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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보리의 적당한 비율로 혼합을 하여 갖지어낸 보리밥에..

콩나물 그때그때의 봄나물, 정구지, 무우채, 물김치등을 보리밥 위에 얹고 고추장으로 마무리를 한다.

입 맛이 없다고요?.
흔히 60~70년 대에 우리의 부모님 들은 보리고개를 이야기 하곤 한다.
그 보리가 이제는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그 때의 추억을 느끼는 부모님 세대또는 젊은 사람에게는 이제는 추억으로 먹는 음식이되었다.
솔직히 나도 보리고개를 모른다. 그러나 보리밥은 입맛을 당기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어릴때 시골 평상에 앉아 여름에 시원한 우물물을 퍼 꽁두보리밥에 말아 멸치와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일까. 그 때의 그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가끔 먹는 것이 보리밥. 지금으 보리로만 밥을 지어 100%로 내 놓는 집은 드물고 쌀밥과 보리밥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보리밥으로 나오니 입으로 겉도는
예전의 맛은 느끼지 못하지만 보리밥의 추억은 찾을 수 있다. 갖은 봄 나물과 콩나물 무우채, 다시마에 싸 먹는 보리밥. 입맛이 없는 봄에 봄나물과 함께
먹는 별미의 음식이다.  




보리밥에 한상 가득한 반찬류들을 큰 그릇에 적당한 양을 넣어 고추장으로 마무리를 하여 함 벅어 보세요. 봄철에 입맛이 다시 돌아 오는 느낌입니다. 















위치는 부산진역 봉생병원 후문 앞으로 시골보리밥집. 연락처는051-64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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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자장이며 사찰자장으로 꼭 불러 달라 하신다.

녹차를 넣은 면으로 푸른색을 띠고 있다.

면을 넣지 않은 자장으로 일반 자장과 보기에는 별차이가 나지 않는다.



버섯만을 사용하여 만든 탕수이로 전혀 딱딱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만드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흔히 그것으로 유명세를 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청도 동곡에는 강남반점이란 옥호를 가지고 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장면,짬봉, 탕수이를 만들어 파는 곳이 있어 화제이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넣은 일반 자장면, 짬봉, 탕수육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어식성에 맞게 골라 먹어면 된다. 




일명 스님자장이라 된사연은 묘하다, 장기철씨가 태어나고 자란곳이 지금의 동곡이며 그곳에서 중국집을 경영하였고 동곡은 대구, 경주 산내, 청도로 가는 길목으로 모든 버스의 정류장이 되기에 운문사의 학승이 들러 먹고 가곤 하였다. 그때 영남대 교수였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의 운문사 취재를 위해 동곡의 음식점에 들렀는데 스님들이 자장면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 뒤에 저서에 소개가 된 것이 스님자장이 되었다. 그러나 장기철, 신순식씨 부부는 스님자장이 아닌 사찰자장으로 해 달라고 누차 이야기를 하였다. 괜히 스님들에게 누를 끼칠가봐.. 그분과 대화를 나누어 보니 불교 교리와 전국 사찰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전국의 모든 사찰에 연락이 오면 출장을 가서 직접 그 사찰에서 시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평소에 생각없이 찾아 갈 때에는 출장중이란 팻말이 붙어 있어 헛탕만 치고 돌아올 경우가 있다. 달력 또는 계획표를 보면 한달에 15일 이상은 출장으로 짜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필자도 산행을 위해 동곡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아침에 보니 출장중이란 안내문이 걸려 있어 오늘은 못먹는 것 같다며 지나쳤는데 저녁에 보니 팻말이 없어 찾아가 먹고 왔는데. 그 전날에 경북 상주에 출장을 갔다왔다 하였다. 스님자장은 육고기 대신 3~5가지의 버섯을 사용하는데 표고버섯, 새송이등을 넣어 만들며 일반 자장면과 같은 형태이다. 면은 녹차를 넣어 만들어 푸른 빛을 보이며 먹어보면 일반자장면의 느끼한 맛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깔끔한 맛이며 탕수이는 탕수육이 아닌 탕수이 즉 버섯을 넣었다는 뜻이다. 탕수이는 표고버섯 감말랭이 고구마등을 넣어 먹기가 여물지 않아 나이드신 분도 먹을 수 있어며 어린이도 좋아 할 정도로 괜찮은 것 같다. 그러니 가기전에 꼭 유무를 확인하고 찾아가야한다.   
스님자장, 짬봉=각5000원
탕수이=20000원
*상호=강남반점054-373-1569
*찾아가는 길=신대구고속도로 청도ic~밀양 청도 25번~경주 운문 좌회전 20번~매전면~매전면 사무소 지나~경주 운문 20번~금천면~동곡 버스 정류장~남양리 방면 금천새마을 금고 옆






다음날 출장을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장기철씨 부부

전국의 사찰에 출장을 갈 때에는 문앞에 출장중이란 안내문구가 걸려 있다. 


탕수이를 만들기 위해 버섯을 장만하는 안주인

스님자장과 탕수이에 들어가는 표고버섯








탕수이 위에 소스를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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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밀양맛집)밀양 인골산장. 맛있어서 둘이먹다 둘다 죽는집-밀양 인골산장


올해는 조류독감으로 닭, 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수난이었다. 사하라 태풍 처럼 한반도를 휩쓸고 간 나쁜 놈 조류독감은 어느듯 나 언제 왔니 하면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래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 봉이저수지 아래에 있는  인골산장(055-353-6531)은 조류독감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견뎌온 몇안되는 집이 있다. 




밀양을 찾는 산꾼들에겐 이집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아주 유명한 집이다. 후덕한 주인 부부의 마음씨와 별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닭 오리 백숙과 흑염소 등이 주메뉴. 방목하는 흑염소는 주문을 받으면 직접 잡아와 요리하며 토종닭과 오리도 직접 키워 약이나 다름없다. 닭, 오리 백숙도 맛이 있지만 별미는 닭 또는 오리를 스텐레스 불판위에 구워 먹는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질펀한 맨땅에 작은 프라스틱 의자위에 쪼구리고 않아 먹는 특미에 곁들여 먹는 소주한잔은 한여름 계곡산행과 함께 더욱 군침을 돌게한다. 특히밑반찬은 모두 유기농 야채이거나 산에서 직접 캐온 것이다. 백번이야기 하는 것 보다 맛을 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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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백숙과 염소구이, 유기농으로 손수 만든 음식들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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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레스 불판위에 직접 구워먹는 오리 또는 닭구이 기름이 속 빠져 둘이 먹다가 하난 죽어도 모를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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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인심의 인골산장 유임준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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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평양빈대떡. 빈대떡 신사가 울고간 57년 빈대떡집-범일동 평양집

깨어진 창문 틈 사이로 백열등 불빛이 세어 나오고 누군가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세월을 팔고 있다. 창밖에 부슬비가 나리는 컴컴한 밤에 고 김정구 선생님의 “빈대떡 신사”가 구성지게 울려퍼진다, “돈 없서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구워 먹지” 전통가요의 한구절 처럼 돈이 없을 때 서민의 술안주로 빈대떡을 부쳐 먹든 그시절,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는다. 





빈대떡은 우리나라 지방 마다 특색 있는 맛을 추구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이북의 빈대떡은 더욱 감칠맛이 난다. 집안의 제사 때나 큰행사시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빈대떡, 이북에서 며느리와 함께 피난을 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57년 전통 평양집(051-646-2381)이 별미이면 별미이다.

6.25때인 1951년 1.4후퇴때 숟가락 몽디도 챙겨나오지 못하고 피난을 와 처음 터를 잡은 곳이 부산진시장. 시장 한켠에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빈대떡을 부쳐 오고가는 피난민과 고향사람들에게 애환과 고향의 맛을 맛보여 주었다. 그때 코흘리게 엄마의 손을 잡고 시장에 따라 나와서는 엄마 치마폭을 잡고 고소한 빈대떡을 싸달라고 생때를 써든 그 철부지 어린애가 지금은 평양집의 단골로 그때 맛을 못잊어 아직도 찾고 있단다.

오늘처럼 비가 주럭주럭 내릴때는 빈대떡이 더욱 생각나는 법, 그때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찾아들어 온단다. 1대 시어머니 뒤를 이어 2대 며느리(홍보옥.82)가 바통을 받아 맛을 이어오다 다시 3대 며느리 이숙희씨에게 10년전에 완전히 물여 주었는데 최근에 며느리가 몸이 아파 할 수 없이 할머니가 다시 현업에 복귀를 하니 그 시절에 사람들은 반가워 어쩔줄을 모른단다. 할머니에게 비법을 물어보았다. 빈대떡에 뭐가 들어갑니까?물어니 대답은 간단했다. 녹두하고 돼지고기 몆점 뿐이라한다. 그런데 고소하며 바삭바삭하는 비법에 대해 물어보니, 빈대떡은 콩기름에 구워면 보통 파전식의 눅눅하지만 돼지기름에 꾸워면 바삭바삭 고소한 맛을 낸단다.

평양집은 이북의 방식 그대로 암퇘지 비계만 모아 솥에 끓여 기름을 만들어 그 기름만 사용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빈대떡의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위치는 지하철 범일역 1번 출구로 올라와 부산진시장방면으로 70m오르면 이성수한의원 우측골목으로 들어선다. 정면에 새마을금고, 좌측 골목으로 낭만소에서 다시 좌측으로 50m 전방에 평양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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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으로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아구를 넣어 만든 찜





해물아구찜은 아구, 미더덕, 오징어. 가리비,꼬막,낙지,떡국, 게, 새우등을 넣어 만들었다.

☞(부산맛집/금정구맛집)소정아구찜. 피부를 탄력있게 한다는 메콤한 아구찜에 군침 넘어 갑니다. 소정아구찜에서 먹어봤어요.

아구찜은 아귀찜으로도 불리는데 한때는 어선들이 그물에 아구가 올라오면 상품성이 없어 바다에 버리고 하였는데 어부들이 들고와 술안주 삼아 해 먹든 것이 현재의 아구찜으로 변하였다 한다. 
아구찜의 원조는 마산의 오동동으로 현재에도 마산오동동에 가면은 서로 원조라하며 마산아구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월래 아구찜은 약간 말린 것을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생 아구를 사용하는 집도 있어 각 지방 마다 그 지방에 맞게 아구찜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음식이 되었다.
부산의 금정구에 있는 소정 아구찜(대표김윤화. 051-583-5128)도 아구찜으로는 꽤 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깔끔한 밑 반잔에 아구찜, 해물아구찜을 주 메뉴로 하는 아구찜 전문점이다.아귀에 있는 콜라겐 성분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관절연골,뼈등에 많이 존재하는 한편
아구에는 콜라겐이 풍부한데 닭의 날개, 고기힘줄 등에 많이 들어 있다한다. 사람에게는 주름의 요인이 되는 진피층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아구찜은 콩나물과 미나리를 함께 내어 놓는데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하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하여 많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이다. 위치는 금정구청 좌측 골목으로 들어 서면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주차장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
아구찜 25000원~40000원
해물 아구찜은 30000원~40000원

해물아구찜




아구찜





넓은 공간으로 단체 손님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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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돼지고기와 5~6가지의 야채를 섞어 손으로 직접 빚은 왕만두
홍합 바지락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 국물맛을 낸 해물 칼국수

요즘 점심 시간때나 저녁 식사로 마땅한 먹을 거리가 없을 때 손 쉽게 생각하는게 칼국수나 한그릇 때릴까?. 한다.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맛에 비결이 있는 것으로 냉면 전문점인 부산시 수정동 "본가 소문난 밀면"집에서 해물 칼국수와 왕만두도 꽤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단다.
칼국수는 해물로 바지락, 호박, 쭈구미,홍합, 미더덕등 많은 해산물로 맛을 우려내 국물맛이 시원하며 큰 그릇에 담아 나와 둘이서 2인분을 시켜 먹어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집만의 별미인 왕만두는 어린이 주먹만한 크기로 서너개 먹어면 배가 부를정도로 양이 많으며 맛 도한 주위에 소문이 나 인기품이 되었다 한다. 국내산 돼지와 5~6종류의 야재를 섞어 직접 만든다는 왕만두도 이집만의 별미이다.
해물 칼국수 1인분=3000~3500원
왕만두(6개)=3000원




만두 속의 풍부한 내용물을 볼 수 있다.


상호는 본가 소문난 밀면.
위치는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226-67. 동부경찰서 뒤 홈플러스 맞은편입니다.
전화는 051-46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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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어름이 얼어 나오는 물 밀면으로 시원한 여름을 맛 볼 수 있다.
<밀비빔은 땅콩 조각과 함께 비벼 먹어 고소한 맛을 보여 준다.>

지금은 점심 시간으로 무엇을 먹을 가 고민이 되는 시간이다.
흔히 밀면은 여름철 음식으로 많이 찾는다. 한여름날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 때 얼음이 쑹숭 떠 있는 밀면 한그릇으로 시원함을 달래며 더위를 쫒는 음식으로 즐겨 찾는다.

그러서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계절을 가릴 필요 없이 여름철 별미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여름철의 별미를 사계절하는 음식점이 많이 생겨 밀면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을 댕기게하고 있다. 여기 소개를 하는 밀면집은 최근에 생겨 3년된 집으로 수정동 부근에서는 벌써 꽤 입소문을 탄 것 같다. 겨울철인 요즘도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여느 식당 처럼 계절음식이 사계절 밀면만을 고집하는 집이다.
비빔밀면을 주문하면 이집은 특이하게 땅콩조각을 얹은 고미가 들어 있어 밀면을 먹을 때 맛이 고소하며 특이한 것 같았다. 밀면은 시원한 육수에 살얼음이 끼여 있어 겨울속의 여름을 맛보는 재미도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부근에 있어 저녁 식사 겸해서 몇번 들러 보았습니다.
상호는 본가 소문난 밀면.
위치는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226-67. 동부경찰서 뒤 홈플러스 맞은편입니다.
전화는 051-462-3443
가격은 물, 비빔 모두 소자는 3000원, 대자는 3500원으로 많은 양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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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농원 할매 칼국수집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그래도 국물이 있는 따뜻한 음식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있는 따근따근한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먼저 손이 가는 우리밀 칼국수가 어떤가요.

이구동성으로 “예” 하는 답이 돌아온다.


사실 가족끼리 야유회나 고적답사 간단한 산행후 들릴만한 음식점을 많이 찾는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며 깔끔한 맛의 음식점을 추천해 달라는 분이 종종 있어 경주 남산에 가실분은

이집을 권해본다. “단감농원 할매 칼국수집(054-745-4761)”이다. 칼국수와 단감농원 별 이름이 맞지 않아 물어 보았는데. 칼국수집을 하기 전에 단감과수원을 하였고 그 단감 과수원에서 칼국수집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감농원 칼국수집으로 상호를 정하게 되었다 한다. 지금은 단감농원이 아닌 가정집으로 내려와 영업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집의 밀은 순수 우리밀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삼릉 인근에는 칼국수집이 10여곳 더 있지만 이집이 가장 먼저 시작을 하여 원조라면 원조집이고 입소문이 나 경주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다. 국물은 새우와 다시마 그리고 멸치로 다시 국물을 낸 후 사용을 하여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쫄깃한 면발과 함께 호박등이 첨가된 우리밀 칼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먹는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날 다뜻한 아랫묵에 앉아 먹는 칼국수 함 드셔 보세요. 파전도 있습니다
칼국수 4,500원






할머니께서 미리 칼국수를 만들 수 있도록 반죽을 해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측에 적당한 크기로 보관을 한고 손님이 들어오면 반죽해둔 것을 밀어서 칼로 짜른후 칼국수가 됩니다.

반죽된 칼국수를 편편하게 밀었던 칼국수 입니다.
반죽후 홍두께로 편편하게 한 다음 다시 콩가루를 묻히고 있습니다.
이제 접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고 있습니다.


찾아가는길:경주터미널에서 500번501번502번등 봉계방면의 버스를 이용하여 경주 남산 산행로 입구인 삼릉에 하차를 하면 됩니다. 관광안내소 우측 골목으로 내려가시면 제일 끝집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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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을 소개 받았을때 당나귀식당으로 들었는데 흑염소에 왠 당나귀...
한때 경주시에서는 2대 특화사업을 추진하였다 한다. 전자는 천북과 산내면의 한우 불고기 단지이며 후자가 건천읍의 흑염소불고기 단지 조성이였다.
건천읍 송선리에는 흑염소를 방목하는 집이 많아 초창기에는 흑염소 전문 식당이 10여 점포가 넘게 영업을 하였지만 지금은 3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한다. 


그중 당나무 식당(054-751-0975)은 20년을 흑염소만 해 온 집이다. 이집도 처음에는 흑염소집을 한 것이 아니고 횟집을 하였다한다. 상호도 없이 시작한 업소가 손님들이나 주위의 분들이 상호를 지어주었는데 그때 점포옆에 큰 당나무가 있어 자연스럽게 당나무식당이 되었다 한다. 지금은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도 업종도 바꾸었지만 당나무란 이름을 고집하고 있다.
이집에서 먹을 수 있는 흑염소는 주위에 방목한 흑염소 사육장에서 바로바로 공급을 해주기 때문에 신선하며 보통 흑염소는 한 마리로 판매를 하는데 이집에서는 1인분도 판매를 하고 있다.



이집 또한 단체 손님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그날 미리 잡아 놓아 신선한 흑염소를 먹을 수 있다한다. 흑염소의 효능을 살펴보면 예로부터 흑염소는 여자분들에 좋은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더 할 수 없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지방의 함양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환자에게도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는 최고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당나무 식당은 입소문이 나 경주또는 인근의 유명인사들이 보양식을 먹기 위해 즐겨 찾는다 한다.
당나무 식당은 흑염소를 육회로도 먹을 수 있으며 불고기 그리고 흑염소 육개장도 맛볼 수 있다. 육개장은 고기를 드신 분에게는 서비스로 나가고 밥값만 1000원 받고 육개장만 드실분은 6,000원. 육회(3~4인정도)40,000원. 불고기1인분12,000원.단체손님은 10명 35만원.15명40만원.20명은 약45만원을 흑염소 값으로 받고 있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빠져 나오면 산내 방향으로 1분 도 채 못가 좌측으로 당나무 식당이 있다. 경주 오봉산, 단석산, 달등이봉 산행시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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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051-246-1825) 순두부집


☞(부산중구맛집/국제시장맛집)돌고래 순두부집. 한끼 식사를 3000원으로 맛있게 먹는 돌고래 순두부집


오늘 밖의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때는 날씨가 추울수록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따끈한 순두부. 그 순두부집하면 생각나는 곳. 25년 전에 뻔질나게 찾아 다닌 집입니다. 대학 다닐 때 시내(그때는 남포동을 시내라함) 등산구점에서 등산용품을 싸고 1500원을 깍아달라고 졸라 돌고래 집에 순두부 싸먹어러 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나 함 찾아 가 보았습니다. 신창동 삼천리 백화점 앞 그 자리 2층 그대로 였습니다. 그당시에도 반찬은 세가지로 순두부외 세콤한 오이냉국, 오뎅 그리고 갓절인 김치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찾아본 돌고래도 그 당시와 똑 같은 반찬에 똑 같은 맛이였습니다. 20대 초반에 먹던 입맛과 40대 후반의 입맛은 조금은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그때의 그맛이 느껴지더군요. 세콤한 오이냉국이 이제는 약간.. ....




 

<순두부>
그리고 이집의 특징은 갓절인 김치는 찢어 먹도록 나옵니다. 그래서 손으로 아니면 젓가락으로 찢어 순두부에 비빈 밥위에 척 걸쳐 먹는 그 맛은 안먹어 본 분은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3000원으로 곱절 인상을 하였더군요. 그러나 요즘 3000원으로 정식 같은 정식 어디서 함 먹어 볼 수 있나요. 아참 그리고 쌀과 김치는 국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돌고래 식당 사장님은 처음 식당을 시작할 때부터 박리다매로 적은 마진에 많이 팔면 된다는 생각으로 현재까지 왔다고 합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있고예. 여기 이집은 정해진 자리가 없습니다. 혼자가면 다른 분과 합석이 됩니다. 그것을 감수하실분은 함 가보세요. 3000원으로 이만한 집은 없습니다.

순두부백반. 된장백반 각3000원와 낚지뽁음. 수중전골도 함

<순두부)

<갓절인 김치>

<세콤한 오이냉국>

<오뎅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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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맛집)하이원맛집 황태명가. 하이원맛집 백운산 맛집 황태전문점 황태명가

겨울의 용평하면 무엇이 유명 할까.

스키장과 황태덕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자연히 용평이 황태요리의 원조가 되었고 한겨울 추운 스키장에서 꽁꽁 언 몸을 녹이기에는 황태해장국 만한 음식이 있을까 생각한다.

최근 용평에서 영업을 하던 황태명가집이 정선 하이원 스키장이 있는 고한읍으로 옮겨 왔다한다. 하이원 골프장 입구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용평에서 주방장과 심지어 홀을 담당하시는 분 까지 모두 통째로 옮겨와 용평의 그맛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한다.




황태명가(033-591-5288)는 용평에 덕장을 가지고 있어 질 좋은 황태를 직접가지고 와 사용을 하며 부재료 또한 최고의 제품을 엄선하여 최고의 맛을 낸다는 집이다. 홀은 방과함께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넉넉하다.

이집만의 자랑은 먼저 황태하면 구이가 아닐까. 고추장에 적당한 양념으로 맛을 내는 황태구이는 씹어면 바싹하며 촉촉한 느낌이 나고 맵지 않아 어린이도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아빠의 술안주에는 황태찜과 오삼불고기가 좋을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아구찜에 대신 황태가 들어간다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오삼불고기는 질 좋은 오징어와 삼겹살이 궁합이 딱 맞아 담백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황태불고기 또한 추천을 한다.

그리고 아침에는 뭐라 해도 얼큰하고 따뜻한 속풀이용 황태해장국이 좋을 것 같다. 과음으로 인한 속풀이와 추운 몸을 녹여주는데는 이보다 더한 음식도 있을까.

해발 700m의 고원에서 먹는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황태찜2만5천원~3만5천원, 황태불고기2만5천원~3만5천원, 오삼불고기8천원, 황태구이1만원. 황태해장국6천원

황태구이

황태찜

오삼불고기

황태해장국







찾아가는 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제천IC~영월 제천~영월 단양(하이원) 38번~영월 38번~영월 쌍용~느릅재터널~강원도 영월군~영월 38번~영월 단양~평창 영월 38번~태백 영월 38번~태백 석항~태백~태백 석항~정선군 신동읍~태백 사북 38번~태백 고한 하이원리조트(스키장)~태백 고한 정암사 38번(사북 하이원 방향으로 가면 안됨)~고한 하이원리조트~고한역지나~하이원 골프장 입구 황태명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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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광도예원(061-851-4157).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449번지

대원사 진입로는 모두 벚꽃 터널이다. 그 중간에 위치를 해 있어 봄철인 4월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주암호와 벛꽃이 한국100경의 아름다운 길에 소개가 되었다 한다. 대원사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간판은 도예원 간판이고 그 밑으로 음식 이름이 적혀 있어 의아해 할 것이지만 닭도리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틀림없다. 먼저 도예가 김기찬님이 도예공방을 하다 보니 자연히 이름이 굳어졌다 하겠다.




김기찬씨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공을 도예로 하여 작업장을 손수 찾아 다니다 이곳 대원사 입구에 작업장을 손수 지었다 한다. 황토와 통나무로 지은 집이라 들어서면 투박하지만 운치가 있다.

음식맛은 어떨까요. 따봉입니다. 토종닭을 이용하여 맛을 내고 갖은 양념을 안주인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을 합니다. 마치 수라상을 받는 기분이라고 할까요.그리고 분위기 또한 좋아 맛이 담백하며 깔금합니다.
닭도리탕은 4인기준에 40,000원, 녹차수제비는 1인분 7,000원 

작지만 깔끔한 자연식 밑 반찬입니다.



그의 작업실은 식당 뒤편에 따로 마련이 되어 있으며 여기는 작품을 진열해 놓아 감상도 하며 구경을 할 수 있다. 모든음식에 담겨저 나오는 그릇은 주인 김기찬님의 작품으로 여기서 도자기를 구입도 할 수 있으며 민박도 가능하다한다



물이 담겨져 나오는 주전자입니다. 녹차에다 솔잎을 넣어 자꾸 손이 가게 하는 그런 물이였습니다.

손수 지었다는 황토방으로 된 내부 식당 모습입니다


통유리를 넣어 외부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주인장의 센스를 옅볼 수 있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실내의 천장입니다. 특이하게 처리를 하여 운치를 더해주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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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수육 암퇘지만을 사용함으로 누린네가 나지 않아 여성들의 입맛에도 맞을 것 같다.>





<소뼈를 3일간 푹 고아 국물을 우려 낸다는 밀양 무안의 돼지국밥은 입맛에 맛도록 간을 맞추어 먹어야 한다>

흔히 서민의 음식으로 국밥을 이야기한다. 배가 출출할 때 따뜻한 육수에 고기를 숭숭 설어 넣은 국밥이 서민들에게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으로 자리잡은지가 오래이다.

소고기 국밥하면 원조가 현풍으로 벌써 입소문이 난지 오래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돼지국밥의 원조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혹 돼지 국밥 앞에 밀양이란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어 밀양 쯤으로 생각을 할 것이다. 밀양하고도 무안면에 가면 3대째 가업을 이어 내려오는 돼지국밥집이 있다.
지금은 손자들까지 대를 이어 내려와서는 3개의 점포로 나누어져 국밥집을 하고 있다. 이들 형제들도 무안을 떠나지 않고 서로 경쟁 아닌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원조는 역시 최수곤 사장의 조부이신 최성달옹이 일제 강점기때 무안면 시장통에 “양산식당”이란 상호로 처음 문을 열었다한다.
그 뒤 최사장의 부모님이 양산식당에서 분가를 하여 “시장옥”이란 상호로 돼지국밥집을 인근에 열게 되었고. 그래서 자연히 시장옥의 국밥집은 형이 이어받아 무안식육식당055-352-0017)이란 상호로 영업을 하고 있고 제일식육식당(055-353-2252)이란 이름으로 작은형도 인근에 영업을 하게 되었다.
자연히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양산식당은 막내인 최수곤 사장이 할아버지 최성달옹의 유지를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영업을 하게 되어 삼형제 모두 돼지국밥집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 그 삼형제 중에서도 원조집을 꼽아라하면 양산식당을 이어받은 최수곤사장이 운영하는 동부식육식당(055-352-0023)이 원조인 것이다.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그 자리에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어 밀양돼지국밥의 마니아들이 원조집으로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과연 맛은 어떨까?
돼지국밥이라 해서 돼지로만 국밥이 될 수 가 없다. 맑은 국물을 낼려면 소뼈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소뼈를 3일간 푹 고아 육수를 만들어 사용을 하며 암퇘지를 사용함으로 해서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돼지국밥은 냄새가 난다하여 싫어하는 분들도 별어려움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다른집과 특이한 점은 돼지고기를 씻을 대 밀가루와 소금으로 씻어 내는 것이 이집만의 비결이면 비결이란다.
 그비결을 이야기하면 됩니까 반문하니까. “괜찮습니다. 아는 사람은 이제 다아는데요”하며 이야기를 한다. 무안의 국밥은 간이 안된 상태로 나온다. 멀건 국물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본인 입맛에 맞게 새우와 정구지 그리고 양념장으로 간을 보고 맞추어 먹어야 한다. 국밥 5000원, 수육 1만5000원~2만 원 .


<수육과 국밥입니다. 무안 돼지 국밥은 돼지국밥의 원조로 통합니다. 소뼈를 고아 국물이 맑은게 특징입니다.>





 
찾아가는 길은 1080도로의 무안면 소재지내에 있어 찾기가 수월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밀양IC~밀양 청도 방향~창녕 밀양 24번~마산 창원 시청 법원 검찰청 방향~창녕 부북 24번 우회전~창녕 청도면 24번~합천 창녕~무안면~무안 부곡 30번 좌회전~창녕 부곡온천~무안면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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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곡성맛집)조계산 맛집 송광사 맛집. 봉두산 태안사 맛집 석곡 돌실회관. 두번 구워 맛을 내는 돌실회관 흑돼지석쇠구이

20년이 넘은 세월 동안 한가지 맛을 유지하는 집이 있다.

석곡읍내의 돌실회관(061-363-1457)으로 석곡의 순수 우리말이 돌실이란다. 이곳 주위에도 여러 돼지불고기 집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니 한때는 이곳이 광주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버스터미널 주위에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드럼통위에 석쇠를 올려 놓고 돼지고기를 구워 먹은데에 유래를 두고 있다 한다. 아직도 그 맛을 잊지못해 오는 사람도 많이 있다 한다...




두벌구이로 구워 니오는 돼지 석쇠구이로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담백하다

안주인이 직접 익혀 나오는 돼지 석쇠구이로 김이 무럭무럭나는 것이 입맛을 댕기게한다

가까이서 본 돼지석쇠불고기

3년을 숙성시킨 김치와 갓김치

한상 가득한 전라도 특유의 음식상입니다. 처가집에 가도 이만한 밥상을 받아 보겠습니까. 진주성찬입니다.

 그중에서도 돌실회관은 안주인 손정자씨의 정성이 담긴 손맛으로 모든 음식을 만들어 낸다. 주 메뉴인 흑돼지 불고기는 이집만의 자랑으로 두벌 굽기를 원칙으로 한다.

수많은 고기를 연탄불위에 구워 맛을 보니 원하는 음식맛이 아니고 또 숯불위에만 구워도 그 맛이 나지 않아 여러번 굽기를 반복하여 터덕한 기술이 두 번 굽기이다. 먼저 연탄불에 한번 굽는데 고기가 적당히 익었을때을 맞추는 굽는 시간이 중요하다한다. 그리고 숯불위에 다시 구워 흑돼지 불고기를 완성하여 손님상에 나간다하니 얼마나 많은 정성을 기우려야 하는지를 알 것이다.

그래서 안주인 손정자님은 주방에서 직접 준비를 하다 보니 얼굴보기가 힘이들고 털털한 성격의 동생분 손정숙씨가 홀 내부를 전담하고 있다. 그 외 밑 반찬으로 나오는 음식을 보자 20여가지가 넘는 반찬이 모두 한결 같이 먹음직스러운 우리의 토속음식이다. 요즘말로 웰빙 음식인것이다. 계란찜의 부드러운 맛과 3년을 숙성시킨 김치와 갓김치는 음식의 맛을 더욱 돋 꾼다. 음식재료의 기본인 고추장 된장등은 집에서 직접 담구어 사용을 한다하니 음식맛이 살아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흑돼지불고기 1인분(150g) 8000원으로 밥포함가격이다. 1인분 추가시는 7000원


부산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호남고속도로 석곡IC로 빠져나오면  석곡면소재지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있다.

맛이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이집의 자랑입니다.







*필자는 최근에 두번 들러 맛을 보았습니다. 음식맛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혹 전남 곡성방면으로 여행시는 들러볼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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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씨 먹인 돼지- "잘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에 도전장을 던지다

참외씨를 먹인 참외씨 돼지고기로 삼겹살과 항정살




참외 씨 먹인 돼지목살

참외시 먹인 돼지불고기
 

성주하면 참외이고 참외하면 성주이다.
그 만큼 성주는 많은 농가가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산에 올라가 보면 성주군 전체가 빛을 받아 물이 반짝이는 넓은 호수처럼 보인다. 그 반짝이는 물체가 전부 참외를 생산하는 비닐하우스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흔히 참외를 보고 “잘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다.

쉽게 변질이 되거나 씨 부분이 빨리 농해져 배탈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속담을 불식 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참외씨를 이용하여 분말을 만든후 돼지사료에 1%를 혼합하는 것이었다. 참외씨에는 토코페롤, 리놀레산, 인, 칼륨등이 풍부하고 참외씨를 먹인 돼지는 노화방지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E(천연토코패롤)가 68배, 고소한 맛을 내는 지방은 3~7배가 기존의 돼지보다 풍부하여 맛이 쫄깃쫄깃하며 고소하고 담백하다 한다. 참외를 싫어하는 사람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참외씨 먹인 돼지가 출하되어 식도락가의 입맛을 자극한다.

참외씨를 먹인 돼지 전문점 1호점인 “성주 포동이 숯불가든”(054-931-0770 대표 강현순)이 성주읍내에 있어 찾아가보았다.
단일면적으로는 국내에서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고 자동화 된 설비로 많은 돼지를 사육하는 남편이 직접 참외씨 먹인 돼지를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신선한 육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고기를 먹은 후 식사는 전라도에서 직송한 매생이 칼국수, 매생이 굴국밥이 준비되어 있고 된장찌개를 시키면 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밑반찬의 재료는 주위에서 구입하거나 아니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깔끔하며 맛 또한 좋아 성주 이외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주인의 친절함이 음식 맛을 배가 시킨다.


매생이 칼국수

매생이 굴국밥

된장찌개를 시키면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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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탕으로 경호강에서 나오는 자연산 잡어를 넣어 만든 잡어 매운탕,얼큰하며 담백하다.




시골 어미님이 차려 주시는 밑반찬 처럼 토속적인 반찬이 따라 나온다.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원지 두류횟집(055-972-0751 .강말자)은 경호강 강변에 위치헤 있어며 경호강에서 잡아 올린 쏘가리, 모레무지,꺽지,망태등 자연산을 취급하는 집이다.각종양념과 야채는 주변에서 구입 또는 재배하며 비린내가 나지 않고 얼큰하며 담백하다. 미리 전화로 연락을 하고 이용을 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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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 적으로 물 보다는 비빔을 좋아 한다. 냉면 밀면도 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한다. 그래서 지인과 함께 물회를 먹자해서 부산시 연제구 연산4동 588-2 콘티넨탈 호텔 건너편 골목에 이성호 사장님이 운영하는 포항(회)물회(051-866-3770)로 가게되었다. 지인은 자주 들러 먹는다 하며 식사시간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여러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물회는 여러종류가 있다 한치물회 가자미물회등이 있으며 필자는 가자미물회를 주문하였다.




먼저 매운탕이 나왔다. 소주를 먹다 보니 얼큰한 매운탕이 그만이다.

처음 나온 물회로 초장의 양념장이 보기에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마무리는 김으로...

다음에 가자미물회가 나왔다. 월래 초장인 양념장의 맛이 물회의 맛을 좌우한다고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물회는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요즘 같이 더운(?) 가을철에는 맵싸한 물회가 제격이다. 물회에는 시원한 배와 오이를 썰어서 넣고 양념장과 버무려 먹는 그맛은 최고의 맛이다. 그다음 밥을 넣어 비벼먹어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이 떠오른다. 그에 매운탕도 곁들여 먹어니 맛을 한층 더 up을 시키는 것 같다.


비빈후의 가자미물회 배와 오이 그리고 가자미가 함께 비벼져 입맛을 돋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한다.

술안주를 하고 난뒤 밥으로 마무리를 하기 위해 밥을 비벼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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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배추와 숙주나물 청양고추로 맛을 낸 추어탕집으로 국물이 맑다. 그위에 방아잎을 넣었다. 방아잎은 추어탕 집뒤에 재배를 하고 있다.






숫가락을 저어면 추어탕의 알갱이가 바로 확인된다. 뼈를 걸러 사용하여 가시가 입에 걸리지 않아 좋은 것 같음


경남 산청군 단성면 단성읍내에서는 꽤 유명한집으로  추어탕을 맛있게 끓이는 집이 있다. 항상 추어탕 드시러 오시는 손님으로 식사시간 이외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으로 그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친절함이 몸에 벤 사장 김재국(54)씨는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삶아 채에 걸러 사용하며 살짝 대친 단배추와 숙주나물 청양고추를 넣고 마늘다제기. 고추등을 넣어 맛을  낸다 그래선지 국물이 깨끗하며 깔끔하다. 그리고 입에 걸리는  것이 없이 담백한 맛을 낸다. 따라나오는 밑반찬 또한 시골 집에서 먹는 매실짱아찌,총각김치, 갓절인배추김치,등 토속적인 음식으로 함께 나와  더욱 입맛을 돋꾼다. 추어탕 6000원.

목화추어탕은 필자가 찾아간 날도 간판에 불을 끄고 문을 잠거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문을 뚜드려도 안 열어주었다. 나중에 예약손님이라 이야기를 한후 문을 열어 주는데 손님이 많아 밖에서 기다리라고한다. 그 새에도 몇손님 들어가니 우리들 보고 들어오란다. 다른 사람이 자리를 다 차지한다고...

이집에 갈 때에는 혹 오후 7시이후에는 연락을 하고 추어탕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세요. 아님 헛걸음 합니다. 떨어지면 그날 추어탕은 팔지 않는다 합니다. 목화추어탕055-973-8800

토속적인 음식으로 차려진 밑반찬들













밤에 간판 불을 꺼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도 걸어 잠건체 하고 있어 밖에는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

목화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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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뻑뻑하며 들깨가루가 실제로 보인다. 그리고 호박과 감자 홍당무가 있어 입맛을 당기게 한다.




가까이 본 칼국수 모습입니다.


따라 나오는 밑 반찬은 간단하며 기본 찬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고추 양파와 된장과 양념장이 같이 나온다. 

관광지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가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찾는다.

그런 음식 중에 하나가 칼국수이다. 가을철이라 그런지 모든 산에서는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붐빈다. 문수산 밑 언저리에서 점심을 먹을까 싶어 찾아 들어 간 곳이 매우 바쁜 집으로 자리 잡기가 수월하지 않은 집이였다. 마당에 들어선 차하며...

필자도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남이 앉아 먹다 간 자리에 않으며 그릇을 치우는 아주머니가 나왔기에 주문을 하니 칼국수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현수막에 걸린 내용을 보니 눈길이 간다.
수입밀은 봄에 파종을 하여 가을에 수확을 하지만 우리밀은 가을에 파종을 하여 추운 겨울을 나고 늦은 봄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병충해가 강하고 농약을 치지 않아 웰빙 음식이고 복합다당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을 높여 주며 노화를 억제하고 청심환 처럼 마음을 시원하게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뇌기능 활성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동의보감을 빌리면 장과 위를 튼튼하게하고 기력을 세게하여 오장을 도운다고 되어 있어 이정도면 만병에 좋은 음식일 것 같아 역시 주문을 잘 했다 싶었다.
오늘 여행도 즐기고 이런 천하의 음식인 우리밀 칼국수를 먹어 보는데...그
런데 내 보다 뒤에 온 사람들의 음식은 먼저 나오는데 말이다. 한참을 기다리도 안나오기에 아주머니한테 왜 칼국수 안나오느냐 하니 주문을 했느냐 반문한다.
아니 아주머니 그릇치울 때 칼국수 주문 안 했느냐 하니까, 그때야 빨리 해가지고 온다고 이야기를 한다.
가져온 칼국수는 우리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색상은 깨끗하지 않았다.
국물 또한 뻑뻑하여 무엇인가 넣은 것 같아 맑지가 않았다.
홍당무 호박등이 들어가 있는 우리밀 칼국수, 음식은 먹을 만 했는지 배가 고파 맛있는지 잘먹었다.
그 때 까지는 진시황제도 부럽지 않은 불노초 칽국수를 먹었다.
칼국수집은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매우 바빠 보였다.
나도 칼국수를 다 비우고 그 아주머니께 국물에 들께 가루를 넣었느냐하고 물어 보니 바쁜데 뭘 그런 것 물어 보느냐하며 눈총을 준다.
계산을 하고 돌아 나와 그집 간판을 보니 옳은 간판도 없고 현수막에 그냥 상호가 걸여 있어 전화번호라도 물어 볼 욕심에 다시 들어가 말도 못 붙여 보고 핀잔만 들었다.
불친절 한 것인지 바쁜데 물어 볼여고 했는 내가 잘 못인지...
스트레스가 더 쌓였다.
다음에 다시 우리밀로 스트레스를 확 날리게 가야하나여...

상호: 문수산자락 우리밀칼국수

전화:바쁘다해서 물어보지도 못함

주메뉴:우리밀 손칼국수 5000원 문수파전 7000원 가마솥손두부 5000원등등...

위치 :경남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 문수산 입구마을인 영해마을

젓가락으로 휘 저어 먹기전의 우리밀 칼국수입니다.

문수산자락 칼국수집 입니다. 가시는 것은 여러분 자유입니다. 그런데 다른 집 보다는 바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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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통안에서 1시간을 굽어 기름끼가 빠져 육질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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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칠백리'(051-972-0702). 강서구에서 대동방향으로 가는 중간에 남해 고속

도로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들어선다. 큰 간판이 보여 찾기는 어렵지 않다.

돼지 오리 대나무 통구이(사진) 전문점이다. 말그대로 고기를 대나무통 안에 넣고 장

작불에 1시간 정도 굽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돼지 1인분

8000원, 오리 1마리 3만 원. 이 집은 100년 된 일본식 가옥으로  일제시대에는 이 일대

가 일본인이 농장을 하였다 한다. 집안 구조가 모두 일본식으로 지붕 또한 기와로 되

어 있어 요즘은 보기 드문 집이다. 방안에서 밖으로 내다보면 정겨운 맛이 있는 고향

툇마루에 않아 있는 기분이 든다.  내부 다다미만 걷어내고 온돌로 교체했을 뿐 원형

그대로라 건축학적으로 의미있는 곳으로 한번쯤 들러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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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더 넘은 일본식 가옥으로 다다미만 걷어 내고 온돌만 설치하고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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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구조로 된 가옥 내부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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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흑돼지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다

함양군 마천면에는 일명 지리산 흑돼지라 불리는 똥돼지가 유명하다,
지리산 특유의 기온차에 의해 지리산 흑돼지는 다른 흑돼지에 비해 비계층이 얇고 육질 또한 부드러우며 쫄깃쫄깃 하고 맛 또한 좋아 많은 식도락가들이 지리산에 들러면 일부러 찾아 맛을 보고 간단다.

지리산의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신 흑돼지는 마천면 소재지 두곳에서 식육점을 겸하며 식당을 하고 있다.

월산식육식당(055-962-5025)은 2대째 가업을 이어 현재는 며느리가 전통을 이어 받아 영업을 하고 있어며 경남식육식당(055-962-5037)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집으로 두곳 모두 소문이 자자한 마천 흑돼지 집이다.

건물은 허름하지만 돼지고기의 맛으로 승부를 하기 때문에 밑반찬 또한 부실하다. 하지만 함양이나 지리산에 들러 볼때는 꼭 한번 지리산 흑돼지 맛을 볼 것을 권한다. 토종 흑돼지 1인분 200g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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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반 회양관광지 내 선착장 인근 황강호식당(055-933-7018). 일명 합천 똥돼지라 불리는 토종 흑돼지(사진) 전문점이다. 합천 토박이 주인 장태경(60)씨가 직접 키워 생고기로 판다. 일반 돼지가 5개월이면 150근 나가는 데 반해 이 흑돼지는 11개월을 키워야 겨우 110근이 될 정도로 육질이 야물어 쫄깃하다. 맛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참기름이나 파무침 대신 소금과 된장 새우젓, 그리고 묵은 김치만 나온다. 1인분 6000원. 이 흑돼지는 수육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 수육(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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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입구 음식거리 한 가운데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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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음식점(051-50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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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경도 원산이 고향인 시어머니 밑에서 15년간 배운 솜씨를 안주인 김미정(52) 씨가 그맛 그대로 전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산 후 3~4인일 경우 수육모듬(순대 수육 족발·2만 원·사진)을 권하고 싶다. 모두 북한식이다. 특히 족발의 경우 2시간30분 정도 삶은 후 프라이팬에 튀겨 담백하다. 북한에서 잔치할 때 주로 해먹는 요리란다. 가자미식해가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북한식 만두와 녹두빈대떡도 일품이다. 금정산을 다니는 산꾼들 사이에선 이 집 모르면 간첩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범어사 순환버스를 타고 '어린이놀이터 정류장'에서 내려 200m쯤 걸으면 도로 우측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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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체보리 한우촌(063-543-0076). 무농약으로 재배한 청보리와 청국장의 부산물을 섞어 발효시킨 총체보리 사료를 먹인 총체보리 한우 전문 요리점이다. 총체보리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생리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있어 2005년 축산물등급에서 최고급육으로 선정된 전북 최고 한우 브랜드이다. 김제에선 유일하게 이 집에서만 이 한우를 취급한다. 이 총체보리 한우 비빔밥(사진)이 별미이다. 8000원. 금산사IC로 가는 도중인 금산면 소재지인 원평리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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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산가든(054-751-7043). 산내불고기 단지에서 들머리인 범곡마을 방향으로 1㎞쯤 떨어져 있다. 이 집은 가족 외식은 기본이고 산꾼들을 위한 집이기도 하다. 단체 10명 이상일 경우 부산 양산 울산 대구 경주 포항까지 차량을 보내 손님을 태워 들머리에 내려준 후 날머리까지 가서 직접 식당까지 태워준다.

이곳은 고기맛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암소를 마리째 구입하기 때문에 모든 부위를 얼리지 않은 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과 계곡 수영장, 노래방도 있다.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는 모든 손님들에게 직접 재배한 배추 5포기와 무를 선물로 증정한다. 뼈나 국거리도 판매한다. 소금구이 양념구이 각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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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마을 정류장 바로 옆에는 민박을 겸한 '휴정'(休情·055-356-3878, 016-880-6881) 이란 쉼터가 있다. 낮은 돌담에 옛날 황토방과 조그만 찻집을 갖춘 전형적인 시골집으로 제법 운치가 있다. 도로변 재약산 미나리 1호점 맞은편이다.

하산 후 산행팀은 비빔밥 등 간단한 요기를 위해 이곳에 들러는 순간 깜짝 놀랐다. 주인장 배정희 씨는 지난해 10월 '근교산& 그 너머' 500회 특집으로 본사가 주최한 일본 나가노현 북알프스 산행에 동행한 부산 푸른산악회의 열성 아줌마 회원이 아니던가. 세상 참 좁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배 씨는 자식들이 자립할 만큼 성장하자 지난해 5월 이곳으로 이주했다. 평소 산행을 다니면서 봐둔 곳이라 이주를 결정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단다. 알고 보니 그는 국제신문 근교산 마니아였고 이곳은 부산 산꾼들의 소위 말하는 아지트였다. 손님 중 80%가 부산 산꾼들이란다.

주 메뉴는 비빔밥 파전 외에 한방 오리백숙(사진) 및 닭백숙.

가마솥에 당귀 구지뽕 삼백초 오가피 등을 달인 물에 오리나 닭을 고운다. 밥도 그 약물에 짓는다. 쌈은 상추와 깻잎 외에 오가피순 씀바귀 산달래 등 계절에 맞게 나온다. 나물이나 약초는 관련 전문가인 배 씨 이외에도 부산의 지인들이 평소 산행하면서 직접 캐온 것을 사용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묵은지나 깻잎도 기가 막히다. 3만5000원. 오리백숙 약물과 함께 나오는 밥은 공짜다. 특히 5월 초까지는 길 건너 위치한 재약산 청정 미나리(㎏당 7000원)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백숙 외에도 손님들이 원할 경우 삼겹살이나 오리고기를 마당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게 준비도 해준다. 민박의 경우 성수기인 여름엔 주변 민박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인당 2만 원을 받지만 평소에는 식사를 할 경우 잠도 공짜로 재워준다.

배 씨는 "이곳은 피로에 지친 산꾼들이 식사를 하면서 휴식도 하는 만남의 장으로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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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식육식당(055-943-2428). 가조면사무소 마주보는 곳에 있으며, 들머리인 심방마을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다. 생삼겹 생목살(사진 왼쪽) 한우 등 신선한 고기맛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함양 흑돼지에 비해 손색이 전혀 없다. 특히 매운 생갈비찜(〃 오른쪽)은 이 집만의 특화 메뉴로 인기가 높다. 또 두릅 머위 취나물 등 인근 양각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이 쌈이나 밑반찬으로 제공돼 입맛을 돋운다.


#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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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 전문점 동백가든(055-272-0002). 신선한 육질(사진)에 칼집을 내 부드러우며, 간 천엽은 서비스로 나온다. 단호박 돈나물 등 밑반찬이 깔끔하다. 야채는 거의 유기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것이다. 들머리에서 차로 4, 5분 거리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간판 또한 커 찾기는 아주 쉽다. 바로 인근에는 수궁온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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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추어탕(055-547-7465). 30년 전 옛 진해경찰서 뒤에서 친정 어머니가 운영하던 옛 할매추어탕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아 6년 전 이곳 석동 새진해메디칼병원 뒷문 맞은편으로 이주했다.

고향이 함양인 안주인 서혜숙 씨가 주방장 없이 직접 추어탕에서부터 밑반찬까지 직접 만든다. 다른 식당과 달리 이곳은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새벽에 만든 일정한 양만 팔아 오후 7시가 조금 넘으면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걸죽한 전라도식 보다는 말간 청도식에 가까우며 고추잎 등 밑반찬이 맛있다. 파전도 부가로 제공되며 생선구이도 개인당 한 마리씩 나온다.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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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돼지 주물럭 전문 대정식육식당(055-271-7043). 들머리 둔덕에서 고속도로로 가는 도중 농협 대정지소 옆에 위치해 있다. 식육점을 겸업해 질이 좋은 삼겹살과 목살에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 등으로 잘 무친 다음 다시 고추장에 버무린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깔끔하다. 1인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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