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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삼족대(靑道三足臺)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89호

소재지: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901

<사방으로 토담벽을 한 모습이 퍽 인상적이다>

 

삼족대는 조선중종 14년인 1519년에 삼족당 김대유(1479~1552)가 후진을 교육하기위해 처음건립하였다. 그의 호를 따와 삼족대라 불렀다. 김대유는 정암, 조광조의 문인으로 중종2년(1507) 정시에 장원급제한 후 정언, 철원현감등을 지냈다.1519년 기묘사화 이후 관직을 사임하고 낙향을 하여 향리에 은거하였다. 동창천의 암벽위 솔밭속에 있는 삼족대는 소나무와 암반과 동창천이 어울리는 한국적인 정자와 어울리는 경관을 자랑한다. 낙동정맥의 지맥이 이어져 학일산을 거쳐 갓모양의 갓등산에서 다다러 여기 동창천에 잠드는 자리에 위치한 삼족대는 한편의 시와 같은 곳이다. 입구에는 1973년에 세운 김대유 신도비가 있고 참봉 김용희의 중수기문이 있다.

<작은 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삼족대로 앞 토담 밖으로 동창 천이 흘러간다.>

삼족대의 건축물은 1체의 기와로 이루어진 건축물로 정면3칸 측면2칸으로 된 팔작지붕으로 사방에 도담을 쌓고 일각문을 두어 그 안에 정자를 배치하였다.

 

방두칸과 부엌을 우물마루가 “ㄱ”자로 배치되었다. 1519년에 건립되었다하나 후대에 이르러 여러번의 중수를 거치는 과정에서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으로 변했다.

정면의 문과 반대편으로 에도 똑 같은 문이 일각문으로 기묘사화후 낙향하여 머문 삼족대이다.

일각문과 신도비



근래에 지어진 팔각정자로 동창천의 푸른물과 매전교가 잘 어울리는 그림같은 곳이다.




삼족대 뒷모습으로 토담과 굴뚝이 보이고 최근에도 문짝을 다시 고친 것이 보인다.


삼족대 내부의 모습으로 우리 문화재의 현 주소를 보는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삼족대 내부의 모습입니다. 정면3칸, 측면2칸으로 방과 부엌, 마루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삼족대 건물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동창천의 이강이 흘러 밀양강으로 그리고 낙동강으로 흘러갑니다


동창천 건너에서 바라본 삼족대입니다.



찾아가는 길: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청도IC~밀양 청도 25번~경주 운문 좌회전 20번~매전면~매전면사무소 지나~매전면 처진소나무 지나~경주 운문 20번~삼족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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