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하늘은 울어도 천왕봉은 울지 않는 다’라며 노래 하였던 조선 중기 최고의 선비 남명 조식 선생. 그는 말년에 천왕봉이 바라 보이는 이곳에 산천재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산천재의 의미는 ‘주역의 대 축괘로 독실한 마음으로 공부하여 날로 그 덕을 새롭게 한다’는 뜻이란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천왕봉 닮고자...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내려 두 계곡이 합쳐지는 이곳 덕산은 그 당시 처럼 현재에도 한적하고 평화롭고 덕스러운 곳이다. 천왕봉에서 울리는 기개를 받으며 천왕봉처럼 삶을 살려고 하신 남명 조식선생. 61세 때 남명선생은 거쳐를 이곳으로 옮겨 와 돌아가실 때 까지 이곳 산천재에서 실천사상을 강조하였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현재의 산천재 단청으로 의미가 바래.


그 영향으로 그 의 사후 20년 뒤 임진란이 발발하여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운명에 처할 때 의병장 곽재우등 그의 제자 50여명은 나라를 구하는데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다. 언젠가 지금의 산천재를 찾아 간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산천재가 빛바랜 활동 사진속의 올 곧은 선비를 보는 것 같았는데 최근의 산천제 모습을 보니 단청을 입혀 놓아 분바른 기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화려한 단청으로 인해 선생의 강직한 이미지가 퇴색되는게 아닌지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프다. 꼭 이리 단청을 올려야 했는지 의구심도 든다. 남명선생도 이런 모습의 산천재에서 후학을 양성하였을까.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남명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남명매.


그 산천재 앞에는 남명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매화나무가 한그루 있다. 남명매로 불리며 단속사지의 정당매와 남사마을의 원정매를 일컬어 산청 3매로 부른다. 이곳 산천재 앞 왼편에 심어진 남명매는 남명선생이 손수 이곳에 심어 그의 기품과 강직한 마음을 사군자의 매화에 비유하였는 것 같다. 수령은 450년이 넘어 남명선생이 심었다하여 남명매로 부른다.





☞(경남여행/산청여행)시천면 남명조식선생의 산천재와 남명매. 산천재 교통편


이곳 산천재는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에 위치를 한다. 진주에서 산청의 중산리와 대원사행 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갈 수 있다. 사리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버스가 간 방향으로 100m 쯤 가면 남명기념관 맞은편에 산천재가 있다. 배차간격 약 30분.
승용차는 네비에 산천재를 치면 된다.



남명선생이 심었다는 남명매. 수령 450년



단청을 입히기의 산천재 모습. 이 모습이 더 멋스럽게 보이는 것이 올곧은 선비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남명선생문집책판 서고 건물













이곳에서 선생은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천왕봉을 닮고자 하였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