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청도의 한재미나리는 전국구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청도읍의 4개리인 초현리 평양리 상리 음지리를 또 다른 말로 한재라 부른다.
이 한재는 울산 밀양등에서 현풍, 풍각, 창녕을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의 밤티재를 거쳐 가는 지름길이라 한다.
화악산과 남산의 태산준령이 떠받들고 있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들어온 길 말고는 산으로 둘러 싸인 고립무언인 것이다.




 



이곳을 넘나드는 고개를 대현이라 불렀다.
대현의 또 다른 말인 한재라 불렀다 하며 이곳의 험준함과 주위의 산으로 인해 이 일대에 맹수도 득실거렸겠지만 산속생활로 인해 뱀에 의해 마을 주민이 숨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상리의 마을에서는 뱀을 숭배의 대상으로 여겨 매년 음력 7월14일에 마을의 신목에다 뱀신을 제향하며 근래에까지 모셨다하는데 지금은 사라졌다한다.




그만큼 이 한재는 깊은 골짜기로 이루어지며 또한 물이 차가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악산에서 흘러내린 섬섬옥수의 계곡수로 기른 미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올려졌을 만큼 명성을 날렸다.
그 전통이 현재에 까지 이어져 왔는데 이곳 한재 미나리의 특징은 지금은 화악산의 지하수를 개발하여 그 깨끗한 지하수로 한재미나리를 재배한다.



물을 뽑아 올려 미나리꽝에 가두고 있다가 일정 온도 이하로 물 온도가 떨어지면 물을 다 빼버리고 다시 지하수를 뽑아 올려 가두는 방법을 반복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청정의 무공해 미나리라 할만하다.
마을 주민의 말에 의하면 올해 미나리 채취는 예년보다 한달 정도 늦게 시작되었다 한다.
아마 윤달에다 설이 빨리 찾아와서 라며 말씀을 하시는데 주말에 찾아간 한재의 미나리꽝에는 아직은 이른지 미나리 작업장에 빈 곳이 많이 보인다.




한곳을 찾아 들어가니 미나리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미나리를 고르는 사람, 그리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흐르는 지하수에 연신 씻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바쁘다. 이 작업장에서 오늘의 별미인 미나리를 시식할 수 있다.
단 이곳은 모든 준비를 하여야만 된다. 삼겹살을 준비하고 쌈장, 마늘등 모든 것을 본인이 가져가야 된다. 작업장에서 제공되는 것은 불판과 가스렌지와 여분의 가스만 제공 된다.



그러나 미나리 작업장에서 퍼질러 앉아서 구워 먹는 삼겹살과 미나리의 독특한 향기와 맛은 오래오래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미나리의 좋은 점은 복어탕에는 꼭 들어가는데 혹 남아 있을 복어의 독을 해독해주는 해독작용등 무지무지하게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알 수있습니다.
 
삼겹살이 필요하면 주위의 고깃집에서 배달을 시킬 수 있다. 미나리 1kg 9000원에 판매, 백화점 납품용인 4kg 36000원


한재 미나리 먹는 방법 구경하기














728x90

728x90



후쿠오카의 명소 캐널시티 하카타에는

일본 라면 가게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라면 스튜디오가 있다.
5층의 매장에 운집해 있는 라면집에는
항상 관광객 또는 일본 현지인들로 연일 북적거린다.







취재로 일본 후쿠오카에 갈일이 있어
일본까지 왔는데 싶어 찾아간 라면가게,
많은 가게중에 맨 왼쪽에 있는 세다가야로
도쿄에 있는 이케부꾸로가 본점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 한다.


 


많은 종류의 라면중에 고른 아지다마라멘을 골랐다.
먼저 자판기에 그 금액만큼 잔돈을 넣어 티켓을 뽑아
아가씨에게 내밀면 주문은 끝이 난다. 


 


지난 주말 찾아간 라면 스튜디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세다가야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눈에 뛰는 한국 관광객들이
이곳 라면을 맛보기 위해 많이 찾아 와 한국의 어느 라면 타운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그런데 여기는 신기하게도 라면을 한그릇 달랑 들고 식탁으로 들고 오는게 아닌가.
한국의 예절은 쟁반 같은 소반에 라면 그릇을 받혀오는 것이 예의인데...


아지다마라멘. ㅋㅋ 꼭 간장물에 풀은 라면 같은 맛이라 할까.
간장 냄새가 넘 많이 나서 내 입맛에는 조금 맛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내 라면은 맵고 얼큰한게 라면의 정석인데 말이다.


그래도 여기까지와서 일본 라면은 먹어봐야지 하면서
건데기를 건저 먹고 국물은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남겨 놓고 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라면은 국물까지 싹싹 먹는데
우리 입에는 역시 우리 라면이 최고 인것 같다.


일본 라면 집 구경함 해보세요.
 

 

 

 





















캐널시티 하카타는 특이한 모양의 건물과  
180m의 인공 운화를 따라서 건물이 서 있는 대형 복합시설물이다.
1996년 4월에 오픈을 하여 후쿠오카의 명소로 자리 잡았는데
 170여개의 크고 작은 매장들이 들어 서 있다.
여기 5층에 라면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728x90

728x90



음식점 벽에 그 흔한 메뉴판 하나 붙어 있지 않은 식당이라면 어찌생각하겠습니까.
전국의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가라면 아 맛집이라 하며 맞장구를 치실 그 집.
그렇습니다. 이집은 메뉴판이 따로 없습니다. 들어서면 자동 주문이 되는 상태입니다.
숫자만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ㅎㅎ 처음 들어가는 사람은 뭘 먹을까 싶어 메뉴판을 찾아보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집.
이집은 생태탕만 전문으로 취급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태탕의 국물에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술먹고 다음날 먹어면 더욱 끝내준다는 집.
그래서 항상 줄을 써서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집입니다.



이집의 딸려 나오는 반찬의 숫자는 예느집 처럼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날 그날 나오는 밑 반찬이 매일 다르게 차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인아주머님의 정성이 더욱 간다 합니다.


젓갈, 멸치뽁음, 미역무침등 소박한 밑반찬에
그리고 정갈하게 담겨져 맛 또한 좋은 집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근방에서는 생태탕으로 모든 집을 접수하였다 할 정도로 유명새를 날리는 집입니다.


태경생태탕(051-864-5588)은 연산5동과 거제1동의  경계인 거제동에 있습니다.
야들야들한 생태가 한마리 그것도 통째로 들어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태경생태탕은 토막난 생태가 아닌 통마리로 떡 누워 있는데 냄비안에 담겨지지 않아
중간에 한번 칼질을 하였습니다.


미나리와 무우가 숭숭 들어가 있어 국물이 더욱 시원한 생태탕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더 할 나위 없이 좋으며
아니  그냥 드셔도 아주 좋은 집입니다.


가격도 너무 착한집입니다.
일반 백반집과 같은 6천원입니다.
다른 집과 비교를 하면 도저히 이 가격으로는 나갈 수가 없지만
먼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두분이서 주로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은 이문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워하는 사장님.
남들처럼 큰 길가에 반듯한 음식점을 마다하고 
이곳 골목까지 찾아오시는 고객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올릴 수 없다는 사장님 .
 

 

 

 

 

 

 

 

 


이런곳이라면 마음을 푹 놓으며 식사를 해도 되겠습니다.
아참 생태는 수입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봄에는 봄멸치로 멸치 쌈밥도 한다고 합니다.













상호:태경 생태탕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2-1번지 벼룩시장 골목안 끝에 위치
연락처:051-864-5588
메뉴;생태탕전문
봄에는 멸치쌈밥도 함






728x90

728x90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자꾸 나온다.
그래서 정부와 부산시내에서도 서민들의 음식 값을 안정시키기위해
별의 별 묘안을 다짜내는 것 같다.







그래서 나온게 착한 가격 지정 업소이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그리고 서구에서 물가 안정 모법업소로 지정을 한다며
이 산뜻한 스티커를 발부하여 붙혀주는 착한가격의 집.


 


오전에 들렀다.
복잡한 시간을 피해주는게 도리라 .
충무동 새벽시장 건너편 골목안에 충무쇼핑 1층에 있다.
큼지막하게 속시원한 대구탕(051-254-5999)이란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출입구 왼편으로 큼지막하게 붙은 착한가격 스티커.
대구매운탕이 5천원이면 엄청 착한 가격이지 싶어 문을 열고 들어 갔다.
혼자라 먼저 주인장에게 물어보는 센스.
혼자들어가도 되는냐고 물어보니
얼렁 들어오라시는 주인장 말씀



이른 시간이라 아주머니들이 모두 홀에 나와 계신다.
ㅋㅋ 혼자 들어 와서 미안합니다하니 아니라며 자리에 앉길 권한다.
식탁이 나무로 된 분위기에 의자 또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그 위에 손님을 위한 방석이 깔려져 있다.   
대구탕을 주문을 하니 아주머니 모두 주방으로 달려 가신다.



잠시뒤 차려진 깔끔한 밥상.
5천원으로 대구매운탕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밥공기를 다 비울쯤 밥을 더 드릴까예 하는 것으로 보아
밥은 추가로 줄 것도 같은 집이다.



요즘 경기 만큼 어려운게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다.
대구매운탕  한그릇도 먹어볼 요령이면 주머니안의 지폐를 헤아려야 한다.
여기 속시원한 대구탕에서는

밥한끼로 대구 매운탕의 맛을 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밥상인가.
ㅎㅎ
개인적으로는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대구탕의 양이 작은게 조금은 아쉽다.

 
 

 

 

 

 

 















상호:속시원한대구탕
소재지:부산ㅅ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643 충무쇼핑1층
연락처:051-254-5999
메뉴;착한가격의 대구매운탕. 생선구이정식, 불고기뚝배기외



 




728x90

728x90



충무동 로터리 인근의 충무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칼국수이다. 
옆이 자갈치 수산시장이라 싱싱한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는 집으로 항상 손님이 들 끓는다.   






 


한번식 걸어가면서 지나가는데
그때 마다 손님으로 꽉 차있어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음식 포스팅을 위해서는
늦은 시간이나 빠른시간 손님이 없이
한가할때 찾아가는 것이 예의 같아
그런 시간을 찾아가는데... 


자리에 앉아 기다리니 보온병을 들고 오는게 아닌가.
" 아니 이게 뭐예요 하니까."
"마시는 물"이라며 그리고 작은 노란 양념병을 갖다 놓는게 아닌가.
"이건 또 뭐예요" 하고 물어니까.
안에 된장 소스가 들어 있단다.


된장소스.
칼국수 먹는데 왠 된장 하며 생각하는데
상추가 들어간 작은 밥그릇을 들고 오는게 아닌가.
식탁위에 놓고 가는데
아니 이거는 뭐예요 하고 물어니
보리밥이라며 된장 소스를 뿌리고 가신다.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 있는 깔끔한 김치
김치맛만 보아도 그집의 음식맛을 가름할 수 있듯이...


보리밥을 먼저 먹을려다가 칼국수를 기다렸다. ㅎㅎ
칼국수로는 양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이리 보리밥을 챙겨주니
한끼는 충분히 될 것 같다.


칼국수가 나왔는데

바지락이 안보이는게 아닌가. 분명 바지락을 시켰는데...
젓가락으로 저어봐도  보이지 않으니...


다른 맛집 포스팅을 보면 홍합짬뽕이면 홍합이 산더미 처럼 올려져 있던데...
아 바지락이 아닌가하며 국물을 떠 먹어보니
왠걸.아니 바지락이 전부다 국물로 변했나 싶어 질 만큼 시원한게 맛이 있다.


바지락 국물이 시원한 충무시장의 풍성한 칼국수(051-243-5508)
추운겨울날 보온병 처럼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금 나온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몇개 들어가 있네요.
나 바지락 맞죠하며 말입니다.
 

 


 

 


ㅋㅋㅋ 분명히 메뉴판을 찍었는 것 같은데
메뉴판 사진이 빠져 있네요.
바지락칼국수4,000원





상호:풍성한 칼국수
소재지:부산광여시 서구 충무동 충무시장내
연락처:051-243-5508
메뉴: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김밥, 철판비빔밥과 비빔밥











728x90

728x90




몇일전 연산동에 지인과 만나기로 하고 찾아간 연산동의 충무수산횟집(051-863-4509)
. 간단한 저녁을 먹기 위해 여러 가지 메뉴를 보다가 정한게 회정식과 소주한병, ㅋㅋ


단출합니다.


먼저 식사는 뒤에 하기로 하고 회만 먼저 올라오니 훌륭한 술 안주가 되는게 아닌가. ㅎㅎ 회정식에 올라온 고기의 종류는 문외한이라 모르지만 그래도 씹는 맛이 쫀득하니 맛이 꽤 괜찮은 편이다. 훌륭한 술안주로 제격...





술은 별로 좋아 안해서 지인과 앉아 두병을 까고 밥을 시키니 매운탕과 꽁치가 함께 밥상을 점령한다. 얼큰한 매운탕이 알콜에 녹은 간을 확 풀어준다. 시원함에 숟가락이 자꾸 가는 매운탕 역시 회를 먹고 나면 매운탕은 꼭 먹어야만 마무리가 되는 것 같다. 연산동의 충무수산 이집은 늦은 저녁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룸과 홀에서도 손님들로 들어차 있는 것으로 보아 횟감의 물상태가 괜찮은가보다. 밖을 나와보니 수족관에서는 연신 물고기들이 와따 갔다하면서 연신 날 잡아 잡숴하는 것 같다.ㅋㅋ



















 

 

 

 

 

 

 

 

 

 

 

 









상호:충무수산횟집
소재지:부산시 연제구 연산5동 뉴그랜드레포츠 뒤
연락처:051-863-4509
메뉴:물회,매운탕과 회정식 각종활어









728x90

728x90



비빔밥의 대명사는 전주비빔밥이라 익히 알고 있지만
그 명성에 못지 않은 경남 진주 비빔밥도 꽤 유명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진주 육회비빔밥의 전설은
잊어서는 안될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임진왜란 때인 1593년 왜군은 2차 진주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성문 밖에 병력을 대대적으로 집결하여 전투 준비를 하였는데
그때 진주성안에 남은 우리 군민들은 목숨을 걸고 싸울것을 결의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소를 잡아 육회를 만들었는데
그릇의 숫자가 모자라 하는 수 없이
밥과 고기를 한 데 넣어 비벼 먹었다는데서
진주육회비빔밥이 유래되었다한다.




그러나 종과부족으로 진주성은 함락되었는데
그때 진주성을 지키기위해
마지막으로 남은 소를 잡아 먹었다는데서 유래하는 진주비빔밥.

진주 비빔밥을 먹는 것은 그냥 먹는게
아닌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먹는 것이다.



사실 부산에서는 진주 중앙시장의 제일식당과 천황식당까지가서
진주육회비빔밥을 먹고 오기는 사실상 힘이 든다.
그러나 부산에서도 진주육회비빔밥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지만
이번에 교대역 인근의 진주촉석루(051-818-4759)를 찾아 가게되었다.



육회비빔밥은 먼저 싱싱한 쇠고기의 육회를 이용하는데 붉은색의 육회,
그 밑으로 갖은 나물들이 올라가고
남은고기로 쇠고기국을 끓여 육회비빔밥과 같이 먹었다는 쇠고기국이 올라온다.



곁들여 딸려 나오는 밑 반찬은 화려하지 않은 토속적인 반찬이 올라와
육회비빔밥과 잘 어울려 비빔밥에는 반찬류에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데
촉석루의 반찬류는 손이 자주가 모든 반찬류를 빈그릇으로 만드는 곳이다.



진주 육회비빔밥은 그냥 비빔밥이 아닌
진주성 전투때 최후의 만찬으로 탄생된 음식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상호:진주 촉석루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108 도시철도 교대역 국제신문사옆 감리교회관 건물1층
연락처:051-818-4759
메뉴:진주 육회비빔밥, 추어탕, 쇠고기국밥, 생태탕등등...
주차장완비








728x90

728x90




포항의 오지인 죽장으로 취재차 갔다가 오면서 들 런 경주.
가끔 경주에는 자주 가지만 사실 먹거리 집은 잘 알지 못하는 곳이다.
기껏 해봐야 남산아래 단감할매칼국수 그리고 팔우정의 해장국밥이 전부이다.
그래서 인지 이곳에서 때 꺼리를 떼우기 위해 차를 몰고 이리저리 다니다.
걸려 들었던 어향원(054-772-2821)...

.....






오늘은 이집에서 저녁을 하려고 찾아 들어가니
내부 시설이 깔끔한게 손님들로 꽉차 있는것이 아닌가.
아 이집이 그래도 중국집으로 경주에서는 맛 집으로 통하는 것 갑다
생각하며 자리에 앉으니 먼저 따뜻한 차가 나온다.
이날이 엄청 추운날씨였는데 몸을 녹일 요령으로
국물이 얼큰한 삼선짬뽕을 시키기 위해 직원분을 호출하여...





“삼선짬뽕 2개에 군만두하나요”하고 주문을 하니

돌아오는 대답이 걸작이다.

“하얀 국물드릴가요. 빨간 국물드릴가요“하는게 아닌가.

하니 요즘 면식이 하얀색이 대세라하더니

여기 짬뽕도 하얀색 국물이 있구나 싶어 순간적으로 갈등을 하였다

요즘의 하얀색국물을 따르자니 전통의 짬뽕이 아쉽고...ㅋㅋ




그래서 결정한게 우리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원래 것이 좋은 것이여

“빨간색으로 주세요”하며 주문을 넣었다.

짬뽕을 받아 들어 국물 맛을 보니 ㅋㅋㅋ



온놈이 사르르 녹는 그런 기분이라할까.
ㅎㅎ 동행한 친구가 하는 말 “맵지도 않으면서 맛이 괜찮습니다”.하는게 아닌가.

국물맛이 시원하면서 얼큰한게 중국집에...아차차
요즘은 중국집이 아닌 차이나 레스토랑이라 한다고 하지....
ㅋㅋ 잘 찾아 왔구만.





이젠 예전 중국집의 분위기는
동네 골목으로 가야만 만날 수 있어 아쉽지만 말이다.

함께한 만두는 바삭한게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하기야 만두가 무슨 맛이 나겠노 생각하며



 

 

 

 

 

 


































 

 

 









상호:경주 어향원
소재지:경상북도 경주시 서부동 255-34 법원사거리
연락처:054-772-2821
메뉴:중국식 코스요리및...탕수육이 잘한다고 함














728x90

728x90



 

부산 밀면의 역사는 함경도 흥남의 역사와 같이 한다.
6.25 한국전쟁때 뜻하지 않게 중공군의 개입에 의한 인해전술로
전세는 역전되고 하는 수 없이 한미 연합군은 맥아더 장군의 후퇴결정을 받고
흥남철수 작전을 감행하게 된다.
몰려드는 피난민과 연합군은 배에 옮겨타고 남한으로 향해 내려오는데
그때 10만여명이 배를 타고 탈출하였다하며 이를 두고 흥남 철수 작전이라 한다.





 

 

 


그 후 포항에 도착한 피난민은 거제도에서 생활을 하다가
부산으로 와 정착을 하였다하는데 그때의 상황을 잘 묘사한 노래가
1953년 현인이 부른 “굳세어라 금순아”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로 시작되는 이 노래,
  뜬금없이 흥남철수니 굳세어라 금순아니 하는 이야기는
오늘 포스팅의 밀면 원조인 양대산맥의 고향이 흥남이기 때문이다.




흥남의 서호리와 이웃한 내호리로 흥남 철수 작전으로
고향을 버리고 피난온 피난민들이기 때문이다.
피난 1세대인 임윤숙님은 흥남 서호에서 냉면장사를 하였다하는데
피난을 와 할 수 없이 이곳 자갈치 농협뒤에서
흥남면옥으로 냉면집을 열었다한다.
그때 부암동에는 흥남 서호리의 이웃마을인 내호리에서 피난온
정한금씨의 친정어머니가 내호냉면을 시작하였다하며
이를 두고 흔히 부산 밀면의 1세대라 한다.


피난 1세대때에는 양집안이 서로 왕래가 잦았는데
그 밑의 2~3세대로 내려가면서 왕래가 뜸해지다가 지금은 아예 단절된 상태라
이야기를 하시는 피난2세대 최동훈사장님의 향수에 젖어 있는 모습에
그때의 고단함을 옅볼 수 있었다.
최사장님 모친이신 임윤숙님이 피난을 와 처음 문을 열었다는 흥남면옥은
그 후 함흥냉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하며
지금 자갈치역 옆의 55년 된 함흥냉면집은 이집에서
직원으로 있었던 최씨 분이 장사를 하고 있다한다.


그래서 자갈치 함흥 냉면집은 부평동 족발골목으로 옮기면서
고향마을의 서호리 이름을 따 서호냉면으로 사용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3대 70년 세월이란 이름이 간판에 새겨져 있어 그 세월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밀면 탄생배경이 미군들이 들여온 구호품의 밀가루가 거제도로 들여왔는데
부산으로 가져와 빚어낸 음식이 오늘의 밀면이다.


서호냉면은 함흥에서부터 냉면집을 하여 그맛이 궁금했지만
그 당시 밀면 맛이 궁금하여 밀면으로 포스팅을 하였다.
요즘의 밀면집에서는 그당시의 밀면 맛을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
정확히 말해 사람들의 입맞을 쫒아 밀면도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여기 서호냉면은 어머님때부터 이어오던 그때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한다.


그래서인지 젊은층 보다는 4~50대 이후 고객층이 많이 찾는다한다.
아직도 우리집 육수는 소뼈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머님부터 이어오던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하여
그때의 향수를 전해줄 것이라 힘주어 말하시는 최사장님,
어머님은 어디계십니까하고 여쭈니 웃으시며
살아계시면 지금 100세가 훨씬 넘었시다고 말씀하시는 최사장님,
그 모습에서 변하지 않는 밀면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찾아 들어오시는 손님에 의해 자리를 뜰수 밖에 없었다.



 

 

 

 

 

 













밀면2세대인 서호 냉면 최동훈사장님 부부.사모님이 지난해에 넘 무리를 하시어 몸이 불편하다며 얼굴이 잘 나와야 되는데 하시는 그말씀, 사진 잘 나왔습니다. 사모님.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상호:흥남서호냉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돼지족발골목 하이마트 건너편 부근
연락처:051-254-0123
메뉴:냉면과 밀면외

찾아가는길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에서 하차를 하여 서구청 방향으로 올라오면 부평교차로 하이마트 옆 일방통행길에 위치. 대중교통인 버스는 서구청에서 하차하면 된다.









728x90

728x90


일반적으로 돼지국밥은
거의 대동소이하게 부추가 들어 가는데
덕계 5일장 앞의 덕계 장터 돼지국밥(055-365-2952)에는
돼지국밥에 부추도 들어가지만
특이하게도 방아잎이 따로 나온다.







경상도 사람에게는
이 방아잎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멍멍탕과 그리고 추어탕에서는
이 방아잎이 들어가지 않으면
음식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애용된다.



그 방아잎이 돼지국밥에도
사용되는 줄을 처음 알게 되었다.
방아잎은 위장에 좋으며 방아잎에서 나는 향이
특이하여 냄새를 잡아 주는 음식에 많이 들어간다.




방아잎은 깻잎과 모양이 비슷한데
필자도 주인장에게 돼지국밥에 왠 깻잎을 줍니까
독특한 집이라 하니까 깻잎이 아니고
방아잎이라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그만큼 서로 비슷한 모양이라
깨나물, 박하, 중개풀등 다양하게 불린다.
아마 돼지국밥에도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육수를 먹어보니 전혀 돼지국밥의
향이라 할까 그게 나지 않는게 아닌가.



신통망통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집의 모든 국밥은
따로 국밥으로 나오는데
정갈한 밑반찬이 마음에 들었다.


배추김치는 김장김치가 아니고
배추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여
그때그때 무쳐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깍두기 또한 사각 사각 한 게
씹는 맛이 살아 있다해야 할까.


2011년인 5월24일 장나라, 최다니엘의
동안미녀를 여기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손님으로 북적이며
덕계 근방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집이다.








 

 

 

 

 

 

 

 

 













상호:덕계장터돼지국밥
소재지:경남 양산시 웅상읍 덕계동 742-3 덕계5일장 앞
연락처:055-365-2952
메뉴:돼지수육과 돼지국밥전문점










728x90

728x90



감자뼈로 만든다하여 감자탕으로 불리는
감자탕전문점 아빠손 왕감자탕(055-387-3876)

이번에 포스팅 한집은 양산시 웅상읍 서창으로
덕계다리 버스 정류장 앞에 위치를 하고 있다.






산행을 마치고 몸을 녹일 욕심으로 찾아들어간 집으로
급하게 뼈다귀 해장국을 시켰다.


감자탕집의 기본 메뉴로 얼큰한 국물맛이 느껴지는 그런곳이다.
보기엔 엄청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얼큰하다고 해야할까...
 


함께간 지인이 하는말이 안매우면서도
국물이 시원하다고 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에 손이 가는 그런 곳이다. 





국물이 끝내준다는 아빠손 왕감자탕집
얼큰한 해장국으로
해장을 해 보세요...



돼지는 예로부터 주로 전라도에서 많이 사육을 하였다 한다.
소뼈보다는 돼지뼈를 고아서 허약한 사람들의 채질 개선를 위하거나
노약자들에게 먹게하였다는데서 유래를 하였다.
그러나 감자탕은 채소의 감자가 아닌 돼지 척추뼈인 등뼈중에서
감자모양의 뼈를 말한다.
그 뼈를 고아서 만든다하여 감자탕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최근에는 그것이 와전이 되어 돼지뼈에 감자를 넣은 것이
감자탕으로 오인을 하곤 하는데
아빠손감자탕은 돼지의 등뼈와 감자를 넣은 후
갖은 양념으로 요리한 육수를 넣어 끓인 음식으로 얼큰한 탕을 의미한다.
 
감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에 끓여도 다른 채소 처럼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등뼈는 단백질, 비타민B와 칼슘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소뼈보다도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이나 디스크등 뼈를
이롭게하는 유익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상호:아빠손 왕감자탕
소재지: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서창동 덕계다리 버스정류장앞
연락처:055-384-3876
메뉴:감자탕과 뼈다귀해장국등
주차장 매장앞 주차








728x90

728x90



동래구 온천1동 금강원 입구에는
20년 전통의 암퇘지 갈비집이 있다.
암퇘지를 전문으로 양념에 주물러 나오는 집으로
상호 또한 암돼지 갈비&밀면(051-554-2497)으로 사용되고 있어
암퇘지갈비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 







이곳 사장님인 정현오씨의 하루는
갈비를 손으로 직접 손질하고
그것을 특수비법인 양념에
저리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 갈비 양념은 아직 아들과 부인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아다하며
양념에 버무린 다음 24시간 숙성을 시켜야만
제대로 된 암퇘지 갈비가 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아야만 되는지 알 수 있다.



 암퇘지 라 그런지 부드러운 육질에
씹을 수록 감칠맛이 나는 고기에
이집만의 양념비법을 첨가한 갈비는
노릇노릇하게 숯불에 구워
쌈을 싸먹는 그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말을 못할 맛이다.




식사 때가 되면 항상 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어 번호표를 뽑아
대기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는 밀면은
자식인 정동영의 이름을 붙혀 정동영밀면으로 부르며
음식점의 대를 잇는다는 의미로 그리하였다 한다.




그래서 인지 이 집 사장님의 생각은
음식은 손맛에 나온다는 진리를 믿고
모든 작업 과정을 손으로 하고 있을 정도이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그런 집이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나올때 늦은 시각인데도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


손님이 많을 때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ㅎㅎ



상호:암돼지갈비&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온천장 금강원 망미루 입구 사거리에서 왼쪽 온천우체국 옆에 위치
연락처:051-554-2497, 051-867-9995
메뉴:암돼지갈비와 밀면 





728x90

728x90





제주도의 올레길을 걷다 중간중간 먹었던 고기국수가 생각나시는지요.
두툼한 수육을 덩어리째 쓩쓩들어가 있는 고기국수가 생각난다면
이제 일부로 제주도 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여기 수안동의 동래고기국수가 현재 장안의 화제로 떠 올랐기 때문이다. 






입소문이란 참 무서운 것 같다.
이날 우연히 동래고기국수집(051-907-7751) 안을 들어 설려는
또 한분의 손님과 문앞에서 만났는데
어디서 많이 뵌 분이라
서로 쳐다보다가 필자가
‘아니 형님 여기는 어쩐일입니까’ ㅎㅎ.



 

 

 

 

 

 



아시는 지인분이 아닌가.
그 분도 여기 국수가 맛이 있다고 갑자기 여기 국수 생각이 나 오게 되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게 아닌가.
얼마나 맛있는 집이길레 좀체 만나지 못한 분도
이집 문 앞에서 서로 만날까...
헤어진 이산가족도 만나게 할 것 같은
 이곳 국수집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싶다.




그리 넓지 않은 가게 안은 손님으로 바글바글하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음, 정말 괜찮은 집인 것 같다.
먼저 주문이 들어간다.
메뉴판을 보니 사골고기국수와 얼큰고기국수 비빔고기국수가 전부이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찹찹한 날씨에 얼큰고기국수를 시켰는데
지인이 이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국수가 얼큰고기국수라하는게 아닌가.



 


육수는 돼지사골을 고아 국수를 말아내어
그 위에 쫄깃쫄깃하며 담백한 편육을 올려 나오는 사골고기국수,
여기까지면 무엇인가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쯤에
이집만의 특수비법인 양념을 첨가하며
얼큰은 여기다가 새우 홍합 오징어등으로 만든
매운양념이 추가로 들어간단다.

지인분이 매운고기국수는 처음 시켜 본다며
먹어보시고는 ‘어 그래 안 맵네...’하시는게 아닌가.





얼큰 국수가 혹 너무 매울까 싶어 먹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사골국수만을 드셨다며 괜찮다며 국물까지 다 먹는게 아닌가.
얼큰의 육수가 신기하게도 그래 맵지 않으며
담백하게 그야 말로 얼큰하게 먹을 수 있다.



30대의 이창현사장은 자신의 고기국수에 대한 장점은
제주도의 고기국수와 일본 오키나와 소바의 중간 맛을 내려고 하였다하며
그의 국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분이다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쳐진 사장 답게
이집의 고기국수도 젊음으로 뭉쳐진
그야말로 30대의 고기국수 맛이다.



얼큰고기국수5천원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잘하는 집,
국수 원조 이상의 맛을 자부한다는 문구가
이집의 고기국수 만한 곳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ㅋㅋ 젊은(?) 장정 둘이라 주먹밥 2개를 같이 시켰는데
이 주먹밥 또한 희안하게 맛이 있어 배도 부른대 자꾸만 손이 간다.ㅋㅋ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동래고기국수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596-2

연락처:051-907-4451

주차장은 따로 없고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30분까지 영업.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

찾아가는길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5번출구로 나와 동래전화국 뒷길 방면으로 100여미터 올라오면 된다.









728x90

728x90


 

 

 

 

 

 


오늘 포스팅한 집은 이 추운날 소개할려고
하니 더욱 움추린 몸이 더 쪼그라드는 느낌입니다.
몇 일전 지인과 주말 산행후 암퇘지갈비의 후식으로 먹었던 밀면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집은 부산의 온천장 일대에서는 암퇘지 갈비로 워낙 유명한 집이라
암퇘지갈비를 먼저 포스팅 안하고 후식으로 먹은 밀면을 소개하는 것은
그 이력이 특이하여 따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정현오씨로 이집만의 철칙이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정성으로 만들며 일일이 기계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을 거친다고 합니다.
맛을 내는 조미료 중에는 손맛이 최고 이듯이
이집은 사람의 손맛이 들어가야 음식의 맛이 살아난다고
생각하고 갖은 정성을 들여 음식을 조리한다고 합니다.



갈비는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후식으로 먹은 ‘정동영 밀면’.

계산서에 보면 ‘암돼지갈비&정동영 밀면(051-867-9995)’으로 제목이 붙어 있어

정동영밀면하며 정동진하고 관계가 있나 싶었습니다.




ㅋㅋ. 정동진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여기 사장님의 아드님이름이 정동영이였습니다.
음식점을 다니다 보면 본인의 이름이나 자제분이름을 걸고 하는
상호는 여럿 보았지만 음식의 이름에 자식의 이름을 붙혀 놓은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왜 음식에다 아들의 이름을 앞에 붙혀 놓았는지요.
그 것은 이음식점이 자신의 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이어줄 아들로 정동영씨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합니다.
멋진 사장님이시지예...




밀면은 비빔밀면과 물밀면이 있지만
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비빔밀면을 시켰습니다.

밀면을 보니 다른 밀면점과 조금은 특이한 게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이집의 밀면은 수타로 반죽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번의 과정을 거쳐 가는 면빨로 뽑아 낸다고 합니다.
다대기를 다져 만든 양념은 메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게
갈비를 먹고도 밀면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것이 아닙니까.
갈비를 먹고 난뒤의 밀면 값은 차이가 있습니다.
갈비를 먹은 뒤 밀면값은 4천원, 밀면만은 4천5백원입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이집도 명함이 없는 집입니다.
명함을 달라고 하니 이것 뿐이라고 성냥을 한갑 주시네요...
ㅋㅋ
요즘 라이터 주는 것은 여럿 보았지만 아직도 성냥을 주는 것은 실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음식을 디지털이 아닌 아나로그식으로 하는 것은 아닌지....


앞뒤로 틀리는 상호라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연산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온천장 본점은 051-554-2497 

상호:암돼지갈비&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온천장 금강원 망미루 입구 사거리에서 왼쪽 온천우체국 옆에 위치
연락처:051-554-2497, 051-867-9995
메뉴:암돼지갈비와 밀면 






728x90

728x90
그맛에


매일 직장인은 끼니때가 되면 걱정이다. ㅎㅎ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점심을 매식으로 하는 경우에는
매일 고역일 수밖에 없다.
그런 매식 걱정을 들어 줄 가정집 같은 식단으로
나오는 곳이 있어 소개를 하려고 한다.





수정2동 수정시장의 담원(051-466-4689)식당으로
가정집에서 먹는 반찬의 정성으로 끓여 나온다.
역사는 짧지만 안주인의 요리 경력은 일천하여
음식솜씨가 남다르다하겠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어패류는
매일 자갈치에서 공수되어 옴으로서
싱싱함이 살아 있다하겠다.



그 이유는 사장님이 식당옆 매장에서
어패류만 전문점으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자갈치에서 재료들을 구입해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포스팅 한 음식은
해물이 듬뿍 들어간 순두부로
뚝배기에 싱싱한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깔끔한 요리솜씨에 어울리게
개인별로 계란찜이 나와
서로 더 먹을려고 싸움을 할 필요도 없다.
밑반찬 또한 정갈하며 우리의 입맛을 자극한다.



그리고 콩비지는 어떠한가.
따뜻한 콩비지를 밥에 쓱삭 비벼 먹어 보면
그 맛은 어릴적 어머님이 해주시는 그 맛에
밥 한그릇은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우게 된다.



처음 들어서면 대접이에 숭늉이 따라 나온다.
구수한 숭융 맛이 정감이 가고
방안에는 식탁이 5개 뿐인 작은 공간에서
따뜻한 방한의 훈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인심이 후한 곳이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담원
소재지:부산광역시 동구 수정2동 수정시장에서 동구청 가는 방향
연락처:051-466-4689
메뉴:해물순두부, 불고기정식, 해물된장찌게, 쌈밥정식,고등어조림, 꽃게찜, 전복해물찜등

찾아가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에서 하차를 한후 부산일보 방면인 7번 출구로 올라온다 부산일보 건물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동구청 방향으로 올라서는 수정시장 골목으로 도로를 건너면 수정2파출소가나오고 1001 안경점 골목에 있다.








728x90

728x90



연제구 거제동의 용문각(051-864-6005)
1976년 open하여
처음에는 일반 중국집처럼
 대중적인 음식으로
배달을 위주로 시작하였다한다.







 차차 음식점의 기틀을 잡아가고  
주위에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의 용문각으로
되였다한다.
이곳은 현재 회사원의 회식과
가족간의 모임등을할 수 있는
장소가 2층에 따로 마련이 되어 있서
주위에서 많이 찾는 다고 한다. 


이집의 삼선짬뽕이 인근에서는
맛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하여.....
그래서 들어서면서 주문을 한 것이
짬뽕으로 잘못 주문을 하여
삼선짬뽕을 포스팅하러 갔다가
할 수 없이 짬뽕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꿩대신 닭이라고..



짬뽕도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였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담백하기까지한 짬뽕국물.
입안에서 퍼지는 짬뽕 국물의 맛을 잊지못해 
찾는다는 용문각
 


면발또한 쫄깃쫄깃하여
짬봉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누가그러길 짬뽕은
국물맛으로 먹는다고.....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짬뽕 4500원
 

 

 

 

 

 












상호:용문각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1-75 현대자동차서비스 건너편 삼거리에 위치
연락처:051-864-6005
예약상담:051-867-1955
메뉴:중화요리 전문점

찾아가기
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에 하차하여
교대방면으로 걸어가면
현대 자동차 서비스 건너편 삼거리에 위치









728x90

728x90



부산 인근에 한우로 유명한 곳을 뽑어라면
열에 아홉은 언양을 이야기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소고기를 다진
불고기가 유명하여 음식점마다 한우불고기가 성업중이다.
왜 이곳에 한우가 유명하게 되었을까.







이곳 언양읍내에는 5일장이 서 왔는데
자연히 우시장이 형성되었고다.
언양읍에서 경주, 울산시내 그리고 신평 밀양 청도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이루어 졌다.
자연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면서 큰 시장으로 형성되었고
우시장에서 도축을 하면서
언양 한우의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한다. 





ㅎㅎ 그래서인지 언양읍의 장날에는
소머리국밥집인 이곳 골목에서는 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오늘 포스팅 한 집은
언양시장의 쌀전곰탕으로 아마 시장손님들에게는
꽤 입소문이 나 있는 집으로
부,울,경에서는 꽤 우명인사도 찾았다는 집이다.




이곳 쌀전 곰탕의 상호가 궁금하여
예전에 물어 봤는데
아마 ㅋㅋ 처음 곰탕집을 열었을 때
옆집이 쌀집이 였는데 그
래서 자연히 쌀전 옆집이라하여
쌀전곰탕(052-263-6846)이라 하였단다.
ㅋㅋ 이름또한 얼마나 구수한가.


 

 

 

 

 

 


이곳에서 처음 문을 열은 할머니는

이 가게를 같이 일을 한 지금의 며느리 김향화씨 시어머니에게 물려주고 떠나고
시어머님도 현재의 며느리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물려주고
 현재는 며느님이 관장을 하고 있다 한다.
필자가 이곳을 처음 방문을 하였을 때는 지금 매장의 딱 반이였다.
탁자가 방에 1개 반으로 4인 1팀만 들어서면
곰탕집은 꽉차 문앞에서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ㅋㅋ 확장을 한 모습이 현재의 모습이다.
배가 더 커진 모습으로 예전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집의 국밥은 국밥도 국밥이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특이한 파 무침과 깍두기이다.
그 당시 할머니 말씀으로는
부산의 유명한 00 깍두기 주방장에게 배웠다 하는데
사각사각 하는 그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는 파무침이
꽤 특이하여 이곳에서는 유명한 음식이다.


 

 

 


요즘은 이곳도 5일 만에 열리는
전통장도 있지만 평소에도
시장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그러나 예전의 그 할머니 들은 다 떠나니 이제는 쓸쓸한 느낌이 더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옛날 할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는 그때의 소머리국밥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사진의 국밥은 7천원하는 소머리곰탕













상호:쌀전곰탕
소재지: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전통시장 내
연락처:052-263-6846
메뉴:소머리국밥과 수육

찾아가는 길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 언양전통시장 안

 






728x90

728x90




요즘 동장군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연일 칼바람과 급강하한
기온이 우리의 마음을 얼려버릴 기세이다.
하하 이럴 때는
사실 무엇을 먹을지 많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부산은 해안선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 때문인지 국밥집도 많이 성업하고 있다.
이런 날씨에 국밥도 좋은 것 같은데
오늘 같은 날은 시원한 육수가 감칠 맛 나는
복국도 괜찮은 것 같다.



입안에서 갈끔하게 먹을 수 있고
매운탕과 복지리 두 종류라
원하는 식성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은 생각을 해 본다.
명절 전 토요일
지인과 함께 산행 후 들러본
가마솥생복(051-722-2995)집은
기장군의 맛집 명소이다.



우선 건물의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994년 4월에 처음 문을 열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영업을 하여
2002년 현재의 자리로
건물을 신축하여 옮겨 왔다한다.



복은 뭐니 뭐니 해도 맑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다.
그래서 폐부를 씻어 내릴 수 있을 것 같은 지리를 시켰다.



 먼저 올라온 것은 복껍질을
초고추장에 버무려 올라왔다.
 쫄깃한 복껍질이 양념장과 함께 씹히는
그 맛에 순식간에 접시를 비운다.
 









밑반찬들이 깔리고 보니
하나 같이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다.
 양념게장과 멸치 뽁음,
 나물무침등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복지리의
시원한 국물에 찰진 고기의
맛은 씹어면 씹을 수록 고소하다.
복지리 한그릇이면 한겨울의 추위도
한방에 날려 보낼수 있다.



























상호: 가마솥생복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117-10
예약문의:051-722-2995
메뉴:복요리전문점
주차120대 가능








728x90

728x90



 

흔히 상호에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집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만큼 제품을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음식이라면 어떠할까?.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니 얼마나 음식에 온 정성을 기우리까.

오늘 소개하는 곳은 비빔국수로 지존의 자리에 오른 손영환비빔국수(법원점 051-754-4023)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명암을 받아보니 대표가 아닌 주방장 손영환으로 나와 있다. 그만큼 음식에 자신의 정성을 쏟아 넣는 것이 아닐까.....




이집의 비빔국수는 한번 먹어보면 그 중독성에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한다. 하하 한때 이집 사장인 손영환씨는 국수집이 아닌 양식조리를 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경기도 포천의 북한식 국수맛을 보고 ‘그래, 이맛이야’하며 북한식 국수에 반했다 한다. 그 후 2년 동안 실폐를 거듭하며 연구한 끝에 국수소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



이 집의 소스는 특이하다. 야채와 과일을 숙성시켜 만든다하는데 물김치를 담듯이 한 후 숙성을 시킨 뒤 여러 가지 양념으로 다시 혼합을 하여 소스로 탄생을 한다.
그런데 그 맛을 보면 시큼 세콤한 맛이 나는데 식초등 화학조미료는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하니 신통할 따름이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이집만의 김치인 백김치는 6개월을 숙성시켜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부산과 경남의 국수마니아들에게는 벌써 입소문이나 여러곳의 분점이 생겼다.
그래도 손영환사장은 그 바쁜 일과중에서도 다른 것은 몰라도 이소스를 뽑아내는 일은 아직도 누구에게 맡긴 적이 없이 직접 뽑고 있다하니 손영환비빔국수는 그 입맛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 같다.



이집 비빔국수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비빔은 국물이 없는데 손영환비빔국수는 소스의 국물이 흥건이 배여 있는 것이 특징이면 특징이다.
국수의 변신은 무죄이지만 손영환비빔국수의 비빔국수 변신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뭇 기대가 된다.



ㅋㅋ 그 입맛을 잊지 못해 지금 이포스팅을 올리면서도 입안에 세콤한 맛이 느껴져 군침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6개월 숙성시킨 백김치















상호:손영환비빔국수 칼국수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1166-11
부산검찰청 맞은편 골목안
연락처:051-754-4023

찾아가기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법원 검찰청) 8번출구로 올라와 검찰청 맞은편 황소부동산 골목안에 위치를 하고 있다.

 








728x90

728x90



명절을 앞 두고 지인과 찾은 연산동 북경(051-863-0055)이란 중국집입니다.

요즘은 중국집이란 용어 대신 차이나 레스토랑이라 한다고 하니 들어서는 좁은 입구에 비해서는 매장안이 엄청 넓은 집이였습니다. 룸도 준비되어 있고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ㅎㅎ

중국집하면 보통 자장면, 짬뽕 그리고 중국식 요리중 하나만 먹고 나오는 곳 인줄 알고 들어 갔는데 요즘은 요리란 이름으로 묶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먹을 수도 없었는데 일단 2인이 되어야만 주문이 되게 되어 있더군요... 저녁을 먹을려고 들어가 1인 1만5천원하는 제일 저렴한 셋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ㅋㅋ. 기본적으로 노랑 무, 양파등 기본 찬류가 깔리는데 특이하게도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깔렸습니다.ㅎㅎ. 우리입맛에 맛도록 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산슬, 라조기, 탕수육 순으로 요리가 나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단체사진은 찍을 수 없었습니다.

음식자체가 따로따로 나오니 말입니다. 그런데 음식 자체는 갈끔하며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룸과 내실등에는 많은 손님들이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식사로 자장면이 나왔습니다.

지인이 이집 자장면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기대를 걸고 먹었습니다.

면자체도 탄력이 있고 맛또한 괜찮아 배가 불러도 다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매생이국과 후식으로 새알떡이 나왔는데 텁텁한 입안을 매생이국의 향기로 채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상호:북경 차이나 레스토랑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702-13
연락처:051-863-0055
메뉴:중화요리

찾아가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연산프라임병원 뒤 골목안





728x90

728x90




전국적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유독 남도에 몰려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노라 하는 음식점에서 떡 차려져 나오는 밥상을 받고 보 면은 모두 뒤로 까무라칠 정도로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온다.
차려진 밥상을 보자. 주인공은 뒤로 하고 먼저 조연배우들의 맛부터 보아야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ㅋㅋ 김정태 같은 명 조연배우들의 갈고 딲은 솜씨일까. 
 




 



하나같이 밑 반찬들이 주연배우를 능가하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뚝배기의 선지국하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부드러운 계란찜하며 남도의 맛이 듬뿍 들어있는 꼴뚜기인지 모를 젓갈류하며 모두 주연배우 뺨 칠 정도로 능가하는 밑반찬이다.
지인이 하는 말 “형님 여기 이거 한번 드시보이소”하며 연신 반찬을 내한테 밀어 준다. ㅋㅋ.




어떤 곳이기에 거창한 멘토로 시작을 하는지...

담양에서 그 유명하다는 떡갈비가 보성에서는 녹차를 먹인 떡갈비로 바뀌어 원판을 능가하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하여 찾아가보았다.

보성녹차떡갈비집(061-853-0555)



산행 취재 땜에 늦은 시간에 찾아간 집이지만 큼지막한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들어서 있어 보성의 맛집이라 생각되며 쥔장에게 앉을 자리가 있냐고 하니 방으로 들어가란다.
방문을 여는 순간 오골오골 사람들로 인해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차있다.



일단 자리에 앉아 돼지떡갈비 2인분을 주문하니 먼저 나오는게 음식이 아닌 테이블을 덮는 하얀 종이가 나온다. 자 일단 식탁을 덮자 기다렸다는 듯이 밥상으로 올라오는 반찬류들....



순식간에 식탁이 가득차 버린다. 무엇부터 먹을볼까. ㅋㅋ. 고민아닌 고민을 해본다.
팔팔 끓어져 나오는 뚝배기에 무엇인가 싶어 숟가락을 넣어 보니 뽀얀 국물의 콩나물 선지국이 아닌가. 한숟가락을 퍼 호~ 호~ 불며 먹어보니 얼었던 온몸이 깨춤 추듯이 녹는게 아닌가. 또 하나의 뚝배기에는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계란찜이 올라오고....ㅎㅎ 반찬류 맛을 끝내면 이제는 주연배우의 명품 연기맛을 보아야 할 차례,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 납작한 뚝배기 같은 그릇에 달구어진 자갈에다 그 위에 올려져 나오는 노릇노릇 익어진 떡갈비...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등장하는 주연배우의 모습이 왜 주인공인지 알 것 같다. 지글지글하는 요란한 소리가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젓가락으로 먼저 한 부분을 잘라 맛을 보니 간이 적당이 들어가 있으며 고소한게 구수하며 입맛에 딱 맛 있는게 아닌가. 어린이에게도 딱 좋은 것 같다.
자 지금부터 주연인 떡갈비 사냥을 시작해 본다. 상추와 떡갈비 그리고 갖은 밑반찬으로 쌈 사먹는 그 맛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한다.
가격 또한 저렴하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우리 입장에서는 외식다운 음식을 먹고 온 것 같아 포만감을 느끼며 부산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보성녹차떡갈비
소재지: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루산리 27-1 우산사거리
연락처:061-853-0555,0300
메뉴:소,돼지 떡갈비. 녹차냉면 불땐곰탕.
떡갈비 주문시는 밥 값 별도 1천원

찾아가기
남해고속도로 순천IC에서 내려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자 마자 여수 장흥 순천만 방향 왼쪽 도로를 탄다. 곧바로 17번 국도를 버리고 우측 순천 벌교 순천만 방면 도로를 타고 직진, 순천시내를 5㎞가량 관통한다. 이후 고가도로를 타기 직전 벌교 순천만 방향으로 우회전, 순천청암대학 앞까지 간다. 이후 보성 벌교 방면으로 좌회전, 2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성인터체인지에서 우측으로 내려 주공아파트가 있는 우산사거리로 가면 된다.







728x90

728x90




















여름철 성수기에는 먹기 힘든 계절음식이 있다. 그런 음식들은 보통 여름철 시원하게 땀을 식혀줄 수 있는 음식으로 냉면을 꼽는다.
살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육수에 말아 나오는 냉면 한그릇이 오장육부의 폐까지도 알싸하게 만들어 여름철 별미로 꼽는다.
아니 소문난 냉면집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어 쉽게 맛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ㅎㅎ 그래서 필자는 한여름철에는 먹기 힘든 면 종류를 그래도 한가한 요즘 철에 찾아가 먹는 재미 또한 솔솔하여 많이 찾는다.ㅋㅋ 






냉면은 원래 함흥냉면이니 평양냉면이니 하면서 이북지방에서 주로 먹던 음식으로 6.25 한국전쟁과 함께 피란을 온 실향민들이 냉면이 생각날때 해 먹은 음식으로 부산 지방에서는 메밀을 구하기가 힘이 들어 그 대체음식으로 나온게 밀면이다.
밀면의 태생은 이러한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있는 부산만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냉면의 메밀대신 그당시 미군구호품으로 나온 밀가루와 감자나 고구마 전분을 섞어 면으로 만들어 사골에 육수를 뽑아 말아 먹어 고향의 향수를 달래곤 하였다.


.
그럼 밀면은 언제부터 누구에 의해 음식점으로 시작을 하였을까.흔히 말하는 최초의 원조집이 궁금하여 알아보니 함경도 흥남 내호에서 친정어머니가 냉면집을 하였는데  함께 피난을 내려와 열게 되었다 한다. 정한금씨로 1952년 남구 우암동에 흥남 고향의 이름을 따 "내호냉면'의 밀면점이 그 시초로 보고 있다.

그후 편육과 약초를 달인 육수등으로 진화하며 오늘날의 밀면음식점이 탄생하게 된 초석이 되었다.

오늘 포스팅 한 밀면전문점은 사계절 밀면만 전문으로 하는 국제밀면9051-501-5507)으로 부산의 밀면집을 거론할 때는 빠지지 않는 집이다.
부산의 3대 밀면이니, 5대밀면이니 하면 부산의 음식답게 많은 전문점들 중에서도 거론되는 집으로 유명하다.



국제신문 뒤편 외진 곳에 위치하고도 그 유명세는 식지 않는 집이다.
 무덥기 시작할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사실상 먹기가 힘든 집이기에 밀면 마니아층만 찾는 요즘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다.
밀면에는 없어서는 안될 새콤한 무우채는 이집만의 맛으로 입맛을 돋우며 그래도 겨울철 주전자에 나오는 육수는 따뜻하여 몸을 녹이는데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십(十)자로 가위질한 모습, 계란은 밀면을 먹기 전에 먹는 센스~~~~ 










상호:국제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242-23 국제신문 뒤 위치
연락처:051-501-5507
메뉴:밀면전문점 (비빔,물)

찾아가는 길:
도시철도 교대역 5번 출구로 나와 진행 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동부화재 건물 직전
에서 좌측골목으로 들어선다.  거학초등학교와 대각선 방향에 위치를 하고 있다.








728x90

728x90




















옛말에 뚝배기 맛이 장맛이란 속담아 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맛이 그 만큼 맛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ㅎㅎ, 한겨울의 음식은 따뜻한게 제격이다. 국물이 따끈따끈하면 추위에 언몸을 녹여주어 한결 몸이 따뜻하게 해주니까. 이보다 더한 보약이 있을까...


오늘 맛집은 부산 온천장의 토박이 할매집 곰탕(051-556-9641)으로 예전부터 다니던 집이다.
금정산을 오르내릴때 한번씩 찾아 들어가 따뜻한 육수로 몸을 풀던 그런집이다. 그래서 인지 젊은 사람보다는 중년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보니 모두 중년분들이 앉아 있어 원기를 회복중인 것 같다.
이집의 특징은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소머리곰탕이 팔팔 끓는 상태로 나온다는 것이다.
내 자리에 도착한 곰탕이 그때까지도 끓고 있어니 어린이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진한 육수가 착 감기는 곰탕에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고기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살아 있는 깍두기, 그리고 배추김치 어느것 하나 정성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무친 정구지에 고기를 한점 올려 입안으로 넣으면 그맛은 무엇을 대신하오리....
곰탕 한그릇하는게 정답이지요...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 토박이 할매집 곰탕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69-40번지
연락처:051-556-9641
메뉴:수육과 소머리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찾아가는길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하차후 온천 사거리에 있는 우리 은행 옆 도로를 따라 부산대학 방면으로 50m 정도 내려가면 좌측편에 있다. 옛 스파쇼핑 후문 앞이다.








728x90

728x90




ㅋㅋㅋ 대학가의 주변은 언제나 생기가 있어 좋은 것 같다. 내가 다닐 때의 대학과 요즘 대학과는 느낌부터 많이 다른 것 같다.
특히 학교 앞을 에워싸고 있는 먹거리부터 그 문화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다. ㅎㅎ






격세지감이라 해야 하나. 우리 때만 해도 학교 앞에 파전에다 막걸리 아니면 라면 같은 분식점이 전부였는데 요즘 대학가 앞에는 어느 도시의 중심지가 되어 가고 있다.
최신으로 유행하는 브랜드 샆이며 삐 까 번적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여기가 부산의 압구정동으로 착각을 할 정도이다. 그만큼 많은 문화가 대학가로 몰려 들고 있다. ㅎㅎ



맛집 포스팅에 왜 이리 거창한야고요....ㅋㅋ


이번에 소개하는 맛집은 부산의 교육대학 앞에서는 그래도 꽤 유명세를 날리는 집이라서 서두를 거창하게 풀어 보았습니다.
퓨전 요리 전문점 “본토”라는 작은 공간으로 그래도 점심때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문 앞에서 먹을 음식을 체크하고 난뒤 안에서 먹고 나오는 손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ㅋㅋ.




등심돈까스와 해물짬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몇일 전에도 찾아 갔는데 문을 닫아 이번에 재차 방문을 하였는데 돈까스는 지금 안된다합니다.
CEO겸 주방장이 몸이 아파 한달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한다고 해 할 수 없이 돈까스는 안되고 해물짬우동과 우동 그리고 주먹밥은 가능하다고 하여 차선책으로 쨤우동과 떡갈비 주먹밥을 주문하였습니다. ㅋㅋ


 

 

 

 

 

 

 

 

 



먼저 쨤우동의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우동면발에 쨤뽕 국물이라 쨤우동이라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일단 국물의 빛이 붉다해야 합니까. 빨간색입니다.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 먹어보니 얼 큰 한게 요 셋말로 끝내줍니다. 칼칼하다고 하나요. 적당히 메우면서 땡기는 그 맛....



짬뽕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입맛에도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먹밥 또한 두가지 맛으로 떡갈비 주먹밥을 시켰습니다.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세분이 오셔가지고 해물우동과 주먹밥을 시키기에 저도 얼렁 주먹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위에 떡갈비가 올려져 있고 주먹밥 안에도 떡갈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쨤우동 하나로는 양이 조금 부족 할 것 같은데 주먹밥과 같이 먹어면 훌륭한 한끼의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집도 명함이 없다는군요. 전화번호도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아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728x90

728x90




















우리는 그 계절에 안 어울리는 음식을 먹을때는 흔히 별미를 먹었다합니다. 지금은 겨울입니다.
성수기가 여름인 음식을 겨울인 지금 찾아가 먹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 별미를 먹고 왔습니다.
여름음식이지만 겨울철에 찾아가 먹고 왔습니다. 보통 물과 비빔으로 나누며 부산의 음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하 표정을 보니 대충 감을 잡어 신 것 같습니다.
예 다 아시는 밀면을 먹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보다는 비빔을 더 좋아해 비빔으로 포스팅을 해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기장군 기장읍내의 밀면 전문점인 만포밀면옥(051-722-7516)입니다.
이집의 명함을 받아보니 “기장에서 가장 오래된 밀면전문점”이라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되었나 싶어 사업년도를 보니 1994년 3월이라 되어 있는 오래된 집입니다.



이집 사장님께서 밀면을 엄청 좋아하시어 기장에 밀면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시작을 하였다합니다.
개업 할 때부터 사장님의 신조가 항상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좋은 재료를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 후 구입을 해와 사용하고 모든 음식에 천년조미료만 사용을 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밀면의 육수 또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집만의 비법인 한방육수를 사용하고 있어 마니아층이 생겨 날 정도입니다.
부산에서는 몇 안되는 밀면 전문점에도 거론이 될 정도로 맛이면 맛 친절이면 친절, 한번 오신 손님에게 맛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려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ㅎㅎ.
겨울철 별미인 밀면 한 그릇 하러 가입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만포밀면옥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73-2
얀락처:051-722-7516
메뉴:물, 비빔밀면  찐만두,온면.  들께칼국수,,

찾아가기
기장군 기장읍 기장지구대 버스정류장에서 놀이터 방향으로 올라다좌측편에 있다.








728x90

728x90


 

 

 

 

 

 

 

 

 



설렁탕을 설농탕(雪濃湯)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전을 올린뒤 농사 장려를 위해 직접 논밭을 경작하는 시범을 보이는 행사장에서 나온 음식이라 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선농단에서 제를 올리고 나서 끓여 먹은 음식이라하여 설농탕이 되었는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 임금이 농사시범을 보이는데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져 움직이지 못할 처지가 되어 할 수 없이 소를 잡아 끓여 먹었다는 데서 유래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인지 설렁탕을 흔히 일반 대중이 먹는 음식이라 이야기를 한다. 농번기가 시작되면 설렁탕 한그릇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농사일을 한다고 할 정도로 서민에게는 보약과 같은 음식이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친근한 음식으로 설렁탕과 흔히 알고 있는 곰탕의 차이는.....

설렁탕은 소머리, 다리뼈등 모든 부위의 고기뼈를 이용하여 끓이는 것을 말하고 곰탕은 육고기만으로 끓여 국물을 낸다 그래서 설렁탕은 뽀얀색이 보통이며 곰탕은 맑은색이 나는 것이다. 아 그리고 설농탕에는 깍두기와 김치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부산에서는 서울 깍두기가 원캉 유명해서리 다은 설렁탕집은 명암내밀기가 좀 그러하다. 그래도 연산동 교육대학 인근에서는 꽤 알려진 집으로 이조설렁탕(051-504-5798)집이 있다. ㅎㅎ

주위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어 점심때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돌솥밥과 설렁탕이 잘 한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설렁탕을 소개 올립니다. 이집도 물론 뜨끈뜨끈한 방으로 1,2층 모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은 방구들이 따뜻하여 사실 일어나기가 싫습니다.ㅎㅎ

반찬류 또한 깔끔하며 정갈합니다.

서민들이 먹는 설렁탕 한그릇으로 겨울나기를 해 보도록 합시다.


















상호:이조설렁탕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78-2 도시철도 교대역 국제신문 뒤
연락처:051-5045798
메뉴:설렁탕,영양돌솥밥, 곰탕, 수육
 대형 주차장 완비

찾아가는 길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3번출구로 나와 교대방면으로 50m 걸어면 국제신문 뒤 큰 대형 주차장이 있고 그 안으로 들어서면 이조 설렁탕집.







728x90

728x90




















산악회에서 내원사나 천성산 그리고 통도사 뒤 영축산등 석계 인근을 산행할때는 석계의 백초탕에서 목욕을 하고 이곳에서 저녁을 항상 먹고 부산으로 귀가 하는 것이 정례화 되다시피한 집이다. 이집은 석계시장에 있는 민물 매운탕 집으로 민물고기를 전문으로 취급을 한다.




 

 

 

 

 

 

 

 

 

 

 

 



간판 이름 또한 특이하다. 우정식당(055-375-6738).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모임을 할때 가장 단골로 사용하는 이름이 우정클럽이니 우정회이다. 그 이름과 똑같다. 그래서 궁금해 물어보니 여기 옥호의 내력 또한 재미가 있다.
ㅋㅋ 이집의 단골 손님인 초등학교 선생님이 항상 세분 같이 오셨는데 그분들에게 부탁을 하니 한참을 생각하신후 친구 세분이 항상 같이 온다고 하여 옥호를 그분들의 우정이 변치 않는 다는 의미에서 우정식당으로 정해 주었다 한다.




그때부터 우정 식당의 옥호를 사용하였다 하니 고객이 옥호를 붙혀 준 음식점 답게 이집의 안주인이신 이분이사장님의 손맛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집에 들어서면 홀이 따로 없다. 모두 뜨끈뜨끈한 방으로 안내 되는데 추운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먹는 음식을 어디에다 비교하리요. 그리고 뒤쪽에는 대형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곳의 밑반찬 중에서는 부드러운 계란찜은 추가를 꼭 하였던 인기품목이며 멸치무침과 된장에 푹 삭힌 깻잎 장아찌는 한여름 시골평상에 앉아 찬물에 말아서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그런 맛이 난다.
요즘은 보기 힘든 옛 방식이 묻어나는 젓갈은 어떠한가. 아삭한 무 김치와 1년을 삭힌 이집만의 별미 김치 또한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 만큼 이집의 모든 밑반찬은 시골스러운 냄새가 물신 풍겨 도시 입맛에 젖어들었던 우리의 혀를 옛추억으로 끌고 가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인지 이집은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층 까지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이집 음식 맛을 좌우하는 된장과 고추장도 직접 담궈서 사용을 하는데 경북 청송의 태양초와 콩을 구입하여 직접 매주를 띠우고 하여 만든다고 하니 하하 시골의 냄새가 그대로 베어 있는 곳이다.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는 옛말을 실감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아 그리고 메기매운탕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이집의 주 메뉴로 취급될 정도로 담백한 맛에 헤어나질 못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매기매운탕 1인분 1만원(사진은 2인분임), 밥포함




메기 수족관











상호:석계 우정식당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22-7(석계시장)
연락처:055-375-6738
메뉴:메기매운탕, 피리, 은어튀김. 장어구이. 중태기매운탕등
주차장 있음,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에서 양산ic로 나와 양산대로 언양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5.5km 이동한후 상북면 면소재지로 우측편에 우정식당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728x90

728x90



부산에는 많은 국밥집이 있다. 그중에서도 돼지국밥집은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것 또한 사실이다. 부산의 국밥중 단연 돋보이는 이름은 무엇일까. ㅎㅎ

.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밀양과 합천이라는 지명이 유난히 많이 사용을 하고 있다.
그러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이 두 지명하고 돼지국밥하고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기에 너도나도 합천아니면 밀양이란 지명을 수식어로 사용할까.....





돼지국밥의 원조는 밀양시 무안면이다. 그래서 인지 너도 나도 많이 사용을 하여 원조와 조금의 끈이라도 닿을까 싶은 욕심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원조집안의 직계가족들은 모두 무안 시장인근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하나 합천은 묘산에 돼지종축장이 있어 그곳에서 돼지의 인공수정을 하는데 모든 돼지의 고향이라 할까.
그래서 합천으로 상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단순하게 밀양이나 합천이 고향인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오늘 국밥집은 합천돼지국밥(051-505-0344)으로 합천이 고향이라 하신다. 이집은 사직동 인근에서는 꽤 알려진 집으로 택시기사님들이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점심시간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이집의 순대와 수육, 그리고 국밥모두 인기가 있는 품목이며 찹쌀순대는 일정한 양만 판매하기 때문에 조기 품절이 될 수도 있다한다.
돼지에서 나오는 특유의 냄새는 찾아 볼 수 없으며 국밥도 위생을 감안하여 따로국밥으로 나온다.



 

 

 

 

 

 

 

 

 

찐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고기는 국밥의 참맛을 대변하고 그와 함께 나오는 깍두기, 배추김치 또한 정갈하며 맛 또 한 있다. 부추는 그때그때 무쳐 나와 숨이 살아 있어 한번이라도 손이 더 가는 집이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나 돼지국밥

나 순대국밥이요.








상호:사직동 합천돼지국밥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3동 153-43
연락처:051-505-0344
메뉴:돼지국밥과 찹쌀순대 그리고 수육
주차장 없음








728x90

728x90



 

 

 

 

 

 

 

 

 

 

 

 



사무실 옆 자주가는 밥집이다.
이집은 주위에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딱 점심때만 영업을 하는 보리밥집이다.
그것도 따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집으로 그 집 딸 이름이 김현주로 자연히 김현주보리밥(051-502-9262)집이 되었다.
딸의 이름을 걸고 하는 집이니 허투루 만들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을 해본다.
어떤 맛이기기에 장안에 소문이 자자한 것일까.
메뉴판을 볼 필요가 없는 집이다 딱 보리밥뿐으로 사람이 들어서면 "몇 명입니까". 물어 보는 것으로 주문은 완료된것이다.ㅋㅋ






주문 참 쉽죠잉.

아 주문과 동시에 요금은 선불입니다.

한그릇 4,000원(02년3월19일부로 인상)으로 착한가격에다.



먼저 슝늉이 들어옵니다. 좀 있으면 보리밥과 반찬이 같이 들어오는데 반찬종류가 무려 6가지가 나온다.
뚝배기에 끓여오는 된장과 콩나물, 무생채, 열무김치, 미역줄기, 배추겉절이 그리고 고추다대기가 나온다.
매실액기스로 무치는 무생채는 이집만의 자랑이며 그리고 열무김치와 숨이 살아 있어 아삭아삭한 콩나물, 미역줄기등 모두 모친의 정성으로 담고 무치고하여 꼭 집에서 먹는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상 위의 고추장 또한 붉은 빛이 감돌며 밑 반찬을 보리밥에 얹어 고추장으로 슥삭슥삭 비벼먹는 맛이란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마라 할 정도이다.
그 기다 된장찌개를 곁들어 먹어면 이보다 더한 건강식은 없을 것 같다.



이집은 늦은 시간에 가면 보리밥을 먹을 수 없는 곳이다,
월요일~금요일은 오전11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만 영업을 한다. 그리고 공유일은 무조건 휴무라고 문 앞에 대문 짝 만하게 붙어져 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찾아가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하차한후 5번 출구로 올라오면 국제신문 앞이다.
올라온 방향으로 직진을하면 동부화재 빌딩이 나온다. 그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우측 골목안에 김현주보리밥집이 있다.




상호:김현주보리밥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도시철도 교대역 동부화재 빌딩 뒤
연락처:051-502-9262
메뉴: 보리밥 3500원
주차장 없음





























728x90

728x90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을 하차하면 맞은편 SK허브스카이 아파트가 나온다. 이 아파트 뒤쪽인 허심청 올라가는 골목은 칼국수골목이라 해도 과언이아니다.
적어도 대여섯 칼국수집이 각자의 맛을 지키며 원조를 자처하고 있다. 간판마다 원조 그리고 30년 전통이니 25년전통이니 하면서 서로가 원조집이라고 되어 있서니 말이다.
그런데 단연 돋보이는 집이 CJ투자증권 골목 입구쯤에 있는 25년 전통 원조 소문난 손칼국수(051-554-9106)집이다.




이집의 간판에는 25년 전통으로 되어 있는데 매장안 메뉴판에는 사업년도가 79년부터 영업을 하였다고 되어 있다. 적어도 32년이 넘었다는 것이 된다.
왜 간판에는 25년 전통으로 되어 있을까....아마 7년 전에 25년 전통으로 상호 앞에 수식어를 붙였는데 그것이 아마 상호가 되어버린 것으로 보여진다. ㅋㅋ 황당 그 자체이다.



이집을 지나다보면 매장 입구와 매장안의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고 모두 놀랜다. 아니 무슨 손님이 이리 많을까 싶어 얼마나 맛이 있으면 손님들이 이리도 많을까 궁금하여 들어오는 것 같다.
필자도 이날 금정산 산행을 가기위해 1월1일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찾아 갔다. 지금 기다리는 손님보다 더 많이 기다리고 있어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다.
그 후 산행을 끝내고 다시 찾아 갔는다. 그때가 오후 7시가 넘은 시간이라 좀 한가하겠지 싶어 찾아갔는데 낮에 보다는 손님이 조금은 적은 것 같은데 그래도 수십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식탁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수십명이 아닌가.
그냥 갈까 고민하다가 존심이 발동하여 먹고 가기로 하였다. ㅋㅋ.



왜 이집만 유독 손님이 넘쳐나는 걸까. 그것은 이집만의 고집이 있기 때문이다. 이 칼국수골목의 원조격인 소문난손칼국수집은 멸치를 아낌없이 쓴다고 한다.
 칼국수의 전체 맛을 좌우 한다는 육수를 빼기 위해서 다른 집보다 더 좋은 최고 품질의 멸치를 사용하고 그래야 국물에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지론때문이다. 


고(高) 품질의 멸치를 남들보다 2배 더 사용한다고 하니 그 진한 육수 맛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멸치의 쓴맛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마와 함께 짧은 시간에 살짝 덕어 내는데 그래서 멸치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한다.
육수와 함께 중요한 것이 면으로 육수와 함께 주인장이 아직도 직접 빼고 뽑는다하니 손님이 몰려드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온 칼국수를 보면은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하며 소박한 칼국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그맛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단 두가지로 단무지와 전날 담은 생김치가 전부이다 




식탁에 기다리고 있는 손님과 우측 서서 기다리는 손님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앉아서 칼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넓은 매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꽉 차 있다. 

오픈 된 주방으로 밖에서도 물론이고 안에서도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0여명의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면을 기계로 써는게 아니고 손으로 직접 썰고 있는 모습 뒤로 자리가 나길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이분은 종일 면썰기. 저분은 종일 면 삶기 저분은 그릇에 육수와 함께 담기등 분업화되어 빨리 일을 처리하고 있다.

 


밖에까지 줄이 이어져 기다리고 있는 손님과 매장안의 모습입니다.


상호:원조소문난손칼국수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SK.허브스카이 뒤 허심청 가는 도로
연락처:051-554-9106
메뉴:칼국수와 자장면
아직 명함이 준비가 안되었다는군요.ㅋㅋ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