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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충의각.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충의각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의병의 고장이자 충절의 기개가 높은 의령은 많은 선인을 배출하였습니다. 그 중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은 드높은 기개와 충절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에 맞서며 많은 전투에 승리를 하였습니다.




 

의령의 안산인 남산아래에는 곽재우장군과 그를 따르든 17장수의 18장령들과 이름 없는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충혼탑과 충익사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충의각은 2010년 12월 문화재자료 제522호로 지정되었는데 1910년경에 세워졌던 건물로 보입니다. 원래 의령읍 동등리 1046-9번지에 있던 관찰사 이중하의 불망비각으로 건립되었다가 1972년 10월 재부산 향우회에서 비각을 매입하여 충익사로 옮겨 왔습니다.




 

충의각에는 현재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자 승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수의 이름과 본관, 호, 증직을 기록한 명판을 보관하는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의각 건물은 화려한 공포가 보는 이의 혀를 두르게 합니다. 불교건축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비각은 출목익공식 팔작지붕으로 흔히 보았던 정려각 형식과는 전혀 다른 특이한 건축 양식을 따라 의장적, 기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뛰어난 건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의령 남산 아래 의병박물관과 충익사, 그리고 충혼탑등 임진왜란 때 목숨을 초계와 같이 버린 우리 선열들의 넋이 살아 있는 의령 충익사는 봄이면 충익사는 더욱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가라 입습니다.



 

충익사를 필자는 차를 타고 가면서 여러 번 스쳐 지나갔던 곳입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번 참에 들러 본 충익사 충의각, 또 다른 의령여행을 계획 할 때 찬찬히 한번 더 둘러보고 싶습니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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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의령을 우리는 의병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이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출생지가 이곳 의령이기 때문인데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그의 의병 정신을 기리는 상징물인 의병광장은 의령의 관문에 마련되어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곳 의병광장이 조성된 곳은 함안에서 의령으로 가기 위해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가 있던 곳입니다. 이곳이 뚫리면 전라도의 곡창지대도 모두 왜적의 발아래 들어가는 중요 길목으로 곽재우 장군은 의병들과 함께 이곳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맞아 크게 이겼던 의병 승전지입니다.

 









의병광장에는 늠름한 모습의 호령하는 기상이 하늘을 찌르는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붉은 옷만 봐도 왜적들이 오줌을 찔 금 샀다는 그 모습 그대로 적진을 바라보며 남강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홍의 장군 동상은 기단을 합쳐 그 높이가 17m 크기 입니다. 양 벽면에는 정암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는 홍의장군과 17장령의 비장한 모습을 담아 부주로 새겨 놓았습니다.












곽재우와 17장령의 부조를 보고 있노라면 그 당시 전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의병광장과 함께 또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의령 땅에 들어 왔다는 것을 알리는 의령 관문입니다. 서부 경남과 전라도를 연결하는 의령관문은 남강천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어울려 더욱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밤의 의령관문은 남강의 물빛과 함께 선녀가 하강하는 듯 한 날렵한 모습으로 화려한 조명불빛을 받아 낮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한 고귀함이 넘쳐 나는 건물입니다. 의령관문의 길이는 45.17m, 높이는 12.87m 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과 똑 같은 양식으로 설계를 하여 명실 공히 의령의 대표 드렌드 마크입니다.








또한 관문 건물 내부에는 곽재우장군과 17장령들의 정암전투를 묘사한 ‘정암진 승전도’와 ‘의병 창의도’ 등 그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현실감 있게 묘사를 하였고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지 또한 벽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충의와 호국정신의 발로인 의병광장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임진년에 일어난 왜란에 나라의 운명은 경각에 달했지만 우리 민초들은 의병으로 분연히 일어나 참혹한 전장 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하였습니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검문소에서 내리면 바로 의병광장이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암검문소가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병광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수시로 있는 부산 진주 마산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정암검문소에서 하차 한다. 5~10분 소요.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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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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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선생님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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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요즘을 살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나만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재화가 가득하게 나온다는 명당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할 것인데 필자 또 한 그런 마음입니다. 벼락이라도 좋으니 어디 돈벼락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게 솔직한 나의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벼락을 맞을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세분의 그룹 총수가 태어난 곳 입니다. 삼성과 LG, 효성그룹의 창업주가 모두 이곳 8km 반경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은 어딘 고 하니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물에 몸을 담근 솥바위로 정암(鼎巖)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바위로 실제로 수면 아래에는 가마솥의 세발을 달고 있다합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솥 모양을 닮았습니다.

 

 

이 솥바위에서 반경 8km 주위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당 터로 알려졌는데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분의 갑부가 배출되어 나도 부산의 살림살이를 접고 의령 정암리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명당터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솥바위 주위의 마을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명당 터도 그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는 것 같습니다. 돈벼락을 맞을 욕심에 떠난 의령 솥바위 여행, 헛물을 켜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솥바위로 불리는 정암.

 

이곳 정암은 의령의 입구를 지키는 관문이 있습니다. 의령관문으로 이곳에는 의병장으로 유명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에 매복을 하여 왜장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괘멸시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곳입니다.

 

 

이곳 바위에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를 기념하여 세운 정자인 정암루가 오늘도 남강을 보며 지키고 있습니다. 정암루에서 남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푸르름이 뼈 속의 폐부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 정암나루는 의령을 거쳐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곽재우와 의병들에 의해 승승장구하던 왜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의령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솥바위와 정암루에서 재물의 기운을 팍팍 받아 의령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솥바위에서 정암루를 오르지 않고 큰 나무들 사이로 난 이쁜 길을 따라갑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담장에 정암루의 바위를 기대고선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이는 의령여씨의 시조인 여선재의 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선재는 의령여씨 시조로 중국송나라 사람입니다. 그는 송나라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그만 미움을 받아 1108년인 고려 숙종 때 귀화 해 와 조정에서 의춘군에 봉합니다. 의춘은 의령의 옛 지명으로 의령여씨는 의령을 본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입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교통편.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안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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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등잔 밑이 어둡다 했나요?.부산에도 신석기 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삼동 패총 전시관.


동삼동 패총, 동삼동 패총하며 학창시절 많이 들었던 곳을 우연찮게 갔다 왔습니다. 태종대에서 발품을 팔면서 국립해양대학교입구를 지나는데 잔디가 깔린 넓은 곳에 울타리가 쳐져 있기에 뭐지 하며 가까이 보니 동삼동 패총유적지였습니다. 그때가 오후 5시 50분이 넘었는데 동삼동 패총 유적지 관람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 볼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봄비인지 비가 추적추적 내렸는데 집에 있기도 머 하여 전날 보지 못한 동삼동 패총 전시관을 보기 위해 갔습니다. 사실 공주 석장리, 울산반구대 등 여러 곳을 여행 하며 보았던 신·구석기시대 유적지는 생각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웃에 신석기유적지인 동삼동 패총이 있다는 것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곳 동삼동 패총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일본인 학자에 의해 처음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1963년과 64년에는 미국의 학자에 의해 발굴 시도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69~1971년 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대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1999년에 와서는 부산시립박물관에서 패총정화지역 발굴조사가 실시되었고 그 때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곡물인 조와 기장이 발견 되었습니다.

 

 

동삼동 패총 출토 유물의 특징은 다섯 개의 문화층으로 나누어지는데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로 보면 7500~3500년 전까지 약 4000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석기시대 전반에 걸쳐 형성된 신석기 문화 유적을 총망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규수지역과의 신석기 문화의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 주는 조몬토기와 흑요석등이 이곳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되어 국내 신석기 유적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부산시립박물관에서는 동삼동패총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을 신석기시대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삼동 패총 옆에 전시할 공간을 2002년 4월에 마련하여 동삼동패총전시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내부의 개관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누어 져 있으며 제1전시실은 신석기로의 초대, 패총의 이해로 구분하였고 제2전시실은 동삼동패총인의 생활로 꾸며졌습니다.

 

 

제1전시실은 신석기로의 초대 전시실로 신석기 시대 문화와 유적의 분포, 고래잡이, 멧돼지요리, 조개팔찌 만들기, 부산의 신석기 문화로 꾸며 놓았습니다. 패총의 이해는 출토된 동삼동 패총의 발굴 지형과 패총의 의미, 동삼동 패총인의 생활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동삼동 패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패총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쉽게 말하면 패총은 조개무덤입니다. 조개무지라고도 하는데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오랜 기간 동안 쌓여 만들어진 유적지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 약6000년쯤부터 패총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신석기 시대 전 기간에 걸쳐 패총이 나타납니다.

 

 

 

 

 

 

 

 

 

 

 

 

 

 

 

 

 

 

제2전시실은 동삼동 패총인의 생활로 전시 공간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동삼동 패총의 마을 풍경 모형과 이곳에서 생활한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식생활, 빗살무늬토기, 생활도구, 어로활동과 어구, 조개팔찌와 장신구, 동삼동패총인의 대외교류, 신앙과 의례, 신석기인의 무덤 등으로 동삼동에서 신석기인들이 사냥과 어로활동 등을 하면서 살았던 생활상 등 그 당시 신석기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토기류

 

부산 영도구 여행에서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태종대와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 전시관을 함께 둘러 본다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조몬토기

 

 

 

 장신구인 조개팔찌

 토재 귀걸이와 목걸이

 

 

 

 

 조개가면.

 곰모양 토우

 사슴선각문토기

 

 ◆부산 영도여행 동삼동패총전시관 관람안내 정보

★동삼동패총전시관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729. 국립해양대학교 입구

★전화:051-403-1193

★관람시간:상시 오전9시~오후 6시까지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홈페이지:http://dongsamsm.busan.go.kr/

★관람료 무료

★주차장 유




동삼동패총 전시관의 홍보물입니다. 신석기 시대를 알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카다록 이며 내용 또한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부산여행/영도여행)동삼동패총전시관 교통편.


부산역맞은편 정류장에서 88번 101번, 서구 암남동 송도에서 30번, 도시철도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8번, 도시철도 남포동 지하철역에서 88번, 부산서부터미널에서 8번 버스 이용, 신평 방면에서 113번, 대연사거리 방면에서 101번, 당감동 방면에서 88번, 대청동 방면에서 135번 버스를 이용합니다. 모든 버스는 해양대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참고:동삼동패총전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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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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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영도등대, 태종대, 망부석, 태종대전망대


부산의 유원지 중 대표적인게 태종대유원지입니다. 태종대 유원지는 그 넓이만 해도 54만 2천평에 최고 높이는 해발 250m인 태종산입니다. 울울창창한 수림으로 둘러 쌓인 부산의 대표 공원이 태종대입니다. 해송을 비롯한 각종 수목이 약 120종에 정글을 연상 할 정도로 밀림이며 또한 천길단애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절경중에서도 최고의 절경지로 꼽습니다.




 

태종대는 일제강점기때부터 군사 작전지역으로 민간인이 출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런 숲이 남아 있었습니다. 1967년 유원지로 고시되고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태종대의 유래를 보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을 쏘고 말도 타며 군사들을 훈련시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 합니다. 또한 동래부지에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데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 한 후 태종대를 찾아 활쏘기를 하여 그 후부터 태종대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태종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이 영도 등대입니다. 영도표지관리소가 정식 명칭이며 1906년 12월에 국내에서 10번째로 세워져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가덕도 등대와 오륙도등대 등에 비해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2004년에는 총 공사비 45억원을 들여 개보수를 하였습니다. 영도 등대는 50만촉의 빛을 8초 간격으로 3번의 힌 빛을 발산하며 모든 선박의 안전한 뱃길을 열고 있습니다.


 

태종대의 명물이 되어버린 영도등대는 무료 관람이며 등대의 꼭대기 전망대 까지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56km 거리의 대마도도 선명하게 보이여 태종대를 가장 돋보이게 합니다.


 태종바위와 망부석

 

 

 

 

 

 등대 내부입니다. 특이하게 지짓대가 없는 계단에다 빙 돌며 달팽이 모양의 계단으로 만들어진게 신기합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곳가지 왔는데 등대 전망대 안가볼 수 없습니다. 힘을 내어 올라가면 그 만큼 멋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멀리 대마도도 보입니다. 

 

 동백섬도 보입니다.

 

 

 

태종대는 사선암으로 불리는 신선대와 일본으로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그 만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도 있습니다. 망망대해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을 조 린 어느 여인의 슬픈 사연이 눈물이 되어 바다는 더욱 푸르른 것 같습니다.

 

 

 

 

이곳 태종대는 6,500~7,000만년전인 백악기 말에는 공룡들의 천국이었습니다. 현재에도 그 당시 무수히 남겨진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어 태종대의 신비함을 더욱 말해줍니다.


 

 

 

 

영도는 봉래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래란 무엇입니까? 신선들이 거처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아마 태종대의 신선대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편평한 바위에는 선녀나 신선들이 하강하여 경관을 즐기며 놀았다는 전설이 부지기로 전합니다.


 

 바다에 둥둥 뜨 있는 주전자 섬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이곳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놀다 아이를 낳은 후 태를 끊은 가위의 실패 등 출산할 때 선명하게 남았다는 왼쪽과 오른쪽 무릎의 흔적은 보고 있노라면 태종대는 더욱 신비스러운 모습입니다. 부산 여행은 영도 최고가 아닌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단애인 태종대를 빼 놓을 수 없는 부산 관광1번지입니다.


 망부석입니다. 전란 통에 일본에 끌려간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홀로 아리랑

 

 

 

 

 

태종대에는 한해 많은 분들이 목숨을 버렸던 곳으로 이곳 자살바위에는 두아이를 안고 있는 모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모자상을 세운 뒤 이곳에서 자살율은 현저하게 줄었다합니다. 그 후 태종대 최고의 전망대로 거듭나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다리가 아프다고요 다누비 이용하면 이름처럼 아주 편리하게 다 누비며 태종대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유원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태종대 대중교통편.


지하철(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남포동 6번출구를 나와 8번,30번, 88번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역 9번 출구에서 88번 101번을 이용하면 태종대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2015/02/23 -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4/02/17 -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장으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4/02/21 - (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변호인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 남항시장 맛집으로 주민이 인정 재기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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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우리 입을 자극하는 음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짬뽕도 혀를 자극하는데 한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큰한 국물이 좋아야 맛있다는 짬뽕 국물이 퍽 괜찮았던 곳입니다. 국물맛이 장맛이라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진 부산 하고도 태종대 입구에 있는 태종대 짬뽕을 댕겨 왔습니다.

 




태종대는 집하고도 가까운 곳이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입장이지만 자주 가지 않는 곳입니다. 명절 연휴에 태종대를 찾아갔는데 와 관광객으로 감짝 놀랬습니다. 무슨 사람이 이리 많은지 부산시민이 모두 다 태종대로 온줄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봉래산을 산행하면서 태종대입구에 짬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였습니다. 많은 포스팅이 태종대 맛집으로 태종대짬뽕을 추천하였습니다. 


필자도 태종대 구경을 하고 저녁도 먹을 겸하여 태종대 짬뽕을 먹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태종대 버스 종점 옆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보였습니다. 아니 무슨 맛집이기에 이리 사람들로 입구를 막고 있는지 싶어 간판을 보니 내가 찾던 태종대 짬봉그집 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대기자 명단이란 메모판이 걸려 있고 올려진 이름을 보니 오늘내로 먹고 가기 힘들 것 같고 더군다나 혼자고하여 영업집에 피해가 갈것도 같아 망설이다 다음에 오지하며 지나쳤습니다.


버스정류장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줄이 어디까지 서 있기에 집 앞까지 가는 다른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해양대학 건물도 먼 발치에서 보고 동삼동 패총 유적지도 보면서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이쯤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가야 겠다 싶어 버스 정류장의 번호를 확인하였습니다. 엉뚱한 도로를 따라 왔는지 부산역 방향의 버스가 한대 뿐이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기다렸는데 10분, 20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하여 열이 확 받쳐 올랐습니다. 기다리더 지쳐 양방향의 먼저 오는 버스를 타야 겠다며 건너편 태종대 종점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먼저 도착하여 할 수 없이 버스는 걸어왔던 도로를 되짚어 필자를 태종대 버스 종점에 내려 주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태종대 짬뽕을 꼭 먹고 가라고 이러는 구나 싶어 다시 태종대 짬뽕 음식점 앞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는 다섯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가 아마 오후 7시쯤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먹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습니다. 미안해서 혼잔데 먹어도 됩니까하니 그럼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태종대 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곧 나온 태종대 짬뽕입니다. 홍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치인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만 배추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복인지 전복과 비슷한 오분자기인지 모르지만 전복도 찾아보았습니다.  

작은게 1개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도 한마리 보였습니다. 홍합이 많아선지 국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태종대 짬뽕의 사장님은 최고보다는 저렴하면서 괜찮은 짬뽕을 만드는 것을 신조로 여기며 짬뽕에 들어가는 패류인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한 놈으로 사용을 하고 그 외 게 새우등은 냉동을 쓴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말이 많은 MSG는 최대한 자제를 하여 아주 소량을 사용한다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공조미료 맛의 덜덜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번 만에 기다려 먹고 왔던 태종대 짬뽕, 그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주었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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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영업정보◆

★상호:태종대 짬뽕

★전화:051-405-2992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986-9(태종대 버스 종점 옆 실내야구장 1층)

★메뉴:짬뽕과 자장, 군만두 짬짜면 탕수육 등등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1/08/08 - 태종대에도 한때 자살 바위로 불리던 곳이 모자상 전망대로 거듭나다.


2011/08/09 - 태종대 최고의 명승지로 절벽위에 세워진 영도등대


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2011/08/13 - 부산 갈맷길인 태종대 유원지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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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명절인 설날도 지난 다음 날 집을 나섰습니다. 설날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모두 살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영도 봉래산을 오르기로하고  준비물은 바나나 두개와 물 한통을 준비하였습니다. 





남항대교 다리를 건너면서 본 집 주위의 풍경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감천문화마을이 있는 천마산입니다. 연휴 막바지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부산 영도구와 서구를 잇는 남항대교 입니다. ㅋㅋ자갈치 앞 바다인 남항에 걸쳐진 다리로 이 다리로 인해 영도로 가기가 너무 수월해졌습니다. 이 다리가 없다면 남포동으로 하여 영도대교, 부산대교로 둘러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요래 인도가 함께 연결 되어 있습니다.

 


저기 하늘색 낮은 건물이 우리나라 어류 경매를 거의 담당한다는 부산공동어시장입니다. 오래전인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에 의해 세워졌다하니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남항대교는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이리 관광객도 많이 걷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부산의 중심인 남포동과 자갈치등 중구 서구 영도구를 외각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다리로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요기는 영도구의 절영산책로 입구입니다. 절영산책로는 영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이며 부산에서 둘레길로는 가장 먼저 만들어졌을 정도로 오래된 힐링코스입니다. 오늘은 절영산책로가 아닌 영도의 진산 봉래산을 오르기로 하여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합니다.



영화 변호인은 다 아시죠. 천만관중을 동원한 영화로 이곳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나면서 피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로 경치가 그저그만입니다. 이곳도 여러번 보았고 하여 통과합니다.



봉래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부산 남항입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남항대교로 좀전에 걸어 왔던 다리입니다. 바로 아래 하늘색 집이 보이지예. 저곳이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영도 봉래산 오르는 길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섬 산이다 보니 산세가 가팔라 전망이 아주 빼어난 산입니다. 이리 너덜도 많습니다. 힘들게 오르면 전망이 그만큼 보상을 해주는 산으로 뭐 부산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상 가까이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등산객이 여럿 있습니다. 오늘 따라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까지 따뜻하니 쉬었다 가기에 너무 좋습니다.



정상에 다왔습니다. 저기 등산객이 서 있는 곳이 봉래산 최고봉인 정상입니다. 봉래산의 유래와 안내도가 이리 세워져 있습니다. 영도 봉래산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를 말라죽이기 위해 고갈산으로 불렀습니다. 왜 고갈시키다의 그 고갈말입니다. 그러다가 제 이름찾기로 원래의 이름인 봉래산이 되었는데 여름의 금강산을 봉래산으로 부르고 있고 영도 봉래산도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이 사는 산을 의미하며 실제로 영도에는 신선동, 신선이 불러 타고 다녔다는 청학의 청학동등 여럿 지명이 많이 남아 있어 봉래산 유래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래산 정상에는 영도를 지켜준다는 할매바위가 있습니다. 항상 바위에는 치성 흔적인 고시레가 놓여져 있는데 봉래산 산신인 할매는 시쌤이 엄청  많아 영도에서 살다가 돈을 벌어서 외지로 나가면 그 꼴을 못보고 헤꼬지를 하여 쫄딱 망하게 한 뒤 다시 영도로 돌아오게 하여 살게 합니다. 그래서 영도에 오래 살던 주민들은  할매바위가 다 지켜준다며 영도를 떠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봉래산 정상의 조망은 끝내줍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남항과 북항등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부산 최고의 조망처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최근에 개통된 부산항 대교도 이곳에서는 보입니다. 신선대 부두등 바다라 하면 부산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전망좋은 산 봉래산. 자봉과 손봉을 향해 걷는 능선에서도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끝 바다에 바위섬이 보이지예.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입니다. 돌섬이 다섯개가 되었다 여섯개가 되는 신비의 섬 오륙도를 보면서 능선을 걷습니다.



저기 작은 섬은 부산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입니다.. 그 앞에 특이한 모양의 건물은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해양에 관한 모든 곳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조도를 살며시 가까이 당겼습니다. 해양대학교 캠퍼스와 국립해양박물관의 아름다운 모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을 오른쪽으로 돌렸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영도 끝 태종산입니다. 조선 때 태종이 이곳에 와서 활시위를 당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이 많이 보이지예. 무슨 일인지 유독 이곳에 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그 옆에 보이는 포구는 중리 해안입니다.




봉래산을 내려왔습니다. 중리해안길을 따라 태종대로 가기위해서 한마음 선원 방향입니다.  

중리해변입니다. 이곳에도 중리 먹거리 음식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중리 해변의 난장 먹거리 촌입니다. 국내에서 몇 남지 않았다는 해녀들의 자맥질 모습도 잘하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여 해삼, 멍게, 전복, 소라등을 따와 그자리에서 판매를 하는 곳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중리 해녀촌입니다.

중리해녀촌에서 본 봉래산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아파트 뒷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중리 산책길을 따라가면 전망좋은 곳을 여럿 지나게 됩니다. 봉래산에서 많이 봤던 풍경이라 그냥 지나갑니다. 


요기는 태종대 자갈마당입니다. 독특한 자갈 해변입니다. 부산에는 백사장도 있지만 이리 자갈 해변도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자갈치시장 아시죠 자갈치의 자갈도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여기처럼 자갈 해변이었는데 뒤에 고기치가 붙어 자갈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갈마당에는 조개구이집이 이리 많이 있습니다. 자갈마당에 오면 먹는다는 조개구이도 맛보시고 태종대 유람도 하면 너무 좋습니다. 명절 연휴 오후 영도 봉래산도 어슬렁 어슬렁 걷고 태종대 순환도로에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부산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 영도는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혹 부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영도 여행도 추천합니다. 즐거운 설날 연휴 마무리 잘하세요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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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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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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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8 - 태종대에도 한때 자살 바위로 불리던 곳이 모자상 전망대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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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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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설날 연휴에 집을 출발하여 영도로 향하였습니다. 뭐 영도라야 멀리 있는게 아닌 다리하나만 건너면 되는 곳으로 봉래산 산행을 하고 이참에 태종대로 발 걸음을 옮겼습니다. 태종대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명 관광지입니다. 조선때 태종이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였다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그 경치가 자뭇 웅장하며 나무 또한 수림을 이룰 정도로 울울창창하여 여행지의 피로를 확 풀 수 있는 곳이 이곳 태종대입니다.





태종대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곳이 나옵니다. 일명 자살바위라 불리는 곳으로 밑을 내다보면 바닥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까마득합니다. 검푸른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이곳 암벽 모서리에 지금은 태종대에서 가장 유명한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 2층에는 부산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만인의 연인 '최지우'씨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무료관람입니다. 부산의 여러 관광지에서 담은 사진과 함께 최지우씨 만의 발랄함이 더욱 돋보이는 사진들로 전시장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태종대 여행중에 만나는 또 하나의 관광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꼭 부산 분이 아니라도 최지우씨 좋아하는 분은 많습니다. 얼마전 출연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서 게스트로 나와 보여준 모습이 최지우씨의 본 모습이 아닐 까 싶습니다. 부산 끝 태종대유원지 여행길에 부산을 대표하는 여배우며 부산 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을 한번 만나보세요. 그녀의 모든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사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입니다. 이곳 2층 원반 모양의 건물에서 지금 최지우씨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연휴고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관광객이 넘쳐 날 정도와 많았습니다. 걷기가 힘들다고요. 그런분도 걱정을 마세요 태종대를 순환하는 전기차가 운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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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팔공산 케이블카)대구 팔공산 케이블카. 팔공산 산행이 아닌 여행으로 케이블카를 타 보았습니다.


대구여행길에서 팔공산 동화사를 둘러보고 산행이 아닌 팔공산 구경을 하였습니다. 뭐 팔공산을 가장 쉽게 조망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팔공산 케이블카로 올라 바라보는 방법으로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




팔공산은 그 높이가 1192.8m로 영남의 명산 중에서는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고봉입니다. 가산에서 관봉으로 부르는 갓바위까지 능선의 길이만 지리산과 맞먹는 25km로 장대합니다.

이를 대구 산꾼들은 팔공산맥이라 하며 대구의 자존심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을 가장 조망하기 좋은 곳이 동봉에서 흘러 내려온 약 820m의 신림봉으로 이곳 상봉에 케이블카 상부승강장과 함께 전망대가 있습니다.

뭐 꼭 산행이 아니라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도 힐링을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젊은 여인들을 위한 사랑의 자물쇠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팔공산에서의 언약은 특별할 것 같습니다.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웅장한 팔공산의 산세를 바라보면 어느 듯 마음까지 장대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만큼 팔공산에는 강한 기운이 흐릅니다. 고려의 왕건과 여덟 장수가 이곳 팔공산 전투에서 백제의 견훤과 일전을 치른 곳도 이곳입니다.

왕건은 전투 중에 그의 부장 신숭겸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며 후에 후삼국을 통일합니다. 대구의 팔공산은 그런 역사의 기가 흘러 왕건의 여덟 장수에서 팔공산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팔공산 케이블카 전망대는 그런 광활한 역사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팔공산을 산행이 아닌 여행으로 한번 쯤 즐겨 보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얀 겨울에 떠나 보는 팔공산 케이블카 여행은 또 다른 맛을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는 팔공산 케이블카 전망대◆






















2015/01/14 -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여행) 대구 팔공산 동화사. 약사 여래 근본도량인 팔공 총림 동화사 구경하기.


2014/11/16 - (대구여행/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팔공산마애약사여래좌상. 약한자든 힘 없는 자든 모든 중생을 보살펴줄 것 같은 마애약사여래불


2014/11/10 - (대구여행/팔공산파계사)팔공산파계사. 고즈넉하니 가을 풍경이 너무 좋았던 팔공산 파계사 절집구경하기.


2014/11/06 - (대구여행/팔공산 산행)팔공산 서봉~파계봉 산행. 알찬 팔공산 산행코스 서봉~파계봉 산행을 하다.


2014/07/04 - (대구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 관봉석조여래좌상.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을 만나다.갓바위


2014/05/31 - (대구맛집/팔공산 동화사맛집)자연산 송이로 맛을 내는 6천원 순두부백반 너무 맛있어요. 팔공산 동화사, 갓바위 맛집 산골기사식당


2013/12/12 - (대구여행/팔공산 동화사)병들고 아픈 국민들을 어루만져줄 것 같은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만나다.


2014/07/02 - (대구동구맛집)팔공산동화사맛집 돌방구가든. 건강함이 가득한 식탁이라면 이정도 되어야죠??? 산채진미 나물 밥상 돌방구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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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죽성리 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여행. 볼거리가 많은 기장 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여행.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어 많은 관광지가 바다와 함께합니다. 특히 부산은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 기장 죽성리의 드림성당과 주위 두호마을의 풍경입니다.





필자는 집이 부산이라 기장의 드림성당과 주변 관광지를 여러 번 여행을 하였습니다만 주말에 다시 찾아가본 드림성당과 황학대, 어사암의 모습입니다. 먼저 만나는게 황학대가 있는 죽성항입니다.



역시 파란 바닷물은 청정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맑아 바닥까지 그 모습을 다 보여 줍니다. 물위에 둥둥 떠 있는 갈매기가 제 세상인양 먹이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을 앞에 매립을 하여 황학대의 모습은 그저 평범한 육지속의 작은 언덕이지만 조선시대 고산 윤선도가 해남으로 귀양을 가기전에 이곳에 들러 6년동안 유배를 한 곳이며 지금도 그때의 채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산 윤선도의 본관은 해남이며 1616년 광해군 8년의 일입니다.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 때 이이첨과 박승종, 유희분등의 집권세력을 규탄하는 ‘병진소’를 올렸다가 도로 모함을 받고 1617년 함경도 경원땅에 유배되었다가 1년 만에 다시 이곳 기장으로 내려옵니다. 



고산 윤선도는 해남 등에 가면 녹우당, 윤선도 문학관등 많은 유적지가 남아 있습니다. 송강 정철과,노계 박인로와 함께 조선3대 가산문학을 꼽습니다. 황학대의 유래를 보면 중국에 이태백, 도연명 등이 찾아 왔을 정도로 풍치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양자강 하루에 황학루가 있었습니다.



옛날 신선이 내려와 황학을 불러 타고 올라갔다는 고사를 빗대어 기장 죽성리 두호마을 앞의 작은 암봉을 고산 윤선도는 황학대라 불렀습니다. 윤선도는 유배생활중에도 마을 뒤의 봉대산에서 약초를 캐와 마을사람들의 병을 치료하였는데 서울에서 온 의원님으로 불렀다 합니다



기장 죽성리 드림성당은 현재 너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009년도에 부산에서 촬영된 SBS 드라마 ‘드림’ 의 주 무대였습니다. 손담비와 주진모, 김범, 마르코, 박상원, 최여진 등이 출연 하였던 드라마로 소년원 출신의 격투기 선수와 스포츠 에이전트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을 거둔다는 줄거리로 방영이 되었는데 국내 시청자로부터는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보다 죽성리 드림성당으로 불리는 드라마 셋트장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드림성당의 분위기 너무 잘 어울려 드라마 보다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난 주말 방문할때에도 제법 추운 날씨였는데 성당에서 온 단체 관광객과 가족, 연인등의 여행객이 많아 죽성리 드림성당의 인기를 실감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5~6년의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관리가 되지 않아 성당 입구를 오르는 계단이 뜯어져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가 되어 있는데 관광객의 안전에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은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아름다운 성당 건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또한 한류열풍을 타고 많은 외국인도 드림성당을 찾고 있으니 기장군에서는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을 앞 바닷가에는 많은 바위가 있습니다. 그 중 ‘어사암’으로 불리는 큰 바위와 안내판이 눈길을 잡습니다. 어사암의 유래를 보면 1883년 일광면 해창에 보관 중이던 대동미를 싣고 부산진으로 항해하던 배가 죽성리 앞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그만 배가 뒤집어 집니다. 싣고 가든 양곡인 대동미는 바다에 수장되고 선원만 간신히 구조가 됩니다. 



이 사실이 경상감영에 보고가 되었고 한양에서는 대동미 유실을 조사하기 위해 암해어사를 파견합니다. 이도재 암행어사는 기장현에 내려와 좌초된 배에서 대동미를 몰래 건져 먹었던 자와 대동선을 몰았던 선원을 조사하였고 죽성 앞바다 침몰현장이 잘 보이는 매바위에서 당시의 상황을 점검합니다.



기장현감은 약간의 주안상을 차린 뒤 기생 월매도 불러 죄수 방면을 간청하였고 암행어사 이도재는 죄수들을 풀어 줄 것을 지시합니다. 이도재는 “하늘이 텅 비어 보이는 것이 없는데 사나운 파도는 시인을 위해 춤을 춘다. 구만리 밖 멀리 떠 있는 한조각의 배는 언제 돌아오려나”라며 오언절구를 매바위에 남겼습니다.그러나 파도와 해풍으로 이도재의 오언절구는 마모되어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이도재’와 ‘월매’의 이름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뒤부터 이도재가 다녀갔다 하여 지금까지도 어사암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죽성항, 황학대, 죽성리 드림성당, 어사암, 죽성리 해송나무, 죽성 왜성, 두호마을 등 많은 볼거리가 숨겨진 마을입니다. 또한 두호마을은 벽화로 꾸며져 있어 마을의 분위기가 한결 좋은 곳 같습니다. 두호마을길도 한번 걸어보세요. 해안을 끼고 있는 마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가던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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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가창여행)대구 주암산~최정산 산행. 올해 처음 눈꽃 산행을 즐긴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최정산 산행.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과 주암산은 대구권역에서는 청정의 산에 들어갑니다. 비슬산에서 내려온 능선이 솟구쳐 만든 미봉에다 청도군과 경계를 이루는 주위의 산군과 함께 어울려 깊은 산속을 걷는 착각이 들 정도로 덜 알려진 산입니다. 특히 주암산은 정상을 이룬 바위가 꼭 배를 묶어둔 모습을 하고 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고 배바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특출하여 대구에서는 일출산행지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도 최정산과 주암산 산행은 15년 전 쯤에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최정산 정상부에는 군사 시설물이 있어 출입을 할 수 없지만 당시에도 산행을 즐기기에 꺼림칙한 산으로 여겼던 곳입니다. 발목지뢰 안내판이 여기저기 보이고 하여 마음 적으로도 많은 부담감을 느꼈던 산행지로 최근에 다녀온 주암산~최정산의 느낌은 그래도 당시 보다는 마음이 홀가분하였습니다. 등산안내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는 믿음이 갔기 때문입니다. 주암산~최정산 산행을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먼저 주암산~최정산 산행경로입니다. 광덕사~옥낭 각씨 베짜는 바위~원광사 갈림길~582m봉~608m 봉 가창저수지·대원사 갈림길~763m봉~스파밸리 갈림길~배바위~가창중학교 갈림길~주암산 삼각점 봉~855m봉~kt이동통신 입구~헬리포트(최정산 정상)~이정표 삼거리~운흥사~오1리 버스 정류장~광덕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전체거리는 약 13km에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산행을 위해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파동 광덕사로 가야합니다. 용계천의 물이 흘러 큰 가창 댐에 오롯이 흘러드는데 제법 큰 규모를 이룹니다. 가창 저수지를 보면서 가다보면 곧 광덕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산행을 위해 광덕사 마당을 들어서는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모든 산행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숫제 낮은 산이라도 산행을 하다 보면 호락호락하지 않는게 다반사입니다. 항상 산행을 하면서 겸손한 마음을 주문하는데 이번 주암산 최정산은 결코 낮지 않은 산인데다 처음부터 능선을 향하여 돌격하듯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처음 산을 접하는 초보자는 쉽게 지치게 만드는 그런 산입니다. 그래서 등산을 인생과 비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른다면 누구나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정갈하게 가꾸어진 광덕사의 절 규모가 대단합니다. 작은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최정산 숲길안내도와 이정표가 산길을 알리고 있습니다. 주암산까지는 3.5km, 최정산 정상까지는 이정표에 5.3km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최정상 정상까지의 거리가 만나는 이정표 마다 제각각이라 산행을 하면서 헤 깔리게 하여 참고만 하고 믿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큰 소나무 사이로 난 산길을 따라 오릅니다. 큰 바위도 나타나며 오늘 산행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암시를 해 줍니다. 직진으로 향해 올라가는 산길은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 사면을 타고 나갑니다. 얼마 안가 다시 지능선에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최정산 헬기장 5.44km 오른쪽으로 꺾어 가파르게 고도가 높아집니다.





안전 로프가 묶여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큰 바위들이 드문드문 모여 있습니다. 전망은 신통찮습니다. 그래도 가창저수지 하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곧 지형도상 ‘옥낭각씨 베짜는 바위’로 생각 됨직한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등산로와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운무에 싸인 가창저수지와 오리마을의 조망이 압권입니다.. 지금부터 오른쪽으로 간간히 조망을 열어주는 전망대를 여럿 지납니다. 









광덕사에서 60여분 쯤 올라서면 무덤이 있는 봉우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 원광사와 냉천컨트리클럽에서 올라오는 산길을 이곳에서 만나 오른쪽 최정산 헬기장 4.59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곳부터 산길은 편안하게 능선을 타고가다 또 다시 봉우리를 오르는 것을 반복합니다.





발밑에는 지난해에 떨어진 낙엽의 감촉을 느끼며 걸어도 봅니다. 산길은 산행의 잔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코스로 꾸준히 발걸음을 움직여 또 하나의 이정표와 만났습니다. 가창저수지, 대원사에서 올라오는 코스로 산행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최정산 헬기장은 왼쪽입니다. 다시 눈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 갑니다. 이번에는 스파벨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바위 전망대에 올라가 봅니다. 날씨가 흐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씩 눈발도 날리지만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갑자기 사람소리가 막 들립니다. 깊은 산릉에 무지개 색 파라솔도 눈에 들어오며 가건물이 보입니다. 뒤에 안 사실이지만 주암산 기도원의 기도객이 머무는 곳입니다. 곧 큰 바위가 보입니다. 배바위로 불리는 바위이며 이곳까지 기도객들이 올라와 고함을 지르며 죄의 사함을 해달라고 합니다. 아무리 종교의 자유도 좋지만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배바위를 내려옵니다. 곧 가장중학교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삼각점이 있는 주암산 정상입니다. 그런데 주암산 정상은 배바위로 봐야 맞을 것 같습니다. 산 밑 마을에서는 846.8m 삼각점 봉을 정상이라 하지 않고 846m의 큰 바위인 배바위를 보고 정상이라 불렀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편안하던 능선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건너편에 봉우리가 보이는게 또 다시 오르막이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간간히 날리던 눈은 온 세상을 하얗게 칠할 요령인지 굵은 눈발이 흩날립니다. 잠시 만에 온 세상을 하얀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올 들어 처음 만나는 눈이 너무 반갑습니다.





눈을 맞으며 정말 오랜만에 산행을 해 봅니다. 빠르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산길은 이동통신 기지국입구인 임도에 닿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160m만 가면 최정산 헬기장입니다. 지형도상의 정상은 출입을 할 수 없는 통제지역으로 실질적인 최정산 정상입니다. 




이제 헬기장에서 하산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헬기장 오른쪽 맨 끝에 가창저수지 운흥사 방향 이정표와 함께 하산로가 열려있습니다. 함박눈이 온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분위기 있는 하산길을 내려 갑니다.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입니다. 




필자는 직진 길 대신 오른쪽 이정표 방향으로 꺾습니다. 운흥사 방향 하산길은 최정산의 북사면으로 이루어져 겨울철에는 빙판등 보이지 않는 위험에 주위를 해야 합니다. 또한 급사면에 너덜 길로 이어진 구간도 종종 나타나 주의를 하며 내려갑니다. 





그러나 함박눈을 이고 있는 용계천의 골짜기는 선계의 모습을 보여주며 너무 아름답습니다. 눈발도 그치고 고도를 낮출수록 완만한 산길로 바뀝니다. 헬기장에서 약 100분 걸려 운흥사로 하산하였습니다. 이제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운흥사는 천년고찰입니다. 대구광역시 전통사찰 3호로 신라 흥덕왕 때 운수화상이 동림사로 창건을 하여 조선 광해군에는 수암사로 바뀌었다 조선 영조인 1751년 치화대사에 의해 운흥사가 되었습니다. 대웅전에 봉안 된 목조아미타여래불이 보물제1814호로 지정이 되어 잇습니다.



이제 산행 출발지인 광덕사까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헐티재로 넘어가는 도로를 만나면 오1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오동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보이며 전설속의 새인 봉황이 오동나무 꽃을 먹고 살았다는데 이곳 지세가 그 만큼 신비스러운 모습입니다. 가장저수지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얼마 안가면 광덕사에 도착합니다.



☞(대구여행/달성가창여행)대구 주암산~최정산 산행. 올해 처음 눈꽃 산행을 즐긴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최정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주암산~최정산 산행 출발지인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광덕사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열차가 편리하다. 부산역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무궁화와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하차를 한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칠성시장역에서 내려 칠성시장역(서문프라자 앞)버스 정류장에서 ‘가창2번 정대행’ 버스를 반드시 확인하고 타야 한다. 종점인 칠성고가에서 출발 시간은 오전 6시31분, 7시48분 9시02분 10시18분 11시36분에 있다. 산행을 마친 후 정대리에서 대구시내 방향으로 나오는 가장2번 버스는 오후 3시11분 4시23분 5시42분 6시57분 등 10시40분(막차)에 있다. 오2리와 광덕사 버스 정류장 도착은 약 10분 더하면 된다. ‘경상감영공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뒤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간다.

원점회귀산행이라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수성 톨게이트를 빠져나온다. 월드컵로 대구 미술관(대구스타디움) 방면으로 좌회전하여경기장 네거리에서 유니버시아드로 범물 방면 우측도로를 약 1.2km 간다. 범안삼거리에서 범안로 범물동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삼덕톨게이트를 통과 후 4.8km 이동, 파동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온다. 파동IC삼거리에서 청도 방면 우측도로를 약1.1km 이동하면 오른쪽 헐티로 각북 방면으로 꺾어 가창저수지 둑을 지나면 곧 광덕사가 나온다. 내비게이션은 가창면 광덕사 입력.




주암산~최정산 고도표


주암산~최정산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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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해여행/대동여행)김해 예안리 고분군. 도로를 끼고 있는 사적 제261호 예안리 고분군.


경상남도 김해시 선암다리에서 서낙동강을 따라 대동으로 가는 도로가에 위치한 예안리 고분군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는 예안리 패총이 있습니다. 1947녕 경까지는 다수의 돌덧널들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었는데 현재에는 대부분 밭으로 변해 있고 일부만 사적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1976년 국립중앙박물관과 부산대학교박물관이 5차례나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덧널무덤 59기와 구덩식돌넛무덤 93기, 독무덤 17기, 앞트기식 돌방무덤 12기등 181기의 고분군이 발굴 조사되었습니다. 토기류와 철기류, 구슬류, 귀걸이, 골촉 등 총 2,000여점이 출토되었습니다.



예안리고분군은 4~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고분군으로 가야지역에서 확인되는 모든 형식의 고분이 중복되어 나타납니다. 가야의 묘제가 덧널무덤에서 돌덧널무덤으로 다시 돌방무덤으로 변해갔던 과정을 알 수 있는 고분군입니다.



3세기경 가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돌로 머리를 물러 편두를 만드는 풍습이 있었다 전하는데 이곳 예안리 고분군에서 190여구의 출토된 인골 중에서 두개골 성형으로 앞 이마가 심하게 들어간 10구의 두개골이 출토되어 편두의 풍습이 가야시대에 실제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편두와 함께 출토된 유물들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예안리 고분군은 그저 고분군을 알리는 사적지 안내판만 남아 있습니다. 안내판이 없다면 이곳이 예안리 고분군이었다는 사실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낙동강을 끼고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 김해시 대동면을 여행 할 시에는 일제강점기때 건설된 대동(대저)수문과 예안리고분군 산해정을 함께 둘러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을 참고하였습니다.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2013/06/07 - (경남여행/김해여행)장유화상의 창건 설화. 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2013/06/06 - (경남여행/김해여행)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전설을 따라 오른 신어산.


2014/06/28 - (김해맛집/대동맛집)강서구 대저수문 맛집 쉴만한 물가. 낙동강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음식점 쉴만한 물가.


2013/06/05 - (경남맛집/김해맛집/신어산맛집)힐링 보리밥이라 들어 보셨나요. 신어산보리밥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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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울돌목 진도타워.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과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타워 여행.


진도타워는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을 있는 진도대교를 가장 잘 바라보는 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일명 진도대교 전망대라 합니다. 먼저 진도대교는 길이만 484m에다 폭이 11.7m로 1984년 10월에 준공된 사장교입니다. 그러나 폭주하는 차량과 관광객으로 인해 2005년 12월에 제2 진도대교를 개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진도대교의 야경은 그야말로 하늘에 박힌 보석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진도대교가 놓여져 있는 곳을 우리는 울돌목이라 부릅니다. 워낙 거친 물살로 인해 물소리가 와랑와랑 소리를 내며 흘러 간다하여 ‘울돌목’이라 부릅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곳 울돌목의 자연을 이용하여 해전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합니다.




불멸의 이순신으로 추앙받고 해전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하는 성웅 이순신장군은 3대첩 가운데 가장 혁혁한 전공을 기록한 명량대첩의 승전지가 울돌목입니다. 명량대첩의 울돌목을 보기 위해 이곳에서 가장 높은 망금산 정상에 모습을 드러낸 진도타워에 올라갔습니다.









역시 울돌목은 이순신장군의 승전지라 모두 이순신장군과 관계된 조형물입니다. 진도타워 또한 판옥선인지 설계부터 그런 형태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진도타워를 오르는 길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티켓자동발매기에 1,000원을 넣고 티켓을 뽑아 입장하면 모든 절차는 끝입니다.






먼저 진도타워에서 가장 높은 7층 전망대로 직행합니다. 방문한 날 날씨가 좋지 않아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진도대교와 해남 쪽 우수영관광지등 수려한 풍광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도타워에서 꼭 봐야 할 곳은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지만 ‘명량대첩 승전관’입니다. 원균의 참패로 이순신장군은 13척의 배로 울돌목에 배수진을 치며 마지막 일전을 치를 각오를 다집니다.






우리 해전 역사상 가장 대승을 이룬 승전의 기록을 볼 수 있는 진도타워, 명량대첩 승전관을 차근차근 보고 있으면 역시 내 몸에도 대한민국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온몸에 흐르는 피가 역류한다고 할까요. 몸이 짜릿짜릿 한 게 카타르시스라 할까요, 희열감을 맛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도타워에는 이외에도 옛사진관, 진도군역사관, 특산품 판매점등 많은 곳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진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이 진도대교와 진도타워 입니다. 









 

진도타워 관람 안내 정보입니다.

관람시간:하절기(3월10월)오전9시~오후6시, 동절기(11월~2월)오전9시~오후5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단 영업점은 운영)

입장군 매표;관람 개시시간부터 관람 종료 30분 전 까지







2015/02/08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아리랑미을 관광지 아리랑 체험관. 진도 아리랑마을 관광지에서 아리랑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2014/11/05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동석산 산행. 신이 내린 산 진도 동석산 암릉 산행


2014/08/14 - (전남여행/진도여행) 진도 세방낙조전망대. 한반도 최남단 낙조전망지에 선정된 세방낙조전망대를 보고오다


2014/03/24 - (전남여행/진도여행)얼쑤 신명나는 우리가락 진도아리랑, 심청가, 진도북놀이 공연을 진도토요민속여행에서 즐기다.진도토요민속여행


2014/03/10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해미원. 바다의 꽃처럼 보고 먹는 맛이 최고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2014/03/09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밥대도라 불렸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맛에 헐.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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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천왕산 산행. 고성만 전망대 천왕산을 오르다. 


10여년전에 함안의 학남산과 무량산을 산행하였다. 그 당시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학남산과 무량산으로 되었는데 최근 고성군의 산 자료를 뒤적이다. 천왕산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성 땅에 왼 천왕산하며 자료를 찾았는데 무량산이 천왕산으로 산명이 바뀌었다 한다.





왜 무량산이 천왕산으로 바뀌었는지 그 이유도 궁금하여 고성의 천왕산 산행을 계획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천왕산으로 불려 졌는데 1920년경 일본인들에 의해 이름이 바뀌어졌다는 설명이며, 최근에 주위의 여러 산명과 함께 제 이름을 찾아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천왕산을 고성읍에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봉우리가 지리산의 천왕봉을 닮았다고 생각을 한 것일까 밑에서 보면 자뭇 웅장하며 큰 산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천왕산은 고성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성의 많은 산을 거느리고 있으며 정상석 뒷면에는 “고성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하다” 각자가 세겨져 있다. 



천왕산 산행 경로를 보면 양화리 경로당~김해 허씨묘 등산로 입구~227m봉 제1전망대~충효테마파크 갈림길~봉화산(봉수대)~556m~낙남정맥 큰재 갈림길~572m~천왕산 정상·화리재 갈림길~천왕산~천왕산·화리재 갈림길~임도 합류~임도 삼거리~화리재~대무량사~양화경로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행 거리는 약9km 며 전체산행시간은 약 4시간~4시간 30분쯤 걸린다.




고성 천왕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고성군 대가면 양화리 양화 경로당을 찾아갔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마을은 사람 살기 좋은 동네를 나타내듯 촌락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경로당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들면 바로 양화마을 수호목인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장관이다. 마을의 분위기와 함께 너무나 잘 어울린다.



마을 앞으로 난 도로를 걷는다. 입춘도 지났지만 곧 따뜻한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지 양화저수지의 담수된 물을 보니 춥다고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마을을 벗어 난 뒤 10여분이면 김해 허씨 앞의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돌아 도로는 능선을 넘게 된다




능선마루 왼쪽에 천왕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다. 입구를 올라서면 본격적인 능선 산행이 시작된다. 잘생긴 소나무가 숲을 이루며 발아래에는 갈비가 쌓여 푹신할 정도로 걷기 좋은 길이다.




맨발산행을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소나무 숲길을 걸어 20여분이면 밋밋한 작은 봉우리에 닿는다. 227m봉이며 코팅지에 제1전망대가 작게 걸려 있다. 전망대란봉우리가 무색하게 주위의 조망을 관찰하기 힘들다. 그 저 한숨 돌리는 쉼터 역할을 하며 다시 봉수대 방향으로 가기위해서는 안부로 내려선다.




처음 천왕산을 오를 때는 정상 인근 능선에서 바위 전망대를 여럿 만났는데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러니하다.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을 향해 오르막을 오른다. 봉수대가 있던 봉우리가 모두 가파르게 우뚝 솟아서 인지 대부분 오르막산길이라 힘이 든다. 곧 충효테마파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며 산길은 더욱 된비알이다.



쉬엄쉬엄 오르니 편평한 터에 대나무군락이 나오는 것을 보면 봉수대에 다 온 것을 알 수 있다. 타원형으로 돌을 쌓은 천왕점 봉수대는 긴쪽은 24m이며 짧은 쪽은 폭이 18m로 남해의 통영 우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동쪽의 동해면 곡산봉수대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곳에서도 조망이 좀 보이나 싶었지만 주위로 나무가 자라 조망이 시원하지 않다. 봉수대를 가로질러 대나무 숲을 빠져 나가면 다시 급한 오르막이 기다린다. 고도가 높을수록 주위의 조망이 조금씩 열리며 능선에 바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도가 높을수록 주위의 조망이 조금씩 열리며 능선에 바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금씩 조망을 볼 수 있는 전망바위가 나타나지만 오늘 산행은 출발하면서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일기예보가 정확하여 산행 내내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애를 먹였다.



바위 전망대는 모두 양화리 방향으로 열렸는데 맑은 날이면 고성만과 거제도등 주변의 산세가 기가 막히게 좋은 곳으로 오늘 산행은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너무 아쉽다. 발아래 양화경로당과 양화저수지, 능선을 하나 넘으면 더 큰 대가저수지 정도가 보였다.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여러 개의 산행리본이 걸려 있다. 지금부터 낙남정맥 길에 합류를 했다. 오른쪽 희미한 길은 큰재에서 올라오는 길로 김해 신어산에서 출발 하여 지리산 영신봉으로 향하는 정맥길로 많은 정맥꾼들이 이길을 걸었다. 필자도 짧지만 천왕산 구간의 낙남장맥길을 걸었다. 




날씨가 좋아지기를 염원하면서 자꾸만 나타나는 전망대를 보면서 괜히 짜증도 나고 속도 탔다. 그러나 어찌하리, 하늘이 오늘은 우리를 버리나 보다며 자연 섭리에 따를 수밖에. 정상 직전 만나는 화리재·봉화산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봉수대에서 대략 90분 걸렸다.




천왕산정상은 낙남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정상을 찍고 다시 돌아온다. 오른쪽 바위를 넘어 100m 만가면 된다. 곧 만나는 바위전망대에서 고성의 연화산 등 큰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안개에 묻혀 은은하게 펼쳐진다. 바로 자연석의 천왕산 정상석과 태양열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정상이다. 대가면 갈천 저수지로 내려서는 길도 보인다.





갈림길로 돌아가 화리재 1km 방향으로 하산한다. 20분이면 임도에 닿고 화리재는 왼쪽에 보이는 임도 삼거리 방향이다. 삼거리를 직진하자마자 왼쪽으로 임도를 이탈하여 절개지를 오른 뒤 바로 직진 길 대신 오른쪽 방향 임도와 평행선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울울창창한 편백나무 숲길이 장관을 연출한다. 다시 만나는 5거리 임도가 화리재다. 빛바랜 안내판이 있고 맞은 편능선을 따라가면 영신봉으로 향하는 낙남정맥길, 출발지인 양화경로당 방향은 왼쪽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하산한다.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임도를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 방향에 대무량사가 있다.  고성읍 우산리의 우방사 옛 절터에서 옮겨온 석조여래좌상이 현재 남아 있다. 통일신라시대 불상이지만 안타깝게도 훼손 상태가 심하고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곧 출발지 양화경로당 앞이다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천왕산 산행. 고성만 전망대 천왕산 교통편.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천왕산 산행을 위해서는 양화리 경로당으로 가야한다. 일단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고성버스터미널에서 양화리까지 시간을 맞추기에는 대중 교통편은 불편하고 승용차가 편하다. 부산에서 남해 제2고속도로 지선을 이용하여 서부산 톨게이트를 통과한다. 장유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창원 방향으로 달린다. 불모산 휴게소를 거쳐 상점 교차로에서 진해구청(창원성산구청)) 방면 우측도로로 진입하여 불모산 터널을 통과한다. 남해안 대로를 타고 마창대교를 건넌 후 현동교차로에서 남해안대로 고성(통영) 방면 왼쪽도로로 타면 2번국도에 올라서고 동전터널을 지나 21.3km 를 이동한다. 옥수휴게소에서 13.4km  더 가서 송학고가 육교 직전 고성군청(사천) 방면 우측도로로 접어든다.

바로 고성여객버스터미널 앞 송학삼거리에서 우회전 한 후 만나는 기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양화리 경노당을 찾아간다. 내비게이션에 대무량사 입력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버스를 이용한다. 남마산과 진동등을 경유하며 첫차는 오전5시40분부터 출발하고 막차는 오후 8시10분에 있다. 약20~30분 간격 운행, 약 2시간 소요. 고성여객버스터미널에서는 양화리 군내버스를 확인한 후 승차한다. 오전 9시40분 출발. 산행 후 고성여객버스터미널로 돌아 나오는 버스는 약 오후4시40분, 6시40분에 있다. 고성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8시40분에 막차가 있고 20분~25분 간격으로 있다. 부산 동부터미널에서도 남마산을 경유하는 고성행 버스가 있다. 오전7시45분, 9시30분, 10시에 출발하며 2시간 40분 소요. 고성 여객터미널에서 양화리행 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고성콜택시(055-674-7114)를 이용한다. 요금은 약 8,000원 선.




천왕산 고도표

천왕산 지형도







2014/05/26 - (경남여행/고성여행)남해안 3대 기도도량 고성 무이산 문수암을 찾아가다. 고성 문수암


2014/04/29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뭐하고 닮았나?


2013/12/26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의 산 좌이산. 공룡의 나라에 딱 맞는 와룡산 왼쪽귀 좌이산 산행 조망이 끝내줘요.


2014/01/07 - (경남맛집/고성맛집)고성시장맛집 서울복집. 식초대신 레몬으로 복어 독을 해독한다는 특별난 맛집 서울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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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일광맛집)일광당 찐빵·손만두. 기장 일광 해변길에 옛날 찐빵이 맛있는 일광당찐빵·손만두

호호호 뜨거워라 호빵, 뜨거워 양손에 들고 후~후~ 불며 먹었던 추억의 호빵 아니 추억의 찐방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부산 기장뿐만 아니고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여행을 다니는 분들은 아~ 그집하며 생각하실 것입니다.




위치는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로 일광해수욕장 인근이며 월래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 있습니다. 옛날 찐빵 전문점으로 도로를 따라 이웃하며 딱 두집 있습니다. 맛은 모두 비슷하였던 것 같습니다. 필자가 간곳은 두 곳중 일광당 찐빵·손만두 상호입니다. 옛날 과자도 함께 있습니다. 

찜통이 엄청 높아 안을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찜통에서는 연신 허연 김을 뿜어내며 찐빵과 쑥찐빵, 만두등을 찌고 있습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담아주는 곳으로 따뜻할 때 먹는 맛은 두 명 먹다가 한 명 죽어도 모를 그런 맛입니다. 

너무너무 뜨거워서 양손으로 옮겨야만 먹을 수 있는 기장 일광당 찐빵.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추운 겨울날 생생부는 바람을 등 뒤로 맞으며 대문을 들어오시는 아버지, 아버지의 반가움 보다는 손에 들린 누런 봉투의 찐빵이 더 반가웠던 어린시절, 그때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오십이 넘은 중년은 그때의 맛을 느끼며 차안에서 먼저 맛을 봤습니다.


요것은 김치 만두입니다. 따뜻한게 막 담고 있는 모습을 운 좋게 담았습니다. 이곳은 금방금방 만들어 찌고 하기 때문에 재고가 없습니다. 항상 촉촉하니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찐빵과 만두를 먹을 수 있어 일광을 지나는 길에 일부로 들러 구입해서 오는 집입니다.



아 지금도 군침이 꿀꺽 넘어 갑니다. 만두와 찐빵은 도시락에 담겨 3,500원이며 찐빵은 5개가 포장 됩니다. 필자는 만두보다는 찐빵을 더 좋아해서 두개를 샀습니다.


수증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뒷쪽에는 사장님과 함께 연신 찐방과 만두를 손으로 빗고 있습니다.  일광 바다를 거닐다 찬바람도 맞고 볼이 얼얼 할때 먹어야 제 맛이 난다는 찐빵. 기장 일광에서 옛날 찐빵을 맛보세요. 

일광땅 찐빵은 내부에서 먹을 공간이 없습니다. 모두 포장 판매만 됩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


◆기장 맛집 일광 맛집 일광당 찐빵·손만두 영업정보

★상호:일광당 찐빵·손만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836-5

★전화:051-724-0039

메뉴:만두 찐빵 옛날과자류

주문을 하면 요리 포장이 됩니다. 단체주문과 택배 퀵 배달도 된다네요.


찐빵 3500원입니다. 5개며 그 중 한개는 색상이 다르죠. 쑥찐빵입니다. 쑥 냄새가 향긋한게 너무 괜찮았습니다. 




쑥찐빵의 내부입니다. 앙금인 팥이 엄청 들어 있습니다. 달달하여 나이드신 어르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7080 세대는 아버지의 추억을 생각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옛날 찐빵을 들고 들어가야 겠습니다.



2015/02/04 - (부산여행/기장정관여행)정관박물관.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정관박물관 개관.


2015/01/30 - (부산맛집/기장정관맛집)정관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화학조미료 제로, 국내산 재료로 짬뽕이 맛있는 부산 정관점 이비가 짬뽕.


2015/02/09 - (부산맛집/기장맛집)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부산하면 역시 밀면 아잉교.기장밀면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5/01/12 - (부산맛집/기장맛집)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쇼핑하다 배고플 때 딱 좋아요.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2013/04/11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함께 걷는 부산 근교산 회동수원지~고름재~도독고산


2013/04/06 -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부산 최고의 진달래 산행이 기다리는 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산행


2013/03/31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2013/02/05 -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15km 부산 근교산.


2012/08/28 - (기장산행) 윤선도가 7년동안 유배 생활을 한 기장의 연화봉~봉대산 산행. SBS드라마 셋트장 드림성당이 진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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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간절곶드라마셋트장)간절곶 드라마셋트장의 회장님 별장은 이런 모습, 간절곶 드라마하우스 여행.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의 대저택을 보고 왔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 옆에 마련된 드라마셋트장은 요 근래 뉴스에 특혜시비로 휘말렸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옛 영화만 기억하는 듯 굳게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원래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대서양그룹의 김태진회장 별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곳으로 울산시에서 드라마 세트장을 위해 삐까뻔쩍하게 지은 건물입니다. 앞으로는 검푸른 파도가 밀려오고 쫘르륵 자갈을 굴리며 내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이런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그러나 회장님 저택은 지금 굳게 닫혀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간절곶 드라마셋트장을 알리는 광고판만 횡~ 하니 서 있는데 담장 밖을 빙글 빙글 돌며 눈요기를 하였습니다. 하루빨리 영화나 드라마하우스장소로 활용을 하던지 옛 모습을 되 찾아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길 고대합니다

이곳 간절곶드라마 셋트장에서는 '욕망의 불꽃'외에도 '한반도' '메이퀸'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보는 것 처럼 지금은 잡동사니가 막 굴러다니고 철문은 굳게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 같고 시원한 파도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여기가 바로 지상의 낙원이 아닐 까 싶습니다. 



금방이라도 파도가 밀려 들 것 같은 울산 간절곶의 바다 풍경입니다.

이 곳에 가수 김상희가 부른 '울산 큰애기" 노래비도 서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 구경도 하고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뜬다는 간절곶도 보고 덤으로 간절곶드라마하우스도 만나보세요. 볼거리가 너무 많은 울산 간절곶입니다. 



2015/02/12 - (울산여행/간절곶여행)울산 간절곶. 한반도 일출 일번지 간절곶을 여행하다.


2015/02/11 -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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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간절곶여행)울산 간절곶. 한반도 일출 일번지 간절곶을 여행하다.

 

우리나라에서 아니 동북아시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입니다. 간절곶은 단애의 해안선에 서 툭 불거져 나와 마치 바다에서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여 간절곶이 되었으며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글거리는 해와 접한다 하여 매년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1월1일이면 구름떼 같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연출합니다. 또 한 이곳에는 1920년에 세워진 간절곶 등대가 지금까지 불을 밝히며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2,000년이 시작 될 때 새천년, 밀레니엄 하며 1월1일의 아침은 솥의 물이 끓는 것처럼 전국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간절곶 또한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망우체통과 새천년의 비상 기념비, 대마도로 건너간 박제상을 기다리는 가족상과 어부의 모습을 한 동방의 햇불 조형물, 바람의 언덕을 연상케 하는 풍차 등이 차례로 조성되었습니다.


 







 

그 후 간절곶은 울산과 동해안의 첫 번째로 손꼽는 관광지로 자리 메김 하였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46km 해상에서도 불빛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등대의 높이는 18m에 8각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새천년을 맞이하여 세운 ‘새천년의 비상’은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받침대로 삼았고 이수는 울주군의 번영을 상칭하는 용을 조각하여 올려 아주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마도로 건너간 남편인 박제상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돌아올까 하며 대마도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가장 클 것 같은 소망우체통은 전국민의 소망을 다 이루어 줄 것 같은 크기입니다. 높이가 5m이며 둘레는 2.4m에 무게만 7톤입니다. 또한 주먹을 불끈 쥔 어부의 모습을 보면 왠지 이팔청춘일 때 나도 저런 용기가 있었겠지 하며 피식 웃어 봅니다.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는 연신 허연 배를 내보이며 숙스러운지 바다로 자꾸만 자꾸만 달아납니다. 금방 배를 까뒤집은 고기마냥 허연 파도의 모습에 한동안 넋을 빼고 간절곶의 모습에 취했습니다.


 


 

지금은 간절곶 주위로 넓은광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절곶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지 많은 연이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인지 연들이 꼬랑지를 흔들며 자꾸만 하늘로 솟아오르는 게 보통 재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간절곶을 찾아 추억의 연날리기도 하는 가족과의 여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5/02/11 -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2008/07/05 - 한반도에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울주 간절곶

 

2014/12/30 - (일출명소와 시간)2015년 전국 해돋이 일출명소와 시간

 

2013/12/29 - (전국일출명소와 시간)2014년 1월1일 새해 일출 명소와 일출시간 입니다. 일출 명소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2012/12/31 - (새해일출시간)2013년 일출은 이곳에서 맞이하세요. 전국 일출명소와 일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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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우리나라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 이곳 간절곶입니다. 간절곳은 새천년 해맞이 장소를 하면서 더욱 알려진 곳으로 이곳에는 현재 간절곶 등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를 만날 수 있는 곳에서 항로를 밝혀 주는 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무엇인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처음 간절곶 등대를 방문했을 때는 굳게 문이 닫혀 있었는데 이제는 문을 활짝 열어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26일 처음 등대로서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한번 도 등대불이 꺼지지 않았다합니다. 현재 세워진 등대는 2001년 6월1일에 지어졌고 동해 바다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의 빛은 26해리까지 도달하는데 그 거리가 무려 46km 거리라합니다. 또한 안개가 자욱한 날, 비가 오거나 폭설 등 시야가 흐린 날에는 무신호기로 소리를 내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와줍니다.


 


 

간절곶 등대에서 2,000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리면서 온 나라를 ‘새천년의 해’ 열풍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그 날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떠 오른 해를 볼 수 있었던 곳이 간절곶이라 여행하고 왔습니다. 고은선생이 작사한 등대지기 노래가 저절로 흥 얼 그려집니다.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자고~”로 시작되는 가사는 요즘의 번잡한 모습 등대의 모습과 자 뭇 다르지만 그래도 가장 운치 있는 곳이 이곳 등대라고 생각합니다.


 

 

등탑에 올라 갈 수 없지만 간절곶 등대 홍보관을 구경하면 등대에 관한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망기원 편지를 작성하여 전송도 할 수 있으며 항로표지에 관한 퀴즈를 맞힌 관람객도 소망 편지를 작성하여 전송도 할 수 있어 등대의 문외한인 필자도 많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간절곶 등대에는 현재 퇴역한 등대의 조영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79년부터 지금의 등탑이 세워지기 전에 20여 년 동안 동해안을 비추었던 등대로 새천년과 함께 신 등탑을 건립한 후 철거가 되었는데 2002년 12월에 기존의 등통과 등명기 등 등대 상단부의 모습을 복원하여 현재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 “등대란 이런 모습이구나” 하며 내부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간절곶 여행을 하면서 빼 놓고 볼 수 없는 간절곶 등대도 만나고 오세요.




 














 

☞(울산여행/울주서생여행)대송리 간절곶 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른다는 간절곶 등대를 여행하다. 교통편

대중교통편은 울산공항에서 412번 432번, 452번, 453번, 722번, 732번 시내버스와 1402번 좌석버스를 이용하여 공업탑로터리에서 하차를 합니다. 이곳에서 405번, 715번 시내버스 또는1715번 좌석버스를 갈아타고 간절곶에 하차 하면 끝. KTX 울산역에서는 5004번 급행버스를 이용하여 공업탑에 하차 한 후 405번 715번 버스를 이용 간절곶에 하차합니다. 내비게이션 간절곶등대 입력

 


 

간절곶 등대 관람 정보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1길 39-2번지

전화:052-239-6313

관람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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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중구대청동여행)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성당이 있습니다.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성당지금까지 부산에는 등록문화재인 성당건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주의 전동성당. 옥천과 공주 등에서 만나는 성당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부산에는 왜 오래된 성당 건물이 없지하며 그런 생각을 가끔 하였습니다. 그런다고 필자는 종교는 천주교가 아닙니다. 그저 오래된 건물을 좋아하고 내 맘대로 사진도 찍고 할 뿐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얼마 전 부산의 문화재를 뒤적거리다가 부산에도 성당건물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이 아닌 외지의 여행 중 만났던 성당 보다는 조금은 투박한 감이 없지 않지만 여느 성당처럼 붉은 벽돌로 지어져 고색이 감돌며 웅장한 맛이 물씬 풍겼습니다.


 

 

전주의 전동성당이나 명동성당 등 이름난 성당에 비해서는 규모면이나 예술적인 면에서 모든 게 떨어지지만 부산의 하나뿐인 성당 문화재를 확인하고 당장 달려갔습니다. 먼저 필자가 살고 있는 집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엎어지면 코다일 때 있는 곳을 찾지 못하고 멀리 있는 문화재를 찾아다니는 게 영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부산의 여행지와 문화재부터 꼼꼼히 다시한번 챙겨 봐야 겠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을 보면 부산 대청동에 있는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은 캐나다 선교사 카트라이트 신부의 유산 기금으로 1914년 성당을 지을 땅을 매입하고 1924년에 성당을 세웠습니다. 그 당시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적벽돌로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 성공회 신자들의 예배장소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광복과 함께 1946년 ‘대청동성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반 신자들의 예배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건립당시의 평면구조는 1랑식 장방형이었지만 1964년 측랑이 증축이 되면서 현재는 변형된 2랑식 평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종탑부를 보면 지붕 처마 밑의 버트레스 상부 석재 장식하며 제단 아치의 석재 장식이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특히 종탑의 첨탑 형태와 제단 앱스 천장의 석조 리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법입니다. 대청성당은 1974년 6월에 ‘부산주교좌성당’으로 승격을 하면서 부산 교구의 대표 성당이 되었습니다. 현재 대청동의 부산주교좌 성당은 국제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중구청으로 오르는 골목에 있어 외부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이날은 평일이라 내부가 궁금하여 문을 밀어 보았지만 잠겨 있어 내부를 구경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부산에서는 성당으로서 유일한 문화재이며 등록문화재 제573호인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 성당을 보고 왔습니다. 주위로 요즘 1,300만명 관중을 동원한 국제시장 촬영지 ‘꽃분이네’ ‘용두산 공원’과 옛 부산미문화원 건물이 현재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복병산의 부산지방기상대 건물과 배수지 부산보수동책방골목등 대청동 일원에는 볼거리가 많아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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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기장에 횟집만 있는게 아니어요. 밀면을 맛있게하는 유명한 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야호 기장에서 가장 맛있고 잘 한다는 밀면집으로 알려진 '기장 밀면 전문점'에 댕겨 왔습니다. 부산만의 자랑인 밀면을 우여곡절 끝에 이번 기장여행에서 반드시 먹고 말거야며 다른 여행지로 가다가 차를 돌려 먹고 왔습니다. 





일전에 기장의 지인부부와 함께 밀면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찾아갔습니다. ㅋㅋ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영업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상호의 밀면집을 유명한 집으로 착각하여 밀면을 푸지게 먹고 난 뒤에 이사를 간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음기회에 먹지 하면서 차일피일 하다가 이번에 기장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찾게 된 기장밀면 전문점. 필자는 밀면마니아 일정도로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유명한 기장 밀면을 맛보지 못하고 나의 밀면 맛집 포스팅에 등록하지 못한 것은밀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어 먹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냉면과 밀면은 여름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월래 냉면은 겨울음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매밀면을 동김치국물에 말아 먹는 평양냉면은 한 겨울에 쩔쩔 끓는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고 먹어야 진짜 참 냉면 맛을 알 수 있다 합니다. 6.25 한국동란이 터지고 흥남철수작전이 감행되면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와 정착을 합니다. 피난민들 중에 흥남에서 냉면 장사를 하시다가 내려온 분들에 의해 냉면의 대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미군의 원조품인 밀가루로 면을 뽑아 만들어 먹은게 지금의 밀면이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냉면이든 밀면이든 여름철 살 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 한그릇이면 오장육부가 후덜덜 할 정도로 무더위가 싹 가시는게 맛이 좋습니다. 그 맛은 여름철에 먹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시원한 밀면을 먹게 얼렁 빨리 푹푹 찌는 여름이 와야하는데 ....ㅎㅎ



그래도 겨울철에 먹는 게 제맛이라는데 맛있는 밀면을 여름철 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까. 맛있는 밀면집은 계절을 따지지 않을 정도로 손님이 줄을 섭니다. 그런 음식점 중의 한곳이 이곳 기장밀면 전문점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기장밀면, 필자는 물밀면 보다 비빔 밀면을 더 좋아하여 비빔을 주문하였습니다.



밀가루로 면을 뽑기 때문에 빨리 퍼집니다. 밀면이 나오면 먼자 와사비와 식초를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가위로 열십자로 잘라 잘 저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비빔밀면은 육수가 따로 나오며 진국이며 너무 맛 있습니다. 특히 추운겨울에는 따뜻한 육수가 온몸을 녹여 주기 때문에 더 한 것 같습니다.



비빔밀면 빨간게 매워 보이지만 맵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습니다. 맵게 먹고 싶을 때는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에는 줄을 서는 것은 피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기장밀면 전문점.

 


부산의 대표 분식인 맛있는 밀면이 기장에도 있습니다. 기장의 죽성리 드라마세트장인 드림성당도 구경하고 난 뒤 가까워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기장여행에서 맛있는 기장밀면 한그릇 하고 오세요.









◆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영업정보◆

★상호:기장밀면 전문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청강로 85번길 100

★전화:051-721-3087

★메뉴:밀면전문점

★주차장 유





2015/02/04 - (부산여행/기장정관여행)정관박물관.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정관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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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 (부산기장맛집) 만원의 행복, 식탁에 두번 차려야 다 나오는 돌솥밥 한정식에 경악, 멸치회는 따로


2012/04/22 - (부산기장맛집) 이것이 진정한 물회의 끝판왕, 기장의 대어


2012/04/18 - (부산기장맛집) 두께가 3cm, 이 거 갈치 맞아. 최고의 갈치로 목숨 건다는 기장 못난이 식당


2012/04/09 - (부산기장맛집)봄이라 풀만 뜯어 먹어도 배가 부른 건강밥상, 쌈밥으로 배를 불렸습니다.





죽성리 드림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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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아리랑마을 관광지 아리랑 체험관. 진도 아리랑마을 관광지에서  아리랑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진도하면 가장 생각나는게 진도개와 진도아리랑입니다. 그 만큼 진도를 대표하며 진도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 중 진도아리랑은 우리 민요 중 지방마다 부르는 아리랑의 대표 브랜드로 전국민이 애창을 하는 우리 가락입니다. 





진도에는 아리랑마을 관광지 내에 아리랑 체험관이 조성되어 우리 아리랑을 만방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진도 방문 길에 찾아간 아리랑 마을 관광지는 입구에 임권택 감독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을 촬영하였던 '송화네 집'이 있습니다. 영화속 송화의 집을 보고  아리랑마을관광지 구경을 하였습니다. 

  


규모가 워낙 넓어 보기에도 시원시원합니다. 아리랑 체험관 입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기와를 올린 전통양식이라 우리 가락 아리랑을 체험 하는 곳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층 누각에도 올라 갈 수 있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리랑 체험관입니다. 민속악기를 본 떠서 건물을 지었다합니다. 무엇과 닮았나요. 한번 맞추어보세요. ㅎㅎ 우리 민요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 장구를 형상화하여 만든 건물입니다. 꼭 장구와 닮았죠.......



뒤돌아 보면 진도의 바다도 시원하게 열립니다. 너무 멋진 조망이라 누구나 아라랑의 가락에 빠져 들것 같습니다.



장구 속으로 들어갑니다. 








입구 안내 데스크입니다.

장구가 아닌 북이군요,,,,,,,,,ㅎㅎ




이야기 팔도 아리랑 전시실 내부입니다. 아리랑을 보면 지방마다 부르는 아리랑이 있습니다. 필자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등등이 있습니다민 이외에도 많은 아리랑이 우리 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 각 지방마다 울분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팔도의 아리랑을 만나보겠습니다.










"아리랑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설 설이 분분합니다. 먼저 삼국시대 신라 박혁거세의 비 '알령'의 덕을 찬미하였다는 '알영설'과 밀양아리랑의 주인공 아랑낭자를 추모하면서 부른노래인 '아랑가'가 아리랑이 되었다는 '아랑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하면서 전국에서 올라온 부역꾼들이 고향의 그리움과 사랑하는 아내 자식, 여인과 떨어져 있음을 한탄하며"'나는 님을 이별하네"라고 부른 "아이랑설'등 40여가지 설이 있다합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정설이라고 인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민요 아리랑만 아닌 우리 생활속의 아리랑 까지 만나 볼수 있습니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도 보이네요. ㅎㅎ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작가 조정래만의 감각으로 풀어 나가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아리랑 잡지도 나왔습니다.

필자도 담배 아리랑과 성냥은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믾은 곳에 아리랑이 상표로 쓰였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아리랑 상은  유네스코가 각국에서 소멸 위기를 맞고있는 구전및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선포 제도"를 도입하면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1999년 재정된 상이지만 현재에는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진도 아리랑은 진도지방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요이며 아리랑 타령이라 합니다. 그 시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00년대 대금의 명수인 박종기(1879~1953)님에 의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었다 합니다.










진도의 아리랑마을 관광지에서 전국의 아리랑을 만나보세요. 아리랑 체험을 할 수 있어 자여분과 함께 찾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014/11/05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 동석산 산행. 신이 내린 산 진도 동석산 암릉 산행


2014/08/14 - (전남여행/진도여행) 진도 세방낙조전망대. 한반도 최남단 낙조전망지에 선정된 세방낙조전망대를 보고오다


2014/04/12 - (전남여행/진도여행)진도대교와 우수영관광지. 불멸의 이순신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 진도대교를 가다.


2014/03/24 - (전남여행/진도여행)얼쑤 신명나는 우리가락 진도아리랑, 심청가, 진도북놀이 공연을 진도토요민속여행에서 즐기다.진도토요민속여행


2014/03/10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해미원. 바다의 꽃처럼 보고 먹는 맛이 최고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2014/03/09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밥대도라 불렸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맛에 헐.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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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김해를 대표하는 산을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무척산과 신어산을 추천할 것이다. 그 만큼 두 산은 김해시에서는 비중 있는 산이며 모두 가야시대 김수로왕에 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김해의 진산인 신어산을 다녀왔다. 김해시내와 가깝게 있다 보니 신어산을 연결하는 많은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코스가 은하사를 중심으로 정상을 오르는 코스와 선암다리에서 돛대산을 거쳐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가 높다. 또는 건각들은 까치산과 백두산, 낙남정맥의 출발지인 동신어산에서도 신어산을 잇는 산행이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산행코스를 찾아 신어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신어산 산행코스에서는 생소한 코스로 대동면 주동리의 산해정에서 출발하였다.



산행경로를 보면 산해정~369m 봉~독지곡 갈림길~돛대산·신어산 능선 임도 오거리~김해대학 갈림길~동림사·산림욕장 갈림길~덱 계단 아래 갈림길~덱 계단~철쭉 군락(낙남정맥 합류)~신어산 정상~헬기장~영구암 갈림길~구름다리~천진암·영운리 고개 갈림길(헬기장)~능선 삼거리(왼쪽 천진암)~천진암 입구~천진암 주차장~은하사~은하사 주차장 순으로 산행 거리는 약 10km며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산해정을 가기위해서는 김해시 대동면 주동마을로 가야한다. 산해정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처가인 김해로 내려와 18년 동안 머물면서 후학을 가르친 곳이다. 산해정의 출입구는 안내문을 보면 관리 차원으로 문을 굳게 닫아 두어 이곳을 찾는 많은 분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락을 하면 관람을 할 수 있다지면 언제 연락을 하고 찾아 볼 수 있을까 싶다. 밖에서만 빙글빙글 돌며 까치발로 내부를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다. 그래도 관리가 잘 된 모습이다.



산해정 주차장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담장을 끼고 돌면 넓은 길은 곧 산해정 뒤쪽으로 간다. 이곳이 신어산 또 다른 들머리다. 산을 보고 직진한다. 산길의 흔적은 희미한 듯한데 20m 만 들어 서면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명산과 명당이 다 그러하듯 신어산을 오르는 산길은 봉우리가 낮지만 고약할 정도로 가파르다. 쉬엄쉬엄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사람들이 찾자 않아서 그런지 산길에 도토리가 지천으로 보였다. 다람쥐에게는 겨울 양식이 널려 있어 너무 좋아 할 것 같다. 아무리 가팔라도 사람의 발걸음에는 못 당한다. 




약 20분 정도 발품을 팔면 편평한 능선에 닿는다. 뒤돌아보면 제법 높은 곳에 올라 왔는지 주동리와 주중리의 마을 전경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뚜렷한 산길은 갑자기 왼쪽 무덤 쪽으로 돌아가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사라진다. 그야말로 토끼길 수준이다.




잠시 후면 짐승들이 다닌 토끼 길도 사라지고 그야말로 능선을 보고 올라가야 한다. 까시 붙은 나무가 바지를 잡아채고 청미래 덩굴이 얼굴에 생채기를 내는 길 없는 산을 올라야 한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3개를 연달아 넘어야 하는데 주봉은 369m봉우리다.

 


정면에 가야할 신어산 정상이 큰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어 일행이 보고 저곳까지 가야합니까 며 입을 쩍 벌린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길 없는 산을 무작정 오르다 보니 체력소모도 두배는 더 되니 동행한 일행이 투정을 부린다. 약 60여분이면 369m 봉에서 가야할 길은 오른쪽으로 활처럼 휘어지며 내려간다. 안부에서 다시 봉우리를 보고 올라야 한다.



다시 산길은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능선을 따라 간다. 곧 희미하지만 갈림길이다. 이번 산행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직진하면 독지곡으로 하산을 한다. 신어산 방향 능선을 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꺾어야 한다. 이제 능선을 바꿔 타고 간다.





능선에는 지난 태풍으로 나무 허리가 꺾여 산길을 막고 있어도 뚜렷한 산이라 한결 수월하다. 약30분 능선을 탔다면 정면의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신어산 정상에서 돛대산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에 닿으면 이제 1차 고비는 넘긴 샘이 된다. 지금까지 산길이 없어 고생하였고 희미한 산길도 걸어 왔지만 5거리 의 임도 길에서는 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나있다.






왼쪽은 선암다리에서 올라오는 산길로 주 등산로에 합류를 하였고 오른쪽은 신어산 정상 (1.3km) 방향이다. 이정표를 따라 능선을 향한다. 신어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독특한 형상의 바위가 모여 있어 힘든 줄도 모르고 오를 수 있다. 김해대학 갈림길을 지나면 다시 동림사·삼림욕장 갈림길을 지난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샘터는 꽁꽁 얼어 있고 덱 계단 밑 갈림길에서 오른쪽 나무 계단을 오르면 낙남정맥 길과 만난다. 산 아래 마을의 주민이 가꾼 철쭉 동산으로 봄이면 신어산이 철쭉 산행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른쪽 방향은 '상동 매리(10km)', 신어산 정상은 왼쪽으로 지척이다.






정상에 올라서니 흐린 날씨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다. 신어산 정상은 김해평야와 서낙동강, 낙동강, 부산의 금정산, 백양산등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으로 유명한데 흐린 날씨로 보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정자를 지나 헬기장에서 직진한다.








곧 영구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직진하여 능선을 탄다. 곧 구름다리를 지나는데 주위의 나무로 구름다리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 중간 전망대를 지나면 또 다른 헬기장이다. 





낙남정맥 출발지인 지리산 영신봉은 오른쪽 영운리 고개 방향. 천진암은 왼쪽 은하사(1.3km) 방향으로 내려간다. 덱 계단을 내려서면 구급함이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천진암은 왼쪽 방향. 곧 바위 밑에 둥지를 튼 천진암을 만난다. 








너덜길이 지겨울 때 쯤 천진암 주차장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수월하게 내려간다. 곧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은하사 를 보기 위해 후문을 통해 경내 구경을 하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해정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교통편


부산에서 신어산 산행 출발지인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 산해정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가장 빠른 대중교통편은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김해 방향 경전철을 이용하여 불암역에 하차한다. 다시 125번 버스로 환승한 후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약 30분. 또한 방법은 구포 시장에서 125번 불암역 방향 버스를 타고가다 주중리에서 내리면 되는데 대동면을 거쳐 가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중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정은 약 1.6km 거리. 대중초등학교 앞을 지나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왼쪽 산해정 방향으로 꺾어 도로를 걷는다. 약 600m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관음사 산해정 방향. 중앙고속도로 지선 굴다리를 통과하여 원동마을 회관 앞 사거리에서 ‘반냐라마’ 방향으로 직진하면 골목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야 산해정 주차장이 있다. 주중리 정류장에서 약 25분 소요. 은하사로 하산을 하였다면 2km 거리의 인제대학 후문 삼거리에서 구포시장 방향인 128-1번 버스나 부산대학방향 8번 버스를 이용한다. 경전철 불암역, 대저역 등을 거치는 128-1번 버스는 구포시장, 8번 버스는 부산대학이 각각 종점이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출발과 하산지점이 달라 불편하다. 그러나 승용차 두 대를 이용하여 산해정과 은하사 주차장에 1대씩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다. 승용차를 이용시 1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구포대교를 건넌다. 강서구청역을 지나 김해(창원)방향 지하차도를 진입하여 4.5km 이동하면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선암다리를 건너자 바로 대동방향 오른쪽으로 꺾어 2.8km 후 성안마을 삼거리에서 산해정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약 600m 이동하여 왼쪽 도로를 진입하면 원동마을회관이다. 내비게이션 김해 산해정 입력.



신어산 고도표

신어산 지형도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2013/06/16 - (경남여행/김해여행)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은하사 수미단의 쌍어문도 구경하세요.


2013/06/12 - (경남여행/김해여행)가락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장유화상 창건 신어산 동림사.


2013/06/08 - (경남여행/김해여행)2층까지 올라온 범종루의 엄청난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 은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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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 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결혼한 곳인 장유사를 품고 있는 김해 장유면 용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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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장안맛집)장안사맛집 기장 원자력병원 맛집 장안추어탕. 가을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추어탕 장안추어탕에서 먹고 왔습니다. 


맛집보양음식이자 전통음식은 미꾸라지로 끓인 추어탕이 있습니다. 왜 미꾸라지로 끓인 음식을추어탕이라 할까요 추(鰍)는 ‘가을 추’를 쓰는 데 그 이유가 자뭇 궁금합니다. 필자도 어렸을 때 경험하였던 일입니다. 





벼농사를 짓고 가을철에 나락 수확을 합니다. 수확이 다 끝난 논에서는 삽과 바케스를 들고 미꾸라지를 잡으러 나갑니다. 농부가 봄 여름 가을 동안 뼈 빠지게 일을 하고 한가한 늦 가을철에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먹은 데서 유래를 한 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미꾸라지는 가을철과 겨울철에 가장 맛있는 것도 추어탕의 이름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추어탕에는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에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로에 지친 우리 몸의 기력 회복에 최고의 보양음식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추어탕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가진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미꾸라지의 특성인 미끈미끈한 점액 다 아시죠. 우리는 이것을 두고 약삭빠른 사람을 보고 "미꾸라지처럼 잘 도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아마 그 점액이 노화를 예방해주는 효능인 콘드로이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젊어지고 싶은 분은 추어탕을 많이 드세요. 이외에도 추어탕의 효능은 끝이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보양식 추어탕을 지난 주말 정관면에 새로 생긴 정관박물관을 보고 장안사 가는 길에 찾아갔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배도 고프고 하여 찾아간 장안추어탕은 아침에만 하는 시라국을 빼면 추어탕 음식만 하는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자리에 앉으며 추어탕을 주문합니다.



인근 동네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는지 사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집 음식 맛이 좋다는 것을 알려면 인근 주민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하면 음식 솜씨가 좋은 집인데 장안 추어탕이 그런 곳입니다. 추어탕은 경상도식인 맑은 국물의 추어탕과 전라도 남원식인 뻑뻑한 국물, 그리도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간 서울식 통마리추어탕이 있습니다. 장안 추어탕은 맑은 국물추어탕으로 경상도 식에 가깝습니다.



추어탕 국물이 시원 합니다. 채에 걸러도 미꾸라지의 흔적은 알 수 있습니다. 시래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너무 맛이 좋습니다. 또한 밑반찬은 시골에서 맛볼 수 있는 건강식 밥반찬으로 필자는 이런 시골 반찬을 너무 좋아합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피와 다진 마늘은 꼭 넣어 드세요. 제피는 아시는 것 처럼 추어탕에서는 감초로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또 한 음식맛을 한층 더 좋게도 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사 인근을 여행하다 들러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음식이 추어탕이며 장안 추어탕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기장 맛집 장안사 맛집 장안추어탕 영업정보◆

★상호:장안추어탕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로 113번길(좌천로 465-6번지)

★전화:051-728-0120

★메뉴:추어탕 아침메뉴는 시락국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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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 기장 시명산(676m)~삼각산(46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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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수영여행)수영사적공원. 경상좌수영 있던 곳 수영사적공원 둘러보기


부산시 수영구의 수영사적공원을 포스팅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수영은 오래전에 공군 비행장이 있었고 이곳 삼거리를 수비삼거리라 부르며 수영이란 지명을 그저 대소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수영의 지명이 조선시대에 설치된 좌수영에서 유래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맹장인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에 많이 나왔던 우수영 좌수영하는 그 좌수영에서의 수영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는 바다를 끼고 있어 왜구의 빈번한 침입으로 이들을 방어하기 위해 수군절도사가 상주를 하는 주진을 각각 두 곳에다 설치했습니다. 즉 동쪽편을 관할하는 주진을 좌수영이라 하는데 경상도 좌수영은 동래였습니다. 지금이야 부산으로 지명이 바뀌었지만 조선시대에는 동래로 불렀습니다. 지금 수영공원이 있던 자리가 수군절도사가 업무를 보았던 좌수영자리로 9개 읍진을 관할하였습니다.

 

 

그 경상좌수영이 근대인 1907년(융희 1년) 일본의 군대해산령에 의해 해산 되면서 경상좌수영도 폐지가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늦게 찾아간 수영공원은 도심 속의 작은 언덕이었습니다. 자투리 땅에는 있을 법한 쌈지공원으로 사방에 집들이 들어서 남문과 안내판이 없다면 이곳이 수군 절도사가 상주를 한 경상 좌수영이 있던 곳이라고 상상을 할 수 없었을 정도 였습니다.

 

 

좌수영 망루에 올라 수영앞바다의 상황과 왜구의 동태를 주시하였을 당시의 모습은 빌딩 숲에 가려 바다를 보고 싶다는 필자의 생각은 보기 좋게 깨어졌습니다. 좌수영을 찾아 갑니다. 어느 골목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 건물사이로 숲이 보여 저기 같다며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안용복 장군은 조선 숙종때 이곳 동래(현 수영구 수영동)에서 태어나 고기를 잡는 어민으로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의 수군인 능로군이었습니다. 안용복 장군은 울릉도와 독도를 죽도라 부르며 침범을 하자 일본으로 건너가 에도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 영토임을 확인시키며 다시는 침범 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받아왔던 분으로 후세에 의해 장군으로 불려 졌습니다. 안용복 장군의 사당은 1967년 수영공원 충혼탑과 함께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영공원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수영민속예술관을 지나면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12호인 ‘25 의용단’을 만납니다. 들어서는 입구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런 곳은 개방을 하여 관람객이 찾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계기로 만들어야하는데 무슨 행사 때만 문을 개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으로 밀물처럼 밀려들자 수영성을 끝까지 사수하고자 목숨을 버린 성민(城民)의 의용을 기리는 곳입니다. 임진왜란으로 경상좌수사는 죽기가 두려워 수영성을 버리고 도망을 쳤지만 수영성을 지키든 수군과 성민 25명이 죽기를 맹세하며 유격전을 벌리다가 장렬히 전사 하였습니다. 1609년 인 광해군 1년에 동래부사 이안눌이 25인의 사적을 모아 정방록에 싣고 25인의 집 대문에 ‘의용’을 새겨 그 뜻을 후세에 남겼다는데서 유래를 합니다.

 

 

 

 

 

 

다시 수영사적공원 남문으로 찾아갑니다. 좌수영의 역사를 말해 주 듯 키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룰 정도로 울창하여 어디서 왔는지 재잘거리는 새소리가 너무나 반갑습니다. 남문 직전에 수영 고당이 있습니다. 일명 송씨 할매당 또는 산정머리 할매당으로 부릅니다. 일제시대 왜병의 희롱을 물리친 송씨 할매의 높은 정신을 기리며 독신묘와 함께 매년 정월 보름날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원래 수영고당은 임진왜란이전부터 있던 것으로 추측을 하지만 1936년 허물어진 건물을 중수한 뒤 지금의 건물은 1981년에 중수와 개수를 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수영고당의 오른쪽은 성주신당이며 왼쪽은 병영의 대장 앞에 세우는 독기를 안치하여 특이하게도 군기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독신묘입니다.

 

 

 

 

수영고당과 마주한 아치형 석문은 경상좌수영 남문으로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입니다. 조선시대 수영성은 낙동강 동쪽에서부터 경주까지의 해안을 방어했던 수군의 본영인 경상좌도 수군 절도사영이 있던 곳입니다. 월래 남문은 지금의 위치에서 200여m 떨어진 수영초교 자리에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수영초교 정문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의로 옮겨 왔던 것을 다시 원래 자리로 옮겨와 보존을 하고 있습니다. 1692년인 숙종 18년에 좌수사 장우상이 수영성을 중수할 때 세운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1993년 8월에 붕괴우려가 제기되어 해체를 한 후 다시 복원을 하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동서남북 모두에 성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주작문으로 불리는 남문만 남아 있습니다. 홍예식인 돌문위에 누대 또는 누문이 있었다하며 그 규모가 6칸으로 4대문중 가장 컸다합니다. 문루위에는 큰북을 달아 시각을 알리는 북을 쳤고 이에 맞춰 성문을 여닫아습니다. 또 특이하게도 남문 입구 양쪽 돌기둥 위에는 돌로 만든 조선 개인 박견 한쌍을 배치하였습니다. 개는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수영성 입구에 개를 둔 것은 아마 왜구의 침입을 잘 감시하도록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영공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천연기념물 제270호와 제311호인 곰솔나무와 푸조나무라 생각합니다. 크기와 굵기를 보면 한마디로 입이 쩍 벌어질 정도입니다. 곰솔나무는 수령이 400년으로 좌수영이 있을 때 소나무에 신이 들었다고 믿어 군신목으로 여기며 신성시 하였습니다. 높이는 22m, 둘레가 약 4.1m, 수관이 동서 19m, 남북 21.7m 로 퍼져 있습니다. 푸조나무는 좌수영성지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500살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으로 여기며 지신목이라 부릅니다. 푸조나무는 수영고당 할머니의 넋이 나무에 깃들어 있어 마을을 지켜주며 나무에서 떨어져도 다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줄기가 양쪽으로 뻗어 올라 간 것을 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닮은 나무라하여 노부부나무라 부릅니다. 웃스게 한마디 합니다. 필자도 세상을 오래 살아보지 못했지만 나무를 자세히 보고 있으며 서로 얼굴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500년을 같이 붙어살았는데 서로 잔소리에 귀 딱지가 내려 앉았는 것은 아닌지, ‘에고 화상아~~~’하는 할아버지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며 ‘이 영감탱이가’ 하며 맞받아치는 할머니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웃어 봅니다.

 

 

수영사적공원내에는 33기 비석을 모아 둔 곳이 있습니다. 조선 인조 17년인 1639년부터 1890년 고종 27년 사이의 수군절도사와 부관의 재임 시 공덕을 칭송하여 세운 선정비로 좌수영성지 정비복원사업을 할 때 남문 주위에 흩어져 있던 것을 재임 순으로 이곳에 세웠습니다

 

 

 

수영사적공원 포스팅을 하는 중 경상좌수영 복원 기사가 떴습니다. 2026년 까지 2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을 완료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웠다며 1차로 수영구청은 먼저 16억원을 들여 남문 일대 사유지를 매입하여 남문 복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수영사적공원에 걸맞은 위상이 안타까웠는데 이제 제 모습을 한 수영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복원이 이루어져 돌문만 있는 남문에 누대가 올라서며 옛 모습을 한 웅장한 수영성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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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정관여행)정관박물관.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정관박물관 개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에 국내에서 하나뿐인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관 신도시 조성을 하면서 정관면 가동마을에 문화 유적이 무더기로 발굴되었습니다. 집터 흔적만 150동 고상창고 73동, 저장구덩이 23기, 가마와 무덤 등 삼국시대 마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학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가동마을의 출토 문화재의 보존 대책으로 건립된 정관 박물관은 부산 해운대와 울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과정의 청강리와 대라리에서 출토된 유적과 철마면 고촌리 출토 유물 등을 모두 이번에 개관된 정관박물관에 옮겨와 함께 전시를 하고 있어 내용면에서도 충실하며 빵빵한 박물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주말 찾아간 정관 박물관은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가족이 관람을 위해 찾았습니다. 필자도 역시 그중에 한사람으로 정관박물관의 주차장은 만차가 되었다며 어쩔 수 없어 50m 위 소두방공원의 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내려 왔습니다.


 

 

정관 박물관의 외관이 웅장한 게 부산을 대표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합니다.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넓은 광장 을 지나 내부로 들어갑니다. 3층의 건물에 통 층을 한 높은 천장이 먼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주요 전시실은 3층에 이며 소두방의 기억과 소두방의 생활, 어린이 체험실, 야외 전시공원 등의 4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소두방은 현재의 정관을 부르는 옛 이름입니다. 아마 오래전인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곳은 사람이 살기 좋았던 곳이라 여겨집니다.


 

동서남북으로 500~600m 산이 둘러쌓고 있는 지형이라 바람과 태풍에다 추위를 막아주며 계곡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물로 농사를 짓고 풍족한 삶을 이룰 수 있었던 곳입니다. 정관에 신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이 착착 진행되는 과정에서 1,500년 전 정관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 당시 자연과 마을을 이루며 생활하였던 삼국시대 정관의 역사를 한눈으로 알 수 있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당시의 살림살이와 먹거리, 생업활동, 풍습 등을 출토된 유물에서 우리의 선조님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습니다.

 

 소두방의 기억관은 정관신도시 개발로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주민들의 공간으로 과거의 정관과 현재의 정관 모습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옛 정관의 마을과 풍경 역사를 신도시 주민들이 한눈에 공유하며 원주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한 공간입니다. 

 

 

 

 청강일기와 후대용 먹물통, 호패, 목도장,인주통 안경렌즈등 19세기 유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소두방의 생활관은 삼국시대 그 당시 사람들의 살림살이와 먹거리 생활상등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용수리 고분군에서 출토 된 집모양의 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가동유적 36호집을 똑 같이 복원하여 직접 그 당시 집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동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그 당시 사람들이 사용한 그릇과 먹었던 음식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식량을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한 저장구덩이와 고상창고 등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삼국시대 사람들이 풍요와 안녕의 기원으로 신성하게 여긴 새모양 토기와 각종 상형토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을의 가장 높은 곳인 대라리와 청강리에서 신을 섬기기 위한 의식이 진행된 당시의 모형도 이곳에 복원해 놓았습니다. 


 

 

 

 

 

 


죽은 사람들의 무덤과 부장품인 토기 철기 등 기장에서 최초로 출토된 용수리 고분군의 출토 판갑옷과 기장지역 삼국시대 무덤을 모형으로 복원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실입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그 당시 생활상을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구며져 있습니다.


 

 

 

 

 

 

 

 

야외 전시공원입니다. 기장의 삼국시대 마을을 복원하여 그 당시 마을 속으로 들어가 삼국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부산기 기장군 정관면 정관 박물관의 관람안내 정보◆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무료

★대중교통편:정관면사무소, 기장소방서 하차 37번 73번 182번 188번 302번

급행 1007번 1008번  기장군 8번(도보 5~8분 소요). 1010번 정관 신동아파밀리에 후문 하차.

★주차장유, 소두방 공원에도 주차장 있슴

★내비게이션 정관박물관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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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오지산행 토한산~통내산. 청도 토한산~통내산에서 겨울 산행을 하다.

 

오지 산행하면 부산이나 대도시에 있는 산꾼에게는 생소합니다. 그러나 청도 밀양 등의 산에서도 오지 산행에 버금가는 산행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어학사전을 보면 오지를 정의해 놓았는데 “해안이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의 깊숙한 땅”으로 나와 있습니다. 부산 근교에서도 오지 산행을 충분히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경북 청도는 부산과 대구에 인접한 곳이지만 내륙의 깊숙한 땅으로 많은 오지 산행지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매전면의 통내산을 이루는 산군은 그야 말로 산꾼들의 발길이 최근에 많이 찾을 정도로 한적하여 혼자만의 오지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지산행을 찾아 떠난 청도 토한산과 통내산은 깊은 골짜기를 이루며 마지막 민가인 안버구에서 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4km를 걸어 나와야 합니다. 동서남북 닫혀 있고 하늘만 열려 있는 안버구 마을의 적막감은 도심에서 찌 들리며 쫄 아든 내 머리 속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토한산~통내산은 원점 산행으로 이루어 졌다. 산행경로를 보면 매전면사무소~새골안 삼거리~수청산 우회~농협갈림길~전망대~토한산 정상~통내산 정상~655m 봉~학일산·돈치재 갈림길~645m 봉 묘지군~안버구 마을~법이지~바깥버구 마을~청계사~20번 국도 만남~삼족대 입구~매전면 처진 소나무~매전면사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산행거리는 약 14km며 산행시간 또한 6시간은 족히 걸리는 만만찮은 산행지다.

 

 

토한산~통내산산행 출발을 위해서는 매전면사무소를 간다. 면사무소 주차장 오른편에 아담한 화장실 건물이 보이고 그 왼쪽에 재향군인회 건물을 왼쪽으로 돌자마자 다시 왼쪽으로 꺽어 축대위에서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산길로 접어든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산길은 처음에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능선을 오르면 뚜렷한 갈림길과 만난다. 매전면 사무소 인근에서 올라오는 길로 보인다. 직진하면 소의 잔등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편안하던 산길은 앞에 산을 두고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292m 의 수청산은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돌아간다.

 

 

통내산을 오르는 옛길로 여유로움과 편안함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수청산을 지나치면 산길은 다시 능선에 닿고 곧 농협 방향 안내판이 하나 서 있다. 매전면의 동산기도원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산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고 덩 달아 곧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오르막이 기다린다.

 

 

농협 갈림길에서 20분 쯤 부터는 본격적인 통내산 산행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산행은 오늘 산행의 그저 몸 풀이라 해야 할까 지금부터 마음을 다잡아서 오른다. 곧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는 왼쪽 길은 나무로 가지 말라는 표시를 해놓았다. 이 길이 통내산을 오르는 옛길로 필자가 아주 오래전에 이 길을 따라 통내산 산행을 하였던 것 같은데 막아 놓아 할 수 없이 오른쪽 방향으로 산사면을 타고 올랐다.

 

 

숫제 무조건 치고 오른다고 보면 된다. 작은 돌맹이가 깔려 있어 미끄럽고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산꾼들이 산행한 흔적이 남아 있어 산길을 잃어버릴 경우는 희박하지만 눈이라도 왔을 경우는 조심해야한다. 오른쪽으로 큰 바위가 줄지어 늘어서 있고 기암 절벽에 통내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긴 로프 쳐져 있어 길잡이 삼아 잡고 오르면 어느 듯 작은 능선의 옛 무덤터로 보이는 공터에 닿는다. 여기서 숨을 돌린 뒤 왼쪽으로 10m만 나가면 숨어 있는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오늘 산행중 유일한 전망대로 수직 절벽에서 보는 경치는 지금까지 산행의 고단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발아래에는 출발지인 매전면 사무소가 점으로 보인다. 꽤 올라 온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의 동창천과 오른쪽 관하천이 만나 흘러가는 모습은 그저 한폭의 동양화 소재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보면 멀리 영남알프스인 가지산 운문산 억산과 구만산 부처산 육화산 소천봉 호랑산(효양산) 등 청도 밀양의 산줄기가 통내산을 포위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통내산 정상은 보이지 않고 60여분을 더 가야 정상에 닿는데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 사람들의 흔적이 적어선지 나뭇가지에 걸리고 낙엽으로 산길의 흔적도 모두 지워 버려 길 찾기가 애매한 곳이 여럿 있다. 능선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이제 토한산과 통내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토한산 정상은 그냥 스쳐지나갈 정도로 정상석도 없다. 토한산을 지나면 산길은 더욱 흔적을 숨긴다. 나뭇가지에 걸린 ‘동산기도원 하산길’이라는 프라스틱 푯말만 간혹 보일 뿐이다. 정상은 비슷한 높이이 봉우리가 사이좋게 솟아 있는데 통내산 정상은 오른쪽 봉우리다. 정상의 모습은 오지 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요즘 그 흔하게 세워진 옥돌의 정상석 대신 주변의 잡석을 모아 정상석을 만들었다. 이곳 정상에서 기도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지만 안버구 4.1km가 목적지라 정상에 세워 둔 이정표를 보고 직진한다. 오늘 산행에서 농협방향 안내판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이정표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산길은 다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만나는 것은 봉우리에 간혹 있는 무덤 뿐 무덤에 벌초를 위해 올라온 후손들의 흔적을 보고는 너무나 반가웠을 정도다. 655m 봉우리를 넘어서고 능선을 따라 한참을 가다 학일산·돈치재 방향 갈림길이 나온다.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으로 이곳 갈림길에 이정표가 꼭 필요하다. 이정표는 왜 꼭 필요한 곳에 없는지...

 

 

안버구도마을은 이곳에서 직진 해도 되지만 왼쪽 학일산 돈치재 방향 능선을 따르면 더욱 산길이 뚜렷해 쉽게 안버구로 내려 갈 수 있다. 매전면 사무소의 산행 안내도도 실상 이 길을 표시하고 있지만 필자 일행은 직진하여 능선을 계속 넘는다. 지도상의 646m 봉우리를 넘어서면 정면에 큰 능선이 버티고 있다. 매전면과 금천면을 가르는 학일산이다. 학일산을 보고 능선을 따라간다.

 

 

이 길은 실제 학일산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꼭 붙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두 산은 서로 가깝게 보고 있다. 주의를 하여 능선에 난 길 만 따라가면 마지막 봉우리인 645m봉에 오른다. 가족묘로 보이는 무덤이 있다. 묘지 뒤쪽으로 내려간다. 갑자기 쏟아질 듯 하산 길은 곤두박질친다.

 

 

 

지금까지 넘어 온 길 보다 더 험하다.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해서 내려가면 개짓는 소리가 들리며 여러 기의 무덤도 지난다. 발아래 민가도 보이며 다 왔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사람들의 흔적이 없어서 바로 계곡 쪽으로 내려와 안버구 마을의 민가 앞에 도착했다.

 

 

 

통내산과 학일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버구의 지명 유래를 보면 마을이 첩첩 산중 골짜기에 갇혀 있다보니 멀리 보이는 봉수대를 가리켜 ‘저귀.로 부르다 버구 또는 버귀가 되었는데 일제강점기때 한자로 지명을 바꾸면서 버구와 음이 비슷한 법이(法耳가 되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을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로 먼저 법이지를 지나 2km 남짓이면 바깥버구도 지난다. 다시 2km를 걸어면 20번 국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걷는다. 1519년 기묘사와가 일어나자 고향으로 낙향하여 후진양성과 시인묵객들과 교류하며 지냈다는 삼족당 김대유의 별업인 삼족대 입구를 지나고 운문사의 처진소나무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가지를 밑으로 늘어뜨린 모습은 신기 할 정도다. 수령이 약 200년으로 추정을 하며 천연기념물 295호인 처진소나무를 지나면 어느 듯 출발지 매전면 사무소 앞이다.

 

 

 

 

 

 

 

삼족대

매전면 처진소나무

☞(경북여행/청도여행)오지산행 토한산~통내산 교통편.

 

경북 청도군 매전면 통내산 산행을 위해서는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 교통편이 편리하다.  대중 교통편은 열차 을이용하면 편리하다. 부산역에서 청도방면 무궁화 열차를 이용한다. 산행 출발지 매전면사무소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먼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청도행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7시10분, 7시50분, 8시42분, 9시28분에 있다. 청도역 건너편 청도터미널에서 운문사행 버스를 이용해 매전면사무소에서 하차한다. 오전 7시40분, 9시20분, 10시 40분에 출발.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해 밀양 상동역에 내리는 방법도 있다. 상동역 앞 금천슈퍼 버스 정류장에서 동곡행 5번 버스(오전 7시 10분, 9시 55분)를 타고 매전 삼거리(매전면사무소)에서 내리면 된다. 산행을 마친 후 부산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올 때의 역순이다. 운문사를 출발하여 동곡을 거쳐 매전면사무소에 정차를 하는 청도행 버스는 동곡 출발이 오후 4시, 6시, 7시40분(막차)이다. 5번 버스는 동곡에서 상동역 방향 출발시간은 오후 3시, 4시40분, 5시30분, 7시30분에 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밀양톨게이트로 나온다. 청도·밀양 방향으로 향하다, 곧 만나는 긴늪사거리에서 오른쪽 청도 방면 20번 국도를 탄다. 상동역과 상동교를 통과한 다음, 옥산삼거리에서 오른쪽 매전·운문 방면 58번 도로를 따라가면 매전삼거리와 매전면사무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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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카페 커피팩토리. 남원여행중 분위기 좋은 카페에에서 디저트 커피가 먹고 싶을 때는 커피팩토리.


남원 여행을 끝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시간은 많이 남았고 하여 커피를 마시며 피로도 풀겸 찾아 간 곳 '커피 팩도리'

매장의 분위기가 너무 갈끔하며 분위기가 만점인 곳입니다.  




역시 피로한 몸을 풀어주는 것은 달콤한게 최곱니다. 와플과 아메리카노 ㅋㅋ 환상의 궁합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와플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실감있게 나와 서로 스마트 폰 와플을 칼질 할려고 난리가 났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화질이 너무 좋아 웬만한 디지틀 카메라보다 훨씬 선명합니다.    

일행들의 개성에 맞추어 주문한 커피에 와플과 케익.... 남원 여행에서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데 최고였습니다. 남원 시청 인근에 있는 '커피 팩토리' 남원 여행에서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남원 시청앞 디저트 맛집 카페 커피팩토리 영업정보◆

★상호:커피팩토리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3 

★전화:063-633-8927

★메뉴: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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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버스터미널)노포역 부산동부터미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와 요금 여행에 참고하세요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를 설레게 합니다. 부산에는 사상에 있는 부산서부버스터미널과 지하철(도시철도) 노포역에 있는 노포동 부산 버스동부터미널로 불리는 부산 종합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교통편이 총 망라될 정도로 많은 노선이 거미줄 처럼 엮여있습니다.


물론 부산고속버스터미널도 함께 운영이 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지하철 노포역과 연계되어 교통이 너무 편리합니다. 

동부경남과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로 여행을 떠날 때, 인천국제공항 인천송도 버스 시간이 궁금하다고요???? 

부산동부터미널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영되는 노선을 보면 오산 숭원 안산 부천 고양 여주 이천 인천송도 인천국제공항 천안 경기도 광주 하남 남양주인 경기도 충북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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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울진 속초 삼척의 동해안 노선안 완행과 무정차  운행 버스도 있고 영덕 진보 고한 포항 동해 강릉 속초 거진 심야버스도 운행을 합니다.

부천 고양 오산 수원 안산 천안 익산 군산 남마산 통영 여주 이천 경기도 광주 하남 와부(남양주) 장승포 고현 거제시 통영 진주 창원 마산 


진주 창원 마산 방어진 언양통도사 울산 포항 경주 진해 창원 서창등 동부 경남과 전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종합터미널 버스 요금과 버스 시간입니다.






2014/12/07 - (부산서부버스터미널)서부경남과 전라남북도 여행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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