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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흥해여행)동해안 7번 국도 여행 영일만북파랑길 해오름전망대, 흥해 오도리~칠포리 해오름전망대


방가방가

ㅎㅎ

이번 여행지는 

동해안 7번 국도 인근에 있는 

포항 흥해읍 동해안 연안 녹색길입니다.





포항 흥해 해오름전망대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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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 녹색길 중에서도 

질포리와 오도리 사이 

해안 절벽입니다.



칠포리와 오도리 사이 

가파른 벼랑에 난 탐방로는 

해안초소의 초병길입니다. 



동해안은 대부분 해안초소가 들어 서 있었고 

경계작전지역으로 출입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안 초병길이 개방되면서 

영일만 북파랑길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진짜 오랫동안 

출입제한구역에 묶이다 보니 

그만큼 깨끗합니다. 



해안 초소의 초병길인 

영일만 북파랑길을 

곤륜산과 함께 걸어 보았습니다.



영일만 북파랑길은 거리가 짧은게 아쉽습니다. 

거리는 약 900m, ㅎㅎ

정말 짧죠

그런데 해돋이 전망대 등 볼게 많다는...




 에메랄드 빛 바다에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만큼 바다가 깨끗했다는  ㅋㅋ

오도리 방파제 끝에 

영일만 북파랑길 입구이며 

이정표와 나무 덱길이 놓였습니다. 




오도리는 해안의 바위가 시커면데서 유래하는데 

진짜 해안의 바위가 모두 시커먼색을 띠고 있습니다.



쨔쟌~~~~!!!!!

저기 멀리 보이는게 

영일만 북파랑길의 명물 

해오름전망대입니다.



기암괴석에 들어선 

해오름전망대에 ㅎㅎ

 관광객이 많이 보입니다.



어서빨리 가봐야죠 ㅎㅎ

해안도로를 끼고 난 초병길은 

대숲 길도 지나고 

해송 길도 걷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해오름전망대 ㅎㅎ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다들 어찌 알고 찾아왔는지 말입니다.



해오름 전망대는 동해로 나아가는 배모양을 했습니다.

이 배를 타고 동해로 나갈수는 없고 ㅎㅎ

여기서 일출을 즐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 주위가 

금강산 해금강 같은 모습입니다.



가까이 당겨도 보았습니다.

손가락 모양 ㅋㅋ

괴물 손인가요 



배 선두의 모습입니다. 

남녀가 서 있는게 아니고 ㅋㅋ

왠 시커먼 남자 두 분이 서 있습니다.



이제 칠포리 방향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백사장이 칠포해수욕장입니다.



남녀 청춘의 인생샷 촬영지 곤륜산과 

꼭 찾아본다는 영일만북파랑길의 

해오름전망대




해오름 전망대를 나오면서 

동해와 잡아보았습니다.

 


칠포리로 내려가 길도 

나무 덱 계단이 길게 놓였습니다.



해오름전망대 아래쪽입니다.

화산석인지 붉은 바위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동해쪽이라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나무 덱 길이 끝나갑니다.

이제 영일만 북파랑길은 여기가 끝이라는 ㅎㅎ 



영일만 북파랑길을 벗어나면서 

뒤돌아 본 해오름전망대



해오름전망대를 

당겨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출발했던 

오도리가 보입니다.




영일만 북파랑길 안내판입니다. 

해파랑길 18코스이며 

칠포오도리구간입니다.



ㅋㅋ 대한민국의 여왕머리 ㅋㅋ 바위



아니면 이무기 바위 ㅋㅋ



추운날이었는데 

낚시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ㅎㅎ



여기서 보니 ET를 닮았내요 ㅎㅎ

그 뒤로 해오름전망가 보입니다.


 

ㅋㅋ 저기 물개바위도 있습니다. 

진짜 물개와 똑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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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포항여행)동해안 포항 곤륜산 아래 칠포리암각화군.  포항 칠포리암각화군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의 

칠포리암각화군 여행입니다.





포항 흥해읍 칠포리암각화군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암각화길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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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하면 ㅎㅎ

다 이시죠!!!



바위에 새긴 글이나 그림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게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입니다.



흥해 질포해수욕장 인근의 곤륜산 여행을 하면서 

이곳에도 선사시대 암각화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암각화는 칠포리와 신흥리에 흩어져 있는데 

여러 곳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아직도 바위에 선명하게 남아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지방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ㅎㅎ

 너른 길을 100m올라가면 칠포리·신흥리 지역 암각화 안내도와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곤륜산에 흘러내린 

작은 계곡의 바위면에 

새긴 암각화입니다.

 


이 암각화는 1989년 처음 발견되어 

1994년까지 추가 발견된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암각화군이라 합니다. 





곤륜산 서북쪽 비탈의 골짜기에 튀어나온 

폭 3m, 높이 2m의 사암질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이 암각화가 대표적입니다.








물마른 짜기 바위에 새긴 암각화군,

큰바위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작은 류의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칠포리 암각화는 사다리꼴형 암각화로 

아래위가 길며 양쪽 면은 곡선으로 표현했으며, 

위쪽이 아래쪽보다 크게 나타내었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제단의 성격을 띠며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7번 여행길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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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건천여행)건천편백숲내음길~경주 건천 오봉산 트레킹길 원점회귀 산행

 

삼국유사 지기삼사(知幾三事)편에 

서기 636년 신라 27대 선덕여왕 5년, 

동장군이 엄습한 겨울인데도 경주 서쪽 옥문지에 

사나흘동안 개구리들이 운다는 보고를 받은 선덕여왕은 

여근곡에 백제군이 매복한 것을 알고 군사를 보내어 

이들을 섬멸하는 선덕여왕의 예지력에 대한 대목이 나옵니다.

 

 

 

 

 

 

경주 오봉산 주소: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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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여성의 중요부분을 닮았다는 여근곡은 

건천읍 오봉산(五峰山·633m) 북동쪽 산비탈에 

크고 작은 두 개의 둥근 원이 

포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건천 편백숲내음길, 부산성, 오봉산 정상과 

주사암을 연결하는 산행을 하고 승용차로 이동하여 

경부고속도로 인근에서 여근곡을 보는 

오봉산 트레킹 길을 소개합니다.

 

 

승용차로 이동하여 경부고속도로 인근에서 

여근곡을 보는 오봉산 트레킹 길을 소개합니다. 

오봉산은 다양한 전설만큼 주사산 오로봉산 

닭벼슬산으로 불립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천나들목을 나와 

경주 산내 방면으로 도로를 꺾으면 

오른쪽 무채색 산비탈에 

진녹색의 너른 숲이 건천편백숲 입니다.

 

 

이 지역 출신 제일교포가 1975년 고향에다 

편백 1만 그루를 심어 조성한 숲이며 

경주시에서 500m 거리에 나무 덱과 

정자 등 편의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편백은 스트레스 해소와 항균작용을 한다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천 편백숲내음길은 경북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언택트(비대면) 경북관광지 23곳’에 

선정될 만큼 숲이 울창합니다.

 

 

사적 제25호인 부산성은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쌓기 시작하여 

3년 만에 완공한 둘레 약 9.47㎞ 석성이며 

주사산성 이라고도 합니다.

 

 

주사암은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바위병풍을 두른 암자와 마당바위 경치가 빼어납니다.

 

 

이번 코스는 경부고속철도 당리터널 입구 교각에 있는

‘단석산 트레킹 길 편백나무숲’ 안내판~편백숲 내음길,오봉산 트레킹 길 입구~

복두암·성암사 갈림길~복두암·부산성 갈림길 ~부산성~

오봉산 정상·숙재고개 갈림길~임도 삼거리~주사암 주차장~

오봉산 정상~주사암~마당바위~오봉상 정상~주사암 임도~

여근곡 갈림길~천지~261m봉~성암사 앞 임도~선동마을~

경부고속철도 교각아래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2.5㎞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경부고속철도 당리터널 입구 

교각아래 ‘단석산 트레킹 길 편백나무 숲 ’

안내판을 보고 시작합니다. 

 

 

교각을 지나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10분이면 당리터널 위에 도착하며, 

편백숲내음길과 오봉산 트레킹 길 들머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나무 덱 계단을 올라 정면의 

정자 옆을 지나 계단을 직진합니다. 

 

 

왼쪽에‘ 편백나무숲 가는 길’ 안내판을 무시하고 

나무 덱 길을 가면 오른쪽으로 덱 계단이 꺾이며 

왼쪽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본격적인 오봉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길은 약사사 뒤를 지나 나무 다리를 건너면 갈림길에서 

왼쪽 복두암 (0.9㎞)으로 오릅니다. 

오른쪽은 성암사에서 올라오는 길.

 

 

지그재그로 난 된비알 길을 35분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부산성은 왼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복두암(0.15㎞)방향. 

571m봉을 돌아가면 

허물어진 산성에 올라섭니다.

 

 

무문관 수행도량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 성안 갈림길에서 

왼쪽 오봉산 정상(3.85㎞) 방향 

임도를 갑니다.

 

 

이제부터 만나는 이정표는 모두 

‘오봉산 정상’을 보고 갑니다.

 

 

‘건천 송선 등산로’ 표지목을 지나 

파란 물탱크가 놓인 묵밭에서 

멀리 오봉산과 주사암이 

파란 하늘과 함께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산비탈을 따라 난 구불 구불한 임도는 

높이 변화가 거의 없이 평탄합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오봉산 정상 (2.05㎞)은 오른쪽이며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왼쪽길로 갑니다.

 

 

 

 

 

 

 

 

 

 

고냉지 채소밭이던 묵밭 사이로 난 임도를 지나면 

정면에 마당바위, 주사암, 오봉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주사암주차장 앞 임도 갈림길에서 

오봉산 정상은 왼쪽이며. 

바로 오봉산 정상 나무 팻말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바위를 올라서면 오봉산 정상에 섭니다.

 

 

 

 

북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시계방향으로 

보현산 면봉산 운주산 도덕산 인내산 구미산 동대봉산 

토함산 남산 단석산 사룡산 팔공산 화산 등이 보입니다.

 

 

 

 

 

 

정상 서쪽의 주사암과 

김유신이 군사들과 막걸리를 빚어 먹었다는 

마당바위(지맥석)를 보고 옵니다.

 

 

 

 

 

마당바위는 드라마 선덕여왕과 

동이 촬영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오봉산정상으로 되돌아가 

능선을 직진합니다.

 

 

 

 

 

 

 

 

산악위치표지판 9지점과 코끼리 바위를 지나면 

주사암 오르는 임도와 만나 왼쪽 길을 갑니다.

 

 

 

 

차량교차지점 갈림길에서 

능선을 직진하여 전망대를 지납니다.

 

 

정상에서 25분이면 나오는

산악위치표지판 4지점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을 탑니다.

왼쪽은 여근곡 방향. 

 

 

이제부터 산길이 미끄럽고 

희미한 구간도 더러 있어 

초보자는 여근곡으로 하산합니다.

 

 

산길은 산악위치표지판 5지점을 지나 

안부에 천지로 불리는 작은 못이 있습니다.

 

 

 

 

산악위치표지판 6지점의 

암문 터를 지나면 

부산성을 벗어납니다.

 

 

하산길은 쏟아지듯 내려가다 

왼쪽으로 꺾으며 다시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무덤을 지나면서 능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한씨묘가 있는 261m봉을 내려서면 

개울을 건너 성암사 앞에서 

왼쪽 길로 갑니다.

 

 

 

 

선동마을 경주먹장 이정표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단석산 트레킹 길 

편백나무숲 안내판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이번 산행은 승용차와 버스 시간을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도 편리합니다.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다음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쪽으로 이동, 350번 시내버스를 탑니다. 

동부터미널에서 경주행은 오전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경주역 앞 성동시장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산내로 가는 350번 버스는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바로 도착합니다. 

오전 6시10분, 6시50분, 7시20분, 7시45분, 8시05분, 9시, 9시35분 등에 있으며 

‘송선1리달래창’ 정류장에서 내려 버스가 왔던 길을 

150m 되돌아가면 경부고속철도 교각 아래 

‘단석산 트래킹 길 편백나무 숲’ 안내판이 들머리입니다. 

산행이 끝난 후 경주 시내로 나가는 버스는 

산내에서 오후 3시30분, 3시50분, 4시10분, 5시15분, 6시05분 등에 출발하며, 

송선1리 선동정류장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하니 미리 기다립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 동부터미널행 버스는 

밤 10시40분(막차)까지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 166-1 

건천 편백숲내음길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합니다. 

편백숲 입구는 복잡해 선동마을이나 

경부고속철도 교각 아래 주차공간에 하면 됩니다. 

여근곡으로 하산했다면 유학사에서 

건천개인택시(054-751-2077)를 타고 가 차량을 회수해야 합니다. 

요금은 100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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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드라마 선덕여왕·동이 촬영지 마당바위가 있는 경주 오봉산 주사암 여행.

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경주 서쪽에 있는 

오봉산 정상의 주사암 입니다. 





경주 오봉산 주사암 주소:경북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길 251-355

경주 오봉산 주사암 전화:054-75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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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암은 ㅎㅎ 산 중턱도 아니고 

주사암 정상에 있는 암자입니다. 



신라시대 사찰로 인근에 지맥석으로 불리는 마당바위와 

선덕여왕의 3가지 예지력중 하나인 여근곡이 

오봉산 동북쪽 산비탈에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하고는 

처음에는 주암사라 했습니다.

 


부산성을 쌓을 때 의상대사는 

부산성 안에다 이 주사암을 두면 

신라는 망하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 했는데 

그만 주사암을 비껴 산성을 쌓았습니다.



그 예언 때문인지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연회를 열다가 쳐들어 온 백제에 멸망하여 

그게 사실로 증명되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붉은 모래' 

즉 주사암에 관한 설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주사암의 북쪽 바위굴에서

난승이 맹령하게 수도정진 중이었습니다.

 


난승은 여인 알기를 돌 같이 생각하는지라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와도 눈길을 주지 않으며 

수도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큰소리 쳤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귀신이 

노승의 마음을 시험하려고 

신라 궁궐에서 궁녀를 잡아와 

노승 옆에 두기를 반복했습니다.



밤마다 궁녀가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니 

신라왕의 귀에까지 그 말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궁녀에게 차초지종을 들은 임금은 

괘씸하게 생각하고는 붉은 모래가 든 주머니를 주면서 

오늘밤에도 귀신이 잡아가면 동굴 주위에다 

붉은 모래를 뿌려두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날 밤에도 궁녀가 없어진 것을 안 

임금은 병력을 풀어 궁녀를 찾았습니다. 

오봉산 정상의 동굴 입구에서 

붉은 모래를 찾았다는 급보를 받은 임금은 

 


당장 병력을 풀어 노승을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승의 주변에 갑자기 신병이 나타나 

그를 보호하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임금은 난승이 부처님이 보호하는 분이라 생각되어 

궁궐에 모셔와 나라의 스승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주사암은 노승이 수도했던 동굴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다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주사암 옆에 수백명이 앉아 쉴수 있는 

마당바위가 있습니다.



마당바위는 지맥석으로 불리는데 

여기에는 김유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합니다. 



김유신이 마당바위에서 보리로 막걸리를 빚어 

사들과 함께나누어 마셨다고 합니다. 

마당바위의 조망이 끝내줍니다. ㅎㅎ

여기서 드라마 선덕여왕과 동이가 촬영되었습니다.

해발 685m에 자리한 주사암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갈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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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방가방가

아직 코르나19는 종식 될 생각이 없는 듯 

계속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주 건천편백숲내음길 주소: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 166-1


2020/09/23 - (경주여행)보호한다고 지은 전각에 미소도 잃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경주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배리삼존불




그래서 경주 건천의 

편백숲을 찾아가는 

언택트 여행을 

소개합니다.



언택트 말 그대로 

비대면 여행지입니다. ㅎㅎ 



조용하면서 휴식 시설이 잘되어 있는 

경주 건천편백숲은

피톤치드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건천편백나무숲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단석산 트레킹길 편백나무 숲, 

건천편백나무숲,

오봉산 트레킹길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건천편백숲은 

드라마 선덕여왕, 동이 촬영지로 알려진 

주사암 마당바위(지맥석)가 있는 

부산성 능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여행할 곳도 

무궁무진합니다.



선덕여왕의 세가지 예지력으로 

알려진 여근곡도 있고요 



국보인 단석산 

신선사마애불상군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건천편백숲은 서경주·건천 나들목을 나와 

오른쪽 산내방향으로 꺾습니다. 



오른쪽 산사면에 누런 무채색에 

진녹색의 숲이  보이는 곳이 

언택트 여행지 건천편백숲입니다.




경부고속철도 바로 아래에 

'단석산 트레킹길 편백나무숲' 

대형 안내판이 들머리입니다.



주차장은 건천편백숲 입구에도 있지만 

좁고 몇대 될 공간이 없어 

경부고속철도교각 주위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도롯가 편백숲 표지판에서 

오른쪽 경부고속철도 교각을 지나면 

바로 Y자 갈림길에 

편백숲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갑니다. 

경부고속철도 터널 입구 배전반에서 

오른쪽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돌아 갑니다.



건천편백숲 입구는 

터널 윗쪽에 있습니다. 

배전판에서 돌아가면 

터널 위로 올라갑니다. ㅎㅎ



편백숲내음길과 

오봉산 트레킹길 안내판 사이의 

나무 덱계단을 올라갑니다. 




편백숲 사이로 나무계단이 

직진로 올라갑니다. 

 


편백숲안에 정자도 

두 곳세워 놓아 

그곳에서 피톤치드 

여행을 하며 푹 쉬었습니다.



꼭 나무 덱 계단이 아니라도 

편백 사이의 흙길을 따라 

편백숲을 한바퀴 돌수 있습니다.

건천편백숲은 이곳 출신인 제일교포 사업가가 

1970년대에 고향산천에다 편백 10000만그루를 심은게 

오늘날 경주건천 편백숲이 되었습니다.

경주시에서 덱 계단과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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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무주여행)해발 900m 높이에 햐얀 눈을 뒤집어 쓴 덕유산 백련사 여행. 덕유산 백련사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덕유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련사 여행입니다.




무주 덕유산 백련사 주소: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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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까지 찾아가는 

6㎞ 길을 걸어야 합니다. ㅎㅎ 

그런 만큼 백련사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 않은 사찰여행입니다. ㅎㅎ



그래도 무주구천동 계곡의 속살을 볼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이 백련사 아래까지 나 있어 

 이 둘레길을 따라 갈수 있습니다.


 


안심대와 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비경을 감상하면 

일주문과 부도밭이 나옵니다.



부도군에서 눈길이 가는 부도는  ㅎㅎ

매월당 부도입니다. 

필자는 처음에 매월당 김시습의 부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매월당 설흔스님의 부도이며 

18세기 조선 정조 때 백련사에서 입적한 분입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백련사로 오르는 계단 대신 

쪽 편한 임도로 올랐습니다. 

 


절을 지키는 사천왕이 있는 천왕문을 

우회하여 곧바로 우화루로 갔습니다.

우화루를 통과합니다.



길게 계단이 올라가면서 

정면에 대웅전이 나옵니다.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에 

지붕은 여덟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을 하고 있습니다. 



우화루  지붕 뒤로 

백련사를 감싼 

백두대간 능선이 흘러갑니다. 




차례로 원통전, 명부전, 삼성각 건물입니다.



여기서 백련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련사의 창건 설화는 신라 신문왕 때에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 절을 짓고는 

백련사라 하였다 합니다. 

백련사는 영관·서산대사 등 많은 고승이 수도했던 곳 입니다.



 백련사는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17세기 윤증이 덕유산을 등정하고 남긴 ‘유려산행기’와 

18세기에는 승려 채영이 간행한 ‘서역중화해동불조원류’와 ‘무주부읍지’가 있습니다. 

19세기 고종 35년에 무주향교에서 '적성지' 등을 간행했는데 

그 속에 백련사에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1900년에 이하섭군수가 중수를 하였다는 백련사는 

1950년 한국동란에 전소되는 불운을 겪습니다. 

현재 백련사 당우는 1962년부터 새로 하나하나 지어졌습니다. 

원래 절터였던 곳에 대웅전을 중건하고 요사, 일주문, 선수당, 

원통전, 명부전, 천왕문, 우화루, 삼성각 등을 복원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등산로 입구에 들어선 삼성각입니다.

 백련사는 현재 백련사지, 백련사 계단, 매월당 부도, 

정광당 부도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덕유산 향적봉 등산길에 있는 

백련사 계단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백련사에서 10여 분 

길을 올라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얀 눈을 뒤집어선 부도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백련사 계단은 

신라시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여지며 

윗부분에 25개의 염주을 걸치고 있습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입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부처님 사리를 가져와 

통도사 구룡련에 금강계단을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백련사 계단도 승려들의 계율의식을 행하는 곳입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

 


다시 백련사로 내려와 

이제 사천왕이 모셔진 

천왕문으로 내려 갑니다.






사천왕이 모서진 

천왕문을 지나면 



정관당 부도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백련사 천왕문 앞에 있으며 

정관당 일선선사(1533~1609)의 사리탑입니다. 

서산대사 제자이며 

부도는 연꽃을 두른 원형의 받침돌 위에 

길게 종모양을 한 긴 탑입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정관당 부도를 끝으로 덕유산 백련사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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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무주여행)대한민국 최고 눈꽃 산행지중 한 곳 덕유산 향적봉. 무주 덕유산 향적봉 산행 


겨울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행지는 

접근성이 가장 좋은 덕유산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주소: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2017/07/17 - (무주맛집)금강벼룻길, 무주 반디불이, 무주 조항산 맛집 금강식당. '어! 죽이네' 어죽이 맛있는 무주 금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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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 (전북여행/무주여행)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조선왕조실록 적상산 사고지를 둘러 봤습니다.



국제신문 캡쳐

트랭글 캡쳐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20분이면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에 서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우리나라 4위 고봉인 덕유산 정상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르신이 함께 

가족 동반 기념사진을 남기는 곳이며, 

등산객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산으로 유명합니다.




필자는 코로나19에 쌓인 스트레스를 

순백의 설원을 보며 날려버리는 힐링 산행지로 

덕유산 향적봉을 찾았습니다.



덕유산 산행은 이제 곤도라로 

향적봉에 올라 구천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게 

정석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곤도라가 생기기 이전에는 

백련사까지 6㎞ 도로를 걸어 

향적봉을 ‘오르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올랐습니다.

 

 

당시에는 백련사까지만 가면 

향적봉은 다 올라 갔다고 생각했을 만큼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천동 계곡은 

명성에 비해 향적봉을 올랐던 등산객은 구천동 하면 

그때의 추억이 떠 올리며 먼저 

고개부터 절래절래 흔듭니다.

 


그런 고행길로 여겨졌던 구천동 코스가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중입니다. 



구천동 33경 중 15경 월하탄에서 시작하는 

구천동 코스는 32경 백련사까지 계곡을 따라 

구천동 어사길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먼저 동행길 탐방안내소가 있는 

어사길 입구에서 25경 안심대 까지 

옛길 3.3㎞를 2016년에 복원했으며, 

25경 신양담에서 백련사까지 1.7㎞ 구간은 

2021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하여 

하반기에 끝난다고 합니다.



그때면 동해길 탐방안내소에서 

백련사까지 어사길을 걸어 

향적봉을 오를 수 있게 되며 

어사길만 따로 걸어도 됩니다.

 


구천동 어사길은

2020년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될 만큼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이번 산행은 덕유산 구천동 입구인 구천동탐방지원센터~

동행길 탐방안내소(어사길 입구)~인월담~비파담~안심대~

백련사 일주문~백련사~백련사계단~향적봉대피소·향적봉 갈림길

~덕유산 향적봉~향적봉대피소~향적봉대피소·향적봉 갈림길~

백련사~안심대~덕유산 휴게소~동행길 탐방안내소~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6.5㎞이며, 6시간 안팎이 걸리는 긴 코스입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주차장에서 나와 

500m 거리에 있는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합니다.

 


국립공원 안내판과 게이트를 통과하여 

두 줄기 폭포가 꽁꽁 얼어붙은 월하탄을 지나 

10분이면 삼거리에 있는 동행길 탐방안내소 에 닿습니다.

 


안내방송에서 ‘백련사·향적봉’은 

오른쪽 ‘어사길’로 가라고 합니다.



백련사(5㎞)·향적봉(7.5㎞) 안내판을 보고 

마음을 다잡으며 

필자도 오른쪽 ‘구천동 어사길’ 방향 나무 덱 길을 갑니다. 

갈림길 마다 있는 어사길 안내판을 참고 합니다.

 


구천동 계곡은 물박달나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암나무, 참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금강모치 생태 놀이터와 구상나무 학습장을 지나면 

인월암 표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향적봉은 왼쪽 백련사(4.4㎞) 방향 나무다리를 건넙니다. 

직진은 칠봉(2.2㎞) 방향. 

 


달을 새겨 놓은 연못이라는 인월담 (印月潭) 암반에 

‘구천동문(九天洞門)’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비파담(0.4㎞)으로 꺾어 계곡 길을 갑니다.



먼 길 떠난 남편의 무사귀환을 비는 

‘소원성취의 문’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백련사(3.9㎞)구월담 (0.5㎞) 방향의 

 비파담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갑니다.

 


하늘에서 일곱 선녀가 내려와 

비파를 뜯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중간 중간 구천동계곡을 가운데 두고 

어사길과 백련사 도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두 계곡이 만나는 합수골에 놓인 철다리 앞에서 

오른쪽 향적봉(5.9㎞)·백련사(3.4㎞)로 갑니다.





소나무가 많아 ‘무병장수 길’로 불리는 조붓한 오솔길은 

백련사로 오르는 도로와 만나는 안심대에서 

복원된 어사길은 끝이 납니다.

 


생육신의 한사람인 김시습이 

관군에 좆기다 이곳에 도착하여 

비로서 안심하였다는 안심대에서 부터 

아직 옛길이 복원되지 않아 백련사까지 도로를 갑니다.














얼음 밑으로 흐르는 구천동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며 

신양담, 명경당, 구천폭포, 백련담, 연화폭을 

차례로 지나면 백련사 일주문이 나옵니다.

 






중생들이 속세와의 연을 끊는다는 이속대를 지나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1시간 30분이면 

해발 920m 높이의 백련사에 닿습니다.







돌계단을 오르거나 오수자굴 갈림길에서 

오른쪽 편한길로 백련사로 갑니다. 

대웅전 오른쪽에 보이는 삼성각 아래를 지나갑니다.

 




10분이면 부도인 

‘백련사 계단’을 지나갑니다.

 





돌·침목·덱 계단이 번갈아 나타나는 된비알 산길이 

끝없이 이어져 두 곳의 덱 안전 쉼터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오릅니다.

 




해발 1400m를 지나면 산길에만 깔렸던 눈이 

나무에도 달라붙어 덕유산의 설경을 연출합니다.

 





















눈꽃이 하얗게 얼어붙은 주목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향적봉 (0.2㎞)으로 향합니다.

왼쪽은 향적봉 대피소(0.1㎞) 방향.



백련사에서 2시간이면 

하늘과 맞닿은 

덕유산 정상에 섭니다.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은 

얼음 꽃이 피었으며 

무룡산을 지나 남덕유산에서 장수 덕유산을 잇는 

덕유 능선이 장쾌하게 뻗었습니다.

 






향적봉에서 조망은 거칠 것이 없습니다. 

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황매산 오도산 우두산 가야산 수도산 팔공산 삼봉산 

보현산 금오산 황악산 민주지산 서대산 적상산 대둔산 운장산 

모악산 마이산 선각산 무등산 황석산 금원산 등 

내노라 하는 명산이 모두 조망됩니다.

 











정상에서 하산은 설천봉(600m)에서 

곤도라가 편하지만 필자는 

구천동 계곡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남덕유산(14.8㎞) 방향의 향적봉 대피소(0.1㎞)에서 

왼쪽 백련사로 틀어 갈림길에서 

오른쪽 백련사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백련사를 지나 안심대에서 어사길 대신 

이번에는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갑니다.

호포탄, 금포탄,덕유산 휴게소, 청류동, 

동행길 탐방안내소를 지나 정상에서 2시간 20분이면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무주리조트 설천봉 승강장 콘도라 운행 시간표


이번 산행은 부산에서 무주나 구천동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편이 없어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67 덕유산국립공원 삼공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올라 설천봉에서 무주리조트로 하산하면 설천봉에서 출발하는 관광곤돌라는 오후 4시30분까지며, 무주리조트에서는 들머리인 구천동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다. 오후 3시30분, 5시30분, 6시30분, 7시30분 8시30분에 만선하우스정류장에서 출발해 곤돌라 승강장 앞 설천하우스 정류장에 곧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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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포항맛집)7번 국도 맛집. 재료 소진으로 두번째 찾아 먹었던 전통 포항 물회 '흥해물회'. 포항 흥해물회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그것도 흥해물회에서 

전통물회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포항 흥해 흥해물회 주소: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로 73

포항 흥해 흥해물회 전화:054-24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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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하면 물회와 과메기 

유명한 것은 다 아시죠



그것도 물회는 

전국적인 음식으로 떠 올라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가 된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포항가면 

반드시 맛보고 오는 음식이 

포항 물회입니다.



포항 흥해물회는 두 번째 

방문만에 먹고 왔습니다.

지난해 여름 때 였습니다.

 


포항과 영덕에 걸쳐 있는 동대산 산행을 하고 

저녁시간이 다 되어 흥해에서 

물회 한그릇 하고 가자며 

흥해 현지인을 붙잡고 물어 찾아간 곳입니다.



그러시면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이 시간까지 아직 하는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직 해가 멀건 중천에 떠 있는데 

문을 닫지 않은 이상 하겠지하며 

내비게이션에 찍고 찾아갔습니다. 




흥해물회는 7번 국도 쪽이 아니고 

저 안쪽 흥해소방서 지나 있었습니다.



당시 문은 열려 있기에 

'쑥'하고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건 아야!

환청이야!

되내었지만 ㅋㅋ

재료가 소진되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날벼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른 곳에서 물회를 먹고 

부산으로 돌아오면서 언제가는 꼭 먹고 말거야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ㅎㅎ



그 기회가 이번에 찾아왔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영덕 팔각산 산행을 하고 

일행과 함께 재료가 소진되어 

먹지 못했던 물회를 먹읍시다며 함께 갔습니다.




그 당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보여 

음식점이 바뀌었다 하니 

내부 공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때 재료가 

소진되어 퇴짜 맞고 갔다며 

물회 맛좀 봅시다며 

재료가 남아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재료가 일찍 떨어지지만 

겨울철에는 아직 물회가 됩니다며 

매운탕과 깔끔한 밑 반찬이 깔렸습니다.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을때쯤 물회가 나왔습니다. 

일단 먼저 비벼서 맛을 봅니다.

일행이 고개를 꺄웃합니다.ㅎㅎ



저도 젓가락으로 저어 잘 섞어 

물회맛을 보았습니다. 

흥해 물회는 다른 곳과 다르게 

강한 맛이 나지 않는 

포항의 전통 물회맛이 느껴졌습니다.




대충 건저 먹었다면 

이번에는 따로 나온 물회 육수를 투하하여 

밥과 함께 물에 말았습니다.


포항 뱃사람들이 

바쁜 시간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급하게 고추장을 물에 풀어 

잡어와 밥을 같이 말아 먹었다는 

전통 물회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포항 물회의 마지막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흥해물회는 여름철에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재료가 일찍 떨어지는 이유를 저 또한 알게되었습니다. 

가족 손님과 포장 손님등이 찾아드는 것을 보면 

포항 흥해 맛집은 틀림 없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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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김천 수도산 수도암은 859년 헌안왕 때 

도선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하고 

수도도량으로 세운 암자입니다.





김천 수도산 수도암 주소: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6


2021/01/11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오지산행 인현왕후길~수도산 원점 산행. 김천 수도산

2021/01/06 - (경북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언택트'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2021/01/02 - (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2019/08/2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고싶은 사찰 김천 수도산 청암사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도선국사께서 수도산 정상 아래에서 

수도암터를 찾아내고는 너무나 기뻐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도암은 

수도 도량으로 선풍을 일으켜 

불령산으로 불리던 산이 

수도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수도암은 6·25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전소되었으나 현재 대단한 규모 중창했습니다. 

수도암은 청암사의 부속암자이지만 

본 사찰인 청암사를 능가할 만큼 큰 규모였습니다.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보물 제297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이 남아 있으며 

창건 당시로 보이는 건물의 초석과 기단석이 남아 있습니다.



수도암은 근대 선승으로 추앙받는 경허스님과 

한국 전쟁에 전소되면서 법전대종사가 크게 중창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당우는 대적광전 약광전 선원 관음전 

나한전 노전 등이 있습니다.

 




대적광전에 모셔진 석조비로자나불상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석굴암의 불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 예술성은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 불상을 9세기경에 경남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하여 

노승이 등짐으로 운반하게 되었습니다. 

노승이 절 앞까지 와서 그만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산신령을 불러 칡덩굴을 없애라고 크게 꾸짓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수도암 주위로는 칡덩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자는 노승이 등짐으로 옮겨온 불상은 

대적광전에서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며 

행사를 진행해서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대신 대적광전과 약광전 앞에 각각 서 있는 

삼층석탑과 약광전 안의 약광전석불좌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도암삼층석탑은 도선이 수도암을 창건하면서 세웠다고 하는데 

수도암 절터가 옥녀가 베를 짜는 형국이라 하여 

두 기의 삼층석탑을 베틀의 기둥으로 삼아 세웠다고 합니다.

 


도선국사 글귀가 선명한 

돌 기둥입니다.





약광전 석불좌상 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으로 보이지만 

손가짐에서 여래불로 보이며 

약광전에 모신 것을 보면 약사여래불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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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오지산행 인현왕후길~수도산 원점 산행. 김천 수도산

 

경북 김천 수도산(修道山13168)은 

'신령이 깃던 산'이란 뜻에서 불령산(佛靈山), 

선령산(仙靈山), 신선대(神仙臺), 선유봉(仙遊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김천 수도산 정상 주소: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김천 수도산 들머리 수도마을회관 주소: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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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캡쳐

 

트랭글 캡쳐

 

 

 

수도산의 들머리인 청암사 일주문 편액의 

‘불령산 청암사’에서 이를 알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 때 도선국사가 

수도산에 들어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이 터를 발견하여 수행처로 

수도암을 창건했다 합니다.

 

 

수도암은 수도도량으로 선풍을 크게 떨쳐 

불령산이 수도산으로 바꿔부르게 되었습니다.

 

 

수도산은 백두대간의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덕산재에서 

다시 솟구쳐 대덕산과 초점산을 빚었습니다.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가 만나 

삼도봉으로 불리는 초점산에서 분기한 수도지맥이 

수도산을 거쳐 합천군의 성산을 내려서며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말정마을에서그 맥을 다합니다.

 

 

수도기맥에서 단지봉에 이어 

두번째 높은 수도산은 

가야산과 능선을 잇는 종주 산행으로 

유명세를 탓습니다.

 

 

그런 만큼 근교산 취재팀은 

수도산을 다양한 코스로 소개했습니다.

 

 

 

노선 버스가 다니는 청암사에서 수도산으로 오르는 코스 부터 

거창에서 흰데미산~양각산~수도산~구곡령~심방, 

우두령~시코봉~수도산, 월매봉과 사이의 수도산 자연휴양림 코스 등 

모두 장거리 산행을 즐기는 산악동호인에게 인기코스였습니다.

 

 

수도산만을 찾는 등산등호인은 

교통의 오지였던 수도암까지 이제 승용차로 갈 수 있어 

수도암에서 정상을 오른 다음 

되돌아 오는 코스를 많이 선호합니다.

 

 

그리고 수도리 주차장에서 수도암까지 1㎞ 도로를 올라 

수도산 정상을 거쳐 구곡령에서 수도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도 짧은 수도산 산행으로 많이 선호합니다.

 

 

필자는 수도산만을 찾는 수도산 산행을 계획하면서 

수도암까지 1㎞ 도로를 피해 인현왕후길을 이용하여 

사각정자가 있는 ⑦번 스토리죤에서 수도산 정상을 올라 

구곡령에서 수도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수도산 산행 후 승용차로 수도암 여행을 합니다.

 

 

이번 산행은 수도리 주차장에서 수도암 가는 길~

국립 김천치유의 숲·수도암 갈림길 ~수도암·인현왕후길 갈림길~

인현왕후길(①~⑥번) 스토리 죤~ ⑦번 스토리 죤 갈림길~

청암사 갈림길~수도암·수도산 정상 갈림길~수도암·수도산 정상 갈림길~

단지봉·수도산 정상 갈림길~수도산 정상~단지봉·수도산 정상 갈림길~

구곡령~국립김천치유의 숲~국립 김천치유의 숲·수도암 갈림길~

수도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1㎞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주차장에서 

‘수도암 가는길·인현왕후길 ’방향 마을길을 갑니다.

 

 

마을 회관 앞의 진입교와 해탈교를 차례로 지나 

마을을 벗어나면 나오는 삼거리 도로에서 

오른쪽 수도암·인현왕후길로 갑니다.

 

 

 

왼쪽은 취재팀의 하산길이며 

국립 김천치유의숲, 모티길 방향.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인현왕후길은 

오른쪽이며 안내판이 있습니다.

 

 

왼쪽 도로는 수도암 방향. 

‘인현왕후 그 발자취를 찾아서’ 스토리죤 안내판과 

인현왕후길 개념도를 참고합니다.

 

 

평탄한 임도는 구불구불한 능선을 에돌아갑니다. 

인현왕후 가례·눈물·청암사와의 인연·기도로

①~⑥번까지 이어지는 인현왕후의 일대기인 스토리죤은 

정자가 있는 ⑦번 ‘인현왕후의 환궁’을 끝으로 행복하게 끝납니다.

 

 

취재팀은 행복하게 끝나는 인현왕후와 다르게 

여기서 끝나며 왼쪽으로 꺾어 본격적인 수도산 능선을 오릅니다. 

직진 임도는 청암사 ·수도산 기존 등산로 방향,

 

 

오른쪽 능선길은 인현왕후길. 

20분 능선의 산길을 오르면 

청암사에서 올라오는 기존 등산로와 만나 

수도산은 왼쪽 길로 갑니다.

 

 

오른쪽은 청암사 하산길. 

곧 노란 ‘국가지점번호(라마 4510 6397) 

안내판을 처음 만납니다.

 

 

낙엽 수북한 된비알 능선을 올라갑니다. 

겨울 날씨답지 않게 날씨는 포근하여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건너 좌일곡령과 펑퍼짐한 단지봉이 나뭇가지사이로 보이며 

청암사 경계석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수도산 정상(2,370m)으로 갑니다.

 

 

왼쪽은 수도암(880m)방향. 

10분이면 왼쪽 수도암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 오른쪽능선을 갑니다.

 

 

곧 가지가 4개 뻗은 큰 소나무를 

지나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헬기장 갈림길을 지나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신선대에 올라섭니다.

 

 

수도산의 조망이 신선도 탄복해서 그런지 

정상을 지나서는 서봉으로 불리는 신선봉이 또 있습니다.

 

 

서쪽으로 피뢰침을 꼿은 듯한 

뾰쪽한수도산 정상석이 보입니다. 

 

 

전망대 능선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수도산 정상 (70m)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왼쪽은 단지봉(4.5㎞) 방향. 

좁쌀크기 만한 수도산 정상부는 

남북으로 길다란 바위에 삼각점과 돌탑,

정상석이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그대신 조망만은 특급입니다. 

서쪽으로 백두대간과 덕유산이 보이며 

시계 반대 방 향으로 시코봉 뒤로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단지봉, 가야산, 독용산, 

삼방산, 월매산, 초점산 ,대덕산, 

지리산, 대구 팔공산 등이 펼쳐집니다.

 

 

그러나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산은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오른쪽 단지봉으로 갑니다.

 

 

 

 

암봉인 동봉에서 다시 한번 조망을 즐깁니다. 

경사가 급해 조심합니다.

 

 

 

 

30분이면 고도를 한껏 낮춘 사거리 구곡령에 내려서면 

수도리주차장은 이정표에 아무 표시가 없는 왼쪽 길로 갑니다.

 

 

 

 

초반에 산죽길을 지나 

자작나무 능선을 내려갑니다.

 

 

20분이면 콘크리트 임도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김천치유의숲을 지나 갈림길에서 

수도리 주차장은 양쪽 모두 갈 수 있습니다.

 

 

 

취채팀은 왼쪽 길로 간 다음 

인현왕후길 직전 갈림길에서 

오른쪽 도로를 되짚어 내려와 

수도리 주차장에서 마쳤습니다.

 

 

김천 수도산 교통편 입니다.

이번 산행의 기점인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는 김천에서 가장 오지마을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기가 불편합니다. 부산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김천역에 간 뒤 도보로 10분 거리인 김천공용터미널로 갑니다. 김천터미널에서 수도리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으며 지례로 가서 하루 2번 있는 수도리행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김천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 지례행 버스를 타야 지례에서 오전 8시15분 수도리행 버스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산행 후 수도리 종점에서 나오는 버스는 오후 3시에 출발하며 지례에서 내려 김천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168-3 수도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 찾아가면 마을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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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서 

흘러내리는 옥동천이 대가천이 되면서 

성주 금수면의 성주호에 모두 담수됩니다.





무흘구곡 8곡 와룡암 찾아가는 길

수도마을회관(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168-3)을 찾아가다 보면 

와룡암 안내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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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대학자 한강 정구(鄭逑·1543­1620) 선생이 

이곳에의 비경을 무흘구곡(武屹九曲)으로 노래 했습니다.



선생은 중국 남송시대 주희의 무이구곡에 비견된다며 

가천면 소재지에서 수도산골짜기의 옥동천에 이르는 

대가천의 아름다운 비경 9곳에다 7언절구 시를 지어 

무흘의 절경을 노래했습니다.






무흘구곡은 약 35.7㎞이며 

1곡 봉비암, 2곡 한강대, 3곡 배바위, 

4곡 선바위, 5곡, 사인암, 6곡 옥류동,

7곡 만월담, 8곡 와룡암, 9곡 용추폭포입니다.

 




필자는 무흘구곡 8경 

와룡암을 찾았습니다.

 





겨울 와룡담은 

활엽수의 무성한 잎사귀를 다 털어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계곡의 암반과 와폭은 

황량함 그 자체였습니다.



8곡 와룡암 안내판의 싯구입니다.

"여덟 굽이 가슴을 여니 눈앞에 활짝 열리고

냇물은 흘러가는 듯 다시금 맴돌고

아욱한 구름 꽃과 새는 혼연하 어울려서

유람객 오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누나"



그래도 한강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와룡암의 아름다움은 

추위도 막지 못했습니다.

 




와룡암은 바위의 모습이 

길게 누운 한 마리의 용과 같아 

와룡암이 합니다.

 




어디 한번 볼까요? 

하얀 암반사이를 구불구불 흐르는 물길은 

문외한인 저로서는 누운 용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자의 식견과 

저의 차이점인가 봅니다.

 




유리같이 맑은 물이 옥구슬 구르듯 흘러 

작은 와폭에서 소로 떨어지는 물길을 보면서 

마음을 닦아 봅니다.

 


무더운 여름에 그많았던 사람은 찾을 길 없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찾기 좋은 ‘언택트’ 관광지 

무흘구곡 와룡담 여행한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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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방가방가

김천 수도산의 청암사를 여행하면서 

내친김에 수도암 여행까지 하고 왔습니다.



 


청암사 수도암 주소: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438 수도암

청암사 수도암 전화:054-437-0700


2021/01/05 - (경북김천여행)수도산 최고의 조망처인 수도암에서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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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불령산 수도암은 

본찰인 청암사에 비해 

청암사수도암약광전석불좌상(보물 제296호), 

청암사수도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307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보물 제297호))의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보물 제297호인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 보겠습니다.

 


현재의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며 

대적광전과 약광전 앞에 각각 있어 

동·서탑이라 하나 두 탑의 사이가 멀며 

조성 양식도 달라  

쌍 탑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암에 세워진 삼층석탑은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이라는 

‘옥녀직금(玉女織錦)’의 위치에 세워졌으며 

삼층석탑은 베틀의 기둥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럼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을 

만나 보겠습니다.



서쪽에 세워진 대적광전 앞의 서탑은 4.25m이며 

동탑에 비해 높이가 조금 높습니다.

 


이중 기단이며 중석 각면에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 1주가 

새겨져 있습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층마다 1매씩이며, 

1층 몸돌에만 연꽃대좌 위에 

여래좌상을 돋을새김 했습니다.

 















동쪽에 세워진 약광전 앞의 동탑은 3.76m 이며

단층 기단위에 3층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1층 몸돌은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형태로 

모서리 기둥을 새겼습니다.

 




각면의 모서리 기둥 안쪽에 

5㎝ 깊이의 감실을 만들어 

그 안에 연꽃대좌위에 

여래좌상을 돋을새김 했습니다.



면석에는 

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청암사수도암삼층석탑은 

수도산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끝내 줍니다.

 





단지봉과 좌일곡령, 

석화성이라는 가야산 상봉이 

바라다 보이는 최고의 위치입니다.

 






수도암은 청암사를 창건한 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수도암을 창건했다고 합니다.



이탑은 859년(헌안왕 3)에 

도선국사가 조성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디지털김천문화대전·안내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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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통일 신라 때 청암사를 창건한 도선국사는 

수도도량으로 불령산 정상 아래에 

수도암을 창건했습니다.



 



 

청암사 수도암 주소: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438 수도암

청암사 수도암 전화:054-437-0700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2019/08/2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의 문턱에 다시 찾고싶은 사찰 김천 수도산 청암사 여행

2019/08/23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10대 피서지중 한 곳, 무더위도 무색하게 하는 무흘구곡 9곡 용추폭포.





수도암이 참선도량으로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불령산이 수도산으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을 만큼 

수도암은 수도도량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청암사 수도암에는 

현재 3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암사의 부속암자인데도 

현재 청암사보다 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먼저 보물 제296호 

약광전 석불좌상을 만나보겠습니다. 

석불좌상을 약광전(藥光殿)에 봉안하고 있는데요 

약사전은 볼수 있으나 

약광전은 다른 사찰에서 보지 못한 전각입니다. 



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은 

머리에 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마는 좁은데 그 가운데 

커다란 백호가 박혀 있습니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까울 만큼 

투박하며 풍만합니다. 

눈과 코는 가늘과 짧으며, 

입술은 주툼하게 나타내어 

온화하고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귀는 길게 늘어졌으며 

목에는 세줄인 삼도가 

그어져 있습니다. 



몸에는 얇게 선으로 표현된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좁은 어깨는 단정한 모습을 하여 

경직된 느낌입니다.

 



머리에 관을 쓴 것을 보면  

보살이라 생각되지만 

전박적인 모습이나 

손가짐을 보면 

여래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약광전에 

모신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로 보입니다.



경직된 불상과 도식적인 옷주름 표현, 

광배와 앉아 있는 모습 등에서 

10세기경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안내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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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겨울 바다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인데요 

장사해수욕장은 6.25동란때 전세를 역전 시켰던 

인천 상륙작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카카오 지도 캡쳐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주소: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20/12/28 - 팔각산(경북영덕여행) 산태극 물태극 옥계계곡 영덕 팔각산 산행. 영덕 팔각산 산행

2020/07/02 - (경북영덕여행)여름 휴가 갈 곳이 없다고요? 여기 어때 옥계계곡·옥계유원지. 영덕 옥계계곡

2020/07/01 - (경북영덕여행)옥계계곡의 비경을 간직한 누각 침수정 여행. 영덕 옥계계곡 침수정

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2018/10/0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학도병이 주축된 

‘작전명 174’로 인전상륙작전 감행을 앞두고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는 후방 교란 작전이었습니다.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태풍으로 목적지에 

배를 될수 없는 상태에서 

상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학도병과 유격대원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학도병은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숨지며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갔습니다.

 


문산호에서는 박격포를 구축함에서는 

함포를 사격하는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이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어 대원들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괴의 포탄으로 좌초되었고 

목숨을 건 학도병들의 활약으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면서 

적의 진로와 보급선을 차단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다음날 일어났던 인천상륙작전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는 장사상륙작전의 희생으로 얻은 결과였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은 탱크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였고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습니다.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30여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두고 

철수했던 장사상륙작전은 139명이 전사하고 

92명 부상하는 전투였습니다.

 


이런 큰 희생을 치른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그동안 잊혀진 전투였습니다.



2012년 영덕군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충혼탑과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시의 밧줄로 문산호를 묶어 

상륙시켰던 현장을 

나무다리로 재현해 

문산호에 들어가는 출입로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영덕의 다른 곳을 여행하다가 

장사해수욕장의 장사상륙작전공원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 내부관람을 하려고 

빠르게 달려갔지만 입장 시간이 지났다해서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몇 년전에도 내부 관람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의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조형물 등을 다시 보면서 

피로서 지킨 대한민국, 

온가족이 함께 여행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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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 산태극 물태극 옥계계곡 영덕 팔각산 산행. 영덕 팔각산 산행


산 이름 첫머리 글자에 

숫자가 들어간 산 대부분이 

명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경북 영덕 팔각산 출발지 팔각산장 주소: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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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캡쳐


트랭글 캡쳐



괴산 이만봉(991m), 서울 삼각산(북한산·836m), 

양구 사명산 (1198m), 춘천 오봉산(779m), 

삼척 육백산(1244m), 괴산 칠보산(778m) , 

고흥 팔영산(608.6m), 보은 구병산(876m)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하는가 봅니다. 

모두 하나같이 전설과 아름다운 경치을 보여주는 대신 

산길은 험난하고 거칠어 산행은 쉽지 않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필자는 팔(八)자를 대표하는 여러 산에서 

산행 거리는 짧지만 

톱니바퀴 처럼 깎아 세운 듯한 여덟 암봉과 

옥계계곡이 산꾼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덕 팔각산(八角山)을 다녀 왔습니다.



옥계계곡은 포항 내연산 향로봉에서 발원한 하옥천과 

청송 내룡리에서 발원하여 팔각산을 휘감으며 흐르는 가천이 

옥계리의 침수정에서 합류하여 

‘산태극 물태극’의 비경을 빚어 놓았습니다.



17세기 손성을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학소대 ,침수정, 삼귀암, 병풍석, 진주암, 

일월봉, 팔각봉, 세심대, 탁영대 등 

빼어난 절경 37곳을 정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를 옥계 37경이라 하며 

팔각산을 ‘옥계 팔봉’이라 

부르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팔각산은 

여름 산행지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팔각산의 진면모를 보려면 

여름철 무성했던 활엽수 잎을 다 털어내면 

도드라진 근육질의 여덟 암봉이 그대로 들어나는 

겨울 산행에서 진짜배기 팔각산을 만날수 있습니다.

 


팔각산 산행은 팔각산장에서 시작하여 

팔각산을 거쳐 북쪽의 산성골을 하산하는 

종주산행 코스가 있다면 

이번에는 팔각산 만을 찾는 산행을 했습니다.



겨울 암릉 산행은 항상 위험이 도사립니다. 

겨울철 안전 산행에 필수인 아이젠과 

겨울 장비는 꼭 챙겨 떠나야 합니다.



이번 산행은 팔각산장 옆 팔각산 주차장~108계단~

안부 갈림길~1봉~2봉~버지기굴~4봉~5봉~6봉~

7봉~팔각산 정상~삼거리에서 

팔각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4.4㎞이며,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장이 있는 

팔각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산행은 주차장 안쪽에서 

오른쪽 ‘옥계송’ 표석이 있는 

‘등산길’ 안내판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왼쪽 ‘하산로’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계곡에 놓인 두 곳의 다리를 건너면 

가파른 철계단이 기다립니다. 

일명 108계단이며 

팔각산 관문 역할을 합니다.



한사람이 겨우 오르는 철계단을 지나면 

이제 가파른 외길 능선을 올라 

무덤 앞에서 왼쪽으로 산허리를 돌아갑니다.

 


나뭇가지 사이에 부채를 펼쳐 듯한 

팔각산 암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차장에서 20분이면 

팔각산(1.9㎞) 표석이 있는 안부 갈림길에 서 

왼쪽 능선을 오릅니다. 

오른쪽 길은 도전마을에서 올라옵니다.

 


안부 갈림길에서 10분이면 뾰쪽한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지는 암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팔각산 주등산로 제 3지점을 지나면 

치솟은 바위가 앞을 막아 섭니다. 

왼쪽으로 돌아 안전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뾰쪽한 바위가 줄지어 서고 

오른쪽 까마득한 천길 낭떨어지와 

물돌이하는 대서천 사이에 

들어선 마을이 수구동입니다.

 


암반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바위를 붙잡고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주등산로 4지점인 상투바위를 지나면 

1봉을 알리는 표석이 있습니다. 

그 뒤에 유니콘의 뿔을 닮은 송곳바위가 우뚝합니다.

 


5분이면 주 등산로 5지점 표지판 이 나오며 

그 뒤로 올라가면 2봉입니다.

안전을 위해 로프로 막아 놓았습니다.




주 등산로 6지점에서 

오른쪽 3봉을 오르는 길은 

매우 위험해서 폐쇄됐습니다. 

‘등산로’ 안내판을 따라 

안전한 왼쪽 길로 3봉은 우회합니다.

 






곧 팔각산 (0.9㎞) 표석과 

서너명이 비를 피할 수 있는 버지기굴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주 등산로 7지점 지납니다.

 


직진하면 4봉을 우회하여 

5봉 사이 안부로 곧장 갑니다.

 


3봉과 4봉사이 안부에 올라 

왼쪽으로 꺾어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 

가파른 철 계단이 4봉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4봉에서 안부에 내려서며 

왼쪽에 올라오는 우회길과 만나 

5봉으로 향합니다.










안전로프를 붙잡고 

가파른 바위를 올라 

자연스럽게 5봉을 지나갑니다.

 


성벽을 걷는 듯 

양쪽은 깎아 세운 

바윗길을 지나 갑니다.

 


오른쪽은 깊게 팬 산성골이 흘러가고 

그 뒤로 주왕산 국립공원이 펼쳐집니다.

 






안전로프와 난간을 붙잡고 

6봉을 지나면 급경사 암반에 

바위가 잘게 쪼개져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합니다.


















주왕산의 주왕암을 연상시키는 

바위기둥을 왼쪽으로 돌아 능선에 오르면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누운 미인송이 반깁니다.



 7봉 정상은 오른쪽이라 생각하고 

성벽 같은 능선을 끝까지 같지만 

표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1봉에서 6봉까지 울퉁불퉁한 암봉과 

동해, 바데산과 동대산, 내연산, 

향로봉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돌아 나가 팔각산 정상으로 향하는데 

7봉 표석이 어중간한 위치에 붙어 있습니다.









칼등 같은 바위를 지나 

주등산로 13지점에서 오른쪽 철 계단을 오르면 

정상석이 있는 팔각산 정상에 섭니다.

 


북쪽에 주왕산과 명동산이 

나뭇가지 사이에 보입니다. 

하산은 서쪽의 ‘등산로·하산길’ 

안내판을 따라갑니다.





10분이면 안부 삼거리에 닿아 

왼쪽 팔각산장(1.5㎞)으로 내려갑니다. 

직진의 산성골 방향은 

산불통제기간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삼거리에서 15분이면 나오는 전망대를 지나 

다시 왼쪽의 바위 전망대 에서 북쪽의 팔각산과 

남쪽의 학소대를 휘감으며 흐르는 

물돌이가 보이는 최고 전망대입니다.

 










팔각산장(0.6㎞) 표석을 지나 

쏟아지듯 바위 길을 내려서면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경북 영덕 팔각산 대중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대중교통편은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으로 간 뒤 영덕행 버스를 갈아타고 영덕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다시 원담·옥계 방면 군내버스를 타야 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포항행 버스는 오

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포항터미널에서 영덕행은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영덕터미널에서 원담·옥계행 군내버스를 타고 팔각산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50분, 8시20분, 9시15분 출발. 팔각산장 정류장에서 영덕터미널행은 

종점인 원담마을에서 오후 4시20분, 6시50분에 출발하며 바로 도착합니다. 

영덕에서 포항행은 오후 4시43분부터 밤 9시43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포항에서 부산행은 밤 9시까지 17~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심야버스도 있습니다. 

현재 부산종합터미널에서 포항을 경유해 영덕 강릉 속초로 가는 

동해선 직행버스는 코로나19 탓에 운행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737 

팔각산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해서 찾아가면 산장 옆에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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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하동맛집)하동 진교 여행에서 정말 맛있었던 중화요리 진교반점. 하동 진교 맛집 진교반점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남 하동군 

진교면 맛집을 소개합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하동군 진교 맛집 진교반점 주소: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중앙길 24

하동군 진교면 진교반점 전화:055-88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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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소재지에 있는 진교 반점 인데요 ㅎㅎ

 맛집에 왠 중국집 하실분도 있겠지만 ㅋㅋ

진짜 진교 면민이 추천하는 맛집이었습니다.



하동군 금남면 노량 앞바다의 

대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디 맛집이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해여서 

횟집과 물횟집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맛집 메니아들이 

진교 반점을 추천하기에 

일단 다른 맛집과 함께 꼭 찍어 폰에 저장해두었습니다.



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대도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여행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오후 3시30분 배로 노량선착장에 돌아나왔습니다.

  


점심도 늦게 먹어 

그냥 부산에서 저녁을 먹을 요령으로 

진교로 나왔습니다.



진교 요금소를 앞두고 

일행에게 이곳에서 일찍 저녁을 먹고 가자며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ㅎㅎ

맛있는 중국집이 진교에 있다면서요 



진교 요금소에서는 코 앞에 있어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ㅎㅎ

바로 코 앞에 있다는 말이 더 어울릴 듯 ㅋㅋ



ㅋㅋ 진교 반점 외관은 

진짜 시골의 중국집 그모습에 

오래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주차을 물었더니 식당 앞에는 안되고 

식당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양쪽 도로에다 주차를 하라 했습니다.

 


아마 주 도로는 주차단속을 하는가 봅니다. ㅎㅎ

일단 주차를 하고 반점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식탁과 좌탁식인 아주 작은 규모의 중국집입니다. 

식탁이 총 6개 였나 싶습니다.



메뉴판에 보면 새우 볶음밥과 

중화비빔밥에 붉은색으로 

동그라미를 해 놓았습니다. 



맛집 메니아들이 모두 

추천하던 메뉴입니다. 

지인은 새우볶음밥, 

필자는 짬비로 불리는 

중화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도 많이 주문하던데

점심을 늦게 먹어 더 주문할수 없었습니다.

 


중화비빔밥 보다 새우 볶음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인의 새우 볶음밥을 사진에 먼저 담았습니다.



윤기  좌르르한 새우 볶음밥 양이 

진짜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새우도 듬뿍 들었고요.

부산 맛집 같으면 2인분은 충분히 될듯 ㅋㅋ



잠시 후 제가 주문했던 

중화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각종 야채와 고기에다 양념장을 볶아 만든 

비빔밥의 맛이 정말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중화요리 맛집이라 

가볍게 생각했는데 ㅎㅎ

진교 반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

하동군 진교면에 중화요 맛집이 

있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하동군 진교면 진교반점 

다음 하동 진교 여행에서 맛만 보았던 

새우 볶음밥을 꼭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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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의 유일한 섬 대도파라다이스 대도 트레킹. 하동 대도 둘레길


경남 하동군의 북쪽은 

지리산 주능선의 영신봉(1652)에서 

벽소령을 거쳐 3도의 경계인 삼도봉(1499)이, 

남쪽은 남해의 전망대인 금오산(875)이 막아섰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경남 하동 대도파라다이스 주소: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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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 (경남하동여행)임진왜란 정유재란 명장 매헌 정기룡 장군 경충사를 찾아서. 매헌 정기룡장군 유허지



국제신문 근교산 지도


트랭글캡쳐



그 안에 황장산(942) 삼신봉(1289) 형제봉(1115.5) 

칠성봉(900) 구재봉(768) 등 높고 낮은 수많은 봉우리를 품어 

군에서는 지리산군을 품은 '하동 알프스'라 홍보합니다.



그만큼 하동은 

서부 경남의 산청·함양·거창과 함께 

명산이 많아 

근교산 동호인이 많이 찾습니다.

 



지리산군에서 바다까지 

모두 가진 유일한 하동군에 

유인도가 있다하면 

모두 놀랍니다.

 


금남면 노량앞바다의 대도이며 

7개의 부속섬(넓은섬·조각섬·둥글섬·주지섬·진섬·농섬·밴월도)을 거느린 

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입니다.

 


대도는 이들 섬중에서 가장 커서 큰섬이라 불리며 

옛날에는 남북으로 길게 띠처럼 이어졌다 하여 

‘띠섬’이라 불렀습니다.



필자는 평탄한 구릉으로 최고 높이가 45m에 불과한데다 

작지만 아기자기하여 대도 파라다이스란 애칭을 가진 

대도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대도는 육지인 노량항에서 

직선으로 약 3.12㎞ 떨어져 있으며 

배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을의 형성은 330년 전인 1690년 (숙종 16)에 

남해군 이동면에 살던 부부가 

고기잡이 도중 풍랑을 피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장수 이씨 집성촌입니다. 



2003년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주변 산세가 빼어난 대도마을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화초로 뒤덮여 

섬 전체가 꽃동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운영하여 

하동군의 4계절 웰빙 휴양관광지로 알려져 

대도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대도의 동쪽은 금오산(875m)과 연대봉(447m), 

노량해협에 놓인 남해대교노량대교 등이 

한려해상공원에 속해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었다면 

서쪽은 광양만에 공업 한국의 심장인 

광양제철과 공단이 들어서 있습니다.



노량해협은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로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노량해전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장도 옆 남해군에는

 이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노량항에서 배를 타고 대도 선착장~대도방파제~범선전망대~

이상덕 정원 앞~이순신공원~밴월도 앞 일명 철모섬(금모래팬션)~

이순신 공원~대도스톤헨지(명상의 언덕)~사자상 갈림길~해양펜션

~빨간풍차 갈림길~관광안내소~농섬 인도교~해안산책로~

농섬 연륙교~빨간풍차 앞 갈림길~대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전체 거리는 약 5㎞이며, 

약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대도의 풍광이 매워 아름다워 

산행 시간은 무의미합니다.

  


노량항에서 출발하여 대도항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는 마을 표석과 

나무 덱 쉼터를 조성해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섬 둘레길은 오른쪽이던 왼쪽이던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좋으나 

필자는 오른쪽으로 돌았습니다.

 


선착장을 벗어나니 굴 소비가 많은 김장철이라 

섬마을 아낙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해안을 따라 줄지어선 

민박집을 차례로 지납니다.



바다를 보며 들어선 사각 전망 쉼터에서 

하동 금오산, 둥글섬과 주지섬 사이에 

남해대교·노량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에 남해 망운산이 파란 하늘과 

쪽빛 바다가 어울리며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육각 전망 쉼터를 지나면 

‘우럭개’로 불리는 작은동네를 지납니다.

 


‘W’ 모양의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두 마을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대도 둘레길를 걷습니다.




섬 전체가 공원을 걷는 느낌입니다. 

보도블록이 깔린 길을 왼쪽으로 돌면 

곰솔 전망대가 나옵니다.

 


언덕에 범선이 놓여 

범선전망대로도 불립니다. 

 


범선전망대에 올라서니 

갑자기 세찬 바닷바람이 휘몰아 쳐 

바람막이 재킷을 꺼내 입었습니다.



후크 선장이 지키고 선 범선을 지나면 

오른쪽에 하동화력화력발전소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며 

그 뒤로 광양의 억불봉과 백운산이 선명합니다.

 


광양만을 막아 들어선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가 저멀리 보입니다.







노량 앞바다를 보며 들어선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뒤로하며 

이상덕 정원을 지나 

이순신 공원에 도착합다.

 











정면의 노량앞바다에서 

불멸의 승리로 이 나라를 구했던 장군을 생각하며 

오른쪽 금모래 힐링 팬션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2008년 3월 폐교된 

노량초교 대도분교가 

지금은 팬션으로 바뀌었으며



둘레길에서 유일하게 걷는 

백사장이 있습니다. 














백사장을 지나면 썰물에만 건너는 

일명 철모섬을 갔다 옵니다. 

밴월도와 마주 보고 있는 돌섬이 

꼭 군인이 쓰는 철모를 닮았습니다.



다시 이순신 공원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합니다.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대도스톤헨지로 갑니다.

왼쪽은 빨간풍차 방향. 



사각 돌기둥이 서 있는 대도스톤헨지에서 

필자는 지중해 팬션 방향으로 직진했지만 

팬션 이후 길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반드시 대도스토헨지 직전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나오는 사자상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됩니다.










해양 팬션을 왼쪽으로 돌면 

워터파크가 있는 힐링공원이 있습니다. 

 


빨간 풍차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편의점이 있는 관광안내소 갈림길에서 직진 합니다.







오토캠핑장을 지나 두 섬을 연결하는 

농섬 인도교를 건너 왼쪽으로 틀어 

해안에 설치된 약 700m 길이의 덱 산책로를 갑니다.









밀물에는 바다물이 

산책로 아래까지 들어차 

바다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덱 산책로 중간의 광장에서 

오른쪽 정자 전망대에서 

남해도 최고봉인 망운산을 보고 옵니다.

 




썰물에는 물이 빠져 

바다가 갈라지면서 땅이 드러나 

농섬과 본섬인 대도를 오고 갔지만 

지금은 연도교가 놓였습니다. 



현재 다리 아래는 물이 빠지면 

마을 어촌 체험장으로 이용됩다.





다리를 내려서면 

빨간풍차 앞 갈림길에서 

선착장은 오른쪽 길을 갑니다. 





 대도 아일랜드호 선착장 앞에 

대도 안내도와 대도를 알리는 

여러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대도파라다이스’ 대형 입간판을 지나 

대도항 선착장에서 둘레길을 마칩니다. 



경남 하동군 대도 교통편


이번 트레킹은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이 모두 편리합니다. 

하동군 대도를 가려면 먼저 노량대교 서쪽에 있는 노량항 선착장으로 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교를 거쳐 남해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가다 남해대교 입구 ‘구노량’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오전 6시30분, 8시30분, 9시30분, 10시55분. 

미리 버스 기사에게 구노량 정류장 하차를 말해둬야 합니다. 

정류장에서 노량대교 홍보관을 지나 노량항 선착장까지 걸어갑니다.

 


약 1.5㎞ 거리에 25분 소요. 

노량항에서 대도행 배편은 겨울철(11월~이듬해 2월) 오전 7시30분, 10시30분에 있으며 

대도에서 나오는 배편은 오후 3시30분, 5시에 있습니다. 

구노량 정류장에서는 수시로 지나는 직행버스를 타고 진교에 가거나 

남해터미널에서 오후 4시15분, 5시5분, 7시20분(막차)에 출발하는 진교 경유 부산행 버스를 타면됩니다. 

남해터미널에서 약 15분 소요. 

경유지라 승객이 없으면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니 미리 가서 기다립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742-12 ‘노량항’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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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하동군의 유일한 유인도 힐링섬 '언택트' 대도 여행. 하동 대도 여행


방가방가

필자의 이번 여행은 

경남 하동군에서 유일한 섬, 

대도여행입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하동 대도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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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노량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대도 주위로 7곳의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농섬, 밴월도, 장도, 주지도, 둥글섬, 조각섬, 넓은섬이며 

이중에 5섬은 노량해엽과 

대도 사이에 일렬로 포진해 있습니다.



먼저 하동군의 대도를 가려면은 ㅎㅎ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노량대교로 가야합니다. 



노량은 구노량과 노량으로 불리는 

신노량이 있습니다.

대도로 가는 여객선은 신노량으로 가야합니다. 

보통은 노량이라 합니다. 




노량항에서 대도로 운항하는

대도아일랜드호가 있습니다.

이 배를 타고 가면 됩니다. 



하필 필자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량항에 도착해보니 대도아일랜드호가 

보이지 않아 허둥지둥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선박검사를 받으로 갔다고 해서 

작은 낚시배가 대도로 운항한다고 했습니다.




낚시배에 명부를 작성하고 

대도로 출발 ㅋㅋㅋㅋ

대도는 노량항에서 

오른쪽 편에 길게 늘어선 섬입니다.



10분~15분이면 대도마을에 있는 

대도선착장에 도착ㅎ ㅋㅋ



대도아일랜드호를 탓다면 

낚시배 보다 배가 커서 

대도 아일랜드호선착장에 정박했을 듯 



덕분에 바로 마을에서 

대도마을을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서 보면 

왼쪽에 보이는 산이 

하동군의 남해 전망대라는 

금오산입니다.

 그 오른쪽이 노량해엽 전망대인 연대봉 ㅎㅎ

 전망이 끝내줍니다.



대도는 최고 높이가 

대물만당이라 불리는 높이 45m 봉우리 입니다.

그러니까 대도는 언덕 같은 구릉으로 된 산이며 

남북으로 길게 띠 처럼 생겨 

오래전에는 '띠섬'으로 불렀습니다.



대도마을은 대도에서 

'큰동네'로 부릅니다. ㅎㅎ

그리고 오른쪽에 '우럭개'라고 

불리는 마을은 '작은 동네'라 합니다.




작은동네로 가는 해안길에는 

두 곳의 전망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둥글섬 뒤로 노량해협에 걸린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펼쳐집니다.

 


다시 큰동네인 대도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을안쪽으로 들어서 

골목을 빠져나가

뒤편 언덕에 올랐습니다.



이순신 공원이에 

이순신동상과 거북선 모형이 있습니다.



동쪽 전경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승리하셨지만 

왜적의 흉탄에 돌아가신 곳입니다.

 


가장 오른쪽 섬인 장도 옆 남해군에는 

충무공의 성지인 관음포가 있습니다.



대도 큰동네 마을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도마을의 주민은 

대부분 장수 이씨 혈족의 집성촌입니다.




아담한 대도마을 전경입니다.



양란이 끝나고 남해군 이동면의 

장수이씨 부부가 고기잡이를 나갔다고 합니다.



맑던 하늘이 나빠지면서 

풍랑을 피해 대도에 들어가 

눌러 앉았다고 합니다.

 


이순신공원에서 

남쪽으로 마을과 남해 전경을 구경하면서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아마 

대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빨간풍차입니다. 

1층은 식당인데 

2층은 절인 특별한 구조입니다. ㅋㅋ



대도에는 워터파크 등 

여름철 물놀이를 할수 있는데 

이곳은 힐링공원입니다. 



드디어 빨간풍차 앞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농섬을 연도교로 통해 건너 갈수 있습니다.




필자는 농섬은 대도 트레킹에서 소개 하기로 하

 다시 대도 동쪽 해안을 따라

 대도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도아일랜드호 선착장 앞

 대도 조형물입니다.



조개잡이를 끝낸 주민이 

마을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동의 금오산이 대도마을을

항상 지켜 주고 있습니다.



출발지였던 대도마을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하동군에서 유일한 유인도라서 그런지 

전망대 쉼터 등 시설이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육지인 노량까지 직전거리로 

3㎞ 남짓 되는 거리라 그런지 

정말 살기 좋은 마을입니다.


저도 이 곳에 들어와 

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ㅎㅎ



대도 선착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대도에서 힐링한번 해보세요 

조용하니 섬 분위기가 팍팍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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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특이한 모습으로 상주 여행에서 꼭 보고 와야 할 양진당 고택. 상주 양진당 여행


방가방가

경북 상주에서

 검간 조정선생의 고택 

양진당(보물 제1568호)을 여행했습니다. 





상주 양진당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양진당길 27-4


2020/12/02 - (경북상주여행)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 숨소리길을 걷다. 상주 나각산 숨소리길 여행

2020/11/30 - (경북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먼저 양진당에서 느낀점은 

의적 홍길동의 산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 이유는 양진당을 들어서면 왜 !! 

필자가 이런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양진당을 평범한 양반가의 고택이 아닌 

왜! 산채로 생각했는지 함 보겠습니다.




상주 양진당은 검간 조정(1555~1636) 선생이 

1626년 처가가 있던 안동 천천동에서 

가옥을 해체하여 낙동강에 뗏목을 띄워 옮겨 지은 집으로

 '天啓 6年 丙寅 12月 28日 丙辰 上籃薰 趙基遠'의 상량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건립 당시의 양진당 규모는 

99칸의 대저택이었다고 합니다. ㅎㅎ



양진당의 종도리에서 발견된 

'崇禎後 180年 丁卯 11月 18日 乙酉 上宅主 趙述謙'의 기록에서 

1807년(순조 7)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66년의 대홍수로 낙동강이 범람하면서 

전면의 대문채와 사랑채 등이 유실되어 

‘ㄷ’자형태의 안채만 남았습니다. 



일부 건물이 유실되었지만 

양진당은 1975년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04년에 와서 유실된 대문채와 사랑채를 복원하여 

현재의 ‘ㅁ’자 구조가 되었습니다.  



대문칸으로 들어서면서 

안채의 규모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ㅎ



지면에 바로 집을 올린 일반 고택과 다르게 

꼭 누각를 보는 듯 

땅에서 띄어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른쪽에 툇

마루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세워져 있습니다. ㅎㅎ




부엌이 있는 왼쪽에도 

툇마루로 오르는 

나무 계단이 놓였습니다.



나무 계단에서 

툇마루를 통해 

안방으로 들어가게끔 된 

구조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너른 안채에 

일반 고택에는 대청이 1칸이나 2칸 쯤 있는데 

모두 방문이 달린 방만 있었습니다.



안방에 달린 부엌의 모습입니다. 

가마솥이 달려 있습니다. ㅎㅎ



부엌에 붙은 창살을 통해 본 

부엌의 모습입니다. 

풍양조씨 연수원으로도 사용해서 그런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싱크대가 

여러개 보였습니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나무 계단을 올라 

툇마루를 밟아 보았습니다.

오래된 고택이라 그런지 마루판이 뒤틀려

 삐걱삐걱하며 소리가 엄청나게 났습니다.. ㅎㅎ



일본 궁에는 자인 닌자의 급습을 막기위해 

마루를 소리나게 설치한다고 하는데 

마루를 밟는게 꼭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방문의 창살이 

전통적인 문양이었습니다. 

방문을 열어보려고 

문앞에서 헛기침을 하며 

방문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시골에 살던 

그런 방안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낮은 천장하며 창살 붙은 창문하며...

 


양진당 집의 구조는 

방문을 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방과 방을 연결하는 방문이 달려 있고 

안쪽으로도 창고로 사용했던 곳인지 

작은 방이 달렸는데 

방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시 툇마루로 나와 

대문채를 바라 보았습니다.



안채와 날개채로 꺾이는 부분에 

어릴적 예배당에서 본 

쇠종이 붙어 있습니다. ㅎㅎ

연수원의 원생들을 통솔하는데 

사용하나 봅니다. 


사랑채와 붙은 대문채는 

새로 복원해서 그런지 

안채에 비해 목재 등이 깨끗했습니다.



오른쪽 끝의 툇마루에서 본 

양진당 안채 모습입니다. 

중간 중간 건물을 고쳐 그런지 

부재로 사용한 나무의 색이 다릅니다.




양진당의 동쪽편에서 

서쪽편을 본 모습입니다.



마루입니다. ㅎㅎ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을 보는 듯 

세월의 무게가 마루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툇마루에 달린 난간은 

아무 장식도 없이 

정갈하며 깨끗합니다. 



부엌 천장에 붙은 작은 방문입니다. 

문에 창호지가 붙은게 

창고가 아니고 방으로 사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해서 

지어진 집으로 보입니다.

 


다시 툇마루를 내려와 

실내화를 벗고 

건물 외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진당 의 특징은 

주춧돌 위에 올린 

나무 기둥들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주춧돌에서 툇마루 연결 부위까지는

 4각의 기둥으로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에는 둥근 기둥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또한 양진당은 굴뚝을 아주 낮게 만들었으며 

밥하는 연기가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대문채를 나왔습니다. 

상주 양진당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전통 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 인증패가 걸렸습니다. 



담장 왼쪽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양진당의 안채와 대문채를 연결하는 

서쪽 날개채의 뒷 모습입니다. 

부엌이 있어서 그런지 장독대도 보입니다.



외곽에서 본 

양진당의 모습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연결하는 

쪽 날개채의 뒷모습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담장 안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시 대문채로 돌아왔습니다.



대문채 오른쪽의 복원한 사랑채이며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대문채와 사랑채는 안채와 다르게 

높게 석축을 쌓지 않았습니다.ㅎㅎ



안채에 석축을 높게 쌓아 

집을 지은 것은 습기와 인근의 장천과 

낙동강의 홍수에 대비한 것으로 

필자는 생각해 봅니다.  ㅎㅎ

상주 여행을 한다면 꼭 보고와야 할 고택입니다.


양진당은 검간 조정 선생의 고택입니다.  

본관은 풍양, 자는 안중, 호는 검간, 

부친은 광천, 모친은 홍윤최의 딸이며 

약봉 김극일의 사위입니다.

한강 정구와 학봉 김성일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습니다. 

1624년 이괄의 난에는 공주까지 인조를 호가하였습니다.

벼슬이 봉상시정에 이르렀으며 

이조참판에 추증되어 

상주의 장천서원과 의성 속수서원에 봉향되었습니다. 

저서로는 '검진문집'과 '조정 임진란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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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순창여행)산악에서 가장 긴 270m 출렁다리 순창 채계산~책여산 산행,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전북 채계산(釵계山·342m)은 강천산(584m),

회문산(837m)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에 꼽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주소: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산 30


2020/12/10 - (전북순창여행)채계산과 섬진강, 오수천이만나는 전망좋은 정자 순창 어은정 여행. 순창 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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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지도 캡쳐


트랭글캡쳐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았다 한데서 유래하는 채계산은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았다하여 책여산(冊如山), 

산아래 적성들을 적시며 흐르는 적성강(섬진강)을 품었다 하여 적성산(赤城山), 

화산옹바위 전설로 화산(華山)이라 불리지만 

채계산이 가장 많이 알려졌습니다.

 


필자는 ‘꼭’가보고 싶은 구름다리산 네 번째는 

국내 산악에서 가장 긴 27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연결된 

순창 채계산~책여산(372m)을 소개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올해 3월에 개통되면서 

한동안 원주 소금산이 가지고 있던 길이 200m 기록을 

단번에 뛰어 넘어 산악 출렁다리 1위를 궤 찼습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두 능선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동서로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는데다 

기존보다 길고 높아 대단한 공포감이 들만큼 

짜릿한 쾌감과 오금을 저리는 전율이 느껴집니다.



그런 만큼 채계산~책여산 종주는 

많은 시간이 걸려 

채계산과 출렁다리만 걷는 핵심 코스가 인기입니다.

 


무량교 입구에서 화산옹바위~당재~송대봉~

출렁다리를 건너 제1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코스와 

 제1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송대봉에 갔다 다시 1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입니다.

 


두 코스 모두 3㎞ 거리에 

약 2시간이 걸립니다.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남쪽은 순창 채계산, 

북쪽은 남원 책여산으로 나누지만 

 두 산 모두 순창군 적상면에 속해 있습니다.

 


채계산과 책여산의 높이는 

국립지리원지형도의 높이를 따라 

정상석과 차이가 나니 참고합니다.

 


이번 산행은 책암교 직전 책암버스정류장~ 채계산 등산로 입구~ 무수재~ 

금돼지굴봉~ 당재~ 황굴 갈림길~ 채계산정상(송대봉)~ 황굴 갈림길~ 장군바위~ 

칼바위 능선~ 출렁다리~ 어드벤처 전망대~책여산 정상~구송정유원지주차장순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8.4㎞이며,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전북 순창군 유등면 책암교 직전 

책암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합니다. 




오른쪽 광주대구고속도로 '옥택천1교' 아래를 지나면 

채계산 산행 개념도와 정자가 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가파른 나무 덱 계단을 올라서면 

산길은 완만한 소나무 오솔길로 바뀝니다.

 


등산로에 “채계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녀길이며, 

가장 편안한 길입니다.”란 안내판이 나무에 걸렸습니다.

 


왼쪽 벌목지역에서 순창의 산이, 

잠시 뒤 오른쪽 벌목지역에서는 

남원의 산이 펼쳐집니다.

 


둘레길 같은 산길은 사거리 무수재에 닿아 

금돼지굴(1.9㎞)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입암이며 왼쪽은 무수리 방향.

 


채계산은 남원쪽 전망덱을 지나면 

바위전망대는 순창쪽 전망이 번갈아가며 열립니다.



도끼 날을 세운 듯한 산세지만 

능선은 말 잔등 같이 부드러운 길을 따라갑니다. 



또 다른 전망덱을 지나 책암정류장에서 1시간 10분이면 

허씨묘가 있는 금돼지굴봉(343m)에 도착합니다.



봉우리 아래 암벽에 굴이 있으며 

금돼지에게 희롱당하는 부인을 구했다는 

적성원님의 전설이 있습니다.

 


금돼지굴봉을 내려서며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채계산 정상인 송대봉과 사이에 푹 꺼진 당재로 

내려 섰다가 다시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10여분이면 임도가 지나가는 사거리 당재에서 

송대봉은 직진하여 돌계단을 오릅니다. 

왼쪽은 무량사. 오른쪽은 대강면 입암리 방향.

 


곧 만나는 황굴 갈림길에서 

송대봉(0.28㎞)은 직진합니다.

 


가파른 산길을 지나 대숲 사이의

철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채계산 정상인 송대봉은 왼쪽입니다.

오른쪽 장군바위(0.2㎞) 방향.



암봉에 놓인 계단을 올라 당재에서 20분이면 

동서남북 조망이 열리는 채계산 정상에 

큰 정상석이 있습니다.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장군바위 뒤 가야할 책여산, 

풍악산, 문덕봉, 고정봉, 삿갓봉, 고리봉, 강천산, 

회문산, 용궐산이 360도 펼쳐지며 

발아래 바둑판을 보는 듯 정리 된 적성들에 

섬진강이 'S'라인을 그리며 흐릅니다.

 






정상에서 직전의 갈림길로 내려가 

왼쪽 장군바위로 갑니다. 

 

















황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철 계단을 오르면 

장군바위입니다.




장군바위에서 깎아지른 

암릉이 시작됩니다 .






채계산 최고의 전망대 능선으로 

위험 구간에는 2단의 철계단과 덱 계단을 놓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칼 바위 능선을 지나 다시 덱 계단을 내려서면 

채계산에서 40분이면 출렁다리 직전 

한옥정자에 들렀다가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이곳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지상에서 최고 높이 90m에 

무주탑 현수교로 설치된 채계산 출렁다리에는 

등산객보다 관광객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책여산 구간입니다. 

오른쪽은 ‘하산로’인 채계산 주차장 방향.





필자는 왼쪽 덱 계단을 올라 

어드벤쳐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두 산을 연결한 

출렁다리가 하늘에 떠 있는 듯하며, 

책을 쌓아 놓은 듯한 칼바위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를 출발하여 전망 쉼터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











출렁다리에서 40분이면 

책여산 정상에 섭니다. 

조망이 없어 능선을 직진 합니다.  

 


책여산은 인공시설물과 이정표가 거의 없어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 

노란 안내판을 참고 합니다.







동계면과 오수천, 하산 할 구송정유원지가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 

덱 계단을 내려서면 나오는 산책로 갈림길에서 

왼쪽 통나무계단으로 갑니다.



밤나무 단지를 내려서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 

곧 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꺾어 농로를 갑니다.



오수천 둑길에서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책여산 정상에서 40분이면 

구송정유원지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침다.

 


순창 채계산~책여산 교통편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전북 순창과 남원의 경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사실상 불가능해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순창은 부산에서 대중교통편이 운행하지 않는 대신 

남원은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5차례 운행하는 

전주행 직행버스가 정차합니다. 

오전 6시10분, 8시10분, 10시10분, 오후 2시5분, 6시. 

남원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산행 들머리인 

순창군 책암 정류장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탑니다. 

시내버스는 오전 7시30분, 9시30분 출발. 택시비는 4만 원 선.

 


산행 후 구송정유원지를 나와 서호 정류장에서 

남원터미널로 나가는 260번 시내버스를 탑니다. 

오후 3시40분, 6시50분 동계에서 출발하며 곧 도착합니다. 

남원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5시40분, 6시30분에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전북 순창군 유등면 책암길 29-1 

책암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한 다음 마을 입구 

책암 버스정류장 오른쪽 교각 아래 공간에 주차합니다. 

구송정유원지에서 차량을 회수하려면 동계 개인택시를 불러야 합니다. 

책암교까지 택시비는 1만50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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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순창여행)채계산과 섬진강, 오수천이만나는 전망좋은 정자 순창 어은정 여행. 순창 어은정


방가방가

이번 순창 여행은 채계산 산행을 하고 

짜투리 시간에 인근에 있는 

적성면 어은정(漁隱亭)을 찾았습니다.





순창 어은정 주소: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길 107-32


2020/12/08 - (전북순창여행)아찔아찔 간당간당 국내 산악 최장 길이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 채계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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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 (전북순창여행)자연이 빚은 기물, 순창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 요강바위 정말 신기해요. 순창 요강바위 여행


 


어은정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지어졌는데 ㅋㅋ

그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적성들을 적시며 흐르는 

적성강(섬진강)과 오수천이 만나 

물돌이하는 곳에 지어진 어은정, 

그래서 어은정이 더욱 아름다운가봅니다.

 


양사형은 노진, 유희춘의 문화에서 수학했으며, 

1579년(선조 12) 생원시에, 

158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문신으로 

군자감, 봉사, 직장등을 역임하다 

1592년 벼슬에서 내려와 고향 남원으로 낙향합니다. 

그해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의병으로 활동하면서 

전지에 군량미를 보내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병조정랑, 춘추관기사관, 경기도사 등을 역임합니다 



마지막 임지인 영광군수로 재직하다 

1599년에 숨졌습니다. 



사후에는 승정원 도승지에 증직되고, 

원종공신2등에 책봉되었으며 

순창 화산서원에 배향됩니다. 

저서로는 ‘어은유집’이 있습니다.




어은정은 양사형(楊士衡·547~1599)이 

1567년(명종 22) 본가인 구미마을에서

구남마을로 분가하면서 지은 정자입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인 

팔작기와지붕 건물로 

앞에서 보면 가운데 1칸짜리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영하정(暎霞亭)으로 이름 지었다가 

뒤에 후손에 의해 여러 차례 중건되면서 

어은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은정, 영하정 모두 

양사형의 호에서 따왔습니다.

 


현재 건물은 1919년 지어진 건물이며 

어은정 주위로는 배롱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배롱나무 꽃이 필 때 쯤 찾는다면 

어은정의 풍취가 섬진강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순창 어은정은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 13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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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순창여행)아찔아찔 간당간당 국내 산악 최장 길이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방가방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산악에서 최장이라는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주소: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산 30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제1주차장 주소:전북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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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의 길이가 무려 270m ㅋㅋ

그길이가 대단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그 이전에 원주 소금산이 가지고 있던

국내 최장 기록 200m 길이를 

단숨에 깨버리고 

최장 길이에 올랐습니다.



채계산~책여산 능선은 

순창과 남원을 가르며 

괴정교를 사이에 두고 

솟았습니다. 




이 두 산인 

채계산과 책여산을 

  출렁다리로 연결했습니다. 



달을 보며 비녀를 꼿은 여인이 누워 

창을 부른다는 채계산은 

책을 포개어 놓았다해서 

책여산이라 부릅니다. 




산 아래 적성들을 적시는 

적성강(섬진강)을 품었다해서

 적성산이라 불리며 

산옹바위 전설로 

화산이라 불리지만 

 채계산이 가장 많이 불립니다. 


그러다 보니 ㅎㅎ

출렁다리 남쪽의 산을 

채계산이라 하고 

북쪽의 산은 책여산으로

 나누어 부르고 있습니다.



산악에서 국내 최장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75m~90m에설치됐습니다.

 어마무시한  

높이에 만들어졌습니다. ㅋㅋ



무주탑 현수교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70m이며 높게 설치되었다 보니 

아래를 보는 

고도감이 아찔 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하면 

조금 겁도 날 듯 ㅎㅎ

그래도 많이 출렁되지 않아 

천천히 가면 모두 

건너 갈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들이 적성들이며 

그 사이에 's' 라인으로 흐르는  물돌이 강이 

적성강(섬진강)입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아래에 들어선 

괴정교 인근의 채계산 주차장입니다. 

 왼쪽 산모롱이 아래에도 

대형 주차장이 있고 

그 이래쪽에도 큰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ㅋㅋ

저 아래 괴정교가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무사히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너고 

걸어왔던 출렁다리를 보았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ㅋㅋ 

등산객 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꼭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안전수칙입니다.  ㅎㅎ

 한번쯤 읽어보세요 

채계산 출렁다리는 성인 70를 기준으로 

1,300명이 올라가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만큼 ㅋㅋ 튼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등산안내도입니다. 

출렁다리만 둘러보는 코스는 

제1주차장~출렁다리를 건너~마계승강장이며 

거리는 1㎞에 30분 소요됩니다.


책여산쪽 채계산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차단기도 놓였습니다.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본 

마계마을입니다.



필자는 여기서 

265m 거리에 있는

어드벤처 전망대까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ㅋㅋ




나무 덱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ㅋㅋ 

숨이 머리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가파릅니다. ㅋㅋ



그래서 일반 관광객은 

한명도 올라오지 않아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ㅎㅎ




와! 어드벤처 전망대의 

조망이 완전 대박!! 대박!!





이곳에 올라 

채계산 출렁다리와 

채계산 칼바위 능선의 책바위를 

보지 않는다면 후회 막급 할 듯 


진짜 대박!! 대박!!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하면서 

시원한 조망에 깜놀하며 

국내 산악에서 최장의 

채계산 출렁다리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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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맛집)23찬 가성비 최고의 연탄 돼지갈비 맛집 남원 동막골. 남원 동막골


방가방가

가성비 최고의 

남원 맛집 한곳을 소개합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남원 맛집 동막골 영업정보

남원시 맛집 동막골 주소:전북 남원시 요천로 1537(죽항동)

남원시 맛집 동막골 전화:063-625-8953

매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평일 오후 3시~다음날 오전 1시,

주말 오후 2시~다음날 오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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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악성지. 남원에 조성된 국악성지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1/22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광한루 광한루원. 조선시대 지방관아 정원으로서 유일한 광한루 광한루원에 깜짝 놀라다.

2015/01/20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 광한루.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4/01/18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지금까지 남원여행을 하면서 

남원의 추어탕만 맛집인줄 알고 

남원여행을 하거니 남원 인근을 돌아댕기면서 

돌아올때는 열심히 저녁으로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추어탕도 집겹고해서

 이번에는 다른 맛집이 없을까 하며 

맛집 검색을 했습니다. 



추어탕집을 제외하고 

나의 레이더에 걸린 곳이  

동막골과 모 삼겹살 집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남원 동막골입니다. ㅋㅋ

동막골하면 영화와

 6.25 동란의 아픈 상처가 남아 있는 

강원도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왜!! 동막골일까? 

궁금했지만 ㅎㅎ

일단 내비게이션에다 '남원 동막골'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검색하니까 

바로 문앞까지 데려가 주었습니다. 

ㅋㅋ 내비가 역시 독똑합니다.



주차는 도롯가 주차선 안이나 

매장 앞에다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주차 하고 동막골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로 바글바글ㅎㅎ

요즘 같은 시국인데도 

동막골은 예외로 보였는데 

사장님 말씀은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님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주문은 연탄에 구워준다는 

'연탄 돼지갈비'를 

2명이라 2인분하고 

밥을 함께 달라고 했습니다.



남원 동막골은 밥손님보다 

반찬에 찰밥이 따로 나왔는데

아마 술손님이 주류인 듯 보였습니다. ㅋㅋ




먹다가 밥도 먹고 하며 ㅎㅎ

 그런데 부산까지 운전하고 가야해서 

술은 패스하고 

밥만 먹고 왔습니다. 



먼저 메인 음식인 

연탄돼지갈비를 보겠습니다.

일단 연탄불에 구워가지고 

다시 가스렌지에서 식지 않게 해줍니다. 



ㅋㅋ 연탄불에 구워서 그런지 

불냄새가 돼지갈비에 배여 

완전 대박! 대박이었습니다. 



요즘 연탄에 구워 나오는 돼지갈비 

부산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진짜 오랜만에 연탄구이를 먹었습니다.



남원 동막골의

연탄 돼지갈비 

완전 대박입니다.



식당 내부에 손님이 꽉차 일부러 없는 곳, 

손님이 빠져 나간 때를 맞추어 

퍼뜩 한컷 찍었습니다.


 


내부 장식은 궤짝도 있고

 옛날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아마 남원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찾는 맛집 같았습니다.



유명인도 많이 왔다갔는지 

싸인판도 걸려 있고 ㅋㅋ



생생정보통에도 

출현을 했네요 



최근에는 '식객'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이 

야구선수 양준혁과 부인이 함께 다녀 갔나 봅니다.


허영만 화백과 

양준혁 싸인도 

입구에 걸려있습니다. 




이분들이 왔다가서 맛집이 아니라 

둘이서 밥 포함해서 26,000에 먹고 올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남원 맛집입니다.


카카오지도 로드뷰 캡쳐

그리고 연탄돼지갈비 맛은 최고입니다. 

남원 여행 때 한번 찾으면 좋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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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 숨소리길을 걷다. 상주 나각산 숨소리길 여행


상주시에서 ‘산(Mountain)·강(River)·들(Field)’을 뜻하는 

‘MRF 이야기길’ 13개 코스를 조성했습니다. 

그 중 낙동강권역은 낙동강길, 초원길, 아자개길, 

숨소리길, 칠백리길, 물소리길 6개 코스가 있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상주 나각산 출렁다리 주소: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산74


2020/12/01 - (경북상주여행)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 숨소리길을 걷다. 상주 나각산 숨소리길 여행

2020/11/30 - (경북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7/11/16 - (경북맛집/봉화맛집)봉화 송이버섯 맛집 인하원. 봉화군청 봉화역 맛집 봉화 인하원 송이버섯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트랭글 캡쳐



필자는 ‘꼭’ 가보고 싶은 세 번째 구름다리산에 

낙동강전망대인 MRF 이야기길 4코스 

나각산(螺角山·240m) 숨소리길을 소개합니다.

 


낙동강은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하여 

상주에 와서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어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洛陽)’에서

 낙동강 이름이 유래합니다. 

 


상주시에는 

‘낙양의 동쪽’을 뜻하는 

낙동면과 낙동리 지명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나각산 숨소리길은 낙동마을에서 시작하여 

나각산 정상의 나각바위와 

출렁다리에서 낙단보와 낙동강의 절경을 보고 

낙동강변을 걷는 코스입니다.

 


낙단보는 총 길이 286m이며 

관수루의 처마를 본 떠 

전통의 멋을 내었습니다.

 


‘낙동강을 보며 정취를 즐긴다’는 관수루는 

낙동강 3대 누각 중 하나로 

김종직, 이황, 주세붕, 김일손 등이 

관수루를 찾아 남긴 시가 걸려 있습니다.

 


낙단교는 

상주 낙동면과 의성 단밀면의 

머리 글자에서 따왔습니다.

 


선거 때면 낙동과 낙정을 연결하는 

다리 건설이 공약으로 나왔습니다. 

교각 6개가 세워지고 

11년만인 1986년에 완공되어 

낙단교를 아직도 ‘선거다리’라 불립니다.



이번 산행은 낙단보주차장~ 낙단교 입구~ 낙단보 직전 쉼터 갈림길~ 

나각산 입구~ 나각산 전망대 ·옛길 갈림길~ 체육시설~ 

나각산 전망대·둘레길, 마고할멈굿터 갈림길~ 잇단 전망대~ 

나각산 정상~ 구름다리~ 마고할멈 굿터·물량리 갈림길~ 마고할멈굿터(굴)~ 

옛길·낙동강역사이야기관 갈림길~낙동강 자전거길~ 나룻배민속타운~

낙동강역사이야기관~낙단보~ 관수루~ 낙단교~낙단보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9.3㎞이며,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단교 강변의 

낙단보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주차장을 나오면 낙동강변 먹거리촌이며, 

낙단교 입구 도로를 건너갑니다.

 


강둑으로 난 도로에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낙단보 방향 강둑을 갑니다.



왼쪽에는 가야할 나각산과 

낙단보 오른쪽에 관수루가 보입니다. 

낙단교에서 7분이면 “상주시 낙단보 입니다” 

안내판 쉼터에서 왼쪽 도로를 건너갑니다.

 


‘홍일묘·낙동재’ 까만 빗돌 앞에서 

왼쪽 ‘등산로 입구(1.1㎞)·나각산 정상(2.4㎞)’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등산로에 파란 화살표를 참고합니다.

 


마을 길 을 가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나각산 정상은 왼쪽으로 꺾습니다,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왼쪽이며

콘크리트 수로 옆 길을 갑니다.



장독이 놓인 사거리 갈림길에서 

나각산 정상(1.3㎞)은 직진하여 

산길에 들어섭니다.

 


소나무 숲길에 화장실과 갈림길을 

지나면서 야지매트가 깔렸습니다.

 




‘옛길’ 갈림길과 정자를 지나면 

덱 계단을 올라 체육공원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나각산 전망대(0.2㎞)는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둘레길과 마고할멈굿터 방향. 

덱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발아래 영덕상주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서쪽에는 삼봉산 갑장산 식산이, 

동쪽은 황소 뿔처럼 솟은 

만경산 앞으로 낙동강이 흐릅니다.

 








100m 뒤 두 번째 전망대를 지나 

생태공원주차장에서 1시간 이면 

정상석과 2층 정자가 있는 

나각산 정상에 섭니다. 



소라 모양을 한 나각바위에 세워진 나각정에서 

나각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는 

나무 가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대신 크게 물돌이 하는 

낙동강의 그림 같은 풍경과 

강가에 솟은 벼랑 사이에 

서애 류성룡(柳成龍·1542~1607)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1582~1635)이 

안동 하회마을에서 옮겨와 세거를 이룬 

수암종택 뒤로 비봉산이 우뚝합니다.

 


나각산의 명소인 구름다리를 갑니다. 

소라를 닮은 두 암봉을 연결한 

길이 30m의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낙강정에서 덱 계단을 약 30m 내려서면 

‘현위치 3번 지점’ 직전에서 

왼쪽 마고할멈굿터로 꺾습니다.

덱 계단을 직진하면 물량리 방향. 

 











구름다리 아래를 지나는 길입니다. 

바위 틈새에 돌을 던져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를 지나면 

마고할멈굿터(굴) 입니다.

 


벼랑 아래 3~4명이 

비를 피할 수 있는 굴이 있습니다. 

자식이 없는 사람이 이굴에서 소원을 빌면 

아이를 얻는다고 합니다.



굴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왼쪽 

‘옛길’ 방향으로 꺾어 내려갑니다.



오른쪽은 낙동강역사이야기관·낙단보 방향.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MRF 이야기 길’ 방향을 갑니다.

 




이씨 부부묘를 지나면 

낙동강 자전거길을 만나 

오른쪽 낙동강 먹거리촌(3.3㎞)으로 갑니다.

 













이제부터 낙동강자전거길만 따라갑니다. 

오른쪽에 멀리 나각산 구름다리와 

낙강정 정자가 보입니다.











낙동강은 낙단보로 인해 큰 호수로 변했습니다. 

상주낙동강교 아래를 지나 나룻배민속타운,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을 차례로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 인도를 갑니다. 





 









낙단보 입구에서 왼쪽 낙단보를 건넌갑니다. 

직진은 낙동강 먹거리촌으로 곧장 갑니다.




















낙단보를 건너면 의성군이며, 

오른쪽 소나무 숲에 관수루가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다시 낙단교를 건너 

나각산 정상에서 2시간이면 

낙단보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경북 상주 나각산 숨소리길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상주로 가야 합니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당일산행은 

차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부산 동부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구미를 거쳐 

상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오전 8시30분, 10시, 11시25분에 있습니다. 2시간 50분 소요. 

상주종합터미널에서 낙동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낙동정류장에 내립니다. 

오전 6시30분, 7시, 7시10분, 8시35분, 9시40분, 10시20분, 10시50분. 

산행 후 낙동정류장에서 상주터미널행 시내버스는 

오후 4시20분, 5시20분, 5시35분, 6시25분, 7시 등에 있습니다.

 


상주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3시43분, 5시28분, 6시33분, 7시23분(막차)에 있습니다. 

구미 선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낙동정류장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구미역으로 간 다음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선산시외버스터미널에 갑니다. 

선산터미널에서 72-2번 버스는 오전 9시50분, 

72-3번 버스는 오전 6시20분 6시55분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567 

낙단보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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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의성여행)낙동강 3대 누각 관수루에 올라 풍광을 즐기다. 의성 관수루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의성군의 관수루입니다.

관수루는 여러번 여행했지만 

최근에는 2016년에 여행하고 왔는데 

이번 상주·의성 여행길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의성 관수루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산 117-1


2020/08/03 - (경북의성여행)덥다고요? 여기서 무더위는 잊으라. 의성 빙계계곡~북두산 산행. 의성 북두산~빙계계곡

2020/07/31 - (경북의성여행)삼복더위의 오아시스 의성 빙계계곡 빙산사지 오층석탑 여행. 의성 빙산사지 오층석탑

2020/07/30 - (경북의성여행)구멍마다 찬바람이 솔솔~ 신라 요석공주가 추천한 삼복더위 휴가지 의성 빙계계곡.

2016/11/17 - (의성여행)경상북도 의성 비봉산 대곡사. 의성 대곡사 여행을 하다.

2016/11/15 - (의성군여행)의성군 비봉산 대곡사 대웅전.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잘보여주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 여행.

2016/11/07 - (경북의성여행)대곡사 적조암. 비봉산 대곡사 적조암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구포루 인법당.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관수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낙동강을 굽어보고 있었습니다. 

변한게 있다면 2층 누마루에 

계자 나간 가까이 나가지 못하게 

나무 칸막이를 설치해 

계자 난간에서 낙동강을 볼 수 없도록 했습니다.



관수루는 밀양의 영남루, 안동의 영호루와 함께 

낙동강의 3대 정자로 불렸습니다. 

고려 중엽에 관수루가 지어졌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맞은편 상주 땅에 세워졌습니다.

 


낙동강의 잦은 범람으로 관수루는 떠내려갔는지 

조선 초기에 지금의 위치에서 동쪽으로 이건했다고 전합니다. 

관수루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1653년, 1734년 1842년에 중건과 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1874년 갑술년에 들이닥친 홍수로 유실되었으며 

지금의 관수루는 1990년 의성군에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수루의 '관수'는 도덕경에서 나왔으며, 

누각은 앞면 4칸, 옆면 2칸의 2층 누각건물로 

2층은 통간이며 개방하였고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이익공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5량가 기와 건물입니다.

 


동강에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한 관수루라 그런지 

예로부터 시인묵객이 엄청나게 찾아들었나 봅니다. 

그대표적인 인물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조새라 불리는 점필재 김종직, 

김종직의 재자로 성종실록에 김종직의 사초로 극형을 당한 탁영 김일손, 

퇴계 이황, 백운 이규보, 수헌 권오복, 봉창 유황 등의 

시가 관수루를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이중에서 김종직과 이황의 시를 옮겨 보았습니다.

김종직의 '낙동나루' 입니다.


“津吏非瀧吏 官人卽邑人(진리비농리 관인즉읍인·

나루의 아전은 농의 아전이 아니며 그 관리는 바로 읍사람이구나 )

 

三章辭聖主 五馬慰慈親(삼장사성주 오마위자친·

삼장으로 임금님을 떠나와 오마로서 인자한 어머님을 위로하구나)

 

白鳥如迎棹 靑山慣送賓(백조여영도 청산관송빈·

흰 새는 배 맞이하는 듯하며 청산은 손님 보내기에 익숙하구나)

 

澄江無點綴 持以律吾身(징강무점철 지이율오신·

맑은 강은 한 점 티끌조차 없으니 이를 나의 계율로 삼으려네“

 

 


김종직의 ‘낙동요’는 한시로서 

당시 탐관오리의 횡포를 질타하며 

자신 또한 관리로서 뒤돌아 보게 된다는 내용의 시입니다.

 

“黃池之源?濫觴(황지지원재남상:황지의 시원은 겨우 잔을 넘칠 정도인데)

 

奔流倒此何湯湯(분류도차하탕탕:이곳까지 흘러와서 어찌 이리 넓어졌나)

 

一水中分六十州(일수중분육십주:한 물이 육십 고을의 한가운데를 가르니)

 

津渡幾處聯帆檣(진도기처연범장:나루터마다 돛대가 줄을 서있네)

 

海門直下四百里(해문직하사백리:바다까지 사백리를 바로 흘러)

 

便風分送往來(편풍분송왕래상:편풍을 이용해 오고가는 상인의 배는 분주하고

 

暮宿觀水樓(모숙관수루:저녁에 관수루에서 머무네 )

 

樓下綱船千萬緡(누하강선천만민:누각 아래 배에는 천만냥을 실은 배가 묶였으니)

 

南民何以堪誅求(남민하이감주구:남쪽 백성들은 어찌 노략질을 견디리 )

 

缾缾已罄橡栗空(병앵이경상률공:쌀독은 비었고 도토리와 밤마저 없는데)

 

江干歌吹椎肥牛(강간가취추비우:강가에서는 풍악을 울리며 살찐 소를 잡네)

 

皇華使者如流星(황화사자여유성:임금이 보낸 사람은 떨어지는 별처럼 빠르게 지나가니)

 

道傍觸髏誰問名(도방촉루수문명:길 옆 해골에게는 누가 이름이라도 물어보겠는가)

 

少女風王孫草(소녀풍왕손초:왕손초에 소녀 바람이 불어 )

 

望眼悠悠入飛鳥(망안유유입비조:아득하게 멀리 보니 새는 날아들고)

 

故鄕花事轉頭新(고향화사전두신:고향의 꽃소식은 계절따라 피며)

 

凶年不屬嬉遊人(흉년불속희유인:흉년이라 봄놀이를 즐기는 사람 아무도 없고)

 

倚柱且高歌(의주차고가:기둥에 기대어 노래나 불러보리댄체 )

 

忽覺春興(홀각춘흥간:봄의 흥취는 어느 듯 가고 )

 

白鷗欲笑我(백구욕소아:갈매기는 나를 비웃으려는 듯 )

 

似忙還似閑(사망환사한:바쁜듯 되려 한가하게 )“




 

퇴계 이황의 ‘관수루’ 입니다.

 

“洛水吾南國(낙동오국남·낙동강 물은 우리 남국의 자랑)

 

尊爲衆水君(존위중수군·뭇 강물의 으뜸이라네)

 

樓名知妙悟(누명지묘오·누각 이름은 묘리의 깨달음을 알게 하고)

 

地勢見雄分(지세견웅분·지세는 웅대하게 분리됨을 보네)

 

野濶烟凝樹(야활연응수·들은 넓어 안개가 나무숲에 엉기고)

 

江淸雨捲雲(강청우권운·강물은 맑아 비온 뒤 구름이 걷히었네)

 

匆匆催馹騎(총총최일기·총총히 역마를 재촉해 달리니)

 

要爲趁公文(요위진공문·공문을 진달하기 때문일세)“

 

국제 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 인용



이외에도 많은 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낙동강을 굽어보는 관수루의 전경은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낙단보가 발아래 보이고 그 뒤로 

낙동강 전망대인 나각산이 우뚝합니다.

 


낙동강은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의 동쪽’을 흐른다고 해서 

'낙동강'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지금도 상주에는 낙동면과 낙동리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관수루 내부에 걸린 

시인묵객의 시가 빼곡하며 

관수루의 위상을 알수 있습니다. 



관수루에서 본 낙동강과 나각산입니다.

낙동강은 예나 지금이나 유장하게 흘러갑니다. ㅎㅎ

 강폭이 워낙 넓다 보니 꼭 호수 같아 보입니다.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한  강물이 

상주에와서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데서 

유래된 낙동강.



그 낙동강을 더욱 가까이 보기 위해서 

상주와 의성을 연결하는 낙단교로 나왔습니다. 

낙단교에서 본 관수루와 낙단보입니다. 



바위절벽에 자리한 관수루와 

주위 소나무 숲이 그림같이 어울려 

천년의 관수루를 떠 올려 봅니다. 



낙단교와 낙단보의 '낙단'은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의 단밀면 

머리글자에서 따와 '낙단교·낙단보'가 되었으며

오늘도 상주와 의성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의 좋은 형제 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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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상주에 이르러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 낙단교와 낙단보 여행. 상주 낙단교 낙단보  


방가방가

ㅎㅎ

상주여행을 하면서  

이번에는 낙동강에 있는 

낙단보 여행입니다. 



낙동강 낙단보 주소: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806


2020/11/25 - (경북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2020/11/16 - (경북상주맛집)낙단보 맛집, 관수루 맛집, 삼백의 고장 상주 한우로 이제 사백의 고장으로 바꿔야 한다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낙동강한우촌

2016/12/20 - (상주여행)상주 낙동강 이야기길 경천대~비봉산 둘레길. 낙동강에 뜬 반달 경천섬. 경천대~비봉산 산행

2016/12/07 - (상주여행)상주자전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여행

2016/12/03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2016/09/28 - (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 

상주땅에 이르러 

비로서 강다운 변모를 갖추었다고 해서



상주의 옛 지명인 낙양(洛陽)에서 

낙동강이 유래합니다. 




낙동강의 '낙동'은 

'낙양의 동쪽'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상주의 동쪽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낙단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m 떨어져 있는 

낙단보 구경을 하려고 출발했습니다.



낙단교앞에는 

'낙동강변 먹거리촌' 이란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ㅎㅎ



우리 소 '한우'가 

아주 아주 

유명하다는 곳입니다. 

낙단보 구경을 하고 

저녁은 여기서 해야겠습니다.  



낙단보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며 

의성군 단밀면 낙정마을과 

상주시 낙동면 낙동마을을 연결하는 

484m 다리입니다.




이 낙단교를 

선거 다리로 불린다고 합니다. 

선거 때 마다 

이 다리를 놓겠다고 

공약을 해서 해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처음 공약이 나오고 

14년만에 다리가 

놓였다고 합니다. 



먼저 6개의 교각이 완성되고는 ㅎㅎ

다음 선거를 치르고 또 치르고 ㅋㅋ

무려 11년만인 1986년에 

오늘날의 낙단교가 완공되었습니다.



낙단교의 명칭 또한 

상주 낙동면의 '낙'자와 

의성 단밀면의 '단'자를 취합하여 

낙단교가 되었습니다. 



부산 하단에서 

낙동강을 따라 모든 물산들이 올라와 

이곳 낙동나루에서 모여 

내륙으로 날랐으며 

그 이후에는 차로 이동하여 

이곳에 화물차를 통째 배에 실어 

낙동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낙단교가 생기면서 

낙동강을 건너던 배도 없어지고 

지금은 차가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낙단교와 낙단보 사이 강변에는 

체육공원이 들어서 

낙동주민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ㅎㅎ



그만큼 한가로운 마을 풍경입니다. 

강 건너에는 가야할 관수루가 보입니다.

 


드디어 '상주시 낙단보입니다.' 

안내판을 지나면 ㅎㅎ

낙동강 자전거길인 

낙단보 입구입니다.

 


직진하면 상주보로 향하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구미보로 갑니다. 

필자는 오른쪽으로 꺾어 

구미보 방향인 낙단보를 건너 갑니다.




낙단보의 길이는 286m이며 ㅎㅎ

관수루의 처마을 본 떴는데 

전통 한옥의 모습이 느껴져 

낙동강과 잘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낙단보 역시 상주의 낙동면과 

의성군 단밀면의 머리 글자를 취합해서 

낙단보가 되었으며 

보가 낙동강을 막고 있지만 

상주쪽에 물고기가 오르내리는 

낙동강 9경인 자연형 

어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의성낙단보의 모습입니다. ㅎㅎ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소로 

전기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낙단보로 인해 낙동강은 

큰 호수로 바뀌어 

낙동강이 산과 잘 어울려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낙단보와 함께 

왼쪽 봉긋한 봉우리는 

낙동강 전망대인 상주 나각산입니다.



낙단교에서 낙동강의 낙단보와 나각산, 

비로서 강다운 면모를 갖추었다는 낙동강에서 

상주 낙단보 여행을 마무리하며, 

낙동강 3대 정자중 하나인 관수루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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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진안여행)9개 암봉의 4봉과 5봉을 연결한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산행. 진안 구봉산 산행


산악에 설치한 구름다리에다 

등급을 매긴다면 

진안의 구봉산(九峰山·1002m)도 

높은 점수를 받을 것 같습니다. 





진안 구봉산 주소: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카카오지도 캡쳐

2020/11/23 - (전북진안여행)이 뛰어난 산세가 구름다리로 알려졌습니다.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여행

2019/11/01 - (전북여행/진안여행)섬진강발원지는 어디? 데미샘~천상데미~삿갓봉~선각산 산행. 진안 천상데미~선각산 산행

2017/06/06 - (진안맛집)마이산맛집 마이산옛터. 사람으로서 너무 잔인하다며 지금은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 애저요리 마이산옛터

2017/05/02 - (진안여행/진안가볼만한곳)마이산 금당사. 절집 여행 마이산 금당사

2017/04/26 - (진안여행)마이산 탑사·은수사.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는 돌탑 마이산 탑사·은수사

2017/04/15 - (진안여행)마이산 고금당 나옹암. 마이산 전망 일번지 고금당 나옹암을 찾아가다.

2016/04/02 - (전북여행/진안여행)진안 천반산 산행. 천반산의 죽도는 기축옥사를 피해 정여립이 몸을 숨겼던 곳입니다. 정여립 모반 사건의 역사를 추적하는 천반산 죽도 산행.

2011/06/27 - (전북여행/진안여행)진안 명도봉 산행. 오고가는 것은 구름뿐, 햇빛도 반나절밖에 못보는 희안한 계곡을 아시나요-진안 명도봉



트랭글캡쳐





이는 구슬에 실을 꿰듯 엮은 

아홉 개의 바위 봉우리는 

설악산(1708m)의 공룡능선에 비유하는데다 

그 사이에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100m 길이의 

무주탑 현수교인 구름다리 놓였기 때문이다.




필자는 두 번째로 꼭 가고 싶은 

구름다리 산으로 

산행, 조망, 바위 능선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진안 구봉산을 소개합니다.

 


구봉산은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산(1126m과 마이산(686m)의 명성에 가려 

산행을 즐기는 산꾼 이외에는 

찾는 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에 구름다리가 생기면서 

등산객이 몰려들어 

구봉산은 새롭게 주목받은 산이 됐습니다.

 


필자는 2003년에 구봉산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봉산은 일부구간에만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유격훈련장이라 할만큼 위험했으며, 

직벽의 암봉은 우회하는 등 악전고투의 산행을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찾은 구봉산은 

1봉~8봉의 위험구간은 덱 계단 설치로 안전해졌으나 

낙타 등 같은 오르내림과 돈내미재에서 

천왕봉까지 약 300m의 고도차는 

입에 단내가 나올 만큼 여전히 힘든 난코스였습다.

 


현재 돈내미재~구봉산 정상~ 바랑재 일부구간에 

덱 계단 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30일이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이번 산행은 구봉산 주차장~구봉산 농장 앞 갈림길~구봉산 제 1·2봉 갈림길~

1봉~다시 구봉산 제1·2봉 갈림길~2봉~3봉~4봉~출렁다리~5봉~

6봉~7봉~무지개다리~8봉~돈내미재~전망대~구봉산 정상~바랑재~

돈내미재,구봉산주차장 갈림길~725번 도로 삼거리~

양명정류장~구봉산주차장에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6.6㎞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구봉산표석 왼쪽에 

‘구봉산 입구 ’를 알리는 안내판을 보며 

‘구봉산 정상(2.8㎞)·복두봉(5.5㎞)·운장대(10.8㎞)’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진안·무주 지질공원 ’안내판에서 

양명교를 건너면서 

구봉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샛노란 잎을 다 털어내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은행나무를 지나 

구봉산 농장 직전 갈림길에서 

구봉산 정상(2.6㎞)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뚜렷한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갑니다. 

너덜겅과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구봉산 1봉과 2봉 사이에서 내려온 능선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으로 꺾어 된비알 길을 오릅니다. 

낙엽이 많아 ‘미끄럼 주의’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쉼터를 지나 

나무 덱 계단을 올라가면 

육중한 덩치의 구봉산 정상과 

공룡 등 같은 울퉁불퉁한 봉우리에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1봉과 2봉 갈림길에서 

오른쪽 1봉을 갔다 옵니다. 

주차장에서 약 50분이면 

1봉(668m)에 섭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반송 사이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나가 

직전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2봉에 갑니다.



이제부터 구봉산 정상까지는 

오르내림이 심하며 덱 계단과 바위길이 

번갈아 나타나 마음을 다잡습니다,
















2봉(720m)을 지나 3봉(728m)에서 

덱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맞은편 계단을 올라가면 

구름정이 있는 4봉(752m)이 나옵니다.

 




5봉과 연결된 

출렁다리로 직진합니다. 







약 740m 높이에서 연결된 

붉은색 출렁다리의 조망은 

오금이 저릴 정도로 짜릿한 감동을 줍니다.




5봉(742m)을 넘어서면 

8봉에서 꼬리를 물며 길게 이어지는 

덱 계단이 기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은하철도 999 ’같습니다.

 


그 뒤에 천황봉이 우뚝합니다. 

덱 계단은 푹 꺼지듯 내려갔다 

다시 맞은편 계단을 오릅니다.

 


 








6봉(732m)을 지나 7봉(739.8m)을 내려가면 

바위에 걸린 무지개다리를 건너 

덱 계단은 8봉(780m)에 올라갑니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 1봉에서 

1시간이면 돈내미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빡세게 ’정상을 오를지 아니면 

왼쪽 구봉산주차장(2.3㎞)으로 곧장 내려갈지를 결정합니다.

 


필자는 빡세게 오르는 

‘구봉산 정상(0.5㎞)’을 선택했습니다. 

산죽을 지나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된비알 길이 이어집니다.

 


덱 계단 공사장 숙소로 사용중인 전망대를 지나 

돈내미재에서 45분이면 

구봉산 정상인 천왕봉에 섭니다.

 


나무 덱이 깔린 정상은 

동쪽과 남쪽 조망이 열립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민주지산 적상산 지장산 

덕유산 남덕유산 천반산 지리산 덕대산 

선각산 마이산 내동산과 발 아래는 

여덟 암봉과 용담호가 시야를 꽉 채웁니다. 

 


하산은 

천황사(3.6㎞)로 

직진합니다.











정이품송나무



잇달아 나오는 구봉산 전망대와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를 지나면 

나오는 바랑재 갈림길에서 

왼쪽 주차장(2.3㎞) 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천황사 방향. 

 


쏟아지듯 내려가는 산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정상에서 1시간이면 

시내산 교회 앞 갈림길에 내려서면 

오른쪽 구봉산주차장(0.8㎞) 으로 갑니다.



725번 도로에서 왼쪽으로 틀어 

구봉산 암봉과 출렁다리를 보며 

양명정류장을 지나 

구봉산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로 가려면 

전북 진안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진안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코로나19로 현재 중단됐습니다.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당일산행은 

사실상 불가능해 승용차 이용을 권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전북 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97 

구봉산 제1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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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상주여행)서애 류성룡의 후손 수암종택 여행. 상주 수암종택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북 상주군의 

수암종택을 찾았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상주 수암종택 주소:경북 상주시 중동면 중동단밀로 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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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산행을 하고는 

해질녘에 부리나케 찾았던 

수암종택.



출입문이 잠겼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ㅎㅎ

마침 밭일을 끝내고 수돗가에서 

농작물 정리를 하시던 수암종택 후손이며 

종택 관리를 하시는 분이 계셔 

종택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지 

일주일에 한번 종택에 내려온다고 합니다. 

필자가 그러면 

그 외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후손분이 가지고 갈 것도 없고 해서 

출입문은 열어두고 간다고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시국도 시국이라 

조심스럽게 종택 구경을 해도 되겠습니까? 하니 

흔쾌히 구경하시라며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수암종택은 풍산 류씨 우천파의 종택이며 

안동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柳成龍)의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柳袗) 선생이 

하회마을에서 옮겨와 세거를 이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암종택은 낙동강과 지류인 위천

팔공산, 속리산, 일월산이 만나 

‘삼산이수(三山二水)·매화락지(梅花落地)’의 명당이라고 하는데 

제가 봐도 주위 조망과 함께

낙동강을 굽어보는 최고 명당으로 보였습니다.

 


수암종택은 워낙 청빈하여 

원래는 담장과 대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96년 종택으로 들어가는 

삼문인 솟을 대문을 세웠다고 합니다.

 


수암종택은 1700년대에 중기 건물로 추정하며 

출입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녹사청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 정면에 안채와 붙은 사랑채 건물이며 

사랑채 오른쪽에 불천위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녹사청은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건물입니다.





이는 집주인인 

낙동대감 낙파 류후조(柳厚祚·1798~1875)가 

좌의정을 끝으로 낙향하며 

봉조하(종2품 이상의 관리가 관직을 그만 두면 

종신토록 그 품계에 맞는 녹봉을 주는 제도)에 재수 됩니다.





그의 비서격인 녹사가 기거하며 

봉조하의 녹봉을 지고 오는 

지방 관리을 영접하던 숙소가 녹사청입니다.

우진각 지붕의 ‘ㄴ’자 건물입니다. 

  




녹사청을 마주하고는 

사랑채와 붙은 안채이며 

가운데 사랑마당을 두었습니다.






‘ㅁ’자형 건물로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형태로 

이는 추위를 막기위한 구조입니다.





먼저 사랑채를 보겠습니다.

3칸이며 2카의 사랑방과 

1칸의 마루방으로 꾸며졌습니다. 





사랑방 방문 위에는 

‘우천세가(愚川世家)’ 현판이 걸렸습니다.

 





사랑채 왼쪽에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이 있습니다. 


 


안채는 

안방이 2칸이며 

건너방과 사이에 

2칸의 대청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사랑채까지 연결하는 

툇마루를 달았습니다.



대청 오른쪽에는 

건너방과 마루, 날개채를 달아 

사랑채와 연결했습니다.



초가 지붕인 

고방건물입니다.





수암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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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진안여행)이 뛰어난 산세가 구름다리로 알려졌습니다.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 여행 


방가방

ㅋㅋ

요즘 산악에서 

출렁다리가 

대세입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전북 구봉산 출렁다리 주소: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전북 구봉산 1주차장 주소: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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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출렁다리가 있으면 

그만큼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ㅎㅎ





그런곳이 진안에도 있어 

렁다리 여행과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진안 구봉산(1002m)은

아홉 봉우리가 

깎아지른 암봉입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은 

진안 구봉산의 출렁다리입니다. 



진안 구봉산은 ㅎㅎ

출렁다리가 생기기 이전에는 

산꾼 외에는  잘 모르는 산이었습니다.

 

주위에 잘 알려진 

마이산과 운장산의 명성에 가려 

잘 찾지 않는 산인 진안 구봉산 여행. 



그러다 보니 조용하면서도 산세는 좋아 

산을 좋아하는 산꾼에게는 

그만큼 인기 있는 명산중 하나 입니다.





진안 구봉산은 2015년에 와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ㅎㅎ 



출렁다리이며

 4봉과 5봉 두 암봉 사이를 

연결한 100m 길이 였습니다. 



이 출렁다리가 놓여 

구봉산의 난이도는 한참 낮아져 

산을 찾는 분에게는 

그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




진안 구봉산의 출렁다리는 

2015년 개통될때만 해도 

산악에서 가장 긴 길이였습니다. 



또한 출렁다리가 

해발 740m의 높이에 세워지다 보니 ㅋㅋ 

심장이 쫄깃쫄깃할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느낄만큼 

재미난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주위 조망이 얼마나 뛰어난지 

출렁다리에서 보는 주변 경관 

역시 색다른 맛입니다. 



저기 4봉에 보이는 

정자가 구름정입니다. 

름도 두 봉우리와 출렁다리에 걸려 

쉬어 간다는 구름정. ㅎㅎ



빨간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47m  높이에 있으며 

150명이 출렁다리 위에 

올라가도 끄떡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견고합니다.



5봉에서 본 출렁다리와 4봉입니다. 

4봉옆에는 용담호입니다.



진안 구봉산 정상인 

9봉 천왕봉을 제외한 

1봉에서 8봉입니다. 

출렁다리는 가운데 

4봉과 5봉 사이에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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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완주맛집)진안 주천에서 30㎞를 달려가도 그 값어치를 한다는 화심순두부 본점의 화심순두부찌개. 화심순두부 본점  

 

방가방가

화심순두부 본점에서 

화심순두부찌개를 먹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 지도

 

화심순두부 본점 주소: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

화심순두부 본점 전화:063-243-8268

화심순두부찌개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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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주천면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화심순두부까지 30㎞ 이상을 

달려갔습니다. ㅋㅋ

 

 

화심순두부찌개는 30㎞를 달려가도 

그 값어치를 하고도 

충분히 남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뚝배기 안의 화심순두부찌개는 

내용물이 그만큼 착실합니다. 

 

 

뚝배기안을 보면 순두부도 푸짐하고 

바지락 등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오늘의 화심순두부는 

전주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6.25사변이 터지고 

생계를 걱정한 형제분이 

두부와 순두부를 만들어 

팔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전주 고려병원 자리로 옮겼다가 

1980년 현재의 화심리로 옮겨와 

화심순두부란 옥호로 명맥을 이었습니다. 

 

 

화심순두부찌개는 고추 양념장에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게  큰 호응을 얻어 

오늘날 화순순두부의 핵심 음식이 되었습니다. 

 

 

화심하면 순두부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화심순두부찌개 ㅋㅋ

역시 순두부의 국물맛이 

얼큰하며 구수한게 끝내줍니다. 

 

 

대를 이어 음식을 만드는 화심순두부는 

콩으로 '콩쿠키·콩도나스'도 만들어 팝니다. ㅎㅎ

예전에 도나스는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콩쿠키를 샀습니다.

 

 

콩쿠키는 ㅋㅋ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단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엥!! 맛이 와이래 하실 듯 ㅋㅋ

 

 

요게 그 콩쿠기입니다. 

그런데 천천히 먹으면 

고소한 콩쿠키 맛이 느껴져

 자꾸만 손이 갔다는 ㅎㅎ

혼자 다 먹었습니다.

 

 

화심순두부 본점 규모가 엄청납니다. 

워낙 내부가 넓어 

코르나19로 멀찍 떨어져 앉아 먹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지면 

화심순두부찌개는 더욱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본점 답게 아주 넓어 

쓩쓩 주차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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