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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친구와 싸움이라도 할라치면 종종 나누는 대화가 있다 “확. 마 묵사발 만들어뿐다.” 꼭 이런 비유를 묵에다 하는 걸까. 묵 먹어보면 입에서 씹는게 없이 술술 넘어 가니 부드럽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외압이 가해지면 부서져 버리니 그에 비유를 하여 묵사발이라 하는걸까.

 

 



 

 

 

 

그 묵사발의 묵이 요즘 말하는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묵의 원료는 도토리로 만든다 그 만드는 과정도 까다로워 보통 집에서는 요즘 해먹기가 쉽지 않은 음식이라 그런지 동래 메가마트 옆 선비묵한정식은 퍽 새롭게 다가온다.

 

 

 

 

 

 

이집은 도토리묵으로 시작해서 묵으로 끝날 정도로 다양한 도토리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묵정식, 묵오리정식, 묵보양탕, 묵새싹비빔밥, 묵밥, 비빔묵조밥, 묵부침개등 묵으로 만드는 요리가 이리도 많을까 싶다.

 

 

 

 

 

 

여름철 특미로 판매하고 있는 냉묵채를 주문하였는데 그 모습이 궁금하였다. 냉묵채의 생명도 묵이다. 묵의 재료인 도토리 가루는 청주의 본사에서 직접 공급을 받는다고 한다.

 

 

 

 

 

 

묵을 만드는 전과정을 직접 동규식사장님이 관장을 하여 묵을 쑤고 저어준다는 것이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야만 완성 된다는 묵, 그래서 이곳은 일체 그 어떤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인 것 같다. 오이와 김치를 총총 썰어 함께 나와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이다.

 

 

 

 

 

 

도토리는 순수 자연 알카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탁월해서인지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고 한다. 장과 위를 강화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고 잇몸의 염증과 화상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잔치집에서는 꼭 빠지지 않는 게 이 묵이 아닐까.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금속 오염을 중화시켜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인에게는 꼭 먹어면 좋을 것 같은 건강식이다.

 

이 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여름철별미 냉묵채 7천원

 

 

 

 

 

 

 

 

 

 

 

 

 

 

 

 

 

 

 

 

 

 

 

 상호:선비묵한정식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451-7번지 메가마트 옆문 옆

연락처:051-553-3929

메뉴:묵전문점,묵정식,묵새싹비빔밥,묵수제비,묵밥,묵부침개,냉묵채등등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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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요즘 한집 건너 생겨날 정도로 밀면점이 성왕을 이룬다. 부산이 태생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밀면이 다른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부산 음식인 밀면이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부산에서도 사계절 밀면 한가지만 하는 곳은 손으로 꼽을 정도인데 부산이 아닌 지방인 경주에서 사계절 밀면 한가지만 고집하는 식당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산행을 하고 경주시내에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데 밀면 간판이 눈에 확 띠는게 아닌가내릴까 하다가 그냥 지나 중앙시장 부근에 밀면만 한다는 간판이 또 보이는게 아닌가그것도 사계절을....

 








시외버스 터미널에 하차를 하여 뭘 먹을까 고민하다 밀면이나 먹자 싶어 털레털레 걸어간 집이다경주 시내 지리는 대충 알고 있는 지라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 경주시 중앙시장 네거리로 경주역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홀에 주방이 붙어 있고 그 옆으로 큰 홀이 있는 곳이었다오후 점심시간이 훨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괜찮은 밀면 맛인가 싶어 날도 덥고하여 물밀면을 주문하였다더운 여름철에는 물밀면 만한게 있을까간담을 써늘하게 할 정도로 차가운 밀면에 벌써 군침이 돈다






밀면 보통 4천5백원




보통을 시켰는데 들고 나오는 밀면이 부산의 곱빼기 수준이다가격표를 보니 부산의 유명 밀면 가격하고 비슷한데 밀면 양은 경주라 그런지 엄청 많이 준다~. 젊은이가 이것을 곱빼기로 주문하는데 놀래지 않을 수 없다얼음슬러시에 밀면이 빠져 있는 모습이 장난이 아니다벌써 등줄기의 땀이 식어 한기를 느끼는 순간이다








먼저 육수를 들이키니 산행으로 올랐던 열기가 확 빠져 나가는 느낌이다열십자로 사등분 한 후 저어 한젓가락 먹어보니 음 부산 보다 밀면의 면이 좀 굵은 느낌이 든다그래서 인지 입안에서 끊어지는 느낌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맛은 보통의 맛으로 여름철을 시원하게 나실 분들은 혹 경주에 가시면 함 드셔보세요... 부산의 곱빼기로 드시는 분은 그냥 밀면을 주문하셔도 될 것 같은 엄청난 양....




이곳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상호:현대밀면전문점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 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15분 소요)

연락처:054-771-6787

메뉴:밀면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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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계곡의 구만폭포(여름철의 일부 자료사진)





장수사지 쌍탑





정면의 큰 바위가 흰덤바위이고 그 오른쪽 바위두개는 장군바위의 모습



영남알프스에는 수많은 계곡이 있는데 그것도 단산의 700m대의 능선에서 이리 아름다운 비경이 계곡 내내 이어지는 것은 사실 그리 흔하지않다. 구만산 계곡 또는 애절한 통장수의 한이 서린 통수골 계곡으로 불리는 산인데 구만산으로 근교 산 꾼에게는 익히 소문난 산이다. 그래서 구만산은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에서 출발하여 봉의 저수지나 구만산장으로 내려오는 산행 코스등을 많이 이용하는데 청도에서는 구만산 산행을 하기에는 쉽지가 않다, 장연리 장수골에서 육화산을 거쳐 흰덤봉을 오르내리는 정도인데 이번에 장군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 능사지굴을 거쳐 구만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열어 보았다. 이번 코스는 장수골 마을에서 보면 좌우로 툭 튀어 나온 바위가 보인다. 장군바위로 기막힌 조망을 연출하며 흰덤봉 능선에 올라서기 직전에 만나는 능사지굴의 아찔한 벼랑길 등 근교산에서는 보기 드문 재미난 산길이다. 계곡수가 철철 넘치는 통수골이지만 이번 답사 때는 가뭄으로 물길이 가늘어 아쉬움이 남았는데 지금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예전의 계곡미를 다시 볼 수 있을 듯하다. 이번 산행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장수골 노인회관 앞을 출발해 마을을 빠져나오면 임도갈림길~장군바위~전망대~능사지굴~능선 삼거리~장수골 갈림길~구만산 갈림길~통수골 삼거리~구만산 정상(785m)~억산·구만산장 갈림길~구만폭포~구만약물탕을 거쳐 구만산장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10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정도 걸린다.



장군바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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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골 노인회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부선의 상동역으로 가야한다. 상동역 앞의 슈퍼에서 동곡행 버스를 이용하여 온막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버스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역 앞 택시를 이용하면 30여분 걷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장수골노인회관에 도착하기 전에 왼쪽 계곡 건너 감나무 밭 사이에는 이곳이 큰 절터의 흔적을 보여 주는 장연사지 흔적인 장수사지 쌍탑이 남아 있다. 둘러보고 가자. 장수골 노인회관을 출발하면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계곡의 오른쪽을 따라 간다. 200m쯤 올라가면 다리와 넓은 터가 나온다. 이곳이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장수골마을을 통과하는 지점이다. '식수원출입금지' 안내판과 농약빈병수거함이 있는 곳에서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 길이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장연사' 표지를 따라 왼쪽 길로 간다. 잠시 뒤 '남양임도' 안내판이 나오고 바로 위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정면에 흰덤바위와 장군바위가 보인다. 100m가량 가면 계곡을 건너 임도를 걷는다. 3~4분 가다 보면 막다른 과수원 입구 철문에서 임도가 끝나고 왼쪽 오르막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흰덤바위로 일명 백암







능사지굴






10분 정도의 넓은 길은 예전 장군 바위 옆 묘지까지 경운기가 다닌 것 같은 묵은 듯하지만 뚜렷한 길을 따른다. 무덤 3기가 있고 그 뒤쪽으로 이장한 무덤 터를 지나가면 장군바위가 나타난다. 밑에서 올려다볼 땐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다가 실제 올라서 보면 거대한 규모와 가릴 것 없는 조망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발아래 장수골 깊은 골짜기가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에 병풍을 두른 것 같은 육화산이 올려다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들어오는 입구인 온막리 마을과 장수골마을, 동창천, 장연리의 작은 마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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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는 장군바위에서 다시 무덤 터로 나와 오른쪽 능선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묵은 산길이지만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4~5분이면 T자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길이 묵어서인지 나뭇가지들이 옷과 배낭을 잡아끈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는 생각으로 넓은 길을 찾아 오르면 틀림없이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다. 가파른 오르막에다 좌우로 희미한 갈림길을 만나기도 하지만 무시하면 된다. 길은 가팔라졌다가 완만해지기를 반복한다. 만나는 바위끝에는 어김 없이 전망대를 보여주는데 건너편 흰덤봉의 이름을 낳은 흰덤바위(백암)가 천길의 단애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작은 설악산의 한 면을 보는 것 같다. 여기를 지나 소나무 숲으로 10여 분 오르면 희미한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흰덤봉으로 잇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답사로는 오른쪽이다. 낙엽 덮인 희미한 길은 바윗길과 연결된다. 이곳 중간에 천길 절벽의 단애 위에 뚫여 있는 능사지굴이 나온다. 여러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뚫여 있는 모습이 꼭 자연적인 모습 보다는 인공적으로 판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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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능사지굴을 거쳐 흰덤봉-육화산 능선에 올라서기까지는 수십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 위로 난 좁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난다. 벼랑 옆으로 난 좁은 길을 올라 100m쯤 가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데 비가 올 때나 비온직후는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정면 건너편에 구만산이 올려다 보인다. 왼쪽은 흰덤봉 구만산 가는 길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육화산 방향으로 간다. 편안한 능선길을 10여 분 가면 장수골 갈림길이다. 오른쪽 내리막으로 가면 장수골로 내려서고 구만산으로 가는 답사로는 직진이다. 100m 정도 더 가면 구만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삼거리다. 직진하는 길은 육화산으로 연결된다. 왼쪽 내리막으로 10분이면 통수골 계곡에 내려선다. 정면으로 계곡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구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곳에서 지계곡을 건너 맞은편 능선으로 오른다. 3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바라보면 통수골이 얼마나 깊은 계곡인지 실감할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10분 더 오르면 나무에 둘러싸인 구만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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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로는 직진하면 된다. 완만한 길을 4~5분 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 봉이다. 왼쪽은 억산 방향이고 하산로는 오른쪽 구만산장 방향이다. 이 길은 통수골과 가인계곡 중앙에 솟은 능선을 따라 구만산장까지 계속 내려가 진다. 답사로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100m 정도 간 뒤 능선을 버리고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서는 묵은 길이다. 들어서는 지점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 길의 흔적을 보며 유의해서 찾아야 한다.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두껍게 쌓인데다 낙엽 밑에 잔돌이 많아 상당히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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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계곡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바위벽을 만난다. 바위 밑에 '밀양 하-3' 표지가 있고 암벽 중앙에 작은 바위굴이 뚫여 있다. 10분이면 구만산을 오르기 위해 지계곡을 건널 때 본 '밀양 하-1' 119 표지가 선 지점에 닿는다. 여기서부터는 통수골 물길을 옆에 두고 내려간다. 10분 정도 내려가 구만폭포 위 벼랑길을 지나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통수골의 유래를 만든 통장수가 이곳을 지나다 물통이 바위벽에 부딪혀 중심을 잃고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한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구만폭포다. 답사 때는 오랜 가뭄으로 가느다란 물줄기만 폭포를 적시고 있었다. 비가 온 뒤나 여름철에는 42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굉음과 폭포수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곳 폭포에서 비가 오는 날은 가족을 걱정하는 통장수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다한다. 하산은 계곡 옆으로 이어지면서 몇 차례 가로지른다. 5분 정도 내려가면 폭이 넓은 너덜지대를 지난다. 이곳이 입구는 좁은 호리병의 모습으로 계곡안을 넓어 전형적인 피난처인 것이다. 임진왜란등 많은 전란속에서 9만명이나 난을 피해 이골짜기로 숨어 들어왔다는 전설을 가지고있다. 30분을 더 내려가면 구만약물탕이다. 이전의 아슬아슬한 와이어 계단길은 사라지고 2년 전 만든 나무 계단이 대신하고 있다. 10여 분이면 구만암을 거쳐 구만산장 입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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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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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이번 산행을 위해서는 부산역에서 열차 편으로 상동역까지 가야 한다. 오전 755, 1025분에 있다. 상동역에 내리면 역 앞에서 출발해 동곡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온막리에서 내린다. 오전 710, 810, 955, 1155. 30분 소요. 상동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장수골 노인회관까지 17000. 하산지인 송백에서는 버스를 이용해 밀양으로 들어간다. 얼음골에서 오후 5시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와 오후 4, 540, 620, 720분에 석남사를 출발하는 시외버스가 송백을 거쳐 밀양으로 간다. 송백까지 오는 시간 20분 정도를 고려해 버스 시간을 맞추면 된다.밀양터미널에서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가는 부산행 직행버스가 매시 운행하며 오후7시가 막차. 밀양역의 열차는 수시로 있다.


구만약물탕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곡과 맛집을 포스팅 하였다.

부산 경남 인근에서는 소문이 난 계곡으로 구만계곡이 있는데

그 곳 입구에 구만산장(055-353-725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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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이곳에서 터를 잡은 박한엽씨 부부는

그 당시 국제신문 가볼만한 근교산에서

구만산 산행을 취재하여 소개를 하였는데

너무 많은 산행객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 어떤 분들은 닭백숙을 하지 않느냐며 물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구만산장이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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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구만산장은 워크샵, 사원단합대회, 회식, 동창회, 황토민박

그리고 펜션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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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돼지바베큐, 흑염소불고기등 단체객을 위한 요리도 있지만

소그룹의 가족을 위한 유황오리, 촌닭백숙등도 준비가 되어

3~4인의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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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밖에는 그리 기다리던 귀한 비가 내린다. 이런 날에는 파전에다 소주 한잔할 친구가 그리워 지는게 비단 내 뿐일까. 몇일전 갑자기 약속도 없이 찾아간 지인에게 밥 먹고 있다며 오라하여 찾아간 영진 양곱창(051-255-0383), 





 




부산 남포동에는 남포동이라는 지명 보다 더 많이 알려진 곳이 자갈치이다옛날 이곳에 자갈이 많이 깔려 있었다하여 자갈치로 부르는 이곳에 횟집과 곰장어 집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어패류 종류가 많은 것은 당연한데 그리고 또 하나 많은 게 있다자갈치에 가면 꼭 먹고 오라는 양곱창이다자갈치 일대가 온통 고소한 곱창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할 정도로 호황일 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갈치는 횟집곰장어양곱창으로 나누어져 있다양곱창은 양의 창자로 생각하는 분이 가끔 있다예전에는 나도 그런 혼돈을 받았고 하여 알아보자









양곱창의 양은 소의 위를 말한다되새김을 위해 소는 네 개의 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도 첫 번째 위를 말한다양 중에서 앞쪽 부분에는 두툼하게 이루어졌는데 섬유질이 질겨 항상 결을 따라 썰고 칼집을 넣어야만 맛 좋은 구이를 얻을 수 있다.









흔히 이것을 양깃머리양짓머리라 부른다.참고로 두 번째 위는 벌집세 번째는 천엽네 번째는 막창으로 구분되어 있다곱창은 소장과 대장을 이야기 한다









80년대 후반에 개인적으로는 자주 간 곳이 일본식 창고 같은 건물 내부에 다닥 다닥 붙어 구워 먹던 백화이다.... 창고 건물에 모두 동시에 고기를 올려 구울 때는 연기가 자욱하여 항상 소방방제 훈련을 한다고 하며 먹을 정도 였던 추억의 맛집









남포동 솔로몬 저축은행 뒷골목 영진 양곱창이 위치해 있는 이곳도 한집 건너 곱창집이 붙어 있다이곳도 많이 알려져 있어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찾아가니 한창 술자리가 진행중이고 필자가 온다고 하니 추가로 주문을 하여 두었다어수선한 식탁이지만 그때 사진을 몇장 찍어 두었다.








이집은 특제 소스가 맛있다땡초와 양파등이 들어간 소스에다 노릇노릇 잘 익은 양곱창 한점상추에 올려 소주 한잔과 곁들이면 그 어느 안주와 비교하리... !. 다 먹고는 밥도 볶아서 먹을 수 있다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이야기....









오늘 같이 비오는 날 딱인데...


이곳 음식점의 맛은 개인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상호:영진양곱창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5가 54-2

연락처:051-255-0380

메뉴:양곱창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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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중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구동성으로 포항물회요. 거의 모든 물횟집 간판치고 포항물회를 안 붙이고 음식점을 하는 집은 진짜 드물다. 포할물회, 새포항물회, 원조포항물회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 많은 포항물횟집중 영도 남항동의 물횟집 골목에서 꽤 유명한 집으로 알려진 원조포항물회(051-412-7577), 이번에 가보니 그 건너편으로 확장하여  open을   하였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깨끗한 분위기였다.

 

 

 

 



들어가서 물회를 주문하니 이곳은 큰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것인 대(大)자를 주문하였다. 조금 뒤 받아 본 물회 그릇, 내용물이 알차다. 약간은 냉동실에 얼었는 것 같은데 물회에 들어가는 고기가 엄청나다. 

 

 

 

 

밑 반찬류도 깔끔하니 먹음직스럽다. 벽면을 보니 물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고추장 1스푼, 설탕1.5스푼, 식초2스푼으로 팍팍 비벼 먹어면 된다고 한다.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입맛에 맞도록 조절하면 된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하면 맛있는 물회가 된다. 여기서 진짜 포항물회는 물을 붓고 후루루 마시 듯이 먹는게 오리지날 포항물회지만  필자의 취양은 고추장에 비벼서 상추와 깻잎 등에 싸 먹는게 더 맛이 있었다.




 

 

 

 


이번에도 비벼서 상주등 야채에 쌈을 싸 먹는맛은 ....그 만큼 맛이 있다. 요즘 같이 무더운날 더위를 시키면서 체력 보충으로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싶다.





 

 

 


적당히 먹고 나면 이번에는 밥을 넣어 비빈다. 내나 마찬가지로 비빈 밥을 싸 먹어도 된다. 푸짐하니 먹을 수 있는 원조포항물회 




 

 


여기 음식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물회 대자 9천원


물회소자7천원

 

 

 

 

 

 

 

 

 

 

 

 

 

 

 

 

 

 

 

 

 

 

 

 

 

 

 

 

 

 

 

 

 

 

 

 

 

 

 

 

 

 

 

 

 

 

 

 

 

 


상호:원조포항물회,,

소재지: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1가 43-2

연락처:051-412-7577

메뉴:물회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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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한반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다양하게 콩으로 만든 식품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두부 된장 간장등 수많은 식품들이 우리 선조님들의 지혜가 녹아 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덩어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여름이 되면 더욱 많이 먹게 되는 음식. 시원한 냉콩국수와 냉콩칼국수이다. 국수나 칼국수로만 먹는 것 보다 더욱 영양가가 있고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콩칼국수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보자.





부산진역 건너편에는 동부경찰서가 있다. 이곳 오른쪽으로 일방통행 도로 안쪽에 수정동과 좌천동 그리고 인근의 직장인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소문난 칼국수 집이 있다. 옥호 또한 소문난 칼국수로 변변한 간판하나 없는 그런 곳이다.







한건물에 두 곳의 칼국수집이 있는데 항상 보면 오른쪽의 소문난칼국수집이 손님이 많은 것 같다. 노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모두 친절하시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북적여 스마트 폰으로 그냥 칼국수만  몇장 담았다. 맛있는 음식은 무엇으로 담아도 맛있게 나오니까.








자리에 앉으면 식탁에 스텐 용기가 두개 있다. 깍두기와 김치가 담겨져 있는데 점심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내어 놓는다. 빈 그릇에 먹을 양만 들어서 먹어면 된다.  분식집에서는 빠지지 않는 단무지는 기본으로 나온다.







칼국수에 냉장되어 있는 시원한 콩국물로 마무리를 하고 깨와 오이로 포인트를 준다. 콩칼국수는 먼저 국물 맛을 보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그리고 나서 먹어면 되는데 양 또한 적은 것이 아닌데도 순식간에 바닥이 보인다.  







한여름 무더위를 이길만한 보양식으로 콩칼국수 만한 음식이 있을까. 그래서 콩이 들어간 음식은 보양식이라하는 것 같다. 콩칼국수로 쓰고 약칼국수로 부르는 콩칼국수로 여름을 이겨보는 것은 어때요.






냉콩칼국수 4,500원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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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사찰 인근에는 맛집이란게 전부 산채비빔밥이니 산채 정식등 모두 나물위주로 맛집이 꾸며져 있다. 그래서 이곳 통도사 정문 앞에도 이름난 산채 맛 집이 여럿 포진해 있는데 이곳에 들릴 때 마다 찾는 곳이라 혹 다른 곳이 없을까 싶어 찾아 나선 곳이다.







 

 

 

 


  이날 영남알프스 산행을 끝내고 하산을 한 터라 뱀 나올 것 같은 풀만 먹기에는 원기 보충이 안 될 것 같아 신평시장으로 찾아간 다슬기 전문점 옥석(055-382-8882)이다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찾아간 옥석은 관광지이지만 평일이고 시골로 늦은 오후라 그런지 조용하다




 

 

 

 

 


  안하나 하면서 문 앞에 서성이니 문이 열린다영업합니까 하고 물어 보니 들어오란다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다슬기탕을 주문하는데 두종류라 맑은 국물과 다슬기찜주저없이 다슬기 찜을 시키고 지인은 맑은국물을 주문한다





 

 

 다슬기찜 이름이 생소하다아마 다슬기도 지방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른 것 같은데 다슬기 찜이 아마 들게 가루를 넣어 묽은 흰죽처럼 나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구수한 것이 예전에 함 먹어 본 기억이 있다





 

 

 맑은 국물은 충북의 영동황간에 가면 항상 먹는 그런 국물이 아닐까 싶다잠시 뒤 나오는 다슬기국과 찜을 보니 예상은 적중그런데 이곳의 국은 정구지가 들어가 재첩국처럼 느껴진다





 

 

 참고로 영동은 시래기가 들어간 것으로 아는데말이다국물이 맑은게 푸른색을 띤다찜도 들게 가루를 넣어선지 색상이 참 곱다구수함이 느껴진다찜을 한숟가락 먹어 보니 간이 안 된 것 같은 느낌이다내 입이 이상하나 하며 지인에게 물어보니 싱거운 것 같아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시원하게 국물을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밑 반찬은 모두 웰빙식이다메뉴판 밑으로 쌀김치등 모든 재료는 국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밥도둑인 젓갈에 무친 콩잎초피잎 무침나물무침무와 고추장아찌마늘 장아찌죽순그리고 이집 식단의 종결판인 시래기 뚝배기 된장찌개는 압권이다





 

 

 무청을 밥에다 턱 걸쳐 먹는 그 맛은 건강식을 먹는 맛이라 할까시원한 다슬기찜과 국이 함께하는 건강식당으로 괜찮은 것 같다. 식단표 아래를 보니 이집 밑 반찬류인 장아찌를 따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어릴적 시골의 맛을 볼 수 있는 반찬도 구입하면 괜찮을 것 같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밥도둑인 콩잎.

 

 

 죽순

 

 

 

 

 재피라하는 초피잎무침

 

 

 

 

 다슬기 맑은국물 8천원


 

 

 

 

 

 다슬기 찜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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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을 거쳐 부산 어린이 대공원 앞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그래서 저녁을 먹고 갈 요령으로 폰으로 맛집 검색을 해보니 눈에 뛴 집이다










이구동성으로 순두부가 맛이 있다고 되어 있다반공회관 앞을 찾아가니 순두부 전문점이라는 두부마을 간판이 있어 찾아내려 갔다건물 지하라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게 되어 있다







자주 혼자 산행을 하여 사실 밥 먹을 때가 가장 걱정이다요즘 혼자 손님은 문전 박대를 당하기 일 수라 먼저 cc-tv를 보시고 문을 열어주시는 사장님혼자도 되는냐고 물어 보니 들어오란다







참 서글픈 현실이제 밥도 혼자는 먹을 때가 한정이 되어 있다니 말이다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한참 보고 있으니 순두부 쪽을 추천 하는 게 아닌가







사실 연잎 보쌈을 먹고 싶었는데 2인분 이상이고 연잎정식을 먹을까 하는데 사장님이 순두부를 추천하시니 에고 해물순두부를 시켰다







매장 안은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손님으로 북적였는데 순두부집 답게 실내 분위기가 옛날의 모습을 하고 있어 마음은 편하게 다가왔다







잠시 뒤 밑반찬이 깔리는데 조금씩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나온다.반찬 또한 깔끔하니 맛은 괜찮은 것 같다옆에 꽁치도 한 마리 나와 생선 맛도 볼 수 있고 하니 말이다그래서 이정도면 관광지 앞의 순두부 치고는 깔끔하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 품목인 해물 순두부를 보니 해물 순두부라 하기에는 너무 초라해 보인다반토막난 게하고 작은 새우 한 마리저렴한 가격의 순두부지만 해물 순두부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여행객에게는 조금은 더 푸짐한 해물이 들어간 순두부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럼 가격이 오를 것인가. ㅎㅎ.

먼저 갈증해소로 막갈리 한병 시켜 한잔만 마시니 산행의 목마름도 해소를 하고 순두부를 한 숟가락 퍼 먹으니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여기 음식은 나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너무 빈약한 해물 순두부의 모습, 6천원

순두부정식은 5천원







부산에서는 6천원으로 이정도면 빈약한 편은 아닌 것 같은 식탁. 

개인의 생각입니다.




















상호:순두부마을성지곡점

소재지:부산광역시 진구 초읍동 초읍 어린이 대공원입구 반공회관앞

연락처:051-806-1166

메뉴:창작 순두부 요리 전문점 

소고기 순두부 전골, 해물 순두부 전돌, 동태 순두부 전골, 김치 순두부 전골, 순두부 정식,해물순두부, 청국장 순두부, 들깨순두부, 생굴 순두부, 옆잎보쌈정식,,연잎 콩 불고기 정식, 연잎 밥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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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탕은 전라도 남원식과 경상도식으로 많이 나누는데 남원식은 추어탕이 걸쭉한 모습이지만 경상도식은 맑은 국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국물이 시원한 걸까

 

 



 

 

 남원식이나 경상도식 중 어느 것이 더 맛이 좋은 가는 나눌 수 없지만 그것은 먹는 사람의 기호가 아닐까 싶다오늘 포스팅한 진주집(051-246-0310)은 추어탕으로 중앙동 일대의 회사원들에게 소문이 난집이다




 

 이집은 입구에 항상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음식점안으로 들어서면 주류 박물관인지 많은 술병들이 진열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주 메뉴는 추어탕백반(7천원), 

 

 

 

 보통 추어탕 백반은 추어탕에 기본 밑 반찬이 깔리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쌈이 따라 나온다그래서 더욱 괜찮은 것 같다




 

 

 추어탕에 말아 먹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갖가지 반찬 중 이날은 콩잎 물김치가 나와 여름철 대청마루에 앉아 우물의 찬물을 퍼와 밥을 말아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추억도 생각난다




 

 

 미역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이곳은 노부부가 운영을 하였던 곳이다충무동에는 금융회사등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회사원들이 점심시감에 주를 이루는데 옛 음식이 생각나서 그런지 나이드신 어르신분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골목안에 이런 맛집도 있는 것이 신기하지만 이곳은 혼자 손님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의 음식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추어탕백반7천원

 

 

 상호:진주집 추어탕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4-9

연락처:051-246-0310

메뉴:추어탕전문점.

영업시간:아침8시부터~ 22:00까지

논고동, 생선회, 문어무침, 논고동찜, 추어탕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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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번화가는 대학교 부근이라 해도 무색하지 않을 것 같다. 부산에는 부산대학 앞과 경성대, 부경대학 앞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데 30년 전의 대학가 골목과는 격세지감을 느낀다.

 

 



 

 

 

 

 현재의 대학가 앞에는 고층건물과 전세계 유수의 브렌드들이 판을치는 환락의 장소로 바뀌었다. 예전 학교 앞에서 파전에 막걸리로 친구와 이야기 하던 그런 분위기는 이제 찾아보기도 힘들어 진 것 같다.

 

 

 

 

 

 

 아니 추억으로 되어 버렸는데 ㅋㅋ 오늘 포스팅 한 곳은 대학 다닐때 분식집 모습 그대로 인 곳이다. 여느 대학이나 마찬가지로 뚜렷한 상호도 없이 칼국수에 깁밥을 팔던 분식집, 그런 집이 교대앞에는 아직도 있어 신기하여 찾아가 보았다.

 

 

 

 

 

 

 

교대생들에게는 할매칼국수(051-501-2040)로 통한다는 이집은 간판부터 벌써 전통의 모습이 묻어난다. 칼국수. 이 하나로 모든게 해결된다.

반죽을 미리하여 홍두께로 밀어 그때그때 손님이 들어오면 썰어 만들어 나오는 곳으로 칼국수가 3천원, 가벼운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일까..... 들어가는 것도 단출하다.

 

 

 

 

 

 

그때의 맛을 떠 올려보며 웃음지어 본다. 메뉴판에 없는 비빔칼국수를 주문하니 대학때 먹어본 그 맛이다. 면은 그야말로 손으로 썰어서인지 투박하다. 맛 보다는 그 때의 추억이 생각나 찾아가는 집이다.

 

 

 

 

 

 

 

 스마트폰에 침묵 카메라를 다운 받아 찍었는데 사이즈기 기존 스마트폰 보다 많이 작아 황당하였다. 지금 두장식 올려진 사진이 침묵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사이즈를 줄이지 않은 상태 그대로 올렸다. 큰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이즈 조정을 한 상태.

 

 

 여기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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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의 맛은 사실 여간 구분하기가 어렵다. 지금 밀면은 내 노라 하는 개금밀면, 가야밀면, 춘하추동, 국제밀면, 조방밀면, 동래밀면, 서호냉면, 내호냉면등 수도 없이 자신의 집이 최고의 맛이라 자부하며 부산 밀면을 이끌고 있다.

 



 

 

 

 

남포동에도 많은 밀면집이 있는데 유독 할매가야밀면과 서호냉면이 밀면 애호가들의 입맛을 충족하고 있다. 서호밀면은 부산 밀면 쌍두마차인 내호와 서로 상벽을 이루며 70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 만큼 전통의 밀면맛을 유지하며 그 당시 밀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할매 가야 밀면은 그에 비해 역사는 일천하지만 1974년 가야2동에서 처음으로 밀면을 시작하였다한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날의 할매가야밀면이 탄생하였는데 그 후 1995년 연산동으로 본점을 이전하며 승승장구로 번창을 하였다. 그 여세를 몰아 부산 최고의 황금요지라 하던 남포동에 분점을 오픈하며 명실상부한 부산밀면의 대표로 자리메김하게 된다.

 

 

 

 

 

 

 

밀면은 업소마다 면발이나 육수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이곳은 밀가루에 옥수수 전분을 섞어 사용을 한다. 그래서 고소한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다. 냉면 보다 질기지 않으면서 그러나 국수처럼 쉽게 퍼석하여 끊어지지 않아 누구나 중독성을 가지며 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남포동의 지리적 위치 때문인지 일본 관광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데 일본관광객을 위한 맛집 소개에도 심심찮게 보이는 k-food의 선두 주자 밀면 집이 아닌가 싶다.

 

 

 

 

 

 

 

본점과 남포점인 분점의 차이는 육수 맛이나 밀면의 맛은 거의 똑 같다 할 수 있다. 밀면을 받아보면 얼음골에서 먹는 냉골의 기운이 느껴진다. 살얼음이 낀 밀면 한그릇이면 이 번 여름의 무더위도 이겨 낼 수 있는 멋진 피서법이 아닐까 싶다.

 

 

 

 

 

 

 

 

 

 

 

 

 

 

 

 

 

 

 

 

 

 

 

 

 

 

 

 

 

 

 

상호:할매가야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2가 17-1

연락처:051-246-3314

메뉴:밀면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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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은 이북의 실향민에 의해 탄생한 음식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

그래서 인지 내호냉면 서호냉면등 쟁쟁한 실향민들이 아직도 대를 이어 

건재한 모습으로 부산의 밀면을 이끌고 있다

얼른 비빔을 먹으면서 밀면 소자를 주문하였다










오늘 포스팅 할 영주동의 황산 밀면집(051-469-6918)’도 

이북 실향민인 황해도 연백 출신의 김창식옹이 냉면집의 주방장을 하면서 

그것을 토대로 육수 뽑는 법과 면 만드는 것을 모두 주관 하였다한다







그래서인지 이집의 밀면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을7:3으로 섞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찰진맛을 낸다. 35년 동안 영주동 시장 건물에서 

이어온 황산밀냉면은 그래서인지 용호동과 서울에 분점도 두고 있다







이 집만의 장점이라면 육수인데 김옹이 직접 소뼈를 삶아 

갖은 한약재와 함께 일주일을 끓인 육수로 밀면을 말아 낸다

밀면의 양념장 또한12가지의 재료를 배합하여 탄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먹어본 입맛은 또 다시 찾게 된다는 걸까.

포스팅을 위해 일찍 들렀는데 영주시장의 건물이 워낙 오래되어 

꼭 창고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안으로 들어서니 정겨운 옛 밀면 집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집의 밀면 가격은 소중대로 구분이 되어 있다







35백원~45백원으로 소짜가 보통 밀면집의 양만큼 되었는데 

비빔을 좋아해 먼저 비빔 중자를 시켰다세콤하며 메콤한 특유의 맛 때문에

 비빔밀면을 계속 먹는데 이곳에서는 두가지 맛을 동시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은 모두 가족 공동체로 운영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장님은 오전인데도 

배달로 바쁘시고 따님인지 육수를 따뜻한 것으로 주더니 

잠시 뒤 냉육수를 들고 오면서 이것도 맛을 보라 하는게 아닌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챙겨주시는 마음이 고마운 곳이다








그 유명하다는 육수의 맛을 보기 위해서이다

찐한 색의 육수를 먼저 한모금 들이킨다

맑은 색의 육수는 이집만의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오전11시에서 오후830분까지 영업을 하며 

부산 터널입구인 영주동 시장 안 건물에 위치를 하고 있다. 


이곳 맛집의 음식은 저의 주관적인 맛입니다.













































































상호:황산밀면집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영주1동 부산터널 입구 영주동 시장내 위치

연락처:051-469-6918

메뉴:밀면, 냉면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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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곡과 맛집을 포스팅 하였다

부산 경남 인근에서는 소문이 난 계곡으로 구만계곡이 있는데 

그 곳 입구에 구만산장(055-353-7252)이 있다





 


파전8천원


10여년 전에 이곳에서 터를 잡은 박한엽씨 부부는 

그 당시 국제신문 가볼만한 근교산에서 

구만산 산행을 취재하여 소개를 하였는데 

너무 많은 산행객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 어떤 분들은 닭백숙을 하지 않느냐며 물어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구만산장이 되었다 한다.


 






이곳 구만산장은 워크샵사원단합대회회식동창회황토민박 

그리고 펜션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통돼지바베큐, 흑염소불고기등 단체객을 위한 요리도 있지만 

소그룹의 가족을 위한 유황오리촌닭백숙등도 준비가 되어 

3~4인의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이날 찾은 날에도 촌닭백숙을 주문하였는데 

미리 주문을 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도 있다

촌에 키우는 닭을 잡아 백숙을 해 주는데 

일반 시중의 닭백숙하고는 고기의 질이 다른 것 같았다.







퍽석하지 않고 고기가 씹을수록 쫀득한게 닭백숙의 맛이 기가 찬다

그리고 갖은 한방의 재료를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보약을 먹는 맛이라 할까







닭백숙의 참맛은 이집의 묵은 김치인데 

토굴에서 3년동안 숙성시킨 그야말로 웰빙 김치로 

닭고기와 곁들어 먹는 그 맛은 아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이날도 김치 한포기를 작살내고 왔다는 것

사장님께서 요 몇 해 배추파동으로 배추 값이 너무 올라 

타격을 많이 받았지만 겨울에 보통 1천포기 김치를 담는다한다





토굴에서 3년 동안 잠을 잔 묵은 김치


그래서 손님들에게 김치가 딸려 사가지고는 못가시지만 

음식점안에서 마음 것 드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드린다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닭백숙에 3년 묵은 김치를 생각하니 

입안에 군침이 돈다닭백숙의 마무리는 항상 죽으로 마무리를 하듯이 

이곳도 밥알이 살아 있는 죽으로 마무리를 한다.



여기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촌닭백숙 4만5천원



























상호:구만산장

소재지: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935번지

연락처:055-353-7252

메뉴:촌닭백숙, 유황오리,통돼지바베큐,흑염소불고기등

홈페이지:http://www.guman.co.kr

주차장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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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대표하는 친수 공간인 온천천에 걸쳐 있는 세병교가 있다

이곳에서 전쟁에 사용하였던 무기인 칼과 창을 씻었다 하여  세병교라 부른다. 





 

 로스가스7천5백원



참 세상에 이런일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철둑 건널목 옆에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가와돈을 찾아 포스팅하였다

일본어로 가와는 강이란 뜻이다



 

 가스나베 8천5백원

 

 

이곳 가와돈은 온천천을 배경으로 

운치있는 독특한 건물로 인해 인근의 아파트단지 주민과 

온천천을 찾는 사람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돈가스 전문점 답게 기본에 충실한 곳으로 

돈가스인 로스가스와 독특한 가스나베를 주문하였다.. 

이곳은 들어오는 입구에 보면은 

가와돈은 인근에 강이 흐르는 일본식 돈가스가게이며 

메뉴는 신선하고 가장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조리하는 

맛있는 집이라고 자신을 소개를 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국내산 브랜드의 냉장 돈육을 직접 손질하여 사용하며 

소고기 또한 국내산 한우로만 사용을 한다고 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인 것 같다

김치와 쌀은 태백산 고랭지 배추를 사용하며 

국내산 쌀에 정수된 물로 밥을 짓는다 한다





 

 


 여기는 돈가스 소스와 야채 소스는 직접 만들어 사용을 하는데 

신선한 야채를 직접 구매하여 사용을 한다니 

요즘 깐깐한 식도락가의 입맛을 선점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것은 아닌지....




 

 

 

 음식점 안을 둘러 보니 매장의 구성이 은은한게 깔끔하다

요즘 화려하고 복잡한 치장이 아닌 복고풍의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의 모습에 마음이 푸근해진다로스가스를 보니 양도 푸짐한다




 

 


 돈가스는 얇은 튀김옷을 입혀 그런지 바싹하며 씹는 맛이 꽤 괜찮다.

 가스나베는 돈가스에 쉬운 말로 계란을 풀어 놓은 것이다

눅눅한 것 같지만 먹어보니 괜찮은 맛이다.


여기 음식점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상호:가와돈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 1466-24 2층 세병교 옆 철둑 건널목 옆

연락처:051-852-8887

메뉴:일본식 돈가스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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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 많이 먹는게 냉면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서민들의 음식인 밀면도 많이 먹는데 밀가루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 밀면을 잘 뽑아 낸다는 곳이 여럿 있는데 흔히 밀면 마니아에게는 부산의 3대밀면집이니 5대밀면집으로 구분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집이 가야밀면이다. 동의대 부근에 있는 가야 밀면으로 그 곳 지명이 가야동이라 가야밀면이 되었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그 가야밀면이 그곳에만 있는게 아니고 집 부근의 동네마다 가야밀면이란 글씨가 안 들어 간 곳이 없을 지경이다. 요즘은 꼭 본점 까지 가지 않아도 인근의 가야밀면에서 본점의 가야밀면 맛을 볼 수 있는데 그런데 가야밀면의 난립이라 할까. 가야밀면의 본점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밀면집을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닌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소비자는 진짜 가야밀면의 맛을 보고 싶어 간판을 보고 들어간다. 막상 들어가 보니 이집이 가야밀면이 맞는가 긴가민가하면 황당할 것 같다. 최근에 남포동에 가야밀면 남포점이란 밀면집이 오픈하였다. 간판과 외관상의 상호에는 가야밀면이라 큼지막하게 옥호가 되어 있어 가야 밀면 인줄 알고 먹었는데 맛이 가야밀면 맛과 다른 것 같아 원래 이런가 싶어 본점의 밀면 사진을 보니 고명등이 올라가는게 다른게 아닌가. 본점은 돼지편육을 올리는데 여기는 닭고기를 올리는 것만 봐도 가야밀면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왜 상호에는 가야밀면으로 되어 있는걸까. 명함을 들고 보니 명함에는 신가야밀면으로 되어 있는게 아닌가. 밖으로 나와 간판을 자세히 보니 그 밑으로 신()이란 한자가 작게 적혀 있다. 가야 밀면 인줄 알고 들어갔고 가야밀면의 맛이 이런가 하며 먹었는데 가야밀면이 아니라는말인가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신가야밀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동의대 가야밀면 본점과의 내용이 전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여 전화 확인을 위해 신가야밀면 본사와 세번이나 통화를 시도하였는데 연결을 할 수 없었다. 블친님들 자신이 먹었던 가야밀면이 진짜 가야밀면 레시피인지 궁금하지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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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나 밀면의 육수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돼지뼈와 한약재를 넣어 삶아 육수를 내는 것과 닭뼈를 삶아 육수를 뽑아 만드는데 신가야밀면은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려지고 육수또한 닭의 국물맛이 나는 느낌이다. 물 보다는 비빔을 좋아해서 비빔으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매장은 최근에 오픈을 하여서인지 깨끗하며 2인석의 좌석도 많이 배치가 되어 있다. 더운 날씨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이손 저손으로 잘 비비면 비빔 밀면이 되는데 특징적인 맛은 나지 않는 무난한 맛이라 할까. 남포동에서 시간이 되면 저렴한 밀면 한 그릇 어때요. 참고로 가야밀면은 돼지뼈를 삶고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간다합니다. 물밀면 4천원, 비빔밀면 4천5백원



여기 맛집은 저의 주관적 입맛입니다.




 

 

 

 

 

 

 

 

 

 

 

 

 

 

 

 

 

 상호:신가야밀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6가 70-6(자갈치역 5번 출구앞)

연락처:051-255-9889

메뉴:밀면과 만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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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삼계탕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서민들이 즐겨 먹고 보양식으로 먹었다 생각하는게 설렁탕이다. 설렁탕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농번기를 맞이하여 선농단에 재를 올리고 임금이 친히 농사짓는 방법을 시범 보이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왕은 움직일수도 없고 하여 할 수 없이 농사에 동원된 소를 잡아 탕으로 끓여 그 날 점심을 해결했는데 그게 설렁탕의 시초였다 한다.

 

 

 

 

 

 

 서민들은 농번기가 시작할 무렵인 봄철에 원기를 보충하기위해 설렁탕을 먹었다 하는데 때는 봄철 농번기의 시작이다. 집집마다 모내기를 하는 등 시골에는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때 설렁탕 한그릇 하면 어떨까....

 

 

 

 

 

 

 지난 주말 여수 돌산도에서 산행을 하였는데 22km의 대 장정이였다. 흔히 말하는 공짜가 없는 산행이였는데 여수에서 간단한 밥집을 찾다가 광양까지 넘어 오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종가집 돌솥 설렁탕’이다. 부산까지 돌아 올 시간도 빠듯하여 찾아간 집으로 설렁탕을 주문하고 보니 벽면에 연예인 사인이 보이다. ㅎㅎ

 

 

 

 

 

 곰탕, 설렁탕 집이다 보니 특히 운동선수들의 사인이 많이 보인다. 그 만큼 몸보신용으로 생각을 한 것일까. 최용수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사인....설렁탕을 받아 보니 국물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이집의 김치와 겉절이는 보통의 맛이 아닌 감칠 맛이 난다.

 

 

 

 

 

 

 특히 김치는 시원한 맛이 나며 곰탕이나 설렁탕과 함께 먹기에는 최고 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집에서 곰탕 먹던 실력을 발휘하여 김치를 넣고 밥과 함께 말아서 먹어보니 시원 한 게 최고의 설렁탕 맛이다. 고생한 산행 이였는데 설렁탕 덕분 이였는지 부산까지 졸음 없이 올 수 있었다. 보양식은 보양식인듯 ㅎㅎ

 

 

 여기 올려진 맛집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상호:종가집돌솥설렁탕

소재지:전라남도 광양시 중동 1652-1(구 터미널 윤화주 정형외과 맞은편)

연락처:061-791-2626

메뉴:설렁탕,  종가집국밥, 골프재갈비탕, 도가니탕,, 꼬리곰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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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월도 중순이라 날씨는 연일 30도를 오르내린다. 이때는 특급의 보양식이 필요하지만 펄펄 끓는 것을 후~후~ 불어 가면서 먹는 것도 싫은 계절이다. 뭐니 뭐니 해도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뭐 그런 맛 기찬 것이 없을까?. 그래서 찾아간 곳이다. 





 

 

 

 

 

 전통칼국시대콩밭(051-553-3321)으로 동래 메가마트 옆에 있다. 분위기도 벌써 우리 전통의 냄새가 물신 풍기는 곳으로 기와를 인 옛날 모습 그대로이다. 이런 곳에 앉아서 콩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면 얼마나 시원할까....




 

 

 요즘 날씨가 덥다하여 여름 철 별미를 판매하는 곳이다. 이름하여 손냉이면이다. 이름이 궁금하여 혹 냉이를 넣어 만드는가 싶어 물어 보니 아니란다. 그것이 아니라 손칼국수를 시원하게 하여 나온다는 뜻이라는 말씀. 




 

 

 도대체 얼마나 시원하게 나오면 그런 이름을 사용할까 싶어 궁금하기도 하여 손냉이면을 주문하였다. 손으로 만든 차가운 면발에다 과일로 만든 육수를 숙성시켜 상큼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데 과연 어떤 맛일까. 놋그릇에 들고 나오는 폼이 심상치 않다. 그릇 수준이 아니고 완전히 대접이 수준이다. 




 

 


 게다가 전통의 놋그릇을 사용한다니 이곳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치와 깍두기는 추가시에는 셀프로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제 손냉이면을 보자. 새싹채소가 올려져 있고 그곳을 살짝 뒤집어 보니 칼국수 위에 김과 오이등이 고미로 올려져 있다. 육수를 함 떠 먹어보니 세콤한게 돈방석의 양지물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ㅎㅎ 




 

 

 요즘 별 맛집을 다 다니다 보니 양지 고기 물회를 먹어 보지 않나 이제는 칼국시를 놋그릇에 담아 육수 맛을 보니양지물회 육수맛이 나지 않나. ㅋㅋ

젓가락으로 휙 저어 먹어 보니 역시 면발이 탄력이 있는게 졸깃졸깃하다. 살얼음이 차운 맛을 더욱 오래가게 한다. 




 

 

 

국물의 세콤한 맛이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그런 곳으로 생각이 된다. 아 후식으로 감주가 나오는 곳이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니 '콩밭'도 있는데 아침마다 맷돌에 콩을 갈아 제철과일, 야채, 견과류등을 듬뿍 담은 특허 낸 건강식이 준비 되어 있단다. 





 

 

 

 추천메뉴는 한잔 생각날 때 난 당신을 부른다는 ‘별개생면’. 인생의 묵은 맛을 위해 2년 묵힌 '묵은지등뼈전골'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술안주등 마음에 쏙 드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상호:전통 칼국시 대 콩밭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450-4

연락처:051-553-3321

메뉴:손냉이면. 콩밭, 별개 비빔밥, 비빔 칼국시,신선 잡채, 녹두빈대떡, 전통칼국시, 별개생면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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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유독 냉면, 또는 밀면 전문점이 왜 많은 걸까. 그것은 6.25 한국동란으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부산까지 전선이 밀려 이북의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피난민들 중에는 이북에서 냉면집을 하신 분들도 여럿 있었다. 그 분들이 이북의 음식인 냉면이 먹고 싶어 만들어 먹고 싶어도 전쟁 통에 메밀이나 전분을 구할 수가 없어 궁리 한 게 구호물품의 밀가루로 밀면을 만들었다.

 

 

 





 

그게 부산 밀면의 시초이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밀면 집 앞에는 줄을 어디까지 선다. 밀면도 처음의 맛과는 많이 변질이 되어 요즘 신세대에 맛는 입맛으로 변해가는 실정이다. 그리고 냉면의 맛은 어떠한가. 요즘은 전통이란 개념이 없어 진지 오래인것 같다.

 

 

 






 

유독 밀면과 냉면에는 더욱 심한 것 같다. 집집마다 맛이 틀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전통성만은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 그 전통성을 지키는 집이 있다. 밀면으로 포스팅을 하여 소개를 하였지만 그 당시 안주인 분께서 냉면이 전문입니다하여 북한의 냉면을 맛보기 위하여 이번에 다시 찾아갔다.

 

 

 




 

 

처음 어머님이 만든 그 맛 그대로 아직도 유지를 한다는 서호 냉면은 요즘 다른 밀면처럼 가미되지 않은 밀면 맛을 고집한다. 육수도 전통으로 사골을 고아 만들어 처음 당시 그대로 맛을 유지하고 있다. 요즘의 육수와는 다른 맛이다. 냉면도 마찬가지다.

 

 

 






 

 

어머님이 흥남 서호에서 하던 냉면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곳 서호 냉면은 흥남 철수 작전 때 흥남 서호리에서 피난을 와 현재 2대인 최동훈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고 70년의 세월이 넘었다. 삼대를 이어 내려 왔는데 현재3대 따님이 직접 경영을 하겠다하여 그 당시 내부수리를 하고 하였는데 그 따님이 회사에 취업을 한다고 하여 할 수 없이 다시 떠안게 되었다.

 

 

 




 

 

 


그러나 최사장님의 고집은 어머님의 맛을 그대로 잇고 싶어 하신다. 자신은 요즘 젊은 세대의 입맛을 따라 맛을 변화 시킬 생각이 없다하시며 어머님의 맥을 그대로 잇고 나가지만 직장 다니는 딸이 다시 돌아와 이 서호냉면의 주인이 된다면 그 것은 그 애의 몫이라며 말씀하시는데....

 

 

 

 





 

 

필자와 대화를 하면서 이제 맛도 찾는 사람에 따라 변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니 그래도 우리 냉면과 밀면을 맛보기 위해 어디서도 오는데 그 분 들게 전통의 맛을 보여 줘야 하지 않는가하며 말씀 하시는 게 정녕 70년 삼대의 맥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함흥식은 메밀로 만들어 더 쫀득한게 특징이며 편백과 가오리회가 올려져 있는 그 맛을 더한다.




















2012년 6월호 등산전문지 사람과 산에

 부산 특집판이 소개 되었다.

많은 부산 음식과 함께 부산 밀면이 소개 되었는데

서호냉면의 모습과 비빔밀면, 물밀면이 소개되었다.


 

 






상호:흥남서호냉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족발골목 한성족발 맞은편

연락처:051-254-0123

메뉴:냉면 전문점. 함흥식과 평양식.

밀면(,비빔밀면과 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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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점심은 배에다 점만 찍으면 된다고 간단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그래서인지 분식집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데 

분식집의 텃주대감인 칼국수가 제격이 아닐까 쉽다.






 




칼국수는 홍두께로 밀어 손으로 칼질하는 옛날씩 손칼국수는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반자동식으로는 여럿 집에서 하는 곳이 있어 

쉽게 먹을 수 있는데 오늘 점심때 찾아간 칼국수집은 1층이 아닌 

2층에 위치를 하고 있다맛나 손칼국수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

 주위에 학교와 사무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인근에서 오래되고 잘 한다는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시철도 부산 교대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있는데 늦은 시간에 찾아가 보았다

그래서 주문 한 게 입맛 없을 때 칼칼한게 세 콤 하면서

 약간은 메운기가 감도는 비빔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비빔칼을 받아 보니 위에 칼국수는 김 가루에 덮혀 보이지 않는다

젓가락으로 이손으로 돌리고 저손으로 돌리니 

먹음직스러운 비빔 칼국수가 완성 되었다

양념 소스가 일반 비빔칼국수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고추장 느낌보다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뭐라고 꼬집이 말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칼국수의 면발이 이리 졸깃졸깃할까 의심이 갈 정도로 질기다

아니 고무줄을 쉽고 있을 정도로 찰지다








먹는 음식에 찰진 비유를 고무줄에 비유해서 죄송하지만 그 만큼 졸깃졸깃하다

입맛 없는 요즘 메콤한 비빔칼국수로 점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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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의 수만은 코스 중에서도 이번 14코스 또한 만만치 않은 둘레길이다. 최고점 806m를 오르내리는 코스로 초반은 부춘골을 따라 오르는 힘든 콘크리트 임도길이다. 활공장 갈림길 까지 완벽한(?) 포장으로 인해 걷기 꾼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코스이며 임도로 인해 하늘을 가릴 나무가 없어 햇빛을 피할 수 없는 고난의 행군길이다. 단지 위안은 장구목의 임도 고개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능선 조망이 단지 위안이 될 뿐이며 최고점을 찍고 내려서는 길 또한 옛길을 다듬은 길이 아닌 새로 개설한 등산로로 하산 내내 계단길로 이어져 둘레꾼들에게 부담을 준다. 중촌마을을 지나면 화개면에 펼쳐진 녹차 밭이 장관이지만 정금마을에서 대비마을 그리고 백혜마을로 이어지는 둘레길도 여름철 고난의 행군길이라 얕잡아 보고 떠나면 큰 코 다칠게 뻔하니 미리 준비를 하여 떠나야겠다. 식수는 넉넉히 챙기길 권한다.

















지리산 둘레길 14코스인 원부춘~가탄 코스는 하동군 화개면 원부춘마을의 마을회관 앞을 출발해 임도를 따라 형제봉 패러글라이더 활공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지통사 갈림길을 지나 배나무골을 거쳐 형제봉, 활공장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는 임도 사거리~장구목으로 불리는 임도 고개 지리산 조망대~806m~하늘호수차밭~중촌마을~도심마을~녹차밭~정금마을 이정표~대비마을~밤밭 임도~백혜마을을 거쳐 가탄마을에서 마무리한다. 전체 거리는 12.5정도로 걷는 시간은 4시간30~5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 30~6시간 걸린다.









원부춘마을을 출발해 가탄마을로 향하는 지리산 둘레길의 출발점은 원부춘마을회관 앞이다. 부춘골 계곡을 옆에 끼고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그늘이 거의 없는 길을 잠시 걸어 오르면 지통사 갈림길이다. 지리산 골짜기가 다 그러하듯이 임도 길의 도로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이곳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면 섬진강 건너 억불봉과 백운산 그리고 따리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만리장성을 치고 있다. 그만큼 광양의 산들이 시야를 꽉 채운다. 6~7분 오르면 주위에 괜찮은 펜션들의 모습이 보이고 아스팔트 포장이 끝나면서 콘크리트 포장한 임도로 바뀐다. 배나무골 갈림길과 이정표에 '활공장 7.0'라 돼 있다. 사찰갈림길도 지나고 한굽이 돌아 오르면 '둘레길 화장실'이 서 있고 이후로 경사가 조금 누그러진다. 곧 상수원보호구역 안내문이 나타나고 물탱크에서 물이 꽐꽐 넘쳐난다. 이후로는 지루한 임도를 갈지자로 오가며 올라간다. 40분 뒤 지리산둘레길의 중요한 포인트인 임도 사거리가 나온다. 정면으로 오르는 임도는 활공장과 형제봉으로 가고 지리산 둘레길은 왼쪽으로 가는 평탄한 흙길이다. 사거리 오른쪽 계곡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왼쪽으로 들어서 100m가량 가면 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고개에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둘레길은 왼쪽으로 이정표(원부춘마을 4.11, 가탄마을 8.69)가 서 있는 산길로 내려간다. 그 전에 고개를 돌아가면 지리산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번 구간 최고의 조망이 펼쳐진다. 임도가 이어지는 곳 뒤로는 상불재에서 삼신봉을 지나 세석으로 가는 남부능선이, 그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그림 같이 이어진다. 첩첩의 능선 맨 뒤에 칠선봉과 왼쪽으로 벽소령, 삼각봉, 토끼봉, 화개재, 반야봉, 송신탑이 있는 노고단이 보인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이정표가 선 곳에서 돌계단을 내려서면 여기서부터는 푹신푹신한 흙길로 오늘 둘레길중 처음 만나는 길이며 시원한 그늘 속이다. 이 능선은 원부춘마을에서 수박산을 거쳐 형제봉으로 오를 때 타본 능선으로 산길이 뚜렷하지 않으며 엄청난 산죽들이 방해를 하였던 코스인데 지금은 길을 새로 다듬어 그때의 고생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15분가량 오르락내리락하며 걸으면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길가에 ''이라고 새겨진 작은 시멘트 기둥이 서 있다. 아마 예전 국립공원 경계 표지석으로 보인다. 잠시 평탄한 길을 걸어 무덤이 있는 806m봉에 올라서면 갈림길이다. 왼쪽 산죽으로 막아둔 길로 내려서면 원부춘 또는 화개방향으로 능선을 탈 수 있다. 둘레길은 오른쪽 무덤을 완전히 돌아 1시 방향 나무계단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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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40여 분 동안 내내 내리막길을 걸어야 한다. 800m대에서 200m대까지 급격하게 고도를 낮추는 만큼 길은 가파르다. 이번에 새로 다듬은듯한 둘레길은 나무계단을 밟아야 하며 초보자에게는 조심을 해야 하는 하산길이다. 무덤에서 20분 정도 내려가면 묵은 헬기장을 지나고 30분 정도 더 내려가면 소나무 숲길에 농작물에 손대지 말라는 둘레길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게 원강재로 이어지는 옛길로 추정 될 뿐이다. 곧 밤나무밭을 지나면 둘레길 때문에 생긴 '하늘호수 차밭'이란 찻집이 있다. 20여년 전에 서울에서 이곳 골짜리로 내려온 부부가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여기선 녹차와 커피, 컵라면 등을 판매하며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 찻집 아래 50m쯤 내려가면 개인 주택을 지나고 '중촌마을' 둘레길 이정표가 있다. 이후로는 너른 콘크리트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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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마을에서 내려가는 길은 계곡 양쪽 곳곳에 녹차 밭이다. 오른쪽 계곡 건너편 산비탈을 적절히 이용하여 만든 녹차 밭의 풍경이 이채로다. 25분 정도 내려가면 왼쪽으로 이국적인 독립주택을 지나고 갈림길과 만난다. 이곳에서 둘레꾼들은 유의해서 길을 찾아야 한다. 지형도에 주위라 표시를 해 두었다. 촘촘하게 이정표를 만들어 두었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이곳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없다. 갈림길 옆에 '신촌도심길 75' 재실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 열의 아홉은 그냥 지나칠 수 있다. 계속 내려가면 30m 아래에 다리를 건너기 전 지금까지 본 다른 모양의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가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름으로 된 이정표로 화살표에 '도심촌''쌍계사'라고 적어두었다. 혹시 이 이정표가 보이면 돌아서야한다. 이 길은 쌍계사로 이이지는 길이다. 재실 앞 삼거리에서 왼쪽 임도로 들어서면 잠시 뒤 바닥에 둘레길 표시가 있다.







국립공원둘레길 표지목과 지리산 둘레길의 표지목 차이, 모습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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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가량 콘크리트 임도를 걸으면 이정표가 선 고개 사거리다. 멀리 하동대교와 화개천이 보인다. 둘레길은 정면 내리막이다. 여기부터는 녹차밭의 멋진 풍광에 지겨운 임도 길의 피로가 풀리고 눈이 시원해진다. 잘 가꾼 녹차밭이 산 아래 화개천까지 비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정금마을 삼거리에서는 왼쪽 오르막을 탄다. 이정표를 보면 가탄마을까지 아직 3.99가 남았다. 지금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가니 체력안배를 잘 하여야 한다. 대비암 방향으로 오르는 둘레길은 그늘 없는 가파른 아스팔트길을 올라간다. 대비마을을 지나 20분 정도 오르면 대비암에서 아스팔트길이 콘크리트 임도로 연결된다. 오른쪽으로 크게 돌면 밤나무 단지 사잇길로 가탄마을까지는 줄곧 내리막이다. 40분 내려가면 백혜마을이 나오고 아스팔트길을 10분 내려가서 왼쪽 가탄마을 마을길로 내려선다. 가탄마을회관을 지나 5분 정도 내려서면 가탄마을 입구에서 13코스 지리산 둘레길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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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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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의 출발지인 원부춘마을로 가는 길은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다. 일단 하동까지는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오전 7750분등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소요시간 2시간 30, 요금 1800. 하동에서 원부춘을 들렀다가 화개로 가는 버스는 오전 6301대밖에 없고 하루 2회 밖에 없어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하다. 부산행 버스를 이용 화개에서 내려 원부춘까지 택시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화개에서 가탄으로 가는 버스가 오전 8, 1050, 1225, 오후 230, 5, 6시에 있으며 10분 정도 걸려 가탄에 온 뒤 되돌아나가니 화개 출발 시각을 참고하면 된다. 택시를 이용해 화개로 간 뒤 하동이나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도된다. 화개 택시 (055)883-2332, 88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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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만한 맛집



쌍계사를 찾아가는 입구에 있다. 쌍계교를 건너 가면 쌍계석문 표지석 부근에 위치를 하며 미식가들에게는 알려진 맛집이다. '쌍계 수석원 전시식당'(055-883-1716). 소문난 영양 돌솥밥이다. 







장수 곱돌에 찹쌀 멥쌀 흑미 차조 쑥쌀 대추 검은콩 등 잡곡을 넣고 지리산 약수로 밥을 짓는다. 반찬은 지리산 깊은 골짝에서 채취한 취나물 고사리 등 산나물이 나오지만 이 집의 별미는 바로 물갓김치. 담백하면서도 톡 쏘는 갓김치 고유의 맛이 은은하게 살아 있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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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후후 불어가며 뜨거운 복국을 먹는 것은

그 무엇 하고도 바꾸지 않는다 하였다.

그래서인지 흔히 보양식품으로 여기며

복국 마니아 들은 복국 전문점을 찾아다닌다.

그 복국이 이제는 겨울철만이 아닌 사계절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열치열이라 하였든가

더위는 더위로서 물리치는 선조님들의 지혜를 본받아

무더운 요즘 땀을 뻘뻘 흘리며 복국을 먹어보면

그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숫제 말로 아 시원하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송나라 시인인 소동파는 아마 당대의 미식가로 불린 것 같다.

지금 대만국립중앙박물관에는

돌의 모양이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수육과

똑 같아 동파육이라 불릴 정도라 한다.

 

 

 

 

 

소동파는 복어를 두고도 격찬을 하였는데

얼마나 맛이 뛰어나면 ‘죽음과도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할 정도였을까.

그런 복어로 만든 복국 전문점을 찾아갔다.

 

 

 

 

 

 

영주터널 입구에는 삼대째 가업을 이어 오는

영주동삼대복국(051-465-7210)이 있다.

1940년에 처음 시작을 하였는데

지금 70년이 더 된 장수 복국집이다.

 

 

 

 

 

 

입구에는 복국으로 특허 등록을 하였다는

금색 명패가 붙어 있고.

복어에다 다시마, 무 마늘등을 넣고 24시간

푹 고아 나오는데 국물이 맑으며 진하다.

먹어보면 절로 시원하다는 말이 나온다.

 

 

 

 

 

 

참복, 까치복, 은복등 복어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은복은 지리와 매운탕으로 구분하여 먹을 수 있다.

 

 

 

 

 

 

여담하나. 연예인 사인을 사진기로 찍고 있는데 ㅋㅋ 

필자가 '액자에 넣어 걸어두면 좋은데

다른곳은 그리하니 보기가 좋아 보였다' 

하니 주인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연예인 사인이 한박스나 된다는 이야기....


 

 

 

 

 

 

 독을 해소한다는 미나리와 숙주나물을 걷어보니 토실토실한 수육이 자리를 하고 있다.

 

 

 수육을 초장에 찍어먹어 보니 쫄깃한게 감칠맛이 난다.

 

 

시원한 육수와 복어살이 넉넉한게 네덩어리나 들어 있다. 은복 백반 7천원

 

 

 

 깔끔하니 감칠맛 나는 반찬류둘....

 

 

 

 

 

 

 

 

 

 

 

 

 

 

 

 

 

 

 

 

 

 

 

 

 

 

 

 

 

 

 

 

 

 

 

 

 

 

 

 

 

 

 

 

 

상호:영주동 삼대 복국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영주1동 26-7. 부산역에서 영주터널 방향 고가교 옆에 위치

연락처:051-465-7210

메뉴:복 전문점, 복국, 생참복, 생까치복국, 생복매운탕,

 은복백반, 은복매운탕, 까치수육, 은복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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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에는 횟집만큼 일렬로 늘어 선 게 곰장어 집이다.

그 만큼 곰장어가 유명하다.

왜 부산에서 곰장어가 유명하게 되었을까.

월래 이 곰장어는 껍질만 벗기고 버렸다 한다.

 



 


 

 

 

6.25 한국전쟁후 경제개발 붐을 타고 곰장어 껍질이

가죽 제품처럼 질겨 그 만큼 수요가 많아 수출을 많이 하였다 한다.

그래서 버렸던 곰장어를 구워 먹은게 부산 곰장어의 시초이다.


 

 

 

 

 

지금이야 곰장어 요리가 하나의 부산 대표음식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 당시에는 배고픔을 잊기위해 먹는 어쩔 수 없이 

먹는 음식으로 그 만큼 힘든 시절이었다.


 

 

 

 

 

 

 부산을 여행하는 해안가 어딜 가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곰장어,

그래서 집집마다 산곰장어를 취급한다.

오늘 포스팅 한 집은 도시철도 자갈치역 옆 자갈치공영주차장

우측 골목에 곰장어 골목을 이루는 곳의 다도(010-9917-2747)식당이다.


 

 

 

 

 

 

 이곳은 제주댁으로 불리는데

산곰장어를 전문으로 취급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골목안의 여러 곰장어 집이 모두 다 저마다 유명한 집이다.


 

 

 

 

 

 

 곰장어는 두 종류로 요리를 하는데 양념이 된 것이 있고 또 소금구이도 있다.

양념 곰장어는 주문 후 미리 양념을 하여 들고 나오는데

식탁 위에서 꿈틀하는 곰장어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곰장어의 참맛은 소금구이로 먹어야만 느낄 수있다는

곰장어 마니아 들은 껍질을 벗긴 곰장어를 그대로 구워먹는 것으로

진짜 깔끔한 맛이다. 현장에서 껍질을 그대로 벗긴다.

래서 곰장어가 더욱 싱싱하다.


 

 

 

 

 

 

 이곳은 장어탕도 하는데

이날은 여기 사장님이 속풀이 서비스로 나왔는데

얼큰한게 한잔 속풀이 용으로 딱이다 .

부산에 왔다면 곰장어 안먹고 가면 후회를 한다는 말씀..

 

 


 

 

 곰장어 양념구이


 

 

 

 

 

 

 

 

 곰장어 소금구이


 

 

 

 

 

 

 

 

 

 

 

 

 

 장어탕


 

 

 

 

 

 

 

 

 

 

 


 

 

 

 


 

 

 

 

 

 

 

 

 

 

 

 

 

 

 상호:다도상회

소재지: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동 1가 1-2, 자갈치공용 주차장 옆 곰장어골목

연락처:051-255-963,010-9917-2747

메뉴:곰장어, 장어, 장어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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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이상타 못해 요상하다.

아직 봄날인데 여름 삼복더위 같은 태양이 내리 쪼이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제 봄은 실종이 되고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니

삼복날도 바꿔야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날씨의 변화가 요리 심하니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만날 천 날 고깃점에 몸보신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민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서민의 몸보신용은 삼계탕을 최고로 치지만

이것도 요즘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육계의 양이 와 그리 작은지....

서민들의 쪼들린 주머니를 더욱 쪼들리게 하는 것 같다.


 

 

 

 

 

서민의 주머니를 생각해주는 착한 삼계탕이 있어 포스팅을 하였는데

큰 매장에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우연한 기회에 찾아간 삼계탕전문점인

건양정 홍삼 삼계탕 서면점(051-817-3317)’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삼계탕도 일률적이 아닌 맞춤식 삼계탕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구성이 마음에 든다.

첫째가 삼계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홍삼삼계탕으로

특허 받은 기술로 숙성 발효 시킨 홍삼엑기스에다

인삼, 은행, 녹두, , 대추 등을 넣고 정성스럽게 끓인

프리미엄급 보양식이다. 1인분 1만원.


 

 

 

 

 

 

강한 남자를 위해서는 파워엑스 력() 삼계탕으로

프리미엄급 홍삼삼계탕에다 활전복과 복분자, 흑마늘, 산수유 등

남성의 스테미너에 효과가 있다는 재료를 첨가하여 1인분에 12천원,


 

 

 

 

 

 

남성에게 좋은 재료를 넣은 삼계탕이 있다면

그 반대로 여성분에게도 좋은 삼계탕이 있으니

아름다운 여성을 위한 우먼 케어 미() 삼계탕이다.

이 삼계탕 또한 프리미엄급 홍삼삼계탕에다

여성분에게 좋은 단호박, 석류, 해조칼슘, 비타민 등을 첨가하여

여성분의 피부를 더욱 아름답게 하며

깔끔하며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다. 1인분 12천원.


 

 

 

 

 

 

어린이를 위한 삼계탕도 있는데 성장기 아이를 위해 개발된

아랑 수 삼계탕으로 역시 프리미엄급 홍삼삼계탕에

, 녹용, 비타민, 칼슘 등 아동 청소년의 성장기에 좋은

영양 재료를 첨가하여 고소하며 어린이의 입맛에 맞도록 하였다. 1만원,


 

 

 

 

 

 

그리고 요리로서 홍삼 토종닭 백숙과 홍삼 오골계 백숙이

준비 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손님에게 좋을 것 같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주문과 동시에 튀긴 인삼이 제공되는데

먹으니 고소한게 복분자에 찍어 먹도록 되어 있다.


 

 

 

 

 

 

인삼을 튀겨 먹는 것이 특이하며 추가시에는 11500,

삼계탕 주문시에는 홍삼으로 빚은 막걸리 한잔을

무료로 제공 한다고 하니 주문과 같이 하면 된다.

저는 술이 체질에 맞지 않아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삼계탕과 홍삼막걸리 한잔이 서로 찰떡궁합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적당하게 먹어주는 센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프리미엄급 홍삼삼계탕 1만원


 

 

 

 

 

 

 

 

 

 

 

 

 

 

 

 

 

 

 

 

 

 

 

 

 

 

 

 

 

 

 

 

 

 

 

 

 

 

 

 

 

 

 

 

 

 

 

 

 

 

상호:건양정 홍삼 삼계탕 서면점

소재지:부산광역시 진구 전포동 878-20

연락처:051-817-3317

메뉴:삼계탕과 백숙

홍삼삼계탕, 홍삼 토종닭 백숙, 홍삼오골계 백숙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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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종착점이 원부춘마을이다.

지리산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같은 형제봉에서 흘러 내리는 부춘골의 원시비경에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휴양차 왔다가 가는 지리산의 숨은 명소이다.


 



 

 

 

그래서인지 이곳도 많은 펜션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의 토박이 서사장님이 운영하는 전원차농원(055-883-7468),

녹차는 물론이고 민박도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진귀한 나물로 저녁밥상을 차려 나오는데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로서는 처음 듣는 나물들이 밥상의 주를 이룬다.

주로 예약으로 운영되는데 관공서 분들이 출장차 내려와서

이집의 진귀한 나물과 밥을 먹고 간다는 사모님의 귀뜸이다.


 

 

 

 

 그래서인지 서사장님께서는 동이 터기 전에 벌써

인근 형제봉 아래를 한 바퀴 휙 돌고 오시는데

고사리며 갖은 나물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게 아닌가.

 오늘 저녁 예약 손님을 위한 반찬꺼리라 하며 말이다.


 

 

특이한 곶감장아찌


 

 도심생활에서 찌든 속을 정화시켜줄 산속의 약초로 만든 밥상,

누군가 밥상에 풀만 가득하다며 뱀나올까 무섭다며

애교 섞인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처음 받아 보는 나물 밥상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본다.


 

 

 

 

 

 

 

 

 

 조식은 1인분에 1만원으로 3만원 밥상


 

 

 약초, 버섯으로 담근 술....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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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은 섬진강을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모든 맛집이 이곳 섬진강에서부터 시작 되니까...... 물 맑은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고 그리고 임금님에게 진상을 하였다는 은어구이. 밥도둑 참게장등 섬진강에서 모든 게 시작 된다.  

 

 

 

 그런 곳은 이제 식상이 되어 버렸는데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오른쪽 건물에 1976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명성 콩국수가 있어 포스팅하였다. 하동에서는 유명하지만 인근의 진주 사천 광양 등에서도 일부러 이집의 콩국수를 맛보러 긴 길을 마다하고 달려온다는 명성콩국수.

 

 

 

 

 

 국수라 하기에는 면발이 굵고 칼국수라 하기에도 좀 그러하고 그 중간의 가락국수 굵기로 보면 될 것 같다. 마침 지리산 둘레길 취재가 있어 점심이나 먹고 가자며 지인이 추천한 집으로 모친이 계실 때 사천에서 콩국수 먹으러 가자면 당연히 이곳에 왔다한다.

 

 

 

 

 

 그 어머님도 맛이 있었다하니 그 친구는 추억의 장소인 곳이다. 한동안 뜸했는데 그 사이 내부 수리도 하고 하여 깔끔하니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ㅋㅋ 식당안 앉을 수 있는 곳에 보니 초등학교때 집에서 사용하였던 책상과 똑 같은 앉은뱅이책상이 옛 추억을 생각해 내기에 충분하다.

 

 

 

 

 

 점심때보다 약간 이른 시간이라 들어가니 한가하다. 할머니께서 혼자서 손님맞이를 하는 게 아닌가. 콩국수를 주문하니 그때부터 손님이 밀려든다. 갑자기 더운 날씨라 그런지 갑자기 손님들로 들이 닥치니 매우 바쁘시다.

 

 

 

 

 

 콩국수를 주문하니 주방에서 탈탈탈 하며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면발을 뽑는 것 같은데 조금 있으니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나온다. 그리고 그릇 가득히 넘칠 듯이 담겨져 나오는 콩국수의 양을 보고 놀래지 않을 수 없었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고소함이 넘쳐 뻑뻑할 정도인 콩국 그야 말로 환상적인 맛이다. 이래서 이것을 맛보려고 먼 거리를 마다하고 달려오는구나 싶다. 하동에 여행 갈 일이 있다면 한여름 보약같은 명성 칼국수 함 먹어보세요요요.

 

 

 

 

 

 

 

 

 

 

 

 

 

 

 

 

 

 

 

 

 

 

 

 상호:명성 콩국수

소재지: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오른쪽 건물

연락처:055-884-3312

메뉴:콩국수, 콩물, 깨죽,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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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이 있다. 잠자리도 집처럼 편안하지 않으며 그리고 혼자 떠난 여행에서는 먹거리 또한 시원찮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요즘 같은 풍족 시대에 먹을 식당이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는 먹을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다녀 국밥집이나 중국집을 발견하면 횡재수를 날리며 들어서는데 홍룡사 입구인 이곳은 다행스럽게도 주위에 공장이 많아 중국집이 몇집 보였는데 그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간판이 있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국밥집으로 간판이름이 마음에 쏙 와 닫는다. ‘전통 손 순대 국밥(055-374-5677)’으로 식당 한켠에 아나로그로 작성된 글을 볼 수 있는데 사용하는 순대는 도축장에서 신선한 상태로 직접 가지고 와 깨끗하게 손질을 한 후 찹쌀등 17가지 재료를 버무려 직접 손으로 내장에 속을 집어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찐다는 내용으로 어딘지 모르게 믿음이 가 보인다.

 

 

 

 

 

 그 옆으로는 내장을 다듬는 모습을 직접 찍어서 사진으로 걸어 둔 것을 보니 그 만큼 재료와 순대국밥에 자신이 있어 하는 것은 아닐까. 허기진 배를 잡고 앉아 있으니 들어오시는 분이 모두 아시는 분들로 보인다.

 

 

 

 

 

 

 모두 순대국밥을 드시며 나가시는게 아닌가. 내친김에 순대국밥을 시켜 깔끔하게 한 그릇 비웠는데 옆 좌석 할아버지 얼큰하게 한잔하셨는데 ㅋㅋ ‘순대가 와 안보이노’ 하신다. 아주머니 왈 ‘잘 찾아보이소’. ‘참말로 안보인다. 진짜 들언게 맞나’. ‘예 순대를 5~6개 넣어 드립니다.’하는 소리를 뒤로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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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칼국수4천원

 

5월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신록이 가장 왕성하게 물드는 5월

우리의 식욕은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잃어만 간다.

 

 들깨칼국수 4천원

 그래서 밖에서는 점심때 항상 오늘은 무엇을 먹으러

가지하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한다.

아니 우리에 겐 이 보다 큰 걱정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 잃어 버린 입맛이 돌아 올 음식으로

메콤한 것을 찾게 되는데 올봄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할 비빔 칼국수를 포스팅하였다.

 

 

 

 교대역 국제빌딩 옆의 새부산분식(051-504-0250)으로

여기는 2층에서 분식집을 한다.

점심때는 다 그러하듯이 이곳도 발 디딜 틈이 없이

손님으로 북적이는 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 갔다.

 

 

 

 

 

 취양에 맞게 비빔칼국수와 들깨 칼국수를 주문하니

그때부터 뚝딱이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뒤 나오는 음식 비빔칼국수와 들깨 칼 국수.

대학과 직장인 밀집지역이라 양이 엄청 많아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 또한 없으면 않되겠지요.

맛은 기본이며 비빔칼국수 메콤한게 달아 난 입맛도 돌아 오게 할 것 같다.

들깨 칼국수도 고소함이 칼국수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

 

 

 

 

 

 요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입맛을 잃어 버렸다 싶을 때는

비빔칼국수 한 그릇 어때요....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폰카로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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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냉면(5천5백원+숯불고기)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것 같다.

시원한게 생각나는 요즘 그래서인지 유명한 밀면집이나

냉면집 팥빙수집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회비빔냉면(6천5백원+숯불고기)

시원한 냉면이 댕기는 요즘이라

창선동 수향냉면(051-256-9392)집을 포스팅을 하였다.

예전 냉면 그릇의 두툼한 냉면을 생각하고

유명 냉면집을 찾아가면 실망감만 든다.

 

 

양이 적어 사실 한 젓가락 휘저어면 바닥을 들어내는

냉면 그릇을 보고 이게 과연 일인분이 맛나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나온게 곱빼기라니 항상 냉면 보통을 먹고 나오면

아쉬움이 남았는데 보통으로 배를 불리는 곳이 있고

젊은 친구들이 맞이 찾는 집이 있어 포스팅하였다.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후식으로

이때까지 냉면을 많이 시켜 먹었는데 이곳은

냉면과 고기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고기 값이 냉면에 포함되어 있는 저렴한 집으로

물냉면과 숯불고기가 49백원이니 이 얼마나 저렴한가.

 

 

 

 개인적인 식성을 고려하여 지인과 함께가 회비빔냉면(65백원)

비빔냉면(55백원)을 시켰는데

이곳은 숯불에 구운 고기는 기본으로 따라 나오니

보통으로 배를 불리며 나올 수 있는 곳이다.


 

 

 

 

 고기 맛을 보니 숯불에 구워서 숯의 냄새가 은은한게

비빔냉면과 함께 먹으니 별미가 될 정도이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고기와 함께 먹기에는 비빔이 좋은 것 같았다.


 

 

 

 

 

숯불구이에 싸먹는 냉면이라는 슬로건에 숯불에 고기 한 점에

냉면을 싸 먹는 그 맛이 궁금하시지예...

그럼 저렴한 이곳 함 가보세요. 냉면전문점에서 먹는 맛보다는

조금은 탁한 것 같지만 맛은 그 냥 무난한 편입니다.


 

 

 

 

 

아 그리고 육수와 물은 셀프입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수향냉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창선파출소 왼쪽골목에서 종각집가는 길

연락처:051-256-9392

메뉴:냉면+숯불고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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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하면 포항이 원조처럼 되어 앞에 수식어로 포항물회라 붙는다. 그 만큼 물회의 이미지가 포항으로 굳어져 있는데 물회의 탄생비화는 뱃사람들이 바쁜 선상 생활에서 물에 후루루 말아서 먹을 수 있도록 생선회와 초장를 함께 버무려 먹었던게 오늘의 물회 시초이다.

 

 



 

 

 

 

그런데 그 물회가 생선회가 아닌 쇠고기의 양짓살로 만든다면 물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쇠고기로 무슨 물회를 만든단 말인가. 그러나 실제로 쇠고기 양짓살로 만든 물회가 부산 재송동의 돈방석에 있다.

 

 

 

 

 그 탄생비화도 드라마틱하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만들었다는데 서권정 본부장이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가 물회가 먹고 싶다하여 횟집에서 물회를 구입해 왔는데 아내가 먹지 못하는 것을 보고 고민 끝에 만든 게 양짓 살로 만든 쇠고기 물회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양지물회는 맛있다며 잘 먹는 것을 보고 개발한 메뉴라 한다. 그 탄생비화가 부인을 향한 순애보라 할까.

돈방석에 들어서면 실제로 방석이 돈이다. 돈 다발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니 생각만 해도 괜찮은 것 같다. 내 평생에 돈뭉치 위에 앉아 음식 맛을 언제 보겠는가 생각하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곳에서 개발한 양지물회를 주문하니 따뜻한 숭늉이 먼저 나오고 잠시 뒤 수수한 밑반찬이 나온다. 메밀과 그리고 특이하게도 계란 후라이도 나온다.

잠시 뒤 메인인 양지물회가 나오는데 곱게 갈은 얼음슬러시와 김 배 양파 고추 오이 그리고 양짓살, 얼음슬러시 위 양념장은 양지물회에 맞도록 개발한 양념장으로 3개월을 숙성시켜 나오는 이집만의 비법이다.

그리고 얼음슬러시도 양지를 고은 육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럼 양지물회의 먹는 방법은 일반 물회와 별반 다르지 않는데 먼저 양념장과 함께 양지물회를 잘 섞어 밥을 말아 먹는데 따뜻한 밥에 의해 얼음슬러시가 녹아 물로 변한다. 그럼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된다.

 

 

 

 

 

 밥을 다 먹고나면은 남은 국물에 메밀국수를 넣어 마무리를 하면 된다. 마침 방문한 이날에도 젊은 부부 한 팀이 물회를 먹고 있었는데 나누는 대화를 엿들어 보니 맛이 참 특이하다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는데 너무 세콤한 맛이 강한게 내 비위에 거슬렸다. 그리고 양지물회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대패처럼 얇게 썰은 양짓살의 너무 양이 작았다.

 

 

 

 

 

 삶은 뒤 얼려서 쉽게 자르도록 하였는 것 같은데 얼은 양지살이 올려져 있으나 말려 있어 양은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니 고기의 양이 작아 야채만 먹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돈방석

소재지: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2동 1117-12. 재송2동 동사무소 부근

연락처:051-752-0687

메뉴:양지물회, 한우국밥, 불고기

주차장 식당앞 약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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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여름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는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얼음 슬러시로 마무리한

밀면이나 아님 해안가라 물회등이 여름철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 포스팅 할 집은 중앙동에서도 물회로 유명한 곳이다.

중앙동은 인근의 세관과 부산 금융의 중심지라하여 

 옛날부터 사무실 밀집 지역이다.

그래서 넥타이 부대들이 점심시간 때는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모든 식당들이 바쁘다.

 

 

 

 

그 바쁜 와중에도 더욱 바쁜 집이 있는데 여름철 별미 물회만

그것도 딱 한종류의 물회만 사계절 판매하는 동해물회이다.

골목안에 들어 가 있어 입구의 간판만 없다면 찾기가 힘든 집이다.

 

 

 

 

 골목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동해물회 입구로 안으로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많은 손님들로 앉아 있다.

메뉴가 한가지라 사람 입장 숫자가 물회 주문 숫자이니

 몇명입니까 하고 물어보면 몇 명이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나오는게 이집은 물수건이 아니라 뜨끈뜨끈한

황색의 수건을 집게로 들고 식탁위에 놓고 간다. ㅋㅋ

손을 닦는데 수건을 주는 곳을 잘 보지를 못해 신기하기까지하다.

 

 

 

 

 ㅎㅎ그러고 밑 반찬이 나온다.

간결하다 물회그릇에 모두 들어가 있어 그런지 하기야 반찬이필요가 없을 것 같다.

깻잎과 상추등 야채는 푸짐하게 나오는데 이것은 비빈 물회를 쌈을 사서 먹기 때문이다.

 

 

 

 

 

잠시 뒤 물회가 들어오는데 한켠에 고추장이 자리를 하고

다진 마늘과 잔파 김 그 밑에 오이채가 그릇을 덮고 있다.

밑을 살짝 걷어보면 시원한 배와 잡어인지 회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회 먹는 방법은 벽을 보면 설탕 한숟가락에다

식초 두숟가락을 넣은 후 팍팍 잘 섞어 먹어면 된다고 되어 있다.

잘 비빈 물회를 깻잎에 사 서 먹어 보면 무덥든 더위도 확 하고 달아 날 것 이다.

 

 

 

 

맵다고 생각되면 콩나물국을 들이키면 되고

적당히 먹고 나면 나머지 양념장 위에다 밥을 올리고

또 다시 팍팍 비벼 비빔밥으로 해서 먹으면 꿀맛이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동해물해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2가 22-1 현대증권 건너편 골목안

연락처:051-245-6583

메뉴: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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