려와 

이제 그 반대인 신불산 쪽으로 올라가서 

신불재의 너른 억새군락를 보기로 합니다.



필자가 올라왔던 가천리 방향입니다. 

소뿔처럼 문수산과 남암산이 솟구쳤고 

그 뒤로 멀리 동해가 보입니다.




동해 일출명소이기도 한 신불산 ㅎㅎ

오늘은 절정의 억새을 즐기며 힐링합니다.



신불재가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그 뒤로 영축산과 함박등 죽밧등 능선이 펼쳐집니다.

지금 당장 억새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ㅎㅎ

영남알프스 신불산 신불재 억새 여행 어때요

 

728x90

728x90


(경남여행/거제여행)바다가 잔잔하여 호수 같은 탑포리 쌍근마을 쌍근테마공원 여행. 쌍근항 쌍근테마공원 


방가방가

느지맥이 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쌍근마을과 

쌍근테마공원 산책을 즐기면서 

쌍근마을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탑포리 쌍근테마공원 주소: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쌍근방파제 주위


2020/04/08 - (경남거제도여행)2003년 9월 강타한 태풍 매미에 복구한 제방이 유럽 중세의 매미성이 되었습니다. 거제 매미성

2020/04/03 - (경남거제여행)분홍색 진달래꽃 아름다운 거제 망월산 대금산 산행. 거제 망월산~대금산

2019/12/13 - (경남거제여행)겨울 바다가 그리울때 가기좋은 섬 산행지 거제 천하제일경 망산 산행, 거제 망산

2019/08/09 - (경남여행/거제도여행)힐링섬 이수도포구에서 일몰과 야경을 즐기다. 이수도선착장

2019/08/06 - (경남여행/거제도여행)작지만 알찬 여름 최고의 휴양지 이수도 둘레길 여행. 거제 이수도둘레길

2018/03/20 - (경남여행/거제도여행)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산행. 거제도 동백꽃 산행지 바람의 언덕~우제봉 둘레길

2015/10/27 - (경남여행/거제도여행)외도 보타니아. 한국의 파라다이스, 환상속의 섬 외도 보타니아 여행.

2015/03/26 - (경남여행/거제여행) 구조라해수욕장과 샛바람소릿길, 망치몽돌해변을 걸었습니다. 거제도 걷기여행.

2015/03/25 - (경남여행/거제여행)거제 학동 진석중가옥. 등록문화재 제277호 한식과 일식의 절충식 건물 거제학동 진석중가옥.




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섬이라 합니다. ㅎㅎ

 


그래서 거제도 안에 들어서면 

섬인지 육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아주 큰섬이라 

한번 더 놀랍니다 ㅎㅎ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는 

거제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어 

남부면에 속한 탑포리 쌍근마을입니다.

 


쌍근마을 테마공원에서 남해를 보면 ㅎㅎ

남해의 한산도와 연결된 

추봉도에 둘러 쌓여 

잔잔한 호수 같습니다.




그만큼 아늑한 느낌이 들며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북으로는 동망산과 북동쪽에 노자산, 

동쪽에는 노자산의 장쾌한 능선이 연결된 

거제도 최고봉 가라산이 감싸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 동망산입니다. ㅋㅋ

우뚝하니 정상에 서면 전망이 좋을 듯 합니다.



거제도에서는 전망대가 

아닌곳이 없을 정도로 

모두 바다 조망이 뛰어납니다.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성벽 같은 능선이 

탑포리 동쪽을 막아 섰습니다. 

 


탑포리 남쪽은 왜군의 동태를 살폈다하여 

망성이라 불리는 탑포산성이 정상부에 있습니다. 




이를 왕조산이라하며 

탑포산성이 있어 탑포리 이름을 따 

탑포산으로도 불립니다. 

 


탑포리의 지명 유래를 보면 탑포리에서는 

탑포와 쌍근이 가장 큰 마을입니다. 

쌍근마을 들머리에 있는 탑포마을 

해안가의 작은 섬은 댓섬 또는 거북섬입니다. 

갯가의 바다가 잔잔하여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를 

갓후리 그물로 잡았다하여 망포라 불렀다가 

마을을 지나던 길손이 돌을 모아 

마을을 지키는 누석단을 만든데서 

탑포(塔浦)라 하였습니다. 



쌍근(雙芹)마을은 쌍날개라 하며 

작은 미날기미라 합니다. 

마을의 남쪽을 막은 산에서 

칼날같이 생긴 두 개의 능선이 

마을을 감싸며 바다로 내려와 

이 산을 쌍날산이 합니다. 

쌍날산의 쌍자와 작은 미날기미의 근자를 따서 

쌍근이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쌍근마을에는 제법 큰 규모의 

쌍근테마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마을 주민의 쉼터이면서 

여름철이면 관광객이 몰려 

복잡핳 정도로 인기라합니다.



그늘 쉼터와 정자, 테마공원 가운데에는 

물고기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쌍근항에서 본 

북동쪽의 모습입니다. 

바다가 잔잔하여 

완전 호수 같습니다. 



하늘에 뜬 구름이 잔잔한 

호수에 반영되는 

바닷가 마을은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었습니다.



쌍근마을의 진입로에서 

본 마을 풍경입니다. 



쌍근항 뒤로 넘어가는 

쌍근항 일몰 입니다. 

저 뒤에 막아선 섬이 

남해 추봉도입니다. 

편안한 갯마을이 그립다면 

거제도 탑포리 쌍근마을을 찾아보세요

728x90

728x90


(경주여행)보호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배리삼존불


방가방가

야외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 배리삼존불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주소:경북 경주시 배동 65-1


2019/10/02 - (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2019/09/27 - (경북여행/경주여행)형산8경인 경주 최고의 전망대 금장대 여행. 경주 애기청소 금장대

2019/09/26 -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는 없다고 생각한 암각화가 있어요? 경주석장동암각화

2019/03/03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에서 봄나들이 하기 좋은 보문단지에서 만나는 경주천군리삼층석탑. 경주천군동삼층석탑

2019/02/08 - (경북여행/경주여행)나원백탑으로 불렸다는 경주나원리오층석탑을 만나다. 경주나원리오층석탑

2018/09/19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당당한 경주 창림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다.

2018/06/27 - (경주여행)경주 삼릉 가는길 양산재와 경주 나정 여행

2018/06/26 -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7대 경주 일성왕릉를 찾아서, 경주 일성왕릉

2018/06/25 - (경주여행)경주 남간마을의 남간사지 석정과 남간사지 당간지주 둘러보기

2018/06/24 - (경주여행)김유신과 천관녀의 전설 경주 삼릉 가는길 천관사지 여행. 경주 천관사지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은 

1963년 1월 보물 제63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배리삼존불이라고도 줄여 말하며 

경주 남산 서쪽의 삼릉 인근에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은 현재 삼불사 옆에 

사방이 개방된 보호 전각안에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의 제작시기는 

신라시대인 7세기 작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은 옛 선방사터에 

널부러져 있던 것을 

1923년 현재의 모습으로 세웠습니다.

 


노상에 방치되 있던 것을 근자에 

보호를 위한 전각을 지어 

그 안에 배리삼존불을 모셨습니다 ㅎㅎ




가운데 본존불은 

극락세계의 아미타여래입니다.

꼭 개구쟁이의 천진난만한 웃음끼가 

도드라진게 정말 귀여운 표정입니다.


그런데 현재 지붕이 붙은 전각으로 인해 

웃음끼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좌협시는 대세지보살상입니다. 

어깨에서 발등까지 화려한 

목걸이를 걸치고 있습니다. 

 


햇볕을 가리는 전각으로 인해 

초록 이끼가 뒤덮여 

삼존불은 지금 아파하고 있습니다.



좌협시 관음보살의 두광과 불두, 

손, 발, 옷의 주름 등

햇볕이 들지 않는 

틈에 초록색 이끼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초록이끼는 본존불에도 

대세지보살상 보다 더 

심하게 이기가 껴 있습니다.

 불두와 견장 처럼 달린 어께, 

발에 까지 ㅎㅎ 이끼가 붙어 있습니다.



우협시인 관세음보살상은 

 머리에는 두관을 쓰고 

옅은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ㅎㅎ 초록색 이끼로 

아예 완전 몸에 

분장을 한듯합니다.



불상을 보호한다고 지은 보호각이 

도리어 삼존불을 더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존불인 

아미타여래불의 미소를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어서 빨리 보호각을 철거하던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매년 초록색 이끼를 딱아 낸다고 

대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존불의 좌대 한번 보세요.ㅎㅎ

이끼가 서리 내린 듯 

초록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문화재 보호를 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이끼까지 낀 

본존불 아미타여래불

 


자비의 여신이라는 

관음보살상의 현재 상태, 

초록색 이끼로 방치된듯 

생각할 듯 ㅎㅎ



전각으로 햇볕이 들지 않는 

삼존불의 모습 ㅎㅎ



 삼존불 뒤편에 남아 있는 

삼방사의 조각난 부재들...

728x90

728x90


(경북여행/성주여행)영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여행.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방가방가

이번에는 성주군에서 

아주 유명한 독용산 독용산성 여행입니다.




경북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주소: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2-1


2020/09/18 - (경북성주여행)성주호 전망대인 독용산과 독용산성 산행.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2020/09/17 - (경북성주여행)성주호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여행. 독용산성자연휴양림

2008/11/20 - (경북여행/성주군여행)선석산 선석사. 선석이란 큰바위가 숨어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수호사찰 선석사

2008/11/04 - (경북여행/성주여행)성주세종대왕자태실 여행. 탯줄도장도 있네요. 요즘 세상이면 천하의 명당인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지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08/10/31 - (경북여행/성주여행)성주 선석산~영암산 산행. 천하명당 세종대왕자 태실을 감싸고 있는 성주 선석산~영암산 찾아가기


 


독용산은 가야산의 유명세에 가려 있지만 

국립공원 가야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정상의 독용산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용산성의 둘레가 7.7㎞이며 

이는 영남 지방에서는 

꽤 큰산성입니다.

 


독용산은 백두대간인 초점산에서 갈라진 능선이 

우두령을 거쳐 수도산, 단지봉과 

목통령을 지나 또 다시 능선이 갈라지는데 

오른쪽 능선은 가야산을 솟구쳤다면 

왼쪽 능선은 형제봉과 독용산을 세우고 

성주호에 그 맥을 다합니다.

 


독용산 주위로 1000m의 고봉과 명산이 수두룩 빽빽하고 

무흘구곡의 대가천이 독용산을 휘감으며 흐릅니다.



그러다 보니 수량이 풍부하고 

산세가 험해 산성이 들어서기 

딱 좋은 조건 이었나봅니다.



독용산성은 가야시대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성벽을 종합해 보면 

높이가 2.5m이며 산성의 폭이 1.5m인 석성으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시엇골을 끼고 축성된 산성입니다. 

또한, 장기전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입니다.




성벽의 돌은 주위에 흩어진 화강암을 잘라 

‘막돌흩은층 쌓기’를 하여 

그 틈새에 잔돌을 끼워 성벽을 쌓았습니다.

 


성벽은 ‘협축법’과 ‘편축법’의 축조벙법을 사용하였으며 

시엇골의 계곡에는 단을 올려 성벽쌓기를 하여 

성벽이 붕괴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독용산성에는 장대, 동서남북에 포루와

동문, 수구문, 남소문, 3곳의 암문, 성을 관리하기 위한 객사, 

동·서창고, 군기고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독용산성은 임진왜란의 피난에 발견되었으며 

1675년 숙종 때 순찰사 정종휘가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조선 말기에 와서는 방치되어 

성곽과 시설물이 허물어져 

1997년에 복원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화강암을 다듬어 아치형으로 정교하게 짜 맞춘 

동문의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을 

성벽 일부와 함께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동문 주위에 복원된 

성벽의 모습입니다.ㅎㅎ

아주 높고 튼튼하게 

복원 되었습니다.




그곳만 벗어나면 ㅎㅎ

 독용산 정상과 북문지 남문지에 이르는 능선은 

아직 허물어진 산성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여기는 암문입니다. 

독용산 정상과 북문지 사이에 있으며 

중리마을에서 적을 피해 

몰래 드나들었던 문으로 보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남은 성벽의 일부입니다. ㅎㅎ

 초록색 이끼가 눌러 붙어 있는게 

ㅎㅎ 여기 돌은 임진왜란과 

그 이전의 역사를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성벽은 훼손되어 있지만 

중간중간에 온전한 성벽의 모습을 

한 곳이 여러곳 남아 있습니다.



여기가 북문지입니다.

북문지를 보여주는 

아치형의 석문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형제봉을 지나 가야산과 

수도산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땅바닥에 남아 있는 흔적입니다. ㅎㅎ

 예리한 톱 같은것으로 짜른 흔적입니다. 

언제 무슨 용도 였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ㅎㅎ



여기 땅바닥에도 남아 있습니다. 

아마 기둥을 세웠던 흔적 같은데 ㅎㅎ

 포루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엣 산성 길을 걷습니다.ㅎㅎ

 독용산성을 따라 한바퀴 돌수 있지만 

남문지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 주차장으로 꺾어 동문으로 향합니다.


독용산성 동문

 


복원된 동문에 도착하면 동문과 마주하고 

불망비와 공덕비 등이 즐비합니다. 



성주 목사를 지냈던 

이용화 불망비입니다.




복원된 동문 

망루입니다. 



동문 망루의 

내부입니다.



망루에서 내려다보면 

지금은 나무로 인해 조망이 많이 가리지만 

시엇골로 올라오는 적의 동태를 

한눈에 볼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복원된 동문입니다.



 동문 안쪽입니다.

옛 아치형 석문과 

새로 깎아 쌓은 성벽의 

모습이 차이가 납니다.



문을 빠져 나갑니다. ㅎㅎ



천장에는 물의 신인 용이 그려져 있는데 ㅎㅎ

 이는 화재 등을 다스리는 뜻을 가졌습니다.



엣 동문의 모습입니다.

아래 기둥을 세운 흔적인 

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앞에서 본 

동문의 모습입니다.



위풍 당당한 동문 ㅎㅎ




 

복원된 성벽입니다. 

높이가 아주 놓습니다.ㅎㅎ

독용산성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복원된 산성길도 있지만 

대부분 엣 산성의 흔적을 

더듬어며 걷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독용산성 여행입니다.ㅎㅎ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