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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범어사 보제루. 기존 보제루를 헐고 새롭게 태어난 보제루

 

금정산 범어사는 천년 고찰로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에 손꼽힌다.  그 규모만큼 이번에는 범어사가 총림으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리고 최근에 화재로 소실된 천왕문을 복원하고 일제의 잔재라며 기존의 보제루를 헐고 새로 지은 보제루가 단청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포스팅한 곳은 범어사 보제루이다.

보제루는 어떤 곳인가. '어리석은 사부대중을 부처님의 진리와 가르침으로 중생을 깨우쳐 교화'를 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보제루는 본당의 대웅전과 마당과 계단을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보제루는 아침저녁으로 스님들이 예불을 올리고 49재등 법회와 각종법요식등 사찰에서 큰 행사를 할때  이곳을 사용한다. 강당의 의미이다. 큰스님들의 법회등 모두 이곳에서 열린다.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범어사 보제루의 역사는..... 

 

금정산 범어사의 보제루는 기록으로 나와 있는것이 1699년 숙종15년 자수스님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 이전에도 보제루의  기능을 한 건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범어사의 규모로 보면 존재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 후 1813년인 순조13년 신정스님에 의해 중수를 하였다. 그 얼마뒤인 1827년에도 일부 중수를 하였다. 그 이후 작은 수리는 있었겠지만 1910년인 일제 강점기때 보제루는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게 된다. 이때 보제루는 기존의 조선시대사찰 건축물인 아닌 일본식이 접목되었고 1963년 동산스님때에도 일부 보수가 이루어졌다.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범어사 보제루. 기존 보제루를 헐고 새롭게 태어난 보제루

 

2010년 10월23일 범어사 보제루는 해체 수순을 밟고 사라져 조선시대 사찰 기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현재는 마무리 단계로 이제 일부 조경공사와 단청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범어사 보제루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보세요.

 

 

 

 좋아 보이지만 겨울에는 추워서 어찌한데요.

 

 

 

 

 

 

 

 

 

 

 

 

 

 

 

 

 

 일제의 잔재라 헐렸던 옛 보제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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