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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다양한 먹거리 전문점이 많은 곳입니다. 싱싱한 회를 전문으로 하는 자갈치와 신동아시장 그리고 민락동의 회타운등 많은 횟집들이 소문이 나있고 그리고 국밥은 돼지국밥의 원조인 밀양보다도 더 명성을 떨치는 곳이 부산이 아닐런지요....부산을 대표하는 여러 음식이 많아 맛을 내는 집들을 다 찾아가기도 힘이 들 정도입니다.






요즘 연말입니다. 직장마다 모임이나 망년회 송년회니 하면서 많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에는 반드시 술잔을 기우리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분발하며 더욱 잘하자고 하다 보면 어느새 사람이 술을 먹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잡아 먹는 꼴이 됩니다.
 ㅋㅋ 그래서 다음날 출근과 동시에 찾는 곳이 해장을 하는 집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꼭두새벽부터 문을 여는 집은 찾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소개하는 집은 새삼스러운 집이 아닙니다. 맛집을 찾아 다니는 분은 아마 다 알 것입니다.
자갈치의 김해식당(051-255-8242)이라고 말입니다. 맨 처음. 그러니까 지금의 사장님 장인어른 되시는 분이 자갈치 농협 뒤 골목안에 김해식당이란 옥호로 아구탕과 수육을 전문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저도 그때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20년쯤 넘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매장 보다는 아주 작은 곳이였는데 점심시간에는 밖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밥을 먹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아마 아구를 전문으로 경매하는 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싱싱한 아구로 푹 끓여 국물이 시원하며 얼큰 하고 하이튼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ㅋㅋ그 후 지금의 자리에서 우측으로 김해식당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24시간 영업을 하였던 것으로 압니다. 자갈치쪽에는 밤에도 일을 하시는 분이 많으니까예...
온 가족이 함께 하였는데 그 때 밤에는 지금의 사장님이 근무를 하였고 그러다 밤 늦게는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다시 현재의 자리로 옮겨 김해 식당을 지금의 사위에게 물려준 것으로 압니다.
ㅎㅎ 이게 김해 식당의 이야기입니다.




 그 만큼 부산이라는 곳은 맛과 멋을 보여 주는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저도 가끔식 가고 수육도 먹고 탕도 먹고 하는데 아구탕의 맛은 아구를 먹는 맛도 중요하지만 국물맛도 무시를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술먹은 다음날에는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아구탕은 국물이 얼큰하여 술에 쩌린 속을 확 풀어줍니다.


언제 먹어도 아구탕의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적당히 삶아서 나오는 콩나물, 얇게 썰은 무, 콩나물을 초장에 찍어 먹어면 아삭아삭하며 그 맛 또한 무시를 못하고 아구의 토실토실한 고기를 초장에 찍어 먹어면 ㅋㅋ모습은 못생긴 아구지만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전에 자갈치 시장 입구 앞으로 옮겨 오면서 복요리도 하더군요. 아구와 복의 쌍두마차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만 아구탕이 훨씬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김해식당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5가 75-3

연락처:051-255-8242

전문메뉴:아구탕과 아구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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