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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삼복더위의 오아시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 오층석탑 여행.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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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ㅎㅎ

우리나라 3대 얼음골 중 한곳인 

의성 빙계계곡에 있는 

빙산사지 오층석탑입니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오층석탑 주소: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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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사지 오층석탑은 

빙계계곡의 중앙에 있으며 

주위에 얼음이 어는 구멍인 빙혈과 

찬바람이 술술 나오는 풍혈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곳은 

완전 냉장실에 들어와 

있는 만큼 서늘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서원마을은 

삼복더위도 무색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그런곳이니 ㅋㅋ

빙계계곡 여행하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의성 빙계계곡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ㅎㅎ

경북8승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유명합니다. 

그 가운데 빙산사지의 오층석탑이 있으니 ㅋㅋ

 


요건 빙혈 입구 벽에 붙어 있는 

부처님을 모신 좌대입니다. 

내용을 보면 빙산사지 오층석탑 감실에 모신 

불상의 좌대이며 임진왜란 때 왜인이 

불상을 들고가 좌대만 남았다고 합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을 마주하면 

먼저 그 높이와 늠름함에 깜짝 놀랍니다. ㅋㅋ

그리고 보면 아주 잘생긴 미남형 석탑입니다.



쭉 빠진게 잘생겼죠 ㅎㅎ

요즘으로 말하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팔등신입니다.




치솟은 바위 벼랑을 마주하고 선 빙산사지 오층석탑

주위 풍광이 끝내줍니다. 

아름다운 계곡에 

아름다운 석탑이 자리해 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돌을 벽돌크기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전석탑’ 양식입니다. 



빙산사지오층석탑은 

의성 탑리 오층석탑(국보 제77호)을 

원형으로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대석 위에 

2단의 기단석을 쌓고 

그위에 5층의 탑신과 옥개석인 

지붕돌을 올렸습니다.



1층의 몸돌 네 모서리에는 

기둥을 세웠고 

그 사이 전면에는 

사각형의 감실을 두어 

부처님을 모셨습니다.




지붕돌 받침은 

각 4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륜부의 머리 장식은 

받침돌만 남아 있습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탑의 장식과 크기, 형식을 보면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

보물 제3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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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의성 빙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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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이때를 삼복더위라고도 하는데 

이를 시작으로 산과 계곡

해수욕장을 찾아 너도 나도 휴가를 떠납니다.







의성빙계계곡 주소:경북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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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과 계곡, 해수욕장 보다 

삼복더위를 식혀줄 

최고의 피서지는 어디일까요? 

무더위에 얼음이 꽁꽁 언다는 

빙혈과 풍혈이 있는 

의성 빙계계곡은 어때요.



의성 빙계계곡은 

경북 8승의 한 곳입니다. 

빙계계곡의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을

빙산이라 하며 

그 아래 산을 감도는 

쌍계천를 빙계라 합니다. 

마을의 지명 또한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빙산은 입춘이 지나면서 

찬기운이 서서히 돕니다. 

그리고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얼었다가 

입추가 지나면서 얼었던 얼음이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 

얼음이 꽁꽁 어는 한겨울에는 

반대로 빙혈과 풍혈에서 

더운 김이 나온다고 합니다.

 


빙계계곡은 신비의 골짜기로 인정되어 

2011년에 천연기념물 제527호에 지정되었습니다.



빙혈은 콘크리트 건물이 지어져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얼음구멍있습니다. 

문이 달렸고 위쪽에 창문이 나 있습니다. 

그 안쪽에 얼굴을 들이밀어 보았습니다.

 


정말 찬바람이 얼굴에 확 끼쳤습니다. 

수온주를 보니 그 당시 3도를 가르켰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5분도 채 있지 못하고 

바깥으로 나와 빙혈의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옥상 왼쪽 바위굴이 풍혈입니다. 

풍혈구멍 주위에 녹색의 

이끼가 주렁주렁 붙었습니다. 

풍혈에 머리를 밀고

내부를 보았는데 제법 넓었습니다. 

정말 찬바람이 에어컨을 튼 듯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ㅎㅎ

 


빙혈 주위에 작은 바위 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 구멍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나왔는데 

이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무더위는 딴 세상이야기 입니다. 

진짜 삼복더위에 다시 찾아 

냉기 가득한 빙혈과 풍혈에서 

여름나기를 해야겠습니다.

 


의성의 빙계계곡은 춘원 이광수의 소설

‘원효대사’에서 원효대사 요석공주와 

얽힌 사랑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내용을 잠시 보면 

요석공주는 신라 무열왕의 

둘째 딸로 요석공주입니다.

 


원효와 요석의 만남은 ㅎㅎ 

원효는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허락하려느냐, 

내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을 다듬고자 하는데”하며 노래 하고 다녔습니다.

 


무열왕이 노래의 뜻을 알고는 

원효를 궁으로 불렀습니다. 

궁으로 가던 원효는 그만 실수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고 입고 있던 옷이 다 젖었습니다.



이를 본 무열왕이 급한게 없으니 

요석궁에서 옷을 말리라며 보냈고 

과부로 요석궁에 머물던 공주와 

하루밤을 보내었습니다.




밤새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 

요석공주는 열 달 뒤 아들을 낳았고 

이분이 훗날 신라 3문장가의 한분인 설총입니다.

 


원효는 파계하여 소성거사라 하며 

불법을 전파하며 다녔습니다. 

원효대사의 소설속 내용은 

그 때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요석공주가 설총을 데리고 

원효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공주가 지금의 금성면에 도착하여 

원효을 수소문하였고 

빙산사 빙혈에 이상한 스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소설은 "공주가 원효를 찾으러 굴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얼음판에다 냉기로 전신이 꽁꽁 어는 듯 하였다"로 

빙계계곡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음판에다 냉기로 전신이 꽁꽁 언다는 

빙계계곡 여행 여름나기로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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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 붉은바위인 적벽,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여행, 청송 만안자암단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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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에서 두 번째 찾았던 

청송세계지질명소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청송세계지질공원 만안자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649-1 




2020/07/22 - (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자암은 붉은 바위, 적벽을 뜻하는데 

길안천에 병풍을 친 듯 

빙둘러진 바위벼랑이 

붉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백석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저녁 노을을 받아 더욱 붉었습니다.




먼저 병암을 보고 930번 지방도를 따라 

만안자암 단애를 보려고 안동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길안천의 새마을교 인근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서 

만안자암 단애는 역광이라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를 가까이서 보려고 

길안천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2017년 청송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었던 

당시 취재차 만안자암 단애를 찾았습니다. 

당시에는 길안천 가까이서 사진을 찍고 했는데 

이제 웃자란 잡풀로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진드기 공포가 남아 있어 ㅎㅎ

예전처럼 풀을 막 헤치고 가는게 꺼려졌습니다.

 


대충보고 백석탄에 

갔다나오면서 보기로 했습니다.

 


백석탄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았던 만안자암 단애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뒤라 

한결 선명해 보였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주위 산세도 빼어나고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같이 펼쳐져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 중 한곳입니다.

 




새마을교에서 만안자암 단애를 다시보고 

만안 삼거리에서 대구 포항 현풍 방면으로 들어섰습니다.




 곧 바로 만안자암 단애로 잇는 고개를 넘으면 

왼쪽에 길안천에 솟구친 

자암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만안자암 단애를 

눈에 담았습니다.

 




만안자암 단애는 약 1억 2천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수직방향으로 생긴 틈이 발달한 암석입니다.



지각이 다시 융기하면서 

땅속 깊은 곳의 암석이 

지표면에 올라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만안자암 단애입니다.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동안 

풍화와 침식이 되면서 

암석의 틈을 따라 쪼개지고 

강물에 의해 깎여져 

만안자암 단애는 붉은 색을 띤 

아름다운 절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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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기록적인 폭우 다음날 찾아간 밀양 호박소의 물기둥이 장관. 밀양 호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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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습니다.





밀양 호박소 주차장 주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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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경남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폭우 다음날 잠시 장마가 소강된 틈을 이용해서 

부산과 가까운 밀양 산내면 호박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보았던 호박소의 물줄기는 

가뭄으로 그냥 졸졸하면서 적은 수량의 물이 흘렀다면 

이번에는 완전 물기둥이 하늘에서 꼿치듯이 쏟아졌습니다.




쏟아지는 폭포수의 굉음은 

용으로 되어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의 울부짖음인지

완전 귀청을 찢어 놓는 듯 요란했습니다.

 


미끈한 암반을 흘르내리는 물줄기는 

유선형의 고래등 처럼 아름답게도 

미끄러지며 흘러 호박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호박소는 

이름 그대로 짙푸른 물이 가득한 연못을 말합니다.

그 위 호박소를 내려 꼿는 폭포는 

구연폭포이며 이를 통칭하여 

호박소 또는 시례호박소라 합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안전요원이 꼭 지키고 있는데 ㅎㅎ

전망덱에서 내려 가서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까 하고 양해를 구하니까?




위험해서 하며 말꼬리를 흐리기에 

또 문화인이니까 그냥 내려와 

건너편의 전망덱으로 향했습니다.



호박소의 물이 빠져나와 

점골 물과 합해 

산내천으로 흘러 

밀양강에 합류합니다.



호박소 아래 백연사에서 

오천평반석으로 가는 구름다리에서 

1장 담아 보았습니다.

관광객이 하도 많아 

구름다리가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춤을 추었습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호박소 계곡 하류의 모습입니다.




물줄기가 마치 

아낙의 치마폭을 펼쳐놓은 듯 

넓게 퍼진게 정말 시원한 느낌입니다.



이쪽 전망대는 

호박소는 보이지 않고 

연폭포는 전망덱에서 보는 것 보다 

덱 전망대 못미쳐에서 보는게 좋습니다.

  


호박소는 안보이지만 

구연폭포와 폭포를 타고 흐르는 

호박소 계곡의 힘찬 물줄기를 그대로 볼수 있습니다.

 


완전 미끄럼틀을 미끄러 지듯 

물불기가 세차게 흘러갑니다.




혹시 모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이 

어지럽게 설치되어 

호박소의 뷰를 망쳐 놓았습니다. 



그래도 우짭니까? 

우리의 안전을 위해 설치했는데 ㅎㅎ

비온 다음날 호박소는 

역시 장관 그자체였습니다. 

호박소는 방앗간에서 사용하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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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여름철 걷기 좋은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트레킹.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사람이든 짐승이든 태어나면서부터 

물을 떠나서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물을 소중함을 알아 

물과 아주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출발지 월성마을회관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545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지도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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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발원을 두고 풍수가들은 

‘동출서류(東出西流)’는 극에 달했던 기운이 

쇠락하는 형국이라 하여 멀리하였습니다. 

그와 반대로 ‘서출동류(西出東流)’하는 물은 

앞으로 더욱 융성하여 발전하는 형국이라하여 

명당수라 여기고 물이 흐르는 계류를 따라 

인재가 많이 난다 믿었습니다.



필자는 서출동류한 물은 

많은 일조량을 받아 산소 함류량이 풍부하여

물맛이 좋다는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심동마을 길을 걸었습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덕유산 삿갓봉 삿갓샘에서 발원한 위천은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물이 흘러 

황강을 통해 낙동강에 흡수됩니다. 

 


이를 서출동류라 하며 

거창군은 월성마을에서 산수교에 이르는 

약 2.9㎞의 계곡에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 길을 조성했습니다.



대부분 월성마을~산수교를 왕복 하거나 

또는 도로를 따라 걷지만 필자는 

분설담과 오지마을인 심동마을을 경유하여 

서부 경남의 명산을 조망하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이번 코스의 전반부는 위천 물길을 걸어며 

중반부는 계곡을 끼고 난 도로를 걷습니다. 

후반부는 오지마을을 찾아 고개마루에서 

전망을 즐기며 내려오는 코스로 

사계절 모두 걷기에 괜찮은 둘레길입니다.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 길을 걷기전에 

먼저 황점 방향에 승용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사선대를 보고 옵니다. 

사선대는 4층으로 포개진 반석 위에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월성농림남강교를 건너 월성숲 캠핑장이 조성된 월성숲~

서출동류 물길 트래킹~징검다리~산수교~분설담~산수교~

주은캠핑장~심동정류장갈림길 ~심동마을~고개 정상~

월성마을회관 원점회귀이며 

둘레길거리는 약 8.5㎞에 시간은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서출동류 물길은 월성마을회관을 나와 

차가 온 방향으로 나무 덱 길을 따라 150m 되돌아가서 

오른쪽 월성농림남강교를 건너갑니다.




월성숲에 조성된 캠핑장에 서출동류 물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수교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꺾어 

화장실을 지나 활엽수와 편백이 숲 그늘을 만든

 월성숲을 빠져나가 월성계곡을 끼고 갑니다.

 


뒤돌아보면 1000m 넘는 

월봉산과 남덕유산 삿갓봉의 

장쾌한 능선이 과연 ‘거창하다’는 

거창의 산을 실감하게 합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하얀 암반에 옥구슬 구르듯 흐르는 

물줄기에 한여름 무더위가 저만큼 달아납니다. 

물이 가득 담긴 소와 암반은 

서출 동류 물길 내내 이어집니다.

 


야자매트, 흙길, 나무 덱이 번갈아 놓인 

숲속 산책길은 맑은 물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두 번째 나무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덱 계단을 올라 나오는 

콘크리트 길에서 왼쪽을 갑니다.





곧 임도는 위천을 건너가지만 

갈림길에서 서출동류 물길은 

직진하여 흙길을 걷습니다. 






위천과 붙어 둘레길이 만들어져 

바위에 부딪치는 물소리의 굉음이

 천둥소리 만큼 크게 들랍니다.



월성마을 회관에서 50분이면 

위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평소에는 등산화를 신고 건너지만 

전날 많은 비가 내려 등산화를 벗어 건넜습니다. 

발을 통해 서늘한 냉기가 전해져 왔습니다,

 


도로가의 산수교에서 서출동류 물길은 끝나고 

여기서 부터 수승대로 가는 

수승대 트레킹 코스가 시작 합니다.

 




취재팀은 500m 거리의 분설담을 보고 

산수교로 되돌아 옵니다. 

분설담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눈이 흩날리는 듯하다 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서쪽능선에 쫑긋한 장군바위를 보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산수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갑니다.





주은캠핑장에서는 장군바위가 

더욱 더 가깝게 보입니다.





단풍나무 가로수 길에 

암반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을 더욱 가깝게 보고 갑니다.



분설담에서 약 30분이면 

심동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심동마을로 갑니다.






심동마을은 순 우리말로 

‘깊은 골’로 불립니다. 



마을 입구에서 약 15분이며 

심동마을에서 왼쪽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심정동’ 표석이 세워진 별장 같은 집을 지나 

콘크리트 임도를 갑니다.

 


무룡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눈앞을 가득 채웁니다.





 ‘공기반 물반’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월성마을은 직진하는 왼쪽길이며 

오른쪽은 산수마을 방향입니다. 






컨테이너박스가 놓인 

고개정상은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모리산 금원산 수망령 월봉산 

남령 남덕유산이 펼쳐집니다.

 


잇달아 나오는 갈림길에서 

먼저 오른쪽 길이며 곧이어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왼쪽길입니다. 


길 옆에는 거창 특산품인 

사과와 오미자가 익어가고 

정면에 금원산과 수망령 

내계마을 다랑논을 보며 내려갑니다.



작은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갑니다. 



취수탱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월성마을 가운데의 

계류를 복개한 ‘월성중앙길 ’를 따라갑니다.



구멍가게가 있는 옛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심동마을에서 

1시간이면 출발했던 월성마을회관에서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심동마을 길을 마칩니다.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 교통편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둘레길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창으로 간 다음 서흥여객 버스터미널에서 위천선 버스를 탑니다. 종점인 북상에서 황점행 버스로 환승해 월성마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거창행은 오전 7시10분, 10시30분 등에 있으며 2시간40분 소요. 서흥여객 터미널에서 북상행은 오전 6시50분, 8시10분, 8시50분, 10시50분 등에 있고 북상에서 황점행 버스는 오전 7시20분, 8시50분, 9시30분, 11시30분 버스와 연계 환승되며 월성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북상으로 나오는 버스는 황점 종점에서 오후 3시10분, 5시10분, 6시30분, 7시에 출발해 곧 도착하니 미리 기다립니다. 북상에서 서흥여객 터미널행은 오후 4시20분, 5시, 5시40분, 6시20분 등에 있습니다. 거창에서 부산 서부터미널행은 오후 5시, 7시에 있으며 코로나19로 감차 운행 중입니다. 월성마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환승 등으로 차편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월성로 1433-4 월성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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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는 월성계곡 분설담 여행. 분설담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거창 월성계곡 위천에 있는 

북상 5경 분설담(噴雪潭) 여행입니다.





거창 월성계곡 분설담 주차장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523




2020/07/21 - (경남거창여행)4층 반석 위에서 바둑을 두는 기분은,,, 거창 월성계곡의 사선대, 거창 사선대

2020/07/20 - (경남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2020/07/14 - (경남거창여행)새벽 댓바람에 찾았던 거창 수승대 최고의 정자 요수정 여행. 거창 수승대 요수정

2020/07/13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척수대, 이태사랑바위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아보세요. 거창 척수대 이태사랑바위

2020/05/23 - (경남거창여행)돌무더기위에 돌 3개를 올리고 침을 3번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거창거기리성황단 여행.

2020/05/22 - (경남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 보해산

2019/10/07 - (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덕유산 삿갓재에 있는 

참샘(삿갓샘)에 발원하는 위천은 

황점과 월성마을을 지나는 계류를 

성천이라 따로 부릅니다.

 


성천 가운데에 

분설담이 있습니다.




 분설담은 너른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눈가루가 

흩날리는 듯하다하여 붙여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일대 산세를 

소금강에 비유할 정도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류가 아름답습니다.

 


제일동 글자인데 

산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설담입니다. 

오른쪽에도 작은 글자가 보이는데 

물을 뿌려야만 알수 있을 듯합니다. 




분설담 주위는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인데 

한여름철에는 무더위를 식히는 

최고의 휴식처입니다.



봄의 분설담은 주위에 

온갖 기묘한 화초가 

계곡의 수석을 배경으로 피어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한답니다.



가을에는 또 어떻습니까? 

변산의 채석강을 닮은 듯한 산사면에 

붉은 단풍이 들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세삼 놀라게 된다는 분설담.



흰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의 설경 또한 

분설담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분설담을 이룬 반석의 모양이 

돌집을 닮아 석실을 

새겨 놓았다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분설담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세차서 

내려 가 볼 수 없었습니다. 





제일동산과 분설담 글자가 

하얀 암반에 새겨져 있는데 

동춘당 송준길의 글씨라고 합니다.



분설담 옆 툭 튀어 나온 날개 같은 바위에는 

경상감사 김양순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머리를 들면 장군바위가 분설담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분설담을 빠져 나가는 

위천의 세찬 물줄기 ㅎㅎ

 황강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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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병암 화강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산 12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하면 청송이란 이름과 함께 

국립공원 주왕산이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번 청송여행은 주왕산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청송 언저리 강가에 놓인 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돌이라해서 그냥 돌이아니라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지정한 돌들입니다. ㅎㅎ



물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하면 

주왕산의 주방천에 놓인 기암과 폭포가 우선이지만 

이곳의 단애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인정한 첫번째 여행지는 

'병암 화강암 단애' 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병암(屛岩)은 

병풍바위를 뜻합니다.

 


길게 바위가 병풍을 펼쳤다 해서 병암이라 합니다. 

병암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 해서 

‘범덤’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해서 

그런지 깎아지른 단애는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병암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 절벽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생성 과정을 보면 

신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이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땅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흐르면서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군 부남면 노부천에 생성된 병암은 

세로 방향으로 많은 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그 틈을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깎여 

오늘날의 아름다운 

병암 화강암 단애가 되었습니다.

 


계류를 따라 치솟은 바위 단애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ㅎㅎ



선인의 묵화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 아래를 뱃사공은 노를 젓고

 나그네는 대금을 불며 물길 따라 하염없이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병암에서 연상되었습니다. ㅋㅋ

물이 얕은게 흠이지만요 ㅎㅎ




중국 무협소설을 너무 봤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곳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 뒤는 

숲이 좋아 범덤숲으로 

따로 부른다고 합니다. 

청송여행에서 지질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쯤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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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4층 반석 위에서 바둑을 두는 기분은,,, 거창 월성계곡의 사선대, 거창 사선대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거창 북상 13경중 

제9경 사선대(四仙臺)를 찾았습니다. ㅎㅎ





경남 거창군 월성계곡 사선대 주소: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산 239-6




2020/07/20 - (경남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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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와!!!


물이 끝내준다 ㅋㅋ

저기 빨간 옷 아저씨는 

사선대를 지키는 안전요원 아저씨

도를 닦나 봅니다.



거창 사선대는 

벌써 여름 휴가 준비를 마쳤다는 ...




사선대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네명의 신선이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ㅋㅋ



월성계곡 사선대는 

그만큼 명경지수에 

경치가 빼어난곳입니다.



사선대는 4개의 반석을 포개어 놓은 

그위에 신선 4명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자연을 벗하며 놀았다한대서 유래합니다.



진짜 경치가 빼어나서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거창 사선대는 

위천의 발원지에서 내려와 

황점, 월성을 지나는 계류를 

월성계곡이라 부릅니다.

 


사선대는 월성계곡에서 상류에서 

만나는 첫 번째 선경입니다.



일찍부터 많은 선비들이 

이곳을 찾아 시문을 나누었으며 

동춘당 송준길은 이곳 사선대에 은거하면서 

송기(宋基) 또는 송대(松臺)라 불렀습니다.

 


우뚝한 사선대의 기상만큼 

의병의 진원지가 될뻔했습니다. 

1909년 고종황제의 5남 의친왕 이강이 

승지를 지냈던 정태균을 찾아와 머물렀습니다.

 


그리고는 북상과 위천면의 우국청년들을 만나 

사선대 일대를 의병 근거지로 삼으려고 하여 

왕실의 선원을 뜻하는 사선대(四璿臺)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신선이 바위 꼭대기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에서

사선대(四仙臺)라 부릅니다. 




요 사선대 사진은 

다리에서 본 사선대 

풍경입니다.



4층의 바위 중에서 

맨 아래층의 바위에 경상감사 김양순이 섰다는 

사선대 글씨가 남아 있다는데 

희미해서 잘 확인할수 없었으나 

여러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4층의 바위에서 맨 꼭대기층의 바위는 

봉황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덕유산을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사선대 앞을 흐르는 계류의 

물소리는 우렁차게 흐릅니다. 

 


수천년의 세월에 씻겨 반들반들해진 하얀 바위와 

주위 노거송은 진경산수화라 해도 좋은 풍경입니다.




이런 선경이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이곳에서는 맥을 못출 듯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거창 월성계곡 사선대가 

휴가지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선대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벌써 여름 휴가 준비를 끝내고 

휴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폭의 동양화 같은 

거창 월성계곡 사선대 선경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면 

한여름 삼복더위는 딴세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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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방가방가

경남 거창 여행 일번지는 

위천면의 수승대입니다.





거창 수승대 관광지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790




2020/07/15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2020/07/14 - (경남거창여행)새벽 댓바람에 찾았던 거창 수승대 최고의 정자 요수정 여행. 거창 수승대 요수정

2020/07/13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척수대, 이태사랑바위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아보세요. 거창 척수대 이태사랑바위

2020/05/23 - (경남거창여행)돌무더기위에 돌 3개를 올리고 침을 3번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거창거기리성황단 여행.

2020/05/22 - (경남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 보해산

2019/10/07 - (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2017/09/15 - (거창여행)거창 만월당과 임진왜란 의병 정용 비석을 만나다. 거창 만월당



수승대는 수송대로도 불리는데 

원래 이름은 그 반대인 수송대였습니다. ㅋㅋ

 


퇴계 이황선생이 이곳에 행차하여 

거북바위 일대 경승지를 둘러보고는 

수승대로 고쳐 부를 것을 권했다합니다.

 


그 시를 비롯하여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남긴 시가 

바위에 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수승대는 거북바위만 

지칭한게 아닙니다.

 


거북바위 일대를 통칭하여 부르는데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는 

위천의 맑은 계류에 하얀 암반을 지대석 삼아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듯 보이는데 ㅎㅎ 

그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를 빼 닮았습니다.

 


진짜 똑 같이 생겼습니다.

싱크로율 100%로입니다.

 


우리 선조님이나 현재의 국민들이나 

모두 이름 남기기를 좋아합니다. 




거북바위 이마박부터 엉덩이까지 

조금 반반한 구석이 있다하면 

그곳에는 영락없이 이름 석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ㅎㅎ



장수를 상징한다는 거북바위에다

 이름을 남겼으니 

모두 장수하셨을 듯합니다.  



구연서원 입구의 관수로를 지나면 

수승대 거북바위로 

내려서는 계단이 있습니다. 



두개의 돌다리가 놓였습니다. 

일자형과 무지개형 돌다리입니다.



모두 이곳에서 보고 

수승대 거북바위 전경을 담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구동성으로 

거북이를 닮지 않았다며  

거북바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통통하니 조금은 닮은듯한데  ㅎㅎ 

이바위가 왜! 거북바위가 되었지 하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위천에 제법 많은 물이 흐릅니다. 

하얀 암반을 씻으며 지나갑니다.



슬리퍼를 신었기에 망정이지 ㅎㅎ

 첨벙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계곡물이 얼음장 같이 차서 

잠시인데도 심장이 오그라들것 같습니다.  



수승대 거북바위에 놓인 무지개 다리 구연교입니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제법 거셉니다. 

옛 선비들이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ㅋㅋ

시 한수 남겼을 듯합니다. 




"가거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가 아닌 

위천아 ㅋㅋ 



거북이 이마박의 모습입니다.

편편한 바위에다 

이름석자와 싯귀를 

많이도 남겼습니다. 



머리를 치켜든 거북이의 

모습이 조금 살아납니다. 

금방이라도 짙푸른 연못으로 

머리를 담구며 유영할 듯합니다. 



그 아래 우거진 송림이 있고 

거북이가 연못에서 수영을 즐기다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

참말로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완전 거북이를 빼 닮았죠. 

요수정 주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ㅋㅋ 영모제의 위치가 

신의 한수입니다. 

이곳에서 매일 

거북이와 만났을 듯합니다. 



거북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금원산으로 오르는 지 아니면 

덕유산으로 향하는지 ㅋㅋ



이 두 산에서 아직 거북바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없는 것을 보니 

수승대 경치 만큼 좋은 경관을 찾지 못해 

거북이가 이곳에 그냥 눌러 앉았나 봅니다. 



수승대의 옛 명칭이 

수송대라 했습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습니다. 

그러나보니 양국의 사신 왕래가 

이곳을 지나다녔던 모양입니다. 

백제에서 파견한 사신이 신라로 가며 

수심에 가득차 송별하던 장소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퇴계선생의 시로 '수승대(愁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창수승대는 명승 제53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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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한여름 '납량특집' 같은 여름 휴가지 밀양 호박소 쇠점골 오천평반석. 밀양호박소


방가방가

두둥 여름 휴가지 소개요 ㅎㅎ

부산 근교에 최고의 여름 피서지 계곡은 

밀양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이 있는 호박소입니다.





밀양 시례호박소 주차장 주소: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31-5




2020/05/21 - (경남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2020/05/16 - (경남밀양여행)밀양의 3대신비 바위를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산 어산불영 만어사 여행. 삼랑진 만어사

2020/05/15 - (경남밀양여행)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저수지 풍경.

2020/05/14 - (경남밀양여행)만어사 경내 수많은 바위는 일만마리 물고기떼가 변했다는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2020/05/07 - (경남밀양여행)현재 밀양 위양지는 이팝꽃 앓이 중. 밀양 위양지 이팝꽃이 절정

2020/04/10 - (경남밀양여행)진달래꽃과 삼문동 물돌이 마을 최고 전망대 밀양 종남산 산행. 밀양 진달래 산행지 종남산




부산과 동부경남에 사시는 분은 모두 아시죠 ㅋㅋ

밀양 호박소. 일명 구연이라 하고 시례호박소라도 하고

연못은 호박소지만 호박소로 떨어지는 폭포는 

구연 폭포라합니다.



호박소!!

야채의 그 호박이 아닙니다.ㅎㅎ

지금이야 잘 없지만 옛날에는 방앗간이 참 많았습니다. 

방아의 절구를 호박이라 했는데 밀양호박소가 절구의 호박에서 유래했습니다. 




아마 소가 깊이를 알수 없을 만큼 

깊고 옴팍 패여 그런가 봅니다. ㅎㅎ

밀양호박소에는 이무기에 

관한 전설이 있습니다. 



아 아!! 그이전에 옛날에는 호박소에서 

명주실 한꾸러미를 풀어 넣으면 ㅎㅎ

 아시죠 신불산 아래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에 있는 

파래소폭포에 그 명주실이 올라 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호박소하고 파래소폭포하고 

서로 통하는 굴이 있다고 하는데 

이 굴을 통해서 이무기가 호박소에도 살다가 

파래소에도 살았다는 ㅋㅋ

 


이무기에 관한 전설은 청도와 밀양에 서로 얽혀 있습니다. 

청도 운문사 옆에는 대비사가 있습니다.  

대비사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큰 저수지가 있지만요 ㅎㅎ

대비사에 상좌가 밤마다 몰래 한참을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그때마다 상좌의 몸은 얼음장 같이 차고 

항상 물에 젖어 들어오는 것을 

스님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하루는 뒤를 밟았습니다.

상좌가 대비사 앞 연못에 들어가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자세히 보니 상좌가 아니고 이무기였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놀라서 내 이놈. 상좌야!! 하고 불렀습니다. 

이무기가 깜짝 놀라 '아이쿠, 스님하며' 연못에서 튀어나와 

냅다 몸을 날려 운문사 옆 이무기못안골에서 몸을 비틀며 흥분했습니다. 

스님이 그곳까지 따라오자 

이무기는 오늘만 넘기면은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가는데 하며 스님을 원망하였습니다. 

원통하고 비통한 마음에  다시 몸을 날려 

꼬리로 '아! 오늘 일진이 사납구나'하며 ㅋㅋ 

꼬리로 억산 정상의 바위를 내리치고는 

이내 호박소에 뛰어 들어 몸을 숨겼습니다. 

지금도 이무기 못안골에는 

작은돌을 빗자루로 쓴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 

억산 정상부의 바위를 깨진바위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무기는 스님을 원망하며 

호박소와 파래소를 왔다갔다하며 지금도 살고 있는데 ㅎㅎ

심술이 나면 한번씩 가뭄을 들게한다는 ㅎㅎ

그때는 고을에서 호박소에다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럼 이무기는 비를 내리게 해주었다는 슬픈 전설입니다. ㅋㅋ

한여름 납량 특집 같았나요 ㅎㅎ

 


이곳은요 호박소와 1㎞ 거리를 두고 있는 쇠점골 오천평반석입니다. 

차로는 못가는 곳이고요 호박소에서 널찍한 길을 걸어가야합니다. 

그런데 경사가 별로 없고해서 쉬엄쉬엄 가면 됩니다. 



하얀 암반의 넓이가 5천평은 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는데요 ㅎㅎ

실제 넓이는 5천평까지는 안되고요 ㅋㅋ 그만큼 넓게 퍼져 있습니다. 

운동장 같이 넓은 쇠점골 오천평반석과 호박소는 모두 가지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입니다.

여름 무더위 호박소 계곡과 쇠점골에서 식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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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여행. 거창 구연서원 관수루 


방가방가

오늘 여행지는 

역시 거창 수승대에 세워진 

구연서원과 서원의 출입문격인 

관수루입니다. 





경남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69




2020/07/14 - (경남거창여행)새벽 댓바람에 찾았던 거창 수승대 최고의 정자 요수정 여행. 거창 수승대 요수정

2020/07/13 - (경남거창여행)거창 수승대 척수대, 이태사랑바위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아보세요. 거창 척수대 이태사랑바위

2020/05/23 - (경남거창여행)돌무더기위에 돌 3개를 올리고 침을 3번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거창거기리성황단 여행.

2020/05/22 - (경남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 보해산

2019/10/07 - (경남여행/거창여행)덕유산은 벌써 겨울 날씨, 덕유산 삿갓봉 황강 발원지 삿갓샘 산행.

2017/11/18 - (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북상13경 갈계숲. 산림처사의 안식처 였던 거창 갈계숲을 여행하다.

2017/09/15 - (거창여행)거창 만월당과 임진왜란 의병 정용 비석을 만나다. 거창 만월당

2017/09/14 - (거창여행)겹처마인 눈썹지붕의 처마선이 아름다운 사랑채 동계정온고택을 만나다, 거창동계고택




서원하면 다 아시죠.

조선시대 유생들의 

강학장소이기도 하지만 

유학자를 배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연서원도 예외가 아니어서  ㅎㅎ

구연서원은 서원과 마주하고 

위천 건너에 요수당을 처음 세운 

조선 전기의 학자 요수 신권(1501~1573)선생이 

제자를 가르쳤던 구주서당이 있던 곳입니다.




1694년 그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하여 세웠습니다. 

조선 중기 문신인자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던 

석곡 성팽년를 함께 모셨다가 1808년 황고 신수이를 

추가 배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연서원을 들어서는 입구에 거북바위를 

주춧돌 삼아 세워진 누문이 관수루(觀水樓)입니다.

 


관수루는 구연서원이 지어진 후인 

1740년에 조영석이 안음현감으로 부임하여 지었다고 하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훼철되었다가 

1990년 구연서원을 중수하면서 관수루도 함께 세웠습니다.



구연서원의 강당인 구연재에 비해서 

관수루는 규모가 크고 단청을 입혀서 

그런지 더욱 화려해 보입니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2층 누각의 팔작기와지붕입니다. 

기단위에 자연석의 초석에 

8개의 두리기둥을 세웠습니다.

 


전면에는 반듯한 기둥을 세웠다면 

안쪽의 기둥은 굽은 나무 그대로를 세워 

주위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지붕의 네귀퉁이에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길이가 다른 

활주를 세웠습니다.

 


아래층은 출입하는 문을 달았다면 

2층은 개방된 누마루에 

계자난간을 사방으로 돌렸습니다.

 




‘관수(觀水)’의 뜻을 보면 

맹자는 물을 보는데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그물의 흐름을 봐야 하며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흘러가지 않는다에서 인용하여 

이는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구연서원의 배치를 보면 강당은 앞에두고 

제향공간을 뒤에 둔 전학후묘양식이며 

강당은 앞면 4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앞뒤에 퇴칸을 두었으며 가운데 2칸의 대청과 

좌우에 1칸의 방을 넣었습니다.

 










구연서원 강당 앞으로는 

신권의 사적비와 신권선생을 위한 산고수장비, 

성팽년선생 유적비,신수이선생 유적비와 

강당 뒤편에 재향공간이 있습니다.

 









관수루는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월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에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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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새벽 댓바람에 찾았던 거창 수승대 최고의 정자 요수정 여행. 거창 수승대 요수정


방가방가

이번 거창 여행에서 

수승대의 거북바위와 마주한

요수정(樂水亭J을 찾았습니다.





거창수승대 요수정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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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정은 주위 풍광이 

만만치 않은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ㅎㅎ

 


요수정은

수승대에서 계류가

댓바위를 휘감으며 돌아가는데 

그 댓바위에 앉아 

굽어도는 물줄기를 

보는 정자입니다.




이 아름다운 정자가 

요수정입니다.

 


요수정은 

요수 신권(1501~1573)의 호에서 따왔으며 

그가 풍류를 즐기며 시문을 짓고 

제자들을 모아 강학하던 곳입니다.

 


원래의 요수정은 

1542년에 거북바위 남쪽의 

척수대와 구연재(구연서원) 사이에 

세웠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건했으나 

수해로 떠내려가 

1805년에 지금의 자리에 

후손들이 옮겨 세웠습니다.

 



요수정 건물은 

앞면 3칸에 옆면 2칸 크기로 

자연암반을 초석으로 세운 

팔작기와지붕입니다.

 


정자의 내부는 

우물마루 형식이며 

네 방향에 계자난간을 둘렀습니다.

 


5량가구이며 

네곳의 추녀에는 

부채살 형태의 서까래를 배치하여 

우아하고 격조 높은 

정자 건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자 내부에 

1칸인 온돌방을 넣었는데 

이는 추운 산간지역의 

날씨를 고려하였으며 

거창지역의 대표적

아름다운 정자 건물입니다.

 


이곳에 앉아 수승대 

거북바위와 소나무 숲, 

덕유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온갖 시름을 다 떨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수 신권선생은 

학문에 뜻을 두고 

벼슬을 쫒아가지 않으며 

자연을 벗삼아 안빈낙도하며 

산림처사로서의 삶을 살았던 분입니다.

 


요수정은 수승대 거북바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꼭 거북이가 요수정으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ㅎㅎ



요수정과 수승대 

거북바위, 위천 가운데 소나무 숲 

정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 건물에 

새벽 댓바람부터 찾아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ㅠㅠ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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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수승대 척수대, 이태사랑바위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아보세요. 거창 척수대 이태사랑바위


방가방가

지금 창문에 빗방울이 시끄럽게 때립니다.  ㅎㅎ

2020년 장마는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되었다는데 

이제 비 다운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거창 수승대 척수대, 이태 사랑바위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산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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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리 휴가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미리 가 본 여행지는 쨔쟌~~~

바로 거창하다는 거창입니다.

 



진짜 거창은 산과 계곡이 아주 거창하여 

한여름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만한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ㅋㅋ

거창하면 대표적인 여행지가 위천의 수승대입니다.



거창하면 수승대를 빼 놓을수 없습니다. 

이번 거창여행은 수승대 아래에 있는 바위 척수대입니다. 



척수대 또는 이태사랑바위라 하며 

이 바위에 올라서면 수승대 유원지와 

척수대 아래 짙은소는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시원합니다. 


척수대가 있는 이태사랑바위 아래에는 물놀이를 할수 없습니다. 

수심도 깊고 해서 물놀이를 금한다는 줄을 많이 쳐 놓았습니다.




척수대에 서면 발 아래를 함보세요.

오싹하며 한기를 느낄정도입니다. 



천녀숲인 소나무의 위용이 정말 대단합니다.

거창이라서 그런지 소나무는 싱싱하고 더욱 푸릅니다. 



거창 척수대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척수대(滌愁臺)는 수승대 남쪽 입구인 

위천으로 툭 튀어나온 큰 바위입니다. 

삼국시대 때 이곳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였습니다. 로

신라에서 백제로 보낸 사신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와 이곳에서 근심을 씻었던 곳입니다.



 척수(滌愁)는 ‘근심을 씻는다’란 뜻입니다. 

적국으로 건너간 사신이 무사히 돌아와서 

이곳에서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던 곳입니다.

 


척수대는 조선 숙종 때의 명의 유이태(1651~1715)선생에 관한 전설입니다. 

유이태는 거창 출신으로 명의로 알려진 분이며

ㅎㅎ '소설 동의보감'에서 허준의 스승으로 나온 분입니다. 

 


어릴 때 여우와 사랑에 빠졌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로 

‘이태 사랑바위’라 불립니다.



 유이태선생의 유년기때입니다. 

선생이 서당에서 글을 배우던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유이태는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하염없이 달빛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디선가 여인이 나타나 

입맞춤을 해달라 유혹하였습니다.

 


유이태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그녀에게 키스를 하였습니다. 

그때 입속으로 구슬이 들어왔고 

유이태는 쾌감에 빠져 

몸이 점점 쇠약해졌습니다.

 


훈장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제자에게

 ‘구슬을 그냥 삼켜버려라’시켰습니다. 

유이태는 스승의 말을 듣고 구슬을 삼키자 

아름다운 여인이 백여우로 변해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후 유이태는 삼킨 구슬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 

건강도 되찾고 더욱 똑똑해져 명의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이 바위에서 소원을 빌면 연인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자식은 훌륭하 인재로 성장한다고 하니 

모두 이태사랑바위에서 소원한번 빌어보세요. 

 


 

성팽년(1540-1594)이 '척수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입니다.

“백옥대환벽수류(白玉臺環壁水流):백옥 같은 척수대 둘레에는 푸른 물 흐르네

송황엄영소단구(松簧掩瑛小丹邱):소나무 대나무 사이로는 작은 신선세계 보일락 말락

등림반백고음파(登臨半白高吟罷):반백 노인이 이곳에 올라 시 한수 읊조리며

척진인간만곡수(滌盡人間萬斛愁):인간 세상 모든 근심 씻어 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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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지리산 대원사 계곡 대원사 여행. 지리산 산청 대원사 여행


방가방가

지리산의 많은 고찰에서 

지리산 천왕봉의 

동쪽에 대원사가 있습니다.

지리산의 엣 이름은 방장산입니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 대원사 주소: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1

대원사 도로명 주소: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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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원사 일주문에는 방장산 대원사입니다. ㅎㅎ

방장산은 '신선이 거처한다'는 뜻입니다.

대원사 지리산 제 2봉인 중봉에서 흘러내린 조개골이 

유평마을을 지나면서 계곡이 크게 휘어지는 곳에 

대원사가 자리했습니다.



먼저 대원사를 찾아가는 길에 일주문이 있습니다.

대원사의 출입문이며 두 개의 기둥이 

일직선 상에 세워져 일주문이라 합니다.

 



이는 ‘한마음으로 부처님의 세계에 정진하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모든 사찰의 일주문은 인간 세계와 

부처님의 세계를 나누는 경계의 문입니다.

 


대원사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섰습니다. 

그래서인지 신선이 사는 모습이 이러한 듯

대원사 주위로 노송이 그득하며

대원사 계곡에 가지를 드리우는게

완전 선경 그 자체였습니다.

 


그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대원사 주위의 소나무는 

송진채취로 수난을 당했고 

6.25 사변과 빨치산 토벌로 

대원사와 주변의 숲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일부 노송은 살아남아 

오늘날 대원사의 일품송이 되어 

우리를 즐겁게 해줍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대원사가 나옵니다.



대원사는 548년 신라 진흥왕 9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원사는 총 4회의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마지막 화재는 지리산 빨치산 토벌작전에 불탔다가 

1955년 법일스님이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원사는 충남 수덕사의 견성암, 언양 석남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 도량이라 그런지

 대원사의 분위기는 정갈하며 조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청대원사다층석탑



경내에는 대웅전과 부속건물은 

1955년 이후에 지어진 건물들이라 

고건축의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던 

산청대원사다층석탑과 스님의 사리를 모신 부도 등이

남아 있어 대원사의 옛 명성을 잇고 있습니다.

 




대원사 주위에는 여러 곳 둘러볼 곳이 있습니다. 

먼저 방장산교 주위 계곡 바위를 

자세히 보면 돌개구멍이 여러 개 보입니다. ㅎㅎ

 


이게 무슨 구멍인고 하니 ㅎㅎ

냉장고가 없던 시절 대원사에서 

음식물을 보관하던 냉장고 

역할을 하든 구멍입니다.






유평마을 쪽으로 계곡길을 올라가면 

암반에 5m의 깊이로 푹 패인 

소가 나오는데 용소입니다.

 


용이 여기서 100년간 살았다고 하며 

대원사 게곡에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대원사 주위에는 가락국의 마지막 양왕인 구형왕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소와 말의 먹이를 먹였다는 소막골과 

구형왕이 넘어다녔다는 왕등재, 왕산

망을 보았다는 망덕재가 있으며 

군량미를 저장했던 도장골 등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습니다.


 대원사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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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 했던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여행.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방가방가

오늘 여행 포스팅은 

지리산 대원사 경내에 있는 

산청 대원사다층석탑 또는 산청대원사9층석탑으로 불리는  

보물 1112호 석탑입니다.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주소: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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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진짜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ㅎㅎ



강산이 여러 번 바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대원사도 많이 변했습니다.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은 

색상이 조금 특이하게 붉은 색상입니다. ㅎㅎ



지리산 내원골의 내원사 삼층석탑과 

색상이 비슷해 보입니다. 

이는 바위에 철분이 많아서 그런 듯합니다. ㅎㅎ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은 

646년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면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세웠다는 석탑입니다. 

그 높이가 6.6m입니다.



그런데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을 적멸보궁이라합니다.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를 말합니다. 




이중에 대원사는 없습니다. ㅎㅎ

대원사나 

그 이전의 사명인 평원사, 

대원사의 모사찰이었다는 삼장사도 없습니다.  

언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여기에 봉안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석탑앞에 놓인 배례석을 보면 

1784년인 정조8년에 다시 세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89년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을 해체 복원했습니다.

 




그 때 58과의 부처님 사리와 사리를 

보관하던 용기인 사리장엄구편이 나왔습니다.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을 보면 

이중기단 위에 8층의 지붕돌로 되어 있습니다.

 



기단 맨 위 갑석을 1층으로 한 

9층탑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붕돌의 아래면은 2단의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돌은 투박하지만 네 모서리는 

약간 들어올려 가벼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날씬한 석탑에 날렵해 보입니다. 

꼭대기층 지붕돌 네 귀에는 

풍탁을 달았던 구멍이 뚫여 있는데 

현재의 풍탁은 근래에 달았습니다.

 


상륜부는 복발과 보주에 찰주를 세웠으며 

기단의 네 모서리에 문관 모습을 한 기둥을 세워 

이는 아주 특이한 모습입니다.

 


이는 정조 때 대원사 다층석탑을 다시 세우면서 

그 때 문관 모습을 끼워 넣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은 

참선 수행하는 선원 앞에 세워져 있으니 

참관시 조용조용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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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옥계계곡의 비경을 간직한 누각 침수정 여행. 영덕 옥계계곡 침수정


포항과 영덕의 경계인 

포항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대서천이 흐릅니다.





영덕 침수정계곡일원 침수정 주소: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1

경상북도 기념물 제45호




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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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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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청송 주왕산면 내룡리에 발원한 가천이 

영덕의 옥계계곡에서 대서천에 흡수되어 

대서천은 덩치를 키우며 

오십천이되어 영덕 강구에서 바다와 합해집니다.

 


가천과 대서천 두 계곡이

만나는 옥계계곡을 옥계유원지라하여 

많은 관광객이 더위를 식히려고 찾고 있습니다.




옥계계곡 주위에는 

팔각산과 구리봉, 해월봉, 무장산, 동대산, 

바데산, 내연산 향로봉 등이 포진한 청정의 계곡입니다.

 


이 중심인 옥계계곡에 침수정(枕漱亭)이 있습니다. 

침수정은 조선 정조 8년인 1784년에

손성을이 수려한 계곡 풍치에 반해 세웠습니다. 

필자는 침수정을 여러번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침수정으로 들어서는 

일각문은 문이 꽉 닫혀 있어 

항상 밖에서만 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침수정 오른쪽 담벼락을 돌아 

침수정 앞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제 출입 할 수 없게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침수정 주위로만 

돌아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침수정은 계곡의 자연 형태를 그대로 

이용하여 지은 누각입니다.



 앞면 2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주변 절경과 잘 어울리는 누각입니다. 

 


침수정의 침(枕)은 베개침자와 

수(漱)는 양치질할 수자입니다.



양치질을 하고 베개를 베고 누워 

먼발치로 옥계계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을듯 합니다. ㅎㅎ

 


침수정이 있는 옥계계곡에는 

진주암, 삼귀암, 학소대, 병풍암, 일월봉 등 

계곡의 아름다운 곳을 37경으로 이름 붙여 노래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옥계계곡과 침수정은 떼고 생각할수 없을 만큼 

주위 풍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 여름 피서지로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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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이맘때는 지리산 폐사지 여행이 최고, 산청 삼장사지 삼층석탑. 삼장사지 삼층석탑


방가방가

지리산 천왕봉의 동쪽 중봉에는 조개골이 있습니다.

아침을 여는 골짜기 조개골에서 발원하여 

그 물이 새재마을과 유평마을을 휘감으며 

대원사 앞을 지나 삼장면 평촌리를 지나 가는 덕천강의 원류입니다. 





산청 삼장사지삼층석탑 주소:경남 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398




2018/06/29 - (경남여행/산청여행)산청 내원사 삼층석탑과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만난다. 산청 내원사

2018/06/28 - (경남여행/산청여행)산청 내원사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2018/03/31 - (경남여행/산청여행)단속사지 삼층석탑과 정당매. 산청 3매 단속사지 삼층석탑의 정당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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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 계곡 여행길 막바지에

삼장사지 삼층석탑 답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도를 펴 놓고 삼장사지 삼층석탑 왼쪽에 

부도골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디에 부도가 남아 있나 생각하며 

자료를 찾아도 별로 나타 나는게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냥 삼장사지 삼층석탑만 보고 오기로 하고

 지리산 대원사 계곡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원사와 대원사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고 

먼저 삼장사지 삼층석탑과 괘불을 걸기 위해 

긴 장대인 당간을 고정했던 당간지주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삼장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이곳의 행정 명은 삼장면입니다. 

그러니까 삼장면의 명칭도 

이곳 삼장사에서 유래한것으로 보입니다. 



삼장사지의 창건에 관한 정확한 내력은 알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석탑의 부재에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임을 추정해보면 

그 이전이나 삼장사지 삼층석탑이 조성되면서 

창건된 것으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삼장사지 폐사는 현재 삼장사지에 남아 있는

부도를 보면 추정해 볼수 있습니다. 

현재 2기의 부도만 남아 있는데 

예전에는 30여기의 부도가 

부도밭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외지로 모두 반출 되었나 봅니다. 

남아 있는 부도가 종형인 것을 보면 

삼장사는 조선시대에도 사세를 유지하며 

남아 있었던 것을 추정 할 수 있습니다.  





삼장사지삼층석탑을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찾아올라 갔습니다. ㅎㅎ

 석탑은 묵밭 가운데 빤히 보이는데 

농사를 짓지 않아서 탑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께 길을 여쭈었습니다. 

되돌아나가 왼쪽으로 올라가면 

석탑 앞까지 콘크리트포장이 되었있다고 했습니다.

 


ㅋㅋ 진짜 석탑 입구까지 포장이 되어 있었고 

석탑앞까지 차로 가다가는 그대로 후진하여 나와야 했기에 

길옆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삼장사지 삼층석탑 주위에는 몇해동안 묵혀 두었는데 

전혀 농사를 짓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되어 농사를 짓지 못하는지 

아니면  땅주인이 고령으로 농사를 짓지 않는지 알수 없지만 

ㅎㅎ

하여튼 심층석탑 주위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삼장사지 삼층석탑이 세워진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북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이 활처럼 휘어져 

깃대봉을 일으켜세우고 다시 밤머리재에서 

숨을 고르다가 웅석봉을 솟구쳤습니다.

아래 패여진 골짜기는 대원사 계곡입니다.



석탑을 기준으로 왼쪽에 보이는 

능선은 깃대봉으로 이어집니다. 

가락국의 양왕인 구형왕이 왕등재에 

궁궐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때 깃대봉에다 신라의 토벌군을 

감시하는 망을 보게 했다고합니다.



석탑 오른쪽 멀리 보이는 산은 웅석봉입니다. 

오른쪽으로 능선이 길게 이어지며 

달뜨기 능선이 청계리까지 이어집니다. 




석탑 오른쪽에 가까이 보이는 능선은 이방산~감투봉 능선이

 덕산까지 이어지며 첩첩산중이란 말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ㅎㅎ

산이 빙둘러져 있으며 이래서 많은 절이 들어섰나 봅니다. 



삼장사지와 가까이에는 석남사지와 대원사가, 

덕산 방향에는 내원사가 남아 있습니다.


각설하고 삼장사지 삼층석탑은 현재에는 온전한 모습 상태이지만 

이전에는 무너져 석탑의 부재가 흩어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흩어진 부재를 모아 복원된게 현재 

남아 있는 삼장리 삼층석탑입니다. 



삼층석탑의 높이는 3.4m이며 

2단의 기단위에 탑신을 올렸습니다.

아래와 윗 기단의 양쪽 모서리에 기둥을, 

가운데 받침기둥인 탱주를 새겼으며 

복원과정에서 2,3층 몸돌과 갑석 일부를 

새로 보충하여 세웠습니다.




몸돌의 지붕돌인 옥개석의 아랫면은 4단의 받침으로 되어있고

몸돌을 받치는 상면은 2단의 받침입니다. 

몸돌과 옥개석은 모두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석탑의 상륜부는 대부분 유실되고 

양화가 남아 있습니다.  

삼장사지 삼층석탑은 남아 있는 부재로만 

복원된게 아니고 근래에 석재를 보충하여 세워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삼장사지는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석탑과 동으로 만든 불상이 남아 있었다고 하나 

현재 불상은행방을 알수 없다고 합니다. 

탑의 양식을 보면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1호



삼장사지 삼층석탑 앞에는  

괘불을 거는데 사용되었던 

2쌍의 당간지주가 남아 있습니다. 

석탑과 함께 모아 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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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진주여행)명석면 광제산 봉수대 여행, 진주 광제산 봉수대


방가방가

오늘 여행지는 진주 명석면에 있는 

광제산(420m) 정상에 세워진 봉수대입니다.

광제산봉수대 광제봉수대라 불립니다.





진주 광제산봉수대 주소:경남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산 216




2020/06/17 - (경남여행/진주여행)'돌이 울었다'하여 운돌인 명석이 진주의 행정명인 명석면이 된사연. 진주 명석각

2020/06/10 - (경남진주맛집)진주성 전투의 마지막 성찬인 진주육회비빔밥이 꽃밥이라 불려요. 진주 중앙시장 제일식당

2013/05/31 - (경남맛집/진주맛집)진주에서 먹었던 뼈속까지 얼얼한 냉면에 무더위도 슁~~~ 사리원 설렁탕 곰탕


봉수대가 있어서 그런지 전망 하나만은 

동서남북 끝내주었습니다.

그러나 답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 

멀리까지는 조망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광제산 봉수대에서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며 

망진산, 달음산, 진양호, 진주시내 등 

주위 조망이 다보인다고 안내판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ㅎㅎ

 


광제(廣濟)란 ‘넓게 백성을 구제한다’란 의미를 가졌습니다. 

광제산 아래 '큰 덕'을 뜻하는 덕곡리를 보면 '광제'의 의미를 알수 있습니다.

 


광제산과 이웃한 집현산 사이에 

큰 고개는 무넘이 고개이며 

아주 오랜 옛날에 천지가 물바다였을 때 

물이 넘나든 고개였다고 합니다.

집현산은 봉우리가 집채만큼 남고 다 잠겼으며 

광제산은 광주리만큼 남았다하여 

광제산이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광제산봉수대는 전국의 5개 직봉가운데 

동래 다대포에서 서울에 이르는 2간봉이었습니다.

 


남쪽으로 남해 금산에서 봉수를 받아 

창선 대방산~사천각산~ 진주 망진산을 거쳐 

광제산에서 산청 신안 벽계봉수대~합천 금성산 봉수대를 거쳐 

충주 망이산으로 봉수가 연결되었습니다.




봉수대는 오장과 봉수군 32명이 근무할 만큼

큰 규모로 연대가 3개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봉수군이 사용했던 샘터도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봉수는 기록으로 나타 나는게 고려 중기이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봉수대 체계가 정비된 것은 고려말에서 조선초 입니다. 

때가 왜구의 침입이 극심할 때이며 

광제산봉수대 역시 조선 초기에 설치되었습니다.

 


광제산봉수대는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었다가 

200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158호에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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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진주여행)'돌이 울었다'하여 운돌인 명석이 진주의 행정명인 명석면이 된사연. 진주 명석각  


방가방가

오늘은 진주시 명석면에 있는 돌을 소개합니다. 

몽돌보다는 큰 돌인데요? ㅎㅎ

 이 돌맹로 인해 명석면의 행정명이 되었습니다.





돌이 운다하여 운돌인 명석각 주소:경남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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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돌 2개가 관연 어떤 일을 했기에 

이리 전각속에 보호를 하고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때는 고려 말로 올라갑니다. 

당시 남해안에 왜구의 침입이 잦아 

진주성 보수공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집현산의 돌 한쌍이 

진주성을 받치는 굄돌이라도 되고자 

산을 굴러 내려와 길을 나섰습니다.



그때 진주성 보수공사가 

모두 끝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현산 돌 한쌍은 오도가도 못하고 

그자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합니다.

 


돌이 울었다하여 '운돌'이라 불렀는데 

그게 한자음으로 바뀌면서 울명(鳴)자를 써서 

명석(鳴石)이라 불렀고 명석을 전각안에 보호하여 

명석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진주 명석면의 행정명이 되었습니다.




명석도 사람처럼 죽어서 이름을 남겼습니다. ㅎㅎ

명석은 '나라를 보위하고 충성을 받친 돌'이라 하여 

'보국충석(報國忠石)'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명석은 다산과 풍요를 빌던 선돌로 

명석면에서는 음력 3월3일에 면민이 모여 동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진주 명석면의 명석은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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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돌무더기위에 돌 3개를 올리고 침을 3번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거창거기리성황단 여행.


옛날에는 마을의 입구마다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당산이 있었고 당산 옆에는 성황당, 성황단이 있었습니다.





거창거기리성황단 주소: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949




2020/05/22 - (경남거창여행)도끼로 찍어낸듯 한 바위 절벽이 열두 폭 병풍을 이룬다는 '거창하다'는 거창 보해산 산행. 거창 보해산

2017/09/15 - (거창여행)거창 만월당과 임진왜란 의병 정용 비석을 만나다. 거창 만월당

2017/09/14 - (거창여행)겹처마인 눈썹지붕의 처마선이 아름다운 사랑채 동계정온고택을 만나다, 거창동계고택

2017/09/10 - (거창여행)동계정온선생의 모리재를 찾다. 거창 모리재

2017/09/07 - (거창여행)거창 월성계곡 강선대와 민들레울의 모암정 여행. 거창 강선대와 모암정

2017/09/03 - (거창여행)야옹 정기필의 반구헌을 가다. 야옹 정기필의 반구헌

2017/09/02 - (거창여행/거창가볼만한곳)거창 농산리 석조여래입상(농산리 석불입상)과 행기숲

2017/08/14 - (거창여행)거창 수승대와 척수대. 거창여행일번지 수승대와 척수대.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지만 

경남 거창군 주상면에는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거창거기리성황단이 있습니다.



거창거기리성황단은 현재 여러 

소나무가 두른 돌무덤의 모습입니다.




거창거기리 성황단 뒤로 

보해산이 병풍을 두르며 거기마을과 성황단을 굽어 보고 있습니다.



거창거기리성황단은 어린애와 

용마를 묻은 돌무덤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500여 년쯤 전이라합니다.

거기마을에 자식이 없는 노부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산신이 아이를 점지해 주었습니다.




10개월 후 아이는 태어났고 

아이가 자라면서 똑똑하고 비범하여 

신동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부모님에게 걱정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너무 비범하여 혹시 장성하여 역적으로 몰려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는 노부부는 아이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아이가 잘때 배위에 큰 돌을 올려 아이를 죽였습니다.



그러자 마을뒤 깃대봉에서 용마가 울부짖으며 내려와 

아이의 집앞에서 슬피울다가 그만 지쳐 죽었습니다




노부부는 아이와 용마를 함께 돌로 묻었는데 

그 돌무덤이 거창거기리성황단이며 

마을에서는 '조상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성황단의 높이는 4.6m, 둘레 24.3m,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동제를 여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돌무더기위에 돌 3개를 올리고 

침을 3번 뱉고 지나가면 

재수가 좋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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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영화 똥개 촬영으로 똥개터널로 더 알려한 밀양 용평터널 여행. 밀양 용평터널


우리나라에 철도가 처음 깔린게 

노량진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선입니다. 




 영화 똥개 촬영지로 똥개터널로 알려진 밀양용평터널 주소:경남 밀양시 용평동




2020/05/18 - (경남밀양여행)밀양 만어사와 만어산 원점회귀 산행, 밀양 삼랑진 만어산 산행

2020/05/16 - (경남밀양여행)밀양의 3대신비 바위를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산 어산불영 만어사 여행. 삼랑진 만어사

2020/05/15 - (경남밀양여행)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저수지 풍경.

2020/05/14 - (경남밀양여행)만어사 경내 수많은 바위는 일만마리 물고기떼가 변했다는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2020/05/07 - (경남밀양여행)현재 밀양 위양지는 이팝꽃 앓이 중. 밀양 위양지 이팝꽃이 절정

2020/04/10 - (경남밀양여행)진달래꽃과 삼문동 물돌이 마을 최고 전망대 밀양 종남산 산행. 밀양 진달래 산행지 종남산

2020/03/31 - (경남밀양여행)무릉도원 꽃새미마을 와지저수지 전경이 밀양에서 또하나 봄 사진 촬영 포인트에 깜놀. 밀양 꽃새미마을

2020/03/30 - (경남밀양여행)이팝꽃이 피는 위양지를 기다리지 못해 미리 가 본 연둣빛 새싹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그럼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철도의 연결은 

1905년 개통했습니다. 



당시 놓였던 선로와 

현재 경부선 선로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심하게 굽은 구간은 

철길을 바로 펴서 돌리면서 

터널 구간은 버려진 상태였습니다.



버려진 터널을 현재 와인터널이니 하면서 

지자체에서 활용하거나 아니면 

도로 또는 인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필자가 찾았던 밀양의 용평터널은 

도로와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용평터널은 백송터널로 불리며 

옆에 월연정이 있어 월연터널로 부릅니다




용평터널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었던 터널이며 

자동차도 편도로만 운행합니다. ㅎㅎ

 


한쪽 끝에서 보고 자동차가 먼저 들어오면 

이쪽에서는 자동차가 빠져나가면 

지나가는 구조입니다. ㅎㅎ



관광객과 주민은 자동차가 들어오면 

한쪽으로 착 붙으면 됩니다. ㅎㅎ



 아니면 자동차 들어오는 것을 보고

 빨리 뛰면 터널 가운데 

하늘이 열리는  곳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용평터널은 

이쪽끝에서 반대편 쪽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약간 굽으면서 긴 터널입니다.



용평터널은 2개의 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월연정 쪽 터널 안은 

현재 콘크리트로 안쪽을 보강하여 

터널 내부 구조를 알수 없습니다. 



2번째 모례마을쪽 터널은 

건설당시의 모습이 완벽하게 남아 있습니다.

천정은 붉은벽돌이며 좌우 벽은 반듯하게 깎은 

4각형의 돌을 차곡차곡 쌓은 형태입니다.

 


중간 중간에 역 유자 모형의 

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두 터널을 가운데 이며 

하늘은 뻥 뚫여 숲이 다 보입니다. 



용평터널은 영화 똥개가 촬영되었고 

그래서 똥개터널로도 불립니다. 

용평터널 바로 옆에 

밀양 최고의 누정인 

월연정이 있습니다.

월연정을 함께 보면 좋으며 

월연정 앞의 월연정 유원지도 

참 좋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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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저수지 풍경.


방가방가

ㅎㅎ

경남 밀양 삼랑진읍 장수마을인 

우곡리 우곡마을을 찾았습니다.





밀양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마을 우곡복지회관 주소: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우곡리 703




2020/05/14 - (경남밀양여행)만어사 경내 수많은 바위는 일만마리 물고기떼가 변했다는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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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 (경남밀양여행)밀양의 신비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밀양 얼음골 한겨울에는 역고드름이 주렁주렁. 밀양 얼음골




우곡마을은 만어사와 만어산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천년고찰 만어사 입구이다 보니 

만어사를 찾은 많은 분들이 

우곡마을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우곡리 우곡마을과 염동마을, 추곡마을 

모두 전원마을일 정도로 외지인이 많이 들어와 

생활할 만큼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제가 우곡마을을 찾았을 때 ㅎㅎ 

연둣빛 봄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전원마을이었습니다.




다랑이논은 모내기를 준비하는 듯 

논에 물을 가두어 놓았습니다. 




밀양 삼랑진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정말 조용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농촌마을입니다.



여기는 우곡마을에서 추곡골짜기를 

오르는 임도이며 전원주택으로 

바뀐 추곡마을이 나옵니다.



추곡마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ㅎㅎ

사진 중간의 둥근산은 낙동강 건너 김해 무척산이고 

마주한 산은 작약산 입니다.



마을길에 핀 큰으아리꽃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런데 아쉽게도

 그 이틀뒤 다시 가니 누가 캐가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제가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우곡소류지입니다. 

소류지는 작은 저수지를 말하는데 

우곡저수지라 하겠습니다. 




우곡리는 전원마을이 많이 

들어섰다고 말씀드렸는데 ㅎㅎ

진짜 마을사람중 젊은사람도 

저수지를 돌며 운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곡 저수지를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었는데 ㅎㅎ 

그 길이가 500m 남짓 되었습니다.



저도 마을 사람을 따라 우곡저수지 

둘레길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저수지에는 낚시를 금하고 있어 

물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ㅋㅋ

물고기의 천국 같았습니다.




마을 뒤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보니 

마을이 한결 더 좋아 보였습니다.



저수지를 편안하게 돌수 있도록 

나무 덱 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 본 우곡저수지 풍경입니다.

우곡마을은 동쪽·남쪽·북쪽은 

산으로 막혔지만 서쪽은 열린 'ㄷ'자 형태입니다.



저수지 둑을 배경으로 애기똥풀이 만발하여 

ㅎㅎ

우곡저수지와 함께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우곡리의 우는 소 우(牛)자입니다 

여기에는 소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요 

조선 영조때 일입니다.

 


마을에 돌림병이 돌아 소가 모두 죽어 버리자 

어쩔수 없이 논갈이 밭갈이 등 힘든 일을 

주민이 대신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힘센 소 두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마을사람들은 기뻐하며 집집마다 

차례를 정해서 소를 부리며 논밭을 갈았습니다.



그러나 일이 감당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아 

소는 일에 지쳐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마을사람은 뒤늦게 이를 알고는 후회하며

소의 죽음을 슬퍼하며 고이 묻어 주었습니다.

 


그 후에 마을에 소가 계속 늘어나고 

풍년이 계속 이어져 우곡이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ㅎㅎ

사람이나 짐승이나 

쉬어가면서 일을해야 합니다.



소의 전설이 있어 그런지 

꼭 제가 어렸을 때 뛰어 놀던 

고향 풍경과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우곡마을은 자성산이라 불리는 

만어산과 구천산이 마을을 두르고 있습니다.

만어사는 사진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능선 뒤에 숨어 있습니다.



우곡마을의 당산입니다.

저기 마을을 굽어보며 느티나무가 서 있습니다.







우곡저수지에서 본 꼬깔산입니다. 

만어산은 저 봉우리 뒤에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우곡저수지 옆에 주차장과 운동시설도 있어 

만어사를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마을입니다.

또한. 삼랑진은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입니다. 

삼랑진역에서 우곡마을로 들어오는 길에 

딸기하우스가 쭉 늘어서 있으며 도로에서 판매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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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만어사 경내 수많은 바위는 일만마리 물고기떼가 변했다는 밀양 만어산 어산불영


경남 밀양 만어산 만어사에가면 

일만마리 물고기떼가 

바위로 변했다는 너덜이 있습니다. 





밀양 만어산 만어사 어산불영 주소: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




2020/05/07 - (경남밀양여행)현재 밀양 위양지는 이팝꽃 앓이 중. 밀양 위양지 이팝꽃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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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이 지금 절정



그 규모가 정말 어마무시한데요 

높이가 700m도 미치지 못하는 산에서 

만나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ㅎㅎ

 


왜 만어사에 이런 너덜이 생기게 되었는지 ㅎㅎ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만어사에서 크고 작은 바위가 

꼭 강물이 흘러내린 모습입니다. 

그 규모는 폭이 100m이며 길이가 500m나 됩니다. 

이 너덜을 만어산 어산불영(萬魚山 魚山佛影)이라 부릅니다. 

이 뜻을 보면 ‘어산에 서린 부처님 그림자’입니다.

 



그럼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만어산 어산불영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만어사의 창건이 가야의 김수로왕 시절까지 올라갑니다. 

수로왕 때 옥지라는 연못에 살던 독룡과 

사람을 잡아먹는 나찰녀가 사귀었습니다. 



그러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이 내려 

4년 동안 농사를 망치게 했습니다. 

김수로왕은 주술로 막으려했으나 실패하여 

부처님의 원력으로 막아보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부처님은 다섯가지 계율인 ‘오계(五戒)’를 가르쳐 

그들을 깨우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물고기와 용이 

불법에 영향을 받아 만어산에 모여들어 

돌이 되었으며 수로왕은 부처님의 은덕에 

감사의 표시로 만어사를 창건했습니다.

 


또 하나는 아주 옛날 동해용왕의 아들이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는 스님에게 

자신이 새로 살 곳을 부탁하였습니다. 

스님은 ‘길을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이 있는 곳’이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왕자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길을 떠나게 되었고 그의 뒤를 따라 

일만마리의 고기떼가 뒤를 따랐습니다. 

왕자가 머문 곳이 지금의 만어사 였습니다. 

그러자 왕자는 미륵바위로 변하고 수많은 물고기 떼는 

현재 만어사 경내에 남아 있는 크고 작은 바위가 되었습니다.

 




현재 만어사 미륵전안의 5m 자연석이 

왕자가 변한 미륵바위라고 합니다. 

만어사의 너덜에는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특이한 바위가 6개가 있습니다. 

이는 여섯 비구가 변한 바위이며 

만어사 너덜에서 딱 6개의 돌에서만 

돌로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난다고합니다.



이 바위를 만어사 경석이라 합니다. 

만어산 어산불영은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에 지정해 있으며 

삼복더위에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땀흘리는 표충비와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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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고운 최치원이 쉬었다는 양산 물금 임경대에서 낙동강으로 넘어가는 저녁놀을 보다


밀양 여행을 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낙동강을 따라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삼랑진에서 물금에 이르는 1022번 지방도는 

최고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운 최치원의 낙동강 임경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4




2020/03/14 - (경남양산여행)양산 순매원 매화가 필때 가장 인기 있는 양산 원동 토곡산 산행. 양산 원동 토곡산

2020/03/07 - (경남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2018/05/28 - (경남여행/양산여행)황산문화체육공원의 꽃 양귀비 보고 왔습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꽃양귀비

2014/12/27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삼랑진 금오산 산행. 양산 최고의 오지 어영마을에서 금오산을 오르다.

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임경대에서 낙동강에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낙동강가 물금 오봉산 자락에는 고운 최치원의 

흔적인 임경대가 있습니다.

 


최치원은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보면서 

‘황산강 임경대’란 시를 남겼습니다. 

최치원은 신라 말 문장가이자 문신, 유학자입니다. 

호는 고운, 해운 등이 있습니다.

 


시호는 문창이며 지리산 법계사 옆의 

문창대가 최치원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남쪽으로 정말 여행을 많이 하신분입니다. 

최치원은 당나라에 유학하여 

빈공과에 장원으로 올란 신동이었습니다.

 


황소의 난에 ‘토황소격문’를 지어 난을 평정하였습니다. 

885년 헌강왕 11년에 조국인 신라에 돌아와 

중용되었지만 당시 신라의 국운은 쇠퇴할 때로 쇠퇴하여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렸습니다.



그러나 진골의 반대에 부딪쳐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팔도를 주유하며 다녔는데 그때 양산 물금의 

임경대에 올랐던 것으로 추정할수 있습니다.ㅋㅋ




임경대에 세워진 임경루입니다. 

이 누각은 최근에 지어졌습니다. 

초창기에는 단청이 칠해지지 않았는데 

이제 화려한 단청을 입혀 

학이 낙동강에 날아갈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양산 낙동강 아니 황산강 ㅋㅋ

낙동강은 밀양을 지나 양산 물금에 

와서는 황산강이라 부럽니다.

이는 윗쪽에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나면 

이곳은 황톳물로 물난리가 나 

황산강이라 부르며 아직도 

그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임경대에 앉아 낙동강의 저무는 

저녁 노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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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현재 밀양 위양지는 이팝꽃 앓이 중. 밀양 위양지 이팝꽃이 절정


방가방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ㅎㅎ

밀양 위양지에 이팝꽃이 피었습니다.





밀양 위양지 주소: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2020/05/01 - (경남밀양여행) 2020년 4월30일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꽃 상황, 아직 피지 않았다는 ㅋㅋ

2020/03/30 - (경남밀양여행)이팝꽃이 피는 위양지를 기다리지 못해 미리 가 본 연둣빛 새싹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2019/05/06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이 지금 절정

2018/05/12 - 5월의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밀양 부북면 위양지 이팝나무,

2014/04/01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5월이면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인 위양못에 댕겨 왔습니다. 이팝꽃은 없지만 역시 밀양8경의 풍경입니다.

2014/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퇴로리 여주이씨 고가. 봄 여행지로 좋은 밀양 부북면 퇴로리 '오구' 촬영지 여주이씨 고가를 보고 왔습니다.

2014/04/06 - (경남여행/밀양여행)부북면 가산저수지 위양못 둘레길, 밀양8경인 위양못 5월 이팝나무 꽃이 필때가 최고의 둘레길, 밀양연극촌 고가 탐방로





지난 5월 5일 날씨가 찌뿌등한게 

아침부터 잔뜩 흐린날씨였습니다.



 밀양 삼랑진에 갔다가 

오후 5시가 되어 집으로 갈까하다가 

위양지에 이팝나무에 꽃이 피었나 싶어 

점검차 차를 몰았습니다.




도로에는 이팝꽃이 활짝 피어 있어 

위양지 이팝꽃을 반기러가는 

내마음은 그저 즐거웠습니다. ㅎㅎ



지난 4월 30일날 위양지에 왔을때는 

이팝나무에 꽃이 피지 않아 실망만했는데,,,, 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위양지에 도착했는데 

그때 시간이 오후 6시가 가까웠습니다.



그시간까지도 위양지 주차장은 물론이고 

도롯가에 주치된 차량으로 

완전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다행이 위양지 주차장에 주차할수 있었고 

급한 마음에 카메라만 달랑들고 위양지로 갔습니다.



위양지에 사진동호회에서 뱃사람 연출을 하고 있었고 

저도 저짝 멀리에서 완재정을 담다 보니 몇장 묻어 왔습니다. ㅋㅋ


날씨 탓도 있지만 늦은시간이라 

반영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ㅋㅋ



연출하시는 분 ㅎㅎ

사진 찍는 분들의 요구에 

여러가지 동작도 해주시고 ㅋㅋ




ㅎㅎ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순식간에 이팝꽃이 

활짝 피어 참 아름다웠습니다.



1년 위양지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지만 



이맘때의 위양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제 부산으로 가야하나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일단 밀양시내 설봉돼지국밥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설봉국밥집으로 고고 했습니다



설봉돼지국밥은 밀양에 가면 

꼭 가는 맛집입니다.

국밥을 먹고나니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밤 8시가 넘었고 다시 

밀양위양지로 향했습니다. 



부산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변해 ㅎㅎ

위양지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까지도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있었으며 

수시로 위양지로 차가 들락거렸습니다.



저처럼 몇대는 차박을 했습니다. ㅎㅎ

어제 5월6일 새벽 4시30분 부터 

승용차가 1대, 2대 들어왔습니다.



저도 주섬주섬 일어나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위양지로 향했습니다.



벌써 위양지에는 많은 찍사분들이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밀양 위양지는 

새벽 5시에 이리 많은 분들을 

모은다는 것에 ㅎㅎ



이맘때 밀양위양지는 

 밀양관광지 중에서도 

제 1경이 아닐지 ㅋㅋ



ㅋㅋㅋ 

반영을 보니

밤새 차박을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위양지는

옥교산 너머로 아침해가 

올라오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ㅋㅋ 몇장을 담고 철수하고 부산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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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한우산 철쭉설화원 도깨비 쇠목이 조형물, 의령 한우산 철쭉 설화원


의령 한우산은 

봄철 철쭉 산행으로 유명합니다.

 




의령 한우산 철쭉설화원 주소: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20/05/02 - (경남의령여행)찬비를 뜻하는 의령 한우산 철쭉 산행, 의령 한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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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철쭉군락지에 조성된 

철쭉설화원에는 12곳의 

조형물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필자가찾았을때는 

한우산 철쭉이 피지 않았습니다. ㅎㅎ





지금쯤은 한우산 철쭉이 만개했을 듯합니다.



철쭉 설화원의 도깨비 조형물과 

망개떡 조형물을 보고 왔습니다.

 





 


대장도깨비는 쇠목이 도깨비이며 

황금망개떡을 준다고 합니다.





한우산의 차가운 비와 철쭉꽃, 

바람이야기








슬프고 아름다운 응봉낭자의 눈물로

 ‘차가운 비가 된 한우도령’













몰래 사항에 빠진 대장 도깨비 

‘쇠목이’






의령 망개떡



의령 소바 ㅋㅋ










의령 망개떡 








철쭉설화원 

철쭉도깨비 숲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곳 

‘한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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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 2020년 4월30일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꽃 상황, 아직 피지 않았다는 ㅋㅋ


20년 4월30일 부처님 오신날 밀양 삼랑진의 만어산을 갔다가 

이팝나무에 꽃이 폈길에 일을 보고 오후 4시가 넘어서 밀양 위양지로 향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쌩쌩 달려 도착했던 밀양 위양지 ㅋㅋ

아니 무슨 관광객이 그리많은지 

전국 저수지가 이리 인기가 많은 곳은 

위양지가 처음일듯 합니다. ㅎㅎ

  





이팝꽃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주소: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7


2020/03/30 - (경남밀양여행)이팝꽃이 피는 위양지를 기다리지 못해 미리 가 본 연둣빛 새싹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2019/05/06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이 지금 절정

2018/05/12 - 5월의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반영을 보고 왔습니다. 밀양 부북면 위양지 이팝나무,

2017/11/28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웠던 밀양 위양지 여행. 밀양위양지

2014/04/01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위양못(위량지). 5월이면 사진작가의 단골 출사지인 위양못에 댕겨 왔습니다. 이팝꽃은 없지만 역시 밀양8경의 풍경입니다.

2014/04/03 -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퇴로리 여주이씨 고가. 봄 여행지로 좋은 밀양 부북면 퇴로리 '오구' 촬영지 여주이씨 고가를 보고 왔습니다.




도롯가에 주차를 하고 삼각대를 들고 달려 갔는데 ㅎㅎ

아직 위양지에는이팝나무에 꽃이 펴 있지 않았습니다.

아마 위양지의 수온 때문인지 ㅎㅎ

위양지는 이팝나무 꽃이 조금 늦는가 봅니다.   ㅋㅋ

실망만하고 돌아나오다 아쉬워 폰으로 두장 찍고 왔습니다.

위양지에도 곧 이팝나무로 꽃을 피울 듯합니다.

그때 다시 달려가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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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봄이 느껴지는 남해 노량, 노량대첩지인 노량대교 남해대교 신노량항 여행. 


금남면은 하동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데 

그 끝에 노량리가 있으며 남해도와 경계합니다. 

노량리는 구노량과 신노량 마을로 구분합니다.





노량해협 하동 노량항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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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보면 쉽게 알수 있는 것이 

남해대교 옆에 있는 마을이 구노량이며 

새로 놓은 노량대교 옆의 마을이 노량, 신노량이라 부릅니다.

 


ㅋㅋ 필자도 남해대교가 먼저 생겨 노량리에서 구노량이 되었고 

노량대교가 새로 생겨 신노량이 되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구노량과 신노량은 일제강점기때부터 지명이 생겼다는 ㅋㅋ



원래 구노량마을이 노량리의 중심이었습니다. 

대가야시대부터 어선의 기항지였으며 

남해대교가 생기기 이전에는 

남해도로 들어가는 도선장이 있었습니다.




또한 구노량은 일본과의 교역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남해도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19번 국도가 

노량해협에서 돛배로 연결시켰는데 

남해대교가 건설되면서 도선은 사라졌습니다.

 


현재에는 돛배대신 남해대교가 

19번 국도로 연결됩니다.



노량해협의 구노량은 군사적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만호영을 설치하였고 

도서관리인 구당관 배치와 

지방에 출장가는 관원들의 숙박소인

노량원을 두었습니다.




대치리에 있던 조창을 구노량에 옮겨 

노량창이 있었다합니다. 

노량(露梁)의 지명에 대한 

재미난 유래가 있습니다.

 


노는 소주 좋아하시는 분은 모두 잘아는 

진로소주의 露 자와 똑같습니다. 

이슬이라는 뜻입니다.

 


이슬은 깨끗하며 신비스럽지만 

해만 뜨면 바로 증발해 사라져버려 

훗날 물이 귀할곳이라 했으며 

梁은 들보량, 다리량자로 

남해섬과 다리가 놓일 것이라 

애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 보면 그 예언이 딱 들어 맞는거 같습니다.  




구노량에 비해 신노량은 

일제강점기에 구노량의 번창하면서 

취락이 형성되어 새로 생긴 마을이라 

신노량이라 하였고 

지금은 면사무소가 들어서는 등 

금남면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노량해협은 충무공 이순신의 

3대 대첩 중 한곳인 노량대첩지입니다. 


정유재란 때 이순신장군은 

노량해협에서 고니시가 이끄는 

함대를 맞아 승리하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달아나는 적을 

한명이라도 살려서 보낼 수 없다며 쫓다가 

관음포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번에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의 

신노량항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신노량항과 신노량항 앞의 작은 섬인 학섬, 

나무다리는 백등대로 연결되었고 

남해도와 연결된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노량항에서보면 

신노량마을 뒤를 감싸며 

남해의 파수꾼이었던 

연대봉이 우뚝합니다. ㅎㅎ

  


왼쪽의 소나무 숲이 노량항의 학섬입니다.

나무덱 다리를 건너 백등대로 걸어 왔습니다.




여기가 노량항의 백등대입니다. 

왼쪽에 가까이에는 노량대교와 멀리 남해대교가 보입니다.

오른쪽 칭 같이 뾰쪽한 봉우리가 남해도 녹두산입니다.



노량대교 뒤의 봉우리는 남해도 구두산입니다. 

이 해협에서 노량대첩이 일어났습니다. 



노량항의 백등대 방파제에서 본 연대봉입니다.

저위에 봉화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남해섬을 연결하는 노량대교와 

남해대교만 담아 보았습니다.




왼쪽의 산은 녹두산입니다. 

오른쪽 멀리 높은 봉우리가 남해도의 최고봉인 망운산입니다.



가운데 작은섬은 소왜도, 

왼쪽은 개구리섬입니다.



당겨본 여수 쪽 ㅋㅋ 

멀리 여수 영취산에서 

돌산도가 왼쪽으로 쭉 이어집니다. 



당겨본 망운산 ㅋㅋ




노량항으로 나와 마지막으로 본 

노량항 전경입니다.



요것은 노량항을 좀더 당겨 보았습니다.

 


매년 11월 중순에 신노량에서 

숭어축제가 열립니다.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 자란 

겨울의 진객 참숭어 ㅋㅋ

맛이 좋다는 ㅎ 

아!!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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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에서 회자되는 3대 바위가 있습니다. 

정암인 솥바위,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생가가 있는 탑바위, 

그리고 일붕사 봉황대입니다.  ㅋㅋ




의령 정암 솥바위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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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3대 바위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바위가 

의령의 관문인 정암리에 있는 솥바위입니다. 

솥바위를 정암(鼎巖)이라 하며  

물속에 가마솥의 상징인 다릿발 

3개가 잠겨 있다고 합니다. ㅎㅎ 



정암은 남강에 몸을 반쯤 담구고 ㅎㅎ 꼭 잠수함를 닮았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장군이

혜장이 이끄는 왜군을 맞아 승리했던 정암전투 현장입니다. 



지난 주말에 봄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ㅎㅎ 비오는 날 찾았던 의령 남강 솥바위 ㅋㅋ

대단하게도 그 비를 맞으며 젊은 강태공 3명이 세월을 낚고 있었습니다.

  


솥바위가 있어서 그런지 강물이 깊고 

물고기도 몸을 숨길 최적의 장소로 보였습니다. ㅎㅎ

정암(솥바위)은 솥을 닮은 바위라 하여 

솥정자(鼎)와 바위암(巖)자를 써서 

정암이라 하였습니다.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안에 

부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삼성그룹 이병철, 엘지그룹 구인회, 효성그룹 조홍제 창업주가 

태어나 부자 전설이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솥바위의 기운을 좀 받아 

저도 부자가 될수 있을까 싶어 

빗속을 뚫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정암은 여러번 찾아와 솥바위의 기운을 받아 갔는데 

아직 재물이 팍팍 들어온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ㅋㅋ

 


저 말고도 회사 창업을 앞두고 있다던지.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의령 남강 솥바위인 정암의 기운을 받으려고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의령 남강의 

정암 솥바위 기운을 받아보세요??? 

그러나 일단 남보다 먼저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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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지난 일요일 

의령여행 막바지에 의령의 관문에 있는 

정암루(鼎巖樓)와 의령여(余)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찾았습니다.





의령 정암루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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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정암루가 원래 있던 자리에 

취운루(聚遠樓)가 있었다고 합니다. 

취원루는 조선 중기 대제학을 지냈던 

용재(容齋) 이행(李荇)이 의령에 귀양살이를 하며 

지었던 정자라고 합니다.



1935년 일제강점기 때에 의령지역 유림과 유지분들이 모여 

곽재우장군의 정암전투 승첩지에다 그뜻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을 모아 정암루를 세웠습니다.

 


정암전투는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호남으로 진격하던 

왜군 안국사 혜경을 맞아 승리한 전투입니다. 

6.25 한국 동란에 정암루는 불탔으나 

1963년에 다시 군민의 힘을 모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암루 앞면은 3칸, 옆면 2칸의 팔각기와지붕으로 

자연암반의 대(臺)위에 장대석 기단에다 지었습니다. 

원기둥에 누각을 받치는 누하주는 화강석을 

누각의 기둥은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기둥 상부 공포는 연화로 장식된 이익공을 결구하여 

겹처마로 구성했으며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조선 전기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던 

어변갑이 남강의 솥바위(정암)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 읊은 시가 전하는데

春水鼎巖橫鍊碧(춘수정암횡련벽)

秋風闍堀展屛新(추풍도굴전병신)

“봄날 흐르는 정암의 강물은 비단을 펼친 듯 부르고

가을바람 부는 도굴산(자굴산)은 병풍을 펼친 듯 새롭다“





저기 망우당 곽재우 동상이 보입니다. ㅎㅎ

정암루 우측으로 옛 정암철교(鼎巖鐵橋)가 

남강을 가로 지르며 놓여 있습니다. 

지금은 철교의 기능은 하지 않고 

인도교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함안과 의령을 연결하는 철교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철골트러스교로 6.25 한국동란에 파괴되었다가

1958년 파괴된 다리를 교각과 상판 일부를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세웠습니다.

 


정암루 바위 아래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보려고 남강으로 돌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솥바위인 정암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군함으로 보입니다. 

의령여씨 향제시도록은 

시조제단비와 비각이 설치된 경위와 

제향의 시행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고문서입니다.

 


제향과 관련한 지역별 총회의 참여율, 소요경비, 출자금액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한 의령여씨 가문의 중요자료이며 

의병기념관에 기탁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시조제단비는 의령여씨 시조인 

여선재공을 제향하던 제단으로 

1807년에 세워졌습니다.

 비문은 김한동이 짓고 이의선이 글을 썼습니다.

 


족보기록을 근거로 시조 묘소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묘소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족보에 나타난 우음곡을 우무실로 보아 

‘정곡(井谷)’으로 비정하여 정곡을 정암으로 추정해 

정암진 인근에 제단비를 마련하고 제향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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