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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섬안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요? 영도 아치섬 아치둘레길 탐방.


우리나라에서 대학교가 섬에 조성된 곳이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유일한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아치섬 둘레길 한국해양대학교 주소:부산광역시영도구 동삼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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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안에 대학교가 있으니 말입니다. 

부산 영도구에는 조도 또는 아치섬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캠퍼스가 있습니다.



조도는 1974년에 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영도와 조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들려고 매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파도로 부터 도로를 보호하기위해 방파제를 설치했는데 

2012년 7월 이를 한림제(翰林堤)라 명명했습니다.


앵커탑

한림제 입구에 배의 조형물인지 웅장한 

모양을 한 한국해양대학교 교문이 있습니다. 

해양대 삼거리에서 동삼동 패총박물관과 

해양대 교문을 통과해 한림제 옆 인도를 따라 

앵커탑까지 750m 거리입니다.



해사대학관 앞에서 아치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다시 해사대학관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아치둘레길(南) 입구가 나옵니다.



아치둘레길 안내판이 꼼꼼하게 

잘 붙어 있어 길 찾기는 쉽습니다. 



왼쪽 나무 덱은 아치둘레길 가는 길이라면

그전에 먼저 오른쪽의 아치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조도에서 유일한 몽돌해변입니다.

제법 큰규모입니다.



아치둘레길을 꼭 걷지 않아도 대학교내에서 보는 

몽돌해변 무엇인가 특별한 느낌이 들게합니다.



그리고 대학교내에 둘레길이 조성된것도 신기하고요.

몽돌해변을 보려고 가족과 함께 아치해변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몽돌 아치해변은 정말 신기합니다. 

아치해변을 반을 나누어 왼쪽은 제법 큰 바위가 널려 있고 

오른쪽에는 주먹보다 조금 큰 몽돌이 쫙 깔렸습니다.



바위는 파도에 씻겨 독특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기둥 돌이 꼭 배를 묶어둔 말뚝 같습니다. 



아치해변을 돌아나와 본격적인 아치둘레길 남쪽 나무덱을 따라갑니다. ㅎㅎ

南 아치 둘레길은 전체가 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기 보이는 산이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입니다. ㅎㅎ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꼭 태극 문양 같습니다. 

그래서 태극바위라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또한. 감포 앞바다에 문무대왕의 수증릉을 닮았습니다. 



해양수산부 ‘조도 주변 연안정비사업’으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에서 2018년 8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아치둘레길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치둘레길 개방시간 및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3월 1일부터 10월 31일 까지는 오전7시~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11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4시30분까지 입장할수 있습니다. 

강풍,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통제 합니다.

 



조도와 아치섬은 같은 뜻을 가졌습니다. 

조도(朝島)는 아침섬을 뜻합니다. 

아침섬 발음이 어려워 읽기 쉽게 변해 

아치섬이 되었는 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ㅎㅎ



한자만 없다면 아치섬이라해서 섬이 ‘휘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아침이 변해 아치가 된 순 말입니다.



영도 청학동에는 해돋이 마을이 있습니다. 

영도 조도 아치섬도 이외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아치섬에서 가장 일찍 아침을 맞이하고 

가장 먼저 오륙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는 섬이라 

조도가 되었는게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 ㅋㅋ




아치둘레길 남과북의 둘레길을 다합쳐도 ㅋㅋ 800m가 안됩니다.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아치섬 관광지 탐방코스입니다. 



아치섬 북쪽·동쪽·남쪽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입니다. 큰 바위가 뒹굴고 치솟은 해안가 절벽입니다. 

이런곳에 탐방로를 만들어서 그런지 주위 조망이 정말 시원하고 끝내줍니다. 

아치섬 남쪽에는 맑은 날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인다는 사실 ㅋㅋ



이날은 날씨가 별로라 대마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기 아치해변이 보입니다. 저곳에서 이곳 전망대까지 탐방로를 걸어왔습니다. 



쉽죠잉!! ㅎㅎ

누구나 걸을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바위 절벽아래에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약간만 걷고도 바위를 안을수 있는 아치섬 둘레길

영도여행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아치 둘레길을 적극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본 영도 본섬입니다. 

잘록이 고개를 넘어가면 ㅎㅎ

 영도 해녀들이 물질하고 절영해안산책로가 시작하는 중리해변입니다.



이제 아치둘레길 북쪽을 가려고 되돌아 나오면서 

다시금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바위위에 봉화터 같은게 보입니다. ㅋㅋ

아마 초병이 눈을 부라리며 해안을 감시했을 해안초소로 보입니다.ㅎㅎ

밤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을 듯합니다. 




반석 같은 너른 바위가 참 많습니다. ㅎㅎ

옛날 은둔하는 선비가 찾았다면 칠언절구 시로 아치둘레길을 칭송했을 듯 ㅋㅋ

저는 지식의 밑천이 짧아 그저 "좋다 좋아" 하는 말 밖에 못합니다. 

북쪽 아치섬은 부산 북항과 부산항 대교 오륙도등 쉽게 볼수 없는 부산항 경치를 만난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가야지 ㅋㅋ 



아치 둘레길 남쪽 해안을 돌아나와 이제 

아치 둘레길 북쪽 해안을 향해 걸어갑니다. 

저기 가로등에 '아치둘레길 북'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안내판만 보고 가면 됩니다.



콘크리트 계단을 올라 너른 공터에서 왼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아치둘레길 북쪽 입구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 처럼 

찾아온날이 폐쇄된 날 ㅋㅋ

아치둘레길 북쪽 해변길 입구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태풍으로 나무덱이 파손되어 

지금까지 폐쇄하여 들어갈수 없다는 ...ㅋㅋ




센스에 발이 닿았는지 앵앵하며 지금은 출입할수 없다는 소리만 ㅋㅋ

파손되었다면 빨리빨리 보수 하여 개방을 하지 않고  말입니다. 

괜히 찾아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 왔습니다.


 

아치둘레길 북쪽의 부산 북항 풍경입니다. ㅎㅎ

저기 부산 북항과 부산항대교 오른쪽 신선대 부두가 쫙 펼쳐집니다.

어서 빨리 복구하여 아치섬 북쪽 둘레길를 재차 개방하면 

방문해서 더욱 멋진 풍광의 아치섬 아치둘레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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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등대 팜플렛과 등대 도록



(부산여행)국립해양박물관 국내외 '등대' 기획 전시 관람하고 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기획전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기회전시실에서 '등대. 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을 전시중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등대에 관해 전시중입니다. ㅎㅎ





국립해양박물관 주소: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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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회사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의 등대 도록을 

접하고도 잊고 있었는데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집을 나섰던 박물관 여행 ㅎㅎ 


 


국립해양박물관의 '등대' 전시를 보고 그 도록에서 보았던 전시였습니다. ㅎㅎ

반갑기도 하고 해서 유년시절에 부르던 '등대지기'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등대 전시 관람을 했습니다. 




등대에 관해서는 무엇인가 아련한 옛 생각 같은게 떠 오르게합니다. 

물론 저는 등대를 보고 자라지 않았지만요 ㅎㅎ 

등대를 생각하면 고향의 향수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등대전시라 해서 국내외 등대를 옮겨와 실물을 전시하는게 아닙니다. ㅋㅋ

등대 미니어처와 불을 밝히는 등명구, 등대사진 등 

등대의 모든것을 다양하게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먼저 입구에는 붉은 바탕에 1611년에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코르두앙 등대 그림이 있습니다. 

등대라고 해서 둥근 모양의 단순한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모양을 한 등대를 보면서 완전 예술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동영상으로 세계 유명 등대를 보여주는데 ㅎㅎ 

강력한 이미지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런 등대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등대였습니다.

.



등대는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야간에 등화로서 선박에게 목표를 제공하고 

항로 또는 위험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강력한 동관을 갖춘 탑모양의 구조물"을 말합니다. 



항로표지 기록 전시물 

ㅎㅎ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가 

배를 타고 용원의 망산도에 도착해 김수로왕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으며 이게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이를 우리나라 항로 표지의 기원으로 본다고 합니다. 



등대 전시실 내부입니다. 








다양한 등명기 전시 

등대의 핵심인 등명기

1800년대 이전 초기 등대에서는 석탄이나 장작불 

고래기름 등으로 사용되다가 뒤에 등유를 사용하였습니다.



1800년대 후반까지 서구의 등대에서는 등유와 가스를 사용하다가 

전구의 발명으로 등대에 도입되었으며 지금은 LED전구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 같은게 전시되었는데 바다에 안개가 끼었을때 

소리로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등대 조형물과 사진 그림을 전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대 사진입니다. 

영덕 대게 등대

호미곶 등대도 보이고요



등대 사진과 등대 미니어쳐



예쁘고 귀엽습니다. 



다양한 등대 미니어쳐 구경하세요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전시

이제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등대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찾아보세요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전시 일정 

2019년 12월 3일~2020년 3월 1일까지

장소: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료는 무료

국립해양박물관 관람도 무료



국립해양박물관


국립 해양 박물관 등대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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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영화 국제시장 어느 노부부의 회상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하늘 전망대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을 에돌아가는 천마산로의 많은 전망대를 탐방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포토전망대인 부산항전망대와 누리바라기로

부산의 최고 전망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전망대였습니다.





천마산로 천마산 산복도로 흔적길 하늘전망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 131-50




2020/01/20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8/06/06 - (부산서구맛집)동아대학교병원맛집, 대청공원맛집 중국음식점 홍복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이번에는 누리바라기에서 400m 떨어져 있는 하늘전망대입니다. 

하늘전망대라, 얼마나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면 하늘전망대라 

명명되었는지 일단 한번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천마산로에서 2번째 전망대를 소개하겠습니다.

‘천마산 천마산로 산복마을 흔적길’의 하늘전망대입니다. ㅎㅎ




하늘전망대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지역주민과 천마산로를 이용하여 

방문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설치했습니다.

 


천마산산비탈의 많은 산복마을은 6.25 한국동란으로 피난내려온 

피난민이의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 세월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산복도로인 

천마산로를 걸어보면서 최고의 조망으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전망 하나는 최고입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본 전경입니다. 왼쪽입니다. ㅎㅎ

저기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입니다. 

그 오른쪽에 롯데백화점 남포점과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등이 다 보입니다.



하늘전망대에서 오른쪽 전경입니다. 

멀리 부산에서 가장 큰 영도와 봉래산입니다. 

발아래 ㅎㅎ산복마을인 남부민동 전경입니다. 

일명 달동네라 부를정도로 아주 높은 위치입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본 정면 조망입니다. 

앞 바다는 부산 남항이며 그 왼쪽이 부산 최고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ㅎㅎ

영도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게 풍광이 너무 멋집니다.




디서 많은 본 장면 아닌가요???ㅎㅎ

이 장면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로 분장한 황정민과 

그의 아내역인 김윤진이 집 옥상에 앉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 회상하던 집이 이 인근의 집이었다는 것을 

사진으로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기 옆에는 '소리놀이 벤치'입니다.

ㅋㅋ



황정민하고 김연수의 분장 모습이 닮았나요 ㅋㅋ

뒷모습은 진짜 노부부의 회상 장면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그 장면입니다. 

영화속과 비슷한 곳에서 노부부상을 새로 세웠습니다.ㅎㅎ

이길을 자주 다니는데 ㅎㅎ 없던 조형물이 새로 생겼습니다



하늘전망대에서 최고 볼거리인 국제시장 황정민 김윤지분인 윤덕수 오영자를 하늘 전망대에서 만나보세요.

같이 기념 촬영도 할 수 있게끔 긴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희끗희끗한 흰머리 곱게 넘기며 

두 손을 꼭 잡은 노부부의 모습 정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천마산 산복도로 흔적길도 걸어보며 

부산 최고의 전망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바쁘신분들은 꼭 걷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산복도로라 대중교통편은 다지지 않습니다만 왕복 2차로인 도로이며 

주차공간도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행하셔도 됩니다.



옆에서 본 천마산 하늘전망대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만디버스라고 24인승 미니버스 투어를 운행했는데 ㅎㅎ

 적자 누적으로 2017년 중단했습니다.

어서 빨리 부산 산복도로 미니 버스 투어인 

만디 버스가 하루빨리 재개하여 운행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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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천마산 최고 전망대인 천마바위 조망 여행, 부산 서구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


부산시 서구에는 천마산이 있습니다. 

높이는 326m이며 그리 높지 않으나 전망은 최고의 산입니다.





부산 천마산 조각공원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 4-26 천마산조각공원 옆




2020/01/18 - (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12/17 - (부산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천마산에는 많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중에 최고의 전망대가 

천마산조각공원 옆에 자리한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는 인공시설물인 덱전망대도 있지만 ㅎㅎ 자연 암반의 전망대입니다. 

 


사진은 천마바위의 나무덱입니다. 

예전에는 이곳 왼쪽에 철탑이 서 있었습니다.

 


철탑에서 덱전망대 앞으로 여러가닥의 전기줄이 공동어시장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천마바위의 흉물이었던 철탑이 제거되면서 전기줄이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이 전기줄 때문에 사진 찍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현재에는 전기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전기줄이 여러가닥 사진 가운데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망은 참 좋은데 사진을 찍을수 없었습니다. 




이제 전기줄이 없다보니 깔끔한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야경도 찍으로 와야겠습니다.



여기 바위위에 철탑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거되고 없습니다. 

참 잘된일입니다. ㅎㅎ



이제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는 절벽위에 너른 암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돌아본 천마바위 전망덱 전경입니다. 

저 사진 가운데 바위에 철탑이 있습니다.



천마바위입니다. 

천마바위의 유래는 바위 상면에 여러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와 박차고 올라 대마도로 건너간 발자국이라 합니다. 

 


이는 신라시대에 천마산은 군사용 말을 키우던 목마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마장이 절영도(지금의 영도)로 옮겨 간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 큰 발자국이 용마의 발자국입니다. 

이 발자국이 대마도를 보고 있어 용마가 뛰어 

대마도로 건너갔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천마바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ㅋㅋ 가정집의 초록색 옥상이 꼭 기하학적인 패턴 같습니다.




남부민동과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천마바위 전경이며 건너편 영도 봉래산이 남항 건너에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남항 조망이 오늘 시원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천마바위의 용마발자국에서 본 전경입니다.



천마바위 전경 정말 좋습니다.

천마산에는 이곳 외에도 여러곳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천마산에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여러 전망대를 찾아보세요  





앞 전에 천마바위에서 담았던 야경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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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 최고의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여행


부산의 특징은 6.25 한국동란으로 전국의 많은 피난민이 몰려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산은 평지보다는 산지가 많아 

산비탈을 깍아 내어 움막 같은 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 부산항 전망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90-42



부산 서구 천마산로 누리바라기 전망대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50-40



2020/01/14 - (부산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옆 일본인 공동묘지에 세워진 아미동 비석마을.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2019/12/17 - (부산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7/04/18 - (부산맛집/부산서구맛집)아미동 비석마을 옛날국수집. 60년 전통 추억의 국숫집 비석마을 옛날국수집




그때문에 부산의 영도구, 서구, 진구, 중구 등 

부산 지역 대부분에는 산복도로 마을이 들어섰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 서구에는 진짜 대부분이 산복도로 마을로 이루어 졌습니다. 

엄광산 구덕산 천마산 산비탈에는 빈 땅이 없을 정도로 많은 집이 들어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 서구 천막산 산비탈에는 4개의 도로가 산허를 돌아갑니다. 

가장 아래쪽의 해안을 따라가는 게 충무대로이며 그 다음이 천마산로입니다. 

그리고 3번째 산복도로가 해돋이로 4번째 산복도로가 천마산로입니다.



천마산로는 대중교통편도 운행하지 않으며 소방도로 역할만 합니다. 

이 천마산로가 부산 최고의 조망처로 인기가 있으며 

부산 야경 코스의 최고 전망대길입니다. 



천마산로는 감천문화마을 아래 서구 비석마을입구에서 시작하여 

남부민동 천해로까지 이어지는 2.3㎞ 거리에 4곳의 전망대 쉼터가 있습니다.




천마산로는 4곳의 전망대 이외에도 모든 곳이 전망대일 정도로 조망이 빼어납니다. 



 포토전망대로 불리는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하늘 전망대, 하늘산책로가 있으며 

이외에도 천마산 에코하우스, 한마음 행복센터, 최민식 갤러리가 있는 아미문화학습관을 말합니다.



이번 부산 서구 천마산로를 걸으면서  

'전망대를 찾아서'를 하였습니다.  




부산항전망대·누리바라기 전망대를 묶고 

하늘전망대와 하늘산책로 등을 묶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부산 서구 천마산로중 가장 핫한 전망대 부산항전망대입니다.

부산항 전망대는 포토전망대로 불렸습니다.



포토 전망대라 그런지 사진을 찍게끔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했습니다.

나무 덱이 아니라서 전혀 꿀렁꿀렁 하지 않는 부산항 최고의 촬영 포인트입니다.

진짜!!!! 최고 ㅎㅎ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북항, 부산 롯데백화점 남포점, 자갈치 시장, 부산 공동어시장, 

부산 남항과 영도, 봉래산, 남항대교 등 부산에서 가장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포토전망대 부산항 전망대는 

인근의 마을 주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ㅋㅋ 할머니 한분이 잠시 쉬면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산항 전망대를 넣고 담은 부산 남항대교 전망대입니다. 

저 멀리 정박한 배는 묘박지라고 배가 쉬었다 떠나는 곳입니다.



부산항 포토 전망대 멋지죠. ㅎㅎ 

이곳에 자갈치축제와 영도다리 축제를 알리는 불꽃놀이 촬영 포인트입니다. ㅎㅎ

특히 밤의 경치도 갑중의 갑입니다. 꼭 밤의 야경도 함 찾아보세요.




부산항 전망대와 100m 거리에 있는 누리바라기 전망대입니다. 

누리바라기 전망대는 천마산의 상징인 천마가 조형물로 세워져 있습니다.



부산 서구 누리 바라기는 누리와 바라기의 합성어입니다. 

누리는 세상을 예스럽게 나타낸 순수 우리말이며 

'~바라기'는 해바라기에서 나온 순우리말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라기'라 합니다.



누리바라기는 ㅋㅋ

전망대 이름처럼 아주 예스러움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세워진 조형물은 녹이 쓴 쇠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조형물 재료는 '코르텐 스틸'입니다.

'


세월이 지나면 설치한 조형물에 녹이 슬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표면에 막이 형성되도록 제작했습니다.

 


용두산 공원과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 영도대교 등이 조망됩니다.



왼쪽 하얀 탑같은게 ㅎㅎ 시약산 기상레이더이고 그 오른쪽이 구덕산입니다. 

아래 잘록이는 구덕 꽃마을이 있는 구덕령 이고 오른쪽은 엄광산입니다. 

 빼곡하게 들어선 천마산 산비탈의 마을 전경 입니다. 



천마산의 유래인 천마 이야기를 시각화해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누리바라기는 부산 시내의 파노라마 풍광을 즐기는 최고 전망대입니다. 




누리바라기는 부산의 산과 바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무 조형물에는 종이 달렸습니다.

잔잔한 바람에도 풍경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마음을 아주 편안하게 해줍니다.

 


누리 바라기 전망대 전경입니다.

시원하니 포토전망대인 부산항 전망대와 함께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누리바라기 전망대 안내판입니다.



누리 바라기 전망대 맞은편의  천마산 축대위에서 담았습니다.




이 사진도 ㅎㅎ 누리바라기 전망대 맞은편의 천마산 축대위에서 담았습니다. 

대청공원과 용두산공원 부산 북항, 황령산, 장산도 보입니다.

부산항 전망대와 누리바라기 전망대 역시 부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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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속초에 아바이마을이 있다면 부산에는 피난민촌 해돋이 마을이 있어요. 청학동 해돋이 마을


아주 오랜만에 영도 청학동의 해돋이마을을 찾았습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청학동 해돋이마을은 

이번에 방문해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청학동해돋이마을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468-251




2019/10/24 - (부산여행/영도여행)자식을 위해 희생했던 우리 어머님인 깡깡이 아지매를 영도 깡깡이 길에서 만나다

2019/10/21 - (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 근대 조선의 발상지 부산 영도 대풍포 여행.

2019/03/15 - (부산여행/영도여행)봄맞이 걷기 좋은 해안길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절영해랑길

2016/09/21 - (부산영도여행/영도가볼만한곳)흰여울문화마을. 영화 변호인 촬영지 흰여울문화마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6/09/19 - 영도여행/영도가볼만한곳)청학동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 영도 최고 전망대로 손색없는 봉래산 둘레길 청학동 해돋이 벽화 마을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를 만나다.

2015/11/10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봉래산 산행. 발걸음이 즐거운 부산 최고 섬산행지 봉래산 둘레길과 산행.

2015/09/25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둘레길 장사바위 전설. 신발을 빼 닮은 영도 봉래산 장사바위 전설...


 


청학동 해돋이마을은 환경개선을 하여 여러 종류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던 마을로 전체가 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벽화 대부분 사라져버려 아쉬웠습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워낙 고지대이면서 

좁은 골목길이 거미줄 같이 연결된 마을이었습니다. 




최근에 해돋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소방도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소방도로를 내려고 집을 뜯고 하다보니 보니 

마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대부분이 다시 화사한 색을 입혀 수많은 벽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전의 담벼락에 그래도 조금 남아 있는 벽화를 보았습니다. 

 


노송이 우거진 담장입니다. 

까치가 반갑도 눈인사를 합니다. 



이북 고향마을에도 돌아갔을 물레방아와 초가집 전경

오래전 시골 마을의 풍경입니다. 




새로 생긴 소방도로가 보이고 그뒤로 부산항대교가 영도와 감만동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한발만 내려서면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영도 청학동 해돋이 마을



쳥도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부산에서 달동네라 합니다. 

일출도 가장 먼저 볼수 있지만 달도 크고 가장 먼저 볼수 있습니다.

 


초가지붕에 장독대

고향마을의 풍경입니다. 



청학동 해돋이마을의 벽화를 보려고 찾았는데

 벽화는 사라져 아쉬웠지만 해돋이마을에서 

보는 조망하나는 여전히 끝내주었습니다.

 





해돋이 마을의 전경입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에는 해돋이마을 10경이 있습니다. 

해돋이골 벚나무, 미로길, 돌맹이길, 이북 할매길, 외갓집 가는 길, 

해오름 전망대, 해돋이 공부방, 학마루 산책로, 

해돋이 샘터, 봉래산 해돋이 터입니다.

 






오랜만의 청학동 해돋이 여행이라 미로길, 

돌맹이길, 이북 할매길, 해오름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할매를 따라다녔을 복실이와 복돌이 ㅋㅋ



창문아래 화초가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골목길입니다. 

 


해돋이 마을의 가파른 골목길

그러다보니 골목길에는 특별방범이라며 cctv 등 

여러 시설물이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가파른 골목길을 못 올라가고 그림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ㅋㅋ

 









해돋이 행복나눔터













 청학동 해돋이마을의 유래는 속초의 아바이 마을과 같은 

6.25 한국동란 때 이북의 피난민이 모여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을 안에 비석이 세워진 무덤도 그대로 있습니다.

무덤속의 주인은 외롭지는 않을 듯 ㅋㅋ



폭이 1m도 안되는 좁은 골목길을 올랐습니다.

 골목에 옷가지가 빨랫줄에 걸렸고 우리의 70~80년대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해돋이 마을 전경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이곳의 전망은 해돋이마을의 청학마루 전망대입니다.

잔치국수 한그릇 싸먹고 옥상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정면의 풍경입니다. 

부산항대교와 황령산과 금원산 장산, 신선대 부두 풍경입니다.



왼쪽 풍경이며 북항전경입니다.

수정산과 엄광산 그리고 오른쪽의 백양산이 보입니다. 






오른쪽 전경입니다. 

신선대 부두, 이기대와 오륙도 등 

조망이 아주 좋은 청학마루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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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구여행)이맘때면 한국인의 감수성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곳 부산 중앙동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40계단


1950년 6.25 한국동란이 일어 났습니다. 서울 방어선이 무너지고 밀리고 밀려 

급기야 낙동강 방어선에 부산만은 지켜야 한다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부산 중구 추억의 40계단 주소:부산 중구 동광동 48-2




2019/11/23 - (부산여행)2019년 이제 아듀,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불을 밝히다. 11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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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9 - (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자성대 공원 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영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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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 (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 가볼만한곳)자성대공원. 대한민국의 목에 해당하는 남쪽국경은??? 자성대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뼈아픈 흔적 여행을 떠나보세요. 자성대공원




우리 국군을 따라 피난대열에 선 국민들은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물려 들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었습니다. 

악전고투 속에 다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총공세가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끝끝내 부산만은 지켜내었고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발판으로 

서울을 수복하고 압록강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중공군이 개입하여 퇴각하는 1.4후퇴가 벌어졌습니다. 

 


이때 저의 아버님도 큰 부상으로 후송되어 끝내 의가사 제대를 하셨습니다. 

전세는 완전 불리해졌고 어쩔수 없이 유엔군과 우리군은 흥남항에서 피난민을 태우고 철수했습니다. 



 빅토리아호는 선적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피난민을 태웠고 

10만여명의 피난민이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부산은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 들었고 이들은 피난올 때 헤어진 가족과 친지를 찾을수 있을까 하며 

영도다리와 40계단에서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부산 영도다리와 40계단은 1980년대 있었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이산가족 찾기의 원조격입니다. 

많은 피난민이 이곳에서 가족을 찾았고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때 심금을 울렸도 노래 박재홍의 "경상도 아가씨"와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입니다. 

그중에 40계단이니까 "경상도 아가씨"의 노랫말을 일부 보겠습니다.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 구나~~~"로 시작합니다.  



1951년 당시의 피난민의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노래로 

어려운 피난상황속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상도 아가씨 노랫말에 나오는 40계단은 영주동의 산복도로에서 

옛 부산역과 국제여객부두를 왕래하는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피난민 대부분은 부두의 노동자로 나갔습니다. 

해뜨기 전에 40계단을 내려갔다가 해가지고 나서야 

컴컴한 40계단을 올라와 집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피난민들은 하루하루 수없이 40계단을 오르냈고 

어진 가족을 찾는 상봉장소였으며 

10만 피난민의 마음속의 안식처였습니다. 



노래말 속의 40계단은 지금도 40계단의 이름을 달고 남아 있습니다.  

당시 피난민의 애환속에 오르내렸던 40계단에서 영도다리가 뻔히 보였다고 합니다.  




피난민들은 40계단에서 영도다리를 보면서 헤어진 친지와 친구를 생각하였고 

고향을 떠난 서러움을 달래었습니다. 

그런 40계단에 한가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ㅎㅎ



현재 40계단 기념비가 세워진 계단은 당시 피난민이 눈물을 흘리며 오르내렸던, 

헤어진 친척을 상봉했던 당시의 40계단에서 남쪽으로 25m 쯤 떨어진 또 다른 계단입니다. 



당시의 40계단은 폭이 4m 가량이 될 정도로 넓은 계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폭이 좁고 옛 모습을 잃어버려 1993년 8월에 이곳에다 40계단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현재 40계단 주위를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로 지정해 

당시를 회상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1950~19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짙게 배어 있는 

40계단 주위에 당시를 회상하는 여러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 "아버지의 휴식" "아코디언을 켜는 사람" 등 

조형물 하나하나는 당시의 피난민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40계단 가운데 세워진 "아코디언을 캬는 사람" 조형물 뒤에서는 

항상 박재홍의 "경상도 아가씨"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노래가사에 당시의 모습을 되새겨 보면 자꾸만 눈물이 흐릅니다.



40계단에 올라섰습니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전체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전봇대만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나무 전봇대 모습입니다.

위에 까치집도 지어져 있고요  ㅋㅋ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당시의 그 흔적이 이제 요런 안내문구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이산가족을 찾는지 아니면 애인을 찾는지 ㅋㅋ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동광동 골목을 길의 모습입니다. 

당시 꼬불꼬불 이어지던 골목길은 이제 인문학길로 다시 태어나 골목길 여행으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필자도 부산 서구 중구 동구의 산복도로 골목길을 많이 누비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동이를 인 어머님입니다. 

아이를 포대기로 고 물동이를 이고서 40계단을 오르내리던 어머님의 모습이 

당시 40계단에 사진에 담겨져 있었고 그 당시의 모습을 조형물로 빚었습니다. 




이름하여 '40계단 여인상'입니다. 

동광동 주민센터인 40계단 기념관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동광동 40계단 주위로는 동광동 인쇄골목이라 불립니다. 

1960~80년대까지 부산 인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부산인쇄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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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5일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9년 12월 15일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9년 12월 16일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9년 12월 16일 송도해수욕장 일출



(부산여행/송도해수욕장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만나는 태종대 주전자섬 일출과 송도해수욕장 여행


이맘때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 일출사진을 담으려고 나갑니다. 

19년12월 17일 오늘 날씨를 확인해보니 맑음이라 어제 먹은 술도 깰겸 ㅎㅎ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걸어서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35-5




2019/02/22 - (부산산행/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장군산 산행.

2017/12/02 - (부산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겨울 바다 여행. 송도케이블카에서 보는 송도해수욕장 일출!!

2016/06/28 - (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2016/06/21 - (부산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2015/09/21 - (부산서구/그곳에 가면-가볼만한 곳)(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2017/12/1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겨울 밤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송도해수욕장 빛축제



일출사진은 항상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까지 연결한 볼레길에서 주전자섬을 담았습니다. 

오늘도 그쪽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sns에 페친이 올린 

송도구름산책로에서 주전자섬 일출을 보고 ㅋㅋ

저도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구름 산책로를 향했습니다. 


 


천천히 걸어갔는데도 아직 날은 컴컴했습니다. 

송도구름산책로 입구에 도착해보니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어 조금 기다렸습니다. 

출입문 개방시간은 오전 6시인데 ㅋㅋ 말입니다.




오늘만 늦은거겠죠 ㅋㅋ

기다리다 보니 출입문 여는 분이 도착했고 구름산책로전망대에  드디어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구름산책로전망대에 도착해보니 맑다는 날씨와는 다르게 구름이 꽉 끼었습니다. 

왠 된장 ㅋㅋ

비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ㅋㅋ

그래도 왔는데 싶어 빛내림이라도 찍어볼까 하며 

그냥 구름산책로 전망대에서 해뜨기를 기다렸습니다.



ㅋㅋ 구름상태를 본께 빛내림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주전자섬 쪽도 담아보고 ㅋㅋ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와 거북섬도 담았습니다.



진정산과 장군산 아래 암남동쪽 전경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상설해수욕장으로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는 송도해수욕장 ㅎㅎ



송도해상케이블카와 구름산책로 등 많은 시설물이 새로 생겨 ㅋㅋ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전경입니다. 






암남공원과 송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된 송도해상케이블카 ㅋㅋ

 바다위를 가르며 운행을 위한 시운전중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운전중인 송도해상케이블카 ㅎㅎ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전경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하부승강장으로 케이블카가 들어갔다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서로 교행하기 직전입니다.



구름산책로전망대를 내려오면서 본 송도해수욕장 전경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전경입니다. 

저쪽 끝은 송도해상케이카 상부승강장이 있는 암남공원쪽입니다.



구름산책로 전망대 위로 케이블카가 지나갑니다.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인 거북섬에 황옥과 어부의 조형물입니다. 




ㅋㅋ 서로가 애뜻한 표정이라 

연인들의 인기 사진촬영 장소 중 한곳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황옥공주

고대와 현대의 공존 ㅋㅋ



송도해수욕장에도 고층건물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가운데 두건물은 최근에 생긴 호텔건물이며 이제 마무리 공사중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의 조형물 ㅋㅋ



거북섬의 거북이 조형물도 있습니다.








거북섬에 큰 거북조형물입니다. ㅋㅋ

100년전에는 거북섬에 소나무가 가득해서 송도라 불렸던 섬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소나무를 뽑아내고 케이블카 승강장과 구름다리를 연결하여 위락시설로 만들었습니다. 



그후에 시설의 노후와 태풍으로 철거하고 돌섬으로 남아 있다가 

지금은 구름산책로와 다리를 연결하여 인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거북섬 입구 조형물입니다.

이곳을 지나 다리를 지나면 거북섬과 구름산책로입니다.




송도 구름산책로 전망대와 송도해상케이블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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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사하여행)너무 늦어버려 아쉬웠던 낙동강하구 장림포구 부네치아 여행. 장림포구 부네치아


지난주말에 장림포구의 부네치아 일몰여행을 계획하며 떠났습니다. 

그런데 장림공단을 빠져나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저녁해가 꼴각 넘어가 버렸습니다.





부산 낙동강하구 장림포구 부네치아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1092





집에서 출발할 때 차량이 밀릴것을 예상하여 미리 출발했어야 했는데 ㅎㅎ

어영부영하다 늦게 출발한게 큰 잘못이었습니다. 



장림포구에 도착했더니 벌써 날씨는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예전에 부네치아를 방문했을 때는 포구의 미니어처 같은 건물만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장림포구 부네치아 주변의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장림포구에 도착해보니 입구에 부네치아 전망대가 새로 생겼습니다. 

일단 다리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전체 샷을 몇장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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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네치아 옥상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갔는데 올라가서 보니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좀 일찍알았다면 ㅎㅎ편하게 올라갈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장림포구 부네치아 옥상 전망대에서 보는 황금빛 저녁노을은 장관이었습니다. 

가덕도의 연대봉은 구름이 살짝 내려 앉았습니다. ㅎㅎ

 전망대 였지만 가로등에 연결된 전선이 눈에 많이 거슬렸습니다. 




가로등에는 불이 들어왔고 ㅋㅋ

그야말로 멋진 장림포구 일몰은 장관이었습니다. 



장림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낙동강을 흐르는 강물도 핏빛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장림포구 부네치아 전망대에서 본 을숙도대교와 명지 신도시 야경입니다. 

너무 늦어버려 참 아쉬움이 많은 장림포구 부네치아 여행

다음 장림포구 여행때는 조금 일찍 준비해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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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2019년 이제 아듀,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불을 밝히다. 11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

2019년 아듀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광복로에서 시작했습니다. 

올해가 벌써 11회 입니다. ㅎㅎ





창선 삼거리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메인 광장 주소:부산 중구 광복중앙로1 창선치안센터 앞




2010/12/19 - 제2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사진

2012/12/01 -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화려한 트리 불빛에 깜짝 놀래, 미리가본 성탄절 축제 제4회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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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홈피 캡쳐


참 세월 엄청나게 빨리 갑니다. 


2019년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막점등식:2019년 11월30일 토요일 오후 5시

~기간 2020년 1월 5일 까지 

폐막소등식 2020년 1월5일 일요일 오후 8시30분





롯데백화점광복점 앞 옛 부산시청교차로 건너편인 

광복로 입구에서 부터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점등을 시작 했습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는 2019년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립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점검을 하는 중으로 보입니다.

 


그 덕분에 미리 화려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불빛을  보고 왔습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관람순서는 

도시철도 남포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옛시청교차로입니다.





여기가 도시철도 남포역 7번 출구 앞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행사장입니다.





광복로 입구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불빛이 참 예쁨니다.




제 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ㅎㅎ



주말 광복로는 차량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ㅋㅋ

차도에도 마음껏 활보하며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올해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 기념으로 더욱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 했습니다.

































광복로 패션거리 메인 광장의 메인트리입니다. 

이곳에서 대부분 사진을 찍습니다. 






















2019 제11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메인트리 

이제부터 부산 광복로의 밤을 즐겨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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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좌충우돌 제 15회 2019 광안대교 부산불꽃축제 관람기. 2019 광안대교 부산불꽃축제


15회 2019년 부산불꽃축제가 지난 11월2일 열렸습니다. 

불꽃사진을 찍는다고 몇회 연달아 축제에 참석하였고 처음에는 장산쪽에서 담았습니다. 

그런데 만족한 불꽃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이기대공원입구 용호부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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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 (부산여행/남구여행)어린이 날 기념 백운포 해군 작전 사령부 함정 충주함 성인봉함 공개




그러다 금련산쪽으로 옮겨 부산불꽃축제 불꽃 사진을 담았습니다. 

불꽃축제의 모든 불꽃 행사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대교를 정면에 보고 진행합니다.

래서 올해에도 금련산에서 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몇일전 아주 귀하신분의 연락이 있었습니다. 

양산 통도사 인근에 행사가 열리는데 꼭 참석해달라며 초청장을 주었습니다.




 초정장이 아니라도 안가면 안될자리에다 꼭 가서 축하도 드려야 했습니다. 

행사와 부산불꽃축제가 겹쳐져  내나름대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행사는 4시에 시작한다고 했지만 4시 반쯤 열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행사 진행이 자꾸 딜레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오다보니 오랜만에 뵙고 반갑다며 인사를 하다보니 말입니다. ㅎㅎ




원래 계획은 5시에 행사장에서 나올 계획으로 갔습니다 ㅎㅎ

 어쩔수 없이 개회식과 행사 진행을 더 보고 가야 했기에 끝마칠때 쯤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저녁 6시 40분이 가까웠고 해서 어쩔수 없이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도시철도 두구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승용차는 주말에다 불꽃축제로 차가 밀려서 지하철이 편할것 같았습니다. 


서면역에 내려서 이제 황령산을 가야하나 아니면 이기대를 가야하느냐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제가 몇해 쭉 달아갔던 금련산 촬영포인트가 불꽃 좔영하기는 좋은데 

금련산역에서 내려 30~40분을 올라가야 했기에 시간이 안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기대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버스에서 내려 이기대공원 입구를 거쳐가면 

빠른시간에 이기대 촬영 포인트에 들어갈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촬영 장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해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ㅎㅎ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도로에 올라와 버스정류장에서 

륙도 공원 입구쪽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로 환성하고 이기대공원입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그때가 행사 시작 시작 10분전쯤 되었습니다. 

시간은 제대로 맞추었다고 생각하며 이기대입구로 걸어갔습니다.



그때까지도 부산불꽃축제 지각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이기대공원입구까지 갔는데도 불꽃포는 쏘지 않았습니다. 

해안가는 사람들로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이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이기대를 오르는 계단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경찰이 막고 있었습니다.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덱계단과 시설물이 무너진다는 이유였습니다.




나는 시설물을 지나가지만 막는다니 어쩔수 없이 돌아가던지 다른 촬영장소를 찾아야했습니다.

성당 에서 이기대입구로 오는 도로쪽에도 도로절반은 관람을 하려고 

줄 서서 앉아 있었고 ㅋㅋ 마땅한 장소는 업고 ㅎ 한마디로 갑갑했습니다.




불꽃축제는 시작되었고 마음은 급하고 ㅎㅎ 진퇴양난 속에 돌아가느냐 결정해야했습니다.

때마침 절개지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도 겨우 비탈에 삼각대를 설치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자리를 잡고 보니 소나무와 전면에 절탑 등 모든게 장애물이었습니다. ㅋㅋ

이제 어쩔수 없었습니다. 찬밥 더운밥 가릴 형편도 아니고 환경에 맞추어 찍는수 뿐이었습니다.



부산불꽃축제 불꽃포는  3군데서 쏘는데 먼저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보는 게 메인이고 

좌우 양쪽에서 불꽃포를 쏩니다. 

3곳 중에 두 곳의 불꽃 포는 포기해야 했습니다. 

이기대쪽 불꽃포는 산등성이에 가려서 있으나 마나했습니다. 

광안대교 앞에서 쏘는 불꽃포는 나무에 가렸는데다 

쏜 뒤의 연기가 빨리 빠져나가지 못해 불꽃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광안대교 다리건너편에서 쏘는 불꽃포에다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광안대교 주탑 위로 불꽃이 터졌습니다. ㅎㅎ 

그런데 불꽃포 횟수가 가장 적었으나 어쩔수 없었습니다. 


역시 부산불꽃축제 불꽃은 정면에서 보아야 제대로 된 구경을 할 것 같았습니다. ㅋㅋ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느끼며 철수 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금련산 촬영포인트로 일찍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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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자식을 위해 희생했던 우리 어머님인 영도 깡깡이 아지매 모습. 영도 깡깡이길 


영도에는 1970년대 중반까지도 깡깡이 아지매의 쇠망치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깡깡’ 소리가 이제 ‘깡깡이 길’로 되살아났습니다. 

영도 깡깡이 길을 지난 주말에 느지막하게 찾았습니다. 

영도다리 입구인 도시철도 남포역에서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 깡깡이길 깡깡이안내센터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동2가 208

부산 영도 깡깡이길 깡깡이안내센터 주소:051-418-3336




2019/10/21 - (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 근대 조선의 발상지 부산 영도 대풍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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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아래 유라리 광장에는 피난민 가족이 조형물로 세워져 1950년 한국동란 당시의 부산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금순이도 철이도 보따리를 하나씩 둘러메고 쓴 조형물이 있는 광장 앞에는 점바치 골목이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점바치는 점집입니다. 

당시 피난민들은 가족의 생사를 알 수 없어 답답해 점집을 찾았습니다. 

모두다 “살았나. 죽었나?” 하며 헤어진 가족의 생사를 물었습니다. 




때로는 안도의 한숨을 때로는 슬픈 소식을 들어야만 했던 영도다리 점바치골목은 한때 유명 점집으로 이름을 날렸을 정도로 많은 점집이 근래에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도다리 개발에 밀려 대부분 떠났습니다.

 


현재 영도다리 옆 점집만은 보존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찾았을 때 건물은 헐리지 않고 막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이곳을 보고 영도다리를 건넜습니다. 

영도 쪽에는 영도 출신인 국민가수 현인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영도 남항동 대풍포매립지 쪽입니다.



자갈치시장 쪽입니다.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굳세어라 금순아’는 대한민국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노래입니다. 

현인 동상에서 영도다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왼쪽 해안 길을 따라가면 남항동 대동대교맨션이 있는 대풍포입니다.

 



이곳이 대풍포 매축지로 1970년대 중반까지 수리조선소에서는 깡깡이 아지매의 망치질 소리가 들렸습니다. 

2016년 공공예술 프로젝터로 깡깡이길에는 깡깡이 선박 체험과 알록달록한 벽화 이외에도 여러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깡깡이 선박체험관은 깡깡이 마을에 흔하게 보는 예인선을 이용한 입체적 선박체험공간입니다.

선박 내부에서는 배와 관계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선상휴게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깡깡이 안내 센터



그리고 깡깡이 유람선입니다. 

필자가 5시쯤 찾았을 때는 깡깡이길 안내센터는 문을 닫아 아쉽지만 눈으로만 먼발치에서 구경했습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자갈치시장과 영도 남항시장을 운행하는 도선이 있었습니다.




깡깡이 안내 센터



관광산업으로 다시 운행한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현재 실행은 되지 않고 다만 깡깡이길 안내센터에서 130여 년 전 운행했던 추억의 옛 영도도선을 복원한 유람선 투어가 주말에만 하루 3번(오후 1시, 2시, 3시)씩 운행하고 있습니다.



깡깡이 안내 센터





자갈치시장과 남항시장 내 조선소 인근을 도는 코스로 약 20분간 운행합니다. 



 

영도 깡깡이 마을 공작소







깡깡이 길에서 꼭 찾는 벽화가 있습니다. 

12층 높이의 대동대교맨션 벽면을 이용하여 그린 깡깡이 아지매의 모습입니다.






눈가의 주름진 얼굴은 당시의 고단한 삶을 생각하게 하지만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 어머님의 모습을 느끼게 합니다. 

어머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산 영도 대풍포 매축지와 깡깡이아지매를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영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조선소가 들어선 곳입니다. 

남항동 대평초등학교 교정에는 이를 기념하는 ‘한국 근대조선 발상 유적지’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왜 대평초교에 이 기념비가 세워졌을까요?



그 이유를 보면 영도에 근대조선소가 처음 들어선 것이 1887년 일본인이 세운 다나카 조선소입니다. 

그 조선소가 처음 들어섰던 곳이 지금의 대평초교입니다.

 



다나카 조선소 이전의 우리 조선소는 모두 목선을 만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나라에 철선의 조선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인 1937년에 한국사람이 세운 최초 조선소가 등장했으며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였습니다.

 


대한조선공사는 배의 건조보다는 중고선박 수리를 주업으로 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처음으로 대만에서 선박을 수주하여 ‘팬 코리아호’를 명명하여 수출하였는데 이게 우리나라 1호 수출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부산 영도는 우리나라 근대조선에서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 남항동에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풍포 매축지입니다. 

대풍포는 바람을 피해 배를 안전하게 정박하는 곳을 말합니다.

 


대풍포는 “바람이 싫어서 평안하라”의 뜻을 가졌으며 마을 이름도 대평동이라 불렀습니다. 

1876년 개항과 함께 영도에도 많은 일본 어선이 드나들었고. 대풍포에는 다나카조선소가 들어와 작은 포구는 일본인의 전용 선착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1926년에 사유지를 강제로 편입하여 ‘영도 대풍포매축공도’를 실시하여 땅을 메웠습니다. 

매립지는 반도보다 작은 육지라 하여 ‘갑정’이라 불렀습니다. 

이곳에는 주택가와 일본인 조선소가 들어섰습니다.



어선 건조도 하고 수리도 하며 관련 기자재 업체가 60여 곳이 성행했습니다. 

당시 조선조는 많은 부분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랜 항해를 마친 배는 선박 수리를 하려고 조선소로 들어왔습니다. 



강철판의 찌그러졌고 철판은 바닷물로 뻘건 녹이 슬고 따개비가 들러붙은 것을 바로 펴고 녹을 벗겨내야 했습니다. 

이때는 아지매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녹을 제거하려고 아지매는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강철판을 두드려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강철판은 떨며 ‘깡깡’ 소리 내어 울었고 언제부터인가 철판을 두드리는 아주머니를 깡깡이 아지매라 불렀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어머니상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자갈치아지매와 깡깡이 아지매를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깡깡이아지매의 분주한 망치질도 압축기로 모래를 쏘아 녹을 벗기는 현대화에 밀려 차츰 사라졌습니다.

 직업을 잃은 깡깡이 아지매는 부산공동어시장과 자갈치시장의 고기를 선별하는 작업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들을 ‘쓰꾸메’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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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우리나라 근대 조선의 발상지 부산 영도 대풍포 여행. 영도 대풍포를 아세요?


대한민국 근대조선의 발상지는 부산 영도입니다. 

부산 영도 가운데에서도 대교동과 남항동일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조선소 였던 다나까조선소와 많은 중소 규모의 조선소가  생겨났고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영도웰컴센터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1가 1

영도웰컴센터 전화:051-419-4048




2019/03/15 - (부산여행/영도여행)봄맞이 걷기 좋은 해안길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절영해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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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도가 우리나라근대조선의 발상지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알려면은 먼저 영도에 있는 대풍포를 알아야합니다. 

대풍포는 소형선박이 태풍을 피해 정박하는 피난처 역할을 하던 곳이며 현재 영도다리 주위로 3곳이 있습니다. 



대풍포는 “바람이 싫어서 평안하라”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도 대평동이라 불렀습니다. 

부산 영도다리를 걸어 영도 대풍포를 찾아갔습니다. 

남포역에 내리면 영도다리는 지척입니다.

 



6·25 한국동란의 대표 상징인 영도다리는 현인 선생의 `굳세어라 금순아`로 아마 전국에서 영도다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1.4 후퇴 이후로 피난민이 대거 부산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피난을 떠나기 전에 혹시 헤어지면 영도다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미리 하고 떠났습니다. 

피난길에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영도다리에서 하염없는 기다렸습니다. 

피난길에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던 눈물의 다리이자 상봉의 다리, 아픔의 다리였습니다.



1966년에 들어와서 영도다리는 교통량의 증가와 영도다리를 통해 상수도공급이 들어가면서 개도다리였던 영도다리는 더 이상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3년 다시 영도다리는 하루에 한 번 오후 2시에 하늘로 치솟으며 다리를 끄떡끄떡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당시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영도 다리가 끄떡끄떡 한다' 입니다. 

영도다리 영도 쪽에는 굳세어라 금순아를 노래한 현인 선생님 동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항상 굳세어라 금순아의 노랫가락이 흘러나옵니다.

 


ㅎㅎ대풍포는 영도다리와 현인 선생님 동상 사이 계단을 내려서면 오른쪽 다리 아래로 지나갑니다.

드디어 첫번째 대풍포입니다.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 사이에 있습니다. 

'소년과 갈매기' 조형물이 물양장과 부산대교를 배경으로 서 있습니다. 



'영도 사람들'의 조형물입니다. 

강인한 정신의 영도 사람을 표현한 듯 보였습니다. 





대풍포인 영도 물양장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영도 대풍포에는 1876년에 개항과 함께 영도에 일본인 조선소가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어선도 대풍포에 정박하여 물건도 하역하고 배도 수리하였습니다.

 


1887년에 다나카 조선소가 처음 들어서면서 여러 일본 조선소가 들어왔고 작은 포구였던 대풍포는 일본인들의 전용 선착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 1926년 사유지를 강제로 편입하여 '영도 대풍포 매축 공도를 실시'하여 대풍포 매축지를 독점하다시피 사용하였습니다.

 


일본인들은 이 일대의 매축지를 반도보다 작은 육지란 뜻인 ‘갑정’이라 불렀습니다. 

이곳에 들어선 일본 조선소의 숫자가 60여 곳이며 어선을 건조하거나 수리를 전문으로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관련 조선 기자재업체도 몰려 근대조선산업의 발상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우리 어선은 전부 목선을 만드는 소규모의 조선소였는데 철선에 밀려 모두 길거리로 나앉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1937년에 와서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 만든 조선소인 대한조선공사가 세워졌으며 오늘날 한진중공업의 전신입니다. 

8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 근대조선소가 한진중공업으로 이어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지금도 조선업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초창기 대한조선공사는 선박의 건조보다는 선박수리업을 주업으로 하다가 1970년에 들어와 대만에서 배를 수주하여 ‘팬 코리아호’를 진수하였습니다. 

진수식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근혜·근령 자매가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어선이 조업을 멈추고 대풍포 물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만큼 경기가 없는것인지....

하루 빨리 경기가 살아나서  물양장의 많은 어선이 조업에 나서길 기대해봅니다.




부산 남포동 영도다리 옆의 롯데백화점 남포점 건물이 우뚝합니다. 

롯데백화점 건물을 신축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인 롯데건설에서 영도다리 개도 공사를 추진하여

멈추었던 영도다리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걸어서 영도웰컴센터까지 왔습니다. 그 옆 라발스호텔 정문에 세워진 예술품입니다. ㅎㅎ

정작 소리가 나지 않는 다는 ㅎㅎ



영도 웰컴센터입니다. 영도관광안내소입니다. 건물 모양은 독특한데요 ㅎㅎ

영도대교 도개 모습을 본떠 지은 건물이라합니다. 

지금 모습이 다리가 들여 올라간 모습입니다.



계단이 놓여진것을 보면 올라가보라는 전망대였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카페도 있습니다. 

일단 최고 높이의 카페위 전망대에서 

대풍포 물양장을 내려다 보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또한 영도대교 개도 전망대라 합니다. ㅎㅎ 오후 2시에 한번 찾아 보시면 좋을 듯 ㅎㅎ

 


주위는 빌딩숲에 가렸지만 그래도 물양장을 하늘에서 볼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영도 웰켐센터는 영도에 관한 갖가지 기념품과 커피 영도 관광 팜플렛을 얻을수 있습니다. 

마침 제가 '깡깡이길' 관광 팜플렛을 찾았는데 다 나갔다는 ㅎㅎ 관계자님 미리 미리 보충해주세요. 



롯데백화점과 부산항대교를 동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다시 대풍포 물양장을 되돌아 영도다리아래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영도 대동대교맨션이 있는 대풍포를 찾기위해서입니다.

이곳에는 1926년 사유지를 강제로 편입해 

'영도 대풍포 매축 공도'를 실시했다는 대풍포 매축비가 있습니다.





대풍포 물양장에 독특하게 지어진 좀전의 그 호텔 건물 ㅎㅎ

영도 웨컴센터 건물도 보입니다.





이제 영도다리 아래을 다시 지났습니다. 

저기 용두산 공원에 부산의 상징인 부산탑도 보입니다. ㅎㅎ






드디어 영도대동대교맨션앞 대풍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많은 어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ㅎㅎ

 아직 시기가 맞지 않아서 인지 

많은 어선이 물양장에 묶여 있습니다.






영도 대풍포 매축지 석비입니다. 

이번에 사진을 담지 못해 옛날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고만고만한 배가 정말 엄청나게 들어서 있습니다. 

작은 수리도 하는 등 선주의 바쁜 손놀림도 보였습니다.



다시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가 있는 다음 물양장으로 가기위해 퍼뜩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해가 얼마 남지 않아서요 ㅎㅎ

너무 늦게 영도 대풍포와 깡깡이 길을 찾아서 정말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ㅎㅎ



여기서도 용두산 공원이 보입니다. 




ㅋㅋ 이 배는 청소하는 배는 아니겠죠 

밀대 걸레를 앞에다 달고 다니는게 무슨 용도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래도 대풍포 물양장은 파도가 잔잔한게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래서 작은 배가 모두 이 안으로 피신하는가 봅니다.



물양장 주위 모습입니다. ㅎㅎ

정말 아름다운 항구 모습입니다.



여기가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가 있는 물양장입니다. 

이곳은 길이가 제법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주위에 큰배를 수리하는 조선소도 여럿 자리잡았고 대동대교맨션과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사이가 대풍포 매축지 입니다.




물양장에서 본 영도의 진산 봉래산입니다. 

이제 강점기 때는 일인들이 조선의 모든 것을 고갈시킨다는 뜻인 

고갈산으로 불렸다가 현재 제이름을 찾아 봉래산이 되었습니다.



큰배를 수리하는 도크도 보입니다. 



배 밖에 보이지 않아 이런 모습 때문에 부산을 제 1의 항구라 하는가 봅니다. ㅎㅎ





대풍포 물양장 3곳을 돌아 댕겼더니 해가 서산 넘으로 늬엿늬엿 넘어가 버렸습니다. 

다음 여행은 자갈치아지메와 함께 강인한 우리 어머니를 상징하는 

대풍포 깡깡이 아지메를 기리는 '깡깡이길'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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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구여행)아름다운 경치 액자속에 다 넣을수 없었던 회동수원지 둘레길. 갈맷길 8-1구간


부산 갈맷길 8-1구간인 상현마을~회동댐 구간은 부산의 둘레길 중에서 최고의 인기 코스입니다. 

부산은 바다로 감싸고 있어 갈맷길 대부분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거나 아니면은 금정산을 오르는 능선 길을 걷습니다. 

그러나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바다가 아닌 호숫가를 걷는 길입니다. 

조금 과장한다면 백두산 천지 안쪽의 수변 길을 걷는다고 할까요? 

그만큼 회동수원지 주위를 아름다운 산이 감싸고 있습니다. 

산이 감싼다고 해서 지레 겁부터 먹지 마시길... 

회동수원지 둘레길 내내 편안하게 이어지는 힐링 길입니다. 

그리고 둘레길 중간의 오륜본동에는 대중교통편과 연결되어 쉽게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갈맷길 8-1 구간 상현마을 회동댐 회동수원지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상현마을~시내마을 삼거리~회동실증파일럿플랜트연구센터~오륜대전망대~부엉산 전망대~오륜본동~땅뫼산황토맨발길~오륜동수변자연산책로~명장정수사업소회동지소~동대교·시내버스종점에서 마무리하며 거리는 약 8.6㎞에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입니다.





부산 회동수원지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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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갈맷길 8-1 구간은 회동수원지 둘레길과 겹쳐지는데 그 출발점이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입니다.  

상현마을버스정류장에는 여러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먼저 상현마을 유래를 알아 보갰습니다.ㅎㅎ

상현마을은 선동마을입니다.  

선동은 원래는 서있는 돌이 있어 선돌로 불렸습니다. 

일제강점기때 한자 음으로 바뀌면서 입석(立石)으로 표기하고 선동이라 부른데서 유래합니다. 

또한 선동에서는 부산의 5대중 한곳인 회동수원지의 오륜대가 바라다보입니다. 

그 선경이 매우 빼어나 신선이 머물렀다는 데서 신선이 사는 마을이란 뜻인 선동(仙洞)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갈맷길 8-1코스는 '상현마을 유래' '여기는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 앞을 지나감니다.
 


회동동수원지 오른쪽의 너른길을 따라갑니다. 

둘레길 중간중간마다 이런 전망대겸 쉼터를 만들어 놓아 부산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전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사각형은 '포토존'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스마트폰 셔트를 누르면 풍경이 될 만큼 선경입니다. 

그래서 선동으로 부르는가 봅니다 ㅎㅎ 



부산시민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입니다. 아마 부산 주위에서는 가장 넓은 인공 호수입니

ㅎㅎ

 사진 가운데 딱 중앙에 보이는 바위절벽의 산이 부엉산이자 오륜대입니다. 

경치가 정말 시원하고 멋지죠. 그 뒤 오른쪽에 있는 산은 부산 기찰의 윤산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대부분 흙길로 이루어져 둘레꾼에게는  정말 사계절 걷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울울창창 짙은 숲길이라 한여름에도 그만큼 시원합니다. ㅎㅎ



갈림길도 별로 없고 또한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림길에는 바로바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안내를 잘 해줍니다.

정면에 바로 부엉산인 오륜대가 보입니다.




회동수원지 왼쪽으로도 둘레길이 이어져 이를 합하면 회동수원지 총 길이는 약 19㎞입니다. 



여기에도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원지길 초반 내내 바위로 이루어진 오륜대 단애를 보고 걷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이런 이정표가 딱딱 세워져 있습니다. 

상현마을버스정류장에서 벌써 2.1㎞ 걸어 왔네요 ㅎㅎ

 경치가 정말 좋다 보니 거리감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평지 길이라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오르는 구간은 부엉산 오륜대 전망대를 오르는 곳과 마지막 회동댐 옆을 오를 때 뿐입니다.



부엉산 왼쪽에 이어지는 산은 아홉산입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이어지는데 9개봉이라 아홉산이라 부릅니다.

 회동수원지는 일제강점기때 공사를 시작하여 1966년에 완공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민의 식수원이라 사람의 출입을 막아서 그런지 아홉산은 고산의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산입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다보면 민가를 만납니다. 

 대부분 회동수원지에 수몰된 주민들이 높은 지대에 올라와 터잡아 살고 있습니다. 




부엉산인 오륜대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새내 마을이며 맛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중에 할매집은 저도 자주 찾던 단골집입니다.

오리백숙, 오리불고기 ㅎㅎ 민물회와 매운탕도 아주 유명했던 곳입니다. 

아주 작은 사찰인 오륜사를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오륜취수장이라 불렀던 곳인데 아주 긴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란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이정표의 오륜전망대방향입니다.

철망문인 쪽문을 들어갑니다.



그 끝에는 오륜 취수장으로 불렸던 건물이 새단장을 하고는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란 복잡한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ㅎㅎ 예전처럼 취수장 업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 센터를 돌아 이정표를 지나면 30m 앞에 나무덱인 오륜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오륜대 전망대입니다. 

오륜대 바위를 바로 옆에서 볼수 있습니다. 




오륜대의 유래를 일별하고요?



오륜대 절벽 



오륜대 전망대에서 본 풍경.

출발지였던 상현마을과 그 뒤에 보이는 산은 부산의 명산인 철마산입니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부엉산 정상 바로 직전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입니다. 

저는 부엉산 전망대를 보고 되돌아 내려와서 오륜본동마을로 내려갑니다. 



부엉산 전망대는 남쪽과 북쪽 양쪽에 전망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남쪽을 본 전경 입니다. 바로 아래 마을이 내려가야 할 오륜본동 입니다. 

그 뒤 작은 산이 황토 맨발 길이 유명한 땅뫼산입니다. 

구름을 뒤집어 쓴 산은 해운대 장산입니다. 

ㅋㅋ 그 규모가 대단할 만큼 덩치 큰 산입니다. 



북쪽의 부엉산 전망대입니다. 

포토존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엉산의 높이가 175m 밖에 안되는데도 최고의 조망을 보여줍니다. 

발아래가 오륜대 절벽입니다. 




왼쪽 구름으로 뒤집어쓴 산은 금정산입니다. 

그아래 아파트가 들어선 동네는 금정구 두구동과 청룡동 ㅎㅎ

 규모가 대단합니다.



부엉산의 유래는 오륜대 바위절벽 틈에 부엉이가 많이 살았나 봅니다. 

그래서 부엉산이라 부르고 있다는 이야기 ㅎㅎ 

출발지인 상현마을과 구름을 뒤집어쓴 산은 양산 천성산이며 오른쪽은 철마산입니다. ㅎㅎ

부엉산 전망대의 경치가 끝내줍니다. 

 


이제 이정표 갈림길까지 되내려와 오륜본동으로 내려갑니다. 

길을 아주 예쁘게 잘 다듬어 걷기가 편했습니다.

 


다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부엉산 정상 가는 안내판도 큼지막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오륜본동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닿으면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 갑니다. 



오륜본동마을 버스 정류장입니다. ㅎㅎ

갈맷길에는 명장정수장까지 4.5㎞라 표기 ㅎㅎ

이정표마다 거리가 조금씩 달라지니까 참고만하세요




요게 본동마을버스정류장 앞에 붙은 회동수원지 둘레길 안내판입니다. 


오륜본동에 왔으니까 오륜대의 유래를 알아야 안되겠습니까.  

그래서 오륜대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륜은 삼강오륜할 때 그 오륜(五倫)을 뜻합니다. 

오륜마을에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다섯가지 도리인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을 실행하는 사람이 살았다는데서오륜대가 유래한다고 합니다. 

오륜대에 관한 기록을 보면 1740년(영조16)과 1832년(순조32)에 편찬된 동래부지와 동래부읍지에서 오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각각 보면 “동래부의 동쪽 20리에 사천이 있는데 오륜대에서 4~5보 가량 시내에 이르고 바위가 기이하여 볼만한 곳이다. 그 대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오륜을 잘갖추고 있기에 오륜대라 한다 ”이며

 “동래부의 북쪽 15리에 있는데 시내와 바위가 기이하다. 옛날 다섯 명의 노인이 지팡이를 꽂고 놀며 즐겼다”하여 오륜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자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ㅎㅎ

 


회동댐 방향은 ㅎㅎ

 하동집 표지석 오른쪽 저기 보이는 키큰 소나무 방향으로 갑니다.



땅뫼산 황토숲길입니다. 

맨발로 걷고는 발을 씻을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정말 곱고 부드러운 황톳길로 보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곳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계셨는데 저는 가야할 길도 있고해서 등산화를 싣고 계속 쭉 나갔습니다. 

 



피톤치드 좋은거는 다 아시죠 ㅎㅎ

피톤치드 덩어리라는 편백숲에 이리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발로 걷고 피톤치드 편백숲에서 휴식도 취하면 정말 1석2조의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땅뫼산 전망대입니다. 회동수원지 아래쪽인 회동댐 방향이 보입니다. 



땅뫼산 황토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걸으면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소나무 숲길도 만나는 땅뫼산 황토숲길 ㅎㅎ

 정말 좋습니다.






땅뫼산 황토숲길을 벗어나면 이제 오륭동 수변 자연 학습 관찰로입니다. 

나무덱 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꼭 낙동강 강변길을 걷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시원한 바람에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빛이 감도는

이 맛에 회동수원지를 찾습니다.



거의 만수위때의 회동수원지입니다.



물감을 풀은듯한 수변산책로 풍경 ㅎㅎ

색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수변 자연 학습 관찰로를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회동댐은 왼쪽으로 꺾었습니다.



회동수원지 막바지 길이며 둘레길은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시 바깥 수원지쪽으로 나왔다를 반복합니다.



그만큼 수원지 둘레길은 오밀조밀합니다.

회동담 2.5㎞ 이정표를 보고 갑니다. 

이곳에서는 여러번 윤산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갈라지며 그때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니 참고하세요.



회동수원지 둘레길이 아름다운 숲길로 이어졌습니다. 





산으로 뚤러진 회동수원지주변산의 높이가 400여m더 되지 않는 높이 입니다. 

그러나 들어 얹은 산세는 수반에 놓인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막바지의 전망덱입니다. 

도시고속도로의 자동차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리는 곳입니다,. 



인공으로 조성된 회동수원지의 역사를 보면은 일제강점기 때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1938년 12월에 수영강 보조 수원지에서 취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940년에 가뭄대책과 함께 안전한 상수원확보를 위한 수영강 상류에 30m 높이의 저수지 공사를 시작합니다. 

1943년에 회동수원지가 확대 되었고 1946년 명장 정수장과 함께 완공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1957년과 1967년에 인구의 급격한 유입으로 저수지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1983년에 와서는 상수관을 통해 낙동강 원수를 공급 받고 있습니다. 

회동수원지는 45년 만인 2010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쌈지공원 같은 편백숲을 지나면 편안하던 둘레길은 회동댐 옆의 계단길을 올라 댐아래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수영강을 따라가다 동대교 옆 버스 종점에서 갈맷길 8-1구간인 상현마을~회동댐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마무리 했습니다. 

계속 수영강을 따라가면 센텀시티의 수영강 하구로 이어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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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남구여행)논개에 버금가는 임진왜란 두 의기 부산 이기대 여행. 부산 이기대 공원


임진왜란 때 기생으로 의를 실천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분은 너무나 잘 알려진 진주 촉석루의 의암 논개입니다. 

논개는 최경희 장군의 부인으로 기적에 오른 기생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2015/05/12 - (부산여행/남구여행)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의 상징물 오륙도 전망대 일번지 승두말 이기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

2019/09/09 - (부산여행/남구여행)동해와 남해를 나누는 곳은?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송두말 여행.

2015/05/07 - (부산맛집/남구맛집)이기대 백운포 맛집 용호동 할매 팥빙수 단팥죽. 2,500원에 무더위를 날리는 최고의 무기는 이것 팥빙수, 용호동 할매 팥빙수

2015/05/06 - (부산여행/남구여행)어린이 날 기념 백운포 해군 작전 사령부 함정 충주함 성인봉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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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장군이 진주성전투에서 전사하자 논개는 진주성 전투에서 승리한 왜군의 축하연에 참석합니다. 

그리고는 흥이 오를 때쯤 논개는 왜장을 유인하여 그를 꿇어 앉고 의암에서 투신하였습니다.

 


그의 의로운 뜻을 받들어 우리는 의기 논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도 이에 버금가는 두 기생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의 반도같이 툭 튀어나온 장산봉 해안의 평평한 바위를 이기대(二妓臺)라 부릅니다.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승리로 이끈 왜군은 경치 좋은 이곳의 바위에서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두 기녀는 왜장에게 술을 엄청나게 먹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왜장은 흥에 겨워 주는 대로 거나하게 받아먹고는 취하고 말았습니다.

 

돌개구멍

두 기생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왜장을 끓어 안고는 함께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곳은 해조류인 외톨개모자반에 많다고 합니다. 

왜장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외톨개모자반에 뒤엉키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었다 합니다. 

현재 이기대는 똑같은 모양을 한 무덤 2기가 있습니다.




이 무덤 주위를 의부지(義婦地)라 동래영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개구멍 있는 너른 암반 옆의 절벽에 이기대라 새겨져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이곳을 이기대와 두기의 무덤은 두 의기(義妓)의 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1850년에 출간된 동래영지는 좌수영 남쪽 15리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기대는 의로운 기녀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곳이라 하여 의기대(義妓臺)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이기대의 유래인 두 기생의 의로운 죽음은 부산 시민도 많이 알지 못하여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상징성에 비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두 기녀의 죽음을 떠올리며 건너편 센텀시티의 치솟은 건물은 이기대공원과는 아주 대조적인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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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사상여행)부산 일몰 여행 서산낙조로 유명한 낙동강 장인도 선착장. 감전동 장인도 선착장


부산에서 일몰과 낙조로 유명한 곳은 다대포에 이견을 달수 없습니다. 

그만큼 다대포는 저녁노을과 낙조로 알려진 명승지이며 덩달아 일출도 함께 알려져 부산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보는 곳 중 한곳입니다.





낙동강 감전동 장인도선착장 주소: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873-19

낙동강 감전동 장인도선착장 전화:051-315-0104




2019/08/20 - (부산여행/강서구여행)부산 가덕도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외양포일본군포진지 여행.

2019/08/21 - (부산여행/강서구여행)외양포일본군포진지 관사였던 가덕도 외양포마을 여행. 가덕도외양포마을

2019/08/22 - (부산여행/강서구여행)부산 가덕도 연대봉 일몰과 거가대교 야경.

2019/08/04 - (부산여행/사하구여행)부산 최남단 다대포 몰운대 다대포객사 여행. 몰운대 다대포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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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 (부산여행/강서구여행)그림 같은 어촌마을의 풍경 가덕도·눌차도 정거벽화마을 여행.

2019/07/15 - (부산여행/강서구여행)폭염도 무색한 해안길 가덕도둘레길 여행. 갈맷길 가덕도 둘레길


 


이번에 다대포가 아니고 사진 찍는 분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 있어 이틀을 낙동강 하구 가까이 있는 장인도 나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 사상구에는 사상의 아름다운 경치를 중국 호남성의 소상팔경에 비유하여 사상의 아름다운 곳을 사상팔경이라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의 문헌에 부산 8대를 소개했는데 태종대 몰운대 해운대 등과 함께 사상팔경은 팔경대라하여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상팔경에서도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게 팔경의 전부라 할 정도인 5경입니다.

 





하나하나 보면 2경 원포귀범, 3경 평사낙안 4경 칠월해화 5경 팔월로화, 6경 서산낙조입니다. 

그 뜻을 보면 원포귀범(遠浦歸帆)은 포구에 고깃배가 돌아오는 모습. 

평사낙안(平沙落雁)은 기러기떼가 낙동강 변의 모래톱에 내려앉는 모습.



 






칠월해화(七月蟹火)는 낙동강 갈대밭에 횃불을 밝혀 게를 잡는 모습. 

팔월로화(八月蘆火)는 8월의 낙동강 변은 흰 갈대꽃으로 장관, 

서산낙조(西山落照)는 낙동강 건너 서산으로 지는 해 질 녘 강변 풍경입니다. 

그만큼 낙동강하구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번에 사상팔경에서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다섯 경치 중에서 사상팔경 6경인 서산낙조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현재 낙동강 변에서 서산낙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장인도 나루인 장인도 선착장입니다.

 









만선을 한 고깃배에 갈매기가 꼬리를 물고 뉘엿뉘엿 저녁해를 뒤로하며 들어오는 원포귀범의 맛은 하구댐이 생기면서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장인도 선착장에는 고깃배 몇 척이 닻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때까지 일몰 여행을 다대포에만 줄곧 다녔습니다. 

그런데 SNS 이웃분의 장인도 낙조 사진을 보고는 까먹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어렵게 장인도 선착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내비게이션에 장소를 입력했더니 장인도 선착장이 나와 겨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내친김에 이틀 연속으로 찾았던 장인도 선착장. 

첫날은 허망하게 사그라져 아쉬웠으나 둘째 날은 그래도 첫날보다는 조금 나은 일몰을 장안도 선착장에서 만났습니다. 

장안도 선착장은 현재 많은 수초가 뒤덮여 정말 아쉬웠습니다.








선착장의 수초를 모두 걷어낸다면 저녁노을로 천천히 붉게 변하는 선착장의 해넘이 풍경은 장관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를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노을도 마찬가지고 선착장에 수초로 뒤덮여 진 것도 말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만큼 자연을 이용하여 장안도 선착장의 저녁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것도 전날보다는 감지덕지한 날씨였습니다. 

이제 위치를 알았고 해서 저녁노을이 문득문득 그리울 때는 장안도 선착장을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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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구여행)밀레와 피카소도 울고갈 장작마을 벽화 여행하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부산종합터미널 작장마을


부산에서 부산종합터미널과 1호선 도시철도 노포역 맞은편에는 아담한 마을이 있습니다. 

청룡노포동의 작장마을이며 7호선 국도가 지나가고 인근에 노포IC가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잇점 때문인지 마을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작장마을은 금정산과 계명봉을 오르는 등산로와 부산시의 둘레길인 갈맷길이 있어 필자도 여러번 찾았던 곳이지만 이번에 작장마을을 찾았다가 벽화가 그려진 것을 보았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부산종합터미널 작장벽화마을 내비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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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나무, 돌담장 등 있는 그대로를 잘 이용해서 벽화를 그려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어떤 벽화는 피카소도 울고갈만 했습니다. 

작장마을회관의 벽에는 이중섭화백의 그림도 있습니다. 

작장마을은 지세가 까치 발바닥 모양이라고 합니다. 

까치 발바닥을 아직 본 적이 없어 어떤 지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까치발바닥 마을이라는 작장마을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작장마을이 까치 발바닥 지세라서 그런지 벽화에도 까치 그림이 많습니다. 

 


이쪽을 봐도 까치, ㅎㅎ 저쪽을 봐도 까치 벽화 ㅋㅋ

 


화분옆에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은은한 그림 ㅎㅎ


 


푸른 녹음을 이용하여 

벽에 나무를 그려 정말 잘어울립니다. 



따르릉 따르릉 비껴나세요? ㅎㅎ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 ㅋㅋ




와우 작품입니다.

자연을 절묘하게 이용한 벽화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꽃 무궁화...

 


개구리? 청개구리? ㅎㅎ 간략한 그림이지만 ㅋㅋ 

실감있는 그림입니다.





해바라기 와 리어커 ㅋㅋ

한여름의 작열한 태양이 그려집니다.




여기도 해바라기가???







완전 조선시대 선비도 울고갈 정원입니다. ㅋㅋ

김삿갓도 벽화앞에서 7언절구가 절로 나올 듯 ㅎㅎ








요즘 포도가 완전 물이 올랐습니다. 

맛있는 포도 저도 좋아합니다.






피카소도 울고갈 그림 말?? 멍멍이?? 와 붕어 ㅋㅋ



이중섭의 그림 벽화 ㅎㅎ






해바라기 해바라기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 ㅎㅎ 

노래가락이 절로 나옵니다.





삐약삐약 짹짹

병아리들의 행렬 ㅎㅎ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는 벽화 ㅎㅎ



여기도 가을 분위기 벽화 ㅎㅎ 

도시철도 노포역과 부산종합터미널 맞은편 작장벽화마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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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구여행)임진왜란을 처음 알렸던 봉수인 가덕도 연대봉 봉수대. 가덕도 연대봉 봉수대 여행


가덕도 연대봉에 1996년 4월 복원한 봉수대가 있습니다. 

봉수는 횃불과 연기를 뜻하는데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횃불을 올리던 통신수단입니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 봉수대 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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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 (부산맛집/사하맛집)한여름 최고의 보양식이 궁금하다면.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맛집 가마솥추어탕.




1592년 4월 13일(음력) 임진왜란이 일어날 때 왜적이 대마도에서 부산 앞바다에 나타난 것을 처음 발견하여 봉수를 올렸던 곳이 가덕도 연대봉과 응봉입니다.

 


이 봉수를 받아 조정에까지 보고되었던 우리로서는 아주 중요한 봉수대입니다. 

국보 76호인' 임진장초'가 있습니다.

 


'임진장초'가 무엇인고 하니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의 장계를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안내판에 장계의 기록을 보면 연대봉봉수와 응봉봉수를 지키는 봉수꾼이 “왜선이 몇십 척인지 대략 보이는 것만도 90여 척이 대마도를 나와서 경상좌도의 추이도(사하구)를 향하는 바, 까마득하여 그 척수를 상세히 볼 수 는 없었으나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라고 보고한 공문을 경상우수사였던 원균으로부터 받았다고 합니다.

 


가덕도 연대봉 봉수대는 북쪽의 생곡동 성화례산 봉수와 서쪽 진해 사화랑 봉수에 응한 봉수로서 천성진과 가덕진을 방비하고 남해에 출몰하는 왜구를 감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가덕도 연대는 고려 의종대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남해안에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서 이들을 감시하는 중요한 위치로 인정되어 세워졌다가 1894년인 고종 31년에 전국의 봉수대를 폐지하면서 함께 폐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덕도 연대봉의 봉수대를 보면 옛 모습이 남아 있지 않으며 복원된 모형입니다. 

정상에다 땅을 평평하게 고르고 나서 동서 약 8.5m, 남북직경이 약 9m인 둥근 형태의 봉수를 축조했습니다. 



북쪽의 남은 석축에 2m의 불을 피운 연소부도 확인되었으며 연소부 바닥에 얇은 판석을, 원형 연소부를 축조하고 나서 원형의 기단 외벽을 축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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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구여행)부산 가덕도 연대봉 일몰과 거가대교 야경. 가덕도 연대봉 거가대교 야경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가덕도가 있습니다. 

부산 영도에 이어 두 번째 큰 섬이며 최고봉은 459m의 연대봉입니다. 

가덕도 연대봉은 일출과 저녁 낙조, 거가대교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 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2019/08/21 - (부산여행/강서구여행)외양포일본군포진지 관사였던 가덕도 외양포마을 여행. 가덕도외양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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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말에 연대봉 낙조와 거가대교 야경을 보려고 부랴부랴 가덕도로 떠났습니다. 

가덕도 연대봉은 이제 섬으로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거가대교가 연결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내친김에 연대봉을 가장 쉽고 빠르게 오르는 천성마을과 대항마을 사이의 대항고개로 향했습니다. 

근래에 찾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편하게 무료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지양곡주차장이며 이곳에서 시작하면 연대봉 정상을 가장 빨리 오를수 있습니다. 

큰 주차장이 두 곳에 마련된 것을 보면 연대봉에 그만큼 많은 관광객과 산행객이 찾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에서 보는 거가대교 야경에 일몰구경이라 카메라 삼각대를 챙겨 출발했습니다.(오후 4시40분) 

연대봉 입구 쌈지공원에 6·25동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호국영웅 백재덕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위에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여 가슴 한쪽에 무엇이 때리는 듯 했습니다. 

잠시 묵념하고 연대봉 방향 이정표를 보고 출발했습니다. 

갈맷길 안내도와 갈맷길 인증 스탬프가 놓였으며 연대봉까지 1.55㎞ 거리입니다.





연대봉까지 초미니 짧은 코스이며 정상에서 가덕도 노을을 다 보고하면 어두워져 올라간 코스대로 돌아내려 올 계획입니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에어건과 초소가 있으며 야자매트가 깔린 너른 등산로를 오릅니다.

 





쉬엄쉬엄 올라도 정상까지 금방이면 도착합니다. 

그러나 섬 산행이 다그러듯이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안내판에 “우리는 지금 멋진 풍경이 있는 갈맷길 안에 함께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오르는 이 길이 부산의 대표 둘레길인 갈맷길 코스입니다. 

정자 쉼터에 도착해서 한숨을 돌립니다. 정면에 연대봉 정상에 바위봉우리가 또렸이 보입니다.

 


정자를 지나면서부터 등산로는 산길로 바뀌며 산행하는 기분이 들까 할 때쯤 대항세바지 갈림길을 지나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여기가 가덕도 연대봉 일몰 산행의 최종목적인 연대봉 정상입니다.

 


연대봉에는 불을 피웠다는 연대가 두 개 있습니다. 

한 개는 돌을 쌓아 만든 연대이며 다른 한 개는 자연석 연대입니다. 

사방이 바위 절벽이라 쉽게 오를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바위봉우리 정상에 올라섰는데 당시 불을 피웠던 흔적인지 모르겠지만, 돌무더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연대봉은 봉수대가 있었던 봉우리를 말합니다.

 




당시의 흔적은 찾을 수 없으며 지금은 봉수대를 복원하여 세워 놓았습니다. 

이곳 연대봉 봉수대에서 임진왜란에 왜군이 대한해협을 건너 쳐들어온 것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봉홧불을 올렸다고 합니다.

 




아직 해는 떨어지지 않아 주위 구경을 했습니다. 

건너편에 국수봉에 걸린 해무가 강한 바람을 타고 흔들렸습니다. 

그 사이에 푹 꺼진 듯 앉은 마을이 대항세바지입니다.

 




이제 삼각대를 펴고 떨어지는 일몰과 거가대교에 불이 들어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거가대교 야경을 담으려고 왔는데 해무인지 박무인지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자주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야경을 찍으러 올라와야겠습니다. 

발아래 초승달 같은 천성마을에도 가로등이 하나둘 불이 켜지고 거가대교 휴게소에도 불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해저터널을 지나 만나는 대죽도·중죽도와 저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주탑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저도에서 거제도 본섬을 연결하는 두 번째 다리는 해무를 뒤집어쓰고 있어 주탑의 불빛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창 사진찍기 놀이를 하다가 보니까 두 번째 주탑에 구름이 약간 엷어지면서 주탑의 불빛이 새 나왔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하여 별 의미도 없을 것 같아 출발지였던 대항고개의 지양곡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밤 9시가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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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구여행)외양포일본군포진지 관사였던 가덕도 외양포마을 여행. 가덕도외양포마을


가덕도 외양포일본군포진지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는 외양포일본군포진지 관사였던 외양포마을입니다. 

외양포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대항마을에서 양포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외양포일본군포진지 관사였던 가덕도 위양포마을 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산 13-23




2019/08/20 - (부산여행/강서구여행)부산 가덕도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외양포일본군포진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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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직선의 너른 도로가 뚫려 시내버스 와 차들이 쌩쌩 다니지만, 예전에는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대항마을에서 자가운전이나 걸어가던지 그도 아니면 배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교통이 불편했었는데 거가대교가 생기고 가덕도에 새로 도로확장을 하면서 도선은 폐쇄되었습니다. 

그만큼 교통이 편리해 찾아가기가 좋아졌습니다. 








외양포마을은 외양포일본군포진지와 붙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외양포는 진해만해군사령부가 있었습니다.

그현장이 외양포일본군포진지이며 외양포마을은 일본군이 거주했던 관사와 우물터였습니다.

 




광복이 되면서 일본군은 철수하였고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부지를 인수하였으나 빈관사에 대항마을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건물은 개인소유가 된 특이한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건물의 증·개축과 신축을 할 수 없어 오랜 세월 동안 당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처음 외양포마을을 찾았을 때는 아무리 해안가 마을이지만 이런 마을도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초라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막사였다는 것을 알고 신기해하며 마을구경을 했습니다. 

그 뒤에 다시 찾았을 때는 그때와 다르게 지붕을 새로 덮었던 곳을 보았는데 이번에 외양포마을을 찾았을 때는 벽체와 지붕을 모두 수리하여 엣모습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외양포 선착장 입구에 도선의 매표소와 매점 건물인 대항 낚시 건물이 당시에는 일본군 감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건물바닥에 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고구마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하다가 뒤에 메웠다고 합니다.

 




외양포포구












건물 대부분이 한일(一)자로 길게 이어졌는데 이는 한 건물에 여러 가구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령관 관사 건물과 붉은벽돌의 기둥만 남은 우물터가 여러 개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완벽하게 남은 우물터가 한곳 있습니다. 

붉은벽돌로 기둥 4개를 쌓아올리고 지붕까지 남아 있는 헌병샘입니다. 

이 우물은 외양포일본군포진지를 지켰던 헌병이 식수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헌병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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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구여행)부산 가덕도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외양포일본군포진지 여행. 외양포일본군포진지


진짜 오랜만에 부산 강서구 가덕도의 외양포마을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가덕도 외양포는 부산시에서는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 생각됩니다. 

2011년에 방문했던 외양포마을과 외양포일본군포진지는 당시보다  현재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가덕도 외양포일본군포진지터 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산 13-23




2016/06/22 - (부산강서구여행/가덕도 가볼만한곳)가덕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가덕도에도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있어요. 정거마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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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 (부산여행/강서구여행)월명산 흥국사.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폐백을 올렸다는 사찰 월명산 흥국사 찾아가기


 


외양포마을은 주거지환경을 개선해서인지 당시의 모습은 많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외양포일본군 포진지는 잡풀이 가득했었는데 현재에는 관리가 아주 잘 되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듯 보였습니다.

 


마침 제가 찾았을 때도 한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열심히 듣고 계셨습니다. 

역시 문화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면 이해가 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니 참고하세요.




포진지



현재 가덕도 외양포에는 일제강점기 때까지 일본군의 포진지와 막사가 남아 있습니다. 

외양포일본군 포진지는 동서남북 외벽이 둘려 있으며 그 안에는 병사의 막사와 포를 설치했던 포진지와 탄약고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진짜 요새와 같아서 외부에서 보면 이곳에 포진지가 있다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위장을 잘해놓았습니다. 

외양포일본군 포진지는 일본이 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했습니다.



방음벽





1904년 러·일 전쟁 당시 일본군 해군사령부가 주둔해 있었습니다. 

1905년에 러시아는 부산 앞바다인 진해만에 발탁함대를 출전시켰으나 일본군은 러시아의 발탁함대와 일전을 치러 승리한 주역이 외양포일본군 포진지가 있는 사령부입니다.






외양포사령부 덕분에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외양포일본군 포진지를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건물 외벽은 당시 총탄의 흔적인지 푹푹 파여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사령부 발상지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는 근래에 세워진 게 아니었습니다. 

1904년 12월에 외양포에 일본군 포병 제2중대가 설치되었고 4사단에 편성된 진해만 요새사령부가 옮겨와 대대규모 이상의 포병부대가 되었습니다.

 






그 이듬해 5월에 일본군진해만요새사령부가 되었음을 기념하여 1936년에 세운 표지석입니다.

 1909년 8월에 사령부는 마산으로 옮겼다가 다시 1914년에는 진해 군항으로 이전하여 외양포 포대는 규모가 격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탄약고





사령부발상지 표지석 뒤쪽의 너른 터가 포를 설치했던 진지입니다. 

그리고 포진지 왼쪽에는 요새 같은 탄약고입니다. 

탄약고를 마주한 얼룩무늬 요새는 병사들의 막사였습니다.

 

병사들 막사










막사 내부 모습



막사 내부 모습




막사 내부 모습


탄약고





탄약고와 막사를 보면 포탄을 때려도 끄떡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탄약고 옆에는 낮은 담장을 길게 설치했으며 그 사이에 아치형의 홈이 꾸며져 있는데 문화해설사의 해설로는 포탄을 발사할 때 나는 굉음을 흡수하는 방음벽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외양포포진지화장실



지금은 막사와 탄약고 등 모든 곳에 조명설치가 되었으며 내부관람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 포진지 입구 오른쪽에 길게 여러 개의 요철 모양은 당시 화장실입니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둘러볼 곳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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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가을철 가장 걷기 좋은 문화재 길, 금정산성 동문 북문 문화재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부산시민과 양산 김해 등지에서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알려진 명산이며 산림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정산과 함께 더욱 유명한 것은 금정산성입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금정산성보다는 동래 산성으로 더 많이 불렸습니다.





부산 금정산성 동문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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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동문


그 이후 차츰 금정산성으로 바뀌어 불렸습니다. 

금정산성은 금정산의 능선을 잇는 약 18㎞의 산성입니다. 

국내 산성중에서 가장 성곽의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성벽의 높이는 1.4m~2.6m 정도로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을 보면 그 규모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은 동해와 남해, 낙동강 하구가 내려다보이는 요충지에 자리했습니다. 

왜구의 잦은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쌓은 석성으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금정산성의 존재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금정산성이 존재했다는 설과 조선 후기에 쌓았다는 설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삼국시대 이전부터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일본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워 왜의 노략질이 동해와 남해에 심했습니다.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문무왕이 죽으면서 유언으로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동해의 수호신이 되겠다며 수중릉을 유언했습니다. 

지금도 경주 동해구에 대왕암으로 불리는 바위가 있습니다. 

또한. 금정산 범어사와 미륵암의 설화입니다.



고당봉 밑 미륵암의 설화를 보면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금정산 범어사는 의상이 창건했다 하며 미륵암은 원효가 비슷한 시기에 창건했습니다. 

이때가 통일신라 문무왕 때입니다. 

원효가 미륵암에 머물면서 왜적 5만 병선이 동래 앞바다에 정박하여 첩자를 보내 정세 파악하는 것을 혜안으로 보고는 사미승에게 호리병 5개를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원효는 호리병을 나란히 세우게 하고는 큰 바위에다 장군기를 꽂았습니다. 

장군기를 보고 왜군의 첩자는 미륵암으로 올라왔고 원효는 호리병으로 신통력을 부려 두 첩자의 목을 조르니 첩자는 살려달라 애원하였습니다. 

원효는 호리병 3개를 너의 대장에게 갖다 주라 하면서 이들을 풀어주었습니다.




첩자는 진영으로 돌아가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였고 왜장은 화가 나 단칼에 3개의 호리병 목을 쳤습니다. 

그러자 적장이 피를 토하며 꼬꾸라져 죽고 말았습니다. 

첩자가 보았든 장군기를 꽂았든 구멍이 미륵암 독성각 옆 바위에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범어사에도 이와 유사한 10만 병선 설화가 있는 것을 보면 당시에도 왜의 침입이 수시로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조선 세종 때 이종무를 시켜 대마도정벌을 하였으나 쓸모없는 땅이라 하여 버려둔 게 나중에 임진왜란의 화근으로 돌아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금정산성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나갔나 봅니다. 

다시 금정산성으로 돌아와서 지금의 금정산성은 언제부터 쌓았는지 보겠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여러 번의 외침을 겪었던 조선은 국가안위를 위해서 1701년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를 받아 1703년 숙종 때에 쌓았습니다.


금정산성 4망루


이번에 찾았던 동문은 1807년 순조 때 동래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준공했으며 그 이듬해에 서문과 남북 북문에 차례로 문루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 일제강점기에 금정산성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금정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게 된 것은 1972년에 동·서·남문의 문루를 복원하면서부터입니다.

 


이들 문루는 3년만인 1974년에 완공되었고 북문은 1989년에 복원해 금정산성 4대 문중에서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존의 부재와 새로 석재를 끼워 맞추다 보니 부재의 바위면 색이 서로 달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 동문은 산성 고개 옆 450m 주능선에 세워졌으며 동래에서 금정산성 산성마을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장전동에 세워진 금정산성 부설비에 “1807년 늦가을에 공사하여 한 달 만에 완공하였다”는 기록을 보면 민관군의 노력으로 완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지개 형태인 홍예문은 3m의 폭에 높이는 3.4m이며 금정산의 화강암으로 깎아 맞추어 쌓았습니다. 

웅장한 규모에 예술성까지 갖추었습니다. 

동문과 서문에 얽힌 설화가 있습니다. 

동래부사 오한원은 성문을 쌓기 위해 이름난 석공을 찾았습니다. 

이때 두 석공이 나타났고 이들은 스승과 제자 사이로 스승은 동문을 맡고 제자는 서문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제자의 서문이 스승의 동문보다 먼저 완공되었고 모두 서문의 규모가 웅장하며 예술성까지 갖추어 제자의 솜씨를 최고라며 엄지척하며 칭송하였습니다. 

스승은 제자의 솜씨를 질투하였고 시기하였으나 자신의 옹졸함을 깨닫고 동문을 완공하고는 스승과 제자가 힘을 모아 영남루를 완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문의 예술성 또한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동문에서 성문을 빠져나가 오른쪽 고당봉 방면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나비암 앞에 3망루가 있으나 통과하여 용호등 인근의 4망루로 향했습니다. 

4망루는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의 영향으로 복원 후에도 여러 번 고쳐졌습니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성의 4망루는 1707년 동래부사 한배하가 산성이 너무 넓어 두 구역으로 나누는 중성을 쌓으면서 함께 완공했습니다. 

앞면 2칸 옆면 1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양식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 또한 압권입니다. 

무명암과 부채바위, 회동수원지, 수영강 하구인 센텀시티, 서쪽으로는 낙동강과 구포 김해까지 시원하게 열립니다.

 


동문·남문·서문은 모두 홍예문이라면 북문은 홍예식이 아닌 평범한 문루로 앞면 1칸, 옆면 1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에 4대문중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크기가 금정산에 남아 있는 망루 규모와 비슷합니다.

 


금정산성 부설비에는 북문은 “만 사람이 모두 힘을 합해 149일 만에 북문의 초루가 완성되었다”도 합니다. 

그만큼 북문의 공사가 힘든 난공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성은 용트림하듯 고당봉 정상으로 길게 이어져 갑니다.

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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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사하구여행)부산 최남단 다대포 몰운대 다대포객사 여행. 몰운대 다대포객사


부산 사하구 몰운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몰운대는 해운대와 태종대와 함께 부산의 3대로 불릴 만큼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몰운대는 몰운섬으로 불렸으며 16세기까지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습니다.





부산 몰운대 다대포 객사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 산 144번지




2019/02/27 - (부산여행/부산사하구여행)부산에서 떠오르는 관광지 부네치아로 불리는 장림포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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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온 흙과 모래가 몰운섬과 다대포 사이를 메워 현재에는 육지가 되었습니다. 

몰운대에는 항상 구름이 몰려왔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해무에 잠겨 있는 아름다운 섬이었던 물운대는 항상 외침의 부침이 많았던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 휘하에 정운 장군이 있었습니다.

 


부산포로 이순신이 이끄는 우리 해군이 진격하던 중 서평포와 다대포, 절영도 등에서 왜적의 함선 100여 척을 격파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정운 장군이 전사했습니다. 

현재 정운 장군을 기리는 뜻에서 부산시 서구 송도해수욕장을 감싸는 봉우리를 장군산이라 부르며 부산시민의 날 또한 부산포해전의 승전일인 기념하여 10월 5이라 지정했습니다.

 


몰운대에는 정운 장군을 기리는 “정운공순의비”가 있으며 군사 지역으로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그와 다르게 몰운대의 중앙에는 ‘다대포 객사’가 있어 누구나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객사란 지방으로 출장 갔던 관리나 사신의 숙소를 말합니다. 

다대포 객사는 조선 후기 다대 첨철제사영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다대1동 부산 유아 교육진흥원에 있던 것을 1970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여 원형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다대포 객사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폐를 보관하였으며 고을 수령이 초하루와 보름에 한양의 임금을 향해 망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다대포 객사 건물은 앞면 5칸과 옆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에 5량 가로 벽을 두르지 않았습니다.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1825년 (순조 25년)에 중수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을 겪고 나서 다대포 객사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경상좌도 7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부산진과 함께 일반 진의 2배인 병선과 정3품의 당상관이 머물렀다 합니다.

다대포 객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 산 144번지에 있으며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제3에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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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금정여행)휴가철 무더위를 잊게하는 사찰 여행,  영남3대 사찰 금정산 범어사 여행.


부산에 있는 많은 사찰 중 금정산 범어사가 대표적입니다. 

범어사의 창건연대와 창건주를 보면 678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이며 해동의 화엄10찰 중 하나로 세웠습니다. 

금정산 범어사는 가야산 해인사 영축산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부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금정산 범어사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

금정산 범어사 전화:051-508-3122

범어사 입장료 무료, 주차비는 별도




2019/07/27 - (부산맛집/금정맛집)금정산 범어사 맛집. 저렴한 가격의 오리불고기 범어사 맛집 금정산장

2015/05/24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 조선시대 금정산성 병영 체험과 역사 여행을 하세요. 금정산 금정산성 2015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04/30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서문. 금정산성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문 서문 여행.

2015/01/28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미륵사. 마음이 맑은 사람만 보인다는 코끼리를 닮은 바위를 찾아 보세요. 금정산 미륵사.

2015/01/21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국청사. 국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승장병이 머물렀던 호국사찰 국청사.

2013/12/23 - (부산여행/금정구여행)부산대학교 후문에도 미완성의 벽화거리가 있어요.부산대학후문벽화

2012/12/27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범어사 보제루. 일제의 잔재로 헐렸던 범어사 보제루가 다시 복원 되었다.




의상대사 이후 범어사에서 수행 정진했던 고승 대덕을 보면 의상 하면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원효, 표훈, 남백, 명학과 근대고승인 경허, 용성, 성월, 만해, 동산 스님 등이 주석하신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범어사의 창건 유래는 금정산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의 금정산 중턱에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돌우물이 있다고했습니다.

 



항상 금빛의 광채가 났으며 물이 가득한 우물에는 금빛인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 하여 금샘이라 하였습니다. 

금어(金漁)와 금빛우물에서 범어사와 금정산이 유래했습니다.



범어사의 창건설화를 보겠습니다. 

신라 문무왕이 왜구의 침입을 항상 걱정하며 지냈는데 하루는 꿈에 신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의상을 불러 금정산에 가서 화엄신중을 외우고 기도하면 왜적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하자 왕은 신인의 말을 그대로 따라 왜적을 물리 쳤다고 합니다. 

그때 세운 절이 범어사로 호국 사찰이라 하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에도 승병과 독립투사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현재의 범어사 전각은 언제부터 있었던 건물일까 궁금했습니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부터 고려를 거치고 조선 중기까지 이어져 오다가 1592년 조선 선조 2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불탔습니다.

 


부산 앞바다로 쳐들어온 왜군의 북상하는 길목에 자리한 범어사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수많은 전각이 타버려 범어사는 한동안 폐허나 다름없이 방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유재란이 끝난 후인 1602년 관(觀)선사가 중건했으나 곧이어 다시 화재로 타고 말았습니다.



1613년인 광해군 5년에 묘전스님 등이 힘을 합해 불사를 일으켜 대웅전, 용화전 나한전, 일주문 등을 중건했습니다. 

1684년 해인화상이 비로전을 세웠고 1700년에 명학화상에 이르러 팔상전, 종루, 불이문, 보제루, 천왕문 등을 건립하여 오늘날 범어사 사격을 갖추었습니다. 



먼저 범어사 경내를 들어서면 만나는 일주문이 조계문입니다. 

조계문은 범어사로 들어서는 출입문으로 삼해탈문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만법이 모두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다 합니다. 

일주문 하면 보통 기둥이 2개에다 지붕의 전각 네 귀퉁이다 보조 기둥을 세우는데 조계문은 굵은 4개의 기둥을 한일자로 세웠습니다.




조계문의 건립연대는 1614년인 광해군 6년에 양병란 이후에 묘전화상이 범어사를 중수하면서 함께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에 1718년, 1781년 등 여러 번 수리가 이루어졌으며 정면 3칸에 겹처마 맞배지붕인 다포양식 건물입니다. 

보물 제 1461호 범어사 대웅전은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미래불인 미륵보살과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웅전은 1614년 묘전화상이 세운 것으로 1713년에 흥보화상에 의해 다시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러나 내부의 불단과 닫집, 삼존불상은 묘전화상이 중수할 때 조성한 그대로입니다. 

건물은 정면 3칸에 옆면 3칸이며 다포양식의 겹처마 맞배지붕건물입니다. 

기둥 위의 장식과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처마, 빗살 창호와 닫집의 섬세한 조각장식 등이 조선 중기 목조건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물 제434호.

 



이외에도 보물 제250호 범어사 삼층석탑, 범어사 석등, 범어사 당간지주, 팔상정, 불이문의 꽃창호 무늬, 보제루 등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범어사를 찾는다면 바로 옆 부속암자인 대성암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대성암은 계곡 바위에다 세웠는데 그 밑으로 물이 흐르면서 물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하여 금정 8경 중 4경인 대성은수(大聖隱水)입니다.

 




그러나 낮이라서 그런지 물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대성암 왼쪽 북문 가는 길옆 바위 너덜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대성암에서 들을 수 없었던 계곡의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대성암 바로 옆은 짙은 나무그늘에 큰 바위가 빼곡한 이끼 낀 계곡으로 바위를 훑으며 흘러가는 차가운 계곡 물에 마음을 씻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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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에도 이런 곳이? 여름 휴가지 끝판왕, 거북바위 해동용궁사 시랑대 여행


기장 연화리에서 해안을 따라 내려오면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뭍에 올라온 거북이가 동해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에 에메랄드 바다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부산 최고 관음도량 해동용궁사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 81-1

부산 최고 관음도량 해동용궁사 전화:051-722-7744




2019/07/25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에도 에메랄드 바다가 있어요? 부산 기장 오랑대 여행. 오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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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




해안에는 자갈밭이 이어지고 근래에 새로 생긴 아난티코브와 아난티펜트하우스해운대, 힐튼호텔 부산이 자리해 부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휴양지로 불립니다. 




 오시리아 산책로가 있는 부산 최고휴양지 아난티코브, 힐튼호텔 부산.




이는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이며 부산도시공사에 조성한 해양경관 산책로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경관이 참 멋집니다




동암포구



동암포구의 조각배를 뒤로하면 우리나라 5대관음성지중 한곳이라 해도 괜찮을 해동용궁사입니다.






양양의 낙산사, 남해의 보리암, 인천의 보문사, 여수 향일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 기장의 해동용궁사입니다. 

해동용궁사는 창건하면서부터 해동용궁사가 아니었습니다.

 


창건연대와 창건주를 보면 고려말에 나옹혜근선사라고 합니다. 

나옹선사가 경주 불국사에서 주석하며 수도에 전념할 때 온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도적이 설치고 민심이 흉흉했습니다.

 

해동용궁사


도탄에 빠진 나라를 걱정하며 기도하던 어느 날 나옹선사의 꿈에 동해의 용왕이 나타났습니다. 

“봉래산 끝자락에다 절을 세우고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나라와 백성이 모두 평안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해동용궁사


이에 나옹은 해안을 따라 기장 쪽으로 내려오다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을 명당을 발견했습니다. 

뒤는 산이고 앞은 바다가 열리는 곳이었습니다.



산은 봉래산이라 이름하고 보문사를 창건하였습니다. 

그러다 임진왜란이 터져 보문사는 소실되었다가 1930년경에 통도사에 주석하던 운강화상이 보문사를 중창하였습니다.




1974년에 정암스님이 부임하면서 해동용궁사로 절 이름을 바꾸고 오늘날의 관음 도량이 되었습니다.

 


해동용궁사 왼쪽을 감싸고 우뚝한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이 시랑대입니다.

 


시랑리의 지명 또한, 시랑대에서 나왔는데 권적이 기장 현감직을 수행하면서 원앙대에 행차했습니다.

 


암벽에 시랑대의 글자를 새기면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권적은 시랑대의 경관에 감탄하며 시제로 삼아 시도 짓곤 했다고 합니다.

 

시랑대


시랑대 옆 바위에는 학사암의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홍문관 교리였던 손경현이 새겼다 하나 지금은 시랑대로 지명이 완전히 굳어진 상태입니다.



기장 현감 권적이 새겼다는 시랑대 글씨


홍문관교리 손경현의 학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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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에도 에메랄드 바다가 있어요? 부산 기장 오랑대 여행


부산시 기장군의 최대항구인 대변항 가까운 곳에 다섯 남자의 우정을 기린 오랑대가 있습니다. 

오랑대의 전경은 부산 인근에서는 익히 절경지로 소문 난 곳입니다. 

아침 일출 출사지로서도 물론입니다.





부산 기장군 오랑대 주소: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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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붉은 태양을 기대하며 여러 번 오랑대 일출 출사를 떠났지만, 아직 한 번도 일출다운 일출를 만나지 못하고 허탕을 쳤습니다. 

이번에는 일출 출사가 아니고 갈맷길인 부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경유지인 오랑대 여행을 했습니다.



오랑대의 유래를 한번 보겠습니다. 

고산 윤선도가 기장에 유배 와서 황학대에서 소일하고 보낸 것을 보면 기장도 뺀질하고 말 안 듣는 관료들유배지였나 봅니다. ㅎㅎ

유배지로는 한양과 거리도 멀고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일까요? 기장에 유배를 왔던 선비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선비를 위로하려고 친구 다섯이 오랑대를 찾았고 이곳의 절경에 취해 음주가무는 기본이고 시를 주고받으며 다섯 친구는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이 다섯 친구의 우정을 기려 오랑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생각에는 유배 온 선비로서는 경관 좋은 곳에서 천년만년 시를 읊으면서 살고 싶었을 듯합니다.

 




해안선을 따라서 들쭉날쭉 늘어선 바위의 제일 높은 바위에는 용신당이 있습니다. 

동해의 용을 모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랑대는 용신당 건물과 함께 정말 잘 어울린다 하겠습니다.



특히 파도가 심해서 용신당을 금방이라도 때려 부술 듯한 모습은 볼 때는 정말 아슬아슬합니다. 

장노출로 용신당을 때리는 파도와 일출 촬영을 기대할 만한 오랑대는 주위 숲도 좋아서 오랑대공원으로 현재 지정되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용신당과 어울리는 기장 오랑대 여행에서 눈이 부시도록 바다를 보다가 자리를 떠났습니다. 



19.년 2월 두번 찾았던 오랑대 일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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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멸치하면 기장 대변항 아이가. 기장멸치로 유명한 기장 대변항 여행하기. 


부산시에 하나뿐인 군행정명이 기장군입니다. 

기장군은 동해의 최남단에 해당하며 관내에는 가장 큰 포구인 대변포구가 있습니다. 

포구(浦口)는 ‘배가 드나드는 항구’를 뜻하는데 항과 포구는 같은 뜻입니다.




기장 멸치하면 대변항 아이가. 대변항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00(대변리)




2019/07/02 - (부산기장카페)바다향이 맛있는 대변항 드립커피 커피앤유(COFFEE&YOU). 기장 대변항 커피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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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 (부산여행/기장여행)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특별전 장영실. 미국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장영실이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장영실

2019/06/08 - (부산맛집/기장군맛집)숙취해소로 이보다 좋은 해장이 없다는 조개탕과 해물탕. 자가제면 해물칼국수 오백식당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구는 조각배가 몇 대 대어져 있는 소담스러운 어촌마을이라면 항구(港口)는 큰 배들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부산항이니 인천항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대변은 그것에 비하면 소규모이지만 작은 어촌마을의 규모보다는 커 보여 대변포구보다는 대변항이라 불리고 있는듯합니다.

이것은 만고 제 생각입니다.

 


대변항은 조선시대부터 어업발달로 포구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71년 12월에는 국가지정 1종 어항에 지정되었습니다. 

대변항을 먼저 들어서면 만나는 게 고래도 아니고 광어도 아니고 아주 작고 볼품없는 멸치 상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기장 대변의 대표 어종은 멸치라고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대변리 대변항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동해의 맨 끝 부분에 해당하며 남해와 만나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잡히는 게 멸치입니다.

 


기장에서 잡히는 멸치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멸치 앞에 기장 지명을 붙여 ‘기장 멸치’로 불릴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문어와 다르게 멸치는 뼈대 있는 집안이라 성을 기장으로 붙이고 이름이 멸치라 하여 기장 멸치는 양반 대접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입니다. 멸치군이 문어양을 사귀어 멸치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버지에게 제 여자친구 문어인데 하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단박에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같이 뼈대 있는 집안이 어찌하며” 그 멸치가 바로 기장 멸치라는 이야기. ㅋㅋ

 



왜냐하면, 기장 멸치는 다른 곳의 멸치보다 덩치도 크고 뼈도 굵은 강골 체질이라 젓갈 멸치에 사용했습니다. 

특히 젓갈용 멸치하면 기장 멸치라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제가 어릴 적에 동네 골목에 아주머니들이 양동이를 이고 ‘젓갈 담으소’ 하며 다녔는데 그게 모두 기장 멸치란 말씀, 그리고 고무대야에 소금으로 팍팍 쳐서 독에 넣습니다. 

이제 그런 풍경은 아날로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변항에 멸치젓갈 판매소가 많습니다. 

기장에 관광 오시는 아주머니들은 대부분 멸치회를 먹고 기장미역, 다시마, 젓갈은 꼭 사가시는 게 불문율입니다. 

전국에서 잡히는 멸치의 60%가 기장 멸치라 하니 멸치산지로서 정말 대단한 규모입니다.

 


흥선대원군 기장척화비



이외에도 장어도 유명한데 대변항에는 유독 멸치회집과 장어구이집이 많은 이유입니다. 

가장 멸치가 맛있는 계절이 초봄입니다. 

4월 말~5월 초까지 멸치 성어기로 이때 멸치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대변항에서는 이때를 맞추어 대변멸치축제가 열리고 멸치 무료시식과 멸치 털기 체험 등이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는 구름 관광객이 몰리는 부산대표축제입니다.



이 많은 멸치를 대부분 대변항에서 소화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변항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대변항을 걷다 보면 다른 어종도 햇볕에 썬텐하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 어종은 잘 알지 못하지만 그중에 하나는 확실한 게 오징어였습니다.

 


오징어가 온몸을 풀어헤치며 썬텐 중이었는데 아주 꼬들꼬들하게 잘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방파제로 가다 보면 용암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최근에 교명이 바뀌었는데 대변초등학교였다가 동창회와 협의하여 대변을 용암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교명이 응가라고요?? 용암초등학교 교문 왼쪽 담벼락에 흥선대원군의 기장척화비가 있습니다. 

크기는 52.5㎝*21㎝*144㎝의 화강석이며 비문의 내용이 ‘서양 오랑캐가 쳐들어오는데 싸우지 않고 화친하자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니 이를 자손만대에 경고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흥선대원군의 척화비는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듯 ‘쇄국정책’으로 나라를 완전 결딴냈으니까요? 

기장 척화비는 대변항방파제 안쪽에 있었다는데 일제 강점기에 방파제를 쌓으면서 바다에 던져버렸다가 해방 이후인 1947년 마을 청년들이 인양하였고 현재에는 용암초등학교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오른쪽 방파제를 걸어가면 대변항 전망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죽도가 가깝게 보이고 대변항의 한가로운 모습이 정말 좋았던 기장 대변항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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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여름 최고 여행지 죽성드림성당·죽성드라마세트장, 어사암, 월전포구 여행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는 한때 죽성드림성당으로 불렸던 드라마세트장이 있습니다. 

죽성드림성당에서 죽성드라마세트장으로 그 이름이 바뀌었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부산 기장 죽성드림성당·죽성드라마세트장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2019/07/22 - (부산여행/기장여행)여름 휴가 부산 필수 여행지 죽성 포구와 황학대 여행. 죽성 포구와 황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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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 (부산여행/기장여행)조선시대 교육기관 기장향교.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기장향교를 여행하다. 기장향교

2015/11/30 - (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의 또다른 별칭 차성. 차성의 유래가 된 차릉, 차건신의 묘소를 찾다.

2015/07/07 - (부산맛집/기장맛집)대변맛집, 동부산 관광단지 맛집 진주횟집. 전통방식 짚불곰장어도 일품인 활어 전문 진주 횟집에서 양념곰장어, 멸치찌개도 최고였습니다.


 


죽성드림성당을 마주하고 죽성리 두호마을의 해신을 모시는 해신당이 있습니다. 

매년 해신당에서 어부의 안전과 무사 귀환, 만선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는데 그 앞에 드라마세트장이지만 십자가가 있는 성당이 있는 것을 마을의 입장에서 민의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죽성드림성당에서 죽성드라마세트장으로 그 이름을 바꾸고 마리아상과 십자가만 철거하였습니다. 

죽성드림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기장 죽성리와 대변리 일대에 촬영되었는데 그 중심에 죽성드림성당이 있습니다.





죽성드림성당·죽성드라마세트장

드라마 ‘드림’은 손담비와 주진모, 박상원, 최여진, 마르코, 김범 등이 출연했던 청춘드라마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소년원 출신의 격투기선수와 스포츠에이전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스토리지만 그리 인기를 끌지 못하고 22부작에서 20부작으로 조기에 종영했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드라마 드림은 별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 드라마 드림의 주 무대였던 죽성드림성당은 드라마 방영 이후 꾸준하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필자도 죽성드림성당으로 드라마 드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황학대와 어사암 사이의 해안 암벽에 세워진 죽성드라마세트장을 찾으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제주도의 올인 촬영지였던 섭지코지의 성당과 쌍벽을 이루는 기장 죽성드림성당은 날짜만 잘 맞춘다면 일출과 함께 진짜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입니다.


어사암

파도가 죽성성당의 바위를 때리고 붉은 기운이 펄펄 끓는 아침 해는 필자도 여러 번 죽성을 찾았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죽성드림성당을 계속 찾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죽성드라마세트장을 보고 어사암 바위를 찾았습니다. 

드림성당 인근의 너른 바위인데 ‘두무포 풍어제터’ 표지석 뒤에 있습니다. 

1883년 일광면 해창에서 대동미를 싣고 부산진 포구로 떠났던 배가 그만 죽성리 앞바다에서 풍랑으로 배가 뒤집혔습니다.



조정에서 이를 조사하는 암행어사를 보냈는데 그가 암행어사 이도재입니다. 

이도재는 죽성 앞바다의 침몰현장이 잘 보이는 매바위에 올라가 상황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월전포구

기장 현감은 이를 위로하는 약간의 술상을 차려 기생 월매에게 대접하게 하면서 배 침몰로 옥에 갇힌 죄수 방면을 간청하였고 이도재는 죄수를 풀어주었습니다. 

이도재는 “하늘이 텅 비어 보이는 것이 없는데 사나운 파도는 시인을 위해 춤을 춘다.

 


구만리 밖 멀리 떠 있는 한 조각의 배는 언제 돌아오려나”라며 오언절구를 매바위에 남겼다는데 현재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없으나 이도재와 기생월매의 이름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그 뒤 암행어사 이도재가 다녀갔다 하여 어사암이라 부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해안를 걸어 월전 포구로 향했습니다. 월전(月田)은 달밭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면 달밭이란 한자인 월전으로 불리는지 월전 포구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혹시나 지난밤 월전의 아름다움에 아직 떠나지 못한 달이 있는가 싶어 바닷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월전포구는 두호와 죽성마을과 함께 어울려 한적하지만, 주위의 풍광이 그림 같은 마을이라 한번 찾으면 그리 마음이 편할 수 없습니다. 

두호 포구에서 대변항을 잇는 월전 포구를 둘러보면서 죽성드라마세트장과 어사암, 월전포구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18년 8월 오후 죽성드림세트장 야경 촬영을 하려고 찾았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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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여름 휴가 부산 필수 여행지 죽성 포구와 황학대 여행. 죽성 포구와 황학대


부산광역시 기장군 죽성리의 죽성포구(두호 포구)와 황학대 여행을 했습니다. 

갈맷길을 걸으면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코스에 두호 포구와 황학대가 있습니다.





기장 죽성포구(두호포구)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30-43




2016/04/27 - (부산여행/기장여행)국립부산과학관. 다양한 과학 체험으로 기계치를 면하게 해주었던 첨단과학 전시장 국립부산과학관 여행. 국립부산과학관

2016/04/04 - (부산여행/기장여행)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특별전 장영실. 미국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장영실이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장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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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 - (부산맛집/기장맛집)대변맛집, 동부산 관광단지 맛집 진주횟집. 전통방식 짚불곰장어도 일품인 활어 전문 진주 횟집에서 양념곰장어, 멸치찌개도 최고였습니다.

2011/10/08 - (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 죽성 해송 왜성. 멋스러운 소나무가 어울리는 바닷가 기장 해송 국수당과 왜군이 쌓았다는 죽성왜성.


 


두호 포구는 죽성 포구라고도 불립니다. 

포구는 그만큼 한적하며 작은마을의 포구답게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두호 포구 한쪽 황학대 바위 아래에 해녀상이 세워진 것을 보면 기장 죽성리 일원에는 해녀가 아직도 많이 있는가 봅니다.



두호포구·죽성포구


이날 실제로 두호마을 앞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멍게 해삼 등을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황학대는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입니다. 

윤선도는 1616년(광해군 8년)에 성균관 유생으로 있으면서 이이첨, 유희분, 박승종 등 집권세력을 규탄하는 ‘병진소’를 올렸다가 모함을 받았습니다.

 


그 이듬해 함경도 경원에 유배되었으며 1년 만에 기장으로 내려와 6년 동안 유배를 하다가 다시 해남으로 떠났습니다.

 

죽성포구·두호포구해녀상

윤선도가 기장에 머물면서 죽성마을 앞의 작은 바위봉우리를 황학대라 불렀습니다. 

또한, 마을 뒤 봉대산의 약초로 마을 사람의 병을 치료했는데 마을에서는 ‘서울에서 온 의원님’으로  불렀습니다.

 

황학대


황학대의 유래는 옛날 신선이 내려와 황학을 불러 타고 올라갔다는 중국 양쯔강 하류의 황학루의 고사에서 따왔다 합니다.

 


황학루는 시선으로 칭송하는 이백(이태백), 전원시인 도연명 등이 찾았을 정도로 빼어난 경치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고산은 기장 황학대의 경치도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보았을 만큼 아름다웠나 봅니다.


기장 죽성리 죽성 포구와 황학대는 기장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할 필수여행지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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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강서구여행)폭염도 무색한 해안길 가덕도둘레길 여행. 갈맷길 가덕도 둘레길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은 강서구의 가덕도입니다. 

많은 분이 부산시의 부속 섬인 영도가 가장 큰 섬으로 생각하겠지만, 가덕도가 영도의 1.5배 넓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가덕도가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1.5배 정도 더 크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가덕도 둘레길 출발지 선창버스정류장 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성북동 1521(sk주유소) 옆 




2019/06/21 - (부산여행/강서구여행)그림 같은 어촌마을의 풍경 가덕도·눌차도 정거벽화마을 여행.

2016/06/22 - (부산강서구여행/가덕도 가볼만한곳)가덕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가덕도에도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있어요. 정거마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2013/04/30 - (부산여행/강서구여행/가덕도여행)부산에서 가장 큰 섬은?. 가덕도 연대봉 산행.

2011/09/14 - 가덕도에 있는 대원군의 척화비 찾아가기.

2011/09/29 - 가덕도 외양포에 1900년대 초 지어진 일본식 가옥 둘러보기

2011/09/01 - 천혜의 비경 가덕도 둘레길인 부산 시계를 걷다




필자는 가덕도를 가덕대교와 신항만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통통 배를 타고 많이 다녔습니다. 

가까운 영도에 비해 가덕도의 구석구석을 산행하고 여행을 다녔을 정도로 가덕도는 저에게 아주 이웃 같은 섬이었습니다. 

이는 가덕도가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지 같은 섬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덕대교와 신항만이 들어서면서 가덕도는 섬이라기보다 영도와 같이 육지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교통도 편리해졌지만, 최근에 와서는 가덕도를 몇 번 찾지 않았습니다. 

이는 배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가까운 오지 섬을 찾아가는 기쁨을 나에게 주었는데 이제 영도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해진 만큼 가기는 편리했습니다. 

옛날 추억을 되살리며 혹시나 싶어 최근에 가덕도 둘레길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가덕도 해안선의 길이는 36㎞이며 최고봉은 연대봉(459.4㎞)입니다. 

가덕도는 조선 시대에는 웅천군 관할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창원군(의창군) 관할로 되었다가 1988년 1월 1일 부산에 강서구가 생기면서 편입되었습니다. 

가덕도는 더덕이 많이 난다는데서 유래했다는데 더덕도 아주 오래된 것은 산삼을 능가하는 약효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보면 선녀의 전설이라도 있을 법한 빼어난 산세를 가진 섬이지만 부산과 아주 가깝다는 이유로 가덕도의 가치를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필자는 가덕도에서 가덕도 동쪽 해안을 걷는 길과 연대봉의 전망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덕도 연대봉 동쪽 해안 길은 옛날 초병의 근무 교대길입니다. 

초소가 폐쇄되고 나서는 해안 길로 이용되다가 가덕도 둘레길로 정비되어 가덕도에서 가장 훌륭한 걷기 코스가 되었습니다. 

가덕도 동쪽 해안 길을 여러 번 걸었지만, 이번에는 눌차도를 연결하고 터질목을 지나 대항새바지에서 대항마을까지 걷고 왔습니다.

 


갈맷길인 가덕도 둘레길의 선창~대항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선창 마을 버스정류장~천가교~눌차 왜성 갈림길~눌차초교(폐교)~항월마을표지석~정거벽화마을~옛 해병대 초소입구 사거리~옛 해병대 초소~허공정~내눌마을 삼거리~터질목(동선방조제)~동선새바지~동선소류지~누릉령~누릉능~어음포~희망정(옛 군막사지)~대항새바지~옛 일본 포진지~대항선착장에서 둘레길을 마무리했습니다. 

총 거리는 약 14㎞이며 4시간 30분~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가덕도 둘레길의 시작은 선창 마을 버스정류장입니다. 

지금은 부산신항과 가덕대교가 생겨 차가 쓩쓩 다녀 저도 차를 가지고 선창 마을 버스정류장 한쪽에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가덕도 둘레 길은 선창 마을 버스정류장이 출발점입니다.



가덕도 해안 길을 따라 선창마을로 향하면 ‘가덕도 5-2구간’ 갈맷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은 선창마을·천가초교 방면이며 가덕도 둘레 길은 직진형 왼쪽인 눌차도·동선 방파제로 향합니다. 

율선횟집앞을 지나면 갈맷길 대형안내판이 있습니다.

 

눌차왜성 삼거리 



일별하고 나서 천가교 보도교를 건너면 눌차도입니다. 

함지박 같은 눌차만 전체가 한때 굴종패장이었습니다. 

이곳의 굴종패를 가지고 통영에서 굴양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섰는데 그 당시 엄청난 양의 굴양식장은 지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왼쪽 신항만의 크레인이 눌차만의 입구를 막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눌차도이며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른쪽 외눌 마을 해안 길을 따라가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꺾어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옛 눌차초교로 향하는 고갯길을 살짝 오르면 눌차 왜성 갈림길입니다. 

임진왜란이 장기화하자 왜군은 남해와 낙동강의 길목인 전략적 요충지에다 쌓은 왜성으로 안골 왜성과 죽도 왜성의 지원 기지역할을 했습니다. 

눌차 왜성은 1598년 정유재란이 끝날 때까지 주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덕 진성과 1.5㎞의 북쪽에 있으며 눌차도의 산봉우리를 깎아서 석축을 쌓고 외곽에다 두 겹의 토성을 둘렀습니다. 

현재 석축 부분은 높이는 3m, 길이는 700m가량 남아 있으나 대부분 경작지로 바뀌었습니다.

 


왼쪽의 폐교된 눌차초교 앞을 지나면은 항월마을 앞 해안도로에 내려서고 오른쪽 정거벽화마을로 향합니다. 

바다에는 굴양식장이 펼쳐지고 건너편에는 녹산산단과 신호신도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거마을 표지석을 지나면 도로변 담장마다 벽화가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정거벽화마을이며 정거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벽화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어릴 적 향수를 일으키는 벽화에서부터 가덕도의 일상이 된 굴양식장 그림 등 예술성과 개성의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갈맷길은 지나갑니다. 

돛단배가 물 위에 흔들리는 해안가 끝 주택에서 둘레길은 덱계단을 올라 산길을 오릅니다.

 




옛 해병대 주둔지 안내판 사거리에서 왼쪽 전망대를 보고 옵니다. 

1970년 9월 26일 가덕도는 무장간첩 침투 루터였으나 2007년 해병대 진지는 폐쇄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의 여러 섬 중 진우도를 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왼쪽 동선방조제 방향으로 갑니다.








해병주둔지 사거리



허공정, 연리지가 있는 독립가옥을 지나면 해안가로 내려서고 내눌마을의 삼거리에 닿습니다. 

대항·동선새바지 방향에 터질목을 막아선 동선방조제를 걸어갑니다. 

터질목은 눌차도와 가덕도를 잇는 제방이 태풍으로 ‘터진다’는 데서 나왔으며 방조제 앞바다에 샛바람이 불어 파도가 거칠면 배가 잘 터진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터질목인 동선새바지를 연결한 동선방조제를 지나면 삼거리입니다. 

동선 새바지는 샛바람을 뜻하는 뱃사람의 은어이며 동풍을 말합니다. 

샛바람을 많이 받는 곳이라 ‘새바지 갯마을’로 불렸고 지금은 동선새바지라 부릅니다.



이곳은 가덕 대구로 유명한데 매년 1~2월에 동해에서 자란 대구가 산란 때문에 이곳으로 내려오는데 그때 잡히는 대구를 가덕 대구라 따로 부르며 조선 시대에 진상품에 올랐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갈맷길 옛길은 직진하여 기도원을 지나갔으나 산사태가 나면서 낙석으로 둘레길은 동묘산 우회 길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 동선마을 방향인 ‘동선새바지길’을 10분 정도 가면 생교경로당·생교동 청년회 건물 앞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왼쪽 임도로 오릅니다. 

동묘산을 돌아 오르면 사슴농장이 있는 동선소류지를 지나고 임도는 능선 안부까지 이어집니다. 

누릉령이며 왼쪽은 응봉산·강금봉·동선새바지 방향이며 오른쪽은 매봉·연대봉 방향입니다.







가덕도 둘레길은 능선을 넘어 임도를 타고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동성새바지에서 기도원을 거쳐 오는 길과 만나면 곧바로 누릉능입니다. 

이곳 바닷가 일대의 바위가 누른 색을 띤다 하여 누릉능으로 불렸다 하며 1970년대까지 주위에 민가가 여러 채 있었으나 지금은 동선동으로 모두 이주했습니다.

 




오늘 가덕도 해안 둘레길에서 가장 전망이 뛰어난 곳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전망덱과 쉼터가 여러 곳 있어 쉬어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둘레길은 해안가의 오르막을 올랐다가 돌아나가면 어음포입니다. 

연대봉 아래 어음포초소(1.0㎞)로 오르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어음포는 물고기 노랫소리가 들릴 정도로 물고기가 많은 포구라는 뜻이며 계곡 주위로 몇 가구가 살았으나 이곳 역시 1970년대에 모두 동선마을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나무다리를 지나면 다시 연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고 둘레길은 해안가로 가깝게 내려서며 옛 해병대 막사가 있던 희망정에 도착합니다.



어음포




지금은 막사의 흔적은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가덕도에 무장간첩이 침투하면서 해안경비 강화를 위해서 1971년 신축하여 대항새바지에서 어음포까지 해안경비 임무를 수행했으나 1998년 2월 철수했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면 당시 해안초소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희망정에서 대항새바지로 내려갑니다. 

대항새바지의 도로를 따라 포구를 끝까지 나가면 1904년~1945년까지 대항·외양포마을에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강원도 탄광의 근로자를 강제 징용하여 뚫은 일본군 포진지가 있습니다.







코끼리바위



대항새바지 포진지는 연합군의 해군 상륙을 방어하는 목적에서 2차대전 막바지에 뚫었으며 동굴에는 기관총과 야포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미군이 가덕도에 상륙한다는 첩보로 미군의 상륙대비와 유사시 군사기지로 활용하는 인공동굴로 입구가 3개이며 동굴의 형태는 I·T·L자형에 중앙으로 연결되도록 뚫렸습니다.

 






예전에는 포진지 안에 어구가 가득한 폐창고 같았는데 이제 깔끔하게 정돈되어 역사의 교육장으로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도로를 따라 대항선착장으로 갑니다. 

외양포 가는 교차로를 지나면 대항선착장의 버스정류장에서 가덕도 둘레길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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