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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서생여행)봄은 바다에서 부터 먼저 옵니다.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부산과 울산 인근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이 하나쯤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있구요? ㅎㅎ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 주소: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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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의 특징은 

너른 백사장에 수심도 얕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기에 좋은 국민 해수욕장입니다.ㅋㅋ






그리고 요즘은 진하해수욕장은 

바다레포츠인 윈드서핑을 

즐기는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진하해수욕장과 함께 진하항도 있습니다. 

 진하는 서생포 진지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입니다.





진하항은 회야강 하류에 있으며 

서생쪽에 붙어 있습니다. 

강 건너는 온산이며 

강양항이 있습니다.

 





진하에는 꿀다리 전설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입니다. 

서생포에는 현재에도 

왜성이 남아 있습니다.

 




임란 때 왜군들은 자신의 거점인 

서생포왜성을 때때로 비웠다고 합니다.

 


이를 안 조선의 장수는 성 앞에 은폐하며 

왜군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왜군이 떼를 지어 성으로 들어가자 

 조선 장수는 고함을 쳤고 왜군은

 다리 떼로 지어 조선 군사쪽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숨어 있던 조선 병사는 

빠르게 줄을 끊었습니다.

 




함정인지도 모르고 조선병사를 향해 

득달 같이 달려든 왜군의 모습이 

곤충이 꿀을 보며 달려 들어 붙었듯이 

왜군이 달라 붙은 다리라고하여 

꿀다리라고 불렀습니다.

 


회양강을 일승강이라 부릅니다. 

이는 임진왜란 때 단한번의 전투가 있었는데 

그 전투에서 우리 군사가 승리하여 

일승강이라 불렀습니다.



진하해수욕장 앞에는 

지금은 모래가 몰려들어 

신발을 벗고 명선도를 

건너 갈수 있습니다. 




명선도 옆의 수중 

암초는 이덕도라 합니다.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던 섬이라하여 명선도(名仙島)라 

불리지만 밤낮없이 시끄럽게 울어대어 

산에서 쫓겨난 매미가 섬에서 자숙하며 살았습니다.



매미들은 산신령의 도움으로 

6년은 애벌레로 땅속에서 살고 

6개월만 숲속에서 살게 해주었습니다.



매미의 입장에서 보면 

산신령이 무슨 도움을 준것인지 ㅋㅋ 

더큰 고통을 갖다 준것 같습니다. 



6년을 애벌로 땅속에 살다가 

단 6개월만을 세상을 보며 

산속에 살게 한게 ㅋㅋ 

매미는 무엇이라 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명선도(鳴蟬島)로도 

한자를 쓴다고 합니다. 





명선도 오른쪽의 바위섬이 이덕도이며 

파도가 조금이라도 치면 

사라져 버리는 암초입니다.

  




이덕도는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이 죽어서 용이되어 

하늘로 승천하면서 꼬리로 내리쳐 

큰 섬이 두 개로 깨져 가라앉아 

수중섬이 되었다합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의 진하해수욕장은 

파도를 가르는 윈드서핑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회야강 하구에 놓인 

다리가 명선교입니다.

 


서생면의 진하와 온양읍의 강양을 연결하는 

인도교로 여기에 올라서면 주위의 

조망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의 

명물로 자리잡은 다리입니다. 

다리명칭은 진하해수욕장의 

명선도에서 나왔습니다.

 



통시바위에 놓인 등대입니다. 

통시라면 응가를 보는 

화장실 바위입니다.



 어부가 통시돌에다 소변을 보고 출어하거나 

만선으로 돌아올 때 잡아온 생선을 통시바위에 

던지며 풍어와 안전하게 고기잡이를 

다닐수 있도록 빌었다 합니다.

 


봄은 바다에서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바닷물의 색과 바람이 잦아들며서 봄이 시작합니다. 



백사장에 아이들이 모래집을 만들면서 

진하해수욕장에도 이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은 현재 봄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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