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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국가명승 15호로 지정


남해에는 독특한 명승지를 가지고 있다. 농촌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논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15호라면 어찌 생각할까, 실제로 논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아마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 아닐까싶다.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다랭이마을.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표준어는다랑이로 불려.


그러나 남해 가천의 논은 보통 논이 아니다. 층층이 이루는 다랑이(사투리 다랭이) 논을 말하는데 이곳의 다랭이 논은 설흘산 정상에서 돌을 굴리면 남해 바다로 바로 굴러 갈 정도로 경사가 급한 산비탈을 억척스럽게 깎아내고 돌을 져다 날라 축대를 쌓고 그 안에 흙을 채워 넣어 논밭으로 만들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다랑이마을 유래.


흔히 삿갓논 삿갓배미라 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농부가 논을 다 갈고 집으로 가기위해 삿갓을 들어 보니 삿갓 밑에 논이 한마지기 더 있었다는 우스개 소리로 유래되었다. 그만큼 짜투리 땅도 이곳에서는 귀하게 여겼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랑이마을 국가명승 15호. 108층계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남해인의 억척스러운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설흘산에서 층층히 내려오는 다랑이 논은 108층계며 모두 680배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이곳은 그 흔한 경운기로 농사일을 지을 수도 다닐 수도 없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아직도 쟁기질로 농사.


아직도 모두 손으로 쟁기질이며 직접해야하는 가천마을 다랑이논. 남해를 간다면 꼭 찾게 되는 가천다랑이 논은 볼 수 록 신기한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그림 퍼즐을 맞추는 것 같고 층계를 이룬 게 꼭 지도에서 보는 등고선이 그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가천다랭이마을 가천암수바위 꼭 볼 일.


그리고 가천마을의 명물인 암수바위 또한 이런 억척스러운 삶에서 나온 하나의 민간신앙이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그리고 다산을 기원하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해를 간다면 이곳을 빠트리면 팥 없는 찐빵을 먹었다 할 것이다.



아름다운 가천 다랭이 논과 아름다운 마을 풍경 감상해 보세요












가천마을과 다랑이논. 그 뒤로 봉수대가 있는 설흘산의 모습.







가천암수바위


































다랑이논. 그림퍼즐 맞추기 같고 아니면 지도의 등고선 모습을 하고 있다.




108층계로 이루어진 가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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