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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힐링 보리밥집 신어산보리밥

 

언제부턴가 우리는 힐링 건강 스트레스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그만큼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니 자연히 찾는것이 가족과 개인의 건강이 주가  되었다. 경남 김해는 신어산을 빼 놓을 수 없다. 그 만큼 김해시민들에게는 힐링 건강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 버려주는 공간으로 많이 찾아 오른다. 신어산 정상을 올라 바라보는 김해들판과 낙동강의 운치는 그 어떤 풍경과 비교하리요.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금강산도 식구경 신어산보리밥

금강산도 식구경이라고 좋은 산을 올라 내려오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음식이 따르는 법. 맛잇는 음식을 기분좋게 먹었다면 억만금을 먹은 것 같이 되며 자연히 건강은 따라 오는 것이 아닐까. 신어산 맛집, 은하사 맛집이라 해도 괜찮은 신어산 보리밥집이다. 물론 신어산 자락에 자리하여  주위에 산으로 둘러져 있다. 신어산을 찾거나 은하사 동림사를 방문하는 길에 들러 볼 수 있다.

 



 

 

 

시내에서 먹는 그런 보리밥 맛이 아니다. 먼저 공기부터 틀린다. 주위에 신어산 산림욕장이 있어 보리밥을 먹는 것이 아닌 피톤치드 보리밥을 먹는 기분이다. 그만큼 기분이 상쾌하며 정신이 맑아 진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날씨도 제법 무더운데도 선선하다.

 

 

 

 

음식점 앞 식탁에서 먹든지 아님 실내에서 먹어도 된다. 바깓에서 먹는다면 숲속에 둘러 쌓여 소풍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추억의 보리밥 신어산보리밥

보리밥. 나이드신 우리 부모님은 보리밥을 싫어 하신다. 그 분들의 젊은 시절 봄이면 먹을게 없어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산으로 들로 찾아 들어 산나물등을 찾아 끼니를 때워 배고픈 설움을 견디며 살아오셨고  그러고도 형편이 좀 나아지면 꽁보리밥으로 연명을 하는 세월이 정떨어져 보리밥을 무엇보다 싫어 하셨다.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건강을 위한 보리밥 신어산보리밥

 

한때 주식이었던 보리밥이 언제부턴가 천덕꾸러기가 되었는데 현재에 와 건강을 위해 먹는 별미가 되었다. 온갖 나물과 물김치를 넣어 고추장에 비벼 먹는 그 맛이 현대인의 건강과 맞물려 보리밥집을 찾아다니는 요즘 세태에 딱 맞는 곳이다. 건강 보리밥과 공기좋고 물좋은 신어산에서 먹는 신어산 보리밥을 다른말로 힐링 보리밥이며 그 무엇하고 비교할 수가 없다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채소는 무기농 으로 직접 재배 보리밥 신어산보리밥

 

보리와 쌀이 적당히 혼합된 보리밥. 도라지와 숙주나물등을 넣고 미나리 무침과 된장을 풀어 비벼먹는 그 맛은 지금 생각해도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한다. 그리고 한켠에는 텃밭이 있어 이곳에서 사용되는 야채는 모두 무기농으로 주위에서 직접 재배를 하여 밥상에 제공되며 그외의 식재료도 모두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한다.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은하사맛집 신어산보리밥. 승용차를 이용해야 편리한 보리밥집 신어산보리밥

 

먹음직스럽지요. 이제 우리내 먹는맛이 아닐까요?. 이곳은 일반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없다. 버스에 내려 은하사로 걸어 가야한다. 대략 1km. 승용차는 김해 신어산의 은하사 옆 동림사를 보고 가면 된다. 동림사 아래에 위치 한다.

 

 

 

 

 

 

 

 

 

 

 

 

 

 

 

 

 

 

 

 

 

 

 

 

이곳 텃밭에서 직접 재배를 하여 식탁에 올린다네요. 산속이라 짐승들이 많아 울타리를 둘러 놓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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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개요.

영남의 지붕이라 불리며 부산등 동부경남의 산악인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 있다. 영남알프스로 최고봉 가지산을 정점으로 뻗어 나가 갈래 갈래의 능선에 일천미터의 산군을 솟구쳤다. 한때 신불산이 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새로 측정한 높이로 인해 운문산이 영남알프스에서 2위의 높이로 등극를 하였다. 그 언저리를 감아 돌면 돌아나가는 능선에 범봉 억산 문바위봉 사자봉 수리봉 북암산등 700m~900m 의 옹골찬 산세를 만들었다. 영남알프스 산군중 북알프 산군에 포함되는 이번 산행은 우리에게는 질곡의 현장이기도 하다. 밀양에서 가장 먼저 의병의 창의 한곳도 이곳 운문산과 억산 사이의 석골사계곡이며 이곳을 올라 대비사와 운문사로 넘어 돌부리에 채이며 오고간 수행의 길이기도하다. 영남알프스를 가로 지르는 많은 고개가 역사의 고개고 항쟁의 뿌리임은 두말할 필요 없다




 

원서리 버스 정류장에서 노래 주점 간판 뒤 굴다리를 지나간다.

 

 

오른쪽 봉긋솟은 암봉이 첫번째 목표인 수리봉 그 왼쪽이 북암산이다.

 

 

석골사로 올라가는 길. 얼음골 사과 나무와 오른쪽으로 운문산. 중앙에 범봉도 보인다.

 

 

왼쪽에 바위 봉우리가 수리봉.

 

 

임진왜란대 의병기념비

 

 

석골폭포

 

 

560년 비허선사에 의해 창건된 석골사.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경로.

 

 

이번 수리봉~북암산 산행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버스 정류장~석골마을~수리봉 등산로 입구~석골폭포~석골사~(수리봉 등산로 입구)~석골사 삼거리~잇딴 전망대~수리봉 정상(~수리덤)~암릉 전망대~운곡갈림길~억산·문바위 갈림길~문바위 정상~운곡갈림길~북암산 정상~인골산장~가인리 버스 정류장으로 석골사~인골산장까지 산행거리가 7.5㎞ 안팎이다. 산행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하면 5~6시간이 걸린다.

 

 

 

수리덤 등산로 입구.

 

 

 

 

 

 

 

 

 

 

수리봉 산행길에 만나는 최고의 전망대.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석골사 밑에서 산행. 

 

 

수리봉~북암산 산행은 밀양-울산 24번 국도 변의 원서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다. 현재 새로 24번 국도가 한창 공사중이며 석골사 이정표를 보고 그 밑 굴다리를 통과해 석골사 방향으로 간다. 석골교를 지나고 석골 마을에서 원서천으로 따라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석골사 직전 갈림길에 이정표가 수리봉 등산로 입구를 알리고 있다. 먼저 6월의 한 열기도 식 힐 겸 먼저 20m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인 석골폭포를 구경하고 땀을 식히자. 다시 석골사를 둘러보자 560년 진흥왕 12년 비허선사에 의해 창건되어 신라의 흥망성쇄와 고려의 개국을 함께 보며 부흥의 도약을 거쳐 임진왜란때에 밀양 의병의 거점지로 다시 수난을 당하다. 한국동란때는 빨갱이와 토벌대의 쫒고 쫓기는 과정에서 토벌대에 의해 잿더미가 되고 만 아픔을 가지고 있다. 다시 수리봉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자. 이정표에는 수리봉 1.6㎞, 문바위 3.1㎞, 북암산 4.1㎞의 오늘 산행 코스인 세 개 봉우리가 모두 표시돼 있다. 예전에는 임도길로 사용하였던 길로 100m 정도 가서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수리봉의 수리덤을 올려다 본 모습

 

 

수리봉 정상 직전의 전망대

 

 

수리봉 정상직전의 전망대에서 본 암괘. 오른쪽 농바위 암장이 웅장하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전망대의 연속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이번 수리봉 오르는 코스는 필자가 개척을 하였던 코스로 그 당시에는 산길이 없던 길을 만들면서 올라 갔는데 지금은 반들반들하니 .대로가 되다 싶이 하였다. 그 만큼 산꾼들이 많이 찾는다 하겠다.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진곳을 잠시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어떤 곳은 바위가 앞으로 튀어나와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 크기다. 워낙 산길이 가팔라 코가 땅에 닿일 정도다. 그대신 장점은 빠르게 고도를 높이는 점이다. 봉우리를 우회하여 가면 석골사에서 올라 오는 길과 서로 만난다. 출발해서 30분이면 함숨 돌릴 만한 전망대가 나온다. 등산로 오른쪽으로 바위가 툭 불거져 있어 운문산과 상운암계곡 범봉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곧 바위가 포개진 능선 오른쪽의 급경사를 올라가면 편편하게 능선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이번 코스 최고의 전망대가 나타난다.원서리 버스 정류장에서 석골마을을 거쳐 올라온 길과 남명리 천황산과 얼음골 일원 능동산, 석남재 운문산, 백운산등 거칠게 없다.

 

 

 

 

 

스리덤 위에서 내려다본 석골사와 운문산 풍경.

 

 

위에서 본 석골사.

 

 

 

 

 

 

 

 

수리봉과 문바위 능선 중간의 전망대.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 수리덤 바위에서 본 석골사 장관.

 

 

다시 돌아가 직진하여 완만한 길을 잠시 에돌아 가면 수리봉을 우회하는 길과 갈라진다. 이곳에서 왼쪽 오르막을 올라간다. 산길은 가팔라진다. 다시 능선은 숨을 죽이며 편안해 진다. 오른족으로 유심히 보면 작은 바위전망대를 볼 수 있다. 산행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웅장한 수리덤을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 수리가 둥지를 틀고 살았다하며 천길의 단애다. 수리봉을 오르는 산길은 더욱 급해지고 급기야 길은 갈지자로 오가며 올라간다. 경사가 급한만큼 도처에 전망대를 품고 있다. 문바위 암봉과 수리봉의 깎아지른 바위가 서로 어울려 그야 말로 간담을 써늘하게 만든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문바위를 의미를 알 수 있다. 장농의 문짝처럼 큰 바위로 이루어졌다한다. 이곳을 지나면 곧 산길은 완만해지며 수리봉 정상이다. 주위에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어렵다. 정상석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을 더듬어 5~6분 가면 갑자기 낭떨어지가 나온다. 밑에서 본 수리덤 암벽 위다. 이곳에서 보는 운문사며 상원암계곡 그리고 모든 계곡이 모여드는 합수머리에 있는 석골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정상으로 돌아가 정상석 뒤로 간다.

 

 

 

 

 

 

 

 

 

 

 

문바위 정상부의 암괘. 엄청나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농의 문짝이라 문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암괘. 

 

 

가파른 내리막 길로 전망대가 나오며 10분 뒤 작은 암릉이 나타난다. 수리봉에서 문바위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좌우로 이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는 것이 드물다. 그만큼 조망이 시원하다. 로프가 묶여진 바위를 조심해서 내려가면 왼쪽 운곡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안부 사거리다. 직진하면 산길은 나뭇잎 사이로 문바위의 거대 암벽이 햇볕에 반짝인다. 산길은 조금씩 가팔라지고 오른쪽 억산 방향으로 가로 질러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문바위는 왼쪽 오르막 산길이다. 700m 능선에서 200m를 올라가야 하는 거친 오르막이다. 문바위를 바라보는 전망대를 지나 힘겹게 올라서면 북암산~억산 능선 삼거리다. 오른쪽은 억산 방향으로 가고 오늘의 목적지 북암산은 왼쪽 방향이다. 건너에 문바위 정상의 암봉이 럭비공을 닮았다. 정상부에 등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슬아슬하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면 왼쪽으로 툭 불거진 문바위 정상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걸어온 수리봉과 능선이 아름답게 흘러간다. 그야말로 조망이 일망무제다.

 

 

 

은방울곷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북암산에서 인골산장하산.

 

 

문바위를 내려오면 북암산 가는 길은 왼쪽으로 내려선다. 곧 '북암-8' 119 표지목이 선 삼거리에서 사실상 산길이 어지럽다. 먼저 오른쪽 20m 정도 가면 또 갈림길이다. 이번에는 왼쪽 길을 택해 내려간다. 오른쪽 길은 가인계곡 상류로 내려설 수 있는 길로 주의를 해야한다. 잠시 뒤 ‘북암산 가는 길’ 작은 푯말에서 오른쪽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왼쪽 길로 내려간다. 잠시 후 무덤을 지나면 여기서 운곡마을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다.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가면 산길은 살짝 올라간다. 물고기의 지느러미 같이 칼날 같은 바위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잠깐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곧 살짝 오르막을 올라서면 수수한 북암산 정상이다. 이곧도 조망은 없다. 직진하여 5분이면 출발 때 보고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난다. 인골산장까지 1.9㎞다.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가인 버스 정류장에서 밀양행 버스 이용. 

 

 

북암산은 북암의 바위에서 이름을 따왔다. 큰 바위 아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하는데 그암자가 북암인지는 알 수 가 없지만 하나의 요새처럼 솟아 있다. 그러다 보니 하산하는 경사가 가파르다. '북암-5' 표지목이 있는 바위에서 전망이 나타나며 봉의저수지도 내려다보인다. 왼쪽 바위 사이로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를 내려간다. 바위를 우회하여 다기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10분 뒤 삼거리다. 두 길다 밑에서 만난다. 하산 길은 표고를 뚝뚝 떨어트리며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너덜이 널려 있고 무덤을 지나며 독특한 지형으로 길이 완만하게 산사면을 돌아간다. '북암-2' 표지목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오르막은 절터와 북암산으로 가는 옛길이다. 인골산장은 왼쪽으로 꺾어 소나무 반듯한 숲 속 따라간다. 무덤를 지나면 어느듯 인골산장 옆으로 내려선다.

 

 

 

 

 

북암의 전경

 

 

가인버스 정류장에서 본 수리봉과 운문산 모습


 

 

☞(경남여행/밀양여행)영남알프스 가장 알찬 산행 수리봉~문바위~북암산 산행 교통편.

 

 

이번 산행 들머리인 석골사로 가기위해서는 먼저 부산역을 출발해 밀양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한다. 오전 5시5분(첫차), 5시40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등에 있다. 밀양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한다. 밀양터미널에서는 얼음골(석남사) 가는 버스를 타고 원서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8시5분, 9시5분, 9시35분(농어촌버스), 10시40분, 11시30분에 있다.

산행을 마치는 가인에서는 얼음골에서 밀양 들어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얼음골에서 출발을 오후 2시40분, 4시20분, 5시(농어촌버스), 6시(막차)에 한다. 가인까지는 5~10분 정도 걸린다. 밀양역발 부산역 무궁화 열차는 오후 5시49분, 6시12분, 6시55분, 7시34분 등에 있다. 밀양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 직통버스는 매시 정각에 있고 오후 7시가 막차다.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산IC에서 내려 석남사를 거쳐 가지산터널을 지나 원서에서 석골사로 올라가면 된다.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를 거쳐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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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 다’라며 노래 하였던 조선 중기 최고의 선비 남명 조식 선생. 그는 말년에 천왕봉이 바라 보이는 이곳에 산천재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산천재의 의미는 ‘주역의 대 축괘로 독실한 마음으로 공부하여 날로 그 덕을 새롭게 한다’는 뜻이란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천왕봉 닮고자...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내려 두 계곡이 합쳐지는 이곳 덕산은 그 당시 처럼 현재에도 한적하고 평화롭고 덕스러운 곳이다. 천왕봉에서 울리는 기개를 받으며 천왕봉처럼 삶을 살려고 하신 남명 조식선생. 61세 때 남명선생은 거쳐를 이곳으로 옮겨 와 돌아가실 때 까지 이곳 산천재에서 실천사상을 강조하였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현재의 산천재 단청으로 의미가 바래.


그 영향으로 그 의 사후 20년 뒤 임진란이 발발하여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운명에 처할 때 의병장 곽재우등 그의 제자 50여명은 나라를 구하는데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다. 언젠가 지금의 산천재를 찾아 간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산천재가 빛바랜 활동 사진속의 올 곧은 선비를 보는 것 같았는데 최근의 산천제 모습을 보니 단청을 입혀 놓아 분바른 기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화려한 단청으로 인해 선생의 강직한 이미지가 퇴색되는게 아닌지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 꼭 이리 단청을 올려야 했는지 의구심도 든다. 남명선생도 이런 모습의 산천재에서 후학을 양성하였을까.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남명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남명매.


그 산천재 앞에는 남명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매화나무가 한그루 있다. 남명매로 불리며 단속사지의 정당매와 남사마을의 원정매를 일컬어 산청 3매로 부른다. 이곳 산천재 앞 왼편에 심어진 남명매는 남명선생이 손수 이곳에 심어 그의 기품과 강직한 마음을 사군자의 매화에 비유하였는 것 같다. 수령은 450년이 넘어 남명선생이 심었다하여 남명매로 부른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산천재 교통편


이곳 산천재는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에 위치를 한다. 진주에서 산청의 중산리와 대원사행 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갈 수 있다. 사리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가 간 방향으로 100m 쯤 가면 남명기념관 맞은편에 산천재가 있다. 배차간격 약 30분.
승용차는 네비에 산천재를 치면 된다.



남명선생이 심었다는 남명매. 수령 450년



단청을 입히기의 산천재 모습. 이 모습이 더 멋스럽게 보이는 것이 올곧은 선비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남명선생문집책판 서고 건물













이곳에서 선생은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천왕봉을 닮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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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골사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는 일천미터의 산군들이 둘러쳐져 영남의 알프스로 통한다. 산세가 험하며 깎아지른 단애가 병풍을 이루는 이곳에도 옛 선승들이 찾아 들어 둥지를 틀었다. 지금이야 가지산 운문산등 산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는 가지산을 위시한 이 산군을 운문산으로 불렸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이 흘러가는 안부에 울주군 언양에서 경북 청도군으로 넘어 다닌 재가 있어 현재에도 운문령이라 부르고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통도사 말사 석골사.


밀양 산내쪽에서는 운문산을 석동산으로도 불렸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그 당시에 이 근방에서 가장 먼저 의병이 이곳 운문산에서 일어나 석골계곡인 석골사는 의병들의 은신처가 되었다. 석골사 사실 이름 자체만을 생각하면 비장함이 감돌며 의시시한 느낌이 절명칭에서 풍긴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양산 통도사의 말사로 되어 있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비허선사 창건 석골사.


현재 청도쪽 골짜기에 운문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다. 석골사는 석굴사 또는 노전사등으로도 불렸는데 560년(진흥왕 12년) 비허선사께서 창건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비허선사께서 이곳에 토굴를 짓고 수도하며 운문사를 중창한 보양국사와 친분으로 두 선승이 서로 왕래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773년(혜공왕 9년)에 법조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유측하건데 법조께서는 중창을 한 것 같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운문사의 보양국사는 다 아시는 것처럼 고려의 개국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인물로 태조왕건은 그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운문사는 창건이래 최대 번성을 하게 된다. 물론 그 영향으로 석골사도 암자를 9개나 거느리며 발전을 하였는데 운문산 중턱에 남아 있는 상운암도 그 당시의 암자로 추정되며 신라때 화랑들이 이곳에서 수련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임진왜란 때는의병들 은신처 석골사.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왜병은 삼랑진 작원관을 함락하며 밀양으로 밀어 붙 혀 올라 왔다. 오한 손기양 이경홍 이경승 형제등은 이곳 석동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석골사를 본거지로 활동을 하였다. 1753년인 영조 11년에와 함화대사께서 빛바랜 석골사를 다시 중창하여 근래에까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6.25가 발발하고 빨갱이가 석골사를 은거지로 삼는 것을 우려해 우리 토벌대에 의해 고의로 불을 질러 완전히 소실되었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한국동란때 빨갱이들의 은신처로 이용될 것을 우려 소실시킴.


폐허로 내려오다 1965년 마을 신도들에 의해 중창되어 그 후 다시 대광전 산신각 요사채등을 새로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골사는 일천한 역사에 비해 남아 있는 유물이 거의 없다. 대광전의 석조아미타삼존불과 절구·석탑 재료 등만 남아 있을 뿐 완전히 파괴되었다.








☞(경남여행/밀양여행) 영남알프스 운문산 아래 석골사. 석골사 석골폭포와 주목이 볼거리.


대광전 앞에는 특이한 나무가 한그루 있다. 수령이 50년 이상을 추청하는데 주목이란다. 나무가 붉은색을 띠고 있어 적백송으로 불리는데  불상과 염주등을 만드는 소재라 한다. 



 



필자는 이때까지 보리수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방문에 절의 분위기가 많이 변해 있어있다. 전라도 화순의 대원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찰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이곳 종각 옆에도 낙태수술로 이세상의 맑은 공기를 마셔보지도 못하고 사라진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아가야. 미안해" 
























































석골폭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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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개 해수욕장의 모습. 멀리 수우도와 사량도의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개요.


 

남해군을 남해도라 한다. 하동에서 남해 대교와 서로 연결되어 외통수길이 이제는 사천의 삼천포와 서로 묶여졌다. 삼천포대교를 건너는 길을 말하며 현재 완공되어 교통이 사통발달하여 섬이라는 생각을 망각하게 만든다. 남해군이 남해도인지 헤 깔리는 요즘 남해의 바래길을 걸어 보기 위해 찾아 갔다. 이번에 그 두 번째로 ‘말발굽길’로 삼동의 지족에서 창선도의 적량까지 걷는 길이다. 1코스 다랭이 지겟길에서부터 현재 10코스가 조성 되어 있는데 그 중 말발굽길은 6코스로 고려시대 때 적량에 군마를 사육하여 얻은 이름이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말발굽길은 말발굽모양을 이루는 지형으로 산세가 품은 듯 같고 또는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 같은 해안은 걷는 길은 한마디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아쉬운 것은 포장길이 많은 점이다.

 



 

삼동면 남지족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창선대교를 건넌다

 

 

창선대교 아래 지족해협의 죽방렴

 

 

창선도 지족버스정류장의 2코스 말발굽길 출발

 

 

 

☞(경남여행/남해여행)창선대교 지족해엽 죽방렴이 있는 남해바래길 말발굽길.

 

출발지 지족은 남해 본섬 삼동 지족과 창선도 지족으로 나누어 있다. 지족이란 ‘족함을 알다’는 뜻으로 창선대교 아래 지족해협의 죽방멸치로 부족함이 없이 살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에서 유명한 죽방렴과 죽방멸치는 이곳 남해의 전통어업 방식으로 지족해협을 흐르는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것을 말한다. 이 원시어업인 죽방렴이 명승71호로 지정되어 있다. 죽방렴은 남해 본섬과 창선도 사이에 가장 가까운 곳이 창선대교가 놓여 진 곳이다. 그런 만큼 바닷물의 유속이 가장 빠른 지점으로 이 부근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을 말한다. 참나무를 기둥으로 박아 만든 죽방렴은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식으로 여기서 잡은 멸치를 죽방멸치라 하여 남해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창선대교가 보인다.

 

 

 

 

 

 

3번 국도를 따라가면서 본 어촌의 모습

 

 

 

 

 

 

당저2리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경로.

 

남해 바래길의 말발굽길 경로를 보자. 남해군 삼동면 남지족 버스정류장~창선대교~창선지족버스정류장~당저2리~해창정~당저 방조제~추섬공원~당윤 방조제~1024번 지방도~부윤마을 입구~보현사~1024본 도로삼거리~장포마을 위 골프장 입구 삼거리~장포마을 삼거리~모상개해수욕장~장포마을~대곡마을을 거쳐 적량해비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친다. 17㎞ 거리로 걷는 시간만 4~5시간 걸린다. 그러나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면 점심등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해창정을 지나 당수나무를 지나간다.

 

 

당저 방조제를 건너 추섬공원으로 향한다.

 

 

추섬공원 입구 갈림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삼동면 지족에서 시작.

 

남해삼동우체국 옆 남지족 버스정류장에서 말발굽길은 시작된다. 삼 우체국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창선대교를 건너 간다. 다리 길이가 438m로 그 아래에 지족해엽에 남해의 전통어업인 죽방렴을 볼 수 있다. 대교를 건너면 지족 버스정류장이다. 말발굽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해안 길로 내려간다. 다시 주택가 사잇길로 올라가면 3번 도로다.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추섬공원의 오솔길을 걷고 있다.

 

 

거북섬의 모습

 

 

당윤 방조제로 당저와 부윤을 연결한다.

 

 

오른쪽 당윤 방조제와 추섬유원지 그 뒤로 남해의 금산이 펼쳐진다.

 

 

1024번 도로를 따라간다.

 

 

부윤마을 가는 오솔길

 

 

부윤마을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추섬공원을 돌아간다.

 

멀리 드문드문 죽방렴이 설치된 지족해협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뒤돌아 보면 창선대교의 모습도 보이고 멀리 남해의 명산인 금산도 확인된다. 10여 분 뒤면 당저2리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마을길로 내려선다. 대나무 숲을 돌아가 당저마을을 지나면 해창정 마을 정자를 지나간다. 10분이면 바닷가에 닿고 여기서 갈림길로 왼쪽의 당조방조제 길로 건너 간다. 정면에 작은 섬이 추도로 지금은 작은 공원이 조성 되어 있다. 추섬공원 입구에 ‘T'자 갈림길로 바다 동물 조형물이 설치된 오른쪽 방조제 길을 끝까지 걸어가면 왼쪽으로 나무 계단을 올라간다. 정자를 지나 좀 전에 걸어간 공원 입구를 스치며 지나간다. 섬 끝 부분에서 당저와 부윤을 연결하는 당윤방조제를 걸어간다. 우측에 구도로 불리는 거북섬이 물위에 떠 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보현사 방향

 

 

 

 

 

 

 

 

보현사 입구 1024번 도로 삼거리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보현사 임도길을 따른다.

 

1024번인 2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염팡 거북이가 머리를 쭉 빼낸 모습을 하고 있다. 부윤2리마을 표지석을 200m가량 지나면 이정표는 왼쪽을 가르킨다. 작은 산아래를 돌아가는 너른 콘크리트 길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 보현사를 지나 다시 만나는 1024번 보현사 입구 삼거리까지는 콘크리트 임도길의 지겨운 길이다. 남해의 바래길은 길안내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수 없을 정도다. 잠시 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이다. 고사리 밭이 있는 고개를 넘어 가면 부윤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삼거리다. 왼쪽 오르막길에 이정표가 있다. 보현사 1.9㎞, 모상개해수욕장 5.4㎞를 보고 간다. 콘크리트 임도길은 작은산의 능선에 올라서고 갈림길이다. 오른쪽 보현사 방향으로 꺾는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콘크리트 임도길을 쉬엄쉬엄 따라 10분 이면 무덤이 있는 T자형 삼거리에서 오른쪽 보현사(1.4㎞) 방향으로 튼다. 살풋 오르막 임도길에 오른쪽으로 처음 걸어온 창선대교와 금산 그리고 호구산 등이 보인다.

 

 

 

본촌마을 모습

 

 

장포마을의 모습

 

 

 

 

모상개 해수욕장으로 내려간다.

 

 

모상개 해수욕장

 

 

모상개해수욕장에서 본 수우도와 사량도

 



 




이곳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모상개해수욕장 환상.

 

10여분이면 가정집 분위기의 보현사를 지난다. 이제 부터 임도길을 천천히 조금씩 내리막길이다. 1024번 도로와 다시 만나 왼쪽으로 돌아간다. ‘S'모양의 도로를 지나면 골프장 입구 삼거리로 지금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장포 마을 방향으로 100m 정도 더 내려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콘크리트 길로 간다. 이곳도 공사가 진행중이며 고개를 지나면 다시 콘크리트길을 올라가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곧 왼쪽 장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직진해 모상개해수욕장(1.0㎞) 방향으로 간 후 해안선을 따라 장포마을로 간다. 골프장 철망 담을 돌아가면 작은 모상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정면이 탁 트이며 한적한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이곳 출향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 해수욕장은 물 안이 뻘이라 해수욕장의 기능을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는 너무 멋진 경관을 보여 주었다. 가까이에 수우도와 그리고 사량도등 하와이의 어느 한 부분을 보는 것 같다. 오른쪽 골프장에 필드 손질이 막바지로 보였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왼쪽으로 방파제를 따라가면 오른쪽 암반에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지금부터 산길이다. 옛 해안를 감시하던 초병의 길을 따라 걷는다.

 

 

 

큰천남성

 

 

 

 

자연 해변인 진적새

 

 

 

 

흰목으로 불린다.

 

 

 

 

 

 

장포포구의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적량은 고사리 밭길 시작점.

 

숲은 우거져 있지만 해안길은 정비를 잘 해 놓았다. 폐무덤이 있는 지점에 이정표(장포 1.3㎞)가 있다. 직진하기 쉽지만 이곳에서는 반드시 왼쪽으로 90도 꺾어 폐무덤 방향으로 올라가야한다. 정면 길은 이정표가 산길이 아니라고 막아 놓은 것 같다. 곧 너른 임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자락을 돌아간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잔돌이 깔린 해안이다. 자갈 해변을 밟고 가면 왼쪽에 산으로 들어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해안길을 간다. 다시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바다 건너에는 사천 와룡산과 고성 와룡산 그리고 거제의 산도 확인되고 상전수산 건물을 지나 산모롱이를 돌면 장포 포구가 나타난다. 이곳의 마을은 모두 호박처럼 움푹 패여진 포구라 한참을 도로를 에돌아 가게 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장포교회를 지나면 장포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목적지인 적량까지는 1024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된다. 화려한 색상의 마을이 멀리 보인다. 종착지인 적량해비치마을로 거의 다 왔다. 대곡마을을 지나 산모롱이를 돌아 15분이면 적량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이 고사리밭길 시작점이기도 하다.

 

 

 

 

 

대곡포구의 모습

 

 

 

 

 

 

종착지 적량포구의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대중교통편.

 

부산에서 말발굽길인 지족을 가기위해서는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해로 가는 버스를 탄다. 오전 6시20분, 7시35분, 8시30분, 9시15분 등에 있다. 남해터미널에서 지족을 거쳐 가는 창선행 버스가 오전 6시35분, 7시10분, 낮 12시5분 등에 있고, 미조행 버스가 오전 7시55분, 9시30분, 11시5분, 낮 12시40분 등에 있다. 돌아갈 때는 지족~장포 간 운행하는 버스가 오후 6시 장포를 출발한다. 불편한 교통으로 창선면사무소가 있는 수산이나 지족까지 택시를 이용한 뒤 남해터미널로 가는 게 편리하다. 창선 개인택시 (055)867-1155, 3966

 

 

 

 

 

적량버스정류장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자가승용 이용시.

 

자가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 진교IC에서 내려 남해로 들어간다. 19번 도로를 타고 남해읍을 지나 계속 가다가 이동면에서 1024번 도로를 타고 가면 된다. 사천IC에서 내려 3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 삼천포항을 지나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가도 된다. 종착점에서는 택시를 이용하여 지족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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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맛집/진주맛집)사리원 설렁탕 곰탕. 겨울철에 제맛이라는 냉면이 으뜸 사리원 설렁탕 곰탕


비온 뒤라 그런지 날씨가 이제 한여름으로 치 닫고 있다. 그럴수록 더욱 냉면이 생각난다. 냉면은 겨울에 먹어야 진짜 냉면의 맛을 느낀다한다. 따뜻한 방안에서 한겨울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 냉면 맛 그 맛이 진짜맛이다.




  

 

 

 ☞(경남맛집/진주맛집)사리원 설렁탕 곰탕. 겨울철에 제맛이라는 냉면은 고종의 특별 야식 사리원 설렁탕 곰탕


구한말 고종황제께서 이 냉면을 야식으로 즐겨 드셨다한다. 조선시대에는 양반내들이 겨울철에 즐겨 먹는 기호식품이었지만 한국동란 이후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에 의해 서민음식으로  누구나 먹게 되었다.



 

 

 ☞(경남맛집/진주맛집)사리원 설렁탕 곰탕.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음식 냉면  사리원 설렁탕 곰탕


무더위를 식혀줄 음식인 냉면. 냉면은 함흥식과 평양식이 있다. 함흥식은 비빔냉면을 말하며 평양식은 물냉면을 말한다. 먹는 이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철에는 이리 얼음을 갈아서 넣은 얼음 냉면인 평양식을  최고로 친다.



 

 

 

 

 ☞(경남맛집/진주맛집)사리원 설렁탕 곰탕. 뼈속까지 시원한 냉면 사리원 설렁탕 곰탕


뼈 속까지 녹아 내릴 그런 얼음냉면 한그릇이면 한여름의 피로도 말끔히 후~~~하며 날려 버린다. 산청에서 산행을 하고 진주의 냉면이나 먹자며 찾아간 곳이다. 진주시외버스 터미널 맛집으로 인근에 있다.


 

 

 


 ☞(경남맛집/진주맛집)사리원 설렁탕 곰탕. 진주 청손년 수련관 입구 냉면이 으뜸 사리원 설렁탕 곰탕


옛 진주시청 자리가 진주시 청소년 수련관으로 바뀌었다. 그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사리원 설렁탕 냉면"을 포스팅하였다.  진주에는 그 유명한 진주 냉면이 있다. 평양냉면과 진주냉면 여기 사리원 설렁탕 냉면도 진주냉면 처럼 육전이 올려져 있다. 그리고 육수의 맛도 담백하고 시원하다.



 

 

진주냉면의 육수는 평양냉면과 달리 해물로 육수를 낸다는데 ㅎㅎ 이곳 사리원설렁탕 냉면도 무더위에 지친 나를 확풀어주는데는 손색이 없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냉면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 분을 위해 떡갈비도 좋습니다. 한우가 아닌 호주가 원산지입니다. 그래도 주린 배를 채우기에는 고소하니 딱갈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여름 물냉면과 떡갈비 주린 배도 채우고 더위도 식히기에 냉면만한게 없는 것 같다. 부산에 비해 냉면이 저렴합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7천원. 떡갈비 1만원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개인적인 입맛으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사리원 설렁탕 냉면 영업정보

상호:사리원 설렁탕 냉면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중앙동 진주 청소년 수련관 입구

전화:055-744-4210

메뉴:냉면 설렁탕과 수육

주차장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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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 시장 입구에 있다 등대시장 안쪽으로 옮긴 뒤 다시 충무대로  새로 이전해 예전의 포스팅에 장소만 추가하였습니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냉면은 어떤 계절에 먹는 음식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얼음을 동동 띠어서
먹는 여름음식인줄 알고 있다.
그러나 냉면은 원래 겨울철에 먹는 음식으로
동절절식이라 하였다한다.
구한말에는 고종황제께서
특히 냉면을 좋아해서
야참으로 자주 드셨다는 기록도 있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평양식과 함흥식으로 나누어.
냉면은 메밀가루로 면을 뽑아
그 위에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으로
흔히 평양식과 함흥식으로 나눈다.
쉬운말로 평양식은 물냉면이며
함흥식은 비빔냉면으로
나름대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요즘은 고기 육수를 뽑아 많이 사용을 하지만
예전에는 겨울철 동치미에
배를 섞어 국물을 시원하게 한
냉면 국물을 사용하였다 한다.

 



☞(부산맛집/서구맛집)남부민동 함흥냉면. 냉면은 여름음식 함흥냉면

 

남쪽 지방은 메밀을 구하기가 힘이 들어서인지
메밀로 만든 음식이 귀하지만
강원도 이북에서는 손쉽게 메밀를 구할 수 있어
면을 뽑아 먹거나 아니면 메밀전으로 많이 붙혀 먹었던 재료이다.
ㅎㅎ. 그래서 6.25 한국전쟁이후
 피난민에 의해 만들어진 밀면도
메밀을 구하지 못해 그대신 밀가루로 뽑아 만들어 탄생되었던 것이다.
그만큼 중부이북에는 냉면을 많이 애용하였다 하겠다.

 

메밀로 국수 굵기보다도
얇게 뽑은 면은 뚝뚝 끊어지는 국수보다
쫀득쫀득하면서 씹는 맛 또한 좋아 별미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포스팅한 냉면집은
남부민동 등대시장에 있는 함흥냉면(051-256-1900)집으로
꽤 냉면집으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아직 덜 알려졌지만
이 부근의 주민이나 회사원들에게는
익히 소문난집으로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집이다.



면위에 양념장과 함께
오이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편육이 올라가 있고 가오리가 한층 맛을 더한다.
가위로 열십  자로 잘라 잘 버무려 한젓가락을 먹어보니
입안에서 감칠 맛이 난다.
이 맛 때문일까?.
겨울에 먹어보는 냉면이야 말로

냉면의 진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냉면 그릇은 또 어떤가.
모두 2중으로 된 그릇으로
아마 보온 보냉 기능이 뛰어 나겠다하겠다.
얼음을 띠운 냉면은 얼음이 빨리 녹지 않으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옛 함흥 냉면자리


서구 남부민동 등대시장 입구에 있는 함흥 냉면점이 등대시장 안으로 장소를 이전하였다. 예전에는 허름한 건물이었지만 이번에 인테리러를 새로하여 장소를 이전하여 open하였다.

여기서 다시 부산 서구 남부민동 647-17 봄여름가을겨울 아파트상가 105호로 이전 했습니다.

 

 

옛 함흥 냉면 자리에는 이리 이전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새로운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

 

 

 

 

 

 

 

 

 

상호: 등대시장 함흥냉면 

소재지: :부산 서구 남부민동 647-17 봄여름가을겨울 아파트상가 105


연락처:051-256-1900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8시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찾아가기
남포버스정류장에서
 71번, 26번, 30번 6번
서구청정류장에서 송도아랫길 방향
 97번과 97-1번이 있다.

충무쇼핑정류장에서 하차해 송도해수욕장 방향으로 보면 봄여름가을겨울아파트가 보입니다.  










 

 
 
 
 
 
 
 
 
 
 

건물 또한 허름하며 가건물 비슷한 모양세이지만
냉면 맛은 주위의 냉면집을 평정하고도 남음이 있다.
일단 메뉴판에도 함흥식과 평양식 뿐이지만
사계절을 오직 이것만으로 고수하는 것만 보아도
이집의 냉면만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등대시장 함흥냉면 주소:부산 서구 남부민동 647-17 봄여름가을겨울 아파트상가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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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산이 있다. 금정산 계명봉으로 '계명'이란 '닭울음'이란 뜻이다. 계명봉에는 전설이 전해 온다. 범어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에 관한 이야기로 대사께서 이곳 범어사 골짜기 안에 절터를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찾아 다녔는데 이곳에 다다르니 어디선가 닭울음이 들려 이곳에다 토굴을 짓고 계명암이라 하였다. 이곳에는 새벽 예불 때 마다 어디선가 닭울음이 들여 스님들이 예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 만큼 계명봉은 부산인 금정산을 깨우고 부산 시민을 깨우는 산이다. 이곳 500m 중턱에 위치한 개명암에는 기묘한 바위가 한쌍 있었다. 그 모양이 독특하여 자세히 보니 장닭과 암탉이라. 계명암에 닭울음소리가 들린 이유를 알것 같다.

 

 



 

작장마을의 용천사

 

 

용천사 뒤 안부 갈림길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자웅석계의 계명암.

 

한쌍의 닭은 수영만 방향인 일본을 바라보고 있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일본을 지네 형상이라 하였다. 닭과 지네는 서로가 상극이며 닭이 지네를 보면 쫒아 죽여 버리기에 자신들의 기가 쇠할까봐 일제치하때 일본놈들이 암탉 형상의 바위를 깨어 버렸다. 그 뒤로 찾을 길이 없어 현재 그 자리에 5층석탑을 세워 두었다. 그 암탉만 남아 있어도 일본은 우리에게 힘도 못 쓸것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범어사에는 범어3기가 있다. ‘원효석대’ ‘자웅석계’ ‘암상금정’으로 자웅석계가 계명암의 장닭과 암탉의 바위를 말한다.

 

 

 

참나무로 조성된 계단길

 

 

 

 

 

 

계명암 봉수대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경로.

 

계명봉은 다양한 등산로가 나있다. 범어사나 경동아파트에서 주로 많이 산행을 한다. 그러나 노포동의 작장마을에서도 올 라 갈 수 있는데 모두 계명봉 언저리에서 서로 만난다.

산행 경로를 보면 작장마을 버스정류장~용천사~안부고개~계명암 갈림길~봉수대~계명암 갈림길~전망대~계명암정상~사배고개~갑오봉(낙동정맥갈림길)~장군평전~장군봉~700봉~철계단~은동굴 갈림길 쉼터~은동굴~금륜사~옛동면초교~외송버스정류장순으로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이며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30분~6시간은 족히 걸린다.

 

 

 

계명봉 최고의 전망대

 

 

계명봉 정상에서 본 범어사

 

 

범어사와 고당봉

 

 

계명봉 정상. 이것에 정상석이 있었는데 현재는 없다.

 

 

사배고개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노포동 작장마을에서 시작.

 

작장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부산 명륜역에 나오면 언양행 12번과 13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팔송 삼거리를 지나면 작장버스 정류장이다. 하차하면 계명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한다. 왕복 4차선이라 그냥 건널 수 없어 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면 안전하다. 굴다리를 나오면 사거리와 만나고 왼쪽으로 5m쯤에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부산 갈맷길 코스로 이곳에 범어사(4.0km) 방향 이정표와 작장마을 유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마을 유래를 보면 마을의 지세가 까치발 모양으로 까치가 걸어 들어오는 형국이라 한다. 용천사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길을 걸어 간다. 잠시 뒤 오른쪽으로 큰 소나무가 가지를 밑으로 쳐진게 꼭 청도 동창의 처진 소나무와 비슷하다. 그러나 소나무의 굵기는 더 굵어 정이품송 처럼 자뭇 웅장하다. 이곳을 지나면 용천사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안내판을 따라 용천사로 간다. 용천사를 왼쪽으로 돌면 콘크리트길도 여기서 끝이난다. 입구에서 15분 소요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갑오봉의 낙동정맥 강임깅 . 고당봉이 우뚝하다.

 

 

 

 

장군평전에서 장군봉을 가게 된다.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동네 뒤 어지럽게 난 등산로.

 

오솔길을 따라 4거리 안부에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30m가면 다시 갈맷길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과 만난다. 이 길은 금정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길로 계명봉의 허리를 돌아나간다. 산행은 경동아파트(0.2km) 이정표 윗길로 올라선다. 100m 산길을 다르면 ‘T'자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형 왼쪽 길은 갈맷길로 범어사 방향으로 달려가고 계명봉은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곧 갈림길과 만나고 맨 왼쪽 길로 뚜렷한 오르막 길을 따른다. 동네 뒤라 산길이 어지럽게 나 있어 혼동을 준다. 흙길의 오르막길은 잘 다듬어져 있고 주위로 녹음이 짙어져 삼림욕장을 걷는 기분이다. 가파른 오르막에 통나무 계단을 치고 오르면 능선에 무덤과 만나고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등줄기의 마른 땀을 식혀 줄 듯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 준다. 잠시 숨고르기를 위해 등산로는 수월하다.

 

 

 

 

 

장군봉 정상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계명 봉수대 원적산 과 황령산 봉수대와 서로 응하고.

 

용천사에서 20분이면 봉수대 0.7km 표지목이 있는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 또렷한 길이다. 산길 옆으로 이름모를 풀들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지는 한적한 길이다. 갈림길과 만나면 다시 오른쪽 방향 오름길. 10분이면 계명암 이정표 있는 삼거리 길이다. 직진은 고당봉 (4.8km) 계명암 (0.6km)으로 가고 계명봉은 오른쪽 봉수대(0.3km) 가는 길로 오른다. 잠시 후 봉우리가 평평해지며 계명 봉수대의 흔적인지 잡풀에 묻혀 있다. 곧 이정표가 있는 계명봉수대(505m)다. 복원을 거쳐 대충 기단만 둘러쳐져 있고 빗돌의 계명 봉수대 글귀가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적정을 살피던 관측의 눈

밤 불빛 낮 연기의 급보통신“이

그 당시 상황과 계명봉수대의 역할을 말해준다.

 

 

 

장군봉을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

 

 

 

 

장군봉 정상을 두른 12폭 병풍바위

 

 

 

 

 

726.6m봉

 

 

장군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단애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닭울음소리가 들렸다는 게명봉.

 

봉수대 앞쪽으로 난 길인 계명봉(0.9km) 계명암 (0.2km) 고당봉(5.8km)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시 사거리 안부로 이곳에서 직진하는 오르막길이다. 산길은 갑자기 바위가 나타나며 그 위 왼쪽으로 계명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서로 합쳐진다. 이곳에서 오른쪽 계명봉(0.6km)방향이다. 곧 계명봉 일원에서는 최고의 바위 전망대와 만난다. 멀리 뻗은 능선이 금정산 능선으로 왼쪽 나비암과 부채암, 사자봉과 무명암인 용호등이 쫑긋하고 원효봉에서 흘러 내린 능선이 남산봉을 솟구쳤다. 오른쪽 금정산 최고봉은 묵직한 붓끝의 모양을 닮아 김해에서는 문필봉으로도 불리며 금방 아이가 빨다 만 엄마의 도톰한 젖무덤 같기도 하다. 전망대에서 5분이면 계명봉(599m)에 오른다. 고당봉에서 이어져온 낙동정맥 능선이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지경고개로 내려가는게 된다.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누구의 소행인지 정상석은 사라지고 그 것을 받치고 있던 축대도 허물어져 이곳저곳에 흩어져 널부러져 있다.

 

 

 

한때 장군봉 산행에서 가장 험로 였던 지점. 지금 계단이 놓여져 있다.

 

 

 

 

은동굴 금륜사 갈림길 쉼터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낙동정맥길을 따라 갑오봉으로.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범어사 경내는 세세히 속살까지 다 보여준다. 장군봉은 직진하여 내려간다. 산길은 급하게 내려가다 중간에 한숨을 돌리며 다시 뚝 떨어진다. 너무 급해서인지 갈지(之)를 하고 있다. 5분이면 왼쪽으로 계명암 가는 길이다. 사배고개는 오른쪽으로 내려 간다. 잠시뒤 산길은 능선을 따라 사거리 고개에 닿는다. 범어사나 내원암에서 사배고개를 거쳐 양산 사송리로 넘어 다닌 옛고개 길이다. 직진한다. 곧 계곡이 돌려져 정맥길이 끊어져 있다. 움푹 파인 계곡을 건너 낙동정맥길을 따른다. 산길은 너른 임도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간다 임도는 한굽이 돌고 곧 오른쪽으로 난 산길로 파고든다. 두 길은 다시 만나며 본격적인 산행 길로 바뀐다. 갑오봉까지는 오름길로 이어지다 전망대와 만난다. 계명봉에서 사배고개를 거쳐 올라온 능선과 정신없이 설치된 철탑과 전선으로 인해 금정산의 황폐화를 보여준다.

 

 

 

 

 

 

 

은과 금이 나왔다는 은동굴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금정산의 장군평전.

 

하늘이 열리며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오른쪽에 갑오봉 정상석이 있고 정면에는 그리 넓지 않지만 금정산에선 보기 힘든 장군평전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낙동정맥 길은 왼쪽방향인 고당봉으로 빠져 내려간다. 장군봉(0.5km)으로 가기 위해서는 직진하여 평원을 걷는다. 봄철에는 이곳이 철쭉화원으로 변하고 가을철에는 키 작은 억새가 넘실거리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장군평전을 가로 질러 5분이면 큰 바위가 있는 갈림길이다. 왼쪽은 고당봉으로 이어지고 장군봉은 큰 바위 뒤쪽 봉우리로 오르는 길을 따른다. 바위를 밟고 올라서면 장군봉(737m) 정상이다. 장군봉은 부산의 구덕산악회 김억석옹이 고당봉에서 바라보니 늠름하게 혼자 솟아 있는 봉우리를 장군봉으로 명명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장군봉은 바위로 이루어졌다.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장군봉 능선 천길 단애.

 

오른쪽은 바위 절벽으로 장군봉 정상 아래로 바위가 병풍을 이루고 있어 웅장한 감이 든다. 고당봉과 함께 금정산의 대표적이 봉우리다. 은동굴을 가기위해서는 바위능선을 타고 직진한다. 비가 올때는 주의를 해야 하며 맑은 날은 넘어 가면 된다. 곳곳에 전망대를 보여 준다. 바위를 내려서면 개인택시산악회에서 세운 스텐 안내판이 있는 주등산로에 내려선다. 오른쪽 방향. 지금 부터는 능선을 따른다는 생각으로 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바위를 올라서면 장군봉의 단애를 볼 수 있다. 이곳은 기존의금정산 등산길하고 너무 다르다. 산길이 거칠며 전망대가 구석구석 돌출되어 산행의 재미를 더 배가 시켜준다. 안부 갈림길. 정면에 바위가 툭 불거져 있고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넘어진 소나무에 머리를 찍기 십상이다. 필자도 받쳐 목이 움추려 들었고 지금도 뻐근하다. 장군봉에서 30분이면 삼각점이 있는 726.6m봉에 오른다. 돌맹이로 케른을 쌓았다. 장군봉과 오른쪽 고당봉 그 사이로 원효봉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금륜사 사찰

 

 

금륜사 옆 등산로 입구.

 

 

은동굴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

 

 

소개되어 폐허가 된 외송마을.

 

 

외송버스정류장.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은동굴과 금륜사로 하산.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나오고 그곳에서 보는 장군봉의 둘러 쳐진 바위가 영락없는 12폭 병풍을 보여준다. 이곳을 지나면 다방리에서 장군봉 사이의 가장 어려운 구간이었던 지점이 나타나는데 현재는 이곳에 안전 시설물인 계단이 들어서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되었다. 이곳을 지나면 넓은 공터인 은동굴 갈림길과 만난다. 여덟 가지의 소나무가 서 있다. 왼쪽 직진은 질메쉼터를 지나 양산 다방리로 하산하고 은동굴 금륜사(0.5km) 방향인 오른쪽으로 하산을 한다. 급한 비탈를 내려서면 능선에 큰 바위가 솟아 목탁 같기도 하고 E.T 같은 바위를 지나면 소나무가 한그루 선 곳에서 왼쪽으로 틀면 곧 은동굴이다. 절벽에 큰 동굴이 파여 있는데 엣날 이곳에 은과 동이 나왔다하며 전란때에 이곳에 아낙들이 올라와 베틀을 놓고 옷을 만들었다하여 베틀굴로도 부른다. 이곳은 금륜사가 자리를 잡았지만 절은 아래로 내려가고 현재도 관음상등 아직도 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곳을 벗어나 산길을 내려가면 금륜사가 나타나고 임도인 등산로 입구에 내려선다. 다시 오른쪽 산길을 찾아 내려가면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는 들머리 임도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콘크리트길을 따라간다. 이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지금은 마을이 소개되어 폐허가 된 외송마을앞이다. 왼쪽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옛 동면초등교 건물을 지나면 외송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능선 쉼터에서 60분.

 



범어3기의 자웅석계로 일제시대때 왜놈이 암닭을 깨어 현재 장닭만 남아 있다.


 

☞(부산여행/양산여행)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노포동 작장마을로 가기위해서는 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앞에나와 신평행 12번 13번 버스를 이용하여 작장마을에 하차를 한다.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작장마을로 갈맷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장작마을 버스 정류장 이 있는 용천사 입구로 갈 수 있다. 하산후 외송버스정류장에서 12번 13번을 이용하여 범어사역이나 명륜역으로 갈 수 있다. 배차간격 10~15분 소요.






계명암과 계명봉 정상에 있던 정상석. 누군가에 의해 정상석은 깨져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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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에 있는 얼음굴.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천황산 얼음골


mbc 드라마 창사특집으로 방영되었던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하였던 장소가 천황산의로 나온다. 소설 동의보감을 드라마한 '허준'은 '소설은 소설일뿐'이다.  허구의 드라마로 인해 지금도 많은 분들이 진실인양 오해를 한다.





유의태의 친구가 주지스님으로 있었다는 석골사.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구암허준 허구의 드라마


유의태가 석골사의 주지스님과의 친분으로 운문사의 약초를 채취하여 환자를 치료하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 구암허준에서도 5월27일 방영된 드라마에서 스승 유의태가 천황산으로 허준을 불러 동굴에서 그의 몸을 해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허준은 스승을 모신 적이 없다는 이야기로 허준과 유의태는 다른 시대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허준과 유의태 다른 시대 사람.


허준은 1546년 명종1년에 출생하여 1615년 광해군때에 사망을 하였다. 또 1651년~1715년에 드라마속 유의태를 모델로 보이는 분이 산청 땅에 살았다. 유이태란 분으로 구암허준에도 류의태가 죽기전에 약초꾼과 병부잡이에게 남겨주는 '마진경험방'의 고약 제조 비법을 종이에 적어 주는 장면이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스승 유의태 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이 허준이며 유의태는 소설속 가상의 인물로 추정 된다. 그러나 실제 그 당시에 유의태가 존재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하니 논쟁만 일뿐이다. 그리고 유이태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고약 제조비법이 있었고 ㅎㅎ 물론 유이태란 분도 영남에서는 신의로 불릴정도로 명성이 자자하였다 합니다.




공남신님 제공운문산 제2얼음굴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유의태는 유이태를 모델로.


1706년 유이태는 전국에 천연두와 홍역이 창궐하여 사람이 목숨을 잃는 것에 자극을 받아 천연두와 홍역 예방 치료 의학서적인 '마진편'을 펴 냈는데 이것으로 보아 구암허준의 류의태는 류이태 선생을 모델로 한것은 아닌지... 



운문산 제2 얼음굴의 모습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시례빙곡의 천황산 얼음골


허구의 드라마인 구암허준은 천황산에서 스승유의태를 해부하는데 그럼 이제 부터 소설을 만들어 보도록하자. 드라마 처럼 천황산에서 스승을 해부하였다면 그곳은 어디쯤일까. 천황산 북쪽 산사면에는 얼음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삼복 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나면서 서서히 녹아 시례빙곡이라한다. 이곳에서 천황산으로 올라가는 중간쯤에 작은 동굴이 있다.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천황산 얼음골과 운문산 제2얼음골


드라마 후 이곳에서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막상 들어서면 사람이 반듯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좁다. 그리고 반위에 걸려 죽음직전인 류의태가  된비알의 비탈길과 너덜을 올라가기는 힘들다. 이길은 정상인도 겨우겨우 올라가는데 죽음직전의 환자는 도저이 올라갈 수 없는 그런 산길이다. 그리고 이곳 밀양의 산내면에는 또 하나의 얼음굴이 있다. 일명 제2 얼음굴로 1992년 발견당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황산 얼음굴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운문산 제2 얼음굴


그 후 드라마 허준의 방송으로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 석골마을에서는 이곳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는데 이곳은 5~6개의 동굴이 뿔뿔이 흩어져 있다. 실제로 삼복 더위에 동굴앞에 서 있어면 수증기가 막 몰려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리고 안쪽에서 냉골의 찬바람이 막 쏟아져 나와 이곳마을에서는 얼음굴이라 부른다. 옛날에 석골사에서 삼복에 이곳의 얼음을 꺼내어 사용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천황산 얼음골




류의태와 허준의 이야기가 허구가 아닌 실제 상황이라면 필자도 이곳 운문산 얼음굴에서 해부를 하였을 것 같은 생각이다. 이곳의 동굴은 천황산과 달리 큰 것은 10평이 넘고 사람이 서서 다닐 수 있을 큰 규모다. 그리고 제단처럼 만들어져 류의태는 이곳을 해부장소로 선택하였을 것 같다.  한때 MBC 창사 특집으로 허준이 방영 될때 천황산의 얼음골과 운문산 제2얼음굴을 두고 밑의 부락에서는 때 아닌 허준 스승 유의태 시신 해부 장소가 서로 자신들의 마을 뒤 얼음굴이라며 논쟁을 벌였는데 ㅎㅎ 요즘은 조용한 것 같다.,,   






  MBC 구암 허준 드라마를 캡쳐한 사진



가상의 드라마를 현대의 이야기와 맞추어 나가면 그럴듯한 한편의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허준이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 할 수 없었던 시대의 인물이라 드라마 구암 허준을 더욱 흥미진지하게 볼 수 있다.





☞(구암허준)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장소는 어디. 운문신 제2 얼음굴은 의병들 피난처로 사용.


제2얼음굴은 임진왜란때 동래성을 함락한 왜병들이 작원관을 거쳐 물밀듯이 밀양땅을 지나 동창천을 거슬러 올랐다. 이곳에는 임진왜란때의 의병이야기가 많이 전해내려오는데 의병을 일으킨 오한 손기양이 이곳 석동산(운문산의 옛이름)에서 창의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이곳 동굴에서 난을 피했다하여 손개굴이라하고 왼편에 의병인 근재 이경홍과 진사 이경승 형제가 역시 부모님을 모시고 동굴에서 난을 피했다하는 형제굴도 있다. 




밀양 천황산의 동굴은 아니지만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천황산의 동굴로 나온다.




동굴내부의 모습으로 이정도의 구모면 운문산 제2얼음굴과 비슷하다.




자결을 한 유의태




허준이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기 직전.




드디어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몸을 해부하다..







장기를 적출한 사진들...






























산청군 홈페이지의 류의태. 산청 어린이 군청안에 유의태를 산청의 인물로 소개를 하고 있다. 드라마속의 인물을 그대로 소개를 하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거창 유씨 총친회 카페에서 캡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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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한국동란으로 태어난 음식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부산 사람에게는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음식이 여럿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부산에서 탄생 하였다하여도 괜찮을 것 같은 돼지국밥과 밀면집이다. 두 음식 모두 우리의 한국동란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돼지국밥을 보면 서울과 경기도 전라도에서는 생소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것만봐도 알 수 있다.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토렴 과정을 거치다 보니 비위생적으로 인식된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영남과 부산 이외 지방에서는 곰탕이나 설렁탕은 알아도 돼지국밥은 모르는 그만큼 지방색이 강한 음식이다.  돼지국밥의 원조는 밀양 무안면이며 돼지국밥을 밥따로 국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의 원조는 대구로 알려져 있다. 이는 부산에서는 전쟁통에 이북에서 피난온 실향민에 의해 탄생하다 보니 돼지국에 밥을 여러번 토렴하여 국밥이 만들어 나왔다. 지금이야 돼지고기도 축산가공전문 업체에서 위생적으로 나오지만 전쟁통에는 돼지고기를 어디가서 구하랴. 미군부대에서 고기는 다 먹고 내장만 짬밥에 흘러나오는 것으로 국밥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꺼림직한 음식이었다.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대구에서 탄생한 따로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전쟁이 끝나 연예인들이 지방으로 많이 내려 와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식사는 요즘 처럼 먹을 형편도 안되고 퍼득먹고 다음공연을 준비해야 되는 입장이라 제일 만만한 국밥집에서 밥을 공연기간 내내 달아 놓고 먹었다. 서울에서 내려온 여자연예인들은 그때도 깍쟁이 였나보다.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위생적인 따로 돼지국밥만 하는 양산돼지국밥


지금이야 국밥이라도 돼지고기며 깔끔하게 먹음직스럽게 나오지만 그 당시는 국밥이 불결하고 비위생적인  음식으로 보였는지 국밥을 보고 혼비백산하며 모두다 밥을 못 먹는 일이 발생하여 국밥집에서 개발한게 밥과 국을 따로 담아 나가게 되어 따로국밥이 생겼다.



장모가 서방 먹인다고 사위에게도 안준다는 봄정구지...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서민 보양 음식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지금이냐 모든 국밥집에서 돼지국밥이라도 깔끔하게 위생적으로 나와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곳에서는 위생을 위해 따로 국밥만 판매를 하는 곳도 있다. 그만큼 서민을 위한 음식이라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30년 전통의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양산시 웅상읍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집이다. 30년 전통의 '양산돼지국밥'으로 그 연륜이 묻어 나는 그런 집이다. 나오는 국밥은 물론 깔끔하다. 위생을 고려하여 따로 국밥만 나온다. 그리고 기본찬은 이리 주방에서 차려져 나온다. 반찬이 추가로 필요할 시에는 한쪽에 따로 준비가 되어  본인이 직접 먹을 만큼 덜어가면 된다.



깔끔한 배추김치와 깍두기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닭고기 같이 부드러운 살코기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국물도 진득하고 부드러운 돼지고기는 부산역 앞의 '본전돼지국밥집'과 흡사한 생각이 들었다. 고기가 쫄깃한게 꼭 닭고기 처럼 부드러운 맛이였다. 양산시 웅상읍에서는 꽤 알려졌는지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는데 매장도 최근에 오픈을 하였는지 깨끗하며 규모도 크다.



국밥안에 고기가 엄청 들어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요.

 

  


 ☞(경남맛집/양산맛집/웅상맛집)웅산읍 양산돼지국밥. 신한은행 뒤쪽에 위치하는 돼지국밥 양산돼지국밥


웅상읍 신한은행 뒷편에 위치를 하는데 이곳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단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저 개인의 입맛입니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하라고 이리 국수도 한덩이 따로 나오네. ㅎㅎ

 

 

정구지와 함께 고기를 먹는 그맛은 최고죠

 

 

고기가 엄청 들어 있어요. 닭고기 같은 부드러운 돼지고기 국밥의 맛을 한층 업 시키네요.

 

 

돼지국밥6천원

 

 

 

 

 

 

 

 

오른쪽에 냉장고가 보이죠 '추가음식은 셀프입니다.' 이곳에서 들어 먹어면 됩니다.

 

 

 

 


영업정보

상호:양산돼지국밥

주소:경남양산시 웅상읍 삼호동 9B 11L

신한은행 뒤에 위치

전화;055-386-8411

메뉴: 돼지국밥과 수육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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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추억의 재첩국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딸랑딸랑 재첩사이소. 재첩사이소. 물동이를 이고 새벽을 깨우는 아주머니의 낭랑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요즘은 이런 멋스러운 운치는 다 사라지고 없지만 그 재첩의 맛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우리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한때 부산의 낙동강 하구언에도 섬진강 못지 않은 전국적 재첩 생산지였다. 그러나 산업화와 낙동강 하구둑으로 인해 지금은 낙동강 재첩이란 명맥 잇기도 힘이 든다. 그러나 하동 섬진강 재첩은 아직도 금빛 모래톱과 1급수를 유지하는 덕분에 섬진강 재첩을 섬진강 일원의 하동군에서 재첩을 맛볼 수 있다. 요즘은 종패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들어 온다고 하니 ㅎㅎ 국산도 아니고 수입산도 아니고...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재첩의 효능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칼슘과 인의 성분이 많아 빈혈에 좋으며 해독작용을 돕고 재첩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해롭지 않으며 눈을 맑게 하고 피로를 개선한다. 단백질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이 탁월하다. 그래서 황달 등에 음식으로 좋다.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이 없고 소변을 맑게하며 몸의 열을 내린다는 재첩국,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재첩국 한그릇이 새벽을 깨운다.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스마트폰 검색으로 찾아간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섬진강의 재첩은 하동읍내와 여러 곳에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을 검색을 하여 찾아 갔다. 하동읍에서 부산방향 국도변에 위치를 하고 있어 찾기도 쉽고 부산으로 향할때 편리하여 들어 갔다.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재첩국에 모래가 씹혀 아쉬웠던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평일 오후라 한가하였다 재첩정식을 주문하였다. 밑 반찬이 깔금하니 괜찮았는데 재첩국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재첩국안에 재첩 양도 많고 국물도 다 괜찮았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재첩을 먹을때 마다 자꾸 찌직하며 모래가 씹혔다. 한 두번은 그냥 넘어 갔는데 자꾸 그러니 먹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 일행중에 급기야 숟가락을 내려 놓게 되었다.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괜찮은 재첩국에 모래 때문에 아쉬웠던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이날 긴 산행으로 배도 엄청 고팠는데 돌도 삼킬 식욕이지만 재첩이 이리되니 난감할 수밖에.........하동에서 여러번 먹었지만 아직 이런 적이 없었는데, 재첩이 섬진강의 모래에서 살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너무 심하니 까 문제였다. 재첩의 똥에 모래가 남아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고 이번만 모래가 나오는지 우리로서는 더더욱 알 수 없었다.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주인장의 새심한 배려를 기대하며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재첩국에 씹히는 모래 빼고는 괜찮았던 집인데 그때만 모래가 그리 나왔겠죠. 주인장의 새심한 배려를 바라며 이런일이 없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재첩의 이름 유래 하동원조할매재첩식당

 

이 재첩이 왜 재첩이라 부르는지는 궁금하지 않나요. 그 연유를 보면 재첩은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합니다. 그래서 하룻밤 사이에 삼대 손을 볼 정도로 첩을 많이 둔다고 하여 재첩(再妾)이라 한다고 하니 웃지 않을 수 없다.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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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딸랑 딸랑~~~~

요즘 온 산이 딸랑딸랑 종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새벽을 일깨우는 두부장수의 손놀리림 인것 같고

자갈치 수산시장의 경매사 손에 들린 널푼수없는 촐랑이 같은 종소리 같기도 하고

어릴적 청소차가 왔다며 알리는 새마을노래의 외침과 같은 은방울꽃

 

 

 

 

누구나 아름다운 순간은 간직하고 있다.

교회에서 울려퍼지는 새벽역의 종소리.

고즈넉한 사찰의 동종에서 울려퍼지는 은은한 종소리

이 모두  은방울꽃에서 나는 무언의 종소리에 비기리요

 

 

 

 

지금 전국의 산하 은방울꽃에서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 백색의 자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리 야생화 수줍은 듯이 숨어 잔잔히 울려퍼지는 감동의 소리를 들어 보기 위해 자세를 낮추며 귀를 기우려 본다.

 



 

 

 

☞(야생화/은방울꽃)은방울꽃의 효능과 꽃말은...

 

은방울꽃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움을 만드는 향신료로 사용된다. 샤넬등 향수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에서 고급재료로 사용한다네요. 우리 한방에서는 강심과 이뇨작용등에 효염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 타박상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그리고 관상용으로 심기도하며 어린 싹은 식용으로 이용된다. 꽃말은 ‘순결, 다시찾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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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담촌으로 향해가는 다랭이 지겟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개요

 

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빼고는 살아 갈 수 없다. 그 때문인지 앞 다투어 지자체에서 둘레길을 조성하여 전국을 힐링 나라로 만들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이 처음 만들어지면서 전국에서 만들어진 둘레길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는 해파랑길, 부산의 갈맷길, 영남알프스둘레길, 영덕의 블루로드, 지리산둘레길, 부산시계길등 저마다 그에 맞는 이름을 다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런 많은 웰빙 길속에서도 돋보이는 길이 남해에 있다. 통칭으로 남해바래길이라 부르며 바래의 뜻은 남해 사람들이 바다에서 해초류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이곳에서는 ‘바래’라 부른다. 남해 바래길은 현재 14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완성된 바래길도 있지만 현재에도 연결중인 코스도 있어 그중 엑기스만 빼내어 1코스와 6코스를 최근에 다녀왔다. 남해 바래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코스가 다랭이 지겟길이며 먼저 소개를 한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다랭이지겟길을 걸으며 마음의 찌든 때를 떨쳐 보자.

 

 



 

다랭이 지겟길 출발지인 평산마을 버스 정류장

 

 

 

평산마을의 평산항

 

 

 

 

평산마을 회관을 지나 만나는 갈림길. 실제적인 다랭이 지겟길 출발지

 

 

 

 

 

 

뒤돌아 본 평산마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경로

 

남해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은 남해군 남면 평산리 평산 버스정류장~평산마을회관~평산2항 쉼터~유구마을~전망좋은곳~해안초소~모래해변~몽돌해변 출입통제안내판~도로~사촌해수욕장~사촌버스정류장~선구마을 팽나무~선구 보건진료소~선구몽돌해변~항촌조약돌해변~폐진지~항촌석양대~공동묘지~남해빛담촌~물탱크~가천마을 표지석~가천마을~암수바위를 거쳐 다랭이논을 지난 뒤 남면 홍현리 가천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다랭이 지겟길 전체 거리는 약17㎞며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해안선을 따르다 보니 주위의 경치와 특히 명승15호인 가천 다랭이 마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전망 좋은 곳에서 본 광양만. 건너 여수와 죽도 소죽도 다리미섬을 볼 수 있다.

 

 

 

 

 

 

독립가옥 앞에서 산길로 파고 든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평산정류장에서 시작.

 

평산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마을입구에 '평산1리마을' 표지석이 서 있다. 오른쪽 도로로 내려간다. 뒤쪽 바닷가에는 남해힐튼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평산마을회관을 지나면 갈림길로 왼쪽으로 들어서는 골목 입구에 바래길 안내판이 있다. 이곳이 다랭이지겟길 출발지다. 시멘트 오르막길을 오르면 평산마을을 벗어나며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정면에 광양만 건너 여수가 바라보인다. 남해의 주 특산품인 마늘과 보리가 지겟길 옆으로 초록색을 물들이고 있다. '체리풀빌라' 앞을 지나 갈림길에서 정면 흙길로 간다. 잠시 뒤 다시 갈림길에서도 정면 흙길로 가면 해안도로로 내려선다. 곧 평산2항 쉼터다.

 

 

 

 

 

 

 

 

 

 

 

해안초소가 있는 쉼터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전망좋은 곳 최고 경관.

 

해안도로를 끝까지 가서 왼쪽 산길로 들어서면 곧 포구에서 유구마을로 올라가는 임도와 만난다. 다시 '유구마을' 이정표를 따라 내려간 뒤 작은 포구의 해안가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어 100m쯤 해안선을 따라 간 뒤 갈림길에서 왼쪽 오르막으로 간다. 직진해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는 너른 길로 가도 된다. 올라서서 넓은 콘크리트 길과 만나면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인 '사촌' 방향으로 간다. 잠시뒤 전망좋은 곳 갈림길이 나오는 삼거리. 이곳에서 왼쪽으로 100m 거리의 '전망 좋은 곳'에 올랐다가 온다. 여수까지 바다가 막힘없이 트여 있고 죽도 다리미섬 소죽도 대마도의 섬들이 올망졸망 물위에 떠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몽돌해변

 

 

 

 

 

 

 

 

 

사촌해수욕장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몽돌해변의 바닷돌이 장관.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사촌 방향으로 내려간다. 독립가옥이 한 채 있는 바닷가로 내려섰다가 다시 산속의 오르막 길이다. 15분 정도면 넓은 가족묘지를 지나면 가야할 가천 마을 뒷산인 응봉산이 멀리 보인다.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5m 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폐농지를 지나면 해안초소가 나타난다. 해안가에 바위들이 들어나 있어 쉼터와 휴식처로는 그만이다. 해안가 바위를 따라 방파제를 올라서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모래사장이 있는 해안가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왼쪽 대나무 사이로 난 임도로 따라 간다. 200m쯤 뒤에 너른 몽돌해변이 나타난다. 시멘트 포장길를 따라가다가 끝 부분에 몽돌해변 출입통제 안내판에서 30m전에 이정표를 따라 왼쪽 비탈을 올라간다. 곧 평산-가천 간 도로에 올라서서 도로 오른쪽으로 간다.

 

 

 

사촌복지회관

 

 

 

 


선구마을 팽나무

 

 

 

 

선구마을 전경

 

 

 

 

선구몽돌해변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사촌해수욕장 통과.

 

도로를 200m 정도 가다가 독립가옥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콘크리트 길로 들어선다. 이 곳은 이정표가 없어 리본을 잘 찾아야 한다. 잇달아 나오는 두 군데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콘크리트 길에 내려서면 바로 개울에 걸린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산허리 길을 에돌아 간다. 산자락을 빙 돌아가면 사촌해수욕장이다. 소나무 숲의 쉼터를 지나 도로 끝 사촌어민복지회관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을 빠져나간다. 사촌교를 건너 사촌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가천 방향 도로로 60~70m 간 뒤 왼쪽 산길로 올라간다. 설흘산 등산로와 함께 연결된다. 비탈길을 지나 철 계단을 오르면 콘크리트 임도와 만난다. 설흘산 등산로는 직진하여 산으로 들어서고 가천행 다랭이지겟길은 오른쪽 임도다.

 

 

 

 

 

항촌석양대 정자

 

 

빛담촌으로 향해가는 다랭이 지겟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에서 본 선구 몽돌해변.

 

다시 갈림길에서 왼쪽은 설흘산 등산로며 오른쪽에 팽나무 보호수를 지난다. 때마침 요즘 보기 힘든 소의 쟁기질을 보게 되었다. 도로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가 선구 보건진료소에서 도로를 버리고 정면의 콘크리트 길 오르막으로 간다. 곧 갈림길 오른쪽으로 멋들어진 건축사사무소 건물이 있고 바래길은 왼쪽 산자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빙 돌아 선구항으로 내려선다. 다랭이 지겟길 이름답게 척박한 생활환경을 극복하며 선구몽돌해변을 따라 난 해안도로를 걸으면 잇달아 항촌조약돌해변도 지난다. 도로 끝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방파제 앞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폐진지를 지나면 곧 항촌석양대 정자다. 조망은 주위의 나무로 인해 없다.

 

 

 

 

 

 

 

 

가천마을 입구 갈림길

 

 

 

 

 

 

 

가천마을 전망대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빛담촌의 건물이 특이.

 

정자 앞에서 콘크리트 길을 내려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공동묘지를 빠져나가면 독립가옥 입구인 콘크리트 길로 내려선다. 마을길을 따라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간다. 곧 가천 가는 도로와 만난다. 다랭이 지겟길은 '남해빛담촌' 도로로 올라간다. 빛담촌은 대부분이 펜션이다 보니 별천지에 온 기분이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특이하여 어느 외국의 휴양지를 찾아온 기분이다. 마을을 벗어나면 다시 콘크리트 임도 길이다. 응봉산 허리를 에돌아가는 길로 오른쪽 내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10여 분 가면 콘크리트 길이 끝나고 식수탱크와 작은 계곡을 건너면 산길로 이어진다. 길이 제법 가팔라 완전 등산하는 기분이다.

 

 

 

 

 

 

가천암수바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가천 다랭이 논 명승 15호.

 

산길을 10분 정도 가면 펜션 앞으로 내려선다. 콘크리트길을 내려서면 펜션촌이 나오고 가천 방향 도로와 만나 왼쪽으로 간다. 가천마을 표지석이 있고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전망대 정자를 지나 모퉁이를 도는 곳에 갈림길이다. 암수바위는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왼쪽에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설흘산을 배경으로 그림 같은 가천마을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층층이 이루어진 다랭이논이 인상적이다. 명승 15호로 지정된 가천마을의 다랭이 논에는 현재 마늘이 가득하다. 모퉁이 도는 곳에서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가면 정자 아래에 경남 민속자료 제13호인 암수바위다. 미륵불로 불리는 암수 바위를 구경하고 다랭이 논을 한바퀴 돌아보자. 쟁기질하는 소 조형물을 지나. 가천마을 둘레길을 6~7분 가면 바래길 안내판이 '앵강다숲길' 시작점임을 알린다. 그곳에 정자가 서있고 안내판 윗길로 올라간다. 마을 가운데로  난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천 버스 회차 지점이 나오며 정류장이다.

 

 

 

 

 

달이 뜬 가천마을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남해 바래길 중 최고의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교통편.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해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20분, 7시35분, 8시30분, 9시15분 등에 있다. 남해터미널에 출발지인 평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7시, 7시45분, 9시30분, 10시40분, 낮 12시25분 등에 있다. 도착지인 가천에서 평산을 거쳐 남해읍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40분, 5시45분, 7시30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 평산까지 가서 출발한 경우 이 버스를 이용하면 차량을 회수할 수 있다. 중간  기간대에 홍현리를 거쳐 읍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남해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오후 5시5분, 5시30분, 6시20분, 7시20분(막차)에 있다.

승용차를 이용해서 갈 땐 남해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진교IC에서 내려 남해로 들어간다. 남해읍을 지나 남면 방향으로 가다가 사촌·평산 방면 1024번 도로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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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12일 포스팅 한 내용을 캡쳐.

 

 

지난 3월12일 '카드기기가 설치 안되었다는 잔머리의 대마왕 황당한 밀양시외버스터미널'을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다. 그 당시도 카드기기가 설치되지 않아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였다. 그당시 관광도시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카드기기 미설치는 무엇이라 설명해야할까.

 



 



이번에 다시 밀양에 출장 갈 일이 생겨 지난 5월16일 밀양시외버스에서 산내면으로 가기위해 표를 끊어며 이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겠지하며 동료에게 '카드로 끊지 하니 '카드가 아직 안되는데예'하는게 아닌가. 다시보니 3월12일 포스팅한 안내문에서 그 내용이 바뀌어 있었다. '현금 영수증 발급합니다. 통합 전산망 구축 지연으로 카드사용을 원하는 분들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빠른 시일안에 구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안내문이였다. 아직도 카드기가 설치 안되었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다. 요즘 구멍가게도 사업자 번호가 나오면  영업 개시 전에 카드기기 설치를 먼저 하는데 밀양시외버스터미널은 너무 심한 것 같다.


 



 

이 곳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입으로만 구축을 하는 것 같다. 2달이 넘었다면 달나라까지 전산망을 깔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현금 영수증은 발행되는데 왜 카드가 안되는지 의구심이 든다. 그 당시 한쪽에 버젖히 카드기를 설치 해 놓은 상태에서 카드가 안된다고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카드기기로 현금 영수증은 끊어 주면서 카드 결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여기 안내문에 2013년 3월이라 나와 있는데 아직도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통합전산망 구축이전에 카드회사에 전화만 하면 하룻만에 아니 길어도 이틀만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뭐 카드 결제가 대단한 기계를 사용하는 것처럼 부풀려 말하는데 유선전화선에 연결하여 승인을 받으면 되는 것인바 하루 빨리 조치를 취해 관광도시 밀양를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여야 겠다.

 

 



밀양세무서와 행정관청은 뭘하는지 관광도시를 지향하면서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카드결제가 안되고 그것도 몆달인지 모를정도로 긴 날을 통합전산밍 구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터미널측을 보고도 그냥 넘어가게 하는 것은 아닌지, 터미널측에서는 하루빨리 카드결제를 수용하여야 하겠다.

 

 



 

 

 

2013년 3월에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 붙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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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오리궁뎅이 개금점. 큰 규모에 놀래 오리궁뎅이.


오리 궁뎅이 어버이날을 겸해서 형제들과 함께 찾아간 집이다. 먼저 큰 규모에 놀랬는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북쩍였다. 우리 같은 서민들이 오랜만에 오리고기 맛을 보고 왔습니다.

 

 




☞(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오리궁뎅이 개금점. 국내산 오리고기 오리궁뎅이

 

주물럭 보다는 모두의 의견이 생 오리구이를 먹자는군요. 메뉴판에도 오리고기가 국내산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1마리 양도 많아요. 접시에 담겨 나온게 1마리입니다.

 

 






 

 

☞(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오리궁뎅이 개금점. 국내산 오리고기 오리궁뎅이생오리 구이는 이리 먹는게 제맛이라네요 먼저 생오리를 구어서  정구지와 콩나물을 함께 넣어 덕어서 먹어야 제맛이라는군요.ㅎㅎㅎ 괜찮은 것 같아요 이래 먹어도 맛은 좋아요.

 

 


냉채



☞(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오리궁뎅이 개금점. 국내산 오리고기 오리궁뎅이맛있고 실속있는 곳

 

깔끔하고 맛있게 가족과 먹은 오후 였습니다. 아주 실속있게 먹고 온 생오리 구이. 오리궁뎅이 개금점이였습니다.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음식 맛입니다.

 

 















 

















1마리를 주문하니 한접시가 나오네요





통째 불판에 올렸습니다.




구웠습니다. 요리 먹어도 됩니다.




정구지와 콩나물을 함께 넣어 덕었습니다.







요리를 끝냉 모습입니다.




정구지와 오리를 덕어 쌈을 사 보았습니다.







다 먹고 밥을 볶아 보았습니다. 물론 오리고기는 다 먹어면 안되겠죠.







4인상에 1마리 모습입니다. 뒤에 추가로 반마리를 더 먹었습니다.













 

 

오리궁뎅이 개금점 영업 정보◆

주소: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496-6번지

전화:051-896-7900

메뉴:생오리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오리훈제등등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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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딸의 사진을 선물로 받아 성년의 날에 딸에게 아버지 사진을 선물 하기로 하였는데 마땅히 보낼 것도 없고 그래도 성년의 날 축하인데 꽃사진을 보내야 할 것 같아  옛날에 찍어둔 연꽃사진을 보냈다.

'딸 성년의 날 선물 연꽃"사진을 보낸다. 

딸이'ㅋㅋㅋㅋㅋㅋ'웃으며

"아빠 고마워...'답장이 왔다.

"밥은 묵었나'하며 문자를 보내는데







'나야'하면서 

사진이 한장 도착하는게 아닌가. 

순간 깜짝하고 겁이나며 놀랬다. 아니 무슨 사진이 하면서

'사진이 어디고 이상타 ㅎㅎ'하니

'학교야 ㅋㅋ"

사진학과 '과제'물 하며 답장이 왔다. 

과제물 두번 했다가 아부지 간 떨어 지겠다. 딸아  

빨간 머리에 이리 흙바닥에 누워 있는데 놀래지 않을 아버지가 있을까. ㅎㅎ





사진이 왠지 섬뜩하지 않나요.

과제물 사진이라하네요. 

아마 노트북에 들어있는 사진을 찍어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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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국가명승 15호로 지정


남해에는 독특한 명승지를 가지고 있다. 농촌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논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15호라면 어찌 생각할까, 실제로 논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아마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 아닐까싶다.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다랭이마을.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표준어는다랑이로 불려.


그러나 남해 가천의 논은 보통 논이 아니다. 층층이 이루는 다랑이(사투리 다랭이) 논을 말하는데 이곳의 다랭이 논은 설흘산 정상에서 돌을 굴리면 남해 바다로 바로 굴러 갈 정도로 경사가 급한 산비탈을 억척스럽게 깎아내고 돌을 져다 날라 축대를 쌓고 그 안에 흙을 채워 넣어 논밭으로 만들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다랑이마을 유래.


흔히 삿갓논 삿갓배미라 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농부가 논을 다 갈고 집으로 가기위해 삿갓을 들어 보니 삿갓 밑에 논이 한마지기 더 있었다는 우스개 소리로 유래되었다. 그만큼 짜투리 땅도 이곳에서는 귀하게 여겼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국가명승 15호. 108층계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남해인의 억척스러운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설흘산에서 층층히 내려오는 다랑이 논은 108층계며 모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이곳은 그 흔한 경운기로 농사일을 지을 수도 다닐 수도 없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아직도 쟁기질로 농사.


아직도 모두 손으로 쟁기질이며 직접해야하는 가천마을 다랑이논. 남해를 간다면 꼭 찾게 되는 가천다랑이 논은 볼 수 록 신기한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그림 퍼즐을 맞추는 것 같고 층계를 이룬 게 꼭 지도에서 보는 등고선이 그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가천암수바위 꼭 볼 일.


그리고 가천마을의 명물인 암수바위 또한 이런 억척스러운 삶에서 나온 하나의 민간신앙이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그리고 다산을 기원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해를 간다면 이곳을 빠트리면 팥 없는 찐빵을 먹었다 할 것이다.



아름다운 가천 다랭이 논과 아름다운 마을 풍경 감상해 보세요












가천마을과 다랑이논. 그 뒤로 봉수대가 있는 설흘산의 모습.







가천암수바위


































다랑이논. 그림퍼즐 맞추기 같고 아니면 지도의 등고선 모습을 하고 있다.




108층계로 이루어진 가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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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남해를 대표하는 가천 암수바위


보물섬 남해도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국립공원 금산과 가천의 암수바위를 말한다. 그만큼 남해를 대표하는 가천의 암수바위.가천마을에서는 암수바위를 미륵바위라 부른다.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숫미륵과 암미륵으로 불리는 가천 암수바위


남성의 거시기 모양을 한 숫바위는 숫미륵이라 하고  임신한 여성을 빼어 닮은 바위를 암미륵이라 부른다. 자연의 조화는 절묘하다. 만물의 이치가 음향의 조화로 이루어 진다지만 암수의 바위가 이리 똑 맞는지 ...새삼 자연의 조화 앞에 머리가 숙여진다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가천 암수바위


이곳의 가천은 마을 뒤로 설흘산이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남해 바다가 거침없이 펼쳐진 그야말로 자연의 마을이다. 지금이야 가천마을의 환경이 관광객에게는 하나의 독특한 풍경이지만 이곳 주민에게는 삶의 전쟁터 였을 것 같다. 그때문인지 이곳은 다산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이 생겨난 것은 아닌지...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숫미륵과 암미륵인 가천암수바위 전설


가천마을의 암수바위인 미륵바위는 어떤 전설을 가지고 있을까. 때는 1751년인 영조 27년에 남해 현령 조감진의 꿈에 하얀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 내가 남해 끝 가천 길바닥에 뭍혀 내 몸위로 우마차가 다니고 사람들이 나를 밟고 다니니 자신을 땅속에 꺼집어 내어 세워주면 필이 좋은 일이 생길것이다'며 홀연히 사라졌다. 현령이 꿈에서 깨어나 지난밤의 노인꿈이 하도 생생하여 그가 일러준데로 가천 마을에가 땅을 파 보니 지금의 바위가 나왔다.





남자의 거시기와 임신한 여인을 닯은 바위로 현령은 보통바위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암수바위를 미륵불로 봉안하고 논 다섯마지기를 바치며 제사를 지냈다.  지금도 마을에서는 암수바위를 찾았던 음력10월23일을 기해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지금도 가천암수바위에는 아들을 기원하는 장소로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데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마을 어귀의 선돌로 보여진다.


 




남성의 성기를 닮은 숫미륵




암미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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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대교 주차장의 산행 안내도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개요

 

봄이면 찾아오는 것이 예전에는 배고픔이었다. 가을철 추수가 끝나 겨울철을 넘기면 봄이 오고 다시 농부는 농삿일을 시작 한다. 요맘때쯤 식량이 바닥나며 서민들에게는 배고픔을 겪는 보릿고개 계절이다. 그리고 들로 산으로 쏘아 다니면서 나물을 뜯고 소나무의 껍질을 벗겨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 배부른 양반내가 아닌 이상은 모두 그런 시절을 보내다 보니 언제나 하얀 쌀밥이 눈에 아른아른 거렸을 것이다. 들꽃이나 지명에도 쌀밥에 관한 이름이 많이 나온다. 이맘때 피는 꽃이 하얀색으로 꽃이 소복이 피면 밥공기에 넘칠듯이 담긴 밥을 생각해서일까. 백미꽃 조팝나무 이팝나무 박태기나무등이 춘곤기의 배고픈 심정을 대변하여 쌀과 관계된 이름이 붙었다. 그런 연유인지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밥봉도 많다. 이번에 찾은 구례군 간전면의 밥봉은 정상이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두 개 솟아 있어 밑에서 보면 고두로 올라온 밥그릇이 아닌 빈 밥그릇 모양을 닮았다. 이곳 중대리와 하천리 마을은 봄철에는 더욱 배고픈 계절이 되었을 것 같다.

 

 



 

전라도 경상도를 연결하는 남도대교.

 

 

하천산 초입.

 

 

전망대에서 본 남도대교와 화개.

 

 

봉화대

 

 

호랑바위봉 정상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경로.

 

구례 밥봉은 간전면과 화개면의 경계를 짓는 섬진강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화합의 다리인 구례쪽 남도대교 주차장을 출발해 봉화대~호랑바위정상~남도대교 삼거리~거석 삼거리~백운 삼거리~지추바위~하천산 정상~흥대 삼거리~북바위재~조상바위~밥봉 정상~쳉기암재~임도~중한재마을~중한치 버스정류장에서 사실상 산행을 마친다.  산행거리는 12㎞ 정도며 출발지인 남도대교 주차장까지 도로를 걸어가는 거리까지 포함하면 약17KM로 꽤 만만찮은 코스다. 상하치 버스 정류장까지 산행시간은 4시간30분이며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 안팎이다 출발지 남도대교 주차장까지 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6시간30분~7시간은 잡아야 한다.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은 남도대교 전망대.

 

밥봉 산행은 섬진강의 남도대교 전망대로 불러도 손색없다. 위에서 바라보는 남도대교의 전망이 꽤 멋지며 화개를 연결하는 다리로 인해 조영남의 ‘화개장터’노랫가사처럼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다리가 되었다. 구례군 간전면쪽 남도대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야할 산행경로를 찬찬히 들여다 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안내도 왼쪽에 이정표와 등산로가 열린다. 입구를 들어서면 밤나무밭이다. 곧 올라서면 등 뒤로 섬진강과 남도대교의 모습이 그림과 같이 펼쳐진다. 밤나무밭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남도대교와 화개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그 뒤로 지리산 능선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다시 옛 봉화대의 흔적인 돌담이 둘러진 곳에서 숨을 돌리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번 하천산~밥봉은 정상을 향하여 꾸준하게 오르는 산행이라 기존의 산행 보다는 많은 힘이 든다.로프가 설치된 지점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호랑바위산 정상이다. 인근에 이동통신 송신탑이 있고 그 오른쪽 섬진강 건너에 지리산 왕시루봉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추바위.

 

 

 

 

지추바위 전망대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하천마을의 하천은 사람 이름.

 

하천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길로 오른다. 그 오른쪽편에 SK송신탑이 있다. 임도 오른편 경사진 비탈이 밤나무 단지로 밑에는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봄철산행에는 주의를 해야한다. 임도는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지만 하천산 정상은 정면 흙길 임도를 오른다. 끝부분에서 오른쪽 숲으로 찾아든다. 이내 등산로가 잘 나있다. 봉우리를 우회하듯하던 길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오르막산길로 갑자기 앞이 툭 터이며 능선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틀어 능선을 따른다. 30분 뒤면 급한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능선 위에 다시 올라서면 이정표에 거석삼거리로 나와 있다. 오른쪽방향인 하천산 0.9km 를 따른다. 왼쪽 건너편 능선에는 올라야 할 하천산이 솟아 있다.

 

 

 

하천산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철쭉 산행지로 손색없는 하천산~밥봉

 

높낮이가 없는 완만한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5월 중순이면 만개하는 모습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곳부터 밥봉 정상까지 부분적으로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찰쭉산행지로 추천을 해도 손색이 없다.10분 뒤 백운삼거리 이정표가나오고 왼쪽으로 간다. 정면 나무 사이로 우뚝 솟은 바위가 나온다. 지형도상에는 하천산를 넘어서 지추바위라 나와 있는데 이곳이 지추바위다. 오른쪽으로 돌아 지추바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대다. 북쪽으로는 지리산 주능선과 남부능선의 끝에 솟은 형제봉이 섬진강으로 잦아들고 남쪽에는 광양의 백운산과 한재 그리고 밥봉 능선의 최고지점인 따리봉이가깝게 솟아 있다. 다시 등산로로 내려와 급경사를 오르면 조망이 없는 하천산정상이다. 정상석이 설치 되어 있다. 하천산은 출발지의 하천마을에서 그 이름을 따 왔다.

 

 

 

조상바위군

 

 

 

 

 

 

 

 

쳉기암재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지추바위와 조상바위 멋져.

 

1696년 조선숙종때 경상도에서 총기류를 만들던 방하천이 이곳으로 건너와 마을을 이루어 하천마을로 부르게 되었고 뒷산을 하천산이라 한다. 10분이면 폐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흥대삼거리가 나온다. 왼쪽으로 한재6.5km 를 가르킨다. 다시 내리막 능선을 따라가면 지금은 흔적을 알 수 없는 북바위재를 지나고 그 동안 보이지 않던 큰 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이 묘동마을에서는 ‘조상바위’로 부른다. 10분쯤 따라가다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능선은 조릿대로 뒤덮고 그 사이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다시 10분이면 나무계단이 있는 오르막구간이 나온다. 철 지난 진달래가 이때까지도 피어 있어 계절의 변화가 더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아직도 무채색의 모습으로 겨울날씨 같았다. 정상에는 밥봉 정상석이 서 있지만 200m 더 진행을 하면 6m 더 높은 939m의 봉우리가 나온다. 두봉우리 사이를 밑의 마을에서 보면 빈밥그릇으로 보이는가 보다.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게곡을 건넌다.

 

 

 

 

 

 

 

 

 

 

중한치버스정류장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호남정맥인 따리봉에서 내려온 능선.

 

이곳일때도 온통 철쭉군락지다. 이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호남정맥의 또아리봉(따리봉)과 연결된다. 이번 산행은 중한치마을로 하산을 위해서는 산길을 잘찾아야한다. 939m봉을 내려서면 편편한 능선를 지나고 다시 살짝 오르면 산길은 갈라진다.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쳉기암재로 나온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따리봉 방향이고 하산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일반적인 하산로라 생각을 하면 안된다. 엄청 급한경사와 조릿대로 인해 하산하기가 너무 힘들다. 누가 이곳을 재라고 이름을 붙였나 하면서 투털투털 내려서니 잠시 숨을 돌릴 공간이 나온다. 다시 하산길은 직벽처럼 내려간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한다. 이구간을 무사히 내려서면 계곡으로 검은 호스가 나온다. 고로쇠물이 흘러가는 호스로 보이며 이곳부터는 완만하게 내려선다. 곧 임도에 내려서고 산길은 오른쪽이다. 계곡을 건너 임도를 따라 10여분 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가면 한재의 중간쯤에 있다는 중한재마을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오른쪽에 중한치 버스 정류장이다. 산행출발지인 남도대교로 가기위해서는 왼쪽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왼쪽으로 걸어온 능선들이 마루금을 잇고 있다.

 

 

 

 

 

묘동마을.

 

 

남도대교와 지리산 능선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한재는 추운고개 뜻.

 

한굽이 내려서면 왼쪽으로 깊게 파인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뒷산이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다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해 마을 이름을  묘동(猫洞)이라 부르며 서씨는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간 전해온다. 쥐를 흔히 서생원이라 하는데 고양이 앞에 쥐를 의미하는 뜻인 것 같다.  이곳을 지나면 거석마을이 나온다. 마을에 돌이 많았고 사람들이 힘 자랑을 하며 돌을 들었던 거리라  '들돌거리'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 개편때 한자음으로 거석이라 부르게 되었다. 중대천은 백운산과 또아리봉 사이로 내려오는 골짜기로 이곳의 안부에는 광양으로 넘어 다닌 유일한 고개가 있다. 너무 높고 험하여 하늘에 걸린 고갯마루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거대한 능선이 북향의 중대리를 가리니 겨울이 더욱 추웠을 것이며 물 또한 얼마나 차웠을까. 추운고개란 뜻에서 한재라 부르게 되었다.

 

 

 

 

남도대교로 다시 돌아온다.


 

 

☞(전남여행/구례여행)섬진강에 솟은 하천산~밥봉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에서 하동을 거쳐 화개로 가야 한다.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구례행 버스를 이용하여 화개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화개에 내려 하동 쪽으로 100m 정도 걸어 내려오면 남도대교다. 산행을 마친 뒤 중한치 버스정류장에서는 구례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남도대교에서 내리면 된다. 오후엔 2시10분, 4시, 7시20분(막차)에 중한치를 출발한다. 화개에서 부산 가는 버스는 오후 3시45분, 4시45분, 5시45분, 6시45분(막차)에 있다. 중한치에서 오후 4시 버스를 놓치면 남도대교까지 4㎞ 정도를 걸어 내려가거나 화개에서 택시를 불러야 한다. 화개개인콜택시 055-883-2240, 화개개인택시 055-883-2332.

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내려 19번 국도를 따라간다. 하동읍을 거쳐 섬진강을 따라 계속 가면 화개면 직전에 남도대교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주차장이다. 산행을 마친 뒤엔 중한치에서 남도대교까지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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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인 5월8일이 되어도 공부한다고 객지에 있는 딸에게 문자나 전화도 한통 없다.  

그래 그냥 넘어 갔는데 어버이 다음날 문자가 한통 왔다.

'아빠 어버이날 선물이야'하는 딸의 문자와 동시에 '사진'이라면서 애 사진이 한장 도착하였다.

연이어 문자가 왔는데 '바 로나' 하면서.







딸의 사진을 받아보고 내가 답장을 하였다.

'고맙다 세상에서 가장큰 선물이다'며 사진을 자세히 보니

변기통이 보이는게 남자화장실에서 찍었는 것 같아.

 '근데 왠 남자 남자화장실이고' 하며 문자를 보내니 

갑자기 사진이 연달아 막 오는게 아닌가.

아래의 사진은 어버이날 딸이 선물이라며 내게 보낸 사진이다.





















5월14일 딸과 나눈 문자다.

현재 집에 디카만 있고 충전기는 딸이 가지고 있어 주말에 혹 집으로 내려오면 가지고 오라고 보낸 문자다.

'○○ 야 주말에 내려오나'하며 문자를 보내니 한참 뒤에 답장이 왔다. 

'과제 때문에 모르겠어'





'  만약에 오면 카메라 충전기하고 연결잭 가지고 오라고' 떠듬떠듬 문자를 두드리는사이에

다시 문자가 왔다.

'다음주 월요일 성년의 날 ㅋㅋ'하고 문자가 왔기에 

5월9일 어버이날 선물로 사진이 생각나 내가 보낸 문자다.

'성년의날 아빠사진 보내줄께 알았제 ㅎㅎ'하고 문자를 보내니 딸도 그 뜻을 알았는지  

"ㅋㅋㅋㅋㅋ'

'응'하며  답이 왔다.

어버이날 선물로 사진을보낸다기에 월요일 성년의 날이라며 흔근히 선물을 바라는 딸,  '눈에는 눈, 이에는이'하며 아빠 사진을 보내겠다니 딸의 반응....ㅋㅋ 웃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딸 예쁜 딸이 되어 줄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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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습니다. 산이고 들이며 온 갖 풍경이 탁한 무채색에서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오면 더욱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농촌입니다. 일손이 모자라 어린이 조갑지 같은 손도 빌려야 할 봄에 우연히 남해 바래길을 걷다가 만난 농촌 풍경입니다.




 



칠갑산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콩밭메는 아낙네여 ~~~"로 시작되는 노래 쟌~하게 마음을 울리는 가사입니다. 어릴적 그런 풍경은 이제 농촌도 볼 수 없는 모습이 오래전의 일입니다. 봄이 되면 밭갈이를 위해 집집마다 쟁기질 소리가 끊이 없이 들리던 소리도 이제 옛 그림이 되었습니다. 






쟁기질은 경운기나 트렉터가 대신하다보니 농촌에도 기계음만 귓잔등을 때렸는데 남해의 사촌마을 언덕베기에는 농부의 고함소리를 들었습니다. 쟁기질을 위해 온가족이 총출동을 했습니다. 백발의 모친과 콩밭메는 아낙 그리고 쟁기질중인 농부에 오늘 큰일하는 누룽이.





누룽이의 쟁기질 솜씨가 서툰가 보네요. 농부의 고함소리가 자꾸만 올라갑니다. 그에 덩달아 누룽이는 더더욱 어슬렁어슬렁 입니다. 오랜만에 밭에 나온 누룽이 아니 생전에 처음 나와 쟁기질 중인 누룽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룽아 농부님 속 좀 그만 태우고 잘 좀하자.





그래도 잘하는 구석도 있습니다. 밭의 땅이 안고르다 보니 삐딱하니 경사가 져 있네요. 약간 오르막에는 누룽이가 영 못하겠다고 발을 빼지만 내리막에서는 손쌀같이 내 빼 버리니 농부의 마음은 더욱 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농촌 풍경 갈 수록 이런 풍경은 보기 힘들겠죠.





누룽이도 사진기를 들이데니 포즈도 취해줍니다. 농부와 오늘도 열심히 쟁기질 중인 대단한 누룽이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이곳이 아니었다면 누룽이는 마굿간에서 편한 소죽을 먹고 있겠지만 지금 열심히 밥값중인 누룽이 오늘 소죽 많이 먹어라. ㅎㅎ





농촌 어르신 항상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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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남해맛집)남해시장 복례가마솥국밥. 찐한 국물이 일품인 남해읍내 전통시장안의 복례가마솥국밥.

 

남해군을 흔히 남해도라 한다. 그러나 남해도가 어쩐지 섬이라 생각하니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는  남해대교의 영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 보니 그런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또 다른 이변은 사천의 삼천포에서 창선도를 이어 창선대교가 가설되어 더욱 섬이 아닌 육지화가 되었다. 교통이 사통발달로 이루어 지다 보니 거제도 처럼 섬의 기능을 잃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조심히 생각을 해 본다.

 



 

 

 

 

☞(경남맛집/남해맛집)남해시장 복례가마솥국밥. 섬이지만 육지같은 남해도 전통시장안의 복례가마솥국밥.

 

그래도 남해는 여전히 섬이다. 남해에서 먹고 가야할 것은 남해인에게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봄멸치회와 싱싱한 횟감을 이야기한다. 필자도 이틀동안 방문을하면서 주머니 사정도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끼니때마다 멸치회니 횟감이니 먹을 수 도 없는 노릇이라 저녁에 남해읍의 전통시장을 찾게 되었다. 사전에 버스 기사님께 물어 보니 시장안으로 들어가면 먹을게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는데 시간이 늦어 모두 철수를 한 뒤였다.

 

 

 

 

 

☞(경남맛집/남해맛집)남해시장 복례가마솥국밥. 멸치 쌈밥 대신 찾아간 남해읍내 전통시장안의 복례가마솥국밥.

 

그래서 찾아간 국밥집이다. 부산에도 만만하게 먹는게 국밥이라 이번만은 탈피를 하고 싶었는데 간판불이 꺼져 있어 들어 갔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마칠려고 했는데 간판불 꺼진 것 못 봤습니까 한다. 우찌합니까.  배고픈 중생 밥이나 먹이고 내 쫒아 주세요.

 

 

 

 

☞(경남맛집/남해맛집)남해시장 복례가마솥국밥. 남해 바래길을 걷고 난후 먹었던  남해읍내 전통시장안의 복례가마솥국밥.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이리 맛잇는 국밥이 나온다. 내용도 착살하게 들었다. 찐한 국물에 남해 바래길 중 1코스인 가천 다랭이 지겟길을 걷고 온터라 배도 출출하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남해에서 꼭 멸치회나 생선회만 먹어라면 법이 있나요. 이리 국밥도 따끈하게 나오는 곳이 남해읍내 시장안에 있다. 복례 가마솥 국밥 이름처럼 맘씨 좋은 아주머니께서 털털하며 친절하게 손님을 대해주신다.

 

 

 

 

복례 가마솥 국밥은 남해읍 전통시장안에 있으며 남해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이라 찾아가기도 편리하다.

이곳의 음식점의 음식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복례 가마솥 국밥 영업정보◆

주소: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282-4(남해읍 화전로96번 가길 15-1)

전화:055-863-5939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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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과 천성산 출발지인 내원사입구 용현사거리.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개요. 


산의 지명은 주위의 환경이나 바라보는 모습에 따라 이름이 붙는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산 이름이 있다. 정족산(鼎足山)으로 산의 형상이 가마솥의 삼발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족산 정상에서 보면 산세가 그리 보인다고 하지만 땅의 형세를 보는 지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무엇을 논할 수 있을까 마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이곳은 정족 즉 가마솥의 발을 의미해서인지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어 북사면에 공원묘지가 여럿 자리잡고 있다. 많은 무덤을 보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멀리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정족산은 낙동정맥이 금정산으로 흘러가는 능선으로 주남고개를 지나 천성산으로 이어간다. 순수 우리말인 솥발산으로 불렸는데 일본인들이 한자음으로 바꾸다 보니 정족산이 되었다. 지금 부터라도 아름다운 솥발산으로 불러야 되겠다.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이상육교. 이곳을 건너 왼쪽 숲으로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의 모습. 이상육교도 보인다.




둘레길 같은 임도길이 시작된다.




비석이 설치된 가족묘지 앞으로 천성산 공룡능선이 솟아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 뒤에 서로 만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경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 솟은 정족산은 천성산과 함께 양산시의 산으로 여겨져 있다. 정족산을 오르는 모든 등산로가 양산시를 깃점으로 이어져 있어 더욱 그러하다. 이번 정족산 산행은 하북면 내원사 입구인 용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경로를 보면 용연 내원사 입구 버스정류장~이상 육교~김씨 납골당~삼각점(487.9m)~거북바위~금봉암 갈림길(518m봉)~임도~노전암 갈림길~공원묘지 옆 안부~산불초소~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봉(낙동정맥 갈림길)~철쭉군락지~정족산정상(748m)~용바위~무제치늪3.4~임도~대성암 갈림길~조계암 안적암 갈림길~주남고개~영산대학교로 산행 시간은 5시간30분 소요며 휴식을 포함하면 7시간 안팎이 걸린다.


 


올라온 능선 끝이 보이고 능걸산 채바위골만당 염수봉이 이어진다.




정족산 주봉아래 붉은 빛이 감돈다.




영축산과 신평의 모습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은 내원사 입구 용현버스정류장에서 시작.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 입구에 내리면 사거리 갈림길이다. 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에서 오른쪽인 내원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2분이면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이상육교가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임도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오늘 산행은 이 길을 따라 정족산으로 올라간다. 숲 그늘이 엄청 짙어 그 사이로 비추는 영남알프스풍경이 갑자기 찾아든 더위에 축 늘어져 있는 것 같다. 능선에 오르면 달성 서씨묘가 있는 사거리다. 무덤 왼쪽 길로 간다. 오른쪽에 비석만 있는 가족묘지에서 천성산 공룡능선이 용의 등짝처럼 자뭇 웅장하게 펼쳐지고 반대로 정족산의 오름길도 그의 못지 않은 많은 봉우리를 올라야 한다.




삼각점봉




최고의 전망대에서 본 천성산 공룡능선과 천성산 주봉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입구에서 임도길을 따른다.


김씨 납골당을 연이어 지나면 소나무 숲으로 파고든다. 곧 도자기 공원 갈림길이 나타나면 오른쪽 길이다. 들머리에서 20분이면 임도가 갈린다. 곧 서로 만나지만 왼쪽 능선을 따른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고 5거리 안부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하는 임도와 서로 만나지만 정족산은 직진 능선을 올라간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정면 나무 숲 사이로 공룡능선과 오른쪽에 천성산 중앙능선이 날개를 펼치고 있다. 산길은 능선 옆구리를 따라 서서히 올라간다. 오른쪽 멀리 천성산 주봉에는 붉은색이 물들었다. 벌써 철쭉이 900m의 천성산 주봉을 휘감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하였다. 





거북바위 모습.







공원묘지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부산 근교에서 철쭉으로 유명한 정족산.


혹 철쭉이 600~700대는 모두 사그라 들어 버린 것은 아닌지 오늘 정족산의 철쭉을 기대하며 오르는 마음을 정족산 산신은 아는지 모르는지. 다시 능선의 안부와 만나고 직진하면 산길은 급하게 치받아 오른다. 5월 중순의 봄날이지만 날씨는 서늘하였는데 갑자기 한여름이 와 버렸다. 그러나 등줄기에 흐르는 땀은 바람이 불 때는 서늘한 한기를 느끼게 한다. 25분이면 다시 산길은 작은 사거리 안부에 올라 왼쪽으로 꺾는다. 참나무 속에 소나무가 드문드문 보이며 봉우리에 오른다. 전망은 없고 올라 올 때 까 끌 막이던 능선은 잠시 숨 돌릴 틈을 만들어 준다. 다시 작은 봉우리 이번에는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거북 바위를 지난다.


높 낮이가 없는 능선이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처음으로 신평과 영축산 방향으로 전망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50m 위 또 같은 방향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죽밧등에서 이어지는 영축산 능선과 언양 그리고 고헌산을 찬찬히 들여다 볼수 있다.

잠시뒤 삼각점이 설치된 487.9m봉을 지나 오늘 산행의 최고 전망대라 해도 손색없는 곳을 만난다. 암봉 위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공룡능선과 천성산 주봉 그리고 왼쪽으로 오늘 목적지인 정족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천성산 정상아래 화엄벌에서 일자로 뻗어 내린 내원사 계곡은 소금강산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한다. 이곳을 지나면 곧 거북바위와 만난다. 흡사 거북이가 내원사를 찾기 위해 능선에 올라 머리를 돌려 찾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다. 이곳을 지나 70m가면 철탑이 나오고 갈림길이 나온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노전암 갈림길을 지나 정족산 정상으로.


518m 봉으로 오른쪽은 금봉암과 노전암 입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왼쪽 작은 봉우리를 넘어간다. 내려서는 길은 짙은 수림으로 햇볕 한점 보기 힘들다. 임도로 내려서고 왼쪽 방향이다. 5분쯤 가다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지금부터는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노전암 갈림길 까지 서로 만났다 떨어졌다를 반복한다. 오래된 폐무덤인 김씨 묘를 지나면 철탑이 나오고 다시 임도와 만난다. 50m 뒤 다시 오른쪽 산길로 올라 철탑을 지나 임도와 만나고 30m 앞에서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다시 임도와 만나면 오른쪽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열린다. 이곳이 노전암 갈림길로 이곳에서 임도와는 완전히 이별을 하게 된다. 직진하면 정족산으로 오른는 산길로 들어선다.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안부에 올라서면 건너편에 공원묘지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틀면 ‘Y'자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은 공동묘지에서 올라오는 길, 정족산은 직진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낙동정맥길과 합류하는 정족산 능선길.


폐 헬기장에 철쭉이 아직 남아 있어 희망을 갖게 만든다. 지금 부터는 또 다시 오르막 산길. 왼쪽 숲 사이로 언듯언듯 삶과 죽음의 경계가 벽지 한 장 차이를 보여준다. 내가 올라가는 이 길이 삶의 길이라면 건너편은 죽은자의 길이라 삶과 죽음이 함께 함을 알 수 있다. 모두다 한평짜리 집을 안고 돌아가는 인생인데...왜 악착같이 살려고 하는지, ’T'자 갈림길, 왼쪽은 공동묘지에서 오는 길, 오른쪽으로 간다. 산사면을 돌아가는 길로 지능선의 바위전망대 앞에 오른다. 노전암 갈림길 고개에서 25분 소요. 바위가 서로 엉켜 있는 이곳을 올라서면 올라온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려와 산사면을 가면 지능선에 갈림길나온다.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폐 헬기장에 서니 예전에 보았던 화려한 철쭉은 찾을 수 없다. 때를 잘못 맞추어 왔나하면서 위안을 삼아 본다. 10분이면 낙동정맥 봉우리에 올라선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양산과 울산의 시도경계가 지나간다. 잠 시 뒤 공원묘지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내려서고 지금 부터는 임도길을 따라 정족산 정상 밑까지 가야한다.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정상 인근에 화려하게 핀 철쭉. 이번주가 절정. 


지금부터 정족산에서는 가장 화려한 철쭉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철쭉에 취하다 보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임도 좌우로 화려하게 피어 있는 철쭉을 보니 이번주가 최고의 절정으로 보여진다. 부산 인근에 이정도의 철쭉 군락지가 있다는 것이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철쭉 구경을 하고 임도길은 급 오르막에서 왼쪽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정상을 가기 위해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철쭉 숲으로 따라간다. 좌우로 화려한 분홍색 철쭉과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군락지를 5분만에 오르면 정상을 받치고 있는 바위에 다다른다. 바위를 오르면 정족산 정상석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철쭉의 모습이 선계에 올라와 바라보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리천 건너편에 천성산이 검은 빛으로 물들어 감에 마음이 바빠진다. 이곳은 정족산과 천성산이 주남고개를 두고 나누어 지지만 8할이 천성산 지역이라 할 정도로 천성산의 산세가 압도적이다.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바위




무재치3.4늪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산행 등하산은 영산대학교. .


하산은 올라 왔던 바위를 내려간다.정상 암봉을 왼쪽으로 돌아 능선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급한 내리막이 쏟아지듯이 내려간다. 건너편에 양산의 대운산과 웅상읍의 모습도 보인다. 정상에서 8분이면 이곳에서 독특한 모습의 용바위를 만난다. 가뭄이 들었을때 이곳까지 올라와 기우제를 지냈다는 용바위가 천성산 공룡능선을 등지고 있다. 조심조심 바위를 타고 임도에 내려서면 갈림길, 왼쪽 내리막길을 따른다. 무제치3.4늪으로 이곳에도 철쭉이 화려하다.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낙동정맥과 문수지맥방향, 하산은 오른쪽 임도를 내려간다. 차단시설물을 통과하여 흙길의 임도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12분이면 대성암갈림길, 이곳에서 직진한다.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임도길을 따라 20분이면 안적암 조계암 갈림길, 50m 직진하면 임도 삼거리인 주남고개이다. 직진은 영산대학1.6km, 천성산2봉 4.2km, 왼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 길도 영산대학 방향이다. 20분이면 영산대학에 내려서고 학교 입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주남고개. 이곳에서 왼쪽길로 하산.







 

 

영산대학교 하산

 

 

 

 ☞(경남여행/양산여행)철쭉산행 정족산. 정족산 교통편


정족산 산행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들머리인 내원사 입구까지는 명륜동에서 출발하는 양산 12번 버스를 타면 된다. 도시철도 온천장역과 두실, 범어사역 등을 거친다. 명륜동에서 양산 시내를 지나 35번 국도의 '내원사 입구' 정류장까지 40~50분 걸린다. 하산 후 영산대학교에서는 1002번 57번 58번 버스가 부산 양산 방향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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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멸치쌈밥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최고의 멸치 죽방멸치만 사용 여원식당


멸치를 두고 양반가의 후손이라 한다. 그 만큼 덩치가 작지만 뼈대가 있는 가문에 비유한다. 그래서 지 아무리 덩치가 큰 문어지만 뼈대 이야기를 하면 멸치 앞에서는 꽁지를 내린다. ㅎㅎ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처럼 덩치는 작지만 그만큼 멸치를 생선중에 뼈를 이롭게 한다는 칼슘의 왕이란게 빈말은 아닌가 보다.

 

 



멸치회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최고의 멸치 죽방멸치와 기장 대변 멸치의 차이는. 여원식당


 부산의 기장멸치도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어 뼈대 있는 멸치에서 당당히 자리를 꿰차고 있다. 최근에 멸치축제 행사도 개최하였고 지금 한창 물오른 멸치가 맛이 좋을 때다. 그리고 또 한곳은 남해, 통영의 멸치를 손꼽는다. 멸치중 최고의 멸치는 죽방멸치라 한다. 죽방멸치는 일단 기장 대변 멸치 처럼 그물로 잡지 않아 멸치의 비늘이 그대로 살아 있다할 정도며 싱싱하여 멸치의 지존이라 부른다. 건조한 죽방멸치는 일반 멸치와 가격에서 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가난다. 그만큼 물량도 귀하고 하여 우리 같은 서민들은 먹어 보기 힘든 죽방멸치. 그 죽방멸치로 요리하는 곳이 있어 포스팅 한다.

 

 

갈치구이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최고의 멸치 죽방멸치는 지족해엽이 최고. 여원식당


부산 기장의 대변 멸치와 남해 죽방멸치는 어떤 차이가 날까. 필자는 멸치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여러 멸치쌈밥집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기장멸치도 물론 좋은데 남해안쪽 멸치보다 씨알이 굵고 해류의 영향으로 바쁘게 다닐 필요가 없어 뼈가 억세어 멸치쌈밥이나 멸치회 보다는 멸치젓갈용으로 많이 이용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보면 어릴때 집에 모친도 기장멸치로 젓갈을 담그는 것을 보아  왔다. 기장멸치는 뼈가 억세 멸치회나 멸치찌개를 할때 모두 뼈를 추리고 하던 것을 여러곳에서 먹었다.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운동량이 많은 죽방멸치. 여원식당


그럼 남해 안의 멸치는 어떠한가. 이곳의 멸치는 같은 멸치라 해도 기장의 멸치보다 씨알이 작다. 그 이유는 바닷물의 영향인데 남해의 지족만해도 남해 본섬과 창선도 사이로 바닷물이 흐른다. 그 바닷물의 유속이 엄청 빨라 이곳은 아니지만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은 바닷물의 유속을 이용하여 왜적을 섬멸시켜 수장 시켰던 곳도 있다. 그 바른 유속 속에서 멸치는 살려면 어찌해야할까. 살려면 죽기살기로 꼬리를 흔들어 물살을 거슬러 올라야한다. 그만큼 운동량이 태평양 연안의 동해쪽인 기장 멸치 보다 몇곱절 더 움직이다 보니 멸치 씨알도 잘고 살이 찰지고 고소하며 덩달아 뼈도 부드러워 통째로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리고 보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 몸이 유연해 지는 것인가 보다.

 

 

 

 

그리고 남해안의 멸치는 기장의 멸치와는 다른게 있다. 기장 멸치는 그물로 멸치를 잡아 털어 내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멸치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대가리는 대가리대로 배가 터지기는 것은 다반사지만 남해안의 죽방멸치는 애인을 다루듯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들어 오는 멸치를 가두어 잡다보니 비늘하나 다치지 않은 온전한 상태의 멸치가 우리의 밥상에 올라온다.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최고의 멸치 죽방멸치만 사용 여원식당


지족에는 죽방멸치로 멸치 쌈밥집을 하는 곳이 여럿있다. 이곳 여원식당의 사장님은 남해 토박이 분으로  죽방멸치만을 사용하여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 갈치구이 요리를 내 놓는다. 그러다 보니 모든 요리가 정성으로 차려진다고 하겠다. 이곳에 차려진 모든 식재료는 인근에서 싱싱한 재료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철칙이다. 

 

 

 

 

 

그리고 멸치찌개와 멸치회무침등에서 가장 중요한 고추는 국내산만을 고집하며 대량으로 구입을 하여 지인의 방앗간에서 사용할 만큼 직접 빻아 쓴다고 한다. 초장 또한 요즘 영업용으로 판매되는  초장이 아니고 이 집만의 비법으로 직접 만들어 숙성을 시켜 사용을 한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다며 여원식당을 사천의 지인 분이 직접 달려와 소개를 해 주었다.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최고의 멸치 죽방멸치의 효능. 여원식당


멸치의 효능을 보면 고칼로리와 고단백으로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인의 함량이 높고 한방에서는 신우염 신장염 신결석등 신장이 약한 분에게 좋다고 한다. 또 타우린이 들어있어 콜로스테롤을 낮추며 심장병과 뇌졸증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나이신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연 뼈대 있는 집안임이 틀림이 없다.

 

 

 


 

 

 

 

 

 

 

 

 

 

 

 

 

 

 

 

 

 

 

 

 

 

 

 

 

 

 

 

 

 

 

 

 

 

 

 

 

 

 

 

 

 

 

 

 

 

 

 

여원식당 영업정보

주소: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171-2

전화:055-867-4118

메뉴:죽방 멸치쌈밥, 죽방멸치회,갈치구이,갈치찌개, 물메기탕

주차장 완비. 카드사용 유


 

 

 

 




☞(경남맛집/남해맛집/멸치맛집)남해 죽방 멸치 쌈밥 여원식당. 죽방렴이란. 여원식당


죽방멸치에 대해 알아 본 김에 죽방렴 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도의 창선면을 연결하는 창선대교 아래가 지족해엽이다. 멸치를 잡기 위한 원시 어업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죽방렴이라 하며 이곳에서 잡아 올린 멸치를 죽방멸치라 한다. 죽방렴은 자연상태를 그대로 이용한 방법으로 물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V'자 모양의 깔데기 형태로 설치한다. 대나무를 촘촘히 꼽아 만든 방식으로 밀물때 들어온 멸치가 썰물때 빠져 나가지 못하고  뒤쪽 원통 형태의 방에 멸치가 갇혀 잡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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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동차에 대한 욕심은 있다. 그러나 어던 차에 따라 다른데 섬진강 옆을 따라가다 집앞에 주차 되어 있는 멋진 차를 보게 되었다. 일단을 굴러다닐까 의심이 들 정도지만 차 타이어 진흙이 묻어 있어 굴러 다닐지 의심스럽지만 사용을 하고 있는 차로 보인다. ㅋㅋ




 

왜관을 보면 예전에 나온 포니 왜건형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지붕은 비를 피함인지 가건물을 지을때 사용하는 판넬이 덮고 있다. 바람도 막고 여름철 비와 햇볕도 피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뒤쪽의 짐칸은 경운기의 차체 같은데 일반 경운기의 차체 보다는 작아 보이는 것이 신기한 자동차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농촌의 좁은 길을 다닐 수 있도록 주인장이 개조를 한것인지 좁은 농로를 잘 다닐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자동차 휠은 ㅎㅎ 멋진 4륜구동 휠을 장작한 모습이 멋은 최대한 살린 것으로 올 농사를 책임 질 훌륭한 일꾼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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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자갈치 함흥냉면전문점. 부산 냉면의 역사는.

 

부산은 피난민에 의해 북한음식이 많이 들어 왔는데 그 중에서도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냉면이다. 원래 냉면은 조선시대에는 임금의 기호음식으로 양반내가 생색을 내며 먹는 음식이였지만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부산으로 피난을 온 이북분들에 의해 서민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자갈치 함흥냉면전문점. 부산 냉면의 역사는 한국동란에서 유래.

 

부산의 냉면 역사는 자연스럽게 6.25 한국동란에 모여지는데 부산 밀면 냉면의 원조격인 흥남내호냉면과 흥남서호냉면 그리고 원산면옥등은 모두 60년~8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데 흥남내호와 서호냉면은 북한의 흥남에서 부터 냉면집을 한 연유로 부산의 피난생활에서도 냉면집을 열어 부산 냉면의 원조로 추정해 본다.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자갈치 함흥냉면전문점. 55년 역사의 함흥 냉면전문점.

 

오늘 포스팅하는 냉면집은 작년에 문을 닫은 3대 70년 흥남서호냉면의 최사장님께서 이곳 주방을 보신분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자갈치역 출구의 함흥냉면전문점로 입구 간판에 55년이란 역사를 보면 이곳 사장님의 경력도 일천하다는 이야기...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자갈치 함흥냉면전문점. 함흥냉면을 평양냉면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

 

함흥냉면 전문점은 함흥식 전문점이다. 평양식인 물냉면도 따로 하지만 정면 벽에는 함흥식만 메뉴판에 올라 있다. 일단 자리에 앉으니 육수가 나오고 함흥식전문점이라 함흥냉면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이곳의 고객분들도 모두 함흥식을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의 냉면 양념장은 다른 냉면집보다도 더욱 붉어 보인다. 어떤 고객은 시원한 육수를 달라는 것이 아닌가. 주인장이 '물냉면으로 드실라고요' 하니 '예' 한다. 함흥냉면이 바로 함흥 물냉면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많은 손님들이 더운 날에는 이리 시원한 육수로 물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함흘냉면을 맛보다가 바로 평양식인 물냉면으로 맛볼수 있어 더욱 좋은데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냉면 가격도 저렴하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 모두 6천원이다. 자갈치시장와 충무동해변시장등 서님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도 다가오면 부산사람에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이 냉면과 밀면이다. 저렴하게 먹을 요령이라면 함 들러보세요. 위치는 도시철도 자갈치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바로 있다.

그리고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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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여행. 태백산맥문학관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은 그야 말로 가상의 이야기다. 그러나 사실 같은 이야기로 전해지는 것은 그만큼 소설의 중심에 등장하는 벌교가 작가의 고향으로 인해 소설속의 무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소설속에 엮어가는 현부자집과 벌교의 이름이 된 홍교, 중도방축 그리고 소화다리등 소설속에 등장하는 모든 곳이 이곳 벌교에 남아 소설속의 무대로 재 탄생 된 것이다. 그중 태백산맥 문학관의 중심에 서 있는 건물이 보성여관이며 소설속에는 남도여관으로 나온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여행. 태백산맥문학관


소설태백산맥 문학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인근에 붉은 벽돌의 "벌교금융조합" 건물을 볼 수 있다. 지금은 그 당시의 흔적만이 남아 있는데 이 건물이 소설속에 등장을 한다. 안내판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금융조합이라는 것이 결국은 돈 장사이고 보면 그의 이재 솜씨는 멋 부리는 것 보다 한 수가 더 앞질러 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태백산맥 1권 284쪽)" 송기묵은 금융조합에서 암암리에 고리대금업을 하며 막대한 돈을 끌어 모았지만 그의 최후는 좌익에게 피살되고 마는 인물이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여행. 보성여관이 남도여관으로 소설속에 나온다.


그곳에서  신작로를 따라 올라오면 벌교 초등학교 옆에 2층식  일본 건물을 볼 수 있다. 벌교읍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물이며 완벽하게 현재에까지 남아 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때에 일본인 중심거리로 본정통이라 불렀다. 일제강점기때 보성여관으로 불렸는데 소설속에는 남도여관으로 나온다. 안내판을 보면 임만수와 토벌대가 이곳 남도여관에서 묵어며 숙식을 하였다고 묘사되는데. "지금이 어느때라고, 반란세력을 진압하고 민심을 수습해야 할 임무를 띤 토벌대가 여관잠을 자고 여관밥을 먹어?.(태백산맥3권 85쪽)"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그 여관이 현재 남아 있는 보성여관이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여행. 보성여관 등록문화재 지정으로  17억 복원공사.


지금은 이 보성여관이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132호 (구:보성여관)로 지정이 되었다. 이건물은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형태를 따르며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12월에 17억의 예산을 들여 상가로 변형된 부분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고 현재 다시 여관으로 재개장을 하였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을 따라가는 벌교 여행. 보성여관 입장료 1천원. 


이날 우리는 늦게 도착을 하여 내부를 볼 수 없었는데 입구에 입장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1천원이며 태백산맥 소설속의 이야기를 따라 갈 요령이라면 이곳에서 하루 밤을 묵어면서 소설속의 이야기로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인근에는 태백산맥 소설속에 나오는 쬰득한 벌교 꼬막을 요리하여 나오는 정식집이 여러곳 있어 여행때 함께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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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허준역)이 의과 시험을 보기 위해 삼적사를 떠나는 장면 mbc tv 캡쳐


 

 

어제 우연한 기회에 mbs 일일 드라마를 보았다. 사극드라마 구암허준인데 요즘 다시 티비 전파를 타고 있는 것 같다. 우연한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허준이 삼적사에서 대풍창 치료를 하다 스승의 권유로 의과 시험를 보기 위해 삼적사를 떠나는 장면이 나왔다. 그 배경을 보니 이곳은 우연찮게도 10여년전에  mbc 창사 기념 특집으로 '허준'을 촬영한 곳과 같은 장소였다.






 


전광열이 그 당시 허준으로 열연을 하였던 것으로  그 후 그는 스타 연기자로 급부상하며 국민 드라마가 되었다. 그당시에도 이곳에서 불치병이였던 대풍창을 치료하는 삼적사로 나왔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또 다시 "구암 허준"의 삼적사 셋트장으로 대풍창을 치료하며 화왕산성에서 대풍창 환자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 셋트장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허준이란 똑 같은 드라마에서 보게 되어 반가움에 포스팅을 하였다, 구암허준은 보니 일일 드라마며 허준처럼 국민드라마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구암허준 삼적사 셋트장은 창녕화왕산 정상 산성 인근에 있다.

 


 




최근에 이곳을 지나 화왕산에 다녀왔는데 초가집 지붕을 갈이하고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그때가 진달래가 피고 있었는데 그 뒤에 촬영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안에 진달래가 만발한것으로 보아 일주일쯤 뒤 촬영을 한것으로 보여진다.


 


현재의 화왕산 구암허준 셋트장


 












구암허준 촬영전의 드라마 셋트장




화왕산성 내부. 이길을 대풍창환자들이 막 다니고 하더군요.








창사특집 허준 촬영후 셋트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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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일광복집.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집 갈맷길 맛집 일광복집

 

송나라 시인인 소동파가 아직도 살아 있다면 그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블로그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는 음식을 그냥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만국립중앙박물관에 돼지고기의 수육처럼 보이는 돌이 있다. 동파육으로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수육의 모습과 똑 빼 닮았다한다. 그런 음식 예찬론자가 복어를 두고 의심장한 말을 하였다.

 

 

 

 

 

☞(부산맛집/기장맛집)일광해수욕장맛집 일광복집.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집 일광복집

 

복어는 맹독성 어류로 알려져 있다. 복어를 요리하는 자격증이 따로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독을 가져서인지 고기맛이 유별난 것 같다. 소동파는 복어를 두고도 하나뿐인 목숨과도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맛을 평하였는데 요즘에 소동파가 있다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복어 맛집이 많아 죽음과 바꾸면서 까지 먹지 않아도 되겠다.

 



 

 

 

☞(부산맛집/기장맛집)일광복집.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집  일광복집

 

부산에도 복어 맛집이 많이 있다. 남포동과 영주동 그리고 바닷가인 기장읍내와 일광에도 복어를 즐기는 분은 이름만 들어도 아 하는 맛집들이 수두룩하다. 그 중 일광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일광복집을 찾아갔다.

 

 

 

 

 

☞(부산맛집/기장맛집)일광복집.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집, 갈맷길 맛집 일광복집

 

ㅎㅎ 부산에서도 일광까지 찾아가기는 쉽지 않은데 부산 갈맷길 1코스가 기장군 임랑 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갈맷길을 걸어면서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곳이다. 사실 이런곳은 혼자찾아가기가 부담이 되어 문앞에서 얼쩡거리다 어쩌랴 . 금강산도 식후경인것을...

 

 

 

 

☞(부산맛집/기장맛집)일광복집 혼자온 손님도 환영. 소동파가 격찬한 복어 맛집 갈맷길 맛집 일광복집

 

나 혼자라 먼저 양해를 구하였다. 혼자 들어가도 되는가 물어 보니 얼렁 들어오란다. 혼자오기 미안하여 기장의 지인한테 연락을 했는데 통화가 안되어 그런다니 부담갖지 말라는게 아닌가. 요즘 혼자는 밥을 못먹는 곳이 많아서 참...복 받으실것입니다.

 

 

 

 

주문을 복지리와 복매운탕이 있어 칼칼한 매운탕으로 주문을 하였다. 복의 참맛은 지리를 먹어야 제맛을 느낀다지만 오늘은 왠지 매운탕이 당겨 내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는게 맞을 것 같다.

 

 

 

 

그런데 나오는 밑반찬을 보고 황송하기 그지 없었다. 혼자온 손님에게도 멸치회 무침과 지짐이등 반찬 종류가 똑 같이 나오는게 아닌가. 음식을 받는 입장에서 미안함을 감출 수 없다. ㅎㅎ

 

 

 

 

반찬이 모두 깔끔하며 허투로 종류만 채우는 그런 반찬은 없는 것 같다. 멍게초무침 냉이등 모든 반찬이 입에 착착 감겨 반찬 종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매운탕을 받아 들고는 더욱 놀라게 된다. 복어가 한마리 들어간 정도의 양으로 숟가락을 떠 올려보았다.

 

 

 

 

고깃살이 야무지게 들어간 복어를 보면서 시내에서 먹어본 모습과는 확연이 다르다. 일부 복어집은 앏게 쓴 토막으로 2~3개 달랑 들었는데 일광복집은 사진처럼 푸짐하게 뚝배기를 채우고 있다.

 

 

 

 

이래서 복국을 찾는 분들이 모두다 '일광복집 일광복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월래에서 힘께나 쓰며 걸어온 피로를 이곳 복매운탕으로 말끔히 회복하고 종착지인 기장군청에 가기위해 힘찬 발걸음을 디딜 수 있었다.

 

 

 

 

 

 

 

 

 

 

 

 

 

 

 

 

 

 

 

 

 

 

 

 

 

 일광복집의 복매운탕 1만원

 

 

 

 

 

 

 

 

 

 

 

◆일광복집 영업정보◆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과면 삼성리 54-1

연락처:051-721-7277

메뉴:복지리 복매운탕 복수육등등...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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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마을 버스 회차지점으로 정면의 작은 다리를 건너간다. 뒤로 보이는 산이 선도산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개요


경주에는 선도산으로 불리는 산이 두곳 있다. 한 곳은 경주 시내 서악동으로 형산강 건너 솟은 선도산(仙桃山. 390m)을 말하며 경주를 대표하는 산이다. 경주에는 신라 5악중 이곳 선도산을 서악이라 하였다. 서술산 도는 서연산으로도 불리며 선도산 아래에는 오릉이라하여 다섯왕릉의 무덤이 있다. 선도산 정상 아래에는 마애삼존불입상이 새겨져 있어 신라인들은 선도산을 서방정토로 안내하는 산으로 여기고 이곳에 삼존불을 모셨는데 그만큼 신라인에게는 중요한 산이었다. 






청두마을의 당산나무

 

 

청두마을을 지나가는 마을길로 하늘터밭 안내판을 따라간다.

 

 

 

 

고개에서 본 청두마을 그뒤 왼쪽으로 불끈 솟은 역산과 오른족으로 고사리재.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안심리 선도산.


그러나 경주시 내남면에도 선도산이 있다. 높이는 경주 서악동의 선도산보다 높은 502m의 산으로 안심리 청두마을과 수통골에서 선도산으로 부른다. 전자의 선도산과는 다르게 이곳은 경주의 그 흔한 불교 유적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그러나 이곳의 지명이 안심리라 불리며 경주에서도 가장 오지 속에 속하는 곳이다. 이곳은 전란도 피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의 뜻을 가지고 있다. 가까이는 한국동란때 경주 시내에서 이곳으로 피난을 온 분들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살았고 그분들이 눌러 앉아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하니 숨은 안식처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숨은 안식처 경주시 내남면의 선도산 산행을 가보자. 




 

 

수통골마을 전경

 

 

빈집을 표시하는 듯 대나무가 두개 걸려 있다.

 

 

 

 

수통골 소요유펜션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선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산행경로.


경주터미널 옆에서 안심리행 버스를 이용하여 청두마을 버스 회차지점에 하차를 하면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 경로를 보면 청두마을버스정류장~청두마을.당산나무~수통골~능동~아홉살고개~선도산 정상~510m봉~무덤~도진방고개~전망대~창두리재만디·고랭지채소밭~고사리재~역산을 돌아~복안산 능선 삼거리~552m봉~준주봉 갈림길~청두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산행거리는 9㎞ 며 산행시간은 4시간30분안팎,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쯤 소요 된다. 이번 선도산~역산 산행은 번듯한 길이 아닌 개척코스로 산길이 다소 거칠지만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코스이며 한창 철쭉이 만개하여 그 어느 산행지보다 좋은 곳이다.




능등으로 올라가는 취재팀.

 

 

 

 

 

 

상신리로 넘어 다닌 아홉살고개

 

 

 

 

철쭉이 능선으로 군락을 이룬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청두마을에서 시작.


일단 청두마을 버스 회차지점에서 내려 허물어진 작은 다리를 건너 '하늘터밭(수통골)' 안내판을 따라 올라간다. 마을의 쉼터 역할을 하는 올 곧은 당산나무를 지나면 길이 오른쪽으로 굽는다. 안심리 이름그대로 마을이 편안한 안식처 같은 분위기다. 뛰엄뛰엄 있는 마을을 벗어나 대숲을 지나면 작은 고개를 넘는다. 수통골 마을이 그림 같이 나타난다. 이곳은 펜션이 많은데 한옥 스타일의 '하늘터밭' 펜션을 지나면 그 아래 소요유펜션를 만난다. 펜션 밑 돌담이 둘러쳐진 집 모퉁이를 돌며 왼쪽 길로 들어선다. '칠암정사'의 2층 누각이 보이고 그길을 따라가면 제법 너른 공터가 나온다. 공터 끝 계곡을 건너면 무덤이 여럿 나온다. 그 중 가장 큰 무덤을 이곳 마을에서는 능등이라 부른다.




 

 

이 바위 뒤로 502m의 선도산 정상이다.

 

 

도진방고개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숨은 철쭉산행.


이곳을 오른쪽으로 돌면 희미한 옛길이 내려간다.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면 무덤이 나오고 산모퉁이를 돌면 곧 길이 갈라진다. 왼쪽 직진하는 오르막이다. 근래에 사람의 흔적을 찾기 힘든 산길을 오르면 아홉살고개다. 이곳 주민들이 이 고개를 넘어 상신리로 다녔다하는데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오른다.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무덤을 만나고 능등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이 왼쪽으로 보인다. 이곳부터 주위로 철쭉 군락이 시작 되는데 편안한 산길을 오른다. 철쭉이 너무 무성하여 배낭을 잡아채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다.




선도산 산행중에 만나는 유익한 전망대.

 

 

박달리 도진마을

 

 

 

 

 

 

고랭지 채소밭인 창두리재 만디.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청두마을 뒷산이 정상.


오르막 능선을 따라 10여 분이면 봉우리에 선다. 수통골 마을 뒤에서 툭 튀어나온 작은 봉우리를 자래봉이라 하는데 그 끝이 이곳까지라며 밭일을 보시던 마을의 촌로가 이야기를 하여 자래봉이라 명명 하였다. 뚜렷한 산길은 없다. 왼쪽 10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다시 안부로 직진하여 살짝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도 정상을 향해 온통 철쭉으로 둘러싸여 있다. 능선에 오르면 커다란 바윗덩어리가 무리지어 있고 곧 무덤 2기가 나오며 뒤쪽에 완만하게 솟은 곳이 502m 선도산 정상이다. 국립지리원 발행의 지형도를 보면 그 뒤편에 510m봉이 솟아 있지만 마을 뒤의 봉우리가 선도산이라하며 지형도에도 이곳을 선도산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 주변의조망은 전혀 볼 수 없다. 직진하면 직선거리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510m봉이 보인다. 직진하면 내리막이며 곧 무덤을 지나 조금 더 가 완만한 경사를 오르면 510m봉이다. 직진해서 내려간다. 이곳에서 주의를 해야한다. 왼쪽으로 도는 듯 살짝 내려서면 뜸하던 철쭉나무가 다시 많아진다. 살짝 급경사를 내려서면 정돈 된 무덤을 만난다. 이곳에서 바위 왼쪽으로 내려간다. 근래에 사람의 흔적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능선에 급한 내리막 길이다. 주의를 하여 내려서면 옛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내려간다.왼쪽으로 묵은 임도길의 흔적이 다시 나타나며 이곳을 직진해 내려가면 소나무가 숲을 이룬 도진방고개다. 도진에서 올라오는 넓은 임도급의 길이 오른쪽에 보이고  왼쪽은 묵었지만 산행 출발지인 청두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임도삼거리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도진방 고개를 넘어 산행.


직진하여 10분이면 오른쪽으로 탁 트인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 만나는 전망대로 발아래 박달리 도진마을과 정면에 보이는 능선이 단석산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 이다. 오른쪽 끝에 단석산이 보인다. 5분 정도면 안부를 지나 급경사 오르막이 나온다. 20분 가까이 발이 푹푹 빠지는 비탈을 오르면 갑자기 앞이 휑한 고랭지 채소밭이다. 청두마을에서 이곳을 창두리재만디라하며 경주 시내가 보인다하였다. 날씨가 흐렸지만 경주시내와 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이 보이고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아직 농사 철이 아니지만 고랭지 채소를 5월중으로 파종을 한다고 하니 반드시 채소밭 끝으로 임도를 따라 산자락을 빙 돌아가야한다. 채소밭 끝자락을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이길을 따라가면 청두마을로 갈 수 있지만 차량은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아직 복구공사가 끝나지 않아 통행이 어렵다. 다시 고랭지 밭이 나오고 임도는 능선을 넘어 갈때 임도를 벗어나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선다.




고사리재

 

 

 

 

 

 

준주봉 갈림길에서 왼쪽인 직진을 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복안산과 이웃한 산.


철쭉이 빼곡히 터널을 이룬다. 이곳을 비집고 들어서면 능선을 따라 갈 수 있다. 20분 정도 가면 고사리재 안부다. 청두마을에서 이곳 고랭지 채소밭에 농사를 짓기위해 많이 넘어 다녔던 길이라 한다. 그러나 이곳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직진하면 산길은 편안하다가 봉우리를 두고 가팔라진 산길을 돌아간다. 마을에서 보면 우뚝 솟은 봉우리로 역(屴)산이라 불린다. 10분이면 분지를 이룬 능선에 다다르고 삼거리다. 여기서 직진하는 오른쪽은 복안산을 거쳐 양지마을로 내려간다. 출발지인 청두마을은 왼쪽 평평한 능선을 따라간다. 준주봉 방향으로 울산과 경북의 경계선이다. 살짝 올라서면 지형도상의 552m봉을 지나면 경사가 느껴지지 않는 평탄한 길을 10여 분 간다. 그 뒤 약간 경사진 내리막이 이어진다. 여기서 산길은 갈라지는데 이정표나 별다른 표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 길은 시도경계를 따라 준주봉으로 가는 능선이고 청두마을 하산로는 직진하는 내리막을 타야한다.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은 청두마을 원점회귀.


하산길을 따라 나무를 베어낸 흔적이 있어 쉽게 하산을 할 수 있다. 경사가 가팔라 주의를 해야하며 이곳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10여 분 내려가면 급경사로 가는 로프를 매어두었다. 이곳을 지나면 왼쪽으로 산길을 찾으며 내려선다. 100m를 채 못 가 길이 왼쪽으로 90도 꺾여 사면을 가로질러 능선을 갈아탄다. 능선은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급경사를 내려간다. 마을 콘크리트 길이 보이고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가지만 끝에 주택마당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이곳에서 왼쪽으로 작은 계곡을 건너 내려서면 역산밭골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만난다. 다시 오른쪽 수로 둑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무덤이 있고 도로다. 왼쪽에 작은 다리를 건너면 오전의 출발지인 청두마을 버스 종점인 회차지이다.




하산 후 만나는 청두마을 회차지점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선도산. 내남면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오지의 산 선도산 교통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경주 시내로 먼저 가야한다. 도시철도 1호선 종점에 내려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는 오전 5시30분부터 대략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경주에 도착하면 터미널을 나와 오른쪽으로 50m가량 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구일' 행 507번 버스를 타고 청두 회차지점까지 가면 된다. 다만 오전에는 8시40분에 출발하는 버스만 청두까지 올라가고 오전 6시10분, 10시50분 버스는 아래의 안심마을회관까지만 간다. 산행을 마친 뒤에도 안심마을회관으로 내려가야 한다. 오후 4시40분, 7시, 8시25분. 경주에서 부산행 버스는 밤 9시5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원점회귀라 승용차 이용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경주IC에서 내려 나정교 삼거리에서 언양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35번 도로로 계속 가다가 904번 도로로 옮겨 내남면사무소 앞을 지나 3㎞ 정도 더 가서 안심리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700m 정도 가서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안심마을회관을 지나 콘크리트 길로 쭉 올라가면 청두마을이다. 반드시 버스 회차지점을 피해서 주차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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