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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의 유일한 섬 대도파라다이스 대도 트레킹. 하동 대도 둘레길


경남 하동군의 북쪽은 

지리산 주능선의 영신봉(1652)에서 

벽소령을 거쳐 3도의 경계인 삼도봉(1499)이, 

남쪽은 남해의 전망대인 금오산(875)이 막아섰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경남 하동 대도파라다이스 주소: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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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근교산 지도


트랭글캡쳐



그 안에 황장산(942) 삼신봉(1289) 형제봉(1115.5) 

칠성봉(900) 구재봉(768) 등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를 품어 

군에서는 지리산군을 품은 '하동 알프스'라 홍보합니다.



그만큼 하동은 

서부 경남의 산청·함양·거창과 함께 

명산이 많아 

근교산 동호인이 많이 찾습니다.

 



지리산군에서 바다까지 

모두 가진 유일한 하동군에 

유인도가 있다하면 

모두 놀랍니다.

 


금남면 노량앞바다의 대도이며 

7개의 부속섬(넓은섬·조각섬·둥글섬·주지섬·진섬·농섬·밴월도)을 거느린 

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입니다.

 


대도는 이들 섬중에서 가장 커서 큰섬이라 불리며 

옛날에는 남북으로 길게 띠처럼 이어졌다 하여 

‘띠섬’이라 불렀습니다.



필자는 평탄한 구릉으로 최고 높이가 45m에 불과한데다 

작지만 아기자기하여 대도 파라다이스란 애칭을 가진 

대도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대도는 육지인 노량항에서 

직선으로 약 3.12㎞ 떨어져 있으며 

배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을의 형성은 330년 전인 1690년 (숙종 16)에 

남해군 이동면에 살던 부부가 

고기잡이 도중 풍랑을 피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장수 이씨 집성촌입니다. 



2003년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주변 산세가 빼어난 대도마을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화초로 뒤덮여 

섬 전체가 꽃동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운영하여 

하동군의 4계절 웰빙 휴양관광지로 알려져 

대도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대도의 동쪽은 금오산(875m)과 연대봉(447m), 

노량해협에 놓인 남해대교노량대교 등이 

한려해상공원에 속해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었다면 

서쪽은 광양만에 공업 한국의 심장인 

광양제철과 공단이 들어서 있습니다.



노량해협은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로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노량해전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장도 옆 남해군에는

 이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노량항에서 배를 타고 대도 선착장~대도방파제~범선전망대~

이상덕 정원 앞~이순신공원~밴월도 앞 일명 철모섬(금모래팬션)~

이순신 공원~대도스톤헨지(명상의 언덕)~사자상 갈림길~해양펜션

~빨간풍차 갈림길~관광안내소~농섬 인도교~해안산책로~

농섬 연륙교~빨간풍차 앞 갈림길~대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전체 거리는 약 5㎞이며, 

약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대도의 풍광이 매워 아름다워 

산행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노량항에서 출발하여 대도항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는 마을 표석과 

나무 덱 쉼터를 조성해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섬 둘레길은 오른쪽이던 왼쪽이던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좋으나 

필자는 오른쪽으로 돌았습니다.

 


선착장을 벗어나니 굴 소비가 많은 김장철이라 

섬마을 아낙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해안을 따라 줄지어선 

민박집을 차례로 지납니다.



바다를 보며 들어선 사각 전망 쉼터에서 

하동 금오산, 둥글섬과 주지섬 사이에 

남해대교·노량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에 남해 망운산이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울리며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육각 전망 쉼터를 지나면 

‘우럭개’로 불리는 작은동네를 지납니다.

 


‘W’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두 마을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대도 둘레길를 걷습니다.




섬 전체가 공원을 걷는 느낌입니다. 

보도블록이 깔린 길을 왼쪽으로 돌면 

곰솔 전망대가 나옵니다.

 


언덕에 범선이 놓여 

범선전망대로도 불립니다. 

 


범선전망대에 올라서니 

갑자기 세찬 바닷바람이 휘몰아 쳐 

바람막이 재킷을 꺼내 입었습니다.



후크 선장이 지키고 선 범선을 지나면 

오른쪽에 하동화력화력발전소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며 

그 뒤로 광양의 억불봉과 백운산이 선명합니다.

 


광양만을 막아 들어선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가 저멀리 보입니다.







노량 앞바다를 보며 들어선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뒤로하며 

이상덕 정원을 지나 

이순신 공원에 도착합다.

 











정면의 노량앞바다에서 

불멸의 승리로 이 나라를 구했던 장군을 생각하며 

오른쪽 금모래 힐링 팬션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2008년 3월 폐교된 

노량초교 대도분교가 

지금은 팬션으로 바뀌었으며



둘레길에서 유일하게 걷는 

백사장이 있습니다. 














백사장을 지나면 썰물에만 건너는 

일명 철모섬을 갔다 옵니다. 

밴월도와 마주 보고 있는 돌섬이 

꼭 군인이 쓰는 철모를 닮았습니다.



다시 이순신 공원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합니다.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대도스톤헨지로 갑니다.

왼쪽은 빨간풍차 방향. 



사각 돌기둥이 서 있는 대도스톤헨지에서 

필자는 지중해 팬션 방향으로 직진했지만 

팬션 이후 길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반드시 대도스토헨지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나오는 사자상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해양 팬션을 왼쪽으로 돌면 

워터파크가 있는 힐링공원이 있습니다. 

 


빨간 풍차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편의점이 있는 관광안내소 갈림길에서 직진 합니다.







오토캠핑장을 지나 두 섬을 연결하는 

농섬 인도교를 건너 왼쪽으로 틀어 

해안에 설치된 약 700m 길이의 덱 산책로를 갑니다.









밀물에는 바다물이 

산책로 아래까지 들어차 

바다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덱 산책로 중간의 광장에서 

오른쪽 정자 전망대에서 

남해도 최고봉인 망운산을 보고 옵니다.

 




썰물에는 물이 빠져 

바다가 갈라지면서 땅이 드러나 

농섬과 본섬인 대도를 오고 갔지만 

지금은 연도교가 놓였습니다. 



현재 다리 아래는 물이 빠지면 

마을 어촌 체험장으로 이용됩다.





다리를 내려서면 

빨간풍차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은 오른쪽 길을 갑니다. 





 대도 아일랜드호 선착장 앞에 

대도 안내도와 대도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대도파라다이스’ 대형 입간판을 지나 

대도항 선착장에서 둘레길을 마칩니다. 



경남 하동군 대도 교통편


이번 트레킹은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이 모두 편리합니다. 

하동군 대도를 가려면 먼저 노량대교 서쪽에 있는 노량항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교를 거쳐 남해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가다 남해대교 입구 ‘구노량’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30분, 8시30분, 9시30분, 10시55분. 

미리 버스 기사에게 구노량 정류장 하차를 말해둬야 합니다. 

정류장에서 노량대교 홍보관을 지나 노량항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약 1.5㎞ 거리에 25분 소요. 

노량항에서 대도행 배편은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오전 7시30분, 10시30분에 있으며 

대도에서 나오는 배편은 오후 3시30분, 5시에 있습니다. 

구노량 정류장에서는 수시로 지나는 직행버스를 타고 진교에 가거나 

남해터미널에서 오후 4시15분, 5시5분, 7시20분(막차)에 출발하는 진교 경유 부산행 버스를 타면됩니다. 

남해터미널에서 약 15분 소요. 

경유지라 승객이 없으면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니 미리 가서 기다립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742-12 ‘노량항’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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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힐링섬 '언택트' 대도 여행. 하동 대도 여행


방가방가

필자의 이번 여행은 

경남 하동군에서 유일한 섬, 

대도여행입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하동 대도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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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노량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대도 주위로 7곳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농섬, 밴월도, 장도, 주지도, 둥글섬, 조각섬, 넓은섬이며 

이중에 5섬은 노량해엽과 

대도 사이에 일렬로 포진해 있습니다.



먼저 하동군의 대도를 가려면은 ㅎㅎ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노량대교로 가야합니다. 



노량은 구노량과 노량으로 불리는 

신노량이 있습니다.

대도로 가는 여객선은 신노량으로 가야합니다. 

보통은 노량이라 합니다. 




노량항에서 대도로 운항하는

대도아일랜드호가 있습니다.

이 배를 타고 가면 됩니다. 



하필 필자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량항에 도착해보니 대도아일랜드호가 

보이지 않아 허둥지둥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선박검사를 받으로 갔다고 해서 

작은 낚시배가 대도로 운항한다고 했습니다.




낚시배에 명부를 작성하고 

대도로 출발 ㅋㅋㅋㅋ

대도는 노량항에서 

오른쪽 편에 길게 늘어선 섬입니다.



10분~15분이면 대도마을에 있는 

대도선착장에 도착ㅎ ㅋㅋ



대도아일랜드호를 탓다면 

낚시배 보다 배가 커서 

대도 아일랜드호선착장에 정박했을 듯 



덕분에 바로 마을에서 

대도마을을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서 보면 

왼쪽에 보이는 산이 

하동군의 남해 전망대라는 

금오산입니다.

 그 오른쪽이 노량해엽 전망대인 연대봉 ㅎㅎ

 전망이 끝내줍니다.



대도는 최고 높이가 

대물만당이라 불리는 높이 45m 봉우리 입니다.

그러니까 대도는 언덕 같은 구릉으로 된 산이며 

남북으로 길게 띠 처럼 생겨 

오래전에는 '띠섬'으로 불렀습니다.



대도마을은 대도에서 

'큰동네'로 부릅니다. ㅎㅎ

그리고 오른쪽에 '우럭개'라고 

불리는 마을은 '작은 동네'라 합니다.




작은동네로 가는 해안길에는 

두 곳의 전망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둥글섬 뒤로 노량해협에 걸린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펼쳐집니다.

 


다시 큰동네인 대도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을안쪽으로 들어서 

골목을 빠져나가

뒤편 언덕에 올랐습니다.



이순신 공원이에 

이순신동상과 거북선 모형이 있습니다.



동쪽 전경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승리하셨지만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곳입니다.

 


가장 오른쪽 섬인 장도 옆 남해군에는 

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대도 큰동네 마을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도마을의 주민은 

대부분 장수 이씨 혈족의 집성촌입니다.




아담한 대도마을 전경입니다.



양란이 끝나고 남해군 이동면의 

장수이씨 부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고 합니다.



맑던 하늘이 나빠지면서 

풍랑을 피해 대도에 들어가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이순신공원에서 

남쪽으로 마을과 남해 전경을 구경하면서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아마 

대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빨간풍차입니다. 

1층은 식당인데 

2층은 절인 특별한 구조입니다. ㅋㅋ



대도에는 워터파크 등 

여름철 물놀이를 할수 있는데 

이곳은 힐링공원입니다. 



드디어 빨간풍차 앞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농섬을 연도교로 통해 건너 갈수 있습니다.




필자는 농섬은 대도 트레킹에서 소개 하기로 하

 다시 대도 동쪽 해안을 따라

 대도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도아일랜드호 선착장 앞

 대도 조형물입니다.



조개잡이를 끝낸 주민이 

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동의 금오산이 대도마을을

항상 지켜 주고 있습니다.



출발지였던 대도마을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하동군에서 유일한 유인도라서 그런지 

전망대 쉼터 등 시설이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육지인 노량까지 직전거리로 

3㎞ 남짓 되는 거리라 그런지 

정말 살기 좋은 마을입니다.


저도 이 곳에 들어와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대도 선착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대도에서 힐링한번 해보세요 

조용하니 섬 분위기가 팍팍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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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특이한 모습으로 상주 여행에서 꼭 보고 와야 할 양진당 고택. 상주 양진당 여행


방가방가

경북 상주에서

 검간 조정선생의 고택 

양진당(보물 제1568호)을 여행했습니다. 





상주 양진당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양진당길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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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먼저 양진당에서 느낀점은 

의적 홍길동의 산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 이유는 양진당을 들어서면 왜 !! 

필자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양진당을 평범한 양반가의 고택이 아닌 

왜! 산채로 생각했는지 함 보겠습니다.




상주 양진당은 검간 조정(1555~1636) 선생이 

1626년 처가가 있던 안동 천천동에서 

가옥을 해체하여 낙동강에 뗏목을 띄워 옮겨 지은 집으로

 '天啓 6年 丙寅 12月 28日 丙辰 上籃薰 趙基遠'의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건립 당시의 양진당 규모는 

99칸의 대저택이었다고 합니다. ㅎㅎ



양진당의 종도리에서 발견된 

'崇禎後 180年 丁卯 11月 18日 乙酉 上宅主 趙述謙'의 기록에서 

1807년(순조 7)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66년의 대홍수로 낙동강이 범람하면서 

전면의 대문채와 사랑채 등이 유실되어 

‘ㄷ’자형태의 안채만 남았습니다. 



일부 건물이 유실되었지만 

양진당은 1975년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04년에 와서 유실된 대문채와 사랑채를 복원하여 

현재의 ‘ㅁ’자 구조가 되었습니다.  



대문칸으로 들어서면서 

안채의 규모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ㅎ



지면에 바로 집을 올린 일반 고택과 다르게 

꼭 누각를 보는 듯 

땅에서 띄어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에 툇

마루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부엌이 있는 왼쪽에도 

툇마루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놓였습니다.



나무 계단에서 

툇마루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가게끔 된 

구조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너른 안채에 

일반 고택에는 대청이 1칸이나 2칸 쯤 있는데 

모두 방문이 달린 방만 있었습니다.



안방에 달린 부엌의 모습입니다. 

가마솥이 달려 있습니다. ㅎㅎ



부엌에 붙은 창살을 통해 본 

부엌의 모습입니다. 

풍양조씨 연수원으로도 사용해서 그런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싱크대가 

여러개 보였습니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나무 계단을 올라 

툇마루를 밟아 보았습니다.

오래된 고택이라 그런지 마루판이 뒤틀려

 삐걱삐걱하며 소리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ㅎㅎ



일본 궁에는 자인 닌자의 급습을 막기위해 

마루를 소리나게 설치한다고 하는데 

마루를 밟는게 꼭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방문의 창살이 

전통적인 문양이었습니다. 

방문을 열어보려고 

문앞에서 헛기침을 하며 

방문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시골에 살던 

그런 방안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낮은 천장하며 창살 붙은 창문하며...

 


양진당 집의 구조는 

방문을 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방과 방을 연결하는 방문이 달려 있고 

안쪽으로도 창고로 사용했던 곳인지 

작은 방이 달렸는데 

방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툇마루로 나와 

대문채를 바라 보았습니다.



안채와 날개채로 꺾이는 부분에 

어릴적 예배당에서 본 

쇠종이 붙어 있습니다. ㅎㅎ

연수원의 원생들을 통솔하는데 

사용하나 봅니다. 


사랑채와 붙은 대문채는 

새로 복원해서 그런지 

안채에 비해 목재 등이 깨끗했습니다.



오른쪽 끝의 툇마루에서 본 

양진당 안채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 건물을 고쳐 그런지 

부재로 사용한 나무의 색이 다릅니다.




양진당의 동쪽편에서 

서쪽편을 본 모습입니다.



마루입니다. ㅎㅎ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을 보는 듯 

세월의 무게가 마루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툇마루에 달린 난간은 

아무 장식도 없이 

정갈하며 깨끗합니다. 



부엌 천장에 붙은 작은 방문입니다. 

문에 창호지가 붙은게 

창고가 아니고 방으로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해서 

지어진 집으로 보입니다.

 


다시 툇마루를 내려와 

실내화를 벗고 

건물 외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진당 의 특징은 

주춧돌 위에 올린 

나무 기둥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주춧돌에서 툇마루 연결 부위까지는

 4각의 기둥으로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에는 둥근 기둥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또한 양진당은 굴뚝을 아주 낮게 만들었으며 

밥하는 연기가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대문채를 나왔습니다. 

상주 양진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전통 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패가 걸렸습니다. 



담장 왼쪽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양진당의 안채와 대문채를 연결하는 

서쪽 날개채의 뒷 모습입니다. 

부엌이 있어서 그런지 장독대도 보입니다.



외곽에서 본 

양진당의 모습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쪽 날개채의 뒷모습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담장 안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시 대문채로 돌아왔습니다.



대문채 오른쪽의 복원한 사랑채이며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대문채와 사랑채는 안채와 다르게 

높게 석축을 쌓지 않았습니다.ㅎㅎ



안채에 석축을 높게 쌓아 

집을 지은 것은 습기와 인근의 장천과 

낙동강의 홍수에 대비한 것으로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ㅎㅎ

상주 여행을 한다면 꼭 보고와야 할 고택입니다.


양진당은 검간 조정 선생의 고택입니다.  

본관은 풍양, 자는 안중, 호는 검간, 

부친은 광천, 모친은 홍윤최의 딸이며 

약봉 김극일의 사위입니다.

한강 정구와 학봉 김성일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습니다. 

1624년 이괄의 난에는 공주까지 인조를 호가하였습니다.

벼슬이 봉상시정에 이르렀으며 

이조참판에 추증되어 

상주의 장천서원과 의성 속수서원에 봉향되었습니다. 

저서로는 '검진문집'과 '조정 임진란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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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낙동강 3대 누각 관수루에 올라 풍광을 즐기다. 의성 관수루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의성군의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여러번 여행했지만 

최근에는 2016년에 여행하고 왔는데 

이번 상주·의성 여행길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의성 관수루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산 117-1


2020/08/03 - (경북의성여행)덥다고요? 여기서 무더위는 잊으라. 의성 빙계계곡~북두산 산행. 의성 북두산~빙계계곡

2020/07/31 - (경북의성여행)삼복더위의 오아시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 오층석탑 여행.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

2020/07/30 - (경북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2016/11/17 - (의성여행)경상북도 의성 비봉산 대곡사. 의성 대곡사 여행을 하다.

2016/11/15 - (의성군여행)의성군 비봉산 대곡사 대웅전.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보여주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 여행.

2016/11/07 - (경북의성여행)대곡사 적조암. 비봉산 대곡사 적조암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구포루 인법당.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관수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었습니다. 

변한게 있다면 2층 누마루에 

계자 나간 가까이 나가지 못하게 

나무 칸막이를 설치해 

계자 난간에서 낙동강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관수루는 밀양의 영남루, 안동의 영호루와 함께 

낙동강의 3대 정자로 불렸습니다. 

고려 중엽에 관수루가 지어졌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맞은편 상주 땅에 세워졌습니다.

 


낙동강의 잦은 범람으로 관수루는 떠내려갔는지 

조선 초기에 지금의 위치에서 동쪽으로 이건했다고 전합니다. 

관수루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1653년, 1734년 1842년에 중건과 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1874년 갑술년에 들이닥친 홍수로 유실되었으며 

지금의 관수루는 1990년 의성군에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수루의 '관수'는 도덕경에서 나왔으며, 

누각은 앞면 4칸, 옆면 2칸의 2층 누각건물로 

2층은 통간이며 개방하였고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이익공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5량가 기와 건물입니다.

 


동강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한 관수루라 그런지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엄청나게 찾아들었나 봅니다. 

그대표적인 인물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조새라 불리는 점필재 김종직, 

김종직의 재자로 성종실록에 김종직의 사초로 극형을 당한 탁영 김일손, 

퇴계 이황, 백운 이규보, 수헌 권오복, 봉창 유황 등의 

시가 관수루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이중에서 김종직과 이황의 시를 옮겨 보았습니다.

김종직의 '낙동나루' 입니다.


“津吏非瀧吏 官人卽邑人(진리비농리 관인즉읍인·

나루의 아전은 농의 아전이 아니며 그 관리는 바로 읍사람이구나 )

 

三章辭聖主 五馬慰慈親(삼장사성주 오마위자친·

삼장으로 임금님을 떠나와 오마로서 인자한 어머님을 위로하구나)

 

白鳥如迎棹 靑山慣送賓(백조여영도 청산관송빈·

흰 새는 배 맞이하는 듯하며 청산은 손님 보내기에 익숙하구나)

 

澄江無點綴 持以律吾身(징강무점철 지이율오신·

맑은 강은 한 점 티끌조차 없으니 이를 나의 계율로 삼으려네“

 

 


김종직의 ‘낙동요’는 한시로서 

당시 탐관오리의 횡포를 질타하며 

자신 또한 관리로서 뒤돌아 보게 된다는 내용의 시입니다.

 

“黃池之源?濫觴(황지지원재남상:황지의 시원은 겨우 잔을 넘칠 정도인데)

 

奔流倒此何湯湯(분류도차하탕탕:이곳까지 흘러와서 어찌 이리 넓어졌나)

 

一水中分六十州(일수중분육십주:한 물이 육십 고을의 한가운데를 가르니)

 

津渡幾處聯帆檣(진도기처연범장:나루터마다 돛대가 줄을 서있네)

 

海門直下四百里(해문직하사백리:바다까지 사백리를 바로 흘러)

 

便風分送往來(편풍분송왕래상:편풍을 이용해 오고가는 상인의 배는 분주하고

 

暮宿觀水樓(모숙관수루:저녁에 관수루에서 머무네 )

 

樓下綱船千萬緡(누하강선천만민:누각 아래 배에는 천만냥을 실은 배가 묶였으니)

 

南民何以堪誅求(남민하이감주구:남쪽 백성들은 어찌 노략질을 견디리 )

 

缾缾已罄橡栗空(병앵이경상률공:쌀독은 비었고 도토리와 밤마저 없는데)

 

江干歌吹椎肥牛(강간가취추비우:강가에서는 풍악을 울리며 살찐 소를 잡네)

 

皇華使者如流星(황화사자여유성:임금이 보낸 사람은 떨어지는 별처럼 빠르게 지나가니)

 

道傍觸髏誰問名(도방촉루수문명:길 옆 해골에게는 누가 이름이라도 물어보겠는가)

 

少女風王孫草(소녀풍왕손초:왕손초에 소녀 바람이 불어 )

 

望眼悠悠入飛鳥(망안유유입비조:아득하게 멀리 보니 새는 날아들고)

 

故鄕花事轉頭新(고향화사전두신:고향의 꽃소식은 계절따라 피며)

 

凶年不屬嬉遊人(흉년불속희유인:흉년이라 봄놀이를 즐기는 사람 아무도 없고)

 

倚柱且高歌(의주차고가:기둥에 기대어 노래나 불러보리댄체 )

 

忽覺春興(홀각춘흥간:봄의 흥취는 어느 듯 가고 )

 

白鷗欲笑我(백구욕소아:갈매기는 나를 비웃으려는 듯 )

 

似忙還似閑(사망환사한:바쁜듯 되려 한가하게 )“




 

퇴계 이황의 ‘관수루’ 입니다.

 

“洛水吾南國(낙동오국남·낙동강 물은 우리 남국의 자랑)

 

尊爲衆水君(존위중수군·뭇 강물의 으뜸이라네)

 

樓名知妙悟(누명지묘오·누각 이름은 묘리의 깨달음을 알게 하고)

 

地勢見雄分(지세견웅분·지세는 웅대하게 분리됨을 보네)

 

野濶烟凝樹(야활연응수·들은 넓어 안개가 나무숲에 엉기고)

 

江淸雨捲雲(강청우권운·강물은 맑아 비온 뒤 구름이 걷히었네)

 

匆匆催馹騎(총총최일기·총총히 역마를 재촉해 달리니)

 

要爲趁公文(요위진공문·공문을 진달하기 때문일세)“

 

국제 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 인용



이외에도 많은 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낙동강을 굽어보는 관수루의 전경은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낙단보가 발아래 보이고 그 뒤로 

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이 우뚝합니다.

 


낙동강은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의 동쪽’을 흐른다고 해서 

'낙동강'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지금도 상주에는 낙동면과 낙동리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관수루 내부에 걸린 

시인묵객의 시가 빼곡하며 

관수루의 위상을 알수 있습니다. 



관수루에서 본 낙동강과 나각산입니다.

낙동강은 예나 지금이나 유장하게 흘러갑니다. ㅎㅎ

 강폭이 워낙 넓다 보니 꼭 호수 같아 보입니다.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한  강물이 

상주에와서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된 낙동강.



그 낙동강을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해서 

상주와 의성을 연결하는 낙단교로 나왔습니다. 

낙단교에서 본 관수루와 낙단보입니다. 



바위절벽에 자리한 관수루와 

주위 소나무 숲이 그림같이 어울려 

천년의 관수루를 떠 올려 봅니다. 



낙단교와 낙단보의 '낙단'은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의 단밀면 

머리글자에서 따와 '낙단교·낙단보'가 되었으며

오늘도 상주와 의성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의 좋은 형제 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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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방가방가

ㅎㅎ

상주여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낙동강에 있는 

낙단보 여행입니다. 



낙동강 낙단보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806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상주땅에 이르러 

비로서 강다운 변모를 갖추었다고 해서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洛陽)에서 

낙동강이 유래합니다. 




낙동강의 '낙동'은 

'낙양의 동쪽'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상주의 동쪽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낙단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m 떨어져 있는 

낙단보 구경을 하려고 출발했습니다.



낙단교앞에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이란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ㅎㅎ



우리 소 '한우'가 

아주 아주 

유명하다는 곳입니다. 

낙단보 구경을 하고 

저녁은 여기서 해야겠습니다.  



낙단보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며 

의성군 단밀면 낙정마을과 

상주시 낙동면 낙동마을을 연결하는 

484m 다리입니다.




이 낙단교를 

선거 다리로 불린다고 합니다. 

선거 때 마다 

이 다리를 놓겠다고 

공약을 해서 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처음 공약이 나오고 

14년만에 다리가 

놓였다고 합니다. 



먼저 6개의 교각이 완성되고는 ㅎㅎ

다음 선거를 치르고 또 치르고 ㅋㅋ

무려 11년만인 1986년에 

오늘날의 낙단교가 완공되었습니다.



낙단교의 명칭 또한 

상주 낙동면의 '낙'자와 

의성 단밀면의 '단'자를 취합하여 

낙단교가 되었습니다. 



부산 하단에서 

낙동강을 따라 모든 물산들이 올라와 

이곳 낙동나루에서 모여 

내륙으로 날랐으며 

그 이후에는 차로 이동하여 

이곳에 화물차를 통째 배에 실어 

낙동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낙단교가 생기면서 

낙동강을 건너던 배도 없어지고 

지금은 차가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낙단교와 낙단보 사이 강변에는 

체육공원이 들어서 

낙동주민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ㅎㅎ



그만큼 한가로운 마을 풍경입니다. 

강 건너에는 가야할 관수루가 보입니다.

 


드디어 '상주시 낙단보입니다.' 

안내판을 지나면 ㅎㅎ

낙동강 자전거길인 

낙단보 입구입니다.

 


직진하면 상주보로 향하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구미보로 갑니다. 

필자는 오른쪽으로 꺾어 

구미보 방향인 낙단보를 건너 갑니다.




낙단보의 길이는 286m이며 ㅎㅎ

관수루의 처마을 본 떴는데 

전통 한옥의 모습이 느껴져 

낙동강과 잘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낙단보 역시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군 단밀면의 머리 글자를 취합해서 

낙단보가 되었으며 

보가 낙동강을 막고 있지만 

상주쪽에 물고기가 오르내리는 

낙동강 9경인 자연형 

어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의성낙단보의 모습입니다. ㅎㅎ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소로 

전기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낙단보로 인해 낙동강은 

큰 호수로 바뀌어 

낙동강이 산과 잘 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낙단보와 함께 

왼쪽 봉긋한 봉우리는 

낙동강 전망대인 상주 나각산입니다.



낙단교에서 낙동강의 낙단보와 나각산,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에서 

상주 낙단보 여행을 마무리하며, 

낙동강 3대 정자중 하나인 관수루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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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북 상주군의 

수암종택을 찾았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상주 수암종택 주소:경북 상주시 중동면 중동단밀로 156-33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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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회상나루관광지 상도드라마세트장. 상주시 상도드라마세트장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2016/09/23 - (상주의성여행)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2015/07/20 - (경북여행/상주여행)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동방의 나라 상주 성주봉에 삼국지 조자룡의 전설이 신기해, 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상주에서 산행을 하고는 

해질녘에 부리나케 찾았던 

수암종택.



출입문이 잠겼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ㅎㅎ

마침 밭일을 끝내고 수돗가에서 

농작물 정리를 하시던 수암종택 후손이며 

종택 관리를 하시는 분이 계셔 

종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지 

일주일에 한번 종택에 내려온다고 합니다. 

필자가 그러면 

그 외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후손분이 가지고 갈 것도 없고 해서 

출입문은 열어두고 간다고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시국도 시국이라 

조심스럽게 종택 구경을 해도 되겠습니까? 하니 

흔쾌히 구경하시라며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수암종택은 풍산 류씨 우천파의 종택이며 

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柳袗) 선생이 

하회마을에서 옮겨와 세거를 이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암종택은 낙동강과 지류인 위천

팔공산, 속리산, 일월산이 만나 

‘삼산이수(三山二水)·매화락지(梅花落地)’의 명당이라고 하는데 

제가 봐도 주위 조망과 함께

낙동강을 굽어보는 최고 명당으로 보였습니다.

 


수암종택은 워낙 청빈하여 

원래는 담장과 대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96년 종택으로 들어가는 

삼문인 솟을 대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수암종택은 1700년대에 중기 건물로 추정하며 

출입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녹사청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 정면에 안채와 붙은 사랑채 건물이며 

사랑채 오른쪽에 불천위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녹사청은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건물입니다.





이는 집주인인 

낙동대감 낙파 류후조(柳厚祚·1798~1875)가 

좌의정을 끝으로 낙향하며 

봉조하(종2품 이상의 관리가 관직을 그만 두면 

종신토록 그 품계에 맞는 녹봉을 주는 제도)에 재수 됩니다.





그의 비서격인 녹사가 기거하며 

봉조하의 녹봉을 지고 오는 

지방 관리을 영접하던 숙소가 녹사청입니다.

우진각 지붕의 ‘ㄴ’자 건물입니다. 

  




녹사청을 마주하고는 

사랑채와 붙은 안채이며 

가운데 사랑마당을 두었습니다.






‘ㅁ’자형 건물로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형태로 

이는 추위를 막기위한 구조입니다.





먼저 사랑채를 보겠습니다.

3칸이며 2카의 사랑방과 

1칸의 마루방으로 꾸며졌습니다. 





사랑방 방문 위에는 

‘우천세가(愚川世家)’ 현판이 걸렸습니다.

 





사랑채 왼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이 있습니다. 


 


안채는 

안방이 2칸이며 

건너방과 사이에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사랑채까지 연결하는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대청 오른쪽에는 

건너방과 마루, 날개채를 달아 

사랑채와 연결했습니다.



초가 지붕인 

고방건물입니다.





수암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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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방가방가 ㅋㅋ

경북 상주 낙동면의 낙동리에 있는 

낙단보와 관수루 여행을 하고서 

부산으로 가려고 저녁 먹을 곳을 찾았습니다. 




카카오지도캡쳐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영남제일로 51-4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직판장 전화:054-532-7887

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나각산 맛집 낙동강한우촌 식당:054-532-4545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12/01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회상나루관광지 상도드라마세트장. 상주시 상도드라마세트장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2016/09/23 - (상주의성여행)낙동강 낙단보 여행. 낙동강 3대 정자인 관수루의 처마에서 전통미의 낙단보를 디자인하다. 낙동강 자전거길 낙단보

2015/07/20 - (경북여행/상주여행)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동방의 나라 상주 성주봉에 삼국지 조자룡의 전설이 신기해, 성주봉자연휴양림 성주봉~남산 산행.




이곳은 밥먹을 곳이 의성쪽의 매운탕과 

상주쪽에는 한우 구이집 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한우 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한우하면 우리같은 서민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곳까지 와서 

한우를 맛보고 가지 않는다면 

우리 소가 섭섭해 하겠죠 ㅎㅎ



그래서 호주머니를 털어보았습니다. 

한우먹을 돈이 있나 싶어서요  ㅋㅋ




상주를 삼백의 고장이라 합니다. 

삼백하면 곶감, 삼베, 쌀을 말하는 데 

이제 한우를 포함해야 할듯 ㅎㅎ



상주 한우를 보면서 

서리가 내린듯 하얀게 

마블링이 끝내주었습니다 ㅎㅎ

이제 사백으로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한우를 따로 구입해서 

식당에 가서 구워먹는 그런 방식입니다. 



먼저낙동강에 가로놓인 낙단교 입구에 

낙동강변 먹거리촌에 '낙동강한우촌'이라고 있습니다. 




낙동강한우촌은 두 곳인데요. 

한 곳은 직판장인 식육점이고  

또 다른 곳은 구워먹는 식당입니다.



13명의 한우죽산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낙동강변 먹거리촌의 낙동강한우촌은 

쇠고기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싱싱하고 

죤득하니 맛이 끝내줍니다. 



우리도 낙동강한우촌 직판장에 들어가서 

부위별 쇠고기를 보았습니다. ㅋㅋ 

등심 등 고기가 즐비한데 두명이고 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려고 ㅎㅎ

 '채끝살'이 랩에 포장되어 있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채끝살은 소를 채찍으로 때릴 때 

채찍 끝 부분이 닿는 부위라고 합니다. ㅎㅎ 

등심부분의 방아살 아래에 붙은 부위로 

그만큼 단백질이 많아 

마불링이 고루게 퍼져 있어 

맛이 쬰득합니다.

 


낙동강한우촌에서 쇠고기 값을 계산하고 나와 

건너편에 또 다른 낙동강한우촌으로 직행하여 

사온 고기를 주면 사람 수 대로 상차림을 해줍니다. 

상차림비는 따로이며 1명에 5천원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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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우리나라 최고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대에서 만나다. 예천 회룡포 여행


방가방가

경북 예천의 물돌이 마을 

회룡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예천 회룡포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950

예천 회룡포주차장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374


2020/11/09 - (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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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경북여행/예천여행)용궁면 회룡포. 육지속의 섬을 아시나요?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마을’입니다.



회룡포마을은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 

한 삽만 들어내면 

진짜 육지속의 섬이 됩니다.

 


내성천이 빚어 놓은 

산과 강은 태극모양을 

하여 회룡포를 

산태극물태극이라 합니다. 



원래는 회룡포가 아니고 

의성포였습니다.

ㅎㅎ



이는 이웃한 의성군의 지명과 똑 같아 

혹시 의성군에 속해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싶어 

회룡포(回龍浦)로 바꿨다고 합니다.

 


ㅋㅋ 지금 보면 의성포보다는 

회룡포 지명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주 잘 바꾼것 같습니다. ㅎㅎ





의성군의 유래를 보면 

곡류하는 내성천에 의하여 

회룡포는 기묘하게 이루어진 지형이었습니다. 



이 지형이 의로운 자연환경을 이루었다해 

‘의’자와 내성천의 ‘성’자를 따서 

‘의성’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의미하는 

‘포’자를 합해 ‘

의성포’라 했습니다.




회룡포에서가장 유명한곳은 

회룡포주차장과 회룡포 사이에 흐르는 

내성천에 놓인 뿅뿅다리입니다.

 


뿅뿅다리는 

공사장의 가설발판을 

다리로 사용했습니다



강물이 발판의 구멍으로 

퐁퐁하면서 올라와 퐁퐁다리라 불렀는데 

모 언론에서 뿅뿅다리로 소개되면서 

뿅뿅다리로 바뀌었다합니다.

 


회룡포 강변 산책길에서 보면 

비룡산의 회룡대가 

봉우리 바로 아래 보입니다.



회룡포의 최고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와 용포대입니다.

 


내성천 건너 마을이 용포마을입니다. 

마을 왼쪽 능선에 

내성천과 금천이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삼강으로 넘어가는 사림재가 있습니다.




 회룡포는 제1전망대이며 

용포대는 제2전망대입니다.

 


내성천 전경입니다. 

금빛모래가 엄청납니다.ㅎㅎ 

준설을 해야 홍수를 막을 것 같습니다.



요건 회룡포에서 용포마을과 

연결된 제2 뿅뿅다리입니다.




원래 제2 뿅뿅다리는 없었는데 

뿅뿅다리가 유명해져 관광지가 되면서

새로 놓은 다리입니다. 



필자는 장안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회룡대에서 내성천이 휘감으며 흐르는 

회룡포를 눈으로 즐겼습니다.

 


회룡포 최고 전망대인 

회룡대입니다.




회룡포는 2000년과 2009년에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물돌이마을 회룡포를 

사진입니다. ㅎㅎ









회룡포는 2005년 8월에 

명승 제 16호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정말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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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 'Y자형 출렁다리' 여행. 거창 Y자형 출렁다리 


방가방가

경남 거창 우두산(1046m)의

‘Y자형 출렁다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주소: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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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내에 있습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주차장이자 

고견사주차장에서 보면 

하늘에 붕~ 떠 있는 Y자형 출렁다리가 

골짜기 안쪽에 보입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에서 나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관리사무소를 지나 갑니다. 



정면에 Y자형 출렁다리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항노화힐링랜드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요게 항노화힐링랜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모두 나무로 지어졌습니다.



2021년 상반기까지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입장료, 

주차비, 셔틀버스 등이 무료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아직 다 완공되지 않아  

현재 무료 이용이 가능하자는 이유.ㅎㅎ 




Y자형 출렁다리 가는 길은 두 곳입니다. 

견암폭포로 가는 무장애 데크길 입구에서 갈수 있으며 

산림치유센터 건물을 지나 오른쪽에도 있습니다. 



여기는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 가면 

만나는 견암폭포입니다.

현재 물이 말라 25m의 폭포는 

아주 초라합니다. 



다시 무장애 데크길 

입구로 나왔습니다.

산림치유센터 건물을 지나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Y자형 출렁다리 입구 입니다.



현재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숙소 

건물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야자매트길을 올라서면 

Y자형 출렁다리 전망대가 나옵니다. 



세갈래로 뻗어나간 방향에 

Y자형 출렁다리를 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Y자형 출렁다리에서 본 

우두산 전경입니다. 





붉은색, 노란색 단풍이 

참 예뻤습니다. 



Y자형 출렁다리 

남쪽 전망대가 저기 보입니다. ㅎㅎ



경남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내에 

출렁다리를 세웠는데 

그 길이가 109m입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의 Y자형 출렁다리는 

세 갈래로 뻗어 나가 

동쪽은 24m, 북쪽 40m, 남쪽 45m로 

산악에서는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 높이의 

암벽 3곳을 연결했으며 

계곡에서 60m 높이에 설치한 구름다리입니다.

아찔하죠 ㅎㅎ

 




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서면 

시원한 조망은 물론이고 

오금이 저리는 짜릿한 공포와 

전율까지 느껴집니다.

 


북쪽 전망대에서 본 

Y자형 출렁다리의 조망이 

시원하니 제일 좋습니다.




정면에 작은 바리봉이 보이며 

그 오른쪽에 장군봉도 보입니다.



Y자형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 방식이며 

성인 700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출렁다리는 하중을 견딘다는 ㅎㅎ



Y자형 출렁다리 발판함 보세요 ㅎㅎ

구멍이 쓩쓩 뚫려 더욱 쫄립니다.




Y자형 출렁다리 

아래 협곡입니다.



북쪽 전망대 전경입니다.



동쪽 전망 전경입니다.

Y자형 출렁다리의 출입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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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정보입니다. 


삼강나루홈페이지 주소:

http://m.xn--939ap9fowi7mi22il0kvxl.com/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14-1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전화:054-652-5554



2020/11/06 - (경북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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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하시면 

모두 아실것입니다.ㅎㅎ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과 만나 

세 강이 만난다는 삼강!



예로부터 이곳 삼강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배로 올라온 많은 물산이 

이곳에서 내려졌으며 

그 물산은 영남 내륙으로 흩어졌습니다.



또한,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 시험을 보려면 

영남대로중 한곳인 삼강나루에서 강을 건너 

'경사 스러운 소식을 전해 준다'는 

문경새재를 넘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비와 보부상은 

이곳 삼강주막에서 봇짐을 풀고 

주막에서 하루 유하고 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선비와 보부상이 묵었던 삼강주막을 대신하여 

 현재에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이 조성되어 

그때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팬션은 

삼강주문화단지 내인 

삼강제방옆에 조성해 

낙동강을 굽어보며 있습니다.



필자가 찾았을때는 ㅎㅎ

왜래종이자 생태계 파괴 식물이라는 

핑크뮬리도 끝물이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펜션이 만들어 내는 

올해 마지막 가을 분위기에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파브르 펜션은 모두 10동의 

곤충모형 숙소로 지어졌는데

거북이, 토끼, 꿀벌, 나비, 매미,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였습니다.



4인 가족에 맞도록 지어진 곤충 펜션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지 

금요일인데도 많은 가족 캠핑족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 펜션은

 가을 분위기를 내며 정말 잘 어울립니다. ㅎㅎ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 캡쳐


그리고 삼강나루캠핑장 내에는 

데크 시설도 있습니다. 

곤충 펜션과 마주보고 넓은 시설에 20개의 

데크 시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삼강나루 캠핑장 파브르펜션은 

주중과 주말로 요금이 나뉘며 

비수기와 성수기의 요금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파브르펜션은 

비수기인 주중(월~목요일)은 8만원, 주말은 10만원,  

성수기는 주중과 주말(금~일) 모두 같은 12만원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 대크 시설은 

주중(월~목요일) 평일 비수기는 3만원, 주말은 4만원,  

성수기는주말(금~일)과 주중 모두 같은 4만원입니다.



파브르펜션의 10개 요금은 똑 같으며 

20개 데크 시설 요금도 같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과 데크 시설 사용은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예약:http://www.xn

-939ap9fowi7mi22il0kvxl.com/pension_resv/resv_form1.htm)에서 

예약을 하셔야 이용할수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시 주의사항입니다.

미리 읽어 보시고 즐거운 캠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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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방가방가

오랜만에 또 예천의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주막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전화:054-650-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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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과 삼강나루는 

해전이나 변함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삼강은 

세 개의 강이 서로 만나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과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이 모여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에 합류하면서 

삼강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삼강교가 놓여 

쉽게 자동차로 건너갈 수 있지만 

그 이전에는 낙동강을 건너는 

삼강나루에서 돛단배를 타고 다녔습니다.





동래 낙동강 하구에서 

소금배와 각종 물산을 실은 배가 

낙동강을 거슬러 

안동의 하회마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길목인 삼강나루에도 

짐을 부렸습니다.



그 이유는 삼강나루에서 싣고 온 

소금과 물산을 영남 내륙으로 보내는 

중요한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삼강나루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붐볐습니다.

 


그리고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세가지 길이 있는데 

이를 영남대로라 합니다.

 


추풍령으로 넘는 길과 죽령길, 

그리고 문경새재입니다.

 


그중에 문경새재길이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갔습니다.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올랐던 

영남의 유생은 

모두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어 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추풍령은 과거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였으며 

죽령은 과거에서 ‘죽’을 쑨다하여 

모두 피했습니다.






문경새재는 ‘좋은 소리가 들린다’는 고개 

즉 장원 소식을 전해주는 고개라하여 

모든 과거객은 삼강나루를 건너다녔습니다.



삼강주막은 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배고품 면해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삼강주막이 

2005년까지 존재했습니다.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는 

풍양면 출신인 유옥현 할머니입니다. 




34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2남 2녀를 키우기위해 

삼강주막을 넘겨받아 

2005년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50여년을 삼강나루를 지켰습니다.



유 할머니는 글자와 숫자를 배우지 못해 

손님의 외상은 부엌 부뚜막 위 흙벽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표시를 했습니다.



 현재에도 벽에는 할머니가 그었던 

금이 남아 있습니다.



막거리 한잔이면 짧게, 

한주전자면 길게 금을 그었고 

외상값을 다 갚았다면 

가로금을 그어 지웠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가로금이 없는 것은 

외상값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삼강주막은 110년전에 지어졌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집으로 

2007년 복원했습니다. 

주막 뒤로는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삼강나루와 주막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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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잎이 절정인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방가방가

ㅎㅎ

경남 거창여행을 갔다가 

거창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다고 해서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주소:경남 거창군 거창읍 의동 1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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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을 여러번 하고 왔지만 ㅎㅎ

거창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어제 금요일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상황입니다. 

평일인데다 오후 5시가 넘는 늦은 

시간인데도 관광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깜짝 놀랬다는 ㅎㅎ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길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한 200m 쯤 되는것 같았습니다.

ㅎㅎ





평일인데도 정말 

관광객이 많죠. ㅎㅎ

저도 깜놀했습니다.








그런데 거창군의 다른곳과 다르게 

단풍잎이 벌써 샛노랗게 보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창고 스레트 지붕에도 

떨어진 노란 은행나무 잎이 떨어져 

완전 은행나무 침대입니다.  

ㅋㅋ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라 

자량통행도 더러 있습니다.






도로에 떨어진 노란 단풍이 

지천으로 깔려 ㅎㅎ

진짜 운치 있어 

완전 가을 분위가 났습니다.



거창 학리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까지 절정입니다.




거창여행을 한 다면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에서 

가을 분위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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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제여행)바다가 잔잔하여 호수 같은 탑포리 쌍근마을 쌍근테마공원 여행. 쌍근항 쌍근테마공원 


방가방가

느지맥이 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쌍근마을과 

쌍근테마공원 산책을 즐기면서 

쌍근마을 일몰을 구경했습니다.




탑포리 쌍근테마공원 주소:경남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쌍근방파제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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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섬이라 합니다. ㅎㅎ

 


그래서 거제도 안에 들어서면 

섬인지 육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아주 큰섬이라 

한번 더 놀랍니다 ㅎㅎ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는 

거제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어 

남부면에 속한 탑포리 쌍근마을입니다.

 


쌍근마을 테마공원에서 남해를 보면 ㅎㅎ

남해의 한산도와 연결된 

추봉도에 둘러 쌓여 

잔잔한 호수 같습니다.




그만큼 아늑한 느낌이 들며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북으로는 동망산과 북동쪽에 노자산, 

동쪽에는 노자산의 장쾌한 능선이 연결된 

거제도 최고봉 가라산이 감싸고 있습니다.



바다 건너 동망산입니다. ㅋㅋ

우뚝하니 정상에 서면 전망이 좋을 듯 합니다.



거제도에서는 전망대가 

아닌곳이 없을 정도로 

모두 바다 조망이 뛰어납니다.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성벽 같은 능선이 

탑포리 동쪽을 막아 섰습니다. 

 


탑포리 남쪽은 왜군의 동태를 살폈다하여 

망성이라 불리는 탑포산성이 정상부에 있습니다. 




이를 왕조산이라하며 

탑포산성이 있어 탑포리 이름을 따 

탑포산으로도 불립니다. 

 


탑포리의 지명 유래를 보면 탑포리에서는 

탑포와 쌍근이 가장 큰 마을입니다. 

쌍근마을 들머리에 있는 탑포마을 

해안가의 작은 섬은 댓섬 또는 거북섬입니다. 

갯가의 바다가 잔잔하여 밀물 때 들어오는 물고기를 

갓후리 그물로 잡았다하여 망포라 불렀다가 

마을을 지나던 길손이 돌을 모아 

마을을 지키는 누석단을 만든데서 

탑포(塔浦)라 하였습니다. 



쌍근(雙芹)마을은 쌍날개라 하며 

작은 미날기미라 합니다. 

마을의 남쪽을 막은 산에서 

칼날같이 생긴 두 개의 능선이 

마을을 감싸며 바다로 내려와 

이 산을 쌍날산이 합니다. 

쌍날산의 쌍자와 작은 미날기미의 근자를 따서 

쌍근이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쌍근마을에는 제법 큰 규모의 

쌍근테마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마을 주민의 쉼터이면서 

여름철이면 관광객이 몰려 

복잡핳 정도로 인기라합니다.



그늘 쉼터와 정자, 테마공원 가운데에는 

물고기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쌍근항에서 본 

북동쪽의 모습입니다. 

바다가 잔잔하여 

완전 호수 같습니다. 



하늘에 뜬 구름이 잔잔한 

호수에 반영되는 

바닷가 마을은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었습니다.



쌍근마을의 진입로에서 

본 마을 풍경입니다. 



쌍근항 뒤로 넘어가는 

쌍근항 일몰 입니다. 

저 뒤에 막아선 섬이 

남해 추봉도입니다. 

편안한 갯마을이 그립다면 

거제도 탑포리 쌍근마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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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보호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배리삼존불


방가방가

야외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 배리삼존불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주소:경북 경주시 배동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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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은 

1963년 1월 보물 제63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배리삼존불이라고도 줄여 말하며 

경주 남산 서쪽의 삼릉 인근에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은 현재 삼불사 옆에 

사방이 개방된 보호 전각안에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의 제작시기는 

신라시대인 7세기 작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리삼존불은 옛 선방사터에 

널부러져 있던 것을 

1923년 현재의 모습으로 세웠습니다.

 


노상에 방치되 있던 것을 근자에 

보호를 위한 전각을 지어 

그 안에 배리삼존불을 모셨습니다 ㅎㅎ




가운데 본존불은 

극락세계의 아미타여래입니다.

꼭 개구쟁이의 천진난만한 웃음끼가 

도드라진게 정말 귀여운 표정입니다.


그런데 현재 지붕이 붙은 전각으로 인해 

웃음끼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좌협시는 대세지보살상입니다. 

어깨에서 발등까지 화려한 

목걸이를 걸치고 있습니다. 

 


햇볕을 가리는 전각으로 인해 

초록 이끼가 뒤덮여 

삼존불은 지금 아파하고 있습니다.



좌협시 관음보살의 두광과 불두, 

손, 발, 옷의 주름 등

햇볕이 들지 않는 

틈에 초록색 이끼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초록이끼는 본존불에도 

대세지보살상 보다 더 

심하게 이기가 껴 있습니다.

 불두와 견장 처럼 달린 어께, 

발에 까지 ㅎㅎ 이끼가 붙어 있습니다.



우협시인 관세음보살상은 

 머리에는 두관을 쓰고 

옅은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ㅎㅎ 초록색 이끼로 

아예 완전 몸에 

분장을 한듯합니다.



불상을 보호한다고 지은 보호각이 

도리어 삼존불을 더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존불인 

아미타여래불의 미소를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어서 빨리 보호각을 철거하던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매년 초록색 이끼를 딱아 낸다고 

대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존불의 좌대 한번 보세요.ㅎㅎ

이끼가 서리 내린 듯 

초록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문화재 보호를 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이끼까지 낀 

본존불 아미타여래불

 


자비의 여신이라는 

관음보살상의 현재 상태, 

초록색 이끼로 방치된듯 

생각할 듯 ㅎㅎ



전각으로 햇볕이 들지 않는 

삼존불의 모습 ㅎㅎ



 삼존불 뒤편에 남아 있는 

삼방사의 조각난 부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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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성주여행)영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여행.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방가방가

이번에는 성주군에서 

아주 유명한 독용산 독용산성 여행입니다.




경북 성주 독용산 독용산성 주소: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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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용산은 가야산의 유명세에 가려 있지만 

국립공원 가야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정상의 독용산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용산성의 둘레가 7.7㎞이며 

이는 영남 지방에서는 

꽤 큰산성입니다.

 


독용산은 백두대간인 초점산에서 갈라진 능선이 

우두령을 거쳐 수도산, 단지봉과 

목통령을 지나 또 다시 능선이 갈라지는데 

오른쪽 능선은 가야산을 솟구쳤다면 

왼쪽 능선은 형제봉과 독용산을 세우고 

성주호에 그 맥을 다합니다.

 


독용산 주위로 1000m의 고봉과 명산이 수두룩 빽빽하고 

무흘구곡의 대가천이 독용산을 휘감으며 흐릅니다.



그러다 보니 수량이 풍부하고 

산세가 험해 산성이 들어서기 

딱 좋은 조건 이었나봅니다.



독용산성은 가야시대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성벽을 종합해 보면 

높이가 2.5m이며 산성의 폭이 1.5m인 석성으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시엇골을 끼고 축성된 산성입니다. 

또한, 장기전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입니다.




성벽의 돌은 주위에 흩어진 화강암을 잘라 

‘막돌흩은층 쌓기’를 하여 

그 틈새에 잔돌을 끼워 성벽을 쌓았습니다.

 


성벽은 ‘협축법’과 ‘편축법’의 축조벙법을 사용하였으며 

시엇골의 계곡에는 단을 올려 성벽쌓기를 하여 

성벽이 붕괴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독용산성에는 장대, 동서남북에 포루와

동문, 수구문, 남소문, 3곳의 암문, 성을 관리하기 위한 객사, 

동·서창고, 군기고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독용산성은 임진왜란의 피난에 발견되었으며 

1675년 숙종 때 순찰사 정종휘가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조선 말기에 와서는 방치되어 

성곽과 시설물이 허물어져 

1997년에 복원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화강암을 다듬어 아치형으로 정교하게 짜 맞춘 

동문의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을 

성벽 일부와 함께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동문 주위에 복원된 

성벽의 모습입니다.ㅎㅎ

아주 높고 튼튼하게 

복원 되었습니다.




그곳만 벗어나면 ㅎㅎ

 독용산 정상과 북문지 남문지에 이르는 능선은 

아직 허물어진 산성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여기는 암문입니다. 

독용산 정상과 북문지 사이에 있으며 

중리마을에서 적을 피해 

몰래 드나들었던 문으로 보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남은 성벽의 일부입니다. ㅎㅎ

 초록색 이끼가 눌러 붙어 있는게 

ㅎㅎ 여기 돌은 임진왜란과 

그 이전의 역사를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성벽은 훼손되어 있지만 

중간중간에 온전한 성벽의 모습을 

한 곳이 여러곳 남아 있습니다.



여기가 북문지입니다.

북문지를 보여주는 

아치형의 석문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형제봉을 지나 가야산과 

수도산으로  능선이 이어집니다.



땅바닥에 남아 있는 흔적입니다. ㅎㅎ

 예리한 톱 같은것으로 짜른 흔적입니다. 

언제 무슨 용도 였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ㅎㅎ



여기 땅바닥에도 남아 있습니다. 

아마 기둥을 세웠던 흔적 같은데 ㅎㅎ

 포루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엣 산성 길을 걷습니다.ㅎㅎ

 독용산성을 따라 한바퀴 돌수 있지만 

남문지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 주차장으로 꺾어 동문으로 향합니다.


독용산성 동문

 


복원된 동문에 도착하면 동문과 마주하고 

불망비와 공덕비 등이 즐비합니다. 



성주 목사를 지냈던 

이용화 불망비입니다.




복원된 동문 

망루입니다. 



동문 망루의 

내부입니다.



망루에서 내려다보면 

지금은 나무로 인해 조망이 많이 가리지만 

시엇골로 올라오는 적의 동태를 

한눈에 볼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복원된 동문입니다.



 동문 안쪽입니다.

옛 아치형 석문과 

새로 깎아 쌓은 성벽의 

모습이 차이가 납니다.



문을 빠져 나갑니다. ㅎㅎ



천장에는 물의 신인 용이 그려져 있는데 ㅎㅎ

 이는 화재 등을 다스리는 뜻을 가졌습니다.



엣 동문의 모습입니다.

아래 기둥을 세운 흔적인 

구멍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앞에서 본 

동문의 모습입니다.



위풍 당당한 동문 ㅎㅎ




 

복원된 성벽입니다. 

높이가 아주 놓습니다.ㅎㅎ

독용산성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복원된 산성길도 있지만 

대부분 엣 산성의 흔적을 

더듬어며 걷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독용산성 여행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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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성주여행)성주호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여행. 독용산성자연휴양림


방가방가

성주군 독용산에 있는 

독용산성자연휴양림입니다.



독용산과 독용산성 산행을 하면서 

살짝 훔쳐보았던 독용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코르나19호 휴장중입니다.



그래서 더욱 조용했다는 ㅋㅋ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나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즐기면 정말 좋겠습니다.




성주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성주호 안쪽 신흥뒷산과 독용산성 동문 사이 큰골에 자리했으며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입구 마을 사거래에 아라월드가 있습니다. 




아라월드에서 큰골을 따라가면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입구가 나옵니다. 

이길을 따라 독용산성과 독용산을 갈수 있습니다.



독용산 자연휴양림의 

제2 숲속휴양관 건물입니다.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일방통행으로 운영중입니다.

계곡에 덱 쉼터도 있고 ㅎㅎ

 여름철 물놀이장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독용산성 휴양림은 워낙 숲이 울창해서 그런지 

숙소를 숲속의집, 숲속 휴양관, 자작나무, 이팝나무, 소나무로 이름지었습니다  

독용산 녹색 나눔 숲으로 오르는 산책길도 

조성해 간단하게 걸을수 있습니다.



독용산자연휴양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숲속휴양관입니다. 

계곡을 끼고 있으며 ㅎㅎ

멀리 성주호도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입니다. 

독용산성자연휴양림에서 성주호를 보며 

밤하늘의 별을 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독용산성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04)에서 캡쳐했습니다. 

독용산성 숙박시설입니다. 

이용요금은 홈피를 참고하세요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주소:경북성주군금수면 사더래길 144

독용산성자연휴양림 대표전화:054-930-8401

독용산성자연휴양림 교통편인 내비게이션 주소:경북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산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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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 걷기,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   


동화책에서 보았던 옛 이야기가 

그냥 옛이야기만이 아니었습니다. 

'심청전'-전남 곡성, '춘향전'-전북 남원, '흥부전'-남원 인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경북 경주 도림사 등을 보면 

많은 동화가 지역을 기반으로 태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당시의 세태를 풍자한 권선징악적인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길 지도


사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길 지도


트랭글캡쳐


다음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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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북이의 꼬임에 솔깃해 용궁으로 따라간 토끼는 

간을 뺏기게 될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뭍으로 나온다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은 

어릴 적 바다 속 용궁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로 유명한 별주부전의 배경은 

경남 사천의 비토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토섬은 섬의 모양이 '날아 오른 토끼를 닮았다'하여 얻은 이름입니다. 

거북섬, 토끼섬, 별학도 등을 거느려 별주부전의 스토리와 딱 들어맞아 

비토섬 입구에는 ‘별주부전의 고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필자는 꾀도리 토끼와 느림보 거북이의 용궁 이야기 

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 길’을 걸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길은 사천시에서 조성한 이순신 바닷길 5코스 중 3코스입니다.

 


사천대교를 출발하여 서포농협, 비토교, 토끼교를 거쳐 

비토섬에서 월등도 입구까지 약 16㎞이며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을 돌아오는 약 3㎞ 둘레길을 포함하면 약19㎞ 입니다.



필자는 사천대교에서 거북교 까지 도로를 따르는 11㎞ 길은 제외하고 

별주부전의 핵심인 비토섬의 해안길과 월등도를 걸었습니다. 

비토섬을 걷다 보는 경치는 바다속 용궁이 따로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비토교는 1992년 개통된 비토교와 토끼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토끼의 꾀로 뭍으로 올라와 행복하게 끝납니다. 

그러나 비토섬에서는 그 후속편이 따로 있습니다.

 


뭍으로 나오던 토끼는 육지가 보여 풀쩍 뛰었으나 

달빛에 비친 월등도의 그림자였습니다. 

토끼는 그만 바다에 빠져 죽고 뒤따라오던 거북이도 

간도 없이 용궁에 돌아갈 수 없어 자살합니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토끼의 처는 절벽에 떨어져 죽어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비극으로 끝납니다. 

토끼가 달빛에 비친 섬을 보고 뛰어 오른 곳이 월등도이며 

토끼와 거북이가 죽어 변했다는 토끼섬 거북섬, 

토끼 처가 떨어져 죽었다는 목섬이 별주부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길은 반드시 인터넷에 사천·삼천포 물때를 검색해야 합니다. 

하루 2번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월등도에 걸어 갈수 있습니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 거북교에서 비토섬 휴게소 삼거리~

범바위~낙지포마을~낙지포(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

삼거리~비토국민여가캠핑장주차장~별주부전테미파크 (중봉 거북정자)~

하봉정류장~월등도~토끼섬~거북섬~하봉정류장 순이며 

둘레길 거리는 약 8.5㎞에 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비토섬의 빼어난 경치와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다 보면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비토섬 입구 거북교에는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이 다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정자에는 썰물 때 물이 빠져 뻘로 변한 

사천 팔경의 하나인 ‘비토섬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길 산책로 안내도는 

이순신 바닷길 3코스인 토끼와 거북이 길과는 

관계 없으니 참고합니다. 

거북교에서 서쪽에 구름 모자를 쓴 

하동 금오산을 보며 출발합니다.



70m쯤 도로를 가면 비토섬 휴게소 앞 

1005번 도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도로 표지판에 ‘별주부전의 고향’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왼쪽은 ‘하봉 ·낙지포’ 방향의 토끼로이며 

‘토끼와 거북이길’은 오른쪽 ‘해안도로·수협공판장·낙지포’ 방향 

거북길을 갑니다.

 


해안로 쉽터(0.3㎞) 이정표와 돌을 가득 채운 사각 철망 기둥에 

이순신 바닷길과 3코스 안내도가 붙어있습니다. 

오른쪽 산책로 안내도 갈림길에서 산책로를 따라가도 되지만 

토끼와 거북이 길 코스를 따르기로 하고 직진합니다.




오른쪽 바다건너에 남해도 구두산과 남해대교 

하동 연대봉 금오산이 펼쳐집니다. 

낙지포 마을(1.7㎢) 이정표를 지나면 

‘산책로 입구 2’ 안내판이 나옵니다. 

범바위 갈림길에서 왕복 20분이면 범바위를 보고 옵니다.





산책로에서 왼쪽 범바위 이정표를 지나 

오른쪽 ‘바다 내려가는 길’로 갑니다. 

왼쪽으로 해안을 돌면 금방이라도 

금오산으로 달려 갈 듯한 범바위를 보고나서 

다시 도로를 나와 직진합니다.

 




 


벚나무 터널을 지나 ‘산책로 입구 3’ 안내도를 지나면 

진도와 소진도가 보이는 낙지포 마을입니다. 

낙지포로 직진합니다. 

폐교한 비토초교와 구름다리와 연결된 

별학도(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의 대형 주차장을 지나갑니다.

 





겨울철 최고 먹거리인 굴구이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고 

삼천포대교·창선대교와 창선도의 속금산과 대방산, 

남해도가 바다를 막아 큰 호수가 되었습니다.

 








새남쪽나라횟집을 지나 나오는 도로 삼거리에서 

왼쪽은 서포면사무소·비토교 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하봉(별주부전의 고향)으로 갑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주차장에서 월등도는 직진하지만 

왼쪽 별주부전 테마파크의 토끼조형물과 토끼를 키우는 우리, 

중봉(51m) 정상의 거북 정자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주차장에 되돌아와 하봉마을로 갑니다.

 








 











월등도 입구의 하봉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은 하봉선착장 방향, 월등도(0.4㎞)는 직진하여 

별주부전 전설과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을 지나갑니다.





비토섬에서 월등도 사이에는 썰물에 

‘모세의 기적’인 바다가 갈라집니다. 

이때를 맞추면 월등도에 걸어서 갈수 있습니다.

 









4가구만 산다는 월등도에는 

토끼섬과 거북섬이 연결됩니다. 

월등도는 용궁에서 도망쳐 나온 토끼가 

처음 발을 디딘 곳이라 합니다.


















월등도 캠핑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은 거북섬 방향입니다.

 




먼저 오른쪽 야자매트와 나무 덱이 깔린 토끼섬을 갖다 옵니다. 

왼쪽의 거북섬은 나무 덱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토끼섬







사천만 건너 와룡산과 상사바위, 각산,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에 취해 어릴 적 꿈꾸었던 별주부전의 동화속에 빠져 봅니다.


거북섬







금방이라도 간을 뺏기지 않으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뭍으로 올라오는 토끼를 상상하며 왔던 길을 되짚어 

하봉정류장에서 토끼와 거북이 길을 마칩니다.

  



경남 사천 비토섬 교통편


이번 산행은 사천·삼천포 물때를 고려해야 하는 데다 

곤양터미널에서 비토섬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 2차례뿐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하동 방면 직행버스가 곤양에 정차합니다.

오전 8시30분, 11시30분에 있으며 1시간30분 소요.



곤양에서 낮 12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합니다. 

하봉 정류장에서 곤양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낮 12시35분, 오후 6시40분(막차)에 있습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으면 하봉 정류장에서 서포개인택시를 부릅니다. 

하봉마을에서 서포면사무소까지는 1만 원 안팎입니다.



곤양터미널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시, 8시(막차)에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서부터미널에서 사천터미널로 가서 

곤양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서포에 하차하여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06 비토섬휴게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는 거북교 주위와 비토섬휴게소에서 정면으로

약 70m 더 가면 나오는 주차공간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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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사천 비토섬 여행, 사천 비토섬 여행


방가방가

경남 사천 비토섬의 

이곳 저곳을 여행 했습니다. ㅎㅎ




경남 사천 비토섬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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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다음지도)



비토섬을 한바퀴 

삥 다녀 보았습니다. 



비토섬은 섬 중앙으로 난 

토끼길과 서쪽 해안도로인 

거북로로 나뉩니다.



저는 해안길인 거북길을 따라 

하봉 월등도 입구까지 가서 

다시 토끼로를 따라 비토섬의 중촌, 상촌마을을 거쳐 

거북교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시간이 꽤 걸리는 비토섬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작은 섬이지만 섬 외곽으로 낮은 산이 두르고 

그 가운데 논농사를 많이 짓고 있었습니다.



보통 섬은 경사도 급하고 

물도 귀해서 논농사가 안되는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비토섬은 상촌마을 고개마루에서 

벼가 익어가는 전경에 깜놀했습니다.  ㅎㅎ



거북교에는 썰물에 물이 빠지면서 

비토섬 갯벌이 드러납니다. 

비토섬 갯벌이 사천8경의 하나입니다. 

간조 시간을 잘만 맞춘다면 

멋진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하동의 금오산이 구름 모자를 

눌러 쓰고 있습니다.



거북길을 따라가면 서 본 

하동 금오산 전경입니다.

작은 섬이 물위에 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ㅎㅎ 



여기는 비토섬 서쪽의 범바위입니다. 

작은 지질공원입니다. ㅎㅎ



맹수의 왕 답게 

비토섬 호랑이가 하동 금오산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범바위 앞에 암반이 

꼭 물이 흘러 내린듯한 모습입니다. 

왼쪽은 남해도 본섬이며 

남해대교와 하동 연대봉이 보입니다.



여기는 낙지포마을입니다. ㅋㅋ

진짜 낙지를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낙지포마을 앞의 섬은

 진도와 소진도 입니다. 



낙지포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비토섬에서 가장 큰 어항입니다.




낙지포 선착장의 주차장에서 

연결된 현수교를 건너면 

별학도로 건너갈수 있습니다.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입니다. 



낙지포방파제에서 

본 진도입니다. 



폐교된 비토초교입니다. 



낙지포항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 입구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등대 모형입니다.



별학도 비토해양낚시공원과 구름다리인 현수교입니다. 

여기 입장은 유료입니다. 관광객 입장료는 2000원, 

낚시는 별도 책정되어 있습니다.



비토섬 별주부전테마파크입니다. 

토끼 조형물과 토끼를 기르는 우리입니다. 

여기서 중봉의 거북 전망대에 오릅니다.



비토섬 별주부전파크공원 

거북 전망대입니다.




거북정자에서 쉬면서 

남해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 

창선도가 보입니다.



남해도와 연결된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를 당겨 보았습니다. 



썰물로 물이 쭉쭉 빠지면서 

비토섬 갯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ㅎㅎ



월등도 입구 하버스정류장에 

별주부전 전걸, 토끼와 거북이 조형물입니다.

거북이의 꾐에 빠져 

토끼가 거북이 등을 

타고 용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월등도를 건너는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물이 빠지면 하루 2번 뭍이 드러나 

걸어서 월등도로 걸어 갈수 있습니다.



저기 승용차도 월등도에 갔다가 

돌아나오고 있습니다.

간조시간을 잘 맞춘다면 

차도 건너가고 할수 있습니다. ㅎㅎ



이제 거북교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비토섬의 메인도로인 

토끼로(1005번)를 따라갑니다.




왜 비토섬이 '별주부전의 고향'이라 

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ㅎㅎ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인 

별주부전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

 


비토섬의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고 합니다. ㅎㅎ

용왕이 병이 나 의원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토끼의 간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뭍으로 거북이를 파견하여 토끼를 잡아오게 합니다.

 


거북이는 토끼가 많다는 비토섬에 부부토끼중 남편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갑니다.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토끼는 꾀를 내어 한달에 한번 보름에 간을 꺼내어 말린다며 

지금이 음력 15일이라 월등도 계수나무에 걸어두고 왔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용왕은 거북이에게 토기와 함께 육지로 가서 토끼의 간을 가져오라 하였고

토끼는 거북이는 함께 출발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주부전은 토끼가 육지에서 도망을 치며 

행복하게 끝나는데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다르게 전개됩니다. 

월등도 앞바다에 도착한 토끼는 급한 마음에 

달빛에 비친 육지를 보고 뛰어내려 그만 물에 빠쪄 죽고 맙니다.

 


간을 가져가야할 거북이도 토끼가 죽었으나 벌을 받을께 두려워 자살하였습니다.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토끼처 또한 남편토끼를 기다리다 

절벽에 떨어져 죽어 비극으로 종말을 맞습니다.



토끼가 달에 비친 뭍을 보고 뛰어 내린 곳이 월등도이며 

토끼가 떨어져 죽었던 곳에 토끼섬이 생겼으며 거북이가 죽어 거북섬이 되었습니다. 

토끼 처는 현재의 목섬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월등도를 돌당섬이라 불렀는데 이는 토끼가 용궁에서 처음으로 당도했다는 뜻이라합니다.

 


비토섬 중촌마을을 지나 

상촌마을 골목을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비토섬은 어촌보다는 

농촌 생활이 가까울 정도로 전혀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저기 멀리 사천 와룡산도 보이고 

바닷물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상촌마을 고개를 넘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ㅎㅎ 출발했던 거북교가 저기 보이네요. 

비토섬을 여행하며 반나절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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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어릴때 동화로만 알았던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배경 비토섬 월등도 여행


방가방가

경남 사천시 비토섬의 

부속섬인 월등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배경지 월등도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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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에서 월등도를 가려면은 

하루 2번 바다가 갈라지는 썰물에  

맞추어야 건너갈수 있습니다.



밀물에는 이 일대 전부 바닷물이 들어차 

각각의 섬이 됩니다.

ㅋㅋ

그때문에 평소에는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건널수 없습니다.



저도 월등도를 가려고 미리 

삼천포·사천의 물때표를 검색하여 

그 시간을 맞추어 찾았습니다. 



밀물에는 이곳이 모두 바다로 변합니다. ㅎㅎ

 썰물이 되니까 ㅋㅋ

물이 쫙 빠져 걸어갈수 있습니다.



ㅋㅋ 바다 갈라짐을 

모세의 기적에 비유하는데 

비토섬과 월등도 역시 

모세의 기적 현상이 일어 납니다. 




비토섬과 월등도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 배경지입니다.



왜냐고요????

비토섬은 ㅎㅎ 

토끼가 날아 올랐다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주위에 달빛에 비친 섬을 보고 

뛰어 내렸다는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 별학도가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를 먼저 보겠습니다.

토끼의 간을 구하려고 

용왕의 어명을 받은 거북이 ㅎㅎ 

뭍으로 올라옵니다.



토끼를 찾아낸 거북이는 

토끼를 꼬여 용궁에 데리고 갑니다.




ㅋㅋ 그런데 용궁의 상황이 

거북이의 말과 달리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ㅋㅋ

토끼는 당황합니다.



그래서 꾀를 내어 아차차!!!

마침 오늘 간을 빼 깨끗하게 씻어 

나무에 걸어 놓고 왔다며

지금 뭍으로 올라가서 가져 오겠다고 합니다.



ㅋㅋ그래서 뭍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거북이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토끼는 육지에 내리자 마자 냅다 도망쳤습니다. ㅋㅋ

여기까지가 별주부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토끼섬의 별주부전은 

다르게 전개됩니다. ㅎㅎ

토끼가 뭍으로 올라온 그날은 

달이 참 좋았던 모양입니다.




급한 마음에 토끼는 

땅을 보고 뛰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ㅋㅋ토끼가 뛰어 내렸던 

섬은 육지가 아니고 

달빛에 비친 월등도의 그림자였습니다.



 토끼는 그만 바다에 빠져 죽었고 

토기의 간을 찾으러 따라나왔던 

거북이는 큰일 났습니다.



당장 토끼의 간을 가져가서 

용왕에게 갖다 바쳐야 하는데 

간을 줄 토끼가 바다에 빠져 죽었으니 말입니다.

거북이도 어쩔수 없이 자살합니다.

 


토끼 처는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지쳐 

남편을 찾으로 나섰다가 

그만 토끼 처도 죽고 맙니다.



비토섬의 별주부전은 

이런 비극으로 끝이납니다.

토끼가 달빛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뛰어 내린 섬이 오늘의 월등도 입니다. 

 


월등도의 토끼섬입니다.

토끼 처가 죽어 변했다고 합니다.





저 길을 따라 토끼섬에 갔다왔습니다. ㅋㅋ

토끼섬에 갔다왔다면 

이제 거북섬으로 갑니다.




여기는 토끼섬입니다. 

사천 각산도 보입니다.



거북섬에 가려고 

되돌아 나갑니다.



토끼섬은 저기 대나무숲 아래로 

난길을 따라갑니다. ㅎㅎ



사천만 뒤로 와룡산과 

각산이 펼쳐집니다. 



거북섬 쪽에서 보났습니다.

왼쪽의 작은 섬이 

토끼섬입니다.



거북이를 닮았다는 

거북섬입니다. 



거북섬은 나무 덱이 깔려 

섬을 한 바퀴 돌수 있습니다.




ㅋㅋ 덱 길을 따라 

거북섬을 향합니다.



여기는 평소에도 

너 갈수 있을 듯 ㅎㅎ



저기 보이는 

섬이 토끼섬입니다. ㅎㅎ



그런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ㅎㅎ




 월등도의 부속섬인 

토끼섬과 거북섬이 

꼭 토끼의 두귀를 닮았습니다.



다시 만조가 되어 월등도에 갇혀 못 나오기 전에 

걸어서 다시 비토섬으로 나왔습니다.

어릴적 동화로만 만났던 토끼와 거북 이야기의 배경 

비토섬의 월등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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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사천여행)토끼와 거북이 별주부전 비토섬 범바위 여행. 사천 비토섬 범바위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ㅎㅎ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 

'별주부전의 고향'인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여행입니다.


사천 비토섬 범바위 주소: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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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휴게소의 전투기 뜰수 있다는데 믿어.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

2013/04/24 - (경남여행/사천여행)사천 와룡산. 용의 전설과 철쭉으로 유명한 사천의 와룡산 남북 종주 산행.

2012/12/14 - (경남여행/사천여행)곤명면 다솔사. 단풍 빛이 예술인 적멸보궁 다솔사 둘러보기




비토섬은 두 번째 여행입니다.

첫 여행 때는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수박 겉핥기로 다녔다면 ㅎㅎ



이번 비토섬 여행에서는 

꼼꼼하게 본다고 했는데 

워낙 날씨가 더워 

마음 먹은만큼 둘러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다시한번 토끼와 거북이를 만나러 

비토섬 여행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ㅎㅎ



이번 비토섬 첫번째 

여행지는 범바위입니다.

범바위는 육지에서 비토교를 가려면 

비토교와 거북교를 건너야 합니다.  




비토교는 육지에서 솔섬과 연결된 다리라면 

거북교는 솔섬과 비토섬을 연결한 다리입니다. 



거북교를 건넜다면 

비토섬휴게소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 도로는 1005번 지방도인데 

토끼와 거북이에서 도로명을 따와

 '토끼로'라 하고 오른쪽 해안도로는 

'거북길'로 명명했습니다.

 


범바위는 어디로 가느냐고요??? ㅎㅎ

물론 비토섬 해안도로인 

거북길로 갑니다. 



비토섬 휴게소 삼거리에서 거북길을 따라

약 700m 가면 토끼와 거북이 산책로 안내판에 

'산책로 입구 2' 표시를 확인합니다.




여기가 범바위 입구입니다.

오른쪽 숲길을 300m 내려갑니다. ㅎㅎ



토끼와 거북이 산책로에서 

왼쪽에 범바위 이정표가 보입니다. ㅎㅎ



범바위는 해안에 

게발 처럼 쑥 나와 있는 

반도 끝에 있습니다.



필자는 ㅎㅎ '바다 내려 가는 길' 표지판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조개껍질이 수북하게 길에 깔려 있습니다.



범바위를 보고 나중에 

'바다 내려 가는길' 안내판으로 올라오는 길이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게 

반대편으로 올리올 때 길 찾기가 쉬워보입니다. ㅎㅎ




능선을 직진해도 ㅎㅎ

무덤을 지나 바로 범바위로 가니까 

참고합니다.



범바위 일대는 작은 지질공원입니다. 

공룡발자국(?)인지 구멍이 패인 곳도 있고 

물이 흘러 내려 푹 패인 골짜기를 

연상시키는 너른 바위도 있습니다.



범바위를 자세히 보면 ㅎㅎ

진짜 튀어 나갈 듯한 자세를 취한 

범을 닮았습니다.



바다 건너 하동 금오산을 

노려 보고 있습니다. ㅎㅎ

범의 눈에도 

구름을 뒤집어 쓴 금오산이 

거북이로 보이는가 봅니다. ㅋㅋ



거북이를 잡아 먹어야지 하는 듯 ㅎㅎ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흰구름이 흘러가는 

맑은 날씨에 범바위와 주위 풍경이

정말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범바위를 뒤로하고 ㅎㅎ

비토섬 다음 여행지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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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우리나라 용추폭포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함양 심진동 용추계곡 용추폭포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함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유명한 용추폭포입니다. 

전국적으로 용추폭포란 이름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함양 용추계곡의 

용추폭포가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함양 심진동 용추계곡 용추폭포 주소: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2020/08/25 - (경남함양맛집)안의면 하면 갈비탕이 최고, 여름 막바지 몸보신으로 원조할매갈비식당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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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폭포가 얼마나 대단한지 

장마철이나 여름에는 도로가에서도 

폭포에서 떨어지는 굉음이 들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높이 15m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함양군 안의에는 ‘안의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컫는 

3곳의 빼어난 명소가 있습니다. 

수승대가 있는 원학동과 농월정이 있는 화림동, 

그리고 용추폭포가 있는 심진동입니다.

 


안의삼동에서 유일하게 

폭포가 있는 곳이 

심진동(尋眞洞)입니다. 

심진동은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이 둘러싼 

그 가운데 지우천이 흘러 내립니다. 

 


용추폭포가 있는 계곡을 

따로 용추계곡이라 부르며 

심진동이라 합니다.

이 주위를 찾으면 

꼭 찾게 되는 용추폭포는 

차에서 내리면 바로 폭포 앞입니다.

 


그래서 접근성도 좋고 비도 왔고 해서 

이번 황석산 산행을 하고 

4㎞ 거리에 있는 용추폭포를 찾았습니다.

 


용추푝포의 떨어지는 물을 

다 받아주는 푹 패인 소는 따로

‘폭호(瀑湖)’라고 합니다. 

깊이를 알수 없을 만큼 물이 검푸른게 

진짜 용이 산다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폭포 앞에 서 있으면 

물보라에 금방 얼굴이고 팔이고 

옷이고 모두 젖어 버립니다. 

그만큼 떨어지는 수량이 많습니다.



함양에서 특히 안의면 인근에 여행을 한다면 

한양 용추계곡의 용추폭포 여행을 꼭 추천합니다. 

용추폭포 일대는 경치가 빼어나 

2012년 2월에 명승 제 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용추폭포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곳은 

신라 소지왕 9년인 487년에 

각연이 창건한 용추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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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꼭 비온 다음에 볼수 있다는 40m 높이의 청도 나선폭포 여행. 청도 나선폭포


방가방가

오늘 여행지는 

비가 와야 생긴다는 

폭포 이야기입니다. ㅎㅎ




청도 나선폭포 주소: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2017/01/08 - (청도여행)경산 용성 반룡사를 찾아가다 금천면 소천리 석현마을 '소천리 새김글' 첨앙대 여행하기

2016/03/10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와인터널. 옛 경부선 남성현터널이 감와인 숙성고가 되면서 청도 와인터널이라 부르고 필수 코스인 청도여행 1번지가 되었습니다.

2016/03/09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대적사 극락전. 극락정토의 주재자 아미타불을 모신 대적사 극락전 내부 단청과 특이한 기단석의 불교 조각 예술을 만나보세요.

2016/03/08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읍성. 청도여행의 백미 청도읍성과 고마청, 일제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 때 교실로 사용되어 남게된 청도읍성 동헌 둘러보기.

2016/03/03 - (경북여행/청도여행)보물로 지정된 청도석빙고. 현존하는 석빙고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큰 조선시대 얼음저장고 청도석빙고.

2015/09/04 - (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구동창 보호수.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 보상 청구 재판에서 승소한 구동창마을 느티나무 보호수가 완전 회복되었네요.

2015/08/26 - (경북여행/청도여행)불령사 전탑. 정교한 예술품, 문양을 새긴 전탑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청도 불령사 전탑입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폭포입니다. 

여기는 최근까지도 

엄청나게 오지였습니다. 



그런데 울산 석남사에서 

청도 운문사 방향으로 

운문령을 넘어가던 고갯길이 

이제 운문터널이 뚫여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도착합니다.



운문터널을 나와 달리면 ㅎㅎ

세 계곡이 만난다는 

삼계리가 나옵니다. 

비가 와야 물이 떨어지는 폭포는 

이곳 삼계리에서 출발합니다.

 


삼계리에서 천문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배넘이재로 오르는 너른길이 나옵니다.

배넘이골을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데 ㅎㅎ

그 중간쯤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나선폭포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나선폭포 0.24㎞ ㅎㅎ

 넉넉하게 10여분을 오르면 

정면에 하늘을 막은 듯 

시커먼 절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게 나선폭포입니다.

나선폭포는 평소에는 

그냥 물이 똑똑똑 떨어지지만 

비온 다음에는 40m 높이에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입니다.



여인 넓게 퍼진 주름치마 처럼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데 ㅎㅎ

한마디로 장관입니다.




이때는 물방울이 

바람에 흩날려 ㅎㅎ

얼굴에 닿아 

시원하며 찹찹합니다.



ㅎㅎ 폭포가 워낙 높아 

화각이 작아 

한번에 담을수 없었습니다.



나선폭포는 평소에는 

만날수 없고 

여름 장마철에만 

볼수 있습니다.  



이번에 비온 다음애 

달려가서 만났던 나선폭포.

여러 번 나선폭포를 찾았지만 

이번 같은 물기둥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나선 폭포를 보고나서 ㅎㅎ

 맞은편 쌍두봉 오르는 길에  

나선폭포 전망대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800m가 조금 넘는 

지룡산의 한 봉우리에서 

떨어지는 나선폭포 ㅎㅎ



평소에는 바위만 보이는데 

이번에는 하얀 물줄기가 보입니다. 



워낙 급경사다 보니 ㅎㅎ

평소에는 물이 말라버려 

꼭 비온 직후에나 

그 다음날 가야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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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배롱나무꽃이 이쁘게 폈던 밀양 금시당·백곡재여행. 밀양 금시당 여행

방가방가

밀양 강변에 있는 

밀양 금시당 백곡제 

여행을 했습니다.




밀양 금시당 주소:경남 밀양시 활성동 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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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백곡재는 조선 명조 때 

좌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만년에 낙향하여 강학하며 수양을 하기위해 

1566년에 세운 별서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ㅎㅎ



관리동과 금시당·백곡재로 갈라집니다.

왼쪽은 후손의 사생활 공간이니 

출입을 삼가해주세요 ㅎㅎ



오른쪽 중문을 통과합니다. 



정면 단아래 건물이 

금시당입니다.




왼쪽의 건물은 백곡재입니다. 



금시당·백곡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시당 선생이 낙향하에 세웠다는 

건물은 임진왜란의 병화에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1744년(영조 20년)그의 후손인 

백곡 이지운이 금시당을 복원하였습니다.



문중에서 이지운이 

복원한 건물을 해체하여 

1867년 다시 확장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시당은 아래쪽 오른쪽에 

앞면 4칸, 옆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 건물이며 

좌우에 각각 2칸 크기의 개방형마루와 

온돌방으로 꾸며졌습니다.



축대위 중앙에 세워진 백곡재는 

조선조 영조 때 산림처사로 명망이 높았던 

교남처사 백곡 이지운(1681~1763)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사입니다.





백곡재 역시 금시당과 규모가 비슷한데 

온돌방과 마루의 배치가 

반대방향에 위치했습니다.






금시당과 백곡재는 동쪽에 호두산이 솟았고 

서쪽으로는 용두산이 호위하며 

밀양강이 휘돌아가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기둥의 결구 방식은 특이하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이며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한 아름다운 정자건물입니다.

 





금시당·백곡재는 

밀양의 여주이씨 문중 건물로 

관리동 이외에 남문 출입구 쪽에는 

금시당 선생이 직접 심었다는 

수령 440년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의 금시당·백곡재는 

분홍색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건물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밀양여행에서 

꼭 찾아볼 여행지 중 한곳이 

금시당·백곡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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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 여행. 


방가방가

밀양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밀양 여행은 조금 독특합니다. 





밀양 추화산 봉수대 주소:경남 밀양시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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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내가 아닌 

밀양 추화산 정상부에 있는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입니다.



밀양의 진산은 

밀양 북쪽 끝의 청도와 경계 짓는 화악산이며 

밀양의 안산은 추화산입니다.

 


그만큼 밀양에서는 중요하게 여긴 산이며 

추화산성의 ‘추화’는 밀양의 옛 지명인 

추화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추화산성의 동문지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성은 해발 243.4m의 

추화산 정상부를 빙 둘러 쌓은 

테뫼식 산성입니다.

 


산성이 처음 쌓은 연대는 

출토하는 유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신라와 가야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면서 

쌓은 산성이며 조선시대 초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화산성 대부분은 돌로 쌓은 석성이며 

전체 길이는 약 1.4㎞에 

현재 정상 서남쪽 300m만 그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동·서·남쪽에 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우물과 연못, 

부속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산성은 처음에 읍성으로 사용되다가 

읍성을 밀양 시내에 쌓으면서 

산성으로 남았습니다.

 


추화산성 정상부에 

현재 추화산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 봉수대는 

추화산의 제2봉 정상부에 있으며 

부산강서구 성화례산에서 봉기한 봉수를 받아 

 


분산-밀양 백산-남산(종남산)에서 

추화산봉수대가 받아 분항산을 거쳐 

경북 청도 남산으로 전하는 

영남좌도연제 제2거소 노선의 간봉선입니다.



봉수대와 그 아래 너른터는 

건물지로 보입니다.



추화산 봉수대는 남산(종남산)봉수대와 

분항산 봉수대와 함께 

봉수제도가 국법으로 확립된 

고려시대(1149년) 부터 갑오개혁(1894년)으로 

봉수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화산은 봉수대가 자리해서 
조망은 정말 빼어났을듯 합니다.  
지금은 주위에 나무가 자라서 
가려진 곳이 많습니다만 ㅎㅎ


그래도 북쪽으로 옥교산, 화악산, 청도 남산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 꾀꼬리봉이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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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시원한 강바람에 한여름 불볕더위도 무색한 밀양 영남루 야경. 밀양 영남루


방가방가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이제 불볕 더위가 

연일 맹위을 떨치고 있습니다.




밀양 영남루 주소:경남 밀양시 내일동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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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무덥다보니 낮에는 꼼짝하지 않다가 

밤에만 밤마실을 찾아가는 올뺌이족이 저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나선 곳이 

부산과 가까운 영남루입니다.

야경 사진도 찍고 

시원한 강바람을 쐴수 있는 

영남루가 있는 밀양강변은 

한여름밤 최고의 피서지중 한곳입니다.




영남루는  밀양강변의 

삼문동에서 보는게 최곱니다.

지금까지 밀양 영남루 

내부는 여러번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영남루와 멀찍이 떨어진 밀양교와 

삼문동 밀양강 강변유원지에서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ㅋㅋ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 대낮입니다.

이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는 ㅎㅎ

 밀양 영남루 포토 전망대입니다. 

딱 영남루를 가운데 놓고 담을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어 

셀카나 단체 사진도 막 담을수 있습니다.




오후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대낮처럼 밝아 ㅎㅎ

밀양강 강변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장노출로 영남루를 시험 삼아 담아보았습니다.



밤 8시가 가까워졌습니다. 

그새 영남루 주위에 어둠이 내려 앉았고 

주위 조명에 물이 순식간에 들어왔습니다.



야경사진이라 해서 컴컴한 

밤에 찍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순간이 지나면 

순간적으로 컴컴해져 

조금 밝을 때 몇장 담았습니다. 



그새 날은 더욱 어두워졌고 

영남루는 조명을 받아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밀양 밀양강의 영남루는 평양 대동강의 부벽루와 

진주 남강의 촉석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 합니다. 

그만큼 누각의 건물이 으리으리 하고 

큰 목조 기와 건물 입니다. 




영남루만 조명으로 화려한게 아닙니다.

하중도인 삼문동과 내일동을 연결하는 밀양교도 

조명을 받아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ㅎㅎ

 


그래도 밀양 영남루 포스팅을 하는데 

영남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양 영남루는 보물 제 147호인 국가 문화재입니다.



영남루는 밀양강변에 지어진 조선시대 누각 건축물로 

밀양을 찾았던 조정의 관료나 밀양군의 손님을 

머물게 했던 밀주관의 부속건물이었습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4칸의 팔작기와건물로 

기둥과 기둥의 간격을 넓게 하고 마루를 높게 하였으며, 

건물의 좌우에 층계와 복도를 연결하여 

건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또한. 웅장 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습니다. 



최초의 영남루는 고려 말(1365년)에 

밀양 군수 김주가 영남사 터에 같은 

이름의 누각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증축을 하였으나 임진란 등 

전란에 불타 버려 중건을 거듭하였습니다. 

현재의 영남루 건물은 1844년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밀양교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레이져로 꽃과 글씨를 만들어 

밀양 영남루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낮의 불뼡더위는 시원한 

강바람이 잊게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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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담양소쇄원에 견줄만하다는 밀양팔경 월연. 밀양 월연정 여행


방가방가

이번에도 공사중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월연정을 찾았더니 ㅋㅋ 공사중이라 

제대로 된 구경을 못햇습니다. 

월연정은 사찰인 

월연사에서 유래합니다.




밀양팔경 월연정 주소:경남 밀양시 용평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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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인 5월에도 찾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공사중이라 발길을 돌렸었는데 

아직도 문화재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출입이 가능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배롱나무가 붉게 핀 월연정,

월연정은 비계를 설치해놓고 해서 

막바지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월연정을 알아 보겠습니다. 

청도천과 단장천 두 강물이 만나면서 

밀양강이 되어 영남루 앞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 갑니다.

 


월연정은 두 강물이 만나는 곳인 

추화산 아래 또아리를 틀어 

산수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지금도 이리 경관이 좋은데 ㅎㅎ

월연정을 처음 세운 1925년 조선 중종 때에는 

얼마나 경치가 좋았겠습니까.



이곳을 놓치지 않고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1483~1536)선생이 

1519년 일어난 기묘사화를 보고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월연정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757년(영조33) 후손이 

쌍경당과 1866년 월연대을 각각 복원했습니다.




목조건물이다 보니 

여러 번 중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림 이공대' ㅎㅎ 

바위가 월연대인가봅니다.

이태선생이 이바위에 올라 

두 강이 만나는 활성 강변을 

바라보았을 듯 합니다.



요건 백송입니다. 

월연대에서 보면 산비탈에 보일듯합니다. 

지금은 월연정에서 오른쪽 강으로 

내려서면 잘 보입니다.

 


백송은 조선시대 고고한 선비를 상징한다는 ㅎㅎ

월연정은 담양의 소쇄원과 견줄만한 정자라고 합니다.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쌍경당 

우측은 월연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나 

가운데 다리를 놓아 연결하였습니다.



쌍경당(雙鏡堂)은 ‘강물과 달이 함께 맑다’는 

수월쌍청이 마치 ‘거울과 같다’는 뜻으로 

활성주위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월연정에는 중국이 원산지인 백송을 꼭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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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청송얼음골계곡 62m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청송얼음골계곡


방가방가

여기는 청송입니다. ㅎㅎ

청송하면 벌써 

이름에서 부터 푸른 소나무 ㅋㅋ

아주 깨끗하고 청순하고 공기도 맑고 

그런 분위기가 확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얼음골계곡 주소:경북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산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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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송은 청송이었습니다. 

청송여행지에서 

청송얼음골 약수 한사발로 

목을 축였습니다. ㅋㅋ



ㅋㅋ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게 아닙니까

ㅎㅎ

진짜 얼음골 약수가 끝내줬다는 ....




아!아!아! 

얼음골 약수보다 

먼저 본게 있습니다. 



ㅋㅋ 높이가 무려 무려 

놀라지 마세요????

62m에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진짜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미인도 자연미인이 

아름답지만 ㅎㅎ

청송얼음골 폭포는 

인공폭포입니다.

자연 폭포 못지 않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인공폭포는 

여기말고 또 있습니다. 

여기서 계곡을 끼고 난 

도로를 따라가면 

국화마을이 있습니다. 

국화마을에도 이와 비슷한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름에는 인공폭포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얼음을 얼려 빙벽대회를 개최합니다.

 



폭포가 있는 암봉이

머리에 쓰는 탕근 있죠 

탕근을 닮아서 

탕근봉이라 한답니다.



인공폭포 옆에 약수터가 있는데 

징검다리를 통해 

얼음골계곡을 건너 갑니다.

해월봉 아래 

이 얼음골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통에 받아 출발합니다. 

바위 틈새에서 찬바람이 솔솔 나오는게 

꼭 석빙고에 들어 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어디로가느냐고요?

청송 주왕산 방향으로 800m 거리에 있는 

국화마을의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과 

인공폭포를 만나러 갑니다. 




'여기는 청송얼음골 입구입니다' 입간판을 지나면 

곧 바로 해월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국화마을은 청송얼음골 계곡 옆으로 

난 나무 덱 길을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얼음골 계곡 옆으로 

쉼터 겸 계곡을 보는 요런 전망대도 있습니다.

저기 '청송얼음골 입니다' 입간판이 보입니다. 

그 위의 봉우리가 해월봉입니다. 



얼음골 계곡이라 그런지 잔돌이 많이 쌓였는데 

이런 돌이 쌓인것을 너덜 또는 에추라고 합니다. 

주로 얼음골은 이런 너덜이 

많이 쌓여 있는 곳에서 생기는것 같습니다.  



따뜻한 바깥의 공기가 돌틈사이로 들어가면서

 이게 틈사이를 자꾸 비집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공기가 차가워져 바깥으로 나오면 

바깥의 공기와 만나 습기가 증발하고 

얼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여기가 국화마을입니다. 

저기 1칸짜리 방이 있는 

팔작기와 건물에다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국화마을의 청송미인카페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습니다.





마주하고는 '산소카페 청송군' 홍보판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오토 캠핑장인지 ㅎㅎ

 아마 빙벽대회를 열때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 가 봅니다.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의 위용입니다. ㅎㅎ

멋지죠 




세계 유수의 클라이머가 

빙벽대회에 참가했다는 ....



국화마을의 인공폭포입니다. 

규모는 출발지였던 청송얼음골 인공폭폭보다 

이가 약간 낮아보입니다. 



그래도 청송미인카페에서 보는 뷰가 ㅎㅎ

딱 인공폭포를 보게끔 만들어져

폭포 옆 정자에서 선비가 

풍류를 읊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청송얼음골계곡에서 

음보다 차다는 청송얼음골 약수로 목을 축이고 

62m높이의 인공폭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무더운 여름 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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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삼복더위에 냉장고속 얼음물이 부럽지 않다는 청송얼음골 약수터 여행. 청송 얼음골 약수터


방가방가

여름철 시원한 여행지 

한곳 소개합니다.

  




청송얼음골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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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곳이기도 합니다. 

삼복더위에 얼음이란 말만 들어도 

체온이 그냥 몇도 쯤은 쑥 내려 갈 것 같은데 

진짜 얼음골 말만 들어도 체온이 급강하한다는 

청송얼음골을 소개합니다.



어때요? 그새 

체온이 쑥 내려갔나요. 

그렇지 않다는 분들은 

지금부터 청송여행을 

떠날준비를 하세요?

 


청송에는 많은 여름 피서지가 있지만 

특히 주왕산면 청송얼음골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송의 오아시스입니다.

 


그만큼 공기 맑고 물 좋고 

산세 좋은 3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지가 이 곳입니다. ㅋㅋ

전국에 얼음골로 불리는 곳이 

20여곳 된다고 합니다.

 


밀양얼음골, 진안 픙혈냉천, 의성 빙계계곡 등은 

들어보았는데 청송얼음골은 듣지 못했다고요. ㅎㅎ

 


그러나 청송얼음골에서는 

유명 얼음골에 없는

냉장고 속 같은 

얼음골 약수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방금 

꺼집어 낸 듯 완전 얼음물입니다. ㅎㅎ




정말 시원합니다. ㅎㅎ

이런 구멍에서 찬바람까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청송얼음골 약수 한잔이면 

10년 먹은 체중도 확 내려 갈 만큼 

물맛도 좋고 무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 줍니다.



청송얼음골의 생성과정을 보면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암석을 

응회암이라 합니다. 

응회암이 절벽아래 산사면에 

수북이 쌓여 있는데 이를 너덜(에추)이라 하며 

그 크고 작은 바위의 틈새로 바깥의 더운 공기가 들어갑니다.

 


내부의 차갑고 습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차가워진 공기는 바위틈을 따라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

다시 바깥으로 나오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서로 만납니다.

 


이때 공기중의 습기가 증발하면서 

온도가 더욱 낮아져 얼음이 

언다는 이야기입니다. 

청송얼음골도 이런 환경에서 만들어졌습니다. ㅎㅎ

 



그 아래로 흐르는 물이 

청송얼음골 약수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물이 차가운지 

여름이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으로 

물을 받으려고 난리 아닌 난리를 친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찬바람과 얼음이 얼지만 

겨울철에는 반대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신비의 청송얼음골 약수터에서 

얼음물도 마시고 찬바람도 맞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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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흰바위가 빛나는 여울 백석탄 여행.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방가방가 

오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여행지는 백석탄입니다.

연탄도 아니고 석탄도 아닌 

백석탄은 '힌바위 여울'이란 뜻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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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탄은요 만안자암단애와 

을 같이 하는 길안천에 있는  

울퉁불퉁한 바위 암반입니다. 

이계곡을 신성계곡이라하며 

백석탄만 따로 백석탄계곡이라 부릅니다. 

 

 

만안자암단애와 3㎞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 ㅎㅎ

백석탄과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필자도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다가 

역광이라 백석탄을 보고 

다시 갔는데 두 곳을 

함께 찾아보면 좋습니다.

 

 

백석탄은 역시 청송을 대표하는 지질공원이었습니다. 

병암과 만안자암단애를 먼저 찾았을 때는 

두 곳에서 관광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백석탄 입구에는 

벌써 차들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ㅎㅎ

 

 

백석탄에 40여분쯤 시간을 보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떠나갔습니다.

 

 

그런 만큼 관광객을 피해가면서 

백석탄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백석탄은 이제 두번째 방문인데 

하얀 암질 사이로 흐르는 

물보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마침 비온 다음날 찾았던 백석탄, 

평소 보다는 많은 물이 흘러 내려 

더욱 웅장했습니다.

 

 

아직 초보 사진 실력에 

장비도 다 갖추지 못했지만

짧은 실력에 없는 장비에 맞추어가며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청송 길안천 백석탄은 

계류의 암반이 오랜 세월 동안 

계류에 씻기고 깎여나가면서 

만들어져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고 있으면 비너스의 허리처럼 

모난데 없이 부드럽게 깎여나간 바위를 보면서 

장구한 세월이 빚어낸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석탄 포트홀’ 안내판을 보면 

바위가 풍화와 침식을 받아 

잘게 부서진 다음 이게 쌓여서 

다시 굳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 합니다.

 

 

여러 퇴적암 중에서 

모래입자가 굳어진 암석을 

사암이라 하는데 

백석탄은 모래입자가 굳어진 

흰색의 사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백석탄의 사암이 흰색을 띠는 것은 

모래입자 중에서도 풍화와 침식에 강하고 

색깔이 하얀 석영입자가 모여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합니다.

 

 

백석탄에는 유독 

돌개구멍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모래나 자갈이 물길에 의해 

뱅글뱅글 돌면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만든 구멍입니다.

 

 

이와 똑 같은게 

전북 순창의 요강바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 청송세계지질공원 

길안천 백석탄 계곡의 

하얀 암반이 빚어 놓은 

색다른 자연 현상을 

청송 여행에서 느껴보세요. 

 

 

청송세계지질공원 백석탄 사진으로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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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주위 마실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기. 거창 수승대


방가방가

학교 후배들과 

여름 캠프로 2박3일 찾았던 

거창 수승대 ㅋㅋ





거창 수승대
유원지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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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거창 수승대 은하리펜션에 도착하였고 

후배들도 하나둘 도착하였습니다.




30년 전만해도 

초년병 OB 였는데 ㅎㅎ

 이번 모임에서는 

회장님 이하 모두 후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먹는거 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을 후배와 재수씨가 

모두 준비해서 

저는 스푼과 입만들고 다녔습니다.  



대학 동아리인데 ㅋㅋ 

선후배 규율이 아주 센 편이라 

아침 일찍 부터 할일도 없고 해서 

수승대를 한바퀴 도는 유람을 했습니다. 



펜션을 나오면 

바로 수승대 하류인 

위천입니다. 

위천을 따라 쭉 올라가면 

수승대가 나옵니다. 



수승대는 

국가 명승지 답게 볼거리라 참 많았습니다. 

선비의 고장 거창 답게 

효자비와 효열비 등 

관수루 주변으로 여러곳 있었습니다.



요것도 효자비 ㅋㅋ

옛날에는 하늘에서 

내어준 효자와 열녀 등은 

나라에서 정문을 내렸는데 

한 곳도 아니고 ㅎㅎ

역시 거창하다는 

거창은 달랐습니다.  




명승 수승대를 

알리는 돌 기둥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요수신선생장수지지 일각문을 지나면 ...



오른쪽에 

수승대와 관수루를 지키는 

큰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수승대가 있는 위천에는 

소나무 숲인 

하중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출입문 겸 

누각입니다. 




구연서원 강당쪽에서 본 

안쪽의 관수루 건물이며 

관수루의 기둥이 

자연그대로 휘어진게 

인상적입니다. ㅎㅎ



관수루를 그대로 지나치면 

1칸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섬솔입니다. 

수승대 바위 아래쪽에 있는 

소나무 숲입니다. 

원래는 자갈밭이었다고 합니다. 

요수선생과 제자가 

가마니에 흙을 담아 

소나무를 옮겨 심어 

오늘날의 솔밭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효자 열부를 

기리는 전각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거창신씨 가문의 위상을 

한층 더 높혔을 것 같습니다. 

 


작은 바위에 

영귀정 각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수승대와 섬솔 사이에 있는 바위로 

요수선생이 수승대를 오고갈 때 

쉬면서 시를 읊었던 곳입니다.

  


거창 수승대의 핵심인 

거북바위 입니다. 

바위 오른쪽에 

수승대 각자가 보입니다.



땅땅한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ㅋㅋ

얼마나 많은 

시인묵객이 이곳을 

찾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수승대의 원래 명칭은 

수송대입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백제의 사신이 신라에서 

본국으로 돌아 갈때 

안위를 걱정하면서 보냈다고 하여 

수송대라 하였습니다. 



수송대라 불리다가 

퇴계 이황이 

수송대를 찾으려고 했다가 

급한 정무가 생겨 

수승대를 찾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퇴계는 급히 떠나면서 

이름이 절경에 못미치니 

'수승대'로 바꾸고 

오언율시를 지어 보내어 

수승대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진짜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ㅎㅎ

날렵한게 아주 잘생긴 

거북바위입니다. 



요수정입니다. 

요수 신권이 세운 정자로 

원래 구연서원 

인근에 있던 것을 

후손들이 이곳에 

옮겨세웠습니다.

 


수승대 경치가 

압권입니다. 

ㅋㅋ 싯구가 저절로 

떠 오를듯 합니다.



요수정 아래에서

 소니카메라 렌즈 뚜껑이 떨어져 ㅋㅋ 

강물에 흘러 보냈습니다.




위천을 끼고 

소나무 오솔길이 

기가막히게 아름답습니다.



강물과 소나무, 

S선을 그리며 

흘러가는 물줄기와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갑니다. 



수승대 포토존에서 

담은 거북바위 

풍경입니다.



렌즈를 가까이 

당겨보았습니다. 

섬솔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거창 수승대 

포토존의 모습입니다.



맑은 강물과 

붉은 소나무 홍송이 

잘 어울리며 이른 아침을 깨웁니다. 



삐딱하게 누운 소나무 ㅎㅎ



곧은 소나무를 보면서 ㅎㅎ

소나무는 역시 휘어지고 

바로 서고 해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이제 숙소를 가려고 

위천에 놓인 

현수교를 건너 갑니다.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 

"남산 위의 저 소나무"가 

바로 이런 토종 소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수교에서 

아래쪽을 보았습니다. 

저기 우리 숙소도 보입니다. 

아래 보는 수승대 야영장 

가는 길입니다. 


위쪽은 역시나 

하중도인 섬솔과 

수승대, 요수정이 

살짝 보습을 보여줍니다

  


거창 수승대 

현수교의 모습을 끝으로 

거창 수승대 마실길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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