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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구 연산로터리에서 법원방향으로 가는 도로 중간 쯤 연산동 일대에서는 꽤 유명한 오소리순대(051-852-2066)집이 있다.
이름도 특이한 집이다. 흔히 네발달린 산짐승을 잡아 서 만든 순대(?)라고 착각하기 쉬운대. 절대 그 오소리가 아니다. 충무동의 양곱창도 네발달린 짐승인 그 양이 아니듯이 말이다.





오소리란 뜻이 무엇일까 궁금할 것 같아. 풀이하자면 “이익을 조금 남기고 그 이익을 손님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이야기로 업주입장에서는 박리다매로 이익은 조금 보는 대신에 많이 판매를 하고 손님입장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발상인가. 그리만 된다면 모든 음식점이 착한 가격이 될 수 있는데 말이다.




이집의 모습은 언제나 한결같다. 연산로타리 주위는 자동차 부속 골목에서 시청과 검찰청이 옮겨오면서 환골탈퇴를 하였다고할까. 뼈속까지 다 바뀌였는데 이곳은 10년 전의 모습이나 현재의 모습이나 바뀐게 거의 없다.
그래도 점심 시간때는 미어 터져 앉을 자리가 없다는게 아닌가.ㅋㅋ




세콤한 상추와 동김치라고하나  집에서 먹는 동김치는 색상이 없는데 여기는 빨간색에 무가 나온다. 예전에는 무를 크게 썰어 나왔는데 무 가격이 비싸서인지 요즘 보니 작게 나오는 것 같다. 이 무가 이집의 자랑이 아닐까 싶다.
여름에오면 살얼음이 얼어 있는 동김치로 나와 그 국물과 아삭한 무을 베어 먹는 그 맛이 잊지못해 찾아가는 곳인데 추운겨울이라 그런지 그냥 동김치가 나온다.
무가 이집에서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집의 순대도 여타집처럼 돼지내장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절대 오소리로 만드는게 아닙니다.ㅋㅋ.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오소리순대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연산로타리에서 검찰청 가는길
연락처:051-852-2066
주메뉴:순대와 수육, 뚝배기탕



이집은 돼지 국밥이라 하지 않으며 뚝배기탕과 특탕으로 구분을 한다. 양을 작다고 생각되는 분은 특탕으로 시켜드시면 되는데 안의 내용이 뚝배기탕보다 알차게 들어있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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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주머니란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아지매라 부른다. 아주머니 보다는 아지매라 부르는게 여러분은 어떻해 생각하는지. 이구동성으로 친근감이 들고 억척같은 느낌이 들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할 것이다. 아지매의 대명사는 흔히 말하는 자갈치아지매라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6.25한국동란으로 피란길에 올라 자갈치에서 그 억센 삶을 산 우리어머님들을 흔히 자갈치아지매라 이야기를 한다. 그 만큼 아지매란 말은 강한 어머님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왠 생뚱맞게 맛집소개를 하다가 왠 자갈치아지매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오늘 맛집을 하고자 하는 곳이 기장군 기장읍내의 일광아지매(051-721-4378)집이라 서두를 이야기한것이다.



 친근감이 가는 일광아지매집은 번잡한 시내도 아니고 또 기장의 관광지나 바닷가도 아닌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분들은 인근의 마을 주민들과 그리고 외지에서 음식 잘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로 항상 문전정시를 이룬다고한다.



필자도 기장의 지인부부소개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이집의 음식맛이 괜찮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지인이 다니는 직장 대표되는 분이 지인보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며 간 집이 일광아지매집이라 하였다한다. 그래서 전부터 알고 있는 집이라 이야기를 하니 음식이 참 괜찮고 맛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마을 주민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는 집은 음식맛이 괜찮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지인부부와 만나 먹은오리불고기는 이집의 대표음식중의 하나로 맛도 정갈하며 양 또한 푸짐하여 3~4명은 충분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밑 반찬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모두 정성을 들여 조리를 하여서인지 하나같이 버릴게 없이 젓가락질이간다.
그리고 기장의 대표적인 멸치회는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입안으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가.



아 아쉬움이 남는 멸치회...ㅋㅋ. 사실 멸치회는 봄 멸치를 최상으로 쳐 주지만 지금의 멸치도 먹을만하며 밑반찬으로 제공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갈차아지매 같이 강한 오뚝이 같은 주인아지매가 여러분의 입맛을 훔쳐 가지 않도록 조심을 하여야 한다.


이날 산행 후 지인과 만났는데 날씨가 추워서 대구탕으로 속을 달래라고 주문을 같이 하였다 한다. 대구탕 대신에 대구탕 국물이 식탁위에 올라와 있다. 다 못먹는다고 대구탕 국물만 끓여서 나온 것으로 아지매의 따뜻한 마음씨까지 읽을 수 있는 순간이다.







나 대구탕국물.주인아지매의 다뜻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 오리불고기. 엄청 맛있어요. 근방에서는 소문난집입니다.


 

 

 

 

 

 

 

 

 

 

 

 

 

 

 


나 기장의 명물 멸치회....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렸다는....ㅋㅋ.






 
상호:일광아지매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지구대부근
연락처:051-721-4378
주메뉴:오리불고기, 대구탕,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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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대연동 황령산터널 위에는 녹차를 이용한 음식을 내는 녹차음식전문점 ‘초원의집(051-628-3055)’이 있다. 녹차 오리찜과 녹차 돼지보쌈이 주 음식이다.
오리찜은 일반 음식점의 오리요리와는 완전히 차별이 되는 것 같다.





 

 

 

 

 

 

 

 

 

 

 

 


녹차를 이용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찜 자체가 깔끔하며 부추와 덕어 나오는 오리찜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다.
가족끼리 행사가 있어 찾아간 곳으로 어머님과 조카까지 즐기면서 먹은 음식이며 돼지보쌈 또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 건물의 2층에 있었는데 3층으로 확장을 하여 옮겼다. 모든 음식점은 아래층으로 내려 오길 선호하는데 이집은 거꾸로 한층을 더 올라간것이다.
그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이날 오리찜과 돼지보쌈을 먹는다고 밥을 못 먹은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딸램이에 의하면 깔끔하며 웰빙음식이라 평가합니다.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모친의 생신으로 집에 딸램이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빵 케익....촛불만 끄고 먹지도 못함 배가 불러서요.

나 호박죽













나 녹차오리찜


나 돼지보쌈







상호:초원의집
소재지: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황령산터널위
연락처:051-628-3055
주메뉴:녹차오리찜과 돼지보쌈
주차장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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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용동에 있는 북한 음식(051-508-3035)점은 북한식으로 요리한 국밥과 만두 그리고 수육등을 판매하는 집이다. 이집 며느리인 김미정씨가 함경도 원산이 고향이신 시어머님 밑에서 15년 동안 배운 솜씨로 북한에서 먹던 그 맛을 그대로 전수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집은 이북이 고향이신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옛 향수를 잊지 못해 찾는 곳이며 6.25를 격지 못한 젊은 세대는 북한의 음식이 과연 어떤 맛일까 싶어 궁금하여 많이 찾는다.


 3~4인의 가족일 경우에도 순대와 수육 그리고 2시간 30분 정도 쌂은 뒤 후라이팬에 튀겨 나오는 족발이 함께 나오는 수육모듬을 시켜 먹고 북한식 국밥을 한그릇식 먹어면 충분 할 것 같다.


그리고 이집만의 자랑거리는 역시 북한에서 잔치할 때 주로 해 먹던 요리인 가지미식혜가 밑반찬으로 제공이 되는데 별미중의 별미이다. 가자미식혜를 구입할려는 분이 생각보다 많으며 만들기가 힘이 들어 따로 가자미 식혜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한다.


 북한식으로 고기만 넣은 돼지국밥과 이집에서 직접 만든 북한식 순대와  함께 넣은 순대국밥 두가지이며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자미 식혜와 궁합을 잘 이루어  북한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의 한집이다. 그리고 별미로 녹두빈대떡도 많이 찾는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북한음식
연락처:051-508-3035
소재지:부산광역시 금정구 청용동 50-1
주 메뉴:북한식 돼지국밥과 수육과 순대



나 가자미 식혜라요








나  북한식 수육모듬(2~3만원)

나 북한식 녹두빈대떡(8천원)

나 북한식 만두(5천원)







찾아가기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여 범어사 역에 하차를 한다. 범어사 방향으로 올라오면 시내버스 종점이 나오며 버스 종점에서 3분거리인 어린이 놀이터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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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다양한 먹거리 전문점이 많은 곳입니다. 싱싱한 회를 전문으로 하는 자갈치와 신동아시장 그리고 민락동의 회타운등 많은 횟집들이 소문이 나있고 그리고 국밥은 돼지국밥의 원조인 밀양보다도 더 명성을 떨치는 곳이 부산이 아닐런지요....부산을 대표하는 여러 음식이 많아 맛을 내는 집들을 다 찾아가기도 힘이 들 정도입니다.






요즘 연말입니다. 직장마다 모임이나 망년회 송년회니 하면서 많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에는 반드시 술잔을 기우리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분발하며 더욱 잘하자고 하다 보면 어느새 사람이 술을 먹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잡아 먹는 꼴이 됩니다.
 ㅋㅋ 그래서 다음날 출근과 동시에 찾는 곳이 해장을 하는 집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꼭두새벽부터 문을 여는 집은 찾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소개하는 집은 새삼스러운 집이 아닙니다. 맛집을 찾아 다니는 분은 아마 다 알 것입니다.
자갈치의 김해식당(051-255-8242)이라고 말입니다. 맨 처음. 그러니까 지금의 사장님 장인어른 되시는 분이 자갈치 농협 뒤 골목안에 김해식당이란 옥호로 아구탕과 수육을 전문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저도 그때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20년쯤 넘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매장 보다는 아주 작은 곳이였는데 점심시간에는 밖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밥을 먹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아마 아구를 전문으로 경매하는 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싱싱한 아구로 푹 끓여 국물이 시원하며 얼큰 하고 하이튼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ㅋㅋ그 후 지금의 자리에서 우측으로 김해식당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24시간 영업을 하였던 것으로 압니다. 자갈치쪽에는 밤에도 일을 하시는 분이 많으니까예...
온 가족이 함께 하였는데 그 때 밤에는 지금의 사장님이 근무를 하였고 그러다 밤 늦게는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다시 현재의 자리로 옮겨 김해 식당을 지금의 사위에게 물려준 것으로 압니다.
ㅎㅎ 이게 김해 식당의 이야기입니다.




 그 만큼 부산이라는 곳은 맛과 멋을 보여 주는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저도 가끔식 가고 수육도 먹고 탕도 먹고 하는데 아구탕의 맛은 아구를 먹는 맛도 중요하지만 국물맛도 무시를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술먹은 다음날에는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아구탕은 국물이 얼큰하여 술에 쩌린 속을 확 풀어줍니다.


언제 먹어도 아구탕의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적당히 삶아서 나오는 콩나물, 얇게 썰은 무, 콩나물을 초장에 찍어 먹어면 아삭아삭하며 그 맛 또한 무시를 못하고 아구의 토실토실한 고기를 초장에 찍어 먹어면 ㅋㅋ모습은 못생긴 아구지만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전에 자갈치 시장 입구 앞으로 옮겨 오면서 복요리도 하더군요. 아구와 복의 쌍두마차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만 아구탕이 훨씬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김해식당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5가 75-3

연락처:051-255-8242

전문메뉴:아구탕과 아구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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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소를 키우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 기장군 철마면이다. 매년 소고기축제를 열고 있는 곳으로서 부산시민은 물론 인근의 타 도시에서도 소고기의 명성으로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그와 바로 인접한 정관면은 지금 한창 정관 신도시가 들어서 하루하루 변모하고 있다. 산업시설의 공장이 매일 들어서고 주택단지에서는 매일 아파트가 한층식 올라 간다고 야단법석이다. 






하하 예전의 정관은 이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느 도시를 찾아 온 것 처럼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이곳은 360도가 산으로 둘러싸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장의 진산인 달음산에서 매암산~진태고개를 거쳐 석은덤까지 이어져 나가 부산의 많은 산꾼들이 쉽게 자연을 느끼며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현대화에 밀려 옛모습은 하나도 찾을 길이 없다.
그 맑고 맑은 좌광천의 원류인 병산계곡은 해운대 골프장의 농약등으로 인해 예전 계곡은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고 마을을 지키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귓전을 맴돈다.



그래도 다른 산업은 발전하는 법이라 철마면의 소고기가 유명해서인지 이곳도 소고기 음식점과 정육점이 많이 보인다. 해운대 골프장 골프객들의 왕래가 빈번하다보니 정관면에서 골프장까지는 이름난 음식점들이 포진해 있다.
그중 옛날 병산마을의 들머리로 산막마을 입구에는 한우소머리곰탕집(051-727-7560)이 있어 오고가는 길손들의 속을 채우주고 있다.



주위의 음식점에 비교하면 ㅋㅋ 콧구멍 만한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그래도 곰탕은 먹을만하여 해운대cc 골프객들이 주 단골 고객들로 보인다. 메뉴판에는 딱 두가지이다.
소머리곰탕과 수육뿐이며 국내산만 이용한다고 되어 있다.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탁자가 4개뿐이지만 그래도 소머리곰탕만은 보약먹는 기분으로 한그릇하였다. 그리고 주인아주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친근한 고향 어머님 같은 후덕한 모습에다 곧 일흔을 바라보신다며 노익장도 과시를 하신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한우소머리곰탕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609-3
연락처:051-727-7560
주메뉴:소머리곰탕과 수육, 국내산 소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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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을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필요한게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가훈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도 교훈을 정해 놓으며 회사는 사훈을 지표로 삼는다. 여기 속초의 한 음식점인 "신전주 속풀이 해장국(033-632-3412)"에는 고객님과의 약속을 정해 음식점의 지표를 삼고 있어 포스팅을 하였다.




   

선지해장국

식당에서 이런 것을 적어 놓은 것은 잘 보지 못하였는데 아들 면회일로 속초로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오전인데도 승용차가 여러대 주차해 있어 들어 간 곳이다.
내부의 시설이 깨끗하며 잘 보이는 쪽엔
“고객님과의 약속”이란 액자가 붙어 있다. 거창한 말 같지만 사실 읽어 보면 소박한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



“저희 전주 속풀이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 언론사의 별미순례에 소개된 저희 업소는 그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최고의 식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저희 집에서 드시는 밥은 ‘고성 오대미’로 지은 것이며 김치 깍두기는 청정 강원 고랭지산 무, 배추로 강경 새우젓과 영월 고춧가루등 국내산 양념만을 사용하여 2~3일에 한번 저희가 직접 담근 것만을 공급하오니 아무쪼록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라는 아주 소박한 내용이였다.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라면 제일 기본이 되는 양심적인 문구라 여겨진다. 이러한 문구가 요즘은 아주 특별나게 여겨지는 것은 이러한 기본도 망각한 음식점이 많이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국내산 대신 수입산 쌀을 사용한다던지 아니면 저질의 국내산 쌀을 이용하고 중국산 김치에 중국산 재료를 이용하며 국내산으로 혼돈하게 만드는 얌체식당이 많아서 요즘은 기본을 잘 지키는 업소가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싶다.
진정한 맛집은 이러한 기본에서 음식의 맛이 나오는 것이라 여겨진다.




이날 찾은 전주속풀이해장국 또한 이러한 기본을 잘지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아무쪼록 고객과의 약속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음식점이 되도록 하였서면 하는 바람이다.
간판이름 답 게 아침에 들어가 속풀이 해장국으로 저는 선지 해장국, 아들은 소고기해장국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야 뭐 식성이 별로 까다로운게 아닌데 군에서 갓 이등병을 단 아들놈은 식성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즉 본인의 입에 안 맞으면 잘 먹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국이면 들어 있는 파를 건지 네는 것 은 기본이며 숟가락 들기가 아주 무거운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께작께작 먹는다고 하나요. 그런 애가 두 말 없이 먹는 것이 아닙니까. 군에서 식성이 변했나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선지해장국 한 숟가락을 떠 먹어보니 속이 시원한게 저녁에 부산서 출발한 여독을 풀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사실 아침에 밥집을 찾는다고 속초 시내를 빙빙 몇 바퀴를 돌다가 찾아간 집이거든예....ㅋㅋ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기본 적인 마음가짐이라면 음식 맛도 잘 나온다고 보여 집니다.





혹 속초에서 아침에 밥집을 원한다면 함 들러보세요...

명함의 문구를 보니 "속은 물론 기분까지 풀어 준다" 합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혹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집의 전문 음식인 남원식 추어탕을 꼭 먹어 보고 와야 되겠다. 이번에 메뉴판을 다 보지 않아 먹다 보니 추어탕이 보였는데 혹 다시 속초에 올 일이 있을 때는 남원식 추어탕을 꼭 먹어야지....ㅋㅋ













상호: 신전주 속풀이 해장국
주소:강원도 속초시조양동 1018-3(엑스포 광장 인근)
연락처:033-632-3412
주메뉴:해장국과 남원식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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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지형은 남북으로 긴 형태의 금정산맥을 따라 좌우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지형적 영향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서로 왕래하는 고개가 중간중간 많이 발달해 있다. 큰 고개만으로도 금정산을 넘는 산성고개와 금정산과 백양산을 가르는 만덕고개, 그리고 서면에서 사상으로 넘어가는 야트막한 고개인 냉정고개, 그리고 오늘 이야기하고자하는 구덕령과 그 밑으로 대티고개, 까치고개등 많은 고개들이 길게 늘어진 하나의 산능성이를 넘어 가게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부산포에서 구포 밀양 양산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꼭 넘어가는 고개가 있어서니 그것이 구덕령이다.
서대신동과 사상구의 엄궁동과 학장을 연결하는 226m의 고개로 19세기 말경에 부산포가 열리면서 밀양 구포 양산 김해로 통하는 유일한 지름길이였다.
그래서 부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이며 소금, 수산물등의 등짐을 멘 장사꾼들이 이곳 구덕령을 넘어 구포 밀양 양산 방면으로 넘어 다녔다.  많은 애환이 점철된 구덕령의 주막꺼리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하니.


그래서 자연적으로 주막꺼리도 생겼다하는 구덕령은 6.25가 발발하면서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정착을 하여 자연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였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꽃을 재배하였다하는데 카네이션, 국화등을 직접 내다 팔다 보니 꽃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 1984년 구덕터널이 뚫리면서 구덕령의 고개 기능은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후 등산붐에 의해 자연적으로 구덕산~승학산, 엄광산과 구봉산으로 많은 등산객과 부산시민이 몰리니 오리고기, 닭집, 시래기해장국집이 한 두집씩 생겨 지금은 꽃마을 거의 대부분이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꽃마을 둥지집(051-246-4721)은 선지국, 시락국, 손두부, 파전, 묵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특히 시락국이 이골목에서는 유명하다.



모든 집이 비슷하지만 둥지집은 주인아주머님의 친절이 특히 눈에 뛴다. 그리고 차려져 나오는 반찬이 모두 깔끔하며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맛이 있다.
그리고 요즘 같이 쌀쌀할때에는 뜨끈뜨끈한 시락국에다. 밥을 말아 먹는다던지 고등어 찌개를 다시마나 상추에 싸서 먹는 맛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맛을 느낄 수가 없다.
그래서 가끔 산행때나 운동삼아 오르는 구덕령 꽃마을을 시락국이 생각나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이다.




반찬 종류가 워낙 많아 사진을 한참 찍다가 야채가 빠져 있어 따로 찍었다. 그 만큼 가지수가 많아 옆에 놓여 있던 야채는 보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ㅋㅋ


반찬의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하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반찬으로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디저트로 자주색 고구마도 올라와 있다. 사실 방문한 이날도 손님으로 넘쳐나 맛집 포스팅한다고 사진을 찍고 그리고 혼자가서 먹는게 사실 미안한감이 없지는 않았다. 



그 흔한 고깃 반찬 하나 없는 건강한 웰빙식 밥상을 차려주는 이곳 꽃마을둥지집에서
맛있는 건강식 밥상으로 상다리를 뿌러지게 차려진 시골 밥상을 5천원에 함 받아보세요.
맛과 가격에 뒤로 넘어 집니다.




상호:꽃마을 둥지집
연락처:051-246-4721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4가
주메뉴:시락국밥 5천원







찾아가는 길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로
도시철도 동대신동 지하철을 나오면 꽃마을행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시에는 구덕운동장 좌측 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꽃마을 나온다.
내원정사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네비에 내원정사를 치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여기가 구덕령 꽃마을입니다. 꼭 맛집이 아니라도 찾아가면 신선이 된 기분이겠지예...
조금 눈을 부라려본 꽃마을의 모습이고예...밑의 사진은 느긋하게 눈을 풀어본 꽃마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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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돈 2천원으로는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그래서 과연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를 골똘이 생각을 해 보았다.. 그것도 부산 최대의 요지인 남포동인 구덕로 대로변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차를 타고 가다 번쩍 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작은 문구가 있었다. 양푼이국수 2천원이란 글씨가 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임대료가 비싸기로 소문난 남포동 자갈치 시장 입구에서 단돈 2천원의 국수집이 있는 것이 아닌가. 




60년 전통의 구포국수 남포점(051-248-0999). 사실 경상도에서는 구포국수하면 오래전 부터 국수의 대명사로 불리어 졌다. 왜 구포국수가 유명하였을까. 그것이 궁금하였다.
구포국수는 자연적 환경에 기인한다는데 일제말기와 해방후 양식이 귀한 시절에는 주린 배를 채워 줄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면을 뽑아 대나무에 늘어 걸어두면 자연 바람에 의해 건조가 되는데 낙동강의 강바람과 하단쪽에서 올라오는 바닷바람이 서로 잘 어울려 국수를 건조하기에는 전혜의 조건을 갖추었던 곳이 구포였다 한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구포국수가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한다. 그래 건조된 구포국수는 면발이 다른 국수에 비해 쫄깃쫄깃하며 감칠맛이 도는 구포국수가 되었단다.


고명으로 올려진 김과 시금치의 모습을 보면은 모두 갖춘 국수의 모습입니다.

 그런 국수로 만들어지는 구포국수집에 국수의 다시 물은 멸치다시로만 사용 한다고 하니 홀에 붙은 광고 문구중에 국내산 디포리가 보인다. 그뜻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할머니께 디포리가 무엇입니까 물어보니 멸치의 종류라고 이야기를 하신다.
그리고 보니 주방 입구를 꽉 채우고 있는 멸치박스가 장난이 아니다. 멸치로 다시국물을 내는데 사용되는 최고급의 멸치를 디포리라고 한다. 일단 국물이 구수하고 우러난 국물이 엄청 진하다는 디포리멸치 그것으로 다시를 내었다면 믿을만하다고 하겠다.




남포동의 구포국수는 최근에 문을 열었지만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 세분이서 하신다. 두분은 주방에서 한분은 홀에서 일을 보시고...

할머니들이 계시니 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다. 어머님의 손맛이 살아 있다고나 할까. 먼저 국물을 들이키니 역시 진한 다시의 맛이 입안으로 확 들어 온다. 바다의 냄새가 살아 있는 구포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퍽석하지 않으며 찰진 맛이 느껴지는 국수의 맛. 사진을 찍는다고 이리저리 찍고 있어니 궁금하신지 물어보신다. ㅎㅎ. 퍼지니까 얼렁 먹어라며 그래야 국수의 맛이 살아 있다며...




이집에 나오는 김치 또한 깍두기가 나온다. 단무지가 아닌 깍두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도 보통의 맛이 아닌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그리고 국수의 맛은 무엇일까. 흔히 국물과 양념장이 전부라면 전부이다. 따로 넣을 수 있는 양념장 또한 잔파와 통깨를 넣어 맛을 가미한 것이 싸구려 국수집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국수의 모양이 길어서인지 국수를 먹어면 수명이 길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수,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줘 목숨을 연명하게 한 국수, 그 국수가 지금은 하나의 음식문화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여진다. 그런 맛있는 국수 한번 먹어 보시지 않으렵니까.
아!. 그리고  요금은 선불로 되어 있습니다. 명함도 없고요 전화번호도 없어 할머니께 물어 적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남포역에서 내린 후 옛 문우당 건물을 찾아가면 됩니다.
자갈치 입구에 위치를 하여 찾기도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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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인근에 가면 보통 맛집으로는 산채로 된 음식이 주를 이룬다. 아마 가까운 곳에 부처님을 모시는 도량이 있어 그런지 살생을 좀 금기시하는 뜻에서 마음의 무게를 줄여보려는 속세 인간의 얄팍한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

양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통도사 앞에도 산채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식당과 부산식당, 그리고 통도식당으로 이 모두 통도사 앞에서는 각각 소문이나 나름대로의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오늘 포스팅 할 집은 통도식당으로 정하였다. 먼저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홀과 방이 준비 되어 있어 단체손님을 받는 것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인지 들어설때 앞에 관광버스가 두 대 나가는 것을 보니 막 단체 손님을 받고 난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혼자는 어디를 가도 식사를 시키기가 곤란한 경우가 더러 있다. 산채 정식을 시킬려니 2인 이상으로 적혀 있어 또 할 수 없이 산채비빔밥을 시켜먹는다.
산채비빔밥은 주위의 집과 다른점은 보통 씨레기국이 나오는데 여기는 기본 반찬에다 뚝배기에 팔팔 끓인 된장국이 나온다면 그것이 경기식당과 다른점이다. 일반적으로 산채비빔밥은 두 곳과 맛이 비슷하며 한 끼의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는 영축산과 영남 알프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상호 :통도식당
주쇠경남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804-3
통도사 매표소 앞
연락처:055-382-7068, 7070


찾아가기


부산에서 이동할 경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동역 앞에서 새벽 5시32분부터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언양행 버스를 타고 통도사 입구 신평에서 내린다. 또 지난해 완전 개통된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수도권 시민들도 2시간30분만에 통도사 일주문까지 도착 가능하다. 울산역 앞에서 새벽 5시2분부터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13번 버스를 타면 30분만에 통도사 입구인 신평에 닿는다.  터미널에서 통도사 매포소까지는 10분 안팍이 소요된다.

자가용 이용자는 경부고속도로 통도사IC에서 내려 35번 국도를 타고 통도사 방향으로 좌회전, 1㎞쯤 가다가 통도사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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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수산시장은 자갈치시장이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자갈치에는 사람 냄새가 나 더욱 좋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찾아온다.
수족관의 싱싱한 횟감을 먹기 위해 바리바리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전국적으로 소문난 횟집이나 삐까번적한 그런 집에 찾아간다. 아님 자갈치나 신동아 회 센터에서 자갈치의 명물인 싱싱한 회를 원없이 먹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자갈치시장에 있는 분들은 정작 어디가서 밥을 먹을까. 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식당이 과연 있을까. 자갈치는 팔도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방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달라 자갈치시장 상인들의 입맛에서 오케하면 그집은 맛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상인들의 입맛이 까다로운 것이다.




그런 입맛을 충촉 시켜 주는 집이 있어 여기 소개를 한다. 사실 이곳은 뱃사람들이나 노점 상인들의 주린배를 저렴한 가격에 채울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되었으나 지금은 회사원이나 대학생과 알바를 뛰는 학생들에게도 소문이 나 점심시간 때는 주변 상인과 함께 몰려들어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
오로지 고등어구이 정식(4000원) 한가지만 하는 이곳은 오픈된 주방에서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다.




예전에는 비위생적이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지만 요즘은 깨끗하게 조리를 하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음식 또한 여느 식당의 음식처럼 깔끔하게 나온다. 이날 똑딱이로 나온 음식을 찍고 있어니까 
아주머니 왈 “사진을 찍을줄 알았서면 좀더 예쁘게 담는 건데” 하신다.
"아이고 이정도도 예쁨니다".ㅋㅋ
그리고 어디어디 TV에 손만 나왔다니 하면서 이야기를 하시는 게 아닌가.




그만큼 이곳은 사람 사는 맛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오래 사진을 찍고 있을 수 가 없다. 즉 민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밖에서는 안에 밥 먹는 사람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먹고 자리를 비워주는게 예의이기 때문이다.

나가면서 손님 왈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며 웃으시며 나가신다. 밥이 반찬이라고 밥맛도 아주 좋은 것 같은 그런 집이다.




소재지:신천지시장옆 자갈치 일방길에 있음.

상호:자갈치 식당

전화번호:051-242-9332

주 메뉴:고등어구이 정식 4000원




이정도면 4000원에 먹는 진주성찬이 아닐까요.




7개 탁자에 밥을 먹는 분들이 모두 앉아 있다. 4인용 식탁이지만 2인용 크기 정도로 네명이 앉으면 비좁아 미어터질 것 같다.ㅋㅋ 그리고 네가 앉은 자리도 식탁을 반만 사용하여 사진을 찍고 밥을 먹었다. 식탁 반은 맞은편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저 손님들의 밥상에 오르기를 대기중인 고등어~~~~


밖에서 밥먹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자갈치 시장 주변의 상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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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는 가락국의 전설답게 볼 것이 많은 곳이다.
김수로왕릉과 그의 왕비 허왕후의 릉이 가까이 있으며 그리고 김해읍성의 북문과 김해향교 , 김해 박물관, 대성동 고분군, 봉황대등 하루해가 짧은 요즘은 부쩍 바쁘게 당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곳을 다 당길려면 배가 든든해야 다리에 힘이 붙어 열심히 다닐수 있는데 김해 그것도 인근에 먹을 만한 음식점이 없을까 고민을 하였다..

그래서 수소문 한 곳이 봉황동 유적지 주차장옆의 해송음식점이다. 먼저 외관을 보니 깨끗한 이미지로 마음이 댕기는 집이였다. 이집의 주품목이 오리로서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훈제정식과 오리탕이 있어 그래서 안으로 들어서니 점심때가 많이 지나서인지 손님은 없고 한산하였다.






낮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한다는 점심특선을 아슬아슬하게 훈제정식을 급 주문 하였다. 기다릴 동안 먹으라고 나온 삶은 고구마로 깔딱요기를 하고 있으니 잠시 뒤 노릇노릇하게 기름기가 반지러하며 윤기가나는 오리훈제가 도착을 하였다. 그에 따라 나오는 밑 반찬 또한 하나하나 깔끔하게 담겨져 나왔다.


화려하지도 않은 토속적인 상차림에 젓가락질을 부지런히 움직여 본다. 훈제 오리를 먹기 위한 양파에 와사비 그릇이 나오고 잘 구어진 오리 한점을 와사비 소스에 찍어 얇게 썰은 무우청에다 올려 싸 먹는 맛은 어쩜 먹어 보지 않고는 이야기를 하지 못할 맛이다.
 


훈제정식 7000원. 단 12시~2시까지만 가능한 요리로 시간제약이 있는 것이 아쉽다.

봉황동유적지 주차장옆이며 김해도서관 건너편에 위치를 하고 있다.

상호:해송
전화 055-332-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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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에 가기 위해서는 청룡동 버스 정류장 까지 가야한다. 금정산 또는 범어사를 가기 위한 들머리로 이 일대는 사실 먹거리 촌이 너무 많이 발달하여 간단하게 즐길만한 식당을 찾기가 힘이 든다.

 



그래서 찾아낸 집이 청룡동 버스 종점 맞은편의 전통 맷돌 순두부(051-508-3170)집으로 간단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먹고 갈 수 있는 집이다.
주 메뉴는 순두부와 콩비지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국산콩을 이용하여 가마솥에서 직접 만들어 준다는 맷돌 순두부집 이름 만큼 차려져 나오는 반찬 또한 소박하다.
시골 밥상에 차려져 나오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찬거리로 그래서인지 범어사나 금정산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작은 홀에 식탁이 7개지만 모두 들어차 있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국산콩으로 빚었다는 순두부로 먹음직스럽게 끓여져 나왔다. 6000원

반찬으로 나오는 콩비지도 쓱싹 비벼 먹어보니 맛이 아주 좋았다.

소박하게 차려진 밑 반찬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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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 가면은 무엇을 먹을까 고심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한철 뜨네기 취급을 당하여 음식맛 또한 관광지라며 억지로 먹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하. 해운대 해수욕장의 관광지는 유명세로 인해 더더욱 먹을게 만만치 않을 것이라 쉽게 포기하게 된다.

 



 
'아이고 마 부근에서 아무것이나 먹지뭐
관광지에서 그것도 해운대에와 음식타령은'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 부분인 미포로 가면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중 유독 입구 오른쪽의 '새아침 맛집'(051-742-4053)에 가보라.
들어가는 입구 좌측 벽면을 채우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인들을 보면은 그래도 이집 만은 하면서...

이집이 해운대에서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온다는 음식점으로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생선을 구어 그 위에 매콤한 양념이 뿌려져 나오는데 그맛이 어머니가 정성으로 구어주는 바로 그맛이다. 계절에 따라 달리나오는 반찬은 다르지만 10여가지의 맛깔스러운 반찬에 또한 담백한 김치찌개와 함께 나와 먹기에 편하다. 적당한 양으로 추가를 할 수 있으며 그러나 계란말이와 생선은 추가시 별도로 계산을 해야한다.




















 




찾아가는길
부산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해운대역에서 내려 해운대 백사장을 걸어 동쪽 끝으로 가면 새아침 맛집(051-742-4053).
아님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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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맷돌 순두부

오늘 소개하는 이집은 부산 동래 온천1동 예전에는 온천장이라 불렀는데 그 복개도로에 있는 음식점이다. 이름그대로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점이다.

어릴적 온천장 이 근방에서 자라 이일대의 지리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했는데 지금은 워낙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하여 어릴적 그 기억의 추억은 많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나 그 뼈대인 도로만은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산행을 끝내고 부산에 들어오면서 온천장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맷돌순두부 처럼 이름이 구수하여 찾아들어 갔다.

 


이름 그대로 밑반찬에서 풍기는 맛이 꼭 어머님이 해주시는 그런 맛이었다. 식당 같은 짜지 않은 음식에다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반찬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기다가 비지까지 나오니 밥에 얹어 비벼먹어보니 잃었던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였다. 이제 가을의 끝을 잡고 곧 겨울이 오면 따뜻한 먹거리가 생각나게 된다. 그때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따끈따끈한 맷돌로 만든 순두부, 김치찌개로 추위를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관광지로서 부담이 가지 않는 착한 가격도 마음에 든다.

위치: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89-122. 동래늘봄호텔 앞

연락처:051-558-5584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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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김해대동맛집)대동 버드나무집. 낙동강 오리알 처럼 많은 오리음식집중에 소문난 대동 버드나무집

옛날 속담중에 ‘낙동강 오리알’이란 말이 있다. 흔히 자기 혼자 뚝 떨어져 있을때 자주사용하는 말인데 낙동강 오리알은 왜 생겨 났을까. 아님 낙동강에 모래처럼 많은게 오리알일까. 예전에는 낙동강에 그만큼 오리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강변 옆에는 낙동강의 모래 같이 오리집이 많은가 보다. 흔히 귀엽지만 별난 애를 비유할때도 미운오리새끼란 이야기를 자주쓴다. 이 모든 게 오리가 그만큼 우리 식생활에 깊히 파고든게 아닐까.


 



그래서인지 오리는 닭과 틀려 더더욱 보양식으로 생각을 한다. 점심시간에 음식이 맛있다면 거리와 시간에 관계가 없이 찾아가는 맛집 마니아들이 있다. 그리고 기업체와 정,관계 분들이 점심때 미리 예약을 하고 쏜살같이 달려가 먹는다는 맛집이 오늘 애기하는 그집이다.


메뉴는 달랑 두가지 오리탕과 오리불고기로 오리탕은 칼칼하며 입맛을 자극하는게 확 당기는 맛이 있다. 큰 양푼이 같은 솥에 끓여 오는데 그후 대접이에 담아준다. 밑반찬 또한 시골 냄새가 듬뿍 풍기는 고향의 반찬으로 그래서일까 점심때 이 먼 곳까지 수고를 하면서 달려오는 가보다.


한잔후의 속풀이용으로 괜찮은 김해 대동의 버드나무집은 어떨까 싶다. 산행후 늦은 시간의 방문에도 몇 팀 앉아 식사와 반주를 겸하고 있으며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있다. 그러나 평일 낮에는 아주 복잡하다한다. 모두 예약손님으로 주차장과 룸은 손님들로 꽉찬다고 하니 미리 예약은 필수이다. 부산강서구에서 대동방면의 낙동강을 끼고 따라가면 된다. 부산시와 김해시의 경계인 대동수문을 지나면 바로 왼쪽에 있다.

 



주소;경남 김해시 대동면 초전리 13-1

 

예약전화번호;055-335-6719

메뉴;오리탕 2만7천원(3명은 충분함)

오리불고기 3만원

늦은 시간에 손님도 많아 사진이 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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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등이 대표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닭갈비는 춘천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를 잡아 전국적으로 춘천 닭갈비로 먹거리계를 평정하고 있다.
춘천시내에서는 여러군데 닭갈비 골목이 있다. 이번에 집에 애가 군에 입대 한다고 하여 춘천까지 바래다 주면서 밥이라도 먹여서 들여보낼 욕심으로 명동 춘천의 닭갈비 집을 찾아 보았다.



가기전에 맛집검색을 해보니 조양동의 ‘유미 닭갈비 막국수(033-244-4455)’집이 심심찮게 검색이 되어 이름만 달랑 외우고 갔다. 시청 지하에 주차를 하고 명동의 닭갈비 집을 찾아가니 좌측골목에 모든 식당이 닭갈비를 메뉴로 하고 있었다. 주변에 물어 보니 모두 똑 같다고 아무곳에나 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검색 때 본 유미집을 찾아 갔다. 점심 식사시간 보다는 조금 빠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큰 홀은 텅텅 비어 있고 우리팀만 들어와 있었다 .


 닭갈비를 주문하니 아주머니께서 양푼에다 양념한 닭갈비를 담아와 펜에 그냥 붓고 가는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닭을 토막 낸 것에 양배추가 주를 이루며 대파가 조금 들어가 있었다. 양념과 섞어서 이리저리 하더니 먼저 떡을 골라 먹어라 한다. 쫄깃쫄깃한 떡을 골라먹고 나니 닭갈비가 다 익었는지 먹어라 한다. 한점 먹어 보니 신기하게도 닭뼈가 없다. 그 많은 뼈를 어찌 다 발라 냈는지 신기할 뿐이다. 뼈없는 닭갈비라 먹기에는 아주 편한것 같다.



춘천 닭갈비는 찌개다시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직 닭갈비에다 동침이물김치와 채소(상추와 깻잎), 마늘이 전부이다. 그 만큼 닭갈비에 자신이 있는지, 맛만 좋으면 별 상관이 있겠나 싶지만 텅빈 식탁을 보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래도 펜의 닭갈비에 젓가락질이 잘도 간다. 대충 건저 먹고는 밥을 먹을 요령으로 밥을 뽁아 달라고 해서 먹고 왔다.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춘천에는 왜 닭갈비가 유명할까. 그래 길지 않은 사연이지만 원래 이곳은 양계장등 양축장이 타 지역보다 많았다 하며 그래서 닭등을 쉽게 잡을수 있어 자연스럽게 닭요리가 형성되었다.
원래는 닭갈비란 이름을 처음 사용하게 된 곳은 강원도 홍천이며 지금의 요리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요리되어 나왔다. 70년대초부터 춘천의 육림극장 인근에 육림, 신미, 남촌, 제일이란 간판이 걸려 형성하게 된 닭갈비집의 명성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 .
명동이란 이름은 서울의 명동처럼 되자는 뜻으로 명동을 벤치마킹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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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사찰을 방문할 기회가 많이 있다. 갈 때 마다 때가 대면 걱정이 있다.
어떤 곳은 사찰 앞에 먹을 곳이 없어 걱정이고 어떤 곳은 너무 먹을 게 많아 걱정인 곳이 있다.
양산 통도사는 게중에도 후자에 속하는 곳인데 통도사 정문 앞에 도열한 식당을 보면 먼저 뭘 먹어야 되는가 걱정아닌 걱정을 한다.
사찰 앞에서 고기 음식을 피할 요랑이면 간단하게 그러나 맛있게 먹었다는 집을 소개한다.




통도사 정문 앞의 경기식당으로 이곳 안방마님이 인천에서 이곳으로 시집을 와서 열게 된 것이 경기식당의 시초라 한다.
1982년 승선교 인근에 처음 물을 열어 허름한 단층건물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반듯한 건물을 신축하여 손님을 맞는 것만 다르고 음식 맛은 예전의 그맛과 똑 같다.
기본 장인 고추장, 된장, 간장등 모든 종류의 장을 직접 담궈 사용하며 어머니의 손맛으로 정성들여 맛을 내니 그 맛 또한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영남알프스의 무궁무진한 산채나물을 이용하여 만든 산채 비빔밥과 정식은 경기식당의 대표 브렌드로 고추장과 갖은 나물로 쓱삭 비벼 먹는 비빔밥은 입맛 없었던 나의 입맛을 돌아 오게 하였다.
진짜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과 두툼한 찹쌀파전 또한 이집의 자랑이다.
밀가루로 만든 퍼석한 맛보다는 찹쌀이 들어가서 인지 찰지며 입에서 씹는 맛 또한 고소한다.
값 또한 관광지라 비싼 편이 아닌 일반 시중의 가격과 별 차이가 없는 착한가격의 음식점으로 통도사를 찾는 분에게 추천을 해 본다.




도토리묵 7000원


산채비빔밥 6000원






찹쌀파전7000원




위치는 통도사 정문인 매표소옆 일주문을 보면 좌측편으로 있다.
경기식당 055-382-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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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내에서 언양행 방면을 가면은 표충사와 얼음골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일명 금곡삼거리로 경남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단산마을로 우체국옆에 묵은김치로 얼큰하게 김치찌개를 만드는 집이 있다. '두꺼비 식육 식당(055-352-5101)'으로 된장삼겹살과 김치찌개가 맛있기로 인근과 밀양에 소문난 곳이다. 특히 묵은지를 듬뿍 넣어 끓여 낸 김치찌개는 얼큰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주인아주머니의 인정과 손맛이 남달라 소문을 듣고 부산 대구 등에서도 손님이 올 정도. 게다가 반찬으로 나오는 햇김치와 주위 밭에서 직접 키워 싱싱한 야채, 그리고 쌈장의 맛도 남다르다. 모두가 시골의 토속적인 맛이 느껴지는 음식맛으로 혹 표충사 인근을 지나칠때 막상 마땅히 먹을 곳이 없을 때는 꼭 들러 보길 권한다.(이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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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에 가면 순두부요리로 유명한 마을을 이룬다. 컴컴한 지방도를 따라가다 우연히 들어간 집이 옛날 순두부란 간판을 달고 있다. 사실 저녁 시간을 넘긴 늦은 밤에 시골의 한적한 도로에서는 간단한 밥집을 찾기는 쉽지가 않다. 다행히 허기를 면할 순두부집을 찾아들어갔다.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집으로 간단하게 한그릇 할 수 있는 집이라 소개를 한다. 사실 순두부 요리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음식으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모두 국산콩으로 만든다는 이곳 화심에 있는 순두부집 주위에 전국적인 명승을 날리는 화심순두부와 화심두부마을등 많은 집이 있다. 늦은 밤 지나가는 길손의 주린 배를 손 쉽게 채울 수 있는 곳이다. 순두부가 주 음식이다 보니 밑 반찬은 간단하게 구성 되어 있다.



묵은김치와 걷저리, 깍두기에 고추장아찌로 시골 밥상의 입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옛날 순두부집 063-244-8845





찾아가는길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진주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IC에서 장수익산간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소양요금소에서 내린다. 국도 26호선을 타고 진안 방향으로 좌회전해 가면  화심 순두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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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국민들 대다수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는 어느 부분을 가장 좋아할까 그것은 물어보나마나 삼겹살 일 것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장소를 가리지 않는 먹거리 삼겹살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음식으로 누구나 좋아한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하는 음식은 삼겹살이아니라 돼지로 만든 요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금 이 음식을 보면 어떤분들은 너무 잔인하다,
아무리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찌 어린 것을 하며 혀를 차는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음식 또한 전라도 진안땅에서 자리잡은 토속음식으로 예로부터 보양식의 첫 번째로 꼽았다 한다.
한때는 유통과정과 보관상의 이유로 여름철에는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때가 있었다. 그 만큼 변질이 잘 되고 하여 한 여름철에는 돼지고기 먹기를 꺼려하였는데 요즘은 냉동 냉장고의 발달로 그러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한여름과 지금 이 시점에 보양식으로 어린돼지를 이용한 애저요리를 최고의 음식으로 추천을 한다.
규합총서에는 애저탕을 전라남도특산음식이며 새끼를 밴 어미돼지를 잡았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새끼를 가진 어미돼지를 잡는 다는 것이 우리내 미풍양식에 거슬리고 지금은 구하기도 힘이 들고 하여 생후 20일 정도 된 새끼 돼지를 이용한다 한다.
진안의 금복회관(063-433-0650)이 애저요리 전문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향토전통지정업소이다. 생후 20일 된 새끼돼지를 쪄낸 애저탕 전문점이다. 새끼돼지를 불쌍히 여겨 '애저(哀渚)'로 불리지만 어린 새끼돼지라 '아저(兒渚)'로도 부른다.



진안읍에서 3㎞ 정도 떨어진 마이산 북부주차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어린 돼지를 4등분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넣고 푹 삶은 뒤 묵은 김치에 싸먹거나 초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다. 고기는 워낙 부드러워 닭백숙을 연상시키지만 기름은 하나도 없어 깔끔하다.
고기를 대충 먹은 후에는 신김치와 갖은 양념을 넣고 매운탕으로 다시 끓여 밥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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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더위인 말복도 지나고 오늘 닭백숙 음식을 포스팅하여 올리게 되었다.
사실 서민들의 보양식인 삼계탕 집에는 말복날 초만원을 이루며 올해의 더위를 다 사가라고 빌었을 것이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흔히 영계닭이라 하여 어린 닭을 사용하지만 닭백숙은 보통 중닭이상을 사용하여 푹 삶아 나온다.
닭을 뜯어 먹고 마지막으로 먹는 닭죽에 매료 되어 닭백숙을 많이 먹을 것이다.





이번에 포스팅한 집은 김해시 진례면의 성림가든으로 남해 고속도로 진례IC 인근에 있어며 창원과 김해를 가르는 용지봉~봉림산 능선 아래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다.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마을인 평지마을은 원래 평지저수지의 낚시꾼들에게 닭을 삶아 주면서 입소문이 퍼지게 되었다. 그 후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성림가든의 옻닭은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이곳에는 현재 백숙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성림가든의 옻닭은 가든의 비수기에 사장이 직접 강원도등의 깊은 산골에서 직접 채취한 옻을 사용한다. 옻나무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들어가지 않으며 단 한가지 녹두만 넣어 삶는다는 설명이다. 일반사람은 사실 옻닭을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혹 옻이 오를까 싶어서다. 사실 옻닭을 먹을 경우 대다수는 옻을 오른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옻 해독제이다. 여기서는 유정란 노른자에 참기름을 넣어 소주잔에 나오는데 우리의 민간요법으로 대부분 옻이 안 오르거나 덜 탄다고 한다. 해독제도 먹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닭다리를 뜯어 시식을 해 본다. 유난히 부드러운 속살과 함께 백숙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냄새 또한 나지 않아 여자분들도 먹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옻닭을 먹고 난 후 먹는 것이 죽이다. 이집은 죽 대신에 노란색의 옻닭 밥과 짙은 옻닭 육수가 함께 나온다. 옻닭을 주문 할때 미리 밥도 함께 주문을 하여야만 맛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닭을 삶을 때 쌀을 주머니에 담아 함께 삶기 때문이다. 옻닭 육수와 함께 먹는 밥 또한 이집만의 자랑이다.

밑 반찬으로 나오는 푸성귀는 모두 이곳에서 재배를 하여 사용을 하거나 이마을에서 키운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설명이다.
어느 국밥집 광고 문구처럼 국물이 진짜라며 다 먹고 가라며 한그릇 더 떠 준다. 그리고 별미로는 오리 불고기가 입맛을 자극한다.
 










성림가든의 특징은 한여름철에는 시원한 베란다에서 주위의 산들을 둘러보며 먹을 수 있다. 주인이 직접 조경한 정원과 연못에 노닐고 있는 잉어하며 새소리가 함께 어울리는 자연속의 작은 궁전에서 먹는 보양식 옻닥백숙으로 이번 여름 나기를 하였다.

매달 마지막 월요일은 백숙마을 전체가 쉰다. 연락처는 055-345-5232. 예약은 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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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밀양일 것이다.
국밥의 원조는 밀양하면 요즘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앞에 수식어로 붙는다.
그래서인지 간판이름이 밀양돼지국밥이란 상호가 많이 있다.
밀양돼지국밥의 원조는 밀양시 무안면 무안시장에서 1940년경 최달성옹이 처음 양산 식당이란 상호로 문을 열었다.
그 후 그의 아들이 다시 시장옥이란 국밥집을 열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국밥집은 큰아들이 아버지가 하시던 시장옥을 이어 받아 상호를 바꾸어 무안식육식당으로 둘째가 제일식육식당을,
막내인 최수곤사장은 할아버지의 양산식당을 이어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가업을 이어
누구랄 것도 없이 돼지국밥집의 원조임을 자부 하고 있다.
이집의 특징은 멀건 국물로 나와 손님이 직접 간을 맞추어 먹어야 하는게 특징이면 특징이다.

그래서 인지 밀양시내와 영남지방에는 유달리 돼지국밥집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밀양이란 간판을 달고서 영업을 한다.
돼지국밥의 원조지인 밀양 무안까지 가서 먹을 수 없지만 밀양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밥집이 있어 소개를 한다.
터미널을 나와 영남루방향인 좌측으로 100m가면 도로 우측으로 밀양돼지국밥집(055-354-9599)과 만난다.
단층집으로 주방은 전부 노출된 개방식이다.
수육을 만드는 장면부터 국밥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모두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다.
옛날 어렵던 시절 장터에서 고깃 기름이라도 배불리 먹어 볼 수 있는 음식인 돼지국밥이 지금도
손 쉽게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으로 각광을 받는 서민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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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반시, 소 싸움, 복숭아, 역전 앞의 추어탕 그리고 운문사다. 비구니 사찰의 운문사 정류장 앞에는 실내장식이 특이한 음식점이 있다. 음식점 겸 찻집도 겸해 하는 집을 소개할까한다. 운문사 매표소와 버스정류소 사이에 있는 '어화벗님(054-372-6638)'이다. 이름도 실내장식처럼 특이하다. 후배가 지어준 이름으로  "어화 둥둥 내사랑아" 할때 어화를 따 오고 그 뒤에 벗님을 붙혔다 한다. 사진 작가인 배춘옥 씨가 6년째 운영중인 이 집은 손칼국수와 녹두감자전 등이 특히 맛있다. 그리고 동동주는 안주인이 직접 담구어 판매를 하며 내부의 실내장식은 부군께서  직접 꾸몄다하니 안.밖으로 재주가 많은 분들이다. 다양한 야생화 차와 직접담근 동동주에 안주는 역시 창밖에 보이는 영남알프스 경관이다.  2층 모서리 창가 자리는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인기 있는 테이블. 배씨가 직접 키운 봄꽃도 예쁘다. 운문사 스님들도 자주 들른다.


교통편
부산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20분 간격 운행. 3200원. 50분 소요.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행 완행 버스를 타면 운문사까지 갈 수 있다. 오전 9시, 10시30분 등 하루 5회 출발. 운문령 너머 삼계리를 지나 운문사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운문사 앞 버스정류소에서 언양행 버스는 오후 2시30분, 5시25분(막차) 등에 있다. 40분 소요. 3000원.

자가용을 이용하려면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에서 내려 언양 경주 방면으로 가다가 언양교차로에서 밀양 석남사 방향 24번 국도로 옮겨 탄다. 덕현교차로에서 우측 석남사 청도 방향으로 빠져나간 후 덕현삼거리에서 청도 방면으로 69번 지방도를 탄다. 운문령을 넘으면 신원리 운문사 주차장까지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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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샤브샤브********


 



********복까스*************








 햇살복집(055-867-1320).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활처럼 해변을 감싸고 있는 삼동면 물건리 방조어부림이 내려다 보이는 물미해안도로(3번국도) 우측 언덕배기에 위치한 복요리 전문점이다.

이집 안주인 전미아(52) 씨는 미조항에서 어장을 경영하던 부친 밑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복어를 자주 접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전 씨는 이후 한식 일식 복요리 자격증을 취득, 3년 전 이곳에 문을 열었다. 이곳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남해 최고의 복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진 데는 바로 남해 특산물인 구수한 마늘과 유자 소스를 첨가한 복요리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마늘복수육 마늘복튀김 마늘복껍질무침 마늘복수육 마늘복어육회 등이 주 메뉴.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복가스도 아주 담백하고 맛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전국마늘요리 창작경연대회와 부산서 열린 2007 부산 건강 및 음식박람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 씨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성대 복어 최고 전문가 과정과 일본 복어전문학교 연수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해 한 단계 도약했다.

그냥 복국을 시켜도 복국과 함께 김가루와 양념장 참기름을 얹은 냉면그릇이 하나 더 나온다. 여기에 복국속의 콩나물과 미나리를 건져 넣고 밥을 비빈 다음 복껍질무침을 곁들여 먹는다. 남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남해군청과 삼동면에서도 이처럼 생긴지 얼마 안 된 식당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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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가든'(055-962-6996). 찹쌀 조 수수 흑미 등 오곡밥에 더덕 등 20여 가지의 반찬, 그리고 된장찌개 꼬리곰탕 등이 한 상 가득 나온다(사진). 사태수육은 특히 별미다. 한약재와 된장 등을 첨가해 독특한 맛을 낸다. 8000원. 상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함양IC에서 7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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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칼국수를 시키니 나온 상차림입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육수 국물에 그위에 대파 몇개, 황량한 밥상입니다.
렌지에 불을 켜고 끓으면 육수안에 잠겨 있는 기러기 수육을 건저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가 연하며 육수의 맛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난후 생칼국수를 육수에 넣어 다시 끓입니다. 육수가 모자라면 다시 리필을 부탁하면 됩니다.
칼국수도 다 건저 먹고 나면 이제는 기러기 죽을 끓입니다.
조금 남은 육수에 밥을 넣어 국자로 저어주면 맛있는 기러기 죽이 됩니다.
기러기 죽이 된 모습입니다.

언양읍 서부리 청구경동 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으로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필자도 생소한 이름에 많이 망설이며 들어 간 곳이다. 칼국수가 아닌 수제비 모양이 기러기 모양인지 등 갖은 추측을 하며 시킨 음식이 칼국수이다. 기러기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옛날 우리 내 부모님이 구식 결혼식을 할때 한켠에 빠지지 않고 올리는 한쌍의 목각이 기러기 모양을 하고 있다. 부부금실의 상징으로 여기는 기러기가 음식으로 해 나오는 곳이라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것은 사실이다.
'기러기칼국수(052-264-0076)'충남 예산에 신분준 할머니가 하는 본점이 있으며 이곳 언양에서는 그 할머니와 먼 친척 뻘이 된다고 한다. 본점 옆 농장에서 황토를 먹여 직접 키운 기러기로 그때그때 보내오며 야채 또한 주위의 밭에서 구입을 하여 항상 싱싱한 상태로 손님상에 내어 놓는단다. 머니머니 해도 기러기를 우러낸 육수에 기러기 수육과 파를 곁들인 칼국수가 별미다. 가격은6000원.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이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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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서면 맛집 회국수 할매집. 봄철 잃어 버린 입맛을 찾는 대표음식은-서면 회국수 할매집

나른한 봄날에 입맛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음식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회국수가 어떨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메콤하면서도 세콤한 맛을 생각하니 입에 침이 고이며 사라진 입맛이 돌아 옴을 알 수 가 있다.

 



부산에서도 사실상 회국수 전문점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회국수의 텃주대감은 남포동의  '할매집회국수'임을 모두 익히 알고 있다. 50년이 넘은 장구한 역사를 가진 '할매집회국수'집은 한국사변후 먹을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비싸 서민들은 엄두도 못내고 할 때 회의 맛을 보게하면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서민 음식으로 나왔다 한다. 처음에는 영도 선창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그 때 국수 위의 고명으로 처음 사용을 한 것이 가오리라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가오리는 아삭아삭 씹이는 맛이 있으며 먹었을 때도 뒷 탈이 없는 음식이라 한다.
50년을 이어 오면서 회국수의 역사도 바뀌어 이제는 찾는 사람도 바뀌고 있다. 그 입맛을 따라 잡기 위해 새롭게 변화를 찾는 곳이 있다. 부산 서면 영광도서 맞은편의 '회국수 할매집'으로 기존의 맛인 옛날의 그 맛을 유지 하며 그 집 만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20년전에 회국수집을 하던 것을 인수를 하여 지리적인서면 상황에 맞게 음식을 추가하여 현재는 충무김밥등 메뉴가 다양하게 늘었다 한다. 아침 출근 시간때는 직장인들이 간단한 요기를 때울 수 있는 김밥등이 준비 되어 있고 점심과 저녁때도 물론이다, 그리고 출출할때 야식으로  먹을 수 있는 회국수등으로 그 집 문턱이 한시라도 잠잠할 시간이  없이 바쁘게 돌아 가고 있었다.
회국수는뭐니뭐니 해도 초장의 맛이 회국수의 맛을 좌우 한다. 그래서 4일에 한번씩 사장님 혼자서 직접 초장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아직까지도 그 누구에게도 초장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한다, 새벽의 장보기도 사장님이 직접 부전시장에 나가 싱싱한 야채등을 준비하며 그 날 판매할 정도만 준비한다고 하니 싱싱한 재료에 장인정신이 곁들어져 맛있는 회국수가 탄생을 하는 것이다. 회국수의 주 재료인 국수는 부산 북구의 00국수냐고 물어보니 영도에 있는 국수공장에서 직접 가져와 사용을 하는 데 그 이유가 있다 한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것 보다는 갯가인 바닷가에서 건조한 국수가 더 쫄깃쫄깃 하며 바닷내음이 나는 것 같아 국수의 맛이 더욱 뛰어 나다고 강조를 하며 영도의 국수를 사용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한다. 그리고 메콤한 맛을 식혀 주는 육수도 이집만의 자랑거리로 멸치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다른 어떤 것도 첨가하지 않고 멸치만 2시간30분 정도 끓여 다시를 내어  육수로 사용을 한다. 가족이 먹는 다 생각을 하고 음식을 만든다 하니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충무김밥3500원, 회국수 4000원 특대회국수 4500원
위치=서면역 9번 출구로 영광도서 맞은편
연락처=회국수 할매집 051-817-9260



본인의 시식장면으로 이승렬기자 촬영

주방에서 회국수를 만드는 모습이다. 이승렬기자 촬영



충무김밥

특대회국수와 멸치만을 사용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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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김해맛집)무척산 맛집 작약산 맛집 생림면 지네먹인 닭 .국내 유일한 지네를 먹인 닭으로 음식하는 집을 아세요?

 

흔히 지네와 닭은 서로 상극으로 닭이 지네를 먼저 잡아 먹으면 그 닭은 죽지 않고 살지만 지네가 먼저 닭을 물거나 삶은 닭에 지네가 지나가도 그 닭고기는 먹을 수가   없다 한다. 삶은 닭에 지네의 독이 퍼져 그 것을 먹은 사람, 또는 짐승도 살 수 가 없어 예로 부터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어른 들에게 들어 왔다 . 그래서 인지 지네를 잡을 때 보통 미끼가 닭의 뼈를 사용한다. 항앙리에 닭뼈를 넣어 대밭이나 지네가 살만한 곳에 땅을 파고 두면 그 안에 지네가 소복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가는데 이 지네와 닭을 이용하여 음식을 하는 집이 있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성포마을로 "지네 먹인 닭(055-335-8929)" 주인장 박영하씨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네와 닭을 이용한 음식점이라 소개를 한다. 이곳에는 말린 지네를 갈아 사료와 섞어 먹이는데 100마리 먹인 닭과 200마리 먹인 닭이 있다. 200마리 먹인 닭은 25일을 나누어 먹인후 지네 특유의 비린네를 제거하기 위해 7일 정도는 일반 사료를 먹인 후 백숙을 만드는데 이용을 한다 한다. 여기에 사용하는 닭은 모두 오골계를 이용하며  21년 동안 이어 오면서 건강식으로 소문이 나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다 하고  김해 인근과 전국적으로  택배 발송도 한다 한다. 주인장의 말에 따르면 지네는 옛날에는 가정의 상비약으로 상처 난곳에 뿌려 어혈을 멈추게 하고 소염제와 해독작용를 하였다 하며 지네는 마디마디 마다 뇌가 따로 있어 뇌수신경을 촉진시키며 안면마비, 관절염, 신경통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보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 한다. 그래도 취재를 하면 서 의심쩍어 혹시 먹어면 잘못되는 것 아닌가 하며 반문을 하니 웃으면서 "내가 여기서 장사한지가 21년 째인데 그래서면 벌써 문을 닫아야 하지 않았겠는가" 반문한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백숙을 먹은 후 닭 죽도 제공을 한다. 그러나 가격은 다소 부담이 간다.
100마리 먹인 닭   95.000원
200마리 먹인 닭 150.000원
생 닭을 더 저럼하게 구입을 할 수 있다.

닭백숙과 외에 밑 반찬한 간단하다. 묵은 김치와 오이 양파와 마늘 고추분이며


닭죽
*.찾아가는 길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삼랑진IC를 빠져나와 김해방향 58번 국도를 타고 낙동강을 건너면 금방이다. 성포마을 입구에 "지네먹인 닭"의 간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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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순대(054-653-6220). 토종 한방순대(사진 위)가 기가 막히다. 돼지막창에 파 부추 깻잎 양배추 두부 등 12가지 재료와 약초가루 2가지를 버무려 속을 채워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었다. 1인분 5000원. 갖은 양념을 한 오징어를 연탄불에 구운 오징어 석쇠구이(5000원·사진 아래)와 순대 전골(사진 가운데)도 일품이다. 비결은 시어머니 황해옥(76), 며느리 양옥자(47) 씨가 20여 년간 맞춰온 손맛이다. 순대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병천순대로 유명한 천안의 단국대 교수들이 우연히 이곳을 들러 한방순대 맛을 본 후 "병천순대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평했을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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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네순대는 그뒤 다시 찾아 가 보았지만 주인부부의 친절함에 더욱 정이가는 집이였다. 변함없는 그 맛과 가격에 예천 비룡산 감동을 이어 갈 수 있다.함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고 보는 맛, 먹는 맛, 걷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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