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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진해해양공원 입구 명동항 일몰 여행.


진해 명동항은 진해 해양공원을 들어서는 입구에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에 비해서 그런지 명도항은 그래도 한적한 어촌의 풍경이었습니다. 

명동항은 어촌의 생활 근거지인 작은 어항이며 이를 어촌정주어항이라 한답니다.





명동방파제(명동항)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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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항은 2003년에 3월에 어촌정주항에 지정되었습니다. 

명동항 뒤로 반원형으로 들어선 아담한 주택과 항구의 그림 같은 분위기는 전형적인 바닷가 풍경이었습니다. 



명동항을 막아서며 길게 이어진 작은 섬은 진해만의 운치를 더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그 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섬이 음지도입니다. 

음지도에는 진해 해양공원의 태양광 솔라타워가 132m의 높이로 하늘을 떠받칠 듯이 우뚝 솟아 있어 꼭 마천루 같았습니다.



정말 이런 풍경 앞에서 조금이라도 멋을 안다면 가만히 있지 못합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자동으로 디지털카메라에 손이 가고 스마트폰을 막 눌렀습니다. ㅎ ㅎ



그리고 저녁 명동항 일몰의 아름다움은 상상불허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떨어질 때 마침 삼포항 쪽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쪽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더니 그만 수평선에 걸리면서 마지막 저녁해는 미련 없이 수면 아래로 쏙 들어가면 바이바이~~~~해 버렸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모든 것을 태울 듯 떨어지던 해는 아쉬움을 떨쳐버리지 못했는지 아니면 마지막 힘을 다하는지 하늘은 더욱더 붉게 타올랐습니다. 

 



포구에 걸린 작은 낚싯배와 다닥다닥 궁둥이를 붙이며 바닥에 바짝 엎드린 마을도 태울 듯한 강렬한 기세였습니다.



그래도 자연의 순리는 거스러지 못했습니다. 

온 세상을 태울 듯한 하늘도 어느새 사그라지면서 서쪽 하늘은 조금씩 색이 바래지면서 흩어져 사위는 점차 어두워졌습니다.

 



우연히 만났던 창원시 진해구의 서쪽 하늘 낙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멋진 저녁 낙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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