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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임실 사선대. 임실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 오원천 사선대. 


임실군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궁금하여 찾아간 곳입니다. 오원천이 흐르는 관촌면 사선대는 맑은 물과 함께 주변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하여 예로부터 신선과 선녀가 함께 즐겨 내려와 놀고 갔다는데서 유래했다합니다.




또한, 천혜의 절벽을 이고 선 운서정과 함께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이 가을에 정말 찾고 싶은 사선대 관광지입니다. 섬진강의 모태인 오원천 상류에 벌써 가을이 물들고 하나둘 붉은 색으로 치장을 하는 낙엽을 보면서 사선대의 가을 풍경을 즐겼습니다.

또한, 신덕면 오궁리 미술 촌에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모여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조각 작품을 이곳 사선대 한자리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선대 국제 조각공원에서 직접 작품 감상도하면서 주변의 빼어난 경치와 어울리는 예술작품의 세계를 느끼며 즐겼던 하루였습니다.


사선대는 지금으로부터 약 2천여 년 전으로 거슬러 갑니다. 진안의 마이산과 임실 운수산의 네 신선은 오원천에 병풍처럼 두른 기암절벽의 수려한 경치에 반해 이곳저곳을 거닐면서 흥에 취해 세월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어느 날 어디선가 까마귀 무리가 날아와 신선과 함께 무리지어 놀고 있는데 하늘에서 네 선녀가 내려와 신선을 호위하면서 홀연히 종적을 감추었다합니다. 그 뒤부터 이곳을 네 신선과 네 선녀가 놀고 갔다하여 사선대라 하였고 까마귀가 놀던 내라하여 오원천이 되었다합니다.

사선대는 일찍이 이곳의 경치가 빼어나 많은 문인이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정조시기에 관촌면 주천리에 시문에 뛰어난 이달호란 분이 살았습니다. 호는 호산이며 ‘호산집일책’을 남겼을 정도로 문장가였습니다.


임실 덕천리 산개나리군락지

뛰어난 글솜씨로 그는 호남의 명사들과 많은 교류를 했는데 그중에서도 임실현감 이도재와는 막역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임실현감은 전주판관과 남원부사 그리고 이도재와 함께 수시로 이곳 오원천에 배를 띄워 놀면서 시문을 겨루었습니다.

동년배로 서로 허물없이 놀다보니 관복을 모두 벗고 평복으로 갈아입었으며 노는 모습이 마치 네 사람의 신선이 내려와 놀던 모습으로 비추었다합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놀던 곳을 사선대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지방유형문화재 제153호인 운서정 옛길을 따라 사선대로 내려오는데 개나리군락지가 천연기념물 제388호로 지정된 곳이 있었습니다. 사실 개나리도 천연기념물인 것을 보고 놀랐는데 다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산개나리라 하며 꽃은 4월에 피는데 서울 북한산과 중부지방에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부지방에서는 이곳 임실 관촌면 덕천리가 처음이라 합니다. 물푸레나뭇과에 속하는 산개나리는 사선대 언덕에 약 230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어린가지는 자줏빛 털이 없으며 2년쯤 지난 가지는 회갈색을 띠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암술에 털이 있는 게 일반 개나리와 다르다합니다. 가을에 찾았던 임실 덕천리 산개나리 군락지에 노란 개나리꽃은 볼 수 없었지만, 활짝 핀 개나리꽃을 상상하며 임실 사선대에서 네 신선과 선녀를 만났던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사선대 사진으로 보기




























#운서정 #사선대 #임실여행 #여행 #국내여행 #가을여행 

#사선대국제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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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둘레길 장사바위 전설. 신발을 빼 닮은 영도 봉래산 장사바위 전설... 


부산 영도 봉래산에는 산허리를 두르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명 봉래산 둘레길로 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전설이 되어 내려옵니다. 그중 한곳이 봉래동에서 청학동을 넘어다니는 아리랑고개 인근에 있는 해련사 옆 장사바위 전설입니다. 



 


영도 봉래산에 키가 아홉 척이나 되는 힘이 센 장사가 살았습니다. 그는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산 밑의 마을로 내려 다녔는데 덩치도 크고 힘이 천하장사다 보니 먹기도 많이 먹어 한 끼에 한 말로 밥을 해서 다 먹었다합니다. 

하루는 장사가 밥을 먹고 있는데 마을에 괴물이 나타나 동네 처녀를 잡아 가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사는 이때까지 밥을 얻어먹었던 고마움에 보답하고 자 괴물과 격투를 벌여 그만 함께 죽고 말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장사의 시신을 거두어 이곳 바위에다 모셨는데 시신은 신발 모양의 큰 바위로 변했습니다. 그때부터 장사바위로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도 큰 바위 위에는 장사가 변했다는 신발 모양의 바위가 남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봉래산에 살던 장사가 바다 건너 감만동으로 성큼 뛰다가 그만 싣고 있던 짚신 하나가 벗겨졌으며 그게 신발 모양의 바위로 변해 장사바위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봉래산 장사바위는 청학동을 굽어보며 마을사람들이 자신에게 베풀었던 고마움을 잊지 않으려는지 오늘도 마을을 굽어 보고 있습니다. 



2015/09/1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산제당 아씨당 전설. 재미있는 영도 할매바위 전설.


2015/09/09 - (부산여행/영도여행)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피난민촌 마을 청학동 해돋이 마을 벽화 여행을 하다. 청학동 해돋이마을.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5/07/05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02/24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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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칠곡여행)칠곡 가산 가산산성, 가을 산행 최적의 코스, 가산산성 성곽 길을 걸어보세요.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은 칠곡군과 구미시,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 등이 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능선을 이루었습니다. 서쪽에는 가산산성으로 유명한 가산에서 시작하여 동쪽에는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팔공산에서 가장 유명한 경산 갓바위가 있는 관봉까지 능선을 말합니다.




 대구 산 꾼은 이 능선을 팔공산맥이라 부르고 있을 정도로 옹골찬 산세를 이루어 종주를 몇 번 해봤던 저로서도 가산~팔공산의 매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산행은 팔공산에서 칠곡군에 속해있는 가산을 산행하였습니다. 가산은 능선을 따라 포곡식 산성을 쌓았는데 총길이는 약 11km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진남문을 시작으로 가산바위를 돌아 가산 정상을 거치는 산행은 가산의 이모저모를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가산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선 시대에 쌓았던 성곽이 무려 800여 개가 됩니다. 그중 전략적 요충지였던 산성은 276개로 이곳 칠곡과 구미에도 금오산에서 쌓은 금오산성, 하늘이 내려줬다는 천생산성과 함께 영남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가산산성도 아주 중요하게 인식되었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나라에서는 산성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에 1639년 인조 때 경상도 관찰사였던 이명웅은 가산산성 축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산성 축조를 밀어붙이다 보니 많은 장정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동원된 장정이 무려 10만 명에 달했다합니다.

 이에 민심은 이반되고 급기야 이명웅은 관찰사에서 물러나고 사실상 공사는 중단되었다가 1700년에 와서 숙종의 명을 받아 이세재가 외성을 완성하였고 1741년 영조 때에 경상도 관찰사 정익하에 의해 내외성과 중성을 모두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경북 칠곡군 가산산성의 산행 경로를 보면 진남문 주차장~563봉~남포루 전망대~남포루터(이정표)~암문~여릿재 갈림길~가산바위 갈림길~가산바위~복수초 군락지~중문~가산 정상(902m)~유선대와 용바위 전망대~가산 정상~잇단 동문 갈림길~725봉~할아버지·할머니 바위~치키봉 밑 갈림길~정자쉼터~탐방지원센터~해원정사 입구~진남문 순이며 처음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총 산행 거리는 약 10km이며 전체 산행시간은 5시간쯤 소요되었습니다. 가산바위와 유선대등 전체적인 조망이 빼어나 생각보다 많은 산행시간이 걸렸습니다.

 산행 출발을 위해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의 남쪽 성문인 진남문 주차장에 시작 합니다. 진남문은 현재 말끔히 복원된 모습으로 가산산성 중에서 가장 낮은 곳에 계곡을 끼고 세워져 있으며 산성의 주 출입문입니다. 진남문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왼쪽 성곽을 따라가면 산길 입구입니다.

 돌로 쌓은 산성도 능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산성은 파괴된 곳도 있지만,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지나게 되고 등산로 대부분이 산성을 따라갑니다. 약 25분 뒤 처음으로 바위 전망대와 만납니다. 진남문 아랫마을인 남원리의 전경과 왼쪽에는 도덕산과 올망졸망한 산이 그림 같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은 백운산도 보입니다. 그 아랫마을이 6.25 최고 격 적지였던 다부동입니다. 하루하루 고지의 주인이 바뀌었을 정도로 인민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20분을 가면 두 개의 바위가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에서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조금씩 가파른 산길을 따라갑니다.

 

 35분쯤 더 가면 남포루 망대였던 바위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유학산과 금오산, 비슬산이 시야에 보이고 희끗희끗하게 가야산도 보였습니다. 왼쪽 끝으로 팔공산 비로봉과 서봉, 팔공산 능선이 하늘과 맞닿은 듯 스카이라인을 긋고 있습니다. 곧 남포루터를 알리는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 동문 0.3km 산행은 가산바위 1.5km, 중문 1km의 직진 방향입니다. 눈앞에 가산산성의 성곽이 완벽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밑에 적군의 눈을 피해 군사들이 드나들었던 작은 석문을 통과하여 산성을 따라 걷습니다. 웃자란 풀들이 성가시지만, 성벽을 따라 간벌을 한 상태라 주변의 조망이 시원하게 열렸습니다.

 

 

 

 

 뒤돌아보면 팔공산이 첩첩이 능선을 포개며 솟아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20여 분 성곽 길을 가면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은 여릿재( 2.1km)로 내려가고 가산산성은 오른쪽 중문(0.5km) 방향입니다. 산성은 활처럼 휘어져 이어집니다. 10여 분 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중문(0.1km) 방향이 아닌 왼쪽 가산산성(0.5km)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살포시 내려서는 성곽 길 끝에는 장수의 짙은 눈썹처럼 툭 불거진 바위가 보입니다. 가산의 최고 명물인 가산바위로 가까이 갈수록 더욱 웅장합니다. 15분이면 편편한 가산바위에 올라섭니다. 사방 거칠 것 없는 조망으로 다부동이 발아래 보이고 백운산과 유학산, 금오산, 가야산, 비슬산 등 대구와 구미 쪽 산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가산바위는 가암(架岩)으로도 불리며 넓이는 약 270㎡ 규모의 너럭바위로 약100여 명이 앉아 휴식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너럭바위 중간에 큰 구멍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신라의 도선국사가 전국 산천을 주유하다 이곳 땅의 기운을 보고 철을 녹여 만든 소와 말 형상을 묻어지기를 잡았다합니다.

 

 

 

 가산산성을 내려오면 이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학명리(2.6km)와 서문(0.6km) 방향이며 가산 정상은 오른쪽 동문(1.4km) 방향 너른 길을 갑니다. 곧 장군정 이정표가 있고 세계 최대 규모라는 복수초 군락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복수초는 눈을 뚫고 올라와 설연화, 얼음새꽃으로 부르며 노란색의 꽃이 황금색 잔을 닮아 금잔화로도 불립니다. 내년 봄에 다시 복수초를 보기 위해 한번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직진하여 15분이면 중문을 통과하고 동문(0.9km)으로 향합니다.

 

 300m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 큰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임도 길을 걸으면 용바위·유선대 삼거리입니다. 직진은 동문(0.6km), 왼쪽 용바위로 갑니다. 곧 다시 갈림길, 이곳에서도 왼쪽 용바위·유선대 방향입니다. 살짝 산길을 오르면 가산 정상 표지석 뒤에 현재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그 뒤 삼각점 봉우리가 가산(902m) 정상입니다. 산성이 둘린 정상에서 유선대와 용바위를 보고 옵니다. 100여m 내려가면 스텐인리스 봉 난간이 있고 바위 끝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유선 대인지 용 바위인지 알 수 없습니다.

 

 

 

 천길 벼랑 끝에 솟아 오금이 저릴 정도로 대단한 조망 처이며 팔공산을 한눈에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입구에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은 있는데 정작 이곳을 알리는 안내판은 없어 멀리 외지에서 온 사람으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다시 성곽 끝으로 나가 그곳에서 조망을 즐기다 가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가산 정상에서 팔공산을 보면서 능선에 쌓은 성곽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 능선이 한티재를 거쳐 팔공산으로 향하는 종주 길입니다. 잇단 동문 방향 이정표를 무시하고 한티재 방향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바위가 능선에 솟아 있습니다. 가산 정상에서 50분이면 특이한 모습을 한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에 도착합니다. 할아버지 바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꿇어앉아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내가 잘못 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내려오던 능선은 치키봉을 향해 조금씩 올라갑니다. 약 20분이면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찾지 못했다면 치키봉 갈림길에서 하산해도 됩니다. 절터 흔적을 지나면 치키봉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고 오른쪽의 편안한 길을 에돌아 절터의 석축도 만나고 약 20분이면 임도가 있는 정자 쉼터에 도착합니다.

 

 왼쪽 진남문(1.5km) 방향 임도를 따라갑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해원정사 표지석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해원정사 앞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산행 출발지 진남문에 닿습니다.

☞(경북여행/칠곡여행)칠곡 가산 가산산성, 가을 산행 최적의 코스, 가산산성 성곽 길을 걸어보세요. 가산산성 대중교통편.


가산산성을 가기 위해서는 일단 동명면사무소 앞 정류장까지 가야 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지하철 대구역에서 4호선을 타고 망덕역에서 3호선을 갈아타 종점인 ‘칠곡 경대병원역’에서 내립니다. 3.5km 거리에 있는 동명면사무소 앞까지는 택시를 이용합니다. 대구북부정류장에서는 칠곡 300번 가산행 버스를 이용하여 동명면사무소 앞에서 하차합니다. 오전 8시 40분, 11시 50분, 동명면 사무소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칠곡 3번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인 기성리 방턱골에 하차합니다. 오전 5시 59분, 6시 50분, 7시 17분, 9시 27분, 11시 11분 등에 있습니다. 방턱골에서 진남문까지는 1.2km 거리를 걸어야합니다. 산행을 끝낸 다음 기성동 방턱골 정류장에서 동명면사무소로 나오는 칠곡 3번 버스 시간은 오후 4시 30분, 5시 22분, 6시 40분, 7시 32분, 8시 24분, 9시 50분(막차)에 있습니다. 네이게이션은 해원정사 또는 진남문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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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임실여행)사선대 운서정. 네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아름다운 사선대에 그림 같은 모습을 한 운서정.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는 신선이 내려와 물놀이를 즐겼을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운수정이 있는 사선대는 2천여 년 전 진안 마이산의 두신선과 운수산의 두신선이 이곳 오원강 바위 절벽이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한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정신없이 놀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까마귀 떼가 나타나 이들과 함께 춤을 추었으며 갑자기 하늘에서 네 선녀가 내려와 신선을 호위하며 사라졌다합니다. 그 후 사선대라 부르게 되었으며 까마귀가 놀았다하여 오원강이 되었습니다. 

다른 전설은 정조 때인데 관촌면 주천리에 문장가로 알려진 이달효란 분이 살았습니다. 임실 현감 이도재, 남원 부사, 전주판관, 이달효 등 네 사람은 관복을 벗고 평복으로 오원강에 배를 띄워 자주 놀았습니다. 마치 이들이 노는 모습이 신선이 내려와 노는 것 같아 주위에서 사선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선이 내려와 놀 정도로 아름답다는 사선대 언덕에 자리한 운서정은 1928년 임실의 부호였고 승지를 지낸 김양근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아들 승희 씨가 쌀 삼백 석을 내어 운서정은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습니다.

건물은 정각과 동·서재, 가정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조선조 건축양식을 취했으며 기둥에 사용한 목재와 석축 등은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보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이곳 운서정은 일제하의 울분을 달래는 우국지사가 모여 한을 달래며 울분을 토했던 장소로 알려져 더욱 유명합니다. 

사선대 위 바위 절벽에 세워진 정자는 마치 금방이라도 신선이 내려와 바둑이라도 뜰 것 같은 운치 있는 모습이며 그 이미지가 날아갈 듯 날렵합니다. 운서정 내부에 그려진 그림 또한, 사선대의 전설을 보여주는 듯 고졸한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운서정 사진으로 보기◆






























#운서정, #여행, #국내여행, #사진, #임실여행, #전북여행, #사선대, #정자, #전라북도유형문화재제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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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동면 산지마을. 부산과 가까운 양산 오지마을 남락리 산지마을에서 가을을 느끼다. 


부산과 인접한 양산시 동면 남락리에서 도로를 따라 3km를 더 들어가면 하늘아래 첫 동네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뜻이 있고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라 하여 산지마을로 불립니다.



 


처음 임진왜란 때 이 씨 성을 가진 분이 난을 피해 이곳에서 정착하게 되었고 지금은 경주김씨와 청도김씨가 함께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낙동정맥 구간인 지경고개에서 천성산으로 걸어본 산꾼은 연꽃이 마을을 감싸 안은 듯 산속에 자리 잡은 마을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필자도 저런 곳에 마을이 있구나 하면서 평안한 마을에 한참을 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남락마을과 산지마을 사이의 고개를 군지 고개라 하고 마을 뒤 낙동정맥 능선에 우뚝 솟은 산이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군지산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을 입구 깊은 골짜기는 군정골로 부르는데 아마 산지마을에 군인들이 주둔했던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남락마을 인근의 지경고개는 한양까지 잇는 영남대로 길로 임진란 등 왜군의 주 진입로였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곳을 지키는 우리 병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산지마을은 해발 300m 높이에 마을을 이루며 논농사와 밭농사를 함께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대가 높다 보니 양산 시내와 3~4도 정도의 온도 차를 느낀다는데 일찍 겨울이 찾아오고 늦게 봄이 온다 하여 한여름에도 열대아는 남의 동네 이야기라 합니다.

부산과 양산의 경계에 있는 오지마을을 여행 삼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에 도요지와 무쇠 제련 유적지도 있다하는데 다음 여행에도 또다시 찾아가고 싶습니다. 대중교통편은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 버스 정류장에서 동면1-1 산지마을행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산지마을길 둘러보기◆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장군봉 능선이 선명합니다. 





다음지도 스카이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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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동면산지마을, #남락리, #산지마을,



2015/08/29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시살등 산행. 임진왜란의 전란속에 의병들의 처절한 함성이 전설이 된 산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오르다.


2015/08/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산행)신불산 파래소폭포~왕봉골~간월재 산행. 신불산자연휴양림을 통해 영남알프스 최고 억새군락지 간월재 등산을 하다.


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2014/12/27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삼랑진 금오산 산행. 양산 최고의 오지 어영마을에서 금오산을 오르다.


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2014/12/15 - (경남여행/양산여행) 양산8경 임경대, 최치원의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바라보다.


2014/01/25 -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산 천태사


2014/01/20 -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낙동강 바라보기에 좋은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2013/12/19 - (경남여행/양산여행)김정한의 소설속 수라도의 배경인 미륵당이 지금의 용화사.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이것 좀 잡사보소" 영남알프스둘레길 18코스 배내골 옛길인 시살등을 넘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발길 닿는 골마다 숨은 비경과 호비등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19코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양산시 유래를 알게 된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20코스


2013/05/29 - (부산여행/양산여행)닭울음이 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금정산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2013/05/14 - (경남여행/양산여행)부산 근교 이번주가 절정이라는 정족산 철쭉산행


2013/03/01 - (경남여행/양산여행)부산 근교의 작은 용아릉 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2012/12/18 - (경남여행/양산여행)산림청100명산. 천명의 대중을 성불시킨 원효의 산 양산 천성산


2012/09/21 - (경남양산여행)천성산원효암. 원효의 전설이 가득한 천성산 원효암이 암자중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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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좋은 곳. 영도다리, 부산항대교 야경 전망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얼마 전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은 대다수 국민을 감동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영화의 도입부인 덕수와 영자가 옥상에 앉아 회상하면서 시작되는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을 보면 영도다리와 부산항 대교가 가장 잘 내려다보는 부산 서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미동에서 남부민동의 어느 집 옥상이 아닌가 싶은데 부산의 상징물인 영도다리와 부산항대교 야경을 손쉽게 보기위한 또 하나의 장소가 있어 소개합니다. 천마산 임도에서 만나는 부산 야경이야 익히 소문이 나 있지만 임도 또는 산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조금은 편한 곳을 소개하자면 주차를 함과 동시에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바로 아미동에서 남부민동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최민식갤러리에서 시작되는 산복도로로 산복도로 끝까지 부산의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최민식 갤러리가 있는 ‘아미문화학습관’ 주위와 ‘한마음행복센터’ 옥상 전망대 주위 등은 가장 사진을 담기 좋은 곳입니다.

부산 야경을 가장 손쉽게 보기를 원하고 사진을 담고 싶다면 부산서구 아미동 산복도로를 찾아보세요. 이제부터 부산 야경을 보기에는 최고의 날씨이며 선명하게 영도다리와 부산항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운동삼아 산복도로를 걷기에고 정말 좋은 곳입니다. 요 사진들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임도 방호벽과 담벼락을 이용해서 담았습니다. 










2015/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9/14 - (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2015/09/15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5/31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놀이를 만나다.


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2015/05/09 - (부산여행/서구여행)계절의 여왕 5월 암남공원~천마산에서 힐링 걷기


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2015/03/09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과 아미동 골목갤러리. 아미문화학습관과 골목 갤러리에서 고 최민식님의 추억 사진을 만나보세요.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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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사향제비나비.  찢겨나간 날개로 난다는게 신기한 사향제비나비

도심에서 만났던 사향제비나비입니다. 왠지 아주 청정지역에나 가야 만날 것 같은 사향제비나비가 도심 버스 정류장 화단에 조성된 꽃댕강나무에서 수려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었습니다.

 


 

사향제비나비는 배가 매우 고팠는지 꿀 빨기에 정신이 없었고 사람이 있어도 개념치 않았습니다. 팔랑팔랑 날개 짓을 하며 이 꽃 저 꽃을 찾아다니는데 날개를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연약하게 여겨지는 나비는 어디서 전쟁이라도 치르고 왔는지 날개는 부분적으로 찢겨나가고 상처투성이였는데 그래도 날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도심에서 살아 가는 게 나비로서는 매우 버거운 것 같습니다.

사향제비나비는 나비과 중에는 한 덩치 하며 외모 또한 빼어나 나비의 지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수놈은 암놈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인지 사향 냄새를 풍긴다 하니 사람이나 곤충이나 향수를 좋아하나 봅니다.

호랑나비과에 속하며 긴 꼬리제비나비와 혼동하기 쉬우나 사향제비나비는 꼬랑지인가요 가슴과 배에 붉은 털이 점처럼 있습니다.

 

 

 

 

 

 

 

 

#곤충, #나비, #사향제비나비, #긴꼬리제비나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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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칠곡여행)가산 가산산성 진남문. 가을에 잘 어울리는 산성 걷기, 포곡식 산성인 칠곡 가산산성 진남문을 여행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다 보니 외침에 대비하여 산정에 많은 산성을 쌓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800개의 성곽 중에서 276개의 산성을 쌓았다하니 그래서인지 험한 산세를 이용한 석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더욱 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롭게 산성을 축성한다든지 기존의 산성을 개축, 증축 공사를 하여 방비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중 칠곡군의 가산산성도 한곳입니다.


두 전란에 나라는 풍비박산이 나고 외침에 대비하는 산성을 3중으로 쌓는 공사가 대대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1639년 인조 17년에 경상도 관찰사였던 이명웅(1590~1642)은 고을의 장정 10만 명을 징발하여 가산산성의 내성을 이듬해 4월까지 끝내기로 하고 총력전을 벌입니다.


그러나 주민의 원성이 자자하여 급기야 자리에서 물러나고 완성을 보지 못하다가 1700년 숙종 26년에 관찰사 이세재가 왕명을 받아 외성을 완성하고 1741년 영조 17년에 경상도 관찰사 정익하에 의해 중성을 완공하여 가산산성은 내성, 외성, 중성을 완성하는데 100년의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가산산성은 포곡식 산성으로 인근의 금오산성과 하늘이 내려준 산성이라는 천생산성과 함께 영남지방을 방어하는 첨병 역할을 하였습니다. 원래 칠곡은 경상부의 관할에 있었지만, 가산산성을 축성한 뒤 별장을 성내에 두어 지키게 하고 산성 안에 칠곡 도호부를 두어 경산, 군위, 의흥, 신령, 하양, 의성 지역의 군영과 군량을 관장하게 하였습니다.


1640년 관아가 험준한 산속에 있다 보니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주민의 원성이 자자하여 1819년 순조는 왕명으로 지금의 칠곡초등학교 자리로 관아를 옮기게 하여 읍민의 불편을 해소케 하였습니다.


가산산성의 총길이는 약 11km에 총 둘레는 약10.km, 총면적은 2,096,722㎡입니다. 내성은 약 5km에 동쪽과 서쪽 북쪽에 문지와 8개의 암문이 있으며 약 460m인 중성에는 중문의 성문루와 위려각이 설치되었습니다.

외성은 약 4.7km이며 남문과 암문이 3곳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산산성 성내의 건물은 남아 있지 않으며 초석의 흔적인 건물터만 남아 발굴과 복원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가산산성의 성벽은 현재 일부 구간을 빼고 암문과 산성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필자는 가산산성을 전 구간을 답사하기위해 찾아간 남문입니다. 가산산성의 남쪽에 세워 산성의 출입문으로 이용되는 진남문의 위용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가산바위: 가산산성 최고의 망대인 가산 바위를 가암이라고도 부릅니다. 약 270㎡ 넓이인 너럭바위는 대구와 칠곡군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며 가산바위에는 신라시대 도선 국사의 전설이 내려옵니다. 전국의 산천을 주유하다 가산바위를 둘러본 도선은 바위의 기운이 엄청나게 강한 것에 놀라 편편한 바위 중간에 일직선의 큰 구멍에다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땅의 기운을 잡았다합니다. 

중문

가산 정상의 건물 터  발굴 현장



진남문


#가산산성 #칠곡여행 #여행 #경북여행 #등산 #산행 #가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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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여행) 대구 팔공산 동화사. 약사 여래 근본도량인 팔공 총림 동화사 구경하기.


2015/01/10 - (대구여행/대구중구근대골목투어) 이상화·서상돈 고택 찾아가기. 대구 중구 근대 골목 이상화 서상돈 고택을 만나고 왔습니다.


2014/03/15 - (대구여행/달성군여행)대구 근교산 삼필봉~황룡산 산행.천리마의 전설과 함께하는이색산행 마비정 벽화마을.


2014/01/06 - (대구여행/달성여행)포레스트 스파밸리. 화려한 야경이 볼거리인 포레스트 빛의 축제에 깜짝 놀라다.


2013/12/18 - (대구여행/달성여행)팔공산 동화사에서 비슬산 대견사지 중창 불사진행, 비슬산 대견사 새로운 관광지로 될듯.


2013/11/27 - (대구여행/달성여행)대구 도동서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의 아름다운 늦가을 모습.


2013/11/23 - (대구여행/달성여행)달성 허브힐즈. 대구 허브힐즈에서 힐링을 하고 왔어요.


2013/11/17 - (대구여행/달성여행)국립대구과학관. '나도과학자' 국립대구과학관에 가면 누구나 과학자가 된다.


2013/11/16 -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6~70년대 우리 어릴적의 모습 마비정벽화마을의 벽화로 만났어요.


2013/11/12 - (대구여행/달성여행/강정고령보)강정고령보 디아크, 물수제비 뜨기에 너무 좋을 것 같은 강정고령보 디아크.


2013/11/11 -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유원지와 사문나루터, 한국에 처음 피아노가 들어온 곳은 어디, 사문진나루터와 화원동산 .


2014/01/27 - (대구여행/스파밸리 포레스트12)대구여행에서 숙박 걱정마세요 스파밸리 포레스트12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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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가을 산행지로 최고. 남부럽지 않은 가을 하늘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구덕산 시약산 시약정 전망대


부산은 산으로 이루어진 도시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낮은 산들이 보석을 박은 듯 길게 포진을 하여 천혜의 전망대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전망대중 부산의 중심인 중구 서구 영도구와 부산항대교 영도다리 남항대교 등 부산의 노른자위 땅을 한자리에서 전망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부산 서구 시약정전망대입니다. 부산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해안가에 솟아 있는 구덕산과 시약산은 그 높이만 해도 500m급으로 만만치 않은 산세를 자랑합니다. 




그곳 돌출된 바위봉우리에 세워진 정자 쉼터는 부산사람에게는 알만한 분은 모두 아는 전망대입니다. 이곳에 앉아서 사바세계를 바라보면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천상과 천하의 경계라 해도 괜찮을 시약정 전망대. 늦은 오후 늦게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5시 30분쯤 된 것 같았습니다. 가을 하늘이라 그런지 높은 하늘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모습은 저의 발걸음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어영부영 정자 쉼터에서 앉아 놀다가 해 떨어지는 것을 구경하고 시약산 야경까지 보았습니다. 부산 야경 1번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시약산 정자 쉼터에서 주말 하루를 잘 보내고 하산을 했습니다. 

◆시약산 시약정 쉼터 전망대의 조망◆














◆시약산 시약정 쉼터 전망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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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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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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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고분도리 걸립. 부산 농악 특별한 민속놀이 부산 고분도리 걸립을 만나다.


2015/05/18 - (부산여행/서구여행)동래학춤. 구덕민속예술관에서 동래학춤 공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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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야경 촬영하기 좋은 곳, 아미동~남부민동 산복도로 부산 야경 촬영지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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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 (부산여행/서구여행) 감천문화마을과 함께 천마산도 올라 보세요. 조망이 최고 부산의 전망대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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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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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가을철 가보기 좋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닥밭골.


6.25 한국동란 때 부산은 한꺼번에 많은 피난민이 산으로 산으로 몰려들어 판자촌을 엮어 마을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흔히 달동네라 부릅니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그러하고 영도의 흰여울 길과 해돋이 마을이 모두 피난민에 의해 형성된 마을입니다.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마을도 그러한데 필자가 언급한 마을은 모두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거 환경이 낙후하여 우범지역으로 분류되었는데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화려한 벽화로 새롭게 태어나 이제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관광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부산 서구에는 또 하나의 벽화마을이 동대신동에 있습니다.

 

 부산은 산과 바다의 특이한 지형으로 산비탈을 깎아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사이에 소방도로가 개설되어 산복도로 또는 중복도로라 부르는데 닥밭골 마을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래전에 마을이 형성되었다는 마을은 한지를 생산하는 닥나무가 많아 닥밭골이라 불렀으며 그 이전에는 “고분도리”라 하였습니다.

 

 

 얼마 전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고분도리 걸립”이란 전통 농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분도리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그 의문점을 풀 수 있었습니다.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들어서자 일부의 신라인은 고려에 저항하게 됩니다. 이에 고려에 동조하는 세력들과 떼어 놓기 위해 격리장소를 찾게 되는데 이곳 동대신동이 바다와 산이 앞뒤로 가로막아 고려를 반대하는 신라인을 가두는 유배지가 됩니다.

 신라인은 이곳에서 고리짝을 만드는 노동을 하게 되면서 고분도리라 불렀습니다. 그 뒤 신라인들을 감시했던 경비병이 철수하고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마을에 정착했던 사람들은 뒷산에 닥나무가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고리짝과 닥종이를 생산하여 내다 팔아 유배지였던 마을이 부자 마을로 살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닥밭골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닥밭골 마을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닥밭골 마을 안내판을 보고 작은 도로를 따라갑니다. 안내판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정말 찾기 쉽습니다. 담벼락에 “닥밭골 행복마을” 등 닥밭골을 알리는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 담벼락에는 “닥밭골 긍정나무“ 벽화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소주병과 맥주병에 열을 가했는지 납작하게 만들어 예쁜 꽃으로 만들어 정말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멋모르고 깨진 부분을 만지다가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끝까지 따라가면 ”벽화와 문화를 품은 닥밭골 행복마을“을 알리는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닥밭골 벽화마을 안내도와 닥밭골 벽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을 올라갑니다. 닥밭골 벽화마을 입구부터 담벼락에 작은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닥밭골 마을 아이들의 작품이며 아이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벽화입니다. 닥밭골 행복마을 풍경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담아보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벽화골목은 갈라지며 벽화골목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됩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보았던 건물과는 다르게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한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마을 분들이 좋아한다는 ‘시가 있는 그림’에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읽어도 봅니다. ‘삶’ 안도현의 ’모퉁이’ 김남조의 ‘바다’ 등 공감을 하면서 골목길 모퉁이를 돌아갑니다.

 

 

 

 

 

 

 

 

 

 

 

 

 

 

 

 

 

 

 

 

 

 

 

 

 꼬불꼬불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큰 나무 조형물이 있는 방문객 쉼터가 마련되어 이곳에서 쉬었습니다. 벽화를 보면 시원함이 온몸을 감싸는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할머니 웃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가까이 가 보았더니 초현 경로당입니다. 닥밭골 마을을 변함없이 지키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뒤로하며 계단을 오릅니다.

 

 

 

 

 큰 소나무 다섯 그루가 숲을 이루는 당산입니다. 1453년에 시작된 영령당산은 매년 초현경로당에서 제관을 선정하여 음력 정월 14일 자정경에 마을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당산 할매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뿌리 깊은 우리 토착신앙의 믿음으로 지금까지 마을을 이루며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 빨이 ‘억수로’ 좋다는 소문입니다.

 

 

 

 

 다시 오른쪽 벽화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을 보고 걷는데 긴 담벼락에 꾸밈이 없는 멋진 할머니 모습이 그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지금은 벽화의 그림이 조금 떨어지고 했지만 젊은 청춘 못지않은 모습입니다. 벽화를 구경하다보면 어느덧 산복도로에 닿습니다. 맞은편에는 끝도 보이지 않는 계단이 있습니다.

 

 

 일명 소망계단인데 마을에서는 계단이 많아 아코디언 계단으로도 부릅니다. 실제 끝까지 올라가면서 계단 수를 확인하니 192계단이었습니다. 용두산 계단 보다 두 계단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소망 계단은 산복도로 공사이전에 소원을 들어주는 동자 바위가 있었는데 도로공사와 함께 사라졌다하며 바위가 있던 이곳에 계단이 놓여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원을 빌면서 계단을 오르내린다합니다.

 

 

 

 마침 청춘남녀가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분들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 같았습니다. 건너편 감천문화마을과 천마산에서 구덕산을 잇는 능선이 파란 하늘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닥밭골 주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구덕운동장, 검정다리, 민주공원, 대청공원, 대신공원, 임시수도기념관, 동아대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닥밭골 벽화마을과 함께 여행한다면 정말 좋은 부산 서구 여행이 됩니다.

 

 

 그리고 닥밭골 벽화마을 여행에서 부산만의 음식이 먹고 싶다면 닥밭골마을 입구 부산 서여고 도로 건너편 골목에 유명한 맛집 영남 냉면·밀면 전문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부산여행/서구여행)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대중교통편. 

닥밭골 마을 대중교통입니다. 11번, 135번, 167번, 2번, 67번, 8번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서여고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신광교회 방향으로 꺾어 끝까지 도로를 따라가면 대신빌리지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곧 닥밭골 벽화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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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이제 한낮의 무더위도 힘을 빼고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맛으로 우리 입맛을 자극한 부산만의 음식 밀면은 시원한 음식의 죽음이라는 9월에도 차가운 밀면 맛의 열기는 좀체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구경을 한 뒤 구덕산 산행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도심 숲속에 가려진 또 하나의 마을인 닥밭골은 벽화로 단장되어 요즘으로 치면 환골탈태를 했다고 할까요? 아름다운 벽화와 밝은 톤으로 색을 입혀 옛 이미지인 침침함을 많이 상쇄시켰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구덕산을 오르기 위해 구덕령에 있는 꽃마을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때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배도 출출하고 하여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다시 차를 돌려 찾아간 밀면집 부산에서는 많이 알려진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밀면 마니아에게는 부산의 4대 밀면이니 5대 밀면 집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특히 대신동 일원에서는 첫손으로 꼽는 밀면 전문점입니다. 오후 4시가 늦은 시간인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들락날락했습니다.

필자가 찍은 내부 사진은 먹고 나간 직후 제일 널널할 때 찍었습니다. 그리고 맛집 사진을 많이 담는데 혼자고 나이도 먹은 만큼 먹은 게 사람들이 많은데서 사진을 찍는다고 “미친놈” 할까 싶어 살짝 몇 장 담았습니다.

영남냉면·밀면의 물밀면은 기본인 육수가 정말로 깔끔한 맛입니다. 시원한 육수는 지난밤 먹었던 숙취까지도 깨어나게 할 것 같습니다.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이지만 부산 사람에게는 냉면 버금가는 맛으로 인정합니다.

대신동 닥밭골 마을 맛집, 구덕산,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대청공원 인근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부산만의 음식 영남냉면·밀면에서 밀면 한 그릇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위치는 닥밭골 마을이 있는 부산서여고 건너편 골목 안에 있습니다. 물론 영남냉면·밀면 전용 주차장도 여러 곳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닥밭골마을

시약산 시약정에 바라본 부산 전경


◆닥밭골 맛집,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맛집 영남냉면·밀면전문점 영업정보◆

★상호:영남냉면·밀면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 201번길 7 (동대신동2가) 

★전화:051-243-9963

★메뉴:냉면과 밀면, 만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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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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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철암산 산행은 영덕군 병곡면 영1리 표지석에서 시작합니다. 마을의 지형이 연꽃이 물에 떠 있다는 ‘연화부수형국’이라 연골 또는 연동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산행을 하고 난 뒤 철암산과 금광굴에 대한 유래를 알아보기 위해 영1리 범바위마을을 찾았습니다.




 쭉쭉빵빵 하늘로 솟은 소나무가 포근하고 칠보산, 등운산과 주변의 낮은 산들이 마을을 감싸는 게 정말 편안하며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영1리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50m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철암산을 알리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입구는 콘크리트길입니다. 갑자기 능선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나락을 만났습니다. 그 뒤로 병곡면소재지와 고래불 해수욕장, 바다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반농반어 마을입니다. 신기하게도 산에서 논농사를 짓는 것에 궁금증을 여기면서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본격적인 흙길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넓고 수려한 소나무가 정말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솔가리비가 깔린 푹신한 산길은 등산화를 벗고 걸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등산로를 알리는 작은 안내판을 지나고 5분 뒤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철암산 2.0km 등산로 정상”방향 직진 길입니다. 오른쪽은 0.5km 병곡면 사무소와 고래불해수욕장 방향. 왼쪽은 영1리, 칠보산 자연휴양림 방향.

 

 

 

 

 곧 능선에 깻잎 농사를 짓는 분을 만났는데 수로에 물이 철철 흐르기에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저 산 넘어 저수지에서 산을 뚫어 물을 이곳까지 땡겨온다,” 아잉교하며 이물로 논농사를 짓는다는 농부의 모습은 굵은 주름에 세월의 잔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며 다시 산길을 걸었습니다.

 산 높이는 184m에 불과하지만, 산행 내내 이어지는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길은 여느 높은 산에 비해도 전혀 빠지지 않을 명품 소나무 길입니다. 철암산 산행은 빠른 산행을 추구하는것 보다는 느림보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딱 맞는 산행지입니다. 필자도 달팽이 걸음으로 걸어 봅니다.

 걷기 위한 산행을 할 때는 보이지 않던 하늘이 보이고 벌레가 보이고 땅에는 이름 모를 풀꽃이 다가왔습니다. 이름도 기억해 보면서 걸어봅니다. 다람쥐 채 바퀴 돌듯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유 있는 산행을 하면서 힐링의 기쁨도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사거리 안부를 만나고 직진하면 오르막이 기다립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식간에 오르막을 넘습니다. 범바위(줄바위) 안내판에서 직진합니다. 사거리 고개에서 30분쯤 걸렸습니다. 작은 바위가 여럿모여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7가지 보물이 있다는 칠보산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등운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습니다. 골짜기에는 제법 큰 백록 저수지도 있습니다. 농부가 말한 그 저수지입니다. 진짜 사람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정상은 지척입니다. 약 20분이면 철암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운동기구와 너른 평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GPS 높이는 약 180m입니다. 실제 정상은 이곳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100m쯤 더 가면 정자쉼터가 있는 곳입니다.

 

 

 

 184m 철암산 정상으로 백석리 쪽 바닷가의 풍경이 펼쳐지고 연초록 물감을 뿌린 듯한 칠보산 소나무 숲이 장관입니다. 이곳에 한참을 쉬면서 주변 조망을 즐기다 다시 철암산 정상 석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산은 백석리 방향입니다. "백석리 심층수 온천 1.2kn" 방향.



 곧 “3 금광굴” 안내판이 나오면 왼쪽 금광굴을 보고 옵니다. 두 개의 굴이 있는데 한 곳은 직접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냉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시원한 전율을 느끼며 굴을 나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금광채굴을 위해 뚫었다하며 주위로 5개의 굴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금 도난자리를 지나고 “2 금광굴”이 나옵니다. 바위 절벽에 숨은 듯 있어 잘 보이지 않는데 입구를 들어서면 수직으로 뚫려 있습니다. 그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람이 왔다고 놀랐는지 박쥐가 막 날아다녔습니다. 얼른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5분쯤 내려가면 독특한 바위를 만납니다. 꼭 가마솥과 닮았다하여 솥 바위라 부릅니다. 중생대 백악기에는 이곳이 호수였는데 중생대 말에 화산 작용으로 분출암이 퇴적되어 있다가 신생대에 퇴적층이 융화되면서 드러나 다양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개와 자갈, 연체동물의 화석으로 이루어진 솥 바위는 현재 영덕군에서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준비 중이라 합니다. 솥 바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여주지 않던 영해 죽도산 전망대부터 조망이 일순간에 열렸습니다.

 

 

 20리 해안가의 모래밭이 길게 이어진 고래불 해수욕장은 실제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솥 바위에서 하산은 무덤 쪽이 아닌 솥 바위 오른쪽 능선을 내려갑니다. 무덤을 지나면서 콘크리트길에 내려서고 왼쪽으로 갑니다.

 

 

 

 7번 국도 울타리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굴다리를 통과하면 백석리입니다. 옛 해안가 도로에 닿았습니다. 마을 북쪽에 흰빛이 나는 큰 바위가 있어 흰돌이라 불렀고 백석이 되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오른쪽으로 걷습니다. 다시 도로와 연결되고 병곡휴게소 주차장을 통과하면 고래불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샛길을 따라갑니다. 고래불 모텔에서 왼쪽이며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입니다.

 병곡리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마을의 야산에서 본 지형이 자루를 닮았다하여 자리실, 자래실로 불렀으며 1550년경에 영해부사 장응두가 병곡으로 명명하였고 일제강점기 때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병곡리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포구를 따라 쌓은 성이 있어 포성(浦城)으로도 불렸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지며 왼쪽 정자 쉼터가 보입니다. 이곳이 용머리 공원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이곳 용머리 바위에 큰 인물이 나지 못하게 음흉한 흉계를 꾸몄습니다. 마을 사람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구실로 용머리 바위에 팔각정을 지어 용의 정기를 꺾었으며 해방 후 그 사실을 알고 철거했다합니다. 용머리 바위를 보면 흡사 전설 속의 용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을 돌면 고래불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고래가 물을 뿜는 듯하며 고래불해수욕장은 그 길이 만도 20리에 이를 정도로 긴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고려말 고려3은으로 추증하는 목은 이색이 이곳 영해면 괴시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선생이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고래가 물을 뿜으면서 노니는 것을 보고 “고래불”로 불렀다합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이 널려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합니다.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 1.5km 방향 도로를 따라갑니다. 해수욕장에 조성된 소나무 방풍림이 이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갑니다. 농로 끝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7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처음 출발했던 영1리 표지석 앞입니다.

 영덕군 영해면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

목은 이색 유적지


철암산고도표

철암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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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산제당 아씨당 전설. 재미있는 영도 할매바위 전설.


부산에서 가덕도 다음으로 큰 섬은 영도입니다. 지금이야 사통팔달 다리가 놓여 영도는 섬의 기능보다 육지로 보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로 이어진 영도는 군마를 생산했을 정도로 말과 밀접하였고 영도의 지명도 말과 무관하지 않은 절영도에서 유래를 하였습니다




영도를 절영도라 불렀으며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말을 생산했다는 절영도에서 절자를 빼고 영도가 되어 현재에는 영도로만 부르고 있습니다. 영도의 주봉은 봉래산입니다. 제주도가 한라산으로 이루어졌다면 영도는 봉래산으로 이루어진 영도의 주산입니다. 섬의 산이다 보니 원추형으로 뾰족 치솟은 모습은 일찍부터 영산인 봉래산으로 불렀습니다.

강원도 금강산을 봉래산으로 부르는데 그 뜻은 “봉황이 나라드는 산” 이라합니다. 봉황이 날아와 살 정도로 아름다운 산인 봉래산은 영주산, 방장산과 함께 중국에서 전설속의 신선이 산다는 삼신산의 한곳이 이곳 봉래산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영도 봉래산에 말과 함께 유래한 전설이 있습니다.

영도에는 현재 신선동에 산제당과 아씨당 전설이 회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봉래산에 산제당과 아씨당의 사당이 있지만, 그 이전에는 현재의 영도초등학교 안에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인 1915년 이 곳으로 옮겨와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영도는 군마를 생산했던 곳입니다. 그 군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때는 조선시대 입니다.

정발장군과 동래부사 송상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1592년 임진왜란 이전쯤으로 보입니다. 군마를 훈련해 조정으로 올려 보내려고 서쪽으로 끌고 가면 원인모를 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말았는데 상부에서는 군마를 보내지 않는다고 닦달을 하는 통에 군마 책임을 지고 있던 부산진 첨사는 골머리깨나 섞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녀가 노복 두 명과 함께 절영도로 들어갔는데 선녀 일행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새로 부임한 부산진첨사 정발장군은 이 소문이 원인 없이 군마가 죽어나가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짐작을 하였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날 밤 꿈에 선녀가 나타났습니다. 

자신은 칠원성군인데 옥황상제가 등극하여 천상에 있을 수 없어 탐라국의 여신이 되었습니다. 고려 최영장군이 탐라국을 정벌하면서 저는 장군의 첩이 되었고 장군은 나랏일로 다시 제주도를 떠났습니다.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이제나저제나 장군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장군의 소식은 오지 않고 신돈의 모함에 빠져 이곳 절영도로 귀양을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한달음에 달려왔는데 장군은 이곳에 유배를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는 갈 곳이 없어졌습니다.

청컨대 저를 위해 이곳에 사당을 지어 제 영혼을 위로해 주면 군마가 죽어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장차 이곳에 사람이 살게 될 때는 하나하나 보살피며 태평성대를 누리도록 약조를 하겠다한 뒤 선녀는 사라졌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정발은 조정에 상소하였고 왕은 동래부사 송상현에게 산제당과 아씨당을 짓게 하고 매년 봄가을에 당제를 모시게 하였다합니다. 그 뒤 군마가 죽어나가는 일이 없어졌다합니다. 

지금도 봉래산 정상에는 영도구민이라면 치성으로 모시는 할매 바위가 있습니다. 모든 영도구민을 보살핀다는 할매 바위는 그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영도 구민 모두를 잘살게 해주며 태평 무사를 이루게 해준다 믿고 있습니다. 영도 할매는 욕심이 많아 영도에서 돈을 많이 벌어 육지로 나가는 사람은 망하게 하여 다시 영도로 들어오게 한다며 봉래산 할매 바위에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애정이 많은 할매 바위 전설입니다.

봉래산은 일제 강점기 때 이름이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옛 이름인 봉래산이라 부르지만 얼마 전까지 고갈산이라 불렀습니다. 일제 때 조선의 정기는 이곳 영도 봉래산에서 시작된다며 조선의 정기를 고갈시키기 위해 산 이름을 “고갈시킨다”는 뜻인 고갈산으로 바꿔 불렀습니다. 이제 원래 이름인 봉래산으로 다시 찾았으며 대한민국의 정기가 더욱 융성하여 잘사는 대한민국이 될 것 같습니다. 

필자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면 남항 건너 영도 봉래산을 매일 눈으로 만납니다. 봉래산 정상에 구름이 버섯모양으로 덮인 현상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오늘도 최영장군이 내려 오셨나하며 생각을 합니다. 할매 바위의 영험이 봉래산을 더욱 신비스러운 곳으로 만듭니다. 영도 여행도 정말 좋고 봉래산 산행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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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영도여행)청학동 해돋이마을.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피난민촌 마을 청학동 해돋이 마을 벽화 여행을 하다.


부산 영도의 봉래산 둘레길을 걷다가 만나는 마을이 있습니다. 꽤 높은 지점까지 올라온 마을이라 내심 놀랐는데 마을이름을 보면 더욱 놀라게 됩니다. 마을 이름치고 너무나 깨끗하며 아름다운 청학동 해돋이 마을입니다.




 아마 영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망하나는 끝내줍니다. 오륙도 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만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높고 취약 지대다 보니 마을 골목을 들어서면 외부안전지킴이 존 해돋이마을 대피소가 있는 공주전화부스 같은 곳도 시설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무심히 지나쳤는데 청학동 해돋이 마을 10경 마을 안내도를 보고 궁금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마을로 들어섰습니다.

 

 워낙 동네가 가파르다 보니 잘못하면 미끄러질 것 같았습니다. 특히 비 온 뒤에는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6·25 한국동란 때 부산으로 피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마을을 이루었나 봅니다.

 

 골목은 이북 할매길도 있으며 외갓집 가는길, 돌멩이 길, 미로 길, 학마루 산책로 등 정겨운 이름이 골목길을 빛내며 붙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7~80년대 우리 어릴 적 모습에 보았던 낮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마을을 이룬 청학동 해돋이 마을, 추억의 책장을 넘기듯 벽화를 한 장 한 장 더듬어 봅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똥꼬 찌르기, 말뚝 박기 등 386세대들은 모두 한 번쯤 뛰며 놀았을 추억의 모습에 씨익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림은 하나같이 실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칙칙한 했던 마을 분위기는 밝은색의 색상을 입혀 화사한 옷으로 바꿔 입었습니다.

 

 

 부산에는 이런 마을이 여럿 있습니다. 흔히 달동네라 부르는 마을로 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인 청학동 해돋이 마을은 부산 북 항을 가로지르는 부산항 대교와 어울려 부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벽화도 구경하고 아빠 엄마 어릴적 추억도 떠오르게 하는 청학동 해돋이 마을을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청학배수지에서 부산 북 항과 부산항 대교 야경도 구경하면 인기 만점의 부산여행이 되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은 우리가 즐겨먹는 고구마가 육지로는 처음 들어 왔던 곳입니다. 1763년 조엄이 조선 통신사로 일본에 가게 되었습니다. 통신사 일행은 긴 여정에 대마도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간식으로 내어온 고구마를 처음 보고 굶주림에 이골이 난 우리 백성들이 생각났습니다.

 

 

 백성들에게 고구마라도 배불리 먹게 하려고 고구마 종자를 부산진 첨사 이응혁에게 보내 심게 했는데 그곳이 영도 청학동입니다. 청학동에는 ‘조내기’란 지명이 남아 있는데 “조엄이 가져온 고구마를 캤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은 조내기고구마를 기억하며 아주 맛이 좋았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고구마가 처음 심어진 곳, 해돋이 마을이 있는 영도 청학동 여행. 다듬어지고 번쩍번쩍 빛나는 도심은 전국적으로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나 산복도로 마을, 피난민 마을 등 부산에 꼭 와야만 만나는 이런 마을 길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이 참 여행이며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부산 여행 되세요

 

 

 

 

 

 

 

 

 

 

 

 

 

 

 

 

 

 

 

 

 

 

 

 

 

 

 

 

 

 

청학 배수지에서 본 부산항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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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5/09/08 - (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2/06/29 - (부산영도맛집) 물회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자 따라 해 보세요. 엄청난 맛에 놀라다-원조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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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부산항대교 전망대 청학배수지. 밤바람도 맞고 부산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부산 여행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이다 보니 바다를 향하여 많은 전망 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바다 전망대를 보면 부산 이기대, 동구 산복도로, 수영구 황령산, 해운대구 장산, 서구 산복도로와 천마산, 그리고 영도 봉래산 정상과 불로초공원입니다.




거칠 것 없는 바다 조망은 그동안 답답했던 속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또한, 바다와 바다를,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영도다리 등은 약방의 감초처럼 화려한 조명과 함께 한층 바다 조망을 아름답게 해줍니다. 부산의 모든 곳이 전망대라 생각됩니다.

필자도 여러 곳의 부산 바다 전망대를 다녔습니다. 봉래산 야간 산행을 하면서 최근 조성된 불로초공원의 불로문 전망 덱을 올라 부산 북 항의 하늘다리인 부산항 대교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필자지만 역시 야경은 부산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함께 반짝이는 불빛을 한참이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영도에 부산항대교 전망대가 지난 2월에 만들어진 곳이 또 있다하였습니다. 배수지라 하기에 봉래산 둘레길의 ‘해 뜨는 배수지’로 생각하고 그 주위를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그런 전망 덱은 찾을 수 없었고 혜련사 옆 장사바위에 올라가 부산항 대교를 보며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청학동에 해 뜨는 배수지말고 청학 배수지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곳에 부산항대교 전망 덱이 있다하여 바로 달려갔습니다. 지금 달려가면 아름다운 부산항대교 야경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 사진을 담는 기술은 서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청학 배수지는 옛 해사고 옆에 위치했는데 부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손색이 없습니다. 마침 삼각대도 없고 해서 고릴라 포즈라는 엎드려 부산항대교를 담았습니다. 또한, 요 인근에 봉래산 불로초공원을 오르는 도로가 있습니다. 불로초 공원의 전망도 물론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청학배수지는 주민들의 건강 정진을 위해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많은 분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끝에 조성된 전망 덱에 영도를 상징하는 말 조형물과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의 모습을 만났습니다. 


영도의 뜻은 말이 뛸 때 빠르기가 쏜살같아 자신의 그림자도 따라잡질 못하는 명마를 생산했다는 절영도에서 절‘자’를 빼고 영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고구마는 1763년 조선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보고 굶주린 백성의 구황작물로 좋을 것 같아 고구마 종자를 영도청학동에 처음 뿌렸으며 “조엄이 가져온 고구마를 캐는 곳”이라 조내기라 불렀습니다.



배를 채우는 고구마가 이제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아 이야기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흘렀습니다. 청학 배수지 또한 부산항 대교의 새로운 전망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롭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망대는 발품을 팔아 힘들게 올라가야 하지만 청학배수지는 주차를 함과 동시에 바로 옆에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산 영도 청학배수지에서 밤바람도 맞고 야경도 구경하는 1석2조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버스는 9번을 이용하세요.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한  전설의 명마"

"조내기 고구마를 짊어진 농부"





2015/08/31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봉래산 불로초 공원의 부산항대교 전망대, 야경이 끝내줘요.


2015/07/05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꽃불이 났다는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축제 보고 왔습니다.


2015/06/16 - (부산여행/동래구여행)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열광하는 곳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15/02/25 -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부산에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에서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5/02/24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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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다. 의령을 들어서는 입구인 의령관문 아래쪽 남강에 툭 불거진 바위는 가마솥을 닮았다는 솥 바위입니다. 실제 정면에서 보면 가마솥처럼 닮았기도 하며 U.F.O도 닮은 모습입니다. 더욱 솥 바위 옆으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필자가 보기에는 군함을 닮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한 솥 바위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부귀명당으로 솥 바위 주위 반경 10km 이내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그 영향인지 의령 솥 바위 반경에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 3대 재벌이 태어났습니다.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진주시 지수면에는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군 군북에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모두 솥 바위에서 10km 내에 위치를 한다하니 부귀명당에 의한 부자전설을 허투로만 들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솥 바위 수면아래에는 가마솥의 솥 다리처럼 세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다합니다.

지금 의령은 부자기운을 받기위한 ‘부자 기 받기’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의령 솥 바위에서 3부자의 기운을 팍팍 받아 올해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해가 되세요. 솥 바위는 부자전설이 워낙 크게 알려졌지만 상사바위 전설도 전해 옵니다. 먼 옛날 솥 바위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산리 산 중턱의 바위굴에 문둥병을 알아오던 총각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청년은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이 주는 약을 매일 먹고 자기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앵두가 한 알씩 떨어졌으며 365일이 가깝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앵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지 병도 차도가 있고 하여 총각은 그 여인이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앵두를 주는 여인을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동굴 밖의 바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총각은 바위를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면서 여인은 솥 바위로 변하였고 죽은 총각은 정암 나루를 에워싼 바위절벽이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는 바위로 변했다하여 상사바위가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서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현재 의령관문과 정암루로 이어진 바위 절벽은 의령의 관문이자  솥 바위와 함께 어울려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솥바위에서 부자 기운 팍팍 받아가세요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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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경남 의령은 의병의 고장입니다. 의병하면 떠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의령 출신으로 남명 조식선생의 제자 망우당 곽재우입니다. 그는 의령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 의병을 모집하였고 왜적과 맞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왜군들 사이에서는 이순신장군과 함께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합니다.




 의령읍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오늘도 말없이 남강은 찬찬히 흘러갑니다. 임진왜란의 처절했던 아픈 상처는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지만, 그 아픈 역사는 민중들의 가슴에 남아 의령군민들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의병의 고장답게 의령 관문에는 의병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왜군에게 대항했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기개가 잘 드러난 동상은 하늘을 찌를 듯한 모습입니다. 이곳은 곽재우와 함께 의병들이 목숨을 걸고 남강을 건너는 왜병을 막아내어 호남에 진출하려는 왜적에게 큰 타격을 주어 호남평야를 지켰다는 정암전투 현장입니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 곽재우로 불렸던 장군과 함께 의령에는 백산 안희재 선생이 있습니다. 백산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 단체와 상해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군자금을 보냈습니다. 또한, 나라의 대들보인 후학 양성에 뜻을 두고 의신학교, 동래 구명학교, 대구 교남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회장과 함께 의령의 3대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망우당 곽재우장군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 중에는 벽화산의 벽화산성도 있습니다. 벽화산은 500m급의 수더분한 산이지만 삼국시대부터 쌓았다는 백화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의병장 곽재우는 허물어진 벽화산성을 다시 쌓아 수많은 왜적과 이곳에서 싸워 섬멸했는데 이번참에 벽화산성도 올라보고 산행도 하고 왔습니다.

 의령읍 벽화산 산행경로를 보면 중리 운곡 마을회관~척곡 마을회관~임도~임도준공기념비~동문터 빗돌~ 벽화 산성터~349m봉~수암 마을 갈림길~벽화산 정상~임도~헬기장~산불초소 봉~임도~감나무과수원~운곡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보여주는 의령읍 중리 운곡 마을회관에서 벽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벽화산 골짜기를 파고드는 도로를 5분쯤 따라가면 벽화산 턱밑에 자리한 척곡마을 회관이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벽화산성 등산로 입구 정상 3.6km' 안내판이 있습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면 벽화산성을 오르는 임도와 연결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칡넝쿨이 무성하게 뒤덮여 있어 찾는 이는 뜸한 그런 길입니다. 흡사 오지의 산간마을을 찾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임도 옆 텃밭에는 봄에 심었던 고추가 익어가고 계곡 건너편에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 운곡마을과 척곡마을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저 멀리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능선이 괘방산과 방어산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40여 분을 부지런히 돌아 오르면 어느덧 능선에 오르고 곧이어 너른 공터에 임도 준공기념비가 있습니다. 의령 출신 재일교포가 사재를 출현하여 길을 내었다합니다.

 

 

 이제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 곧 왼쪽에 ’벽화산성 고분군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잡목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고분이 있는 줄 알 수 없지만, 동문지 사이까지 3기의 고분이 있습니다. 현재 고분은 아쉽게도 모두 도굴꾼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개석과 벽석이 노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가야시대의 수혈식 석곽묘로 추정하고 있으며 벽화산성 바로 옆에 있어 삼국시대 때는 산성과 고분이 쌍을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어 벽화산성도 삼국시대 때 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푹신푹신한 흙길을 밟아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발끝에 감촉되어 바로 뇌로 전달됩니다. 활엽수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울창창 숲을 이룹니다. 잠시 후 산길은 ’Y‘자 갈림길입니다. 일단 오른쪽 동문 터에 들렀다가 돌아 나와 왼쪽 길로 올라갑니다.

 이곳에 동문 터 표지석과 우물터가 있었다는 이정표가 풀숲에 덮여 의령군에서 의병의 고장으로 자랑하는 ’벽화산성 성지“인데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은 우리 문화재의 실상을 보고 엄청나게 실망만하고 돌아설 것 같습니다.

 

 벽화산성 0.2km 이정표를 보고 갈림길로 나와 왼쪽 길로 갑니다. 지금부터 349m 봉 까지는 칡넝쿨과 가시나무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길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벽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산죽터널을 통과하는데 발아래 작은 돌이 널려 있는 것이 벽화산성 흔적 같아 보입니다.

 이곳을 보면 ‘고립무언’이란 사자성어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칡넝쿨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어디가 산길인지 분간할 수 없는 미로 상태에 벽화산성을 알리는 이정표가 눈에 보였습니다. 한 줄기 빛처럼 얼마나 반갑던지. 일단 벽화산성을 보기 위해 오른쪽 풀숲을 헤치며 나갔습니다.

 곧 복원된 벽화산성이 모습을 들어 냈습니다. 벽화산성은 522m인 정상과 349m인 중봉에 쌓은 테뫼식 석성으로 두 개의 산성입니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때에 축조된 성으로 정상의 산성은 상벽화성이라 하며 349m 봉에 쌓은 산성은 하벽화성이라 부릅니다.

 선조 25년인 1592년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가 의병과 함께 매우 급한 상태에서 고쳐 쌓았습니다. 파죽지세로 밀어붙여 호남에 진출하려던 왜적을 상대로 크게 승리했던 전승지로 고종 13년인 1876년 당시 현감 송기노가 보수하였다합니다. 근래 일부가 복원되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64호입니다.

 벽화산성에서 보면 전략적 위치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의령군청이 있는 읍내가 환하게 눈에 모두 들어와 왜구의 동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령 남산, 함안 방어산과 괘방산, 여항산 등 낙남정맥의 산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산성 터에서 돌아 나와 능선을 오르면 주위로 하리공동묘지가 풀숲에 뒤덮여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동묘지로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장군에게 당한 분풀이를 앙갚음하려고 의도적으로 벽화산성에다 공동묘지를 만들게 했다합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 벽화산 중봉으로 불리는 349m 봉우리에 닿습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허물어진 산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위로 조망은 전혀 열리지 않습니다. 백화산성 이정표에 수암 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삼거리까지 0.49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라올 때 고생한 것에 비하면 지금부터 산행은 너르며 산길 또한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산길은 순식간에 삼거리와 만납니다. 오른쪽 수암마을(1.5km) 하산 길을 찾아보았지만 뚜렷한 산길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직진하면 벽화산 정상(1.24km)으로 향합니다. 삼거리 높이가 약 279m인데 정상까지 해발 250m를 더 올라야 합니다.

 

 

 

 경사도 급하지 않고 산길 또한 편하며 하늘을 덮은 연녹색의 푸름이 좋아 쉬엄쉬엄 오르면 금방 정상에 닿습니다. 벽화산성 터에서 90분이면 벽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운곡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마을에서는 벽화산 정상이 이곳이 아닌 맞은편 512.6m인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알고 있다합니다.

 이곳이 정상인 것을 최근에 지도에 나온 높이를 보고 알았다며 마을에 가뭄이 심하게 들면 벽화산 정상 밑에 있는 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정상을 향해 가면서 유심히 바위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 전혀 조망이 없어 바로 임도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산성의 흔적도 보였고 잡초가 무성한 폐 헬기장을 지나 10분이면 척곡마을로 내려서는 임도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려면 왼쪽 척곡마을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철탑 밑을 지납니다. 포근한 오솔길이 잘나있으며 20분이면 다시 헬기장이 나오고 편안한 능선 길을 5분쯤 가면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마을에서 정상으로 알고 있는 봉우리로 함안군과 진주 달음산, 의령읍내 조망을 아쉽지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웃자란 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산불초소 직전 오른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 큰 무덤이 나타나면 벽화산 산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길을 만납니다.

 

 

 

 

 산불초소에서 30분이면 임도와 만나고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크게 꺾은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계속 따라갑니다. 척곡마을이 가까워질 때쯤 큰 감나무밭이 나옵니다. 샛길은 무시하고 오른쪽 너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30분이면 벽화산 산행을 시작했던 운곡마을 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행 버스를 탑니다.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행 기점인 운곡마을로 가는 버스는 진주·화정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려면 되지만 시간이 잘 맞지 않다. 터미널에서 산행 출발지 운곡마을 까지는 택시가 편리하다. 6천원 안팎. 의령 개인택시 문의 (055)572-2323.

 산행후 수암마을에 있는 보천사지에서 삼층석탑과 부도탑을 만나보새요. 1960년 12월에 보물 제 373호에 지정된 의령보천사지삼층석탑.

1968년 12월에 보물 제472호로 지정된 보천사지 승탑.


의령 벽화산 고도표

의령 벽화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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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구동창 보호수. 교통사고를 당해 피해 보상 청구 재판에서 승소한 구동창마을 느티나무 보호수가 완전 회복되었네요. 


농촌과 어촌마을치고 마을입구 정자껄이나 마을 안에 그늘 쉼터를 하는 노거수 한 그루쯤은 모두 있습니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나무역할을 겸하는 정자나무입니다. 




경상북도청도군 매전면 동창리 구동창마을에는 조금 특별한 마을나무가 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떤 나무인 고 하니 수령 오백년을 훌쩍 넘긴 느티나무입니다. 마을입구를 떡하니 버티고 마을을 들어오는 모든 악귀를 감시하는 듯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미남형 나무였습니다.


지금은 느티나무가 많이 회복되어 푸름을 잃지 않고 있지만, 1997년경 마을을 지키는 당산목에 큰 변고가 일어났습니다. 밤에 덤프트럭이 마을로 진입하여 느티나무와 정면충돌을 하였습니다.

느티나무는 우산처럼 너른 수관을 자랑했지만 그만 한쪽 날개를 꺾여버렸고 급기야 반쪽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500년이 넘은 보호수는 마을의 큰 위안을 주었는데 마을주민은 운수회사에다 피해보상 소송 전을 벌였고 급기야 대구지법에서 나무에 피해를 보상하라며 승소 판결을 내렸다합니다.

그러니까 나무가 재판에서 이겼던 것입니다. 그후 느티나무는 재판에 승소한 대단한 나무로 알려졌습니다. 느티나무는 1997년과 2011년 찢겨나간 가지에다 대대적인 외과수술과 시멘트로 메우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또한, 2003년에는 가지가 한쪽으로만 치우치다 보니 나무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남아 있는 동쪽 가지에다 지주목을 받쳐 나무의 중심도 잡아주었습니다.

다행히 마을주민의 노력으로 느티나무 보호수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와 주민의 휴식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수령은 약 500년,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4.5m, 사진으로 보면 굵은 가지가 한쪽으로만 치우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굵은 가지는 찢겨나가 잘라냈습니다.



2015/08/26 - (경북여행/청도여행)불령사 전탑. 정교한 예술품, 문양을 새긴 전탑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청도 불령사 전탑입니다.


2015/02/03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오지산행 토한산~통내산. 청도 토한산~통내산에서 겨울 산행을 하다.


2014/12/19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꼬깔산~육화산 산행. 여섯가지 보물을 간직한 숨은 산 청도 육화산 산행.


2014/10/31 - (경북여행/청도여행)매전면 처진소나무. 수양버들 처럼 가지가 땅으로 처져내린 매전면 동산리 처진소나무.


2014/07/29 - (경북여행/청도여행)청도 철마산 산행. 청도 남산, 화악산의 막내 철마산 유천에서 산행하기....철마산


2014/07/08 - (경북여행/청도여행)유천마을 오누이시인 이호우, 이영도 생가를 찾아 갔습니다. 시조시인 이호우 이영도 생가


2014/07/07 - (경북여행/청도여행)영화세트장이 아니예요.청도군 유천에는 세월을 돌려놓은 6~70년대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013/07/25 -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소대가 있는 학심이골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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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영덕군 영해면 괴시 마을 앞을 흐르는 송강 주위에는 늪이 많았고 못이 있어 호지마을이라 불렀습니다. 목은 이색선생(1328~1396)은 이곳 괴시리에서 태어난 뒤 장성하여 아버지가 벼슬로 있는 중국 원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그곳에서 구양현과 교류하면서 그가 사는 마을과 호지촌이 몹시 닮아 귀국한 뒤 괴시마을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고려 말에 목은 이색의 외조부인 함창 김씨 김택이 처음 입주를 하여 마을을 형성하였고 그 후 조선 명종 때에 수안 김 씨와 영해 신씨, 인조 8년인 1630년에 영양 남씨가 마을을 이루며 살았으며 현재는 영양 남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괴시 마을은 경북민속자료 제75호인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건물을 비롯하여 전통건축물인 고가 30여 호가 밀집되어 한옥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봄에도 필자는 괴시리 전통마을을 찾았는데 그 당시 괴시파종택은 복원 공사로 입구를 막아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지붕과 뼈대 공사는 모두 끝나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괴시 마을의 고가옥은 모두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어 사실 찾아보는 게 쉽지 않습니다. 올해 4월 방문 때 찍었던 사진과 함께 괴시 마을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영덕 괴시리 천전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78호. 남유용공이 1876년 지은 건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구성된 일명 ’날개집‘ 형태에 속하는 건물입니다. 사랑채는 중문의 우측 잎에 위치하는데 중문 칸보다 건물을 높게 하여 팔작지붕으로 독립된 건물로 보이게끔 하였으며 추녀의 곡선이 매우 빼어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괴시리 사곡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5호입니다. 1890년인 고종 27년에 남용이 건립을 하였으며 남응호가 남용의 아들에게 매입하였습니다. 사곡댁의 택호는 집주인의 고조부인 남조영의 처가가 경주 사곡이라 사곡댁이 되었습니다. 정면 4칸에 측면 5칸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채 전면 지붕이 박공으로 되어 있어 특이한 모습입니다.

 영덕 괴시리 물소와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9호입니다. 물소와 고택은 조선조 좌승지에 올랐던 물소와 남택만이 종가에서 분가한 후 그의 증손자인 남유진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정면 5칸에 측면 6칸으로 ‘ㅁ’자 형 정침과 고방, 중문, 사랑채 등으로 구성하며 조선 후기 양반가옥의 주택양식을 따른 건축물입니다. 또한, 사랑채가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물에서 여성이 빨래 등 가사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내외를 가르는 담벼락을 쌓아놓았습니다.



 

 영덕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5호입니다. 괴시파 종택 가옥은 올봄부터 북구공사를 진행하여 현재에는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괴시마을의 중심건물로 17세기 말에 남붕익이 건립하였으며 정침은 정면 8칸, 측면은 5칸 반 크기의 ‘ㅁ'자형 건물입니다. 사랑채 부분은 오른쪽으로 3칸 튀어나와 평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침 오른쪽에 사당 건물이 있습니다.

 

 

 

 

 

 

 

 

 

 

 

영덕 영해 경주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5호이며 1830년경에 지어졌습니다. 별도의 대문채가 있으며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5칸의 ‘ㅁ'자형 몸채를 하고 있습니다.

 








영덕 괴시리 괴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7호. 괴정건물은 1766년인 영조 41년에 목은 이색선생의 유허지에 괴정 남준형이 지은 정자입니다. 1817년인 순조 17년에 중건하여 1876년인 고종 13년에 전체적인 수리를 하였습니다

남준형은 관직에는 관심이 없어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매진하였으며 마을어른을 공경하고 민생에 전력하여 마음사람들의 칭송 자자하였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전후 이곳에서 야학을 열어 학당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영덕 영해 구계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6호입니다. 1805년인 조선 순조 5년경에 졸헌 남경악이 처음 건립하여 1910년에 중수하였습니다. 건물은 서향배치를 따랐으며 사랑채는 채광을 고려하여 남향으로 둔 독특한 구조입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6칸의 ‘ㅁ’ 자형이며 사랑채는 정면 3칸 규모에다 좌측에 1칸 크기의 사랑마루가 돌출되어 따로 지붕을 두었습니다. 안채의 평면은 겹으로 이루어져 이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집구조입니다.






영덕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을 둘러보면 많은 전통고가를 보게 됩니다. 길게 이어진 담벼락엔 푸른 이끼가 끼어 고졸한 옛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 전통마을입니다.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와 함께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마을길을 걸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또한 동해 7번국도 여행길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참고:문화재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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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고려삼은중 한 분인 목은 이색선생 생가터 무가정과 목은 기념관을 여행하다. 영덕 괴시리 목은 이색 유적지


올해 봄에 영덕군 영해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를 찾았습니다.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쓸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 다시 괴시 마을을 방문하는 계기가 있어 백일홍이 향기가 그윽한 괴시 마을과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인 생가 터를 다녀왔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본관은 한산이며 시호는 문정입니다. 부친 가정 이곡 선생과 모친 함창 김씨 사이에 1328년 이곳 영해면 괴시리 무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고려말 정치가이자 대학자이며 대 문호로 알려진 분이며 가정 이곡선생 또한 당대의 큰 인물로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옛날 속담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가정 이곡선생은 고려 공민왕 때 진사였던 함창김씨 간재 김택 선생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목은 이색선생은 외갓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괴시 마을은 목은선생 외조모였던 영양 남씨 후손들이 1630년부터 집성촌을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괴시 마을 유래 또한 목은 이색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와 명현 구양현 박사 마을이 이곳과 비슷하다하여 호지마을을 괴시 마을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20세에 부친 가정공이 머물렀던 원나라에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 26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숙옹부승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오릅니다.

 40세에는 판개성부사 및 성균관 대사성을 겸직하고 47세 때는 왕명을 받아 영덕 출신인 나옹선사의 비문을 지었습니다. 58세에 벽상삼중대광검교시중에 올랐으며 64세에는 벽상공신삼중대광 한산부원군 영예문춘추관사에 제수되어 많은 관직을 거쳤습니다.

 그러다 공의 나이 65세에 고려가 이성계에게 망하고 조선왕조를 세우자 고려에 대한 충성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69세 때에 여주 남한강 청심루 아래 연자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목은 선생은 특히 고향 괴시 마을을 잊지 못해 “관어대소부"와 "유사정기” 등 20여 수의 시를 지었는데 고향 괴시 마을이 선생에게 끼쳤던 영향은 아주 크다고 하겠습니다. 상대산인 관어대에 올라 물을 뿜는 고래를 볼 수 있었다는데서 유래된 고래불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관어대 또한 선생이 지은 “관어대소부”에서 “물에 노는 물고기를 셀 수 있다”는 뜻에서 따왔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이곳 영해의 종산인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바다를 보면서 물을 뿜는 고래도 보고 싶고 물고기 수도 세어보고 싶습니다.

 

 

 

 

 

 "가정목은선생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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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전주여행)오목대와 이목대. 조선왕조 발상지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주이씨 발상지인 경기전이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과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함벽당 등 하루해가 짧을 정도로 오롯이 모여 있어 전주여행에서 가장 알차게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경기전이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작은 언덕을 발이산 또는 발산이라 교동마을에서는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 발이산 꼭대기에 오목대가 있으며 도로 건너 이웃한 곳에는 이목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목대는 고려시대 우왕 6년인 1380년 남원 운봉의 황산에서 적장 아지발도가 이끈 왜구를 맞아 크게 승리한 뒤 귀경길에 이성계는 그의 수하 장수와 함께 선조가 살았던 전주 고향마을을 찾아 종친들을 불러 모아 전승 축하 잔치를 벌렸습니다.

조선 건국의 태동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00년 고종은 오목대에다 조선 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를 기념하기위해 ‘태조고황제주필유지’의 친필 비석을 세웠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함경도 출생이지만 그의 선조는 줄곧 이곳에서 살다가 이안사때 함경도로 이사했습니다. 현재 이목대는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목대'

1900년 고종은 이곳을 목조 이안사의 집터임을 밝힌 ‘목조대왕구거유지’ 친필 비석을 세웠는데 도로공사로 오목대 동쪽 언덕에 있던 곳을 옮겨 세웠습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 이목대와 오목대 전주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봐야 할 곳입니다. 










'이목대'






2015/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 전주향교. 전주향교


2015/08/20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여행을 하다.


2014/09/14 - (전북여행/전주여행)박진효자비. 하늘도 감복한 효자 죽정 박신 효자비 전주 향교 입구에 있습니다.


2014/08/22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한벽당. 빼어난 전경의 한벽당(한벽루)에 올라 여름 무더위를 삭히다. 전주한벽당과 한벽굴


2014/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풍남문. 전주를 대표하는 풍남문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3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어머니의 품처럼 온화하고 따쓰함이 숨쉬는 전동성당, 전동성당


2013/10/26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국내 유일한 다리 위 누각 남천교와 웅장한 청연루 구경하기


2013/10/23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에서 도란도란 둘러보기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21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를 대표하는 진정한 음식은 콩나물국밥, 전주역맛집 남문할매콩나물국밥,


2013/10/11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주비빔밥 한국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딩동댕!!!. 전주비빔밥


2013/10/07 - (전북맛집/전주맛집)주체할 수 없는 이 맛, 전주한옥마을 맛집 옛날팥빙수 서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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