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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제주휴리조트. 일출과 함께 아침을 맞는 제주 휴 리조트가 너무 좋았습니다.

 

광고 카피중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일을 그 만큼 열심히 했다면 휴식은 그 만큼 달콤합니다. 달콤한 휴식을 우리는 꿀맛에 비유를 합니다. 꿀 맛 같은 휴식(休息)을 즐기기 위해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여행에서의 재미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육지에서는 만나기 힘든 수목과 섬의 특수성에 의해 생겨난 생활상등 같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너무나 다른 제주도 환경을 보는 것입니다. 짜여진 틀 속에서 다람쥐 쳇 바퀴 돌며 생활하던 일상이 색다른 볼거리와 만남 속에 조금은 피로를 잊게 해 주는 제주 여행. 성산에서 생소한 ‘혼인지’를 구경하고 숙박지인 제주 휴 리조트를 찾아 갔습니다.

 



 


혼인지 인근에 있는 ‘제주 휴 리조트’는 역시 제주에 많은 숙박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너무 깨끗하였습니다. 휴 리조트는 성산 일출봉이 인근에 있고 3층의 룸에서 밖을 내다보니 성산 일출봉이 바라보이는 그야말로 끝내주는 숙박지입니다. 앞으로 제주 올레길 2코스가 지나가는 제주 휴 리조트는 여행객인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데 손색이 없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방을 3층에 배정 받았습니다. 다양한 용도의 룸이 많았는데 그중 휴 리조트Ⅰ의 3층은 내부가 복층의 구조로 되어 있어 가족 분들도 여유롭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1층에 2인용 침대가 놓여 있고 2층에는 온돌 형태의 이불이 깔려 여러 사람도 충분히 휴식을 즐길수 있습니다.

 

 







 


방에서 유리문을 통해 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과 주위에 초록색 숲이 이어져 너무 조용하며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은 바비큐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준비가 될 때 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올레길 2코스를 따라 혼인지를 통해 해안마을인 온평리의 동동포구까지 걸었습니다.

 

 






제주도 화산석의 담장도 구경하고 현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도하며 제주의 참 여행을 느꼈던 시간입니다. 60분이 족히 걸려 동네 한바퀴를 걷고 제주 휴 리조트로 돌아보니 휴 리조트Ⅱ 건물 뒤편에서 흑돼지 바비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야외라 조금은 추웠지만 간이 천막이 지어져 있어 일행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즐겼습니다. 이곳은 인공으로 만은 작은 계곡에 물이 흘러 내려오도록 하였고 조명까지 은은하게 넣어 어디 외국의 파티장을 연상 시키는 너무 멋진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와 우리 일행은 1층의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빙수를 주문하여 깔끔하게 저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방으로 올라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티비도 보고 일행과 제주 여행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였고 3월의 제주는 봄이라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습니다. 휴 리조트의 방은 너무 따뜻하여 일행은 피로를 풀 수 있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이곳에서 일출을 만났습니다. 성산일출봉 오른쪽 방향에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은 이곳 휴 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았던 일출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간단한 뷔페식으로 제주에서 나오는 해조류와 나물 등으로 만든 요리는 이른 아침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부담감이 없었고 편안한 아침 식단과 특히 된장찌개가 넘 좋았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성산 일출봉



 

제주 휴 리조트에서는 공동 취사장이 따로 있고 혹 바쁘게 오다 빠트린 간단한 용품은 매점에서 구입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칫솔을 구입했습니다. 돌하르방 여행지로 떠나며 일행 모두 너무 좋았다는 휴리조트엿습니다.

 


휴리조트의 아침 일출.


 

◆(재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휴리조트예약및 홈페이지◆

 휴리조트 예약 및 안내문의:064-783-1166

★휴 리조트 홈페이지:http://www.jejuhueresort.com/


휴 리조트의 야외풀장,













혼인지




성산 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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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중구여행)옛 서울 청사.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속담이 빈말이 아닌 대단한 서울의 중심 서울 옛 청사를 구경하다. 


  옛말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산이 연고지라 서울에 찾아가는 것은 1년에 한 번도 올라가기 힘듭니다. 이번에 실로 오랜만에 서울행을 감행하여 너무 이른 시간이라 숭례문과 옛 서울청사, 한국은행 외관 등을 둘러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래전에는 한 달에 한번 꼴로 서울을 오르내렸는데 그 당시 숭례문과 서울시청이 이리가까이 있다고는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숭례문에는 여러 길이 갈라지는데 걸어 다니다 보니 멀리 옛 서울시청 건물 같은 게 보여 “어 저기가 시청인가” 하며 여행 배낭을 메고 쫄래쫄래 걸어 가 보았습니다.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옛 시청건물이 맞았습니다. 고 건축물도 꼭 챙겨 보는 입장이지만 근대 건축물 또한 있다면 가는 걸음을 멈추고 보고가는 입장이라 이번기회에 옛 서울시청 청사 건물을 보게 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에도 많은 근대 건물이 남아 있었지만 일제 잔재라 하여 모두 헐어내고 새로 삐까번쩍한 건물로 모습을 바꾸었고 바꾸고 있습니다. 지난 3월7일 아침 옛 서울청사 앞 풍경은 이른 시간인데도 공사소음으로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겨울 동안 서울광장이 썰매장으로 운영되던 것을 하필 다른 날 다 두고 이날 철거를 하였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서울 시청을 부푼 마음을 안고 구경 할려고 한 내 마음은 중장비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고 옛 서울청사 사진을 정면에서 찍고 싶은 마음은 접어야 했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도 못하지만 찍을 만한 곳은 공사 현장이라 할 수 없이 대충 담고 눈 팅만 하고 왔습니다. 서울시 옛 청사 건물은 일제 강점기인 1926년 경성부 청사로 세워졋습니다. 해방 후에는 서울특벽시 시청사로 사용을 하였고 지금은 뒤편의 새로운 청사에 자리를 내 주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도서관과 전시관, 역사관으로 꾸며져 서울시민의 문화 공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시 옛 청사는 등록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고 건물을 보면 르네상스 양식의 형식을 갖추었고 화려한 장식성을 배제한 평범한 외관 등에서 알수있듯이 역사주의 건축 양식에서 근대주의 건축으로 이행되는 과도기적 성격의 건물이라 ‘안내판’은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멋진 서울 옛 청사를 내부와 함께 담아 보고 싶습니다. 서울 옛 청사에 걸린 단재 신채효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란 글귀가 이날은 유난히 더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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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중구맛집/숭례문맛집)남대문시장 맛집 할머니 김밥. 김밥과 우동이 끝내줘요, 할머니 김밥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가기위해 서울역에 내렸는데 김포공항발 제주행 비행기가 시간이 많이 남아 서울역 인근를 배회하였습니다. 먼저 남대문이라 부르는 숭례문을 찾아 갔는데 이른 시간이라 출입이 안된다며 막아 할 수 없이 근대건물인 한국은행을 찾아 갔습니다.





참 건물이 멋지더군요 그리고 서울시청 옛 건물과 그 옆 덕수궁 문 앞을 구경하고 시계를 보니 대충 맞을 것 같아 남대문에서 간단하게 먹을 만 한 집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할머니 김밥집으로 남대문 시장에서는 아주 유명한 김밥 집인 것 같습니다.





남대문 시장과 주위에 직장인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 해결을 위한 집으로 딱 입니다. 필자도 서울역에서 다시 김포로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 김밥과 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역시 간편하여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저쪽에 반찬이 있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ㅎ ㅎ 이곳은 모두 셀프로 운영이 되는 곳 이내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필요한 만큼만 들어서 먹는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단무지는 좋아하지 않아 김치만 들었습니다.


 



ㅎㅎ 김밥은 기본인 원조김밥입니다. 그런데 뒤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할머니 김밥집은 샐러드 김밥이 아주 맛이 있다는 평입니다. 그러나 주문한 원조김밥도 그에 못지 않게 맛이 좋았습니다. 국산 쌀을 이용하며 김밥안의 내용물 또한 충실하여 할머니김밥이 주위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빠른시간에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남대문표 할머니김밥, 이른 아침부터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 같이 지방에서 올라오는 여행객에게는 꼭 필요한 할머니 김밥집. 제주행만 아니면 여기서 김밥을 구입하여 남산에라도 올라가 남산 구경도 하고 내려오면 될 것 같습니다. 




 






김밥과 함께 먹는 우동도 육수가 맛있더군요. 김밥과 함께 하니 든든한 한끼 식사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이곳은 계산도 셀프였습니다. 위생을 위하여 고액돈의 잔돈도 본인이 챙겨 가게 되어 저도 큰돈을 내고 직접 계산대에서 잔돈을 챙겼습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은  남대문 시장의 할머니김밥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의 질 만큼은 간편하지 않은 정성으로 만드는  할머니표 김밥. 남대문과 남대문 시장 여행시  방문해 보세요.











김밥을 둘둘 마는 장면을 사진 한컷 부탁을 하니 한사코 안된다며 반대를 하기에 그래도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남대문 시장 맛집 할머니 김밥 영업 정보◆

★상호:할머니 김밥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남대문 시장 내

★전화:02-2773-6777

메뉴 김밥과 우동외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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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달성군현풍맛집)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3대 60년의 보약같은 곰탕 맛집 박소선 할매집 곰탕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은 현풍곰탕입니다. 그 중 현풍 곰탕의  대표격인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1945년 경 유가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곰탕의 맥을 잇고 있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보약일 정도로 진국입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면 우리 몸은 체력이 방전 된 것처럼 기운이 빠져 나른한 일상이 됩니다. 이럴 때 어머님의 정성으로 고은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방전되었던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할 정도로 기운을 차리게 합니다.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아 갔다 오던 길에 일부러 들렀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이곳에서 환절기 체력보충을 걸쭉한 곰탕으로 하고 왔습니다. 곰탕의 명가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 곰탕집의 우윳빛 곰탕은 육수부터 차이나 납니다.





족발과 양, 한우의 꼬리를 삶는 게 아닌 가마솥에 푹 고아 곰탕의 진국인 노르스름한 할매 곰탕의 육수를 만듭니다. 구수하며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곰탕 진국은 때깔이 일반 곰탕과 다른 맛깔스런 모습입니다.





걸쭉한 곰탕 국물에 숟가락을 저어 봅니다. 일반 곰탕집과 다른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뭐니 뭐니 해도 곰탕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무말랭이와 파 무침은 이집만의 특허품이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 왔고 맛 또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수육과 함께하면 흔히 말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곰탕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며 아삭아삭한 깍두기는 ‘된장 맛이 장맛’이라 흔히 이야기 하듯이 곰탕 맛은 깍두기가 좌우를 한다 합니다. 박소선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깍두기의 맛은 변함없이 3대 60년을 곰탕과 함께 연연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깍두기 국물에 현풍곰탕의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뚝배기를 핥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2012년 출간 된 ‘대구의 맛을 탐하다. 탐 미(味) 11’에 선정되어 진정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음식에 ‘대물림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고 또한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추천을 하였다합니다.





그 집의 음식은 평가할 수 없지만 음식의 맛은 평가를 할 수 있듯이 여러 기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입이 간사하여 맛있는 음식은 귀신 같이 알아 냅니다.  자신의 입이 진정한 평가라 하겠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업체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내 몸이 누구보다 먼저 알 아 벌써 몸이 반응을 하며 찾아 갈 것을 원합니다. 현풍의 박소선 할매 곰탕집을 내몸이 원하는 날 봄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영업정보 ◆

★상호: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

★전화:053-614-2143, 053-615-1122

★메뉴:곰탕, 수육외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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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를 즐기고 왔습니다.


요즘 제주에서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가 중문관광단지입니다. 제주에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라는 중문관광단지는 가족여행 또는 연인들의 여행 일정에서 제 1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필자도 2박3일 제주여행에서 가장 먼저 달려 간곳이 중문관광단지내의 퍼시픽랜드입니다. 중문관광단지내의 퍼시픽랜드에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의 세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제주 최고의 관광단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돌고래쇼, VIVA제트보트, 요트투어, 카오카오뷔페와 카오카오 빵도시락 중문해변등 제주의 즐길 거리를 완벽하게 준비해 놓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제주의 여흥에 빠졌습니다.





먼저 ‘퍼시픽랜드의 3중 공연’인 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를 보았습니다. 많은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참관을 하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일본원숭이의 재롱에 어린 관중이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회전점프, 물구나무서기,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철봉 턱걸이, 농구공 넣기, 밴드공연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펼졌습니다. 원숭이 사실 너무 귀엽죠. 그 다음에 바다사자쇼를 구경했습니다. 피부가 반질반질한게 윤기가 좌르르 났습니다.





황금목걸이를 훔쳐간 도둑을 찾아 펼치는 코믹한 내용과 바다사자의 묘기인 물구나무서기, 고공점프, 링받기쇼와 관광객과 함께 악수도하며 포토타임시간도 가져 어린이에게 추억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시픽랜드의 매인 공연인 돌고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필자도 돌고래 쇼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들뜬 기분으로 보았는데 지능이 발달 하였다는 게 빈말이 아닐 정도로 사람 말을 잘 알아듣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퍼시픽랜드의 돌고래는 그 넓은 풀장에서 점프도 하고 비치볼을 밖으로 쳐내는 재주, 트위스트, 꼬리치기, 고공점프 등의 재주를 부리며 관광객에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노래와 춤으로 웃기기도 하였고 조련사와 함께 물속에서 춤을 추고, 돌고래와 점프 하기, 돌고래 타기 등 조련사와 한 몸이 되어 벌리는 환상의 호흡은 보는 사람을 더욱 즐겁게 하였습니다.





돌고래도 만져보고 악수도 하며 기념촬영도 함께 할 수 있는 퍼시픽랜드의 3중 공연은 제주의 퍼시픽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공연입니다.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공연요금

퍼시픽랜드 돌고래쇼 공연요금은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인 8,000원 단 36개월 미만은 무료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공연시간

★공연시간:  11:00, 13:30, 15:00, 16:30 1일 4회

어린이 날과 성수기인 7/20~8/25의 공연시간:10:30, 12:00, 13:30, 15:00, 17:00

1회 공연 50분, 연중무휴


퍼시픽랜드 공연 문의: 064-738-2888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2014/03/12 - (제주도 여행)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얼굴,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북촌돌하르방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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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달성군여행)천리마를 타며 가는 마비정 벽화마을 이색산행, 삼필봉~황룡산 산행 개요


비슬산은 대구의 남쪽을 받치며 팔공산과 함께 대구를 푹 꺼진 가마솥 같은 지형으로 만들었다. 비슬산에서 가지를 뻗은 능선이 여럿 있지만 그중 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봄이면 진달래 꽃길에 취해 비슬산 능선을 걷다보면 웅장한 산세에 넋이 빼앗긴다. 그 중간에 걸출한 봉우리 황룡산과 청룡산 배바위등을 일으켜 세워 대구의 근교산으로도 손색이 없다. 골이 산을 파고들어 수십, 수백의 계곡을 만드니 그 물이 모두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철철이 봄이면 꽃이 피고 지고 아름다운 산상의 마을이 골짜기마다 자리하고 있다. 황룡산과 용문산 봉우리 아래에 보일 듯 말 듯 제비둥지 처럼 움푹 들어간 자리에도 마을이 있으니 세상에는 이를 마비정마을이라 하였다. 현재 마비정은 벽화마을로 더 유명하다. 2012년 5월 이재도 화백이 3개월간 마을의 외벽에 살아 있는 우리의 삶을 벽화로 나타내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며 티비 인기프로인 런닝맨의 촬영지로 방영된 후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산행이 아니라도 가족과 함께 '우리 어릴적에' 벽화도 구경하고 요즘 한창 제철인 '용문 미나리'도 구입하여 밥상에 봄향기가 가득하게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대구여행/달성군여행)천리마를 타며 가는 마비정 벽화마을 이색산행, 삼필봉~황룡산 산행  마비정 벽화마을 유래.


마비정 마을의 이름처럼 말에 관한 유래가 있다. 옛날 아주 먼 옛날에 비무와 백희가 서로 사랑하며 살았다. 숫말인 비무는 한번 달렸다하면 빠르기가 화살이 따라 오지 못할 정도며 뛰었다하면 천리를 달려 마을에서는 천리마라 불렀다. 암말인 백희는 아름다운 용모로 마을사람의 칭송을 받으며 항상 몸에서 꽃향기가 나 누구나 좋아하였다. 그런 백희는 항상 약초를 먹고 살았다. 어느 날 비무는 백희가 먹을 약초를 채취하러 길을 떠났고 전쟁터에 참가하기 위해 마고담은 마을을 지나가다 천리마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천리마를 타고 전쟁에 나가면 승리할 것 같아 마고담은 비무를 만나러 오게 된다. 마고담은 백희를 비무로 착각하여 같이 전쟁터에 나가자며 너의 천리마 실력을 보여 달라 하였다. 마고담이 동네 뒤 언덕에 올라가 화살을 쏘니 백희는 죽을힘을 다해 달려 보지만 화살을 따라 잡지 못하자 그만 화가 난 마고담은 백희를 단칼에 죽이고 길을 떠났다. 비무가 돌아와 죽은 백희를 보고 통곡하며 슬피 울다가 종적을 감추었는데 그 뒤 백희의 무덤가에는 항상 향기가 좋은 꽃이 놓여 마을사람들은 그때마다 비무가 왔다 간 것을 알았다. 어느 날 온 나라에 역병이 들게 되었다. 고을고을마다 사람이 죽어나고 하였지만 이 마을에서는 백희의 무덤가에 핀 꽃향기 덕분에 역병이 돌지 않아 마고담은 자신의 잘못을 빌며 정자를 짓고 이곳에서 일평생을 살았다한다. 마을사람은 이를 마비정이라 불렀다. 청도군에서 달성장을 가기위해서는 예로부터 이곳이 지나가는 길목이었다. 산이 높고 험하며 골이 깊어 짐승이고 사람이고 마을에 도착하면 모두 파김치가 되어 말에게 물을 먹이며 반드시 쉬어 갔다하여 마비정이라 한다는 이야기를 마을분에게 들었다.

 



 

 

 

 

 

 

 

 

 

 

 

 

 

☞(대구여행/달성군여행)천리마를 타며 가는 마비정 벽화마을 이색산행, 삼필봉~황룡산 산행 마비정마을에서 출발.


마비정 벽화마을 원점회귀 산행은 삼필봉과 황룡산을 거쳐 골재로 하산하여 마비정마을로 되돌아오는 산행을 잡았다. 삼필봉~황룡산 산행경로를 보면 마비정 마을 버스 종점~마비정 벽화마을~마비정 우물(남근갓바위·거북바위)등산로 입구~능선 삼거리~삼필봉 밑 주능선 오거리~삼필봉(465.2m) 정상~전망대~전망데크~수밭고개, 황룡산 갈림길~황룡산(673m)정상 삼거리~마비정 마을 갈림길(장단이재)~샘터~골재 사거리(용문사 갈림길)~ 비슬산 능선 방향 갈림길~용문사~용문폭포~화원자연휴양림~도로 갈림길~마비정 마을 주차장~마비정 마을 버스 종점으로 돌아 온다.

 

 

 

 

 

 

 

 

 

 

 

 

 

 

 

 

 

 

시내버스는 마비정 마을 안까지 들어간다. 마을 입구에 버스 회차지점이 있고 이곳에서 부터 벽화들을 구경하며 올라간다. 다양한 그림들이 어릴적 옛 생각에 젖게 하고. 마을 중앙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물레방아도 지나며 왼쪽으로 크게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자. 족히 1시간은 잡아야 한다. 1년을 기다려야 받아 볼 수 있는 느림보 우체통부터 시작하여 말 동상, 가장 오래 되었다는 60년 된 옻나무 등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소소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산행은 마을의 유래가 시작된 마비정 우물앞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부부애를 돈독히 해 주고 무병 장수한다는 전설이 마을 사람에게 내려오는 남근갓바위와 거북바위가 있어 필자도 기도를 하며 출발을 한다.

 

 

 

 

 

 

 

 

 

 

 

 

 

 

 

 

 

 

삼필봉(1.5km) 등산로 푯말을 보고 계단을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뒤돌아 보니 마을은 인적을 느끼기 힘들 만큼 조용히 내려앉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리에 힘을 올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이 길은 비슬산 둘레길과 연결되며 '달성 마비정 누리길 제1구간'으로 불린다. 그 덕분으로 편안하게 정비된 길을 오르게 된다. 이따금 둘레길을 걷는 주민을 만나고 10여분이면 삼필봉에서 내려 온 지능선 삼거리로 올라 우측으로 꺾어 삼필봉 방향으로 능선을 걷는다. 능선에 무덤들이 줄지어 있고 산길은 다시 왼쪽 산사면으로 난 길을 따른다. 왼쪽 멀리 석화성 가야산이 아스라이 솟아 있어 한눈에 보아도 비범함이 서려 있다. 25분이면 삼필봉에서 내려온 능선 안부 오거리에 선다. 산길은 다양하게 내려가고 체육시설과 벤치 그리고 이정표 등의 시설물이 잘되어 있다. 산행은 이정표의 삼필봉 방향 0.3㎞를 보고 가면 되지만 능선길과 '쌍룡녹색길'인 둘레길이 함께 나 있어 두 길로 가도 상관이 없다. 필자는 산행의 재미를 위해 능선 길을 따른다.

 

 

 

 

 

 

 

 

 

 

 

 

 

 

10여분 능선길을 오르면 바위 위에 놓인 돌탑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삼필봉 정상이다. 북쪽으로 시원하게 전망이 열린다. 허리춤에 구름을 이고 있는 가야산과 구미 금오산 그리고 팔공산의 능선이 확인되고 서쪽으로는 남산제일봉과 그 밑으로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 두무산등 고렬 합천 거창의 산들이 오롯히 들어나는 명당터다. 발아래에는 낙동강이 흘러가고 강정보와 화원 유원지등 대구 시내의 아파트가 성벽을 이루듯 촘촘이 솟아 장관이다. 안내판을 보면 삼필봉은 진등산 시루봉 청룡산의 세 봉우리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라 '용상등'으로도 불린다. 삼필봉의 이름처럼 붓끝 형상의 세 봉우리 중 정상석이 있는 주봉을 따로 작봉(鵲峯·까치봉)으로도 부르며 세 개의 봉우리다 모두 고만고만하여 능선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삼필봉에서 능선을 걸으면 왼쪽으로 큰 바위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수밭골 건너편의 배바위, 청룡산, 앞산이 옹골찬 모습을 하고 있다. 20분 쯤 능선길을 따라 가면 전망덱을 만난다. 앞에 만난 큰 바위 전망대와 조망은 별 차이가 없다. 능선길과 쌍룡녹색길이 서로 만났다 헤어지고 하다 황룡산 오르막을 두고 수밭고개와 갈라진다. 쌍룡녹색길인 수밭고개는 왼쪽 방향이며 황룡산은 오른쪽 능선을 탄다. 초반부터 된비알의 산길이 시작된다. 날씨가 제법 추워 그런지 땀은 나지 않지만 힘께 나 쏟아야 황룡산(673m) 정상에 선다, 왼쪽 방향은 청룡산(2.5㎞)과 앞산(8㎞), 오른쪽 비슬산(9㎞)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로 황룡산 정상을 알리는 나무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것 같다. 나무 때문에 조망은 볼 수 없고 오른쪽 용연사 3.7㎞, 비슬산 9㎞ 방향으로 내리막을 걷는다. 이곳은 산꾼의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오른쪽으로 출발지 마비정마을이 보인다. 소나무 숲을 내려서면 산길은 ‘비슬산 둘레길’과 만나며 비슬산 둘레길은 황룡산으로 오르지 않고 장단이고개에서 수밭고개로 바로 연결된다. 황룡산에서 15분이면 마비정마을로 내려가는 고개였던 장단이재다. 오른쪽으로 마비정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또렷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짧은 산행을 원하면 이곳에서 하산하면 된다.

 

 

 

 

 

 

 

 

 

 

 

 

 

 

용문사 방향 하산은 비슬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편안한 봉우리를 넘어서면 이정표가 있고 능선길과 오른쪽 산길이 서로 갈라진다. 두 코스 모두 677.2m봉 직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필자는 우회로인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5분 뒤 계곡에 자리한 샘터에서 목을 축인 후 샘터 위로 올라 산사면을 탄다. 두길이 서로 만나는 능선에 오르면 다시 오른쪽의 677.2m의 봉우리를 오른다. 지난 가을의 떡갈나무 잎이 등산화에 밟혀 사각사각 경쾌한 소리를 내며 스친다. 고만한 675m봉을 다시 넘어면 산길은 골재로 향해 뚝 떨어진다. ‘V’자 홈 형태인 골재에서 직진하는 비슬산 방향 능선 길을 올려다보니 심한 오르막이 길게 이어져 다물어진 입이 쩍 벌어진다. 오른쪽이 하산길인 용문사 방향이며 비슷한 이름의 용연사는 골재에서 비슬산 방향으로 직진하여 능선을 계속 타야 하니 착각하지말자. 골재까지 함께 걸어온 비슬산 둘레길도 이곳에서 용문사 반대쪽인 대정리 방향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이정표의 용문사 1.5㎞를 보고 하산을 하면 통행인이 없어 한적하고 이름처럼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 계곡을 따라 20여분 내려가는 화원자연휴양림지역으로 비슬산 능선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 계곡을 건너 계속 내려오면 용문계곡(0.3km)과 용문사 갈림길 이정표와 만난다. 오른쪽 용문사 방향을 따라 능선을 넘어서면 용문사 입구 주차장에 닿는다.

 

 

 

 

 

 



 

 

 

 

 

 

 

 

최근에 중창된 용문사를 잠시보고 내려와 용문사 주차장을 지나면 왼쪽에 절경이 기다린다. 수량이 많은 여름철이면 굉음을 내며 뿜어 낼 것 같은 와폭의 용문폭포지만 겨울철에는 주위의 바위 절벽이 장관이다. 용문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주변의 암괴는 용이 승천을 하면서 뒤틀고 빠져 나간 듯 괴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걸어서 내려오면 용문계곡이 깨끗이 정리가 된 화원자연휴양림을 통과하고 도로를 300m쯤 내려오면 갈림길이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오른쪽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잠시 뒤 마비정 벽화마을 대형 주차장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둘레길 같은  마을길을 따라 15분이면 출발지였던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산행이 끝난다.

 

 

 

 

 

 

 

 

 

 

 

 

 

 


☞(대구여행/달성군여행)천리마를 타며 가는 마비정 벽화마을 이색산행, 삼필봉~황룡산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은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7시, 8시40분, 10시10분 등 하루 8회 운행. 대구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마비정 마을행 시내버스는 오전 7시25분, 9시5분, 10시10분, 11시30분에 있고 하루 8회 운행한다. 산행 후 마비정에서 대구서부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나오는 버스는 오후 3시05분, 5시, 6시45분, 8시50분 등에 있다. 동대구역까지 열차를 이용하고 대구지하철을 타고 대구서부터미널에서 하차하여 마비정마을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2013/11/16 - (대구여행/달성여행)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6~70년대 우리 어릴적의 모습 마비정벽화마을의 벽화로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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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동, 광복동 맛집 개미집. 부산다운 음식은 매콤한 개미집 낙지볶음.


부산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은 부산의 중심도시였습니다. 지금은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서면쪽으로 상권이 많이 빼았겼다고도 합니다만 그래도 부산의 중심은 중구인 광복동과 남포동입니다.





옛 부터 이곳은 맛집으로 똘똘 뭉쳐져 오래된 맛 집이 한집 건너 있을 정도로 명태포 엮이듯 늘어서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산음식이 낙지입니다. 남포동을 자주 찾는 분은 낙지하면 언뜻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개미집입니다.







중구에서 가장 유명한 낙지볶음집이 개미집입니다. 필자도 어릴 때부터 자주 찾아 갔던 곳으로 나이가 들수록 뜸해졌던 개미집. 지인과 저녁을 먹기 위해 동광동의 개미집을 갔습니다.


 



이곳은 광복동의 본점과 달리 외국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위에 관광 호텔등이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낙지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낙지는 성질은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합니다. 문어와 비슷하게 생겼고 작고 비늘과 뼈가 없고 바닷가에서 산다고 되어 있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이 있습니다. 농사일로 쓰러진 소도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나 힘을 쓴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요즘은 각광받고 있는 스테미너식품 낙지.


 



낙지 요리법은 생낙지를 잘게 쓸어 참기름에 찍어 먹어도 맛이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매콤한 양념장에 낙지를 볶아 밥과 함께 비벼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개미집의 낙지볶음은 매콤하고 맛있는 그 맛이 부산사람의 입맛에 딱 맞아 그런지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유명해진지 오래입니다.





부산의 향수가 오래 동안 배어 있는 부산음식 낙지볶음 개미집은 요즘 47년만에 다리가 들려 관광지가 된 영도다리가 인근에 있고 부산의 관광명소 1호였던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맛집입니다.


 



낙곱새를 주문하였습니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의 준말입니다. 낙지의 맛을 느낄려면 낙지뽁음도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입에는 낙곱새 볶음이 좋아 주문하였습니다.





투명유리의 냄비에 소복하게 낙지와 곱창, 새우, 가래떡, 대파. 정구지, 양념장등이 올려져 너무 이쁘게 보입니다. 불위에 올리면 금방 끓어 뚜껑을 열었더니 낙지의 다리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불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가 ㅋㅋ





낙곱새가 익었나요. 그럼 옆의 반찬통에 김치를 들어내고 잘게 찢어진 김을 대접이의 밥위에 올립니다. 국자로 잘저어 낙곱새 볶음을 떠다 밥위에 올려 비비면 됩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낙곱새볶음을 밥위에 많이 올려야 더욱 맛있습니다. 





아~~~. 갑자기 입에서 군침이 돌며 머리에는 엔돌핀이 생성되는 군요. 매콤한 볶음에 숟가락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볶음냄비도 바닥을 보이고 대접이도 텅텅비면 식사 끝.





부산의 음식은 여럿있습니다. 밀면도 있고 돼지국밥도 있고 곰장어구이도 있고 수없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의 음식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낙지볶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의 음식은 역시 매콤한 낙지볶음 '맛있다 아이가'















◆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맛집 개미집영업정보 ◆

★상호:개미집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 11-13

★전화:051-246-0228

★메뉴:낙지볶음등(낙지: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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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식당 간판에 휴게소가 붙어있다면 열의 아홉은 그 집 음식은 기대할 맛이 없다고 고개를 잘래잘래 흔듭니다. 그것도 뜨네기 손님을 상대한다는 편견으로 말입니다.여행을 하다 손쉽게 찾는 곳이 휴게소 식당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요즘은 음식 맛이 많아 좋아 졌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맛집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남해 고속도로 군북 의령 톨게이트 인근에 있는 전원휴게소입니다. 전원휴게소에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휴게소 식당의 편견을 깨고 왔습니다.





전원휴게소는 먼저 의령, 군복 톨게이트 입구라 그런지 대형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합니다.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손님도 많이 찾는 것 같고 요즘 음식점은 혼자 손님은 받지 않는 곳이 많은데 혼자 식사를 하러 온 분들도 눈에 띄어 의외 였습니다. 특히 박리다매 영업 전략을 하는 곳에서 말입니다.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는 수박산지로 유명합니다. 봄부터 이곳은 수박으로 동네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경남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의령군의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이곳은 휴게소 식당에서 조금은 생소한 생선을 전문으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생선구이, 생선쪼림, 생선찌개중 생선구이가 가장 많이 판매 됩니다. 산행을 갔다가 전원휴게소에 늦은 시간에 들렀는데  다행이 식사를 할 수 있어 생선구이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전원휴게소에서 사용되는 생선은 갈치찌개에 사용하는 갈치는 중국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나머지는 국산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날 그날  생선의 종류는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 당일 생선은 하얀 칠판에다 품목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구이는 고등어, 전갱이, 삼치, 가자미와 조개미역국입니다. 주문과 함께 생선을 구웠는데 아마 바쁠때는 미리 구워 놓을 것 같습니다. 먼저 식탁에 반찬류가 자리를 잡고 야채가 풍성하니 나왔습니다. 





야채가 건강에 좋다하여 식당에서 풍성하게 야채를 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 집니다. 각종 생선과 함께하는 야채 삼은 어떤 맛일지...다시마에 고등어를 올려 먹어 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생선구이 정식. 군북과 의령여행시 너무 좋습니다. 


 



직원분과 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였습니다. 식탁 위 다 먹고 빈 음식은 그때그때 더 필요한지 물어보고 꼭꼭 더 같다 주시더군요. 너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던 전원휴게소 생선은 냉동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밖에서 연일 생선을 뜯는 소리가 나더군요. 



































◆군북의령맛집 전원휴게소 식당 영업정보

★상호:전원휴게소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216

★전화:055-583-5550

★메뉴:생선구이, 생선찌개, 생선조림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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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제주도 여행에서 제주인의 얼굴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 같은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여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의 돌하르방 공원을 찾아 가기 전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의 유래애 대해 너무 궁금합니다. 돌하르방의 용어는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71년에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며 할아버지의 제주방언인 '하르방'과 돌로 만들어져 돌하르방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옹중석 또는 우석목, 무석목등으로 불렸는데 돌하르방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하고 있다합니다. 먼저 몽골 유래설과 인도네시아등 남방유래설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으며 돌하르방은 제주 읍성에 의해 생겨났다는 사실입니다.

 

 

 

 

돌하르방이 가장 먼저 세워진 것은 1418년(태종18년)에 대정성 성문에 세워졌고 1423년(세종5년) 정의성 성문에도 세워졌습니다. 제주성 성문 앞에도 돌하르방 석상은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의 돌하르방은 1754년인 영조30년에 목사 김몽규가 세웠다합니다. 그 이전에도 제주성 성문 앞에 돌하르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을 하지만 역사적 사료가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다 합니다.

 

 

 

 

이런 연유로 보면 돌하르방은 성문을 지키는 수문신이며 또한 성을 지키는 성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돌하르방은 제주민에게는 민간신앙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악귀를 쫒는 다든지 다산과 기복신앙의 상징으로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돌하르방입니다. 유래도 어느 정도 알았고 하여 '북촌 돌하르방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은 제주출신의 토박이 화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회화를 전공한 김남홍씨에 의해 제주인이 본 제주의 모습으로 제주의 색채로 제주인의 정서와 한이 녹아 있는북촌 돌하르방 공원이 탄생되었습니다. 돌하르방공원 원장이기도 한 김씨는 돌하르방공원의 취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 하고 있어 홈페이지에서 옮겨 왔습니다. “제주의 진정성을 찾아온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돌하르방공원은 제주의 근원을 오롯이 드러내는 미술관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제는 섬 땅 제주가 간직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는 김대표. 

 

 

 

현재 돌하르방은 미완성 한기를 포함하여 모두 48기가 남아 있습니다. 48기의 돌하르방은 똑 같은 모습이 하나도 없다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모양과 특징이 약간씩 다르다합니다. 이곳 북촌의 돌하르방공원에서는 제주시내21기, 서울국립민속박물관 2기 성읍과 대정에서 각각 12기와 13기를 모두 똑 같은 모습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한자리에서 48기의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제주성과 대정성, 정의성의 성문에 설치된 돌하르방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제주성의 돌하르방은 세 읍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당당한 풍채에다 돌하르방의 특징인 부리부리한 눈과 뭉텅한 주먹코에 꾹 다문입술을 하여 하르방의 기본 모델로 가장 많이 보았던 모습입니다.



 

 

정의성의 돌하르방은 제주성의 돌하르방과 달리 얼굴이 커서 이등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평면를 이루듯 납작하며 갸름한 얼굴에 살짝 치켜 올라간 두 눈이 있는듯 없는 듯한 희미한 입술에 두 손은 가슴에 모은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엄격하며 단정해 보입니다.


 

 

 

대정성의 돌하르방은 두 곳보다 크기가 작으면서도 얼굴은 커서 정의성 돌하르방과 같은 2등신의 비율입니다. 또한 안경을 쓴 것 같은 익살스러운 꺼벙이 같은 눈 덕분에 편안하고 서민적인 풍의 돌하르방 모습입니다. 북천 돌하르방 공원은 조천과 함덕 곶자왈에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화산이 폭발하면서 제주도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때 용암이 흘러내리며 굳어 암석지대가 갈라지며 숲을 만들었는데 이를 제주어로 곶자왈이라 합니다. 곶은 숲을 말하고 자왈은 덤불로 ‘돌밭위에 뿌린 내린 덤불 숲’이라는 뜻입니다.



 

 

 

 

곶자왈에 돌하르방공원을 조성하였고 지금은 나무와 양치식물등이 덤불숲을 이룰정도로 사시사철 푸릅니다. 그 사이사이에 48기의 돌하르방과 새로운 형태의 돌하르방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북천 돌하루방 공원에서는 1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신기한 돌하르방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연일 하트를 빵빵 날리는 돌하르방,  포옹하는 돌하르방, 동자승 돌하르방, 세계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등 현대에 맞도록 다양한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돌하르방 공원에서는 예약을 하면 체험공방도 즐길 수 있습니다. 토우, 아트스크레치, 판화 찍기등 무료로도  가능한 체험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 할 가족이라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무료 체험 여부를 확인 한 후 미리 예약을 하고 북촌 돌하르방공원에서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돌하르방을 제주인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북천 돌하르방 공원에는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의  돌하루방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 제주 북촌돌하르방에서 추억를 만들고 왔습니다.



 

 

 

 

 

 

 

 

 

 

 

 

 

 

 

 

 

 

 

 

 

 

 

 

 

 

 

 

 

 

 

 

 

 

 

 

 

 

 

 

 

 

 

 

 

 

 

 

 

 

 

 

 

 

 

 

 

 

 

 

 

 

 

 

 

 

 

 

 

 

 

 

 

 




(북촌돌하르방 홈페이지 캡쳐)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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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지난 3월7일부터 9일 까지 주말을 끼워 2박3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따뜻한 제주도 구경도 하고 싶고 하여 떠난 제주여행에 봄기운을 가슴 가득 담아 왔습니다. 제주도를 신비의 섬이라 합니다. 그 만큼 우리 육지와는 생활상부터 언어까지 다른 곳이 제주도라 제주여행 길은 반갑고 즐겁고 들뜬 기분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보통의 제주도 여행하면 남들도 다 가는 용두암이니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그리고 성산 일출봉을 찾는 게 정례화지만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얻고자 중문관광단지의 퍼시픽랜드와 선녀와 나무꾼, 혼인지, 원앙폭포, 돌하르방 공원을 둘러보고 맛집 탐방도 미리 계획을 세워 알차게 꾸며보았습니다.


 


 


 

 


용두암 근처 어사랑횟집과 오가네 전복설렁탕, 퍼시픽 랜드의 카오카오 뷔페, 흑돼지 전문점 해운대 가든 등이 여행중 기억에 남는 제주 맛 집이였습니다. 차차 상세한 여행지와 맛집은 따로 정보를 올리겠지만 이번 포스팅은 필자가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하였던 전체 일정을 올려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남들도 잘 모르는 제주여행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3월7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20분 출발하였습니다. 제주 공항에는 12시20분 도착예정이었는데 조금 출발이 지연되어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여 용두암 근처 맛집인 ‘어사랑 횟집(064-755-0008)’에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여 우리 일행은 2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예약한 자연산 황돔회가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황돔회는 아직 식탁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며 속칭 찌개다시로 불리는 보조음식만 한상 가득하게 차려 일행들 입을 쩍 벌어지게 하였습니다. 아마 이곳에 가서 황돔회를 주문하면 배를 둥둥 만지며 나올 것 같습니다. 일행 모두 잘 먹었다 할 정도였습니다.



 

 

금강산도 배가 불러야 눈에 들어오듯이 이제 배도 부르고 중문관광단지의 퍼시픽랜드(예약문의 1544-2988)`에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정상부가 히말라야의 모습처럼 설원을 이고 있어 어디 외국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돌고래 쇼를 구경할려고 하였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둘째 날 보기로 하고 제트보트와 요트투어를 먼저 하였습니다. 파도를 가르며 쌩쌩 달리는 제트보트와 그와 반대로 여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덩치 큰 요트, 선상 낚시 체험도하며 1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하선을 하였습니다.


 

 

 

 


 중문관광단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저녁은 퍼시픽랜드의 카오카오 뷔페(예약 1544-2998)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중국관광객이 많아 중식당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화덕 피자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제 숙소로 이동를 하였습니다. 서귀포시의 돈네코에 있는 ‘돈네코 힐 리조트(예약문의 064-762-8400)’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 너무 깨끗하였습니다. 방은 2인용부터 다양한데 스파시설도 준비된 룸이 있어 선택이 넓은 게 특징이었습니다.



 

 

 

 

 이곳에는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어 커피가 생각날 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돈네코 힐 리조트’에서 간단한 아침을 제공해주더군요. 토스트와 우유등 젊은 친구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년의 우리들은 밥이 보약이라는 신념으로 살고 있어 아침을 먹기 위해 ‘오가네 전복설렁탕(064-738-9295)’을 찾아갔습니다. 중문단지 앞에서 영업를 하다 옮겨왔다는 오가네 설렁탕에서 전복이 들어간 보양식 전복설렁탕으로 든든한 아침을 하고 퍼시픽 랜드에 돌고래쇼를 보기위해 다시 찾아 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중문해변등을 구경하고 다시 빵도시락을 판매하는 카오카오 베이커리에서 간단하게 빵을 먹었습니다. 밥 대용으로 먹는 ‘빵 도시락’이 있어 너무 신기하였고 이곳의 빵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유명하다합니다. 부드러우며 너무 좋았던 카오카오 베이커리.



 

 

 

 

어느새 시간은 11시 돌고래쇼를 보기 위해 퍼시픽랜드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원숭이가 재롱을 피우고 바다사자와의 포토타임을 지나면 돌고래의 현란한 동작이 시작됩니다. 한때 동물학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자연산 돌고래는 모두 바다로 돌아갔다는 담당자의 이야기. 돌고래 쇼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와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차를 달려 점심은 흑돼지 전문점 해운대가든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해운대 가든은 대를 이은 맛집으로 제주시에서도 인정한 ‘대를 이은 맛집 5호’ 동판이 붙어 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흑돼지와 전복뚝배기가 너무 좋았던 해운대가든. 제주도에 왔다면 제주흑돼지 맛은 당연히 보아야겠지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찾아간 서귀포시 돈네코 계곡의 원앙폭포는 천연의 원시림이 살아 있는 청정의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화산지대 제주에서는 만나기 힘든 물 흐르는 계곡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경쾌한 경음악소리 같이 아름답게 들립니다. 원앙폭포 아래 소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고 청명하여 백록담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 하였다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둘째 날 마지막 여행지인 ‘선녀와 나무꾼(064-784-9001)’를 찾아 갔습니다. 그 시절 추억의 테마 공원으로 어릴 적 옛 추억의 향수를 끄집어 내 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보다는 우리 부모님 세대와 필자의 연령층이 많으며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분도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누구나 그 시절엔 다 겪었던 감정인 것 같아 모두 공감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을 보고 숙소인 ‘휴 리조트’ 근처에 생소한 ‘혼인지’를 구경하였습니다. 제주의 3성씨인 고,양,부씨의 삼선인과 벽랑국 삼공주가 혼인과 합방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방굴이 남아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두 번째 숙박지인 ‘제주 휴 리조트(예약문의 064-783-1166)’가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이 가까이 보이고 전망이 좋으며 아늑한 모습이었습니다. 휴 리조트는 단체나 개인 등 모두 수용가능하며 저녁에 바베큐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필자 일행도 맛있는 흑돼지 바비큐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얼큰한 김치찌개가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의 아침은 제주 휴 리조트 앞으로 떠오른 붉은 태양을 받으며 시작을 하여 그런지 왠지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제주 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옥돔과 된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마지막 여행지로 제주의 상징인 ‘북촌 돌하르방 공원(064-782-0570)’을 찾아갔습니다. 일본NHK '유네스코 자연유산‘ 촬영지이며 중국 방송국에서 “아버지에게 드리는 꽃’과 KBS의 ‘피플 세상속으로’ ‘스펀지’ 등이 촬영된 곳입니다.



 

 

 

 

화가 김남흥이 10년 동안 정열을 받쳐 조성한 돌하르방 공원은 다양한 제주 할배의 모습과 제주의 숲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돌하르방 공원을 보고 난 뒤 제주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12시50분 김포행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제주도 2박3일 여행은 알차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주여행에서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그래도 지금 것 제주여행에서 만나보지 못한 것을 찾아서 즐기고, 보고, 느끼며 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제주여행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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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해미원. 보는 맛도 즐겁고 먹는 맛은 더욱 즐거운 해미원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최고 맛집이었습니다.


바다의요즘 가장 바쁜 여행지가 진도 입니다. 모세의 기적이러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지금 한창 열리고 남쪽으로 부터 올라 와 겨울에 꽃을 피운다는 동백꽃도 꽃망울을 터트린 모습이 지금 부터 시작 입니다. 뭉텅이로 덤벙 덤벙 떨어진 동백꽃도 보고 신비의 바닷길을 구경하며 겸사겸사 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 컴컴한 바닷가를 찾아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열리고 횃불을 들고 많은 인파와 함께 첨벙 첨벙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걸어며 유태인을 탈출시키는 모세가 되었습니다.  진도는 진도개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울돌목과 하늘에 걸린 듯 치솟은 진도 타워 전망대에도 올라다 보며 육지와 섬인 진도를 연결한 진도 대교의 빼어난 모습에 탄성도 질러보고  신비의 섬 진도를 멋지게 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구경, 아무리 멋진 선경인 일만이천봉 금강산도 배고픔 앞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실컷 보아도 배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숭어회



저녁 밥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배에서 자꾸 들려 어쩔 수 없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진도에도 많은 맛집이 있는데 그 중 환상의 섬 진도를 찾아 왔는데 식상한 육고기는 가라며 생선 맛집을 찾았습니다. 다행이 일행중 생선정식을 끝내주게 한다는 '해미원'을 가자 하였습니다.


  

서대구이



'해미원'은 '즐겁게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란 뜻인가요' ㅎㅎ 한문실력 들통나기전에 이쯤하고예, 도로가 언덕바지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한 해미원에 미리 생선정식을 주문하고 찾아갔습니다.


 

해삼과 굴



요즘 한창인 동백꽃만 아름다운게 아니었습니다. 해미원의 식탁에 차려진 숭어회는 마치 만개한 한떨기 동백꽃 이었습니다. 붉은 물이 은은하게 든 아름다운 동백꽃을 해미원의 생선정식 숭어회에 비교하는 것은 나의 너무 억지인가요. ㅎㅎ 그만큼 예쁘게 담아 주방장의 음식 솜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보양식은 뭐니뭐니 해도 굴과 해삼입니다. 육지에는 산삼이 명약중의 명약이라면 바다의 산삼은 역시 해삼입니다. 쬰득한 맛을 무엇과 비교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바다의 우유 굴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추가를 하여 더 먹었습니다. 카사노바가 매일 굴을 50개씩 먹었다지만 필자는 해미원에서 먹는 굴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바다의 뒷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해삼과 굴 너무 맛있습니다.


 



노랗게 구워진 서대도 바싹하니 너무 맛이 있습니다. 해미원의 서대는 여수의 바닷가에서 잡아 식탁에 올라 온다합니다. 진도와 함께 청정의 여수산 서대라 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육전



바닷가에서 먹는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회무침입니다. 필자도 너무 좋아하는 세콤한 회무침을 해미원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맛있는 간재미회무침도 밥도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죠.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그 맛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보이시나요. 힘과 정력을 상징하는 왕 중의 왕 장어입니다. 맛있는 장어는 꼬리가 진짜라 합니다. 꼬리에 장어의 상징인 힘이 뭉쳐 있다는 설명과 함께 남성분들이 꼭 먹어야 한다며 쟁탈전이 치열하였습니다. 장어 꼬리는 제 입으로 골인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진도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 홍주입니다. 붉은 빛깔의 홍주인 아라리와 함께 진도 여행의 첫날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밥과 함께 가시리 장국이 나옵니다. 진도의 가시리로 만든 장국은 국물이 시원하여 술먹은 후 숙취해소에도 최고 일 것 같습니다. 적당한 반주와 함께한 가시리 장국에 밥을 말아 후루루~~~ 먹는 그 맛은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전라도 음식을 흔히 거나한 상차림이라 합니다.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고 맛도 좋아 전라도 여행시에는 항상 두 배의 즐거움이 됩니다. 해미원은 ‘샤브샤브’도 잘 한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생선정식도 최고의 음식이었고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그런지 우리 일행들은 모든 음식을 깨끗하게 비웠고 포만감을 최고로 느끼며 나왔습니다.





어둠을 뚫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진도타워와 진도대교등 여행지에서 쌓였던 피로가 해미원의 맛난 음식으로 확 풀렸습니다. 진도의 맛있는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먹었던 음식은 한상에 8만원입니다. 두분이면 생선정식 요금이 조금은 부담이 가지만 네분이 드신다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진도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장어구이




간재미회무침
















가시리장국




















◆진도맛집 해미원 영업정보◆

★상호:해미원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642-3

★전화:061-543-6997

★메뉴:생선정식, 하모샤브, 한우샤브등

★주차장 완비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2014/03/09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밥대도라 불렸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맛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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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섬이지만 육지가 되어 버린 곳이 여럿 있습니다. 부산 영도, 부산 가덕도, 거제도, 남해도 완도 진도등 많은 섬들이 다리를 걸어놓아 섬이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그 중 필자가 가장 가고 싶은 섬 중에서는 남도의 섬 진도입니다. 진도 가는 길은 교통이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의 울돌목에 놓인 진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진도군 군내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도는 육지 같은 섬이지만 현재에도 청정의 바다와 땅에서 많은 특산물이 생산됩니다. 그 중 진도 꽃게는 전국어획량의 25%를 담당한다고 하니 진도 꽃게의 지명도가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을 할 수 있습니다.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진도 꽃게의 효능과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진도 꽃게는 다른 지방의 꽃게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게살이 통통하니 꽉 차있어 맛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꽃게의 효능을 보면 단백질이 풍부하여 비만과 성인병, 동맥경화증, 심장병, 고혈압, 간장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은 수산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 인,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의 아이와 뼈가 약한 어르신에게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남녀 누구나 걱정하는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이라 합니다.

 

 

 

 

진도 꽃게도 여러 음식으로 요리를 하지만 특히 진도 꽃게장은 밥도둑으로 알려져 ‘게눈 감 추 듯’ 먹어 치운다고 할 정도입니다. 꽃게장을 맛있게 요리한다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진도대교와 진도 타워 맛집으로 알려진 진도대교 통나무집은 진도대교를 들어서면 바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진도라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갔습니다. 진도에도 지난 주말에 비가 주적주적 내렸습니다. 진도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진도대교 전망대 통나무식당은 조금은 이른 시간 때문에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는데 식사를 하고 보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통나무집에 앉아 보는 진도대교는 맑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자욱히 내려앉은 밤이면 울돌목은 바닷물이 마치 강물이 흘러가듯 와랑와랑 물소리를 더욱 크게 내며 쏜살같이 빠져나가는게 명량대첩 승전의 함성 같습니다.

 

 

 

 

 

대교의 네온과 밤하늘의 별빛이 서로 밝기를 뽐내는 진도대교의 야경은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라는 통나무 식당 사장님의 부연 설명. 통나무집은 일반 한정식 집과는 특이하게 주요 메뉴가 일식 한정식으로 나오는게 특징이며 청정의 진도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만을 엄선하여 사용을 한답니다.

 

 

 

 

 

식탁을 가득 채운 20여 가지의 음식은 이미지사장님의 섬세하고 정갈하며 정성으로 만들어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먼저 게장백반을 2인분 주문하고 낙지볶음 2인분을 따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낙지는 농번기를 앞둔 소에게 먹이면 비실비실 하던 소가 힘을 낼 정도로 보양식입니다. 특히 갯벌이 유명한 전라도의 낙지는 전국 최고로 유명한데 그 낙지로 만든 매콤한 낙지볶음은 이것 또한 밥도둑입니다. 큰 접시의 꽃게장은 4인분으로 옆 테이블에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만 통나무집에서 꽃게장으로 사용을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장백반은 통나무식당의 별미중 별미이며 모든 음식 재료는 제철의 나물과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합니다.

 

 

 

 

 

또한 된장 등은 집에서 직접 담구며 야채 또한 식당 옆 텃밭에서 무공해로 길러 요리에 사용을 한다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 진도군에서도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명량대첩 전승지를 내려다보면서 먹는 통나무집 꽃게장이라 그런지 더욱 맛도 좋고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들어 먹는 센스 ㅎㅎ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볶음 최고의 보양식이죠. 그때그때 가격이 달라 싯가라합니다.

 

 

 

 

 

 

미나리 간재미 초무침은 봄날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만큼 세콤한게 맛있습니다.

 

 

 

게장백반2인분과 낙지볶음 2인분 주문상

 

 

 

 

 

 

 

 

 

 

 

 

 

 

 

 

 

 

게장백반 4인분입니다. 엄청나죠 ㅎㅎ군침이 절로 생기네요

 

 

 

 

 

 

 

 

 

 

 

 

 

 

 

 

 

 

 

 

 

 

진도대교


 

 

진도타워






 


◆진도대교 맛집 통나무집 영업정보◆

★상호:진도대교 통나무집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로8459-18

★전화:061-542-6969

메뉴:꽃게장, 생선회, 칼치구이 등등

★대형 주차장 완비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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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남구맛집)경성대 부경대 맛집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줄서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는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음식은 주인에 따라 맛을 달리한다. 똑 같은 재료를 이용하여도 만드는 사람들에 따라서 음식맛은 천냥지 차 다. 어떤 집은 음식 맛이 좋아서 손님이 어디까지 줄을 서서 30분이고 1시간이고 기다리는 집이 있는 반면에 어떤 집은 깔끔한 매장에 인테리어도 훌륭한데 파리만 들락날락하는 집이 있다.



 



대연동의 쌍둥이 돼지국밥집은 전자에 속한다. 손님이 출입문 밖에서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는 집으로 보통 10m는 기본이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몇곱은 더한다. 객지에 있는 딸은 돼지국밥을 먹지 않는데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집은 알고 있어 부산 시내에서 돼지국밥 좀 먹는다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집의 음식 맛이 어떠하기에 손님이 줄을 설까. 보통 수육백반이 많이 나가는데 직접 먹어보면 수육의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쬰득하다. 그만큼 씹는 맛이 부드러워 젊은 여성도 많이 찾는다. 수육의 고기는 질 좋은 항정살과 목살 삼겹살을 골고루 사용하며 수육이 식지 않게 알코올램프로 데워주는 센스 있는 맛집이다.


 

 



쌍둥이돼지국밥의 육수도 일반 돼지국밥 집과 차원이 다르다. 진한 곰탕 국물처럼 우윳빛이 나며 담백하여 국물을 다 먹지 않는다면 꼭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 대연동 쌍둥이돼지국밥(051-628-7020)은남구 대연동 대연사거리에서 문화회관 방향의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너무 쉽다. 영업은 오전10시부터 새벽1시까지이며 돼지국밥은 5500원 수육백반 7000원으로 착한가격 맛집.



 



최근 상영된 변호인으로 더욱 유명해진 부산의 향토음식 돼지국밥. 변호인이 아니라도 부산사람에게 사랑받는 쌍둥이돼지국밥의 수육백반을 맛집으로 꼭 추천합니다.



 




 




 




 




 




 



◆이기대 맛집 쌍둥이 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쌍둥이 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전화:051-628-7020

메뉴:돼지국밥, 수육백반,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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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 가지산 산행. 천년 사찰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 산행 개요.


명산에는 명찰이 있다는 것이 빈말이 아닌것 같다. 영축산은 통도사, 천황산은 표충사, 지리산은 화엄사 쌍계사 실상사, 토함산은 불국사, 팔공산은 동화사, 가야산은 해인사, 오대산은 월정사등 유명사찰과 명산이 이름을 같이하고 있다. 그 중 장흥의 가지산도 있다. 영남의 산꾼에게는 익혀 들어온 이름으로 울주군의 가지산과 동명이산이라 친숙한 면도 있지만 전국의 산꾼에게는 생소한 느낌의 산 일수도 있다. 그러나 장흥 가지산이 품고 있는 보림사의 규모를 보면 가지산을 명산으로 올리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신라의 원표대덕이 당나라와 인도를 순례하고 돌아와 왜 장흥의 가지산에다 암자를 세웠을까?. 가지산 정상부의 다섯봉우리는 불끈 솟은 암봉으로 홰치는 장닭의 벼슬 같이 앙칼진 모습을 하고 있다.


 

보림사 일주문







보림사 삼층석탑과 석등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




보림사 보조국사 창섭탑비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



영남알프스 가지산 석남사를 창건한 도의선사의 제자인 염거선사로 부터 법통을 전수 받은 보조국사 체징이 860년(헌안왕4년)에 왕의 권유를 받고 이곳으로 내려와 암자를 크게 일으키며 보림사를 창건하였다. 보림사는 중국의 가지산 보림사. 인도의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으로 불리며 통일신라 선문구산 중 가지산파의 선종 중심사찰이 된다. 보물이 숲을 이룬다는 보림사는 그 이름에 걸맞게 현재 국보2점과 보물8점 유형문화재 15점을 보유하고 단일 사찰로서는 불국사와 쌍계사 그리고 부석사 다음인 네 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장흥의 가지산을 찾기 위해서는 산행 계획에서 꼭 보림사 탐방을 권한다. 보림사는 보림사 삼층석탑과 석등이 국보 제44호로 지정되어 있고 철조비로자나불은 국보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 보조선사 창성탑과 탑비, 동부도 서부동 사천왕문에 안치된 사천왕상등 예술성 있는 보물과 문화재를 보는 것은 산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 가지산 산행. 천년 사찰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 산행 경로.


장흥 가지산 산행의 시작과 끝은 보림사로 잡으면 된다. GPS 산행거리는 다소 짧은 6km 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안팎으로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가지산 산행 경로를 보면 보림사 주차장~인동초 민주동지 기념비~학생의집 인근 가지산 등산로 입구~원당암 갈림길~약수터~소나무 산림욕장 갈림길~가지산 주봉(509.9m. 정상석봉)~정상석 봉우리 밑 보림사 갈림길~가지산 상봉(511m)~(정상석 봉우리 밑 보림사 갈림길)~이정표 사거리~공주 이씨 묘~망원석~약수터 갈림길~팔각정 전망대~숯굴~비자림산림욕장~팔각정 전망대 갈림길~동부도~보림사 주차장순이다.




















☞(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 가지산 산행. 가지산 산행 들머리는 장흥 학생의 집 인근에서 출발.


보림사 입구 주차장에서 왼쪽 해우소 옆으로 돌아나간 도로를 따라간다. 서부도와 장흥학생 수련원 방향으로 10여분 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구석마을과 서부도 가는 길이며 오른쪽 도로 우측에 인동초민주동지기념비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 곧 가지산 등산로 입구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우측으로 비스듬히 난 산행로를 오른다. 완만한 오르막을 200m쯤 가면 원당암 입구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원당암, 가지산은 이정표가 직진형 왼쪽을 가르킨다. 10분이면 넓은 터가 나온다. 옛날 암자가 있었던 곳으로 보이며 약수터가 있다. 잡목과 덩굴로 덮혀 있고 약수터는 지저분하여 마실 수는 없을 정도다. 산길은 조금씩 급경사로 바뀌며 주위는 소나무 숲으로 바뀐다.






















약 7분 뒤 소나무산림욕장 안내판과 보림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가지산 정상은 왼쪽 방향이다. 주위로 남도 특유의 조릿대가 무성하다 산행로는 그 사이로 나 있다. 허리길을 완만하게 돌아가던 산길은 정상이 가까워 짐에 조금씩 오르막을 이루며 험해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에 바위가 나타나며 20분 후 세로로 갈라져 있는 큰바위와 만난다. 소나무가 운치를 더 하고 이곳을 올라보면 멀리 월출산도 조망되어 망바위로 명명하였다. 진행 방향으로 머리를 들면 툭 불거진 암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석이 있는 가지산 주봉으로 장흥군에서는 이곳을 정상이라 한다.




















올라온 산길을 뒤돌아 보면 왼쪽으로 탐진강을 가둔 호수가 약간 드러나며 보림사와 사이에 산세가 절묘한 형세를 이루고 있다. 양쪽 능선이 산태극 물태극을 이루며 산줄기가 용틀임을 하듯 보림사에 함부로 근접할 수 없도록 입구를 막고 선 느낌이라 이곳에 대가람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원표대덕도 이곳에 올라 “저곳이다” 하며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산세를 뒤로하고 바위 능선을 따라 10분 쯤 오르면 가지산 정상석이 있다. 해발 509.9m 정상석뒤로 더 높은 암봉이 4개 더 솟아 있다. 장흥군에서는 이곳을 정상석이라 하지만 높이로 치면 실질적인 정상은 아니기에 산꾼들 사이에는 이곳을 가지산 주봉으로, 실질적인 정상을 상봉으로 정리하고 있다. 7부 능선에서 가지산 정상까지는 암괴를 이루며 장닭의 벼슬같이 솟아 단단단 근육질의 건강한 남성을 연상시킨다.



가지산 주봉






















 

주봉과 상봉에서 보는 풍광은 천하일품으로 작은 덩치의 산답지 않게 산의 물결을 이룬다. 남쪽으로 장흥의 명산인 제암산, 사자봉, 일림산, 수인산, 억불봉등이 그려낸 산세는 파도가 되어 밀려들고 서쪽으로는 들쭉날쭉 솟은 월출산의 암봉이 까마득한 곳에서도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낸다. 호남정맥의 능선이 북쪽에서 진군하듯 내려오다 가지산 상봉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흘러 제암산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마치 호랑이가 박차 오르듯 힘찬 모습이다. 주봉에서 바위를 살짝 내려가면 희미하지만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도 없어 지나치기 쉬운 곳으로 장흥군에서 왜 이곳에다 이정표를 하나쯤 세우지 않았는지 아쉽다. 두 번째, 세 번째 암봉을 차례로 지나면 네번째 암봉은 그냥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필자도 암봉에 올라보니 다섯째 봉우리로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이 위험해 보여 다시 되돌아 내려왔다. 주봉에서 10분이면 마지막 암봉인 상봉에 닿는다. 다섯 개의 암봉이 서로 도토리 키 재기를 하듯 비슷비슷하게 솟아 있고 깎아지른 절벽과 주위로 빼어난 조망은 한층 가지산의 위용을 보여준다.



가지산 상봉


















 

상봉 직전에 호남정맥의 능선길이 오른쪽으로 흘러가고 보림사 하산을 위해서는 주봉 밑 까지 되돌아 가야한다. 정상석이 있는 주봉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조금만 들어서면 바위틈에 작은 봉분의 무덤이 있다. 이곳에서 하산이 시작된다. 갑자기 하산길이 급경사를 이룬다. 이 길만 벗어나면 완만해지고, 15분이면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은 소나무 산림욕장 방향. 보림사는 직진하여 담장이 둘러진 공주 이씨 묘를 지난다. 이곳을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로 정면에 기암이 넘어 질 듯 솟았고 전망대인 ‘망원석’이다. 언 듯 보면 남근석으로 오해 할 수고 있을 것 같다. 안내판을 보면 옛날 보림사 스님들이 올라 와 먼 곳을 바라보며 수행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숯굴



망원석을 내려서면 대나무가 서 있는 약수터 앞 갈림길인데 이곳도 암자터로 보여진다. 보림사는 직진해도 되지만 오른쪽 방향의 팔각정 전망대를 보기 위해 능선을 오른다. 곧 능선의 팔각정 전망대에서 보림사 경내와 절을 가장 바라보기 좋은 지점으로 역광으로 인해 사진을 담을 수 없는 게 아쉽다. 다시 보림사 방향으로 내처 하산을 시작한다. 산길은 사선을 그으며 내려가고 옛날 절에서 쓰던 숯을 구웠던 숯굴과 안내판을 지나면 보림사 비자림산림욕장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림 숲은 피톤치트가 풍부하여 전국적으로 소문난 곳으로 산행이 아니라도 여름철 시원한 나무그늘에 앉아 쉬었다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산행은 막바지며 왼쪽 대각선으로 5분 가량 내려서면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부도밭이 있고 가장 아름다운 동부도는 보물 제155호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팔각원당형 부도로 통일신라 말기에 세운 부도로 추정하고 있다.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출발지인 보림사 주차장이 지척이다.









보림사 동부도.













보림사의 약수는 한국100대 명수에 들어 간다.







보림사 서부도




☞(전남여행/장흥여행)장흥 가지산 산행. 천년 사찰 보림사를 품은 가지산 산행 교통편.


원점회귀 산행으로 자가승용차가 편리하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남해고속도로와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 호남고속도로 광양IC로 빠진 뒤 톨게이트를 나와 인동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세풍교차로에서 순천, 보성 방면 오른쪽 도로를 탄다. 광양톨게이트에서 세풍교차로까지 2.5㎞ 거리, 곧 광양~영암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순천과 보성 방면을 통과 하며 70㎞를 달려 장흥IC에서 내린다. 나주, 광주 방면 오른쪽 도로를 10㎞쯤 타고 가 늑룡삼거리에서 화순·보림사 방면 오른쪽 도로로 2.6㎞ 가량 간다. 유치교차로에서 보림사 방면으로 왼쪽 도로를 타고 2.5㎞ 가면 보림사 주차장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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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방 너무 맛나요

 

 호호호 뜨거워라.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찐빵. 찐빵 든 양손을 주체하기 힘들어 이손 저손으로 빵을 옮기며 후~후 불고 맛있게 먹었던 어릴 때의 추억 한 가닥을 꺼 집어 내봅니다.

 


 

 

찐방하면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납니다. 추운겨울밤 퇴근하시는 아버님 손에 먼저 눈길이 갑니다. 사랑하는 애들을 위해 따뜻한 찐빵이 식을까 빠른 걸음으로 대문을 열고 ○○야 아버지 왔다 하시며 들어오시던 우리 아버님. 아버님의 손은 어느새 빨간 홍당무 색이건만 어린 애는 그것도 아랑곳없이 아버님이 내 주는 찐빵 든 누런 봉투를 받고 뛸 뜻이 기뻐하던 모습이 이제 자신이 성인이 되어 아버님 생각에 하나의 ‘추억속으로’가 되었습니다.

 

 

 

 

찐빵은 그런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옛날 간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요즘 다시 옛날 추억의 찐빵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천편일률적인 찐빵에서 쑥이 들어간 쑥 찐빵과 진도의 울금이 들어간 울금 찐빵, 검정쌀 찐빵, 톳 진빵, 구기자 찐빵으로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게 마치 카멜레온 같습니다. 그 변화의 주체는 보배섬 진도의 ‘빵 맹그는 아짐’입니다. 아짐은 전라도 사투리로 아주머니를 말합니다. 전라도는 음식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만큼 손맛이 뛰어난 전라도 ‘아짐’ 여섯분이 뭉쳐 만든 사랑 나눔 영농 법인의 별아짐 찐빵은 맛 하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먼저 빵맹그는 아짐의 이력부터 보면 이분들의 마음은 천사입니다. 그저 천사가 아니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단체에 한분 한분 천사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마음이 천사 같은 ‘사랑 나눔 영농조합법인’에서 만든 천사 찐빵 “별아짐 찐빵‘은 너무 맛있습니다. 처음 여섯분으로 시작된 회원이 지금은 30명으로 늘었고 20대에서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들로 뭉쳐 있습니다.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자신 있게 먹일 수 있는 그런 진빵이라 합니다. ’별아짐‘은 사랑나눔영농조합법인의 찐빵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어로 아짐은 효모를 사용하지 않은 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별아짐‘은 효모를 사용하는 빵으로 다시 해석되며 많은 의미를 담은 찐빵 브랜드로 하늘의 별처럼 찐빵 업계의 선두가 될 것 같습니다. 별아짐 찐빵은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엄선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별아짐 진빵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강황이라 불리는 카레의 원료를 한국에서 울금이라 하고 그 재료로 만든 찐빵이 울금 찐빵이며 소염작용등 8가지 효능으로 진시황제의 불로초라 하는 구기자로 만든 찐빵도 있습니다. 청정 지역의 진도에서 생산된 검정쌀은 비타민 B와E가 쌀에 비해 4배 이상 많이 함유하어 위장병과 당뇨병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는 검정쌀 찐방도 있습니다. 특이한 재료로 만든 톳은 성장기의 어린이 발육에 좋아 사랑하는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톳 찐방과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은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부인병등에 좋고 위장을 튼튼히 하여 어르신과 아이에게 훌륭한 간식으로 누구나 즐겨 먹는 쑥찐방입니다, 찐빵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별아짐 찐빵입니다. 최상등급의 밀가루와 팥을 이용하여 만들어 달콤하여 누구나 맛있게 먹는 별아짐 찐빵을 이번 진도여행에서 구입하여 왔습니다.

 

 

 

 

 

 

 

 

반죽을 손으로 떼어 낸 후 팥소를 터질듯이 넣고 정확히 7분 동안 찜통에서 쪄 나오는 찐빵은 집에서 전자렌지 또는 작은 찜통에 데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모든 찐빵의 가격은 20개 들이 10,000원, 30개 15,000원, 40개 19,000원입니다.

 

 

 

 

별아짐 빵의 수익금은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합니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진도군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되는 의미가 큰 별아짐 찐방이라 더욱 맛이 있습니다.

 

 

 

 

 

 

 

 

7분 동안 찜통에서 쪄서 나온다는 별아짐 찐빵 사진은 울금찐발

 

 

 

 

 

 

별아짐 찐빵의 포장 모습입니다.

 

 

 

 

 

 

 

 

 

 

 

 

 

 

◆진도 명품 찐빵 빵맹그는 아짐

상호:빵맹그는 아짐(사랑나눔영농조합법인)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염장리 160

전화:061-544-0102

메뉴:구기자 찐빵, 톳 찐방, 검정쌀 찐빵, 쑥 찐빵, 별아짐 찐빵, 울금 찐빵,

홈페이지:cafe.naver.com/azim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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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촬영지를 여행하였습니다.


어느 듯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천년학과 서편제등 우리의 한과 정서가 많은 작품이 그려진 때가 있었습니다. 2007년 개봉된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으로 이청춘작가의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입니다.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천녀학’은 소리꾼인 양아버지가 남남인 송화와 동호를 거두어 들여 남매가 되면서 그려나가는 영화로 두 주인공 송화(오정해)와 동호(조재현)는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남남이지만 의붓 남매로 사랑하는 여인을 누나라고 불러야 됨을 동호로서도 어쩌지 못하고 집을 떠나버립니다.





 

 

그 후 소리꾼 양아버지가 죽고 마음속의 여인으로 간직한 송화는 눈이 먼채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송화를 찾아오지만 이들은 엇갈린 운명이 되며 천년학은 남도 특유의 소리로서 잘 녹아들어간 서정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거장 임권택감독은 영화의 장면 하나 하나에 남도의 빼어난 경관을 함께 담아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천년학에서는 누이가 아닌 한 여인으로 동호의 애틋한 사랑은 시작됩니다. 송화의 집인 천년학의 셋트장은 진도의 아리랑 마을 관광지 입구에 있습니다.



 

 

송화의 집은 남자 주인공 동호가 손수지은 집으로 눈이 먼 누이 송화를 위해 정성을 다해 짓습니다. 그가 송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집에 모두 나타나 있습니다. 절에나 있을 법한 풍경은 송화가 집을 그냥 지나칠까봐 달아 놓았고 대문에서 마루까지의 길 표시는 맷돌로 징검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의외로 복도가 좁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이 안보이는 송화가 불안해 할까봐 손을 양쪽으로 벌리면 닿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방의 구분을 위해 손이 잘 닿는 곳에 방마다 무늬를 달리하였고 혹시 걸려 넘어질까 문턱을 모두 없애고 미닫이문을 달았다는 동호의 이야기에 그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송화라는 이름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호는 “맹인들 중에는 가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옷매무새를 만지는 경우도 있대”하며 거울을 달아 놓은 이유를 설명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 동호는 앞을 못 보는 송화지만 그도 여인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만큼 동호가 송화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 집안에 다 녹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지붕입니다. 볏짚이나 억새로 지붕을 이은 일반 집과는 달리 얇은 판석으로 지붕을 올렸습니다. 천년학처럼 송화의 집도 천년은 충분히 갈 것 같습니다.


 

 


영화도 다 끝나버린 지금 그때의 감흥이 남아 있어 찾아간 송화네 집은 지금 빨간 동백꽃이 한창입니다. 동백꽃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송화네집, 동백꽃을 보고 일행중 누군가 그러더군요. “동백꽃이 이리 붉은 것을 보니 송화와 동호의 사랑이 얼마나 애틋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입니다. 동호와 송화는 이곳 송화네집에서  동백꽃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서로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기 때문에 ....천년학 처럼 영원히


  

 

 

 

 

 

 

 

 

 

 







다음 영화 캠쳐(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포스터)


위치:전남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귀성마을 아리랑 체험관(아리랑길 95-5) 입구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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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보고 왔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여러 가지 자연 현상 중에는 특히 ‘모세의 기적’이라 하는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럼 ‘모세의 기적’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유대인)인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홍해에 도착합니다,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뒤에는 이집트 군사가 잡으러 오니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지위자 모세가 앞의 홍해를 지팡이로 내려쳐 바닷물을 가르며 유대인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 너 가게 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바다 갈라짐 현상을 우리는 모세의 기적에 비유합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왜 생기나요. 


우리 한반도 곳곳에도 이러한 현상이 생겨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모세의 기적인 바다 갈라짐을 “조석의 영향으로 저조 때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공기 중에 드러나 육지와 섬이 연결되며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 같아 보이는 자연현상”으로 밀물과 썰물에 의해 해저의 높은 지면이 들어나는 현상이라 말합니다.








우리 한반도에는 이런 모세의 기적인 바다 갈라짐 현상이 동해와 달리 남해와 서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해저의 지형이 복잡하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바닷속의 퇴적물이 쌓여 나타난 지형으로 한반도에도 12곳이 있습니다.


 



진도의 회동리, 보령의 무창포, 화성 제부도, 여수의 사도, 소매물도, 고흥의 우도, 진해의 동섬, 소야도, 변산반도의 하섬, 서건도, 웅도, 실미도로 그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바다 갈라짐 현상은 진도 회정리 해활현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국가지정 명승 제9호’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바다갈라짐 현상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올해에도 진도에서 모세의 기적이 연출된다하여 지난 3월1일~2일 1박2일 주말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제36회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려요.


그리고 진도군에서는 2014년 3월30일(일)~4월2일(수) 4일동안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그때 열린다합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숙소에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도착한 고군면 회동리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보기 위해 도착해 있었습니다.







쌀쌀한 새벽의 찬바람도 밴드의 축하공연 열기를 식히지는 못하였습니다. 오프닝 행사가 끝나고 손에는 횃불을 하나씩 들고 모두 바다로 뛰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심봤다’라는 외침소리가 들리는데 의신면 모도리까지 쩍 갈라진 2.8km의 바닷길을 걸으며 주꾸미와 미역등 해산물 줍는 체험을 이날 만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밤눈이 밝아야 됩니다. 주위에서는 주꾸미를 잘도 찾는데 필자는 한 마리도 줍지 못 하였습니다. 옆에 키 큰 미모의 외국 여성 두 분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와서 마냥 신난 모습입니다. 주꾸미를 잡아서 바로 먹는다고 하니 잡은 주꾸미로 먹는 시늉도 해 보여 줍니다.


 



폭이 40m 라 꽤 넓고 많은 사람들이 건너 갈 수 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갑자기 방송이 들려옵니다.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니 뭍으로 나와 달라는 방송입니다. 신기하게도 조금 있으니 발목까지 물이 차오더니 서서히 모세의 기적인 바닷길은 다시 아무 일 없었던 듯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하루에 두 번 열림니다. 지난 일요일은 새벽 5~6시쯤 있었고 오후 6시에 또 열린다니 오후에는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빠듯한 여행 일정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아 밤에 보지 못한 신비한 바닷길에 다시 가보자며 의견이 일치되어 회정리 신비의 바닷길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뽕할머니와 호랑이 전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회정리 해안은 빛을 받은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다는 빛이 싫은지 자꾸 빛을 밀어 내듯 반짝이며 새벽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무심히 방파제에 파도만 철썩였습니다. 어둠으로 보지 못하였던 모도리의 섬들을 사진에 담고 뽕할머니 상에 찾아 갔습니다. 뽕할머니와 호랑이는 왜 신비의 바닷길을 굽어보고 있는지 전설이 궁금합니다.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촌 마을을 이루며 평안하게 살던 호동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호환이 생겨 마을의 골치 꺼리였습니다. 어느날 마을사람들은 호랑이를 피해 건너편 모도에 피신을 하였는데 그만 마을에는 뽕할머니 혼자만 남게 되었습니다.


 












혼자 남은 할머니는 헤어진 가족과 손자가 너무 보고 싶어 매일밤 용왕님게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우리 가족을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용왕님이 나타나“내일 무지개를 내릴테니 바다를 건너가라”하여 깨어나니 꿈이라 신기하기도하여 뽕할머니는 모도가 보이는 바닷가로 나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갑자기 무지개가 걸린 듯 바다가 열리며 땅이 들어납니다.


 



모도에 피난을 갔던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를 찾기 위해 호동마을로 오게 되어 할머니는 소원하던 가족을 만나보고 그만 숨을 거두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도 어머님의 자식에 대한 내리 사랑이 왜 바다보다 더 깊고 하늘보다 높은지 새삼 생각을  하게 합니다.

















뽕할머니 소원으로 바닷길이 열려 무사히 마을에 돌아 왔다하여 호동마을을 회동(回洞)마을로 바꿔 부르고 그 이후로 해마다 바닷길이 열려 마을에서는 만선의 기쁨인 풍어제와 소원성취를 누릴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제를 이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기원제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진도, 아직은 조금 일은 감도 있지만 갈라진 바닷길을 걸어보며 모세도 되어보고 맛있는 해산물 줍는 체험도 재미있게 하고 웃고 떠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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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 참소국밥. 한우로 끓인 맛있는 쇠고기국밥 덕산명가 참소국밥


쇠고기 국밥을 맛있게 끓인다는 덕천명가참소국밥을 댕겨 왔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4호선이 맛나는 동래역 인근에 내성교차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남 로터리 방향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참소국밥집은 인근에 직장인 또는 마을 주민에게 맛집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트 선수였던 '탱크' 박정태 선수도 이곳에 단골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게 쇠고기국밥이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에는 참 귀한 음식중의 하나였습니다. 정육점에서 어머님이 귀한 쇠고기 반근을 끊어와 참기름에 달달 볶아 국으로 끓여주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이 아니라 추운 겨울날이나 귀한 손님이 왔을때 한번씩 끓여 먹었던 쇠고기국이 이제 저렴한 가격에 참소국밥에서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의 쇠고기 국밥 맛을 잊지못하여 찾아가는 참소국밥 온천동점. 엄마가 끓여주던 그맛 그대로입니다. 순수 한우에다 전통방식으로 쇠고기국을 끓여 나오며 밥은 주문과 함께 돌솥밥에  밥을 하여 그때그때 나옵니다. 




 



귀한 손님이 오면 집에서도 따뜻한 밥을 다시하여 손님을 대접하듯이 참소국밥은 귀한 손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항상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을 정성들여 차려 나옵니다.





나중에 숭늉을 먹기위해서 돌솥의 밥을 먼저 공기밥에 들어 낸다음 돌솥에 물을 채웁니다. 필자는 말린 김을 너무 좋아합니다.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에 김을 올려 간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을 어릴때 부터 먹고 자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요즘 손쉬운 맛김 때문에 보기도 어려운데 이곳 참소국밥에서는 옛날 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쇠고기국밥의 따뜻한 국물은 나이드신 어르신도 너무 좋아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참소국밥 온천동점에서 배부르게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한우참소국밥 6천원






















































◆부산 동래역 맛집 닥산명가 참소국밥 영업정보◆

★상호:덕산명가참소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52 (온천동) 

★전화:051-505-0442

★메뉴:한우소국밥, 한우열무비빔밥 떡갈비, 오리훈제, 삼계탕, 찜갈비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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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 개요.


부산은 많은 산과 함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중 갈맷길은 부산의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부산에서만 있는 힐링 걷기 코스이다. 많은 둘레길 중 회동수원지 둘레길은 부산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회동 수원지 동쪽을 막고 있는 나지막한 산이 아홉산이다. 오륜동 주민들에게는 오래전에 호랑이 울음소리가 밤마다 나 아홉산에 가기를 끄려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철마면에서 회동수원지로 흘러들어오는 하천을 철마천이라 부른다. 또 다른 이름은 구곡천이라 조선 말기에 구곡천의 빼어난 절경을 노래한 ‘장전구곡가’가 전하며 시비가 세워져 있다. 추파 오기영이 구곡천의 빼어난 경치에 반하여 노래 하였다. 구곡이란 거문산과 소산벌의 계곡을 헤집고 홍류폭포를 만드니 그 물이 백길, 연구, 이곡, 구칠, 와여, 장전, 선동, 오륜의 아홉 마을을 거치면서 섬섬옥수의 계곡물이 마을과 들판을 적시며 흘러내린 물길이 아홉 곳을 꺾고 굽이쳐 구곡천의 아름다움 나타내었는데 이를 칠언절구의 시가로 남겼다. 현재 장전구곡가의 시비가 잇는 곳이 장전으로 5곡에 해당한다.
















☞(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 경로.


부산에서 교통카드로 산행을 하기 위해 근교산을 찾았다.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철마면사무소로 이어지는 곳에 장전구곡가 시비를 지나면 새로 만든 다리가 나온다. ‘장전제1교’로 불리던 다리로 새로 건설되면서 ‘천내들교’란 명패를 붙였다. 이곳이 개좌산과 운봉산, 아홉산의 들머리이며 이번 산행도 이곳에서 출발한다.산행경로를 보면 철마천 산내들교~장년산~회동수원지 진명교 갈림길~전망대~아홉산 주능선 삼거리~아홉산 표지석봉~(아홉산 주능선 삼거리)~개좌고개 갈림길~개좌 생태터널~개좌산~실로암공원묘지 갈림길~운봉산 밑 동부산대학역 갈림길~운봉산~(운봉산 밑 동부산대학역 갈림길)~동부산대학역에서 산행을 마친다. GPS상의 산행 거리는 9㎞ 내외며 산행시간만 3시간20분 안팎이다. 근교산이라 개좌고개까지 내려갔다 올라가고 식사와 휴식을 감안하면 5시간이면 여유롭다.




















☞(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 2-3번 철마행 마을버스로 천내들교 하차.


산행 들머리는 2-3번 철마행 마을버스의 진행방향으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의 천내들교 직전에서 내린다. 갈맷길 코스답게 인도의 보도블럭등 너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오른쪽 산사면이 들머리며 나무에 '앞산(아홉산) 등산로'와 ‘회동수원지’ 방향의 안내판이 걸려 있다. 초입부터 급하지 않지만 오르막이다. 곧 무덤과 만나고 계속 10여분 오르면 송전철탑 밑을 지난다. 10분쯤 뒤 무슨 용도인지 모르지만 4각으로 반듯하게 조성된 제단 같은 돌무덤를 지나면 작은 봉우리에 오른다. 지금부터는 산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10여분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고만고만한 높이의 봉우리인 240m 장년산에 닿는다. 산꾼들이 많이 찾지 않는 능선이라 산길은 조금 거친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뚜렷하게 나 있다. 장년산 정상에는 작은 팻말이 정상임을 보여준다. 푯말이 없다면 정상인줄 모르고 지나치기가 쉽다. 이곳에서 능선은 왼쪽으로 틀어 20m쯤 가면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은 장전마을 방향이며 산행을 위해 오른쪽 방향의 능선을 타고 간다. 소나무가 울울창창할 정도로 하늘을 가리고 있어 부산 근교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15분쯤 능선을 따르면 뚜렷한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의 하산길은 회동수원지진명교 방향으로 내려가고 아홉산 방향은 왼쪽 능선을 내려간다. 곧 안부에 닿고 사거리다. 철마면소재지에서 올라오는 길이 왼쪽이지만 지금은 잡목에 묻혀 다니기가 힘들어 보이고 오른쪽은 회동저수지의 진명교 쪽에서 올라오는 산길이다. 왼쪽과 반대로 뚜렷하게 길이 나있다. 답사로는 직진 한다. 아홉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6분쯤 오르면 정면에 바위구간이 나타난다. 바위를 왼쪽으로 살짝 돌면 로프가 걸려 있고 이곳 왼쪽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북쪽 철마면의 조망이 열린다. 철마면사무소와 전망바위에서 그 뒤로는 철마산 거문산 문래봉이 정면으로 솟아 있고 철마에서 정관으로 넘어가는 곰내재 오른쪽으로 치마산(함박산) 천마산 달음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10여분이면 아홉산 주능선의 삼거리에 올라선다. 왼쪽 30m에 365m봉이 솟아 있고 이곳에 아홉산 정상석이 현재 세워져 있다. 이곳을 거쳐 철마면으로 하산하는 산길을 가장 많은 산행객이 이용한다. 365m봉 오른쪽 계곡 건너편에 운봉산과 개좌산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우측에 깊은 'V'홈이 개좌고개다.





















☞(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 개좌고개 유래.


산행은 오른쪽 아홉산 방향의 주능선을 타고 간다. 이 능선은 회동동에서 가장 많은 산행객이 넘어 와 산길이 반들반들하다. 오른쪽 골짜기 아래로 회동수원지 일부를 볼 수 있고 멀리 금정산 주능선이 병풍을 두르고 있다. 또한 아홉산은 특이하게 산 능선에 ‘이산(李山)’ 표지석이 있다. 아마 땅 주인이 자신의 소유 경계를 위해 세웠는데 전주이씨를 말하며 조선시대 왕실 소유의 산임을 의미한다. 능선을 25분쯤 타고가면 왼쪽에 내려가는 갈림길이 개좌고개에 있는 생태터널로 가진다. 직진은 회동동으로 하산하며 아홉산의 실질적 정상인 354m봉이 지척이다. 아홉산 정상에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회동수원지와 금정산 능선이 시원하게 그려진다. 직전 갈림길에서 개좌고개 방향으로 10여분 내려가면 개좌 생태터널 위를 지나 본격적인 개좌산 산행이 시작된다. 개좌고개에서 개좌산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임진왜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철마에 노모를 봉양하는 서흥이란 효자가 살았다. 그에게는 그림자 같이 따라 다니는 개(犬)가 있어서니 그 개에 얽힌 전설이다. 임진왜란으로 왜군이 쳐들어오자 군역에 동원되었는데 서흥은 노부모 봉양으로 성에 머물지 못하고 매일 같이 이 고개를 넘어 다녔다. 그날도 부산성에서 뚜벅뚜벅 걸어 개좌고개에 도착하니 갑자기 피곤이 몰려와 횃불을 옆에 두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그만 세워둔 횃불이 넘어져 불이 났다. 누렁이도 주인이 오는 시간이 되면 고갯마루에 올라가 주인과 함께 항상 내려왔는데 그날도 고개에 올라보니 주인이 잠들어 있는 옆으로 불길이 자꾸 번져나가는 것을 보고. 누렁이는 개울로 쫒아가 몸에 물을 적시고 뛰어와 구르기를 반복하여 마침내 불을 꺼고 자신은 죽고 말았다. 그 후 마을 사람은 개좌고개라 부르며 주인을 구한 누렁이를 충견을 기리고 있다.

















개좌고개는 금정구 회동동과 기장군의 철마를 잇는 고개로 지금은 개좌터널이 뚫여 넘어 다니는 차량이 많이 줄어 개좌고개의 전설은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개좌산을 오르는 길은 그야말로 땅이 코에 와 닿을 정도로 급경사를 이룬다. 정상까지 20여분 힘겹게 오르면 산불 감시용카메라와 산불초소가 나타난다. 개좌산 정상은 449m이며 정상석은 따로 없다. 이곳의 조망은 북동쪽으로 열려있다. 올라오면서 전망대에서 본 조망이 더 크게 펼쳐진다. 지척에 고만한 높이의 운봉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산불초소 앞을 내려서면 실로암공원묘지로 내려서는 안부가 나오고 운봉산은 직진하여 5분을 오르면 무지산으로도 불리는 운봉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큰 바위가 있고 그 옆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의 경치는 360도 막힘이 없을 정도로 장쾌하다. 서쪽 아홉산 뒤로 금정산 능선이 백양산과 엄광산까지 연결되고 북으로는 철마산에서 달음산을 연결하는 종주길이 장쾌하다 . 고리원자력과 동해 바닷가를 바라 볼 수 있는 운봉산 정상. 남쪽으로는 장산과 해운대 센텀시티, 황령산등 부산의 조망처로 손색이 없다. 무지산은 이곳 반송동 일때에 가뭄이 들면 이곳에 올라와 무우제를 지냈다하여 ‘무우제산’으로 불리다가 무지산이 되었다한다.
























이제부터 하산이다 직진하면 동부산대학으로 하산을 하며 많은 주민들이 이 코스를 따라 오르내린다. 필자는 4호선 동부산대학역으로 하산을 위해 운봉산(무지산) 정상석에서 50m쯤 되돌아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동부산대학역으로 가면된다. 초반은 급하게 내려간다.  15분쯤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 길을 따라 하산한다. 이후 능선길은 편안하게 30여분 별 어려움 없이 연결되고 산을 벗어날 때쯤 높은 축대 위에 철조망이 걸려 있는 지점이 나온다 그 아래 계단을 내려서면 어린이 집이 있는 작은 도로에서 산행이 끝난다. 동부산대학역은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부산여행/기장군/해운대여행)부산의 근교산 장년산~아홉산~개좌산~운봉산 산행 교통편.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이나 노포역 앞에서 오전 6시50분, 7시25분, 8시5분, 8시45분, 9시40분, 10시25분, 11시40분 등에 출발하는 2-3번 철마행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천내들교’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부산 근교산 아홉산~운봉산 고도표◆


◆부산 근교산 아홉산~운봉산 지도◆



◆부산 근교산 아홉산~운봉산 다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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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 서부도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보고 왔습니다.

 

전남 장흥군 유치면의 보림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6.25 한국동란등 많은 전란속에서 전각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아름다운 통일신라의 삼층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상 그리고 보조선사 창성탑비와 탑, 동부도와 서부도, 여러기의 부도탑이 남아 보림사의 전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림사는 9산선문 가지산파의 중심도량으로 헌안왕이 보조선사 체징을 주지로 권하게 되어 창건되었습니다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를 인도와 중국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이라 합니다.

 

 

보림사 동부도

 

 

보림사의 많은 문화재중 스님의 무덤인 보림사 동부도와 서부도에 대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보통 부도는 사찰의 입구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도골 또는 부도밭이나 비석골로 부르는데 이곳 보림사 부도밭은 동부도와 서부도 그리고 보림사 경내의 보조선사승탑등 세 곳으로 나누어져 특이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넘어 오면서 보림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동부도와 서부도의 거리는 족히 700m 는 됨직 떨어져 있는 거리입니다. 늦은 오후에 먼저 보림사 입구에 있는 보림사 동부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보림사 동부도 구경하기

 

동부도는 여러 기의 부도들이 모여 있는 비탈에 가장 위에 모셔진 부도로 그 중 가장 뛰어난 보도입니다. 1963년 1월에 보물 제155호 지정되었고 전체적인 높이는 3.6m로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부도의 양식으로 보아 서부도와 보조선사 탑비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묘탑의 형식으로 보여 집니다.

 

 

 

 

 

 

부도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지면에 지대석을 놓습니다. 보림사 동부도는 8각의 얇고 넓은 지대석 위에 상중하대석을 올렸는데 하대석과 상대석은 연꽃잎을 돌렸습니다. 하대석은 8장의 연꽃잎을 돌려 새겨 놓았고 각 귀퉁이마다 꽃 장식을 달아 조형미을 더 한 것 같습니다.

 



 

 

 

연꽃잎 밑으로 낮은 기둥을 8각으로 돌려 각 면마다 안상을 조각하여 받치고 있습니다. 중대석은 상대석보다 가늘고 낮은 8각의 기둥으로 표면에는 아무런 조각을 넣지 않았습니다.

 

 

 

 

상대석은 큰 연꽃잎 8장을 돌려놓았고 밑에는 3단의 낮은 받침이 있고 윗면에는 2단의 탑신 받침을 두었습니다. 8각형의 돌기둥인 탑신은 한 면에 자물쇠가 붙은 문이 새겨있고 지붕돌은 낮은 편으로 탑신과 만나는 부분에 3단의 받침을 두었다.

 

 

 

 

지붕돌 위로는 상륜부가 남아 있는데 간석이 있고 그 위에 꽃장식이 새겨진 보개를 놓았고 보륜과 이중연판위에 보주를 차례로 올렸습니다. 보림사 동부도는 세련된 조각 기법이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입체감이 떨어지며 상대석에 비해 중대석이 낮고 가늘어 전체적인 불안감이 나타납니다.

 

 

 

 

 

 

 

 

 

 

보림사 서부도와 함께 있는 또하나의 부도.

 

 

 

 

 

 

 

 

 

 

보림사 서부도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동부도 서부도. 예술성이 빼어난 두기의 보림사 서부도 구경하기.

 

보림사 서부도는 보림사와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구석마을에 자리한 서부도는 두기의 부도가 남아 있습니다. 두기 모두 기단, 몸체돌, 지붕돌이 8각원당형으로 기본형태는 닽으나 조각수법에서 차이가 난다. 전체 높이는 3m가 약간 넘고 1963년 1월 보물 제156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보림사 서부도는 네모난 지대석에 변형된 8장의 연꽃잎이 겹쳐져 아래로 향하여 놓였습니다(복련).중대석은 8각이며 상대석은 8장의 연꽃 무늬가 위를 향한 모양(앙련)을 하고 있습니다. 몸체돌은 8각으로 1단의 받침이 있으며 지붕돌은 약간 좁고 경사가 급하며 추녀 끝에 꽃 장식이 없습니다.

 

 

 

부도의 상륜부는 원형의 복발이 있고 그 위로 구름무늬와 연꽃잎이 새겨진 구슬모양의 보주가 겹쳐저 올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3.6m

 

 

 

 

다른 하나는 하대석의 각 판의 끝부분에 꽃장식이 있고 얇은 면을 돌려 8각을 이룹니다. 그리고 탑신의 한면에 문짝에 자물쇠 모양이 새겨져 있는게 앞의 부도와 다릅니다.

 

 

 

지붕돌은 추녀가 거의 파손되었고 경사가 급하며 부도의 상륜부인 보개, 보륜, 보주가 올려져 있습니다. 전체 높이는 3.2m 이며두 부도는 고려시대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려 중기의 부도로 추정합니다.(내용은 문화재 안내판과 민족문화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2014/02/25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이 보물로 지정.


2014/02/19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통일 신라 보림사 석탑과 석등



 

2014/02/08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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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광한루맛집. 춘향이와 이몽룡이도 먹어보고 반한 오리구이 남원춘향테마파크 산촌가든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는 다양하게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등을 둘러보고 춘향테마파크내의 ‘춘향가’에서 방을 정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춘향테마파크내에 있는 맛집인 산촌가든에 찾아 갔습니다.


 





2005년도에 개업하여 벌써 남원의 맛집으로 통하다는 산촌가든의 오리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필자는 깔끔한 오리생소금 구이를 좋아하여 역시 모든 구이의 지존인 오리 생소금구이는  고소하며 깔끔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접시에 담아 나오는 생오리가 너무나 싱싱하였고 꼭 생선회로 착각이 들정도로 선홍색을 띠었습니다. 남원에서 광한루와 운봉고원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먹는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산촌가든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남원시에 위치한 (주)코리라 더커드에서 항상 싱싱한 생오리를 공급받아 사용을 합니다. 산촌가든에서는 생강과 마늘을 사용하여 오리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었고 우수한 품질에 신선한 상태의  오리고기만을 엄선 공급 받기때문에 더욱 맛이 고소하다합니다. 





오리와 닭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특히 오리탕과 오리생소금구이, 오리백숙, 오리주물럭과 한방닭백숙등 한약재를 이용하여 영양가 있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자는 오리소금구이를 주문하였고 다른 좌석의 일행은 닭백숙과 오리주물럭을 각각 주문하여 산촌가든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특히 산촌가든은 오리나 닭을 먹고 난 후 식사로 나오는 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양한 잡곡이 들어가 영양밥으로 통하며 오리탕은 한약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여 손님들의 만족도 또한 엄청 높아 보양탕을 먹는 기분이라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건강식이라는 오리요리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원 테마파크내의 산촌가든 다음에 또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남원 춘향테마파크  맛집 산촌가든 영업정보◆

★상호:산촌가든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어현동 37-134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2-5696

★메뉴:오리주물럭, 오리생소금구이, 한방백숙,오리훈제, 닭백숙, 옻닭, 능이한방백숙, 꿩 토끼요리등








2014/01/13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골 도심속 향기원. 남원시민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작품 도심속 향기원에서 멋진 야경을 만나다.


2014/01/14 - (전북여행/남원여행)아이의 울음도 멎게하는 썰매타기.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을 즐기다.남원 허브밸리 눈꽃축제


2014/01/18 - (전북여행/남원여행)춘향별과 몽룡별은 어디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찾아보세요. 남원항공우주천문대


2014/01/21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국립민속국악원. 우리 가락 판소리와 신기한 국악기를 만날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을 댕겨 왔습니다.


2014/01/23 - (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눈꽃축제와 바래봉철쭉제 맛집 운봉허브흑돼지전문점에서 허브흑돼지 먹었습니다.


2014/02/04 - (전북여행/남원운봉여행)남원허브밸리. 허브식물과 지리산 야생화 압화 전시실이 있는 남원허브밸리 여행 너무 좋아요.


2014/02/23 - (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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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체징 탑비와 승탑.


전남 장흥군의 가지산 보림사에는 보조선사 창성 탑비와 승탑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는 보물 제158호이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승탑’은 보물 제15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탑비와 승탑에 대해 알기 전에 보조선사 체징에 대해 궁금합니다.



 

 

체징은 신라 후기의 선승으로 804년에 충청남도 공주인 웅진에서 출생하엿습니다. 성은 김씨에 시호는 보조선사 그리고 탑의 호는 창성으로 880년 그가 입적한 후 3년 뒤에 헌강왕9년에 왕이 내려주었습니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 탑비.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체징 탑비


보조선사는 선문구산중 가지산파의 도의선사와 염거화상의 법통을 잇는 3대 조사로 숭상받고 있습니다. 보림사 보조선사탑비는 용의 머리를 닮은 거북 받침돌의 머리는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목은 꼿꼿이 세웠으며 거북등에는 6각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등의 중앙에 비신을 꽂아 두는 4각형의 받침대에는 구름과 연꽃을 새겨 놓았습니다. 비의 몸돌은 대리석으로 보조선사의 행적과 창건 연가설화등 그의 관한 기록을 새겨 놓았는데 김영이 비문을 짓고 김원과 김언경이 글씨를 썼다합니다.



 

 

귀부와 이수는 화강암에다 새겼습니다. 머릿돌인 귀두는 구름과 용의 모습을 세밀하게 조각하였는데 답신과 귀두와 이수가 완전하게 남아 있는 것은 드문 일인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는 탑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었습니다. 비의 총 높이는 3.46m로 규모 또한 엄청 커 그 당시 석비의 대표작이다.




 

 

 


 

탑비의 앞면 중앙에는 ‘가지산보조선사비영’ 이라는 비의 명칭이 새겨져 있고 통일신라인 884년(헌강왕 10년)에 세웠다.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 가지산문의 보조선사 승탑.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은 부도탑으로 부도란 스님의 사리를 모신 일종의 무덤을 의미합니다. 보조선사 창성탑은 4.1m의 높이로 기단인 바닥돌과 몸체 돌 그리고 지붕돌이 모두 8각으로 팔각원당형을 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탑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몸체 돌을 받치는 기단의 아래 받침돌에는 구름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조각하였고 가운데 받침돌은 아래위로 띠를 두른 약간 배가 볼록한 모습입니다. 8개의 큰 연꽃 조각위에 탑신의 몸돌을 올렸습니다.



 

 

몸돌의 앞과 뒷면에는 문짝 모양을 넣었고 네 면에는 사천왕상을 새겻습니다. 몸돌위에 올린 지붕돌은 두터워 보이며 밑면에는 서까래를 표현하였습니다.



 

 

윗면에는 기왓골이 깊게 파여져 있으며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올렸습니다. 복발(엎어 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과 보륜 바퀴모양 장식),보주(연꽃봉오리 모양의 장식)등을 차례로 올려 놓았지만 완전한 모양은 아니라 합니다.


 

 

 

보조선사가 880년 77세의 일기로 입적한 후 4년 뒤인 884년에  세운 승탑으로  안정감과 함께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장성군 홈페이지 참고)



 

 

 

 

 

 

 

 

 

 

 

 

 

 

 

 

 

 

 

 

 

 

 

 




2014/02/19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통일 신라 보림사 석탑과 석등


2014/02/08 - (전남여행/장흥여행)가지산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국내 모든 사천왕상의 표준 모델이 된다는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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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시청맛집 한옥집 김치찜.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 맛있는 김치찜이 대박인 한옥집.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 네거리 한국화장품 인근에 김치만을 요리한다는 집이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옥의 전통에 우리의 멋을 간직한 집으로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갓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적 향수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 좋은 우리 전통가옥 한옥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지글지글한 온돌방에서 먹는 김치찜에 한겨울의 추위도 무색합니다. 한옥집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한옥집의 메인 메뉴인 김치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한옥집의 김치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와 달리 한옥집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살은 일반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며 그것도 순수 토종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토종으로 저렴한 7천원에 수지를 맞출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마진을 낮춘 박리다매식 영업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합니다.





한옥집의 요리중 김치찜에 사용되는 김치가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며 옛 김치의 맛을 간직하기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직접 담가 사용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 뒤 8~12개월 된 김치만을 사용하여 덤벙덤벙 썰어낸 고기에 2시간 이상 함께 푹 찐 김치찜이 손님 식탁에 올라갑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찜은 한옥집 사장님의 김치찜에 관한 고집이 이런 맛있는 대구의 김치찜으로 일구워 내신 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니다. 쭉쭉 김치를 찢어 고기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알 지 못합니다. 김치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대구 동인동 한옥집 김치찜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기찬 맛입니다. 김치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 맛집 한옥집 김치찜 영업정보◆

★상호:한옥집 김치찜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108-9번지

★전화:053-425-8653

★메뉴:김치찜과 김치찌개

★주차장 유 (중구유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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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남원여행)남원의 호텔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춘향이 집에서 따뜻하게 숙박을...남원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이 너무 유명합니다.

광고의 멘트로 나오고부터 더욱 그러합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이 이이 내 사랑이로다“

판소리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도 즐겨 흥얼 그리는 사랑가의 한 대목....

남원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애뜻한 사랑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원 여행은 항상 전북 여행의 1번지로 꼭 찾고 싶었던 곳입니다. 남원에 가면 지지부진하는 사랑도 꼭 이루어 질 것 만 같습니다. 그게 성춘향과 이몽룡의 절개 있는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된 남원에서 광한루 구경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광한루와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 축제 그리고 남원 민속국악원, 춘향별과 몽룡 별을 찾아보기 위해 남원 항공 우주 천문대를 여행하고 보니 벌써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 왔습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자리는 중요한 곳 중 한곳입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지인이 바로 인근에 한옥으로 지은 멋들어진 호텔 춘향가가 있다고 하며 그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덕음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춘향테마파크 안에 자리한 ‘춘향가’. 춘향골 남원 여행에서는 안성마춤의 숙박지입니다. 밤에 보는 춘향가의 건물이 불빛을 받아 고래등 같은 광한루의 모습입니다.


 



저 안에서 오매불망 님 을 기다리는 성춘향이가 이몽룡을 반기듯이 나도 얼렁 몸을 눕히고 싶었습니다. 호텔방을 들어서니 반기는 이 없어도 편안한 실내의 분위기가 마음을 내려놓게 합니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앉은뱅이 원목 탁자가 놓여 있고 다소곳하게 차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고 빼고는 어느 숙박시설처럼 모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원 여행에서 잠자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춘향가에서라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숙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남원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은 70,000원선 가격대고예 평일은 더욱 저렴한 가격이라 합니다. 침대와 온돌방이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지리산권 우수숙박 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른 아침에는 덕음산 산자락의 둘레길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호텔 춘향가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남원 광한루 여행 호텔 춘향가 영업정보◆

상호:호텔 춘향가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 춘향테마파크내

전화:063-636-4500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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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맛집)해운대 중동 신도시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하동 재첩국 맛집보다 더 맛 있는 해운대 재첩마을 섬진강


재첩은 하동이 유명합니다. 섬진강이 있다 보니 그 곳의 금빛 모래에서 살고 있는 질 좋은 섬진강 재첩으로 재첩국하면 전국에서 하동의 지명을 따라 올 수 없습니다.  그 덕분으로 하동을 가면 너도나도 재첩국 맛집을 찾아 다닌다며 다녀보지만 막상 재첩의 원조인 하동에서도 재첩국을 먹어 보고 실망하고 돌아 온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부산 해운대 중동에 있는 '재첩마을 섬진강'은 재첩의 원조인 하동의 재첩국 맛집보다 더욱 맛있는 재첩국집입니다. 기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지인이 하동의 재첩국 맛집들보다 더 잘하는 재첩국집을 소개하겠다며 울산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재첩마을 섬진강'. 과연 지인의 소개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대개 재첩국 집은  모래가 씹히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 때는 기분 나쁠정도로 불쾌하며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찾아가지 않는데 이곳 중동의 재첩마을 섬진강은 전혀 그러함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주위에 해운대 신도시 주민과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재첩국인데도 차려져 나오는 반찬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재첩정식의 상차림입니다. 재첩정식은 6천원입니다.







모든 반찬이 맛있고 정갈합니다. 멸치 볶음은 잔멸치를 너무 잘 볶아 눅눅하지 않습니다. 씹는 식감이 사각사각 하며 고소하여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깔끔한 전과 미역무침과 맛있는 김 그리고 상추까지 ㅎㅎ 재첩국에 상추가 나오니 궁금하시죠. 재첩마을 섬진강에서는 고등어 찌개도 특미 일 정도며 고등어 정식으로 매뉴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그게 재첩정식의 곁다리 음식으로 나옵니다.





필자도 고등어 구이나 찌개를 좋아하여 자주 먹는데 재첩마을 섬진강의 고등어 찌개는 너무 맛있습니다.  하얀 쌀밥과 고등어 한점을 상추에 올리고 고추를 쌈장에 찍어 쌈을 삽니다. 그리고 한입 불룩하게 입에 넣고 우물우물 먹는 맛과 재첩국물이 환상의 조화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1등 반찬은 뭐니뭐니해도 김치 맛이죠. 재첩마을 섬진강의 김치함 보세요. 길게 썰어 따뜻한 밥위에 척 걸쳐 한입에 쓱 먹는 맛은... 그기다가 진한 재첩국물이 함께 하니 너무 좋습니다. 









(부산맛집/해운대맛집)해운대 중동 신도시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재첩의 효능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재첩을 아주 좋은 음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칼슘과 인의 성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으며 또한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음식과 함께 해도 해롭지 않은게 재첩입니다. 피로한 눈을 맑게하고 몸의 피로도 풀어 준다는  재첩은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황달등 간기능 개선에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소변을 맑게하며 몸의 열을 내린다는 재첩국, 술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에 재첩국 만한 음식이 없다 합니다.  





재첩마을 섬진강의 별미가 또 있습니다. 재첩파전(10,000원)입니다. 고소한게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근의 직장인과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 점심식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항상 손님으로 붐빈다는 재첩마을 섬진강.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장산 산행 그리고 해운대 여행시 정성이 가득한 음식점을 찾을 실때는 꼭 함 들러 보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해운대 중동 삼성디지털프라자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물론 단체 손님은 예약이 필수 입니다.






























재첩정식 6천원 상차림





 















◆해운대 맛집 재첩마을 섬진강 영업정보◆

★상호:재첩마을 섬진강

★주소:부산광여시 해운대구 중1동 삼성디지털 프라자 옆 

★전화:051-741-6615

★메뉴:진국재첩정식, 재첩정식, 재첩회, 재첩파전,재첩비빔밥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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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주민이 인정한 남항시장 국밥맛집

 

부산의 음식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돼지국밥은 부산사람에게는 유독 더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어르신에게는 영양 보충에다  고깃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서민들이 출출할때 즐겨 찾는 단골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서민의 주린 배를 채워 주었던 돼지국밥은 지금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이  부산시민의 대표 음식인 국밥을 먹는게 나와 일약 부산 돼지국밥이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의 모정치인중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국밥을 먹는게 언론에 나오고 난뒤 변호인을 보고난뒤에는 국밥먹는 것이 하나의 통관의례가 되다시피하였습니다.   

 



 

 

타 지방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난뒤에는 국밥을 찾을 정도라니 부산에서는 이야기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 덕분에 부산의 이름난 돼지 국밥집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손님이 늘었다 할 정도라 합니다. 돼지국밥은 부산과는 떼 놓을 수 없는 그런 먹거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돼지국밥입니다. 국밥집의 원조는 설왕설래하지만 6.25한국동란으로 이북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당시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이 부산 영도구와 중구, 서구, 동구 였고 돼지국밥의 시작은 중구와 영도구 일원으로 추정해 봅니다.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안에 맛있다는 국밥집이 있다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47년만에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도 구경하고 6.25 한국동란 후 시작된 '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때가 점심 때도 훌쩍 넘기고 하여 돼지국밥을 먹기로하였습니다. 일정의 다음 코스가 변호인 촬영지로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길'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인 촬영지를 보기전에 먼저 변호인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먹는 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스마트폰에 '재기국밥' 위치검색을 하니 지도가 나오기에 그걸 믿고 따라 갔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주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주머니께 재기식당을 물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재기식당은 모르겠고 재기국밥은 알고 있다 하시며 "아주 돼지국밥을 잘합니다. 맛있다고 근방에 소문난 집이라예" 하였습니다.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처음 출발지 인근이라 그곳까지 가서 겨우 겨우 찾아간 재기국밥집. 남항시장 안의 돼지국밥 골목에 있습니다. 위치는 남항시장 7호문 입구 부근입니다.

 

 

 

 

입구에는 시장 돼지국밥의 정이 물씬 풍기는 느낌입니다. 전통시장이라 그런지 시골 장날 같이 돼지고기를 부분적으로 올려 놓고 연일  고기를 썰고 옆에는 돼지국물에 토렴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한팀이 나간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순대를 섞어 주문을 하였습니다.

 

 

 

 

돼지국밥의 양이 너무 착실합니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순대도 그러하고 고기의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일반 돼지국밥집의 양 보다도 내용이 충실하였고 가격 또한 500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돼지국밥 먹는 요령은 부산 사람이라면 소금으로  돼지국밥 간을 맞추지 않습니다. 새우젓으로 국밥의 간을 맞추고 정구지(부추)를 팍팍 넣고 먹어야 돼지국밥의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구지 엄청 넣었죠.

 

 

 

재기돼지국밥은 남항시장에서 처음시작하였습니다. 고향 목포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처음 시작한 돼지국밥집이 올해로 35년째 이어오고 있다합니다. 처음의 시행 착오를 경험삼아 지금까지 국밥 맛을 유지하며 재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과 넉넉한 인심으로 남항시장안의 국밥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기돼지국밥의 육수는 땀백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돼지뼈를 6시간 정도 고웁니다. 그래야만 육수의 국물을 가장 맛있게 낼 수 있다며 재기돼지국밥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합니다. 국밥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다양하다합니다.

 

 

 

 

순대와 내장 그리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이용한 살코기 부위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요즘처럼 여성분들도 돼지국밥을 좋아하여 살코기만을 원할 경우 국밥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변호인 촬영지와 부산 볼거리중 단연 1위 여행지인 영도다리 개도 구경도 하고 맛있는 돼지국밥도  함께하는 여행 되세요.

 

 

 

 

 

 

 

 

 

 

 

 

 

 

 

 

 

 

 

 ◆부산 남항시장 맛집 재기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재기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 7번 입구

★전화:051-418-0526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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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부산은 해양도시라 합니다. 그와 함께 영화의 도시로도부릅니다. 그 만큼 부산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현재에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1000만 관중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도 부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변호인'입니다.

 

 

 

 

변호인 영화가 촬영되었던 영도 절영해안산책로의 흰여울길을 찾아가봅니다. 아름다은 이름을 가진 흰여울길의 뜻은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서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을 찾아가는 길은 두갈래입니다. 해안가를 따라가는 절영산책로길과  2송도로 이어지는 도로를 걸어가면 됩니다. 그래도 영도는 뭐니뭐니 해도 바다가 최고입니다. 절영해안산책로의 출발점인 반도 아파트 앞에서 해안을 끼고 걸어 봅니다.

 

 

 

지난주는 폭설로 부산에도 날씨가 지꾸젔고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한 날씨였습니다. 그 뒤 끝에 맞는 주말에다 짱짱한 날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절영 해안 산책로를 걷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오른편의 남항에는 모박지라 많은 배들이 바다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왼쪽은 영도의 주산인 봉래산에서 흘러내린 급경사가 마치 절벽 같습니다. 덩덜아 무너짐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세운 것이 마치 고대 로마의 성벽을 연상케 합니다.

 

 

 

 

터벅터벅 등산화의 걸음걸이가 둔탁하지만 발아래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흰여울길 안내판을 봅니다. 이곳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등과 최근에는 '변호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인을 위한 골목으로 만들어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며 '흰여울 문화마을'이 되었습니다.

 

 

 

 

 

안내판 오른쪽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길은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이 끝이 없습니다. 한발한발 밟아 계단길 막바지에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 봅니다. 흰여울길에서 보는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같다 붙혀도 아깝지 않을 해안의 모습입니다.

 

 

 

 

일단 흰여울길을 처음 부터 걷기 위해 왼쪽 골목길을 따라갑니다. 일명 '하얀집'이 나옵니다. '전원가족연구소'란 작은 안내판이 달랑달랑 걸려 있습니다. 이집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다합니다.

 

 

 

이집안에서 보는 경치가 그저그만이라 합니다. 흰여울길은 사실상 여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걸어 가보도록 합니다.

 

 

 

편편한 담벼락에는 요즘 유행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화려하지 않으며 수수하여 그저 마을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골목이 예술인들의 문화창작 공간 같습니다.

  

 

 

골목길에서는 머리만 돌리면 바다를 보고 걸을수 있으며 오른편에 적당한 높이의 담벼락이 함께 달려갑니다. ㅎㅎ 담벼락 넘어에는 절개지입니다. 

 

 

 

 

올해는 청마의 해입니다. 영도는 말과 관계가 깊은 지명이라 2014년 올해를 영도구의 해라 말하고 싶습니다. 벽화에는 펄쩍 펄쩍 뛰는 적토마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말이 있었다는 영도에 흰여울길....

 

 

 

 그럼 벽화를 보고 걸어가 볼까요. 갑니다.

 

 

 

 

 

 

 

새들의 조잘거림이 이곳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평온한 풍경의 벽화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합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장독대에 몸을 숨기며 아이가 숨박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아가야 장독 깬다. 술레잡기는 다른 곳에서 해야지...

 

 

 

 

오!. 이곳은 영화 변호인이 촬영된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골목이 보이나요 그리고 좁은 계단에 누군가를 기다리며 남자가 앉아 있습니다.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주머니의 집앞 계단에서 송강호가 밤을 새우며   김영애를 기다리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조기 보이는 계단에서 말입니다.

 

 

 그림을 따라가며 변호인을 그려보고 영선동의 옛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번듯번듯한 양옥집 사이에는 아직도 스레트 지붕과 양철지붕이 잇대어 우리의 6,70년대 모습입니다. 집은 옛 모습인데 분을 발라 새색씨 같은 모습의 벽화를 그려 놓은 흰여울길.

 

 

 

 

 

 

 

 

 

 

 

 

 

 

 

흰여울길에도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봄은 바다를 통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화가 예쁘지예...봄을 맞으러 아름다운 흰여울길을 함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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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으로 복수초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을까요. 야생화 사진을 찍는 동호인들의 조작질 고발

지난 주말 오후 늦게 부산 인근에 있는 복수초 군락지를 찾아갔습니다. 요 근래 영동과 동해안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부산시의 남쪽 끝에서는 쌓인 눈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맘때면 찾아가는 복수초 군락지에 영동의 눈을 갈라 부산까지 골고루 눈을 뿌려주면 야생화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역시 자연의 조화는 인간이 근접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있습니다. 그래도 시내 가까이에 이런 복수초 군락지가 있어 위안을 삼아야 하겠죠. 지난 토욜 찾아간 복수초 군락지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아마 오후 5시가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몇사람이 복수초를 찍고 있더군요. 우리도 내려가 복수초를 보았습니다. 지난주보다도 더 많이 피어 포근한 날씨 속에 화사하게 웃고있는 모습에 내 마음까지 따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였습니다. 복수초를 찍는 야생화 동호회 회원분의 행동을 보고 기가막혔습니다.



 



요번 폭설에도 눈 한번 쌓인적이 없는 이곳에 난데 없는 얼음으로 꽃사진을 조작하는 모습에 아직도 이런 분이 있나 싶었습니다.  얼음을 대충 깨어 바닥에 깔아 놓았는데 복수초가 감기에 걸려 아파할 것 같습니다. 





 



취미로 꽃사진을 찍는 분들은 우리는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를 있는 그대로 사진으로 남기는 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아닐까요. 꼭 복수초가 눈에 피지 않았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 동호인에 먹칠을 하는 몇몇의 꼴두기 같은 꽃사진 찍사들 때문에 전국의 순수한 꽃사진 동호인들이 도매급으로 넘어갑니다. 일부 몰지각한 야생화 동호인께 고합니다. 이런 조작으로 찍은 꽃사진을 들여다 보면 행복하십니까. 꽃은 자연적인 모습일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혀 이야기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밑의 사진은 얼음이 없습니다. 그대신 땅에 닿인 줄기부분을 깨끗하게 끍어놓았습니다. 사람도 겨울철에 이발을 하면 목이 써늘합니다.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덮고 있는 이불을 저리 싹 치워버리면 얼마나 추워할까요.



 



깨끗한 꽃사진을 담는 욕심이 야생화를 죽게 만듭니다.  진정한 꽃사진 동호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 담아 내는 사진이야말로 더욱 아름다운 게 아닐까요.


 

 




 




 




 




자연 그대로의 복수초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2014/02/12 - (야생화/복수초)복수초. 청마해에 처음 만난 복꽃 복수초를 담아 왔습니다.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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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부산에는 생선을 이용한 독특한 음식이 있습니다. 필자가 어릴때는 오뎅으로 불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묵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어묵으로 이름표를 달아도 서민들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오뎅은 일제 강점기때에 일본인에 의해 전수된 기술이며 간또로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오뎅에 대해 포스팅을 하며 초,중등 학생 때의 기억이 스물 스물 나를 깨웁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오뎅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연탄화덕이 학교 앞 매점 입구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은냄비가 올려 져 있고 안에는 미진근한 물에 둥근 오뎅이 대나무에 꼽혀 자신의 몸을 팅팅 불리고 있습니다. 비릿한 생선 냄새에 학교를 파한 꼬맹이가 쪼르르 화덕 앞으로 달려옵니다. 그리고 오뎅 한 개를 들고 빨간 쪽자에 오뎅 국물을 담아 식혀 둡니다. 후~~후~~ 불며 국물을 맛있게 마시고는 또 다시 국물을 떠다 놓습니다. 손에 들린 오뎅은 숫제 비이 먹는 게 아니고 쪽쪽 빨아 먹는 게 맞다할 정도로 아껴 먹습니다. 또 다시 오뎅 국물을 먹습니다. ‘구물 다 먹는다’고 문방구 아주머니의 타박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면 한바가지의 물을 오뎅 냄비에 다시 붓고 휘 휘 저어며 소금으로 간을 맞춤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달려들어 마시던 오뎅 국물은 국물이 아닌 ‘구물’입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도 부산에는 오뎅 공장이 많습니다. 어릴 때 추억이 붙어 자꾸 오뎅이라 합니다. 지금 부터는 품격 높은 어묵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는 어묵 공장이 많습니다. 많고 많은 어묵 공장 중에 원조집이 없지 않습니다. 그중 삼진식품은 부산 어묵의 원조집으로 불립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어묵공장에서 1938년 창업주 박재덕씨는 어묵 제조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 후 6.25를 겪으며 1953년 현재의 봉래동 시장 안에서 어묵가게를 창업합니다. 전쟁이 끝나며 어묵 공장은 ‘호떡집에 불나듯’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고 현재 삼진 식품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들인 2대 박종수씨가 대표로 와서 삼진 식품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그 당시 전국적으로 오뎅 꼬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삼진식품은 부산지역 어묵 업체를 선도하게 됩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1년에 삼진식품은 다시 한 번 중흥기를 맞습니다. 장림에 2공장을 세우면서 공장을 이전하고 영도공장부지에는 삼진어묵 전시관을 세웠습니다. 이곳에는 삼진식품의 모든 것이 전시되는 역사관이 현재 2층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니 그때는 삼진 어묵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필자는 지난 주말에 47년 만에 끄떡끄떡 올라가는 영도다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영도다리 개도식때 처럼 계속 관광객으로 홍수를 이루는 모습에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영도다리, 그 영도다리만큼의 역사는 아니지만 부산의 어묵도 옛 추억을 먹듯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영도다리도 건너보고 우체국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골목으로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길이 복잡하다고요. 봉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을 잡고 삼진어묵을 물어 보면 다 가르쳐줍니다. 필자도 그래 찾아 갔습니다. 처음 대하는 어묵전시관, 그 외관을 보고는 어묵공장이 맞나 할 정도였습니다.


 






유명 갤러리의 외모라 할까요. 입구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라는 동판이 턱하니 붙어 있습니다. 반들반들 광택이 나는 부산시 기네스 인정판으로 시에서 인정하는 어묵의 원조집 명패 입니다.








어묵 전시관에는 어묵 체험도 할 수 있고 어묵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삼진어묵체험 전시관(051-416-6468)은 3층의 규모로 역사관은 약 130평의 크기입니다. 그럼 1층 내부로 들어가겠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유명 빵집을 옮겨 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빵을 고르듯 어묵을 골라 쟁반에 담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일반 어묵 매장의 혁신이라 할까요? 새로운 시도에 깨끗한 어묵으로 소비자에게 한번 더 다가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어묵 카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삼진식품에서 새로 선보이는 어묵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묵을 이용한 크로켓, 어묵빈대떡등을 시식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옆으로는 위생 적으로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 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내부를 밖에서 보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묵을 만드는 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쉽게 어묵을 고를 수 있는 빵 집 같은 어묵 전시관에서 지금까지 필자가 갖고 있던 어묵 생산 공장의 비위생이란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월 달이 기다려집니다. 역사관이 개관되면 다시 한번 더 찾고 싶은 부산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이었습니다.






역사관에 있던 어묵 만드는 기계




역사관과 체험실 그리고 영상실이 있는 곳입니다.







47년만에 다리가 들려지는 추억의 영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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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개요. 구미냉산


구미의 냉산을 태조산으로 부른다. 도리사 일주문에는 해동최초가람성지태조산도리사로 되어 있다. 왜 태조산으로 부를까. 태조산의 배경은 후삼국의 대업을 이룩한 태조 왕건이 이산에 어가를 두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태조 왕건이 후삼국통일을 하는 과정에 많은 전투를 치르며 925년 후백제와의 팔공산 전투에서 오른팔인 신숭겸 장군과 일곱 장수를 잃고 후퇴하여 대구 팔공산의 유래가 되었다. 왕건은 냉산 아래에서 숭신 산성을 쌓고 절치부심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929년과 930년의 잇따른 안동 전투에서 통쾌한 승리를 하게 된다. 이런 연유로 냉산이 태조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태조산은 왕건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곳이다. 후백제의 견훤은 왕위계승을 장자인 금강에게 물려 주려하지만 그의 둘째인 신검이 반란을 일으켜 금강을 살해하고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위폐를 시켜 죽게 하였다. 그 후 신검은 왕건과 이곳 선산과 고아읍 전투에서 왕건에게 체포되어 후삼국이 통일된다. 고려를 세운 왕건에게는 그만큼 고마운 산이 이곳 태조산이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경로. 구미냉산


구미시 해평면의 냉산 산행 경로를 보자. 도리사 제1주차장~도리사 제2 주차장 갈림길~도리사~도리사 뒤 능선 삼거리~주능선 삼거리~냉산(태조산) 정상~(주능선 삼거리)~산악레포츠 공원 갈림길(안부 삼거리)~625봉 삼거리~패러글라이딩 활공장~금수굴 사거리~금수굴~(금수굴 사거리)~임도 끝~태조산정~임도 갈림길~산악레포츠공원~구름다리~MTB 임도~도리사 제1주차장 순으로 GPS 산행거리는 약 11km의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이며 도리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그에 따른 시간을 감안한다면 휴식 및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도리사 원점 회귀 산행. 구미냉산


해평면을 가르는 국도 25호선에서 안내판을 보고 도리사 방향으로 내려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회전 한 뒤 곧 우회전하면 도리사 가는 직선 도로다. 이곳에 '해동최초가람성지태조산도리사'라 적힌 일주문 현판 밑을 지난다. 이곳에서 도리사까지는 4.5km를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산행 출발지인 도리사 제1주차장은 4㎞가량 거리에 있다. 도리사 밑에 있는 주차장으로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30분쯤 오르면 도리사 절집에 닿는다. 마을 지명이 송곡리(松谷里) 답게 도리사까지 초록빛을 띤 소나무가 울울창창하다.























냉산 산행의 실질적인 출발지인 도리사는 7부 능선의 높은 위치에 있어 아래로 내려보는 전망이 너무나 좋은 곳이다. 신라 최초의 가람으로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한 사찰에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먼저 만나는 건물이 우측의 수선요, 그 뒤를 돌아가면 태조선원과 세존사리탑 그리고 내부에 목각아미타여래불상이 안치된 극락전을 만나게 된다. 극락전과 마주보고 보물 제470호인 도리사화엄석탑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3.3m 규모의 이 탑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형태로 벽돌을 쌓아 올린 모전석탑에 가깝다.























또 석탑 옆문의 ‘아도화상 좌선대’ 방향 소나무 비탈을 내려가면 아도화상이 참선한 좌선대와 불망비가 있다. 도리사에는 그 외에도 세존사리탑에서 나온 부처님 진신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의 금강계단. 특히 적멸보궁의 꽃문양 창살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도화상의 동상과 범종각등을 둘러본 뒤 도리사 주차장의 안내판을 보고 서대 전망대를 찾아간다. 멀리 금오산과 유장하게 흘러가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대다. 이를 빼고 간다면 너무 섭섭하며 꼭 보고 산행을 하자. 돌아나와 주차장 뒤의 소나무 쉼터에서 갖는 휴식은 꿀맛 같은 생각이 들지만 산행을 위해 가는 것이 애석할 따름이다.























냉산 산행은 도리사 옆 주차장에서 콘크리트길을 올라가면 적멸보궁으로 가게 된다. 범종각 뒤를 지날 때 쯤 왼쪽으로 산길이 갈라진다. 소나무 숲 길을 5분쯤 오르면 도리사 뒷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된비알의 능선길을 오르다 산길은 왼쪽 산사면을 돌아간다. 15분이면 갈림길이 나온다 두 갈래길 모두 냉산 주능선에 올라선다. 필자는 오른쪽 산길를 따라 오른다. 5분 뒤에 주능선 삼거리에 오르고 여기서 냉산 정상은 오른쪽 방향이다. 산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냉산 정상을 갔다가 이곳 삼거리 까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 10여분 평범한 능선을 따라가면 삼각점과 정상을 알리는 나무 푯말이 붙어있다. 정상에서 도리사 방향으로 보면 발아래 깎아지른 산사면이 급하게 쏟아진다. 그 아래 도리사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도리사의 서대 전망대에서 본 모습을 이곳에서는 더 크게 볼수 있다. 멀리 유학산, 신숭겸과 왕건의 전설이 있는 대구 팔공산과 가산의 모습도 보게 된다.























하산은 다시 되돌아 삼거리 까지 돌아간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바위전망대와 만난다. 건너편의 청화산과 그 아래 돌을 깨는지 채석장의 모습이 보인다. 세찬바람이 휘몰아친다. 정상을 내려와 20여분이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산악레포츠 공원(1.1km)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도리사 1주차창은 왼쪽 산악레포츠 공원 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되지만 금수굴 1.4㎞, 태조산정 1.5㎞의 직진 방향으로 능선을 올라간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조망이 열리며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된다. 20여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625m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태조산정 0.5km 방향으로 내려간다. 곧 하늘이 열리 듯 갑자기 전망이 뻥 뚫린다. 산악레포츠공원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이번 냉산 산행 최고의 전망대다. 낙동강이 ‘S'자를 그리며 휘돌아 가는 모습이 그야 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왼쪽에서 부터 팔공산 가산 유학산 금오산 덕유산 황악산등 백두대간상의 산들이 모두 일별 된다.























최근에 조성한듯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금수굴과 태조산정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태조산정 방향으로 간다. 다시 금수굴 사거리. 오른쪽으로 200m 내려가 금수굴을 보고 다시 올라온다. 금수굴은 아도화상이 입적한 바위굴로 매년 재일이 되면 이굴에서 환한 빛이 났다한다. 금수굴 갈림길에서 태조산정 방향으로 가면 임도로 내려서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태조산정 정자가 있다.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신숭겸 장군을 잃고 패한 뒤 이곳에서 승리하여 후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것을 기념하여 2004년 세운 정자다.























태조산정에서 다시 계단을 내려와 임도를 따르면 20여분 후 사거리길과 만난다. 주능선 안부 삼거리에서 산악레포츠 공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곳에서 서로 만나게 되는 곳으로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산길을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 낙엽 쌓인 오솔길을 5분 내려오면 교량이 있는 임도와 다시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곧 임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걸어 면 계곡에 구름다리가 걸려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 정자를 지나면 산길은 다시 흙길이 시작된다. 도리사 방향의 가파른 내리 막 임도 길을 따라가면 다시 도리사 이정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꺾어면 넓은 임도를 만난다. 정면에 인공암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를 40분 걸어 면 냉산의 출발지인 도리사 제1주차장에 닿는다.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냉산(태조산) 산행. 왕건의 전설이 서린 태조산 산행 교통편. 구미냉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도리사를 검색하면 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금호JC에서 안동 방향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가산IC에서 내려 요금소를 통과하자마자 우회전, 선산 구미 방향 25번 국도를 이용한다. 23㎞가량 직진하다가 도리사 입구 교차로에서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한다. 1㎞ 후 송곡삼거리에서는 좌회전 하자 마자 도리사 방향으로 우회전해 4㎞쯤 가면 제1주차장에 닿는다. 

대중교통의 경우 사실상 불편하다. 그러나 부산동부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출발하는 상주·충주행 시외버스를 타고 선산터미널에서 하차 후 도리사까지는 택시(요금 2만 원)를 이용해야 한다.


◆냉산고도표◆



◆냉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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