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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제주도 여행에서 제주인의 얼굴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 같은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여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의 돌하르방 공원을 찾아 가기 전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의 유래애 대해 너무 궁금합니다. 돌하르방의 용어는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71년에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며 할아버지의 제주방언인 '하르방'과 돌로 만들어져 돌하르방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옹중석 또는 우석목, 무석목등으로 불렸는데 돌하르방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설왕설래하고 있다합니다. 먼저 몽골 유래설과 인도네시아등 남방유래설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으며 돌하르방은 제주 읍성에 의해 생겨났다는 사실입니다.

 

 

 

 

돌하르방이 가장 먼저 세워진 것은 1418년(태종18년)에 대정성 성문에 세워졌고 1423년(세종5년) 정의성 성문에도 세워졌습니다. 제주성 성문 앞에도 돌하르방 석상은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의 돌하르방은 1754년인 영조30년에 목사 김몽규가 세웠다합니다. 그 이전에도 제주성 성문 앞에 돌하르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을 하지만 역사적 사료가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다 합니다.

 

 

 

 

이런 연유로 보면 돌하르방은 성문을 지키는 수문신이며 또한 성을 지키는 성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돌하르방은 제주민에게는 민간신앙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악귀를 쫒는 다든지 다산과 기복신앙의 상징으로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돌하르방입니다. 유래도 어느 정도 알았고 하여 '북촌 돌하르방 공원'으로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북촌 돌하르방 공원은 제주출신의 토박이 화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회화를 전공한 김남홍씨에 의해 제주인이 본 제주의 모습으로 제주의 색채로 제주인의 정서와 한이 녹아 있는북촌 돌하르방 공원이 탄생되었습니다. 돌하르방공원 원장이기도 한 김씨는 돌하르방공원의 취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 하고 있어 홈페이지에서 옮겨 왔습니다. “제주의 진정성을 찾아온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돌하르방공원은 제주의 근원을 오롯이 드러내는 미술관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제는 섬 땅 제주가 간직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는 김대표. 

 

 

 

현재 돌하르방은 미완성 한기를 포함하여 모두 48기가 남아 있습니다. 48기의 돌하르방은 똑 같은 모습이 하나도 없다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모양과 특징이 약간씩 다르다합니다. 이곳 북촌의 돌하르방공원에서는 제주시내21기, 서울국립민속박물관 2기 성읍과 대정에서 각각 12기와 13기를 모두 똑 같은 모습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한자리에서 48기의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제주성과 대정성, 정의성의 성문에 설치된 돌하르방의 특징을 하나하나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제주성의 돌하르방은 세 읍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당당한 풍채에다 돌하르방의 특징인 부리부리한 눈과 뭉텅한 주먹코에 꾹 다문입술을 하여 하르방의 기본 모델로 가장 많이 보았던 모습입니다.



 

 

정의성의 돌하르방은 제주성의 돌하르방과 달리 얼굴이 커서 이등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평면를 이루듯 납작하며 갸름한 얼굴에 살짝 치켜 올라간 두 눈이 있는듯 없는 듯한 희미한 입술에 두 손은 가슴에 모은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엄격하며 단정해 보입니다.


 

 

 

대정성의 돌하르방은 두 곳보다 크기가 작으면서도 얼굴은 커서 정의성 돌하르방과 같은 2등신의 비율입니다. 또한 안경을 쓴 것 같은 익살스러운 꺼벙이 같은 눈 덕분에 편안하고 서민적인 풍의 돌하르방 모습입니다. 북천 돌하르방 공원은 조천과 함덕 곶자왈에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화산이 폭발하면서 제주도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때 용암이 흘러내리며 굳어 암석지대가 갈라지며 숲을 만들었는데 이를 제주어로 곶자왈이라 합니다. 곶은 숲을 말하고 자왈은 덤불로 ‘돌밭위에 뿌린 내린 덤불 숲’이라는 뜻입니다.



 

 

 

 

곶자왈에 돌하르방공원을 조성하였고 지금은 나무와 양치식물등이 덤불숲을 이룰정도로 사시사철 푸릅니다. 그 사이사이에 48기의 돌하르방과 새로운 형태의 돌하르방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북천 돌하루방 공원에서는 1시간이 금방 지나갈 정도로 신기한 돌하르방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연일 하트를 빵빵 날리는 돌하르방,  포옹하는 돌하르방, 동자승 돌하르방, 세계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등 현대에 맞도록 다양한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돌하르방 공원에서는 예약을 하면 체험공방도 즐길 수 있습니다. 토우, 아트스크레치, 판화 찍기등 무료로도  가능한 체험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 할 가족이라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무료 체험 여부를 확인 한 후 미리 예약을 하고 북촌 돌하르방공원에서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돌하르방을 제주인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북천 돌하르방 공원에는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의  돌하루방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 제주 북촌돌하르방에서 추억를 만들고 왔습니다.



 

 

 

 

 

 

 

 

 

 

 

 

 

 

 

 

 

 

 

 

 

 

 

 

 

 

 

 

 

 

 

 

 

 

 

 

 

 

 

 

 

 

 

 

 

 

 

 

 

 

 

 

 

 

 

 

 

 

 

 

 

 

 

 

 

 

 

 

 

 

 

 

 

 




(북촌돌하르방 홈페이지 캡쳐)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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