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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이나 음식점의 평가를 주방이나 화장실을 보면 알 수가 있다. 특히 화장실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다면 어느 한부분도 소홀함이 없이 잘 되어 있는 집으로 찾아간 손님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우연히 찾아간 음식점의 화장실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의 건물은 요즘 말하는 현대식 건물이 아니고 화장실이 밖에 따로 있는 한옥건물인데 입구에 화장실임을 암시하는 '다~비우소'란 현판이 붙어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소변기 옆에 붙은 '화장실 에티켓'의 문구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화장실 청소하는 분들의 하소연 처럼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가관이라 웃지 않을 수 없었던 그런 곳이다. 

재미로 함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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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술을 먹고 이성을 잃고 광분을 하면 어찌 될까. 흔한 말로 개판이니 개차반 또는 개구신이라 한다. 개가 술을 먹고 취하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진짜로 인간처럼 엉망진창이 되는 걸까?. 아직 개가 술을 먹고 취한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진짜로 그러면 옛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차며 말세여 말세라 하실 것이다.

 

 



 

 

 

 지난 주 우연히 남포동 골목길을 걷다가 저녁 9시쯤에 요즘말로는 초저녁 시간이다. 누군가 벌써 술에 째렸는지 개차판 같은 행동으로 공중전화 박스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니 가만이 있는 공중전화 부스는 왜 깨부수고 난리를 치는 걸까.

 

 

 

 

 

 

 보통으로는 깨어질 유리가 아닌 대 이리 산산조각으로 난 것을 보면 마음먹고 깨트린 것 같다. 일 년에 이런 공중전화부스가 술주정꾼에 의해 파손이 되는 게 얼마일까. 이게 다 우리들 세금으로 만들었는데 말이다.

 

 

 

 

 

 

이리 파손을 시키는게 당장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줄 모르는 한심한 개차반 같은 인간들 때문이다. 깨어진 공중전화 박스를 보니 열불이 확 쳐 받아 오른다. 미친개라면 몽둥이로 두들겨 패기라도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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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 어디 산책이라도 나갈 생각이면 냉동실에 물부터 챙긴다. 날씨가 그 만큼 더워 사실상 녹초 상태가 된다. 가까운 산책도 이러한데 산행이라 갈까하면 이것저것 챙겨 가는게 즐비하다. 냉동실의 생수는 물론이며 간식 또한 필수품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어떤 간식이 좋을까. 산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초코렛등 당분이 많은 간식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것도 여름철에는 댕기지가 않는다.

 

 



 

 

 

 

굶을 수도 없고 그래서 선택 한 게 산행 최고의 간식 복숭아통조림으로 냉동실에 꽁꽁 얼려 보냉을 해 들고 가면 오후 최고조의 더운 날에도 이리 얼음 덩어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시원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불친님도 따라해보세요. 배도 든든하며 시원한 간식 어때요. 이번 여름 산행 최고의 간식이 되겠죠. 아마 간담이 서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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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무단 횡단을 안할 수야 없겠지만 여기 부산 중구 남포동 대로변에서 그것도 간 크게 왕복 8차선을 야간에 무단 횡단하는 것을 가끔 본다. 젊은 사람들로부터 또는 나이 지긋한 분등 지하도를 걷는게 귀찮아 선지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기가 찬다.

 



그래서 이곳 곡각지점에는 항상 사고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에 사고 다발지역에다 아예 파이프를 세워 중앙선을 만들어 두었다. 시민들의 무단 횡단을 막아 볼 심산으로 말이다. 그런데 야밤에 유유히 횡단을 하고 있는 사람이 눈에 보이는데 옷도 검은 계통이라 사고가 나기 십상이다. 아니 도로에서 지만 죽으면 되는데 에매한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니 말이다.

 

 

이날도 차를 몰고 가는 분들의 놀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위험 천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성숙된 시민 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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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지자체에서 열을 올리고 추진하는 것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쉽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조성이다. 그래서 인지 각 지자체마다 많은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하여 가장 큰 문제로 대두 되는게 현지 분들과 마찰이다.




 

 

현지인들과 둘레꾼들에 의해 간혹 발생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둘레 길을 걷는 둘레꾼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기인한다. 현지인들이 힘겹게 키웠던 농산물이 둘레꾼들에 의해 절취가 되는 상황인데 어릴 때 가끔 하여 왔던 참외서리니 수박 서리니 하는 정도로 생각을 해서 하는 애교 수준으로 받아 넘겨 줄 것으로 쉽게 생각을 한다.

 

 

 

 

 

 

힘들게 가꾸어 온 농산물을 하루아침에 뜯어 가 버리니 조금씩 농사를 짓는 현지인들로서는 얼마나 황당할까. 그래서 자구책으로 나온 게 황당한 경고 문구이다.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문구를 붙일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절취를 하길레 이리 지리산 둘레길에 두 눈을 부릅뜬 우수광 스러운 ... ㅎㅎ

 

 

 

 

 

항상 감시를 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 주는 그림에다 애서 가꾼 남의 농산물 가져가도 됩니까.’라는 애교 섞인 문구를 둘레길에 붙혀 놓았을까. 둘레길을 걷다 만나 보니 당황스러웠다. 지금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농작물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현지인들이 보면 탐탁지 않게 생각을 하는게 아닌지... 둘레꾼이나 산을 찾는 산꾼 그리고 한적한 마을 길을 걷는 여행자는 아마 위와 같은 행동을 하시는 분이 없을 것이지만 꼭 눈으로만 자연을 보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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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20일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비슬산 자락에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63)씨가 올해로 철가방으로 자장면 배달을 한지 딱 1년이다. 지난 5월20일이 1주년이 되어 내 책상위에 자축 편지가 한통 도착 해 있었다.

 



 

중국음식점 철가방 모양의 코미디 전용 극장에서 정식 개그맨이 아닌 이제 개그맨으로 꿈을 꾸는 그의 문하생들이 개그콘서트 형식으로 80분짜리 웃음 보따리를 풀었는데 그게 1주년이 되었다니 축하를 보내야겠다. 1년 동안 4만명의 관람객이 입장을 하였고 전국에서 개그맨을 꿈꾸며 100여명 공부를 하였고 현재는 40명이 숙식을 해결하며 내일의 개그맨이 되기 위해 철가방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한다.

 

 

그 중심에 개그맨으로 불리길 원하는 전유성 그분이 있다. 그리고 2009년부터 해오는 개나 소나 콘서트도 변함없이 개최를 한다는데 삼복날 애완견과 같이 오는 사람들만 입장을 시켜 애완견도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가 있다며 콘서트를 여는 괴짜 개그맨 전유성. 이제 청도 주민입니다. ㅎㅎ 1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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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3일 필자는 천성산의 철쭉도 볼겸해서 늦은 시간에 월평삼거리를 출발하여 청송봉을 돌아 법기 수원지 허리길을 따라 산행을 하는데 어디선가 엠프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게 아닌가.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너무나 쩌렁쩌렁하여 지축을 흔들리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밑에 무지개 폭포 쪽에 단체 야유회를 왔나 하면서 속으로 욕을 삼키며 걸어 가는데 그 고성방가는 몇시간 동안 계속 되었다. 원효암을 거치고 다시 천성산 주봉(옛 원효산) 옆 삼거리에 올라서도 노랫소리는 광란을 연출하듯이 죽을줄 모르고 들렸다. 이날따라 천성산의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 왔는데 그 분들에게 어디에서 음악소리가 나느냐고 물으니 손 끝으로 가르키는게 아닌가. 계곡 건너편 약 해발 750m의  임도에서 철쭉제를 한다는 미명아래 몇시간 동안 광란을 벌리고 있으니 모든 분들이 다 한마디씩 욕을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양산시가 후원을 한다니 하면서 말이다. 말여야 할 시에서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모를일이다. 천성산에서 그곳 행사장까지는 거리가 꽤 먼데 갑자기 열이 확 뻗쳐 함 가보기로 하고 내려가는데 그때까지도 노래소리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 들리고 은수고개로 내려서서 다시 능선을 올라 현장에 도달하니 이제 노래는 끝나고 시상식을 거행하는 중이였다.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한켠에는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고 누구를 위한 철쭉제인지 묻고 싶은 심정이였다. ㅋㅋ 종과부족으로 대들었다가는 맞으면 내만 손해 볼 것 같고...한쪽에는 막걸리와 묵등 안주의 좌판대가 놓여 있고 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철쭉제를 하는게 아니고 주최측이 질펀하게 놀려는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것은 내만 그런 생각일까.

오래전에 지리산 세석에서도 지리산 철쭉제를 개최하다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들어 도리어 철쭉의 황폐화만 거듭되고 환경파괴도 너무 커 초등학교를 빌려 그곳에서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곳 천성산 철쭉도 철쭉회에서 소중한 유산으로 생각한다면 전야제 행사로 끝내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싶다.

5월12일날에도 전야제란 핑계로 “제8회 천성산 철쭉제”행사를 평산초등학교에서 가졌고 “자연과 꽃과 사람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한다. 양산시장과 기관장들이 참석을 하여 시민노래자랑등 질펀하게 놀았는 것도 모자라 천성산 꼭데기까지 차를 끌고 올라와 노래자랑을 한다는 것 자체는 잘 못된 행동으로 보여진다. 전야제때 양산철쭉회 박일배회장은 "철쭉제 행사는 관광인구유치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연환경문화축제의 새 지평을 연다"고 하였는데 이게 자연과 꽃과 사람이 서로 어울리는 축제인지 자연은 원래 그대로 일때 가장 값지며 그리되면 저절로 관광객이 몰려드는것은 왜 모를까?

산에서 산짐승들이 놀랜다고 야호 소리도 내지 말라는데 도리오 확성기로 몇시간씩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가며 노래를 부르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꼬라지가 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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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 걸린 백구의 당시 모습)

 



 

 

 

 

 

 

 

 

2012년 5월2일 포스팅하였던 “일주일만에 죽을 고비에서 살아 돌아온 백구, 무슨일이 있었기에”의 결과를 알려 드리는 포스팅이다.

전남 화순과 보성군에 솟아 있는 계당산(580m)은 높이에 비해 품이 넓어 오지에 속하는 산이다. 이곳 화순쪽으로 천년고찰 쌍봉사란 절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일주일 전에 키우던 삼식이를 분실하였는데 스님께서 마을과 가볼만한 곳을 다 뒤지고 다녀도 삼식이를 찾자 못해 어느 몹쓸 인간이 끌고가 잡아 먹었나 하며 포기를 하였다 한다.

 

일주일이 지난 그날 우리 일행은 인적이 끊어져 사람이 찾지 않는 능선길을 내려오는데 개 짓는 소리가 쩌렁쩌렁하여 왼 개하며 개인농장이라 생각하고 돌아갈까 하다 자세히 보니 올가미에 골반 부분이 걸려 있는 백구를 구해주었는데 그 삼식이가 일주일동안 올무에 조여 낭심과 그 일때가 껍질이 다 벗겨지고 푹 파헤쳐져 있어 엄청 상처가 깊었는데...걱정을 하며 돌아왔는데 다행이 그 결과가 불친님의 블로그에 댓글로 달려 있어 옮겨 왔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쌍봉사의 보살님으로 항상 절에가면 뛰쳐나와 반기며 꼬리를 흔들던 삼식이, 그분이 광주 시내의 동물병원에 대리고 가 항생제 투여와 수술을 거쳐 일주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한다. 일주일 입원 후 그 분은 삼식을 대리고 쌍봉사에 내려놓으니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마을의 어느 집으로 가는 것을 따라 갔는데 그 집에는 새끼가 다섯 마리가 있었다한다. 그 집주인이 하는 말이 삼식이의 새끼라 하는 것으로 봐 내가 알기에는 삼식이는 숫놈인데 그 아픈 와중에 동물 병원에서 못 본 일주일이 얼마나 새끼들이 눈에 아른 그려 이리 오자마자 쫓아왔을까.

 

모정은 따라갈 수 없지만 부정의 삼식이도 그래서 올가미에 걸린 후 일주일 동안의 생과 사 갈림길에서 포기를 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새끼들 때문이라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래도 치료가 잘 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온 것이 천만다행이다. 보살님 고맙습니데이...

 

 (불친님의 블로그에 쌍봉사 보살님이 남긴 댓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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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찾아간 횟집

맛집 포스팅 보다는 이번에는 부산의 소주중 양대 산맥인 D사와 M사가 지금 저도 소주 시장을 걸고 목숨을 건 담판을 하고 있다.ㅋㅋ 그래서 부산 소주업체에서는 패션왕의 신세경이를 발탁하였는데 신세경이 다른 모습으로  5종셋트가 있다는게 아닌가. ㅋㅋ 5종 셋트를 다 모울때까지 마신 소주가 9병 그래서 겨우 5종셋트를 모우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ㅎ ㅎ 술을 먹어서 그런지 너무 카메라를 들이 됐나 촛점이 하나도 안맞내예...다음에 다시 병을 하나하나씩  잡고 찍어야 겠습니다.ㅎㅎ

아침까지 술이 안께서 얼굴이 달아올라....

신세경이 5종셋트로 사람 여럿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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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객지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에게 문자 울림이 네번 울리는게 아닌가 카카오톡에서 딸렘이로 부터 온 문자였다. 애 엄마한테그룹 채팅이라 하여  동시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객지에서 학교 다니는 딸 지난주에 왔기에 이번주에 안오나 물어니까 못 온다고 하더니 진짜로 안내려 오는 딸. 마침 군에간 오빠가 포상휴가를 받아 3박4일 와 오빠랑 잘 보내라하는 딸....문자로 보낸 카네이션 이거라도 잘 받았다고 해야 하나요. ㅋㅋ 이런것을 보면 앞으로 몇년 후면 카네이션도 사양산업이 될 것 같네요.

세상의 부모님 오늘만이라도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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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를 좋아 했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계곡이나 전망 좋은 곳의 바위에는 어김없이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래서 일까. 요즘에도 어디 자신의 이름을 올 릴 때가 없을 까 싶어 여기저기 기웃되는 사람을 많이 보는데 지난 일욜 부산 인근의 대운산에서 황당한 것을 보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몇해 전 양산시에서 영축산 정상에다 정상석을 세우면서 시장 O O O 등 유관단체장의 이름을 세겨 놓아 시민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는데 그 것과는 조금 다른 성격이지만 이번 울주군 온앙읍의 산악회에서 좋은 취지로 세운지는 모르지만 “대운산 철쭉제 행사장 발자취”란 표지석이 너무나 황당하여 기가 차 포스팅을 하였다.

 

 

 

 

내용을 보니 황당한게 행사를 개최하고 철쭉을 가꾸었다는데 지금 데크 뒤로 보면 철쭉나무를 돋보이게 할려고 주위의 아름드리 참나무를 베어내고 단상인 데크를 만든게 철쪽을 가꾸었다고 할 수 있는지 물어 보고 싶다.

모든 산이 봄에 철쭉으로 뒤 덮혀 있어 면 물론 보기도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자연적으로 자생한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싶다.

 

 

 

 

 

자연은 자연스러울때가 가장 아름 다운 법 인위적인 모습은 자연생태공원등에서 보면 될 것을 산에까지 인공적인 모습을 갖추어서는 인될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 안 그래도 대운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능선길을 보면은 더욱 열 받게 만드는데 그게 산의 꼬라지인지 아님 집 인근의 생태공원의 모습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가까운 일본 만해도 산 꼬라지를 이레 만든 곳은 찾을 수 없다. 아니 그리 만들지도 않는다. 산을 보호 한다는 취지아래 등산길 전체를 나무 데크로 덮는 나라가 어디가 있을까.

 

그런 것을 잘 했다고 이리 표지석을 세웠는가는 모르지만 얼마나 이름을 알릴 때가 없으면 참 억장이 무너진다. 그 표지석 좌우 뒷면을 보면은 과연 이사람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세웠는지 묻고도 싶다.

 

 

 

 

옆면의 한쪽에는 울산시장 박맹우 국회의원 강길부 시의장 박순환, 부의장 서동욱, 시의원 등 울주군의 단체장등이 올라 있다.

 

다른 면에는 역대 회장이름이 적혀 있고 뒷면에는 산악회 임원과 회원들의 이름이 일일이 세겨 있으니 이게 순수한 마음으로 보여 지는가. 울주군에서는 하루 빨리 이것을 철거하도록 하고 원상 복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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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 백구. 그 백구의 생환. 사람이나 짐승이나 죽음 앞에는 초연해지는 것일까. 자신이 죽는다고 생각했을 백구. 7일 동안 올가미에 걸려 죽음의 문턱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낸 그 7일이 악몽으로 여겨 질쯤 갑자기 사람의 인기척이 들렸는지 필사적으로 멍멍멍 하며 짖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게 아닌가. 우리 일행은 하산길에 임도길이 아닌 사람이 근래에는 다닌적 없는 묵은 능선을 따라 목적지까지 갈 요량으로 내려선 능선.

 



 

 

 

그 백구에게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 쪽으로 기운다고 생각했을까.

그래서 필사적으로 짖는 백구. 선두에 선 일행이 아 앞에 개있어요 하는게 아닌가.

개가 미친 듯이 짖어 자기 주인 농장이니 출입이 안된다며 이곳은 들어 올 수 없다는 뜻으로 짖는 것 같다며 생각을 하여 다시 임도로 돌아가야 하나 하며 백구를 유심히 보니 허리 쪽에 올무가 걸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찌해야 할까. 경계심을 가지고 쳐다보니 백구가 우리를 경계의 눈초리로 보며 짖는게 아닌가.

 

 

 

개를 두고 돌아갈까 생각도 하였지만 혹 싶어 내가가서 확인을 해보겠다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이런 상황이라면 백구도 엄청 흥분된 생태로 짐작이 되어 덤벼들지 모르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그래도 그런 것 같지 않아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꼬리를 흔드는게 아닌가.

괜찮다며 일행을 오라하고 이런 경우 어디다 전화를 하노 하며 일단 119에 연락해서 함 물어 보자며 119로 전화를 걸어보았다.

 

 

 

불통이라 신호가가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백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안정을 시키고 나무에 매듭을 풀어보니 와이어고 백구가 발버둥을 쳐서 그런지 풀리지가 않는다.

백구를 두고 가자니 마음이 아프고 오랜 시간을 와이어와 시름하니 조금씩 와이어가 밀리는게 아닌가. 이 순간에도 간이 콩닥콩닥.... 혹 우리가 와이어를 풀려고 하면서 백구의 상처가 아파 우리를 꽉하고 물어뿌면 우짜노하며 긴장이 되는 순간.

 

 

 

 

그래도 다행이 백구도 잘 참고 매듭도 풀리고 하여 자유의 몸은 만들 수 있었는데 이제 부터가 문제였다.

살을 파고 든 와이어를 몸에서 풀어 빼는 것인데 순간적으로 백구의 상처를 건드리고 그리되면 개가 아파서 성질을 부리면 하며 생각을 하니 끔직 그자체,

연신 머릴 쓰다듬어 최대한 안정을 시키고 와이어를 밀어 늘려서 정말 겨우 몸에서 분리를 할 수 있었다.

 

 

 

 

백구를 풀어주니 먼저하는 일이 7일동안 굳어진 자기의 몸을 푸는지 기지개를 켜듯 내발에다 힘을 주고 허리를 밀어 보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볼일을 보는 백구, 긴장이 풀어져서 일까....

그러면서 우리와 반대로 우리가 내려온 방향으로 올라 가 길에 임도 쪽으로 내려가나 싶어 조심해서 가라며 우리도 하산을 시작하였다.

잠시 후 백구가 우리 옆에 붙어 있는 게 아닌가.

 

 

 

 

흡사 길안내라도 하는지 같이 동행하며 내려오니 또 하나의 올무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도 철거를 하고 무사히 함께 하산을 하였다. 절집에 들어서니 백구는 스님과 가기에 스님에게 혹 이개 주인을 물어보니 마침 절집을 지키는 개로 삼식이라 부른다는 게 아닌가.

일주일전에 행방불명이 되어 마을 주위를 찾아보아도 없어 어느 못된 인간이 잡아먹었나 하며 생각을 했다한다.

 

 

 

 

늦은 시간이라 읍내 병원이 문을 닫아 다음날 가축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겠다는 스님의 이야기를 뒤로하고 안심하며 돌아 올 수 있었다.

삼식아 멀리까지 가 산속은 헤 메지 말고 절 가까이서 놀며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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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문외한이라도 이 분의 이름 석 자를 들으면 아 그 분 할 것이다. 흔히 무쇠팔이라 불리며 불세출의 영웅이 된 고 최동원 선수 그 분이 고인이 된 후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 왔다. 아마추어 야구의 요람인 구덕운동장 옆 구덕사거리에는 파란 잔디 구장은 아니지만 화려한 꽃밭에서 배번 11번의 등판을 달고 역동적인 투구 동작으로 강속구를 뿌리고 있는 토피어리의 모습.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금색 안경태를 끼고 투구하는 동작의 선수를 보니 영락없는 최동원 선수이다. 등판을 보니 더욱 그의 선수 때의 모습이 생각나 포스팅하였다.

 

 

 

 

이곳 구덕 운동장은 어떤 곳인가 그분이 고등학교 야구부와 실업야구 시절에 줄 곳 뛰었든 곳이다. 그의 피와 담이 서려 있는 이곳 구덕야구장, 불세출의 영웅을 기억하는 오늘의 아마추어 야구인들이 피와 땀을 얼룩진 곳이라 더욱 뜻이 깊다. 그래서인지 야구 인들은 부산을 구도의 도시라 부른다.

 

 

 

 

1958년 5월 부산 태생으로 야구인으로 그는 청춘을 불태웠다. 다른 기록은 다 차지하고라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롯데의 1984년 삼성과의 코리안 시리즈 우승이다. 혼자서 4승을 올려 롯데를 그 해 우승으로 끌어 올려 이 기록은 앞으로 생길 수도 없지만 깨어질 수도 없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든 선수, 그래서인지 부산은 어느 시보다도 야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것은 아닐까. 고 최동원선수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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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한다고 한다. 그 만큼 봄은 새 출발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인지 사람이나 건물이나 모든 곳이 꽃단장을 하는가 보다. 오늘 포스팅은 꽃단장하는 건물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봄과 함께 건물을 허물고 아니면 건물의 외부 및 내부 공사를 많이 한다. 그러면 당연히 공사의 안전을 위해 그 업체에서는 가림막을 설치하는데 보통 공사 업체는 행인의 안전을 위해 회색 판넬을 세워 놓아 여기 공사장이니 알아서 안전하게 지나가시오하며 일률적으로 같은 색상으로 같은 판넬을 전부 세워 놓는다.

그러면 길 가던 행인은 날리는 분진이나 공사 소음 등을 피해 횡하니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 간다. 그리고 다른 공사장에서 사용하다 더럽혀진 회색 판넬을 씻지 않고 찌그러진 상태를 보면 더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공사업체에 종사하시는 분은 사소한 곳이라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서로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 될 것이니 신경좀...

 



지금 소개하는 두 곳의 현장은 한 곳은 신축공사장이고 한곳은 건물을 올 수리하는 곳이다. 이 곳 현장의 가림막을 보고는 공사현장인지 알 기가 힘이 든다.

처음 올려 진 곳은 부산 금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범일동으로 전에부터 형제주유소가 위치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그 주유소가 건물을 새롭게 짓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다.

 

화려한 가림막이 그림이 진정 이곳이 공사현장의 모습인지 아님 백화점 외벽에 그려진 광고판의 모습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이다.

이곳을 지나는 행인은 기분 좋은 모습으로 지나며 그림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이 가림막을 이정도로 생각을 하여 만들 정도이면 부실이라는 문구를 싹 지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건물로 태어 날 것 같다.

 

또 한 곳은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앞이다. 가장 많은 외지인이 다니는 부산역 앞에는 사실 고층건물이 산재해 있다. 그중 부산역 앞의 뉴 포트 건물 전층이 리몰리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전층을 가리고 있는 가림막이 이채로워 눈길이 간다.

 

보통 검은 그물을 덮고 공사를 하지만 이곳의 그림은 봄 답게 산뜻한 쇼핑의 모습을 하고 있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지 않을까 싶어 괜히 기분 좋은 하루가 되는 것 같다.

 

범일동의 형제주유소 신축현장의 가림막

 

 

 

 

 

 

 

 

 

 

 

 

 

 

 

 

 

 

 

 

 

부산역 앞 뉴 포트 빌딩 리몰리딩의 가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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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공중화장실이나 도시철도등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면 주로 소변기 위에는 항상 홍보글이 붙는다. 그게 내용을 보면 한 발짝만 앞으로 라 던지 아니면 “남자기 흘리는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던지 별의 별 문구가 다 붙어 있다. 이번 집 앞 남항방파제 인근에 산보를 갔다가 공중 화장실에 들어 가 소변을 볼려고 지퍼를 내렸다가 황당한 문구를 보고 다시 지퍼를 올려 버렸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다시 둘러보며 혹시 누가 보고 있나 싶어 확인 후 볼일을 보았는데 그 내용이 “저를 깨끗이 사용하시면 오늘 본 것을 평생 비밀로 하겠다”는 황당한 문구에 빵 터져 버렸다. ㅎㅎ 문구 내용이 딱 맞는 것 같다.

 

 

소변기는 나의 모든 것을 보았는데 그 걸 발설하겠다는데 그 어느 누가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지 않을까. 그리고 보니 공중화장실인데도 여기 화장실은 깨끗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금 거시기한 내용입니다. 불쾌했다면 패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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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20124월1일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 지금쯤은 완공이 되었겠지요.

 

이곳은 여수의 진달래 명산 영취산 정상입니다. 지금 전망 데크를 만들기 위해 남북으로 두 곳 정상 산 사면에다 지줏대를 세우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산행을 하다 보 면은 참 전망을 볼 수 없어 갑갑할 때가 여럿 있지만 그래도 나무 사이로 볼 수 있는 그런 풍경도 그 나름대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어 산행의 땀을 씻으며 만족한 산행을 즐깁니다.

 



 

 

그러나 전망은 좋은 산인데 그곳에다 인위적인 데크를 설치하여 만든 곳을 보면 그곳 지자체 단체장 욕을 한바가지로 하는데 이곳은 후자의 경우입니다. 영취산은 대개 보면 모두다 원추형의 산으로 산세가 뛰어나고 전망 또한 좋은 산입니다. 통도사 뒷산인 영축산(영취산), 창녕의 영취산등 중국의 영취산과 그 모습이 흡사하다하여 붙혀진 이름인데 산의 모습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그런 명산에 필요없는 전망 데크를 설치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수 영취산 정상에는 지금 두 개의 인공적인 시설이 있어 그런지 정상이 평탄합니다. 그리고 주위로 큰 나무가 없어 바로 모든 곳을 둘러 볼 수 있는 그런 산입니다. 위에서 보면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 볼 수 있는 그런 전망 좋은 산 말입니다. 그런 산 정상을 지줏대를 박아 전망데크를 만들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한때 일인들의 만행에 광분한 적이 있습니다. 땅의 기운을 꺽 기 위해 명산의 혈에다가 쇠말뚝을 박은 것을 두고 광분을 하였는데 이것과는 차이가 다르지만 뭐가 다른가요. 산 자체가 전망대인데 더 잘 보이게 할여고 이런 짓을 하는 게 말입니다. 진달래 축제가 5일부터 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때 까지도 공사가 완공 될지 의문이 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그곳에 올라가면 안전은 누가 보장을 하는지 말입니다.

 

 

월래 정상이란 잠시 스쳐 가는 것으로 족합니다. 앞사람이 조망을 즐겼다하면 다음 분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산행의 미덕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행정은 모든 산객들을 정상에다 붙잡아 줄 심산인지 말입니다.

 

 

그리고 도솔암까지 데크 계단도 문제로 보입니다. 등산객을 위함인지 산을 위함인지 이게 뭡니까?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의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면 되는데 아예 도배를 해 놓았서니 참 답답합니다. 이리 필요 없는 곳에다 예산을 펑펑 부어 면서 말입니다. 산에서는 최소한의 인공 설치물만 꼭 해주세요. 그게 인간을 배려하고 산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등산객과 작업하시는 분들의 모습과 자재들이 산 정상 여기저기 늘려 있어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걸려 넘어지면 어쩔 심산인지...

 

 

뭘 더 보여 주기 심산인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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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산을 대표하는 곳이 광복로이다.

이곳에는 전국의 명품 브렌드들의 매장이 줄줄히 영업을 하던 곳으로

 최근에는 위축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 명맥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




 그래서 주말 밤이면 차 없는 거리등 시민 모두의 휴식공간으로 불야성을 이루는데.

그러나 이런 화려한 한 단면에도 한 골목만 찾아들면

이곳은 도독 놈의 소굴처럼 어둑어둑해지며 흡사 깽들의 거리처럼 되어져 버린다.

 바닥에는 신문지가 나뒹굴고 길고양이가 쓰레기통을 뒤지는등

영화에서나 있을 것 같은 골목들이 되어버린다.

그래서인지 통행인도 없고 하나의 죽은 골목길에 에어컨의 펜과

 각 건물의 연통, 계량기등 어두운 단면만이 존재를 하고 있다.

 그런 곳이 새롭게 변모를 하고 있다. 죽은 골목이 되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중구청에서 제1회 길거리 예술제를 열어 7080세대에는 추억의 벽화를 선물한 것이다.

 방역차 뒤 꽁무니를 따라가던 생각,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피노키오등

우리들이 자라면서 쉽게 읽었거나 겪었던 그런 일들이 벽화로 다시 태어 난것이다.

 이름하여 ‘광복로 쌈지골목’ 이것으로 인해 골목이 한결 더 밝아졌다.

그러나 일부 건물주들의 이해 부족으로 벽화 앞에 오토바이가 방치되고

적치물이 점령하는등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다시 이 골목은 세금만 축내고 죽은 골목이 되는 것이다

 훌륭한 벽화와 함께 되살아나는 광복로 쌈지골목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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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도 춘분이 지나면서 완연히 봄기운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가까운 근교산에도 진달래가 꽃망울을 머금고 생강나무가 노란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그 만큼 우리에게도 봄은 지난 겨울의 묵은 것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들뜬 기분이 된다. 그래서 상춘객을 유혹하는  봄을 찾아 들로 산으로 나가게 되는데... 






지금 가까운 근교의 산을 마음 놓고 다니기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2012년 1월5일 포스팅 때에도 "올가미에 걸려 황당한 꼴을 당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지만 어제(19일)도 황당한 꼴을 당했다. 부산의 근교인 밀양 삼랑진 야산에서 졸지에 올가미에 걸린것이다. 짐승들도 겨울에는 몸을 움추리고 추운날씨로 행동반경이 좁아져 봄이되면 이들도 영역을 넓혀 움직이게 되는데 이것을 인간이 놓칠리없다. 19일 저녁 뉴스에도 나왔지만 밀엽꾼이 그만큼 활개를 치고 다닌다는 것이다.


짐승들만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다. 가까운 산행지에 조금은 인적이 뜸한 이런곳에 올가미를 설치해 놓아 하산시 발목을 잡아 채는 경우에는  내려오는 속도에 의해 걸려 넘어지게 되는데 그때는 사람도 위험에 빠질 수가 있다. 혹 근교의 야산 산행을  계획하실때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다녀 이런 위험에 처하는 것을 사전에 막아야할 것 같다. 필자는 이날 산행중 올라가는 길이라 그래도 다행이 걸려 넘어지는 것은 피할 수 있었는데 걸을때는 항상 산길조심합시다. 올가미의 굵기로 보아 작은 짐승들 토끼나 오소리등을 잡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내가 걸린 후 마무리를 잘하고 올라갔는데 누구신지 모르지만 올가미를 설치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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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 
원래는 짐수송용등 가까운 거리의 이동수단으로 편리하게 이용되던 자전거가 이제는 하나의 레져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자전거하면 생각나는게 고 노무현 전대통령님께서 손녀를 자전거에 태워 산책하시던 모습이 먼저 생각이 나 자전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그 자전거가 이제는 종류별로 나누어 용도에 따라 구분이 되어 나온다. 산악용인 mtb등 여러 종류로 나누어 나와 자전거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호인들이 무리지어 오솔길을 다니는 모습들을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리고 낙동강에 지금 자전거 길 공사가 진행 되어 온나라를 자전거 나라로 만드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지하철역이나 관공서에 작은 자전저보관대를 넘어서 이제는 자전거 주차장이 만들어 지고 있다.
사진은 그 중에 한곳인 밀양역에 설치된 자전거 주차장의 모습이다. 이름도 생소한 자전거 주차장을 보고 처음에 내 눈을 의심하였다.  반듯하게 지어진 2층의 건물, 외벽에는 자전거 바퀴모양으로 도안을 하여 깔끔한게 자전거 주차장도 이제는 있어야 되는구나 싶어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안을 들어다 보니 시설에 비해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포함해 넉넉하게 잡아도 30대도 될똥말똥한게 아닌가. 밀양역 자전거 주차장은 2011년 8월16일 문을 열었다하며 총공사비 6억2천만원을 들이고 스쿠러 30대, 자전거200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2층 구조로 만들었다. 7개월 동안 홍보부족인지 모르지만 참 주먹구구식 행정에 눈 먼 돈만 작살나는 꼴이 되어 버렸다. 더 가관인것은 그 넓은 2층 주차장도 상,하 기계식 시설에 자전거 2대가 대어져 있는 모습에 아연 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밀양역에 자전거 주차장인데 부산이나 대구 서울등을 다니러 가는분들이 양복에 자전거를 타고 오겠는가.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와 자전거를 여기 주차하고 대구나 부산 서울로 간다, 지나가는 강아지도 웃겠다. 그리고 겨울은 칼바람 맞아가며 타고 온다는 생각인지...그럴 경우 혼자 보다는 2인이상인데 가족 수 만큼 자전거를 타고 주차를 한다는 생각인지...그런 모습은 영화를 보면 일제시대때나 옛날 우리의 아버님이 장날에 뒷 좌석에 씨암닭 한마리 잡아 묶어 오는 그런 풍경을 연상해서  만들었는가 모르지만  너무 동떨어진 생각이라 생각된다.
아님 자전거 동호인들을 겨냥해서 만들었는가,
부산이나 서울 대구등지의 자전거 마니아 들이 자전거를 타러와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라고 친절히 만들어 놓았는지, 자전거를 타러 오신분은 자전거를 타지 여기에 무엇때문에 주차를 하겠는가.



자전거 주차장을 만든 것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너무 대책없는 크기와 규모때문이다. 현재 자전거 주차된 상황과 규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만한 시설을 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다. 밀양시에서 지었다면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부었고 아니면 ㅋㅋ 코레일에서...설마,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적자라 하며 만날 계약직 직원들을 짜르는 뉴스가 연일 나오더니 이제는 코레일이 흑자로 돌아 왔는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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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아무에게나 당신 취미는 뭐요 하고 물어 보면
아마 열에 다섯은 등산이요. 할 것이다.
그 만큼 등산이 국민 취미가 된지 오래다.
취미를 넘어 매일 아니 매주 산을 찾는
등산마니아들도 주위에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산 때문에 산 밑의 마을에는 드디어 현수막이 나 붙었다.
산을 찾아가는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한번 가는 산인데
요즘 시골 인심이 너무 야박해 졌다며 하실 분도 있지만
매일 똑같은 일을 당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지옥같은 일이아닌가. 
자기집 뒷산에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식수도 더럽히고 하면서는
가지고 온 음식물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돌아가니 어느 시골분들이 환영을 할 것인가. 



이제 또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이 오면은
상춘객들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난다.
부디 가지고 간 음식물등 쓰레기는 꼭 챙겨 돌아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안그러면 근교산인 등산로 입구에 산문을 폐쇄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지도 모를 일이다. 
 


마을 분들이 청소를 하여 현재는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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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 시장으로 유명한 곳이 자갈치시장이다.

근래에 건물을 새로 신축을 하여 바닷가 쪽으로
친수공간을 만들어 놓아 누구나 들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인지 자갈치를 찾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새우깡장수가 등장을 하였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새우깡을 팔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갈매기 밥으로 팔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새우깡이 갈매기밥이 되었는지...


한때 CM송의 대표주자로 누구나 입에서 흥얼흥얼 읊은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가 이제는
 갈매기 부리인 “부리가요 부리가 새우깡에 부리가”로 바뀌어
 갈매기들이 흥얼흥얼 부를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자갈치 앞에는 어느때보다도 많은 갈매기가
관광객들이 바다로 던지는 새우깡을 먹으며 주위를 맴돌고 있다.
힘들게 먹이 사냥을 할 필요도 없이 이곳에서 배회만 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새우깡 맛에 길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된다.



관광객여러분은 쉽게 생각을 하며 던진 새우깡이 갈매기들의 생태환경을 교란함을 알아야겠다.
하루에도 수만은 관광객이 던지는 새우깡,
나하나쯤하며 주는 새우깡이 아니고 다른 분도 그런 생각으로 던지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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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는 뼈에 이롭다하여 골리수로도 불리는데 경칩을 전후하여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등에서 은행나무과의 고로쇠나무에 수액을 뽑아 내는 것을 말한다.
그 유래를 보면 재미있다. 통일신라시대 말의 선승인 도선국사께서 산중에 좌선을 하여 도를 닦아 득도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만 스님이 일어나다가 넘어저 잡은 나무가 뿌러지면서 그곳에서 수액이 나와 스님이 그 물을 받아 먹고 다리를 펴고 나았다하여 골리수라 부르게 되었다. 





고로쇠물이 끓는 모습

도선국사께서 가부좌를 틀어 너무 오래 동안 좌선하다보니 몸이 굳어 버린 상태에서 고리쇠를 먹고 뼈가 풀려 나았다는 신비의 물.

고로쇠물로 커피를 타 봤습니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고로쇠의 양이 부족하다는데 그 이유를 보니 고로쇠는 낮에는 따시다가 밤에는 추워야 고로쇠나무에서 많은 물이 나오는데 올해는 추운 밤의 날씨가 낮에도 계속이어져 따뜻할 때 나오는 고로쇠물이 말라버려 그러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시는 지인분이 지리산 고로쇠 한 박스를 주문하여 택배로 보내주었는데 고로쇠물로 커피물을 끓여보니 일반 생수로 끓이는 것 보다 더 요란하게 끓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고로쇠물에다 일회용커피를 타 먹어보니 또 다른 맛이 되는 게 아닌가. ㅋㅋ.

신비의 고로쇠커피 들어보셨나요.(맥심 광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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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맛집 이라는 생각 보다는 그냥 내 입맛에 맛고 정을 느끼고 아니면 요즘 같은 어려운 경제에 저렴한 집을 찾아 포스팅을 하는데. 그런데 집옆에 바로 점심때는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는 곳이 있어 지나다닐때 마다 꼭 함 가봐야지하면서 차일피일 미룬 집이 있었다. 그 원인은 요즘 식당에 혼자가 퇴짜 맞을 까 싶어 못갔는데 그것을 감안하여 오전11시에 그 식당을 들어서게 되었다. 그때 식당앞으로 경찰차가 서더니 경찰분 4분이 내 앞으로 들어서는게 아닌가. ㅋㅋ 경찰들도 밥은 먹어면서 공무를 봐야지하면서 생각하는데 경찰차를 몰고 4명이나 오면 공무가 아닌 개인용으로 사용을 하니...뭔가 찜짐한 생각이 드네요. ㅋㅋ 요즘 파출소에 4명이나 빠지면 그 파출소는 누가지키는지...모르지만. 




나도 들어가 "식사 할 수 있습니까"하니까. 
"안되는데예" 하는 이야기가 돌아왔다.
"그럼 뭐 되는데예"하니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사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된다니
"그럼 뭐가되는데요" 하니까  
"명태탕"만 된다며
"혼자는 곤란합니다."하며 혼자는 오후 1시 이후로 된다는게 아닌가.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고
"이집에 점심시간 때 손님이 항상 넘쳐나 맛이 궁금해서 왔다고 하며 오늘 하루만 안되겠냐' 사정을 하니
"그럼 앉으세요"하여 자리에 앉았다.


앉고 보니 물은 어쩌고 저쩌고하며 작은 안내문이 붙어 있어 사진을 찍어니
"사진을 찍어면 안됩니다"하기에
그냥 카메라를 놔 두고 밥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때 또 나처럼 한 손님이 들어오는게 아닌가,
"몇분이세요"
"혼자입니다"하며 자리에 앉으니
내 하고 합석을 하라는게 아닌가.
먼저 나의 동의를 구하는게 예의인데 대뜸  저손님하고 합석을 하라니
나도 그럽시다하며 흔쾌히  합석을 하길 권했는데
그 손님분이 아니 "손님이 혼자올 수도 있고 여러명 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하니까.
주인장 왈 "그럼 손님이 식당함 해보이소. 우리맘 알낍니더 "하는게 아닌가.
내가 좀 참아야 되는데 "아니 아무리 장사가 잘 된다고 손님한테 그런말씀을 하면 됩니까"하며 나와 버렸는데 혼자 식당에 가는 밥 손님은 이제 손님이 아닌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린 세상이다. 그 집도 처음에는 1인 손님도 감지덕지하며 받았을건데 이제 손님들이 넘쳐 난다고 여럿 온 손님 만을 골라 받으니 혼자는 식당에 밥 얻어먹는 거지꼴 취급을 당해야하는 이런 식당 어찌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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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 보며 새끼 오리들을 걱정하는 어미 오리의 모습. 그 옆으로 둥근 원안이 죽은 남편 오리 모습이다.

기장의 월래해수욕장 옆에 도착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마냥 들뜬 기분이 되었다.
부산과 경남 울산시의 경계를 따라 걸어 왔는게 벌써 7개월, 이제는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종점에 와 있다는 허탈감에 젖어 있었다. 






그때 일행 중 바다를 보며 하는 말이 어 “저 봐라” 하는게 아닌가.
“저기에 오리 봐라” 하며 가리키는 쪽을 보니 이구동성으로 “아니 갈매기구만” 하니까 “아니, 그 밑에 작은 오리 새끼”.
그리고 자세히 보니 오리, 진짜 아주 작은 오리새끼가 험난 파도와 싸우며 해 움을 치고 가고 있는게 아닌가. 중간중간 자맥질을 하면서 가는게 무엇인가 어슬픈 모습이다.



주위를 보니 “저기도 한 마리 있네”.
어미를 잃은 오리 새끼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보통 닭이나 오리들은 새끼들이 어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장면을 많이 목격을 하는데 어미가 새끼를 버렸나하면서 자리를 떠는데 백사장 한쪽에 꼼짝도 하지 않는 오리가 있는 게 아닌가.



눈은 바다의 새끼 오리를 보면서 움직이지도 않고 앉아 있는게 이상하여 가까이 다가가도 꿈쩍도 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옆에 모래를 반쯤 덮고 죽어 있는 오리가 한 마리 보이는게 아닌가.



아마 부부 오리로 보이는게 어미 오리가 바다의 새끼를 보니 달려가고 싶고 죽은 남편오리를 보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한자리에서 새끼오리들을 주시하며 있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 모두 “아, 가슴 아프다” “차라리 안볼 것 봤다”. 하며 혀를 차는 모습을 보며 요즘 새태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우리들이 자리를 뜰 때까지 그 때까지도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미오리를 보고 열녀문이라도 하나 세워야 되는 거 아니가 하며 “사람보다 낫다”.하는 그말이 내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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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국은 겨울의 날씨를 보여 주고 있다.
아니 2월의 날씨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임이 틀림없다.
이 겨울 속에서도 화려한 치장을 한 노란꽃을 피우는게 있어 신기하다. 동토의 땅인 얼어붙은 땅을 박차고 올라오는 생명의 꽃 이 꽃을 우리는 복수초라 한다.
미나리아재비과로 영원한 행복의 꽃말을 지니고 있다. 흔히 복수초를 얼음새꽃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언 당을 박차고 눈속을 뚫고 올라온다고 하여 그래 부르며 그만큼 귀하디 귀한 꽃으로 대접 받는다.
복 복(福)자와 목숨 수(壽)자로 복과 장수의 상징인 금잔화.




 





올해에도 벌써 복수초가 피었다고 난리이다. 모든 인터넷 야생화 동호회에서는 복수초를 촬영하기 위해 장소를 탐문하며 선답자를 수소문하기 바쁘다.
그 만큼 복수초의 숫자는 작은데 반해 복수초 촬영을 할여는 동호인의 숫자가 넘어 많아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복수초 자생지는 매년 수난을 당한다.
심지어 이제 겨우 올라온 한 송이의 복수초를 두고 수명의 사람들이 둘러 쳐 대포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연출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부산시내에도 복수초 자생지가 있다. 필자가 10년 전쯤 디카를 한 대 구입해서 집주변을 찾았는데 몇 번의 시도 끝에 이름난 공원 안의 골짜기에서 무리를 발견하였다.




이곳이 한반도에서는 가장 복수초가 먼저 핀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여 서울 및 전국에서 출사를 온다는 그런 곳이 되어 버렸다.
부산 시민이라면 다 알고 있는 공원으로 그 골짜기 안을 들어섰는데 발견당시에는 바닥에 노란 복수초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데 놀라며 그때의 흥분은 지금도 손에 전율을 느낄 정도이다.
자기만이 알고 있는 꽃밭을 가졌다는 행복감에 젖어 있고 했는데 뒤에 진짜 야생화를 사랑하시는 지인분께 위치를 알려주고 나도 야생화 취미에 뜸해지면서 등한시하다가 지난 겨울에 찾아가보고는 놀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주 토요일 다시 찾아가보니 이건 놀래는 단계를 넘어 초토화가 되어 있었다.
복수초를 찾기 위해서 사방으로 돌아다녀 산길이 우후죽순으로 나 있고 소문만 듣고 복수초를 찾는다고 위에 능선에서 무작정 내려와 지금은 반들반들한 산길이 다 되어 버렸고 복수초 자생지 지역은 원래 마삭줄이 푸른잎으로 덮고 있는 원시성을 간직한 곳인데 지금은 풀한포기 없는 들어난 맨 땅이 되어 있었다.
야생화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동호인들이 야생화 자생지를 작살내고 있는 현장에 가슴이 먹먹하며 돌아서 나오는데 위의 능선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말씀좀 묻겠습니다"

‘예’

울산서 왔는데

“여기 복수초가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위치를 좀 가르쳐 주세요”

참...

“저기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하고 나오는데 또 한무리가 카메라를 둘러 메고 내 앞을 지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상태라면 이곳도 얼마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또 하나의 자생지가 영원히 사라지는 구나 싶어 심히 걱정이 된다.


이일대에 전부 마삭줄과 복수초가 무리지어 피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래 황폐화가 되어 있어 사진으로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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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존경하는  박원순시장님.
우연히 트위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밑에 시간이 오전8시40분이면 1분전이니까  8시39분에 보낸 글 인것 같습니다. 저는 부산시민으로 서울시민이 아니지만예...
지금 버스를 타고 출근중이라는 말씀. 시장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민으로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관용차를 이용하시어 더욱 모든 정열을 시정 발전에 쏟아 부어서면 하는게 솔직한 시민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모든 서민들은 콩나물 같은 지하철과 버스를 몇백원 아낄요령으로 환승을 하고 옮겨 타다보면 사실 진이 빠져 다른 생각을 할 엄두를 못 내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장님은 그것도 경험을 해 보시고 시민들의 애로도 매일 경청하는 것도 서울 시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신다고 저도 알고 있지만예 관용차를 놔 두고 버스로 출 퇴근하는 이것도 서울시의 예산 낭비인것 같습니다. 아님 과감하게 예산을 줄일여고 관용차를 처분하신것인지예... ㅎㅎ 가끔은 이러는 것을 저도 찬성합니다만 




새벽일찍 움직이시는 시장님 ㅎㅎ
서울 시민들도 그 시간이면 모두 출근을 하실 듯합니다. 아마 새벽에 이글을 쓰신 것인지 제가 글을 이해를 못한 것인지 모르지만예... 관용차를 두고 버스를 탄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ㅎㅎ 가끔 버스를 타시는데 오늘....하필
타시민이 트위터를 보고 느낀점을 적어 봤습니다.
박원순 시장님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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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성철 스님의 법어처럼 산과 물은 떼 놓을 레도 떼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요소이다. 산이 있는 곳에 물이 있어 예전부터 시인묵객들의 싯 구절에 단골로 나오는 소재이기도 하며 현대인의 심신을 푸는 곳으로도 이 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싶다. 하하




온천천의 모습


어제 부산의 모 조간 신문에 난 황당한 기사를 보고 박장대소 할 수 밖에 없었다. 민원의 대상이 하천의 물소리 소음 때문에 민원이 들어와 공사를 한다고 하니 말이다. 이제는 물소리도 민원의 대상이 되다니...예로 부터 물소리를 옥이 굴러간다는 뜻의 옥구슬에 비유를 하였는데 그 옥구슬이 요즘에는 민원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니...



부산에는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긴 하천이 있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에서 시작하여 온천장을 거쳐 수영으로 빠져나가는 하천으로 온천천이라 부른다. 이 하천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돌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걷고 뛰놀며 찾게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그 이유가 온천천은 서울의 청계천에 비해 인공미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자연적인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이곳을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공사를 거쳐 현재는 정비가 잘 된 부산의 하천공원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그 곳이 다시 공사의 소음이 진동을 하는데 그 사유가 물소리 소음 민원으로 공사를 한다고 하니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 아닌가 싶다.



온천천은 높 낮이가 거의 없는 하천으로 물의 흐름이 느린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디서 물소리가 심하게 나는 것인지. 그 소음의 주 원인이 2005년도에 물고기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어도라 하는데 그래서 이곳을 정비한다고 하니 참 웃지 못 할 일이다. 어디 협소한 계곡도 아니고 그래도 폭이 꽤 넓은 하천급에 속하는데 얼마나 물소리가 나는지...



담당공무원은 물의 소음도를 측정은 해봤는지 궁금하며 물소리 보다도 그 옆 차도에 생생다니는 차량의 소음이 커도 몇십배는 더 큰 것 같은데 말이다. 자연의 물소리도 소음의 대상이 되어 민원이 들어 왔다는 요즘 세태를 무엇이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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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어르신 한분이 눈에 들어 온다.
아니 정확하게 머리위에서 새한마리가
막 놀고 있는게 눈에 확 들어오는게 아닌가.ㅎㅎ




 



연신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불안한지 부리로 머리를 쪼며
두리번 두리번 쳐다보면서 말이다.
앵무새 같기도 하고....




얼렁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집어
내서 그분을 따라 지하철을 따라 올랐다.
참 신기하게도 떨어질 듯 떨어질 듯
별나게 움직여 아저씨가 불안해서인지
손을 머리 옆으로 펼치며
혹 떨어지면 잡을 기세이다. ㅋㅋ




신기하게도 이놈은 날아가지를 않는 다.




보통의 새 같으면 얼렁 날아가고 할긴데말이다....



노약자석에 앉은 그분은 주위
어르신분들이 모두 신기해서 보는것은 당연지사.
그때 사진을 몇장 찍고 있으니
머리 위에 놀던 새는 무릎으로 내려와
쇼핑백을 장난감 삼아
놀고 쪼고하는 보습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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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 노포동종합터미널 안의 빠리바케트 빵집에서 격은 황당한 일이다.
기장군쪽으로 답사가 있어 노포동터미널 앞에서 37번을 타면 목적지까지 바로 가기 때문에 범어사종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노포동종합터미널로 갔다.
여기로 출발을 하면 항상 터미널 안의 빠리바게뜨 빵집에서 빵을 간식겸 점심으로 자주 구입해 가는데 어제도 들리게 되었다.
보통 단 음식을 싫어하여 그냥 구운 빵에 아몬드와 고구마가 얹혀져 있는 밤롤브레드를 챙기게 되었다.






진열대에 그것도 딱 1개 남아 있어 재수 하며 가격을 보니 그 앞에 큼지막하게 2,600원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뭐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하여 들고 가니 계산대분이 다른 일을 하다가 2,800원 하는게 아닌가. ㅎㅎ 내보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그 가격을 이야기 하는줄 알고 가만히 있어니 내보고 하는 말이 “반으로 잘라드리까요” 하였다.
“예. 그래주세요” 하며 5천원을 내니 빵을 비닐에 담아주며 2,200원을 거스름돈으로 주었다.



난 당황하여 아니 내 눈이 그래 나빠졌나.
아니 분명히 2,600원 인것을 보고 들고 갔는데 2,800원이라니...
내가 가격을 잘못봤나 싶어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진열대를 보니 그 진열대의 가격표를 빼내어 밑으로 밀어 넣고 있기에 빼내어 뒤집어 보니 아가씨 하는 말이 “빵이 다 팔렸습니다” 하였다. "아 빵이 아니고 가격이 이상해서요" 하며 가격표를 보니 밤롤브레드 2,600원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격표를 빼낸 아가씨(아마 알바생으로 보임)에게 아니 가격표의 가격이 틀리는데요 하니. “그기(컴퓨터 단말기를 말함) 찍이는 가격이 맞습니다 ”하는게 아닌가. 아니 이래 황당할 수가....



진열대의 빵 가격과 직원들이 계산대에 찍는 가격이 다르다면 이게 어찌되는지.
그리고 내가 그 빵을 마지막으로 구입을 했는데 내 앞에 3명 정도는 그 빵을 구입해 갔는데 모두 2,600원의 가격표를 보고 2,800원으로 구입을 하고도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은 어찌 생각을 해야할지....

내가 옹졸한 인간인가도 싶고.
사실 나도 더 이상 따지기도 싫고 하여 그냥 나왔는데 뭔가 낚시에 걸린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200원 사실 작은 돈이다.
그러나 2,600원에서 200원은 어마어마하게 큰돈이다.
9십만원을 진열대 가격표에서 보고 계산대에 들고 갔더니 백만원입니다. 하는 것 하고 무엇이 다른지 그래도 그냥 백만원을 주고 구입해가는 분이 과연 있을까.


빠리바게뜨 및 이런 유사직종에 관계하시는 분께 부탁을 합니다.
소비자는예 진열대의 그 제품 앞에 떡 붙어 있는 가격표를 더 믿고 신뢰 합니다.
소비자는 회사 컴퓨터 단말기안의 제품 가격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좀 신뢰가 가도록 단디 좀 해 주이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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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다가 흥분되는 경우기 딱 한가지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을 치는 분들이다. 뉴스를 보다가 흥분이 되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말이 “저런 놈은 당장에 사형을 시켜야 한다”며 읊게 된다. 아니 우리 이웃 블로그 모두의 마음일것이다.

부산에서는 요즘 음식중에서도 알콜이 들어간 소주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단체에서 집회도 개최한다는 뉴스를 접하였는데 급기야 퇴근하다 보니 문 손잡이에 전단지가 붙어 있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광고성 전단지가 신년 이고 하여 요즘 많이 붙어 있어 그럴려니 하면서 때어 쓰레기통에 버릴려고 보니 광고성 전단지가 아니고 경남의 모 소주회사를 성토하는 전단지가 아닌가. 







요즘 그 회사가 이물질로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을 아는지라 궁금하여 내용을 읽어보니 어떻게 한다는 내용은 없고 그 회사 소주에 이물질 나왔다는 내용 뿐이었다.
아니 이런 전단지를 돌릴정도면 뭐 땡땡땡땡소주 불매운동을 지금부터 벌린다던지 아니면 언제 어디에서 모여서 땡땡소주 추방집회를 하자던지 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대책다운 안을 제시하여 전단지를 돌려야 하는데 앙코 없는 이런 무의미한 전단지는 무엇 때문에 돌리는지.
부산의 시민단체 12개 이름으로 만들어 졌다하는데 뼈대 하나 없는 그저 그런 내용의 전단지는 무슨 이유로 돌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단체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하나 없는 전단지 뭘 보고 믿을까요.

전단지 내용을 읽어보면 더 가관이다. “착한 소비자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만 되어 있고 12개 참가 단체 이름만 나와 있는데 세상에 그 흔한 대표 전화번호도 없는 이런 전단지를 어찌 믿어라는 건지.
궁금하여 뭘 물어 볼려고 해도 어디에다 물어보아야 할지....
ㅋㅋ 진전성을 주기위해 회원을 모집한다는 것과 후원금을 접수한다고 계좌번호만 달랑 나와 있어면 모든게 된다는 식인지. 이단체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하하, 음식물 이물질도 최근까지 여러 기업에서 나왔는 걸로 알고 있다. 어린이 분유에서 나온 이물질, 유명죽의 재 사용등등 수도 없이 많은데 왜 이때까지 이보다 더한 것도 일언방구 한마디 없다가 하필 경남의 소주 회사만 지칭하여 그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것은 부산의 소주 업체와 경쟁관계가 된 회사라 애향심의 발로에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그 보다 더 괘씸하게 생각되는 것은 전단지의 내용 대로라면 1월25일 부산시청 직원 회식때 땡땡땡땡소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데 시청직원 회식때에도 부산에서 나온 D소주를 애용하지 않는 것을 “착한 소비자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시청에 더 성토해야 맞는게 아닌가.
그래도 부산시청 직원 회식때는 미우나 고우나 부산에서 생산되는 소주를 먹어주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다. 회식비는 개인의 주머니에서 나갔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나도 부산사람으로 애향심도 있고 누구보다도 부산의 소주를 사랑해왔는데 알맹이 하나 없는 이런 불필요한 전단지는 안돌리는 것 보다 못한 역효과만 가져 올 뿐이다..

제발 먹는것 가지고 장난 치지 맙시다. 그래도 안되면 극형이나 무기형으로 다스려 사회와 완전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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