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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경)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경상북도 의성군과 상주시를 경계하며 관통하는 낙동강의 관수루를 보기 위해 의성군 단밀면으로 달렸습니다. 먼저 관수루 누마루에서 낙단보를 찾았더니 잘 보이지 않아 관수루를 내려와 낙단보를 가까이서 보기로 했습니다. 낙단보 입구에 낙동강 자전거 길 안내판이 있고 낙단보 초소에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 자전거만 갈 수 있는가 하면서 입구에서 그냥 낙단보를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상주시쪽에서 낙단보를 보기 위해 낙단교를 걸었습니다. 다리 중간쯤에서 만나는 낙단보와 관수루는 낙동강 제1경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주 쪽 낙동강 둔치에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의 휴식공간으로 정말 좋을 듯 보였습니다.


 







ㅎㅎ저는 어린아이도 없고 해서 그저 낙동강과 건너편 관수로, 낙단보를 보면서 좋다는 말만 연발했습니다. 그럼 낙단보는 언제 만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낙단보는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으로 낙동강에 8개의 보를 설치했습니다.


 

낙단보




보가 하는 일을 보면 “수리시설의 하나로 둑을 만들어 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어 두는 곳”으로 필요할 때는 수문을 열어 물을 내려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낙단보는 낙동강 상류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보로 부산의 하굿둑으로 내려가면서 6개의 보가 더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마다 특징을 살려 특이한 모양으로 세워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특히 낙단보는 낙동강의 3대 정자 중 하나라는 관수루(觀水樓)의 처마에서 낙단보의 건물을 디자인하여 한국적인 전통의 미(美)가 철철 흐릅니다.


 





그리고 또한 낙단보 전망대 공사 중에 고려 전기로 추정되는 마애보살좌상이 발견되어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설계 변경까지 하였다 합니다. 현재 마애보살좌상은 낙단보의 전략제어실과 문화관 사이의 나무 계단 아래에 보존 중입니다..





낙단보의 총 길이는 286m인데 그중에서 고정된 보는 144.4m이며 가동 보인 공도보는 141.6m, 보의 높이는 11.5m입니다. 낙단보는 3,430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친환경의 다기능 다목적 보입니다.





또한, 1,500Kw급의 소수력발전소 2기가 설치되어 연간 1472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에 다가 따로 물고기의 왕래를 위한 자연형 수로와 콘크리트 블록 조립식의 아이스 하버식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낙단보의 착공은 2009년 11월 23일 첫 삽을 뜬 뒤 2011년 2월 16일 준공하여 그해 11월 12일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의성군과 상주시의 경계인 낙동강 경관 1번지 관수루 여행과 함께 낙단보 구경 추천합니다.

 


◆낙동강 낙동보 정보안내◆

낙단보주소: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산 172-1

낙단보 전화:054-830-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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