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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적한 도로나 임도길 아니면
차가 들어 갈 수 있는 곳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이후 쓰레기를 차에 싣고 와
인적이 드문 산이나 들판 또는 계곡에다 내다 버리고
줄행랑치는 사태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농촌의 또 다른 문제로 대두되고이다.







사실 차가 들어가는 임도가에는 어김없이 가전제품이나
산업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니 얼마나 돈을 아낄 요량으로 차에 싣고 와
이 깊은 골짜기에 버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차에 싣고 오는 기름 값으로 구청에 신고를 하면 되고
 그게 더 싸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일까.




그러면 자연도 황폐화 되는 것도 막을 수 있는데.....
급기야 어느 시골마을을 지나는데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나 붙었다.
“딱 한놈만 걸려라”.
“이곳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신분 그동안 즐거우셨습니까?.”
"폐가망신"
경고문이 붙어 있다.




얼마나 마을 옆 야산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도망가서면 이런 경고판을 다 붙였을까.
자기집 마당이라 생각을 하면 저리 버리고 도망을 가지 못하는데,
아니 자신의 고향이라 생각해도 저래는 하지 못할건데 말이다.





요즘 시골 임도나  통행이 없는 길에는 어김없이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쓰레기를 못 버리도록 두줄로 묶어
경고판을 붙혀 놓은 것을 보니 오죽 답답하면 이럴까 싶다.
도시에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이런
쓰레기 만도 못한 한심한 인간은 없었서면 하는게 나의 솔직한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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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사진은 렌즈를 당겨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래야 확인이 될 정도입니다.


매주 산행을 하다보니 간단한 행동식을 많이 준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점심대용으로 빵을 구입해서 산행시 간단하게 먹곤하는데 지난 일욜 농협 부산 000 하나로 마트 안의 베이커리점에서 빵을 구입하였습니다.
가끔 보면 전날 나왔던 빵을 그 다음날 오전에 판매를 하곤하여 날짜를 볼려고 하니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조명도 어둡고 글씨체가 워낙 작어며 그리고 유효년월일 위에 2중으로 찍어 두어 확인을 할 수 없도록 하였는지 우연인지 모르지만 교묘하게 찍혀져 있습니다. 





보통 거리 정도  뛰어서 본 모습입니다. 제조일과 원산지는 전혀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품명과 가격은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이 모습이 우리가 보는 보통의 라벨지 모습입니다.

옆에 공간도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위의 원산지를 찍어 놓은 것을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 영양강화밀가루(밀/캐나다산)는 케나다산이라 시민들에게 들 거부감이 들어서 노출을 시켰는지 모르지만 통팥앙금(팥/중국산)은 중국산이라 시민들의 거부감 때문인지 또 2중으로 찍혀져 있습니다.  아래로 빈공간도 있는데 말입니다
사실 이번에 빵을 구입하고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원산지를 보았습니다. 농협은 어떤곳이라 생각합니까?.
농촌에서 농부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여 농가소득의 수익을 올려주고 해야 맞는 것 같은데 농협에서 만들어 내는 빵조차도 수입산으로 대체하는줄 이번에 알았습니다.


 카메라 줌을 당겨본 모습입니다.


농협에서 판매하는 빵이라 사실 작지만 이 빵을 구입하면서 그래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국산 농산품이 조금은 들어가 있겠지 생각을 했는데 농협이란 이름을 걸고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는 농협이란 이름을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농협하면 농부들의 농심을 생각하게 만드는데 농협에서 조차도 국내 농산품을 외면하고 수입농산품으로 사용하니 다른 유명 빵집과 무엇이 다릅니까. 소비자가 오해할 소지가 다분히 있어니까예...




빵이름은 엄청 크게하면서 원산지와 제조날짜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해 놓는 행태는 참 가증스럽습니다.
ㅎㅎ 사실 제조일 날짜가 너무 적어 크게 하고 빈공간에 잘 보이도록 하라는 포스팅을 할려고 처음에는 그래 하였는데 그 위의 재료 원산지를 보니 갑자기 열을 받게 합니다.
농협이란 이름을 걸고 만들면서 국내 농산품은 전혀 사용을 하지 않는 농협에 블로그 이웃여러분 이런 농협의 모습이 농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보여 집니까.



글자크기를 보면 라벨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안드는지요. 원산지와 제조년월일을 더욱 잘보이도록하며 크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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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한통의 문자를 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싶어 문자 확인을 해보고는 깜짝 놀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 한번 방문만 하면 현금 50만원을 준다고 하는 문자였습니다.ㅎㅎ 어떤곳인가

요즘 스펨 문자가 많이 오니까 아마 카지노 같은데서 나한테 문자를 보냈나 싶어 지울려고 보니 발신처가 인삼하면 다 아는 너무나 유명한 00인삼조합이였습니다.
이곳에서 한번 방문하면 50만원을 준다는 문자를 왜 보냈을까 싶어 생각을 해보니....요 근래 ‘00제약회사 식품사업부’ ‘00식품“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제약회사나 식품회사를 빙자하여 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결같이 산행시에 간식과 도시락을 제공하고 싶다는 내용이나 관광차를 보내 주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수십통 받았습니다. 이 전화는 무언고하니 흔히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다니다보면 가이드가 반드시 건강식품회사등을 거치고 갑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상품설명회를 빙자하여 호객행위를 하여 건강식품등을 판매하게 되는데 아마 그러한 곳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댓가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내 전화번호가 인터넷이나 언론에 굴러나니까 그곳에서 보고 산행가이드를 하는 줄 알고 관광버스를 자기쪽으로 돌려 거치고 가면 된다는 내용인 듯한데...ㅎㅎ 여기서는 가이드 업체가 아니니까 전화를 하지마라고 정중히 수십번을 이야기해도 그때마다 또 다른 분이 전화를 해 되풀이하는 중인데 아마 이곳도 그러한 곳인것 같습니다.

일회방문에 50만원을 준다면 도대체 얼마나 남는 장사를 하기에 이럴까 의문을 안가질 수 없습니다. 관광버스 한차에 승객이 다 차도 45명인데 그분들께 얼마나 바가지를 쓰게  하길래 50만원을 준다는 것일까.


가끔 뉴스에 보면은 시골에 관광차를 보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온천을 공짜로 시켜준다 해놓고 온천을 하고 밥도 싸 주고 한 뒤 이런 곳에 들러 세상물정 모르시는 노인분들에게 건강식품등을 바가지 쓰게 한후 판매를 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지금 이런곳도 그와 똑 같은 곳으로 여겨집니다.

블로그 이웃분들은 절대로 속을 분이 없겠지만은 주위의 어르신들께 관광버스를 타고 가시다 들러는 곳에서는 절대로 물건을 구입하시면 안된다고하세요. 폭리를 취한 돈이 이런곳으로 빠져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반품등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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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큼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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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겨울철 산을 찾아 등산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등산(登山)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daum의 어학사전을 찾아보니 "운동이나 놀이, 탐험 따위의 목적으로 산에 오름, 산에 오르다".는 뜻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산에 오를때 등산가자는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산을 오를때 어찌하고 오릅니까.

(화엄벌 전설:여기 높이가 해발 786m이며 뒤로 보이는 곳이 화엄늪으로 보호지역이다. 그 뒤 봉우리가 해발920.7m의 천성산(엣 원효산)정상으로 이 화엄벌은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원효가 당나라 스님 일천명을 척판암에서 판자를 던져 구했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있고 그 일천명이 당나라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천성산으로 원효스님을 찾아 왔다합니다. 원효스님이 이들을 친히 마중하러 나간 곳이 내원사 입구의 산신각이며 천명의 스님들을 천성산의 99암자에 머물게 하였다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화엄벌에서 원효대사가 일천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였다 합니다.)






두발에 스틱, 아님 자전거, 아님 말(馬), 그리고 또한 방법은 4륜구동suv, 그것도 아니면 오토바이 참 열거를 하니 산을 오르는 방법도 많기도 합니다.
이중에서 산행을 하다가 네가지는 벌써 만났는데 오늘 산행하면서 한가지 또 만났습니다.
경악했습니다. 이제 산행하는 방법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원초적인 두발로 걷기는 이제 그만 두던지 하여야 겠습니다. 말을 타던지 남들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쉽게 올라오던지요. ㅋㅋ 아니면 사람들만 다니는 인도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해야 겠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화엄벌은 고산습지를 말합니다. 이 부근에서 타이어자국이 보이는게 아닙니까.
일행끼리 어 자전거 자국인가 하니 자국이 자전거 보다는 큰 것 같다며 고개를 꺄우뚱하니 그 의문은 얼마가지 않아 풀렸습니다.
ㅎㅎ 이 일대 높이가 약 786m이며 좀 험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산악오토바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오토바이로 조용히 오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천성산 정상 아래 화엄벌이란 습지 의 모습입니다.

아마 일행이 여섯분으로 두분은 목적지인 이곳에 올라와 있는데....
우리가 먼저 인사를 하였습니다.

“아이고 대단합니다. 아니 어찌 올라왔습니까. 아 임도로 해서 올라왔습니까” 하니.

“아니예. 임도 사이의 능선을 타고 올라 왔습니다”하는게 아닌가.

아니 임도도 아니고 능선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니...

“아이고 그러면 어디로 갈라고예. 저 뒤로 넘어 갈라고예.“하니까.

”아니예. 절로는 못갑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내려갑니다“.

” 아. 그래요. 그러면 내려 갈 때는 더욱 위험하겠습니다“하니

”아니예. 내려가는 것은 쉽습니다.‘하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일행이 안 온다며 이야기를 하였다. 조금 있어니 또 한 대의 오토바이가 등산로를 굉음을 내며 차고 올라오고 있는 게 보였다. 올라온 후 일행한테 물을 찾기에 아마 준비가 안된 모양이라 할 수 없이 우리 일행분이 물을 건네주기에 내가

“아니 보니까. 물을 사람이 먹어야 될게 아니고 오토바이에게 먹여야 되겠습니다.”

ㅋㅋ

“올라오는데 힘이들어 생똥빠지는지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고 올라오는 것 같은데예...”





“아이고. 원시인은 먼저 내려갑니다.”하고 내려오면서 보니 원래 이 산길은 사람들이 그래도 적어 산길 또한 깨끗한데 이분들로 인해 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미끄러져 악세레다를 마구 밟아서 그런지 푹파인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또 한대의 오토바이가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얼렁 옆으로 피해 있는데 이 오토바이 시동이 꺼지더니 더 굉음을 내며 차고 올라 간다..




산길을 내려가 보니 등산로는 파헤쳐질 때로 파헤쳐져 완전 엉 망 징 찬이 되어 있었다.
아아 등산객 수만명이 밟아도 이래 파헤쳐지지는 않을 건데 단 오토바이 5대로 산길이 이리 파헤쳐 지니 말이다.
당국은 뭘하는지 원망스럽다.
우리끼리 씩씩되며 내려오니 우리 뒤에 그 오토바이가 따라와 있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이때까지 두발로 걸어며 그것도 최고의 첨단 장비인 스틱을 장착했다며 산에 다니는 우리들은 원시인 축에 들어 간다며 히죽히죽 실웃음이 나왔다. ㅋㅋ 그리고 산악자전거족은 미개인에 분류를 하였는데. 자전거가 못 오르는 곳을 우리는 두발로 오르는 것도 힘든데 어께에 메고 오르는 것을 보면 참... 미개인이라 부를 만 한 것 같다.
그리고 4륜구동suv를 타고 산을 오르는 사람은 한때 유행어가 되었던 광고 멘트인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란 말처럼 4륜구동은 산길로는 오르지 못해 청동기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말은 사람, 자전거, 4륜구동이 힘들게 오르고, 메고 오르고, 산길로는 못가는 길도 없이 모두 갈 수 가 있어 아나로그족으로 분류를 해 보았다.
그리고 산악용바이크는 최첨단 장비를 장착한 디지털족으로 분류를 하였는데 이게 산길을 휘젖고 다니면 산길의 황폐화는 불을 보듯이 뻔하다.



산길 파헤쳐진 꼴좀 보이소
이래가지고 천성산이 남아 나겠습니까 

 




자기의 취미생활을 가지고 논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수인이 공동으로 애용하는 공간인 산을 디지털족인 여러분이 망쳐서야 되겠습니까.
산길은 원시족에게 맡겨 주시고 디지털 족 답게 아스팔트의 포장길로 다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래도 타셔야 하겠다는 분은 전문 산악바이크 랠리장을 이용해 주세요. 우리도 스트레스인데 짐승들은 오토바이 굉음이 얼마나 스트레스입니까.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부류에 속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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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를 느슨하게 한 상태입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것이 산에 있어야 할 짐승들이 시내에서 활보한다는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실제로 도심에서 멧돼지를 정면으로 만날 경우에는 얼렁 피하며 가슴을 쓸 어 내리게 됩니다.
그만큼 개체수가 많은 것도 원인이지만 산에서는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도심으로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넘어지고 난뒤 정신을 차린후 피를 통하게 하기 위해 발목의 올무를 조금 느슨하게 한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산행을 하다보면 종종 동물들을 잡기 위해서 올무를 설치 해 놓은 것 을 발견 할 때가 있습니다. 노루나 멧돼지 오소리등 작은 동물들을 잡기 위해 마을의 주민들이 올라와 설치를 하는데 인적이 뜸한 곳에 주로 사람이 다니는 산길에 설치를 합니다.
짐승들도 사람하고 똑 같아 까시가 많은 곳이나 힘든 길은 지네들도 싫어하여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사람들이 다닌 산길을 많이 찾아다닙니다.



이 심리를 이용하여 올무를 산길에 설치를 하는데 좌우로 잡목이 있고 지나는 입구가 좁은 곳에 올무를 걸어 둡니다. 그것도 경사진 곳에서 말입니다.
짐승들도 뛰어 내려오다 머리를 들이밀면 목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으니까 바로 목을 조이게 됩니다. 흥분된 짐승은 더욱 벗어 날려고 무조건 뛰어 다니다가 그만 기력도 빠지고 와이어가 목을 조여 숨을 쉴수가 없어 숨을 거두게 됩니다.


발목에서 빼내기 전의 사진입니다.
필자는 주로 등산객이 잘 다니지 않는 산을 가다보니 숨을 거두고 부패된 사체도 많이 보았고 그리고 설치된 올무에다 다리가 걸려 내려오는 힘에 의해 앞으로 고꾸라져 큰 낭패를 당하기도 여러번 하였습니다.
주로 혼자 가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잘못하면 필자도 목숨을 잃을 경우도 발생 할수 있습니다. 그 후 한동안은 정부에서도 야생동물 단속도 강화 되고 하여 잘 볼 수가 없었는데 몇일전 산행길에서 황당한 경우를 당해서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번에 한적한 시골 야산에서 오후 5시20분 경에 내려오다 그만 다리가 올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내려가는 속도에 의해 앞으로 쳐 박히고 말았습니다. 한참 뒤 어디 상한데가 없나 싶어 몸을 이곳 저곳 만져보았습니다.
다행이 다친데가 없는 것 같아 다리를 당겨보니 올무에 걸린 다리가 당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디 청미래 덩굴에 오지게 걸렸구나 생각하며 손으로 조여진 발목을 더듬어니 차가운 금속이 손에 잡혔습니다.
아. 올무구나 하면서 조여진 와이어를 느슨하게 하였습니다. 발목이 좀 시근시근해 왔지만 걸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
짐승 잡을려고 설치한 올무에 애꿎은 사람을 잡아 황당하며 허탈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요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너도나도 가까운 산 먼산 마다하지 않고 산행을 떠납니다. 가장 먼저 자신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한 산행 합시다.

요즘 추세가 목이 짧은 등산화를 편하다고 많이 착용을 합니다. 산에서는 목이 긴등산화를 착용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우와 같이 자신의 발목을 보호해줍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산길에서는 발목을 잡아줘 접질러 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위의 사진은 올무를 발목에서 빼내어 손목에 걸어 봤습니다. 심하면 손목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하하 발목 안 뿌러진것만해도 천운이라 생각해야하나요.

 
아 ,그리고 올무 마무리는 확실하게 하고 왔습니다.
혹 짐승들이 저 처럼 다시 잡힐줄 몰라 조우는 것을 없게 만들고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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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31일 오전 11시경에 딸램이가 엄마에게 교복을 찾는게 아닌가.

“엄마, 엄마” 숨 넘어 갈 듯이 부르더니.

“엄마, 내 교복은”.

엄마 왈

“몰라, 니 교복을 내가 우에 아노. 농 안에 하고 함 찾아봐라”하는게 아닌가.







농 안을 뒤지더니

“여깄다”며 들고 나오더니

다리미를 손에 들고 교복을 다리는게 아닌가.

내가 궁금해 가지고

“와, 오늘 학교가나”하니

“아니다, 방학했다 아이가.”한다.

“아니 방학이라며 교복은 와 다리노”‘하고 물어니

“아빠, 오늘이 무슨날이고”한다.

“무슨날이기는 12월31일이지. 2011년도 오늘로 땡이지...” 하니


“아! 아빠 오늘이 내 십대 마지막날 아이가.”

“그런데 10대 마지막날하고 교복은 와 다리노”하니까.

“아~ 이제 언제 교복입어 보겠노. 이제 딱 한번 남았는데, 그래서 이 교복입고 오늘 십대 마지막을 보낼끼다.‘한다. 그러면서

“졸업했던 초등학교에가서 기념사진도 찍고 그리고 중학교에도 갈끼다. 그기서도 사진도 찍고 할끼다”.한다.





아니 벌써 우리 딸램이가 이래 컷 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아닌가.

참, 생각해보면 아장아장 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대의 마지막 날, 내일이면 20대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슬픈 생각이든다.

우리는 살아 온 날 보다 이제는 살아 갈 날이 짧은 인생,

딸램이가 이만큼 큰 것을 보면 우리는 이보다 더 나이가 들었다는게 아닌가.



딸램이 하는말

“학교 다닐때는 진짜 교복입기 싫었는데, 이제는 못입는다 생각하니 입고 싶다.”ㅋㅋ

“어찌 우리때나 다 똑 같노. 아빠도 니만할 때 그랬다아이가.“

“선생님이 교문에서 바리깡들고 두발단속하면 죽어라고 안 깍 일려고 도망다니고, 교복 호크와 단추 열고 책가방 옆에 끼고 운동화 꾸게 신고 다니면 멋있는 줄 알았던 그런 나이였지...”



“이제는 그 기다 추억아이가.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라면 농띠 안치고 공부도 참말로 열심히 할낀데.”

“그러니까 니도 공부~~~”할려고 하니까.

벌써 교복 챙겨 입고 도망가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 니도 이 아빠 나이만 대 봐라.

ㅋㅋ, 그래도 10대 마지막날이라고 교복입고 초등학교, 중학교에 가본다 생각하는 것을 보니 애가 나쁘게 커지는 않았다는 게 아버지만의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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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문자가 도착했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ㅋㅋ

어제 저녁 집안에서 불후의 명곡2를 볼 준비를 하고 있는 찰라에 날아온 문자.

무엇인가 싶어 문자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자내용에

“고객님 앞으로 주문상품이” 눈에 뛰기에






어~

내가 주문한게 없는데 주문상품이라니 하면서 나는 택배회사나 홈쇼핑에서 디지털시대에 요즘 연말이라 바쁘니까?. 구입한 물품이 지금 어디쯤 오고 있다는 경로를 보여주는 문자인가 싶어 요즘 참 세상 좋아졌다하면서 이놈들 물건 팔려고 별짓을 다하는구나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홈쇼핑으로 물건을 구입한 적이 없는데 먼 주문 상품 싶어 밑으로 내려보니





“나이한살”이 배송중이라하는게 아닌가. ㅋㅋㅋ

갑자기 생뚱맞아 있는데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본 상품은 특별 주문 상품으로

교환/환불도 안되고

1월1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면서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이 상품은 특별 주문 상품으로 묶음 판매만 된다고 하니

곁다리로 낑가가 오는 상품이

“주름”도 같이 발송을 하였다 하니 이 얼마나 기가찰 노릇인가.

내가 주문한 상품도 아니라 수취인 거부를 할려고 하니

“상품수령후 수취 확인바라며 이 상품만은 수취거부 할 수 가 없다”라고 하니.

ㅎㅎ


아니 너무 억울합니다. 주문한 상품도 아닌데 무조건 받아야 된다니...

왜 수취거부가 안되는지 함 따져봐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억울한데 누가 이 상품을 주문한거여....

이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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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적으로 버스환승제가 실시되고 있다.
그래서 여러번 버스를 바꾸어 타는 사람으로서는 여간 고마운게 아니라 생각하며 아침 저녁으로 항상 버스를 환승하며 출퇴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인도 출근을 위해서는 버스, 도시철도를 갈아 타면서 조금은 교통비가 절감되어 환승시마다 고맙게 생각하며 도시철도와 환승을 해 왔는데 최근에 도시철도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를 보고 놀래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적으로 지하철과 연계하여 환승하는 서울, 대구, 광주, 대전의 도시에서 기본요금구간에 한해서는 추가운임을 받지 않는 무료환승제를 실시하는데 부산만 유일하게 환승을 하기 위해서 200원의 웃돈을 받고 있다 하니 이때까지 무료 환승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고 말았다. 그것도 부산시민만 지불한다하니 부산시민은 봉인가 싶은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오늘 직장에서 동료직원들에게 물어 보니 버스와 도시철도는 무료 환승이고 200원 추가 운임은 전혀 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2007년도부터 환승 추가 운임을 받았서니까. 꽤 큰돈이 될 것이다. 어느 언론사 자료에 보니 작년의 예를 들어 놓았는데 1일 전체승객의 10.7%인 8만여명이 환승이용을 하였다한다. 이것을 쉽게 생각해 보아도 지난해만 모은돈이 약 60억원이라 하는 금액이 나온다. 버스와 버스를 탈때는 따로 지불하는게 없고 버스와 도시철도나 버스에서 좌석버스를 이용할 때 금액이 큰 쪽에 그 차액만큼 내고 탄다고 하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버스를 탈때 카드를 찍고 타면 1080원 도시철도는 990원이니 따로 요금 지불하는게 없어야 되는데 200원의 환승요금을 따로 받고 있어니 이때까지 무료환승인줄 알고 타고 다녔는데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것을 4년으로 계산하면 쉽게 240억원으로 가정할 수 있다. 이는 다른 도시에는 실행하지 않는 환승요금을 적용하여 부당한 방법으로 거두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사실 몆백원 아껴볼려는 소시민들은 출퇴근 시간 때에 버스가 하차하면서 환승을 찍을려고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 버스에는 내리는 출입구의 한쪽에만 단말기가 붙어 있어 한참에 많은 사람이 내릴려고 몰려들어 이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하물며 다른 사람과 부딪치며서 혹 환승이 되지 않을까봐 두 번, 세 번 찍는 사람도 보곤 하는데 그런 승객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다.


이때까지 대자보 대로라면 타 도시보다도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데 지난 12월1일부터 11.1%가 인상되어 도시철도 요금이 1100원으로 올랐다. 서울을 뺀 타도시와 형평성을 맞추었는지 모르지만 부산시는 도시철도의 손실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만 의존하지 말고 타 도시와 같이 무료환승을 실시 해 주길 바라며 소시민을 교통손실액을 충당하는 봉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랄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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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양산의 경계선을 이룬 이곳은 한 때는 많은 마을 주민들의 왕래가 있었는 것 같다. 아직도 옛길의 흔적이 그대로 모습을 보여 주는 곳이다. 월평리의 고개로 올라서니 사거리 갈림길이다. 낙동정맥에서 갈라져 내려오는 이 능선을 언제부터인가 용천지맥이라 부른다. 그 첫 번째 만나는 고갯마루에 서 있는 허수아씨(?)의 모습이 가관이다. 12월 중순 올 들어 가장 춥다는 날 계절을 잊은채 겨울 바람을 맞고 있다. 올라서니 허수아씨도 추워서 그런지 입술이 파랐다 못해 새까메가지고 반가운지 나에게 말을 건다.




“나. 지금 떨고 있니”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내가

“그럼 니 지금 안 떨고 있는기가”ㅋㅋ

여름 모자를 눌러쓴 허수아씨는 억새를 잘라 머리카락으로 만들고 꿀밤으로 눈을 붙이고 눈썹의 모습 그리고 낙엽을 가지고 예쁜 입을 만들고, 목에는 패션모델 답게 스카프를 돌렸다. 그리고 하얀 남방은 앞에다 낙엽으로 만든 예쁜 브럿지를 붙이고 낙엽으로 레이스를 달아 마무리를 하였다. 그 모습이 넘 아름다운 아가씨이며 사거리 갈림길에서 길 안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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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는 잘못 그려진 지형도입니다.


내일이면  주말입니다. 가까은 산이나 멀리 흰눈을 보러 간다고 야단법석 이겠지요. 사실 갑자기 늘어난 등산객으로 인해 산마다 많은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 후 모든 언론매체마다 앞 다투어 산행길을 소개한다며 주말을 더욱 들뜨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석간 발행을 하는 부산의 모 언론사도 주말에 보고 다닐 수 있도록 산행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하 산행을 하시는 분은 익히 알고 있기도 하고예....



그 잘못된 지형도가 기사화된 신문 면입니다.


그래서 어제인 15일자 석간으로 나온 신문을 펼쳐 보고 황당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주로 어디 다니고 산을 오르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레져면은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 이날 발행된 목요일자 신문 30면에 실린 “산엔산”333호 기사 울산 문수산편을 보고 기사와 다른 엉터리 지형도 때문에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이러면 안된다 싶어 포스팅해봅니다.

지면에 잘못 그려진 지도를 크게 잡아 보았습니다.


사실 산행에서는 기사 내용 보다 더 중요한게 정확하게 그려진 지형도 한 장인데 지금의 문수산 지형도는 엉터리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등산로가 능선을 따라 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의 등산로는 산사면을 가로 질러 나있고 영축산과 문수산 정상도 그 위쪽 여러 능선이 갈라지는 데 위치를 하는데 지 능선에 정상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더 가관인 것은 남암산은 공중에 붕 떠 있는 것이 가관이 아님니다. 이러한 지도를 어찌 보고 등산객들에게 안내하는지 궁금합니다요.

잘못된 지형도가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ㅋㅋ정확한 곳이 하나도 없는 지형도를 믿고 뺑뺑이를 돌고 ㅋㅋ. 이걸 믿고 산행하는 독자들은 능선이 아닌 산사면에서 등산로를 찾는다고 난리를 칠 것이고 ㅋㅋ 말입니다. 지형도는 초보산꾼에게는 목숨과도 같습니다. 지형도를 그릴때는 더욱더 신중을 기해서 그려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문수산과 남암산은 부,울,경에서도 많이 찾는 산으로 산행지도는 정확하게 다시 그려지길요...잘못된 지형도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인터넷상으로 모두 끍어 가 이 지도가 일파만파로 퍼져 산행지도로 이용될까 우려스럽기도합니다.



두 언론사의 문수산~남암산의 지형도로 똑 같은 등산로를 산행 한것을 취재하여 그려진 지도입니다.

두 지도를 비교하면 산의 위치와 붉은실선과 흑백의 점선과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좌측의 칼라지도는 잘못 그려진 엉터리 지도입니다. 우측은 2005년 2월17일  기사화된 모 언론사의 지도를 옮겨 왔습니다. 같은 문수산~남암산에 같은 등로를 걸었는데 지도의 그려진 모양은 서로 같아 보이나 완전히 다른 지도입니다. ㅋㅋ


다음블로그 푸른들 퍼옴(http://blog.daum.net/prndle)
위의 지형도는  문수산 올라가는 산행로를 잘 나타내는 지도라 푸른들에서 옮겨 왔습니다. 비교를 함 해 보세요. 

다음카페 문수산사랑방에서 퍼옴.(cafe.daum.net.munsusan)
이지형도는 문수산과 남암산을 같이 보여 주는 지도라  문수산사랑방에서 옮겨 왔습니다.
영축산 문수산 남암산 마당재등의 위치가 틀리며 그어진 등산로와도 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당재에서 율리인 청량초교문수분교로 내려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두 사진은 잘못된 지형도가 벌써 인터넷으로 많이 퍼가서 인터넷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지형도를 담아왔습니다.
지형도가 잘 못그려진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지형도만 달랑 믿고 갖다가는 큰 낭패를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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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입대한지 벌써 100일 되었네예.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본인은 엄청 길게 느껴지는 100일이 아니었겠습니까. 처음 훈려소에 들어 갈때는 문밖에 내 놓은 강아지 처럼 불안하였고 마지막 큰절을 할때는 이제는 진짜 부대로 들어가는구나 싶어 먼저 발걸음을 돌려 나왔는데 8주간의 교육을 다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아 몇일전 주말에는 부대까지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영동지방의 폭설이 뉴스로 막 나오고 가야되는냐 말아야 되는냐 하면서 애 엄마하고 실랑을 많이 하였습니다. 눈 때문에 다음에 가자는 내 주장과 기다리는 애를 봐서라도 눈을 뚫고 가야한다는 애 엄마와 언쟁아닌 언쟁을 주고 받으며 말입니다.....




애 엄마가 이겨 할 수 없이 기다릴 아들을 생각하며 출발을 하였습니다. 안전하게 갈려면 고속도로만 타고 가기로 정하고 네비를 입력하니 경부고속도로에서 7번 국도로 따라가는 것으로 길을 안내하는 것이였습니다.
일단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기로 하고 그리고 폭설로 정체와 차량운행을 생각하여 금요일 저녁에 여유롭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바램일까. 애 엄마의 정성일까. 하나님도 무심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날 내린 폭설이 고속도로에서는 모두 치워져 있어 우리는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에서도 영동 지방의 재설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고 합니다.ㅋㅋ 그 덕분에 목적지 인근까지 타이어에 눈 한번 안 묻혀 보고 도착을 하였습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이라 여관에서 눈을 붙이고 일찍 면회를 갔습니다. ㅋㅋ

면회신청 후 아들과 함께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는 병영일기장을 들고서 말입니다.



입대한 그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내려 갔다는 병영일기였습니다. 100일간의 아들냄이 군대 생활이 기록되어 있는 소중한 일기장이였습니다. 훈련소의 생활과 자대에 와서 근무하는 모든 것을 자신의 기록으로 남겨 두기 위함인지 말입니다.
하하 외박을 앞둔 몇일간의 일기는 사실 안타까움 그 자체였습니다. 집에서는 거의 일기를 써 지 않았던 아들이거든예... 그런 일기를 애 엄마는 읽어보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이 아닙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싶어 궁금해 읽어보고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사격을 처음 하였던 날인 것 같습니다.
그날 밤에 하늘을 본 것 같습니다.
~~~중략~~촌인데 별이 안보여 맑은 하늘에 펼쳐진 별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요즘들어 하고 싶은게 늘어 나는거 같아. 엄마한테서 편지가 왔어. 보면은 마음이 약해질까봐 담아 둔다.
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5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나서 부모님이 와야 된다기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만나본 아들은 종교를 갖게 되었다합니다.
그래 어떤 종교 하니까.
천주교예 하며 이야기를 한다.
ㅋㅋ 아마 교육기간이라도 종교활동은 하게 하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시간이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아닙니까.ㅋㅋ
후반기 3주간의 교육도 끝날때쯤의 일기인 것 같습니다
~~종교행사가 드디어 끝이났어.~~~~중략~~~천주교는 왜 이리 가난할까. 먹을거 너무 안주는 것 같아. 타 종교에 비해 많이 적게 주는거 같아~~~
ㅋㅋ 신부님 좀 훈련병들에게 팍팍 써시지예... 인색하게 넘 그러지마시고예...
다른 종교 보다도 먹을걸 넘 적게 준다고 합니다요.





집에 아들이 남들 보다도 좀 덩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적혀 있네요.
~~~~~살을 빼야하는데 소식하자니 기운이 없어 훈련을 못 받겠고 답답하다.ㅋ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볼때마다 휴가날이 생각나고 미치겠다. 정말.~~~~중략~~~ 아마 저비행기를 타면 부산 집으로 날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여동생의 편지를 받았는 거 같습니다. 편지 내용이 아마 외식한게 적혀 있었는데. 또 뭐 먹었네 할매집....  아들 군에 보내고 만날 맛있는거나 먹어러 다닌다고 생각 했을거 같습니다. ㅋㅋ


8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수료식후 자대배치를 받은 연대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ㅋㅋ
연대대기 왔더니 이건 폐가? 수준. 관물대는 다 부서지고 녹슬고 ~~~중략~~~시골보다 더한 1970년대 티비....
그때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이 1970년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요.ㅋㅋ


드디어 px를 이용할 수 있었던 날 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크라운 산도, 롯데 샌드, 크런치킹을 샀어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물건이 다나가서 구입하지 못해 아쉬운것도 많았지. 다이제. 가나 카카오,초코00등 먹으려 했던 몇가지 취식물들이 다 나가서 없었서 아...먹고 싶다.~~~~중략~~~나도 전화하고 싶다.ㅋㅋ 모든게 먹고 싶어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보내기로 했던 위문품이 오지 않아 기다리다 지친 심정을 일기에 남겨 놓았습니다.ㅋㅋ
~~~~중략~~아 짜증나 무슨 소포를 연대~대대~중대 이런 순으로 오는건지, 그러니 1주~2주 걸린다고 하지, 요즘들어 꿈도 많이 꾸고 있어 뭘 사서 먹는 꿈, 동생을 보는 꿈, 게임하는 꿈, 괴물 나오는 꿈 별꿈을 다꾸고 있어 내일은 황금마차(px)가 온다고 해 뭘 살까 미리 적어 놔야지, 저번처럼 대책없이 갔다가 몇개 빼먹지 말아야 겠어~~~~ 요즘들어 과자가 삶의 낙이고 생각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거 같아. 휴가 나가고 싶다.~~~~~거기서 동생을 보았다. 가족이 많이 보고싶은듯하다.는 일기 내용이
찡하네요.


근무를 하면서 몇일동안 비가 내렸는 거 같습니다. 그때 자신의 심정과 px차인 황금마차가 안왔던 내용인 것  같습니다. 황금마차는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그날 빠지면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중략~~황마가 또 안 왔다. 망할 황금마차 그 인간이 장사할 의지가 없는건지 장사 잘된다고 겁나 대충하는 건지 과자 없어서 정말 짜증이 나고 날씨도 정말 빡치는 구나. ~~
황금마차:이동 px차량 차의 색갈이 누런색이라 황금마차로 부름


외박나오기  몇일전의 일기로
~~중략~~요즘 피곤한거 같아. 꿈에서도 군대 꿈을 꾸고 있어. 눈떠도 군대, 눈감아도 군대, 소름 ㅋ

~~중략~~외박 나가면 하고 싶은게 일단 pc방 가서 친구들 연락, 그리고 먹기 탕수육, 고기, 닭, 케이크, 아이스크림 같은거 그리고 음악들으면서 따뜻하게 푹 쉬고 싶다. 정말 ㅋ 외박나가고 싶어.
그래서 아들은 외박때 먹고 싶은 리스트 52가지를 작성해 왔던 것을  하나둘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 소원대로 1박2일동안 먹고, 음악듣고 푹 쉬었다가  부대로 복귀하였습니다. 누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외박나온 아들 잘 해주겠다고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도록 하는게 가장 좋은 외박이라하는 말이 생각이 나 피식 웃어 봅니다.
집에 아들도 그래 하다가 복귀를 하였거든예...


아들의 병영일기를 여기서 덮었습니다.
일기를 보니 군대 생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입대할때의  안타까움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들아 군 생활 열심히 하고 휴가때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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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앞의 위문품과 함께 넣어 보낸 걸그룹 사진이야기입니다. 2편이지요, 앞의 이야기 처럼 여동생이 사진을하니까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걸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 현아, 민효린등 사진 35장을 구해와 위문품 과자 도시락 서른다섯개를 살 때 걸그룹들 사진을 한 장 식 동봉을 하여 같이 보냈다고 합니다.
걸그룹 사진은 동생이 심사숙고를 하여 군인장병오빠의 피로회복이 되도록 골라 넣었다합니다. 군에 있는 애 오빠가 전화가 와서 좀 기다리면 동생이 위문품을 보냈서니 도착 할기다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군에 있는 오빠의 낙은 무엇이겠습니까. 위문품을 보냈다는 이야기는 그것은 과자인줄 뻔이 알 것이고 그래서 부대내에서 위문품 오기만을 기다렸다 합니다. 하루가 지나도 안오고, 이틀이 지나도 안오고 사흘이 지나도 안오고하여 얼마나 속이 답답하였겠습니까. 여기서 위문품을 기다린 심정을 병영일지에 적어 놓은게 있어 적어 보겠습니다. ㅋㅋ


 ~~~~생략~~아 짜증나 무슨 소포를 연대~대대~중대 이런 순으로 오는건지, 그러니 1주~2주 걸린다고 하지, 요즘들어 꿈도 많이 꾸고 있어 뭘 사서 먹는 꿈, 동생을 보는 꿈, 게임하는 꿈, 괴물 나오는 꿈 별꿈을 다꾸고 있어 내일은 황금마차(px)가 온다고 해 뭘 살까 미리 적어 놔야지, 저번처럼 대책없이 갔다가 몇개 빼먹지 말아야 겠어~~~~ 기다린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이걸 보니 위문품이 얼마나 기다렸겠습니까. 일주일에 한번식 온다는 황금마차와 함께 죽은 조상님이 살아 온다고 해도 이것 만큼 반가울까 싶습니다.
하이튼 그래서 위문품이 연대를 거치고 대대를 거치고 중대 그리고 소대의 아들냄이 손에 닿았다 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도시락통이 35개가 들어 있어 부대원들 모두 1개식 지급을 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도시락을 개봉해보니 걸그룹의 사진이 먼저 나오니 ㅋㅋ.
그부분은 아들냄이 편지에 적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옮겨 적어 보면 ~~~깜짝놀랐어 35개의 다른글과 각각의 사진들 사진이 튀어나오는 순간 상황실이 발칵 뒤집어 졌지. 우와!. 이쁘다!. 쩐다!.난리도 아니였어 0000도 들어오더니 사진보고 난리였어. 하지만 군대상 사진 수위등으로 전부 압수 집으로 돌려 보낸다고 해 ~~~~. 많은 선임들이 좋아했어. 잘먹는다고 전해 달라면서 고맙다고 정성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 후 집으로 편지가 왔습니다.




부소초장님의 편지로 걸그룹 사진과 함께 연예인의 사진은 선정적인 면도 있다 보니 제한 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는 내용과 함께 앞으로는 음식물을 정중히 거절을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서 혹 군에 가 있는 가족분들이 저희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지 마시라고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요즘 군에서는 집에서 가져 오는 모든 음식물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면회를 가면 떡을 맞추어 가고 하였는데 지금은 모두 음식을 다시 돌려 보낸다고 합니다.




갓 자대배치 받은 이등병 여동생의 철모르는 행동으로 받아들여 이번만은 고맙게 받는다는 이야기이며 이등병위문품 이야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포스팅에 걸그룹사진을 보시고 선정적인지 아님 군대상 사진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댓글을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별 선정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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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들냄이 면회를 갔다가 새벽에 일어나 속초 등대 옆 영금정 해돋이 공원에 일출을 찍을까 싶어 출발을 하는데 차가 빵구가 나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할 수 없이 속초까지 왔는데 아쉽게도 영금정의 해돋이 공원 일출은 포기 할 수박에, 할 수 없이 긴급 출동을 부르고 예비타이어 교체 후 아들냄이 귀대 시간도 다가오고하여 일단 빵구난 타이어를 때워야 하니까 카센타를 찾아갔다.

타이어 빵구가 나 빵구를 좀 때워 달라고 하니....

아저씨가 타이어를 누가 교체했냐고 묻기에 ‘긴급출동이 했습니다’하며 이야기를 하였다.

빵구난 타이어를 밀고 빵구 위치를 확인한후 빵구를 때워 주셨다. 그래서 아저씨게 부산까지 가야 되는데 다른 타이어도 공기좀 채워주세요 하며 정중하게 부탁을 하였다. 그 후 얼마입니까 하고 요금을 물어보니 아저씨가 1만7천원을 달라고 하신다. 아니 아저씨 타이어 하나 때우는데 무슨 1만7천원이나 합니까하고 이야기를 하였다.






여기가 속초의 그 카센타입니다. 반드시 빵구 때우는데 얼마예요 하고 확인 후 때우세요. 아님 바가지 덮어 습니다. 

부산에서는 5천원~7천원이면 때우는데 하며 이야기를 하니 일요일은 부르는게 값이라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하는 말이 일요일은 카센타 하는데가 없어 빵구를 때우고 가는 것 만도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참 기가차서 평일다르고 일요일 다른 요금에 그것도 부르는게 값이라니...그러면서 1만5천원만 달라는게 아닌가. 하도 어이가 없어 현금으로 할려고 하다가 카드로 계산을 하고 나왔다. 그러면서 주위를 보니 카센타가 모두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금,토요일 폭설후 차량의 고장이 많아 긴급출동이 잦아 모든 카센타들이 문을 열고 있는게 아닌가. 기분 잡친 일요일 그것도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드는 속초에서 카센타 아저씨 한분으로 인해 속초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낄뿐이다. 여러분 속초에 가시거든 혹 타이어 때울때는 반드시 얼마예요하고 물어보고 때우세요. 아님 저 처럼 바가지 덮어 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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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이 개인당 한통 식의 위문 도시락입니다...

ㅋㅋ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벌써 겨울이 우리 몸 깊숙이 들어 와 있는 가 봅니다. 그래서 군에 입대한 장정이 있는 집안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몇 달전에 집에 아들냄이도 춘천에서 훈련을 받고 강원도의 모 부대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끔 집으로 안부 전화를 하기도 합니다. 잘 있다 고 걱정 하지 말라 하면서예.
사실 훈련소에 입대 할때는 내심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로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놈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대 자대배치를 받고 이 친구 편지를 보낸 내용을 보니 걱정을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하하 요즘 군대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올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 좋아진 군대도 추위 앞에서는 속수무책 아님니까. 사실 사회에서는 옷을 껴입고 껴입어도 춥다는 겨울입니다.
그것도 전방의 강원도에서 군복을 껴입고 껴입어도 얼마나 춥겠습니까. 강원도의 칼바람 또한 얼마나 매섭겠습니까.
오늘 계속 뉴스에는 강원도의 폭설이야기가 자꾸 속보로 보여줍니다. 얼마나 또 눈이 많이 올 런지 걱정도 됩니다. 그것도 내일까지 온다고 하니 말입니다.
부산에서는 쉽게 눈을 볼 수 없어 처음에는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ㅋㅋ 그것도 잠시 아니겠습니까. 계속내리는 눈을 치우다 보면 그 반갑던 눈이 지긋지긋하게 안 느껴지겠습니까.
눈아눈아 이제 고만 온네이. 많이 왔다아이가 하면서예.



이야기의 내용이 이게 아닌대 말입니다.

저의 집에는 일남일녀를 두었는데 오빠인 큰놈이 군에 가고 여동생이 있습니다.
딸램이가 군에 가기전까지 그리 달달 뽁고 서로 싸우더니 오빠 군에 입대하고 자대를 배치받고 하면서 서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편지도 서로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대 일전에 딸램이가 애 엄마하고 마트에 가는게 아닙니까. 그것도 이틀을 가는 것이였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 딸램이 방을 보니 과자가 있는게 아닙니까.
저도 술담배를 거의 안해 과자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게 왠 과자 하면서 낼름 마음에 드는 것을 몇 개 집어 먹었습니다. 그 뒤 애 엄마하고 딸이 하는 말 아빠‘내 방에 있는 과자 먹어면 안된데이“하는게 아닙니까.
 ’아니 벌써 까 먹었는데”하니까. 지금 그것도 모자라 다시 마트가야 되는 대 합니다.


잘나가는 걸그룹 사진을 한장식 넣었습니다.ㅋㅋ 

 ‘아빠 언자 먹어면 안된데이 오빠야 부대에 위문품 보낼끼다’하며 엄마와 다시 마트에 가는 게 아닙니까. 아 세상에 몰염치한 아빠가 여기 또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게 군에 있는 아들 부대 위문품 보낼 것을 왼 횡제하면서 낼럼 까먹었서니 참 딸한테 위신도 안 써고...에고 할 수 없지...

잠시 뒤 야외용 도시락 35개에 과자를 한보따리 또 들고 오는게 아닌가예. 지 방으로 들고 들어가더니 나오지 않고 열심히 포장을 하는게 아닙니까. 그 35개 도시락에다 한품목식 35개를 담으며 야외용 도시락을 채우고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군대간식 최고의 지존인 오리온 정을 필두로 핫브레이크등 국군오빠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리스트를 뽑아 35개를 만들었다합니다. 삼촌의 자문을 받았다하네요.


그리고 딸램이가 35명에게 일일이 손으로 편지를 쓰고 했다합니다.
그 내용을 훔쳐보니 ㅋㅋ “고생하는 국군장병 오빠. 춥죠?. 조금만 더 참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 이병000동생” 내용을 달리하면서 35통의 메모를 쓰는 것도 보통이 아닌데 말입니다. ㅋㅋ 그중 하나를 또 보니 “추운날 고생하는 잘생긴 국군장병 오빠”에 참았던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딸이 사진을 하는데 요즘 말하는 잘나가는 걸그룹 사진들을 한 장식 넣어 끈 포장을 하였다합니다. 군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요즘 잘나가는 걸그룹들 사진을 한 장씩. 전부다 다른 사람으로예... 군에 간 자식같은 애들이 얼마나 좋아 했겠습니까.
ㅋㅋ 그것도 걸그룹의 사진을... 윤아라하던가. 저는 도대체 누가누군고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애 엄마가 다음날 차에 싣고 나가 택배로 보냈다합니다. 몇일 후 군 생활을 하는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하는말이 ‘부대 안이 난리가 아니였다고예...’ 그 다음은 뒤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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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어제부터 내년 1월9일까지 40일 동안 부산 광복로에서는 제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온누리에 사랑의 빛을’을 테마로 다양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광복로 롯데백화점 앞에서 옛 미화당백화점을 정점으로 국제시장 입구까지 500m를 빛의 축제로 수놓는다.
각 구간에는 스토리를 두어 에덴동산, 그리고 산타마을, 포도원이야기, 사슴농장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어제 개장을 하였는데 아직 홍보부족인지 예전 보다는 시민의 호응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예년에 비해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질도 예전보다 저하가 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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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들어서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강원도에는 폭설도 내리고 하여 날씨가 갑자기 급강하하였습니다. 밤새 바람으로 인해서인지 고층 아파트의 창문이 들들들 하며 떨릴 정도 였습니다.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이 싸하게 무릎으로 파고 들어와 베란다의 열린 문을 얼렁 닫았습니다.

 

“앗!. 추워”하면서요.

“아니 문을 왜이리 활짝 열었놨노”하니까

“환기를 시킬라고 열었지예”한다

“아니 추워 죽겠는데 환기는 무신”하니까

마누라왈 “아들냄이는 지금 이추위에 강원도에서 얼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지경인데

이 추위가지고 춥다고 저 난리다“며 다부 내보고 화를 낸다.


 





오늘 아침 뉴스에 강원도에 폭설이와 난리란 뉴스가 실시간으로 방송되니 마누라 눈치를 자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나에게도 따뜻한 봄이 올려면 아들냄이가 있는 양양의 해안초소부터 얼렁 봄이 찾아 와야 할낀데, 올겨울을 보낼려니 아들보다 내가 더 걱정되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이놈의 자식땜시 날씨가 추울때 마다 이런소릴 들어야 하내.... 그리고 이놈아 엄마한테 전화좀해줘라. 따뜻하게 잘 있다고, 그래야 니 아버지 니가 제대할때까지 따뜻한 봄날이 된다.

에고 주말 감천동 산만디에서 찍어온 바둑이 사진이 문디 자슥 꼭 내 같은 꼬락서니네.
나도 옆에 쪼그리고 앉아 햇볕에 해바라기 하는 모습이 이럴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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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자매담에서 찍은 반영 사진입니다. 어느쪽이 윗부분인지  좀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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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뒤 덮혀 있는 천황산 정상. 이곳에 풍력단지가 들어선다고 하니 환경파괴는 불을 보듯이 뻔하다.


영남알프스는 경남 경북 울산 3개 시도의 5개 시군(양산시 울주군 경주시 청도군 밀양시)에 걸쳐 있는 영남의 허파로 지칭되는 산이다. 최근 이곳에서 또 영남알프스를 숫제 작살할려는 모의가 진행중인데. 경남 밀양시에 추진하는 영남알프스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으로 2008년 실시설계까지 마무리되었다가 주변 지자체와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었던게 최근 다시 영남알프스 풍력단지 계획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한다.

 




천황산 아래서 본 재약산. 억새가 운치를 더 한다.


현재 추진되는 지역은 영남알프스 밀양구간으로 천황산에서 능동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해발1000m의 능선에 설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하니 가관이 아닐 수 없다. 한때 2008년에는 울산 울주군이 포함된 풍력단지 조성계획으로 인해 울산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취소하였던 사업을 최근 경남신재생에너지를 인수한 SK E&S가 다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울산시에서 반대했던 풍력발전소 예정지를 백지화하는 대신 천황산에서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밀양시 쪽으로만 국한하고 풍력발전기를 13~16기를 설치하며 시간당 40MW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아래 다시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가지산에서 능동산을 지나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황금 코스인 종주길에 이제 고슴도치 같은 풍력발전철탑이 설치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억장이 무너진다. 천황산은 우리에게 버린패가 되는 것인가.

 
천황산 일원의 산군은 호국의 성지로 화랑도와 임진왜란때는 승병들의 훈련장으로 이용되었고 사명대사의 얼이 살아 있는 표충사를 감싸고 있는 곳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은 봄에는 진달래, 철쭉 그리고 갖은 야생화와 산들늪에는 희귀고산 식물등 멸종위기 종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깊은 계곡에 흘러내리는 계곡수, 가을에는 영남알프스의 진수인 억새가 온산을 뒤덮고 골짜기 마다 붉게 물든 단풍으로 치장을 하는 이곳 천황산, 겨울철에는 부산과 인근의 시에서 보기 힘든 흰 눈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이곳을 영남시민들에게 빼앗아 풍력단지 조성 계획을 한다고하니 발칙한 발상을 한 작자는 누군지 모르지만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표충사를 감싸고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의 모습

한번 파괴된 자연은 다시는 되돌리기 어렵듯이 풍력발전계획은 반드시 백지화 되어야 한다. 영남알프스가 3개 시도와 5개 시군에 걸려 있는 것 처럼 산군이 밀양과 걸려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음대로 개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자연에 대한 모독으로 여겨진다. 하루빨리 영남알프스를 관할하는 행정관청이 설립되어 개발에 관한 모든 업무와 영남알프스를 일관되게 관리가 되길 바랄뿐이다. 우후죽순처럼 영남알프스 개발론이 이야기되는데 작금의 영남 알프스를 보면은 울산과 밀양이 경쟁적으로 영남알프스 파괴를 위해 거침 없는 행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으며 얼음골의 케이블카 설치와 신불산의 케이블카 설치등 모든 인위적인 공사를 중지하여 깨끗한 영남알프스를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는게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2008년도 조감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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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동생에게
ㅇㅇ 잘되어 가는지 궁금하구나.잘됬으면 좋겠다. 휴가때 나가면 니가 한 과일빵이 먹고 싶구나. 그빵이 요즘 생각이나.~~~~
그리고 ㅇㅇ 어찌 됬는지 나오면 가장 먼저 편지 써라. 무엇보다 걱정되고 궁금하다.

하루하루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ㅇㅇ가.

휴가나가면 나의 일과 있었던 일을 들려줄깨'

 





 

형제는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최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매를 키우는데 큰애가 남자애로 군복무중이며 작은애가 여자애로 고등학생입니다.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는 다니던 학교에 휴학을 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컴퓨터에 빠져 하루종일 컴에 메달려 있었는데 학교를 파한 여동생과 함께 컴퓨터 쟁탈전이 벌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마다. 여동생이 오빠보고 하는말이 “오빠야 이때까지 많이 했다아이가”하면 오빠 일언 댓구도 안하고 게임만 합니다.

그러면 동생은 지 성질에 없어졌서면 좋겠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고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는 남매 지간이였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고 오빠하고 3살차이가나도 오빠한테 달려들고 매일 티격태격 싸움만하던 남매였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훈련소로 입소를 하게되었습니다.
춘천까지 바래다 주러가게 되었는데 딸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오빠야 훈련소에 들어갔느냐고 물어보는 것에 놀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빠 안부를 다 물어보고 말입니다. 아니라고 하니 오빠야 사진 많이 찍어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훈련소 입소 후 까페에 들어가 오빠에게 편지도 보내고 하는 것을 보니 언제 그래 물어뜯듯이 싸우는 남매지간인가 싶을 정도로 오빠를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까.
오빠도 편지로 동생안부도 물어보고 걱정을 많이 하며 동생 이야기를 꼭합니다. 참 이때까지 서로 한 행동을 보면은 믿기지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어느듯 훈련소 생활도 5주간으로 끝나고 수료식을 한다고 가게 되었는데 딸은 학교 때문에 오빠야 수료식에 가지못하고 하여 딸애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ㅇ ㅇ 야 괜찮으면 전화해라.
오빠야 바꿔주케'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야 와 통화후 다시 '딩동' 하며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아빠 오빠야 사진많이찍어와
 핸드폰으로동영상도"

많이 찍어오라고 신신당부합니다.
내 폰과 애 엄마 폰에 동시에 문자가 날라 왔습니다. 참.이런 애들이 그때는 그래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날 정도 였는가 싶어 웃어 봅니다.  
역시 미워나 고우나  형제는 있어야 되겠구나 다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군제대후 다시 원상복구가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러나 그때는 서로 철이 들었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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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교통 수단은 자가용이나 버스, 그리고 지하철로 대변하는 도시철도입니다. 아마 부산의 교통수단도 자가승용차에서 대중 교통편인 도시철도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제강점기인 1915년부터 해방후 1968년까지는 부산에는 어떠한 교통 수단이 다녔을까요. 지금처럼 도시철도 형태의 전차가 다녔다는 것을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온천장에서 대신동의 운동장 전차종점까지 운행되었던 전차가 옛 추억을 더듬어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금 동아대학 부민 캠퍼스에 가면은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거리를 조성해 두었습니다. 그 입구 인 사거리에 그 당시의 전차 모습 그대로 한량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여기에 전시된 전차는 1952년 6월19일 ICA원조자금으로 미국산 전차 40대를 도입하였다 합니다.

그중 20대가 부산에 배정되었는데 그 전차중의 한 대입니다. 그런데 근대화의 물결로 대중교통의 이용수단이 바뀌면서 승객의 감소로 이어졌다합니다. 그래서 누적적자에 허덕이다 할수없이 한국전력(주)에서는 1968년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의결로 1968년 5월 19일을 끝으로 중단하였다합니다. 그래서 53년간 부산 시민의 발이 되어준 전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후 1969년 2월23일 동아대학교에 전차 한량이 기증 되었다하는데 동아대학교 구덕 캠퍼스에 보관 되어 오다가 새롭게 단장을 하여 지금 모습으로 2010년 12월19일 이곳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함께 부민캠퍼스로 옮겨 전시 되었다합니다. 아쉬운점은 안을 들어갈 수 없다합니다. 자물쇠가 채워져 있네요. 전차 안을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의자는 지금의 전철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실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등받이는 물론 나무의자 그대로라 구션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기관사가 서 있을 법한 곳도 지금의 도시철도와는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전자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도시철도에 비하면 전차는 운전대의 모습이 넘 단순하게 되어 있습니다. 꼭 장난감 같습니다. 외장의 모습에는 그 당시 유명한 고무신의 대명사인 태화고무의 말표신발 광고가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옛날이 그립습니다. 저도 어릴때 전차종점하며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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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 훈련소에 입대한 아들로 부터 편지가 왔다.

입대하여 보낸 첫편지는 딱4줄에 45글자로 보낸 아주 짧은 편지 내용이였다. 군대는 답이 없다는 내용으로 우리를 빵터지게 하더니 말이다.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보낸 첫 편지로 많이 성숙하였다는 것을 수료식날 부대로 방문하였을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첫편지를 많이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한 장 가까이 채워 보낸 것 같아 내심 흐뭇하여 읽어 보았다. 부모님께를 읽어니 첫문장이 이제 군사우편제도가 없어 졌다하니 우표를 싸서 좀 부쳐 달라는 내용이었다. 안그러면우표가 없어 편지를 못보낸다는 내용이였는데 훈련소에 입소할 때 준비물에 우표를 싸 같이 들고 들어 갔는데 그것도 다 사용을 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국방부에서 하는 행태는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은 생각이다.




첫머리에 우표를 보내 달라는 내용이 있고 밑에 동생한테도 다시 우표보내달라고 하네요.

우리 아들이 잘못알고 있는 가는 모르지만 군사우편제도가 없어져 이제 우표가 없어면 편지를 못보내니 우표를 싸서 보내달라는 내용이였다. 부모입장에서 우표값이 비싸서 그런것이 아니다. 언제는 입대할 때

부모님의 아들이 아닌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남자는 당연히 군에 입대해야 된다고하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아들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집의 아들도 2년간 국방의 의무를 질여고 집을 떠나 훈련소 생활을 하고 있고 강인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그 대한민국의 아들이 집에 소식을 전할려고 해도 이제는 전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우표가 다 떨어져서 말이다. 그래서 답장에 보낼때 우표를 꼭 넣어 보내 달라는 내용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아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몇자 적어 본다. 우리가 보낸 우표는 우표고 군사우편은 유지되어야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군에 자식을 보낸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존경하는 국방부장관님

요즘 군대 많이 좋아지고 편하다고 합니다. 옛날 어려운 시절에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 마음이나 지금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재에 자식을 군에 보내는 마음은 다 똑 같다고 봅니다. 인터넷 까페에 자식

얼굴이라도 올라오면 온가족을 불러 놓고 얼굴한번 보는 좋은 시절이지만 그래도 자식이 직접 쓴 편지를 받아보는게 더 즐겁습니다. 그러니 만약에 군사우편제도를 폐지했다면 다시 한번 더 제고를 하여 자대배치 받기 전 훈련병 시절만이라도 군사우편을 이용하여 마음껏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유지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 애들은 편지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어니까요. 편지의 내용에 그 만큼 성숙한 아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반갑고 잘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군 개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큰 것도 중요하지만 군사우편으로 편지를 마음껏 보낼 수 있는 이런 하찮은 것이 훈련병에게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봐야 훈병시절 서신이 몇통 되겠습니까. 국방예산이 얼마나 더 나가는가는 모르지만 군의 현대화는 작은 군사우편부터입니다.

 

국방부장관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군에 입대한 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군 생활 하시길 빌어 봅니다.

                                                                                                                                       입대한 훈련병의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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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전경

억새와 갈대


왼쪽은 억새고 오른쪽은 갈대의 모습으로 가까이 본 모습이다

오늘 주말이라 집 부근의 승학산에 억새나 볼까 싶어 길을 나서게 되었다. 그곳에서 산행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옅듣게 되었는데

부인:여보.

남편:왜~

부인:승학산에 올해는 갈대가 아직 다 안핏네예.

남편:그래말이다. 올해는 우리가 너무 빨리 왔나.

부인:갈대는 승학산 갈대가 최고 아잉교하며

내 앞을 총알 같이 지나간다.

그리고 보니 아직 억새가 시작도 안 했는 것 같다. 군데군데 조금씩은 피었지만 말이다.


갈대와 억새의 모습

그곳에서 하단을 거쳐 을숙도를 찾아가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젊은 부부가 아이를 안고 걸어가고 있다.

아내:와. 갈대봐라. 자기야.

신랑:엉. 갈대가 참 좋다야. 애 데리고 오길 잘했다. 그자.

이 두 부부의 얘기를 듣고 있자면 그럼 승학산도 갈대이고,

낙동강 하구 삼각주에 생긴 철새의 낙원이라 말하는 을숙도에 핀 것도 갈대라면 그럼 억새는 어딨노.

뭘보고 억새라카노.

을숙도의 갈대밭 전경

쉽게 이해가가지 않을 것이다.

갈대와 억새가 너무나 똑 같이 생겨 사실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엄연히 억새와 갈대는 구분이 되어 있다.

그래서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는 법을 알아보자.


갈대의 모습

억새와 갈대는 지금 농촌에 한창 수확철인 나락 즉 벼과로 여러해살이 풀이다. 억새는 아시아 전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를 한다. 갈대는 전세계적으로 온대와 한대 관계없이 분포를 한다고 하며 억새는 대략 키는 1~2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둥근모양이다. 갈대 또한 키가 1~3m 자라 키 높이로는 서로 구분하기가 모호하다. 그러나 갈대는 보통 9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데 억새에 비해 이삭이 함박눈처럼 엄청나게 뭉친것처럼 많으며 색 또한 갈색을 띠게 된다.

을숙도 갈대밭의 활짝핀 갈대의 모습. 누가 여자의 마음에 비유를 하였을까.

억새 또한 갈대처럼 개화시기가 비슷하지만 다른점은 갈대에 비해 이삭의 수가 적게 달려 있어며 그리고 갈대처럼 갈색으로 색은 서로 비슷하다. 갈대에 비해 줄기가 가늘고 모양은 똑같이 둥근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잎을 보면은 억새보다도 갈대가 훨씬 커 갈대는 2~4cm 정도의 폭이며 줄기 또한 훨씬 굵다. 갈대는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리고 억새는 잎이 거칠어 흔히 잘못하여 손이 닿으면 베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날카로운 감을 느낄수 있다.

오서산의 억새로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그리고 갈대는 예전에 흔히 수공예품으로 많이 만들어져 농가에 많은 보탬을 주었는데 우리의 어머님이 나이롱 빗자루는 깨끗하게 안 쓸린다고 이 갈대로 만든 빗자루를 최고로 친 적도 있다. 시골 하천 바닥에 숲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억새로 비바람을 피하는 지붕을 이고 아니면 발이나 자리를 만들었고 시골에서 학교를 다닌 분들은 모두 알것이다.  책보 둘러메고 억새 잎을 끊어 풀피리를 불면서 집으로  간 추억이 그래서인지 우리에게는 아주 친숙한 풀들이다.

억새

뿌리 또한 똑같이 약용으로 이용이 되는데 척박한 땅에 강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으로 우리 한국인의 근성을 보는 것 같다. 이래가지고는 도저히 구분을 할 수가 없다. 이것 하나면 핵심정리가 된다.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보통 산과 들 뭍에서 자라는 것은 억새라 하면 되고 강가나 바닷가, 저수지부근의 물가에서 뿌리를 내리고 싸는 것을 갈대로 분류를 하면 제일 쉽다. 그러면 친구분이나 가족분들과 이 가을철 억새산행 또한 강가나 바닷가를 나가 만나는 갈대를 보고 아는체를 하여도 틀리지 않을 것이며 승학산에서 억새를 보고 갈대라 하는 우는 범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야 억새바라. 엄청나다 그자'
그러나 물에서도 자라는 물억새가 있어니 참고하길....

오서산 억새

을숙도 갈대

갈대와 억새를 비교하다보니 언뜻 우서운 생각이 나네요.
왜 하필 갈대를 여자의 마음에 비교를 하였을까요. 똑 같은 모양새의 억새도 있는데 말입니다. 다 똑 같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로 흔들리고 저리도 흔들리고 하는 데 왜 하필 갈대를 여자의 마음에 비유를 하였을까. 억새보다 키도 커고 줄기가 더 굵어 튼튼한데 그보다 약한 억새가 더 여린데, 도통 이해가 안되네...갈대의 순정을 부른 박일남씨에게 물어봐야하나.  억새의 순정은 보다는 갈대의 순정이 더 어감이 좋은 것 같아서, 나만의 생각-여러분은 어찌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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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월ㅇ일은 ㅇ월ㅇ일 춘천 ㅇㅇㅇ보충대에 입소한 아들의 수료식이 있는 날이다. 아들이 삼척 모부대로 배치되어 훈련을 끝낸 후 수료식이 있는 날로 부산에서 새벽2시에 출발하여 삼척으로 향하였다. 참 한때는 설악산 간다고 7번 국도를 번질나게 다녔는데 그때의 기분과 오늘 이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틀리는 것 같다. 나도 자식을 군에 보낸 아버지이기 때문일까.



요즘 흔히 나타나는 군대에 관한 모든 사항이 나도 군에 자식을 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이라 그런가 보다. 오랜만에 밤바다를 보며 달려 보는 7번 국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괜찮은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다. 5주간의 훈련으로 아들놈이 얼마만큼 변해 있을까. 흔히 말하는 식식한 남자로 태어나 있을까. 요즘 애들은 덩치만 커 쑥 맥 같은 얘였는데 얼마만큼 성장을 하였을까. 9시30분까지는 부대로 도착이 되어야 한다기에 일찍 출발하였는데 아하, 요즘 7번국도가 예전의 그 도로가 아니더군요. 쭉쭉 뻗은 도로에 손살같이 달리니 넘 일찍 삼척에 떨어져 할 수 없이 전망 좋은 곳에서 차를 주차하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린다. 입소한 후에도 마음은 별 흔들림이 없었는데 수료식에 자식을 보러간다는 기분에 솔직히 내 마음도 가슴 한켠에 울리는 뭔가 있는 것 같다. 애 엄마한테야 별 반응을 보이지 않치만 말이다. 그래서 나도 아버지인가보다.





연병장에 수료식을 위해 예행 연습을 하고 있는 식식한 아들들의 모습.

그와 반대로 변해 있을 아들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부대를 찾아온 부모님의 모습,


군에 보낸 자식은 하나인데 모두 보따리 보따리에 한가족이 부대로 이사를 온것 같은 짐을 가지고 와 있다. 그중 나도 한사람이지만, 지고 들고 메고 모두가 싸온 음식들이 엄청나다. 요즘 군에도 부식이 잘 나온다는데 5주 동안 굶은 사람 처럼 들고 나타나는 부모님들, 이곳의 음식 풍속도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옛날 부대 방문때에는 모든 부모님들이 떡을 맞추어 가지고 왔고 고기라야 불고기정도, 통닭 한마리 그리고 찬 압에 밥을 담아오는 것이전부였는데 요즘은 가스렌지는 아주 작은 것이고 야외용 프로판가스를 시작하여 여름용 캠핑장비가 총 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음식도 떡을 해오는 분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핏자, 기름에 튀긴 통닭 대신 요즘 애들 입맛에 맞는 강정닭등으로 바뀌었다. 집에서 익혀온 불고기 대신 소고기나 삼겹살을 구워서 먹이는 부모님들, 집에서 먹었을 양을 아는 엄마들이 이날은 온가족들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챙겨오니 다먹지도 못하는 음식에 부모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5주 동안에 보는 애는 벌써 많이 커 있었다. 조금은 어른스러워지고 자신의 제대후 생각까지를 가지고 있는데 대견스러워 보인다. 훈련소의 마음가짐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은가 보다. 훈련소에서 먹어본 건빵(이미지 사진 발췌 블로그 http://iexx.tistory.com/213)이 세상에서 이래 맛있는 줄 몰랐다는 자식, 초코파이(이미지 사진 오리온제과 홈페이지 발췌)가 훈련소에서는 화폐로 통한다는 이야기.
훈련을 마치고 내무반에서 모포를 덮어쓰고 후렌치 파이를 먹을 때 눈물이 나더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훈련소 생활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그런 말을 들은 애 엄마들은 조금이라도 더 먹일려고 전쟁아닌 전쟁을 치러고 애들은 오랜만에 먹어본 음식에 먹어 보지도 못하고 질려버리고...


훈련소 동기중에 엄마로부터 날아온 편지에 니 동기들과 내부무반 애들이 다음 인터넷 메인에 올라 왔다는 내용을 편지에 적어 보내 왔다한다. 그 친구가 우리사진이 다음 메인창에 올랐다며 우리중 누군가의 엄마가 컴퓨터를 좀 하는 갑다하며 서로 웃었고 그래서 우리 사진이 인터넷에 올랐는가 보다며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였다 한다. 아들아 그 내용 이 아빠가 올렸다. 너는 알지 니가 딱 이 아빠한테 살아오면서 효도한번 했는거. 4줄편지로 우리를 빵 터지게 한 것이 그래서 아빠 그날 블로그 방문자가 엄청 들어 왔단다.

 

그리고 새로운 풍속도도 있더군요. 인터넷 검색을 쫙하여. 전날 모모치킨에서 닭, 모모핏자에서 핏자, 모모음식점에서 음식등을 미리 주문을 하여 훈련소로 배달하는 현대판 부모님도 있는 것에 역시 인터넷이 세상을 변화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날 그분이 들고 온 보따리는 다른 부모님에 비해 아주 간편해보였고 역시 센스 있는 부모님이였다.

잠시 뒤 이제는 다시 헤어져야 하는 시간, 부모님들이 들고온 보따리는 줄어들지 않았고 다시 그 보따리를 들고 이동하는데 군기 바짝 들은 애들의 군가소리가 요란하게 마음을 울린다. 그래서 뒤돌아 보는게 부모의 마음인가
 


그리고 훈련그동안 고생했다. 이한마디가 왜 입에서 안나오는지 멀뚱히 바라보다 돌아오는나. '아들아 훈련 받는다고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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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구 남포동 도시철도 자갈치역 8번출구 앞에는 찐빵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가게가 있다.
추억의 찐방 40년이란 작은 간판이 붙은 포장마차는 농협 충무동점 옆 함흥냉면 건물의 외벽을 빌려 영업을 하고 있는 집이다. 폭이 1.5m가 체 안 되 보이는 이곳은 40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이집도 처음에는 자갈치 시장 한켠에서 시작을 하였다. 이영심씨가 40여년 전에 젊은 나이로 시작을 하였는데 어연 40년이 훌쩍 넘겼다 한다.
지금은 남포동 큰길로 옮긴지가 8년가까이 되니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이영심씨는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문을 열면 찾아오는 단골분들에 의해 힘든 줄도 모르고 신명나게 장사를 한다.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를 하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방부제 같은 첨가제를 일절 사용을 하지 않으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니 예전의 그 맛이 유지하는 것 같다.




찐빵과 도넛츠를 전문으로 파는 곳으로 7080 세대는 모두 하나씩의 추억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초,중,고때 학교 매점의 인기 먹거리가 그 당시에는 도넛츠가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안에 까만 밭이 들어가 있고 겉에는 하얀 설탕인지 당분같은 분말이 덮혀 있는 도넛츠가 그리도 먹고 싶든지, 주위에 친구라도 그걸 먹고 있으면 군침을 삼키는 그 학창시절의 찐빵과 도넛츠, 매일 지나는 이곳이지만 그때의 추억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산행이나 갈 때 간식으로 챙겨 가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때의 맛을 느낄 수가 없는 것 같다. 내 입맛이 변한 것일까.
지금은 찐빵과 도넛츠도 브렌드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이집만은 40년의 명맥을 잇고 있다니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지금은 옆의 식당을 얻어 그곳에서 직접 만들어 튀기고 쪄내고 하는 모습에 눈코 뜰 새가 없이 바빠보인다.




한때 이 찐빵이 배고픈 서민들의 간식꺼리와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것이다. 이제는 추억속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지금도 서민들의 굶주린 배를 단돈 1000원에 채워 주는게 이곳 말고 또 있을까.
최근까지 3개 1000원 하였는데 크기가 좀더 커지면서 2개 1000원이 되어 버려 아쉽다.
오늘 일찍 찾아간 관계로 찐빵은 구경을 하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에 찐빵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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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구와 김해 장유를 경계하는 곳에 아주 다정히 손잡고 있는 곳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마공원 옆에는 신항 배후 물류도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범방동의 법정마을인 탑동, 미음, 분절, 와룡마을 주민을 다 내 몰아 내고 지금 토목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이곳에서 경마공원의 경주마가 아주 저렴한 식단을 제공받고 있는게 아닙니까. 경주마의 몸값이 최하 몇억에서 몇십억을 호가하는 이놈의 먹거리가 넘 저렴하여 놀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을 햇볕을 쬐면서 풀을 뜯어 먹는 경주마들이 오랜만에 맛보는 자연식인지 열심히 열심히 뜯어 먹고 있습니다. 얘들도 자연식이 건강식인줄 아는 것 같습니다. 잘먹어서 그런지 몸에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열심히 달려야 대접받는 경주마 조촐하지만 자연식이 최고의 보양식이다.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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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삼포길을 걸어 갈려고 영화의 전당 앞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다. 지금 국제영화제를 하고 있어니 누가 왔나 싶어 보니 도통 모르겠다. 같이 간 풍경님이 유진이라 하기에 몇장 담아왔는데 멀리 있는 사람을 가까이 당겨 찍어니 손각대라 넘 많이 흔들려 사진이 쓸만한게 한장도 없다. 그래도 혼자 보기에는 우습고 또 아까운 사진이 몇장있어 같이 올려본다. ㅋㅋ 연예인도 인상을 쓰는구만. 항상 생글생글  웃는줄만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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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의 지하철 풍속도입니다.
지하철에서 열심히 책을 보고있군요.
연세 지긋한분이 올라타도 열심히 책을 보고 있습니다.
맨 왼쪽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는 지하철 역을 몇구간 통과해도 책장을 넘기는 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문자 확인하고 하는 것으로 봐 책을 보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머리를 한번도 올리는 것을 못봤습니다. 우측 곤색자켓 학생 또한 마찬가지로
열심히 책을 보는지 아님 보는체 하는지...그리고 몇정거장이 지나갔습니다. 그제사 중간의 40대 후반 아주머니분이  머리를 들더니 노인분을 확인하고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는데 노인분 다왔다고 괜찮다고 하면서 앉아라합니다. 아주머니께서 가시는데까지 앉아가시라고 하니 노인분 자리에 앉더니 서는 정류장에서 바로 내렸습니다. 물론 아주머니는 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예...
그다음 좌우 두학생은 좌측의 학생은 책을 바로 가방에 넣고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물론 머리는 푹 쑥이고예. 그 옆  여학생 역시 책을 덮고 눈을 감고 바로 명상을 하더군요.
주위의 학생들 핸드폰에다 이어폰 꼽고 핸드폰을 뭘 그리 쳐다보는지...
학생님들 주위에 나이지긋한 어르신분이 타시면 자리좀 양보합시다. 조명도 어두운데 책을 눈 빠지게 쳐다보면 눈 다 나빠집니다요.
오늘 상황을 보니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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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가 내일 10월6일~14일까지  9일 간 해운대와 영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그 행사의 전야제가  오늘 저녁에 열렸다.
행사장에 늦게 가는 바람에 가수 다비치와 마지막으로 휘성의 노래만 들을 수 있었는데 너무 많은 인파로 볼 수 가 없었습니다.ㅋㅋ
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간단하게 몇장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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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 해변에서 낚시하는 강태공(사진들은 내용과 관계 없슴)

지난 9일에 부산시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김아무개(40)는 낚시를 하러온 사람을 바다에 밀어 살인미수혐으로 불구속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김아무개는 인근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분이고 바다에 빠진이는 이아무개(52)로 낚시를 하러 왔다가 주위의 포장마차를 보고 들어가서 백숙과 술을 시켜먹고 시비가 붙었다 한다.
 
중리해변의 방파제와 봉래산

이아무개왈 ‘주위에 다른 포장마차는 안보이는데 왜 당신만 나와서 장사하나, 장사하면 되는냐, 음식맛이 왜 이러냐, 등 불평을 쏟아 내고 방파제로 돌아가 낚시를 하는데 포장마차 주인인 김아무개가 홧김에 분이 덜 풀렸는지 방파제에 낚시를 하고 있던 이아무개 목을 잡고 밀어 바다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다. 이아무개는 갑자기 날벼락을 맞고 주위 낚시꾼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바다에서 나올 수 있었다하는데....

중리해변의 포장마차들...

음식점에서 흔히 있는 일로 손님은 음식을 먹고 나올 동안 목숨이라도 부지를 할려고 하면 음식 맛이 아무리 없어도 맛이 있다고 흐뭇하게 미소를 지어야만 할 것 같다. 손님은 왕이란 구호가 이곳에서는 한 낫 개짖는 소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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